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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의 소리/ 초등학교앞 ‘토이크레인’사행심 조장

    요즘 초등학교 앞 문구점에서 동전을 넣고 인형을 뽑는 ‘토이 크레인’을 쉽게 볼 수 있다.100원 혹은 500원짜리 동전을 넣고 인형을뽑는 것으로,어린이를 주된 고객으로 하고 있다.어린이들 사이에 인형뽑기가 큰 인기를 끌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용돈을 여기에 다 쓸뿐만 아니라,적은 돈으로 큰 것을 뽑을 수 있다는 일확천금식의 사고방식을 주입시키고,인형을 뽑더라도 이를 몇개모으면 다시 큰 인형이나 다른 경품으로 바꿔줘 어린이들의 사행심을 조장하고 있다. 이런 사행성 오락기구가 버젓이 초등학교 앞 문구점까지 설치돼 있지만 이를 불법으로 단속할수 없는 이유는 이 기계가 형식승인을 받을 때 슬롯 머신류의 사행성 오락기가 아닌 ‘인형자동판매기’로 승인이 났기 때문이다.해당 관청에서는 어떤 판단으로 이런 사행성 오락기를 자동판매기로 판단했는지 궁금하다. 조성훈 [서울시 구로구 구로본동]
  • 반갑다! 야외음악회

    서울 송파구가 주민들을 위해 각 동별로 순회하면서 열고 있는 야외음악회가 ‘찾아가는 문화공연’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로 저녁 6시가 넘어 열리고 있어 ‘열대야’에 지친 주민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지난 11일 가락동 가락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음악회에는 3,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처럼 음악회가 인기를 모으는 이유는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송파구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운영하고 있다.주민 대표들이 참가한 노래대결에서부터 저녁시간노을빛에 어울릴 듯한 섹스폰 연주,이에 더해 여대생들이 펼치는 힙합댄스까지…. 송파구는 18일 잠실본동에서 또 한차례 야외음악회를 연다.이날 음악회에는 초청가수의 공연를 비롯해 소나무밴드,스포츠 펑크 시범단등을 초청,‘한여름 밤의 음악향연’을 펼칠 예정이다.이어 25일 장지동,다음달 1일 마천동 등에서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문창동기자
  • 동작, 역사문화 탐방로 만든다

    서울 동작구에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탐방가로가 조성된다. 동작구(구청장 金禹仲)는 옛 노들나루 주변에 있는 사육신 묘지공원과 효사정,용양봉저정,국립 현충원과 호국사찰 지장사 등을 잇는 5.3㎞ 구간을 역사문화 탐방로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 일대에 산재한 충절과 애국의 명소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역사성을 되살리기 위해 가로명도 ‘노들 역사문화 탐방로’로 했다. 탐방로는 현충원에서 효사정∼용양봉저정∼사육신묘에 이르는 1개 역사탐방로와 신설될 한강나루터에서 취수탑∼조정협회∼한강 시민공원구간의 한강나룻길,중앙대∼현충로 구간의 중앙대길,한강 시민공원에서 전철 동작역∼현충원에 이르는 동작역구간 등 3개 보조구간으로 구성된다. 우선 2003년까지 사업 취지에 맞춰 탐방로 주변 빈땅에 역사와 문화적 주제를 담은 다양한 소공원·쌈지공원을 조성하고 보도는 전통문양으로 단장하기로 했다.연차적으로 인근 시민아파트와 헌병대 부지를 공원으로 꾸미고 사육신의 충절이 서린 노들나루도 재현하며 본동의 가압장 부지에는 공원이나 소전시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노량진수원지 주변에는 배수지공원과 녹지가 조성된다.정자인 ‘용양봉저정’에는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개방형 쌈지공원과 노인휴게시설 설치를검토중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의약분업 첫날-’준비 부족’ 藥 못구해 발동동

    의약분업 실시 첫날인 1일 환자들은 병원과 약국의 ‘준비 부족’으로 혼란을 겪었다. 대형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처방전을 받아 주변 약국에서 비교적 쉽게 약을구할 수 있었으나 동네의원과 약국을 찾은 환자들은 허탕을 치기 일쑤였다. ■큰 차질 없었던 대형 종합병원/ 서울대 부속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중앙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들은 미리 의약분업을 준비한 덕분에 무리 없이 첫날을보냈다. 서울대병원은 ‘의약분업안내센터’를 마련,환자들에게 의약분업에 대해 설명하고 근처 대형약국 10곳에 대한 안내문을 나눠주기도 했다. 병원 도로에는 약국들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손님 모시기 경쟁을 벌였다.일부 약국들은 마치 유흥업소처럼 호객행위를 벌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중앙병원은 근처 약국에 처방전을 전송하는 ‘키오스크(Kiosk)시스템’을 도입,눈길을 끌었다. 환자가 자신의 진료카드나 등록번호를 처방전 단말기에 입력한 뒤 병원 근처약국을 선택하면 처방전이 약국에 자동으로 전송되도록 되어 있으며 동네약국을선택하면 처방전 2부(환자용·약국용)가 나오는 시스템이다. ■문 닫은 동네의원/ 주부 신순화씨(40)는 “중3 딸이 배가 아프다고 해 동네병원 2곳을 찾았으나 문이 닫혀 있었다”고 말했다. 회사원 정영길씨(21·송파구 송파동)는 “머리가 아파서 병원을 찾았더니폐업한다고 문을 닫았고 약국은 4군데나 갔는데 처방전이 없다며 약을 지어주지 않았다”면서 “정부가 충분한 준비 없이 의약분업을 실시한데다 의사들의 집단폐업으로 시민들만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일부 동네의원은 휴가를 내세워 폐업에 들어갔다.용산구의 한 이비인후과는현관에 “부득이하게 8월 1부터 5일까지 쉽니다”라는 안내문을 붙이고 문을닫았다. ■준비 덜된 동네약국/ 서울 관악구 Y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은 김연오(金然五·26·서울 관악구 신림본동)씨는 낮 동안 소형 약국 8군데를 돌아다녔으나처방약 3가지를 모두 갖춘 곳이 없어 약 사는 것을 포기하고 말았다. 김씨는 “병원 근처 대형 약국에는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 동네 약국을찾았으나 허탕을 쳤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송파프라자약국 약사 김경애씨(53·여·송파구 석촌동)는 “소염제,진통제 등을 구하러 점심 때부터 오후까지 병원 3군데와 광진구중곡동 약도매상까지 돌아다녀야 했다”면서 “오늘 처방전을 7개 받았지만3개는 조제가 불가능해서 돌려보냈고 4건은 좀 기다리게 하고 약을 구하러다녔다”고 털어놨다. ■북새통 대형약국/ 동네약국에서 약을 구하지 못한 환자들은 대형 종합병원근처나 시내의 대형약국으로 몰려들었다.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 앞 약국을 찾아 2시간이나 기다려 약을 받은 이형근(李亨根·38·서울 동작구 대방동)씨는 “동네약국에는 처방약이 없어 종합병원 근처 약국으로 왔지만 오랫동안 기다리느라 힘들었다”면서“대형 약국도 창구가 일원화돼 있지 않은 등 체계적 준비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 독자의 소리/ 한강변 매점 음료수값 너무 비싸

