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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O.S 최현준, 비 5집 ‘러브스토리’ 작곡가 참여

    V.O.S 최현준, 비 5집 ‘러브스토리’ 작곡가 참여

    남성 3인조 그룹 V.O.S 멤버 최현준이 10월 중순 발매 예정인 비(본명 정지훈)의 정규 5집 ‘레이니즘(Rainism)’에 작곡가로 참여한 사실이 전해졌다. 최현준은 비의 5집 발표에 앞서 티저영상과 음원으로 선공개된 팝R&B 스타일의 곡 ‘러브스토리’를 작곡, 편곡, 코러스로 참여하기도 했으며 작사는 비가 자신의 실제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노랫말을 만들었다. 특히, 비와 하지원이 열연을 펼치고 비가 직접 스토리구성 및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한 ‘러브스토리’ 티저영상은 공개와 동시에 대중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최현준은 “그동안 여러 가수에게 줬던 곡들이 녹음과 믹싱을 마치고도 빛을 보지 못한 적이 많아 아쉬웠다.”며 “때문에 이번 비의 앨범에 참여하게 된 것이 더욱 영광스럽고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V.O.S(박지헌, 최현준, 김경록)는 후속곡 ‘반쪽’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오는 12월 20일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하반기 전국투어 두 번째 콘서트를 가진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버락 오바마’ ‘빈 라덴’이 브라질 선거 출마?

    ‘버락 오바마’가 선거에 떨어졌다. ‘빈 라덴’도 무력했다. ‘지네딘 지단’도 힘을 쓰지 못했다. 미국 대통령선거, 테러와의 전쟁, 축구경기 얘기가 아니다. 브라질에서 지난 5일 실시된 지방 자치도시 정·부시장 선거 얘기다. 브라질 선거법에는 선출직 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본명과 함께 가명을 사용해도 된다는 조항이 있다. 모욕감을 주는 이름만 아니라면 후보는 누구나 원하는 가명을 쓸 수 있다. 따라서 선거 때 브라질에선 인기 있는 정치인이나 유명인의 이름을 가명으로 쓴 연예인 같은 정치인이 속출한다. 2010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민심을 확인할 기회로 여겨진 이번 브라질 자치도시 정·부시장 선거에선 최고의 인기를 끈 이름은 ‘버락 오바마’였다. 후보 8명이 ‘버락 오바마’라는 이름으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이름값(?)을 한 후보는 없었다. 8명 모두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후보들은 후회가 없다는 반응이다. 100표를 채 득표하지 못해 떨어진 한 후보는 “나의 시정계획을 충분히 알렸기 때문에 선거에 졌어도 위로가 된다.”며 “선거운동에서 ‘버락 오바마’라는 이름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치인 외 유명 인사의 이름도 선거판에는 많이 등장했다. 알카에다를 이끌고 있는 테러리스트 ‘빈 라덴’,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간판스타였던 ‘지네딘 지단’ 등을 가명으로 쓴 후보들도 있었다. 한편 국제적 ‘유명 인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선거가 막을 내리자 브라질에선 선거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는 여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웃기지도 않는 법이 있어 선거에 기회주의자들이 득세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에릭 “먼저 갈게”…군입대 앞둔 신화멤버는?

    에릭 “먼저 갈게”…군입대 앞둔 신화멤버는?

    인기그룹 신화의 멤버들이 에릭(본명 문정혁, 29)을 필두로 연이어 군입대 할 전망이다. 에릭은 9일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 한다. 이번 에릭의 입대는 신화 멤버들의 군입대 신호탄으로 올해 안에 김동완 또한 에릭의 뒤를 이어 군입대 할 전망이다. 에릭과 79년생 동갑내기인 김동완은 최근 가진 단독 콘서트에서 군입대에 대해 “값진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김동완도 올해 안에 입소해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계획이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전진 또한 최근 입대영장을 받았지만 방송활동을 위해 내년 2월 28일로 군입대를 연기했다. 전진 소속사 오픈월드의 한 관계자는 “전진 본인이 현역으로 군복무를 하는 것을 당연시하고 있기에 내년 2월 28일 입대해 현역으로 군복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80년생인 이민우 및 81년생 앤디 또한 입소를 결정해야 한다. 에릭의 입대가 눈앞으로 다가오자 에릭 및 신화 팬들은 미니홈피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2년 뒤에도 신화로 남아달라.”며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90년대 H.O.T, 젝스키스와 함께 남성그룹 열풍을 불러일으킨 신화 멤버들의 연이은 입대는 당분간 ‘신화’라는 그룹을 볼 수 없음을 의미해 팬들에게는 큰 아쉬움으로 남을 전망이다. 사진=굿엔터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파란 라이언, 본명 주종혁으로 뮤지컬 데뷔

    파란 라이언, 본명 주종혁으로 뮤지컬 데뷔

    아이돌 그룹 파란의 라이언이 본명인 주종혁으로 뮤지컬에 출연한다. 주종혁의 뮤지컬 데뷔 작품은 역시 뮤지컬 스타인 오만석의 첫 연출작품이기도 한 ‘즐거운 인생’ 주종혁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노래를 할 수 있다면 아직 끝이 아니다.”는 공연의 대사를 인사말로 올려놓는가 하면 미니홈피 타이틀도 작품 제목인 ‘즐거운 인생’으로 바꾸는 등 뮤지컬 출연에 큰 열의를 보이고 있다. 주종혁은 최근까지 파란 멤버로서도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8월 15일 일본의 유명 휴양지 아타미(熱海)에서 열린 대형공연 ‘제2회 파워 오브 아타믹스(POWER OF ATAMIX)’의 공연을 끝내자마자, 다음날인 16일에도 신인그룹 유키스(U-KISS)와 함께 도쿄무대에 섰다. 9월 3일에는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 ‘한류 뮤직 페스티벌 2008’에 참석하는 등 차세대 한류주자로서 활발히 활동중이다. 이러한 바쁜 활동 때문에 라이언은 아이돌 스타로서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종 예능프로그램 섭외 1순위로 짬을 내기 어려운 상태에서도 바쁜 일정을 쪼개서 연기자로 변신하고, 뮤지컬 출연까지 결정했기 때문. 한편 ‘즐거운 인생’은 오만석의 연출과 유준상, 김무열 등 베테랑 연기자의 출연으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자신만의 꿈을 세계에 펼쳐라”

