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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인 ‘눈 찢기’ 인종차별 당한 韓 유튜버…일주일 만에 VVIP석 앉은 이유

    멕시코인 ‘눈 찢기’ 인종차별 당한 韓 유튜버…일주일 만에 VVIP석 앉은 이유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장에서 한 멕시코인에게 이른바 ‘눈 찢기’ 인종차별 피해를 입은 우리나라 인플루언서 ‘이노냥’(본명 윤수진)이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초청으로 경기장을 다시 찾았다. 인종차별로 받은 상처를 화합과 포용의 메시지로 승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유튜버 구독자 661만 명을 보유한 이노냥은 19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리고 “FIFA에서 일생에 한 번뿐인 소중한 기회를 주셨다”며 멕시코전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이노냥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인 한국 대 멕시코 경기가 열린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VVIP석에서 대형 태극기를 몸에 둘렀다. 붉은 악마 머리띠와 응원복을 갖춰 입은 그는 주변 멕시코 축구팬들과도 어울리며 한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이번 초청은 지난 12일 벌어진 사건이 계기가 됐다. 당시 이노냥은 한국과 체코의 A조 1차전을 관람하며 현장 분위기를 담기 위해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었다. 이때 뒤에 앉은 멕시코 남성이 카메라를 응시하더니 양손 검지로 눈 옆을 찢는 동작을 취했다. 이는 서구권에서 동양인을 비하할 때 쓰는 전형적인 인종차별적 행위다. 이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자 인종차별 논란은 삽시간에 전 세계로 번졌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가해자는 멕시코 할리스코주 측량·지리공학 기술자협회(CITGEJ) 회장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결국 SNS에 공개 사과문을 올린 뒤 협회장직에서 물러났다. 논란이 커지자 국제축구연맹(FIFA)은 인종차별에 대응하고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취지로 이노냥을 경기에 공식 초청했다. 또한 성명을 통해 “윤수진씨가 19일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한국-멕시코 경기 초청을 수락해 매우 기쁘다”며 “경기 당일은 ‘국제 혐오 표현 반대의 날’로 존중과 포용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국·세계문학의 경계에서… 조국 향한 그리움이 흐른다

    한국·세계문학의 경계에서… 조국 향한 그리움이 흐른다

    1946년 독일서 독일어로 펴낸 소설초판 매진에 현지 교과서 실리기도日 피해 망명한 작가의 자전적 얘기20세기 이주자 문학 고전 반열 올라민음사 세계문학전집 500번째 책새로운 번역으로 한국 독자에 선봬 한국인의 기억과 정서가 한국어가 아닌 독일어로 품어져 있다면, 이것은 한국문학일까 독일문학일까. 낯선 당혹감을 안긴 채 60년간 도도하게 흘러왔던 이미륵(1899~1950)의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가 새 번역으로 우리에게 도착했다. 한국문학의 세계적 위상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이 소설을 다시 읽으며 새삼스러운 질문 몇 가지를 덧붙이지 않을 수 없다. 세계는 무엇이며 그 속에서 한국의 위치는 어디인가. 문학에 ‘국경’이 있는가, 있다면 그것은 누가 정하는가. “‘다른 시대가 도래한 거야’라고 내가 계속해서 말했다. ‘우리가 어두운 잠을 자고 나니 더 밝은 시대가 온 거지. 새로운 바람이 잠자던 우리를 깨웠어. 긴 겨울이 지나고 지금은 봄이다, 이렇게 사람들이 말하고 있어.’”(‘시계’ 부분·92쪽) 소설에는 작가의 생애가 그대로 담겨있다. 이미륵의 본명은 이의경이고, 미륵이라는 이름은 어머니가 붙여준 아명(兒名)이다.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미륵은 엄격한 유교적 가정환경에서 한학을 배우며 자랐다. 그러다 신식 교육을 접하고 1917년 경성의학전문학교에 입학해 의학을 공부한다. 1919년 3·1운동에 가담하고 일제의 탄압을 피해 1920년 압록강을 건너 망명한다. 작품은 이미륵이 중국 상하이를 거쳐 독일에 도착한 직후까지의 여정을 다룬다. 동양의 전통과 서양의 신문물 사이에서 개인이 겪는 혼란과 고뇌를 담담한 문장으로 포착한다. 둘의 차이를 숙고할 틈 없이 강제로 밀고 들어오는 일제의 탄압은 우리가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성찰할 기회를 놓치도록 만들었다. 작가는 거기에 대한 분노도 빼놓지 않는다. “아, 처참한 시절, 더러운 세상이로다!”(‘옥계천변에서’ 부분·111쪽) 작품은 1946년 독일 피퍼출판사에서 독일어로 간행됐다. 초판이 매진될 만큼 독일 독자들에게 사랑받았으며, 독일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했다. 독문학자이자 수필가였던 전혜린의 번역으로 한국에 1959년 처음 소개됐다. 독일에서 고향을 그리워했지만 끝내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한국전쟁 발발 직전 독일에서 세상을 떠났던 이미륵은 2024년 11월에 유해가 봉환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소설이 이번에 새로 번역된 건 올해 민음사의 창립 60주년과 맞물리면서다. 민음사는 회사의 대표 브랜드 ‘세계문학전집’의 100번째 책마다 중요한 한국문학 작품을 선정해 재발간한다. ‘압록강은 흐른다’는 500번째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작품을 옮긴 안삼환 서울대 독문과 명예교수는 “요즘도 나는 이따금 이미륵의 순수한 영혼이 나를 감싸 주는 듯한 행복한 환각에 빠지곤 한다”며 “번역을 통해 비로소 나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과 1919년 3·1혁명에서 숨져 간 선열들의 인고와 슬픔을 추체험할 수 있었다”고 했다. 20세기 디아스포라 문학의 고전으로 남은 이미륵의 소설은 한국문학과 세계문학 사이의 경계가 어디에 놓여있는지 질문한다. 한국어로 번역돼 독자들에게 여운과 감동을 주고 있는 세계문학의 여러 정전은 세계문학인가, 한국문학인가.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언어로 읽히고 있는 한국 작가들의 작품은 한국문학인가 아닌가. 굳이 구분한다는 게 과연 의미는 있는 것인가. 민음사 편집자이기도 한 문학평론가 박혜진은 작품해설에서 이렇게 정리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민족과 국가를 문학보다 크게 생각하려는 습성이 있다. 이미륵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 형식적으로 이 작품은 독문학에 속한다. 현실의 국적을 따지자면 이미륵은 독일인이었고 작품 또한 독일어로 쓰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구분들은 사실 별 의미가 없다. 문학이란 읽는 사람의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미륵의 진짜 국적이 노스탤지어라고 생각한다.”(‘수암, 떠도는 우리의 마음’ 부분)
  • “544억 해킹” 토큰 폭락하자…냅다 ‘곽튜브 얼굴’ 올리고 잠적한 CEO, 무슨 일?