    가족과 함께 한강 둔치에서 바람을 쐬던 중 음료수를 사기 위해 매점을 찾았다.그런데 일반 가게에서 500원하는 캔음료가 800원,컵라면은 1,500원에팔고 있었다.가족 5인이 사먹으니 음료수값도 만만치 않았다.매점주인은 음료수값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자 서울시에 내는 매점임대료가 비싸 어쩔 수없다고 변명했다.하지만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한강 둔치의 물건값이 비싼 이유는 매점간의 담합 때문이 아닐까.한강 둔치에 매점이 존재하는 이유는 시민의 편의를 위한 것이지 매점주인의 장삿속이나 서울시의 수입을 늘리기 위한 게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숙자[서울시 구로구 구로본동]
  • 北서 통보한 8·15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명단(서울·경기)

    표 보는 법=이름,성별,나이,본적지,헤어질 당시 주소,헤어질 당시 직장 직위,남쪽 가족 이름 및 관계 순으로 정리 [서울] ■리기명 남,70,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4-264,서울 동대문구 신당동,한양공대 건축과 학생,리무욱(부),정예분(모),기영 기봉 기남 기화(형제),리재홍리재영(처남) ■림순응 남,65,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서울 공업학교학생,림승택(부),김음분(모),춘응 영숙 원응(형제),무성(조카) ■로 남 남,68,충남 홍성군 홍주면 대교리,경기 양주군 의정부면 의정부리,의정부면 양주국민학교 교원,로제순(부),리춘홍(모),삼 강 미도(형제),제윤(삼촌),수친 룡식(4촌) ■로영근 남,68,서울 용산구 이태원,강원 영월군 영월읍,영월화력발전소 건설장 노동,로춘식(부),백안순(모),귀손 영구 영순 영자(형제),옥린 옥란(조카) ■문양옥 여,67,경남 거창군 거창면 동리,서울 종로구 숭인동,숙명여자중학교 학생,문윤상(부),신숙재(모),경자 종옥(형제),괴상(삼촌),무원(4촌),신명숙(이모) ■전기홍 남,68,서울 성동구 상왕십리,서울 영등포구대방동,성남중학교 학생,전한갑(부),박예분(모),기춘 기송 기옥 기남 기태 기륭(형제) ■조진용 남,69,서울 부여군 임천면,서울 종로구 동승동,서울대학교 법과대학 1년 학생,조석영(부),정선화(모),진만 진수 진회 진열(형제),재영(삼촌) ■임재혁 남,66,서울 동대문구 용두정 199,서울 중구 충무로1가,북양상점먹공장 노동자,임휘경(부),최경희(모),창혁 정혁 봉혁 부자 명자(형제),최봉주(외삼촌) ■김동진 남,74,서울 종로구 명윤동,서울 동대문구 안암동,서울 고려대학교 경제학부 학생,김복길(부),정복순(모),동만 동순 경순 경자(형제),동호 동욱(4촌) ■김영황 남,69,서울 종로구 충신동,서울 중구 필동,동국대학교 문화부 학생,김윤택(부),박옥령(모),리성숙(형수),김우현(조카),장재원 장정민 장정엽 장정모(이모4촌) ■리영수 남,66,서울 영등포구 본동,서울 용산구,서울 교통학교 학생,리복성(부),김봉자(모),영호 인길 순길 인순(형제),영숙(4촌누이) ■김옥배 여,62,서울 종로구 가회동,서울 종로구 계동,서울 종로구 창덕고등여학교 학생,김현도(부),정길순(모),유광 숙배 영배(형제),안교준(시아버지),황성래(시어머니) ■박 섭 남,74,경북 상주,서울 서대문구 동소문동,극단 ‘신향’ 배우,박창례(부),김간란(모),병련(동생),김순경(처제) ■김 득 남,68,경기 인천시 송림동,경기 인천시 서림동,인천시 인천동산중학교 학생,김림(부),하정일(모),석 복 의형 말형(형제),김욱(4촌) ■홍신희 남,68,서울 종로구 사간동,서울 중구 본정,서울 금성제약회사 노동자,홍붕식(부),리영주(모),백희 규희(4촌),기웅 기천 기문(5촌조카),리택주(외3촌) ■김용현 남,70,서울 종로구 다동 99,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신공덕리,서울대학교 공과대학 2학년 학생,김성동(부),최영희(모),김익동(삼촌),기현 옥현 정남 복현(4촌),최광섭(외4촌) ■리상규 남,65,서울 중구 서사은정,서울 종로구 교동,경기도청 이발소 견습공,리수봉(부),리수환(삼촌),금배 은배(4촌) ■리명호 남,63,서울 마포구 공덕동 122,서울 용산구 원효로2가,원효로 중학교 학생,리중환(부),리남영(모),길호 청자(형제),호경(4촌),노마(고모),손창학(고모부),손규수(고모4촌) ■리원상 남,60,경북 칠곡군 왜관면,경기 서울 성동구,경기 서울 청구국민학교 학생,리영욱(부),리소조(모),일상 영자(형제),리순히(고모),리순(고모부),리경조 리애성(이모) ■주영섭 남,68,서울 종로구 청진동,서울 종로구 계동,휘문중학교 학생,주병한(부),홍갑희(모),경자(누이) ■윤경순 여,72,서울 종로구 연건동,서울의학대학병원 약국처방 검열원,윤태형(부),고춘경(모),완 근(형제),태협(삼촌),용 용순 수옥(4촌) ■김영숙 여,68,서울 종로구 혜화동 32,서울 동대문구 안암동,서울 동대문구 성신여자중학교 학생,김한순(부),신경순(모),정숙(언니),김우일 김승일(조카),신호열 신호영(외3촌) ■조성명 남,64,서울 상주군 낙동면 운곡리,서울 영등포구 대방동,서울 공업중학교 학생,조형면(부),전씨(모),성대(동생),성욱(4촌),이연(3촌) ■서윤만 