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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좀 봐줄래?”…‘이준석 바라기’ 국민의힘, 단일화 밀당 속 자강론도

    “우리 좀 봐줄래?”…‘이준석 바라기’ 국민의힘, 단일화 밀당 속 자강론도

    국민의힘이 이번 대선 필승 전략으로 삼은 단일화가 23일까지 제대로 성공하지 못하면서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다만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하고 두 후보의 합산 수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율과 맞먹는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단일화 불씨는 계속 타오를 전망이다. 이준석 후보는 전날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는 없다”는 방침을 재차 밝혔다. 앞으로 누구의 연락도 받지 않을 것이며 이대로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드러냈다. 국민의힘으로서는 이번 대선 과정에서 단일화로 골머리를 앓는 모양새다. 앞서 김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단일화 이슈로 내분을 겪었고, 이준석 후보에 수차례 러브콜을 보냈지만 받아주지 않고 있어서다. 국민의힘이 희망하던 투표용지 인쇄 전(25일 시작) 단일화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국민의힘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사전투표 전까지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이준석 후보를 지지하는 100%가 김 후보로 오지는 않겠지만, 단일화는 ‘이재명은 안 된다’는 국민적 열망을 결집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일화 설득을 위해 지난 21일 이준석 후보를 직접 만났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준석 후보의 진정성 있는 행보를 존중한다”면서도 “지금과 같이 각개 전투식으로 싸워서는 우리가 절대로 불리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무책임한 호텔 관리자 이재명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이준석 후보도 이재명 후보를 막기 위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함께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단일화를 재차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자강론’ 카드도 꺼냈다. 윤재옥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선은 단일화에 매달려 있기보다는 우리 후보의 지지율을 올리는, 소위 말하는 ‘자강’에 더 비중을 두고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자강론의 배경에는 단순히 물리적인 단일화만 이룬다고 해서 성과가 날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준석 후보의 지지층이 그대로 김 후보로 흡수될지 장담할 수 없고, 오히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윤 본부장은 “이재명 후보와의 지지율 차이를 줄여서 이준석 후보와 합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준석 후보를 여러 차례 치켜세웠던 김 후보도 이날은 침묵을 지켰다. 오전에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국가와 민족을 위한 조찬기도회’에 참석한 김 후보는 단일화 문제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별도로 답변하지 않고 퇴장했다. 개혁신당은 여전히 완주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이동훈 선대위 공보단장은 CBS라디오에서 “퇴로는 없다”며 “이준석 후보는 끝까지 남아있어야지만 이재명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서로 다른 꿈을 꾸는 가운데 단일화 최대 변수는 지지율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에게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무선전화면접,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이재명 후보는 45%의 지지율을 얻으며 지난주보다 6%포인트 하락한 반면 김 후보는 지난주 대비 7%포인트 상승한 36%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 양 후보 간 한 자릿수 격차는 처음이다. 이준석 후보의 완강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으로서는 단일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단일화가 이뤄지더라도 이재명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지지층 결집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 건강수명 5080 국민추진위원회, 더불어민주당과 정책협약 체결

