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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쁜 소녀’에 빠진 ‘착한 소년’

    ‘나쁜 소녀의 짓궂음’(문학동네 펴냄)은 남미의 성적 에너지가 가득 찬 연애소설이다. 2010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가 2006년 펴낸 작품. 흔히 노벨문학상 수상작 하면 연상되는 시점의 변화나 다양한 화자의 무차별 등장, 시공간 질서의 파괴 같은 실험적인 문학 기법은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수십년에 걸친 ‘착한 소년’과 ‘나쁜 소녀’의 사랑 이야기가 시간 순서대로 흘러간다. 착한 소년 리카르도는 1950년대 페루 리마에서 ‘칠레 여자아이’로 알려진 귀여운 릴리를 만난다. 악마에 홀린 것처럼 춤을 추는 릴리에게 바보처럼 한눈에 반한 리카르도는 세번이나 딱지를 맞는다. 1960년대 파리에서 나쁜 소녀는 게릴라 전사로 모습을 드러낸다. 그 후 쿠바의 아바나에서 프랑스 외교관과 결혼해 다시 파리로 돌아온다. 1970년대에 리카르도는 런던에서 그녀를 만나지만 이제 나쁜 소녀는 영국 귀족의 아내가 되어 있다. 도쿄에서 나쁜 소녀와 만났을 때는 일본 야쿠자 우두머리의 애인이 되어 있었다. 이후 리카르도는 우연히 그녀의 아버지를 만나 나쁜 소녀의 본명이 오틸리타란 사실을 알게 된다. 리카르도는 나쁜 소녀와 재회할 때마다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을 느끼고, 버림받을까 봐 두려워하면서도 자신을 필요로 하면 그녀에게 달려간다. 끊임없이 신원을 바꿔가며 화려하고 모험 가득한 삶을 사는 나쁜 소녀는 평범한 리카르도가 사랑을 고백할 때마다 매몰차게 거절하면서도 자신이 힘이 없을 땐 그에게 되돌아온다. 전형적인 팜므 파탈(악녀)이 등장하는 연애소설이지만 ‘할리퀸 소설’(로맨스 소설)과 다른 것은 20세기 사회적 변화상을 요사가 소설에 녹여 냈다는 점이다. 프랑스 68혁명, 동성애 커밍아웃, 히피 문화와 구조주의의 태동, 에이즈 발견, 냉전시대의 종말, 독재정권의 횡포, 경제발전, 테러에 대한 공포 등이 소설 속 주인공들이 사는 삶의 모습으로 고스란히 전달된다.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20세기 사회 문화적 흐름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별명은 “찍지, 남기남?” “히치콕처럼 나도…”

    별명은 “찍지, 남기남?” “히치콕처럼 나도…”

     ’빨리찍기’의 달인 남기남(69) 감독을 7일 서울 충무로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그와 관련한 몇가지 얘기를 추려본다.  ● 빨리찍기의 달인…“찍지,남기남?”  남기남 감독은 ‘영화 빨리찍기’로 유명하다. 전해지는 얘기에 따르면 최단 기록이 6일이다.  촬영을 시작한지 엿새 되던 날, 점심시간이 돼서 스태프들이 “밥먹고 찍자.”고 하자 남 감독이 “찍긴 뭘 더 찍어. 다 끝났는데. 철수해.”라고 했다는 후문이다. 스태프·배우들조차 촬영 종료를 몰랐다는 얘기다.  중국의 한 사찰에 가서 촬영할 때 일. 당시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촬영에 들어가자 사찰 관계자가 와서 항의를 했다. 사정을 설명했지만 그쪽에서 막무가내로 거부했다. 결국 스태프들이 “촬영 더 못하겠는데요.”라고 남 감독에게 보고를 했는데 그의 대답이 걸작. “뭘 더해. 다 찍었는데.” 혼란한 틈을 이용해 카메라를 계속 돌렸고 원하는 영상을 담았다고 한다.  ’갈갈이 패밀리와 드라큘라’ 주인공인 개그맨 정종철은 “찍는 중간에는 내가 대체 뭘 하는지 몰랐다. 나중에 편집으로 이어붙이니 영화가 되더라.”며 혀를 내둘렀다.  남 감독은 “건너뛰기와 몰아찍기로 찍은 다음에 편집에서 이어붙이면 된다. 내 머리에 시나리오가 다 그림처럼 들어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래서 촬영이 빨리 끝난다.”고 비결을 설명했다. 두 인물(A-B)의 대화 장면을 예로 든다면, A-B, A-B 차례로 찍는 게 아니라 A-A-A의 내용을 먼저 찍고, B-B-B를 나중에 찍은 다음에 편집에서 이어붙인다는 얘기다.  ”찍지, 남기남?(필름을 전부 다 쓰지, 남기나요?)”이란 우스갯소리도 있다. 빨리 찍는 데다가 필름을 남김없이 소비하는 그의 특성과 남기남 이름 석자를 혼합해 나온 말이다.  앞으로도, 뒤로도 모두 ‘남기남’이다. 그래서 예명일 줄 알았더니 본명이란다. 남 감독은 “이름에 있는 것은 사내 남(男)인데 영화 크레딧 제작 등에서는 이미지 부각을 위해 성과 똑같은 남녘 남(南)으로 바꿔쓴다.”고 했다.  ●최무룡 보고 배우에서 감독으로  광주 출신인 남 감독은 17세 때인 1959년 무작정 상경했다. 영화배우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서울 충무로 근처 한 다방에서 배우 고 최무룡씨를 직접 본 뒤 “나 정도 인물로는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에 감독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나 최무룡씨를 주인공으로 영화를 만들어본 적은 없다. “상황이 여의치 않았고, 그 분이 정말 바쁘셨고, 또 워낙 작품성 같은 걸 따지는 분이라 안 됐어.”  그래도 남 감독은 자신의 영화에 꼭 출연하는 것으로 ‘배우의 꿈’을 어느정도 실현했다고 말했다. 자신을 ‘한국의 히치콕’이라고 설명했다.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은 자신의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멀리 보이는 행인, 신문 속의 인물 등으로 영화에 나온다.  ”내가 그동안 얼마나 많이 영화에 나왔는지 잘 모를거야. 영화 영구와 땡칠이에서 (심)형래 뒷모습은 전부 나야.”   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애프터스쿨 새멤버 ‘뮤지션돌’ 이영

