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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사랑나눈 꽃동네의 성탄전야

    국내 최대의 부랑인 보금자리인 충북 음성 꽃동네 가족들이 성탄전야에 뜻깊은 밤을 보냈다. 이곳 사랑의 연수원에서는 꽃동네 10개 시설수용자 2,100여명과 봉사자 및수도자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성탄축제’가 열렸다.특히이날 낮에 내린 눈이 그대로 쌓이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출,분위기를더욱 고조시켰다. 저녁 7시30분 미사에서 꽃동네 회장인 오웅진(吳雄鎭)신부는 청주교구장의성탄 메시지를 낭독하고 강론을 통해 예수의 탄생과 고난,사랑과 봉사정신의실천을 당부했다. 이어 9시30분 본동 수도자들의 성탄노래 메들리를 시작으로 각 시설 수용자들의 춤과 노래·연극 등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각 시설 출연자들은 한달 전부터 각종 의상과 연극에 필요한 배경,소품 등을 미리 준비해 맹연습을 했으며 진지하게 공연을 펼쳐 아낌없는 박수갈채를받았다. 노인요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할머니·할아버지들이 테크노댄스 등 춤을,할머니 수용시설인 애덕의 집에서 아기예수의 탄생을 코믹하게 그린 연극을,노숙자 수용시설인 평화의 집에서 오늘의 꽃동네가 있게 한 최귀동 할아버지의 인생 역정을 그린 연극을 각각 보여줬다. 또 남자 정신병동에서는 신파극 ‘사마리아인’을,여자 정신병동에서는 마이클 잭슨의 춤을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천사의 집 어린이들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캐럴과 경쾌한 음악에 스포츠댄스를 신나게 추어 장내를 뜨겁게달구었다. 특히 20여명의 수사와 수녀들이 그동안 각각 준비해온 사물놀이와 부채춤으로 대미를 장식,모두가 하느님 앞에 한 가족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오웅진 신부는 “몸이 불편하고 의지할 곳도 없는 꽃동네 가족들이 성탄전야에 한데 모여 뜻깊은 밤을 보낼 수 있는 것도 하느님의 은총”이라며 “21세기 새해에는 모든 가정과 꽃동네 가족들에게 더욱 행복이 넘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국팀 김동진기자 kdj@
  • “또 KAL機 인가” 망연자실

    지난 4월 중국 상하이 화물기 추락사고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화물기 추락사고가 나자 대한항공 직원들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라며 아연실색했다. 또 무사고 비행을 자랑하던 베테랑 조종사 박득규(朴得圭·57)기장의 가족을 비롯한 유가족들은 비보를 접하고 울음을 터뜨렸다. 이날 새벽 서울 강서구 가양2동 대림아파트 집에서 친지들로부터 남편의 사고소식을 전해들은 박씨 부인 정득실씨(54)는 곧바로 실신,안방에 드러누웠다. 박 기장은 공사 15기 출신으로 중령으로 예편한 뒤 지난 86년 대한항공에입사,14년 동안 조종사로 일했으며 87년 부기장을 거쳐 91년부터 기장을 맡아왔다.지난 97년 정년퇴직한 뒤 계약사원으로 근무해왔으며 비행시간은 1만3,490시간에 이른다.88년에는 40대 중반의 만학도로 전남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는 열정을 보였다. 기관사 박훈규(朴薰圭·38)씨의 양천구 신정6동 목동 아파트 집에도 이른새벽부터 친지들이 모여들어 유족들을 위로했다.부인 김윤이씨(35)는 남편의사고소식을 듣고 통곡하다 실신했다.아버지 사고소식도 모른 채 학교에서 돌아온 큰딸 종원양(8·갈산초등학교 1년)과 작은딸 종인양(6)은 집안에 친척들이 모여있자 잠시 어리둥절해하다 아버지 사고소식을 듣고는 눈물을 터뜨려 주위의 눈시울을 붉혔다. 부기장 윤기식(尹基植·33)씨의 강서구 화곡본동 자취집과 정비사 김일석(金日奭·45)씨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 집은 충격적 소식을 접하고 문을 걸어 잠근 채 응답이 없었다. 이창구기자 window2@?그레이트 핼링베리(영국) 외신종합?23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북쪽에서 이륙 직후 추락한 대한항공 화물기는 공중폭발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영국 당국은 KAL기가 이륙한 스텐스테드 공항을 폐쇄하고 경찰과 소방대원 등을 동원,신속히 사고수습에 나서는 한편 추락원인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고기가 이륙한 런던 북쪽의 스텐스테드 공항은 제2차 세계대전 때 공군기지로 사용됐던 곳.이 공항은 화물기준으로 히드로와 개트윅 공항에 이어영국에서 3번째로 큰 공항. ?BBC방송은 KAL이 지난 20년간 추락사고로 7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는 등세계 항공업계에서 최악의 사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중 하나라고 보도. ?사고가 나자 소방차와 함께 6대의 앰뷸런스가 즉각 현장에 출동했으며 사고가 확인되면서 여러대가 추가로 출동했다.또 지역 병원들이 비상대기에 들어가고 영국 공군의 헬기 1대도 출동하는 등 영국 당국은 입체적인 사고수습에 나섰다.
  • [우리구 역점사업] 송파구

