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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주 신동, 귀공자풍 파격헤어 변신 ‘눈길’

    슈주 신동, 귀공자풍 파격헤어 변신 ‘눈길’

    그룹 슈퍼주니어-해피의 멤버 신동(본명 신동희·21)이 독특한 헤어 스타일과 연신 웃음을 자아내는 무대 매너로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영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슈퍼주니어-해피의 신동은 타이틀 곡 ‘파자마 파티’ 무대에서 특유의 개그적 끼를 발산했다. 신동은 마치 중세 시대 유럽 귀공자들이 했을 법한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과 언밸런스한 파자마 의상으로 무대에 올랐다. 여기에 익살스런 표정과 코믹한 춤으로 무대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슈퍼 주니어 중 밝고 경쾌한 노래를 추구하는 해피의 감초 역을 맡고 있는 신동은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 모습이 멤버들 사이에서도 유난히 눈에 띄었지만 주위의 시선에 아랑곳 하지 않고 즐거움을 선사하는데 주력했다. 해당 방송 게시판을 통한 의견에도 “신동의 익살스런 모습에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개그 무대를 보는 듯 재치가 넘쳤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한편 2005년 슈퍼 주니어의 멤버로 발탁된 신동은 제9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 ‘개그짱’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가수로서 이례적인 경력의 소유자다. 신동은 지난 해에는 KBS 2TV ‘싱글파파는 열애중’에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현재 케이블 채널 M.net의 ‘춤추는 용형동제’ 등의 진행자로 나서며 해피주니어-해피 음반 활동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사진 = SBS 인기가요 방송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한국무협 중국 역수출 1호 작가 초우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한국무협 중국 역수출 1호 작가 초우

    중국은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무협’의 본고장임을 세계에 과시했다. 최종 성화주자로 나선 리닝(李寧), 한때 무림의 최고수였다. 비록 세월이 지났지만 간단치 않은 내공의 깊이로 가볍게 공중부양을 한다. 이어 축지법(縮地法)을 보여주듯 허공에서 ‘사부작사부작’ 걷는 듯 달렸다. 성화봉송의 대장정에 참여했던 강호의 고수들도 그 뒤를 따랐다. 잠시 후 성화대에 불을 붙이고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흡사 한편의 ‘무협 드라마’를 보는 듯했다. ●엄청난 무협시장 부가가치도 막대 중국에서는 지금도 TV 채널의 40%가 ‘무협’을 다룬다.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여러 캐릭터 산업으로 막대한 부가가치를 생산해내고 있다. 올림픽 개막식에서 보듯 중국은 최근들어 ‘무협’이 자신의 전통문화임을 부쩍 강조하고 있는 것. 이런 ‘무협 원산지’에 토종 한국작가가 쓴 무협소설이 처음 수출된다. 한국에 중국 무협소설이 처음 소개된 것은 1961년,‘정협지’(소설가 김훈의 아버지 김광주 작)를 효시로 여긴다. 따라서 중국에 역수출되는 것은 47년만의 일이다. 그동안 국내 무협지팬들이 중국에 익숙해 있었다는 점을 놓고 볼 때 한국작가가 쓴 무협소설이 중국으로 수출된다는 것 자체가 무척 흥미로운 일이다. 누구의 어떤 작품일까. 나이 40대, 덥수룩한 수염, 막 자다가 일어난 듯 항상 꾀죄죄한 모습이다. 하지만 날카로운 눈매는 무사의 그것처럼 번득이며 언제나 최고의 이야기꾼을 향해 거침없이 ‘진검’을 휘두른다. 호위무사-권왕무적-표기무사 등으로 이어지면서 이른바 한국 스타일의 무사 시리즈로 인기몰이를 하는 작가 초우(본명 양우석)가 바로 주인공. 그의 작품 중 ‘권왕무적’은 오는 10월,‘호위무사’는 올해 말에 중국 난징(南京)의 강소문예출판사와 베이징의 해방군출판사에서 각각 중국어로 번역 출간된다. 전 18권의 ‘권왕무적’과 전 10권의 ‘호위무사’는 이미 국내에서 20만부와 18만부 이상씩 팔린 베스트셀러. ●중국판 ‘권왕무적´·‘호위무사´ 연내 출간 특히 ‘호위무사’는 역대 한국무협 ‘베스트10’에 뽑힌 작품으로 무협에 연인의 사랑을 녹여내 로맨스 무협의 새 전기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글픈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용설아와 그녀를 지키기 위한 사공운의 처절한 싸움이 한편의 대하소설처럼 전개된다. 이런 흥미진진한 내용이 중국에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해. 중국 장강출판사에서 근무하고 있던 한 중국인이 서울에 유학을 왔을 때 번역가 김택규(숭실대 대학원 강사)씨의 소개로 ‘호위무사’를 감명깊게 읽었다. 그 중국인은 해방군출판사에 출간제의를 했고 출판사 관계자들도 선뜻 받아들였다. 때마침 지난해 11월 중국의 월간지 ‘미인지(美人誌)’에 ‘호위무사’가 연재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탄력을 받은 출판사측이 단행본 발간을 서두르게 됐다. 이뿐만 아니다. 중국에서 5만부 이상 발행하는 한류잡지 1호 ‘풍(風)’에 초우의 ‘표기무사’와 조돈형의 ‘궁귀검신(弓鬼劍神)’이 게재되면서 한국 무협작가들이 중국에서 인기가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선 것. 우리나라의 경우,197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인 무협 창작의 시대를 열었다는 게 통설이다. 을재상인의 ‘팔만사천검법’(1979)을 시작으로 금강의 ‘금검경혼’(1981), 사마달의 ‘절대무존’(1981) 등이 대본소 무협소설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한국 창작무협 작가의 3세대격인 초우는 원래는 단순한 무협소설의 애독자였다. 대학에서 전자공학과를 나와 컴퓨터와 컨설팅 분야에서 사업을 하던 중 실패하자 머리를 식히려 시와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이 글이 인터넷에 인기를 얻어 동인지 등을 발간했다. 내친김에 판타지소설 ‘아리우스전기’를 쓴 것이 운 좋게 2002년 황금가지 주최 ‘황금드래곤문학상’을 받으면서 ‘무협’의 길로 들어섰다. 지금은 인세 수입도 짭짤할 만큼 아주 잘나가는 작가로 소문나 있다. 경기도 부천에 있는 그의 작업실에서 그를 만났다. ●순수한 사랑 주제 일본판 호위무사도 준비 그는 요즘 어느 때보다도 바쁘다고 했다. 내년 초 크랭크인할 드라마 ‘호위무사’의 근간이 되는 한국판 ‘호위무사’와 신작 시리즈 ‘표기무사’를 집필 중이다. 아울러 일본출판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일본판 호위무사’를 준비 중이다. 스포츠서울에 ‘검왕본기(劍王本紀)’를 매일 연재하면서 차기작 ‘개마무사’에도 시간을 틈틈이 쪼개고 있다. ▶‘호위무사’ 중국어판 번역은 어느 단계까지 진행됐나요. “현재 중국인과 한국인 2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10월 중 완료하고 연말쯤이면 출간될 예정입니다.” ▶‘호위무사’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존의 무협에서는 남녀간의 사랑을 부수적인 것으로 터부시합니다. 하지만 그 틀을 깨고 사랑을 주제로 다뤘지요. 남녀의 사랑은 인류 보편적인 소재이거든요. 기존 무협에서는 남자 주인공 한 명에 여자 주인공 여러 명이 나오는 게 보통입니다. 호위무사는 남자 주인공이 여주인공 한 명을 위해 목숨을 걸 정도의 사랑을 바칩니다. 이밖에 스피디한 내용전개 등이 차별화되면서 인기를 얻는 것 같아요.” ▶중국어판 ‘권왕무적’은 어느정도 진척됐습니까. “원래는 ‘호위무사’를 먼저 계약했는데 ‘권왕무적’이 일찍 중국어판으로 발간하게 됐습니다. 번역도 거의 끝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명나라 때 명문가의 후예인 아운이 가출해서 밑바닥 인생을 전전한 끝에 주먹 하나로 천하를 제패한다는 내용이지요.” ▶‘호위무사’는 일본에서도 번역된다고 하던데요. “극내 모 출판사에서 계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본판 호위무사는 사무라이 무협으로 바꿔 집필할 예정입니다. 일본인들은 중국 무협을 허무맹랑하게 보는 경향이 있거든요. 사무라이 무협소설을 보면 하늘을 나는 식의 무술이 나오지 않습니다. 또 일본인들이 ‘겨울연가’에 매료된 것처럼 호위무사의 순수한 사랑도 얼마든지 일본에서 통할 것으로 자신합니다.” ▶‘호위무사’가 드라마로도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강운 감독의 24부작 드라마로 내년 초부터 촬영이 시작됩니다. 배경이 임진왜란 당시의 조선으로 바뀌게 되며 연말쯤 시나리오 작업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작가 많은 한국, 中 ‘무림´ 평정할 것 ▶중국에서 한국산 무협이 통하는 이유는 뭘까요. “한국에 우수한 작가가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1979년 창작무협이 나온 이후 꾸준히 역량을 키워왔지요. 탄탄한 스토리, 스피디한 전개와 필력을 갖춘 작가들이 많습니다. 중국은 한때 무협을 반동이라고 여겼습니다. 요즘들어서야 중국문화의 중요한 요소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단시일 내에 뛰어난 작가가 나오기가 쉽지 않지요.“ ▶앞으로 무협시장의 규모는 어느 정도나 될까요. “무협은 소설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연결돼 막대한 부가가치를 낳을 수 있습니다. 중국이 무협을 전통문화로 간주하고 무협 팬이 급속히 늘어나는 마당에 그 시장규모는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들어 서양에서도 동양의 무협을 차용하고 있습니다. 영화 매트릭스, 쿵푸팬더, 트로이 등도 무협에서 빌려왔지요.” 그는 무협이 어느새 미국의 할리우드를 정복했다면서 작가군이 중국보다 훨씬 풍부한 한국이 세계 시장에서 훨씬 유리하다고 거듭 강조한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수나라 공격 때 큰 공을 세운 고구려 개마무사를 주인공으로 한 ‘개마무사’를 집필 중이며 퓨전 판타지 ‘기갑신마(氣甲神魔)’를 인터넷에 연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협소설의 매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사나이들의 로망과 꿈’이라며 웃는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초우 그는 누구인가? 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난 작가 초우(草雨·본명 양우석)는 타고난 이야기꾼으로 통한다. 닥치는 대로 책을 읽고, 이것저것 보고 읽기, 아무렇게나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뮤지컬이나 콘서트도 즐겨본다.30대 초반에 ‘사랑으로 핀 꽃은 이별로 핀 꽃보다 일찍 시든다’는 동인시집과 ‘지금 우리는 아직 사랑에 서툴지만’이라는 등의 수필집을 펴내면서 본격적인 글쓰기를 선언했다. 특유의 성격대로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시, 수필 외에 영화 소설 ‘친구’‘태극기를 휘날리며’ 등을 썼다. 또 판타지 동화 ‘엘프의 눈물’‘무한의 기사’‘기억수집가’ 등도 있다. 일반 소설로는 ‘다세포소녀’ 등이 있다. 무협소설로는 ‘추혼수라’(00년)를 비롯 ‘질풍금룡대’(01년),‘아리우스전기’(02년·제1회 황금드래곤문학상 인기상),‘호위무사’(03년),‘권왕무적’(04년),‘녹림투왕’(05년),‘표기무사’(08년) 등을 펴냈다.‘스포츠서울’에 ‘검왕본기’를 연재 중이기도 하다.
  • 네팔 초대 총리에 반군출신 프라찬다 선출

