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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만성의 ‘아이콘’ 문경준, NH농협은행 모자 쓴다

    대기만성의 ‘아이콘’ 문경준, NH농협은행 모자 쓴다

    테니스 선수였다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2019년 (제네시스)대상까지 받았던 문경준(39)이 NH농협은행의 모자를 쓴다.문경준은 26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후원 협약식에서 NH농협은행과 2년간 후원 계약서 사인했다. 협약식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권준학 NH농협은행장과 당사자인 문경준 등 소수 관계자만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문경준은 앞으로 2년간 모자와 의류에 NH농협은행 로고를 부착하고 대회에 출전하며 NH농협은행이 주최하는 사회공헌활동과 행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테니스 선수였다가 대학 2학년 때 교양과목으로 늦게 골프를 접한 늦깎이다. 그러나 그는 꾸준히 기량을 쌓은 뒤 2006년 KPGA 투어에 데뷔, 2015년 매경오픈에서 우승하고 2019년 KPGA 코리안투어 대상을 받는 등 대기만성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지금은 유러피언프로골프(P|EPGA) 투어에서 활동 중이다. 농협은행은 문경준과의 협약을 계기로 골프주니어 유망주를 발굴·육성하고 골프 외 다양한 종목의 주니어선수 후원으로 스포츠 마케팅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성실과 꾸준함의 아이콘인 문경준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라며 “멋진 플레이와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택배 과로사 대책 사회적 합의 5일만에 ‘파기’ 논란

    택배 과로사 대책 사회적 합의 5일만에 ‘파기’ 논란

    택배노동자 과로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사회적 합의기구가 지난 21일 택배 분류작업을 택배사업자의 기본 업무로 하는 내용 등의 합의문을 발표한지 5일 만에 택배노동자들이 “택배사들이 사회적 합의를 파기했다”고 비판했다.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은 택배사들이 합의문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철회했던 총파업도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사들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택배 분류작업 전담 인력만 투입하고 더 이상의 인력을 투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며 “추가 인력 투입이 없다면 분류작업 전담 인력으로 각각 1000명씩 투입하기로 한 한진택배와 롯데택배 소속 택배기사의 70% 이상은 계속 장시간 (대가 없는) 택배 분류작업에 투입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밝혔다. 대책위의 진경호 집행위원장은 “각 택배사 지점에서 본사 공문에 기초하여 현장 택배기사들에게 ‘더 이상 택배 분류작업 전담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는 일은 없고, 분류작업에 투입되는 택배기사들에게 수수료도 지급할 수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CJ대한통운의 경우 롯데·한진택배와 달리 택배 분류작업 자동화 설비가 있지만 분류 전담 인력으로 4000명을 투입해도 택배노동자의 약 15%는 택배 분류작업을 할 수밖에 없다”며 “택배사들이 사회적 합의를 전면 파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택배노동자들의 작업시간 단축 및 심야 배송 제한을 명시한 합의문 조항은 택배 배송물량 조정 및 택배요금 거래구조 개선과 연계된 만큼 오는 7월부터 적용되지만 택배 분류작업 조항은 합의문 발표와 동시에 적용하는 것으로 노조와 택배사, 국회, 정부가 합의했다는 것이 대책위의 설명이다. 앞서 노사정은 택배노동자의 기본 작업 범위는 택배의 집화, 배송으로 제한하고 택배사는 분류 작업 설비 자동화 추진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 택배사의 분류 자동화 설비 미비 등으로 택배노동자가 불가피하게 택배 분류작업을 하는 경우 수수료를 지급하고, 이 때의 수수료는 분류 인력을 투입하는 비용보다 높아야 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김태완 전국택배연대노조 위원장은 “중앙집행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향후 세부적인 대응 계획을 논의할 것”이라며 “총파업을 포함해 사회적 합의가 파기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할 수밖에 없는 절박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택배업계는 “사회적 합의를 파기한 적이 결코 없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21일 합의문 발표 이후 아무것도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지난해부터 투입을 약속한 택배 분류작업 전담 인력을 배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택배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분류인원 투입을 약속한 뒤 열심히 모집하고는 있지만 구인난이 심각해 속도가 나지 않는 측면은 있다”면서 “속도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택배업계의 다른 관계자는 “택배 분류작업에 투입하기로 약속한 인원들 이외에 추가로 투입하지 않는다고 밝힌 적은 없다”면서 “‘파기’라는 단어는 사회적 합의를 명시적으로 이행하지 못하겠다고 밝힐 때 써야 하는 것인데 지금은 충실히 이행하려 노력하는 중”이라고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백신 첨병’ 된 SK바이오사이언스 최태원 뒤에 진짜 주역은 최창원

