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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이름, 네 입에 담지마”···서신애, 수진 ‘학폭’에 의미심장 글(종합)

    “내 이름, 네 입에 담지마”···서신애, 수진 ‘학폭’에 의미심장 글(종합)

    수진 “서신애와 대화도 안했다” 해명서신애, 빌리 아일리쉬 노래 업데이트가사엔 “내 이름, 네 입에서 치워” 배우 서신애(23)가 의미심장한 SNS를 게재했다. 앞서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본명 서수진·23)의 학폭(학교폭력) 폭로가 나온 후 “None of your excuse(변명은 필요 없다)”는 글을 남긴 후 두 번째다. 수진은 자신의 학폭 의혹을 부인하며 “저는 서신애 배우님과는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서신애는 22일 인스타그램에 가수 빌리 아일리시의 노래 ‘데어포어 아이 엠(고로 내가 존재해)’ 재생 화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네티즌들은 서신애가 올린 노래의 가사에 주목하고 있다. 빌리 아이리시의 노래 ‘Therefore I Am’에는 “난 네 친구가 아니야”, “내 예쁜 이름은 네 입에 담지마” 등의 노랫말이 있다. 특히 “내 이름 옆에 네 이름이 적힌 기사를 원하지 않아” 등의 가사가 여러 해석을 부르고 있다. 이날 수진이 학폭 논란을 부인하며 서신애가 피해자라는 의혹에 대해선 “저는 서신애 배우님과는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고 반박한 상황이라, 이번 서신애의 SNS가 수진의 해명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그 얼굴로 방송, 안 X팔리니?” 폭언 목격담까지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아이들 수진과 초·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며 수진이 서신애에게 폭언을 했다는 한 네티즌의 댓글이 달렸다. 이 네티즌은 “중2 때 서신애가 전학 왔었고, 전교생의 관심을 받을 때 연예인이 되고 싶었던 수진은 열등감인지 지나가다 서신애를 마주치면 ‘네 얼굴에 연예인 하면 나도 하겠다’, ‘그 얼굴로 방송 나오면 안 X팔리니?’ 같은 외모 비하 발언을 많이 하는 걸 봤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럴 때마다 화가 날 법도 한데 서신애는 (수진의 폭언을)무시하고 친하진 않았지만 웃으며 괜찮다고 했었다. 결론은 수진과 서신애 둘이 대화를 안 한 건 맞다. 일방적으로 서신애가 많이 당했던 것”이라고 전했다.이 네티즌은 수진과 서신애의 실명을 쓰지 않고 자음으로 표현했다. 또 이 글과 함께 수진의 졸업 사진을 덧붙였다. 앞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진에게 학창시절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배우 서신애도 수진의 학폭 피해자라는 내용이 담겨 이목을 모았다. 이후 수진은 온라인상에 제기된 모든 학폭 의혹을 직접 부인했다. 또 서신애에 대해 “서신애 배우와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 이분께도 이 일로 피해가 간 거 같아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전문] 리쌍 길 측 “탱크 주장 허위…선처없이 법적 조치”

    [전문] 리쌍 길 측 “탱크 주장 허위…선처없이 법적 조치”

    힙합듀오 리쌍 멤버인 가수 길 측이 음악 프로듀서 탱크(본명 안진웅)가 제기한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또 “근거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선처없이 엄정하게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길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오라클은 19일 탱크의 폭로와 관련한 공식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길 측은 “해당 유튜버(탱크)는 길과 함께 작곡가 그룹을 이뤄 약 1년 동안 음악작업을 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길이 일방적으로 업무를 지시하고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하지 않았다는 해당 유투버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어째서 함께 작업한 ‘호랑나비’ 저작권 지분율이 길보다 3배가 높은 것인지 반문하고 싶다”고 지적했다. ●“멤버 공동 연습실에 어떻게 감금하나” 그러면서 “멤버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연습실에 언제, 어떻게 사람을 가둘 수 있었는지도 의문이며 ‘호랑나비’ 저작권 문제와 관련해 길이 해당 유튜버에게 잘못을 떠넘기려 했다는 내용도 사실 무근”이라고 덧붙였다. 길 측은 “해당 유튜버는 자신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수시로 극단적 결심을 한다는 내용, 길을 비방하는 영상·메시지를 길과 길의 주변인에게 전송하는 등 사건이 촉발된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기 전부터 길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아티스트들에게도 상습적으로 정신적 괴로움을 호소하는 영상·메시지를 보내며 작업을 같이 하자거나 술을 사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해 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길 측은 “해당 유튜버의 만행이 지속돼 오로지 길을 깎아내리려는 목적으로 고인까지 언급하기에 이르렀고, 관련 없는 무고한 연예인들까지 거론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에 길은 더이상 묵인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근거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민형사상 조치” 아울러 “길은 본 법무법인을 통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청구를 비롯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적극 취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탱크는 지난 17일 유튜브에 길을 저격하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탱크는 길의 실명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진 않았으나 ‘힙합 프로듀서’, ‘음주운전’, ‘무한도전’, ‘쇼미더머니’ 등의 키워드를 언급했다. 그는 길의 사생활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는 한편 ‘호랑나비’ 원곡 작곡가가 표절소송을 걸겠다고 하자 매니저를 통해 자신에게 잘못을 뒤집어쓰라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길 측 공식입장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가수 길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오라클입니다. 한 유튜버의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에 대한 길 측의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먼저 해당 유튜버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이를 유포하고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는 범법행위임을 말씀드립니다. 해당 유튜버는 길과 함께 작곡가 그룹을 이루어 약 1년의 기간 동안 음악작업을 한 사람입니다. 작곡가 그룹은 고용관계가 아니라 일종의 동업관계로, 결과물인 음악에서 발생되는 이익의 지분을 배분받습니다. 그러한 관계에서는 작곡가들이 비용도 나누어 부담해야 하는 것이지만, 해당 유튜버는 아무런 비용도 부담하지 않고, 함께 작업한 음악의 저작권 지분 배분만 받았습니다. 길이 일방적으로 업무를 지시하고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하지 않았다는 해당 유투버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어째서 함께 작업한 “호랑나비”의 저작권 지분율이 길보다 세 배가 높은 것인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또한 멤버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무한도전 연습실에 언제 어떻게 사람을 가둘 수 있었는지도 의문입니다. 호랑나비의 저작권 문제와 관련하여 길이 해당 유튜버에게 잘못을 뒤집어 씌우려 했다는 내용도 사실 무근입니다. 쇼미더머니 5에서 호랑나비가 공개된 후 김흥국씨가 부른 호랑나비를 작사 및 작곡한 이혜민씨와 저작권 문제를 논의하게 되었고, 저작권료의 일정 지분을 양도 및 양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연락을 취한 것일 뿐, 그 과정에서 어떠한 협박이나 강요도 없었습니다. 해당 유튜버는 자신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수시로 자살을 결심한다는 내용 혹은 길을 비방하는 영상 또는 메시지를 길과 길의 주변인에게 전송하는 등 당 사건이 촉발된 영상을 유투브에 업로드하기 전부터 길을 지속적으로 괴롭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아티스트들에게도 상습적으로 정신적 괴로움을 호소하는 영상 또는 메시지를 보내며 작업을 같이하자거나 술을 사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해 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을 겪으면서도 길은 인생 선배이자 한때 같은 팀원으로서 이를 안타깝게 여기고 참아왔습니다. 하지만 해당 유튜버의 만행은 지속되어 오로지 길을 깎아내리려는 목적으로 고인까지 언급하기에 이르렀고, 관련 없는 무고한 연예인들까지 거론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길은 더이상 묵인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길은 본 법무법인을 통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청구를 비롯한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적극 취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히 대응할 예정입니다. 정확한 정황 및 진위 여부 확인을 위해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양해를 구하며, 개인적인 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5·18 가두방송 주도 전옥주 여사 영면

    5·18 가두방송 주도 전옥주 여사 영면

    5·18 민주화운동 초기 가두방송을 주도했던 고(故) 전옥주(본명 전춘심) 여사가 19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영면에 들었다. 31살의 평범한 삶을 살았던 전 여사는 1980년 5월 항쟁 당시 차량에 탑승해 확성기나 메가폰 등으로 가두방송을 하며 헌혈과 항쟁 동참을 촉구했다. 그는 “광주 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 학생·시민들이 계엄군에게 맞아 죽어가고 있습니다. 즉시 도청 앞으로 모여 계엄군에 대항해 싸웁시다” 등의 방송을 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5·18부상자회 관계자는 추모사에서 “꽃처럼 아름답고 젊은 날, 평범했던 전옥주 회원님은 무자비한 계엄군의 만행 앞에서 더 정의롭고 더 위대했다”며 “그로 인해 겪어야 했던 모진 고문과 후유증으로 우리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아픔의 세월을 보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모습은 5·18을 다룬 영화 ‘화려한 휴� ?【� 배우 이요원 씨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전 여사는 항쟁이 끝난 직후 간첩으로 몰려 계엄군에게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한 뒤 평생 후유증과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광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탱크 “폭로 내용은 모두 사실”…리쌍 길 “법적 대응 준비중”(종합2보)

    탱크 “폭로 내용은 모두 사실”…리쌍 길 “법적 대응 준비중”(종합2보)