    지체장애 1급인 김모씨(24·여)는 지난해 6월 인천 남동구에서 송파구 가락2동으로 옮겨왔다.장애인을 위한 각종 시설이 잘 갖춰져 생활하기에 편하다는 소식을 주변에서 전해듣고 이사를 한 것이다. 그녀는 이사온 뒤 지난 10월 26일 구에서 시행하는 장애인세상보여주기 행사로 에버랜드 나들이를 했고,다음날에는 구청에서 열린 ‘장애인 승용차 나눠주기’행사를 통해 엘란트라 승용차 1대를 기증받았다.이어 지난 1일에는잠실본동의 한 극장에 취업을 했다. 송파구(구청장 金聖順)가 가장 크게 관심을 갖는 사업은 장애인 복지다.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소외받던 장애인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고 자활의길을 터주고 있다. 장애인을 위해 처음 시도한 것은 전용 운전연습장.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서는 운전면허 취득이 중요하다고 보고 지난 94년 탄천변에 장애인 전용 운전연습장을 개설했다.지난달까지 모두 2,700여명이 이곳에서 운전연습을 했고 이 가운데 1,192명이 면허를 취득했다. 이어 도입한 것은 ‘자동차보내주기운동’.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자동차를 구해줘 자립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지금까지 4회에 걸쳐 34대의 자동차를 제공,자활의 길을 터줬다. 장애인 복지시설도 늘렸다.지난해 9월에는 장애인시설로 방이복지관을 개관했다.장애인 전용 목욕탕을 비롯,장애인 치과,컴퓨터교실,이·미용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섰다.1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순번을 정해 장애인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게 도와준다.풍납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시각장애인 PC도서관’을 운영하고 있고 구민회관에서는 장애인화실도 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국내 처음으로 ‘장애인전용축구장’까지 만들었고 장애인 심부름센터와 장애아동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다른 자치단체와 비교할 때 한차원높은 장애인 복지행정을 추구하고 있다. 이런 차원높은 장애인 복지정책의 결과 송파구로 전입오는 장애인들이 급증하고 있다.지난 95년 2,920명이던 장애인이 지난 9월 현재 5,606명으로 무려 2,686명이나 늘었다. 이처럼 장애인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3일 장애인먼저실천중앙협의회로부터 관악구와함께 우수실천단체상을 받기도 했다. 김성순 구청장은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시행한 사업들이 좋은 반응을얻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장애인 레포츠교실을 운영하는 등 복지시책을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독자의 소리] 성분표시 없는 가짜 게르마늄제품 판쳐

    우리 생활에 게르마늄이 많이 사용되고있다.그러나 가짜 게르마늄제품이 너무나 많다.진짜 게르마늄은 정확한 게르마늄 성분(예:Ge75%.7만5,0000ppm)등이 표시돼 있다.불에 변형되거나 타지 않고 자석에 반응하지 않는다.망치로때리면 유리처럼 부서지고,섭씨 958도에서 기화하고 게르마늄성분은 남아있지 않다.그러므로 섭씨 1,200도이상 열처리하는 도자기 속에 게르마늄 성분을 넣을 수 없다. 반면 가짜 게르마늄은 성분표시를 하지않고 게르마늄에 대한 장황한 설명만 해 놓았을뿐아니라 불에 변형되고 플라스틱으로 된 제품이 많다.고온에서도 형체가 그대로 있고,자석에 붙기도한다.오래두면 색깔이 변하고 부패한다. 100% 원석 게르마늄은 없지만 75%이상은 함유돼야하고,건강을 위해 사용한다면 최소 5%이상 즉 5만ppm이상인 제품을 구입해야한다.성분을 확인하고 소비자를 우롱하는 악덕상혼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현명한 소비자가 되자. 최미경[서울 구로구 구로본동]
  • 용산구 ‘이산가족 찾아주기’ 38건 성사

    용산구(구청장 成章鉉)가 지난해 말부터 벌여온 ‘사랑의 이산가족 찾아주기’운동이 1년만에 38건의 실적을 올리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구청 총무과와 민원봉사과,20개 전 동사무소에 창구를 개설한이래 지금까지 직접방문·우편·전화·팩스 등을 통해 접수된 건수는 모두 93건. 특히 지난 1월에는 수차례에 걸친 행정전산망 및 파출소 신원조회 과정을거쳐 김은정(25·여·금천구 독산본동)씨가 20여년 전에 헤어진 부모와 극적으로 상봉하기도 했다. 이밖에 현재 10건이 상봉작업을 진행중이며 나머지 45건은 입양,국외거주,주민등록 말소 등으로 검색이 불가능한 상태다. 용산구는 이와 함께 통일부가 승인한 8개 이산가족 주선단체와 협조체제를구축하는 등 전국적인 정보교환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김재순기자]
  • [우리구 역점사업] 구로구 ‘1마을 2공원 갖기’

    구로구(구청장 朴元喆)가 최근들어 가장 역점을 두어 추진중인 사업은 관내유휴 국·공유지를 활용한 ‘마을 소공원 갖기’ 운동이다. ‘마을 소공원 갖기’ 운동의 골자는 도시계획시설 사업을 할 때 생기는 자투리땅이나 마땅한 용도를 찾지 못해 버려지다시피 한 빈 땅에 휴식시설과녹지를 조성하는 것. 구로구는 특히 이 사업이 어린이들에게 훌륭한 자연학습장을 제공하는 등주변 마을의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함으로써 구로공단으로 대표되는 과거의어둡고 딱딱한 이미지를 씻어내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이 사업에 기울이는 정성은 각별하다.구로구는 ‘1마을 1공원 갖기’를 목표로 지난 97년 처음으로 구로2·6동,개봉1·3동 등 4곳에 450여평 넓이의 마을마당을 조성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구로본동,고척2동,오류1동 등 10곳에도 580여평의 아기자기한 공원을 만드는 등 지금까지 모두 22곳의 마을 소공원을 확보했다. 올해들어서도 연내 완공을 목표로 이미 이달초 가리봉1동 111의5 일대 100여평에서 마을마당 조성공사를 시작했다. 이곳에는 소나무 등 566그루의 향토수종과 맥문동 옥잠화 미비축 등 화초가 심어지고 육각정자 벤치 공원등 조경석 식수대 등이 설치돼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로구는 내친김에 내년 말까지 ‘1마을 2공원 갖기’로 사업을 확대해 모두 40여개의 소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2001년부터는 입면녹화 및 가로수 식재사업 등 도시공간 녹화사업과 연계해 각종 향토수종이 가득한 푸른 도시를 만들겠다는 장기계획도 세워놓고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고척근린공원과 구로거리공원을 제외하면 관내에 변변한 휴식공간이 없어 ‘마을 소공원 갖기’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내년말쯤이면 구 전체가 녹색도시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제18회 한국 미술대전 구상계열 대상 이성현씨