    ‘백신 첨병’ 된 SK바이오사이언스 최태원 뒤에 진짜 주역은 최창원

    코로나19 백신 국내 유통 사업자로 선정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를 대한민국 백신의 ‘첨병’으로 이끈 주인공은 바로 최창원(57)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다. 최태원(61) 회장의 사촌 동생인 최 부회장은 SK그룹이란 울타리 안에서 독자 경영 리더십을 발휘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25일 재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기술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내로 계약이 성사되면 국내에서도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최 부회장이 새해 초 직접 미국 메릴랜드주 노바백스 본사를 찾아가 최고경영자(CEO)와 백신 기술 이전을 놓고 담판을 지은 결과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의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기술 이전이 확정되면 원하는 물량을 원하는 때에 생산할 수 있어 내국인의 백신 접종 시기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찾아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 간 구매 계약으로 백신 200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행한 최태원 회장에게 “최 회장과 SK그룹에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하지만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질적 리더는 최 회장이 아니라 최 부회장이다. 최 회장이 최대주주인 지주사 SK㈜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지분 관계가 전혀 없다. SK바이오사이언스 모기업은 지분 98.04%를 보유한 SK케미칼이고, SK케미칼은 SK디스커버리가 지배하고 있다. 최 부회장은 SK디스커버리 지분 40.1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디스커버리 지분은 0.11%뿐이다. 최 회장이 그룹 회장임에도 SK디스커버리 계열사에 대해서는 지배력이 없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최 회장이 SK바이오사이언스 생산 현장에서 문 대통령 맞이에 나선 건 그룹의 맏형이기 때문이다. SK그룹을 세운 최종건 창업주의 3남인 최 부회장은 SK디스커버리를 지주사로 SK그룹 내에 독립된 소그룹을 형성했다. 사옥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이 아닌 경기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에 있다. 최 회장이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SK바이오팜을 주력으로 한다면, 최 부회장은 SK케미칼, SK바이오사이언스, SK가스를 중심으로 독자 세력을 구축했다. SK바이오팜은 신약 개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개발을 전담하고 있어 바이오 계열사 간 사업도 겹치지 않는다. 이런 완전한 ‘한 지붕 두 가족’ 지배구조 때문에 재계에선 SK그룹의 계열 분리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최 부회장 측은 “실익이 없다”는 판단 아래 검토조차 하지 않는다고 한다. 재계 관계자는 “최 회장과 최 부회장의 관계가 돈독하고, 사업이 중첩되지도 않으며, 재계 서열 3위 ‘SK’ 브랜드의 프리미엄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단독] 13년간 직원 15명 성추행 의혹 샤넬코리아 관리자 수사 착수

    [단독] 13년간 직원 15명 성추행 의혹 샤넬코리아 관리자 수사 착수

    명품 브랜드 샤넬코리아 본사 관리자가 10년 넘게 판매직 여직원 십수명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최근 40대 남성 관리자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건을 서울 서대문경찰서로 넘겼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민주노총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샤넬코리아지부는 지난해 12월 10일 A씨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강제 추행 등의 혐의로 서부지검에 고소했다. 노조에 따르면 A씨는 2008년부터 최소 15명의 피해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악수하며 손을 놓지 않거나 어깨를 감싸며 신체 일부를 만지고 성적인 농담을 스스럼없이 하는 등 여러 차례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피해가 드러난 이후에도 샤넬코리아 측이 대형 로펌 ‘김앤장’에 외부조사를 의뢰했다는 이유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샤넬코리아는 지난해 12월 인사위원회를 열었지만 구체적인 조치 결과는 개인정보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A씨는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한 방에 최대 20명… ‘3밀 생활’이 부른 집단감염

