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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니예 웨스트가 트위터에 사진 올린 ‘암마’ ‘허그 성인’ 누구길래

    카니예 웨스트가 트위터에 사진 올린 ‘암마’ ‘허그 성인’ 누구길래

    인도의 영적 지도자 마타 암리타난다마이(65)는 ‘암마(엄마)’나 ‘허그 성인’으로 불린다. 그런데 스마트폰 중독의 폐해를 목청껏 외치던 미국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갑자기 그녀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때때로 우리는 허그가 필요해”란 글과 함께 암마 마타가 3200만명 이상과 허그했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암마가 껴안아주면 “치유의 힘”이 있는 것으로 믿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그녀가 웨스트를 허그한 적이 있는지는 분명치 않다. 수천명의 숭배자들은 그녀와 껴안으려고 몇시간씩 줄을 서기도 한다. 본명이 스리 마타 암리타난다마이 데비인 그녀는 1953년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서 태어났다. 지난 2012년 호주 전역을 돌며 껴안기 행사를 하다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계를 향한 나의 메시지는 평화, 사랑, 공감이다. 꿀처럼 어디에나 있는 것이다. 어디서든 꿀을 먹으면 달콤함이 남듯이”라고 말했다.호주 말고도 말레이시아, 영국, 브라질과 스리랑카를 돌며 몇시간씩 허그 강행군을 펼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페낭에서는 끼니도 거른 채 20시간 동안 4만명 넘게 껴안았다. 그렇게 왕성한 스태미나는 “세계의 영적 원천과 영적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녀와 허그를 해본 이들은 압도적인 사랑을 전수받았다며 눈물을 쏟기 일쑤다. 2003년 미국인 추종자 중 한 명은 “가슴이 열렸고 내가 가졌던 몇가지 생각들이 서서히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고 BBC에 털어놓기도 했다. 웨스트는 전에도 트위터 활동은 팬들과 철학을 공유하는 자신만의 방식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새로 내는 책 ‘브레이크 더 시뮬레이션(Break The Simulation)’에 트위터 멘션들을 편집해 넣겠다고 밝혔다. 암마가 이 책에서 더 폭넓은 역할을 하는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방송은 결론내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효과음 장르 개척 ‘음향의 대부’ 김벌래 별세

    효과음 장르 개척 ‘음향의 대부’ 김벌래 별세

    국내에서 효과음 장르를 개척해 ‘음향의 달인’으로 불린 광고 음악가 김벌래(본명 김평호)씨가 21일 오전 별세했다. 77세.김씨는 1941년 태어나 학창 시절 연극배우를 꿈꿨다. ‘벌래’라는 예명은 그가 연극계에서 일하던 당시 연극인 고 이해랑이 “조그만 녀석이 여기저기 부지런히 돌아다닌다”며 붙여 준 ‘벌레’라는 별명을 고쳐 만든 것이다. 김씨는 1962년 동아방송에 음향효과 프로듀서(PD)로 입사하면서 소리를 만드는 일을 시작했다. 이후 광고와 방송 음향 등을 수없이 만들었다. ‘1970∼1980년대 만들어진 광고 소리의 90%는 김벌래 것’이라고 할 만큼 한국 광고 음향의 대부로 꼽힌다. 지난 50년간 2만여편이 넘는 소리들을 제작했다. 콜라 병마개 따는 소리를 만들어 콜라 회사로부터 백지수표를 받았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또 만화 ‘로봇 태권 브이’의 음향 작업을 진행했고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월드컵 등 많은 대형 이벤트에서 사운드 연출을 맡았다. 최종 학력이 국립체신고등학교 졸업인 김씨는 평소 학벌 사회에 대한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2007년 ‘제목을 못 정한 책’이라는 저서를 내며 “그까짓 이름, 제목, 완장, 명예, 지위 따위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책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88올림픽 폐막식 때는 명문대 음대 교수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다듬이소리’를 틀어 큰 성공을 거뒀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라이머, 아내 안현모 바라기 인증 “빌보드 뮤직 어워드 본방사수”

    라이머, 아내 안현모 바라기 인증 “빌보드 뮤직 어워드 본방사수”

    가수 겸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본명 김세환·41)가 아내인 방송기자 출신 통역사 안현모(35)가 진행을 맡은 Mnet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본방 사수 인증샷을 올리며 아내를 응원했다.라이머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방사수중 #2018빌보드뮤직어워드”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의 엠넷 독점 생중계 방송을 캡처한 것으로, 생중계 MC를 맡은 통역사 안현모, 가수 윤상, 평론가 강명석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안현모는 대원외고,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국제회의통역 석사 과정을 밟은 재원이다. SBS CNBC에서 기자 및 앵커로 활약하다 SBS로 이직해 기자로 활동했다. 2016년 12월 SBS를 퇴사한 후 프리랜서 통역사 및 MC로 활동 중이다. 라이머와는 약 4개월 교제 끝에 지난해 9월 30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손성아 결혼, DJ다큐와 1년 열애 끝 부부 ‘다정한 웨딩화보’