    “544억 해킹” 토큰 폭락하자…냅다 ‘곽튜브 얼굴’ 올리고 잠적한 CEO, 무슨 일?

    구독자 214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글로벌 가상자산 사기 및 해킹 사태의 핵심 인물로 오인을 받게 되는 역대급 도용 피해를 입었다. 곽튜브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나는 한국에서 온 유튜버다. 코인은 시도조차 한 적 없다. 그가 내 사진을 훔쳤다(I‘m a YouTuber from Korea, never even tried coins. He stole my picture)”는 영문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살다 살다 코인 사기 도용을 당하네. 저 코인 안 만듭니다. 하필 곽씨네”라며 황당한 심경을 덧붙였다. 이번 일은 가상자산 시장을 뒤흔든 해킹 사건에서 비롯됐다. 최근 가상자산 프로젝트 ‘휴머니티 프로토콜’이 발행하는 휴머니티(H) 토큰은 대규모 해커 공격을 받았다. 휴머니티 프로토콜 측은 자사 직원의 노트북이 악성코드에 감염되며 개인 키(비밀 키)가 무더기로 유출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해당 토큰의 가격은 해킹 직전 고점인 1290원대에서 무려 80% 이상 폭락했다. 추산되는 피해 규모만 약 3600만 달러(약 544억원)에 달한다. 투자자들의 거센 항의가 빗발치자 재단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테렌스 쿽은 돌연 자신의 공식 엑스(X) 계정 프로필 사진을 곽튜브의 얼굴 사진으로 변경하고 잠적했다. 테렌스 쿽이 왜 곽튜브의 사진을 도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피해는 고스란히 곽튜브에게 돌아갔다. 사태의 전말을 모르는 해외 투자자들은 테렌스 쿽의 계정 프로필에 올라온 곽튜브의 사진을 캡처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며 “이 사람이 수백억원대 코인 사기를 친 인물”이라며 비난하기 시작한 것이다. 대체 불가 토큰(NFT·Non-Fungible Token) 크리에이터이자 인플루언서 페어아(Farea)도 곽튜브를 곽 창립자로 오인하고 자신의 엑스 계정에 곽튜브의 얼굴 사진을 올린 상태다. 한편 홍콩 출신의 테렌스 쿽은 유니콘(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인 팅크랩스(Tink Labs)를 설립해 주목받았다. 이후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시대에 딥페이크와 봇(Bot·자동화 프로그램)을 구별하고 사용자 개인 정보를 보호하겠다며 휴머니티 프로토콜을 만들었다.
  • 불혹의 거미손, 신들린 선방쇼

    불혹의 거미손, 신들린 선방쇼

    40세 보지냐, 27차례 슈팅 다 막아‘인구 52만’ 월드컵 첫 진출서 쾌거“국민이 자랑스러워”… 경기 MVP우루과이 무슬레라·독일 노이어 등1986년생 동갑내기 골키퍼 맹활약멕시코 41세 오초아, 6번째 월드컵 전반 35분 골문 앞에서 수비수가 급하게 걷어낸 공이 스페인 미드필더 페드리(FC 바르셀로나)의 왼발에 제대로 걸렸다. 날카로운 슈팅이 골문에 그대로 빨려들어가는가 싶은 순간 번쩍 뛰어오른 카보베르데의 골키퍼 보지냐(GD 샤베스)가 손을 뻗어 공을 걷어냈다. 4분 뒤엔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의 감각적인 헤더마저도 손끝에 걸렸다. 전반 45분에는 페란 토레스(바르셀로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문 왼쪽 하단으로 낮게 슈팅했지만 역시나 몸을 날려 공을 낚아챘다. 전반 막판 아메릭 라포르트(아틀레틱 클루브)가 날카로운 헤더로 골문을 노렸지만 보지냐는 오른쪽으로 몸을 날려 밀어냈다. 공격을 거듭하다 지쳐버린 스페인 선수들은 머리를 쥐어뜯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을 수밖에 없었다. 카보베르데는 단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최대 이변의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었다. 카보베르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스페인과 0-0으로 비겼다. 스페인 선수들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만 16차례나 슈팅을 날렸지만 끝내 카보베르데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카보베르데의 수문장 보지냐의 신들린 선방쇼가 있었기에 가능한 기적이었다. 그의 본명은 주지마르 디아스다. 보지냐는 애칭으로, 포르투갈어로 ‘작은 목소리’라는 뜻이다. 포르투갈 프로축구 2부 리그에서 뛰는 보지냐는 2012년 국가대표 데뷔 이래 지금까지 A매치에 88경기 출전했다. 그 역시 월드컵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카보베르데는 아프리카 서쪽으로 650㎞ 가량 떨어진 작은 섬나라다. 500년 넘게 포르투갈의 식민 지배를 받다 1975년 독립했고 전체 인구는 52만명이다. 빅클럽은커녕 국제 무대에 이름이 알려진 선수조차 없어 퀴라소와 함께 이번 대회 최약체로 꼽히는 팀이다. 1986년 FIFA에 가입한 카보베르데는 2002년 한일 대회부터 월드컵 예선에 꾸준히 도전했고, 이번 아프리카 예선 D조에서 강호 카메룬을 따돌리고 조 1위(7승 2무 1패)로 사상 처음 꿈의 무대를 밟았다. 많은 사람들이 싱거운 경기를 예상했지만 카보베르데는 축구 불변의 진리 ‘공은 둥글다’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보지냐의 맹활약이 이어지자 결국 스페인은 부상에서 회복 중인 라민 야말(바르셀로나)까지 투입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오히려 후반 카보베르데의 역습에 위기를 겪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뒤 보지냐는 “나 자신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 그리고 모든 카보베르데 국민이 무척 자랑스럽고 행복한 심정일 것”이라며 “우리는 이 자리에 오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FIFA는 그를 이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선 보지냐 외에도 1986년생 동갑내기 골키퍼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우루과이의 페르난도 무슬레라(에스투디안테스), 전날에는 독일의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는 멕시코에는 기예르모 오초아(41·AEL 리마솔)가 있다. 지금은 라울 랑헬(CD 과달라하라)에게 주전 골키퍼 자리를 넘겨줬지만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6번째 월드컵에 참가할 정도로 존재감이 남다르다.
  • 푸틴 풍자하고 망명한 러시아 작가, 결국 피살…용의자 중 1명 체포