남,72,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서울 종로구 낙원동,서울 종로구경교자동차수리공장 노동,서승복(부),리백분(모),일영(누이),천금복(매부),리장제(이모4촌) ■주영훈 남,69,서울 종로구 관훈정 161,서울종로구 명륜동,서울 동국대학교 정치경제학부 학생,주진환(부),문경자(모),영관 영인 영희 영애(형제) ■서병옥 여,66,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경기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서울여자상업중학교 학생,서상용(부),남경의(모),병서 병상 병희 병숙(형제),서경원(아저씨),서상욱(조카) ■김재호 남,65,서울 마포구 엽리동,서울 서대문구 만리동,서울 서대문구균명중학교 학생,김재호(부),차경희(모),재만 재환 재순(형제),차경상(외삼촌) ■강옥순 여,64,서울 동대문구 창신동,서울 동대문구 창신동,서울 동대문구 창신동 노동,강양우(부),어인숙(모),신하(오빠),신호(4촌),어문호(외3촌),어일우 어일순(외4촌) [경기] ■김응용 남,61,경기 강화군 강화면 갑곶리,경기 강화군 강화읍,경기 강화군 강화공립국민학교,김오순(부),배순자(모),대용 명숙(동생),복실(고모),기철(삼촌),운용(4촌) ■김윤흠 남,82,경기 인천 금곡동,경기 인천시,경기도 인천시 부두 노동자,김중히(부),심사신(모),순흠 연순 옥녀 순분(형제) ■김상렬 남,69,경기 부천군 용유면 남북리,경기 인천시 화수동,경기 인천시 영화중학교 학생,김동빈(부),최씨(모),종렬 광렬 승렬 경렬(형제) ■김홍래 남,67,경기 용인군 남사면 아곡리,경기 부천군 소사면 개봉리,경기 부천군 소사면 개봉리 농업,김부성(부),리옥기(모),형식 형기 형덕 형무(형제),형태 형묵(4촌) ■고천식 남,66,경기 고양군 은평면 불광리,서울 서대문구,서울중학교 학생,고영원(부),김복님(모),준자 은자 광자(4촌),김형기(외4촌),박희진 박수진(고모4촌) ■리종원 남,71,충남 천안군 성환면 용곡리,서울 종로구 수송동,서울 조선전기공업중학교 교원,리택영(부),남인(모),종배 종균 종한(형제),지윤 성렬경은(조카) ■리호범 남,72,경기 부천군 오정면 고강리,서울 종로구 사직동,서울 종로구 윤히구 자동차수리공장 수리공,리계로(부),윤계재(모),락범 치범 원범 오범(형제),재영 재호(조카) ■리수권 남,69,경기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서울 용산구 체신학교 학생,리귀학(부),리귀희(모),수영 수종 수렬(형제),명운 명범(조카) ■리상순 남,66,경기 안성군 삼죽면 미장리,경기도 안성군 삼죽면 미장리,경기 안성군 삼죽면 미장리 농업,리현준(부),장순이(모),호순 성순 정순 자순(형제),창순 완순(4촌동생) ■민창근 남,67,경기 강화군 선원면 금월리,인천시 만석동,인천 동양방직공장 준비직장 수리공,민억석(부),리영희(모),정숙 정옥 정림 정자 정순 정애(형제) ■박봉옥 여,72,경기 인천부 송현정,경기 인천시 관동,경기 인천시 대동석유주식회사 타자수,박창희(부),김일남(모),홍영애(딸),기옥(동생),인옥 상옥 인웅(4촌동생),원배(외삼촌) ■박두원 남,68,경기 수원군 양감면 송산리,경기 수원군 양감면 송산리 농업,박용복(부),우씨(모),규원 순원(형제),충원(4촌) ■박상업 남,68,경기도 평택군 오성면 학현리,경기도 평택군 오성면 안중리,안중고등공민학교 학생,박태원(부)남씨(모),상룡 상덕 상무 상희 (형제) ■변태식 남,67,경기도 경성부 당주동 74,서울시 종로구 화동,경기 중학교학생, 변영은(부)김용은(모),관식(형제),희창(조카),충식 천식 대식 인식(4촌) ■심혁진 남,62,경기도 김포군 양서면 방화리,경기도 김포군 양서면 방화리,농업,심영식(부)리아지(모),심혁정 갑순(형제),천기 수기(조카) ■조재식 남,66,경기도 여주군 금사면 후리,경기도 여주군 금사면 하품리,여주 금사고등공민학교 학생,조상길(부)간난(모)재수 재덕 재연 재금 재분(형제) ■최상길 남,68,경기도 여주군 대신면 가산리,경기도 여주군 대신면 가산리,농업,최성옥(부)리보금(모), 상원 상춘 삼숙 상화(형제),상철 상녀(사촌) ■최영식 남,64,경기도 고 양군 숭이면 미아리,서울 종로구 청운동, 청운동 경기상업중학교 학생,최영묵(부), 리부전(모),규식 관식(형제) 성호 성희(조카) ■안순환 남,65,경기도 광주군 서부면 초일리,경기도 광주군 서부면 초일리,농업,안병홍(부), 리덕순(모),순옥 민환 문환 윤환 인환(형제) ■안인택 남,66,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쌍문리,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쌍문리,양주군 대청관 노동자,안경삼(부), 모숙자(모), 인수 우삼(형제), 정돈(삼촌), 인철(사촌) ■유장순 남,68,경기도 강화군 화점면 이강리,경기도 강화군 화점면 이강리,농업,유정봉(부)장음전(모),병숙 정남 정옥 정례(형제) ■황하익 남,71,경기도 강화군 화점면 부근리,서울 영등포구 노량진동,서울동양대학 학생,황우일(부), 김정민(모), 계익 동익 효익 선익(형제),영식(조카) ■홍응표 남,64,경기도 고양군 은평면 상암리 수상동,경기도 고양군 은평면상암리,상암리 학생,홍영근(부),윤씨(모),양순(형제),삼녀 추녀(4촌)
  • 설자리 잃어가는 재래시장