    건강수명 5080 국민추진위원회, 더불어민주당과 정책협약 체결

    2050년 이전 건강수명 80세 달성 및 3대 격차 해소 위해 힘 모은다 2025년 5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306호 더불어민주당 정책회의실에서 건강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중대한 첫발이 내디뎌졌다. 건강수명 5080 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임지준)와 더불어민주당이 공동으로 정책협약을 체결하며, 국민의 건강수명을 2050년까지 80세로 연장하고 현재 심각한 건강수명의 3대 격차(연령·소득·지역)를 해소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시작하기로 약속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정책본부장인 진성준 의원과 총괄부본부장 겸 여성본부장인 이수진 의원이 참석해 국가 차원의 정책 뒷받침을 약속했으며, 의료, 보건, 언론 등 각계를 대표하는 국민추진위원들도 함께 자리했다. 협약식에서 임지준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건강하지 않은 장수는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국가 전체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건강수명은 단지 의료의 문제가 아니라 노인빈곤, 요양재정, 삶의 질, 노동시장 등 모든 사회문제와 직결된 근본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지난 15년간 고작 1~2세 오르는 데 그친 건강수명을 2050년까지 80세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3가지 기적’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국민의 기적(활 속 건강문화 실천) ▲정부의 기적(정책 및 예산의 대전환) ▲기술의 기적(AI 기반 예방의료 혁신) 등으로 정리했다. 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협약식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국민과 정부, 기술이 힘을 합쳐 건강수명 80세 시대를 앞당기는 역사적 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협약에는 ▲건강수명 연장 및 3대 격차 해소(기대수명과 건강수명 간 격차 단축, 소득·지역·연령 간 건강수명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정책 강화) ▲ AI·디지털 기반 건강관리 혁신(AI기반 맞춤형 건강위험 예측 및 관리체계도입, 건강수명 빅데이터 관리체계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육성) ▲5월 2일 ‘건강 장수의 날’ 법정기념일 제정(국민 참여형 캠페인 전개(‘요양은 짧게, 건강은 길게’ 슬로건 중심), 건강수명 증진을 위한 국가 차원의 기념일 지정) 등 세 가지 주요 정책 과제가 포함되었다. 이번 정책협약이 실현될 경우, 노인 요양 진입 시기를 늦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국민 의료비 절감, 고령노인의 삶의 질 향상, 생산가능인구의 간접부담 감소 등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건강수명 5080 국민추진위원회 주요 참석자는 ▲임지준(위원장 /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회장) ▲강용수(대한응급구조사협회 회장) ▲김영진(서울시약사회 부회장) ▲노지원(연세대학교 지구건강연구소 소장) ▲박명화(충남대학교 간호대학 학장) ▲양대림(대한물리치료사협회 회장) ▲이지은(대한작업치료사협회 회장) ▲조경애((재) 돌봄과 미래 사무처장) ▲최성금(시니어TV 대표) ▲함선옥(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신동민(브라보마이라이프 편집인) ▲이준호(브라보마이라이프 편집장) 등이다. 정책협약을 바탕으로 건강수명 5080 국민추진위원회는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건강문화 확산 캠페인, 지역 기반 시범사업, 민관연계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정치권과 시민사회, 기술 기업, 의료계가 함께하는 ‘국민건강수명 연대’ 출범도 검토 중이다.
  • 경찰, 계엄 후 첫 윤석열 휴대전화 확보…판도라 상자 열리나

    경찰, 계엄 후 첫 윤석열 휴대전화 확보…판도라 상자 열리나

    경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최초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삭제됐던 대통령경호처 내 비화폰 서버 기록도 대부분 복구해 임의제출 받았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2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 등이 사용한 비화폰, 업무폰 등을 압수 및 임의제출 받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과 박종준 전 경호차장, 김성훈 경호처 차장 등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와 관련해 비화폰 서버 기록을 임의제출받았다”고 했다. 수사 기관이 비화폰 서버 기록과 윤 전 대통령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경찰과 경호처는 비화폰 서버 기록에 대해 3주가량 합동 포렌식을 진행했다. 포렌식 대상 기간은 계엄이 선포된 당일인 지난해 12월 3일부터 올해 1월 22일까지 기록이었다. 2일마다 비화폰 서버 기록이 자동 삭제됐지만, 대부분 기록이 복구됐다. 서버 기록에는 윤 전 대통령, 김 차장 등이 주고받은 비화폰 통화기록과 문자 수·발신 내역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이 임의제출 받은 자료는 윤 전 대통령이 경호처에 체포 저지를 지시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관련 내용으로 한정됐다. 비상계엄 사태 관련 자료는 포함되지 않았다. 경호처 내 강경파로 체포 저지를 주도한 김 차장이 사의를 표한 뒤 경호처는 이전보다 임의제출에 적극적인 분위기로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차장은 이달 말까지 휴가에 들어갔고 현재 대기 명령 상태다. 경찰이 ‘판도라’로 불리는 핵심 증거들을 손에 쥔 만큼 향후 경호처 수사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체포 방해를 지시한 정점에 윤 전 대통령이 있고, 이러한 지시를 이행한 김 차장이 경호처 직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하거나 서버 기록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날 경우 경찰의 혐의 입증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자료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을 추가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 박명수 경기도의원, “강산 4번 바뀌는 동안 안성은 바뀐 것 하나 없다”

    박명수 경기도의원, “강산 4번 바뀌는 동안 안성은 바뀐 것 하나 없다”