    그룹 리쌍의 길이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며 사생활 문제를 폭로한 가수 겸 음악프로듀서 탱크(본명 안진웅·27)이 연예인들의 실명을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탱크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질책하신 부분에 대하여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모두 진실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탱크 “폭로 위해 고인 및 연예인 실명 언급 사과” 그는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사실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고인이 되신 분들을 이용한 것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연예인들의 실명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저는 조금이라도 사실을 끌어모아 어떤 분을 두 번 다시 복귀할 수 없도록 하고 싶었다. 굉장히 화가 나 있는 상태였기에 해선 안 될 짓을 저질렀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어떤 분이 ‘너 참 멍청하다. 너와 관련된 일만 이야기했으면 세상이 네편이었을 텐데’라는 댓글을 남기셨는데, 돌이켜보니 사실인 것 같다. 제가 멍청한 짓을 했다”며 “정의 실현보다는 억울함을 풀고 싶었고 복수하고 싶었다. 내가 ‘그 사람 밑에서 돈 한 푼도 받지 못했다’라는 깊은 설움을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보고 들은 것을 동원해 그 분을 깎아내리는 데 집중했다. 이 부분은 폭로가 아니라 욕을 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증거는 통화·이메일 내역…법적 책임지겠다” 그는 “제가 가진 증거는 그 당시 그 분(길)의 매니저와 통화한 내역이다. 통화 내용에서 (길) 매니저가 직접 이야기한다. 저는 ‘왜 제가 그걸 뒤집어 써야 하느냐’고 반문한다. 증거 이메일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지금 당장 공개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탱크는 “제가 바랐던 것은 (이 사실들을) 말하는 게 다였다”며 “책임져야 한다면 책임지겠다. 법원에 가서 벌금 내라고 하면 마땅히 법의 심판을 받겠다. 그게 아니고 되려 그 분(길)이 저에게 밀린 임금을 계산해서 줘야 한다고 하면 받으면 된다”고 했다. 또 “책임을 져야 한다면 책임을 지겠다. 법원에 가서 벌금을 물어야 한다면 마땅히 법의 심판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탱크, 리쌍 길 암시하며 각종 사생활 폭로그는 앞서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때는 최고의 힙합 프로듀서이자 대한민국 최대의 예능인으로서 살다가 음주운전을 3번 저지른 뒤에 현재는 대중들에게 미운털이 박힌 어떤 남성을 고발하기 위해 만들었다”며 ‘음주운전 3번/여성혐오/매니저 폭행/원나잇/협박/노동착취/언어폭력/범죄자. 여러분은 지금도 속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폭로 내용과 설명 등을 토대로 네티즌들은 폭로 대상자로 리쌍 멤버 길을 지목하고 있다. 길은 2004년에 이어 2014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음주운전으로 무한도전 등 방송에서 하차했다가 2016년 엠넷 ‘쇼미더머니5’로 복귀했으나 2017년 6월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세번째 음주운전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지상파 3사 방송사를 비롯해 JTBC·MBN·TV조선 등에서도 출연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2020년 채널A의 ‘아이콘택트’에 장모와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방송사의 ‘아빠본색’을 통해 본격적으로 방송에 복귀했다. “고 오인혜씨와 교제중 폭언 일삼아…아이유 메시지 받은 뒤에도 욕설” 탱크는 “지금부터 내가 그에 대해 드릴 말씀은 전부 진실이며 일부는 통화녹음 등의 파일 증거를 소유하고 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그가 여러분을 속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는 최근에도 자신의 장모를 동원하고 부인과 아들을 팔아 동정심을 유발하여 자신의 컴백 기반으로 삼으려고 했다. 또 기부를 한다고 기사를 내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지만, 실체는 놀고먹어도 될 만큼의 저작권료와 실연권료, 연예인 협회에서 들어오는 돈으로 서래마을의 100평에 가까운 크기의 고급 빌라에서 호의호식하고 있으며 다른 PD,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기록이 있는 한 연예인과 골프를 치러 필드를 다니는 등, 끊임없이 복귀를 노리고 있다. 본인이 말하는 ‘반성하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성 혐오 행위, 매니저 폭행, 4명의 여자친구를 동시에 사귀면서도 클럽에서 원나잇을 즐겼으며, 1년간 저를 비롯한 사람들을 계약서없이 노예처럼 부렸고 이에 대해 어떠한 돈도 당연하다는 듯이 지불하지 않았다”라며 “심지어 제가 자신을 떠난 이후 저를 모함하고 다녔으며, 자신에게 다른 작곡가가 표절 소송을 걸겠다고 협박을 하자 저에게 그것을 뒤집어쓰라며 ‘그게 너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협박을 한 적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폭로 상대가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뒤 자숙 없이 바로 새 음반을 준비했으며, 그 과정에서 자신과 인연을 맺게 됐다고 설명한 뒤 한 연습실에 자신을 비롯해 3명의 프로듀서를 가둬두고 제대로 된 임금 지불조차 없이 음악 작업을 시켰다고 폭로했다. 또 “곡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의 언어폭력과 폭행 행위는 멈추지 않았다. 이는 고용노동부 지침에 어긋나는 엄연한 불법 행위이며 범죄”라고 강조했다. 폭로 대상의 사생활도 거론했다. 탱크는 “그에게는 당시 4명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 중 한 분이 고 오인혜씨였다”라며 과거 폭로 대상이 자신의 집에서 청소 중인 고 오인혜씨에게 ‘XX 시끄럽네, XX’라는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 외에도 아이유가 노래방에서 그의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보냈을 당시에도 ‘XX하네, XXX’라는 욕설을 서슴지 않았다고 전했다. 탱크는 “그는 약자에게는 한없이 강하고 강자에게는 한없이 약했다”라며 “코디, 매니저 등에게 수시로 언어 폭력을 행사했고 때로는 직접적으로 폭행했다. 그로 인해 ‘무한도전’ 녹화 분위기가 안 좋아지면 때로는 유재석 형님이, 때로는 하동훈 형님이 따로 불러서 혼을 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이 이야기는 제가 유일하게 목격하지 못한 이야기로, 노홍철씨의 전 매니저였으며 그의 회사의 실장으로 아주 잠깐 일하셨던 분께 직접 들은 이야기”라고 밝혔다. “쇼미더머니5 ‘호랑나비’ 표절 문제되자‘네가 뒤집어써라’며 매니저 통해 종용” 이 사건들로 인해 결국 그의 곁을 1년 만에 떠나게 됐다는 탱크는 이후 그로부터 “‘쇼미더머니5’의 ‘호랑나비’가 원곡 작곡가로부터 ‘콘셉트 표절’ 혐의로 고소당할 위기에 처했으니 네가 뒤집어써라”는 협박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탱크는 “(쇼미더머니5의) ‘호랑나비’는 제가 처음 주도해서 쓴 곡이 맞고, 브라스 라인과 송 폼을 짠 것이 사실이나 편곡은 그(폭로 대상)이 독단적으로 혼자 정한 일”이라며 “그는 곡을 만든 저작자에게 아무런 허락도 받지 않고 가수만 무대에 초대해서 노래를 도용했다. 당연히 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이었지만 그의 매니저는 ‘네가 다 뒤집어쓰고, 서류에 도장을 찍어 보내라’고 협박했다. 그 역시 이게 잘못된 일이라는 걸 알고 혹시나 녹취 당할까봐 자신의 매니저를 앞세워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이다. 지금도 이 통화 내용을 전부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폭로 영상과 이후 올린 사과 영상 모두 19일 오후 3시 현재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길 측 “사실무근…법적 조치 준비 중”이같은 폭로에 대해 길과 탱크와 작업했던 ‘매직 맨션’(길의 작곡팀) 조용민 프로듀서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길을 옹호했다. 조용민은 “이 시간에 무고한 많은 사람들이 휘말리게 되고 씻을 없는 상처를 입을까 걱정되어 글을 쓴다”면서 “곡비를 안 받은 적도 없으며 저작권을 부당한 비율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모두 똑같이 나눠 받았다. 안진웅이 길이라는 사람을 어떠한 이유로든 혹은 이유가 굳이 없더라도 싫어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 단지, 제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도 있고, 그로인해 파생된 억울함을 벗기기에는 몇 배가 되는 에너지를 소모해야하고 서로에게 상처는 지워지지 않음을 너무 잘 알기에 글을 쓴다”고 밝혔다. 폭로 속 인물로 거론되는 길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길 측은 “탱크가 업로드한 유튜브 영상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이에 대해 입장 발표와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길의 전 매니저와 현재 오하이오주에 살고 있는 매직 맨션의 메인 작곡가에게 사실을 확인했다”고 여러 매체에 밝혔다. 그는 “이 영상이 그에게 전달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양심이 있으면 그런 식으로 불쌍한 척하며 국민들을 속이려 하지 말라. 그리고 본인이 한 행동에 대해 사과하라. 당신과 연관돼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이 벌써 3명이다. 적어도 아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돼라”고 덧붙였다. 이 영상은 지난 18일 삭제됐다가 탱크의 유튜브 채널에 다시 올라왔다. 그는 영상 설명에 “이 영상의 인물들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많은데 제가 밝힌 것 이외에 더 나아가는 추측은 삼가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전문] 탱크, 리쌍 길 폭로 “오인혜에 욕설”…길 측 “사실무근”(종합)

    [전문] 탱크, 리쌍 길 폭로 “오인혜에 욕설”…길 측 “사실무근”(종합)