    푸틴 풍자하고 망명한 러시아 작가, 결국 피살…용의자 중 1명 체포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비롯해 러시아의 권력자들을 비판해 온 반체제 작가가 폴란드에서 암살됐다. 폴란드 매체 폴스키에라디오 등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오전 10시쯤 폴란드 동부 비아와포들라스카에서 러시아 출신 풍자작가 시몬 스크레페츠키(44·본명 로베르트 쿠좁코프)가 여러 발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 구급대가 즉시 출동해 응급 처치를 했으나 스크레페츠키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가까운 거리에서 여러 발을 쐈고, 스크레페츠키가 쓰러진 뒤에도 총을 쐈다. 현지 매체들은 “마치 처형식 암살에 가깝다”는 폴란드 경찰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피해자를 향해 여러 발의 총이 발사됐고, 그 중 두발이 치명상을 입혔다”고 밝혔다. 시베리아 남부 알타이공화국 태생인 스크레페츠키는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의 동맹국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 람잔 카디로프 체첸공화국 수장, 2024년 감옥에서 숨진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 등의 풍자 초상화를 그렸다. 그는 2021년 폴란드로 망명했다. 경찰은 피의자 검거를 위해 차량을 검문하는 등 대대적인 수색 작전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 지역의 거의 모든 경찰관이 이번 작전에 투입됐다”고 전했다. 결국 용의자 1명이 비아와포들라스카 주재 벨라루스 영사관 인근에서 체포됐다는 보도가 사건 다음날 나왔다. 비아와포들라스카는 벨라루스와 국경에서 약 35㎞ 거리에 있는 도시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 검거와 관련해 공식 확인은 하지 않은 상태다. 전날 사건 직후 여러 명이 구금됐으나 모두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지 경찰관들이 용의자를 제압해 체포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퍼졌다. 현지 매체는 당국이 공범이 최소 1명 더 있다고 보고 추적 중이라고 보도했다. 스크레페츠키는 숨지기 사흘 전 독일 베를린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 주변에서 자기 작품을 들고 행진했다. 그는 러시아 국기를 쓰레기통에 처넣는 퍼포먼스도 했다. 그가 들고 나온 작품은 푸틴과 소련 독재자 이오시프 스탈린(1879∼1953)을 예수와 성모 마리아의 관계에 빗댄 성화 양식 초상화였다.
  • 샤이니 종현 ‘고인모독’ 美가수 올리버 트리, 헬기 충돌사고로 사망

    샤이니 종현 ‘고인모독’ 美가수 올리버 트리, 헬기 충돌사고로 사망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상공에서 헬리콥터 2대가 충돌한 뒤 추락해 탑승자 6명 전원이 사망한 가운데 미국의 가수 겸 코미디언 올리버 트리도 탑승객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트리는 과거 샤이니 멤버 종현(본명 김종현·사망 당시 27세)의 장례식 영정 사진을 합성한 이미지를 홍보에 활용했다가 K팝 팬들의 비판을 받았던 인물이다. 14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리우데자네이루 남서부 지역에서 헬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했다고 현지 소방당국이 밝혔다. 소방당국은 성명을 통해 “헬기들이 공중에서 충돌한 뒤 전기차 대리점 주차장으로 추락했다”면서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해 최소 20대의 차량이 불탔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두 헬기 모두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 대리점 주차장 마당에 떨어졌다. 사망자는 폭발한 헬기에서 5명, 폭발하지 않은 헬기에서 1명이 나왔다. 소방당국 대변인은 항공기 부품 일부가 사고 현장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발견됐다며, 추락으로 인한 폭발이 매우 컸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화재는 진화됐고 당국은 충돌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항공 당국에 제출된 탑승객 명단에 트리가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추락 사고로 사망한 사람들의 시신과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트리는 지난 4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공연을 마쳤고, 지난 13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라질의 한 동네에서 축구를 하는 영상을 올렸다. 트리는 2019년 자신의 콘서트를 홍보하기 위해 2017년 세상을 떠난 종현의 장례식장 영정 사진 부분에 자신의 얼굴을 우스꽝스럽게 합성한 이미지를 사용해 K팝 팬들의 빈축을 샀다. 2021년 10월 이 일이 공론화되면서 항의가 쏟아지자 그는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로 인해 상처받았을 종현의 가족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신을 비판한 K팝 팬들에 대해 “극성팬”이라고 표현하며 본인의 앨범 홍보를 이어가 또 다른 논란을 낳았다. 이후 다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글에서 사진의 출처를 알자마자 삭제했으며 종현의 사진에 대해 상처받은 모든 이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이미지는 본인이 만든 것이 아니며 사진의 출처 역시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어 사진을 고의적 또는 악의적으로 도용한 것이 아니라며 자신의 실수로 상처받은 이들에게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2010년 데뷔한 트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등 여러 히트곡을 냈다.
  • “나를 성폭행한 택시기사, 지나가던 여자 강간한 전과자였다” 유튜버 곽혈수가 전한 재판 근황