    한 방에 최대 20명… ‘3밀 생활’이 부른 집단감염

    종교단체의 비인가 학교시설에서 코로나19의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면서 방역 당국이 초비상이다. 이들 시설의 소규모 기숙사 등은 3밀(밀폐·밀접·밀집)로 코로나19 방역의 사각지대로 떠오르고 있다.25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대전 중구 IEM국제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132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학생 120명 중 1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률은 무려 93.3%다. 원인은 집단생활과 방역불감증으로 드러났다. 시 조사 결과 이 학교 학생 120명은 지난 4일부터 15일 사이 중구 대흥동 IM선교회 건물에 입소했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인데, 3~5층이 기숙시설이다. 방마다 적게는 7명, 많게는 20명까지 배정돼 함께 생활했다. 일부 층은 샤워실과 화장실을 함께 사용했고, 지하 식당은 칸막이 없이 운영됐다. 보건 당국은 이런 조건에서 많은 사람이 모여 생활하다 전체 학생의 97%인 116명과 교직원 10명이 집단감염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지난 12일 첫 증상자가 발생했는데도 학교 측의 선제검사도 없었다. 시 관계자는 “건물 2층 예배시설 사용 시 거리두기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해 위반사항 발생 시 법적인 조치를 할 방침”이라면서 “비인가 학교는 학교와 학원에 모두 해당되지 않는 사각지대라 정부에 미비 시항을 보완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 기독교 교육·선교시설인 광주 TCS 에이스국제학교와 같은 건물 교회에선 최근 3일간 국제학교 학생 10명 등 모두 2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에이스국제학교가 입주한 건물의 1층은 비인가 교육시설, 2층은 교회, 3층은 학생들과 교사 기숙사로 운영 중이다. 지난 18일 개교한 에이스국제학교 학생은 10대 12명이다. 학생들은 방이 4개인 3층 기숙사에서 한 방에 2~3명씩 생활했다. IEM국제학교와 TCS 에이스국제학교는 모두 대전에 본사를 두 IM선교회가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만 23개의 교육시설을 운영하는 단체지만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가입되지 않았다. 예상치 못했던 대규모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발생하자 방역 당국은 오는 31일 종료 예정인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및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의 연장 여부를 놓고 숙고에 들어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다중이용시설이나 종교시설 대면 활동이 재개되고 주말 이동량이 늘어나는 등 긴장도가 떨어져 3차 유행이 계속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자체와 교육 당국도 비인가 교육시설 파악에 착수하는 등 비상이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코로나 백신’ 유통사 SK바이오사이언스… 주목받는 최창원 리더십

    ‘코로나 백신’ 유통사 SK바이오사이언스… 주목받는 최창원 리더십

    코로나19 백신 국내 유통 사업자로 선정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를 대한민국 백신의 ‘첨병’으로 이끈 주인공은 바로 최창원(57)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다. 최태원(61) 회장의 사촌 동생인 최 부회장은 SK그룹이란 울타리 안에서 독자 경영 리더십을 발휘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기술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내로 계약이 성사되면 국내에서도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최 부회장이 새해 초 직접 미국 메릴랜드주 노바백스 본사를 찾아가 최고경영자(CEO)와 백신 기술 이전을 놓고 담판을 지은 결과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의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기술 이전이 확정되면 원하는 물량을 원하는 때에 생산할 수 있어 내국인의 백신 접종 시기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찾아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 간 구매 계약으로 백신 200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행한 최태원 회장에게 “최 회장과 SK그룹에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하지만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질적 리더는 최 회장이 아닌 최 부회장이다. 최 회장이 최대주주인 지주사 SK㈜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지분 관계가 전혀 없다. SK바이오사이언스 모기업은 지분 98.04%를 보유한 SK케미칼이고, SK케미칼은 SK디스커버리가 지배하고 있다. 최 부회장은 SK디스커버리 지분 40.1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디스커버리 지분은 0.11%뿐이다. 최 회장이 그룹 회장임에도 SK디스커버리 계열사에 대해서는 지배력이 없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최 회장이 SK바이오사이언스 생산 현장에서 문 대통령 맞이에 나선 건 그룹의 맏형이기 때문이다. SK그룹을 세운 최종건 창업주의 3남인 최 부회장은 SK디스커버리를 지주사로 SK그룹 내에 독립된 소그룹을 형성했다. 사옥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이 아닌 경기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에 있다. 최 회장이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SK바이오팜을 주력으로 한다면, 최 부회장은 SK케미칼, SK바이오사이언스, SK가스를 중심으로 독자 세력을 구축했다. SK바이오팜은 신약 개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개발을 전담하고 있어 바이오 계열사 간 사업도 겹치지 않는다. 이런 완전한 ‘한 지붕 두 가족’ 지배구조 때문에 재계에선 SK그룹의 계열 분리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최 부회장 측은 “실익이 없다”는 판단 아래 검토조차 하지 않는다고 한다. 재계 관계자는 “최 회장과 최 부회장의 관계가 돈독하고, 사업이 중첩되지도 않으며, 재계 서열 3위 ‘SK’ 브랜드의 프리미엄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나경원 “서울 60세부터 재산세 감면…70세 이상 절반으로”

