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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내 동남아시장 개척단 참가기업 모집합니다”

    “김포내 동남아시장 개척단 참가기업 모집합니다”

    경기 김포시와 김포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10월 예정인 ‘2019 김포시 동남아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장개척단 이정은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4박6일간 진행된다. 한류 열풍이 거세고 시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와 태국을 방문해 사전 발굴·매칭된 바이어와 현지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 접수는 6월 14일까지다. 김포시에 사업장(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기업으로 총 13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 기업에는 바이어 발굴과 상담장 임차·통역·현지 차량·항공료 30% 등이 지원된다. 참가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김포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kimpocci.korcham.net)이나 김포상공회의소(031-983-6655)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중소기업들에 해외 시장개척을 지원해 매년 상·하반기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기업 특집] 아모레퍼시픽, 카페 같은 분위기 일할 맛 나는 회사

    [기업 특집] 아모레퍼시픽, 카페 같은 분위기 일할 맛 나는 회사

    아모레퍼시픽은 기업의 성장 동력으로서 ‘인재의 힘’을 강조하고 있다. 인재를 존중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철학이 아모레퍼시픽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식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양성평등 기업, 문화 여가 친화 기업,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감으로써 임직원들의 발전과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말 서울 용산에 새롭게 자리잡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본사는 지하 7층, 지상 22층, 연면적 18만 8902m²(약 5만 7150평) 규모로 7000여명이 함께 근무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건물 내에 세 개의 정원, ‘루프 가든’이다. 5층과 11층, 17층에 5~6개 층을 비워내고 지은 건물 속 정원을 통해 임직원들이 자연과 가깝게 호흡하고 계절의 변화를 잘 느끼며 편안하게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다. 올해는 임직원들이 더욱 쉽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본사 21층에 4개의 특색있는 ‘공유형 오피스’ 공간을 마련해 자유로운 소통과 창의적인 업무 분위기 창출을 독려하고 있다. ‘장영실’은 카페와 같이 활기차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 협업 공간이다. 최대 2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별도 예약없이 다양한 소그룹 모임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집현당’은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으로 정숙한 공간에서 진행하는 독서 문화가 아닌 오픈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토론이 가능하다. ‘혜움’은 총 10개의 아이디에이션 컨셉트로 구성된 프로젝트 룸으로 회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화쟁’은 90인 규모의 논쟁 공간으로 상품 개발회의, 아이디어 브레인 스토밍 등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공간 역할을 수행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기업 특집] 이마트, 고객 평가단이 직접 고르는 ‘인싸템’

    [기업 특집] 이마트, 고객 평가단이 직접 고르는 ‘인싸템’

    이마트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우수 상품 협력회사 열린 공모전’ 상품 컨벤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30대 고객을 잡고 빠르게 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협력회사를 발굴, 고객을 이마트에 오게 만들 ‘핫’ 아이템을 찾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신선, 가공, 뷰티 등 전 분야에 걸쳐 500여개 회사가 참여해 1차 심사를 거친 303개 회사가 컨벤션에 참여했다. 이마트 성수 본사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상품 컨벤션을 통해 선보이는 상품은 해당 바이어와 팀장, 담당 임원이 가격, 차별성, 품질, 디자인 등을 고르게 판단하는 것은 물론 25명의 고객 평가단의 의견까지 반영해 테스트 판매 상품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상품은 해당 협력회사와 협의를 거쳐 7월 이후부터 이마트 주요 매장에서 3개월간 테스트 판매를 통해 고객에게 선보이게 되며 상품성이 입증된 협력회사는 정식 계약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303개 회사 중 이마트와 거래를 요청한 업체는 290개, 트레이더스 209개, 노브랜드 143개, 삐에로쑈핑 104개, PK마켓 95개, 부츠 25개 등 대부분의 업체가 1개 이상의 채널과 거래하길 희망했다. 이번 공모전 참여 기업 중 60%는 중소기업으로 이마트는 이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마트는 테스트 판매 시 상품을 직매입으로 운영해 협력회사의 재고에 대한 부담을 덜어줬다. 또 대금을 100% 현금성 결제로 지급했고, 중소기업에 한해 공장 심사 비용도 지원했다. 테스트 판매가 실시되는 7~9월이 유통가 성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매대보다 매출이 상대적으로 큰 특설 행사장을 할애하여 공모전 상품의 소비자 접근도를 크게 높일 예정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기업 특집] 효성, 엄마가 행복한 일터… 육아 돕는 회사

    [기업 특집] 효성, 엄마가 행복한 일터… 육아 돕는 회사

    효성은 ‘직원의 행복이 회사 성과의 밑거름’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효성은 직원들의 재충전을 위해 지정휴무일을 사전 공지하고 리프레시 휴가제를 운영해 장기 휴가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지정휴무일제는 휴일과 연휴 사이에 끼어 있는 근무일을 회사의 휴무일로 지정해 장기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올해는 설과 추석 기간 및 공휴일을 포함해 총 5일을 공식 휴무일로 사전 지정했다. 하기 휴가와 연차 휴가를 붙여서 사용하는 리프레시 휴가 사용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지정휴무제와 연계해 최장 11일까지 휴가를 가도록 장기 휴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직원이 별도로 희망하는 기간이 있으면 그 기간에 리프레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임직원의 육아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마포 본사를 비롯해 창원공장, 울산공장 등 세 곳에 ‘효성어린이집’을 열어 운영하고 있다. 전문기관을 통해 환경 유해 요소 검출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는 등 최적의 보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저녁까지 운영해 퇴근이 늦어지더라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여성직원 비율이 높은 정보기술(IT) 전문계열사 효성ITX는 개인의 근무 가능 시간 및 여건에 따라 346시간 단위로 근무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시간제 일자리’와 주중 근무 요일을 지정하여 일하는 ‘선택적 근로제’ 등 다양한 유연근로제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500명 이상의 여직원이 출산 및 육아휴직의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휴가 후 복직도 보장해 경력단절을 막고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을 지원한다. 또 2013년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효성두드리미를 열고,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과 헬스키퍼, 네일아트 등 사내복지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현대重 노조 “법인 분할 반대”… 주총장 앞 충돌

