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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싱턴 라인’ 잡아라… 美대사관·백악관서 온 삼성·LG맨

    ‘워싱턴 라인’ 잡아라… 美대사관·백악관서 온 삼성·LG맨

    중국을 배제한 공급망 구축 등 미국이 경제 통상 정책의 기준으로 ‘국가 안보’를 내세우자,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한반도 문제를 경험한 미국 고위 관료들을 워싱턴DC사무소에 잇따라 영입하고 있다. 20일 워싱턴 현지 업계에 따르면 올해 처음 이곳에 사무소를 내는 LG는 워싱턴사무소 공동소장에 조 헤이긴(66) 전 백악관 부비서실장을 낙점했다. 이달 중 그가 출근하면 사무소도 본격 가동한다. 임병대 LG전자 전무가 공동소장으로 호흡을 맞춘다. 헤이긴 전 부비서실장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부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까지 4명의 공화당 대통령 및 부통령을 백악관에서 보좌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에서 2018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이끌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관여했다.삼성전자 북미법인도 지난 16일 마크 리퍼트(49) 전 주한 미국대사를 대관 업무를 총괄하는 북미법인 대외협력팀장 겸 본사 부사장에 임명했다. 다음달 1일부터 워싱턴사무소를 이끌며 미국 정부를 상대하는 대관 업무에 주력한다.지난해 9월에는 스티븐 비건(59) 전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포스코 고문을 맡았고, 앞서 8월에는 대북특별부대표였던 앨릭스 웡(42)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가 쿠팡의 공공관계 총괄 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미국인 정치·외교 관료들이 그간 현지 업계 전문가가 맡았던 워싱턴 법인 수장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큰 변화가 아닐 수 없다. 워싱턴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정치적 결정이 중국 시장은 물론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글로벌 기업이라면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정책 변화를 감지하고 분석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정치 리스크가 커지면서 워싱턴을 알아야 글로벌 경영이 가능해졌다는 의미다. 실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가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지속되면서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이 미 행정부의 입법, 규제, 제재, 수출통제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 반도체·배터리 등 핵심 소재와 관련해 미국이 중국을 공급망에서 배제하자,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공격적인 대미 투자로 주요 파트너가 되면서 미 행정부와 접촉할 사안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편 미국 워싱턴에 사무소를 낸 우리나라 대기업 수는 10곳을 넘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SK그룹, SK하이닉스, 포스코, 한화디펜스,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에 이어 LG그룹이 조만간 사무실을 개소한다.
  • 택배노조 점거 농성 11일째...CJ대한통운 “노조 점거로 방역체계 위협”

    택배노조 점거 농성 11일째...CJ대한통운 “노조 점거로 방역체계 위협”

    CJ대한통운은 20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의 본사 점거로 사내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보건당국의 개입을 요청했다. CJ대한통운은 이날 입장문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매일 10만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택배노조는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노조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집단생활과 음주, 흡연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택배노조의 불법행위는 정부의 방역 지침을 무력화시키는 행위”라며 “보건당국의 강력한 행정지도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택배노조는 파업 45일째였던 지난 10일 CJ대한통운 본사를 기습 점거했으며 이날까지 11일째 점거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택배노조 측은 “CJ대한통운이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를 취지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에 나서라”고 주장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측은 “법률과 제도에 기반해 CJ대한통운 노동조합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불법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택배노조는 주말인 지난 19일엔 88개 종교·시민사회단체들이 꾸린 CJ택배공동대책위원회(CJ택배공대위) 이름으로 서울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기도 했다. CJ공대위는 오는 21일 천주교 미사, 23일 기독교 예배를 비롯해 촛불집회를 열고 정부와 CJ 측에 사태 해결을 촉구할 계획이다.
  • 불도저, 자동화 개발한다… 삼성물산·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협약

    불도저, 자동화 개발한다… 삼성물산·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협약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삼성물산과 함께 건설 현장의 자동화·무인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 건설 강자 삼성물산과 건설기계 강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손을 맞잡은 것이다. 양사는 지난 18일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에서 이동욱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기술원장(부사장)과 이병수 삼성물산 사업개발실장(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 자동화·무인화 기술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에서 건설기계 업체와 건설사가 무인 장비 기술 개발에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노동 인구 감소와 숙련공 부족, 안전 문제 등의 문제로 건설 현장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무인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관련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성토작업(흙을 운반해 지반 위에 쌓는 작업)에 쓰이는 불도저, 다짐롤러 등의 장비에 적용될 무인화 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019년 시연에 성공한 무인화 기술 ‘컨셉트 엑스’와 3차원으로 현장 정보를 분석하고 장비를 관제할 수 있는 ‘사이트클라우드’ 기술을 기존의 불도저와 다짐롤러에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수력발전, 공항, 항만, 태양광 등 토목공사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수의 무인 장비를 운용할 수 있는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무인화 기술이 개발되면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대형 공사 현장에서 실증을 한 뒤 대규모 댐, 공항, 택지 개발, 도로·철도 공사 등 성토작업이 중요한 현장에서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동욱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기술원장은 “삼성물산의 빅데이터와 우리가 보유한 무인화 기술이 합쳐진다면 보다 안전하고 혁신적인 건설 현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건설분야 무인화, 자동화 시장을 선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건설분야 자동화 로봇 시장 규모는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23.3%씩 급성장해 2027년 78억 8030만달러(9조 4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 막 오른 전기차 경쟁, ‘보조금 100%’ 받을 수 있는 모델은