    나경원 “서울 60세부터 재산세 감면…70세 이상 절반으로”

    “文정부, 공시가격 맘대로 올려 증세조세법정주의 사실상 위반”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겨냥해 서울에 거주하는 70세 이상의 재산세를 50% 경감하는 내용 등을 담은 노인 공약을 제시했다. 나 전 의원은 “앞으로 공시가격을 정부 마음대로 인상하지 못하도록 소득이 없어 세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재산세를 시장 권한으로 절반으로 줄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공시가격 인상에 소득 없어 세금 어려움 겪는 어르신 재산세 절반 줄여드리겠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에 있는 대한노인회 중앙회관을 방문해 김호일 중앙회장과 간담회를 가지며 이렇게 밝혔다. 나 전 의원은 김 회장이 전한 현안을 듣고 어르신 재산세 최대 50% 경감, 노인의 건강·안전·복지 챙기기,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 큰 틀에서의 노인 공약을 제시했다. 재산세 경감은 구체적으로 60~65세 10%, 65~70세 30%, 70세 이상 50% 세액공제를 신설해 세 부담을 완화하는 방식이다. 나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 아래 공시가격을 정부 마음대로 인상하며 증세가 되고 있다”면서 “이런 방법은 조세법정주의를 사실상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백신 보관·유통 기업 헌신 감사, 백신 정보 실시간 공유하겠다” 판교 SK바이오사이언스 방문 나 전 의원은 대한노인회를 방문하기에 앞서 경기도 판교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백신 및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백신 물량에 대한 유통·보관을 담당하는 회사다. 백신별로 맞춤형 콜드체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백신 운송 중 실시간으로 온도 유지 여부, 배송 경로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도 운영할 계획이다. 나 전 의원은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백신 보관·유통을 수행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기업들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실감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한 뒤 “서울시장이 되면 다산콜센터 등 서울시 행정력을 총동원해 백신 접종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단독] 샤넬코리아 임원 ‘상습 성추행’ 사건, 경찰 수사

    [단독] 샤넬코리아 임원 ‘상습 성추행’ 사건, 경찰 수사

    명품 브랜드 샤넬의 국내 법인 샤넬코리아 본사 관리자가 판매직 여직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최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아 고소인 및 관련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가해자로 지목된 40대 남성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민주노총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샤넬코리아지부는 지난해 12월 10일 A씨를 상대로 서부지검에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강제 추행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노조에 따르면 A씨는 2008년부터 최소 15명에 달하는 피해자들에게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A씨가 악수를 하며 손을 놓지 않거나 어깨를 감싸는 등 신체 일부를 만졌다고 주장했다. 또 여성 직원의 옷차림을 지적하고 성적인 농담을 스스럼없이 하는 등 여러 차례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피해 사실이 알려진 이후에도 샤넬코리아 측이 대형 로펌 ‘김앤장’에 의뢰해 외부조사를 하고 있다는 이유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샤넬코리아 측은 지난해 12월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변을 처리했다. 하지만 A씨의 징계 수준 등은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A씨는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서울포토] 나경원, 코로나19 백신 개발 연구소 방문

    [서울포토] 나경원, 코로나19 백신 개발 연구소 방문

    25일 오전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장인 경기도 성남시 SK바이오사이언스 판교본사를 방문한 나경원 전 의원이 연구소를 둘러보고 있다. 2021. 1. 25 국회사진기자단
  • 디어패밀리 프로폴리스 리퀴드 선물세트, 설 맞이 라이브 방송 진행