    손성아 결혼, DJ다큐와 1년 열애 끝 부부 ‘다정한 웨딩화보’

    나인뮤지스 손성아가 DJ다큐와 10일 결혼식을 올린다.20일 손성아는 서울 강남 모처에서 DJ다큐(본명 윤문수)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모여 비공개로 진행된다. 손성아는 지난 9일 공식 보도자료와 팬카페 글을 통해 DJ다큐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손성아와 DJ다큐는 지난 2017년 5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약 1년 동안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손성아는 “같이 꿈을 꾸고 같이 배울 수 있는 사람을 만나 행복하다. 여러분께 받은 사랑으로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리며 보답하겠다”는 결혼 소감을 밝혔다. 사진=스타제국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5·18 38주년 기념식] “80년 5월 광주는 참혹함 그 자체… 의혹 없이 진실 밝혀져야”

    [5·18 38주년 기념식] “80년 5월 광주는 참혹함 그 자체… 의혹 없이 진실 밝혀져야”

    희생자 가족·항쟁 유공자 무대 올라 눈길 5·18 해외에 알린 외국인 유족들도 참석 이낙연 총리 “9월부터 진상규명위 가동…책임져야 할 사람들 진실의 심판 받을 것”5·18 민주화운동 38주년 기념식이 18일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렸다. ‘오월광주, 정의를 세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식은 항쟁 유공자와 희생자 가족이 추모·기념 공연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기념사에서 진실 규명을 강조했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은 추모공연과 헌화·분향, 경과보고, 국민의례, 기념사, 기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의 순으로 50분간 진행됐다. 5·18을 주제로 제작된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 주인공 김꽃비와 김채희씨가 기념식 진행을 맡았다. 추모공연에는 5·18 당시 시민 참여 독려를 위해 길거리방송을 진행했던 전옥주(본명 전춘심)씨가 출연해 당시 상황을 재현했다. 또 5·18 때 행방불명된 이창현(당시 8세)군과 창현군을 찾아 헤맨 아버지 귀복씨 사연을 영화 ‘택시운전사’와 ‘화려한 휴가’의 명장면을 모아 현장뮤지컬로 각색한 ‘씨네라마’에 담아 5·18의 과정과 의미를 재조명했다. 광주 서구 양동에 살았던 창현군은 1980년 5월 19일 집을 나간 뒤 사라져 1994년 5·18 행방불명자로 등록됐다. 이 총리는 기념사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부터 38년이 흘렀다. 그러나 아직도 끝내지 못한 일이 있다”며 “첫째는 진실규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총리는 “요즘 들어 5·18의 숨겨졌던 진실들이 새로운 증거와 증언으로 잇따라 나오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 들어 제정된 5·18 특별법에 따라 진상규명위원회가 9월부터 가동되면 어떤 제약도 받지 않고, 아무런 의혹도 남기지 않고, 진실을 완전히 밝혀 줄 것이라고 저는 믿는다”고 역설했다. 그는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사실을 왜곡하고 광주의 명예를 훼손하기도 했다”며 “진실의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역사의 복원과 보전’도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옛 전남도청이 5·18의 상징적 장소로 복원되고 보존되도록 광주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역사자료를 더 보완하도록 광주시 및 유관단체들과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5·18 진실을 해외에 알린 외국인 유족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영화 ‘택시운전사’를 통해 알려진 고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5·18 당시 광주 기독병원 원목으로 지난해 별세한 찰스 베츠 헌틀리 목사의 부인 마사 헌틀리도 기념식에 참석했다. 광주에서 선교사로 목회 활동을 했던 아널드 피터슨 목사의 부인 바버라 피터슨과 ‘2018광주인권상’ 수상자인 난다나 마나퉁가 신부 등도 초대됐다. 마사 헌틀리는 기념식에 직접 출연해 우리말과 영어를 섞어 가며 자신의 남편과 우리나라 국민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했다. 그는 편지를 통해 “제가 본 5월 광주는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참혹함 그 자체였지만 광주 시민의 인간애는 뜨거웠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기념식은 참석자 모두 손을 잡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마지막으로 희생자 묘역을 참배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서울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담도암 투병’ 이왕표 유서 공개...“나의 눈, 이동우에게 기증하고 싶다”