    현대重 노조 “법인 분할 반대”… 주총장 앞 충돌

    현대중공업 법인 분할에 반대하는 노조 조합원들이 27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본관 유리 출입문 앞에서 건물 진입을 시도하며 회사 직원들과 충돌하고 있다. 노조는 28일부터 오는 31일 주주총회 당일까지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울산 연합뉴스
  • ‘中의 하와이’ 하이난 첨단산업·남중국해 수호기지 용틀임

    ‘中의 하와이’ 하이난 첨단산업·남중국해 수호기지 용틀임

    ‘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하이난섬은 한국 제주도의 18배에 이르는 광활한 면적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지만 실은 군사적 요충지다. 지난해 중국 최초의 자유무역항으로 지정된 하이난은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려 용틀임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 선전처럼 발전하기에는 배후 산업단지와 기술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신문은 제주도의 제주시와 비슷한 성격의 도시인 하이난 하이커우에 중국 최초의 블록체인 시범단지를 조성해 최첨단 기술 기업이 밀집한 관광지역인 미국 캘리포니아처럼 키우려 하는 중국의 야심을 들여다 보았다. 중국에서 가장 큰 섬인 하이난은 한국의 제주도와 지난 1995년부터 교류를 이어왔다. 제주도청이 있는 제주시는 하이난의 성 정부가 있는 하이커우에 해당하며, 관광지가 밀집한 서귀포는 세계적 호텔 체인이 총집합한 하이난의 산야와 비슷하다. 하이커우와 산야는 고속철로 연결되어 약 4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기자가 최근 방문한 하이커우에 자리 잡은 푸싱청 인터넷 혁신파크에는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 알리바바를 비롯해 중국의 유튜브라 불리는 아이치이, 인공지능(AI) 뉴스로 유명한 미디어 기업 진르토우티아오 등 대부분의 중국 유명 인터넷기업의 지사가 있다. 세 개의 공원이 모인 하이커우만에 있어 최고의 조망을 자랑하는 푸싱청은 52㎢ 면적의 복합업무단지로 2015년 문을 열었다. 야자수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이 모여 토론하는 중국 인터넷 기업의 모습은 미 실리콘밸리가 있는 캘리포니아를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푸싱청 입구에는 ‘창업이 제일동력이며 인재가 제일가는 자원(創新是第一動力 人材是第一資源)’이라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말이 새겨져 있다. 푸싱청에는 현재 중국 유명 인터넷 기업의 지사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연구개발센터, 창업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처쿠카페와 각종 벤처투자기금 등 약 4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푸싱청 입주 허가가 통과되면 하이난성의 장려금 50만 위안(약 8500만원), 하이커우시의 장려금 20만 위안이 주어진다. 기업 소득세율은 25%에서 15%로 감면되는 등 각종 혜택과 법률 및 행정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푸싱청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은 점심은 주로 ‘와이마이’라 불리는 음식 배달 서비스로 해결했다. 사무실 내부에 탁구대, 헬스기구 등이 있는 공용 운동 공간이 있었지만 이용하는 사람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았다. 알리바바와 같은 큰 기업 이외에도 3~4명이 일하는 작은 벤처 기업도 푸싱청 내부에 많았다.하지만 양지가 있으면 음지도 있는 법이다. 푸싱청 바로 옆에는 하이난 특산품인 침향을 가공 판매하는 향 거리가 있었지만 문을 닫은 가게가 대부분이었다. 향 거리에서 4대째 100년 된 향 가게를 하는 왕하이중(32)은 “2~3년 전에는 한 달 수입이 6만 위안을 넘었지만 지금은 10분의 1로 줄었다”며 “오래된 단골손님들이 선물로 우리 가게 제품을 찾아 근근이 버티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섬 전체를 중국 특색 자유무역항으로 지정했지만 인터넷 기업이나 블록체인 기술과 같은 첨단 산업에만 지원이 쏠리면서 전통 소상공인들은 오히려 힘들어졌다”고 지적했다. 푸싱청이 생겨나면서 차와 향을 파는 전통 가게도 같이 성업하길 하이난 성 정부와 하이커우시는 기대했지만 결과는 향 거리의 쇠락이었다. 젊은이들로 북적대는 푸싱청과 달리 바로 곁 향 거리에는 한 집 건너 한 집이 폐점 상태였다. 정부의 보조금도 먼저 푸싱청을 통해 향 거리로 배분되면서 향 거리의 상인들은 정부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중국은 지난해 4월 하이난을 중국 특색 자유무역항으로 지정한 데 이어 10월에는 하이커우에 중국 최초의 블록체인 시범지역을 승인했다. 중국 인민대, 영국 옥스퍼드대 블록체인 연구소 등이 참여했으며 가상화폐 거래소 후어비의 중국 본사도 하이커우 블록체인 시범지역에 있다. 왕징 하이난성 산업·정보기술부 장관은 서울신문에 “시범 지역은 전 세계 블록체인 업계의 재능 있는 인사들을 끌어들일 것”이라며 “하이난이 블록체인 연구기관들과 산업계 주요 인사들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하이난은 연구 및 기술인력이 부족한 단점을 보완하고자 영국의 해로우 공립학교뿐 아니라 베이징 명문고인 베이다부중, 인민대부중 등과 병원을 유치해 첨단 업종 인재를 끌어모으고 있다. 하이난 전체 인구가 900만명 밖에 안 돼 인재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인재 100만명 유치 계획을 세우고 월 5000위안의 주택 임대 보조금을 성 정부에서 제공한다. 하이난성은 지난해 자유무역항으로 지정된 이후 관광과 첨단기술 산업 발전에 치중하면서 부동산 가격 통제에 나섰다. 그 결과 하이난성의 첨단 기술 기업은 381개로 증가해 전년 대비 46.1% 성장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도 늘어 한국의 JK성형병원이 보아오 러청 국제 의료관광 시범지역에 세워졌다. 2018년 외국자본 투자는 재작년보다 112% 늘어 7억 3300만 달러(약 8700억원)를 기록했고, 올 1분기 투자액은 6761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배 증가했다.자유무역항 하이난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은 펑황다오다. 중국 최초로 국제유람선을 위해 2002년 공사를 시작해 2016년 완공된 항구지만 실제로는 유람선이 아니라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해양경찰 경비함이 펑황다오에 정박해 있었다. 중국 해양경찰은 300척 이상의 경비함을 보유하고 있는데, 펑황다오에 경비함이 있는 것은 하이난이 난사군도·시사군도 등 남중국해를 관할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무역전쟁을 통해 미국과 패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데 양국 간 치열한 ‘안보 전쟁터’가 바로 남중국해다.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의 지역 안보전략인 ‘인도-태평양 전략’은 사실상 대중국 봉쇄 작전에 다름없는데 이에 대응하는 최전선이 바로 하이난인 것이다. 올 들어 미 군함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한다며 남중국해의 중국 영해를 통과해 중국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 미 군함이 남중국해를 지날 때마다 중국 국방부와 외교부는 강력하게 반발한다. 중국의 해군력은 항공모함을 11대 보유한 미 해군의 10분의 1도 안 되지만 해양경찰까지 합하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경비 선박을 갖고 있다. 배수량이 1만 2000t인 세계 최대 크기의 연안경비함도 중국 해경이 운용하고 있다.하이난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면세점, 세계에서 3곳밖에 없는 7성급 호텔 아틀란티스 등으로 명실상부한 국제관광지로 부상 중이다. 그러나 아름다운 크루즈항에 해양경찰 경비함이 정박한 것처럼 하이난은 해양강국을 건설하겠다는 중국의 핵심 전략 기지이기도 하다. 롱옌송 하이난성 상무청 부청장은 서울신문에 “하이난성은 외국 투자에 대해서는 하나의 창구만을 거치면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두바이, 싱가포르, 홍콩 외에 다른 유명 자유무역항의 경험을 배워 하이난의 비즈니스 환경을 더욱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글 사진 하이난·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中 샤먼시 대표단, 웅진코웨이 방문