    왕정을 폐지하고 공화제로 전환된 네팔의 초대 총리에 마오쩌둥주의 공산반군 지도자 출신 정치인 프라찬다(54·본명 푸시파 카말 다할)가 당선됐다. 제1당인 마오주의 네팔공산당(M) 당수인 프라찬다는 15일 실시된 총리 선출을 위한 제헌의원 투표에서 제2당인 네팔국민회의당(NC) 셰르 바하두르 데우바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눌렀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 4월 총선을 통해 구성된 제헌의회는 5월 왕정 폐지와 공화국 출범 선포,6월 초대 대통령 선출에 이어 새 총리까지 확정하며 새로운 정부의 기틀을 갖추게 됐다. 최상위 카스트인 브라만 가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농업과 동물학 등을 전공한 프라찬다는 마오주의 반군 지도자로 지난 1996년부터 10년간 지속된 정부군과의 내전을 주도한 인물이다.뉴델리 연합뉴스
  • ‘롱다리’ 한영 “다리만 보지 마세요”

    ‘롱다리’ 한영 “다리만 보지 마세요”

    179cm 훤칠한 키와 112cm 롱다리를 자랑하는 슈퍼 엘리트 모델 출신 가수 한영(본명 한지영). 모델에서 가수로 전격 변신을 시도한 그가 눈에 띄는 외모로 인해 일명 ‘비쥬얼 가수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는데 대한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영은 최근 서울신문NTN과 가진 인터뷰에서 “모델 경력이 도움이 되긴 하지만 한계점으로 적용될까 우려스럽다.”며 “가창력을 먼저 봐주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룹 LPG를 탈퇴하고 솔로로 나선 한영은 첫 앨범 ‘1st Invitation’을 내걸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하지만 타고난 몸매 탓(?)에 한영이란 이름 앞에는 언제나 ‘명품 롱다리 가수’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었고 그는 모델과 가수의 모호한 경계선을 벗어나기 위해 몇 배의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 외모형 가수 아녜요 “외모형 가수로 보는 시선이 섭섭했어요. 모델을 등용문 삼아 가수 길에 들어선 것도 아니고요. 제 무대를 보신 분들은 ‘의외로 노래 좀 하는데?’하는 말씀을 하세요. 비쥬얼 가수라는 평을 듣지 않기 위해 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았고요.” 실제로 한영의 트위스트 댄스풍 타이틀 곡 ‘컴온! 컴온!’(Come on! Come on!)을 들어본 이들은 ‘노래 한번 맛깔스럽게 부른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트롯트 그룹이었던 LPG 출신 보컬 답게 꺾기와 바이브레이션을 자유자재로 엮어내는 한영의 창법은 노래에 감칠 맛을 더한다. “요즘 젊은 세대 가수들이 잇따라 트롯트 음반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잖아요. 트롯트가 대중적이어서 쉬워보이지만 어려운 장르거든요. 제 경우 트롯트를 구성지게 부른다는 평 덕에 트롯트 그룹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죠.” 어린시절 한영은 명절 때마다 동네 어른들에게 이쁨을 받았던 ‘꼬마 가수’였다. “노래 부르는 걸 굉장히 좋아했어요.특히 트롯트나 밝은 노래를 잘 불러서 어른들이 예뻐 하셨죠. 어린 시절 부터 막연한 꿈으로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했었어요. 하지만 모델의 기회가 먼저 찾아 온거죠.” # 정상급 모델 떠나 가수 데뷔, 과감한 선택 1998년 슈퍼 엘리트 모델로 입문해 지난 해에도 스타화보 인기 1위에 올랐던 한영은 모델로서 여전히 높은 주가를 자랑하고 있다. 그런 그가 가수로서 새 출발을 선언했을 때 느꼈을 부담감과 아쉬움이 짐작됐다. “모델로서 한창 주목받고 있을 때 가수로 전향한다는 것은 신중함이 필요했어요. 그럼에도 가수의 길을 과감히 택할 수 있었던 것은 진정으로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예요. 기회가 주어졌을 때 용기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믿었어요.” 가수와 더불어 각종 영화제와 방송 프로그램 MC까지 도맡으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도약하고 한영은 지금껏 자신이 모르고 지내던 잠재된 ‘끼’를 발견하는 즐거움에 푹 빠져 있었다. “시작은 모델이었지만 가수, MC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어요. 장점으로 적용된 점이 있다면 흡수력이 빠른 편이에요. 원채 용량이 큰 컴퓨터라도 유용한 자료를 많이 저장시켜야 좋은 컴퓨터가 될 수 있잖아요.(웃음)” # 모델·가수·MC, 좌우명은 ‘기왕 할꺼면 멋지게!’ 최근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등에서 스타화보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 한영은 최근 영화제 MC에 이어 새 음반 활동 까지 겹쳐 눈 코 뜰때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칠 법도 한데 인터뷰 내내 화사한 미소가 떠나지 않는 비결이 궁금했다. “제 좌우명 중 하나가 ‘기왕 할꺼면 멋지게 하자’에요. 모델, 가수, MC… 어느 것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당분간은 가수 활동에 올인하고 싶어요. 가창력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도록 연습을 쉬지 않고 있어요.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지켜봐 주세요.” 한영은 ‘이것 저것’ 하는 가수가 아닌 ‘이것도 저것도’ 하는 엔터테이너였다. 화려한 패션쇼 런웨이 무대에서 플래쉬 세례를 받으며 당당한 워킹을 선보이던 ‘베테랑 모델’ 한영이 ‘가수 한영’으로 그 영예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속도로 트로트 천왕’ 최세월 “딸(바다)을 위해…”

