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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한길 “아이유는 좌파라서 나오고 난 잘렸다”…드라마 통편집 주장

    전한길 “아이유는 좌파라서 나오고 난 잘렸다”…드라마 통편집 주장

    보수 성향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씨가 특별출연했던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통편집된 것과 관련, “아이유는 좌파라서 드라마 해도 되고 전한길은 우파라서 (안 되나)”라고 주장했다. 전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배우 최준용씨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드라마 통편집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드라마 찍을 땐 몰랐는데 계엄 터지고 난 뒤에 (아이유가) 탄핵 찬성하는 쪽 사람들한테 커피를 돌렸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유를 향해 “지(제) 잘난 듯이 하다가 그 뒤로 미국 CIA(중앙정보국)에 신고한다고 하니까 갑자기 싹 조용해졌다”는 등의 비난 발언도 했다. 전씨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인 2023년, 한국사 시험 관련 카페를 통해 자신이 해당 드라마에 특별출연했다고 직접 밝혔다. 이와 관련해 넷플릭스 측은 당시 “전씨가 특별출연한 것은 맞다”며 “수준 높은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양한 편집과 재촬영을 진행했다”고 했다. 한편 아이유는 2024년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팬들을 위해 음료와 빵 등을 선결제했다. 이를 두고 탄핵을 반대하는 극우 세력들의 조롱과 공격이 이어졌다. 아이유는 지난해 4월 인터뷰에서 ‘좌이유’(좌파+아이유)라는 조롱을 받은 것에 대해 “그런 것도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 유명 개그맨, 결혼 15일 만에 ‘불륜’…침대 셀카 유출

    일본의 유명 개그맨 혼마 키드(본명 혼마 테츠야)가 결혼한 지 보름 만에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일본 연예 매체 오와라이 나탈리에 따르면 혼마가 유부녀와 외도한 정황이 포착됐다. 폭로의 시작은 일본의 한 인플루언서로, 혼마가 결혼 전인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유부녀 팬과 은밀한 만남을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아내와 함께 거주하는 자택에서도 불륜 행위를 지속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이 제시되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증거로 공개된 대화 내용과 사진들은 적나라한 수위로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시지에는 노골적인 성적 표현이 담겨 있었으며, 함께 공개된 여러 장의 침대 셀카는 불륜의 결정적 증거로 지목됐다. 혼마와 소속사는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소식이 전해지자 현지 여론은 들끓었다. 일각에서는 이번 폭로가 해당 유부녀의 남편에 의해 기획됐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아내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이 복수를 위해 혼마의 결혼 시점에 맞춰 증거를 터뜨렸다는 분석이다.
  • 공연·대담·전시로 보는 이육사의 삶과 작품…성북구, ‘RE:육사’ 문화제 개최

    공연·대담·전시로 보는 이육사의 삶과 작품…성북구, ‘RE:육사’ 문화제 개최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원·문화공간 이육사가 오는 18일 오후 문화공간 이육사에서 이육사 탄생 122주년 기념 문화제 ‘리(RE):육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문화제는 독립운동가이자 문학가인 이육사의 삶과 작품 세계를 공연, 대담, 전시해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육사는 국내외 항일투쟁에 참여한 독립운동가이자 ‘청포도’, ‘절정’ 등을 남긴 저항 시인이다. 본명인 이원록 대신 1927년 독립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감옥살이를 시작했던 해의 수인번호였던 264번에서 착안한 이육사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그는 1939년부터 약 3년 동안 성북구 종암동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행사는 해금 연주자 류수연과 가야금 연주자 김가영의 국악 이중주 공연으로 시작된다. 특별 대담회에서는 윤동주문학관, 김수영문학관, 망우역사문화공원 등에서 활동하는 전문가가 참여해 오늘날 역사적 인물을 어떻게 기억하고 공유할 것인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마지막 순서는 문화공간 이육사 특별전 ‘육사, 답사’ 전시해설이다. 식전 행사에서는 조은봄 감독의 장편영화 ‘264: 시를 남긴 무장 독립투사’ 일부가 상영된다. 영화는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으로 알려진 이육사의 모습뿐 아니라 청년이었던 이원록의 삶을 함께 조명한다.
  • “제 잘못 기록하겠다” 음주운전 8개월만 사과 영상 올린 ‘160만 유튜버’ 상해기