    한국미술협회 주최 제18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2부(구상계열)에서 이성현(李成鉉·39·서울 송파동 167)씨가 출품한 한국화 ‘휴면기의 산책’이 영예의대상을 차지했다. 8일 한국미술협회가 발표한 심사결과에서 우수상에는 한국화 부문에서 송환아(29·서울 종로구 안국동 94)씨의 ‘’99 존재의 현전(現前)’이,양화 부문에서 김미혜(44·천안시 다가동 신성아파트 4의 204)씨의 ‘정(情)’이 각각 뽑혔고 판화 부문에서는 오현철(29·서울 구로구 개봉본동 127의14)씨의‘A→Ω(P-1)’,조각 부문에서는 강시권(28·제주시 용담2동 2621의9)씨의‘해빙시대-1999 타임캡슐’이 각각 선정됐다.4개 부문에 모두 2,022점이 응모한 이번 미술대전에서는 대상과 우수상 외에 특선 33점, 입선 324점 등 총362점이 입상했다. 대상작 ‘휴면기의 산책’은 가을걷이가 끝난 논밭의 메마르고 뒤엉킨 옥수수단과 잡초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채색과 수묵을 사용하여 한국 정서를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수상자 이씨는 “실험적인 작업을 시도해오다 4∼5년 전부터 가장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다시 시작했다”면서 “오랜만에 전통적인 산수화가 대상을 받아 한층 기쁘다”고말했다. 수상작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개막 당일 오후 2시에 있을 예정이다. 다음은 부문별 특선자 명단. ●한국화=김경수 조용백 노병렬 하용주 박충호 김형현 김옥경 우종택 강수영 천태자 조경주 김명숙 ●양화=오유화 김정호 이태순 박병우 장동문 김미자 정성복 설희자 김계환 김상우 권영석 진정식 박유미 이정희 ●판화=정희경 문지연 배선미 ●조각=강신영 박찬걸 김래환 강민석김재영기자 kjykjy@
  • [시·구의원 초대석] 金燦中구로구의원

    구로구의회 김찬중(金燦中·구로본동·55)의원은 ‘청렴’이 트레이드 마크다.주민들의 살림살이를 구석구석 챙기면서도 커피 한잔 얻어 마시지 않아고지식하다는 말도 듣지만 자신은 이를 의정활동의 기본 지침으로 삼고 있다고 자랑한다. 그러면서도 주민들의 민원해결에는 발벗고 나선다. 지난 95년에는 구로본동 철로변에서 놀던 어린이가 열차에 치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주민 265명의 서명을 받아 건설교통부에 철로변 방음벽 설치를 건의하고 국회에도 청원을 내 기어코 96년 6월말 높이 15.4m,길이 370m의방음벽이 설치되도록 했다. 김의원은 또 관내 영세민과 거택보호자·결식아동들을 위해 95년부터 설날이 되면 해마다 480㎏의 쌀을 동사무소를 통해 기증해오고 있다. 취로사업에 나서는 600∼700명의 노인들이 매주 한차례씩 시립복지관에서 무료로 목욕할 수 있도록 했는가 하면,‘청소실명제’가 구 시책으로 채택되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의원은 의회를 내실있게 운영한다는 평가를 받고있다.또 집행부와 원만한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김의원은 “주민을 위한 참다운 풀뿌리 민주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를 잘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 부실 시내버스 업체 5곳 퇴출

    서울시는 1일 경영이 부실한 시내버스업체 5곳을 퇴출시키고 이달말까지 신규업체를 선정하기로 하는 등 시내버스업체에 대한 1차 구조조정안을 확정,발표했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지난 29일 제3차 시내버스 노사정위원회를 열고 부도·자본잠식 등으로 경영이 부실한 29개 업체 가운데 11개 업체를 경영부실업체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1차 면허취소 대상업체는 범진여객(88-1·89·89-1번),동부운수(522·522-2번),남부운수(70·76·753번),삼원여객(97-2·797번),유진운수(104·104-1번) 등이다.이들 업체는 지난 7월 23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시행령이 개정된이후 감차운행,일부 노선 미운행,정류장 미정차 등과 관련해 3차례 이상 적발됐었다. 이번에 면허가 취소된 업체의 노선 가운데 올 상반기부터 운행을 중단한 범진여객의 3개 노선중 이용 시민이 많은 89번 노선(사당동∼문화촌)에는 2∼3일 안에 선진운수의 143-2번이 대체 투입된다.또 유진운수의 104-1번 노선(산본동∼서울대)도 이미 우신버스가 대체운행하고 있다.나머지 노선은 이달말 새로운 사업자가 선정될 때까지 기존 업체가 계속 운행하게 된다. 서울시는 1차 면허취소 대상에서 제외된 업체에 대해서도 앞으로 서비스 불량요건에 해당될 경우 시내버스 노사정위 심의를 거쳐 곧바로 면허를 취소할방침이다. 김재순기자
  • 응암동등 3곳 재개발구역 지정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공원 주변과 성동구 옥수동 2의3 일대 낡은주택 밀집지역 등이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돼 고층아파트 단지로 변모된다. 서울시는 2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은평구 응암동 178일대 2만3,711㎡와 관악구 봉천본동 944의 10 일대 5,600㎡에 대한 재개발구역 지정건을 통과시켰다. 또 성동구 옥수동 2의3 일대 4,176㎡ 재개발구역 지정건은 19층 아파트를짓겠다는 내용으로 상정된 안건을 한강변 경관보호 등을 위해 12층 이하로짓는 조건을 붙여 승인했다. 도시계획위는 이와 함께 도봉구 창동 1 일대 7만4,700㎡를 일반 상업지역에서 일반 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하고 종로구 행촌동 171 일대 1만2,120㎡를풍치지구에서 해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하는 안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조덕현기자 hyoun@
  • [대한광장] 신문화운동 희망과 방향