    ‘고속도로 트로트 천왕’ 최세월 “딸(바다)을 위해…”

    46년 소리꾼 인생을 살아온 가수 바다(본명 최성희·28)의 친아버지 최세월(본명 최장봉·60)씨가 ‘부모·자녀’ 가수를 바라보는 편견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최세월 씨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오랫동안 트롯트 메들리 가수로 사랑받아 왔지만 정식 가수로 데뷔하는 데는 크고 작은 어려움이 따랐다.”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딸에게 행여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조심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고속도로 트로트 4대 천왕’이란 예명으로 익히 알려진 최세월 씨는 사실 지금껏 7장의 앨범을 발매하고 총 4백만장이 판매고를 올린 ‘원조 소리꾼’이다. 7월 말 발매한 첫 정식 앨범 ‘정들었네’는 전통 가요에서 9곡의 자작곡에 이르기까지 그의 오랜 음악적 내공을 고스란히 담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최세월 씨의 음악 활동이 주로 ‘고속도로 트롯트 메들리’라는 음지 시장에 국한돼 있었던 까닭에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을 접하는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그의 데뷔 소식은 “가수 자녀의 후광을 업은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 대대로 국악집안, 호랑이가 ‘호랑이 새끼’를 낳는다 한결 같은 음악 인생을 걸어왔던 최세월 씨는 이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는 “엄밀히 말하자면 ‘가수 최성희(바다)가 소리꾼 최세월의 딸’이라는 표현이 옳은 표현이지요.”라며 아버지다운 푸근한 미소를 지어 보냈다. “호랑이는 호랑이 새끼를 낳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저희 집안은 대대로 국악 집안이였어요. 제 경우 16살 때 전남 콩쿨에 입상하면서 소리꾼의 길을 걷게 됐지요. 바다 역시 음악인의 피를 고스란히 물려 받았는지 어린시절 부터 재능을 보였습니다.” ◆ ‘가수 피’ 물려받은 바다의 꿈, 만류했다 “선천적으로 소리가 탁 트인 아이였어요. 제가 노래 하는 모습을 늘 접하며 자란 탓에 자연스레 가수의 꿈을 가지게 된 듯 하고요. 중 2시절 처음 가수의 꿈을 얘기했는데 제가 단호히 만류했어요. 제가 겪은 어려움을 딸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은 아버지의 심정이었죠.” 최세월 씨는 99%의 가수가 성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가수는 스포츠와 같다.”며 “2등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불확실한 경쟁 세계에 뛰어드는 딸에게 걱정이 앞섰다고 털어놨다. “바다가 가수의 꿈을 밝혔을 때 가수가 아닌 아버지로서 가로막게 되더군요. 내가 이 길을 겪고 있는데 너까지 잘 안되면 어떡하냐는 솔직한 우려가 있었고요. 다른 부모들처럼 탄탄히 뒷받침 해 줄 수 없는 마음도 아팠습니다.” 최세월 씨는 “사실 바다가 예고 입학 시험에서 떨어졌으면 하는 마음이 절반이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피는 속일 수 없는 법. 바다는 예고에 이어 대형 기획사 오디션 합격까지 척척 연달아 이뤄냈고 그제서야 최세월 씨도 바다의 꿈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가수라는 직업은 하늘이 정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가수 집안에서 가수가 나오는 것은 재능 탓 일 수 있지만 어렸을 적 부터 노래 부르는 환경에 자연스럽게 노출됐기 때문이죠. 바다에게 노래를 가르칠 때도 그랬어요. 기초가 되는 소리법, 호흡법 부터 차근차근 가르쳤죠.” ◆ ‘바다父 최세월’ 아닌 ‘바다가 최세월 딸’임을 입증할 것 아이돌 그룹 출신 가수 중 가창력 면에서 으뜸이라는 평을 받았던 바다 뒤에는 ‘소리꾼’ 아버지의 가정생활 속 음악수업이 자리 잡고 있었다. 최세월 씨는 바다를 가르켜 “딸이기 전에 후배 가수”라며 딸보다 뒤늦게 가요계에 정식 출사표를 던진만큼 ‘부녀의 선전’을 희망했다. “46년 음악인생 끝 예순에 들어서야 ‘가수’의 꼬리표를 달았어요. 한 평생 소리꾼의 길을 걸었던 아버지인데 이제는 많은 대중들에게 아버지의 음악을 들려주라는 바다의 적극적인 지지가 있었고요. 효녀죠. (웃음)” 지난 3월 바다는 아버지의 예순 생신을 맞아 그의 음악인생을 담은 ‘로맨스 첫번째 DVD 앨범’ 을 발매해 진한 효(孝)를 엿보인바 있다. 최세월 씨 역시 이번 흥겨운 타이틀 곡 ‘정들었네’를 통해 가족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세월씨는 “대중들에게 ‘바다의 아버지, 최세월’이 아닌 ‘아, 바다가 최세월에게서 태어나서 실력이 있었구나’하는 평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그간 걸어왔던 음악 인생의 열정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는 각오도 잊지 않았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드래곤, ‘오마이프렌드’ 뮤비서 싸이코 변신

    지드래곤, ‘오마이프렌드’ 뮤비서 싸이코 변신

    그룹 빅뱅이 노브레인과 합작해 선보인 미니 앨범 3집 수록곡 ‘오 마이 프렌드’(Oh My Friend)의 뮤직 비디오가 오늘 (13일) 온라인을 통해 전격 공개된 가운데 리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0)이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해 화제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빅뱅의 멤버들은 각자 다른 직업을 가진 인물로 분해 같은 날 한 장소에 모여 함께 노래를 부르게 되는 우정 어린 모습을 그리고 있다. 빅뱅 멤버 대성은 권투선수, 승리는 거리의 예술가, 태양은 정비공, top은 경찰을 맡게 됐으며 특히 지드래곤은 사이코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빅뱅은 이번 ’오 마이 프렌드’를 통해 최초로 락 음악을 시도했으며 락 음악의 대부인 노브레인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노브레인은 뮤직비디오 촬영이 있던 당일 독도로 떠나는 일정이 있었음에도 새벽까지 빅뱅을 위해 밤샘 촬영을 하며 의리를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8일 발표한 빅뱅의 미니앨범 3집은 5일만에 음반 판매 4만 5천장을 기록하며 또 한번 가요계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타이틀곡 ‘하루하루’는 단숨에 국내 모든 음악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가 하면 앨범에 수록된 ‘천국’과 ’착한사람’ 등 전 수록곡들이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빅뱅은 현재 현재 프로모션 차 일본에 머무르고 있으며 이번 주말 귀국과 동시에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빅뱅 ‘오 마이 프렌드’ 뮤직 비디오 화면 캡쳐, YG 제공 서울신문 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성호 전문기자의 한국서 길찾는 이방인] (23)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임인덕 신부

    [김성호 전문기자의 한국서 길찾는 이방인] (23)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임인덕 신부