    웅진코웨이는 중국 푸젠성 샤먼시 공산당 서기 및 샤먼시에서 활동하는 기업가 등 15명으로 구성된 경제협력시찰단이 지난 23일 이 회사 환경기술연구소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후창셩 샤먼시 공산당 서기, 리후이예 샤먼시 부시장 등 정부 요인 12명과 샤먼시에 본사를 둔 중국의 주방욕실 전문기업 조무(JOMOO) 린샤오파 회장 등 기업 관계자 3명이 시찰단으로 방한했다. 시찰단은 환경기술연구소 내 첨단 연구 시설 및 제품, 기술력을 시찰하고 웅진코웨이의 중국 사업에 대한 시정부 차원의 협력·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웅진코웨이와 조무가 지난해 12월 파트너십을 맺은 뒤 가시적인 협력·지원 활동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해선 웅진코웨이 대표는 “조무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계기로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부영, 경남에 2년간 전자칠판 366대

    부영그룹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경남 지역 13개교에 366대의 전자칠판을 기증했다. 약 25억원어치에 이른다. 부영그룹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 6층 회의실에서 창신고에 전자칠판 30대를 기증하는 약정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약정식에는 이중근 부영 회장을 대신한 신명호 회장직무대행과 창신고 곽경조 교장 등이 참석했다. 신 회장직무대행은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창신고에서 전자칠판을 유용하게 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 교장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관심을 가져 준 부영그룹에 감사드린다”면서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유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마산고 등 11개 학교에 전자칠판 321대를 기증하기로 경남 교육청과 협약을 맺으면서 부영그룹은 전자칠판 기증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3월 말 진해 신항중학교에 전자칠판 15대를 기증하는 약정식을 갖고 이번에 다시 창신고에 전자칠판을 기증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 2014년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한 부영그룹은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약 7600억원을 기부해 왔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中 고위급 ‘연쇄 방한’…무역전쟁 우군 만들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오는 6월 말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기점으로 한 방한은 무산됐지만 대신 공산당 고위급 인사들이 무더기로 한국을 찾는다. 미국과의 무역전쟁 국면에서 우군을 확보하려는 중국 측의 노력으로 분석된다. ●장쑤성 서기, 삼성 등 4대그룹과 만나 앞서 시 주석은 6월 28~29일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를 전후로 한국에 들르는 것을 긴밀하게 논의했지만,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심각해지면서 주한 중국대사관은 서울의 신라호텔 예약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측은 최고 지도자의 한국과 북한 동시 방문을 고심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20 전에 방한을 확정하면서 더더욱 한국 방문이 어려워졌다. 26일부터 한국을 찾는 중국 공산당의 고위 인사들은 러우친젠(婁勤儉) 장쑤성 당서기, 왕샤오훙(王小洪) 공안부 상무부부장(차관), 탕량즈(唐良智) 충칭시장 등이다. 러우 당서기는 26~29일 방한해 삼성·현대차·SK·LG 그룹 등 한국 4대 그룹 경영진과 만나고, 27일에는 신라호텔에서 대규모 투자 설명회를 연다. ●공안부 부부장·충칭시장도 한국 찾아 왕 상무부부장은 27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해 경찰과 검찰 총수를 만나 사법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9~31일 한국을 찾는 탕 충칭시장은 현대차 본사를 찾는다. 충칭에는 현대차 공장이 있지만,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현대차의 판매 부진으로 낮은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민족주의 성향의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24일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한국과 일본이 미국 경제정책의 불확실성에 따른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베이징 소식통은 “장쑤성과 충칭시는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한 곳으로 한중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라며 “한국 정부는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을 초청했고 고위급 교류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도덕적 해이 논란에 “서울 그만 가”…하위직 공무원·공공기관도 비상령