    애써 낙관적 전망을 가지려 해도 우리의 현실은 부정적 징후로 가득하다.현실은 언제나 복잡하게 들끓고 있다고 하지만,오늘의 복잡성은 세기말적 기류에 휩싸이면서 개인적·국가적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민주화라는 신기루가 세계화라는 허울좋은 목소리에 감싸이는 순간 우리는 IMF라는 경제적 파탄을 경험했고,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구조조정을 내세웠지만 사회경제적 개혁은 쉽게 이루어지는 것같지 않다. 정치를 하는지 파당적 정쟁만을 일삼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정계는 물론,기업을 경영하는 것인지 사리사욕만을 추구하는 건지 알 수 없는 재계,그리고각종 이권에 개입한 부정과 비리의 대상자들 거의 모두가 왜 나만이냐고 당당하게 억울함을 항변하는 사회현실을 바라볼 때 과연 우리나라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나 국가적 목표를 갖고 있는지 의아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지역주의와 이권주의가 이처럼 팽배한 적은 없을 것이다.일부에서는 그만큼 민주화가 된 것이 아니냐고 야유적으로 반문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답답한 상황에서 필자는우연한 만남을 통해 작은 희망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김포공항의 계단을 오르다가 한 사람이 갑자기 반갑게 인사했다. 낯선 얼굴에 어리둥절하다 물으니 20년 전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나를 만났다는 것이다.당황감을 떨쳐버리고자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물었다.그는 목회를 하고 있으며 현재는 가파도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했다.우연이라 생각하고지나치려 했지만 호기심을 감추기 어려웠다. 그의 말로는 주민 400여명 정도가 어업에 종사하고 교인들은 불과 수십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한동안 방황하다가 선교에 뜻을 두고 진로를 정한 다음 중국 연변지역에서 조선족을 상대로 활동하다가 지금은 가파도에 가 있다는 것이다.그러면,다음은 어떻게할 것이냐고 했더니 하나님이 사역하시는 대로 가야할 곳이 정해지면 그곳으로 가 선교활동을 계속하겠다는 것이다.한 가지 더 물어보았다.아이들은 어떻게 지내느냐고 하니,자기는 아이를 갖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다는 것이다. 왜냐고 하니 고아를 입양시켜 키운다는것이다.이야기를 들으면서,무엇인가부끄러움과 더불어 어떤 신선한 울림이 전해왔다.그가 바로 마라도의 유명세에 가리워진 가파도교회의 홍윤표 목사였다.그에 의하면 어떤 독지가가 교회건물을 지어주고 선교활동을 하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사랑의 손길을 뻗치고 있는 익명의 사람들이 아직 한국사회 어딘가에 살아 있다는 것이 필자에게는 새로운 충격이었다.그리고 어떻게라도 시간을 만들어서 그곳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그의 선선한 초대를받고 작지만 이런 일들이 도처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면 한국사회는 아직도 희망이 있는 것이 아닐까.어찌 그것이 선교활동 뿐이겠는가.언제나 그러하지만 표면에 나타난 것만 보는 사람은 복잡하고 역동적인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우리가 처한 현실은 누구도 주류라고 할 수 없는 거센 변화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고,그 격한 소용돌이에 튕겨져 떠올랐다 사라지는 출몰현상의주변에 방관자처럼 살고있는 것이 오늘의 우리들이다. 새로운 세기가 오고 있다고 하지만,중구난방의이 혼란 속에서 새로움을 주도적으로 맞이할 준비가 제대로 되어있는 것 같지는 않다.바로 이러한 시점에서 작은 것을 실천하는 민간주도의 신문화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져야 한다. 그들이야말로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갈등과 혼돈을 여과시킬 뿐만 아니라창조적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몫을 담당할 것이라 믿는다. 앞에서 예거한 이야기에서 우리는 하나의 교훈을 얻을 수 있다.새로운 시대의 신문화를 주도할 주인공들은 그들의 사회활동의 근본동인을 자발성,지속성,실천적 헌신성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타의에 의해 이루어지는 형식적 운동이나 한 두번 하다가 중단하는 단발성 운동은 물론이고 자기희생이 따르지 않는 신문화운동은 사회적 영향력을 갖기 어렵다는 것이다. 한국의 경제발전이 한순간에 맥없이 부서져내렸던 것은 새 시대를 조망하는 우리에게 좋은 교훈이다.이 교훈을 살린다면 우리는 20세기에 경험했던 역사적 파란곡절을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고,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21세기는 우리에게 또다시 끔찍한 세기가 될 것이다.우리 모두가 자기는 맞고 남들은 다 틀린다고 자기주장의 정당성만 강변하는 어리석음을 벗어버려야 한다.남의이야기에 귀기울이고,작은 일 하나라도 실천하는 것이 더 귀하고 현명한 일이 아닐까.실천하는 작은 힘들이 하나로 뭉쳐질 때 우리는 분명 강하고 큰역동성을 갖게 될 것이다. [崔東鎬 고려대교수·국문학]
  • [독자의 소리]