    “제 잘못 기록하겠다” 음주운전 8개월만 사과 영상 올린 ‘160만 유튜버’ 상해기

    작년 9월 현행범 체포…음주측정 불응도“죄의 무게 짊어지고 살겠다” 고개 숙여 구독자 165만명을 모은 인기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상해기(본명 권상혁·34)가 음주운전과 음주 측정 거부로 체포돼 논란을 빚었던 일과 관련해 사과 영상을 올렸다. 약 8개월 만에 게재된 새 영상이 상해기의 유튜브 활동 복귀 신호라는 해석이 잇따르며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상해기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 상해기 권상혁입니다’라는 제목의 3분 2초짜리 영상을 올리며 음주운전에 다시금 고개를 숙였다. 그는 영상에서 “조금 늦었지만 제가 저지른 돌이킬 수 없는 잘못에 대해 고개 숙여 사죄드리고자 카메라 앞에 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지난해 9월 음주운전을 했다.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적발이었다”고 밝힌 뒤 “저를 믿고 응원해주셨던 분들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는 점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상해기는 지난해 9월 음주운전 당시 상황에 대해 “거리가 짧으니까, 술이 깬 것 같으니까 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았다”며 “그 선택이 얼마나 위험하고 무책임한 행동이었는지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비난받아 마땅한 행동을 했다”면서 “그럼에도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선 것은 제 잘못을 세상 앞에 명확히 기록하고 다시는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제 스스로의 다짐을 되새기고 반성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단순히 말로만 그치는 반성이 아니라 제 삶의 방식을 완전히 바꾸고 평생 이 죄의 무게를 짊어지고 살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상해기는 “무너진 믿음을 회복하는 데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 거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도망치지 않고 매 순간 제 잘못을 되새기며 살겠다”며 “끝으로 저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상해기는 지난해 9월 21일 오전 3시 40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강남구에서 송파구까지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차량을 발견했지만, 상해기는 차를 세워둔 뒤 약 300m가량 도주를 시도했으며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도 여러 차례 불응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후 상해기가 2020년과 2022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이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나 비판이 이어진 바 있다. 음주운전 논란 직후 상해기는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고, 약 한 달 후인 지난해 10월 31일 게시글을 통해 “많은 시간을 혼자 보내며 제 자신을 깊이 돌아봤다. 제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는지 하루하루 반성하며 지내고 있다”며 사과한 바 있다. 이날 사과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복귀할 모양이다”, “사과가 너무 늦었다”, “구독 취소하고 간다” 등 반응을 보였다. 비판 여론이 거센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사과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배우고 성장하면 된다”, “복귀 응원한다” 등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음주운전 적발 당시 165만명에 달했던 상해기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3일 현재 159만명으로 줄었다.
  • ‘사생활 협박’ 구제역, 쯔양 무고 고소했지만… “증거 불충분” 무혐의 결정

    ‘사생활 협박’ 구제역, 쯔양 무고 고소했지만… “증거 불충분” 무혐의 결정

    ‘복역’ 구제역은 무고 혐의로도 檢 송치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으로부터 무고 혐의로 피소된 유명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무고 혐의로 고소당한 쯔양과 소속사 직원 등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고 13일 밝혔다. 쯔양을 고소한 구제역과 그의 법률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는 쯔양이 2024년 7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자신들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반복적으로 허위 고소를 이어갔다는 취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구제역 측은 쯔양 소속사 관계자 A씨와 B씨에 대한 몸수색이 실제로 없었고, 제출한 녹음 파일이 전체임에도 일부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취지로 쯔양 등을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반면 쯔양 측이 구제역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사건에서 경찰은 구제역을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경기 수원팔달경찰서는 최근 무고 혐의를 받는 구제역에 대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최근 검찰로 송치했다. 구제역은 2023년 2월 쯔양을 겁박해 550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당한 후 “재판 과정에서 쯔양이 위증했다”며 허위 내용을 담은 고소장을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구제역은 사생활 관련 의혹 공론화를 빌미로 쯔양을 협박해 5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지난 3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다. 구제역 측은 적법절차 원칙 위반을 들어 재판 소원을 청구한 상태다.
  • [부고]

    ●최운용씨 별세, 최미향(배우 최지우 본명)씨 부친상 = 11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발인 14일 (051)893-4444 ●신권희씨 별세, 신해균·연우·민경·수경씨 부친상, 소영순씨 시부상, 장동기·전재일·박인철(금호건설 대외협력담당 상무)씨 장인상=12일, 해남국제장례식장 본관 1호, 발인 14일. (061)536-4494
  • 제니, 2년간 238억 대박… ‘모친 대표’ 1인 기획사 정산금 보니

    제니, 2년간 238억 대박… ‘모친 대표’ 1인 기획사 정산금 보니

    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 가수 제니(본명 김제니·30)가 자신이 설립한 1인 기획사를 통해 2년간 200억원 넘는 정산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제니의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제니에게 정산금 명목으로 94억 7955만 4000원을 지급했다. 2024년 정산금 143억 785만 6000원을 합산하면 2년 동안 약 238억원이 정산금으로 지급된 셈이다. 다만 감사보고서상에는 해당 금액이 ‘매출원가’로만 분류돼 있어, 구체적인 세부 내역(출연료, 광고료, 음원 수익 비중 등)은 명시되지 않았다. 제니는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후 개인 활동을 위해 2023년 11월 OA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OA는 ‘독특한 공방’(ODD ATELIER)의 약자로 주목받는 새로움을 창작하는 공간을 뜻한다. 이 회사 지분은 제니가 100%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는 제니의 모친이 맡고 있다. 제니는 블랙핑크 팀 활동은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속하되 광고와 솔로 앨범, 개인 공연 등 개별 활동은 OA엔터테인먼트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해 왔다. OA엔터테인먼트는 설립 직후부터 흑자를 내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다져나가고 있다. 사실상 설립 첫해인 2024년엔 매출액 189억원, 영업이익 5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238억원, 영업이익은 33% 감소한 3억 9000만원이었다. 영업이익 감소는 급여와 지급수수료 등 판매관리비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 차은우, 군악대 보직 유지…국방부 “재보직 사유 아냐 징계 근거 없어”

    차은우, 군악대 보직 유지…국방부 “재보직 사유 아냐 징계 근거 없어”