    막 오른 전기차 경쟁, ‘보조금 100%’ 받을 수 있는 모델은

    전기차 경쟁에 막이 올랐다. 관심은 크지만, 아직 정부의 보조금 없이는 선뜻 구매하기 어렵다. 올 상반기 신차 모델 중 보조금 100%를 받을 수 있는 차종을 모아봤다. 18일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보면 승용차 기준 올해 지급되는 전기차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1000만원대 수준이다. 서울시가 최대 900만원이고 전남 나주, 곡성, 영암 등 최대 1550만원인 곳도 있다. 모든 차종이 같은 보조금을 받는 것은 아니다. 차 가격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데, 8500만원 이상인 모델에는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는다. 5500만~8500만원 사이는 절반(50%), 5500만원 미만인 차종에만 100%가 나간다. 전기차는 아직 내연기관차보다 비싸다. 정부의 보조금이 없으면 가격 경쟁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프리미엄 브랜드는 이런 고민이 덜하지만, 대부분은 정부의 보조금 기준에 맞추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최근 출사표를 던진 건 쉐보레다. 2022년형 ‘볼트EV’와 브랜드 최초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볼트EUV’를 앞세웠다. 상반기 중 고객에게 인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두 모델의 사전계약은 지난해 8월 시작됐다. 인도가 한참 늦어진 것은 화재 우려 탓이다. 제너럴모터스(GM) 본사가 결함을 파악하고 출시 전 자체 리콜(시정조치)했다. 새 모델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신규 배터리 모듈이 적용된 제품이 탑재된다. 가격은 각각 4130만원(볼트EV), 4490만원(볼트EUV)이다.쌍용차의 선전도 심상치 않다. 이달 초 국내에 선보인 ‘코란도 이모션’이 사전계약을 실시한 지 3주 만에 초도물량 3500대를 돌파했다. 당초 계획보다 많은 물량이 몰리며 쌍용차도 당황한 눈치다. 현재 추가 계약은 중단된 상태. 배터리를 추가로 수급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대 강점은 가격이다. E3 트림의 가격은 4056만 5000원으로 세제혜택과 보조금까지 더하면 2000만원대 후반으로 코란도의 모습을 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다.BMW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도 나름 분발하고 있다.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미니 일렉트릭’은 지난달 11일 이후 총 600여대의 사전예약이 이뤄졌는데, 올해 판매 목표의 80%에 달한다고 한다. 공식 출시는 다음달이다. 너무 짧은 주행거리(159km)가 우려되는 지점이었지만, 특유의 디자인과 감성을 앞세우며 수요층을 찾은 모양새다. ‘도심용 세컨드카’로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격대는 4600만~5100만원대다.볼보자동차에서 독립한 순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폴스타2’의 가장 낮은 트림의 차량 가격은 5490만원. 다분히 환경부의 100% 보조금 기준(5500만원)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옵션을 추가하거나 트림을 높이면 가격이 뛰지만, 구매자가 보조금의 유혹을 뿌리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순수 전기차지만 내연기관차의 감성을 간직한 모델로 관심을 받고 있다. 폴스타2의 사전예약은 오는 21일까지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양질의 전기차가 나오고는 있지만, 아직 보조금이 없으면 내연기관차와 정면승부는 불가능하다”면서 “보조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가격대로 수요가 확 몰리고, 이를 선점하려는 브랜드 간 경쟁도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수 천명 모여도 ‘선거유세’ 인정되면 합법?...방역 형평성 논란

    수 천명 모여도 ‘선거유세’ 인정되면 합법?...방역 형평성 논란

    사적모임 인원은 6명 제한하면서도선거 유세에는 방역수칙 적용 안 해대선 앞두고 선거운동 결합한 집회도정부가 사적으로 모일 수 있는 인원은 6명을 넘지 못하도록 하면서도 수 백명, 수 천명이 모이는 선거 유세에는 방역 수칙을 적용하지 않아 형평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선거 운동과 결합한 대규모 집회는 합법적인 집회로 인정받게 돼 경찰도 개입할 근거가 없게 된다. 하루 1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이 같은 방역 허점이 확산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가 선거 유세 현장에 방역수칙을 적용하지 않는 이유는 사전에 참가자를 확정할 수 없다는 점 때문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50명 이상 모이는 대규모 행사의 경우 방역패스의 개념인 접종완료자, 미접종자 중 음성확인자를 중심으로 하도록 규정돼 있다”면서도 “이동 중의 유세 등은 모임 규모를 특정할 수 없기에 이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50명 미만 행사·집회는 접종 여부 구분 없이 모일 수 있으나 접종 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하면 299명까지 가능하다. 그러나 정부의 이 같은 방침으로 집회가 선거 유세 형태로 진행되면 인원 제한을 받지 않는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현장에 나와 선거 유세라고 판단하면 합법이 되는 셈이다.19일 서울 도심서 수 천명 집회...경찰 “현장서 최대한 관리”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 선거 출정 유세를 진행했다. 경찰은 당초 집회 참가 인원을 통제하려고 했지만 선관위가 선거 유세로 확인하면서 집회 진행을 보장하는 쪽으로 관리 계획을 변경했다. 선관위에 등록된 선거운동원이 사회를 보는 등 행사를 주재하면 선거 유세로 볼 여지가 크다고 한다.1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광화문 일대에선 전광훈 목사가 당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이 보궐선거 후보 출정식을 연다. 그리고 정오부터는 전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가 기도회를 진행한다. 2000명에 가까운 인원이 모일 수 있는데도 선관위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는 경찰도 제지할 근거가 없다. 경찰은 선관위 측에 현장에 나와 선거 유세인지 판단해달라고 요청을 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규정상 선관위가 선거 유세라고 하면 할 수 있는 게 없다”면서도 “인근에서 다른 집회가 열릴 수도 있어 최대한 관리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 유세버스 사고 “일산화탄소 질식사 무게” 책임소재 규명 속도