    “나를 성폭행한 택시기사, 지나가던 여자 강간한 전과자였다” 유튜버 곽혈수가 전한 재판 근황

    검찰, 징역 7년·전자발찌 10년 구형택시기사 측, 최종변론서도 무죄 주장곽혈수 “거짓 반복…세차 기록 못 내” 2년 전 만취 상태로 택시를 탔다가 운전기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로부터 응원을 받았던 유튜버 곽혈수(본명 정현수·24)가 “완벽한 저의 승리”라며 근황을 전했다. 곽혈수는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글을 올려 성폭행 가해자가 검찰로부터 징역 7년을 구형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윤웅기) 심리로 열린 이 사건 피고인 정모씨의 준강간치상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정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 10년 등도 함께 요청했다. 택시기사였던 정씨는 2024년 5월 22일 새벽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술에 취한 곽혈수를 승객으로 태운 뒤 심신상실 및 항거불능 상태에서 간음하고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발생 이후 혐의를 전면 부인해온 정씨 측은 이날 최후변론에서도 무죄를 주장했다. 정씨 측 변호인은 “피해자가 사건 당시 만취 상태였던 만큼 기억 왜곡의 여지가 있고, 수사기관 진술도 일관되지 않는다”며 “법정에서 재생된 피해자와 지인의 통화 내용 등을 봐도 피해자 진술을 그대로 믿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정씨 측은 성폭행 행위 자체가 없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곽혈수가 만취 상태에서 하차하지 않은 채 뒷좌석으로 오라고 요구했고, ‘오지 않으면 소변을 보겠다’는 취지로 말해 이를 만류하며 옷가지를 정리해 준 것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곽혈수의 입장은 정반대다. 정씨가 거짓말을 반복하고 있는 반면 자신의 진술은 사건 직후부터 지금까지 일관됐다는 입장이다. 곽혈수는 이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재판부의 선고도 검찰 구형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 범죄자는 재판에서 저를 엄청나게 비하하고 비난했다. 자기의 죄를 뉘우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며 감경 사유가 없다고 봤다. 곽혈수는 “내가 택시 안에서 토를 해서 (사건 당일) 아침에 자기가 카센터에 가서 세차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세차한 기록을 제출하지 못했다”며 정씨가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기가 이 사건 전에 차 사고가 나서 블랙박스에 있는 SD카드를 잠깐 다른 SD카드로 바꿔놔서 고장이 났다며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했다. 그런데 사고 난 기록도 없다. 사진을 찍었거나 보험회사를 부른 기록도 없다”고 설명했다. 곽혈수는 정씨에게 과거 동종 전과가 있다고도 했다. 그는 “지나가던 여자 강간하고 때리고 (금품을) 훔쳤다고 한다. 과거에 복역했던 것 같다”며 동종 전과로 인한 가중처벌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 사건은 앞서 사건 발생 약 1년 6개월 후인 지난해 11월 2일 곽혈수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해 사실을 고백하면서 알려졌다. 그는 당시 술을 많이 마셔 택시 뒷좌석에서 정신을 잃었는데 택시기사는 곽혈수의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한 뒤 택시 뒷좌석으로 넘어와 성폭행했다고 밝혔다. 그때까지 성 경험이 전혀 없던 그는 너무 아프고 고통스러워서 발버둥을 치다 순간 정신을 잃었으며, 사건 이후 1년 넘게 여러 산부인과를 다녔고 성폭행 때문에 생식기가 망가지는 등 고통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곽혈수는 얼굴을 드러내고 피해 사실을 고백한 이유에 대해 “제가 범죄를 저지른 사람도 아니고 가해자도 아닌데 왜 숨겨야 하는지 모르겠다. 피해자는 왜 이렇게 숨기고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추행, 성희롱, 성폭행을 당한 분들이 얼마나 많겠나. 피해자분들과 으쌰으쌰 하면서 힘을 내는 영상을 앞으로 만들고 싶다”며 성범죄 피해자들과 연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정씨에 대한 선고기일은 다음달 10일 열릴 예정이다.
  • “시간 낭비, 웃음만, 파이팅”…나나, 집 침입한 30대男 ‘항소’에 심경 고백

    “시간 낭비, 웃음만, 파이팅”…나나, 집 침입한 30대男 ‘항소’에 심경 고백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35)가 자신의 집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남성이 징역 7년을 선고받은 1심에 불복해 항소한 것에 대해 황당한 심경을 전했다. 11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 따르면 이 사건 피고인 김모(34)씨는 지난 10일 1심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항소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김씨가 그동안 강도 혐의를 부인한 만큼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김씨의 항소 소식이 보도된 뒤 나나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관련 기사를 캡처해 게재했다. 나나는 박수를 치는 이모티콘과 함께 “시간 낭비”, “웃음만”이라는 자막으로 황당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파이팅”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오전 6시쯤 경기 구리시 소재 나나의 주거지에 침입해 흉기로 나나 모녀를 위협하며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는 당시 사다리를 이용해 베란다로 올라간 뒤 잠겨 있지 않은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으며, 나나의 어머니를 발견해 목을 조르는 등 폭행했다. 어머니의 비명을 듣고 잠에서 깬 나나가 이를 막아서면서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김씨는 흉기에 의해 턱 부위를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인 이 법원 형사1부(부장 김국식)는 지난 9일 김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절대적 평온이 지켜져야 할 야간, 피해자들의 주거에 흉기를 소지한 채 침입해 범행했다”며 “범행의 중대성과 심각성을 고려해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나나가 피고인에게 입힌 상처는 정당방위로 봤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피고인으로부터 심각한 해를 입지 않거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주먹과 흉기를 휘둘렀고, 피고인도 이런 저항에 부딪힐 것으로 인지하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 “이번엔 11월 출산”…‘400명 관계’ 英 인플루언서 또 논란 [핫이슈]