    경기도의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은 21일(화) 안성상담소에서 수자원본부로부터 <평택호 유역 상⋅하류 상생협력 추진사항>에 대해 보고 받았다. 안성은 1979년 평택시가 평택시에 필요한 상수원을 확보하고자 설치한 송탄 및 유천취수장의 수질보호를 위해 인근지역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지난 46년 동안 공장의 설립이 제한되는 등 강력한 개발규제로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4월에 체결된 「반도체 국가산단 관계기관」 협약에 따라 12월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어 안성, 평택, 용인 일부 지역의 공장설립 제한 등이 해제되었으나 유천 취수장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논의는 제외되어 안성시민들의 실망이 깊어진 상황이다. 박명수 의원은 “안성은 여러 보호구역 규제가 중첩되어 강산이 네 번 바뀌는 동안 여전히 그대로”라고 지적하며 “안성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불합리한 규제는 반드시 완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덕희 수자원본부장은 “유천취수장 해제와 관련한 수도법 개정안이 국회 소위에 회부된 상황이며, 환경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해당 법안이 조속히 논의되어 본회의를 통과하도록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명수 의원은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함에도 불구하고 안성은 지난 수십년간 어떤 보상도 없이 희생만 감내해 왔다”며 수자원본부의 적극행정을 격려했다. 한편 박명수 의원은 국회에 대하여 유천취수장 해제와 관련한 수도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될 수 있도록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검토하고, 올해 하반기에 정책토론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 강서 화곡중앙시장 몰라보게 달라지겠네

    강서 화곡중앙시장 몰라보게 달라지겠네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중앙시장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 원안을 전날 열린 제4차 도시재생위원회에서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강서구 화곡동 370-37일대다. 저층 주거지와 전통시장이 있다. 이 일대는 김포공항 고도 제한에 따라 대규모 개발이 어려워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고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시는 2020년 2월 이 지역을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시범 사업지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다.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은 시장 중심의 지역 활력 창출, 주거환경 개선 등을 핵심으로 총 8개 세부 사업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보행환경과 상점 간판을 개선하는 등 5개 사업은 이미 시행됐다. 시장 현대화, 고객 주차장 건립,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등도 추진됐다. 또 마을 관리사무소와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 밀접·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협동조합도 계속 운영한다. 대상지 일부가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만큼 모아타운과 연계해 사업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저층 주거지와 전통시장을 아우르는 생활권 중심 재생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KT, MS·팔란티어 손잡고 제조업용 ‘AI 에이전트’ 만든다

    KT, MS·팔란티어 손잡고 제조업용 ‘AI 에이전트’ 만든다

    KT가 제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서비스 사업에 뛰어든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 등 글로벌 테크 기업과 함께 국내 제조업계에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보안이 강화된 인공지능 전환(AX)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KT는 22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에서 국내 주요 제조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제조업의 AX 혁신 세미나’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국내 AI 전환 시장 규모는 올해 6조 3000억원에서 2029년 17조 2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MS와 손잡고 한국적 AI를 토대로 국내 제조 현장 업무 특성 등을 고려해 최적화한 클라우드와 AI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특히 국내 제조 현장의 복잡한 업무 프로세서에 맞춰 한국어 이해도가 높고 복잡한 비즈니스 문맥까지 분석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 보고서 등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글로벌 산업별 AX 전환율에서 정보통신 업종은 30%, 금융·보험 업종은 25%에 달하는 반면 제조업은 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조업에서 설비, 장비별로 호환이 다른 부분이 있어 AI 기술의 적용 난도가 높은 반면 단기간에 실질적인 도입 효과를 거두기는 어렵게 때문으로 풀이된다. KT는 글로벌 수준의 AI 전환을 위해 부족한 역량은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데이터브릭스, 스노플레이크 등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보완하겠다고 했다. 특히 팔란티어와 한국형 AIP 솔루션 및 AI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에 나섰다. 팔란티어의 AI 솔루션은 HD현대, DL, 삼성전자 등이 개별적으로 도입하고 있지만 가격이 비싸 상당수 기업은 도입하는 데 주저했다. 김원태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전략고객사업본부장(전무)은 “팔란티어 솔루션을 보다 많은 기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KT가 동일 수준의 컨설팅, 기술 수준, 운영 서비스 역량을 갖춤으로써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 검찰‘건진 샤넬백’ 한학자 통일교 총재 출국 금지