    디어패밀리 프로폴리스 리퀴드 선물세트, 설 맞이 라이브 방송 진행

    디어패밀리 프로폴리스 리퀴드 선물세트가 설날을 앞두고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은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며, 방송 중에 마누카 프로폴리스 리퀴드 선물세트에 대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방송 중 구매하는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혜택도 있어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마누카 프로폴리스 리퀴드 선물세트는 뉴질랜드산 프로폴리스와 마누카 꿀이 혼합된 건강기능식품으로, 프로폴리스에 있는 항균효과를 더 높였다. 액상 리퀴드 제형으로 제조됐으며 한 병에 30ml 용량이 들어있어 온 가족이 함께 섭취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마누카 프로폴리스 리퀴드 선물세트는 코로나 시대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다“며 ”본래 프로폴리스는 면역력 강화, 염증 완화, 항균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어 많은 분들이 건강을 위해 꾸준히 섭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본사에서는 뉴질랜드산 고품질 프로폴리스에 마누카꿀을 더해 프로폴리스 특유의 맛과 향이 부담스러운 분도 편하게 섭취할 수 있게 했다”며 “설 맞이 선물용으로 적합하니 방송 중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매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디어패밀리는 ‘우리 가족이 먹는 건강식품’ 이라는 모토로 생명공학을 전공한 디어패밀리 대표가 원료선택을 신중하고 까다롭게 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온가족이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품을 제공하는 브랜드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유산균 제품인 락티발란스, 알티지 오메가3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직접 개발해서 수입하는 프로폴리스 제품이 있으며, 여러 제품은 현재 자사몰, 자사스마트스토어, 마켓컬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작년 산재 사망 882명 다시 증가세… 文정부 안전 공약 ‘무색’

    작년 산재 사망 882명 다시 증가세… 文정부 안전 공약 ‘무색’

    산업재해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인다는 정부의 공약이 무색하게 지난해 산재 사고 사망자가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브리핑에서 “2020년 산재 사고 사망자는 잠정 집계 결과 882명으로, 2019년에 비해 27명 늘어 다시 증가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이 51.9%에 달했고, 이 중 추락·끼임 사고 비중이 48.3%로 나타났다. 지난 8일 중대재해를 낸 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공포 후 시행(2022년 1월 27일)까지는 아직 1년이나 남았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으로 어떻게든 산재 사고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고용부는 올해부터 산안법에 따라 500인 이상 기업과 시공 능력 상위 1000개 건설회사 대표이사가 의무적으로 안전보건계획을 수립해 이사회의 승인을 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전조치 대상에는 도급·위탁·용역 근로자까지 포함한다. 중대재해법은 적용 대상에서 5인 미만 사업장을 제외하고 50인 미만 사업장은 공포 후 3년 동안 적용을 유예했다. 2024년에야 법의 보호를 받게 되는 점을 고려해 고용부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사업장형 밀착 컨설팅 등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5271억원을 투입해 소규모 사업장의 위험기계를 교체하는 등 장비와 위험공정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이 장관은 “방호장치 등 시설 개선이 시급한 5인 미만 사업장은 최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신속히 지원하겠다”며 “재원이 부족하면 재정 당국과 협의해 지원 규모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건설업은 위험 작업이 이뤄지는 시기를 파악해 실시간 점검·감독에 나서는 한편 본사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개별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은 본사의 지원과 안전투자에 달렸기 때문에 건설현장과 본사 점검·감독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망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건설사에 대해서는 모든 현장에 대한 특별감독을 실시한다. 또 누구든지 ‘추락 위험·끼임 위험 방지·필수 안전보호구 착용’ 등 3대 안전조치 위반 현장을 발견하면 곧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고용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에 온라인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요기요 이어 이베이코리아까지 매물로....‘대어’ 낚을 큰손은?

    요기요 이어 이베이코리아까지 매물로....‘대어’ 낚을 큰손은?

    배달 플랫폼 업체 요기요에 이어 G마켓과 옥션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까지 매각 시장에 매물로 나오면서 온라인 유통업계 지각변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외식 배달, 쇼핑,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업종 간 경계가 흐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 가운데 하나가 이들 업체를 인수한다면 단숨에 해당 업계 ‘주요 플레이어’로 떠오를 수 있어 시장 판도가 급변할 수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미국 이베이 본사가 매각을 공식화한 이베이코리아의 몸값은 약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은 국내 최대 오픈마켓 업체로 연간 거래액이 약 16조원에 달하며 시장점유율은 14%에 이른다. 2005년부터 15년 연속 흑자를 거둬 국내 이커머스 기업 가운데 알짜기업으로도 꼽힌다. 앞서 지난해 말 공정거래위원회 결정에 따라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의민족을 인수하기 위해 내놓은 요기요의 몸값은 약 2조원 수준이다. 두 업체가 매물로 나오자 조 단위 인수 대금을 쥐고 있는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유통 대기업들이 매각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뒤늦게 온라인 시장에 뛰어든 오프라인 유통 공룡들이 이들 업체 가운데 하나만 가져가도 기존 1위 업체를 위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취약한 온라인 쇼핑 시스템이 약점으로 꼽히는 롯데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면 이커머스 시장 1위로 급부상한다. 6개월 안에 인수자를 선정해야 하는 요기요의 인수 대상자로는 이들 대기업 이외에도 카카오, 네이버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 당장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공식적으로 두 업체 인수에 관심이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한 유통 업체 관계자는 “온라인 채널을 키워야 하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오픈 마켓 중심의 이베이코리아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매각 금액이 수조원 규모라면 차라리 직접 키우는 게 낫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지난해 산재 사고로 882명 숨졌다…중대재해법 준비에 주력