    백화점과 할인매장 등 대형 유통업체 개점이 붐을 이루면서 경기도내 기존재래시장들이 심각한 고사 위기를 맞고 있다. 9일 도내 각 시·군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백화점과 할인매장 등 모두62개의 대형 유통업체가 영업중인 가운데 앞으로 30여개가 추가로 문을 열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6개 대형 유통업체가 영업중인 수원시의 경우 삼성 홈플러스가 9월 및 10월 중순에 연면적 1만7,500평의 한일타운점과 1만6,200평의 영통점을 각각 개점할 예정이다. 또 내년 5월에는 원천유원지 입구에 외국계 유통업체 콘티코가,같은해 10월에는 천천지구에 롯데백화점이 각각 문을 여는 등 2002년까지 모두 7개의 대형 유통업체가 영업을 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시 산본동에도 2001년까지 지하 6층 지상 10층 규모의 2001 아울렛이문을 열 예정이며,안양시에도 롯데백화점과 LG백화점 등이 매장 개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대형 유통업체들의 잇단 개점으로 수원 영동시장 등 기존 재래시장들은 고객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등 극심한 운영난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대부분 대형 유통업체들이 인근 시·군 지역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면서 손님들을 흡수,재래시장 위축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재래시장과 일선 시·군은 나름대로 상권활성화 방안을 찾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찾으려고노력했으나 대형 유통업체들의 시장 잠식을 막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재래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시장별로 특화하는 등 발상전환이 이뤄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 남북정상회담/ 칠순의 여고동창생 가슴부푼‘망향의 꿈’

    “이제 더 살아야 할 희망을 갖게 됐어.명사십리가 내려다 보이는 우리 학교를 갈 수 있을 것도 같아” 함경남도 원산의 ‘루씨고등여학교’ 14회 졸업생 6명이 남북정상이 머리를 맞대고 이산가족 문제를 논의한 14일 덕수궁에서 조촐한 동창회를 가졌다. 매달 14일 모임을 갖고 여고시절과 북한에 있는 가족,고향 얘기로 실향의설움을 달래온 이들은 북에서 들려오는 반가운 소식으로 한바탕 이야기 꽃을 피웠다. 56년전 남편을 따라 원산을 떠난 조순덕(趙順德·78·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할머니는 “남북정상이 이렇게 쉽게 만날 수 있는데도 50년 이상을 기다려온 게 한스럽다”면서 “이번에는 뭔가 큰 일이 이루어질 것 같은 느낌”이라며 즐거워했다. 금강산 유람선이 드나드는 장전항이 고향인 최복녀(崔福女·80·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할머니는 먼발치에서 나마 고향마을을 볼 수 있겠다는 신념으로 지난해 봄 금강산을 찾았지만 끝내 고향집을 보지 못했다. 최 할머니는 “얼마나 더 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장전항에 갈 때는 마음놓고 고향마을을 돌아다니며 헤어진 오빠와 남동생을 찾고 싶다”며울먹였다. 이야기가 학교자랑으로 이어지자 할머니들의 마음은 벌써 꽃다웠던 여고시절로 돌아갔다. 미국 선교사 캐롤리와 노웰스,캐나다 선교사 루씨가 1903년 세운 루씨고등여학교는 심훈의 소설 ‘상록수’의 주인공 채영신의 모델이 됐던 최용신(2회)과 한국 오페라의 거장 김자경(9회)을 배출했다. 최영복(崔榮福·78·영등포구 여의도동) 할머니가 “오늘처럼 더운 날씨에는 오전 수업만 끝내고 오후에는 원산 앞바다로 물놀이를 가곤했다”고 회고하자 옆에 앉은 홍인자(洪仁子·78·강남구 도곡동) 할머니는 “전교생이 주재소에서 조사를 받았을 정도로 항일의식이 높았던 학교였다”며 목소리를높였다. 김송설(金松雪·80·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할머니는 “자식들에게 통일이되면 꼭 한번 원산에 가보라고 누누이 당부한다”면서 “아름다웠던 교정이그대로 있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14회 졸업생 가운데 24명이 남한으로 내려왔지만 6명은 유명을 달리했고 병상에 누워있는 동창들도 많다. 박용자(朴容子·78·송파구 문정동)할머니는 “갈수록 모임에 나오는 친구들이 주는 것을 보면 우리들에게도 남아 있는 시간이 그리 많은 것 같지 않다”면서 “모교를 다시 찾을 때까지 건강하자”고 말하며 동기들의 손을 꼭 잡았다. 이창구기자 window2@
  • 동작구, 거동불편 100명 노인에 “점심 배달해 드립니다”

    동작구가 23일부터 관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직접 배달해 주는이색 복지사업에 나섰다.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거리가 멀거나 몸이 불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경로식당을 이용할 수 없는 노인들이 대상이다. 동작구는 이를 위해 최근 본동 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4개 복지관을 대상으로 식사를 배달할 대상노인 100명을 선정했다.본동 종합사회복지관 40명을비롯해 상도·대방·동작종합사회복지관 각 20명 등으로 지역안배까지 고려했다. 식사 배달은 복지관에 소속된 가정도우미와 자원봉사자들이 맡았다.이들은식사배달과 함께 노인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도 되어 준다. 또 가정 안팎의 안전실태를 점검,노인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살피는 일도 맡았다. 동작구는 올해 사업을 실시한 뒤 문제점을 보완,내년부터 수혜대상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2000 서울 환경사진전, 금상에 김미자씨 ‘수질오염’