    ‘기도하고 일하라´(Ora et Labora). ‘서방 수도(修道) 제도의 입법자’,‘수도생활의 사부(師父)’로 불리는 이탈리아 성 베네딕트(480∼547)가 쓴 수도 규칙서의 대표적 문구이다. 경북 왜관의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엘 가면 곳곳에서 이 문구를 볼 수 있다. 이곳의 모든 사제와 수사들은 실제로 한순간도 잊지 않고 이 문구를 새기며 사는 사람들이다. 그중에서도 독일 출신의 임인덕(73·본명 하인리히 세바스티안 로틀러) 신부는 영화와 비디오로 ‘복음’을 전하는 ‘미디어신부’. 성경 대신 영화를 복음의 방편으로 삼아 기도하고 일하며 42년째 한국에 살고 있는 독특한 사제이다. ●한국생활 42년은 한 편의 ‘로드무비´ ‘아시아 최대의 수도원’이라는 왜관수도원은 일반인에겐 좀처럼 속살을 드러내지 않는 은밀한 곳. 그중에서도 임인덕 신부가 매일매일 ‘기도하고 일하는’ 시청각실은 웬만한 수도원 식구들조차 발길을 쉽게 들여놓을 수 없는 이색지대로 통한다. 내년 초 사제서품을 받는다는 젊은 한국인 신학생의 안내로 찾아간 수도원 한쪽, 분도출판사와 닿아 있는 시청각실은 소문대로 임 신부의 궤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영화는 딱딱한 성경보다 복음의 가치들을 훨씬 더 잘 전할 수 있는 길”이라는 임 신부. 왜관수도원에서 22년간 가톨릭 분도출판사를 이끈 데 이어 베네딕도미디어 책임자로 활동하면서 국내 영화계에서도 유명 인사가 되어 버린 그의 한국 삶은 한 편의 로드무비나 다름없다. 20여년 전 당한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쥐어진 지팡이에 의지한 채 시청각실에서 기자를 맞은 임 신부는 실타래 같은 고난의 나날들을 덤덤한 웃음으로 하나하나 풀어냈다. “1980년 광주민주화항쟁을 기억하시나요.” 예정됐던 손님들의 방문 약속을 인터뷰 뒤로 물린 노 사제가 불쑥 던진 물음이 묵직하게 가슴을 죈다. 사제의 뜻을 이리저리 더듬어 보아도 답을 찾기가 쉽지 않다. “한 뼘 손으로 진실을 가리려는 무지막지한 폭력을 도저히 참을 수 없더군요.” 국내 언론들이 ‘시민 폭동으로 네 명의 군인과 한 명의 시민이 희생됐다.’는 왜곡으로 일관했지만 현장을 목격하고 빠져나온 광주의 한 신학생이 전하는 진실은 신문과 방송을 통해 듣던 것과는 사뭇 다르고 놀라운 것이었다. “200명 이상의 무고한 시민이 희생됐다는 광주 현장의 증언을 밤새도록 녹음한 테이프를 서울의 성당들로 올려보내 미사 직후에 나눠 줬지요. 덕분에(?) 신부들이 모두 잡혀 들어갔고 혹독한 매질을 견디지 못한 한 신부가 내 이름을 댔지요. 출국당할 뻔했지만 아직 이곳에 살고 있네요.” ●출판사 이끌며 400여권 신학서적내 분도출판사 책임을 맡고 있던 1977년 ‘해방신학’을 번역출간했을 때의 일화도 내쳐 들려준다. “용공성이 있다며 책을 모두 불태우라는 문화공보부의 위협이 있었어요.3000권을 찍었는데 도저히 책을 버릴 수가 없었지요. 수도원 옥상에 숨겼다가 서울의 책방으로 보냈는데 1년 만에 다 팔리고 12쇄를 찍었습니다.” 1971년부터 1993년까지 분도출판사를 이끌면서 낸 책만도 400여편. 구티에레스의 ‘해방신학’을 비롯해 교부학 시리즈 등 신학서적을 출간했으며 ‘아낌없이 주는 나무’‘꽃들에게 희망을’같은 스테디 셀러도 그의 손끝에서 번역되어 세상에 나왔다. 책 선정부터 번역, 편집, 교열, 제작, 표지 디자인까지 모두 혼자 해냈다. 군사정권 시절 사회정의와 관련된 책을 내려니 여간 견제와 통제가 심한게 아니었다. 천주교 교회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 브라질의 마틴 루터 킹이라는 돔 헬더 카마라 주교의 ‘정의에 목마른 소리’를 내면서부터 교회의 외면을 받았고 어쩔 수 없이 가방에 책을 싸들고 책방들을 전전해야 했다. 뉘른베르크 전기기술자의 아들로 태어난 그가 이 땅에서 그토록 험한 길을 걷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버지는 정말 용감한 사람입니다. 나치에 반대하다가 살던 고향에서 쫓겨났지만 단 한번도 뜻을 굽히지 않았어요. 아버지의 영향이 컸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 시절 교실에서 히틀러의 사진을 가리키며 ‘어떤 사람이냐.’고 묻는 선생님의 물음에 “전쟁을 일으킨 범죄자’라고 말했다는 그다. 밤늦게 집으로 찾아온 교사가 “위험한 아이이니 주의를 시키라.”며 아버지, 어머니에게 신신당부를 했다고 한다. 출판사 일을 하면서도 영화 일을 놓지 않았다. 국내 영화계에서도 그를 예술영화 보급의 산파로 인정한다. 크시슈토프 키에슬로프스키의 ‘십계’연작이며 페데리코 펠리니의 ‘길’같은 예술영화를 국내에선 처음 비디오로 출시했다. 대학가며 공장에 영사기를 들고 찾아가 사회정의와 자유의 메시지를 담은 영화들을 보여 주기도 했다. 1981년부터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칠 때까지 6년간 안동 가톨릭센터에서 영화포럼을 연 것도 이 지역에선 유명한 일. ●종교 초월한 영화포럼 서울로 이어져 “입소문이 번지면서 포럼엔 천주교 신자뿐만 아니라 불교 신자, 대학생, 개신교 신자들까지 모여들었지요. 막걸리와 김치를 놓고 영화 이야기를 하느라 밤을 꼬박 지새기도 했는데….” 이 영화포럼은 나중에 서울로 이어져 한 지인이 자신의 방을 포럼 장소로 내놓아 문인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박완서씨도 단골손님이었다고 한다. 그가 영화에 빠져들기 시작한 것은 뮌헨대학에서 신학을 전공하던 시절. 하나님의 부재와 하나님의 침묵을 담은 영화 잉마르 베리만의 ‘침묵’을 보고였다.“신학이 가르칠 수 없는 메시지를 영화로 전할 수 있다.”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생각이 불현듯 일었고 한국에서의 삶도 그 연장선이다. 당시는 제3세계에 대한 관심이 컸던 때. 아시아, 아프리카의 선교사로 가기를 원하고 있던 중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던 부산 출신의 한국 대학생들과 교유하면서 한국으로 생각이 기울었다. 결정적으로 한국에 오게 된 것은 1954년까지 북한 강제수용소에 수용됐다가 독일로 돌아온 한 신부를 만난 뒤였다. 그 신부로부터 전해들은 한국 문화와 풍속에 끌렸고 사제서품을 받은 이듬해 한국행을 택했다고 한다. 먼 길 떠나는 자식을 뒷발치서 하염없이 쳐다보던 아버지의 모습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그 무렵 동생도 아프리카 잠비아 선교사로 떠났다고 한다. 한국에 42년간 살면서 성주 본당 보좌신부 6개월과 점촌 본당 주임신부 4개월을 합친 10개월이 본당 신부 소임의 전부. 나머지는 모두 출판과 영화에 매달려 산 셈이다. 지금도 주일 인근 안동 공소와 필리핀공동체에서 미사를 주례하고 강론도 하지만 큰 일은 역시 영화.5년 전부터는 DVD에 주력해 어린이·청소년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심어주는 작품들에 치중하고 있다. “라디오캐나다가 제작한 환경 애니메이션 ‘프레데릭 백의 선물’도 꽤 많이 팔았고 독일 아동문학가 에리히 케스트너 원작의 ‘하늘을 나는 교실’, 이탈리아 작가 레오 리오니의 동물 우화 애니메이션 ‘핑크트헨과 안톤’도 반응이 괜찮은 편”이라며 웃는다. “예수는 복잡한 이론을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예수가 즐겨 썼던 쉽고 편안한 비유들을 영화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한국 교회에서도 영화에 대한 인식이 많이 열려 기쁘다는 임 신부. 영화와 영성에 대한 집착에서 시작된 그의 외길 걷기는 지금도 진행 중이다.“예수가 지금 시대에 있다면 분명 영화감독이 되어서 메시지를 전할 것입니다.” 글 사진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임인덕 신부는 ▲1935년 독일 뉘른베르크 출생 ▲ 베네딕도회 입회 ▲1960년 뷔르츠부르크대 신학과 졸업 ▲1965년 뮌헨대 종교심리학과 졸업, 사제서품 ▲1966년 한국 입국 ▲1969년 왜관수도원 기숙사 사감 ▲1971년 분도출판사 책임 ▲1987년 교통사고 ▲1993년∼ 베네딕도미디어 책임
  • 사진작가 파야 ‘노블레스 칠드런’전