    도덕적 해이 논란에 “서울 그만 가”…하위직 공무원·공공기관도 비상령

    고위공무원 감찰소식에 출장 횟수 줄어 공기업 서울근무 선호… 사무실·비서상주“지난주 서울에 두 번이나 출장을 가셨던데 무슨 일로 다녀오셨나요.”(공직기강협의체 관계자가 정부세종청사 국장에게 건넨 질문) “(오후 1시가 안 된 시간) 좀 먼저 일어나야겠네요. 요즘 복무 감찰이 엄청 세져서요.”(세종청사 경제부처 과장) ‘공직기강협의체’가 세종청사 실국장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울 출장 관련 일제 감찰에 나서자 관가에서는 이를 ‘서울 왕래를 최소화하고 세종 중심의 업무 분위기를 만들라’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하위직 공무원뿐 아니라 공공기관들도 ‘서울 출장 자제령’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26일 복수의 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감찰은 이달 초 정부가 세종청사 부처 장차관들이 국회 대응 등을 이유로 서울에 너무 오래 머무는 현상을 막고자 서울 집무실을 폐쇄한 것과 맥이 닿아 있다. 일부 공무원들은 장차관과 실국장이 세종에 없는 날을 ‘무두절’(직장에서 상사가 자리를 비운 날)로 부르며 근무를 소홀히 하거나 의도적으로 서울 출장을 만들어 자리를 비우는 도덕적 해이가 상당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부처 관계자는 “최근 ‘실국장의 세종청사 주중 근무일을 지금보다 이틀 이상 늘리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현실적으로 지키기가 쉽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고 털어놨다. 고위 공무원 감찰 소식이 알려지면서 하위직 공무원들도 점심 식사 뒤 업무 복귀가 빨라지고 서울 출장 횟수도 줄었다는 후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공직사회 감찰은 늘 이뤄지는 것인 만큼 이번 감찰이 특별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그럼에도 세종시 공무원들의 서울 출장 비효율을 줄이고 도덕적 해이도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말했다. 정부부처 분위기에 큰 영향을 받는 공공기관도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남 나주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기업 직원은 “사장을 비롯해 경영진의 서울 출장 관행이 도를 넘었다. 이번 감찰을 계기로 악습이 바로잡히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그는 “본사가 나주로 이전하자마자 서울 강남 지역에 사무실을 만들고 비서들까지 상주시켜 놨다. 경영진이 하나같이 서울 사무실에서만 근무하길 원하다 보니 그런 현상이 중간 관리자에게도 나타난다”면서 “수요일부터 너나 할 것 없이 서울행 출장에 나선다. 목·금요일에는 나주 본사에서 윗분들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전했다. 서울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세종 김성곤 선임기자 sunggone@seoul.co.kr
  • ‘훔치고 베껴라’...WSJ, 화웨이 의혹 조명

    ‘훔치고 베껴라’...WSJ, 화웨이 의혹 조명

    미중 무역전쟁이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중국의 테크 챔피언이냐, 아니면 연쇄 절취범이냐’는 기사에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급성장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WSJ에 따르면 네트워크 안테나 업체인 퀸텔 데크놀로지는 화웨이가 자신들의 기술을 절취했다며 2015년 소송을 제기했다. 화웨이의 파트너십 제안으로 2009년 관련 기술을 공유한 적이 있는데 화웨이가 이를 이용해 기술을 절취했다는 주장이었다. 퀸텔 측은 지난해 화웨이와 합의했다. T모바일도 2014년 화웨이와 미국에 기반을 둔 ‘화웨이 디바이스 USA’를 고소했다. 사람의 손가락을 흉내 내고 스마트폰을 테스트하는 ‘태피’라는 로봇 공장을 찾은 화웨이 엔지니어들이 로봇 기술을 훔쳤다는 것이다. T모바일은 소송을 통해 480만 달러(약 57억원)를 받아냈다. 미 연방검찰은 민사 합의와 별도로 이 사건과 관련해 화웨이를 기소했다. 모토로라는 2010년 화웨이가 디바이스와 무선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장비 ‘SC300’ 기술을 절취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에 앞서 7년 전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의 친척으로 모토로라에 근무하던 판샤오웨이가 2명의 동료와 함께 런 회장에게 모토로라 ‘SC300’의 사양에 대해 비밀 브리핑을 했다. 화웨이는 이후 ‘SC300’과 비슷하지만 규모는 작은 제품을 만들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판매에 나섰다. 미 수사당국은 판샤오웨이와 공모한 혐의로 또 다른 인물인 진한위안을 2007년 시카고 공항에서 체포했으며, 그가 소지하고 있던 모토로라 관련 기밀을 확보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당시 런 회장에 대해서도 조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모토로라는 그러나 이후 중국이 자신들을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조사에 나서자 소송을 취하했다. 세계 최대 컴퓨터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인 미국의 다국적기업 시스코는 2003년 화웨이가 소프트웨어와 관련 매뉴얼을 그대로 불법 복제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시스코는 화웨이가 너무 정밀하게 복제를 한 나머지 버그(결함)뿐 아니라 매뉴얼 오타까지 그대로 베꼈다고 주장했다. 시스코 측은 중국 선전 화웨이 본사로 찾아가 따졌지만 런 회장은 ‘우연의 일치일 뿐’라고 변명했다. 그러나 화웨이는 2004년 7월 시스코 라우터 소프트웨어의 일부를 복제한 사실을 인정하고 시스코와 합의했다. 화웨이의 저가 공세와 도청방지실 운영, 경쟁업체 인력의 공격적인 영입 등도 지적됐다. 화웨이는 경쟁업체들보다 20~30% 낮은 가격에 제품을 공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텍사스 등 미국 내 사무실에 전자도청을 차단하는 도청방지실을 따로 설치하고, 미국인 직원들의 접근을 차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화웨이가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로 성장하면서 경쟁업체들의 기술 복제와 도용 의혹을 끊임없이 받아왔다”면서 “이는 화웨이의 급성장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고 설명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AI가 지속가능한 일자리 공유·매칭”… 한국판 ‘긱 경제’ 실현