    ‘담도암 투병’ 이왕표 유서 공개...“나의 눈, 이동우에게 기증하고 싶다”

    전 프로레슬링 선수 이왕표가 담도암 투병 중 작성한 유서가 화제가 되고 있다.18일 전 프로레슬링 선수 이왕표(65)가 담도암 투병 사실을 밝혔다. 이날 이왕표는 KBS2 ‘여유만만’에 출연, 세번 수술 끝에 건강을 되찾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항암 식단 등 암을 이길 수 있었던 방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이왕표가 투병시절 쓴 유서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3년 3개월 시한부라는 청천벽력같은 말을 듣고 미리 유서를 작성했다. 이왕표는 “수술 전 의사가 죽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라며 “나도 죽을 각오까지 했다. 유서도 썼었다”면서 휴대폰 화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유서에는 “나 이왕표는 수술 중 잘못되거나 차후 불의의 사고로 사망 시, 모든 장기를 기증하기로 한다. 나의 눈은 이동우에게 기증하고 싶다. 2013년 8월 14일 새벽 이왕표”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이왕표가 유서에서 언급한 이동우(본명 김동우)는 그룹 틴틴파이브 멤버로, 지난 2010년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실명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이왕표는 “위험한 수술이고 죽을 확률도 있다고 하니 최후를 생각하게 됐다”며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이 소식을 들은 이동우는 제작진을 통해 “뜻은 정말 감사하지만, 이왕표 선생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행불자의 가족·푸른 눈의 목격자… ‘오월 광주’를 말하다

    행불자의 가족·푸른 눈의 목격자… ‘오월 광주’를 말하다

    유족 등 5000여명 기념식 참석 가두방송한 전옥주씨 상황 재연 영화 ‘택시운전사’ 김사복씨 아들 獨기자 힌츠페터 부인과 만남도 공연·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 열려제38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오전 10시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오월광주, 정의를 세우다’를 주제로 열린다. 기념식에는 정부 주요 인사와 5·18단체·유족·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추모공연과 헌화분향, 경과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의 순으로 50분간 진행된다. 추모 공연에는 5·18 당시 가두방송을 했던 전옥주(68·본명 전춘심)씨가 출연해 당시 상황을 재연한다. 또 1980년 5월 18일 광주 서구 양동에서 행방불명된 이창현(당시 8세)군과 38년간 그 아들을 찾아다닌 아버지 이귀복(82)씨의 사연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시네라마’ 형식으로 소개된다. 이씨는 아들의 흔적을 찾아 곳곳을 누빈 경험을 통해 행불자의 아픔을 호소한다.올해 기념식에는 ‘푸른 눈의 목격자’로 알려진 독일기자 고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 찰스 베츠 헌틀리 목사의 부인 마사 헌틀리, 고 아널드 피터슨 목사의 부인 바버라 피터슨, ‘2018 광주인권상’ 수상자인 스리랑카 출신 난다나 마나퉁가 신부 등도 참석한다. 마사 헌틀리는 기념식에서 남편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감사와 추모의 메시지 등을 전할 계획이다. 또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와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주인공 고 김사복씨의 아들 김승필씨의 만남도 이뤄진다. 올해 묘역 참배에는 구두닦이로 생계를 이어 가다 금남로에서 계엄군에 구타당해 숨진 김경철씨의 어머니 임근단씨, 시민군 대변인이었던 윤상원 열사의 아버지 윤석동씨, 전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장기간 단식 투쟁하다 사망한 박관현 열사의 누나 박행순씨 등이 참여한다. 5·18 38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금남로 등지에서는 전야제와 오월풍물굿, 민주대행진 등 각종 공연·전시가 이어지면서 추모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오후 7~10시 동구 금남로 특설무대에서는 ‘보아라 오월의 진실, 불어라 평화의 바람’을 주제로 전야제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민주의 문’ 통과를 재현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시민 배우와 전문배우 200여명이 참여, 1980년 5월 당시 10일간의 항쟁을 재연했다. 또 죽은 자와 산 자를 매개하는 내용의 ‘망월의 춤’도 펼쳐졌다. 2부에서는 헬기 사격이 확인된 전일빌딩을 매개로 종이가 대량 살포되고, 오월 어머니의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합창이 금남로에 울려 퍼졌다. 마지막 3부에서는 최근 열린 남북 정상회담과 평창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의 영상을 감상하고 광주 지역 가수들이 평화를 주제로 한 공연을 펼쳤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5·18민주묘지에서 유족회가 주관한 추모제가 열렸고, 전남도 등 전국 지자체에서도 학술세미나, 음악회·전시회 등 5·18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줄을 이었다. 5·18민주묘지에도 전국 각지의 학생 등 단체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총 10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날 미국인 목사 찰스 베츠 헌틀리의 유해가 “광주에 묻히고 싶다”는 그의 유언에 따라 광주 남구 양림선교동산묘원에 안장됐다. 고인은 5·18 당시 광주기독병원 원목으로 재직하며 계엄군의 만행과 참혹하게 살해당한 희생자 시신 등을 사진으로 기록, 해외 언론에 알렸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이불 밖은 위험해’ 시우민·송민호·김민석 출격 ‘집돌이 끝판왕’