    사진작가 파야 ‘노블레스 칠드런’전

    너나없이 명품 해바라기에 빠진 세태를 꼬집고 비트는, 유쾌한 전시가 열린다.13일부터 새달 2일까지 서울 청담동 박여숙화랑에서 선보이는 ‘노블레스 칠드런(Noblesse Children)’전이다. 신인 사진작가 파야(본명 김상호·34)가 자아가 제대로 정립되기도 전에 기성세대의 물질만능 세태에 물드는 동심을 맵게 풍자했다. 얼핏 재미있어도 보이지만 작품 하나하나에 가볍지 않은 메시지들이 꽂혀 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아이는 온몸을 명품으로 휘감고 있다시피 하고 있다. 명품 백을 메고, 명품 브랜드 시계를 찬 채 인형처럼 앉아 있는 아이는 웃고 있다. 아이는 행복할까. 작가는 “대단히 주관적인 문제이며, 결국 그 해답은 관객들 스스로가 고민해 볼 문제”라고 했다. 페라가모 가방, 명품 구두를 놓고 보물찾기를 하거나 루이뷔통 가방을 병에 넣고 술을 담그는 작품 등에는 해학과 풍자가 균형있게 뒤섞였다. 더러, 은근슬쩍 명작을 풍자하기도 한다. 아이가 들고 있는 막대사탕을 보며 로히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 속 주인공은 눈물이 아니라 침을 흘린다. 작가는 화면 속의 어린이나 소품 이미지를 사진으로 일일이 먼저 찍었다. 그런 다음, 그들을 컴퓨터 작업으로 합성해 마치 그림처럼 재구성하는 독특한 기법을 썼다.“디지털 작업을 꺼릴 이유가 없다.”는 작가는 “앞으로도 사진과 그림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계속 시도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파야라는 별난 이름을 이미 기억하고 있는 사진 팬도 있을 듯. 젊은 시절 모델이 되고 싶었던 어머니의 꿈을 이뤄주려 어머니를 모델로 진행한 프로젝트 사진작품(Mother Fashion & Fiction)으로 주목받았다.(02)549-7574.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한국인의 질병] (47) 심근경색

    [한국인의 질병] (47) 심근경색

    지난 4월 3인조 혼성그룹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본명 임성훈)의 사망으로 ‘심근경색’(심장마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가 2006년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혈관질환인 심혈관·뇌혈관 관련 사망률이 2006년 전체 사망자의 23%(5만 6388명)를 차지했다. 사살상 암(27.4%)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과 큰 차이가 없는 것이다.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1996년 1만명당 3.57명에서 2006년 4.15명으로 증가했다.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김범수(43) 교수는 “암은 조기진단이 가능해지면서 환자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은 식습관 변화 등의 원인으로 환자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같은 나라에서는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아지고 있어요. 그만큼 보건교육이 잘 되어 있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심혈관질환에 대한 조기검진에 관심이 적어요. 정확성이 50%에 불과한 심전도만 보고 안심하는 환자도 많습니다.” ●언덕 오를 때 호흡 곤란 겪으면 의심 심근경색은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 산소와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을 때 생긴다. 끊임없이 뛰어야 하는 심장에 영양분이 들어오지 않으면 갑자기 정지하는데 이것이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의 가장 흔한 증상은 극심한 ‘가슴 통증’이다. 심장이 갑자기 멈추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전조 증상’부터 경험한다. 언덕을 오를 때 가슴통증이 있거나 호흡곤란을 겪었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가슴 통증은 목이나 어깨로 뻗치기도 한다. 초기 증상은 대부분 5분 이내에 사라지기도 해서 가볍게 여기는 환자가 많다. 심근경색의 주범은 흡연과 음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흡연은 혈관의 탄력을 떨어뜨려 동맥경화를 부르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끊어야 한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생활습관병도 심근경색 발병에 한몫한다. 따라서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치를 정확하게 알고 최대한 낮추려고 노력해야 한다. 심근경색 위험이 낮은 혈압은 130㎜Hg, 이완기 80㎜Hg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어지러움증 등의 이상이 없다면 115㎜Hg,75㎜Hg 이하로 줄여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건강 과신 과격한 운동 위험 몸에 나쁜 저밀도(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130㎎/㎗ 이하로 낮춰야 한다. 최근에는 심근경색을 완벽하게 예방하기 위해 100㎎/㎗ 이하로 낮춰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마찬가지로 혈당도 100㎎/㎗ 미만으로 줄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운동은 ‘양날의 검’이다. 자신의 건강을 과신해서 운동을 하다가 오히려 심근경색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최근 들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심장에 해가 될 수 있다.“운동은 쉬엄쉬엄 즐겁게 하라고 권합니다. 호흡곤란을 느끼면 운동을 중단하고 진단을 받아야 하죠. 병원 진단을 통해 자신의 건강 수준을 알고 그에 맞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40세 지나면 정밀검사 받아야 전문가들은 40세가 지나면 심장초음파와 운동부하검사 등 정밀 검사를 받아보라고 권한다. 심근경색은 예고 없이 찾아 오기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대체로 50세 넘어 병원을 찾는데 술·담배를 즐기는 사람은 위험이 높다고 볼 수 있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심장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을 때 빠른 병원 이송이 관건이다.30분∼1시간 이내에 혈전용해술을 받지 못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시간을 넘겨 도착하면 목숨은 부지했다고 해도 후유증이 적지 않다. 특히 가슴통증이 10분 이상 지속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우리 어머니들은 가슴 통증이 있어도 ‘괜찮아지겠지.’라면서 참고 지내는 경향이 많아요. 문제가 있으면 바로 병원으로 달려와야 합니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에 지장이 없다 해도 심부전이 생겨 가슴통증과 호흡이 가쁜 후유증이 이어질 수도 있지요. 더 고통스러운 상황을 맞게 되는 거지요.” 병원을 찾으면 급히 막힌 혈관을 뚫는 시술을 받게 된다. 보통 ‘스텐트’라고 불리는 금속관을 혈관에 집어넣는데 3개까지만 건강보험이 되기 때문에 가격이 만만치 않다. 혈관이 막힌 곳이 5곳 정도 되면 치료비만 1000만원을 넘길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심근경색 환자가 늘고 있어 추가적인 건강보험 적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발병 뒤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해주는 병원이 부족해 여기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금연·조기 진단이 예방 지름길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은 심근경색에 해가 될 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식품은 식품일 뿐 ‘약’이 아니기 때문이다. 심근경색을 한번 이상 경험했다면 심장약을 꾸준히 먹으면서 재활치료에 전념해야 한다. 민간요법에 의지하다가 오히려 신장기능에 이상이 생겨 더 많은 치료비를 쓰는 경우도 흔하다. “금연과 조기 진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처음에 오는 증상을 무시하지 말고 병원을 찾으세요. 심근경색이 생기면 무시하지 못할 치료비를 감당해야 합니다. 미리 준비하는 것이 이 병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샤이니’ 최민호 유도 우승?…해외언론 실수

    ‘샤이니’ 최민호 유도 우승?…해외언론 실수

    최민호 선수는 ‘꽃미남’? 해외언론에서 한국 유도선수 최민호(28)의 베이징올림픽 60㎏급 우승 소식을 전하면서 동명이인의 사진을 게재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인도 뉴스사이트 ‘톱뉴스’(Topnews.in)은 스포츠 섹션에서 유도선수 최민호의 금메달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민호의 사진을 참고사진으로 첨부했다. 가수 민호의 본명도 최민호여서 사진을 찾는 과정에서 실수가 생겼던 것으로 추측된다. 첨부된 가수 민호의 사진은 농구공을 들고 있는 정면 사진으로 유도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사진이다. 더욱이 구글 뉴스 검색에서도 톱뉴스가 잘못 게재한 최민호 관련기사들의 대표 사진으로 나오고 있어서 네티즌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한편 최민호는 이번 올림픽 예선부터 결승까지 5연속 한판승을 거두며 지난 2004년 올림픽에서의 이원희에 이어 새로운 ‘한판승의 사나이’로 이름을 알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빅뱅 승리 “이름이 ‘소닉’될 뻔 했어요”

    빅뱅 승리 “이름이 ‘소닉’될 뻔 했어요”