    ■ 체벌대신 벌점제 채택은 교육부작용 우려 체벌의 대안으로 많은 학교들이 벌점제를 채택하고 있다고 한다.그러나 이는 체벌보다도 오히려 정신적인 황폐화를 가져다주는 것같다.체벌이 심한 경우가 있기도 했지만 체벌하는 입장에서도 자책을 느낄 수 있고,학생도 자신의 잘못을 알 수 있다.그렇지만 벌점제는 학교의 기본을 흔들고 만다. 학생의 잘잘못을 모두 점수화하고,학생관리를 점수로만 평가한다는 이 제도는 모든 것을 점수와 연결,학생과 교사는 물론 학생과 학생 사이의 친구관계에도 문제가 생길 것임이 분명하다.체벌의 폐단을 없애기 위해 인성교육을무시하는 점수제를 도입한 것은 아예 교육 자체를 포기하는 것이 분명하다. 교육에는 사랑의 마음이 필요한 것이다. 모효은[서울시 서초구 방배본동] ■ 대입고사장 커닝방지 대책 세웠으면대학입시가 끝나면 언제나 전국 대입고사장 어디서나 컨닝이 난무했다는 말이 나돈다.어떤 이유이든 컨닝은 근절되어야 한다.우리 사회의 부패와 혼탁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함이다. 고사장의 천장을 편면거울또는 반투명 아크릴로 시설하고 천장 위쪽에 CCTV 카메라를 장치하면 컨닝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또 자원감시단을 모집,고사장 창문 곁에서 일정거리에 포토라인을 설정하고 부정현장을 촬영하도록 하는 것이다. 감시단원으로는 카메라를 소지한 버스전용차선 감시요원들을 시험 당일에한해서 활용하는 방안도 있을 것이고,자원봉사 학부모들을 모집,카메라를 지참하고 고사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한다면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으면서 당장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홍곤[서울 도봉구 도봉동] ■ 대학생 주식투자 실익보다 부정측면 커대학생들 사이에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주식투자로 목돈을 마련한 학생도 있고,용돈이나 등록금을 날리는 학생들도 많다.심지어는 남의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했다가 빚까지 지는 학생도 있다.학생들이 주식을 투자하는 과정에서 실물경제를 익히기도 하고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현실에 적용해 보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겠지만 주식투자에 빠져 학생으로서의 순수성을상실해버리는 부정적인 측면이 크다. 과열된주식투자에 대한 당국의 대책도 아쉽지만,일부 매스컴에서 대학생들의 그룹별 또는 개인별 주식투자 결과를 경쟁적으로 보도해 마치 학교가 학문의 전당이 아니라 주식투자의 산실인 양 보도하는 것은 지양돼야 한다고생각한다. 송혜림[paxpax@hanmail.net] ■ 북한 인터넷사이트서도 폐쇄성 드러내 얼마 전 북한이 공식적으로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그러나 사이트주소가 공개되지 않아 천신만고 끝에 해당 사이트를찾아서 접속해 보았다.북한이 인터넷이라는 개방된 세상에 어떤 모습으로 등장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컸으나 내용은 별다른 것이 없었다.어떤 사람들이방문했나 알아보러 방명록에 가봤더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북한체제에 대해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 아침 다시 한번 사이트에 접속해보니 아예 방명록 접근이 불가능했다.아마 비판 목소리를 듣기 싫었던 모양이다.북한정권의 폐쇄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실례인 것같다.나도 글을 실었는데 허락도 없이 방명록을 막아버리다니….네티즌들의 무서움을모르는 사람들인 것같다.북한체제가 오늘날 저 지경이 된 결정적 이유를 보는 듯했다.비판하나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고 외면해버리다니. 이병훈[서울 성동구 마장동]■ 농촌에도 보육시설 세워 육아문제 해결을 요즘 농촌은 가을걷이가 한창이다.그런데 어린이들을 맡길 보육시설이 부족해 어린 자녀를 둔 농가에서는 아이들만 빈 집에 두거나 영농현장까지 데리고 다니면서 일을 해야 하는 딱한 형편이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에게 신경쓰느라 일에 전념할 수 없고,아이들의 안전사고는 물론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농촌에 간혹 있는 국·공립 보육시설들은 아이들이 적다는 이유로 문을 닫은 곳이 많고,통학차량이 운영되지 않아 현실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당국은 농촌지역에 적어도 1개면에 1개소 이상 공공보육시설을 설치해서 농민들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그리고 아이가 적다고 운영을 중지한 초등학교 부설 유치원 등 공공 보육시설은 농번기만이라도 문을열어줬으면 한다. 김명수[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감청관련 정치권공방 국익에 도움안돼 국정원의 통신감청문제에 대해 할 말이 있다.정보에 대해선 문외한인 시민이지만 미국의 CIA나 이스라엘의 모사드 등 국가정보기관에서도 감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다양한 채널을 통해 꼭 필요한 정보수집은 국가의안전을 보장하고 국제범죄 등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정보기관 기능의 일부일 것이다. 문제의 핵심이 감청범위 즉 ‘개인인권이 우선이냐,국익이 먼저냐’의 공방인 것 같은데 이 문제를 제기한 야당의 총무를 고발하고 국가정보기관의 수장을 맞고소하는 등의 행동은 결코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정치권이 머리를 맞대고 적절한 합의점을 도출하는 지혜를 발휘할 수는 없는 것일까?이런 민감한 문제를 세세히 까발리고 감정을 앞세워 정치적 공세를 해서 어떤 이익을 얻게 될까?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안들이 산적해 있는데 이런 일로 국력낭비를 해야 할까?남상천[한국워킹홀리데이 대표]
  • 구로구 첨단 산업·유통단지 조성