    ‘이불 밖은 위험해’ 시우민·송민호·김민석 출격 ‘집돌이 끝판왕’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 ‘삼민석’과 로꼬, 위너 송민호가 뭉친다.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는 이들의 남해 공동 휴가가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본 드라마가 2009년 방영된 ‘꽃보다 남자’일 정도로 훈련에만 매진했던 김민석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가 휴가 계획자로 나선다. 김민석 선수는 첫 휴가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사전답사는 물론 버킷리스트까지 준비해왔다. 이번 휴가에서는 배우 김민석, 가수 시우민(본명 김민석),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김민석까지 총 세 명의 ‘김민석’ 조합이 특히 눈길을 끈다. 어색했던 첫 만남도 잠시, ‘김민석’들은 어느새 모래성을 쌓으며 동심으로 돌아가고 ‘삼민석’만을 위한 토크쇼를 진행하는 등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이들을 지켜보던 송민호는 급기야 “저도 민석..”이라며 개명 의지를 표출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그동안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외향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송민호의 반전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예고했다. 송민호는 독특하고 미스터리한 짐을 한가득 챙겨와 아이템 부자 로꼬를 제치고 ‘집돌이 끝판왕’에 등극했다. 송민호와 시우민의 호흡 역시 기대를 모은다. 음악방송에서 선후배 사이로 만난 게 전부였던 두 사람이 룸메이트로 만났다. 예상치 못한 ‘한밤의 숨바꼭질’ 소동에서 시우민이 송민호를 위해 직접 나서는 등 기대 이상의 케미스트리로 눈길을 끌었다는 전언이다. ‘삼민석’과 로꼬, 송민호의 호흡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불 밖은 위험해’는 1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그레이스 리 “필리핀 전 대통령과 4개월 썸..데이트는 곱창집”

    그레이스 리 “필리핀 전 대통령과 4개월 썸..데이트는 곱창집”

    방송인 그레이스 리(본명 이경희)가 필리핀에서 앵커로 일할 당시 베니그노 아키노 전 대통령 사이에서 벌어진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저기요? 한국인이세요?’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그레이스 리는 방송인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독일 출신 다니엘 린데만, 캐나다 출신 기욤 패트리, 모델 문가비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필리핀 방송국에서 메인 앵커로 일했던 그레이스 리는 이날 “뉴스 앵커를 한지 4~5년이 됐다”며 “역대 대통령을 인터뷰하기 때문에 임기 중 대통령은 다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아키노 전 대통령과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4개월 정도 데이트를 했다”며 “사귄 건 아니고 ‘썸’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더 알아가는 단계였는데 결혼할 것 같다는 뉴스가 터져서 더 이어갈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아키노 전 대통령의 매력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는 “똑똑하고 따뜻하고, 대화를 하면서 참 좋은 분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데이트 장소는 주로 곱창집이었다. 불고기와 비빔밥만 알았는데 다른 것도 맛보니까 좋아하셨다”고 밝혔다. 그레이스 리는 또 “현재도 안부를 묻고 지낸다”며 “지적이고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 이상형”이라고 그에게 반한 이유를 전했다. 다시 관계가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사람 일은 모르지만 너무 오래된 일”이라고 일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픽미’ 작곡한 맥시마이트,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송치

    ‘픽미’ 작곡한 맥시마이트,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송치

    DJ 겸 작곡가 맥시마이트(28·본명 신민철)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경향신문은 1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2016년 11월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마약류인 대마초를 수차례 흡입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를 받는 맥시마이트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달 일반인 여성 A씨(27)의 대마초 흡연 혐의를 조사하다 ‘맥시마이트와 함께 피웠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맥시마이트를 긴급체포했다. 신씨는 경찰 조사에서 “두 차례 이상 대마초를 흡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달초 맥시마이트를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넘겼다. 맥시마이트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의 주제곡인 ‘픽미’ 등을 작곡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 ‘박재범 수장’ 하이어뮤직과 계약 “핫 데뷔”