    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16)가 당초 활동명이 ‘소닉’이 될 뻔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승리는 8일 발매된 빅뱅의 세번째 미니 앨범 ‘Stand Up’(스탠드 업) 프레스 파티에서 “활동명이 ‘승리’가 아닌 만화 캐릭터 ‘소닉’이 될 뻔 했다.”고 고백했다.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빅뱅 멤버 탑과 승리의 본명은 각각 최승현과 이승현으로 둘 다 ‘승현’이다. “팀이 구성되고 연습을 시작할 때쯤 같은 이름의 멤버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어요. ‘승현아’ 하면 탑 형과 제가 동시에 고개를 돌렸죠.(웃음) 이후 구분을 위해서 탑 형을 큰 승현, 저는 작은 승현으로 부르셨어요. 보통 줄임말로 ‘큰승’, ‘작승’ 이렇게 불렸고요.” 2006년 8월 다섯 명의 멤버가 확정되고 데뷔를 앞두게 되자 본명이 아닌 활동명을 짓게 됐다. “양현석 대표님이 직접 이름을 지어주셨는데 제 경우 ‘소닉’이 가장 강력한 후보였어요. 제가 소닉처럼 ‘날렵하고 날쌘’ 이미지를 가지고 있대요. 제 춤과 접목해 보신 거 같아요. 외모도 조금 비슷한가요?(웃음)” 실제로 짙은 속눈썹에 장난기 가득한 표정은 사뭇 소닉을 연상케 했다. “지금은 제 이름 ‘승리’가 마음에 들어요. ‘빅뱅 안에서 승승장구 하라’는 뜻으로 지어주신 이름인데 왠지 이름 의미대로 되어가는 듯 해서 너무 뿌듯해요.” 승리는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이 불리던 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감회를 전했다. “오랜 연습 기간을 거친 태양·지 드래곤 형의 경우 늘 다정하게 이름을 불러 주셨어요. 하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호칭이 빠지는 경우가 잦았거든요. 정식 데뷔를 앞두고 내 이름을 불러 주셨는데 존재감을 찾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 때의 짠한 마음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초심을 소중히 기억하고 있는 승리는 “데뷔한지 2년이 돼가지만 잘 실감나지 않는다.”며 너털 웃음을 지어 보였다. 승리는 자신을 일컬어 ‘그저 평범하게 춤을 좋아했던 아이’라고 표현했다. “중 1때 처음 춤의 매력에 빠지게 됐는데 열정을 갖고 할 수 있는 일을 일찍 발견했다는 점에서 행운아라고 생각해요. 춤 추고 노래를 부를 때면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으니까요.” 한편 빅뱅의 막내지만 실력만큼은 뒤지지 않는다는 평을 받고 있는 승리는 지난 한달여간 국내와 일본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며 출연작 ‘소나기’를 올 상반기 최고의 흥행 작품으로 올려두는 기염을 토했다. 승리는 “뮤지컬 배우는 오래전 부터 꿈꿔왔던 도전”이라고 밝히며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를 토대로 빅뱅 무대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다부진 각오도 잊지 않았다. 빅뱅은 10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타이틀 곡 ‘하루 하루’의 첫 선을 보이는 컴백 무대를 갖는다. 사진 출처 = 방송 화면캡쳐, YG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 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빅뱅 “서태지와 경쟁, 부담 아닌 좋은 기회”

    빅뱅 “서태지와 경쟁, 부담 아닌 좋은 기회”

    8일 미니 3집 ‘stand up’을 발매한 빅뱅이 서태지와 활동 시기가 겹친 것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빅뱅은 7일 경기도 가평군에서 가진 미니 3집 앨범 발매 기념 프레스 파티에서 “서태지 등 대형 가수들과 한 무대에 설 수 있는 것은 가수로서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은 “서태지 선배님을 비롯한 실력있는 가수들이 대거 뛰어들면서 음반시장이 커지는 듯 해 기쁘다.”며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을 종종 받지만 솔직히 빅뱅에게는 더욱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서태지 선배님의 경우 내 음악 활동에 있어 실제로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분”이라며 “개인적으로는 부담감 보다 기쁘고 설레는 감정이 앞선다. 음악성도 대단하다고 느끼지만 띠동갑을 넘는 나이에도 열정은 어떤 가수보다 이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선배님을 보면서 빅뱅의 미래를 그려보게 된다.”며 “빅뱅 멤버들 경우 그런 얘기가 나오면 ‘5-60대에도 무대에 있지 않을까’ 하는 얘기를 주고 받는다. 지금 같은 무대는 아니겠지만 서태지 선배님처럼 나이에 맞는 발전된 음악을 계속해서 해 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빅뱅은 오는 10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이날 무대에서 빅뱅은 타이틀 곡 ‘하루하루’를 비롯해 3집 수록곡인 ‘인트로’와 ‘오 마이프렌드(Oh my friend) 등 총 세 곡을 부르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룰 예정이다. 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 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드래곤 vs 탑, ‘주먹 격투신’ 뮤비 화제

    지드래곤 vs 탑, ‘주먹 격투신’ 뮤비 화제

    빅뱅의 새 타이틀 곡 ‘하루하루’의 뮤직 비디오에서 G-드래곤(본명 권지용·20)과 탑(본명 최승현·21)이 뜨거운 결투신을 벌여 눈길을 끈다. 8일 미니 3집 ‘stand up’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된 ‘하루 하루’ 뮤직 비디오에서 G-드래곤과 탑은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로 인해 주먹이 오고가는 강도 높은 액션신을 선보였다. ’하루 하루’ 뮤직 비디오는 탑이 박민영의 얼굴을 어루만지는 장면을 G-드래곤이 목격하는 장면에서 부터 시작된다. 믿었던 연인과 친구에 대한 배신감을 억누르지 못한 G-드래곤은 탑에게 다가가 주먹을 날리게 되고 곧 격렬한 몸싸움 장면으로 이어진다. 뮤직비디오 말미에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박민영이 연인인 G-드래곤이 자신의 죽음을 눈치채지 않게 하기 위해 탑에게 가짜 연인 행세를 부탁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G-드래곤의 절규가 그려진다. 탑은 7일 뮤직 비디오를 첫 공개하며 진행된 앨범 발매 인터뷰에서 “격투신 촬영은 색다른 연기 경험이었다.”며 “실제로 멤버들끼리 싸운 적이 한번도 없어서 다소 어색했다. 과격한 액션인데도 왠지 동네 꼬마애들이 싸우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어 촬영 내내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G-드래곤은 “사실 몸싸움을 벌이는 우리 보다 말리는 태양, 승리, 대성 모습에 더 웃음이 났다.”며 “특히 승리는 탑을 잡는 역할을 맡았는데 탑이 연기에 몰입하자 겁을 먹고 얼굴을 뒤로 빼는 등 몸을 사리는 모습을 보였다.”고 폭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빅뱅은 오는 10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빅뱅은 이날 부대에서 타이틀 곡 ‘하루하루’를 비롯해 3집 수록곡인 ‘인트로’와 ‘오 마이프렌드(Oh my friend) 등 총 세 곡을 부르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룰 예정이다. 사진=빅뱅 ‘하루 하루’ 뮤직비디오 캡쳐 서울신문 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드래곤 “‘날봐 귀순’은 내 소개팅 얘기”

    지드래곤 “‘날봐 귀순’은 내 소개팅 얘기”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0)이 대성의 ‘날봐 귀순’ 곡을 만들게 된 에피소드에 대해 털어놨다. 7일 경기도 가평의 한 펜션에서 열린 3집 발매 기념 프레스파티에서 지드래곤은 “대성에게 만들어 준 트로트 곡 ‘날봐 귀순’은 사실 내 얘기”라며 곡의 탄생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귀순’이란 이름은 지난 2006년 빅뱅이 한 소개팅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만났던 여성 분의 이름”이라며 “옥동자 콘테스트에서 1위를 하셨던 ‘귀선’이란 분이셨는데 이름을 ‘귀순’으로 잘못 듣고 말았다. 내가 1차 탈락자였는데 그 때의 아픈 심정을 ‘날과 귀순’이란 곡으로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만들 때부터 ‘이건 대성의 노래다’라고 생각하며 만들었다.”며 “지금껏 빅뱅 음악과 전혀 다른 트로트 장르다 보니 대중들의 반응이 걱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대성이 잘 소화해내 줘서 좋은 반응이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대성은 “사실 빅뱅 이미지에 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한 것은 나”라며 말을 이었다. 이어 “트로트 곡을 시도함으로써 대중들에게 빅뱅도 이런 음악을 할 수 있으며 어떤 장르를 해도 제대로 한다는 평을 듣고 싶었다. “고 말했다. 또 대성은 “‘날봐 귀순’ 활동을 통해 트롯트의 매력을 느끼게 됐다.”며 곡을 만들어 준 지드래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트롯트의 최대 매력은 연령대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점”이라며 “트롯트에 점점 애착이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8일 세번째 미니 음반 ‘스탠드 업(Stand Up)’을 발매한 빅뱅은 10일 SBS TV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치룬다. 오는 11일 에는 일본에서 5000여석 규모의 팬미팅이 예정돼 있으며 10월 일본 음반 발매에 맞춰 나고야, 도쿄, 오사카 등에서 콘서트를 가질 계획이다. 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 “새 앨범으로 박진영 그늘 벗어나겠다”