    대한매일신보사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한 2000 서울환경사진전에서 영예의 금상은 탄천에 설치된 오일펜스에 엉긴 거품덩어리를 담아 서울의 젖줄인 한강물의 오염실태를 고발한 김미자씨(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수질오염’에 돌아갔다.은상은 나일규씨(서울 중랑구 신내동)의 ‘재활용 작업’과조평훈씨(서울 강북구 미아5동)의 ‘자연과 개발’이 차지했다.동상은 ‘사슬’(박인섭·경기 구리시 교문1동)과 ‘벽보홍수 Ⅱ’(김기갑·서울 동작구상도5동) ‘광화문 거리축제’(정희광·서울 관악구 신림본동) 등 3작품이받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환경사진전에는 모두 212점이 출품돼 40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시상식은 6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거행되며 입상작은이날부터 11일까지 지하철 시청역 지하전시장에서 일반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총 241점이 출품된 제2회 서울환경포스터 공모전에서는 조정환군(서라벌중 1년)이 금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모두 36명이 입상했다. ■환경사진전 가작 및 입선작▲가작 동대문의 뒷모습(손아롱)청둥오리가족(강봉수) 만추(한순애) 올림픽공원의 가을(강길순)▲입선 도심의 가을(정종근) 한강 그리고 낙원(정인식)정오의 명동(박재관) 설경(윤호원) 산호랑나비(이전근) 농약병의 오염(정경순) 한강변의 메밀꽃 필 무렵(김동일) 한강의 휴식처(박행길) 휴식(박행길)낙서(김영모) 서울의 봄(이강주) 잿더미속의 새생명(조은상) 정성(이재형)향원정(이재형) 여의도의 봄(이재형) 밤섬의 겨울(한순애) 여름(박경화) 자연학습장 정경(이우화) 오염지역(하근호) 집회가 끝난자리인가(박순회) 버려진 양심(황인옥) 한강의 여름(강길순) 남산골 한옥촌(강길순) 올림픽공원(정병규) 난지도를 푸르게(정희광) 노을(이태인) 재생준비(강명운) 굿이 끝난자리(오이천) 유채꽃밭에서(장기옥) 자연학습(장기옥)■환경포스터 입상자▲은상 김지선(선화예술중) 송지선(덕수중)▲동상 황인상(신천중) 조승연(성재중) 고은나(배화여중)▲가작 박혜영(동일여중) 한원정 백경선 원경연(이상선화예술중) 조은경(청량리중)
  • 부천 소사2지구 택지개발 추진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일대 6만5,000평이 빠르면 하반기 중 택지개발지구로지정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14일 대한주택공사가 최근 제출한 소사2지구 지정신청서(경기부천시 범박·괴안·소사본동 일대 6만5,000여평을 택지개발지구로 조성)를검토,조만간 개발계획을 승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소사2지구는빠르면 올 하반기 안에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주공은 95년 소사동 일대 6만7,000평에 대한 택지개발을 완료한 데 이어 2차로 소사2지구 6만5,000평의 택지개발사업을 추진,2,300여가구의 아파트를지을 계획이다. 소사2지구는 95년 개발이 완료된 소사지구 북쪽에 자리잡은 미니 택지개발지구로 땅모양이 길쭉해 소사지구보다 가구수는 적지만 입지여건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국철 경인선 소사역이 가깝고 경인로를 이용하면 서울영등포까지 30∼40분이면 닿을 수 있다.소사2지구가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될경우 소사·범박·계수동 등 부천 남부지역은 기존 소사지구 2,650가구를 비롯해 계수 재개발구역 4,600여가구,신앙촌 현대홈타운 5,552가구 등 모두 1만5,000여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과외病 학부모 욕심 탓이죠”

    “‘입시 지옥’에서 아이들을 구하려면 학부모의 의식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강남지부’ 회원 4명은 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지부 사무실에서 자녀 교육에 대해얘기하면서 이같이 입을 모았다.4명의 어머니들은 헌법재판소의 과외금지 위헌 결정이 과외를 더욱 부추길 것이라는 걱정을 덜게 했다. 초등학교 5학년 딸을 둔 김현옥(金賢玉·39·서울 관악구 신림11동)지부장은 “오직 대학 진학을 위해 자녀들에게 과외를 강요하는 것은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가 아니라 부모의 욕심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부장은 평소 딸을 사설학원에 보내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지난해 11월 수강료가 한달에 7만원인 속셈학원에 보낼 수밖에 없었다.“학원에 가지않으면 친구도 사귈 수 없다”며 울먹이는 딸을 보고 교육문제의 심각성을뼈저리게 느꼈다. 내년에 수능시험을 치를 고교 2학년 아들이 있는 김이남(金利南·41·서울관악구 신림 본동)씨도 “과외까지 시키면서 자식을 대학에 보낼 생각은없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강남지역에는 한 과목에 수백만원이 드는 ‘족집게과외’,학원 진도를 따라잡기 위한 ‘새끼과외’,수행평가과외,내신과외,예습과외 등 수많은 과외가 있다”면서 “내 자식만 뒤처지는 것 같아 내심 불안하지만 아들이 성실하고 양심적인 사회인이 되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과외를 시키지 않는다고 해서 자녀 교육에 소홀한 것은 아니다. 김진희(金眞姬·42·서울 관악구 신림3동)씨의 딸인 중학교 3학년 주민선양(16)은 초등학교 때부터 1등을 놓친 적이 없다.주양은 중학교 1학년때 한달동안 보습학원에 다닌 것말고는 과외를 받은 적이 없다. 김씨는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부터 예습과 복습을 도왔다.짬짬이 시간을 내 문제집도 함께 풀었으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딸과 함께 책을읽고 독후감을 함께 쓰기도 한다.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이빈파씨(42·서울시 관악구 신림3동)도 과외를시키지 않고 있다. 이씨는 “학부모들이 한반에 50여명씩 앉혀 놓고 획일적인 수업을 하는 학교 교실보다 학원을선호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교육 관료들은 열악한공교육 현실을 직접 느끼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들은 ‘과외병’에 걸려 있는 학부모들의 의식을 바꾸기 위해 ‘참교육학부모 강좌’를 매월 첫째주 월요일에 실시하고 있다.갯벌 탐사 등의 환경교육,교사들로부터 막무가내식 체벌을 받은 학생들과의 상담 등 학생들의 인권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촌지 없애기 운동, 학교운영위원회의 자율성 강화를 통한 학교 자치운동도벌이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녹지를 가꾸자] 산불 예방 ‘비상’