    “이번엔 11월 출산”…‘400명 관계’ 英 인플루언서 또 논란 [핫이슈]

    수백 명과의 관계 이벤트 이후 임신을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던 영국 인플루언서가 과거 임신 발표가 사실상 ‘분노 유도용’ 콘텐츠였다고 인정한 뒤 다시 임신을 주장해 논란이 재점화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Us 위클리에 따르면 영국 출신 인플루언서 보니 블루(본명 티아 빌링거)는 지난 5월 자신이 임신했다고 재차 주장했다. 그는 출산 예정일이 오는 11월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블루는 앞서 지난 2월 대규모 관계 이벤트 이후 임신했다고 주장해 온라인상에서 큰 논란을 불렀다. 당시 그는 임신 테스트 장면과 초음파 검사로 보이는 영상을 공개하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행사 참가자들의 연락처와 DNA 표본을 확보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그러나 이후 블루가 착용한 복부 보형물로 보이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가짜 임신’ 의혹이 확산했다. 그는 지난 3월 멕시코의 한 숙소 앞에서 가짜 배를 들고 등장해 자신이 사람들을 속였다는 취지로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콘텐츠가 큰 조회수와 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가짜 인정 뒤 다시 임신 주장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블루는 지난 5월 다시 임신을 주장했다. 그는 자신을 의심하는 이들을 향해 “내가 임신했다고 말하지 않았느냐”는 취지로 반박했고 올해 말 성별 공개 행사도 예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그가 현재 실제로 임신했는지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공개된 내용은 블루 측 주장과 SNS 게시물, 외신 보도에 기반한 것이다. 그가 밝힌 11월 출산 예정일을 두고도 해석이 엇갈린다. 일반적인 임신 주수 계산상 11월 출산 예정일은 2월 중순부터 3월 초 전후 임신 가능성과 맞아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구체적인 예정일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2월 초 이벤트와 직접 연결되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베이비샤워 영상까지 논란 최근에는 이른바 베이비샤워 영상을 공개해 다시 비판을 받았다. 블루는 여러 남성과 함께 촬영한 영상을 SNS에 올렸고, 이를 두고 부적절한 연출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태어날 아이의 복지와 사생활을 우려했다. 반면 블루는 자신을 둘러싼 비판에 크게 개의치 않는 태도를 보여 왔다. 그는 앞선 논란 때도 “내 몸이고 내가 결정할 일”이라는 취지로 반박한 바 있다. 블루는 그동안 자극적인 콘텐츠와 발언으로 온라인에서 수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에도 임신을 암시하는 발언과 출산 생중계 계획을 언급해 논란을 일으켰지만 이후 실제 임신 여부를 두고 의문이 제기됐다. 조회수 노린 충격 마케팅 지적외신들은 블루의 행보를 두고 일부 성인 콘텐츠 제작자들이 온라인 화제성을 노려 점점 더 자극적인 방식으로 경쟁하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개인적 주장까지 콘텐츠화되면서 논란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방식이 당사자뿐 아니라 주변인과 향후 태어날 아이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임신과 출산을 조회수 확보 수단처럼 소비하는 행태가 사회적 논쟁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블루를 둘러싼 논란은 과거 가짜 임신 인정, 재차 임신 주장, 베이비샤워 사진 공개가 맞물리며 이어지고 있다. 실제 임신 여부와 출산 예정일을 둘러싼 의문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 1년 만에 최종 확인된 헐크 호건 사인…美 경찰 “범죄·약물 무관, 자연사”[월드피플+]

    1년 만에 최종 확인된 헐크 호건 사인…美 경찰 “범죄·약물 무관, 자연사”[월드피플+]

    지난해 사망한 ‘미국 프로레슬링계의 전설’ 헐크 호건(본명 테리 진 볼레아)이 자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갑작스러운 그의 죽음에 팬들 사이에서 각종 의혹이 제기됐으나, 경찰은 1년여의 조사 끝에 약물이나 범죄와 관련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최종 발표했다. 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미 현지언론은 플로리다주 경찰 보고서를 인용해 호건의 사망과 관련한 조사에서 약물이나 범죄 혐의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호건은 지난해 7월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서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했다. 사망 당시 나이는 71세였다. 경찰은 72페이지 분량의 조사 보고서에서 “진술, 의료기록, 주거지 내부 감시 영상, 시신에 대한 육안 검사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볼레아의 사망과 관련해 자연사 외 원인을 의심할 증거는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수사 과정에서도 그의 죽음과 관련한 범죄 행위를 뒷받침할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 사건은 범죄 관련성이 없는 사건으로 종결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호건의 사망에 외상이나 독성물질이 영향을 준 정황은 없다”는 내용의 부검의 소견서도 공개됐다. 호건은 생전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과 심방세동을 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사망 당일인 지난해 7월 24일 오전 간병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침대에서 일어나 자력으로 식사를 했다. 그가 먹은 음식은 요거트와 베리류 과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식사 뒤 갑자기 건강상태가 악화돼 호흡이 멈췄다. 곧바로 응급 신고가 접수됐고 구조대가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호흡을 되돌리진 못했다. 호건은 1970년대 후반 플로리다챔피언십 레슬링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1979년 월드레슬링페더레이션(WWF·현 WWE)에 합류했다. 이후 빈스 맥마흔이 WWF를 인수한 뒤 호건 간판 스타로 내세우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호건은 2m의 거구로 악당을 물리치는 영웅 캐릭터로 활동했는데, “운동하고, 기도하고, 비타민을 먹으라” 등 각종 인기 어록도 남겼다. WWF를 떠난 뒤에는 월드챔피언십레슬링(WCW)에서 악역 캐릭터 ‘할리우드 헐크 호건’으로 변신, 또 다시 큰 인기를 누렸다. WWE가 WCW를 인수한 뒤 WWE로 복귀했고, 더 록과 맞붙는 상징적인 대결도 펼쳤다. 그는 WWE 챔피언에 6차례 올랐고 로열럼블에서도 두 차례 우승했다. 2005년 개인 자격으로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호건은 WCW에서도 월드헤비급 챔피언에 6차례 올랐다.
  • ‘나나 모녀 강도상해’ 30대 남성 징역 7년 선고