    애프터스쿨 새멤버 ‘뮤지션돌’ 이영

    걸그룹 애프터스쿨 새 멤버 이영(본명 노이영)의 과거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해 12월 31일 MBC 가요대제전을 통해 일렉트로닉 기타 연주로 강렬한 신고식을 치른 이영의 과거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속에 이영은 일렉트로닉 기타 연주를 펼치던 모습과는 달리 청순하고 단아한 분위기가 풍긴다. 애프터스쿨의 신입생 이영은 일렉기타, 드럼, 피아노 등 6가지 이상의 악기 연주가 가능한 음악적 재능의 소유자로 ‘뮤지션돌’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이영은 2008년 강원 연예예술인협회가 주최한 제13회 강원도 청소년 가요제에서 금상을 차지했고, 2009년 동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예능 분야에서 29가지의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는 실력파다. 한편 이영은 올해 상반기에 발매될 애프터스쿨 앨범 참여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 = 플레디스 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안혜경-영재, 열애설 부인 “친한 사이일뿐” 공식입장

    안혜경-영재, 열애설 부인 “친한 사이일뿐” 공식입장

    방송인 안혜경(32)이 남성보컬 그룹 포맨의 멤버 영재(28·본명 김영재)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에 대해 양 측이 전면 부인했다. 한 매체는 6일 “두 사람이 지난해 하반기 지인과의 모임에서 우연히 합석하게 된 후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돼 서울 신사동, 청담동 등의 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기면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포맨 측 소속사는 서울신문NTN에 “두 사람이 몇 차례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교제 중은 아니다”고 밝혔다. 안혜경 측 역시 직접 열애를 부인했다. 안혜경은 2001년 MBC 공채 기상 캐스터로 방송에 입문해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에서 연기자로 활약하고 있다. 안혜경은 하하(31·본명 하동훈)와 연예계 공식 커플이었으나 2009년 11월 열애 5년 만에 결별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보희 기자 boh2@seoulntn.com
  • 27일 홍대앞 곳곳에 ‘달빛 음악’

    27일 홍대앞 곳곳에 ‘달빛 음악’

    오는 27일 서울 홍익대 부근은 ‘달빛 음악’으로 물든다. 지난해 11월 서른 일곱의 나이로 세상을 뜬 1인 밴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하 달빛요정·본명 이진원)을 위한 추모공연 ‘나는 행운아’가 홍대와 신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것. 추모 공연 이름은 달빛요정의 1집(인필드 플라이·Infield Fly) 수록곡 ‘행운아’의 노랫말에서 따왔다. 인터넷 홈페이지와 트위터 모집을 통해 요조, 이한철, 크라잉넛, 장기하와 얼굴들 등 98팀(명)과 롤링홀, 상상마당, 브이홀, 에반스, 클럽 타 등 라이브 공연장 및 클럽 23곳이 아무 대가 없이 추모 공연에 동참하기로 확정했다. 홍대 인근 음악 관련 모임인 서교음악자치회, 라이브음악문화발전협회, 클럽문화협회 등이 뭉치는 이례적인 행사이기도 하다. 추모공연추진회 쪽은 “자발적 참여가 계속 늘고 있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만원짜리 팔찌 티켓을 사면 ‘클럽데이’처럼 추모 공연이 열리는 모든 라이브 클럽에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공연을 찾는 모든 관객들에게는 달빛요정 앨범을 준다. 출연 뮤지션들이 직접 나눠줄 예정이다. CD를 새로 찍는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은 모두 달빛요정 추모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내용 및 시간은 11일쯤 추진회 홈페이지(www.rockwillneverdie.com)에 공지된다. 달빛요정의 음악 동료인 네오 포크 뮤지션 김마스타는 “세상을 떠난 뒤에라도 주목받는 홈런 형은 정말 행운아”라면서 “이번 추모 공연이 1회성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홈런 형이 그토록 꿈꿨던, 뮤지션이 제대로 대접받을 수 있는 상식적인 세상을 위한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홍대여신 ‘요조’ 가수·배우·DJ·CF모델로 종횡무진… 신세대 아이콘으로 떠오르다