    비 “새 앨범으로 박진영 그늘 벗어나겠다”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다. 박진영이 프로듀서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 제이튠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비는 이번 5집 앨범을 통해 박진영의 그늘을 벗어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비의 기존 앨범은 곡 작업부터 안무까지 모든 작업은 프로듀서인 박진영의 지휘 아래 이뤄졌다. 그렇기에 올 10월 발매예정인 이번 비의 5집 앨범은 박진영과 결별한 후 발매하는 첫 앨범이라 비 본인에게는 더욱 남다르다. 비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비가 이번 5집 앨범 작업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비 본인이 직접 곡 선별 및 프로듀싱은 물론 안무와 컨셉트까지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비의 기존 앨범과는 음악, 콘셉트면에서 많은 부분이 달라질 것이다. 비 또한 음반 관계자들을 직접 접촉하면서 본격적인 물밑 작업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비의 확 달라진 5집 앨범은 오는 10월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진의 여고생4’, “비교육적” 비난 잇달아

    ‘전진의 여고생4’, “비교육적” 비난 잇달아

    가수 전진(27·본명 박충재)과 여고생 4명의 동거 생활을 담은 M.net ‘전진의 여고생4’ (연출 김태은)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가족 동거 리얼리티를 표방한 이 프로그램에서 전진은 소위 ‘문제아’로 낙인찍힌 여고생 4명의 보호자를 맡아 직접 양육비도 벌고,보살피기도 하는 등 아빠 역할을 하고 있다. ‘전진의 여고생4’는 최근 ‘전스틴’ 등의 별명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전진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첫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6일 첫 방송 이후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소감 게시판에 “설정 자체가 말이 안 된다.”,“너무 비교육적이다.” 등의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있다. ‘dltkddms77’란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한마디로 막나가는 프로그램이다.전진만 불쌍하다.”며 “재밌지도 않고 유익하지도 않다.”고 쓴 소리를 했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고생들에 대한 비난도 잇달았다.아이디 ‘mikeblee’는 “택시 운전사에게 영어로 욕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어이가 없었다.아무리 설정이라도 너무 심한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이 외에 “학생들이 방송에서 술·담배·폭행 경험에 대해 자랑스럽게 말하는 장면을 여과 없이 방송한 것은 정도를 넘어선 것.”(fhfkdfhfkd),“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나온 여고생들을 보고 무엇을 배우겠는가.”(nigimi1037),“(여고생들의 행동에)전진도 매우 불쾌해 보였다.”(tjgjswhd)는 등의 의견도 있었다. 프로그램 폐지에 대한 의견 역시 적지 않았다.네티즌들은 “전진 팬들도 이 프로그램 안 본다.차라리 폐지해라.”(hshzzang01),“전진과 출연 학생들 욕 먹이지 말고 빨리 폐지하는 것이 낫다.”(424dbswp),“M.net은 청소년들이 많이 보는데 이 프로그램은 너무 비교육적이다.폐지해야 한다.”(yang0145)고 촉구했다. 반면 “방송이라 일부러 그렇게 행동하는 것도 있을 것이다.재미는 있으니 조금만 이해하고 지켜보자.”(tmznf66),“앞으로 더 흥미로울 것 같다.”(audwn217),“돌발 상황에서 전진이 당황하는 모습이 재미있었다.”(mj14080) 등 프로그램을 옹호하는 의견도 소수 있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에이미·바니 “악녀일기 캐스팅 궁금하시죠?”

    에이미·바니 “악녀일기 캐스팅 궁금하시죠?”

    부유층 자제의 좌충우돌 동거기를 다룬 케이블TV 올’리브의 ‘악녀일기3’로 스타덤에 오른 두 소녀 에이미(본명 이윤지)와 바니(본명 김바니)를 만났다. 이들에 대한 솔직한 첫인상은 ‘아담해 귀엽다’, ‘웃는 모습이 해맑다’ 정도의 ‘평범함’ 이었다. ‘악녀일기3’의 인기와 함께 화려한 가정환경이 알려지며 연예인 못지 않은 주목을 받고 있는 두 소녀이기에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이미지였다. 인사를 건넨 후 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촬영에 임하자 요청 없이도 척척 포즈를 취하는 에이미와 바니. 어느덧 스타가 된걸까. 일명 ‘화보용 포즈’는 아니었지만 꾸밈없는 그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렌즈 안에 담겼다. 포즈가 심상치 않다는 평에 ‘악녀 일기’ 메인 작가인 허은진 씨는 손사래를 쳤다. 그는 “에이미와 바니가 캐스팅 된 이유가 바로 이거에요.”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악녀일기 2’가 끝날 무렵부터 약 3달에 걸쳐 ‘시즌 3’ 악녀에 꽤 어울릴 거 같다고 거론되는 후보자만 약 1천명을 만났다고 한다. 경쟁률은 자그마치 500:1. 부유한 가정환경을 기본, 오리지널 럭셔리함이 철철 흐르는 미녀들 사이에서 ‘아담하고 수줍음 있는’ 에이미와 바니가 빛을 발하지 못했음은 당연한 일이었다. 에이미와 바니는 첫 면접 후기를 털어놓으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저희 둘 모두 탐탁치 않아 하셨어요. 사실 면접 보러 가서 쭉쭉빵빵한 다른 후보들을 보고 기가 확 죽었던 것도 사실이고요. 제가 제일 마지막 후보였는데 인사 드릴 때 심사위원들 표정을 보고 ‘아, 나는 아니구나’ 생각했죠.”(바니) 심사를 맡았던 작가도 부정하지 않았다. “바니의 경우, 1차 탈락했어요. 처음엔 특별한 특징이 없다고 판단해 그냥 넘겼어요. 하지만 얘기를 나눠 볼수록 왠지 끌린다는 느낌을 받았죠.”(작가) 작가의 말에 바니가 “그다음 만났을 때엔 30분만에 나한테 반한 거에요!”라고 외쳤다. 작가는 빙그레 웃으며 “그래요. 바로 이런 점이에요. 다들 자신을 치장하기에 바빴지만 바니에게는 특별한 순수함이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에이미 역시 면접시 이목을 끌지 못했다. “제가 조금 낯을 가리는 편이라 수줍음이 있는 편이에요. 바니가 말했듯이 다른 경쟁자를 보고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니구나 싶어 자신감을 잃었었죠.”(에이미) 하지만 에이미가 ‘떨어졌구나’ 생각하고 돌아서는 순간 ‘반전’이 일어났다. “모든 것을 자포자기하고 면접장에서 돌아서는 순간, 좋은 경험이었다는 생각에 한결 마음이 편안해지는거에요. 홀가분한 마음으로 감독님께 밝게 인사했죠. ‘감독님 안녕~!’하고요.”(웃음) 이 한마디가 ‘악녀일기3’ 감독의 마음을 움직였다. 감독에게 에이미의 마지막 인상은 강하게 각인됐고 자신이 찾던 ‘악녀(樂女)’이미지에 딱이라는 평가를 내린 것. 그 후 다시 진행된 면접에서 에이미와 바니는 자신만의 색을 뚜렷히 드러내 제작진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에이미와 바니는 자신들이 캐스팅 된 이유에 대해 ‘부족함’을 꼽았다. “키 크고 예쁘고 빈틈없는 후보들이 많았지만 저희의 부족한 면을 매력으로 헤아려 주신 것 같아요. 실수 투성이라서 여동생 같은 친근감 있는 이미지가 있는 것 같아요. 긍정적으로 바라봐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죠.”(바니) “저희에 대한 선입견이 많다는 걸 알아요. 그럴수록 더욱 솔직한 모습으로 다가서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이 프로그램에 지원했던 이유도 흔히 ‘된장녀’라고 불리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바꾸고 싶었거든요. 오랜 시간이 걸릴 거라는 걸 알지만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해요.”(에이미) 부유층에 대한 선입견을 깨기 위한 이들의 도전은 이미 시동이 걸렸다. 에이미와 바니는 지난 2일 서울 압구정동에서 자선 바자회와 일일 포차를 진행해 모은 후원금 전액을 ‘사랑의 집짓기’ 재단에 기부해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이제 막 시작”이라며 환하게 웃는 두 악녀는 ”우리의 작은 힘이 보탬이 될 수만 있다면 어떤 일이든 도전하고 싶어요.”라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김경민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정임 “소문겁나 친정 못와”

    남정임 “소문겁나 친정 못와”