    ‘무심코 버린 담배 꽁초가 광활한 산림을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든다’ 최근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던 산불이 올들어 급증해 산불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산불의 63%가 봄철에 집중되고 47%가 입산자 실화로 인한 것이어서 등산객 등의 산불 경계의식 강화와 함께 정부의 산불 방지 및 조기진화 대책수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2일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횡성군 남천면 화전리에서 난 산불로 30㏊가 탄 것을 비롯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365건의 산불이 발생,582㏊의 산림을 황폐화시켰다.불과 3개월 사이에 매일 평균 4건씩 크고 작은 산불이 나,99년 한해동안 315건의 산불로 473㏊가 불에 탄 것보다 큰 피해를 초래했다 지난 95년부터 99년까지 5년간 연평균 산불 발생 건수는 452건.피해면적도2,040㏊(20.4㎢)에 달한다.매년 서울 구로구(20.1㎢)보다 넓은 산림이 불타버리는 셈이다.개발 등을 포함한 연평균 산림 감소면적 4,000여㏊의 절반 가량이 산불로 인한 것.피해금액도 연간 37억여원을 넘는다. 계절별로는 봄철(3∼5월)이 284건으로 63%다.겨울(12∼2월) 136건,가을(9∼11월) 29건,여름(6∼8월) 4건 등이다.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47%이고 논·밭두렁 소각 19%,성묘객 실화 6%,어린이불장난 4% 순이다. 복원하는데만도 수십년이 걸리는 치명적인 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산불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의식 전환과 함께산림과 연접한 100m이내 논·밭두렁 및 농산 폐기물 소각 엄격 통제와 방화수림대 조성 등 예방책이 우선 마련돼야 한다. 산불 진화장비의 현대화와 인력 보강 등 진화체계의 전면적인 개선도 시급하다. 산림청이 보유중인 산불 방지 헬기는 총 32대.이중 정비·항공방제용을 제외하면 산불 진화를 위해 출동할 수 있는 헬기는 23대에 불과하다.경기도 김포 산림항공관리소와 3개 지소,산불취약지역 7곳에 배치돼 있다.산림청은 2004년까지 11대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대형 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있는 대형 헬기가 필요하다고 산림 관계자들은 지적한다. 2차례 구조조정으로 시·군 산림과가 폐지되고 임업직 등 산림전문 공무원들이 대폭 감축된 것도 문제다. 이와 달리 미국은 8만여명의 산불전문진화대원이 편성돼 대형 헬기 등을 이용,진화에 나서는 한편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에 무인 자동기상측정장비를설치하고 인공위성과 정찰비행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산불을 방지하고 피해를 줄여나가고 있다. 구길본(具吉本)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나무를 심는 것 못지 않게 산불예방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고성산불 4년… 원상복구 아득. 강원도 고성의 산림지역에는 산불이 난지 4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불타버린나무들이 방치돼 있는 등 복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이 많다. 지난 96년 고성군 전체면적의 8%인 3,762㏊를 잿더미로 만든 사상 최악의산불로 피해지역이 워낙 넓어 복구에 어려움이 크기 때문이다. 고성군은 97년부터 2001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매년 500㏊씩 조림·사방작업에 나서 현재 67%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우선 해변 주택지 부근과 주요 도로변에는 잣·자작·산벚·단풍나무와 해송 등 큰나무를 심고 죽왕면 마좌리와 토성면 도원·학야리 등 내륙지역에는 자작·느티·물푸레나무 등 작은나무를 심고 있다. 그러나 간성읍 탑동리와 죽왕면 구성리 등 벽·오지 900여㏊는 아직 불탄 나무를 벌목조차 못한 형편이다. 연간 1만6,200여㎏씩을 생산하며 국내 최대 자연산 송이산지를 자랑하던 죽왕면 인정리와 삼포·구성·탑동리 일대 442㏊에는 별도로 소나무를 심어 미래 자연산 송이산지 복원에도 정성을 쏟았다. 하지만 송이 채취로 생계를 이어가던 주민들의 피해는 앞으로 20∼30년이상소나무가 더 자라고 자연산 송이포자가 자리를 잡기까지 계속될 수밖에 없다.최근 들어 답답한 탑동리 주민 일부가 표고버섯을 재배하며 시름을 달래고는 있지만 수입이 송이 채취에 미치지 못해 민둥산으로 변해버린 산을 바라보며 한숨만 쉬고 있다. 순간의 부주의가 몰고온 생태계 파괴가 주민들의 생계마저 막막하게 만든 것이다.고성 산불은 당시 초속 20m의 강풍까지 동반한 건조한 날씨속에 군부대가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불발탄을 안이하게 폭파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당장은 조림된 나무와 잡초들이 자라 정상으로 돌아가는것처럼 보이지만 먹이사슬과 토양이 원상태로 돌아오기까지는 앞으로 40∼100년이상 세월이 흘러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고 보면 고성 산불의피해는 대를 이어 계속될 것같다”고 말했다. 고성 조한종기자 bell21@. *公害 찌든 도시 맑은 공기 공급. 산림청이 도시림(林) 가꾸기사업을 적극 펴고 있다.공해에 찌들어가는 도시의 공기를 맑게 하고 메말라가는 정서를 풍요롭게 하는 등 도시림이 베푸는혜택이 크기 때문이다. 그중 하나인 도시경관림 조성사업은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98년 전국 도심지 584㏊에 129만여그루,지난해 1,061㏊에 487만여그루의 나무가 뿌리를 내렸다.올해는 820㏊에 32만여그루를 심을 계획이다.도심의 공원,도로,댐,호수주변에 경관이 뛰어난 나무를 집중적으로 심는 작업이다.단풍이 곱게 들거나 나무모양이 아름다운 은행나무,단풍나무,느티나무 등을 집중적으로 심는다. 산림청은 꽃길 조성에도 적극적이다.주로 개나리와 진달래 등 전통 야생화를 도심에 대량으로 심고 있다.지난해 서울·대전·충남·전북 등 4개 시·도의 도심지에 32㎞를 조성한데 이어 올해는 15개 시·도 도심에 총 50㎞의꽃길을 만드는 게 목표다. 산림청은 지난해 착수한 전국 도시림 자원조사를 올해 마무리한다.조사가끝나면 식생,토양,야생동식물분포,산림이용실태,도시민 요구 등 정확한 자료가 나온다.이를 바탕으로 내년에 도시림 광역기본계획과 세부실천계획을 세워 도시림 관리를 체계화할 예정이다. 도시에 심어진 나무의 효과는 어마어마하다.기분 좋은 쉼터를 제공하는 것외에도 큰 나무 1그루는 4명이 하루 종일 마음껏 숨쉴 수 있는 산소를 공급하고,도심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며 공기 1ℓ에 든 7,000개의 먼지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개인주택에 부는 바람을 막아 10∼15%의 난방비를 절감하는 것도 장점이다. 숲이 울창해지면서 희귀동물도 많이 찾아들고 있다.원앙,새매,황조롱이,소쩍새 등 12종의 희귀조류가 최근 도시림에서 발견됐다. 때문에 일본과 독일은 도시림을 수자원,자연경관,토양,야생동물 등 기능별보호구역화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산림청은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도시 콘크리트 담장을 나무울타리로 바꾸는작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올해내로 산림법에 도시림 관련 조항을 넣어 도시림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하(金龍河) 산림자원과장은 “도시임업육성지원법도 곧 제정할 계획”이라며 “도시림 조성과 관리에 지방자치단체를 적극 참여시키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공원 점유율 올 2배로 늘린다. 서울시내 자치구 가운데 녹지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구로구가 공원점유율을 연내에 두배 가까이로 늘린다는 목표로 도전장을 냈다. 2일 구로구(구청장 朴元喆)에 따르면 현재 12.5%에 불과한 공원점유율을 올해 안에 서울시 평균인 23% 수준까지 높이기로 했다. 주민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녹색공간이 잘 어우러진 풍요로운 삶의 공간을 조성하며 산소공급원도 확보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구로본동 478의 1 일대 4,604㎡의 화원 어린이공원과 오류1동 오류역 광장에 조성되는 1,600㎡ 넓이의 소공원,구로4동 743의 1과 구로5동 554의 26,오류1동 27의 57,가리봉2동 87의 79 등 4곳의 마을마당 2,446㎡를 조성하는 공사를 올해 말까지 끝낼 계획이다. 지난 96년부터 연차사업으로 추진중인 구로6동 141의 2 일대 7,782㎡ 규모의 구로리 어린이공원 조성공사는 내년중 마무리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기존공원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했다.오는 7월까지 2억6,000만원을 들여고척2동 고척근린공원에 야외무대를 설치해 주민참여공간으로 활성화하고,구로5동 삼각 어린이공원에는 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6월중 조합놀이대 등 19종의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또 고척계남근린공원엔 6월 안에 야생초와 향토수목이 가득한 자연관찰길이 만들어진다. 또 5월중 관내 13개 초·중·고교에 은행나무 등 9종 1만6,800주를 심는 등학교주변 녹화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사업 시행자에게 공원 확보를 적극 권장하고 각종 도시계획사업에서 발생하는 유휴지에 마을마당을 조성하는 등 녹지공간을 늘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구로 학교부지 2만㎡ 지정 해제