    홍대여신 ‘요조’ 가수·배우·DJ·CF모델로 종횡무진… 신세대 아이콘으로 떠오르다

    멀티 엔터테이너는 아이돌의 전매특허가 아니다. 인디 뮤지션 가운데에서도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경우가 눈에 띈다. ‘홍대 여신’으로 잘 알려진, 그러나 이 호칭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싱어송라이터 요조(본명 신수진·29)가 그렇다. 장기하와 함께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신세대 아이콘으로 불쑥 떠오른 그녀다. CF에 출연하고 사진전에도 얼굴을 비추더니 최근에는 공중파 라디오(KBS FM) DJ 자리까지 꿰찼다. 영화평론가 정성일의 감독 데뷔작 ‘카페 느와르’에도 출연했다. 그 와중에 2년 만에 새 앨범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도 발표했다. 최근 서울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요조를 만났다. ●가수·배우·DJ… 아이돌 못지않은 ‘멀티엔터’ →수식어가 너무 많다.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가수, 영화배우’로 소개돼 있던데. -스무살 때부터 음악을 시작한 뒤로 가장 고민이 컸던 부분이 이름 뒤에 직업을 뭐라고 적을까였다. 도대체 나는 뭐하는 사람일까, 하는 스트레스가 정말 많았다. 첫 앨범을 냈을 때 직업란에 뮤지션이라고 적을 수 있어 감개무량했다. 그때 기분이 어렴풋이 든다. →2010년에만 세편의 영화에 나왔다. 최근 ‘조금 더 가까이’ ‘카페 느와르’에서는 정극 연기를 펼쳤는데, 영화를 통해 얻은 게 있나. -원래 나의 표현 수단은 음악인데 영화로 해야 하니까 왼손으로 양치질하고 왼손으로 밥 먹고, 뒤로 걷는 기분이었다. 안 쓰는 근육을 사용하는 것 같아 힘들면서도 재미있었다. 짜릿함도 느꼈다. →‘외도’한다고 곱지 않게 보는 시선도 있을 텐데. -면전에서 직접 욕하는 사람은 없더라(웃음). (정색하며) 스스로 음악이 뒷전이었다고 느낀 적은 없다. 내 정체성은 음악하는 사람이다. 음악을 하며 만난 인연에 충실하다 보니 그렇게 됐을 뿐이다. ●“나의 정체성은 음악하는 사람” →음악 얘기를 해보자. 새콤달콤, 상큼발랄이 요조의 이미지인데 이번 앨범은 느낌이 다르다. -일부러 다르게 하려고 마음먹은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며 맞는 음악을 찾아가는 것 같다. 좋게 이야기하면 성숙해졌다고 할까. →왠지 (가수) 장필순 느낌이 묻어났다. -그런가? 기분 좋은 말이다. 예전부터 정말 좋아했던 선배님이다. 어떻게 저런 목소리가 나올 수 있을까, 존경했다. (장필순 선배의) 8년 만의 콘서트도 직접 찾아가 봤다. →앨범 표지의 기린이 인상적인데. -(눈을 빛내며 카메라를 꺼내들더니) 지난여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여행했을 때 우연히 찍었다. 제일 좋아하는 동물이다. (목이 길어) 남들보다 훨씬 멀리 볼 수 있는데 광활한 초원에 아무것도 없다면 얼마나 외롭겠나. 함께 있지만 어쩔 수 없이 느끼는 외로움과 고독이라는 감정들이 이번 앨범에 많이 들어가 있는데, 기린이 이를 잘 표현하는 것 같아 사용했다. 원래 고독하고 쓸쓸함을 많이 느끼는 성격이기도 하고…. →‘홍대 여신’으로도 유명하다. -그 별명엔 관심없다. 어떤 분은 홍대 여신 계보를 말하기도 한다. 계보? 그런 건 잘 모른다. 처음에는 부담스러워 인터뷰할 때 ‘그 이야기는 빼주세요’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솔직히 지겹다는 생각도 한때 했다. 하지만 이제는 괜찮다. 지금 홍대엔 신전도, 여신도 넘쳐나니까(웃음). ●주류 비주류 경계 무너뜨린 아이콘 →인디 문화 아이콘으로 불리는 것도 부담스럽겠다. -기하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장단점이 있다. (우리 의지와 관계없이) ‘홍대 문화’ 전반을 대표하는 것으로 비쳐져 반감을 사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홍대 문화가 관심을 받고, 보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된다면 좋은 일이다. →음악을 시작했을 때 힙합, 랩을 했다고 들었는데. -중·고등학교 때 갖고 다닌 CD 케이스의 등장인물들이 모두 흑인일 정도로 흑인음악을 좋아했다. 지금도 좋아하지만 조금씩 변하는 것 같기도 하다. 포크가 더 좋아지고, 기타 소리가 더 좋아졌다. →그래서인가. 노랫말에서 감수성이 넘쳐난다. -말을 잘 못한다. 느릿느릿하니까 남들이 답답하단다. 싸울 때도 글로 하는 것을 더 좋아했다. 말로 하면 안 되니까(웃음). 내게는 말보다 글이 더 편하고 좋은 방식이다. →라디오 DJ 활동은 어떤가. -얼마 전, 한 초등학생이 무엇을 해야 먹고 살 수 있느냐고 문자를 보내왔다. 너무 빨리 세상을 알아버렸다고나 할까…. 사람들이 조금 더 낭만적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뮤지션으로서의 지향점은. -폭발적인 사랑을 받기보다는 가늘고 길게 가고 싶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완전히 교감하고 찰떡처럼 좋아해 주는 사람들과 길게길게 가고 싶다. 그들이 몇 명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글 사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횡령혐의 가수 비 “무혐의”

    횡령혐의 가수 비 “무혐의”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배성범)는 30일 가장납입 수법으로 자신이 지분을 투자한 의류업체 J사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고소된 한류스타 가수 비(본명 정지훈·28)를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회사 자금흐름을 추적한 결과 정씨가 가장납입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고, 의류사업을 빌미로 투자금을 받아 가로챘다는 주장도 정씨가 실제 의류를 생산하고 사업을 한 점에 비춰 사기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J사의 전속모델로 활동하며 3년간 22억 5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의류사업가 이모씨는 지난 4월 정씨를 비롯한 J사 주주 8명을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환희와 듀엣 ‘남남’ 인기폭발…女보컬 메이다니 누구?

    환희와 듀엣 ‘남남’ 인기폭발…女보컬 메이다니 누구?

    환희가 오늘(29일) 발표한 새 발라드곡 ‘남남’이 각 온라인 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름에 따라 듀엣 호흡을 맞춘 소녀가수 메이다니(본명 김메이다니·19)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첫 번째 싱글앨범(7teen)을 발표와 동시 JYP(5년)와 YG(2년)을 거친 약 ‘7년’간의 트레이닝 기간으로 화제를 불러 모은 메이다니는 ‘여자 세븐’이란 예명에 걸맞게 화려한 춤 실력과 가창력을 갖춘 실력파 신예. 메이다니는 초등학교 4학년 시절이었던 2001년 ‘박진영의 영재육성프로젝트, 99%의 도전’을 통해 원더걸스의 선예와 함께 ‘가수 영재’로 전격 발탁됐던 유망주기도 하다. 바로 JYP에 영입된 메이다니는 비·원더걸스와 함께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이후 YG로 옮긴 후 빅뱅과 함께 보컬과 안무 훈련을 받으며 실력을 다졌다. 16살 때 부른 알리샤 키스의 히트곡 ‘If I Ain’t Got You’ 동영상은 중학생 소녀라고 믿기지 않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이슈가 돼 네티즌 사이 ‘천재소녀’란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2008년 조PD의 눈에 띈 메이다니는 그와 함께 프로젝트 앨범 ‘PDIS’을 발표, ‘끌려’로 가요계에 첫 도전장을 던졌으나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앨범은 ‘7teen’으로 ‘몰라ing’과 ‘처음처럼’으로 활동을 펼쳤다. 한편 메이다니가 컴백해 1년 만에 다시 음반에 목소리를 담은 ‘남남’은 29일 각 온라인 음악 차트에서 상위권에 등극, 차트를 재정렬시키고 있다. 사진 = H엔터컴, 내가네트워크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2010년 올해의 문화인] 뮤지컬 음악감독 1호 박칼린, 하모니 리더십 1호로