    가수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의 군악대 보직 적합성 논란과 관련해 국방부가 기존 보직을 유지한다는 행정적 입장을 재확인했다. 국방부는 지난 6일 국민신문고 민원 답변을 통해 “차은우 일병은 현재 기존 군악대 보직을 유지 중”이라며 “‘국방부 병 인사관리 훈령’ 제14조(재보직 등)상 보직 변경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현 단계에서 징계나 재보직이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민원인은 지난 1월 국방부에 차은우의 군악대 보직 적정성을 재검토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당시 민원인은 세금 문제로 사회적 논란이 발생한 만큼, 군을 대표해 외부 행사와 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군악대 보직 유지가 적절한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원인은 지난 1월 차은우의 세금 관련 사안을 근거로 군악대 보직 적정성을 재검토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당시 그는 군을 대표해 외부 행사 및 홍보에 참여하는 보직 특성을 고려할 때, 사회적 논란이 발생한 인원의 보직 유지는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 근무지원단 감찰실은 당시에도 “현재 보직 변경과 관련한 논의나 결정 사항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국방부는 해당 사안이 군 내부 감찰이나 부대 조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설명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4월 차은우 측이 세금 납부와 관련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관련 세금을 전액 납부했다고 밝히자, 민원인은 추가 민원을 통해 “군악대는 군을 대표해 외부 행사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보직인 만큼 적절성을 다시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재검토를 요청했다. 그러나 국방부는 재검토 이후에도 기존 판단을 유지했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공개된 답변에서 국방부는 재보직 검토 기준에 대해 “사고나 질병 등으로 현재 보직 수행이 어려운 경우, 부대 해체·개편, 신변 위협 우려, 징계 처분 대상자, 기타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등에 한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위·부적절성과 관련해서도 지휘·감독 책임 연루나 비위 행위 등이 있을 경우 인사 판단에 따라 보직해임이 가능하지만, 이번 사안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차은우 측의 소명 여부와 관련해서는 “개인 신상에 관한 사항으로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어 공개가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세청은 차은우가 가족 법인 형태의 1인 기획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법인세율 적용 방식 등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세금을 추징했다. 이에 대해 차은우 측은 “국세청의 절차와 결과를 존중한다”며 “고지받은 세금을 전액 납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과세 과정에서 일부 중복 과세 부분이 인정되면서 최종 추징 규모는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개인소득세를 완납함에 따라 기존에 납부한 법인세 및 부가가치세 가운데 중복 과세된 부분에 대한 환급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명규 변호사 겸 회계사 역시 과거 자신의 SNS를 통해 “차은우가 납부한 금액은 일반 세금이 아닌 약 130억 원 규모의 추징금으로 보인다”며 “지각 납부가 아니라 정식 고지 이전 과세심사 단계에서 이뤄진 절차에 따른 정상 납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차은우는 지난해 7월 2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2027년 1월이다.
  • ‘올데프’ 애니, 재벌家도 ‘이코노미석’…소탈한 일상 포착 “의외네”

    ‘올데프’ 애니, 재벌家도 ‘이코노미석’…소탈한 일상 포착 “의외네”

    그룹 ‘올데이프로젝트’의 멤버 애니(본명 문서윤)의 소탈한 근황이 포착됐다. 애니는 신세계 그룹 정유경 회장의 장녀이자 이명희 총괄회장의 외손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5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친구랑 여행 가는 비행기 안”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기내 좌석에 앉아 헤드셋을 착용한 채 노트에 무언가를 적으며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속 애니는 이코노미석에 앉아 여느 대학생과 같은 소탈한 복장으로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재벌가 출신이라는 배경으로 당연히 퍼스트 클래스나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른 모습에 이목이 쏠린다. 그는 해당 사진과 함께 “비행기 안에서 기말고사 준비를 하고 있다”며 “친구가 몰래 찍어준 사진인데 팬들이 좋아할 것 같아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게시물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일반석을 이용한다니 의외다”, “애니도 이코노미 타는데 내가 뭐라고”, “보통의 대학생 같은 느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애니는 현재 학업 마무리를 위해 잠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미술사학과 시각예술을 전공 중인 그는 졸업을 앞둔 마지막 학기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1월 팬들에게 활동 중단 소식과 함께 복학 소식을 전하며 “더 이상 휴학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라 멤버 및 회사와 충분한 상의 끝에 학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남은 기간은 한 학기 정도다. 석 달 반만 기다려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애니가 속한 그룹 ‘올데이프로젝트’는 지난해 6월 싱글 앨범 ‘페이머스(FAMOUS)’로 데뷔해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그는 지난해 말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2025년에 문서윤, 그리고 애니의 데뷔를 함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나 확실한 건 여러분들 덕분에 매일매일 ‘나 포기 안 하고 이 길을 선택하길 진짜 잘했다’고 생각하게 된다”는 진심 어린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 치킨 1000마리 기부한 김선태, “순살 없냐” 메시지 받았다