    ‘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 ‘박재범 수장’ 하이어뮤직과 계약 “핫 데뷔”

    Mnet ‘고등래퍼’ 시즌2 우승자 김하온(18)이 박재범이 이끄는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에 둥지를 틀었다.하이어뮤직은 11일 “김하온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영상을 공개했다. 김하온은 앞서 ‘고등래퍼’ 시즌1과 ‘쇼미더머니’ 시즌6에 지원했으나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고등래퍼’ 시즌2에서 전혀 다른 스타일을 선보여 신선한 인상을 줬다. 한국 힙합이 비판받는 지점인 약자에 대한 혐오와 불필요한 욕설을 찾아볼 수 없는 랩은 화제가 됐다. 하이어뮤직은 “김하온은 이미 압도적인 랩 실력을 발휘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힙합 뮤지션으로 성장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하이어뮤직은 지난해 5월 박재범과 미국 가수 겸 프로듀서 차차말론이 함께 설립한 글로벌 힙합 레이블이다. 국내와 미국을 비롯해 다양한 나라에서 활약 중인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현재 프로듀서 듀오 그루비룸, 식케이, 피에이치원(pH-1), 우디고차일드 등이 소속돼 있다. 김하온은 앞으로 본명 대신 ‘하온’(HAON)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한다. 데뷔 싱글은 이달 중 발표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하이힐 신은 첫 韓 가수… 잊지 못할 ‘홍콩아가씨’

    하이힐 신은 첫 韓 가수… 잊지 못할 ‘홍콩아가씨’

    ‘별들이 소곤대는 홍콩의 밤거리~’로 시작하는 애창곡 ‘홍콩아가씨’를 부른 원로가수 금사향(본명 최영필)이 1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9세.대표곡 ‘홍콩아가씨’를 비롯해 ‘님 계신 전선’, ‘소녀의 꿈’ 등 1950~60년대를 대표한 가수다. 1948년 서울중앙방송국(현 KBS) 1기 전속가수로 뽑혀 활동했으며, 데뷔곡 ‘첫사랑’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예명 금사향(琴絲響)은 ‘거문고를 울려서 나는 교향악’이란 뜻으로 작사가 고려성(1917~1977)이 지어 준 이름으로 전해진다. 1929년 평양 출생인 그는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섬유국에서 영문 타자수로 일하던 중 지인들의 권유로 1946년 전국가수선발대회에 참가해 1등을 했다. 6·25 전쟁 중인 1952년 ‘님 계신 전선’을 발표해 전국에 위문공연을 다녔다. 당시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굽 높은 하이힐을 신고 전장을 누빈 멋쟁이로 불렸다. 불후의 애창곡 ‘홍콩아가씨’는 1954년 부산 도미도 레코드사에서 녹음했다. 낭만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전쟁으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잊게 해 줘 국민적 인기를 끌었다. 2005년 이영애가 주연한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도 삽입됐다. 그가 ‘홍콩아가씨’의 주인공인데도 홍콩을 한 차례도 방문하지 못했다가 2013년 12월 홍콩 현지 무대에서 노래를 불렀다. 2012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이 수훈됐다. 빈소는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301호실, 발인은 12일 오전 5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02)2262-4800.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신사동호랭이, 빚 17억 중 30% 탕감받고 나머지 10년간 갚기로

    신사동호랭이, 빚 17억 중 30% 탕감받고 나머지 10년간 갚기로

    유명 작곡가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가 빚 17억원 가운데 30%를 탕감받고 나머지 12억원은 10년에 걸쳐 갚기로 했다.서울회생법원 102단독 이지영 판사는 10일 이씨에 대한 회생 절차 관계인 집회를 열어 회생계획안을 통과시켰다. 법원은 빚의 70%를 향후 10년에 걸쳐 갚도록 했다. 이씨는 저작권 수입금으로 빚을 갚아나갈 계획이다. 나머지 빚 30%는 면제된다. 법원 관계자는 “이날 오전까지도 가결 요건에 이르는 채권자 동의를 받지 못한 상태였지만 재판부가 채무자와 채권자들 사이에 협의의 장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지난해 9월 17억원 상당의 채무를 진 상태로 법원에 회생을 신청했다. 당시 이씨 측은 “사업 지인으로부터 비롯된 채무가 발생했고, 또 다른 업체에 빌려준 자금까지 회수하지 못하면서 회생 신청을 했다”며 “채무 탕감 목적이 아니라 변제기일을 조정받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동주·이육사 친필원고 문화재 등록