    [2010년 올해의 문화인] 뮤지컬 음악감독 1호 박칼린, 하모니 리더십 1호로

    “2010년은 뜻밖의 행운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내년에도 도전을 계속해야죠.” 서울신문이 문학, 연극, 영화, 미술, 대중문화 등 각계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올해의 문화인’으로 뽑힌 박칼린(43) 음악감독은 27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소감을 말했다. 표가 골고루 분산된 속에서도 5명에게서 ‘몰표’를 받은 그는 “동네 슈퍼마켓에서 상품 라벨 읽기를 너무 좋아하는데 (알아 보는 사람이 많아) 휴대전화로 찍어 집에 가 읽는 것만 빼면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며 덤덤히 웃었다. “설령 틀렸을 지언정 소홀히는 하지 않는다는 게 (스스로 자부하는) 유일한 자랑거리”라는 박 감독. ●“사람들은 박칼린에게 두번 놀란다” 한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첼로를 전공하고, 한국에서 국악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그는 ‘국내 뮤지컬 음악감독 1호’다. 사람들은 처음에 그의 이국적인 외모에 놀라고, 음악에 대한 치열하고 치밀한 열정에 두 번 놀란다. 오합지졸 아마추어 연예인 합창단(‘남자의 자격’)을 전국합창대회 장려상에 올려놓은 ‘박칼린 리더십’은 말 그대로 올 한 해를 강타했다. 각종 인터뷰는 물론 강연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졌다. 그가 쓴 에세이는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그가 기획한 뮤지컬 ‘아이다’는 인터넷 예매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모 은행의 TV 광고 모델로 뽑혀, 은행 광고 모델로는 처음으로 ‘소비자 호감도 1위’에 올랐다.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도 선정됐다. 내년에는 연극 연출가 데뷔도 앞두고 있다. 강유정 영화평론가는 “상대적으로 덜 대중적인 뮤지컬 분야에서 가히 아이돌에 비견될 만한 인지도를 얻었다는 것은 단순한 대중적 인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면서 “특히 40대 여성이 리더십만으로 롤 모델이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자애롭고 강인하며 진정성 있는 리더십”(조혜정), “소신을 갖고 땀으로 일궈나가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준 인물”(장근수)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그 뒤를 이은 9인조 걸 그룹 소녀시대(3표)는 2007년 데뷔 이래 ‘지’(Gee), ‘소원을 말해봐’, ‘오!’(Oh!), ‘훗’(Hoot) 등을 잇달아 히트시켰다. 올해 일본에까지 진출, 일본 오리콘 차트를 석권했다. “신 한류 붐의 첨병”(이헌석), “설명이 필요 없는 걸 그룹”(이용철), “국내와 해외를 넘나드는 성공”(정덕현)이란 찬사가 쏟아진 이유다. ●원빈, 영화배우로는 유일하게 ‘톱3’ 진입 공동 3위에 오른 고(故) 법정 스님과 앙드레 김, 이창동 감독(56), 영화배우 원빈(33)은 각각 2표씩 얻었다. 지난 3월 세상을 떠난 법정 스님은 “마지막 떠나는 순간까지 소유와 무소유를 둘러싼 우리의 현실, 욕망의 부질없음을 묵언으로 가르쳐주신 인물”(문태준)이란 점에서, 앙드레 김은 “외길 인생에서 정상을 차지했던 인물…사후에도 죽지 않은 사람으로 남아 있을 것”(강태규)이란 헌사를 각각 받았다. 영화배우로는 유일하게 ‘톱3’에 포진한 원빈은 “한국영화가 어려운 시점에 맨 파워를 과시해준 배우”(이동연), “올 한해 영화계에서 가장 중요했던 인물”(이상봉)로 인정받았다. 1표를 얻은 이들은 무척 많았다.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기준이 ‘형형색색’임을 말해준다. 선입견을 배제하기 위해 객관식 ‘보기’를 제시하지 않은 탓도 커 보인다. 올해 대중음악계의 가장 큰 이슈는 단연 ‘슈퍼스타K’(슈스케). 이 열풍의 한가운데 있는 허각(25)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슈스케 열풍의 중추이자 상징”(임진모)이란 평가가 나왔다. 지난 11월 요절한 1인 밴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본명 이진원)도 꼽혔다. “유명한 뮤지션도, 수많은 히트곡을 낸 가수도 아니었지만 시대의 문화를 직접 노래했던 싱어송라이터”(이상용)라는 추모가 나왔다. 탤런트 정보석(48)과 강은경(39) 작가도 “드라마 ‘자이언트’를 통해 악인 연기에 악마성을 입체화시켰다.”(윤석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열풍의 일등공신”(고영탁)이라는 이유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국악인 김성녀는 “마당놀이 30년 인생은 높게 평가받아야 한다.”(전정옥), 클래식 작곡가 진은숙은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현대음악 감독으로 임명돼 한국 클래식 역사를 다시 썼다.”(류보리)는 찬사를 받았다. 송경동 시인,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최용훈 연극연출가 등도 1표씩 받았다. 이은주·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설문조사 참여하신 분(가나다순)강유정(영화평론가) 강태규(대중문화평론가) 고영탁(KBS 드라마국장) 구히서(연극평론가) 김준기(대전시립미술관 학예실장) 남무성(재즈평론가) 류보리(소니뮤직 클래식담당) 류태형(대원문화재단 사무국장·클래식 평론가) 문태준(시인) 박현모(클래식 평론가) 성시권(대중음악평론가) 심영섭(한국영상응용연구소 대표·영화평론가) 심재명(명필름 대표이사) 유성호(한양대 국문과 교수·문학평론가) 윤석진(충남대 국문과 교수·드라마평론가) 이동연(한국예대 한국예술학 교수·대중문화평론가) 이상민(워너뮤직 클래식담당 부장) 이상봉(패션 디자이너) 이상용(영화평론가) 이용철(영화평론가) 이종민(새에덴교회 교무국장·목사) 이헌석(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대중음악평론가) 정덕현(대중문화평론가) 조혜정(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영화평론가) 장근수(MBC 드라마국장) 장철수(영화감독) 전정옥(연극평론가) 정준모(미술평론가) 허순자(서울예대 연기과 교수·연극평론가)
  • 에로배우 신영웅, 알고보니 야구선수 김현수?