    지난해 산재 사고로 882명 숨졌다…중대재해법 준비에 주력

    산업재해 사고로 인한 사망자를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는 정부 기조에도 지난해 산재 사고 사망자가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산재 사고가 빈발하는 소규모 사업장의 산재 예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재 사망자 882명 중 이천 물류창고만 38명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브리핑을 통해 “2020년 산재 사고 사망자는 잠정 집계한 결과 882명으로, 2019년에 비해 27명 증가해 다시 증가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해마다 1000명가량 발생하는 산재 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국정과제로 내걸고 산재 예방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문재인 정부 들어 산재로 인한 사망자는 2017년 964명, 2018년 971명에 이르렀다가 2019년엔 855명으로 줄었다. 그러다 지난해 무려 38명의 사망자를 낸 4월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의 영향으로 다시 늘었다. 이를 계기로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과 같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급속히 확산했다. 지난해 산재 사고 사망자를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이 51.9%에 달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로 이어질 위험이 큰 추락·끼임 사고가 48.3%를 차지했다. 노동부는 올해 산재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중대재해 위험 요인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중대재해법은 공포 이후 1년 지난 시점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올해는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등 기존 법규로 산재를 규율해야 할 상황이다. 때문에 산재가 빈발하는 건설 현장의 위험 작업 시기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적시에 감독하는 한편, 본사에 대한 감독도 강화할 방침이다. 사망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경우 해당 건설사의 모든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감독에 들어간다. 또 민간 산재 예방기관이 건설 현장에서 기술 지도를 할 때 시공사로부터 독립적인 위상을 갖고 위험 요인을 지적할 수 있도록 계약 주체를 시공사에서 건설공사 발주자로 변경하기로 했다.노동부, 중대재해법 시행 준비 착수 노동부는 내년부터 시행될 중대재해법이 산업 현장에 안착하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안법에 따라 500인 이상 기업과 시공 능력 상위 1000개 건설회사 대표이사가 안전보건 계획을 수립해 이사회에 보고할 때 도급, 위탁, 용역 근로자를 위한 안전 조치도 포함하게 했다. 중대재해법의 처벌 대상인 경영 책임자에는 대표이사가 포함된다. 중대재해법은 경영 책임자가 안전 조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날 경우, 처벌받도록 하고 경영 책임자의 안전 조치 대상에 도급 근로자 등도 포함했다. 다만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에서 5인 미만 사업장이 제외됐고, 50인 미만 사업장은 공포 이후 3년 동안 적용을 유예했다. 이에 따라 중대재해가 특히 많이 발생하는 소규모 사업장이 중대재해법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노동부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업장별 밀착 컨설팅 등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소규모 사업장의 위험한 공정과 장비를 개선하는 데 쓰이는 비용 등을 지원하는 ‘안전투자혁신사업’에 올해 5271억원을 투입한다. 이 장관은 “방호 장치 등 시설 개선이 시급한 5인 미만 사업장은 최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신속히 지원하겠다”며 “재원이 부족하면 재정당국과 협의해 지원 규모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대재해법에 대해서는 “노동자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기업인을 처벌하기 위한 게 아니라 기업의 안전보건 조치를 강화하고 안전 투자를 확대해 중대재해를 근원적으로 예방하는 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80억이 돈이냐”…‘가짜’로 판명난 이재용 옥중 회견문