    ‘나나 모녀 강도상해’ 30대 남성 징역 7년 선고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의 자택에 침입해 돈을 요구하며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는 9일 강도치상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34)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야간에 흉기를 들고 가정집에 침입한 범행은 중대하다”며 “피해자들이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고 엄벌을 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김씨의 흉기 소지와 강도 고의가 없었다는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피해자들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된 데다, 김씨가 사건 직후 흉기 소지 처벌 여부를 검색한 기록 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김씨가 제기한 지문 감정과 합의·회유 주장 등도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나나가 김씨에게 입힌 상처는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저항한 행위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씨의 혐의는 강도상해에서 강도치상으로 변경했다. 나나의 어머니가 김씨를 설득해 흉기를 내려놓게 한 뒤, 현장에 도착한 나나가 해당 흉기를 집어 들어 휘두른 점 등을 고려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경기 구리시 아천동의 나나 자택에 침입해 나나 모녀를 위협하고 돈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김 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 나나 자택서 강도짓 한 30대 ‘징역 7년’ 선고…“나나가 상처입힌 것은 정당방위”

    나나 자택서 강도짓 한 30대 ‘징역 7년’ 선고…“나나가 상처입힌 것은 정당방위”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의 집에 침입해 돈을 요구하며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9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부장 김국식)는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피고인 김모(34)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평온해야 할 야간에 흉기를 들고 가정집에 침입한 심각성을 고려하면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들이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호소하고 처벌을 원하는 점, 피고인의 범행이 미수에 그치고 소지한 흉기가 상해를 입힐 용도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덧붙였다. 침입할 때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고 강도 고의가 없었다는 김씨의 주장은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흉기 소지에 대해 피해자들이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다”며 “피고인이 경찰관에게 휴대전화를 넘기기 전 흉기 소지 관련 처벌에 관해 검색한 기록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피고인이 주장한 흉기에 있는 지문, 피해자의 4000만원 합의·회유, 주민등록증 확인 등도 인정되지 않았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나나가 피고인에게 입힌 상처를 정당방위로 봤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피고인으로부터 심각한 해를 입지 않거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주먹과 흉기를 휘둘렀고, 피고인도 이런 저항에 부딪힐 것으로 인지하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나나에 대한 피고인의 죄명은 강도상해에서 강도치상으로 변경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나나의 어머니 설득으로 흉기를 잠시 놓은 뒤 현장에 온 나나가 이를 집어 들고 휘두른 점을 고려했는데 법정형이 같아 고소장 변경 없이 죄명만 달리 적용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6시쯤 경기 구리시 아천동 나나 자택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 모녀를 목 조르는 등 위협하고 돈을 요구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김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 “곽튜브 어릴 때 사진인 줄”…생후 76일 아들 방송 첫 출연

    “곽튜브 어릴 때 사진인 줄”…생후 76일 아들 방송 첫 출연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생후 76일 된 아들 태산과 함께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다. 10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곽튜브와 아들 태산의 일상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태산은 동그란 눈망울과 또렷한 이목구비로 아빠를 쏙 빼닮은 모습이다. 곽튜브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태산이는 정말 잘 잔다. 한 번 잠들면 절대 안 깬다”고 소개하며 남다른 육아 근황을 전했다. 생후 76일인 태산은 한 번 잠들면 12시간 통잠을 자고, 배가 고플 때만 잠시 칭얼거리는 등 순한 성격을 보인다고 한다. 특히 아빠의 짜장면 먹방에도 깊은 잠을 이어가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곽튜브가 옆에서 면치기를 해도 깨지 않았고, 전동칫솔 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 또 모빌을 바라보며 팔과 다리를 신나게 움직이다가도 스르르 잠드는 모습으로 귀여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아빠랑 정말 똑같이 생겼다” “곽튜브 어릴 적 사진인 줄 알았다” “눈매가 판박이”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나타냈다. 곽튜브와 아들 태산의 첫 방송 출연 모습은 10일 오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1세대 게임 BJ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1세대 게임 BJ 사망

    1세대 게임 BJ 난닝구(본명 한태식)가 지난 5일 세상을 떠난 사실이 전해졌다. 46세. 6일 BJ 몽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을 통해 난닝구의 부고를 알렸다. 그는 “닝구 형님 잘 보내드리고 오겠다”라고 전했다. 부고에 따르면 고인의 발인은 7일 오전 진행되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몽키의 구독자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댓글을 달며 애도를 표했다. 난닝구는 모바일과 PC 게임을 주제로 하는 전문 게임 스트리머로,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에서 활동했다. 그는 2018년 아프리카TV BJ어워즈 모바일게임 부문 올해의 BJ, 2020년 아프리카TV BJ대상 모바일 종합게임 부문 올해의 BJ, 2021년 아프리카TV BJ대상 모바일게임 BJ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극우 악플’ 표적됐지만 “저는 단단하다”…‘강릉시장 아들’ 아이돌, 선거 끝난 심경