    에로배우 신영웅, 알고보니 야구선수 김현수?

    프로야구 선수 김현수가 에로배우 신영웅과 동일 인물로 밝혀져 화제다. 케이블 채널 채널 뷰 ‘마이 트루 스토리’에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 에로배우 신영웅(39, 본명 김현수)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소개된다. 신영웅은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하지만 1군 데뷔전을 며칠 앞두고 팔꿈치 부상으로 야구 인생을 중단했다. 그는 속옷 전속모델로 활동하다가 유흥업소 부사장을 지낸 후 에로 영화까지 출연하게 되는 등 파라만장한 삶을 살고 있다. 신영웅은 제작진을 통해 동명이인 “두산 베어스 김현수의 활동을 보며 쓴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연출을 맡은 채널 뷰 박찬용 PD는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으로 소외 받지만 당당하게 살아가는 이 시대의 언더그라운드의 삶을 가감 없이 보여주기 위해 기획했다. 지상파 휴먼다큐멘터리에서 다루지 못했던 유흥업소 종사자나 신내림을 받은 모델, 성칼럼니스트 등을 통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을 조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송은 28일 오후 11시에 전파를 탄다. 사진 제공 = 채널 뷰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부고] ‘해뜰 날’ 작곡가 신대성씨

    가수 송대관의 ‘해뜰 날’과 ‘세월이 약이겠지요’ 등을 만든 작곡가 신대성(본명 최시걸) 씨가 26일 오후 3시 36분 별세했다. 61세. 유족 측은 이날 “폐암 투병 중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폐렴 증세가 겹쳐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1960년대 가수로 데뷔해 작곡가로 전향한 신씨는 그간 송대관의 히트곡을 비롯해 많은 곡을 썼다. 또 오랜 시간 KBS 1TV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신영희씨와 아들 최우혁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한양대학병원이며 발인은 29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안동추모공원이다. (02)2290-9459.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주말 데이트]‘국악계의 이효리’ 국립창극단 프리마돈나 박애리