    “그녀는 지금 일본땅에서 사기당한 결혼을 후회하며 가련하게 울고있다” 풍설(風設)에 “내눈으로 잘사는 것 보고 왔는데 무슨 소리냐? 고소하겠다”는 어머니 『엄마, 한국가는 것 중지했어. 이상한 소문이 나돌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야』일본으로 건너간 은퇴「스타」남정임(南貞姙)이 최근 그의 어머니한테 보낸 편지 한토막이다. 『남정임이 은막에「컴·백」한다』『가정불화로 이혼할 것 같다』심지어『이미 한국에 잠입했다』는 등 영화계 안팎에 떠돌고 있는 뒤숭숭한 풍설, 그 진상은? 지난 1월 11일 재일교포 임방광씨와 결혼한 남정임은 6월 13일, 그의 신랑을 따라서 일본으로 건너갔다. 신랑은「동여상사(東與商社)」라는 무역회사를 갖고있는 교포재벌 임원오(林 源吾)씨의 둘째아들. 한때 5백억자산의 부잣집 며느리가 됐다고 모두를 부러워했다. 그런데 시집간지 채 10개월이 못되는 사이에 이 부러운 혼사에 찬물을 끼얹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다. 요컨대, 남정임이 사기결혼을 당했다는 것. 5백억 재벌은 고사하고 5억도 없다는 소문. 수많은「빠찡꼬」장을 경영하는 게 아니라 신랑이란 사람이 남의「빠징꼬」집에서 지배인 노릇을 하고있다는 것. “잘 사는 것, 시기하는 소리” 신랑의 나이도 28살이 아니라 남정임보다 두살 아래인 24살이고 성질이 몹시 사납다는 등. 그래서 이따금 아내를 때려 어떤 사람은 남정임의 얼굴에 퍼런 멍이 가실날이 없다고 바로 목격자인듯 얘기하기도 했다. 소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런 소문을 근거로 해서 남정임의 진퇴문제가 제2단계로 화제에 올랐다. 남정임이 시집살이를 감당해낼 것이냐는 문제인데 여기에는『남정임 은막복귀설』『남정임 한국잠입설』이 그럴싸하게 뒤따랐다.『그렇게 당한 마당에서 그 성질에 어떻게 되돌아올까?』『그래도 은막에 돌아오면 문희(文姬)도 은퇴했으니까 다시「스타」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거야』- 영화가의 입들은 각각 제나름대로 추측하게 마련. 이런 뒷공론은 우선 남정임이 결혼에 실패했다는 전제위에서 이뤄진건 물론. 남정임이 사기결혼을 당했다는게 사실일까? 그녀는 지금 일본땅에서 결혼을 후회하면서 가련하게 울고 있는 것일까? 얼마전 딸의 집에 가서 2개월동안 머물다 돌아온 남정임의 어머니 김순희(金順姬)씨는 이런 소문에 분함을 참지 못하는듯 펄펄 뛰었다. 『내 눈으로 똑똑히 보고왔는데 누가 무슨 마음으로 그런 불길한 소문을 퍼뜨리는 지 알 수 없다』 남정임의 소문을 다룬 한 주간지를 고소하겠다고 고소장을 내밀었다. 자신이 고소인으로 된 고소장의 내용은『고소인의 딸 남정임은 동경도(東京都) 천대전구(千代田區) 5번지10의4 임방광과 결혼하여 현재 누구보다 원만한 가정생활을 하고있다. 터무니 없는 기사를 내어 남의 가정을 파괴하는 여사한 행위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는 내용. 그가 말하는 딸의 근황은 다음과 같다. 『정임은 지금「니혼TV」옆「지요다구」에 있는 3층집에서 신랑. 두 시동생과 행복하게 살고있다. 집은 옥상에「풀」이 있는 호화저택으로 시아버지가 장만해준 것이다. 주말이면 2,3일간의 주말여행을 꼭 떠난다. 10월 9일엔 북해도(北海道)와「하와이」까지 2주간의 여행을 하고왔다. 신랑 임씨는 아버지회사인「동여상사」의 부사장 격인데「가와사끼」「아까사까」「신주꾸」등에 갖고있는 여러 개의「빠찡꼬」집은 남에게 맡겨서 경영하고 있다. 신랑이 때린다는 것 터무니없는 소리다. 사이가 퍽좋고 시부모한테도 얼마나 귀여움을 받고있는데』 “새 자동차 샀단 편지봐요” 이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남정임과 그의 남편이 보내온 9월 27일자의 편지가 제시됐다. 먼저 남정임의 사연. -엄마가 다녀간 후로 일본에는 매일 비가 오고있어, 골치아플정도로. 한국은 어떤지, 우리들 소식은, 그리고 엄마생활은, 엄마가 떠난지 며칠은 너무나 쓸쓸했어. 지금은 다른데 신경쓰기 때문에 잊어버렸어- -한국에 가는 것은 잠깐「스톱」했어. 이상한 소문때문이야. 엄마 우리걱정은 하지말고 엄마 건강에 주의하세요. 자동차 새로 바꿨어.「머큐리·큐」가 큰 것, 미제로. 다음 한국 갈 때 갖고가 엄마 태워줄게-. 영어사전과 한영사전 좀 부쳐주어요- 신랑 임방광씨가 장모한테 보내온 편지는「어머니」란 호칭이외는 모두 일어로 쓰여졌다. -요즘 너무 바빠서 민자(敏子)(남정임의 본명)가 쓸쓸해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1주일에 2,3 회는 꼭「서비스」해요. 주로 영화구경,「쇼핑」. 이따금 싸우지만 우리들은 아주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요. 시간있으신대로 편지 자주 주세요- 한편 본지는 남정임의 요즘생활을 알아보기 위해 10월 15일 그의 집(지요다구 262-4893번)으로 국제전화를 걸었지만 신호는 가도 받는 사람이 없어 통화가 되지 않았다. 낮에는 시댁에 많이 가있기 때문일거라는게 남정임 어머니의 관측. 그러면 남정임은 그의 편지내용대로 이상한 소문 때문에 한국에 오지 않을 것 인지? 당초 그녀는 결혼전에 촬영중단한 2편의 영화『은내골 설야(雪夜)』『빗속에 찾아온 여인(女人)』을 끝내주기 위해 10월중순 귀국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이 기회에 그녀의 은퇴기념작인『첫정』의 속편을 만든다는 계획이 한편에서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그녀는 이「이상한 소문」때문에 기분나빠서 당분간은 오지 않겠다는 뜻. 『도대체 왜 그런 소문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일단 은퇴하고 시집가면 말썽도 끝나는 줄 알았는데』 딸의 귀국을 기다리는 어머니 김순희씨의 원망섞인 푸념. 재일교포 5백억 자산가라는 발표가 조금은 호들갑스런 느낌도 없지 않았던 혼인이었기에 그 반작용에서 오는 메아리도 그만큼 큰것같다. <관(觀)> [선데이서울 71년 10월 24일호 제4권 42호 통권 제 159호]
  • 이기찬 입대 “하하가 조언 많이 해줬다”

    이기찬 입대 “하하가 조언 많이 해줬다”

    가수 이기찬의 군 입대에 대해 동료 연예인 하하가 많은 조언을 해 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기찬은 4일 오후 1시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3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짧게 자른 머리에 흰색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입소장에 나타난 이기찬은 “더운 날씨에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 군생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하(본명 하동훈)가 36사단 신교대 출신이라 많은 조언을 해 줬다.”며 “하하가 조심해야 할 점, 유의사항을 알려줬는데 ‘연예인이라 생각 말고 무조건 열심히 해라’고 충고했다.”고 전했다. 이기찬은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서울 동숭동에 위치한 한국 방송통신대학교 도서관에서 26개월간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 한다. 서울신문NTN(원주 강원)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독도만 관할권 코드 ‘분쟁지역’ 변경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지명위원회(BGN)가 러·일간의 영토분쟁지역인 쿠릴열도(일본명 북방도서)와 중·일간의 분쟁대상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등도 독도와 마찬가지로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변경해 놓고도 독도에 대한 관할권 코드만 주권 미지정 지역인 ‘UU’로 바꿔 게시한 것으로 29일(현지시간) 확인됐다. 미 지명위원회가 지난해 6월11일 변경을 거쳐 그해 8월16일 수정한 미 연방정보처리표준(FIPS) 지침 변경 고시 ‘FIPS 10-4’문건에 따르면 미국은 쿠릴열도 4개섬을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문건에는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파라셀열도(분류명 PG), 스프라틀리 열도(분류명 PG)가 이미 지정돼 있다고 적시하고 있다. 이 문건에 독도는 등장하지 않는다. 미 지명위원회는 이에 앞서 지난 2005년 주권이 확실치 않거나 미국이 입장을 표명하지 않는 분쟁지역을 ‘UU’로 표시하는 새로운 코드를 만들어 독도와 중·일간의 분쟁대상인 센카쿠열도 등 분쟁지역을 이 코드에 포함시켰고, 지난해 8월 변경 당시 쿠릴열도를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지명위원회가 ‘UU’로 변경한 분쟁대상 가운데 현재 해외지명웹사이트에 독도만 유일하게 ‘UU’로 변경, 표시하고 있는 것이다. 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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