    “무한도전 때도 폭언·폭행 일삼아유재석·하하로부터 혼났다 들었다” “쇼미더머니5 ‘호랑나비’ 표절 문제되자‘네가 뒤집어써라’며 매니저 통해 종용” 가수 겸 프로듀서 ‘탱크’(안진웅)가 그룹 리쌍의 길(길성준)에게 노동착취와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길 측은 탱크의 폭로 내용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탱크 “반성하는 모습과 전혀 다른 삶 살고 있다”탱크는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주운전 3번/여성혐오/매니저 폭행/원나잇/협박/노동착취/언어폭력/범죄자. 여러분은 지금도 속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이 영상에서 “이 영상은 한때는 최고의 힙합 프로듀서이자 대한민국 최대의 예능인으로 살다가 음주운전을 3번 저지른 뒤 현재는 대중에게 미운털이 박힌 어떤 남성을 고발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탱크는 폭로 대상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그가 제시한 설명을 토대로 길을 지목했다. 탱크는 “지금부터 내가 그에 대해 드릴 말씀은 전부 진실이며 일부는 통화녹음 등의 파일 증거를 소유하고 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그가 여러분을 속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는 최근에도 자신의 장모를 동원하고 부인과 아들을 팔아 동정심을 유발하여 자신의 컴백 기반으로 삼으려고 했다. 또 기부를 한다고 기사를 내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지만, 실체는 놀고먹어도 될 만큼의 저작권료와 실연권료, 연예인 협회에서 들어오는 돈으로 서래마을의 100평에 가까운 크기의 고급 빌라에서 호의호식하고 있으며 다른 PD,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기록이 있는 한 연예인과 골프를 치러 필드를 다니는 등, 끊임없이 복귀를 노리고 있다. 본인이 말하는 ‘반성하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성 혐오 행위, 매니저 폭행, 4명의 여자친구를 동시에 사귀면서도 클럽에서 원나잇을 즐겼으며, 1년간 저를 비롯한 사람들을 계약서없이 노예처럼 부렸고 이에 대해 어떠한 돈도 당연하다는 듯이 지불하지 않았다”라며 “심지어 제가 자신을 떠난 이후 저를 모함하고 다녔으며, 자신에게 다른 작곡가가 표절 소송을 걸겠다고 협박을 하자 저에게 그것을 뒤집어쓰라며 ‘그게 너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협박을 한 적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폭로 상대가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뒤 자숙 없이 바로 새 음반을 준비했으며, 그 과정에서 자신과 인연을 맺게 됐다고 설명한 뒤 한 연습실에 자신을 비롯해 3명의 프로듀서를 가둬두고 제대로 된 임금 지불조차 없이 음악 작업을 시켰다고 폭로했다. 또 “곡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의 언어폭력과 폭행 행위는 멈추지 않았다. 이는 고용노동부 지침에 어긋나는 엄연한 불법 행위이며 범죄”라고 강조했다. 폭로 대상의 사생활도 거론했다. 탱크는 “그에게는 당시 4명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 중 한 분이 고 오인혜씨였다”라며 과거 폭로 대상이 자신의 집에서 청소 중인 고 오인혜씨에게 ‘XX 시끄럽네, XX’라는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 외에도 아이유가 노래방에서 그의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보냈을 당시에도 ‘XX하네, XXX’라는 욕설을 서슴지 않았다고 전했다. 탱크는 “그는 약자에게는 한없이 강하고 강자에게는 한없이 약했다”라며 “코디, 매니저 등에게 수시로 언어 폭력을 행사했고 때로는 직접적으로 폭행했다. 그로 인해 ‘무한도전’ 녹화 분위기가 안 좋아지면 때로는 유재석 형님이, 때로는 하동훈 형님이 따로 불러서 혼을 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이 이야기는 제가 유일하게 목격하지 못한 이야기로, 노홍철씨의 전 매니저였으며 그의 회사의 실장으로 아주 잠깐 일하셨던 분께 직접 들은 이야기”라고 밝혔다. 이 사건들로 인해 결국 그의 곁을 1년 만에 떠나게 됐다는 탱크는 이후 그로부터 “‘쇼미더머니5’의 ‘호랑나비’가 원곡 작곡가로부터 ‘콘셉트 표절’ 혐의로 고소당할 위기에 처했으니 네가 뒤집어써라”는 협박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탱크는 “(쇼미더머니5의) ‘호랑나비’는 제가 처음 주도해서 쓴 곡이 맞고, 브라스 라인과 송 폼을 짠 것이 사실이나 편곡은 그(폭로 대상)이 독단적으로 혼자 정한 일”이라며 “그는 곡을 만든 저작자에게 아무런 허락도 받지 않고 가수만 무대에 초대해서 노래를 도용했다. 당연히 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이었지만 그의 매니저는 ‘네가 다 뒤집어쓰고, 서류에 도장을 찍어 보내라’고 협박했다. 그 역시 이게 잘못된 일이라는 걸 알고 혹시나 녹취 당할까봐 자신의 매니저를 앞세워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이다. 지금도 이 통화 내용을 전부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영상이 그에게 전달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양심이 있으면 그런 식으로 불쌍한 척하며 국민들을 속이려 하지 말라. 그리고 본인이 한 행동에 대해 사과하라. 당신과 연관돼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이 벌써 3명이다. 적어도 아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돼라”고 덧붙였다. 이 영상은 지난 18일 삭제됐다가 탱크의 유튜브 채널에 다시 올라왔다. 그는 영상 설명에 “이 영상의 인물들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많은데 제가 밝힌 것 이외에 더 나아가는 추측은 삼가해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밝혔다. 길 측 “입장 발표와 함께 법적 조치 준비 중”이같은 폭로에 대해 길과 탱크와 작업했던 ‘매직 맨션’(길의 작곡팀) 조용민 프로듀서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길을 옹호했다. 조용민은 “이 시간에 무고한 많은 사람들이 휘말리게 되고 씻을 없는 상처를 입을까 걱정되어 글을 쓴다”면서 “곡비를 안 받은 적도 없으며 저작권을 부당한 비율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모두 똑같이 나눠 받았다. 안진웅이 길이라는 사람을 어떠한 이유로든 혹은 이유가 굳이 없더라도 싫어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 단지, 제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도 있고, 그로인해 파생된 억울함을 벗기기에는 몇 배가 되는 에너지를 소모해야하고 서로에게 상처는 지워지지 않음을 너무 잘 알기에 글을 쓴다”고 밝혔다. 폭로 속 인물로 거론되는 길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길 측은 “탱크가 업로드한 유튜브 영상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이에 대해 입장 발표와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길의 전 매니저와 현재 오하이오주에 살고 있는 매직 맨션의 메인 작곡가에게 사실을 확인했다”고 여러 매체에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다음은 탱크 영상 전문 반갑습니다. 제 이름은 탱크, 본명은 안진웅입니다. 쇼미더머니 5에서 호랑나비라는 곡을 작곡하였고 이 업계에서 대략 7년간 일하여 이하이, 버벌진트, 백지영, 옹성우 등의 가수들의 곡을 만든 프로듀서이자 가수입니다. 이 영상은 한때는 최고의 힙합 프로듀서이자 대한민국 최대의 예능인으로서 살다가 음주운전을 3번 저지른 뒤에 현재는 대중들에게 미운털이 박힌 어떤 남성을 고발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그가 여러분을 속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최근에도 자신의 장모를 동원하고 부인과 아들을 팔아 동정심을 유발하여 자신의 컴백기반으로 삼으려고 했으며 기부를 한다고 기사를 내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지만, 실체는 놀고 먹어도 될 만큼의 저작권료와 실연권료, 연예인 협회에서 들어오는 돈으로 서래마을의 100평에 가까운 크기의 고급 빌라에서 호위호식하고 있으며 다른 PD,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기록이 있는 한 연예인과 골프를 치러 필드를 다니는 등, 끊임없이 복귀를 노리고 있고, 본인이 강조하는 반성하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그에 대하여 여러분께 드릴 말씀은 전부 진실이며 일부는 통화녹음 등의 파일 증거를 제가 현재 소유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그는 여성혐오행위, 매니저 폭행, 4명의 여자친구를 동시에 사귀면서도 클럽에서 원나잇을 즐겼으며, 1년간 저를 비롯한 사람들을 계약서없이 노예처럼 부렸고 이에 대해 어떠한 돈도 당연하다는 듯이 지불하지 않았고, 심지어 제가 자신을 떠난 이후 저를 모함하고 다녔으며, 자신에게 다른 작곡가가 표절 소송을 걸겠다고 협박을 하자 저에게 그것을 뒤집어 쓰라고, 그게 너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협박을 한 행적도 있습니다. 이제부터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를 처음 만났던 것은 홍대의 ‘곽스튜디오’ 였습니다. 여름이었으며 그 자리에는 지금은 고인이 된 우혜미 누나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가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지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은 여름 때였으며, 즉 그는 무한도전 하차 뒤에 자숙한 적 없이 바로 음반을 준비했던 것입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저에게 몇 가지 오디션을 시켜보더니 함께 음악을 하자며, 다음과 같이 제안했습니다. “이제 방송 복귀전까지 나는 팀을 꾸릴 것이다. 나는 쇼미더머니 5로 복귀할 것이며 너와 함께 일하기를 원한다. 곡을 써봐라.” 그렇게 쓴 곡이 ‘냉장고’ 라는 곡이었습니다. 그 후에 그는 당시 압구정로데오에 있는 무한도전 연습실에 저와 다른 세 명의 프로듀서를 사실상 가둬놓고, 정확히 120만 원이 들어있는 체크카드를 주며 이로 4개월간 밥을 사 먹도록 했습니다. 당연히 그를 위해 일하는 거였으며 월급도 없었고 곡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의 언어폭력과 폭행 행위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비싼 거 먹지 말고 삼각김밥 사서 먹으라고 하던 그였습니다. 이는 제 얕은 지식으로는 고용노동부 지침에 어긋나는 엄연한 불법행위이며 범죄입니다. 그러나 당시 겨우 20대 초반이었던 저는 그게 당연하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 썩은 동아줄을 계속 붙잡고 있었고 그러면서 수없이 많은, 차마 여러분이 들어도 믿지 못할 행위들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에게는 당시 4명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중에 한 분이 故 오인혜 누나였습니다. 그녀는 정말 따뜻했고 친절한, 아름다운 사람이었습니다. 하루는 그가 저와 다른 2명의 프로듀서를 자신의 집으로 불렀고 우리가 모인 약 5분 뒤에 오인혜 누나가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녀는 집의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고 당연하다는 듯이 집안 정리와 청소를 하였습니다. 여기서 저뿐이 아니라 저희 모두 그들의 관계가 얼마나 깊은지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오인혜 누나가 청소를 시작한 지 약 2분이 지나자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에게 향했습니다. 우리는 당연히 그가 그녀에게 따뜻한 한마디를 말할 거로 생각했습니다만 문을 쾅 닫으며 그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XX 시끄럽네, XX” 그뿐이 아닙니다. 당시는 아이유 양이 장기하 님과 교제하던 시기였는데, 아이유 양이 자신과 장기하 님이 노래방에서 데이트하며 그의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보냈고, 그는 그것을 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XX하네, XXX” 그는 또한 약자에게는 한없이 강하고 강자에게는 한없이 약했습니다. 그는 코디 매니저 등에게 수시로 언어폭력을 행사하였고 때로는 직접적으로 폭행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무한도전 녹화 분위기가 안 좋아지면 때로는 유재석 형님이, 때로는 하동훈 형님이 따로 불러서 분위기 망치지 말라고 혼을 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이 이야기는 유일하게 제가 목격하지 못한 이야기로서 노홍철 씨의 전 매니저이셨으며 그의 회사의 실장으로 아주 잠깐 일하셨던 그분께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무한도전에 직접 출연하신 적도 있으신 분이니 직접 찾아보시면 될 겁니다. 저는 그렇게 1년의 세월 동안, 어렸을 때는 나의 영웅이었던 자의 실체를 목격하였고 결국, 그의 곁을 떠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당시 그의 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이 아니었고, 계약을 한 것도 아니었으며 당연히 돈을 받은 적도 없었기에 그에게 어떠한 것도 고지할 의무가 없었습니다. 되려 그를 신고하고 고소하지않은 것을 그는 평생 고맙고 은혜롭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저에게 돌아온 것은 배신과 모함, 그리고 협박이었습니다. 저는 사회복무요원이었습니다. 따라서 훈련소에서 28일간 훈련을 받았었습니다. 훈련을 받고 나온 뒤 저의 전화기에는 그의 전 매니저였다가 다시 돌아온, 역시 무한도전에서 노홍철 씨의 전 매니저와 제기차기를 하던 그에게 부재중 전화가 수십 통이 와있었습니다. 내용인즉슨, 쇼미더머니 5의 호랑나비가 김흥국 선생님의 호랑나비를 쓴 작곡가님께 가사와 컨셉을 표절했다는 이유로 고소에 처할 위기에 놓여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께 이 자리에서 한가지 밝힐 것이 있습니다. 호랑나비는 제가 처음 주도해서 쓴 곡이 맞습니다. 브라스의 라인과 송폼을 제가 짠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후렴구와 가사의 멜로디, 그리고 편곡에는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그 사람이 독단적으로 혼자 김흥국의 호랑나비를 흥얼거리며 부르더니 이걸로 하자고 독단적으로 정한 일이었습니다. 여기서 그의 일 처리 능력을 볼 수 있는데, 여러분은 아마 쇼미더머니 5의 보이비의 호랑나비 무대에서 김흥국 선생님이 직접 등장하신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근데 그는 고소를 당할 위기에 처했었습니다. 즉, 그는 곡을 만든 저작자에게는 아무런 허락도 받지 않고 냅다 가수만 초대해서 노래를 도용한 것입니다. 이는 당연히 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매니저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너 솔직히 우리 회사에 있을 때 아무것도 한 거 없잖아. 그러니까 이거 다 네가 뒤집어쓰자. 지금 당장 메일로 서류 보낼 테니까 도장을 찍어서 보내 새끼야.” 여러분. 저는 이 매니저와 말을 놓은 적도 없었고, 어떤 친분도 없는 사이였습니다. 저는 솔직히 용역 깡패인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비겁하게 이걸 스스로 직접 얘기할 용기도 없었던 그 프로듀서도 아주 사람이 작아 보이더군요. 자신도 이게 잘못된 것이라는 걸 알았던 거죠. 그러니까 혹시나 녹취 당할까 자신의 매니저를 앞세워서 이런 일을 저지른 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이 통화내용을 전부 저장해서 하드에 갖고 있습니다. 이 영상이 그에게 전달될지 안 될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만약 본다면, 양심이 있으면 그런 식으로 불쌍한 척하면서 국민들을 속이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본인이 한 행동에 대하여 사과하십시오. 당신과 연관되어 극단적 선택한 사람이 벌써 3명입니다. 당신이 생각해도 뭔가 이상한 것 같지 않습니까? 스스로 한번 고민해보십시오. 적어도 아들보기에 부끄럽지는 않은 아버지가 되셔야죠. 이건 지난 1년의 정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 탱크, 리쌍 길 폭로? “고 오인혜·아이유에 욕설…폭행·노동착취”[전문]