    유세버스 사고 “일산화탄소 질식사 무게” 책임소재 규명 속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유세 버스 안에서 2명이 숨진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책임소재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경찰청과 천안동남경찰서는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선대위원장 손평오(63)씨와 버스 기사 A(50)씨 사인으로 ‘일산화탄소에 의한 질식’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유세버스 화물칸에 설치된 LED 전광판 전원 공급용 발전기에서 발생한 치사량의 일산화탄소가 버스 내부로 들어가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지난 16일 경기 김포에 본사를 둔 LED 설치 업체를 찾아가 관계자 진술을 받았다. 전광판과 발전기 연결구조를 살필 수 있는 문서 등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국민의당·LED 설치업체·필름 랩핑 업체·버스 회사 사이에 얽힌 계약 관계와 유세 버스 기사들에게 환기 필요성 등 안전 수칙 준수 공지가 제대로 전달됐는지 등도 살필 계획이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업무상과실치사상 또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점이 확인되면 관련자를 입건할 계획이다.  사고는 지난 15일 오후 5시 24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고속버스터미널 주변 도로에 정차해 있던 안철수 후보 유세용 버스 안에서 발생했다. 손씨는 버스 오른쪽 맨 뒷좌석, A씨는 운전석 바로 뒷좌석에서 옆으로 기울어져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버스 외벽에 설치된 안철수 후보 LED 홍보판과 버스 화물칸의 발전장치는 가동되고 있었다. 버스 시동이 켜져 있고, 문은 대부분 닫혀 있었다. 다음날 이 유세버스 화물칸에서 30분 간 발전기를 가동한 결과 일산화탄소 농도가 운전석 부근은 1500ppm, 뒤쪽은 2250ppm으로 측정됐다.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으면 체내로 산소가 공급되는 것을 방해해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농도 1600ppm인 곳에서는 2시간 안에 목숨을 잃을 수 있고, 3200ppm이 넘으면 30분이 채 걸리지 않아 사망한다.
  • 안철수 유세버스, 계약서 없이 임대…운전기사도 구두 계약

    안철수 유세버스, 계약서 없이 임대…운전기사도 구두 계약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유세버스 사망 사고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조사한 결과 당과 버스업체, 업체와 운전기사 간에 모두 계약서 없이 구두 약속으로 유세버스를 운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천안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국민의당과 경남 김해 소재 버스업체 사이에 임대 계약서는 작성하지 않았다. 천안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버스업체 관계자를 불러 조사한 결과 계약서 없이 임대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당에서 누군가의 소개로 업체와 연결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버스업체와 숨진 운전기사 A(50)씨 간에도 계약서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천안지청 관계자는 “A씨는 상시 고용이 아니라 업체의 일용 근로자로 안 후보 유세기간 동안 일해주기로 하고 버스를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업체가 코로나19 사태로 인력을 줄여 중대재해법에 해당하는 50인 이상 업체인지는 아직 확인을 못했다”고 밝혔다. 중대재해법은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1명 이상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경우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대전·천안 두 노동청은 버스업체 관계자를 불러 업체의 정확한 근로자수, 어떤 경로로 유세버스가 임대됐는지, 문제의 발전기 가동이 필요한 LED 전광판의 버스 설치를 누가 의뢰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 유세버스가 차량 구조·장치 변경 승인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천안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중대재해법 적용이 가능하면 그 대상이 당인지, 버스 업체 대표인지 등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히려면 더 많은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유세버스 안에서 A씨와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선대위원장 손평오(63)씨가 숨진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의심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구두 소견서를 받았다. 국과수는 이날 A씨와 손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면서 육안 감식 등을 토대로 이같이 판단하고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감정서를 전달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직검사 등을 거친 뒤 나올 예정이다. 경찰은 유세버스 화물칸에 설치한 LED 전광판 전원 공급용 발전기에서 발생한 치사량의 일산화탄소가 버스 내부로 들어가 질식사한 것에 무게를 두고 지난 16일 경기 김포에 본사를 둔 LED 설치 업체를 찾아 관계자 진술을 받고 전광판과 발전기 연결구조를 살필 수 있는 문서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국과수 1차 구두 소견이 그간의 조사 방향과 일치하는 만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발견되면 관련자 형사 입건 등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국민의당은 손씨를 당의 장례로 치르기로 하고 빈소가 있는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을 위로하며 조문객을 맞고 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있는 A씨 유족은 주거지인 김해로 옮겨 빈소를 차리기로 했다. 안 후보는 이날 손씨 빈소에 있다 저녁에 김해로 가 A씨 빈소를 조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 LG엔솔, ESS 시스템통합 사업 진출…美 NEC에너지솔루션 인수

    LG엔솔, ESS 시스템통합 사업 진출…美 NEC에너지솔루션 인수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 통합(SI) 전문 기업 ‘NEC에너지솔루션’을 인수했다. LG엔솔은 NEC에너지솔루션의 지분 100%를 모회사인 일본 NEC코퍼레이션으로부터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LG엔솔은 이후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라는 신규 법인을 설립해 ESS SI 사업에 진출키로 했다. 이 회사는 ESS 사업 기획부터 설계, 설치, 유지, 보수 등의 업무를 한다. 배터리와 전력변환장치(PCS)를 포함한 필수 기자재를 통합해 관련 사업 최적화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NEC에너지솔루션은 미국에 본사와 연구개발센터를 두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연간 매출은 2400억원 규모로 2018년부터 3년간 연평균 60% 수준의 성장세를 보였다. 호주, 런던, 브라질 등에서 글로벌 ESS 프로젝트를 140건 이상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배터리부터 ESS 사업 기획, 사후 관리까지 배터리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권영수 LG엔솔 부회장은 “단순 배터리 공급을 넘어 고객의 요구 사항에 특화된 ESS 통합 솔루션 경쟁력까지 갖추게 됐다”면서 “차별화한 솔루션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ESS 시장규모는 2019년 11GWh(기가와트시)에서 2030년 302GWh로 연평균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安 유세 버스 사고, 일산화탄소 중독” 국과수 소견…수사 급물살