    치킨 1000마리 기부한 김선태, “순살 없냐” 메시지 받았다

    ‘충주맨’으로 알려진 유튜버 김선태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치킨 1000마리를 기부한 뒤 당황스런 메시지를 받은 사실을 털어놓았다. 김선태는 지난 5일 침착맨(본명 이병건)의 유튜브 채널에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함께 출연해 이같은 일화를 공개했다. 앞서 김선태는 지난 3월 27일 공개한 ‘비비큐 홍보’ 영상을 통해 BBQ치킨을 홍보했다. 홍보 과정에서 윤홍근 회장을 만난 김선태는 “충주 지역 학생들에게 치킨 1000마리를 기부해달라”고 제안해 이를 성사시켰다. 김선태는 당시 상황에 대해 “관내 고3 학생들에게 치킨을 돌렸다”고 입을 열었고, 침착맨은 “모자라다고 말 나온 것 아니냐”고 물었다. 김선태는 “그것도 있었는데, (그날 돌린게) 뼈 닭이었다”면서 “(인스타그램으로)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왔는데, ‘순살은 없어요?’라고 물었다. 그 질문에 당황했다”고 돌이켰다. 침착맨은 “악한 이유는 아니었을 거다. 이왕이면 ‘혹시 순살이 되냐’ 이런 느낌이었을 것”이라면서도 “사실 그렇게 자세하게는 다 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김선태도 “어떻게 (그런 요구를) 다 맞춰주냐”고 덧붙였다. 김선태는 이어 “고3들에게 드렸는데, 한 고2 학생이 ‘왜 고2는 안 주냐’며 화를 내는 거다”라며 “제가 한번 (기부를) 해보고 나니 좀 먹먹하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빠니보틀도 “그런 안 좋은 후기만 뾰족 나와서, 잘 가다가 딱 걸리는 것”이라며 “그래서 요즘 초등학교에서 운동회를 안 하고, 승부를 안 가리는 것도 한두 명이 이상하게 이야기하니 나머지가 피해를 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2월까지 충주시청 공무원으로 근무한 뒤 면직한 김선태는 3월 자신의 채널 ‘김선태’를 개설하고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홍보 영상을 올리고 있다. 김선태는 기업 홍보와 더불어 충주 지역에 대한 해당 기업의 기부를 이끌어내는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는 김선태와의 홍보 콘텐츠를 계기로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고립 위기 가구 발굴 사업인 ‘충주시 나누면’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시몬스와의 홍보 협업을 통해서는 충주시노인복지관에 2600만원 상당의 매트리스를 전달했다. 김선태는 유튜버로 전향한 것에 대해 “돈 벌려고 하는 게 맞다. 그래야 기부도 할 수 있다”면서도 “난 기부천사가 아니다”라며 자신에 대한 과도한 미화를 경계했다.
  • 아이유, 어린이날 미담 전해졌다…‘폭싹’ 아역에 손편지와 선물

    아이유, 어린이날 미담 전해졌다…‘폭싹’ 아역에 손편지와 선물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어린이날을 맞아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어린 동료들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감동을 안기고 있다. 지난 4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가 연기한 주인공 오애순의 아역을 맡았던 배우 김태연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이유에게 받은 선물과 정성스러운 손편지를 인증했다. 김태연은 “지은 언니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언니 너무 보고 싶어요. 그리고 이모 아니고 언니예요! 열심히 노력해서 꼭 또 언니 만나러 갈게요. 언니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또 극 중 첫째 딸 금명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안태린과 양관식의 아역 이천무에게도 선물을 보냈다. 안태린의 어머니는 “얼마나 마음이 크고 넓은지 이제는 감도 안 오는 아이유 배우님. 기억해 주심에 잊지 않아 주심에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천무의 어머니 역시 “어떻게 사람이 이래요? 천사인가. 아님 AI? 천무를 기억해 주시는 것도 신기하고 감사하다”며 “천무가 자기도 이렇게 베풀고 살아야지! 래요”라고 선한 영향력에 감동했다. 개인적인 인연을 챙기는 것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행보도 이어졌다. 아이유는 이번 어린이날을 기념해 한국아동복지협회에 5000만원을 쾌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부 역시 자신의 활동명과 팬클럽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전달됐다. 그는 2008년 데뷔 이후 생일이나 데뷔 기념일 등 주요 시점마다 팬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 왔다. 한편 아이유는 현재 방영 중인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배우 변우석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 전한길 무소속 출마 검토에…박찬대 캠프 “내란옹호세력 헌정질서 진입 시도”

    전한길 무소속 출마 검토에…박찬대 캠프 “내란옹호세력 헌정질서 진입 시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측이 5일 강성 보수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씨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검토에 대해 “내란 옹호 세력이 헌정 질서 안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록삼 캠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내란 옹호자가 민주주의의 꽃을 꺾으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직 한국사 강사로 강성 보수 유튜버 활동 중인 전씨는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변인은 “계양을은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의 정치적 탄압에 맞서 국민의 심판을 받기 위해 직접 출마했던 지역구”라면서 “그 상징성을 잘 알기에 더욱 분명하게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에 나서는 것은 개인의 자유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선거 출마 자체를 막을 수 없고, 막아서도 안 된다”면서도 “내란을 옹호해온 세력이 선거라는 민주주의적 수단을 이용해 다시 헌정질서 안으로 진입하려는 시도 그리고 그 교두보를 인천 계양에 놓으려는 의도를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란 옹호의 이력을 가진 인물이 민주주의의 의미를 교란하고 시민의 선택을 훼방 놓으려는 처사임을 계양구 시민, 나아가 인천시민들께서는 이미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선 전씨의 출마 반대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청했다. 박 대변인은 “민주주의 가치와 헌정질서를 부정하는 전씨 같은 이들이 우리 인천 땅에서 활개 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신다면 기꺼이 반대한다는 입장을 우리와 함께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헌정질서를 부정한 자가 그 헌정질서 위에서 표를 구하는 이 역설을, 민주주의의 꽃을 꺾으려는 음험한 시도를 인천시민들이 현명한 판단으로 단호하게 답해주실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 ‘거꾸로 그린 그림’ 현대미술 거장 바젤리츠 별세