    [주말 데이트]‘국악계의 이효리’ 국립창극단 프리마돈나 박애리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창극으로 만들면 어떨까. 우리의 전통 입맛에 맞게 간이 제대로 될까. 우선 시대와 지리적 배경을 한국화했다. 원래는 중세 베로나 몬테규가의 로미오와 캐퓰릿가의 줄리엣이다. 하지만 영남과 호남이 만나는 팔량치(八良峙) 고개 부근으로 무대를 옮겼다. 경남도 함양의 귀족 문태규의 아들 로묘와 전북도 남원 귀족 최불립의 딸 주리의 이야기로 펼쳐진다. 얼핏, 생소할지 모르지만 무대에서 보면 우리 것으로 잘도 버무려 향기롭게 다가온다. 예를 들어 “너는 왜 로묘라고 했니?”라고 물어보는 대목을 판소리 창법으로 한다. 안숙선 명창이 작창(소리작곡)을 했다. 약을 먹고 죽어갈 때의 슬픈 대사도 물론 판소리로 한다. 신명나면서도 가슴 아프게 이어지는 것이, 원작을 살리면서도 우리식으로 맛깔스럽게 연출한다. 특히, 둘 사이의 비극적 사랑과 죽음을 씻김으로 풀어내는 대목에서는 더욱 그렇다. 우리 창극으로 번안된 ‘로미오와 줄리엣’은 그렇게 관객들과 만난다. 여기에서 줄리엣(주리) 역을 맡은 박애리(33)씨. 국립창극단의 간판스타로 ‘국악계의 이효리’로 통한다. 그래도 잘 모르겠다면 잠깐, 인기 드라마 ‘대장금’에서 나오는 대목을 들어보자. ‘오나라 오나라 아주 오나/가나라 가나라 아주 가나/나나니 나려도 못노나니/~에이야 디이야 에이야 나나니요’ 박씨가 노래를 불렀다. 또 있다.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에서 개그맨 이동엽의 진행으로 ‘판타스틱 라이브’(FUN! Tastic Live) 공연이 진행됐다. 여기에서 팝핀 현준(본명 남현준·31)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조관우, 허니패밀리, 권우유밴드, 문명진 등과 함께 공연을 하던 중 공개적으로 박씨에게 달콤한 프러포즈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혼(새해 2월)은 힙합계의 대표적인 댄서 팝핀 현준과 국악계의 히로인인 박씨의 이색적인 만남이라는 점에서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정도 설(說)을 풀었으면 본론으로 넘어가도 되겠다. 지난 20일 창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한창 연습 중인 박씨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만났다. 사진 촬영을 위해 애써 한복까지 입는 성의를 보인다. 왜? 더 곱기 땜시(전라도 사투리로). 창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지난 22일 개막해 오는 29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 무대에서 열린다. 곧 결혼을 앞둔 아가씨여서 그런지 물어보는 말마다 신명이 나고 거침없이 줄줄이 뱉어낸다. “셰익스피어 비극을 우리 창법으로 해보니 어떻든가요.” “처음에는 걱정이 됐습니다. 서양 원작에다 우리 옷을 입혔을 때 맞지 않으면 어떡하느냐고 말입니다. 아시다시피 ‘로미오와 줄리엣’은 비극이거든요. 사랑일 땐 흥이고, 비극적 죽음은 한이잖아요. 흥과 한은 우리 정서와도 맞습니다. 비록 대륙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우리와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지요. 서양에 가면무도회가 있으면 우리에게는 탈춤이라는 연희가 있듯이 말입니다.” 여기까지 대답을 한 그는 잠시 숨을 고르더니 다음 질문을 알아차린듯 얼른 말을 잇는다. 눈치 촉수(觸手)가 만만치 않다. “사랑을 할 때는 심장 박동수가 어떤지 아세요. 우리의 휘모리장단하고 비슷합니다. 로미엣과 줄리엣, 둘이 사랑하는 심장의 소리가 둥둥둥 하고 급하고 빠르게 휘몰아가는 장단이거든요.” “이 작품은 지난해 초연된 것으로 아는데 외국인들의 반응은 어떻든가요.” “지난 8월 개최된 국제비교문학대회 때 노벨문학상 수상자 헤르타 뮐러 등 세계 각국에서 내로라하는 문학인들이 창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관람한 적이 있습니다. 공연이 끝나자 다들 기립 박수를 보내더라고요. 그들은 공연평으로 ‘이 같은 한국의 몸짓은 세계적인 뮤지컬이나, 그 어떤 오페라에도 비견되지 않을 만큼 훌륭하다.’라고 극찬을 하더군요.” 그는 또 로미오와 줄리엣의 가문이 원수집안이듯 남원과 함양, 경상도와 전라도 사이의 지역감정 해소, 그리고 우리 시대의 대립과 갈등을 없애는 부분도 작품에 녹였다고 설명한다. 팝핀 현준과의 결혼 얘기로 화제를 옮겼다. 결혼식은 국립창극단이 있는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올릴 예정이다. 이 또한 처음 있는 일. ‘그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주제로 퍼포먼스 공연을 하는 과정에서 결혼식이 벌어진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현대적 아이콘의 팝핍 현준 ‘그와’, 전통적인 춤을 추면서 사랑을 기다리는 ‘그녀의 이야기’가 무대에 펼쳐지는 것. ‘비보이 황제를 사랑한 국악계의 이효리’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관심을 모은다. “예비신랑과는 어떻게 만났나요.” “지난 4월이었습니다. ‘뛰다, 튀다, 타다’를 공연할 때였습니다. 국악과 대중적인 비보이(B-boy) 댄스의 조화라는 특성에 중점을 둔 공연이었죠. 그때 처음 만났는데 호감이 갔어요. 같이 뮤직비디오도 찍고 그러면서 친해졌지요.(웃음)” “결혼 후에는 현대와 전통의 만남은 계속되겠네요.” “주변에서 그렇게 기대하고 있어요. 결혼을 계기로 좀더 (예술세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박씨는 목포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소리를 곧잘 해 어머니한테 “너는 소리 공부를 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그래서 9세 때 안애란 명창으로부터 춘향가, 심청가 등의 판소리를 배웠다. 대학(중앙대) 다닐 때에는 성우향 명창에게 판소리를 다시 익히면서 소리꾼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대학졸업 후에는 곧바로 국립창극단에 입단했고 이때부터는 안숙선 명창을 스승으로 삼았다. 국립창극단에서는 ‘몽연’과 ‘산불’ 등에서 열연하면서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에는 국가브랜드 공연 창극 ‘청’에서 주연을 맡아 외국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2010 한민족 문화예술 대상(국악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문 편집위원 km@seoul.co.kr
  • 조권 닉쿤, 가인-빅토리아 위한 ‘러브송’ 입맞춤

    조권 닉쿤, 가인-빅토리아 위한 ‘러브송’ 입맞춤

    그룹 2AM의 조권과 2PM의 닉쿤이 ‘가상부인’ 가인과 빅토리아를 위해 입을 맞춘다. 조권과 닉쿤은 오는 25일 방송되는 크리스마스 특집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예전부터 꿈꿔온 발라드 듀엣을 이룬다. 또한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가상부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러브송’에 담아 전하기로 했다. 이에 조권과 닉쿤은 러브송의 대가인 Ra.d(본명 이두현)의 도움을 받아 각각 가인과 빅토리아를 위한 ‘러브송’ CD를 제작했다. 2PM 앨범에 참여한 인연으로 닉쿤과 조권과 의기투합에 힘을 보탠 Ra.d는 정성을 다해 CD 제작을 도왔다는 후문이다. 특히 조권과 닉쿤은 녹음실에 도착해 2PM 앨범에 실린 ‘I can’t’를 듀엣으로 부르며 하모니를 이뤘다. 이어 각자의 부인에게 들려줄 ‘러브송’은 따로 녹음했다. 한편 조권과 닉쿤의 듀엣곡과 부인들을 위한 ‘러브송’은 오는 25일 오후 5시 15분 크리스마스 특집 ‘우결’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허이재 예비신랑 에이든은 누구?

    허이재 예비신랑 에이든은 누구?