    “80억이 돈이냐”…‘가짜’로 판명난 이재용 옥중 회견문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옥중 특별 회견문’이라며 최근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글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21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유포된 게시물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재용 부회장은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접견 자체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전날부터 인터넷 커뮤니티나 카카오톡 등에서는 ‘옥중 특별 회견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떠돌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삼성을 사랑하시는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제가 박근혜 대통령의 부탁을 직접 받은 것은 아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삼성에서 80억이 돈 입니까? 제가 개인 돈으로 지원했어도 뇌물은 변함이 없었을 것이다”라거나 “그룹 본사부터 제3국으로 옮겨가겠다”, “에버랜드는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로 개방하겠다”는 등 터무니없는 내용도 포함됐다.회사 관계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21일 변호인을 통해 밝힌 메시지가 진짜”라고 말했다.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이 부회장은 21일 준법감시위원회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는 이 부회장이 구속 이후 밝힌 첫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변호인을 통해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위원장과 위원들께는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항일 이베이코리아 신임 사장 선임

    전항일 이베이코리아 신임 사장 선임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신임 사장에 현재 이베이재팬을 이끌고 있는 전항일 사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임은 미국 본사가 한국 사업을 매각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 국세청 대한항공 상속세 특별 세무조사

    국세청 대한항공 상속세 특별 세무조사

    국세청이 20일 대한항공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019년 4월 폐질환 등 숙환으로 별세한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상속세와 관련한 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회계 자료를 수집했다. 업계에선 기존에 신고된 조 전 회장의 상속세 내역에서 탈루를 의심할 만한 부분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국세청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업종에 대해서는 세정지원 차원에서 가급적 세무조사를 자제해 왔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피해 업종으로 분류되는 데도 이번에 특별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한진 일가는 2019년 조 전 회장의 한진칼 지분을 상속받고 국세청에 2700억원가량의 상속세를 신고했다. 당시 한진그룹 관계자는 “법정 상속 비율대로 부인 이명희 전 고문이 1.5(33.3%), 조 회장 등 삼남매가 똑같은 1(22.2%)의 비율로 지분을 나눠 상속했다”고 말했다. 조 회장 일가는 상속세를 나눠 내는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5년 동안 분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이 지난해 한진칼 주식을 담보로 확보한 현금 400억원이 상속세 납부를 위한 대출일 것이란 관측도 있었다. 대한항공에 대한 이번 세무조사 대상은 대한항공 법인이 아닌 조 회장 등 오너 일가 개인별 상속세다. 하지만 법인과 관련해서도 일부 혐의가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단독] ‘145억 도난’ 제주 카지노 사건 한국인 공범 검거

    [단독] ‘145억 도난’ 제주 카지노 사건 한국인 공범 검거

    제주 랜딩카지노 145억원 도난 사건과 관련된 공범이 20일 경찰에 검거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에 검거된 30대 한국인 남성은 카지노 고객을 유치하고 관리하는 에이전트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사건 가담 경위와 145억원 가운데 아직 회수하지 못한 20여억원의 행방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외로 도주한 카지노 자금담당 임원인 말레이시아 국적 여성(55), 중국으로 출국한 30대 중국인 공범과 언제부터 공모했는지 등도 수사하고 있다. 또 이 자금이 제주신화월드 양즈후이 전 회장의 비자금인지와 카지노 중국 VIP가 맡겨 둔 돈인지 등도 살펴보고 있다. 지난 4일 랜딩카지노를 운영 중인 제주신화월드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홍콩 본사가 맡겨 둔 현금 145억원이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이후 랜딩카지노의 다른 VIP 고객 금고에서 80억원이, 제주시내 모처에서 40억원이 발견됐다. 2018년 2월 카지노 개장 때부터 자금을 맡아 온 말레이시아 국적 여성은 지난 연말 두바이로 출국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단독] 제주 카지노 사라진 145억 공범 검거…수사 급물살