    “AI가 지속가능한 일자리 공유·매칭”… 한국판 ‘긱 경제’ 실현

    긱 경제(Gig Economy)는 플랫폼을 통해 노동자가 시간을 선택해 서비스 제공 계약을 맺고 일하는 경제 활동 방식이다. 1920년대 미국 재즈클럽에서 단기 계약으로 섭외한 연주자를 ‘긱’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됐다. 매킨지는 2025년 세계 긱 이코노미가 2조 7000억 달러(약 3000조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승차공유업체인 우버나 그랩이 긱 경제의 대표적인 형태라는 점을 떠올린다면, 한국은 긱 경제의 불모지 수준의 국가다. 카카오와 스타트업이 조성하려던 카풀 생태계는 택시업계의 반대와 기성 법제에 막혀 조성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긱 경제 모델로 설립 1년 5개월 여만에 누적 95억원의 투자를 받고, 서비스 지역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는 스타트업이 화제다. 고객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거주하는 지역과 서비스와 일정을 정해 청소를 예약하면, 청소매니저가 방문하는 홈클리닝 매칭 플랫폼 앱을 운영하는 청소연구소다. 2015년 10월부터 1년 5개월 동안 카카오에서 홈서비스 태스크포스(TF)로 사업을 준비하다 지난해 1월 독립, 카카오벤처스와 옐로우독에서 투자를 받았던 이 회사는 이달 초 다시 KTB네트워크,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캐피탈원 등으로부터 60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았다. 재구매율이 85%에 이르고, 정기 서비스 사용자가 60%에 달하는 등 지속가능한 서비스가 가능한 플랫폼임을 인정받은 덕에 투자가 성사됐다. “앱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기왕 온 청소매니저가 더 많이 일하길 원하고, 다음날에도 일을 해야 하는 청소매니저는 하루 하고 몸살이 날 정도로 많은 일을 하면 안 됩니다. 고객이 만족하고, 청소매니저 역시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누적 데이터를 분석해 조율점을 찾는 일이 플랫폼 기업의 가장 중요한 역할입니다.” 경기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23일 만난 연현주 청소연구소 대표는 “플랫폼 사업은 과거의 사업모델을 컴퓨터로 단순히 옮겨 오는 작업 이상이란 점을 깨닫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사무실을 차려놓고 전화로 인력을 연결해 주던 직업소개소 사업자가 홈페이지나 앱을 구축한 뒤 신청을 이메일이나 메신저로 받는다고 이를 플랫폼 사업으로 칭하기엔 부족하다는 것이다. 연 대표는 “고객과 청소매니저의 누적 데이터에 근거해 양측이 만족할 수 있는 계약 조건을 찾아내 서로 시간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자존감을 갖고 노동 서비스를 주고받게 해야 플랫폼 사업이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청소연구소 본사 직원 대부분은 15년 이상 경력의 프로그램 개발자가 대부분으로 이들은 지역과 일정 등에 맞춰 가장 효율적인 매칭을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덕분에 고객이 청소를 원하는 주소와 시간대를 입력하면, 즉시 그 시간에 업무가 가능한 청소매니저를 제안받는 앱이 구현됐다. 고객이 청소매니저에게 요청하고 청소매니저가 수락하면, 고객은 앱을 통해 결제한다. 99㎡(약 30평)대 아파트를 4시간 청소하려면 5만원대 초반 금액이 고객에게 청구되고, 청소매니저는 지역 및 업무 형태에 따라 1만원 이상 시급을 받는다. 기존 직업소개소에 비해 고객이 내는 비용도, 청소매니저가 받는 임금도 다소 높은 편이다. 대신 청소연구소 앱을 통해 접하는 청소매니저는 청소연구소가 신원 확인을 한 상태로 하루 동안 전문교육을 받은 뒤 업무에 투입된다. 청소매니저의 업무는 기본 청소와 설거지, 쓰레기 버리기, 세탁 등으로 정해져 있으며 냉장고 청소나 베란다 바닥 청소, 손빨래, 아이돌봄 서비스 등은 정기협의가 없을 경우 제공하지 않는다. 공개적으로 리뷰나 별점을 매겨 고객에게 ‘선택할 수고’를 떠넘기는 대신 인공지능(AI)이 가장 적합한 매칭을 찾아내 고객에게 우선순위를 매겨 제시한다. 한 번 인연을 맺은 청소매니저는 다음 요청 때 다시 노출시켜 정기업무 전환 기회를 제공한다. 이 같은 가이드라인은 청소매니저들과 고객들로부터 얻은 데이터가 기반이 됐지만, 연 대표와 개발자들이 직접 청소매니저 업무를 경험하면서 체득하기도 했다. 연 대표는 “사업 초기 청소매니저가 부족할 때 고객 요청이 갑자기 들어오면 직접 청소하러 갔다”면서 “저도 아이 셋을 둔 주부인 데다 청소 교육도 여러 번 받았기 때문에 꽤 유능한 청소매니저”라며 웃었다. 아이 셋 워킹맘으로 적합한 가사도우미를 못 구해 발을 동동 구르던 게 일상이던 이력은 홈클리닝 플랫폼의 필요성을 한 번도 의심하지 않고 확신한 기반이 됐다. 연 대표뿐 아니라 개발자까지 청소매니저로 투입됐다는 얘기에 놀랐지만, 긱 경제 체제에선 사실 놀랄 일도 아니다. 실제 청소매니저의 구성은 자녀들을 대학에 보낸 뒤 소일거리를 찾는 주부부터 대형마트 캐셔 아르바이트를 하던 주부까지 다양했다. 가까운 지역 위주로 매칭을 하다 보니 부촌 지역 아파트에 사는 주부가 옆 동 아파트 청소를 하는 일도 있다. 고객보다 자산이 더 많은 50대 주부가 어린아이와 함께 잠시나마 외출을 해 휴식을 취하고 싶은 젊은 부부 살림을 잠깐 봐주기도 한단다. 연 대표는 “초기엔 청소매니저를 구인광고를 통해 뽑았지만, 요즘에는 청소매니저들이 주변에 앱을 소개하고 교육을 받으러 오는 일이 많다”고 전했다. 과거 주부들이 서로 아르바이트 자리를 공유하듯이, 그보다 더 전엔 알음알음 부업을 소개하듯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서로 알리고 있는 모습이다. 연 대표는 “지금까지 청소연구소는 7000여명의 매니저와 20만명 이상의 고객을 연결했고 서비스 지역도 서울과 성남에서 시작해 인천, 용인, 수원 등지로 넓히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청소연구소는 매니저 채용을 7만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돌봄, 반려동물돌봄, 시니어돌봄 등으로 사업을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여러 돌봄 산업에 관심이 미친 이유는 청소연구소 사용자들의 빅데이터에서 배려, 도움과 같은 따뜻함이 읽혔기 때문이다. 청소연구소의 주요 사용자층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나 1인 가구지만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엄마 집으로 청소를 선물하는 딸, 종일 아이와 들볶이는 전업주부일수록 잠깐의 휴식이 꼭 필요하다며 먼저 청소연구소를 두드리는 가족의 마음이 이 회사를 성장시킨 원동력이 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워싱턴에 한국전쟁 용사 ‘추모의 벽’ 추진…향군 “목표 5배 성금” 서울신문에 감사패