    “安 유세 버스 사고, 일산화탄소 중독” 국과수 소견…수사 급물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유세버스에서 2명이 숨진 사고 경위를 수사하는 경찰이 사인으로 ‘일산화탄소 중독이 의심된다’는 취지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구두 소견을 받았다. 17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국과수는 지난 15일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한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선대위원장 손평오(63)씨와 유세버스 운전기사 A(50)씨의 시신을 부검했다. 국과수는 육안 감식 등을 토대로 ‘일산화탄소 중독 의심’이라는 소견을 경찰서에 전달했다. 정확한 사인은 조직검사 등을 거친 뒤 나올 예정이다.경찰은 LED 전광판 전원 공급용 발전기를 버스 화물칸에 놓고 가동한 환경에서 치사량의 일산화탄소가 검출된 현장감식 결과와 국과수 소견을 토대로 질식사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현장 감식반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발전기를 30분 동안 돌렸더니 화물칸 일산화탄소 농도가 최고 4080ppm까지 치솟은 사실을 확인했다. 버스 내부 농도도 1500∼2250ppm으로 측정됐다. 1600ppm인 공간에서는 2시간 이내에 목숨을 잃을 수 있다. 경찰은 지난 16일 경기 김포에 본사를 둔 LED 설치 업체를 찾아 관계자를 상대로 진술을 받는 등 LED 전광판과 발전기 연결 구조를 살필 수 있는 문서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또 국과수 구두 소견이 그간의 수사 방향과 일치하는 만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책임 소재를 밝히는데 수사를 주력하고 있다. 한편 당의 장으로 장례를 치를 국민의당 측은 손씨 빈소인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을 위로하며 조문객을 맞고 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있는 A씨 유족은 고인 생전 주거지인 경남 김해지역으로 이동해 빈소를 차리기로 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손씨 빈소에서 자리를 지키다가 저녁에 김해로 내려가 조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 [서울인싸] 서울 투자유치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다/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서울인싸] 서울 투자유치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다/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서울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금액(FDI)이 신고 기준으로 2021년 총 179억 달러(약 21조 4100억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역대 최고 기록이다. 특히 핀테크, 바이오,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고르게 늘어났다. 우리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명이자 혁신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 경쟁이 진행 중이란 의미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기업과 큰손 투자자들의 관심이 우리 기업을 주목하고 있는 지금, 서울시는 아시아 금융허브 톱 5를 목표로 해외 유수 기업과 투자자본을 서울로 유치할 전담기구인 ‘서울투자청’을 지난 7일 정식 출범시켰다. 365일 24시간 깨어 있는 투자 유치 시스템을 가동한 것이다. 서울시가 시장 분석부터 기업 유치, 투자 촉진, 그리고 해외 기업의 성공적인 서울 안착에 이르는 투자 유치의 전 과정을 ‘올인원 패키지’로 지원한다. 서울과 경쟁하는 세계적인 도시들, 특히 아시아의 싱가포르나 도쿄 등은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는 실질적인 인센티브 카드를 가지고 외국인 투자 기업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도쿄는 녹색금융 관련 기업이 진입할 경우 최대 1000만엔(약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의 금융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고액 보수를 받는 펀드매니저의 소득세를 최고세율(56%) 대신 금융소득(20%) 기준으로 적용해 개인 세금 부담을 줄였다. 싱가포르는 상대적으로 낮은 법인세율(17%)에 더해 더 파격적인 인센티브로 ‘해외투자유치 총력전’에 나섰다. 본사를 싱가포르로 이전하면 최대 5년간 5~10%의 세금 감면 혜택이 있고,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프로모션 비용의 최대 200%까지도 세액 공제 혜택을 준다. 반면에 서울은 여의도가 금융중심지로 지정됐음에도 조세특례제한법의 수도권 배제 조항에 발이 묶여 금융기업을 대상으로 법인세·소득세 감면 등 그 어떤 혜택도 지원해 줄 수 없는 상황이다. 탈홍콩 금융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치열한 전쟁 속에서 국내 도시 간 지역 균형발전을 전제로 하는 수도권 규제는 글로벌 경쟁 시대에 우리 스스로 채우는 족쇄가 될 수 있다. 서울투자청은 이러한 각종 규제로 인해 서울이 가진 핸디캡을 줄이기 위한 전담 기구이자, 해외 도시와 경쟁하면서 공격적인 투자 유치를 끌어내기 위한 전초기지다. 기술전쟁 시대에 우리나라 기업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투자로 연결하고, 해외 기업들이 서울에 투자할 수 있는 투자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다. 글로벌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중앙정부, 기업, 지자체와 국회 모두가 ‘단일팀’이 돼야 할 때이다.
  • 美 하루 사망 2400명인데… 노마스크에 재택 접는 디즈니·월마트