    ‘극우 악플’ 표적됐지만 “저는 단단하다”…‘강릉시장 아들’ 아이돌, 선거 끝난 심경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릉시장 선거에서 김중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민주당 계열 후보로는 처음으로 강릉시장에 당선된 가운데, 김 당선인의 아들인 가수 프롬트웬티(본명 김래환·34)가 선거운동을 마친 감회와 향후 활동 계획을 전했다. 프롬트웬티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며칠간의 선거운동을 무사히 잘 마쳤다”며 “좋은 소식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보람 있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릉시장 선거는 1995년 민선 지방자치제 도입 이후 민주자유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국민의힘 후보가 연이어 당선되는 등 30년 넘게 줄곧 보수정당 후보만이 당선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김 후보가 득표율 51.19%로 김홍규 국민의힘 후보(42.53%)를 꺾으며 보수 성향의 판을 뒤집었다. 김 당선인의 막내아들인 프롬트웬티는 선거 기간 내내 아버지 곁을 지켰다. 그는 ‘강릉시장 후보 막내아들의 선거운동 셋로그’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하는 등 SNS를 활용한 감각적인 홍보에 앞장섰다. 유세 의상을 입고 아버지와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극우 성향 일부 네티즌들이 프롬트웬티의 SNS에 악성 댓글을 남기기도 했지만 그는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프롬트웬티는 “그동안 불편하셨던 분들, 또 응원해 주신 분들까지 다양한 분들이 저를 더 알게 되신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데 저는 생각보다 꽤 단단해서 너무 걱정안하셔도 된다”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 아버지가 행복하셨으면 좋겠고 그 에너지들이 강릉을 더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쓰이길 바랄 뿐”이라며 “며칠간 강릉에서 지내면서 참 따뜻하고 좋은 도시구나, 이곳에서 나고 자라 참 행복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프롬트웬티는 다시 아티스트의 자리로 돌아가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반갑게 인사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저는 이제 아티스트 프롬트웬티로 돌아가 제 본업을 열심히 해보려 한다”며 “뮤지션은 결국 음악으로 이야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버지의 승리의 기운을 받아 저도 프롬트웬티로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롬트웬티는 2012년 그룹 빅스타 멤버로 데뷔했다. 팀 해체 이후 2021년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다시 나서며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 “칼 맞아 5㎝ 베였다”…나나 집 침입한 30대男, ‘의료진 소견서’ 증거 제출 의사

    “칼 맞아 5㎝ 베였다”…나나 집 침입한 30대男, ‘의료진 소견서’ 증거 제출 의사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35)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남성이 사건 당시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관련 의견서를 추가 증거로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4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는 이날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지난달 19일 변론을 종결했으나, 선고를 앞두고 추가로 변론을 진행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9일 열린 A씨의 강도상해 혐의 결심공판에서 “범행 강도가 엄중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고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지도 못했다”며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의 변호인은 “절도 목적으로 야간에 주거 침입했을 뿐 강탈 목적은 없었다”며 “피고인이 흉기를 휴대하고 침입했다는 검찰 주장의 객관적 증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최후 변론했다. A씨도 최후진술에서 “저의 죄로 피해 본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고개 숙이면서도 “하지 않은 행동을 했다고는 할 수 없다. 무단 주거 침입과 절도 시도는 인정하지만, 강도 행각은 벌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날도 A씨는 최후 진술에서 “저번 재판에서 했던 말과 똑같다”며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특히 A씨는 재판부에 추가 자료 제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제출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칼에 맞아 5㎝ 이상 베였다는 내용의 의료진 소견서를 받아왔다”며 증거 제출 의지를 전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한편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오전 6시쯤 경기 구리시 소재 나나의 주거지에 침입해 흉기로 나나 모녀를 위협하며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자 구리시 아천동 고급 주택단지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당시 사다리를 이용해 베란다로 올라간 뒤 잠겨 있지 않은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으며, 나나의 어머니를 발견해 목을 조르는 등 폭행했다. 어머니의 비명을 듣고 잠에서 깬 나나가 이를 막아서면서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A씨는 흉기에 의해 턱 부위를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나나에게 흉기에 의한 피해를 입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은 나나가 가한 상해에 대해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나나는 무고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9일 열릴 예정이다.
  • “넌 맞아야 돼”…女 화장실 몰카 男에게 주먹 날린 40대 여성[주간 사건일지]

    “넌 맞아야 돼”…女 화장실 몰카 男에게 주먹 날린 40대 여성[주간 사건일지]

    여자 화장실에서 자신을 몰래 촬영하던 상습 불법 촬영범을 붙잡아 폭행한 피해 여성이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광주 거리에서 한밤중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장윤기가 원래는 성폭행이 범행 목적이었던 것으로 수사기관은 판단했다.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고 매니저 등이 대리로 받게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배우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하는 등의 혐의를 받는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번 주 발생한 크고 작은 사건을 정리한다. 몰카범에 주먹 휘두른 피해 女, ‘유죄’화장실 몰카범을 향해 여러 차례 주먹을 날린 여성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 1일 창원지법 형사4단독 석동우 판사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4년 12월 8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한 빌딩 1층 여자 화장실에서 자신이 소변보는 모습을 몰래 촬영한 20대 남성 B씨의 얼굴에 주먹을 날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가해자 B씨는 이미 2023년 12월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그는 집행유예 기간에 또 여자 화장실에 잠입해 이 같은 짓을 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B씨를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폭행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당시 얼굴 부위를 15~17회가량 폭행한 점 등 제반 사정을 볼 때 정당방위나 사회상규에 어긋나지 않는 정당행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광주 여고생 살해 장윤기, 원래는 성폭행이 목적 한밤중 광주 길거리에서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가 피해자를 납치해 성폭행하려던 것으로 검찰이 판단했다. 광주지검 형사3부(부장 김진희)는 지난 2일 장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보완 수사를 통해 장씨가 지난달 5일 자정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에서 귀가하던 여고생을 끌고 가 성폭행할 계획을 가졌으나 여고생이 반항하자 살해한 것으로 봤다. 그는 이 과정에서 여고생의 비명을 듣고 도움을 주려고 온 남학생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수면제 대리수령’ 싸이 검찰 송치 대면 진찰 없이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고, 이를 매니저를 통해 대리 수령한 싸이가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싸이와 의약품을 처방한 대학병원 교수, 매니저 등 총 6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9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싸이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대면 진찰 없이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자낙스’와 ‘스틸록스’를 처방받고 이를 매니저 등 제삼자에게 대리 수령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현행 의료법은 환자를 직접 진찰한 교수만 처방전을 작성할 수 있으며 직접 진찰받은 환자가 아니면 처방전을 수령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수면 장애와 불안 장애, 우울증 치료에 쓰이는 향정신성의약품은 중독성이 커 대면 진찰과 처방이 원칙이다. 싸이 소속사는 지난해 8월 입장문을 내고 “전문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 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라고 밝혔다. 김세의, 결국 구속 송치…배우 김수현 명예훼손 혐의 김세의 가세연 대표가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 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명예훼손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대표를 구속 송치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3월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 김새론과 교제했고 고인의 사망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 때문이라고 기자회견과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주장한 혐의를 받는다.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인의 녹취록을 조작한 혐의도 있다. 법원은 지난달 26일 김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지난 2일 서울중앙지법은 김 대표가 구속의 적법성을 판단해달라며 제기한 구속적부심사 청구를 기각했다. 구속적부심사는 구속 수사의 적법성·필요성을 법원이 재차 따지는 절차다.
  • ‘극우 악플’ 견뎌내고 ‘강릉시장 아들’ 된 아이돌 “아빠 사랑해요♥”