    결혼을 발표한 배우 허이재의 예비신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알고보니 2009년 혼성듀오 에이프리즘의 에이든(본명 이승우)으로 활동했던 인물. 허이재가 내년 1월 15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7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비신랑 이 모씨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다. 그의 예비신랑은 이유주와 더불어 혼성듀오 에이프리즘에서 에이든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바 있는 가수 출신으로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의 소유자다. 에이든은 가수 활동에 대한 가족들의 반대로 현재 활동을 접고 대기업 해외법인장인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기 위한 경영 수업을 받으며 동시에 보컬 트레이닝 학원을 운영 중이다. 한편 허이재와 에이든은 신혼집을 알아보러 다니는 등 결혼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프리즘뮤직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팝핀현준, 예비신부 박애리와 무대 위 ‘눈물 키스’

    팝핀현준, 예비신부 박애리와 무대 위 ‘눈물 키스’

    팝핀현준(32, 본명 남현준)이 국악인 박애리 씨(34)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팝핀현준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에서 열린 ‘펀!타스틱’(FUN! Tastic Live) 공연을 펼친 후 무대 위에서 공개적으로 예비신부에게 감동의 프러포즈를 했다. 이날 팝핀현준은 ‘아이리스’ OST 수록곡 ‘할렐루야’를 부르면서 “사랑하는 애리야, 저와 결혼해 주세요”라며 장미꽃 한 송이를 건넸다. 이에 박애리 씨는 프러포즈에 대한 긍정의 표시로 팝핀현준과 뜨거운 키스를 나누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팝핀 현준의 예비신부는 드라마 ‘대장금’의 유명한 OST ‘오나라’를 불렀던 국립 창극단 단원으로 활동 중인 박애리 씨로 ‘국악계의 이효리’라 불릴 만큼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이다. 한편 팝핀현준과 박애리 씨는 올 초 ‘뛰다 튀다 타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게 돼 내년 2월 20일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공연형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 팝핀현준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시론] 균형있는 삶이 아름답다/김종회 경희대 교수·문학평론가

    [시론] 균형있는 삶이 아름답다/김종회 경희대 교수·문학평론가

    지난달 말과 이달 초에 걸쳐 필자가 몸담고 있는 대학에서 주최하는 해외동포문학상 시상식 행사를 위해 미국 뉴욕을 다녀왔다. 모두 500편이 넘는 미주 동포들의 작품이 접수되고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친 다음 현지에 가서 시상을 하는 제도로 올해 제4회에 이르렀다. 대상 수상자의 이름은 권금성,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동포 문인이었다. 그런데 출국하기 직전, 잘 모르는 분으로부터 이메일 한 통이 날아왔다. 자신의 이름은 권천학이고 이번 문학상의 대상 수상자이며, 2년 전 서울신문의 칼럼 ‘문화마당’에서 필자가 그의 딸에 관련된 글을 쓰면서 이름을 거론한 적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 이름은 생각이 나지 않았으나 딸 김하나의 경우는 기억이 생생했다. 북미동아시아도서관협의회 한국분과위원회 회장이며, 미국의회도서관이 독도의 이름을 ‘리앙쿠르 바위섬’으로 바꾸는 회의를 저지시킨 주인공이었기 때문이다. 다시 그 칼럼을 찾아서 읽어 보니, 딸에게 ‘행동하지 않으면 매국노’라고 가르친 어머니의 이름이 권천학이었고 그때 나이가 62세였다. 권씨는 혹시 문학상 공모에 본명으로 응모했을 때, 행사를 주관하는 필자가 부담을 느낄까봐 설악산 바위 봉우리의 이름인 권금성을 필명으로 썼다고 했다. 딸을 올곧게 가르쳐서 정부로서도 어려운 나라 사랑의 모범을 보이게 한 것도 그렇거니와, 굳이 이름을 숨기고 몰래 작품을 낸 그 마음 쓰임새가 사뭇 감동적이었다. 권씨는 뉴욕의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날이 마침 딸 김하나씨가 둘째 아이를 출산하는 날인 까닭에서였다. 그러나 이 사연을 전해 들은 시상식장은 감탄의 소리와 박수의 열기로 넘쳤다. 그 광경을 바라보며 필자는, 한 사람의 균형 있는 교양과 건전한 상식이 스스로를 귀하게 하는 동시에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촉발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너도나도 한쪽으로 치우쳐서 균형을 잃기 쉬운 시대에, 충직한 양심이 살아 있음을 보는 일은 감동적이지 않을 수 없었다. 지난 10일, 선천성 심장 질환을 앓던 영아가 수혈을 금기시하는 종교의 교리에 어긋난다는 부모의 반대로 수술을 받지 못한 채 숨진 일이 있었다. 해당 병원은 부모가 수술을 계속 거부하자 이례적으로 ‘진료업무 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며, 부모는 병원을 옮겼고 끝내 아이를 구하지 못했다. 사인(死因)에 대한 병원과 부모의 주장이 다르나, 인간의 생명권과 종교적 신념 사이의 논란을 촉발한 당사자인 것은 같다. 우주의 천지만물 가운데 인간의 생명이 가장 소중하고 인간이 세계의 중심이라고 보는 세계관이 인간중심주의이다. 아이의 부모는 이 주의가 가진 일반적 상식의 균형성을 지키지 않았고, 그로 인해 세간의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상식을 지키는 삶은 아름답다. 이는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 사이에 올바른 균형감각을 유지하는 태도로부터 말미암는다. 어떤 종교적 신념도 이 금단의 선을 넘어서면 해악으로 발전할 길을 열어두는 셈이 된다. 신의 이름으로 벌이는 전쟁이나 투쟁에 상식이 결여되어 있으면, 그것은 공동선(公同善)을 향한 성전(聖戰)이 아니라 편협한 종교적 테러에 그칠 뿐이다. 민간인을 납치하고 살해하는 탈레반의 경우가 바로 그렇다. 아주 적절한 사례가 가까이에 또 있다. 궁핍한 국가 환경을 지원해 온 한국에 대해 지속적인 도발을 감행해 온 북한의 행태가 그러하다. 일찍이 공자가 가르쳤던 중용의 도리는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삶의 자세를 말한다. 그것이 정신 수양과 덕의 실천 방법이라는 데 유가(儒家)의 뜻이 있다. 이는 단순히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한가운데라는 소극적 의미가 아니다. 정신적으로 올바른 속에 평범하면서도 떳떳한 처신의 상황을 일컫는, 매우 진취적인 인식의 방식이다. 그러기에 중용은 곧 상식의 균형성과 소통된다. 연말연시의 다난한 시기에, 이 범상하면서도 소중한 삶의 길을 익혀 보았으면 한다.
  • 쌈디의 그녀’ 레이디제인, 하의실종 패션