    도시계획상 학교시설로 지정되고도 오랬동안 개발이 미뤄진 학교부지가 정부의 악성민원 해소방침에 따라 속속 해제되고 있다. 서울시는 23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학교부지인 구로구 오류동 279 일대1만2,995㎡와 구로구 항동 3의4 일대 8,549㎡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지정을해제했다. 이들 부지는 지난 80년대 학교용지로 지정된뒤 10여년간 학교가 개설되지않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서울시교육청의 중·장기 학생 수용계획상 학교 설립계획이 없는 곳이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영등포구 문래동3가 77의19 일대 8,694.5㎡에 대한 아파트 건립을 허가했다. 성북구 정릉동 252 일대 3만9,720㎡와 서대문구 남가좌동 260 일대 2만7,615㎡에 대해서는 단지 앞에 저층아파트가 들어서는 조건으로 재개발구역 지정을 승인했다. 또 노원구 중계본동 12 일대 15만9,967㎡와 영등포구 영등포1동 585 일대 3,617㎡는 주거환경 개선지구로 지정,고층아파트 건축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영등포구 당산동5가 16의2 일대 4만5,000㎡에 대한 당산생활권중심상세계획을 승인,이 일대의 체계적 정비가 이뤄지게 됐다. 심재억기자 jeshim@
  • 30년 넘은 낡은 시민아파트 3,100가구 철거

    서울시는 13일 건립된지 30년 이상 지난 낡은 시민아파트 65개동 3,109가구를 올해 안에 모두 철거하고 공원이나 재개발아파트 단지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로 동숭·낙산1·청운지구와 동작 본동지구의 시민아파트 23개동 1,019가구가 철거돼 공원녹지로 조성된다. 서대문구 금화지구 시민아파트 15개동 759가구는 오는 7월 철거되고 대한주택공사가 시공을 맡아 아파트를 짓게 된다. 서대문구 연희A지구의 11개동 460가구와 홍제지구의 5개동 151가구는 4월중사업계획설명회를 갖고 5월중 건물평가,보상협의 및 주민이주 절차를 끝낼예정이다.이곳에는 공원이 조성된다. 또 시공사 부도로 재개발사업이 중단된 중구 삼일지구 시민아파트 11개동 630가구는 황학재개발사업 추진 절차에 따라 정리하되 재개발지구에서 제외될경우 일반 시민아파트 정리방법으로 철거될 방침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파출소 앞길 등서 환각 강·절도 중학생 13명 적발