    검찰‘건진 샤넬백’ 한학자 통일교 총재 출국 금지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65)씨가 통일교 관계자에게서 김건희 여사 선물용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출국 금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전씨에게서 샤넬백을 전달받은 김 여사의 수행비서 유모씨를 피의자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한 총재를 최근 출국 금지 조치했다. 한 총재는 현재 참고인 신분이나 검찰은 피의자 전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인 윤모씨가 2022년 전씨에게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6000만원대 명품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백 등을 건네며 통일교 현안과 관련한 각종 청탁을 한 게 아닌지 수사하고 있다. 특히 윤씨의 청탁 배후에 통일교가 있었는지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한 총재가 관여했을 가능성을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윤씨가 전씨에게 건넨 샤넬백이 다시 유씨에게 전달된 사실을 확인하고 유씨도 출국 금지했다. 유씨는 전씨에게서 받은 샤넬백 2개를 다른 가방으로 교환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씨는 샤넬백 교환에 대해 검찰 조사에서 “전씨의 부탁을 받아 심부름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전씨는 “가방을 잃어버렸다”고 진술했다가 최근 “개인적으로 유씨에게 샤넬백을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 달라고 한 것”이라며 말을 바꿨다고 한다. 검찰은 두 사람이 김 여사를 청탁 수수 혐의에서 배제하기 위해 말을 맞춘 것으로 보고 있는 만큼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가능성도 있다.
  • 김대남, 민주 합류  → 한밤 철회… 이재명 “영입 실무진 실수, 문책 검토”

    김대남, 민주 합류  → 한밤 철회… 이재명 “영입 실무진 실수, 문책 검토”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출신인 김대남 전 행정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했다가 철회한 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22일 선언했다. ‘묻지마 영입’ 논란이 커진 가운데 이 후보도 문책 검토를 지시하면서 외연 확대에 대한 민주당 내 신중론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김 전 행정관은 민주당 선대위 국민참여본부 부본부장 합류 입장을 발표했으나 하루도 지나지 않은 이날 “김 후보 당선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일각에서 나타난 국민통합에 대한 당리당략적이고 냉소적 태도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실무선의 실수 같다”며 “통합의 가치를 훼손하는 경솔한 조치로 보여지기 때문에 재발방지책과 필요하다면 문책도 검토하라고 얘기해 뒀다”고 했다. 그러면서 “찢어져서 싸우고 마음에 안 든다고 쳐내는 다른 정당보다는 통합가치 실현에 노력하는 민주당의 더 나은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민 무소속 의원에 대한 합류 추진에 대해서도 “그런 논의가 있지만 아직까진 진척이 없어 보인다”면서 “그렇게 서둘러야 될 문제인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전날 밤 김 전 행정관 영입 소식이 알려지면서 당 안팎에서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분출했다. 이 후보의 지지자들은 김 전 행정관 영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김교흥 의원에게 ‘문자 폭탄’을 보내며 항의하기도 했다. ‘친이재명 빅텐트’가 확장되는 가운데 이 같은 논란이 벌어지자 당내에선 묻지마 영입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외연을 넓히는 게 아닌 ‘숫자 늘리기’ 방식에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한 ‘공격 사주’ 의혹으로 논란을 빚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김 전 행정관이 김 후보 지지 뜻을 밝힌 데 대해 “우리 당과 지지자들을 모욕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 한학자 통일교 총재 출국금지…‘김건희 선물’ 관련

    한학자 통일교 총재 출국금지…‘김건희 선물’ 관련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김건희 여사 선물용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출국금지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최근 한 총재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를 내렸다. 한 총재는 현재 참고인 신분이나, 검찰은 피의자 전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인 윤모씨가 2022년 전씨에게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6000만원대 명품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건네며, 통일교 현안과 관련한 각종 청탁을 한 게 아닌지 수사하고 있다. 특히 윤씨의 청탁 배후에 통일교가 있었는지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한 총재가 관여했을 가능성을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총재, 목걸이 논란에 ‘하나 사다 드려라’ 지시설”통일교는 최근 입장문에서 “어느 개인의 사적인 동기와 행동”이라며 관련 의혹에 관해 선을 그은 바 있다. 하지만 검찰이 한 총재를 출국금지하면서, 수사는 통일교 ‘윗선’까지 향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재판에서는 윤씨가 한 총재의 “아들과 같은 역할”을 자임하는 인물이라는 얘기도 나온 적이 있다. 통일교 내부에서는 한 총재가 2022년 김 여사의 첫 순방 직후 불거진 ‘6000만원대 명품 목걸이 대여 논란’을 전해 들은 뒤 “어떻게 한 나라의 영부인이 남의 것을 빌리느냐”며 “하나 사다 드려라”라고 지시했다는 소리도 나온다. 일각에는 한 총재가 최근 전세기를 타고 미국으로 출국하려 했다가 출국금지 때문에 발이 묶였다는 주장도 있다. 한편 검찰은 2022년 7월쯤 윤씨가 전씨를 통해 ‘아프리카 새마을운동’ 추진 관련 청탁을 시도한 정황도 추가로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 검찰, ‘건진 샤넬백’ 교환 김건희 비서 피의자 전환하나…실물 확보가 관건