    서울 서남권의 구로지역이 6대 역세권 개발과 벤처단지,첨단 유통시스템이조화를 이루는 21세기 기능도시의 모델로 거듭날 전망이다. 구로구(구청장 朴元喆)는 지역여건에 맞는 기능별 특화를 통해 주(住)·상(商)·공(工)이 어우러진 균형도시를 가꾼다는 목표 아래 부문별 상세계획안을 마련했다. 구가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지난 97년 8월부터 용역을 시작한 구로·신도림·개봉·구로공단·구일·온수역 등 6대 역세권 중심 개발계획. 이 가운데 구로·신도림역 주변 3만7,350여평은 특별설계단지로 지정돼 기능과 미관을 갖춘 부도심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쌈지공원·가로공원·보행로등 공공부문과 호텔·컨벤션센터·종합스포츠센터·오피스텔 등 민간부문이적절히 배치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개봉·구로공단 역세권은 지난 8∼9월 상세계획안이 마련돼 서울시에 결정을 요청해놓고 있는 상태다.개봉역 주변은 상권과 주거기능 중심,구로공단역 일대는 특화 상업 및 기업체 업무지역으로 개발할 방침이다.구로동 636·642·651 일대 구일역세권 4만7,800여평과 온수동 53·45·23 일대 온수역세권 8만9,500여평은 경인로·서부간선도로·남부순환로·경인전철 등을 끼고 있는 점을 감안,교통요충지의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특히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구로공단 안에 건설중인 고도기술집약형 벤처센터가 이같은 지역발전 추진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로동 188의5 일대에 동양 최대규모인 연면적 8,198평 규모로 지어질 벤처센터는 구가 추진중인 신도림 신시가지 조성사업과도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 구로의 모습을 바꾸는 결정적인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이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구로본동 중앙기계유통단지를중심으로 서울구로기계공구상가,공구상가1번지 등을 하나로 묶어 구로동 일대를 유통단지화할 구상도 갖고 있다.현재 이곳에는 4,791개 점포가 성업중이다. 구 관계자는 “2000년대 구로구는 6대 역세권과 첨단 벤처단지 및 유통단지가 균형을 이루는 살기좋은 기능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동강 래프팅 격년제로 실시

    강원도는 6일 영월 동강지역의 생태계 및 수질 보전을 위해 동강 환경관리종합대책을 마련,내년부터 래프팅 격년제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도는 근본적인 수질 오염 방지를 위해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환경감시요원을 임명하고 환경단체의 담당구역제와 자연정화의 날 운영을 활성화할 방침이다.하천내 취사는 금지되고 동강유역에 대한 수질환경조사도 매달 1차례씩 실시한다. 동강 탐방객에 대한 통제도 강화돼 거운리∼문산리 구간(7㎞)은 일반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거운리∼어라연 구간(4.5㎞)과 마하본동∼백룡동굴 구간(4㎞)에는 차량통행이 금지된다.상수원보호구역인 신동 덕천∼운치리 구간(2.95㎞)은 차량뿐 아니라 탐방객의 출입도 통제된다. 수질오염의 최대 원인으로 지적되는 래프팅은 내년 2월 수상안전법 시행과함께 상수도 보호구역인 정선군 덕천취수장 상류에서는 전면 금지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동강댐 건설 여부가 확정되는 내년 4월 이후 보존대책을 더욱 명확히 해 환경·생태·자연학습이 조화를 이루는 국민관광지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hancho@
  • 아파트 문화축제 ‘이웃 벽’ 허문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金聖順)가 지난 6월부터 마련한 ‘아파트 문화축제’가 주민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지역 문화축제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구는 지역의 63%가 아파트인 점을 감안,삭막한 콘크리크벽을 허물고 주민들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특정 공간에서 문화예술행사를 열지 않고,주민들의 생활속으로 파고들어가 동네별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 지금까지 문정동 올림픽아파트,방이동 송파자동차검사소,잠실4동 잠실초등학교,거여근린공원 등 7곳에서 행사를 가졌다.처음에는 주민들에게 제대로알려지지 않아 참가자가 2,000∼3,000명에 그쳤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는 5,000명이 넘게 몰린다. 구는 이 축제에 가급적 지역출신 연예인이나 대학교수,유명인사 등을 초청해 주민들과 함께 하도록 했다.구립합창단,실버악단,실버합창단,민속예술단,구립관현악단,청소년발레단 등 구립예술단체를 출연시켜 예산을 최소화했다. 구는 이달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 모두 7차례의 음악회를 더 가질 계획이다.29일 가락본동 신가초교,30일 송파1동송파초교,10월 4일 석촌1동 대명중,6일 잠실6동 잠동초교,8일 오금동 오주중,11일 마천2동 남천초교,15일 잠실2동 잠신초교에서 각각 주민들과 함께 한다. 이기세(李基世) 문화체육과장은 “처음에는 선심성 예산낭비라는 지적도 있었으나 알찬 내용을 접하면서 많은 주민들이 호응하고 있다”면서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주민을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돌팔이 藥師 무더기 고발