    탱크, 리쌍 길 폭로? “고 오인혜·아이유에 욕설…폭행·노동착취”[전문]

    “무한도전 때도 폭언·폭행 일삼아유재석·하하로부터 혼났다 들었다” “쇼미더머니5 ‘호랑나비’ 표절 문제되자‘네가 뒤집어써라’며 매니저 통해 종용” 가수 겸 프로듀서 ‘탱크’(안진웅)가 그룹 리쌍의 길(길성준)에게 노동착취와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탱크는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주운전 3번/여성혐오/매니저 폭행/원나잇/협박/노동착취/언어폭력/범죄자. 여러분은 지금도 속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이 영상에서 “이 영상은 한때는 최고의 힙합 프로듀서이자 대한민국 최대의 예능인으로 살다가 음주운전을 3번 저지른 뒤 현재는 대중에게 미운털이 박힌 어떤 남성을 고발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탱크는 폭로 대상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그가 제시한 설명을 토대로 길을 지목했다. 탱크는 “지금부터 내가 그에 대해 드릴 말씀은 전부 진실이며 일부는 통화녹음 등의 파일 증거를 소유하고 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그가 여러분을 속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는 최근에도 자신의 장모를 동원하고 부인과 아들을 팔아 동정심을 유발하여 자신의 컴백 기반으로 삼으려고 했다. 또 기부를 한다고 기사를 내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지만, 실체는 놀고먹어도 될 만큼의 저작권료와 실연권료, 연예인 협회에서 들어오는 돈으로 서래마을의 100평에 가까운 크기의 고급 빌라에서 호의호식하고 있으며 다른 PD,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기록이 있는 한 연예인과 골프를 치러 필드를 다니는 등, 끊임없이 복귀를 노리고 있다. 본인이 말하는 ‘반성하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성 혐오 행위, 매니저 폭행, 4명의 여자친구를 동시에 사귀면서도 클럽에서 원나잇을 즐겼으며, 1년간 저를 비롯한 사람들을 계약서없이 노예처럼 부렸고 이에 대해 어떠한 돈도 당연하다는 듯이 지불하지 않았다”라며 “심지어 제가 자신을 떠난 이후 저를 모함하고 다녔으며, 자신에게 다른 작곡가가 표절 소송을 걸겠다고 협박을 하자 저에게 그것을 뒤집어쓰라며 ‘그게 너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협박을 한 적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폭로 상대가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뒤 자숙 없이 바로 새 음반을 준비했으며, 그 과정에서 자신과 인연을 맺게 됐다고 설명한 뒤 한 연습실에 자신을 비롯해 3명의 프로듀서를 가둬두고 제대로 된 임금 지불조차 없이 음악 작업을 시켰다고 폭로했다. 또 “곡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의 언어폭력과 폭행 행위는 멈추지 않았다. 이는 고용노동부 지침에 어긋나는 엄연한 불법 행위이며 범죄”라고 강조했다. 폭로 대상의 사생활도 거론했다. 탱크는 “그에게는 당시 4명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 중 한 분이 고 오인혜씨였다”라며 과거 폭로 대상이 자신의 집에서 청소 중인 고 오인혜씨에게 ‘XX 시끄럽네, XX’라는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 외에도 아이유가 노래방에서 그의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보냈을 당시에도 ‘XX하네, XXX’라는 욕설을 서슴지 않았다고 전했다. 탱크는 “그는 약자에게는 한없이 강하고 강자에게는 한없이 약했다”라며 “코디, 매니저 등에게 수시로 언어 폭력을 행사했고 때로는 직접적으로 폭행했다. 그로 인해 ‘무한도전’ 녹화 분위기가 안 좋아지면 때로는 유재석 형님이, 때로는 하동훈 형님이 따로 불러서 혼을 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이 이야기는 제가 유일하게 목격하지 못한 이야기로, 노홍철씨의 전 매니저였으며 그의 회사의 실장으로 아주 잠깐 일하셨던 분께 직접 들은 이야기”라고 밝혔다. 이 사건들로 인해 결국 그의 곁을 1년 만에 떠나게 됐다는 탱크는 이후 그로부터 “‘쇼미더머니5’의 ‘호랑나비’가 원곡 작곡가로부터 ‘콘셉트 표절’ 혐의로 고소당할 위기에 처했으니 네가 뒤집어써라”는 협박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탱크는 “(쇼미더머니5의) ‘호랑나비’는 제가 처음 주도해서 쓴 곡이 맞고, 브라스 라인과 송 폼을 짠 것이 사실이나 편곡은 그(폭로 대상)이 독단적으로 혼자 정한 일”이라며 “그는 곡을 만든 저작자에게 아무런 허락도 받지 않고 가수만 무대에 초대해서 노래를 도용했다. 당연히 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이었지만 그의 매니저는 ‘네가 다 뒤집어쓰고, 서류에 도장을 찍어 보내라’고 협박했다. 그 역시 이게 잘못된 일이라는 걸 알고 혹시나 녹취 당할까봐 자신의 매니저를 앞세워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이다. 지금도 이 통화 내용을 전부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영상이 그에게 전달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양심이 있으면 그런 식으로 불쌍한 척하며 국민들을 속이려 하지 말라. 그리고 본인이 한 행동에 대해 사과하라. 당신과 연관돼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이 벌써 3명이다. 적어도 아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돼라”고 덧붙였다. 이 영상은 지난 18일 삭제됐다가 탱크의 유튜브 채널에 다시 올라왔다. 그는 영상 설명에 “이 영상의 인물들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많은데 제가 밝힌 것 이외에 더 나아가는 추측은 삼가해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다음은 탱크 영상 전문 반갑습니다. 제 이름은 탱크, 본명은 안진웅입니다. 쇼미더머니 5에서 호랑나비라는 곡을 작곡하였고 이 업계에서 대략 7년간 일하여 이하이, 버벌진트, 백지영, 옹성우 등의 가수들의 곡을 만든 프로듀서이자 가수입니다. 이 영상은 한때는 최고의 힙합 프로듀서이자 대한민국 최대의 예능인으로서 살다가 음주운전을 3번 저지른 뒤에 현재는 대중들에게 미운털이 박힌 어떤 남성을 고발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그가 여러분을 속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최근에도 자신의 장모를 동원하고 부인과 아들을 팔아 동정심을 유발하여 자신의 컴백기반으로 삼으려고 했으며 기부를 한다고 기사를 내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지만, 실체는 놀고 먹어도 될 만큼의 저작권료와 실연권료, 연예인 협회에서 들어오는 돈으로 서래마을의 100평에 가까운 크기의 고급 빌라에서 호위호식하고 있으며 다른 PD,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기록이 있는 한 연예인과 골프를 치러 필드를 다니는 등, 끊임없이 복귀를 노리고 있고, 본인이 강조하는 반성하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그에 대하여 여러분께 드릴 말씀은 전부 진실이며 일부는 통화녹음 등의 파일 증거를 제가 현재 소유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그는 여성혐오행위, 매니저 폭행, 4명의 여자친구를 동시에 사귀면서도 클럽에서 원나잇을 즐겼으며, 1년간 저를 비롯한 사람들을 계약서없이 노예처럼 부렸고 이에 대해 어떠한 돈도 당연하다는 듯이 지불하지 않았고, 심지어 제가 자신을 떠난 이후 저를 모함하고 다녔으며, 자신에게 다른 작곡가가 표절 소송을 걸겠다고 협박을 하자 저에게 그것을 뒤집어 쓰라고, 그게 너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협박을 한 행적도 있습니다. 이제부터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를 처음 만났던 것은 홍대의 ‘곽스튜디오’ 였습니다. 여름이었으며 그 자리에는 지금은 고인이 된 우혜미 누나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가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지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은 여름 때였으며, 즉 그는 무한도전 하차 뒤에 자숙한 적 없이 바로 음반을 준비했던 것입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저에게 몇 가지 오디션을 시켜보더니 함께 음악을 하자며, 다음과 같이 제안했습니다. “이제 방송 복귀전까지 나는 팀을 꾸릴 것이다. 나는 쇼미더머니 5로 복귀할 것이며 너와 함께 일하기를 원한다. 곡을 써봐라.” 그렇게 쓴 곡이 ‘냉장고’ 라는 곡이었습니다. 그 후에 그는 당시 압구정로데오에 있는 무한도전 연습실에 저와 다른 세 명의 프로듀서를 사실상 가둬놓고, 정확히 120만 원이 들어있는 체크카드를 주며 이로 4개월간 밥을 사 먹도록 했습니다. 당연히 그를 위해 일하는 거였으며 월급도 없었고 곡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의 언어폭력과 폭행 행위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비싼 거 먹지 말고 삼각김밥 사서 먹으라고 하던 그였습니다. 이는 제 얕은 지식으로는 고용노동부 지침에 어긋나는 엄연한 불법행위이며 범죄입니다. 그러나 당시 겨우 20대 초반이었던 저는 그게 당연하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 썩은 동아줄을 계속 붙잡고 있었고 그러면서 수없이 많은, 차마 여러분이 들어도 믿지 못할 행위들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에게는 당시 4명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중에 한 분이 故 오인혜 누나였습니다. 그녀는 정말 따뜻했고 친절한, 아름다운 사람이었습니다. 하루는 그가 저와 다른 2명의 프로듀서를 자신의 집으로 불렀고 우리가 모인 약 5분 뒤에 오인혜 누나가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녀는 집의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고 당연하다는 듯이 집안 정리와 청소를 하였습니다. 여기서 저뿐이 아니라 저희 모두 그들의 관계가 얼마나 깊은지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오인혜 누나가 청소를 시작한 지 약 2분이 지나자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에게 향했습니다. 우리는 당연히 그가 그녀에게 따뜻한 한마디를 말할 거로 생각했습니다만 문을 쾅 닫으며 그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XX 시끄럽네, XX” 그뿐이 아닙니다. 당시는 아이유 양이 장기하 님과 교제하던 시기였는데, 아이유 양이 자신과 장기하 님이 노래방에서 데이트하며 그의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보냈고, 그는 그것을 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XX하네, XXX” 그는 또한 약자에게는 한없이 강하고 강자에게는 한없이 약했습니다. 그는 코디 매니저 등에게 수시로 언어폭력을 행사하였고 때로는 직접적으로 폭행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무한도전 녹화 분위기가 안 좋아지면 때로는 유재석 형님이, 때로는 하동훈 형님이 따로 불러서 분위기 망치지 말라고 혼을 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이 이야기는 유일하게 제가 목격하지 못한 이야기로서 노홍철 씨의 전 매니저이셨으며 그의 회사의 실장으로 아주 잠깐 일하셨던 그분께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무한도전에 직접 출연하신 적도 있으신 분이니 직접 찾아보시면 될 겁니다. 저는 그렇게 1년의 세월 동안, 어렸을 때는 나의 영웅이었던 자의 실체를 목격하였고 결국, 그의 곁을 떠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당시 그의 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이 아니었고, 계약을 한 것도 아니었으며 당연히 돈을 받은 적도 없었기에 그에게 어떠한 것도 고지할 의무가 없었습니다. 되려 그를 신고하고 고소하지않은 것을 그는 평생 고맙고 은혜롭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저에게 돌아온 것은 배신과 모함, 그리고 협박이었습니다. 저는 사회복무요원이었습니다. 따라서 훈련소에서 28일간 훈련을 받았었습니다. 훈련을 받고 나온 뒤 저의 전화기에는 그의 전 매니저였다가 다시 돌아온, 역시 무한도전에서 노홍철 씨의 전 매니저와 제기차기를 하던 그에게 부재중 전화가 수십 통이 와있었습니다. 내용인즉슨, 쇼미더머니 5의 호랑나비가 김흥국 선생님의 호랑나비를 쓴 작곡가님께 가사와 컨셉을 표절했다는 이유로 고소에 처할 위기에 놓여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께 이 자리에서 한가지 밝힐 것이 있습니다. 호랑나비는 제가 처음 주도해서 쓴 곡이 맞습니다. 브라스의 라인과 송폼을 제가 짠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후렴구와 가사의 멜로디, 그리고 편곡에는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그 사람이 독단적으로 혼자 김흥국의 호랑나비를 흥얼거리며 부르더니 이걸로 하자고 독단적으로 정한 일이었습니다. 여기서 그의 일 처리 능력을 볼 수 있는데, 여러분은 아마 쇼미더머니 5의 보이비의 호랑나비 무대에서 김흥국 선생님이 직접 등장하신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근데 그는 고소를 당할 위기에 처했었습니다. 즉, 그는 곡을 만든 저작자에게는 아무런 허락도 받지 않고 냅다 가수만 초대해서 노래를 도용한 것입니다. 이는 당연히 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매니저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너 솔직히 우리 회사에 있을 때 아무것도 한 거 없잖아. 그러니까 이거 다 네가 뒤집어쓰자. 지금 당장 메일로 서류 보낼 테니까 도장을 찍어서 보내 새끼야.” 여러분. 저는 이 매니저와 말을 놓은 적도 없었고, 어떤 친분도 없는 사이였습니다. 저는 솔직히 용역 깡패인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비겁하게 이걸 스스로 직접 얘기할 용기도 없었던 그 프로듀서도 아주 사람이 작아 보이더군요. 자신도 이게 잘못된 것이라는 걸 알았던 거죠. 그러니까 혹시나 녹취 당할까 자신의 매니저를 앞세워서 이런 일을 저지른 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이 통화내용을 전부 저장해서 하드에 갖고 있습니다. 이 영상이 그에게 전달될지 안 될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만약 본다면, 양심이 있으면 그런 식으로 불쌍한 척하면서 국민들을 속이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본인이 한 행동에 대하여 사과하십시오. 당신과 연관되어 극단적 선택한 사람이 벌써 3명입니다. 당신이 생각해도 뭔가 이상한 것 같지 않습니까? 스스로 한번 고민해보십시오. 적어도 아들보기에 부끄럽지는 않은 아버지가 되셔야죠. 이건 지난 1년의 정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 BTS 제이홉, 장애아동 지원에 1억 5천만원 기부