    검찰, ‘건진 샤넬백’ 교환 김건희 비서 피의자 전환하나…실물 확보가 관건

    검찰이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65)씨에게 샤넬백을 전달받은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 유모씨를 피의자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이 김 여사로 향하는 수사를 차단하기 위해 전씨와 유씨가 서로 ‘말 맞추기’한 것으로 보고 있어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가능성도 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유씨를 최근 출국 금지했다. 유씨는 2022년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전씨에게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건넨 샤넬백 2개를 다른 가방으로 교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전씨를 거쳐 유씨에게 추가로 더 전달된 가방이나 금품 등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유씨는 샤넬백 교환에 대해 검찰 조사에서 “전씨의 부탁을 받아 심부름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전씨는 “가방을 잃어버렸다”고 진술했다가 최근 “개인적으로 유씨에게 샤넬백을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 달라고 한 것”이라고 말을 바꿨다고 한다. 검찰은 두 사람이 김 여사를 청탁 수수 혐의에서 배제하기 위해 말을 맞춘 것으로 보고 진술의 신빙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이에 전씨를 대상으로 과거 두 차례 기각됐던 구속영장을 법원에 재청구하거나,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던 유씨를 재소환하는 방식 등이 거론된다. 일각에선 검찰이 유씨를 피의자로 전환한 뒤 체포영장을 청구해 신병을 확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검찰은 우선 샤넬백의 행방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청탁금지법 등을 적용하려면 샤넬백 실물을 찾거나 김 여사가 선물을 받았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이 필요해서다. 김 여사 측으로 샤넬백이 전달된 정황이 포착된 만큼 검찰은 유씨를 포함해 김 여사의 측근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서울 내 주차 전용 건축물 지을 때 ‘녹지 조성 의무’ 사라진다…“주차난 해소”

    서울 내 주차 전용 건축물 지을 때 ‘녹지 조성 의무’ 사라진다…“주차난 해소”

    앞으로 서울시에 주차 전용 건축물을 지을 때 녹지와 같은 자연순환공간을 따로 확보하지 않아도 된다.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 전용 건축물에 적용하던 녹지 조성 의무를 없앤 것이다. 시는 ‘생태면적률 운영 지침’을 개정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공공 주차 전용 건축물은 생태면적률 의무에 따라 전체 부지의 30%를 자연순환 기능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해야 했다.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홍수 예방과 생물 서식지 보호 등을 위한 조치다. 민간 건축물도 20%를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생태면적률 적용으로 인해 주차 면수가 줄고, 건폐율이 낮아지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시민 불편이 커졌다. 이에 시는 생태면적률 적용 예외 대상에 주차 전용 건축물을 추가했다. 이번 지침 개정으로 주차 전용 건축물의 건폐율이 최대 90%까지 올라가 주차 공간 확보와 건축물 설계의 유연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도로와 철도 등 다른 교통 시설은 이미 생태면적률 적용 예외 대상이다. 조남준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도시 공간 내 생태적 기능을 보전하면서도 현실 여건에 맞는 제도 개선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 GH, 생활 속 청렴 실천···‘반부패 추진전략 회의’ 개최

    GH, 생활 속 청렴 실천···‘반부패 추진전략 회의’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2일 올해 들어 두 번째 ‘반부패 추진전략 회의’를 열고, 생활 속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과 각 본부장, 청렴 담당관 등 총 50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회의에서는 ‘생활 속 청렴 실천’을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청렴 길라잡이 소식지 발간, 청렴 메시지 및 퀴즈 캠페인, 출근길 청렴 캠페인, 현장 중심 청렴 교육 등 연간 청렴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본부별로 청렴 담당관이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반부패 자율과제’를 발표했다. GH는 앞으로 이 같은 회의를 열어 지속적으로 추진 성과를 점검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청렴은 전 직원이 함께 실천해야 할 GH의 핵심 가치”라며 “각 부서가 스스로취약점을 정확히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면, GH는 공공기관 청렴도 향상과 반부패 실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남 영유아시설 119신고 더 빠르고 정확해진다