    “자신만의 꿈을 세계에 펼쳐라”

    “꼭 이루고 싶은 자신만의 꿈을 세계에서 펼쳐라.” 20여년 만에 한국을 찾은 팝페라 가수 키메라(본명 김홍희·54)가 6일 모교인 성신여대를 찾아 ‘나의 꿈! 나의 열정! 성신에서 세계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특강에는 학생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흰색 드레스와 리본 장식의 모자를 쓰고 강단에 선 키메라는 소녀 같은 모습으로 모교 후배들에게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는 방법을 강연했다. ●“남의 눈치 보며 꿈을 재단하지 마라” 키메라는 1976년 이 대학 불문과를 졸업한 뒤 소르본 누벨대(파리 3대학) 대학원에서 불문학 석사학위를 받고,1985년 스페인으로 건너가 음반 ‘더 로스트 오페라’와 ‘오페라 익스프레스’ 등을 발표하며 팝페라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 키메라는 이날 “소르본 누벨대 대학원에 입학신청을 한 뒤 세 번의 시험 끝에 어렵게 합격했으나 아버지가 완강히 반대했다.”면서 “하지만 꿈을 포기할 수 없어 아버지를 끈질기게 설득해 3년 만에 박사학위를 딴 뒤 교수가 되겠다는 조건으로 유학을 허락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나 꿈을 이루는 과정 속에서 한두 번쯤 시련을 맞게 된다.”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선 신념과 각오를 갖고 역경과 고난을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후배들에게 “무슨 일을 하든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라.”면서 “남의 눈치를 보면서 자신의 꿈을 재단하는 것만큼 바보 같은 짓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한 뒤 다른 것은 신경쓰지 말고 꿈을 향해 달릴 때 그것은 현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 대학 시절 연애담을 말해 달라는 후배들의 요청에 키메라는 12년간 자신이 열심히 노래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준 남편을 설명하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고 말했다. 또 “사랑 없는 삶은 죽은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오늘부터 누구든지 사랑하라. 어제보다 조금 더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은 그에게 ‘자랑스런 성신인’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키메라, 모교 성신여대서 특강

    성신여대(총장 심화진)는 6일 오후 1시30분 교내 성신관 110호에서 이 대학 출신인 세계적 파페라 가수 키메라(본명 김홍희)를 초청해 ‘나의 꿈!나의 열정!성신에서 세계로’라는 제목으로 모교방문 특강을 갖는다.
  • 日 또 독도 도발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정부가 독도를 노골적으로 자국의 고유 영토라고 규정해 또 다시 마찰을 빚고 있다. 지난 7월14일 중학교 새 학습지도요령의 해설서, 지난달 5일 ‘2008년 방위백서’와는 달리 표현의 수위도 높였다. 일본 정부는 3일 각의에서 중학교 해설서에 기재된 독도(일본명 다케시마)가 ‘한국과 일본 어느 쪽에 속해 있느냐.’는 스즈키 무네오 중의원 의원의 질의에 “기술된 것처럼 다케시마는 북방 영토(북방 4개섬)와 같이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것이 명확하다.”는 내용으로 답변서를 내놓았다. 중학교 해설서 내용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적 해석이나 마찬가지다. 특히 답변서는 “북방 영토는 러시아에 의해 불법 점거되고 있는 것을 보다 명확하게 기술했다.”고 밝힌 뒤 독도의 명기와 관련해서도 “북방 영토와 현저한 차이를 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hkpark@seoul.co.kr
  • 키메라 “국적을 바꾼다는 건 상상도 안해 봤어요”

    키메라 “국적을 바꾼다는 건 상상도 안해 봤어요”