    BTS 제이홉, 장애아동 지원에 1억 5천만원 기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27)이 18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재단에 따르면 제이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 위기가정이 크게 늘고 있고, 그 중에서도 특히 장애아동 지원이 절실하다고 들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장애아동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더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부 이유를 설명했다. 재단은 “제이홉의 이번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각 및 청각장애 아동들의 보육비와 학습비, 시설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이홉은 이미 2018년 재단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모임 ‘그린노블클럽’의 146번째 회원이 됐다. 제이홉은 당시 인재 양성과 환아를 위해 써달라며 1억 5000만원을, 2019년 2월에는 모교 장학금으로 1억원을, 같은 해 12월에는 환아 치료비로 1억원을 기탁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 아동들을 위해 1억원을 전달하며 현재까지 총 6억원을 아동 또는 교육 분야에 후원했다. 재단 이제훈 회장은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의 정기적인 후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 대한 관심이 고취되고 있고, 그 선한 영향력이 국내외 아미의 후원 문의로 이어지고 있다”며 “재단은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학교폭력 피해자 살린 위로… “유노윤호 고맙습니다”

    학교폭력 피해자 살린 위로… “유노윤호 고맙습니다”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학창시절 학교폭력으로 괴로워하는 동창에게 따뜻한 말로 위로했다는 미담이 전해졌다. 유노윤호는 ‘바른생활 사나이’라는 별명이 생길 만큼 구설수 하나 없이 연예인 생활을 이어왔다. 최근 학교폭력 피해를 폭로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온 가운데 17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유노윤호의 선행을 알립니다(학폭 관련)’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유노윤호가 졸업한 광주 광산구 월계중학교의 졸업앨범 사진을 올리며, 자신을 유노윤호의 동창이자 학교폭력 피해자였다고 소개했다. 작성자는 “내성적이고 성격 탓에 친구들이 모진 장난을 하거나 심지어 때려도 말 한마디 못하고 화도 못 내는, 지금 생각해보면 바보 같은 중학교 시절을 보냈다. 같은 반 친구가 팔에 칼로 상처를 낸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워낙 바보 같아서 장난으로만 생각하다가 담임선생님과 상담 후 학교폭력이라는 걸 깨달았고 그 사실이 괴로웠다. 나 자신이 너무 바보 같아 펑펑 울고 자퇴까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욱 힘들었던 건 저를 오히려 바보같이 보는 주변 친구들의 반응이었다. 폭력을 당한 것보다 괴로웠다”고 말했다. 작성자는 그때 유노윤호가 보여줬던 관심과 위로가 학교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다닐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했다. 그는 “같은 반이 아니어서 친하지 않았던 저에게 유노윤호는 학교 축제 때마다 춤 공연도 하고 인기 많은 우상 같은 친구였다”며 “어느 날 지나가다가 상처 난 제 팔을 보고 ‘그 자식이 그랬냐. 혼내줄까’라는 뉘앙스로 한 마디 해줬다”고 회상했다. 그는 “쑥스럽기도 해서 ‘괜찮다’ 하고 지나갔지만 그 한 마디가 속마음으로는 엄청난 큰 힘이 됐다”면서 “학교도 자퇴하지 않고 무사히 졸업해 지금은 어엿한 가정을 이루어 잘 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 글을 쓴 이유는 학교폭력은 무엇보다 주위의 관심과 응원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고 유노윤호에게 그 당시 하지 못했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서”라며 “TV에 나올 때마다 항상 응원한다. 정말 열정적이고 의로운 친구였다는 것을 많은 사람이 알아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그날 광주 일깨운 확성기… 전옥주씨 별세

    그날 광주 일깨운 확성기… 전옥주씨 별세

    “광주 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 학생·시민들이 계엄군에 맞아 죽어 가고 있습니다. 즉시 도청 앞으로 모여 싸웁시다.”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애절한 목소리로 광주 시민의 참여를 호소하며 거리방송에 나섰던 전옥주(본명 전춘심)씨가 지난 16일 별세했다. 72세. 전남 보성 출신인 전씨는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고전무용을 전공한 뒤 마산에 무용 학원을 차릴 예정이었다. 그는 1980년 5월 19일 심부름차 서울의 막내 이모 집에 갔다가 광주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5·18 민주화운동을 마주했다. 그는 항쟁 기간 차량에 탑승해 메가폰 등으로 가두방송을 하며 헌혈과 항쟁 동참을 촉구했다. 계엄군을 향해서는 “당신들은 피도 눈물도 없느냐”며 “이 나라가 누구의 나라냐”고 꼬집었다. 전씨는 최후 진압 작전 직후 간첩으로 몰려 계엄군에게 끌려가 혹독한 고문을 당했다. 포고령 위반과 소요 사태 등의 죄목으로 15년 형을 선고받고 옥살이를 하다가 1981년 4월 사면 조치로 풀려났다. 전씨의 사망 원인도 고문 후유증으로 인한 지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경기 시흥시 시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전씨는 19일 발인식을 마치고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5·18 가두방송’ 전옥주씨 별세…영화 ‘화려한 휴가’ 이요원 모티브

    ‘5·18 가두방송’ 전옥주씨 별세…영화 ‘화려한 휴가’ 이요원 모티브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거리 방송에 나섰던 전옥주(본명 전춘심)씨가 지난 16일 별세했다. 72세. 1949년 12월 전남 보성에서 태어난 전옥주씨는 서울에 있는 한 대학교에서 고전무용을 전공한 뒤 마산에 무용학원을 차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 평범한 30대 여성이었던 전옥주씨는 1980년 5월 19일 심부름으로 서울에 있는 막내 이모 집에 갔다가 광주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5·18 민주화운동을 마주했다. 그는 항쟁 기간 차량에 탑승해 확성기나 메가폰 등으로 가두방송을 하며 헌혈과 항쟁 동참을 촉구했다. 당시 전옥주씨는 “광주 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 학생·시민들이 계엄군에 맞아 죽어가고 있습니다. 즉시 도청 앞으로 모여 계엄군에 대항해 싸웁시다” 등을 호소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또 계엄군을 향해 “계엄군 아저씨 당신들은 피도 눈물도 없느냐”며 “이 나라가 누구의 나라냐”고 꼬집었다.전옥주씨의 당시 행적은 5·18을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배우 이요원씨가 맡은 ‘박신애’ 역에 반영됐다. 다만 영화의 장면과 달리 5월 27일 새벽 계엄군 최후진압 작전을 앞둔 시민군의 ‘마지막 방송’은 당시 여대생이었던 박영순씨가 전남도청 1층 방송실에서 한 것이다. 전옥주씨는 최후진압 작전 직후 ‘말솜씨가 좋다’는 이유로 간첩으로 몰려 계엄군에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했다. 이후 포고령 위반과 소요사태 등의 죄목으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옥살이를 하다 1981년 4월 사면 조치로 풀려났다. 약 1년 만에 풀려났지만 전옥주씨는 평생 고문 후유증과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괴로운 나날을 보내야 했다. 고인의 사망 원인도 고문 후유증으로 인한 지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따. 고인의 빈소는 가족이 있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당초 18일로 알려졌던 발인식은 19일로 변경됐다. 발인식을 마친 고인은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세계 2번째 고령자 116살 프랑스 수녀, 코로나 완치