    경남 영유아시설 119신고 더 빠르고 정확해진다

    경남소방본부는 도내 유치원·어린이집 등 영유아시설 긴급상황으로 119신고가 접수됐을 때 해당 시설 세부 정보가 자동으로 표출되는 ‘영유아시설 안전시스템’을 6월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22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경남교육청과 경남도 복지여성국이 협업해 구축했다. 사전 등록된 전화번호로 119에 신고했을 때 시설 명칭과 유아·교직원 수, 건물 구조, 관리자 연락처, 화기 취급 장소 등 주요 정부가 신고접수시스템에 곧바로 연동되는 게 핵심이다. 경남소방본부는 이 시스템 가동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출동 지령을 내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출동 단계 때부터 필요한 정보를 얻은 대원들의 현장 대응력도 강화되리라 봤다. 또 교사의 신고 부담 감소와 골든타임 확보에도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경남소방본부는 도내 유치원·어린이집 1526곳 중 희망 시설을 대상으로 시스템 등록을 추진 중이다. 창원시에 있는 683개 시설은 창원소방본부에서 별도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동원 경남소방본부장은 “이번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등록된 전화번호로 신고 때 기존 기지국 기반 위치 정보보다 훨씬 정확한 주소 정보가 즉시 표출된다는 점”이라며 “신고자가 구체적인 설명을 하기 어렵거나 긴급한 상황에서도 119 상황 대원이 시설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접수하고 출동 조치할 수 있다. 재난 초기 대응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유아시설 안전시스템은 5월 말까지 등록 정보 취합·시스템 연계를 마치고 6월 초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남소방본부는 시범 운영 성과를 분석해 향후 확대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 ‘한동훈 공격사주 논란’ 김대남, 이재명 캠프 합류 철회 “김문수 지지”

    ‘한동훈 공격사주 논란’ 김대남, 이재명 캠프 합류 철회 “김문수 지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 합류 의사를 밝혔던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22일 이를 철회하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전 행정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본인은 깊은 숙고 끝에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참여 결정을 공식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진영으로 갈라진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이제는 국민통합의 시대를 열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온전히 지켜낼 지도자에게 힘이 모이길 바란다’는 점을 밝힌다”면서 “민주당 일각에서 나타난 국민통합에 대한 당리당략적이고 냉소적인 태도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 전 행정관은 그러면서 “민주당 선대위 참여를 제안해주신 분들의 진심은 이해하지만, 지금은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때”라며 “어렵고 힘들어진 국민의 삶을 바로잡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는 인물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지지하며 조용히 제 일상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앞서 김 전 행정관은 최근 민주당 정식 입당 절차는 거치지 않은 채 선대위 국민참여본부 부본부장으로 임명돼 업무를 시작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출신 인사가 민주당 선대위에 합류한 첫 사례였다. 이 후보 캠프의 ‘외연 확장’ 일환으로 풀이되는 김 전 행정관 합류 소식은 그러나 민주당 안팎에서 논란을 불러왔다. ‘한동훈 공격 사주’ 의혹 등으로 도마에 오른 그의 이력이 문제가 되면서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측과 통화에서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후보 때문에 죽으려고 한다. 너희가 잘 기획해 치면 여사가 좋아하겠다’고 말한 녹취가 뒤늦게 공개되며 파장을 낳은 바 있다. 김 전 행정관은 대통령실을 퇴직하고 SGI서울보증보험 상임감사위원으로 임명됐다가 사퇴하는 과정에서 ‘낙하산’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 용산, 23일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한국훈련’

    용산, 23일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한국훈련’

    서울 용산구가 23일 오후 3시부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초고층 건축물인 ‘래미안 첼리투스’에서 지진으로 인한 붕괴와 화재가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훈련은 초기 상황 전파, 주민 대피, 인명 구조, 시설 복구 등 재난 대응의 전 과정을 포함하며,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간 공조 체계 운영도 함께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가 동시에 가동돼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함께 진행된다. 용산구청 6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구청장이 본부장을 맡아 상황 판단회의, 부서별 대응 방안 논의 등을 중심으로 토론훈련이 진행된다. 재난 현장에는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통합지원본부가 설치돼 주민대피, 인명구조, 응급 복구 등 실제 대응 상황을 모의한 현장훈련이 전개된다. 통합지원본부는 재난 현장을 총괄하고 지원한다. 이번 훈련에는 용산소방서, 용산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5개 유관기관과 함께 용산구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국민체험단, 의용소방대, 래미안 첼리투스 자위소방대 등 민간단체도 참여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 건진 “잃어버렸다”던 샤넬백… 金여사 비서에 최소 2개 전달 확인