    ‘파페라, 한국인이 처음 선보였다?’ 1980년대 중후반 한 한국인이 이른바 ‘파페라’라는 장르로 유럽무대에 선풍을 일으켰다. 화려한 한복차림과 고전 문양을 본딴 눈화장으로 객석을 압도했던 키메라(본명 김홍희·54)다. 그의 데뷔 앨범 ‘로스트 오페라’(1984)는 전 세계적으로 1500만장이 팔릴 정도로 화제가 됐다. 당시 프랑스의 르몽드지는 그에게 ‘한국에서 온 파페라 여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하지만 1987년 이후 그는 음악과 멀어졌다. 그해 9월 다섯살난 딸 멜로디가 열흘간 납치됐기 때문이다. 레바논 부호인 남편의 돈과 그의 유명세를 노린 범행이었다. 그때의 충격과 자책은 음악에 대한 그의 열정을 앗아갔다. 그랬던 그가 음악활동을 재개했다. 그리고 22년 만에 처음 고국을 찾았다. 재외동포재단이 마련한 ‘2008코리안 페스티벌’(8일까지)에 그를 초대했기 때문이다. 스페인에서 날아온 키메라를 지난 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났다. 모자에서부터 스카프, 옷까지 모두 흰색으로 차려입은 그는 이제 중년 여인이 다 됐다. ●“딸이 저의 닫혔던 문 열었죠” “딸 멜로디가 그러더군요.‘엄마, 이젠 노래하세요’. 엄마 목소리가 세상에서 최고라고, 노래하면 엄마 스스로 행복할 것 같다고요. 저의 닫혀 있던 문을 열어준 거죠.” 지난해 6집 발표와 함께 웹사이트를 열고 올 2월 국내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팬들의 기억에서 되살아났다.‘로스트 오페라’를 재편곡한 7집 ‘로스트 오페라 파운드’도 곧 낼 예정이다. 그는 30년이 넘는 외국생활 동안 한국국적을 고집했다.“프랑스와 스페인에서 국적을 주겠다고 했지만 국적을 바꾼다는 건 상상도 안 해 봤어요. 이중국적을 갖는 것도 왠지 고국을 배반한다는 느낌이었어요.” 그는 88올림픽 당시 공연제의를 받았지만 무산돼 크게 실망한 적도 있다. 키메라의 파페라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음반발매는 24년 전 파리에서 음악학교를 수석졸업하고 딸을 출산한 그에게 남편이 준 선물이었다. 당시 이지 리스닝 음악의 거장인 프랑크 푸르셀과 영국의 팝전문가 스티브 롤런,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그의 앨범에 참여했다. 쟁쟁한 제작자에, 팝도 오페라도 아닌 정체불명의 음악은 금세 화제를 모았다. “저희끼리도 몇달을 서로 승강이하다 클래식은 청취층이 좁으니 모던한 분위기로 팝과 섞어보자는 아이디어를 냈어요. 그때만 해도 클래식은 클래식, 팝은 팝이었죠. 그러니 오페라를 대중음악으로 만들어 런던 심포니가 연주한다니…처음에는 비판을 많이 받았어요. 지금은 파페라가 널리 퍼지고 오페라가수와 팝가수가 서로 넘나들죠. 제가 다리를 놔준 셈인가요?” ●국회·용인 호수공원서 공연 이번 축제에서 키메라는 4일(국회의사당 잔디마당)과 5일(용인 호수공원) 이틀간 공연한다. 활동 당시 인기를 끌었던 오페라 ‘마적’의 밤의 여왕 아리아를 오스트리아 카운터 테너 아담 노페즈와 듀엣으로 부른다.“과격한 화장에, 클래식의 틀을 깼다는 비판을 들어가며 활동했었죠. 그 용기가 어디서 나왔는지 저도 모르겠어요. 지금은 그때보다 더 큰 용기와 욕심이 생겨요.” 글 사진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펠레 ‘축구박물관’ 개장… 연60만명 방문 기대

    브라질 축구영웅 펠레가 세운 축구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영국 텔래그래프 등 해외언론들은 펠레가 자신의 조국인 브라질의 관광산업에 일조하기 위해 지은 세계최초의 축구박물관 개장 소식을 지난 1일 보도했다. 지난 29일 개장한 이 박물관은 축구와 관련 역사적인 사건들과 축구스타들 관련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세계인의 축구축제인 월드컵은 단연 이 박물관의 주요 전시주제로 역대 월드컵의 사진과 동영상들로 채워진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다. 다른 방에는 브라질 최고의 축구스타들의 판넬을 전시했다. 박물관 설립 투자비용은 약 1000만파운드(약 216억원). 지난해 FIFA회장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펠레는 조국과 축구를 위해 거액을 투자하면서 각별한 축구사랑을 다시 확인했다. 해외언론에 따르면 이 박물관은 연간 60여만명의 관광객을 불러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개장식에서 본명인 ‘에디손 아란테스 도 나시멘토 펠레’로 소개된 펠레는 “세계에 훌륭한 박물관들이 매우 많다. 그러나 축구만을 위한 박물관은 없다.”며 “사람들은 이 축구발물관에 와서 전시된 규모와 역사성에 크게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을 끌어 모으기에 충분할 만큼 매우 흥미로운 전시들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프레스톤 지역 주민들은 “지난 2001년 랭커셔에 국립 축구 박물관이 세워졌다.”며 ‘세계최초’라는 펠레의 수식어를 지적하고 나섰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성훈은 이기적”… 아오키신야 또 도발

    “추성훈은 이기적”… 아오키신야 또 도발

    “추성훈은 이기적인 선수” 일본 격투기 스타 아오키 신야가 지난 ‘드림6’ 승리 인터뷰에 이어 추성훈을 또다시 도발했다. 아오키 신야는 자신의 블로그에 추성훈(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을 향한 불평의 글을 올려 재차 도발했다고 미국 격투전문 사이트 ‘MMA파이팅닷컴’(MMAFighting.com)이 보도했다. 신야는 이 글에서 “지난 대회에서 한 선수가 다른 단체의 선수와 맞붙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그가 왜 드림대회를 사랑하는 팬들 앞에서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지난 드림6 대회 승리 인터뷰에서 다른 단체인 센고쿠에 소속된 요시다 히데히코와의 대결을 요청한 추성훈을 겨냥한 것. 신야는 “그는 자신만 생각하는 것 같다.”며 추성훈을 거듭 비난한 뒤 “나는 그(추성훈)보다 더 강해지고, 더 유명해질 수 있다. 그는 어디로든 떠날 수 있겠지만 떠나지 않겠다. 나는 드림을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MMA파이팅은 이같은 신야의 글을 “추성훈에게 화가 난 것”(Aoki upset at Akiyama)이라고 해석했다. 단체에 대한 애정에서 나온 글이라기보다는 자신의 도전에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는 추성훈에게 대한 불만이라는 것. 신야는 지난달 23일 드림6 대회 승리 뒤 가진 인터뷰에서 “‘마이클잭슨’ 추성훈과 싸우고 싶다.”며 공개적으로 추성훈을 도발했지만 추성훈은 기자회견에서 “관심 없다.”고 일축했다. 사진=아오키 신야 (드림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진실 자살’ 충격] 악몽같은 2008년 연예계