    워싱턴에 한국전쟁 용사 ‘추모의 벽’ 추진…향군 “목표 5배 성금” 서울신문에 감사패

    서울신문사가 미국 내 한국전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 성금 모금 운동을 지원한 공로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배상기 향군 사무총장은 22일 서울신문 본사를 방문해 고광헌 서울신문 사장에게 김진호 향군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하고 “추모의 벽 성금 모금 운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성공적으로 마감하는 데 큰 도움을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고 사장은 “실제 건립 때도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향군은 지난해 10월 15일부터 지난달까지 약 5억 200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본래 목표였던 1억원의 5배가 넘는 금액이다. 김 회장이 개인적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고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박한기 합참의장,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등이 동참했다. 이상용씨, 신수지씨 등 향군상조회 홍보대사와 월남전참전자회, 대한항공, 삼성물산 등도 힘을 보탰다. 서울신문 독자 등 일반 시민들도 성금을 냈다. 향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추가로 모금 운동에 나선다. 김 회장은 오는 7월 27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66주년 정전협정 기념식에 참석해 추모의 벽 건립을 추진하는 한국전참전기념공원재단(KWVMF)에 그간 모은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추모의 벽은 미국 워싱턴에 있는 한국전참전기념공원 내에 둘레 50m, 높이 2.2m의 유리벽을 설치하고 6·25전쟁에 참전했다 희생된 전사자의 이름을 새기는 사업이다. 이곳에 기릴 대상은 3만 6000명의 전사자와 카투사 8000여명이다. 총예상사업비는 약 280억원이다. 현재는 한국전에 참전한 국가 이름, 사망자·부상자·실종자 수를 새긴 조형물만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울산, 현대중공업 중간지주회사 울산 존치 촉구

    울산, 현대중공업 중간지주회사 울산 존치 촉구

    현대중공업 물적 분할 이후 설립될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의 본사 울산 존치를 촉구하는 범시민 대회가 22일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열렸다. 울산청년회의소(JC)와 행복도시울산만들기범시민협의회가 주최하고 울산시와 시의회, 5개 구·군이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송철호 시장과 황세영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등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회에서 송철호 시장은 “수많은 노동자 희생이 현대중공업 모태”라며 “시민은 현대중공업을 보내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특별 강연자로 나선 이경우 울산발전연구원 박사는 “분할 이후 실질적 본사 기능이 서울로 이전해 연구 인력 유출, 영업이익 감소, 소비 심리 위축 등 지역 경제 침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참가자 대표가 한국조선해양 본사 울산 존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시민 서명서와 결의문을 송철호 시장에게 전달했다. 결의문은 ‘시민과 함께 손잡고 땀 흘리며 성장해온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해 기업결합을 위하기 위한 첫 단추로 물적 분할 후 새로 설립하는 중간지주회사 한국조선해양 본사의 울산 존치를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국노총 울산본부도 이날 성명을 내고 “현대중공업 물적 분할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과 현대중공업 노동자 고용과 생존권 사수에 연대할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울산본부는 물적 분할 반대 투쟁을 주도하고 있는 민주노총과 연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현대중공업 노조는 물적 분할에 반대해 오전 8시부터 하루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에 동참한 조합원 수백 명은 오후 2시 서울 대우조선해양 사무실 앞과 현대빌딩 앞 등에서 열리는 결의대회에 참가했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31일 주주총회에서 물적 분할을 승인할 계획이다. 물적 분할 하면 현재 현대중공업은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자회사인 신설 현대중공업으로 나뉘게 된다. 현대중공업 측은 신설 현대중공업 본사는 울산에 남고 중간지주사 본사만 서울에 두는 것이라서 본사 이전이 아니라고 설명해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성남산업진흥원, 4차산업혁명 프리미엄 기술정보 서비스 한다

    성남산업진흥원, 4차산업혁명 프리미엄 기술정보 서비스 한다

    성남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은 4차산업혁명 기술연구, 개발에 필요한 해외 고급 정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술정보기관인 에스에이이(SAE)협회와 손잡고 성남지역 기업들을 위해 TECHNICAL PAPER 글로벌 기술정보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스에이이(SAE)협회는 자동차, 항공, 선박 등 모든 운송수단의 기술자료를 보유한 글로벌 정보서비스 기관으로 SAE MOBILUS(에스에이이가 개발한 유료 기술정보 플랫폼)를 통해 전 세계 기술자와 연구원, 교수 등에게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정보서비스는 성남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성남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은 무인자동차,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스마트 모빌리티 등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프리미엄 기술정보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허익수 기획경영본부장은 “민선 7기 성남시 주요정책인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의 핵심은 지역산업 육성과 기업성장을 이끄는 4차산업혁명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며 “특히 성남시는 4차산업혁명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혁신성장 도시로 이 서비스를 통해 성남시 기업들이 기술혁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 정보서비스는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nip.or.kr)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진흥원은 비즈니스 관련 실용서 e-book(3,651종)과 산업별 전문 정보지를 무료 구독할 수 있는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한글에 구역질” 발언 日작가, 자신의 책에 표절·오류 드러나자…