    건진 “잃어버렸다”던 샤넬백… 金여사 비서에 최소 2개 전달 확인

    2개 모두 다른 제품으로 교환한 듯檢, 명품백 추가 전달 여부 확인 중도이치재수사팀도 강제수사 돌입김 여사 휴대전화 압수해 분석 중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디올백 사건’을 지난해 모두 무혐의 처분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 검사의 동반 사의 표명으로 현재 검찰이 맡고 있는 김 여사 관련 수사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사실상 지휘부 공백 상태가 되는 중앙지검의 경우 ‘김 여사와 명태균씨 공천개입 의혹’의 수사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샤넬백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은 김 여사의 비서에게 가방 여러 개가 전달된 정황을 포착하면서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명태균 의혹 전담 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김 여사 측에 지난 14일까지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1차 소환요구서를 보냈지만, 김 여사 측은 진단서를 제출하며 건강상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대선 영향’을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힌 만큼 검찰이 무리하게 추가 소환을 통보하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출석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본다. 심우정 검찰총장도 이날 ‘김 여사를 대선 전에 소환할 계획이 있나’란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다만 대선 후에도 김 여사가 재차 불출석하면 강제구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2022년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65)씨에게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건넨 샤넬백이 김 여사의 비서인 유모씨에게 전달된 정황을 포착했다. 유씨에게 전달된 샤넬백은 1000만원 이상 제품 1개, 1000만원 이하 제품 1개 등 2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유씨에게 추가로 더 전달된 가방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전씨에게 가방을 받은 유씨는 이후 샤넬 매장을 방문해 추가 비용을 내고 가방 2개 모두 다른 가방으로 교환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씨는 그동안 검찰 조사에서 “샤넬백을 잃어버렸다”고 진술했다. 다만 유씨는 검찰 조사에서 “샤넬백을 교환해 달라는 전씨의 부탁을 받아 심부름한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씨는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에서도 일했던 김 여사 측근으로, 고문을 맡았던 전씨와 인연을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전씨로부터 샤넬백 등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유씨가 교환한 가방의 행방을 확인하고, 김 여사의 지시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김 여사를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재수사 중인 서울고검은 앞서 남부지검이 확보한 김 여사 휴대전화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며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 尹대통령실 출신도 이재명 캠프 합류… 중도보수 빅텐트 힘 싣기

    尹대통령실 출신도 이재명 캠프 합류… 중도보수 빅텐트 힘 싣기

    김 전 행정관 “尹·국힘에 많이 실망” 민주, 국민참여본부 부본부장 임명일각 “묻지마 영입 분란 씨앗” 우려선대위도 비판… 임명 취소 가능성 애국보수연합 등 보수단체도 지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를 했던 김대남 전 행정관이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인사의 첫 합류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번 주 김 전 행정관을 국민참여본부 부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교흥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국민참여본부장이 김 전 행정관을 직접 영입했다고 한다. 김 전 행정관은 통화에서 “국민의힘이나 윤 전 대통령에게 많이 실망했다”며 “이제 진짜 대한민국의 진짜 대통령을 한번 모시고 싶은 마음에서 합류하게 됐다. 이 후보의 진정성을 믿는다”고 말했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튜브 ‘서울의소리’ 측에 한동훈 전 대표를 공격해 달라고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사건은 ‘윤한(윤석열·한동훈) 갈등’의 새 뇌관으로 작용했고, 이후 김 전 행정관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서울보증보험 상임감사직까지 내려놨다. 김 전 행정관의 합류로 ‘친이재명 빅텐트’가 광폭으로 펼쳐지는 모습이지만 내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보수층을 아우르는 영입도 좋지만 논란을 일으킨 인사까지 ‘묻지마 영입’으로 데려오면서 추후 내부 분란의 씨앗이 되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이 후보 선대위 내에서도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 관계자는 “누가 임명한 것이냐. 어떤 인물인지 모르는 건가”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후보 지지자 인터넷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도 “빅텐트도 좋지만 좀 가려 받아야 하는 게 아니냐”는 등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선대위 핵심 관계자가 김 전 행정관이 어떤 식으로 합류하게 된 것인지 파악하기로 하면서 추후 임명이 취소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애국보수연합 대표 등 보수단체 소속 150명을 비롯해 문병호·한광원·김성호 전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당 지역위원장 출신 인사 41명, 공인노무사 530명, 중소기업인 1087명도 이날 이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 제주도, 멸종위기 비자란·석곡 복원 길 열었다