    美 하루 사망 2400명인데… 노마스크에 재택 접는 디즈니·월마트

    미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잦아들자 대기업들이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하고 직원들을 사무실로 복귀시키고 있다. 일부 놀이공원과 크루즈, 공연장 등은 고객의 마스크 착용도 자율에 맡기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여전히 하루 2000명을 넘는 상황에서 이런 방역 완화 기조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미국 플로리다주 디즈니월드와 캘리포니아주 디즈니랜드는 17일(현지시간)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방문객에게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한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5일 전했다. 백신 접종자는 실내 시설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고, 야외에서는 누구나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다.유명 크루즈 회사인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도 다음달부터 미국에서 출항하는 모든 크루즈 선내에서 마스크 의무화 적용을 폐지했다. 오는 4월 캘리포니아주 코첼라 밸리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의 경우 이른바 ‘노(No) 마스크’는 물론 백신접종 증명도 필요 없다. 올해 들어 워싱턴DC와 함께 13개주가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폐지하자 대기업들도 보조를 맞추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직원(약 160만명)을 거느리고 있는 월마트는 해당 주가 강제하지 않는 한 백신을 접종한 매장 직원은 마스크를 쓰지 않을 수 있도록 했다. 직원 수 2위(약 110만명)인 아마존도 지난 11일부터 백신 접종 직원에 대해 마스크 의무화를 폐지했다. 또 뉴욕 월가의 뉴욕증권거래소는 물론 골드만 삭스·JP모건체이스·HSBC 등 대형 은행들도 백신 접종 직원에 대해 마스크 착용을 자율에 맡겼다. 웰스파고의 경우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지점 직원들만 마스크 의무화를 유지한다.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도 가속화하는 분위기다. 월가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는 28일부터 코로나19로 폐쇄했던 워싱턴주 본사와 실리콘밸리 일대 사무실을 완전 개방한다. 전 세계에 직원 5만명을 거느린 투자은행 BNY 멜론은 다음달 7일부터, 신용카드 회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다음달 중에 직원들을 사무실로 복귀시킨다. 다만 일시적으로 재택근무를 겸하는 근무 형태가 허용된다. 방역 기조를 빠르게 완화하는 것은 미국 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7일 평균치 기준)가 지난달 14일 80만 6705명에서 이달 14일 15만 4912명으로 80.8%나 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같은 기간 사망자는 1940명에서 2400명으로 23.7%가 늘었다. 이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감염이 높은 지역에서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디즈니월드에서 퍼레이드가 열리는 모습. 디즈니는 17일(현지시간)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방문객에 대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올랜도 AP
  • “교육에 두 배 투자·SH본사까지 유치… 중랑의 자신감 이젠 재개발”[2022 서울단체장에게 듣는다]

    “교육에 두 배 투자·SH본사까지 유치… 중랑의 자신감 이젠 재개발”[2022 서울단체장에게 듣는다]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에게 ‘교육구청장’으로 불린다. 취임 이후 교육 분야에 우선순위를 두고 각종 정책을 추진해 왔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최대 규모로 문을 연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중랑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잡았다. 교육 환경을 개선해 학생들의 역량을 기르는 데도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중랑구는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도약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구의 교육만족도는 2017년 18위에서 2019년 6위로 뛰어올랐다. 공교육 환경만족도는 2017년 11위에서 2020년 3위로 올랐다. 류 구청장은 ‘소통구청장’으로도 알려졌다. 새벽마다 지역을 돌며 골목을 청소하는 한편 틈나는 대로 경로당과 학교 등을 찾아 주민을 만난다. 지난 9일 집무실에서 류 구청장을 만나 역점을 두는 경제·교육 정책에 대해 물었다. -그동안 교육정책에 힘을 쏟았다. “교육 환경을 개선하지 않으면 중랑구에 미래는 없다고 생각했다. 학교는 교육부 소속 기관이라 자치구에 권한이 없는데, 주민들을 만나면 교육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래서 구청장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봤다. 먼저 학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경비를 대폭 지원했다. 교육경비는 그동안 자치단체별 재정 여건에 따라 지급돼 ‘부익부 빈익빈’이 발생했다. 중랑구는 재정 여건에 상관없이 교육경비 지원금을 두 배 늘렸다. 2018년 취임 당시 38억원이었던 교육경비가 올해 80억원으로 늘었다. 확대된 교육경비는 학교 도서관 리모델링, 학교 환경 개선 사업, 방과 후 특별반 운영, 코로나 19 관련 지원 사업 등에 쓰인다.”-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 대한 반응은 어떤가.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지역 사회에서 지원할 수 있는 학부모 교육, 학생 상담, 진로 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센터는 공교육에서 미처 챙기지 못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를 상시 채용해 1년 내내 상담을 제공한다. 지난해 5월 개관해 운영하다 보니 데이터베이스가 쌓이고 있다. 만족도도 높다. 제2센터를 만드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앞으로 서울시 자치구 교육지원센터 가운데 최대 규모라는 명성답게 운영 또한 최고 수준으로 꾸릴 것이다.” -취학 전 1000권 읽기 사업도 호응이 높다. “교육을 이루는 근간은 바로 독서라고 생각한다. 어릴 때부터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취임 초기부터 구 곳곳에 공공도서관을 확충했다. 누구나 10분 거리 내에 도서관을 찾아 책을 접할 수 있게 노력했다. 또 중랑구립도서관을 비롯해 지역 구립도서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취학 전 1000권 읽기’ 사업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책 1000권을 읽도록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기준 7107명이 참여해 161명이 목표를 달성했다.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중랑 교육의 미래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아직 부족하지만 자신감을 갖고 투자를 늘리면 중랑 교육에 브랜드가 생길 것이다.” -교육과 함께 경제 분야에도 집중했다. “취임 초기부터 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늘리는 게 중요하다. 3년 반 동안 속도감 있는 경제성장을 위해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진행했다. 신내동 지역은 새로운 경제중심지로, 면목동 지역은 지역 산업의 경제 동력으로 발전하고 있다. 신내IC와 양원지구 일대에 있는 가용용지를 ‘첨단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해 활력 넘치는 경제 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신내3지구에는 2020년 5월 ‘지식산업1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난해 6월 비슷한 규모로 ‘지식산업2센터’도 개관했다. 신내동 195-1 부지에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 지원 공간인 중랑창업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본사의 중랑구 이전 진행 상황은. “구는 그동안 주거 위주의 베드타운으로 개발돼 왔다. SH공사 본사를 유치한 것은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2020년 12월 도시계획변경 결정을 완료하고 지난해 7월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를 마쳤다. 공공기여율이 45%로 결정됐다. 공공기여를 통해 SH공사 본사 건물에 최신 시설을 갖춘 전문 공연장을 건립하게 됐다. 세종문화회관 분관 수준으로 전문 공연장이 마련되면 구민들이 문화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SH공사 본사가 이전하면 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동시에 구가 동북권 경제중심지로 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다. 지역 경제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마디로 중랑구 경제에 르네상스가 열린다고 할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재개발 사업에 대한 견해가 있다면. “서울시에서 민간 재개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신속통합기획’을 시행하고 있고,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주거지를 개발할 수 있게 ‘모아주택’을 도입했다. 면목본동 69-14 일대를 재개발하는 사업이 공모를 통해 신속통합기획 대상으로 선정됐다. 면목본동 86-3 일대는 모아타운 시범 사업지로 선정됐다. 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노후화된 주거 환경과 인프라를 개선하려고 한다. 조직을 개편해 주택개발사업을 전담하는 주택개발과를 지난달 신설했다. 구에서 20년 이상 된 노후·불량 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80%다.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시설 및 기반시설도 부족해 주택개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많다. 구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수시로 듣고 최대한 반영할 것이다. 이런 재개발 사업이 지역 곳곳에서 원활히 추진되면 주거 여건이 쾌적하게 개선돼 주민들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 ‘대리점 갑질’ 시정조치 안 지키면 하루 최대 200만원 이행강제금 문다