    “한글에 구역질” 발언 日작가, 자신의 책에 표절·오류 드러나자…

    극우 성향의 일본 작가 햐쿠타 나오키(63)가 쓴 일본사 책이 폭발적인 판매부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 책을 둘러싸고 그릇된 역사관, 무리한 역사서술, 무단표절 등 다양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햐쿠타는 “한국의 위안부는 날조된 것”이라고 말하는 등 일본내 혐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극우인사다. 22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햐쿠타가 지난해 11월 출간한 ‘니혼코쿠키’(일본국기·겐토샤 간)는 지금까지 총 65만부가 팔렸다. 올 3월까지 월간 베스트셀러 ‘톱10’을 꾸준히 유지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일본의 역사를 극우파의 시각에서 정리한 것으로, ‘교과서에서 배울 수는 없는 일본통사’라는 광고카피를 내세워 높은 인기를 끌었다. “역사에 흥미가 없는 사람들도 일본의 과거와 현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됐다” 등 서평이 나왔다. 아사히신문은 일본의 전체 역사를 알기 쉬운 문장으로 읽고 싶다는 욕구가 퍼져 있는 상태에서 이 책이 어느 정도 거기에 부응했기 때문이라고 인기의 배경을 설명했다.그러나 분명한 역사적 사실인 1937년 중국 난징 대학살에 대해 ‘발생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극히 자연스럽다’고 기술하는 등 우익의 입장에서 본 역사수정주의 서술에 일본 내에서도 상당한 반발이 일었다. 역사학자 고자 유이치는 아사히신문 칼럼에서 작가 본인의 생각을 역사학계의 통설인 것처럼 다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무단표절 의혹도 제기됐다. 다른 역사서적이나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의 서술과 거의 같은 문장이 곳곳에 있는데도 인용 출처를 명기하지 않았다. 사실(史實)과 서술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곳곳에서 나타났다. 특히 정식 개정판을 내지 않고 증쇄(추가 인쇄)만을 하면서 도둑질 하듯 슬그머니 내용을 바꿔 끼운 사례도 발각됐다. 아사히신문은 “초판 1쇄와 6쇄를 비교하면 전체 509쪽 분량 중 최소 16곳에서 문장이 수정(단순 오탈자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역사서적을 많이 출간하는 유시샤의 나가타키 미노루 사장은 이와 관련해 “역사서적으로는 이례적인 것”이라고 아사히신문에 말했다. 그는 “오탈자를 고치는 정도는 증쇄를 하면서도 얼마든 가능하지만, 이렇게까지 내용과 인용 출처를 수정하는 경우라면 공식적으로 개정판을 내는 게 원칙”이라며 “심하게 말하면 인용상 실수는 날조에 해당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책의 절판까지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런 논란을 예상해서인지 겐토샤는 이 책의 도서코드를 ‘일본역사’가 아닌 ‘일본문학, 평론, 수필, 기타’로 분류하는 편법을 썼다. 역사를 다룬 책이라도 문학, 수필 등으로 분류되면 역사서적 수준의 엄밀함은 요구되지는 않는다는 게 출판계의 일반적인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햐쿠타는 아사히신문의 취재에 “일본에 역사책이 산더미처럼 나와 있지만, 참고문헌 리스트를 싣고 있는 책은 별로 없는데 왜 나만 갖고 그렇게 집요하게 공격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일본 NHK 경영위원이기도 한 햐쿠타는 그동안 “일본인은 역사적으로 단 한 번도 민간인을 학살한 적이 없다”, “한국의 위안부나 중국의 난징대학살은 두 나라가 날조한 것으로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하는 등 거친 표현을 동원한 망발을 자주 해왔다. 2017년 6월에 발간한 ‘이제 한국에 사과하자’라는 책에서는 과거 일본의 한반도 식민지배에 대해 ‘우리 마음대로 근대 의료기술을 조선에 전파해 평균 수명을 늘려줘 미안하다’, ‘우리 마음대로 여기저기에 학교를 세워 교육을 시켜줘서 미안하다’와 같이 비아냥거리는 태도로 미화해 반발을 불렀다. 지난달에는 일본 전철 내 한글안내 표기와 관련해 “구역질이 난다”, “전차를 타고 있는 승객 중 한국인 여행객이 몇 퍼센트나 되는가. 내가 느끼기에는 1%도 안되는 것 같다. 그런데도 역의 전광판 표시시간을 30%나 뺏기는 것은 참을 수 없다” 등 혐한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지오영, 올해 1분기 매출 4,388억 달성…전년 대비 20.4% 올라

    지오영, 올해 1분기 매출 4,388억 달성…전년 대비 20.4% 올라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회장 조선혜)은 최근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20.4% 성장한 4,388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오영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병원부문 51.9%, △도매부문 18.8%, △TPL부문 45.3% 등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지오영의 성장을 견인했다. 2002년에 설립된 지오영은 2014년 진료재료 유통 강자인 케어캠프를 인수하면서 명실상부한 의료계 통합 유통 강자가 됐다. 최근에는 천안물류센터 확장 및 다국적 기업과의 사업제휴를 통해 더욱 활발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오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계의 유통·물류서비스에 대한 개선 및 효율성을 향상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오영그룹은 본사 지오영을 필두로 판매법인인 지오영네트웍스, 청십자약품, 경남청십자약품, 호남지오영, 대전지오영, 강원지오영, 제주지오영, 남산약품, 케어캠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비피화학 초산공장 증설 등 울산경제 활력 기대