    쌈디의 그녀’ 레이디제인, 하의실종 패션

    힙합듀오 슈프림팀의 멤버 사이먼디와 2년째 열애 중인 레이디제인(본명 전지혜)이 하의 실종 패션을 선보였다. 최근 인터넷 상에는 레이디 제인이 특유의 패션 감각을 뽐내며 커피를 들고 거리를 활보하는 사진이 게재됐다. 특히 남성 네티즌들은 모델 못 지 않는 외모를 자랑하는 레이디제인의 모습에 환호를 보내며 연인 사이먼디(쌈디)에게 부러움을 표하고 있다. 레이디제인은 홍대에서 인정받은 실력파 밴드 ‘티라미스’의 보컬로 시원한 가창력과 오목조목한 이목구비로 ‘홍대 여신’으로 불리고 있다. 밴드 ‘티라미스’는 홍대 클럽신에서 인지도를 쌓아온 신인 아닌 신인으로 지난 10월 디지털 싱글 ‘슈팅스타’를 발표했다. 리더 겸 베이시스트 유비, 피아니스트 세나, 기타리스트 레오, 보컬 레이디제인이 멤버를 구성하고 있다. 레이디제인은 허밍어반스테레오 아키버드 등의 팀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OST 타이틀 ‘러뷰’, 드라마 ‘소울메이트’ OST ‘겟 유어 핸즈 업(Get your hands up)’ 등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레이디제인은 김진표와 함께 작업한 싱글 ‘이별 뒤에 해야 할 몇 가지’를 15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러시아, 또 쿠릴 도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의 쿠릴 열도(일본명 북방영토) 방문으로 얼어붙었던 러·일 관계가 채 풀리기도 전에 러시아가 또다시 도발했다. 이타르타스통신 등 러시아 언론들에 따르면 이고리 슈발로프 러시아 제1부총리가 13일 쿠릴 열도를 전격 방문했다. 이에 대해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최대의 유감을 불러일으키는 일”이라고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자신의 견해를 러측에 전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슈발로프 부총리는 오전 주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쿠릴 열도 최남단 쿠나시르 섬으로 출발했다. 이 섬은 지난달 1일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방문했던 곳이다. 쿠릴 섬에 도착한 슈발로프 부총리는 현지 언론에 이번 방문은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쿠릴 열도를 방문했을 당시 일본은 한때 러시아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하는 등 강력히 반발했다. 하지만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지난달 4일 일본 총리에게 유화적인 내용을 담은 서한을 보낸 데다 일본도 러시아와의 경제협력 관계 등을 고려, 반발의 수위를 낮추면서 화해 분위기가 조성됐다. 지난 11일에는 일본과 러시아가 공동으로 액화천연가스(LNG) 공장을 짓는다는 계획이 보도되기도 했다. 하지만 러시아 부총리의 이번 쿠릴 열도 방문으로 양국이 또다시 냉각기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최근 쿠릴 열도 방문 가능성을 시사한 간 총리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日 와카야마현에 김충선장군 기념비… 증오의 역사를 우호관계로

    日 와카야마현에 김충선장군 기념비… 증오의 역사를 우호관계로

    임진왜란 당시 조총부대를 이끌고 조선에 쳐들어왔다가 곧바로 귀순해 왜군과 맞서 싸운 김충선(일본명 사야카) 장수의 기념비가 최근 일본에 세워졌다. 와카야마현 주민들은 지난달 13일 지역의 유명한 관광지인 기슈도쇼구(紀州東照宮) 경내에 김충선 장군의 기념비를 건립했다. 제막식에는 김 장군의 후손을 비롯해 이 지역출신으로 전 경제산업상 니카이 도시히로(71·9선) 자민당 중의원 의원, 김 장군의 일화를 연구해온 작가 고사카 지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제막식은 지역단체인 ‘와카야마의 관광을 생각하는 100인 위원회’가 주최했다. 1.5m 높이의 기념비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기증한 한국산 음성석(陰城石)으로 제작됐다. 옆면과 뒷면에는 한글과 일본어로 김 장군을 소개하는 문장과 한·일 우호를 바라는 글을 새겼다. 기념비는 니카이 의원이 평소 친분이 있던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에게 비석 구입비 1000만원을 요청했고, 박 회장이 그룹의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받아들여 마련됐다. 김 장군은 지난 1592년 가토 기요마사의 선봉장 자격으로 조총부대를 이끌고 조선을 침략했다. 그러나 전투하던 중 노부모를 업고 가는 농부를 발견하고 ‘조선이 충절이 살아있는 나라’라고 감동을 받아 통솔하던 조총부대 부하 500명을 이끌고 투항했다. 이후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괄의 난에서 전공을 올려 정2품 정헌대부에 제수됐다. 우록동(현재 대구광역시 달서군 가창면 우록리)에 정착해 살면서 당시 선조가 본관을 정해준 ‘사성(賜姓) 김해 김씨’의 시조가 됐다. 후손은 전국 7000여명에 이른다. 기념비 건립에 큰 역할을 한 니카이 의원은 “임진왜란은 이제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볼 수 있을 만큼 시간이 지나지 않았느냐.”면서 “두 나라 사이에 임진왜란이라는 증오의 역사가 있었더라도 이를 양국 간 우호를 심화시키는 것으로 바꾸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태진아 행안부 로고송 제작 사례금, 순직 소방관 유족에 기부

    가수 태진아(본명 조방헌·57)씨가 행정안전부 로고송 제작 사례금으로 받은 500만원을 순직한 소방공무원 가족에게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행안부에 따르면 태씨는 이루, 마야와 함께 최근 행안부 로고송 ‘행정안전부와 함께’를 제작, 헌정했고 행안부는 음향 및 녹음 시설 사용료와 CD 제작비 등 관련 부대비용 실비보전 차원에서 500만원을 사례금으로 지급했다. 기부금은 지난달 1일 훈련 중 순직한 고 김도훈 소방장의 유가족에게 전달됐다. 태씨는 “공무 수행 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소방공무원의 가족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기부하게 됐다.”면서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사회적 분위기가 요즘 다소 주춤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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