    윤동주·이육사 친필원고 문화재 등록

    일제강점기 저항시인 윤동주(1917~1945)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본명 이원록·1904~1944)가 쓴 친필 원고가 문화재가 됐다. 문화재청은 시 144편과 산문 4편이 담긴 윤동주의 유일한 친필 원고와 이육사가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현실을 동굴에 매달려 사는 박쥐에 빗대 쓴 시 ‘편복’의 친필원고를 문화재로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와 같은 개별 원고를 하나로 묶은 시집 3책과 산문집 1책, 낱장 원고로 구성된 윤동주의 친필 원고들. 연합뉴스
  • 드루킹 댓글조작 2만개 추가 확인

    드루킹 댓글조작 2만개 추가 확인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드루킹(49·본명 김동원) 일당의 불법 댓글 조작 혐의가 추가로 드러났다. 경찰이 이 사건을 드루킹 일당의 단독 범행으로 가닥을 잡아 가면서 김경수 민주당 의원에 대해선 ‘무혐의’ 결론이 내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7일 “드루킹 일당이 1월 17~18일 이틀간 676개 기사의 댓글 2만여개를 대상으로 2290개의 아이디를 동원, 매크로(동일 작업 반복 프로그램)를 활용해 공감 수를 210만여회 부정으로 클릭해 조작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드루킹 일당이 같은 기간 평창올림픽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관련 기사 1건의 댓글 2개에 아이디 614개를 동원해 추천 수를 조작한 사실을 확인하고 그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계속된 수사를 통해 해당 기사 1건에서 조작이 확인된 댓글은 2개에서 50개로 늘어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 범죄 혐의를 추가로 송치해 재판 중인 드루킹 등의 공소사실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드루킹이 운영한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 가운데 범행에 가담한 오모(28)씨 등 21명을 추가로 입건해 출석을 요구했다. 현재까지 입건된 피의자는 모두 30명이다. 이렇듯 경찰은 드루킹과 경공모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 의원은 수사 선상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측도 김 의원에게 혐의가 없다고 보고 안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당인 민주당이 자유한국당 등 야당의 ‘드루킹 특검’ 요구에 응하지 않고 버티는 배경 역시 김 의원의 ‘무혐의’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김경수 진술 허점 찾는 경찰… 피의자 전환 어려울 듯

    김경수 진술 허점 찾는 경찰… 피의자 전환 어려울 듯

    드루킹 의혹 부인 사실상 되풀이 경찰, 확보된 조사 자료와 비교‘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 연루 의심을 받는 김경수 민주당 의원이 경찰 조사에서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자 수사팀은 김 의원 진술의 진위 여부 확인에 나섰다. 경찰은 김 의원 진술에 의심할 만한 정황이 발견되면 압수수색 영장을 재신청한다는 방침이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4일 오전 김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이 사건의 주범인 ‘드루킹’(49·본명 김동원)과의 관계, 댓글 조작 지시 또는 관여 여부, 드루킹에게 특정인을 인사 추천받아 청와대 측에 전달한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뒤 23시간 만인 이튿날 오전 돌려보냈다. 김 의원은 조사에서 “드루킹과 2016년 6월 의원회관에서 처음 만났고, 드루킹이 운영한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을 다른 ‘문팬’(문재인 팬클럽) 모임들과 다름없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매크로(자동화 프로그램)를 이용한 네이버 댓글 순위 조작은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드루킹에게 인터넷 기사 주소(URL) 10건을 보낸 것과 관련해서는 “드루킹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함께 보냈고, 정치인이라면 누구나 다 그렇게 한다”고 진술했다. 인사 추천 경위에 대해서도 “드루킹이 오사카총영사 직을 요청한 것은 대선 이후인 지난해 6월”이라면서 “(도모 변호사의) 이력과 경력 등으로 보아 적합하다고 판단해 인사수석실에 추천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보좌관이었던 한모씨가 드루킹 측으로부터 500만원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는 “드루킹으로부터 협박 메시지를 받은 다음날인 지난 3월 16일 한씨로부터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즉시 반환하라’고 지시했다”면서 금품 수수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는 취지로 답했다.김 의원이 앞서 두 차례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기존 입장을 사실상 되풀이하자 경찰은 관련 피의자·참고인 조사, 확보된 자료 등과 비교하면서 김 의원 진술에 대한 허점 찾기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김 의원의 진술에 모순이 발견되면 통신내역·계좌추적 압수수색 영장을 재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경찰이 신청한 영장에 대해서는 검찰이 혐의 소명 부족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다만 경찰은 김 의원의 피의자 전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논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경찰 내부에서는 6·13 지방선거 경남지사 후보로 출마한 김 의원에 대한 혐의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이상, 선거 전에 피의자로 전환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경찰 출석한 김경수… ‘드루킹 의혹’ 증언 거부없이 직접 답변