    [단독] 제주 카지노 사라진 145억 공범 검거…수사 급물살

    제주 랜딩카지노 145억원 도난 사건과 관련된 공범이 검거돼 수사에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공범인 이 30대 한국인 남성은 카지노 고객을 유치하고 관리하는 에이전트로 최근 경찰에 체포된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경찰은 20일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여서 수사 상황은 확인해 줄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사건 가담 경위와 145억원 가운데 아직 회수하지 못한 20여억원의 행방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또 외국으로 이미 도주한 카지노 자금담당 임원인 말레이시아 국적 여성 과 중국으로 출국한 30대 중국인 공범과의 사전 공모 여부 등도 수사중이다. 경찰은 장기간에 걸쳐 이들이 사전 공모해 카지노금고에서 현금으로 외부로 반출한것으로 보고 있다. 공범이 검거됨에 따라 145억원 도난 사건은 조만간 전모가 드러날 전망이다.하지만 주범 등이 이미 외국으로 도주한 상태여서 돈의 출처와 성격 등 실체를 밝히기에는 어려움도 예상된다. 경찰은 145억원이 제주신화월드 양즈후이 전 회장의 비자금인지와 카지노 중국인 VIP고객이 맡겨둔 자금인지 등도 들여다 보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일 랜딩카지노를 운영중인 제주신화월드 람정엔터테이먼트코리아는 카지노 금고에 보관중이던 홍콩 본사가 맡겨둔 현금 145억원이 사라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랜딩카지노 다른 VIP고객 금고에서 80억원이 제주시내 모처에서 40억원 발견됐다.2018년 2월 랜딩카지노 개장 당시부터 자금담당 임원으로 있던 말레이시아 국적 여성(55)은 지난 연말 휴가차 두바이로 출국한뒤 연락이 두절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매각 시장 나온 이베이코리아…국내 이커머스 시장 재편될까

    매각 시장 나온 이베이코리아…국내 이커머스 시장 재편될까

    미국 이베이 본사가 옥션, G마켓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공식화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베이가 한국 사업의 매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이 보도는 이베이 본사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낸 보도자료를 토대로 작성됐다. 이베이는 “한국 사업에 대한 광범위한 전략적 대안을 평가, 검토, 타진하는 절차를 개시했다”며 “주주들을 위해 가치를 극대화하고 사업의 미래 성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선택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베이의 활성 이용자는 총 1억 8300만 명으로 연 매출의 약 11%가 한국에서 나온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이베이코리아가 매각 시장에 나오면서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이 집계한 2019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35조 원 규모로, 이베이코리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14%에 이른다. 같은 해 이베이코리아 매출은 1조954억 원으로 사상 첫 1조 원을 돌파했으며 2020년에도 1조 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유통공룡’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는 업체는 단숨에 선두권에 올라설 수 있다. 이베이는 매각가를 5조 원 이상으로 제시하며 글로벌 투자은행(IB)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해 국내외 기업과 사모펀드(PEF) 등을 상대로 매수 의사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워낙 높은 몸값과 온라인 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매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스타벅스·MS, 美 백신 보급 돕는다

    스타벅스·MS, 美 백신 보급 돕는다

    코로나19 백신 유통·접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 기업들이 나서고 있다. 워싱턴주 시애틀에 본사를 둔 스타벅스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물류 인력과 시스템을 지원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디즈니랜드 주차장은 대형 백신접종센터로 바뀌었다. 차량공유 기업인 우버는 미국 전역에서 차량 지원을 약속했다. 미국 NBC방송은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주지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스타벅스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노무, 인력배치, 연구개발 인력 11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스타벅스 물류 시뮬레이션을 활용, 도시별 최적 배분법을 찾을 계획이다. MS도 하루 5000회를 맞힐 수 있는 백신 접종센터를 구축하는 한편 물류 최적화 전문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백신 접종 속도가 기대보다 너무 느리다”고 답답함을 호소한 뒤 “매일 신선한 커피를 전 세계에 공급하는 역량을 살려 백신 유통·접종 속도 개선을 돕겠다”고 밝혔다. 인슬리 주지사는 “의료진, 요양원 노인들에 이어 이제 6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루 4만 5000회씩 접종을 해야 한다”면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워싱턴주에서 리버티 상선을 건조할 때처럼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투입하자”고 독려했다. 2차대전 때 독일 잠수함 U보트 공격을 받아 미국에서 군수품을 싣고 영국으로 가던 배들이 대거 침몰당하자, 미국이 대규모로 빨리 건조해 투입한 리버티 상선은 2차대전 연합군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U보트가 파괴하는 상선보다 더 많은 상선을 만들자’는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다소 엉뚱한 계획을 따라 미국 조선사들은 배 1척을 만드는 데 평균 열흘 정도 걸리는 속도전을 펴 2710척의 물량 공세에 성공한 바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3억 3080만명인 미국 인구 중 1220만명이 지금까지 백신을 1회 접종했다고 집계했다. 당초 지난해 말까지 2000만회 접종을 마치겠다는 목표에 못 미친 수치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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