    돌연사, 자살, 교통사고사 등 올 들어 연예계에는 어느 해보다 자주 악몽 같은 소식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특히 안재환(36)씨가 숨진 채 발견된 지 한 달도 안돼 탤런트 최진실(40)씨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연에계는 더욱 큰 충격에 빠져 있다. 상반기 가장 먼저 전해진 비보는 그룹 산울림의 멤버 김창익(50)씨의 사고사였다. 그는 지난 1월29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눈길 지게차가 미끄러지는 바람에 사고를 당했다. 이어 2월14일에는 가수 이문세씨와 콤비를 이루며 ‘광화문 연가’ ‘옛 사랑’ 등 주옥 같은 곡을 선보였던 작곡가 이영훈(48)씨가 대장암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또 4월2일에는 3인조 혼성그룹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본명 임성훈·38)이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같은 달 29일에는 남성 듀오 먼데이키즈의 김민수(23)씨가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중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당해 숨졌다. 지난해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모델 출신 배우 이언(본명 박상민·27)씨도 같은 사고로 지난 8월21일 세상을 등졌다. 슬픔이 가시기도 전, 안재환씨의 자살 소식이 뒤를 이었다. 안씨는 지난 9월8일 노원구 하계1동 주택가 골목에 세워진 승합차 안에서 질식사한 채 발견됐다. 그리고 2일 오전,‘안재환에게 사채 25억원을 빌려 줬다.’는 소문으로 힘들어하던 최진실씨가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목매 숨진 모습으로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에도 가수 유니(26)씨와 탤런트 정다빈(27)씨가 연이어 자살해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성형 논란 관련 ‘악플’에 시달리던 유니씨는 지난해 1월21일 인천시 서구 자택에서 목매 숨졌으며, 발랄한 이미지로 사랑받던 정다빈씨도 지난해 2월10일 남자친구의 집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앞서 2005년 2월22일에는 영화배우 이은주(25)씨가 우울증을 앓다 분당 자택에서 목을 맸다. 1990년대도 예외가 아니었다.1990년 2월에는 가수 장덕(28)씨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으며,1995년 11월에는 그룹 듀스의 김성재(23)씨가,1996년 1월1일에는 가수 서지원(20)씨가 약물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1996년 1월6일 가수 김광석(32)씨는 자택에서 목을 매 죽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신애 애도 글 “사랑하는 언니, 보고싶어 죽겠는데”

    신애 애도 글 “사랑하는 언니, 보고싶어 죽겠는데”

    생전 최진실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신애(본명 조신애)가 故 최진실을 잃고 그리움이 복받치는 심경을 드러냈다. 신애는 3일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화면에 “우리 사랑하는 언니야...어딜 간거야...보고 싶어 죽겠는데... 사랑해...우리 언니”라고 글을 남기며 깊은 상실감을 표했다. 평소 최진실과는 친자매처럼 지내왔던 신애는 최진실의 두 자녀가 ‘이모’라 부르며 따를 만큼 돈독한 사이였다. 신애의 미니홈피에는 생전 최진실 가족과 행복한 한 때를 보내며 찍은 사진들이 게재돼 왔으며 최진영 역시 방송에서 신애를 오누이 같은 사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신애는 2일 최진실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장례식장을 찾아 오열하며 슬픔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늦은 새벽까지 빈소를 지키며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한편 3일 오후 2시에는 고인의 입관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고인의 유해는 4일 오전 7시 30분 발인 예배 이후 오전 10시 성남영생원에서 화장되며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에 묻힌다. 고 최진실은 지난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 화장실에서 압박붕대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자살로 잠정 결론지었으며, 이날 오후 부검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원 측 역시 사인을 자살로 잠정 발표했다. 사진 출처 = 신애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진실 자살’ 충격] 꼬리무는 의문점

    지난달 8일 고(故) 안재환(36·본명 안광성)씨의 사망소식에 누구보다 먼저 병원으로 달려갔던 인기탤런트 최진실씨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은 2일 목을 매 숨졌다. 안씨의 유가족들은 유서의 필적이나 정선희(36·방송인)씨가 안씨의 셋째누나에게 보낸 문자 등을 근거로 타살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의 재수사를 촉구해 왔다. 하지만 안씨 사망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노원경찰서는 유서의 필적이 안씨 본인의 것으로 확인됐고, 안씨의 시신이 발견된 노원구 하계동 인근의 소매점에서 안씨가 직접 번개탄 등을 사갔던 점, 또 정씨가 경찰 조사에서 “시댁에서 시도 때도 없이 전화가 와서 안심시키느라 재환씨가 잘 있다는 문자를 보냈다.”는 진술 등을 들며 타살설의 근거가 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이 안씨의 자살동기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2일 최씨의 자살 사건이 발생하면서, 안씨와 최씨의 사망간 연관성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최씨를 둘러싼 증권가 루머는 일부 네티즌을 통해 인터넷에 일파만파로 번졌고, 최씨는 지난달 23일 서초경찰서에 루머를 유포한 사람을 찾아 달라며 수사를 요청하기에 이른다.“최씨가 안씨에게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안씨와 부인 정씨를 협박했다.”는 내용의 루머에 대해 경찰은 현재까지 조사결과 ‘사실무근’이라고 보고 있다. 또 경찰은 인터넷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증권사 직원 백모(25·여)씨를 붙잡았다. 안씨의 지난 3개월 동안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조사하고 있는 노원서 고석동 형사과장은 “안씨의 자살동기에 관한 수사과정에서 ‘최진실’의 ‘최’자도 나온 적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또 “안씨의 빚이나 사채의 규모에 대해서는 사생활에 관한 부분이므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통화내역 조사결과 협박성 문자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단 최씨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자세한 사망 경위나 자살 동기에 대해서는 주변인들에 대한 수사를 통해 철저히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또 검찰과 경찰은 이번 사건을 네티즌의 각종 악플과 증권가 사설정보지가 만들어 낸 사이버 테러의 성격도 있는 것으로 보고 루머의 출처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승훈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하리수, 악플러에 일침 “반성은 커녕…”