    롯데비피화학 초산공장 증설 등 울산경제 활력 기대

    롯데비피화학 초산공장 증설 준공을 비롯한 최근 울산지역 투자가 이어지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롯데비피화학은 22일 울산 울주군 청량읍 상개로 울산공장에서 초산공장 증설 준공식과 제2 초산비닐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롯데비피화학 창립 3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려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롯데비피화학은 초산공장 증설함에 따라 현재 55만t인 생산량을 앞으로 65만t 규모로 늘릴 수 있게 됐다. 또 이날 첫 삽을 뜬 초산비닐 공장도 기존 제1공장의 20만t 생산 규모에 20만t을 더해 총 40만t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롯데피비화학은 내년 10월부터 연간 생산량을 105만t까지 끌어올려 매출 1조원, 영업 이익 2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초산비닐(VAM)은 초산을 주원료로 생산된다. LCD 디스플레이용 편광필름, 태양광 소재 하우징 등 첨단 전자소재뿐만 아니라 접착제, 식품용 포장재, 담배 필터, 고기능 발포제 등 고부가 제품, 의료기, 고기능 단열재 등에 폭넓게 사용된다. 울산시는 지난 2년 동안 영국 비피화학 경영진과 투자협상을 벌여 투자 성과를 올렸다. 에어프로덕츠코리아도 이날 울주군 온산읍 석당길 울산 6공장에서 ‘산업용 가스 공장 증설 준공식’을 가졌다. 증설공장에서 생산된 고순도 산소, 질소 가스는 온산국가산단에 조성된 160km에 달하는 국내 최장 산업용 가스 공급 파이프라인을 통해 정유, 석유화학, 비철금속 등 다양한 산업의 원료나 유틸리티로 공급된다. 고순도 아르곤 가스는 첨단 반도체 공정에 공급돼 전자 산업을 지원한다. 울산 6공장 준공으로 에어프로덕츠코리아는 SK에너지, LS니꼬동제련, 에쓰오일, 롯데비피화학 등 울산 지역 주요 고객사의 공장 증설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울산 6공장은 최신 기술을 적용해 운전 자동화를 실현했을 뿐만 아니라 전력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국가적인 에너지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노력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본사를 둔 에어프로덕츠는 1940년 설립돼 글로벌 산업용 가스 분야에서 선두를 지켜오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줄기세포 화장품 선보인 아프로존, 인도 법인 설립 업무협약 체결

    줄기세포 화장품 선보인 아프로존, 인도 법인 설립 업무협약 체결

    2012년 설립된 아프로존은 인체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화장품 브랜드 ‘루비셀’과 ‘아토락’, 자연주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허브레쥬메’까지 총 3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내뿐 아니라 미국, 태국,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 등 세계 시장에서도 품질을 인정받고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아프로존은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아프로존 인도 법인’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1일 아프로존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아프로존 김봉준 회장과 디오웰 대표 VIVEK N. VICHARE, 인도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디오웰은 인도 內 해외 국영기업 공식 진출 및 비즈니스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아프로존과의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서 인도 MLM(Multi Level Marketing) 사업 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 및 마케팅, 유통을 담당하며 아프로존 INDIA 법인의 영업 거점을 확보하고 인도 현지 마케팅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인도 시장은 인구가 많고 고급인력이 많기 때문에 상당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그에 따라 인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화장품 원료 개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아프로존 회장은 전했다. 자체 연구 인프라를 통해 인도 시장에 적합하고 필요한 제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프로존은 인도 현지 테스트 마케팅을 위해 루비셀의 대표 제품인 ‘루비셀 인텐시브 4U 앰플’과 홈 케어 기기인 ‘루비셀 에어브러시 시스템(DSA-2000)을 선정하여 공급할 예정이며 붐바이 및 뿌네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합] 임창용 “단장이 방출 통보, 1년 더 하고 싶었다”

    [종합] 임창용 “단장이 방출 통보, 1년 더 하고 싶었다”

    지난 3월 프로야구 현역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한 임창용이 김기태 전 감독과의 불화설과 갑작스런 방출 통보에 대해 고백했다. 22일 공개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임창용은 “팀에서 방출된 뒤 다른 팀에서도 나를 받아들이기는 어렵겠구나 싶어 은퇴를 선언했다”고 입을 열었다. 임창용은 방출에 이르게 된 과정에 대해 “조계현 기아 타이거즈 단장이 나를 부르더니 ‘야구 계속할 거면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다. 팀에서 나가라’고 하더라. 순간 할말이 없어 ‘알겠다’고 대답을 하고 나왔는데 서운하고 화가 났다”고 밝혔다. 팀의 마무리투수였던 임창용은 시즌 중 갑작스레 중간계투로 보직이 변경되며 김기태 감독과 마찰을 빚었다. 이후 한 달간 2군에 머무른 임창용은 1군 복귀 후 다섯 번째 선발 투수로 기용되는 등 원하던 보직을 얻지 못했고, 끝내 방출 통보를 받았다. 당시 기아 팬들은 서울 양재의 기아자동차 본사 앞에 모여 김기태 감독의 사퇴를 요구하며 임창용에 대한 구단의 대우를 촉구한 바 있다. 임창용은 “나에게 ‘임창용은 나이가 너무 많아서 김윤동을 키우고 싶다’거나 내게 어떤 이야기를 했더라면 받아들였을 것”이라면서 “그런데 몸도 풀지 않고 있던 김윤동을 올렸다”며 이게 당시 본인이 의견을 밝힌 이유라고 설명했다. “당시 분위기가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이 있는데 임창용 선수가 본인의 프라이드 때문에 불만을 가져 팀 분위기를 망가뜨렸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는 지적에 대해서 임창용은 “맹세코 후배를 질투해서 그런 게 절대 아니다”라면서 “이 나이에 세이브, 홀드 등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이렇게 굴러가면 안되겠다 싶어 얘기했던 것인데 상황이 이렇게 될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난 그저 1~2년 더 야구를 하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임창용은 김기태 전 감독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 그는 김 전 감독의 사퇴에 대해 자신의 방출보다는 성적 부진으로 자존심이 상해 스스로 물러난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한편 임창용은 지난 3월 24년간의 프로야구 현역생활을 마무리했다. 임창용은 광주진흥고를 졸업하고 1995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 기아 타이거즈 등을 거치며 1998, 1999, 2004, 2015시즌 세이브 1위, 1999시즌 평균자책점 1위(2.14)를 기록했다. 또한 2008시즌에는 일본 야쿠르트 스왈로즈에 입단, 5시즌간 128세이브 방어율 2.09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으며 2013시즌에는 MLB의 시카고 컵스에 입단하며 빅리거로 활약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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