    중학생들이 떼지어 다니며 파출소 앞길 등지에서 강·절도를 해오다가 무더기로 붙잡혔다. 서울 남부경찰서는 2일 김모군(15)과 양모군(15·서울S중 3년) 등 4명을 강도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모군(15)등 9명을 입건했다. 김군 등은 지난해 8월쯤 서울 구로구 시흥5동 N약국 앞길에서 길가던 70대할머니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지금까지 10여차례에 걸쳐 강·절도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군과 양군은 지난해 같은 달 서울 금천구 시흥5동 김군의 집 안방에서 여자친구 김모양(15)과 장모양(15)을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학교 친구인 이들은 지난해부터 함께 니스를 마시고 환각상태에서 범행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두차례에 걸쳐 서울 구로구 시흥본동 파출소 앞길에서 길가던 사람을 마구 때리고 돈을 빼앗으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서울 강서구,공직체험담 책으로 출판

    서울 강서구(구청장 盧顯松)는 지난 겨울방학동안 구청 각 부서와 동사무소에서 도우미로 근무한 대학생들의 체험담을 담은 ‘강서를 아끼는 사람들’을 18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잠시나마 민원인이 아닌 공무원의 입장에서 겪었던 낯설지만의미있는 경험들이 진솔하게 표현돼 있다.10.8대 1이란 치열한 경쟁을 뚫고선발된 50명의 도우미들은 지난 1월5일부터 2월10일까지 30일간 공무원들과근무하면서 구청이 마련한 ‘현장 삶의 체험’ 프로그램에 따라 재활용품 분리수거,가정도우미 활동 등을 하며 뜻깊은 체험을 했다. 화곡본동사무소에서 근무했던 민마루(19·성공회대 1년)양은 “손이 열개라도 부족할 정도로 민원업무가 밀려드는 상황에서도 싫은 내색없이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에서 달라진 공무원사회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천사양로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사람들이 위로의 손길을 보내주었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의견을 남겼다. 정민정(20·한국교원대 1년)양은 ‘그곳에 나의 흔적이 있었다’라는 글에서 “동사무소 직원들의 배려와나조차 세뇌당해 버릴 것같은 친절운동을 보면서 공무원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아무 생각없이 받아들였던 일이 부끄럽다”고 털어놓았다. 강서구 관계자는 “구정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젊은 도우미들의 여과되지않은 순수한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현장감있는 행정을 펼치자는 취지에서 책자를 발간했다”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독자의 소리] 시민단체 낙선운동 순수성 훼손 말아야

    총선시민연대가 공천부적격자를 발표하기 전까지만 해도 우리의 관심사는누가 대상에 포함될 것인가와 이같은 운동이 부정부패로 얼룩진 정치권의 개혁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그러나 일부 정치권은 명단이 발표되자 기다렸다는 듯 ‘음모론’을 제기하고 나섰다.국민들과 언론은 시민단체의 취지보다는 실체도 없는 음모론이 있는지 없는지에 관심을 쏟고 있다. 음모론이 개연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중요한 것은 국민의 변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이지 음모론이 아니다.자칫 음모론에 대한 논쟁이 시민단체의 순수성과 국민의 정치개혁에 대한 활화산과 같은 열망을 가리지 않을까 우려된다. 우리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세상을 바꾸는 것은 그들이 아니라 나라의주권자인 국민이라는 점이다. 조성훈[서울 구로구 구로본동]
  • 견인車 운전자 협박 사고車 수리 가로채

    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B공업사 직원 이모씨(34·서울 성북구 보문동) 등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이 업체 대표 유모씨(41·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등 6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지난해 11월 말 서울 서초구 방배동 M아파트 앞에서 교통사고 차량을 견인하던 이모씨(29)를 “죽기 싫으면 빨리 가라”고 협박,사고 차량을 자신의 차량 정비업체로 옮기는 등 98년부터 12차례에 걸쳐 2,400만여원의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서울 서초구와 관악구,경기도 과천 일대에서 야구방망이와 죽도등으로 다른 업체의 견인차나 사고 차량 운전자들을 위협,사고 차량을 견인해 수리하다 덜미를 잡혔다. 전영우기자 ywchun@
  • 알찬 겨울방학은 구청과 함께…

    서울시내 각 자치구가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을 개설,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손짓하고 있다. 웬만한 사설 교육기관 못지않은 짜임새있는 강좌내용을 마련,적은 비용으로알찬 교육을 받게 하려는 학부모들의 기대심리도 채워주고 있다. 용산구는 각 동사무소와 문화원 등을 이용해 청소년을 위한 특강교실을 마련했다.내년 1월 3일부터 28일까지 용산문화원에서 과학실험교실,전통한문서당,일본어교실,종이접기,무용교실,신문활용교실 등을 개설하기로 했다. 27일부터 내년 1월26일까지 용산2가동사무소는 한문·예절교실,후암동사무소는 매주 수요일 서예교실을 개설한다.또 27일부터 1월 21일 사이 한남1동사무소는 단국대 아이사랑 동아리와 함께 초등학생을 위한 수학특강교실,효창동사무소는 화요일마다 종이접기반을 운영한다. 송파구는 오륜,가락1,장지,잠실1·2·3,문정1동 등 7개 동사무소에서 방학중 청소년공부방을 운영한다.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학습공간을 제공,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방학을 보내도록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한문교양강좌(풍납2동),한문교실(송파1동),탁구교실(잠실본동),어린이논술·미술교실·민요교실·종이접기(잠실2동),문화교실(구립 마천회관)도 마련한다. 관악구도 방학기간중 신림2동사무소를 개방,매주 화·목·토요일 한문교실과 예절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관악청소년회관에서는 풍물교실·그림일기·바둑교실 등 4주 과정의 12개 프로그램을 마련,이달말과 다음달초 개강한다. 이밖에 은평구는 구파발 3거리에 위치한 진관내동 공부방에서 한문교실(1월3일∼21일),강동구는 문화·컴퓨터·건강교실(27일∼1월29일)과 탈춤교실(1월3일∼22일),강북구는 신나는 논리교실(1월10일∼25일)과 과학실험교실(27일∼1월27일)을 운영한다. 김재순기자 fide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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