    ‘거꾸로 그린 그림’ 현대미술 거장 바젤리츠 별세

    독일 신표현주의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거꾸로 그린 그림으로 유명한 게오르그 바젤리츠가 30일(현지시간) 별세했다. 88세. 바젤리츠의 전속 갤러리인 타데우스 로팍은 이날 “20세기 후반 독일 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바젤리츠가 평온하게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이 갤러리 창립자이자 대표인 타데우스 로팍은 “바젤리츠의 작품에는 예술적 선조들과 지속적으로 맺어온 교감과 그들과의 ‘대결’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바젤리츠는 올해 제61회 베니스비엔날레 기간인 6일 조르조 치니 재단에서 전시 ‘황금빛 영웅’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8월에는 서울 종로구 세화미술관에서도 회고전이 예정된 상태다. 두 전시 모두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1938년 독일 도이치바젤리츠에서 태어난 바젤리츠는 어릴 때부터 미술에 소질을 보였으나, 미술대학에서 ‘사회정치적 미성숙’을 이유로 정학 처분을 받았다. 탄광으로 끌려가 교화교육을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되자 동독에서 서독으로 망명했고, 1958년 서베를린에서 학업을 이어갔다. 본명은 게오르그 게른이다. 1961년부터 그는 고향을 기리는 의미로 바젤리츠라는 가명을 사용했다. 바젤리츠는 1969년 ‘거꾸로 된 숲’을 시작으로 초대형 캔버스에 위아래가 뒤집히고 추상도 구상도 아닌 그림을 그렸다. 그는 “모든 독일 화가는 독일의 과거에 노이로제를 갖고 있다. 전쟁과 전쟁 이후, 무엇보다 동독에 대해서다. 이 모든 게 나를 심한 우울과 커다란 압박에 몰아넣었다. 내 그림들은 말하자면 전투와 같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1980년대 게르하르트 리히터, 안젤름 키퍼와 함께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독일 화가였다. 2004년에는 예술계 노벨상으로도 불리는 프리미엄 임페리얼상을 받았다. 말년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이주해 살았고 독일 화가 엘케 바젤리츠와 사이에 아들 둘을 뒀다.
  • 수면 부족할 때 ‘군것질’ 찾는다…슬기로운 예방법은?

    수면 부족할 때 ‘군것질’ 찾는다…슬기로운 예방법은?

    수면이 부족해 피로가 몰리면 식욕 조절 호르몬이 혼란을 겪으면서 더 많이 먹게 되고, 그만큼 신진대사도 느려진다. 적당한 수면은 건강과 체중 관리에 필수 요소다. 해외 유수 대학의 연구 등에 따르면 성인의 적정 수면 시간은 7~8시간이다. 충분히 자면 음식으로 먹은 열량을 분해해 에너지로 전환하게 된다. 반면 잠이 줄면 식단 조절과 운동을 꾸준히 하더라도 살이 빠지지 않아 몸과 마음 모두가 지친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에 따르면 ‘8시간 수면 집단’과 ‘5시간 수면 집단’의 호르몬 수치를 비교한 결과, ‘5시간 수면 집단’의 사람들은 그렐린이 14.9% 더 분비되고 렙틴은 15.5% 덜 분비됐다. 그렐린은 식욕을 촉진하고 렙틴은 식욕을 억제하는데, 잠이 부족하면 그렐린이 많이 분비돼 식욕이 왕성해진다. 따라서 잠을 못 자면 초콜릿, 과자 등 간식이 계속 생각나 군것질을 멈추기 힘들다. 따라서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충분한 잠과 적당한 운동이 요구된다. 대표적인 간식인 과자는 밀가루가 주성분으로 혈당지수가 높은 편이다. 어쩔 수 없이 군것질을 하더라도 트랜스지방이 높은 과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과일 등 열량이 낮은 음식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제로 최근 20㎏ 감량에 성공한 배우 강소라도 집에서 먹지 않는 간식으로 과자를 꼽았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알딸딸한참견’에 출연한 강소라는 “예전에는 살집이 워낙 있었다”며 “70㎏대까지 나갔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3 때 살을 뺐다”며 “살을 빼고 방송에 나오니까 친구들이 본명을 보고도 나인 줄 몰랐다”고 했다. 숙면을 위해서는 정제된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카페인 섭취 자제 ▲규칙적인 기상·취침 시간 유지 ▲낮잠 시간 제한 ▲규칙적인 운동 ▲잠자기 전 책 읽기 ▲과도한 음주 피하기 ▲밤늦게까지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을 실천해야 한다.
  • 배우 박동빈, 개업 준비 중 식당서 숨진 채 발견