    세계 2번째 고령자 116살 프랑스 수녀, 코로나 완치

    유럽 최고령자이자 세계 2번째 고령자인 프랑스 가톨릭 수녀가 코로나19를 거뜬히 이겨내는 ‘기적’을 이뤄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남부 항구도시 툴롱의 한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앙드레(본명 루실 랑동·116) 수녀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3주 만에 완치됐다. 그를 진료한 의사는 그녀에게 코로나19 음성 진단을 내렸고, 미사 참석을 허용했다. 현재는 미사에 참석해도 될 만큼 건강한 상태로 11일에 117번째 생일을 맞는다. 고령으로 실명하고 휠체어에 의지해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앙드레 수녀는 지난달 16일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했으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 그녀는 지역 언론에 “내가 코로나19에 걸린 줄도 몰랐다”고 담담히 말했다. 앙드레 수녀가 머물던 요양시설에선 거주자 88명 중 8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10명이 숨졌다. 요양시설 관계자는 “앙드레 수녀는 운이 매우 좋았다”며 “그는 자신의 건강을 조금도 염려하지 않았고 오히려 다른 주민들을 많이 걱정했다”고 전했다. 앙드레 수녀는 1904년 2월 11일생으로 1944년 수녀원에 입회했다. 고령으로 실명한 탓에 현재는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하고 있다. 노인학연구그룹(GRG)에 따르면 유럽에서 최고령이고 세계에선 두 번째로 나이가 많다. 1위는 올해 118세인 일본 다나카 가네 할머니다. 앙드레 수녀는 ‘도를 깨우친’ 사람만이 들려 줄 수 있는 뭉클한 한마디도 남겼다. ‘코로나19에 걸리는 게 무섭지 않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아니요, 전혀 무섭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나는 죽는 게 두렵지 않기 때문이죠. 나는 지금 행복하지만, 다른 곳에 있고 싶어요. 내 큰오빠,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요.”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유럽 최장수 佛 수녀님, 코로나19 감염되고도 내일 117번째 생일상

    유럽 최장수 佛 수녀님, 코로나19 감염되고도 내일 117번째 생일상

    유럽 최장수 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되고도 11일(이하 현지시간) 117번째 생일 상을 받는다. 화제의 주인공은 프랑스 남부 툴룽의 앙드레 수녀다. 본명은 루실 랜돈. 1944년 서원하며 앙드레란 이름을 받았다. 지난달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었다. 그녀는 현지 매체에 “내가 걸렸다니 믿어지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요양원에서 다른 어르신들과 격리돼 홀로 지내왔는데 이제는 완전히 나은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BBC가 9일 전했다. 앙드레 수녀는 시각장애인이라 늘 휠체어를 이용하는데 117번째 생일 잔치에는 예년보다 훨씬 적은 숫자의 수용자들이 모여 축하할 것으로 보인다. 양로원 대변인인 다비드 타벨라는 “아주 운 좋은 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지 일간 바르 마탱에 “할머니는 건강에 대해 내게 아무 것도 묻지 않는다. 그분이 관심있는 것은 식사나 잠들 시간이 변경되는지 같은 자신의 습관에 대한 것뿐이다. 할머니는 질병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다만 다른 수용자들은 엄청 걱정한다”고 털어놓았다. 1904년 2월 11일 태어났다. 러일전쟁이 일어났고, 한일의정서가 체결됐으며, 대한매일신보(현 서울신문)가 창간되고 세브란스 병원이 개원한 해다. 장수연구집단(Gerontology Research Group)의 100세 이상 명단에 따르면 앙드레 수녀는 살아있는 사람 가운데 유럽 최장수이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 산 사람이다. 프랑스 방송 BFM이 코로나에 걸려 무섭지 않느냐고 묻자 앙드레 수녀는 “아니, 걱정 안돼, 난 죽음이 두렵지 않거든. 당신과 이렇게 함게 있으니 참 좋다. 하지만 어딘가 다른 곳에 가 큰오빠, 할아버지, 할머니와 어울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백건우, 윤정희 찾지도 보지도 않았다” 윤정희 동생들 반격(종합)

    “백건우, 윤정희 찾지도 보지도 않았다” 윤정희 동생들 반격(종합)

    “윤정희 재산, 윤정희에 충실히 쓰였으면”“윤정희 재산, 여의도 집 2채와 예금자산”알츠하이머 치매를 앓는 배우 윤정희(77·본명 손미자)의 동생들이 입장문을 통해 “백건우는 아내 윤정희를 거의 찾지도, 보지도 않았다”며 윤정희가 프랑스 파리에서 방치되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윤정희 동생들은 “윤정희가 귀국해 한국에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기를 바라고 있고, 이를 백 부녀에게 요청해왔다”면서 “만약 허용된다면 형제자매들이 진심으로 보살필 의지와 계책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장모상에 윤정희만 귀국시켜윤정희 있는 집엔 들르지도 않아” 윤정희의 동생들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은 자신들이 쓴 것이라며 “가정사를 사회화시켜 죄송하다”며 사과한 뒤 이렇게 말했다. 청원은 윤정희가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별거 상태로 파리 외곽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홀로 투병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다. 윤정희는 3남 3녀 중 첫째로, 그의 동생 다섯명은 지난 8일 이번 논란 대응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한 점도 입장문에서 밝혔다.윤정희의 동생들은 입장문에서 백건우와 관련해 “2019년 1월 장모상을 당했을 때 윤정희만 귀국하게 하고 자신은 연주 일정을 진행하고, 2월에 귀국했을 때도 호텔에 머물며 윤정희가 있는 여의도 집에는 들르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4월에 딸이 윤정희를 프랑스로 데려가 5개월간 요양기관에 맡겼다”면서 “딸 집 옆 빌라를 구해 거처를 정해주고 계속 별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정희의 동생들은 “백건우는 아내 윤정희를 거의 찾지도 보지도 않고 있고, 함께 살았던 주택은 현재 윤정희가 거처하고 있는 빌라와 승용차로 25분, 전철로 21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고 설명했다. “재산싸움과 관련 없다” 또 윤정희의 동생들은 이번 논란이 재산싸움과 관련이 없다고도 밝혔다. 이들은 “항간에 재산싸움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는데 윤정희 명의의 국내 재산은 여의도 아파트 두 채와 예금자산”이라면서 “모든 재산의 처분관리권은 사실상 백건우에게, 법률상 후견인인 딸에게 있으며 형제자매들에게는 아무런 권한이 없다. 윤정희를 위해 충실하게 관리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배우 윤정희 구해주세요’ 靑 청원 앞서 한 청원인은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외부와 단절된 채 하루하루 쓰러져가는 영화배우 윤정희를 구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요건 위배 등의 사유로 현재 관리자에 의해 윤정희 등의 실명은 가려졌다. 청원인은 윤정희에 대해 “남편과 별거 상태로 배우자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파리 외곽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홀로 외로이 알츠하이머와 당뇨와 투병 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근처에 딸이 살기는 하나 직업과 가정생활로 본인의 생활이 바빠 엄마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다”면서 “배우자와 딸로부터 방치된 채 대부분의 시간을 홀로 힘든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 혼자서 나가지도 못하고 감옥 같은 생활을 한다”고 덧붙였다. 또 “딸에게 (윤정희의) 형제들이 자유롭게 전화와 방문을 할 수 있도록 수차례 요청했으나 감옥의 죄수를 면회하듯이 횟수와 시간을 정해줬다”면서 “전화는 한 달에 한 번 30분, 방문은 3개월에 한 번씩 2시간이다. 개인의 자유가 심각하게 유린당하고 있고 인간의 기본권을 찾아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편은 아내를 안 본 지 2년이 됐다. 자기는 더 못하겠다면서 (윤정희의) 형제들한테 간병 치료를 떠맡겼다”고 주장하며 “한국에서 제대로 된 간병과 치료를 받으며 남은 생을 편안히 보냈으면 하는 게 간절한 바람”이라고 적었다.백건우 측 “청원 100% 거짓말”“파리 법원 판결 따라 외부인 제한” 윤정희와 20여 년간 알고 지내고 있다는 한 지인은 “청원 내용은 100% 거짓말”이라면서 “(프랑스 집에) 간병인이 있고,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도 딸과 손주와 함께 보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는 “딸이 바로 옆집에 사는데 악기 연주를 하면 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깝다. 아침에 악기 소리를 듣고 손을 흔드는 (윤정희의 모습을) 딸이 찍어 백(건우) 선생님께 보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백건우의 소속사 빈체로도 지난 7일 입장문을 내고 윤정희가 딸의 아파트 옆집에서 가족 및 간병인의 돌봄 아래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다며 파리고등법원 판결에 따라 외부인 만남 등을 제한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 과정에서 윤정희의 친동생들과 백건우 및 딸 사이에 후견인 선임을 두고 법정 분쟁이 있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빈체로는 백건우 딸의 후견인 선임에 반발한 동생 3명이 소송을 내 지난해 11월 최종 패소했다고 설명했다.배우 윤정희, 330여편 영화 출연대종상·美영화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 윤정희와 백건우는 1976년 결혼해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 중인 딸 한 명을 뒀다. 두 사람은 해외 연주 등에 늘 동행하면서 다정한 모습을 보여 잉꼬부부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윤정희는 1966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해 ‘그리움은 가슴마다’, ‘위기의 여자’, ‘시로의 섬’, ‘눈꽃’ 등 330여 편에 출연했다. 마지막 출연 작품은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로 알츠하이머 환자 역을 맡았다. 백상예술대상 연기상,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 올해의여성영화인상, LA영화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했으며, ‘시’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文대통령도 설연휴 가족모임 거른다