    ‘대리점 갑질’ 시정조치 안 지키면 하루 최대 200만원 이행강제금 문다

    대리점에 ‘갑질’을 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다가 자진시정을 약속한 사업자(본사)가 자진시정안을 지키지 않으면 앞으로 하루에 최대 200만원에 달하는 이행강제금을 물게 된다. 공정위는 오는 6월 8일 시행 예정인 개정 대리점법 관련 세부 내용을 규정한 대리점법 시행령 개정안을 1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 대리점법은 동의의결 제도를 도입했다. 동의의결은 법 위반으로 공정위 조사·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시정방안을 내고 그 방안이 적절하다고 인정되면 공정위가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 개정법은 사업자가 동의의결된 내용을 이행하지 않으면 공정위가 1일당 200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대리점법 위반 사안으로 동의의결을 신청해 받아들여진 사업자가 자진시정 약속을 지키지 않아 이행강제금 부과 통지를 받게 되면 30일 이내에 이행강제금을 내야 한다. 공정위의 독촉 이후에도 이행강제금을 내지 않으면 국세청이 체납 처분을 할 수 있다. 시행령 개정안은 또 대리점 거래 관련 교육을 수행할 단체는 대학교수, 판·검사, 변호사 등 자격을 갖춘 전임강사를 1명 이상 두고 지정일 직전 3년간 공급업자 50개 이상이나 대리점 100개 이상에 대한 교육실적이 있어야 한다는 내용도 규정했다.
  • [서울포토]기자회견하는 디스커버리 펀드 피해자들

    [서울포토]기자회견하는 디스커버리 펀드 피해자들

    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대책위)는 16일 오전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사에서 ‘진실규명을 위한 피해자들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2.2.16
  • 대표는 최저임금, 직원은 월급 인상… 카카오 연일 ‘내부 달래기’ [재계 블로그]

    대표는 최저임금, 직원은 월급 인상… 카카오 연일 ‘내부 달래기’ [재계 블로그]

    ‘월급 더 주고, 목표 주가까지 최저임금만 받고….’ 다음달 취임하는 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연일 ‘내부 달래기’ 행보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골목상권 침탈 논란부터 올 초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스톡옵션 ‘먹튀’ 논란까지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바닥에 떨어진 크루(직원)들의 사기를 반등시키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남궁 내정자는 지난 13일 카카오 본사 내부망에 글을 올리고 올해 연봉 협상 재원으로 지난해보다 15% 많은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했는데요. 내년엔 올해 대비 6% 많은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특히 베이스업(기본급 인상) 등 책정된 예산을 나누는 방식은 인사 실무 부서에 맡기지만, 확보한 예산은 꼭 집행하겠다고 공언했다고 합니다. 전 직원 연봉이 똑같이 15% 오르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두 자릿수 인상률은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남궁 내정자가 직원들에게 한 약속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서도 남궁 내정자는 내부망을 통해 “카카오 주가가 15만원이 될 때까지 본인 연봉과 인센티브 지급 일체를 보류하고, 15만원이 되는 그날까지 법정 최저임금만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백의종군’을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160원으로, 하루 8시간 주5일 근무 기준으로 월 175만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내부 분위기 쇄신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 무너진 신뢰를 다시 쌓는 일에도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카카오는 지난해 3000억원의 상생기금을 마련해 골목상권 침탈 논란을 해소하고 파트너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반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도 구체적인 방안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스톡옵션 먹튀’ 재발 방지를 위해 상장 이후 임원은 1년, 대표는 2년간 매도를 금지하는 대책도 발표했지만, 제대로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선 이 기간을 더욱 늘려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남궁 내정자가 취임 이후 산적한 과제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상처 입은 카카오의 이미지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 美 “오미크론 폭증한 한국 여행금지국 포함”

    美 “오미크론 폭증한 한국 여행금지국 포함”