    ‘극우 악플’ 견뎌내고 ‘강릉시장 아들’ 된 아이돌 “아빠 사랑해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릉시장 선거에서 김중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민주당 계열 후보로는 처음으로 강릉시장에 당선된 가운데, 김 당선인의 아들인 가수 프롬트웬티(본명 김래환·34)의 ‘아빠 사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4일 오전 3시 15분 기준 개표가 93.77% 진행 중인 가운데 5만 5347표(51.7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을 확정 지었다. 김 당선인과 경합을 벌인 김홍규 국민의힘 후보는 4만 4869표(41.96%), 뒤를 이어 무소속 김동기 후보가 6704표(6.27%) 득표에 그쳤다. 강릉시장 선거는 각 정당과 무소속 후보를 포함해 경선 과정에서만 9여명의 후보자가 참가하는 등 초반부터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됐다. 특히 강릉은 각 언론사별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는 등 마지막까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선거전이 펼쳐졌다. 강릉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며 출마를 선언한 김 당선인은 초기부터 ‘강릉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자신만의 정치 신념을 내세웠다. 이번 김 당선인의 승리는 지난 1995년 지방선거 이후 31년 만에 진보계 강릉시장의 첫 탄생이다. 강릉시장 선거는 1995년 민선 지방자치제 도입 이후 민주자유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국민의힘 후보가 연이어 당선되는 등 30년 넘게 줄곧 보수정당 후보만이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이날 오전 당선이 확실시되자 “시민이 주인인 강릉, 청년이 돌아오는 강릉, 동해안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강릉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카메라 앞에 서서 기념 촬영을 했다. 프롬트웬티는 김 당선인의 바로 옆에 서서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 당선인의 막내아들로 알려진 프롬트웬티는 이번 선거에서 선거운동 브이로그 영상을 찍는가 하면 “아빠 사랑해요♥”라며 김 당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 당선인이 2024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을 때도 홍보를 위해 콘텐츠를 제작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했고, 이번 선거에서도 ‘강릉시장 후보 막내아들의 선거운동 셋로그’라며 김 당선인을 해시태그로 올렸다. 이에 극우 성향 일부 누리꾼들이 프롬트웬티의 소셜미디어(SNS)에 악성 댓글을 남기기도 했지만 그는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프롬트웬티는 지난 2012년 그룹 빅스타 멤버로 데뷔했다. 팀 해체 이후 2021년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다시 나서며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 ‘수면제 대리수령’ 가수 싸이 검찰 송치됐다…의료법 위반 혐의

    ‘수면제 대리수령’ 가수 싸이 검찰 송치됐다…의료법 위반 혐의

    가수 싸이(48·본명 박재상)가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고 이를 매니저 등이 대리 수령하게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일 서대문경찰서는 싸이와 의약품을 처방한 대학병원 교수, 매니저 등 총 6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9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싸이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대면 진찰 없이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고 이를 매니저 등 제삼자에게 대리 수령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현행 의료법은 환자를 직접 진찰한 교수만 처방전을 작성할 수 있으며 직접 진찰받은 환자가 아니면 처방전을 수령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싸이가 처방받은 향정신성의약품은 수면 장애와 불안 장애, 우울증 치료에 쓰이는 것으로 의존성과 중독성이 커 대면 진찰과 처방이 원칙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여름부터 제보를 단서로 시작됐다.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지난해 8월 입장문을 내고 “전문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 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라며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피네이션은 이날도 재차 입장문을 내고 “수면제 대리 수령에 따른 의료법 위반에 대한 경찰 수사는 종결됐고, 향후 검찰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은하철도 999’ 작사가 하시모토 별세

    ‘은하철도 999’ 작사가 하시모토 별세

    ‘블루 라이트 요코하마’와 ‘은하철도 999’ TV주제가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일본의 대표 작사가 하시모토 준(본명 요다 준스케)이 지난달 21일 간경변으로 도쿄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86세. 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1939년 도쿄에서 태어난 하시모토는 아오야마가쿠인대 재학 시절 작사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평생 약 2000곡의 가사를 쓰며 아이돌 가요부터 애니메이션 주제가까지 폭넓은 장르에서 활동했다. 고인은 TV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일본어 주제가의 가사도 맡았다. ‘기차는 어둠을 헤치고 빛의 바다로’(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로 시작되는 ‘은하철도 999’는 한국어 번안곡으로도 인기를 끌며 세대를 넘어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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