    하리수, 악플러에 일침 “반성은 커녕…”

    가수 하리수(본명 이경은, 33)가 故 최진실의 사망과 관련,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악플러(악성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의 문제점’을 꼬집는 글을 게재했으나 일부 네티즌들이 본인의 의도를 왜곡하는 비난성 악플을 쏟아내자 이를 탄식하는 글을 올렸다. 하리수는 2일 오후 ‘정말 화나는군요”라는 글로 악플러들로 인해 괴로워하다 세상을 떠난 故 최진실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하리수는 이 글에서 ‘인터넷의 익명성’으로 인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함부로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 듯이 지금 감정이 막 곪아 터지기 직전인 사람들에게 자꾸만 죽어라 죽어라 하지 마시죠.”라며 세상을 떠난 안재환과 최진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하리수의 글이 공개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故 최진실 사건과 관련해 주목받기 위함이 아니냐.”며 하리수의 글을 비난했고 결국 하리수는 3일 오전 11시 경 “진짜 심각하군요!”라는 글을 게재해 답답한 심경을 밝혔다. 하리수는 “어제 화가나고 정말로 생각 좀 하라는 뜻에서 극약 처방을 좀했더니 글을 보고 반성하기는 커녕 악플을 다는 건 뭔지”라며 악플러들의 반격을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하리수는 몇몇 악플러들과 전화 통화 결과, “거의가 초등학교 4-6학년 이었다.”고 밝히며 “그 중 한명은 대학교 1학년이었다.”라며 어이 없는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이 밖에 탤런트 류시원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이건 아닌데. 남의 말 하기 좋아하는 인간들... 더 이상은... 누나 부디 좋은 곳으로 가세요.”라며 악플러들에 대한 경고와 고인의 명복을 비는 뜻을 전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성, 빅뱅 일본활동 불구 ‘패떴’ 강행한다

    대성, 빅뱅 일본활동 불구 ‘패떴’ 강행한다

    빅뱅 멤버 대성(본명 강대성, 18)이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 출연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하며 유재석과 함께 ‘덤앤더머’ 형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성은 빅뱅의 일본 활동과 함께 ‘패떴’ 출연을 병행할 계획이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대성이 ‘패떴’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며 “일본활동과는 상관없이 ‘패떴’은 계속 출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성은 일본 활동을 하면서도 녹화일에 맞춰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쪽으로 활동 방향을 잡을 계획이다. 한편 빅뱅은 오는 28일 일본 콘서트에 앞서 22일 일본 첫 번째 정규 앨범 ‘넘버원(Number 1)’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제공=SBS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캐릭터뷰] ‘막돼먹은 영애씨’,그를 만나다

    [캐릭터뷰] ‘막돼먹은 영애씨’,그를 만나다

    어느날 문득 궁금해졌습니다.“저 작품 속 주인공의 심정은 어떨까?” ‘캐릭터뷰’는 이런 사소한 호기심에서 출발한 코너로,작품 속 캐릭터들을 만나보는 아직은 생소한 기획물입니다.앞으로 캐릭터뷰에서는 영화·드라마·만화·소설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입니다. 그 첫 얘기는 국내 시즌제 드라마의 ‘본좌’인 ‘막돼먹은 영애씨’의 이영애씨를 만나 풀어봤습니다.‘영애’라는 이름이 본명보다 더 친숙한 배우 김현숙(31)을 만나 영애씨로서 현숙씨로서 대화를 나눴습니다. ●“당연한 응징을 했을 뿐 막돼먹은 게 아니다” 영애씨를 만나기로 한 25일 저녁 여의도의 한 음식점.그를 기다리면서 들었던 가장 큰 걱정은 ‘혹시 중간에 멱살이라도 잡히면 어떡하지?’였다.가뜩이나 막돼먹은 그는 최근 애인에게서 이별을 통보받고,대기업 출신 신임 과장에게 업무적인 면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기우였다.“당신은 막돼먹은 사람인가.”는 단도직입적인 질문에도 영애씨는 “변태·소매치기 등 벌 받아 마땅한 사람들을 응징한 것이지 막돼먹은 게 아니다.”고 항변했을 뿐 밥상을 뒤엎지는 않았다.. 이날 영애씨는 ‘까칠하지’ 않았다.오히려 사랑에 치이고 일에 지쳐,조금은 보기 안쓰러운 모습이었다. ●“원준씨에 집착했던 내 자신이 후회스러워….어느 정도 체념한 상태” 요새 몰라보게 살이 빠져 더 안쓰럽게 보였다.영애씨는 ‘애인에게 여자로서 더 이뻐 보이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강행했다고 한다. 영애씨는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외모를 지닌 연하 훈남 최원준씨와 사내 커플로 알콩달콜 사랑을 만들어 나갔다.하지만 상대적으로 자신이 초라해보였기 때문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었다.둘이 길을 가다 보면 “여자가 남자한테 돈 빌려줬나봐.”라는 소리를 듣기까지도 했다.이렇게 생긴 자격지심은 그의 매력인 당당함을 잃게 만들었고 결국은 이별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 “함께 갔던 장소,같이 찍은 사진,처음 본 영화의 티켓 등 추억이 쌓인 것들만 봐도 눈물이 절로 난다.”는 그는 “왜 그렇게 사소한 것에 집착했을까.”라고 후회했다.하지만 “이성적으로는 ‘또 하나 힘든 산을 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별이라는 상황을 어느 정도 담담히 맞이하고 있다는 뜻이다. ●“장동건 과장 질책에 자극…매너리즘 벗어날 것” 영애씨는 그동안 원준씨 때문에 회사일에 소홀히 한 측면도 있다고 털어놨다.하지만 이제는 일에 대한 의지를 불태울 것이라고 전했다. 얼마전 새로 부임한 장동건 과장이 “동네 사소한 간판이라도 최선을 다해야 프로”라고 따끔한 일침을 가한 것도 자극제가 됐다고 말했다.영애씨는 “6년을 근무한 자신도 평사원에 머물러 있는데,갑자기 굴러들어온 돌이 ‘과장’ 직함을 달고와 장 과장에 적대감을 느끼고 있는 상태지만,충고는 잘 새겨듣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영애씨는 현재 광고회사에서 상점 간판 등을 디자인하는 일을 맡고 있다.그의 꿈은 ‘이영애’라는 이름 석자만으로도 브랜드가 될 수 있는 최고의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에는 한 ‘귀인’의 도움으로 재테크에도 눈을 떴다고 한다.그 방법으로 재개발 예정지의 연립주택을 ‘전세끼고’ 사놨다고 은근히 자랑했다.하지만 5년은 기다려야 한다고,그동안 쫄쫄 굶고 살아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못 생겨도 좀 살아보겠다는 데 왜?” 이처럼 새 삶을 살겠다는 영애씨.그에게 대한민국에서 서른 한살 노처녀로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영애씨는 이 질문에 대해 한마디로 “외모가 빼어난 사람들에게 조금은 편한 세상”이라고 말했다.외모가 곧 능력이라고 인식하는 사회의 통념에 가하는 일침이었다. 그래도 그는 당당하게 기죽지 않고 살 것이라며 ‘정당하게 막돼먹은’ 또다른 삶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김성호 전문기자의 한국서 길찾는 이방인] (25) 파리외방전교회 허보록 신부