    배우 박동빈, 개업 준비 중 식당서 숨진 채 발견

    배우 박동빈(본명 박종문·55)이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5분쯤 평택시 장안동의 한 상가 내 식당에서 고인이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범죄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으며, 경위를 파악할 만한 메모 등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식당은 최근 고인이 다음달 초 개업을 목표로 준비 중이던 곳으로 알려졌다. 1969년생인 고인은 1996년 영화 ‘은행나무 침대’로 데뷔한 후 ‘쉬리’, ‘단적비연수’, ‘화산고’, ‘태극기 휘날리며’, ‘조선미녀삼총사’ 등 굵직한 작품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존재감을 쌓았다.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독사’ 역할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불멸의 이순신’, ‘왕과 나’, ‘위대한 조강지처’ 등 다수 작품에서 활약했다. 대중에게는 ‘주스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받기도 했다. 2012년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입 안에 있던 오렌지 주스를 그대로 뱉어내는 이른바 ‘주스 폭포’ 장면은 지금도 온라인상에서 밈으로 쓰이는 명장면이다. 고인은 MBC 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동료 배우 이상이와 2020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뒀다. 2024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을 때는 당시 생후 16개월 딸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딸이 선천성 심장 복합 기형 진단을 받아 수술을 받아오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빈소는 경기 안성시 도민장례식장 VIP 5호실(4층)에 마련됐다. 발인은 다음달 1일 오전 8시 30분이며, 장지는 용인평온의숲을 거쳐 우성공원묘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 ‘마약 자수’ 래퍼 식케이, 실형 피했다… 法 “앞으로는 조심하라”

    ‘마약 자수’ 래퍼 식케이, 실형 피했다… 法 “앞으로는 조심하라”

    1심 유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한 뒤 재판에 넘겨진 래퍼 식케이(본명 권민식·32)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1부(부장 정성균)는 30일 오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등 혐의를 받는 식케이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을 유지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과 같은 마약 범죄의 재범률이 높다는 점에서 (양형에 대해) 고민이 많이 됐다”면서 “좀 더 엄하게 처벌하는 것이 맞지 않나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형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식케이에게 “앞으로는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검찰은 지난 2일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1심 때처럼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 식케이는 2024년 1월 19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에게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했다. 그는 2023년 10월 1일부터 같은 달 9일 사이 케타민과 엑스터시(MDMA)를 투약하고, 2024년 1월 11일 대마를 흡연한 데 이어 같은 달 13일 대마를 소지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식케이의 변호인은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이 투약 범행 외에 추가 범행이나 다른 사건으로 수사받은 사실이 없고, 지난 2년 넘는 기간 동안 치료와 단약을 이어오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범행 횟수가 다수이고 대마뿐 아니라 케타민, 엑스터시를 투약했으며 동종 전과가 있다. 유명 가수로서 사회적 영향력이 없지 않다”면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약물 재범 예방 교육 수강을 명령했다.
  • 김정은이 실리콘 얼굴로 사족보행 ‘깜짝’… 이미지 ‘배설’하는 로봇개, 무슨 의미? [포착]

    김정은이 실리콘 얼굴로 사족보행 ‘깜짝’… 이미지 ‘배설’하는 로봇개, 무슨 의미? [포착]

    베를린 신박물관서 ‘평범한 동물들’ 展비플 “기술 억만장자가 우리 시각 좌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 앤디 워홀과 파블로 피카소 등 역사적인 화가들의 ‘얼굴’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 옆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웃고 있다. 당연하게도 얼굴만이다. 몸통은 모두 개의 형상을 딴 로봇이다. 이같은 유명 인물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인공지능(AI)과 결합해 특정 양식의 이미지로 구현한 한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 얘기다. AP통신은 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신박물관(Neues Museum)에서 미국 작가 비플(본명 마이크 윈켈만·45)의 이같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전했다. ‘평범한 동물들’(Regular Animals)이라는 제목의 전시에서는 실리콘으로 제작된 여러 유명인의 얼굴을 한 ‘로봇 개’들이 박물관을 돌아다니면서 내장된 카메라로 미리 촬영한 주변 풍경 이미지를 바닥에 ‘배설’한다. 각 로봇이 살구색 몸통에서 뱉어내는 이미지는 각각 다르다. 예를 들어 피카소 로봇 개는 큐비즘 스타일로, 워홀 로봇 개는 팝아트 스타일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이번 전시는 알고리즘과 기술 플랫폼이 우리의 인식을 어떻게 형성하는지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비플은 AP에 “과거에는 예술가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따라 우리의 세계관이 부분적으로 형성됐다. 피카소의 그림, 워홀이 팝 문화에 대해 이야기한 방식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꿨다”며 “지금 우리의 시각은 강력한 알고리즘을 소유한 ‘기술 억만장자’들에 의해 좌우된다”고 자신의 생각을 설명했다. 이어 “그건 우리가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엄청난 힘이다. 특히 그들은 유엔에 로비할 필요도, 유럽연합(EU) 의회 통과도 필요 없이 그저 알고리즘을 바꾸기만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 큐레이터인 리사 보티는 “AI는 오늘날 우리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현상 중 하나”라며 “박물관은 사회가 이런 변화를 되돌아볼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비플의 작품을 전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전시는 지난해 1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 바젤 마이애미비치 2025’에서 처음 공개됐다. 당시 비플은 로봇 개들의 ‘배설물’을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면서 사진과 함께 ‘100% 유기농, 유전자 변형 성분 없는 개똥’이라고 적힌 인증서도 함께 제공했다. 일부 사진에는 무료 대체불가토큰(NFT)에 접근할 수 있는 QR코드가 있어 관객들이 향후 잠재적인 수익을 창출할 기회도 줬다. 비플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다양한 디지털 아트 작업을 하며 수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3D 그래픽 이미지를 만들어 온라인에 올리는 ‘매일 그리기’ 운동을 하고 있다. 세계적인 경매 회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비플은 데이비드 호크니, 제프 쿤스에 이어 세 번째로 비싸게 작품이 팔리는 생존 작가다. 2021년 봄 크리스티 경매에 나온 비플의 디지털 콜라주 작품 ‘매일: 첫 5000일’(Everydays: The First 5000 Days)은 6934만 달러(약 1024억원)에 낙찰됐다.
  • [부고]