    文대통령도 설연휴 가족모임 거른다

    ‘빈자들의 대부’ 안광훈 신부, 지소연 선수 등 국민 8명과 영상통화… 전통시장 방문 계획도 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 중인 오는 11일, 안광훈 신부와 여자 축구 국가대표 지소연 선수 등 국민 8명과 영상 통화를 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5인 이하 집합금지가 유지되는 만큼 부산에 있는 어머니 강한옥 여사의 묘소를 찾거나 가족모임도 갖지 않을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9일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설 연휴 첫날 국민과의 직접 소통”이라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견뎌낸 국민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본명이 브레넌 로버트 존인 안 신부는 뉴질랜드 출신으로, 사제 서품을 받은 다음 해인 1966년 한국 땅을 처음 밟은 뒤 빈민운동가로 살아왔다. 강원 정선에선 저소득층을 위한 신용협동조합과 의료시설 설립에 앞장섰고, 1980년대 서울 목동성당 주임신부 시절 철거민들과 함께 빈민운동을 해 ‘달동네 주민의 대부’로 불렸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54년 동안 가난하고 힘없는 분들과 함께 하고 지난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지 선수는 2014년 한국 여자선수로는 처음으로 축구의 본고장인 영국의 최상위리그인 WSL(Women Super League) 소속 첼시와 계약했다. 7년째 첼시의 주축으로 활약 중인 ‘레전드’로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뽑은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여덟 분들의 사연이 용기와 도전이라는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선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영상통화는 카카오톡의 페이스톡 기능을 활용해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10일에는 전통시장을 찾아 코로나 극복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발신할 계획이다. 설 당일인 12일에도 경남 양산의 사저는 방문하지 않고, 관저에 머문다. 청와대 관계자는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양산에 안 가기 때문에 관저에서 가족모임도 하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요아리 “하지 않은 학교 폭력 어떻게 증명해야 할지…”

    요아리 “하지 않은 학교 폭력 어떻게 증명해야 할지…”

    가수 요아리(본명 강미진)는 9일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 “하지 않은 일을 어떻게 설명하고 증명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2007년 록밴드 스프링쿨러 멤버로 데뷔한 요아리는 SBS ‘시크릿가든’의 OST ‘나타나’를 불러 이름을 알렸다. JTBC ‘싱어게인’ 결승에 올라 최종 6위로 생방송 무대를 마쳤다. 요아리는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소속사도 없고, 이런 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또 프로그램에 폐를 끼치지는 않을지 걱정되어…, 최소한 결승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제야 글을 남긴다”고 말했다. 요아리는 “누군지 짐작도 안되는 사람의 글이 이렇게까지 커지고 나와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지 답답하다”며 “중학교 1학년을 반년 정도 다녔던 것 같다. 단정하고 훌륭한 학생은 아니었지만, 이유 없이 누구를 괴롭히거나, 때리는 가해자였던 적은 없다. 나는 법을 모르고 이미 가해자라는 낙인이 찍혔지만,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대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요아리는 “‘싱어게인’ 무대를 하는 동안 참 행복했고 성장할 수 있어서 기뻤다. 무엇보다 마지막 축제 날 내가 폐를 끼친 거 같아 걱정해 주신 제작진과 ‘싱어게인’ 동료 선·후배님들, 심사위원님들에게 죄송하고 또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요아리의 학교 폭력을 주장한 네티즌은 “일진 출신에 엄청 때리고 사고쳐서 자퇴했으면서 집안사정으로 자퇴했다니 정말 웃음만 나온다. 같은 학교, 동네 살았던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텐데 뻔뻔하게 TV 나와서 노래하는 것 보니 여전하다”면서 졸업앨범으로 동창임을 인증했다. A씨는 “네가 한 행동들 사과해. 과거가 묻힐 것 같아? 대중 앞에 거짓으로 나오고 싶니?”라고 물었다. 최초 폭로 글이 삭제되자 A씨는 “이름을 써서 글이 삭제된 듯하다. 겪어보지 않으셨으면 그런 말 하지 말아라. 제 동창 친구는 입, 광대까지 멍이 안 든 곳이 없었다”며 “학교 선생님, 후배들도 다 아는 사실이다”고 주장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뻔뻔하다” 진달래 이어 요아리 학교폭력 논란(종합)

    “뻔뻔하다” 진달래 이어 요아리 학교폭력 논란(종합)

    ‘미스트롯2’에 출연했던 가수 진달래(본명 김은지·35)가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중도하차한 가운데, ‘싱어게인’에 47호 가수로 출연 중인 요아리(본명 강미진) 역시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TOP6에 올라 생방송을 앞둔 만큼 입장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요아리의 학교 폭력을 주장한 네티즌은 “일진 출신에 엄청 때리고 사고쳐서 자퇴했으면서 집안사정으로 자퇴했다니 정말 웃음만 나온다. 같은 학교, 동네 살았던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텐데 뻔뻔하게 TV 나와서 노래하는 것 보니 여전하다”고 말했다. A씨는 “거짓말을 하면 본인 과거가 없어질 줄 알았나보지? 난 아직도 생생한데. 지금와서 착하게 산들 과거 자기가 했던 행동들은 다 잊고 사는 지가 궁금하다”라며 요아리의 본명 강미진의 모습이 담긴 졸업앨범을 공개하며 동창임을 인증했다. A씨는 “네가 한 행동들 사과해. 과거가 묻힐 것 같아? 대중 앞에 거짓으로 나오고 싶니?”라고 물었다. 최초 폭로 글이 삭제되자 A씨는 “이름을 써서 글이 삭제된 듯하다. 겪어보지 않으셨으면 그런 말 하지 말아라. 제 동창 친구는 입, 광대까지 멍이 안 든 곳이 없었다”며 “학교 선생님, 후배들도 다 아는 사실이다”고 주장했다. 요아리는 2007년 록밴드 스프링쿨러 멤버로 데뷔했다. SBS ‘시크릿가든’의 OST ‘나타나’를 불러 이름을 알렸다. JTBC ‘싱어게인’ 측은 8일 “본인이 확인한 바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정확한 사실관계는 제작진도 파악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학교폭력 알려지자 눈물로 하차한 진달래 진달래의 학교폭력을 고발한 글 역시 해당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다. 작성자는 “20년 전 저에게 학교폭력을 가했던 가해자 중 한명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미스트롯2에 나온다”며 “잊고 지냈다고 생각했었는데, 얼굴을 보는 순간 그때의 기억이 스치고 모든 것이 그때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수시로 불러서 때려서 다 기억은 못하지만 대략 한달에 한번은 주기적으로 맞았고 금전적인 괴롭힘도 이어졌다. 이 모든 행위의 가해자 중 한명이었는데 저렇게 방송에 버젓이 나온다는 게 너무 뻔뻔하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20년전 일이라 그냥 잊고 살자 생각했는데, 방송에 나오는 걸 보고 난 후 그 당시의 꿈을 꿨다. 그 언니들에게 둘러싸인 꿈은 여전히 공포였고 꿈인 걸 알았지만 가위에 눌려 깨어나지 못했다”며 “지금까지 여전히 트라우마 속에 살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해서 꿈에서 깨서 오열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아무말 못하고 당하기만 하던 때와 크게 변하지 않은 상황과 달라진 게 없어서 너무 화가 나지만 가만히 있으면 홧병이 날 것만 같아 여기에라도 적어본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진달래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책임을 지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진달래는 ‘미스트롯’ 방송에서 눈물로 하차 의사를 밝힌 뒤 함께 호흡을 맞춘 출연자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진달래의 행동으로 상처와 피해를 보신 분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 전한다. 진달래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윤정희 현재 20년은 더 늙어보여… 참 안쓰럽다”

    “윤정희 현재 20년은 더 늙어보여… 참 안쓰럽다”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고 있는 배우 윤정희(77)가 배우자인 피아니스트 백건우(75)와 딸에게서 방치된 채 프랑스에서 홀로 생활한다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논란이 된 가운데, 이들 가족과 23년 동안 함께 한 지인이 윤정희·백건우 부부의 근황에 대해 인터뷰했다. 익명으로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 나선 A씨는 해당 국민청원에 대해 “가족끼리의 민감한 일 아니겠는가”라며 “갈등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2년 동안 못 만났다는 건 거짓말”이라고 강조하면서 “딸이 직접 돌보면 되지 왜 따로 집을 마련해서 간병인을 붙이고 CCTV를 설치해 어머니를 보고 계실까 의아한 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우리나라에서도 치매 환자를 집에서 돌보는 사람이 드물고 딸이 일을 하고 있고 백 선생님은 해외 연주를 계속 다닌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백 선생님이 ‘우리 딸이 엄마를 모시기로 해서 옆에 아파트를 하나 샀다’ 그러면서 아파트 정원에 꽃이 피고 경관이 좋은 걸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주셨다”고 설명했다. ‘납치하다시피 갑자기 데리고 갔다’는 청원 내용에 대해서는 “그때 뭔가 형제 간들에 불화가 있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한국에 있으면 안 되겠다 하고 가시지 않았나 짐작한다”고 밝혔다. A씨는 청원에서 공감하는 단 한 가지는 안타까운 윤정희의 상태라고 했다. A씨는 “나이보다 20년은 늙어 보인다. 계속 활동을 하다가 병으로 인해서 집에만 있어 꾸미지도 않고 염색도 안 하니까 백발의 할머니처럼 보인다. 그 모습이 참 안쓰러운 거다. 그렇게 보여서 윤 씨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제공을 못 한다고 말씀드렸다”고 답했다.백건우 청원 논란에 기자회견 예정 청원인은 윤정희에 대해 “남편과 별거 상태로 배우자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파리 외곽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홀로 알츠하이머, 당뇨와 투병 중”이라고 썼다. 또한 “근처에 딸이 살기는 하나 직업과 가정생활로 본인의 생활이 바빠 엄마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다”며 “혼자서 나가지도 못하고 감옥 같은 생활을 한다”고 주장했다. 백건우의 한국 공연 기획사 빈체로는 7일 입장문을 내고 “몇 년 전부터 윤정희의 건강이 빠르게 악화되며 (연주 여행에) 동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요양병원보다는 딸의 아파트 옆집에서 가족과 법원에서 지정한 간병인의 돌봄 아래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2019년 5월 윤정희가 파리로 간 뒤 그의 형제자매들은 후견인 선임 및 방식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백씨와 딸 진희씨를 윤씨의 재산·신상 후견인으로 지정한 데 대해 프랑스 파리의 지방법원에 이의 신청을 냈으나, 지난해 11월 파리고등법원의 판결로 형제자매 측이 최종 패소했다고 밝혔다. 소송 당시 윤씨의 동생들은 “두 사람이 윤씨에게 적절한 보살핌을 제공하지 못하고 금전적인 횡령이 의심된다”고 주장했지만 프랑스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청원도 그 연장선이거나 윤씨의 상속 문제를 둘러싼 문제로 보는 시각도 있다. A씨는 백건우가 국민청원으로 충격을 받고 잠을 못 자고 있는 상황이라며 곧 이번 논란에 대해 인터뷰나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정희는 1960년대 문희, 남정임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다. 1976년 백 씨와 결혼하며 프랑스로 이주해 생활해왔다. 320편의 영화에 출연한 윤정희의 마지막 작품은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다. 윤정희는 이 영화에서 홀로 손자를 키우며 늦은 나이에 시를 배우는 할머니 ‘미자’를 연기했고 국내 영화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칸 영화제에서 레드카펫을 밟았고, LA 비평가협회상 여우주연상도 받았다. ‘미자’는 알츠하이머 초기 증세를 겪는 역할이었다. 이창동 감독이 처음부터 윤정희를 염두에 두고 쓴 작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자라는 이름은 윤정희의 본명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프랑스에 홀로 방치” 영화배우 윤정희 국민청원