    [김성호 전문기자의 한국서 길찾는 이방인] (25) 파리외방전교회 허보록 신부

    신약 요한복음을 관통하는 복음의 큰 가치는 사랑이다. 이 요한복음을 쓴 것으로 알려진 사도 요한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힌 뒤 성모 마리아를 정성껏 모신 ‘사랑의 사도’로 불린다. 경기도 군포시 당동, 군포역 근처의 성요한의 집은 이 ‘사랑의 사도’ 이름을 딴 무의탁 아동·청소년 사회복지시설. 이곳을 맡아 운영하고 있는 프랑스 출신 허보록(본명 블루 필립보·49) 신부는 ‘마더 테레사의 사랑’을 따르겠다는 사제서품 때의 약조를 지켜 한국에 사는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이다. 마더 테레사의 사랑을 가슴에 새긴 채 ‘사랑의 사도’, 성 요한을 따라 18년간 한국에서 불우 아동·청소년들의 곁을 한결같이 지켜오고 있다. ●군포 성요한의 집서 14명이 함께 살아 ‘성 요한의 집’은 4층 건물에 운동시설과 작은 성당, 청소년들을 위한 생활공간인 야고보의 집, 초등학생들의 보금자리인 요한의 집을 갖춰 14명의 아동·청소년을 수용하고 있다. 4층 성요한의 집은 초등학생 7명,3층 야고보의 집은 중·고등학생 7명이 형제처럼 살아가는 공간. 성 요한과, 요한의 형이자 역시 12사도 중 한 사람으로 가장 먼저 순교한 야고보의 이름을 각각 땄다. 의지할 곳 없는 이들을 보살피고 있는 봉사자는 모두 6명. 삼촌, 이모, 형처럼 살가운 정을 베풀고 나누며 공동체를 꾸려가는 이들의 중심에 허보록 신부가 있다. 등하교는 물론 식사, 잠자리 같은 일상생활 챙기기는 물론 이들의 진학과 취업, 진로까지 모두 신경을 써야 하는, 그야말로 집안의 가장 웃어른이다. 1999년 천주교 수원교구가 허름한 양로원을 개조해 지금의 시설로 바꾼 뒤 처음 운영 책임을 맡았으니 허보록 신부는 9년째 이곳에서 아버지 역할을 해온 셈. 이곳 생활에 불만을 갖거나 학교생활에 적응 못해 탈선하는 가족이 생길 때마다 가슴을 졸인단다. 청소년 사회복지시설 규정상 만 20세를 넘긴 가족들은 더 이상 수용할 수 없어 이들을 위해 인근에 따로 마련한 자립관 수용자 세 명의 살림 운영도 허 신부의 몫이다. 가족들의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간절한 기도를 통해 스스로를 추슬러 왔지만 지금도 막상 문제가 생기면 여간 마음이 아픈 게 아니다. 기자를 만나 명함을 전하면서도 명함 뒤에 새긴 글귀를 먼저 보여준다.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이 하나를 받아들이면 곧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고, 또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만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곧 나를 보내신 이를 받아들이는 것이다.’(마르코 9,37) ●프랑스 고향에 ‘삼형제 신부´ 집안으로 유명 프랑스 노르망디의 독실한 천주교 집안 태생의 3남2녀 중 둘째. 형과 동생이 모두 사제의 길을 걸어 프랑스 고향에선 지금도 ‘삼형제 신부’로 이름이 자자하다. 어릴 적부터 봉사에 헌신하는 테레사 수녀를 누구보다 동경해 사제의 길을 일찍부터 마음에 두었다고 한다. 고향 마을엔 유난히 보트피플이 많이 모여살았다.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에서 넘어온 난민들과 먹을 것을 나누고 이들의 빨래를 해주고 정을 쏟는 아버지 어머니를 보면서 자랐으니 마더 테레사를 향한 동경이 더욱 컸을 것이다. 노르망디 캉대학교에서 국제경제학을 전공한 경제학도. 대학 2학년 때 한 기도모임에서 ‘마더 테레사’의 영성을 거듭 확인하고 사제의 길을 결심했다고 하니 테레사 수녀는 허보록 인생의 꼭짓점임에 틀림없다. 알프스의 스키부대에서 1년을 복무한 뒤 곧바로 로마의 예수회신학대학인 그레고리아나에 들어가 6년간 선교와 영성공부를 했다. “선교사를 할 바에야 테레사 수녀처럼 살겠다.”는 신념으로 신학대 재학 중 테레사 수녀를 따르는 사랑의 선교수도회에 입회하려 했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그 무렵 미국 LA의 한 수도원에서 동성애 사건이 터져 방향을 틀어 입회한 게 파리외방전교회. 