    경찰 출석한 김경수… ‘드루킹 의혹’ 증언 거부없이 직접 답변

    경찰, 댓글 조작 방조·묵인 여부 등 확인 면죄부 위한 ‘보여주기식 수사’ 비난도 김 의원 보좌관·경공모 회원 대질신문 “빌려준 돈” vs “그냥 줬다” 진술 엇갈려 박사모, 국회 게시판에 매크로 사용 정황‘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4일 김경수 민주당 의원을 전격 소환하는 등 ‘봐주기 수사’ 의혹을 떨쳐내기 위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6·13 경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 의원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보여 주기식 소환 조사가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선도 여전히 적지 않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김 의원을 상대로 조사하는 부분은 크게 사건의 주범인 드루킹(49·본명 김동원)의 ‘댓글 조작’에 관여했는지와 그의 ‘인사 청탁’에 정권 실세로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둘로 나뉜다. 경찰은 이날 김 의원에 대한 오전 조사에서 드루킹을 알게 된 시기와 관계, 드루킹이 운영한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의 댓글 활동을 어느 정도까지 알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김 의원은 진술을 거부하지 않고 직접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조사에서는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을 김 의원이 알고 있었거나 방조·묵인했는지, 혹은 직간접적으로 지시 또는 요청했는지를 확인했다. 앞서 경찰 수사에서 김 의원이 드루킹과 2016년부터 텔레그램 등 보안성이 높은 메신저를 통해 메시지와 기사 링크를 주고받아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김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우호적인 기사를 ‘좌표’로 찍고 경공모 회원들을 통한 조직적인 ‘댓글 러시’를 요청했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물론 이런 댓글 행위가 ‘선플 운동’ 차원이라면 현행법망을 충분히 피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경찰은 김 의원은 드루킹의 인사 청탁 부분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김 의원 보좌관인 한모(49)씨의 500만원 수수 혐의는 ‘댓글 조작’과 ‘인사 청탁’에서 파생된 의혹이다. 500만원이 인사 청탁의 대가인지, 댓글 청탁의 대가인지 그 자금의 성격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이런 배경에서 경찰은 이날 돈을 받은 한씨와 돈을 준 경공모 핵심 회원인 김모(49·필명 성원)씨를 동시에 불러 대질신문을 벌였다. 앞서 500만원의 성격에 대해 두 사람은 서로 엇갈린 진술을 내놨다. 김씨는 “빌려준 돈”이라고, 한씨는 “편하게 쓰라고 준 돈”이라고 각각 주장했다. 경찰은 두 사람의 대질신문을 통해 500만원에 대한 ‘퍼즐 조각’을 하나로 맞춘 다음 대가성 여부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한씨가 지난해 11월 김씨에게 받은 500만원을 드루킹이 구속된 다음날인 지난 3월 26일에 급히 돌려준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자금의 대가성을 의심하고 수사를 벌여 왔다. 한편 경찰은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회원들이 국회 입법예고 게시판에서 매크로(동일 작업 반복 프로그램)를 사용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박사모 카페에 올라온 게시물에 ‘입법예고 사안에 대한 찬반 표시를 매크로를 이용해 조작할 수 있다’는 안내와 함께 게시자가 ‘실제 매크로를 사용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사모 건은 자료 확보 조치를 한 뒤 들여다보는 중”이라면서 “박사모가 포털사이트 댓글 조작과 관련이 있다는 정황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롤러코스터’ 이해인, 데뷔 13년 만에 ‘이지’로 활동명 바꾼 이유는?

    ‘롤러코스터’ 이해인, 데뷔 13년 만에 ‘이지’로 활동명 바꾼 이유는?