    미국 보건 당국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한국을 여행 금지 대상국에 포함시켰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4일(현지시간) 한국의 코로나19 위험 수준을 가장 높은 4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자국민에게 한국 여행을 가지 말라고 권고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반드시 한국에 가야 한다면 부스터샷을 포함해 예방접종을 하고,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CDC는 권고했다. 한국 외에도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코모로,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프랑스령 생피에르, 미클롱 등이 여행금지 대상에 포함됐다. 지난달 초만 해도 4단계 위험 지역은 80여곳 수준이었지만 현재 4단계로 분류된 지역은 137곳에 이른다. CDC는 최근 28일 동안 인구 10만명당 감염자 수가 500명이 넘는 지역의 코로나19 위험 수준을 4단계로 조정한다. 지난주에는 일본이 4단계로 분류됐으며, 영국은 지난해 7월부터 7개월째 4단계에 머물고 있다. 3단계에는 최근 28일간 10만명당 감염자 수가 100~500명인 지역이 포함되며 2단계 분류 기준은 10만명당 50~99명이다. 2단계 지역은 방역 규제 강도가 상당히 높은 뉴질랜드 등 4곳뿐이다. 감염자 수가 50명 미만인 1단계 지역에는 중국 등 7곳이 포함됐다. 미국의 주정부는 지난달 중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고 진정 국면에 접어들자 마스크 착용과 백신접종 증명서 제시(백신패스) 등을 의무화했던 방역 조치를 풀고 있다. 수도 워싱턴DC는 사업장 내 백신패스 의무를 15일부터 해제하고 다음달부터 사업장 내 마스크 착용도 강제하지 않기로 했다. 뉴욕주와 캘리포니아, 펜실베이니아주 등도 최근 잇따라 마스크 규제를 완화했다. 기업들도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달 말 워싱턴주에 있는 본사와 실리콘밸리 사무실을 재개장하고 직원들을 복귀시키기로 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지난해 말 도입한 사업장 내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지난 11일부터 해제했다.
  • 구글 플레이스토어 11년 매출 8.5조… 공정위, ‘OS 갑질‘ 과징금 2249억으로 상향

    구글 플레이스토어 11년 매출 8.5조… 공정위, ‘OS 갑질‘ 과징금 2249억으로 상향

    구글이 최근 11년간 앱마켓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올린 매출이 8조 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스마트폰 제조사에 자사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탑재를 강요한 혐의로 구글에 부과한 과징금도 175억원 높아졌다. 15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해 말 구글 측에 보낸 전원회의 의결서에 부과 과징금을 2249억 3000만원으로 결정했다. 공정위가 지난해 9월 구글에 대한 제재 결정을 발표했을 때 과징금 2074억원에서 약 175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공정위가 과징금 산출의 기준이 되는 구글의 법 위반 행위 기간을 늘려 잡으면서 과징금이 커졌다. 공정위는 당초 자료가 확보된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매출액만을 기준으로 삼았다가 이후 법 위반 행위 종료일을 마지막 전원회의 심의일인 지난해 9월 10일로 보고 과징금을 다시 산정했다. 공정위가 구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구글이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9월 10일까지 국내에서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올린 매출은 71억 1969만 6605달러(약 8조 5258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애플리케이션 중개 수수료로 벌어들인 수익은 68억 2240만 3284달러(약 8조 1698억원)로 파악됐다. 광고 수입은 2억 9280만 3321달러(약 3506억원), 앱 개발자 등록비는 449만달러(약 53억 8000만원)로 집계됐다. 공정위는 앱마켓 시장 외에 스마트 모바일 OS 시장에서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선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무료로 라이선스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과징금 부과 대상에선 제외했다. 공정위는 구글 본사, 구글코리아, 구글 아시아 등 3개사에 모두 과징금 납부 책임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관련 매출액의 귀속 주체를 정확히 특정하기 어려운 현실적 이유 등으로 3사가 연대해 과징금을 내도록 했다. 하지만 구글은 이런 내용의 공정위 제재에 불복해 지난달 공정위를 상대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처분 등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 中 샤오미 대규모 구조조정 시작?...10% ‘칼바람’ 소문

    中 샤오미 대규모 구조조정 시작?...10% ‘칼바람’ 소문

    대규모 인력 감축의 칼바람이 불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샤오미 본사가 나서 사실무근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중국 관영매체 중화망은 중국의 대표적인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재직 근로자의 약 10%가량을 감축할 것이라는 소문이 구직 전용 플랫폼 마이마이(脉脉)를 통해 빠르게 확산 중이라고 15일 보도했다. 구직 전용 플랫폼 마이마이(脉脉)은 중국의 20~30대 청년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온라인 플랫폼으로 ‘샤오미 감원설’의 근원지로 지목됐다.  이 소문은 지난 12일 직후 이 플랫폼을 통해 크게 확산됐는데, 소문이 불거진 직후 중국의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는 ‘샤오미 인력 10% 감원’이라는 인기 해시 태그가 등장할 정도로 이목이 집중됐다.  감원의 주요 대상자는 지난해 입사한 신입사원과 35세 이상의 학사 학위를 소지한 근로자들이 될 것이라는 제법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던 샤오미 본사의 대규모 인원 감축 가능성은 샤오미 측이 스마트폰 제조 및 개발 분야 이외의 사업을 대대적으로 정리할 것이라는 내용이 주요했다.  지난해 입사한 신입사원들 중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지 못한 부문에 대해 본사에서 사업과 재직 인력을 대대적으로 정리할 것이며, 인력 감축의 규모는 전체 근로자의 약 20%에 달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됐던 바 있다.  실제로 샤오미 내부 고위 임원들 역시 이번 인력 감축 계획에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된 샤오미 내부 문건에는 중국 신소매부 총괄 사장단이 그룹 부총재로 승진한 반면 샤오미 스마트폰 부품 제조부 사장단은 경영 일선에서 모두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사실상 내부 인력 구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던 것이다.  이에 대해 샤오미 측은 이날 현지 언론을 통해 외부에 떠도는 인력 감축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 지난해 기준 2050만 대를 출하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시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약 15%에 달하는 비중이다.  더욱이 이 시기 인도에서의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졌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 전년동기 2% 이상 성장세를 기록했고, 인도에서 일명 ‘프리미엄’ 휴대폰으로 불리는 약 48만 원 이상의 고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무려 258%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또, 지난해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를 기록, 삼성과 아이폰에 이어 3번째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 같은 분위기에 대해 샤오미 관계자는 현지 언론을 통해 “창업 후 단 한 차례도 대규모 인원을 감축한 경우가 없었다”면서 “현재도 대규모 감원에 대한 계획은 전부하며 현재 샤오미는 총 4000개의 일자리를 매년 제공하며 우수한 인재 모집에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샤오미 스마트폰 제품부에 대한 대규모 인력 감축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샤오미를 떠났던 퇴직 사원들에 대한 재입사의 문은 언제든지 열려 있으니 본사에 합류해 분투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이 같은 본사 측 입장과 달리 재직 중인 익명의 관계자는 “모든 기업은 사업체 운영 바침에 따라 각 부서와 직원에 대한 성과 평가를 측정할 수밖에 없다”면서 “목표를 달성한 부서와 직원은 그대로 고용하고, 나머지 구성원에 대해서는 관리를 최적화 하는 것이 사기업의 올바른 운영 방침이다”고 회사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예기치 못한 경영 악화를 겪게 될 경우 내부 운영 방침에 따라 대규모 인원 감축에 대한 시도는 앞으로도 수차례 이어질 것”이라면서 “다만, 이때 해고되는 직원들은 업무 능력이 기대 이하로 평가됐다는 점에서 이 시장에서 도태된 것이라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고 했다.
  • 광주형 일자리 시즌2 본격 행보...친환경 자동차 메카로 급부상할 듯