어릴 적 아시아 보트피플과의 어울림과 테레사 수녀의 삶을 연결해 당시 아시아 지역 선교에 치중한 파리외방전교회를 택한 것이다. 신학대 졸업 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집례한 로마의 사제 서품식에서 다짐한 것도 역시 “평생 마더 테레사처럼 버림받고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살겠다.”는 서원이었다. 간절한 서원과 다짐이 통했을까. 한국에 입국해 강화도의 한 공소에 몸담다가 안동교구 영주 하망동 보좌신부로 옮기면서 만난 어린이들이 인생의 표지판이 됐다. “성당에서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를 운영했는데 밥 때마다 노인들 틈에 섞여 아이들이 밥을 얻어먹는 것이었어요. 알고 보니 의지할 곳 없는 결손 가정 아이들이었어요.” 갈 곳도, 의지할 곳도 없지만 누구 하나 챙기지 않는 걸식 아동 5명을 위해 영주의 허름한 집에 ‘다섯 어린이집’을 어렵게 꾸린 게 ‘아동·청소년들의 대부’로 살아온 계기가 된 것이다. 당시 안동교구장 박석희(1941∼2000) 주교의 부름을 받아 옥산 성당 주임신부로 옮겨 2년간을 살면서도 줄곧 다섯 어린이집 아이들이 눈에 밟혀 불안했다고 한다. ●잃어버린 가정을 위해 매주 가족 모임도 “본당 신부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교구장의 명령이었으니 마다할 수 없이 본당 주임을 맡긴 했지만 결국 주임 신부 2년을 마치고 안동의 낙동강 옆 농민회관 건물에 결손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프란치스코의 집’과 ‘글라라의 집’을 마련했다. 안성에 양로원 ‘성모마리아 집’을 세운 것도 그 무렵이다. 9년간 이곳 ‘성 요한의 집’을 거쳐간 아동·청소년은 50여명.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번듯한 직장도 잡고 결혼해 가정을 일군 이곳 출신 가족들이 찾아올 때마다 눈시울이 뜨거워진다고 한다. “결손 아동·청소년들이 받는 마음의 상처는 쉽게 치유되지 않아요. 이곳의 아이들만 보아도 가출하거나 술을 마시고 도둑질을 하는 가족이 생기면 덩달아 상심해 풀이 죽어요. 같은 처지의 가슴앓이라고나 할까요.” 평소 사제인 자신을 사제보다는 아버지요 형으로 여겨 살아가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아버지’라는 말을 꺼내지 않는다고 한다. 마음 깊숙한 곳에 각각 간직하고 있는 절실함 때문이다. “사제인 내가 잘 살 때 아이들도 잘 살아갈 수 있어요. 언제나 몸조심, 마음조심이지요. 특히 아이들에게 잃어버린 가정을 채워줄 수 있도록 가족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데 신경을 가장 많이 써야 합니다.” 그래서 일요일이면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가족모임과 게임을 어김없이 열어오고 있다. “줄곧 아이들과 노인들을 위해 살아왔지만 언제든지 어려운 일이 있는 곳에서 나를 필요로 한다면 서슴없이 달려가겠다.”는 허보록 신부.‘미소한 이웃들에게 해주는 것이 바로 나에게 해주는 것’이란 말씀은 사제요, 봉사자가 변함없이 지켜야 할 공통의 좌우명이자 신조라고 거듭 말한다. “이 땅에서 언제 어느 소임이 맡겨질지 자신도 알 수 없다.”는 허 신부. 그러나 인터뷰를 하면서도 학교 수업을 마치고 돌아온 아이들이 “신부님”을 부르면서 안길 때마다 일일이 이름을 부르며 웃음으로 품에 안는 그가 이곳을 떠나기란 쉽지 않아 보였다. 글·사진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허보록 신부는 ▲1959년 프랑스 노르망디 출생 ▲1983년 노르망디 캉대학교 국제경제학과 졸업 ▲1984년 로마 그레고리아나 신학대 입학 ▲1986년 파리외방전교회 입회 ▲1990년 그레고리아나 신학대 졸업, 사제서품. 한국 입국 ▲1992년 강화도 내가 공소 신부 ▲1993∼1994년 영주 하망동성당 보좌신부,‘다섯어린이집 운영’ ▲1994∼1996년 안동교구 옥산성당 주임신부 ▲1996∼1998년 안동 낙동강변에 고아원 ‘프란치스코집’‘글라라의 집’ 설립 ▲1999년 안성에 양로원 ‘성모마리아집’ 설립, 운영 ▲1999년∼ 군포 ‘성 요한의 집’ 운영 책임
  • 추성훈 웃고 윤동식 울고