    ●손성수씨 별세, 손동영(서울경제신문·서울경제TV 대표이사 사장)·동완·동주(서하로컬푸드 대표)씨 부친상, 박은주(조선일보 멤버십콘텐츠 총괄에디터)·홍미미·류은경씨 시부상 =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02)3410-6917 ●양윤경씨 별세, 윤민석(본명 윤정환·작곡가)씨 배우자상 = 28일 서울 한양대병원, 발인 30일. (02)2290-9442
  • 폐허가 된 세계, 신은 죽었다…우리가 끝없이 방랑하는 이유

    폐허가 된 세계, 신은 죽었다…우리가 끝없이 방랑하는 이유

    정치적 이유로 고국 떠났던 시인기존 정형시 탈피한 대담한 구조아랍시 새로운 가능성 개척 평가신의 죽음으로 기댈 곳은 자신뿐익숙한 모든 것 파괴하는 동시에방랑자로서 자유로운 운명 개척 아도니스(96)의 시는 폐허 위를 떠도는 방랑자의 노래다. 파괴된 몸과 광기에 찬 언어로 간절히 기도하는 그의 시는 장대하고도 비참한 신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시리아 태생으로 현대 아랍 문학을 대표하는 시인 아도니스의 본명은 알리 아흐마드 사이드 이스비르다. 그의 시집 ‘다마스쿠스인 미흐야르의 노래’가 시인 황유원을 통해 한국어로 옮겨졌다. 정치적인 이유로 고향인 시리아를 떠나 레바논으로 이주했던 아도니스는 1985년 이후 레바논 내전을 피해 프랑스로 망명했고, 현재까지 파리에 거주하고 있다. 시뿐만 아니라 평론과 번역도 활발히 했던 아랍계 문호로 최근 몇 년 동안 강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나는 나의 심연을 짊어지고 걷는다. 끝나는 길들을 지워버리고, 하늘만큼 길고 대지만큼 드넓은 길들을 시작하게 하며, 발걸음마다 적을 창조한다, 내게 걸맞은 적을. 심연은 나의 베개, 폐허는 나의 중재자./ 정녕, 나는 죽음이다.”(‘시편’ 부분) 심연이란 발을 디딜 바닥이 없는 공간이다. 바닥이 없는 곳에서 우리는 존재의 근거를 잃어버린다. 그러나 방랑자는 그 ‘근거 없음’을 근거로 삼아 발걸음을 내디딘다. 마주치는 것은 오직 적과 폐허뿐. 하지만 슬퍼하지 않는다. “나는 이 시대에 대한 반론이다.”(같은 시) 부정을 동력 삼아 세계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마련한다. ‘다마스쿠스인 미흐야르의 노래’는 아도니스의 세 번째 시집으로 1961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표됐다. 아랍의 전통 정형시 형식에서 벗어난 대담하고 자유로운 구조를 통해 아랍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젖힌 것으로 평가된다. “어느 신이 죽었다, 그는 떨어졌다/ 저 너머에서, 하늘의 두개골에서.// 어쩌면 공포와 파괴 속에서,/ 절망의 한복판에서, 황야에서,/ 나의 심연에서 그 신은 일어날 것이다.// 어쩌면, 왜냐하면 대지는 나의 침상이자 신부이기에,/ 세상 자체가 고개 숙여 절하기에.”(‘어느 신이 죽었다……’ 전문) 신의 죽음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큰 절망이다. 아도니스는 시집에서 ‘죽은 신’을 반복적으로 찾는다. 이는 분명 “신은 죽었다”고 선언한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1844~1900)의 영향이다. 신은 죽을 수 있는가. 신의 죽음 이후 인간은 무엇에 기대야 하는가. 신이 죽었다는 선언은 단순히 종교와 신학의 종언에 그치지 않는다. 역사와 시간의 방향 자체를 없애버리는 충격적인 사건이다. 원문을 살펴봐야겠지만, ‘어느 신’이라는 표현도 하나의 징후로 읽힌다. 신은 전지전능한 동시에 유일한 존재다. 그러나 그 앞에 ‘어느’라는 관형사가 붙는 순간 그 의미는 완전히 퇴색된다. 그저 많은 신 가운데 하나라는 말이니까. 그러므로 그 신은 ‘나의 심연’에서 일어날 수 있다. 신의 죽음 이후 내가 기댈 곳은 오직 나 자신이다. “설령 그대가 돌아간다고 해도, 오디세우스여, 설령 그 먼 곳들이 그대를 가두기 시작하고/ 그 증거가 그대의 비극적인 얼굴에/ 혹은 그대의 은밀한 두려움에/ 불길로 새겨진다 해도,/ 그대는 여전히 떠남의 역사일 것이다,/ 여전히 기약 없는 땅에 남을 것이다,/ 여전히 돌아갈 곳 없는 땅에 남을 것이다,”(‘돌아갈 곳 없는 땅’ 부분) 방랑은 오디세우스의 운명이자 시인의 운명이고 동시에 인간의 운명이다. 오디세우스가 그리던 고향 이타카는 존재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오디세우스가 기대했던 대로 존재하지 않는다. 이 세계에서 우리가 머물러 쉴 곳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떠남’만이 영원하다. 방랑자의 운명을 안고 시인은 자연을 향해 명령한다. 익숙한 모든 걸 파괴하라고. “너 어디 있느냐, 천둥이여, 홍수의 전령이여? 우리의 성소들을 폭풍처럼 덮쳐라. 우리가 성스럽게 여기는 모든 것을 덮쳐라. … 공기처럼 수척한 나라여, 소금 덩이들이여, 책의 재로 피부를 물들인 그대여, 백발의 군인이여, 나의 조국이여 —/ 나는 너를 내 안에서 걷게 하고, 너를 내 발걸음과 함께 신음하게 한다. 탄식하라, 고독한 자여, 나처럼 탄식하라, 골반이 부서진 채로, 절망 속에서 탄식하라.”(‘첫 번째 세기를 위한 애가’ 부분)
  • ‘엠카’ 나온 그 가수, 14세 소녀 살해 혐의 기소…유죄 확정 시 사형 [핫이슈]