    “프랑스에 홀로 방치” 영화배우 윤정희 국민청원

    1960년대와 1970년대 큰 인기를 얻은 전설적인 영화배우 윤정희(77·본명 손미자)가 알츠하이머 투병 중임에도 프랑스에 홀로 방치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윤정희는 1976년 피아니스트 백건우(75)와 결혼해 딸 한 명이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5일 ‘외부와 단절된 채 하루하루 스러져가는 영화배우 윤정희를 구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현재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실명이 가려진 상태다. 청원인은 윤정희의 상태에 대해 “남편과 별거 상태로 배우자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파리 외곽의 한 아파트에서 홀로 외로이 알츠하이머와 당뇨와 투병 중이다”라며 “수십 년을 살아온 본인 집에는 한사코 아내를 피하는 남편이 기거하고 있어 들어가지도 못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처에 딸이 살기는 하나 직업과 가정생활로 본인의 생활이 바빠서 자기 엄마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다”라며 “직계가족인 배우자와 딸로부터 방치된 채 윤 씨는 홀로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 혼자서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감옥 같은 생활을 한다”라고 했다.청원인은 “(윤 씨의) 형제들이 딸에게 자유롭게 전화와 방문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감옥 속 죄수를 면회하듯이 횟수와 시간을 정해주었다”라며 “개인의 자유가 심각하게 유린당하고 있고 인간의 기본권은 찾아볼 수 없다”라며 호소했다. 청원인은 “남편인 백건우는 아내를 안 본 지가 2년이 됐다. 자신은 더 못하겠다면서 형제들에게 아내의 병간호 치료를 떠맡기더니 지난 2019년 4월 말, 갑자기 딸을 데리고 나타나 자고 있던 윤 씨를 강제로 깨워서 납치하다시피 끌고 갔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후 윤 씨의 남편은 서울에 나타나 언론에 자청해서 인터뷰했다. 감추어도 모자랄 배우자의 치매를 마치 죽음을 앞둔 사람, 의식 불명 또는 노망 상태인 것처럼 알린다”라며 “(명랑하던 윤 씨는)프랑스에 끌려가서 대퇴부 골절로 입원도 하고 얼굴은 20년도 늙어 보인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청원인은 “윤 씨는 파리에서 오랫동안 거주했지만, 한국과 한국 영화를 사랑하고,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라며 “윤 씨는 노후를 한국 땅에서 보내길 항상 원했고, 직계 가족으로부터 방치되고 기본적인 인권조차 박탈된 상황에서 벗어나 한국에서 남은 생을 편안히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청원인은 “형제 자매들이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면서 제대로된 간병, 치료를 애원을 하고 대화를 요청했지만 전혀 응답이 없고 근거없는 형제들 모함만 주위에 퍼트리니 마지막 수단으로 청원을 한다”고 덧붙였다.“정말 힘들었다” 백건우·딸의 고백 2019년 백건우의 내한 공연을 담당하는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윤정희의 병세가 악화됐다고 밝힌 바 있다. 윤정희가 프랑스 파리에 있는 딸의 옆집에 머물며 요양 중이라고 설명했다. 윤정희의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은 영화계와 클래식음악계의 가까운 지인만 공유하던 비밀이었으나 당시 백건우와 그의 딸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고백하며 알려지게 됐다. 백건우는 “연주복을 싸서 공연장으로 가는데 우리가 왜 가고 있냐고 묻는 식이다. 무대에 올라가기까지 한 100번은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식이었다”며 “딸을 봐도 자신의 막내 동생과 분간을 못했다. 처음에는 나도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딸 백진희 역시 “나를 못 알아볼 때가 정말 힘들었다. 내가 ‘엄마’ 하면 ‘나를 왜 엄마라 부르냐’고 되묻는다”고 설명했다. 당시 클래식음악 관계자는 “백건우가 파리에서 요양 중인 윤정희를 생각하며 허전해하고 있다”고 전했다.2010년 영화 ‘시’가 마지막 작품 윤정희는 1960년대 문희, 남정임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다. 320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마지막 작품은 2010년 영화 ‘시’(감독 이창동)다. 윤정희는 이 영화에서 홀로 손자를 키우며 늦은 나이에 시를 배우는 할머니 ‘미자’를 연기했고 국내 영화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칸 영화제에서 레드카펫을 밟았고, LA 비평가협회상 여우주연상도 받았다. ‘미자’는 알츠하이머 초기 증세를 겪는 역할이었다. 이창동 감독이 처음부터 윤정희를 염두에 두고 쓴 작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자라는 이름은 윤정희의 본명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사운드 오브 뮤직’의 트랩 대령 크리스토퍼 플러머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사운드 오브 뮤직’의 트랩 대령 크리스토퍼 플러머

    뮤지컬 명작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연 배우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캐나다 출신인 플러머는 5일(현지시간) 아침 미국 코네티컷의 자택에서 부인 일레인 테일러가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플러머는 1965년 개봉한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영국 출신의 명배우 줄리 앤드루스(86)와 함께 주연으로 열연해 한국의 영화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 할리우드 원로 배우다. 이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나치 독일의 지배를 피해 조국을 떠나야 했던 폰 트랩 가족 합창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플러머는 이 영화에서 아내를 잃고 일곱 명의 아이를 홀로 키우는 완고하고 권위적인 트랩 대령 역할을 맡아 발랄한 성격의 가정교사 마리아(줄리 앤드루스 분)를 만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우여곡절 끝에 마리아와 결혼해 가족들과 함께 나치의 지배를 피해 스위스로 망명하게 된다. 플러머는 특히 이 영화에서 감미롭고 서정적인 멜로디의 ‘에델바이스’를 기타를 치면서 중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소화해 갈채를 받았다. AP 통신은 “플러머는 50년 넘게 영화계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역할을 했지만, 그를 스타로 만든 것은 트랩 대령 역할이었다”고 전했다. 플러머는 2007년 AP 통신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트랩 대령 역에) 유머를 넣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그것은 불가능했다”며 “트랩 대령을 비현실적이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던 과정은 고통스러웠다”고 회고했다. 평생 1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던 플러머는 영화 ‘비기너스’로 2012년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당시 82세에 오스카 트로피를 움켜쥔 그는 최고령 아카데미 수상자로 기록됐다. 그는 수상 소감으로 “(오스카) 당신은 나보다 겨우 두 살 위다. 내 평생 어디에 가 있었던 거냐”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2010년 ‘라스트 스테이션’과 2018년 ‘올 더 머니(인 더 월드)’로 후보에 이름을 올렸는데 뒤 영화에서는 억만장자 J 폴 게티 캐릭터를 성추문 스캔들이 터진 케빈 스페이시 대신 맡아 소화했다. 이 밖에 ‘왕이 되려던 사나이’와 ‘나이브스 아웃’ 등에도 얼굴을 내밀었다. 그는 왕립 셰익스피어 극단 출신으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무대에 올라 토니상을 두 차례 받고 TV 드라마 연기로 에미상도 두 차례 수상하는 등 일생에 걸쳐 개성 있는 연기로 미국 연예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본명이 아서 크리스토퍼 오르메 플러머인 고인은 1929년 12월 토론토에서 태어나 몬트리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일찍이 어머니의 영향으로 예술 분야에 눈을 떴다. 피아노를 배우다 연기에 몰두하게 됐는데 나중에 그 이유를 피아노를 직업으로 삼으면 “아주 외롭고 힘들 것 같아서였다”고 털어놓았다. 1954년 뉴욕 무대로 진출, 여배우 매리 아스토와 ‘스타크로스 스토리’에서 호흡을 맞췄다. 영화 데뷔작은 1958년 시드니 루멧 감독의 ‘스테이지 스트럭’이었다. 앤드루스 백작부인은 PA 통신에 전한 성명을 통해 “세상은 오늘 완벽했던 배우 한 명을 잃었고, 난 소중하게 간직했던 친구 하나를 잃었다. 우리가 함께 작업했던 추억, 오랜 세월 함께 한 유머와 즐거움을 보물로 여길 것”이라고 추모했다. 드라마 ‘스타트렉’에서 함께 공연했던 조지 타케이, 배우 에디 마산, 영화 ‘반지의 제왕’ 스타 엘리자 우드. 영화 ‘올 더 머니’를 연출한 리들리 스콧 감독 부부 등이 애도 행렬에 동참했다. 고인은 세 번 결혼했는데 첫 부인 태미 그라임스와의 사이에 가진 딸 어맨다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프랭크 허버트·문윤성, SF소설 거장의 재발견

    프랭크 허버트·문윤성, SF소설 거장의 재발견

    국내외 옛 SF 거장들의 고전들을 다시 만날 기회가 열렸다. 황금가지는 프랭크 허버트(1920~1986)의 장편소설 ‘듄’을 20년 만에 신장판 전집(6권)으로 재출간했다. 1965년 미국에서 출간된 ‘듄’은 같은 해 제정된 네뷸러상의 첫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금까지 2000만부 넘게 판매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SF 소설이 됐다. 국내에선 2001년 첫 번역본이 출간된 이후 20년 만에 다시 나왔다. ‘듄’은 허버트가 기자로 활동하던 1950년대 후반 미국 오리건주 해안의 모래언덕에 관한 기사를 쓰려고 이를 조사하며 시작됐다. 모래언덕의 장대한 풍광에 매료된 허버트는 이를 바탕으로 6년간 원고를 집필한다. 소설은 사막 행성 ‘아라키스’를 배경으로 주인공 폴 아트레이데스와 그의 자녀 레토와 가니마가 다른 정치세력들과 벌이는 권력투쟁을 그리고 있다. 1984년에는 데이비드 린치 감독이 ‘듄’을 영화로 제작했고, 오는 10월에는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도 개봉될 예정이다.아작 출판사는 국내 최초 장편 SF 소설을 쓴 문윤성(1916~2000·본명 김종안) 작가의 첫 작품집 ‘월드컵 특공작전’을 사후 약 20년 만에 펴낸다. 문 작가는 1967년 국내 최초의 성인용 SF 장편소설 ‘완전사회’를 출간해 한국 SF 문학의 선구자로 불린다. 이번 소설집에는 작가가 장년기에 쓴 수십 편의 중·단편 가운데 표제작 ‘월드컵 특공작전’을 포함한 8편을 엄선해 실었다. 흥미로운 부분은 1980년대 냉전 당시 양대 초강대국이던 미국과 소련의 과학기술을 한국이 앞선다는 상상력이 작품 전체에 깔렸다는 점이다. 예컨대 1983년 소련의 대한항공(KAL) 007 여객기 격추 사건을 바탕으로 한 ‘소련 공습’에서는 한국이 당시 미지의 스텔스 기술을 활용해 소련에 복수한다. 또 ‘덴버에서 생긴 일’은 한국인이 미국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자 물질에서 기억을 뽑아내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오해를 푸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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