    제주도, 멸종위기 비자란·석곡 복원 길 열었다

    제주도가 멸종위기 난초과에 속하는 야생식물 비자란·석곡 복원에 나섰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멸종위기 야생식물Ⅰ급인 비자란 100본과 Ⅱ급인 석곡 100본을 조직배양으로 증식해 21일 애월읍 봉성시험림에 식재했다고 밝혔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국내에서 제주에서만 서식하는 비자란의 개체수가 매우 적어 유전자원 보전과 생물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조직배양을 통해 증식했으며 총 200본이 봉성시험림에 이식됐다. 석곡과 비자란은 계곡부 암반 또는 노거수에 착생해 자라는 식물이다. 특히 국내에서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비자란은 현재까지 확인된 개체수가 매우 적다. 복원 과정에서는 상록활엽수림 하층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자연번식과 활착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거수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이식했다. 복원 후에도 지속적인 현지 모니터링을 통해 개체수 변화, 생장상태, 개화시기 등 생육현황과 최적 적응 환경을 연구할 예정이다. 한라수목원은 2000년 5월 멸종위기 야생식물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멸종위기식물 29종의 증식과 보전연구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산림소득원 개발과 산림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임간재배(林間栽培) 실증연구도 함께 진행됐다. 산마늘 1000본, 고추냉이 200본, 어수리 100본 등 총 1400본을 식재했다. 산마늘은 명이나물로도 불리며 나물 중에서 유일하게 마늘 맛과 향이 난다. 고추냉이는 신미료(辛味料)와 나물로 이용되며, 어수리는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을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는 산야초로 식용 및 약용으로 쓰인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멸종위기 야생식물의 체계적인 증식과 복원으로 제주지역 식물종다양성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간재배 연구를 통해 새로운 산림소득원이 개발돼 산림의 경제적 가치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용산구,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용산구,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서울 용산구가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초고층 건축물인 ‘래미안 첼리투스’에서 지진으로 인한 붕괴와 화재가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훈련은 초기 상황 전파, 주민 대피, 인명 구조, 시설 복구 등 재난 대응의 전 과정을 포함하며,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간 공조 체계 운영도 함께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가 동시에 가동돼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함께 진행된다. 구청 6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구청장이 본부장을 맡아, 상황 판단회의, 부서별 대응 방안 논의 등을 중심으로 토론훈련이 진행된다. 재난 현장에는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통합지원본부가 설치돼 주민대피, 인명구조, 응급 복구 등 실제 대응 상황을 모의한 현장훈련이 전개된다. 통합지원본부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현장의 총괄과 지원을 위해 재난 현장에 설치해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훈련에는 용산소방서, 용산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5개 유관기관과 함께 용산구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국민체험단, 의용소방대, 래미안 첼리투스 자위소방대 등 민간단체도 참여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 한전, 국내 최대 1MW ‘암모니아 전소 버너 테스트베드’ 준공

    한전, 국내 최대 1MW ‘암모니아 전소 버너 테스트베드’ 준공

    한국전력이 국내 최대 규모의 암모니아 전소 버너 테스트베드를 준공,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발전 기술 상용화에 본격 착수했다. 한전은 지난 20일 전력연구원에서‘1MW 암모니아 전소 버너 테스트베드’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비에이치아이(BHI),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HPS)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테스트베드는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암모니아 연료의 고효율·저배출 연소 기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검증할 수 있는 시험 설비다. 향후 암모니아를 활용한 발전 기술 상용화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한전은 BHI, HPS와 각각 기술협약을 체결해 암모니아 전소 버너 기술의 완성도 향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한전은 BHI와 HPS가 제작한 전소버너 축소형 시제품을 대상으로 성능 시험을 수행하고, 운전 변수에 따른 화염 안정성과 연소·환경 특성을 분석한다. BHI와 HPS는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시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량해 기술을 고도화하게 된다. 이번 테스트베드에서 확보한 기술은 실증 사업에도 적용된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삼척 순환유동층 석탄화력발전소의 기동용 버너 1기를 암모니아 전소버너로 교체해 파일럿 테스트를 한다. 이어 2027년 4월부터는 모든 기동용 버너(32기)를 암모니아 전소 버너로 전면 교체해 1000MW급 발전소에서 암모니아 20% 혼소 실증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00만 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이번 테스트베드 준공과 삼척 순환유동층 발전소 실증 사업은 국내 암모니아 연소 기술 상용화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친환경 발전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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