    ‘롤러코스터’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해인이 데뷔 13년 만에 활동명을 바꿨다.3일 배우 이해인(33‧이지영)이 활동명을 ‘이해인’에서 ‘이지’로 바꿨다고 밝혔다. 그는 SNS을 통해 해당 소식을 알리며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이해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큰 결정을 하게 됐다”라며 운을 뗀 뒤, “제 이름 이해인을 이지로 바꿔서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라는 이름은 제 본명 이지영에서 영자만 뺀 것이고, 어릴 때부터 별명으로 불렸던 거라 더 친근하고 제 이미지와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활동명을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이해인은 “이름도 바뀌었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볼까 한다”며 “이름에 대해 찬성 반대도 있겠지만 제 의견을 존중해주시고 이해해주실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해인은 지난 2005년 CF모델로 데뷔, 드라마 ‘히트’를 비롯 ‘황금물고기’, ‘다섯손가락’,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마녀의 성’ 등에 출연했다.또 ‘남자 사용 설명서’, ‘악녀일기4’, ‘재밌는 TV 롤러코스터1’ 등 예능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1’의 ‘남녀탐구생활’ 코너 출연 당시, 이해인 특유의 애교 섞인 목소리와 큰 눈 등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12년 일본 유명 드라마 ‘춤추는 대수사선’ 스페셜 1편에 출연하기도 했다. 같은 해 7인조 걸그룹 ‘갱키즈’로 데뷔하며 가수로도 활동했다. 이하 이해인 SNS 글 전문 여러분~~! 오랜만이죠 잘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큰 결정을 하게 되었어요. 제 이름 이해인을 “이지”로 바꿔서 활동하게 되었어요. 이지라는 이름은 제 본명 이지영에서 영자만 뺀것이구 어릴 때부터 별명으로 불렀던거라 저한테 더 친근하구 제 이미지와 맞는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이름도 바뀌었으니 새로운마음으로 시작해볼까합니다. 이름에 대해서 찬성 반대도 있겠지만 저의 의견을 존중해주시고 이해해주실거라 믿어요 감사합니다. 이제 여름이 되어가죠? 다들 좋은 계획도 세우시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사진=이해인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찰, 드루킹이 총영사로 추천한 변호사 조사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의 주범인 ‘드루킹’(49·본명 김동원)이 정권 실세인 김경수 민주당 의원에게 인사를 청탁한 대상인 변호사 2명이 3일 경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4일 김 의원을 소환 조사하기에 앞서 드루킹의 인사 청탁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그 배경을 파악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도모(61)·윤모(46) 변호사를 동시에 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드루킹은 지난해 대선 이후 윤 변호사를 청와대 행정관에, 도 변호사를 일본 대사에 이어 오사카 총영사에 앉혀 달라고 김 의원에게 청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드루킹이 운영한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법률 스태프’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드루킹이 평소 친분이 깊은 사람을 인사청탁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두 사람을 상대로 드루킹의 청탁 배경과 사전 인지 여부, 청와대 측과의 접촉 배경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아울러 경공모 회원의 아이디가 댓글 조작에 가담한 정황이 포착된 만큼 경공모 운영 방식과 댓글 조작 가담 여부 등을 파악하는 데에도 힘을 쏟았다. 앞서 드루킹은 오사카 총영사직에 도 변호사를 추천한 것이 무산되자 김 의원에게 2차례 협박성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윤 변호사는 경찰과 검찰의 수사 과정에서 드루킹의 변호를 맡았다가 그가 기소된 이후인 지난달 19일 사임했다. 경찰 관계자는 “윤 변호사는 이번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 회원들에게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면서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진 않고 있다”고 전했다. 도 변호사는 “드루킹 블로그를 우연히 알게 됐고, ‘자미두수’(중국 점성술), ‘송화비결’(조선시대 예언서)을 다룬 글에 관심이 생겨 경공모 카페에 가입했고 드루킹 강의도 들었다”면서 “경공모에서 법률 자문 등을 담당하는 스태프였고 ‘우주등급 이상 회원이 사는 마을 조성’ 등과 같은 드루킹의 목표와 이상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다”고 진술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경찰 “댓글 조작에 아이디 614→2290개 사용”

    경찰이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전격 소환 조사하기로 하는 등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드루킹’(49·본명 김동원) 일당의 댓글 조작 범행도 점점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2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드루킹 일당이 지난 1월 17일과 18일에 걸쳐 댓글 공감 수를 조작하는 데 사용된 아이디가 2290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614개에서 3배 이상 늘어난 숫자다. 이는 네이버 측이 당시 이틀 동안 노출된 기사 30만건의 댓글을 분석한 결과 매크로(동일 작업 반복) 프로그램이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댓글의 흔적을 확인한 결과다. 경찰 관계자는 “매크로 사용이 의심되는 기사 댓글에 사용된 아이디 수가 2290개로, 드루킹이 운영한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공모 핵심 멤버인 김모(49·필명 성원)씨로부터 500만원을 받은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로 지난달 30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김 의원의 보좌관 한모(49)씨는 자금의 성격에 대해 “빌린 돈은 아니고 편하게 쓰라고 해서 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탁의 대가가 아니라는 의미다. 그러나 한씨의 이런 주장은 “빌려준 돈”이라고 했던 김씨의 진술과는 엇갈리는 내용이다. 이에 경찰은 사실 규명을 위해 필요시 한씨와 김씨 간의 대질조사도 벌일 계획이다. 500만원과 김 의원 간의 연관성에 대해 한씨는 “김 의원은 500만원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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