    광주형 일자리 시즌2 본격 행보...친환경 자동차 메카로 급부상할 듯

    전국 최초 노사 상생형 일자리 사업의 ‘시즌 2’가 본격화된다. 이 사업으로 탄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성공적으로 정착한 후속 사업이다. 핵심 내용은 전기차 등 미래형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친환경 자동차 메카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을 이끄는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추진위원회가 오는 18일 출범한다. 위원회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주)에픽 관계자 등 17명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실무 분과를 구성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4대 추진전략과 10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이끌어 나간다. 4대 추진전략은 ▲미래차 선도 인프라 구축 ▲노사 동반상생 미래차 전환 ▲AI(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지속가능한 스마트 성장 ▲창조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10대 과제는 100만평 규모의 미래차 전환 인프라 특화단지 조성,미래차 전환기업협의체 구성,미래전환 원스톱지원센터 구축 등이다. 이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미래차 부품공장을 유치한다. 여기에 기존 GGM,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부품인증센터를 기반으로 개발→생산→인증→완성차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사이클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꾀한다. 시는 앞서 지난 10일 시즌2 추진을 위한 첫 프로젝트로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픽, 광주그린카진흥원과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용섭 시장은 15일 경기도 성남 에픽 본사를 찾아 광주사무소 설치 등을 논의했다. 이어 22일에는 친환경차 부품인증센터 배터리 시험동을 개소한다. 부품인증센터에는 배터리동과 충돌시험동, 충격시험동이 갖춰져 있는데, 이번에 첫 배터리 시험동을 오픈한다. 나머지 2개 시험동은 올 연말쯤 완성된다. 시는 또 지역 전장부품기업 베스트(BEST) 10을 선정해 글로벌 부품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장부품은 미래자동차에 적용될 전동화,자율주행,연결,공유 기술 구현에 반드시 필요한 부품으로 향후 완성차의 7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베스트 10’ 기업에는 역량 진단과 시장 분석,수요처 발굴 등 기업컨설팅을 진행해 기술 개발,시제품 제작,시험평가,기술자문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광주지역은 지난 1965년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 공장이 건립되면서 현재의 기아차로 변신했고, 자동차 산업이 지역경제의 43%를 차지한다. 또 지난해엔 노사상생형 광주형 일자리사업인 GGM이 성공적으로 신차 ‘캐스퍼’를 생산하면서 2개의 자동차 브랜드 공장을 가진 유일한 도시로 거듭났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빛그린산단에 3030억원을 들여 조성 중인 친환경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시설이 속속 준공되고 있다”며 “이런 부품과 인증센터 시설에 지역 특화사업인 인공지능 분야까지 더해지면 미래 전기차 전장산업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 [사설] 점점 꼬이는 택배 파업, 정부 손놓고 있을 텐가

    [사설] 점점 꼬이는 택배 파업, 정부 손놓고 있을 텐가

    CJ대한통운 본사를 점거해 엿새째 농성 중인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조합원들의 과격함이 도를 넘고 있다. 경찰 제지를 무시하고 군사작전을 하듯 출입문을 훼손하며 건물을 점거하더니 회사 보안인력과 경찰에게 폭언을 퍼붓는 폭력적 행태까지 보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조합원들은 밀집한 상태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채 떠들고 구호를 외치는 등 기본적인 방역조차 무시하고 있다. 노조 차원에서 택배요금 초과인상분 배분과 근로여건 개선 등은 얼마든지 요구할 수 있다. 하지만 불법적 수단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 방관하는 듯한 정부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 노조는 초과인상분 배분 요구와 함께 지난해 체결한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파업을 해 왔다. 하지만 정부는 택배 분류 인력 투입 등 사회적 합의가 대체로 이행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그래 놓고 이제 와선 노조의 불법적 점거 농성에 대해 “택배요금 초과인상분 사항은 합의문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나 몰라라 하고 있는 것이다. 택배노조는 21일 롯데, 한진, 로젠 등 쟁의권을 가진 조합원들이 하루 파업에 참여하고 그 이후에도 사측이 대화를 거부하면 택배노조 전체로 파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한다. 12월 말 시작된 파업 장기화로 피해가 커지고 있다. 물량이 줄면서 비노조원들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 호소한다. 극심한 택배 지연에 따른 생산자, 소상공인, 소비자들의 불만도 적지 않다. 노사가 한 발씩 물러나 하루속히 합의점을 찾아야 하겠지만, 정부도 사태를 방관해선 안 된다. 특히 노조의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에 대해선 강력히 경고하고, 노조가 계속 무시하면 공권력 발동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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