    ‘엠카’ 나온 그 가수, 14세 소녀 살해 혐의 기소…유죄 확정 시 사형 [핫이슈]

    미국 싱어송라이터 데이비드(d4vd)가 14세 소녀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 사망 사건으로 정식 기소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검찰은 이번 사건을 1급 살인에 특수사정이 붙은 중대 범죄로 규정했다. 유죄가 인정되면 사형 또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 가능하다. 다만 검찰이 실제로 사형을 구형할지는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AP통신과 LA카운티 검찰 발표에 따르면 데이비드의 본명은 데이비드 앤서니 버크다. 그는 20일(현지시간) 법원에서 1급 살인과 14세 미만 아동 대상 성범죄, 시신 훼손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주장했다. 법원은 그를 보석 없이 계속 구금하기로 했다. ◆ 검찰 “커리어 지키려 범행”…미성년 관계 의혹 드러날까 우려 검찰은 공소장에서 범행 동기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검찰은 데이비드가 피해자와의 미성년자 관계와 성범죄 사실이 드러날 경우 자신의 음악 커리어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보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또 피해자가 관련 범죄의 증인이어서 의도적으로 살해됐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잠복성 범행과 금전적 이익을 위한 범행, 증인 살해 가능성을 1급 살인의 가중 사유로 적시했다. 범행에 날카로운 도구가 사용됐다는 점도 특별 가중 요소에 포함했다. 검찰은 셀레스트가 지난해 4월 23일 데이비드의 초대로 자택에 간 뒤 자취를 감춘 것으로 보고 있다. 셀레스트의 시신은 같은 해 9월 할리우드 견인소로 옮겨진 테슬라 차량에서 발견됐다. 수사당국은 시신이 심하게 부패하고 훼손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유족과 일부 외신은 두 사람이 사실상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해 왔고, 이번 기소로 그 관계를 둘러싼 의혹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이 부분 역시 최종 사실관계는 재판을 통해 가려져야 한다. ◆ 유족 “오직 정의 원한다”…변호인단은 전면 부인 유족도 기소 뒤 처음으로 공개 입장을 냈다. ABC7과 피플 등에 따르면 셀레스트 가족은 수사당국과 지역사회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오직 셀레스트를 위한 정의”라고 밝혔다. 가족은 당초 법원 앞에서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지만 당일 법원에 폭발물 위협 신고가 접수되면서 현장 발표를 미뤘다. 반면 데이비드 측은 검찰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변호인단은 법정에서 실제 증거가 공개되면 데이비드가 셀레스트를 살해하지 않았고 그의 죽음의 원인 제공자도 아니라는 점이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수개월간 비공개로 진행된 대배심 절차 대신 공개 예비심리를 최대한 빨리 열어 증거를 검증하자고 요구했다. 검찰은 이에 맞서 디지털 자료와 포렌식 자료를 포함한 방대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는 2022년 틱톡을 통해 급부상한 뒤 대표곡 ‘로맨틱 호미사이드’(Romantic Homicide)로 글로벌 인지도를 얻은 21세 가수다. 이후 빠르게 팬층을 넓히며 활동 반경을 키웠다. 국내에서도 2023년 첫 내한 공연을 했고 2024년에는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도 올라 이름을 알렸다. 이번 사건은 단순 체포 단계를 넘어 정식 기소와 본격적인 법정 공방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다만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은 검찰 공소장과 첫 공판 절차를 토대로 한 것이다. 데이비드의 유무죄는 앞으로 재판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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