    추성훈 웃고 윤동식 울고

    ‘풍운아’ 추성훈(33·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은 활짝 웃었지만,‘암바 대마왕’ 윤동식(36·팀윤)은 얼굴을 찡그렸다. 엘리트 유도선수에서 종합격투기로 전향한 둘의 운명은 적어도 이날 만큼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추성훈은 23일 오후 일본 도쿄의 사이타마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드림6-미들급 그랑프리 파이널라운드’ 원매치에 출전, 일본 가라테챔피언 출신인 도노오카 마사노리(35·정도회관)를 상대로 1라운드 6분 26초 만에 암바(팔꺾기)로 승리했다. 한국과 일본의 유도 국가대표팀을 모두 거치는 등 파란만장했던 유도가의 인생을 접고 2004년 종합격투기로 전향한 뒤 통산 12승(1패 2무효시합)째.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한국 종합격투기의 맏형 윤동식은 브라질의 신예 가라테 파이터인 앤드루스 나카하라(25·극진회관)에게 2라운드 30초만에 소나기 주먹 세례를 받은 끝에 심판의 제지로 무릎을 꿇었다. 당초 종합격투기 경력이 일천한 나카하라에 비해 윤동식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스탠딩 타격에서의 열세를 만회하지 못한 것. 윤동식은 지난 6월 게가드 무사시(아르메니아)전에 이어 연패를 당해 선수 생활에 위기를 맞게 됐다. 미들급 챔피언의 향배보다 관심을 모은 미르코 크로캅(34·크로아티아)과 알리스타 오브레임(28·네덜란드)의 헤비급 원매치는 무효경기가 됐다.1라운드 중반 크로캅이 오브레임의 니킥(무릎공격)에 급소를 두 차례나 부서질듯 가격당한 탓이었지만, 팬들의 실망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박경리 등단 전 발표한 시 발견

    박경리 등단 전 발표한 시 발견

    지난 5월 별세한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이 소설가로 등단하기 전에 발표했던 시가 발견됐다. 2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박씨의 시 ‘바다와 하늘’은 우리은행의 전신인 한국상업은행의 사보 ‘천일’(天一) 9호(발행일 1954년 6월)에 ‘박금이(朴今伊)’라는 본명으로 실려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박씨는 1954년 1월부터 1955년 2월까지 상업은행 서울 용산지점에서 은행원으로 근무했으며 1955년 현대문학에 단편 ‘계산’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이번에 발견된 시는 모두 16연 159행의 장시로, 바다와 하늘이라는 광활한 공간에서 웅지를 펼치는 영웅의 호연지기를 활달한 시어로 표현하고 있다.“바다는 웅대(雄大)한 장군(將軍)의 긍지(矜持)를 가졌다/갖은 살육(殺戮)이 감행(敢行)디는 진영(陣營) 위에서/(중략)” 이 시는 최근 우리은행이 박씨의 딸인 김영주 토지문화관장으로부터 박씨의 작품이 상업은행 사보에 남아있는지 확인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은행 본점의 은행사박물관에 보관돼 있던 자료들을 검색하던 중 발견됐다. 박씨의 시가 실린 사보는 현재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 있는 은행사박물관에 보관돼 있으나 일반에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편 박씨가 상업은행을 퇴사한 뒤인 1955년 10월 발간된 ‘천일’ 11호에 ‘전생록’이라는 18쪽 분량의 박씨의 소설이 실려 있는 사실도 이번에 함께 확인됐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윤동식·추성훈 가라테 파이터와 격돌

    태극마크를 포함해 유도 엘리트코스를 두루 거친 종합격투기 선수 윤동식(36·팀윤)과 추성훈(33·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나란히 일본의 가라테 파이터들과 맞붙는다.23일 일본 사이타마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드림6 미들급그랑프리 파이널라운드’가 바로 그 무대다. 윤동식은 대회 첫 경기로 열리는 리저브매치에서 앤드루스 나카하라(25·극진회관)와 맞붙는다. 리저브매치에서 승리하면 미들급그랑프리 파이널라운드(4강)에 오른 선수가 경기 중 부상을 당할 경우 대체선수로 나설 자격을 얻게 된다. 앤드루스는 정도회관과 더불어 일본 가라테의 양대산맥인 극진회관의 새 얼굴로 지난 4월 종합격투기 데뷔전에선 노장 사쿠라바 가즈시(39)에게 패했다. 종합격투기 경력만 놓고 보면 윤동식의 적수가 못 된다. 다만 타격에서 약점을 드러내는 윤동식이 얼마나 빨리 그라운드 포지션으로 전환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 최근 들어 본업인 운동보다 엔터테이너 기질을 뽐내며 외도(?)에 신경쓰는 듯한 추성훈은 미들급 원매치에서 도노오카 마사노리(35·정도회관)와 싸운다. 도노오카는 종합격투기 전적이 2전(1승1패)에 불과하지만, 전일본 가라테선수권을 여러 차례 제패한 실력자. 당초 추성훈은 격투기 강자 다무라 기요시와 맞대결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무라의 거부(?)로 도노오카와 싸우게 됐다. 그라운드 기술은 물론 스탠딩 타격에도 능한 추성훈의 우세가 점쳐진다. 다만 추성훈이 지난 7월 7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시바타 가쓰요리를 1라운드 TKO로 꺾은 뒤 충분한 훈련을 했는지는 미지수다. 이밖에 미르코 크로캅(34·크로아티아)과 알리스타 오버레임(28·네덜란드)의 헤비급 원매치도 관심을 모은다.2006년까지만 해도 크로캅과 오버레임은 ‘레벨’이 달랐다.하지만 한때 예멜랴넨코 표도르(러시아)와 ‘60억분의1’을 다퉜던 크로캅은 미국종합격투기 UFC에서 굴욕을 겪는 등 하향세에 접어든 반면, 오버레임은 지난 7월 마크 헌트(뉴질랜드)를 꺾는 등 상승세다. 이 대회는 오후 8시30분부터 XTM에서 지연 중계된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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