    사람들의 이동이 잦은 공항이나 버스터미널,백화점 등에 위치한 약국에서무자격자가 약을 팔다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6일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조제·판매한 98개 약국과무허가로 의약품을 취급한 슈퍼 등 54개 업소 등 152개 업소를 적발,고발 및 관계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전국 2만3,761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특별단속에서 ■서울 강서구 공항동 국제공항약국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 구내약국 ■전남 목포시 상동 터미널 금호약국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킴스백화점약국 등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행위로 업무정지 등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 송파구 잠실본동 바다약국은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판매하고 미신고 약국제제를 만들다 적발돼 업무정지 35일에 해당하는 과징금 및 과태료가 부과됐다. 이밖에 서울 은평구 갈현동 하나마트 등 54개 업소는 무자격자가 의약품을팔아 시정조치되거나 고발됐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무자격자를 고용,의약품을 판매하는 개설약사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함께 형사고발하는 등 약사감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임태순기자 st
  • 서울 8차 아파트 동시분양 점검

    서울지역 제8차 동시분양 물량은 대부분 역세권 아파트로 교통여건이 좋다는 점이 눈에 띈다.특히 학교와 공단 주변에 들어서는 아파트가 많아 주택 임대 사업용으로도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성수동 강변 건영아파트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경원선 응봉역에서 가깝다.강변북로와 성수대교 근처에 있어 강남북 진입이 수월하지만 버스노선은 많지 않다.2001년 분당선 성수역이 개통되며 주변 성수1가 1동 일대가 재개발될 예정이다.생활중심권은 화양동이다. 한강 전망은 좋다.강변북로와 인접해 강남으로의 도로교통도 편리한 편.아파트는 남·동향으로 짓고 개별난방식 도시가스가 설치된다.성수동 2차선 길의 소음이 조금 있다.뚝섬 체육공원과 한강고수부지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정보통신부 2등급 초고속 구내 정보통신설비건물 예비인증을 획득했다.중앙테마공원을 조성,비교적 충분한 녹지공간을 갖춘 점이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당산 2차 효성타운 지하철 2호선 당산역 근처에 있다.버스 노선이 다양하고 영등포구청역도 이용할 수 있다.올해말 당산철교가 재개통되며 9호선 지하철 건설도 추진중이다. 주변 당산2동이 재개발된다.최근 5년간 인구가 1.68% 줄었다.혐오시설은 없지만 남쪽 50m 지점에 초고층아파트가 들어서 있다.분양가가 1억8,300여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1,000만∼2,000만원 가량 싸 시세차익도 바라볼 수 있다. 묵동 현대아파트 현재 공사 중인 지하철 7호선 먹골역과 6호선 공릉역이근접해 있다.1호선 석계역도 가까이 있다.강북 도심권까지는 비교적 쉽게 갈 수 있다. 지하철 6호선 태릉입구역(환승역)이 개통되고 2001년 북부간선연결도로(하월곡동∼묵동IC)가 완공될 예정이어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된다.바로 옆에 중랑천이 흘러 2층부터는 강을 바라볼 수 있다.전세대 계단식으로 설계돼 전용공간이 큰 것이 장점이다.주변 경관을 방해하는 건물은 없다.마감자재를 차별화하고 ‘현대’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사용한 덕분에 지명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구로 덕영아파트 경인선 구로역,2호선 구로구청역,현재 건설 중인 7호선남구로역과 가깝다.버스 이용여건도양호하다.구로 5동 경사지에 아파트가들어설 예정이다.2002년 구로역∼기아특수강∼경인로를 잇는 도로가 뚫릴 예정이다.구로본동 일대의 재개발계획이 잡혀 있다. 김포공항 비행기 이착륙시 소음이 예상된다.서쪽으로 애경백화점 건물이 시야를 가리는 점이 단점.구청과 동사무소,구민회관이 근처에 있다.사업자는비상장기업인 덕영주택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분양가는인근 시세에 비해 싼 편. 낙성대 3차 현대아파트 남부 순환도로의 다양한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과 인접해 있다.진입로가 경사진 2차선으로 돼있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2000년 말,강남 순환도시고속도로가 2005년 개통될예정이다.봉천 7동 일대가 재개발될 예정이다.위치가 언덕 윗쪽이어서 전망이나 일조를 방해하는 건물은 없다.단지 주변에 초·중·고 교육시설이 풍부한 편이다. 봉천동 동아아파트 강북·강남의 도심권과 연계성이 뛰어나며 현재 건설중인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근처에 있으며,2000년 말 개통된다.주변봉천2,10동 일대의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다.최근 5년사이에 인구가 12.7%나줄었다.주유소가 300m 거리에 있으며 주변에 대형 건물이 들어서 있지 않아전망이 괜찮다. 사당동 극동·우성아파트 올림픽 남부 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강남북 도심에 진입하기가 쉽다.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과 현재 건설 중인 총신대역과도 가깝다.일대 교통량이 많아 상습 정체지역이다.2000년말에는 지하철 7호선 이수역(환승역)이 개통된다.서초역과 동작대로를 잇는 도로는 2002년뚫릴 예정이다.동작동 일대의 재개발 계획이 잡혀 있다.인구가 최근 5년간 1.6% 줄었다.큰 길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차량 소음이 적다.배후에는 국립묘지 녹지가 있다.4,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라는 점도 매력이다. 미아동 벽산아파트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이어지는 단지내 도로가 만들어지고 높은 구릉지에 위치해 쾌적한 단지가 될 전망.버스정류장 가깝게 있지만노선이 다양하지 못한 것이 흠이라면 흠.4호선 미아삼거리역이 조금 떨어져있어 차량으로 5분정도 나가야 이용할 수 있다.미아2동과 미아7동일대가 재개발될 예정이다.버스 종점이 300m이내에 있다.대형백화점과 재래시장이 가깝다. 수색동 대림아파트 월드컵 주경기장이 있는 상암지구 생활권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편이다.수색로를 통하는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전철화되는수색역이 걸어서 10분거리에 있고 건설 중인 지하철 6호선 수색역까지 1.5㎞거리다. 수색지구(월드컵경기장 주변) 도로망이 2002년,지하철 6호선 증산역이 2000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서울시는 상암택지개발지구와 수색동 일대를 재개발할 계획이다. 3면이 산으로 둘러싸이고 서울을 내려다 보는 전망이 뛰어나다.수색역 주변에 백화점·상업빌딩이 들어서고 상암지구의 쇼핑·레저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편익시설은 풍부한 편. 박건승기자 ksp@
  • 청소년 우리문화 체험 행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24일부터 8월14일까지 매주 토요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초·중·고교생을위한 ‘우리 문화 체험하기’행사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옛것의 소중함과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관람의 장,참여의 장,한옥마을 탐방코너,우리가락 맛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시간40분 남짓 계속되는 이 행사는 남도들노래 안성농악 밀양백중놀이 등의 공연을 시작으로 탈춤기본동작,농악과 상모돌리기 등을 실습해보는 참여의 장,한옥마을 관리소장의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지는 한옥마을 탐방 등이이어진다.문의 2266-6937∼8. 최여경기자 kid@
  • 관악구 신림본동 사무소 이전

    관악구(구청장 金熙喆)는 신림동 10의 643에 있던 신림본동 사무소를 19일부터 신림동1641의 65로 이전,업무를 본다. 새 동사무소는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1층에는 민원실과 주민들이 각종 정보와 자료를 얻을 수 있는 인터넷방이 들어섰다.2층에는 문화생활 및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주민복지센터와 마을문고가,3층에는 탈의실과 식당 등이 입주했다.4층에는 각종 모임을 할 수 있는 회의실이 입주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수상 레포츠의 꽃 윈드서핑

    파도타기와 요트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수상 레포츠의 꽃 윈드서핑. 장비조작과 운반이 간편할 뿐만 아니라 물에 떠 있을 정도의 수영솜씨만 갖추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레저 종목이다.여기에 장비값이 비교적 저렴하고 활동비도 적게 들어 동호인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뚝섬·잠실부근 동호인클럽 몰려]지난 76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뒤 88올림픽 이후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윈드서핑은 동호인수가 현재 20만∼30만명에 이른다.장비와 강사를 갖추고 지속적인 활동을 하는 클럽도 전국에 200여개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윈드서핑은 강,호수,바닷가 등 물과 바람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든 가능한게 특징.서울에선 한강 유역이 잘 알려져 동호인 클럽중 3분의2이상이 뚝섬·잠실대교 부근에 몰려 있다. 서울 근교에서는 새터·대성리와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이 꼽히고 아산만 지역,삽교천,부산의 수영만요트장과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제주 이호·신양해수욕장,전남 여천 요트장,거제 사곡리해수욕장,동해안의 속초·강릉 해수욕장에도 동호인들이 끊임없이 몰린다. 장비는 일반적으로 요트의 기능을 하는 보드와 돛 부분인 세일을 한 세트로구입한다.새 것이 200만∼300만원선.클럽을 통하면 중고품을 50만∼15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초보자는 장비를 사기보다 1∼2년간 동호인 클럽이나 강습단체에서 빌어 타라고 전문가들은 권한다.하루 대여료는 3만원.본격적으로 즐기려면 동호인클럽에 가입하는 게 유리한데 연회비 30만∼50만원으로 장비까지 무상으로이용할 수 있다. [장비 한세트 200만~300만원]복장은 짧은 반바지와 티셔츠 또는 수영복 차림에,보드 위에서 미끄럼을 방지하고 발을 보호하는 가벼운 운동화,구명조끼,그리고 체온유지와 몸 보호에필요한 수트 정도만 갖추면 된다. 윈드서핑의 재미는 출렁대며 거칠게 움직이는 보드 위에 서서 돛을 요령껏움직여 바람의 강약에 맞춰 균형을 잡아 물위를 질주하는 것이다. [초보자도 3일이면 즐길수 있어]따라서 균형감각과 기본조작법을 철저히 익히는 게 중요하다.먼저 땅위에서모의 연습기를 통해 보드와 세일을 조종하는 기본동작을 익히는데,돛을 올려서 세일링하기까지의 바른 조작법과 발의 위치,균형감각 적응연습을 철저히해야 한다. 보드 위에서 균형잡는 요령을 습득한 뒤에는 수상훈련에 들어가는데 출발전기본동작,바람을 이용한 보드 진행방법,방향전환법 등을 익히면 비로소 윈드서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초보자들은 보통 3일정도면 세일링을 할 수 있으며 그때까지의 강습비는 10만원 정도가 든다. 충분히 경험을 쌓은 뒤엔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윈드서핑을 즐길 수 있는데 스피드 내기와 일종의 곡예 세일링인 파도타기,해협횡단·대양횡단 같은 크로스컨트리도 시도할 수 있다. 대한윈드서핑협회와 전국 11개 시도지부에서 겨울철을 빼놓고는 연중 초보자를 위한 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윈드서핑협회 사무총장 김명환씨(45)는 “한계에의 도전을 통해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수상 레포츠”라면서 “자연을 상대로 인내심을 시험하면서멋스러움까지 느끼는 첨단 스포츠이면서 원시성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라고 자랑했다. 김성호기자 ki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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