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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량진 재개발 수뢰’ 의원 前비서관 영장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박찬호)는 11일 서울 노량진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조합장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민주당 A의원의 전직 비서관 이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노량진본동 지역주택조합장이었던 최모(51·수감 중)씨로부터 입법 로비 등의 부탁을 받고 1억 6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노량진 재개발 조합비 1500여억원 중 180여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해 구속기소된 최씨의 정·관계 로비의혹을 파헤치다 이씨에게 돈이 흘러간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노량진본동 철거용역을 담당했던 J사를 통해 이씨에게 돈이 전달된 단서를 잡고, J사 압수수색과 관련 계좌추적 등을 벌여욌다. 이씨는 전날 오전 자택 근처에서 체포됐다.  검찰은 이씨가 받은 자금이 지자체 공무원들이나 A의원에게 전달됐을 가능성도 추적하고 있다. A의원은 재건축사업을 방해했던 이른바 ‘알박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택법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검찰은 최씨가 재개발 사업을 추진한 2008년을 전후해 이같은 법안이 발의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법안은 토지개발 사업자가 부지를 100% 매입하지 않더라도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사업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2009년 1월 국회에서 통과됐다.  한편, 검찰은 A의원실 현직 보좌관 임모씨에 대해서도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임씨는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문충실(63) 서울 동작구청장 측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1억 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노량진 재개발 금품 비리 의혹 野 중진의원 前 비서관도 체포

    노량진 재개발 금품 비리 의혹 野 중진의원 前 비서관도 체포

    서울 노량진본동 재개발사업 정·관계 로비와 문충실(63) 동작구청장의 불법 자금 제공 등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민주당 중진 A의원의 수석보좌관 임모씨에 이어 10일 전 비서관 이모씨도 전격 체포했다.<서울신문 6월 11일자 11면, 6월 18일자 8면> 검찰은 이날 임씨에 대해 2010년 지방선거 때 문 구청장의 부인 이모씨로부터 1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전·현직 비서관과 보좌관을 연이어 강제 연행·조사하면서 A의원을 전방위 압박하고 있어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박찬호)는 법원으로부터 전 비서관 이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오전 8시 30분쯤 자택 인근에서 이씨를 체포했다. 검찰은 노량진본동 재개발사업 과정에서 이씨가 지방자치단체 등 공무원을 상대로 로비를 한 핵심 인물로 특정하고 수사해 왔다. 검찰은 이씨가 2006년부터 공무원들에게 청탁과 함께 금품을 준 것으로 보고 2006년 1월부터 2008년 7월까지, 2009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두 시기로 나눠 이씨의 자금거래 내역을 추적해 왔다. 검찰은 이씨의 로비 자금 출처로 재개발사업의 철거 용역을 맡았던 J산업개발 이모 대표를 지목하고, 이 대표와 법인의 자금거래 내역도 분석해 왔다. 검찰은 ‘노량진본동 지역주택조합 전 조합장 최모(51·수감 중)씨→이 대표→전 비서관 이씨→공무원’ 순으로 금품이 흘러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정치권 인사는 “이씨가 몇 명에게 투자한 뒤 받지 못한 1억 7000만원을 돌려받았다고 하는데 이 돈의 출처 등이 소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검찰은 “이씨와 A의원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혀 A의원이 수사선상에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씨는 체포 전날 통화에서 “검찰이 가족까지 조사해 속상하다. 죄지은 게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문 구청장 비리와 관련해 최근 고모 동작문화원장과 김모 동작복지재단 이사장도 소환 조사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문 구청장이 금품 제공 대가로 김 이사장을 재단 이사장에 임명했고, 고 원장은 김 이사장이 힘을 써 원장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檢,‘노량진 재개발 비리’ 민주 중진의원 前 비서관 전격 체포

    문충실(63) 서울 동작구청장 공천 헌금 제공 및 노량진본동 재개발사업 정·관계 로비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민주당 중진 의원 수석보좌관인 임모씨에 이어 전 비서관 이모씨도 전격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박찬호)는 10일 오전 8시 30분 전 비서관 이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노량진본동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이씨를 뇌물 공여 혐의로 수사해 왔다. 검찰은 이씨가 사업 과정에서 공무원을 상대로 청탁을 한 핵심 인물로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2006년 1월부터 2008년 7월까지, 2009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두 시기로 나눠 이씨의 자금거래 내역도 추적해 왔다. 검찰은 이씨가 문 구청장 공천 헌금 수수 의혹에도 연루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전날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문 구청장의 부인 이모씨로부터 1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임씨를 체포, 조사하고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자원봉사 뭘로 하지? 주민센터에 물어봐!

    송파구는 8일 여름방학을 앞두고 34가지의 자원봉사프로그램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어떤 봉사활동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당장 9일부터 한달 동안 자원봉사센터, 동주민센터, 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이 시작된다. 취약계층 대상 봉사, 환경체험, 지역사회 가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평소 관심을 가져온 분야에서 활동을 벌일 수 있다. 동주민센터마다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개발해둔 덕분이다. 가령, 가락본동과 방이1동은 ‘폐현수막을 활용한 환경주머니 만들기’, 거여1동은 ‘아름다운 동네 가꾸기’, 가락1동은 ‘우리는 도시농부’, 풍납동은 ‘풍납토성 역사 이해 및 환경정화활동’ 등이 마련됐다. 미리 예약하고 동주민센터 자원봉사캠프를 찾아가면 원하는 봉사활동, 봉사하면서 배울 수있는 프로그램을 골라 볼 수 있다. 봉사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벤트로 마련됐다. 20일 오후 2시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는 청소년봉사활동동아리가 총출동하는 ‘루리 잔치’가 열린다. 체험부스를 만들어 봉사활동이 어떠한지 경험하는 기회를 준다. 23일 천연미스트만들기, 25일 망가진 우산을 이용한 환경장바구니 만들기 등도 진행한다. 박춘희 구청장은 “학창시절 짧지 않은 여름방학기간 동안 관심분야 봉사활동에 참여해 사회경험을 넓히는 뜻 깊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저소득 홀몸노인들도 미소 번져요

    동작구가 저소득층 홀몸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배달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65세 이상 수급자 등에게 주 7회 식사 배달과 주 2회 밑반찬 서비스를 실시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사당노인종합복지관과 본동종합사회복지관 등 10곳에 위탁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 452명을 대상으로 식사 및 밑반찬을 배달한다. 공휴일에도 밑반찬 배달 서비스는 멈추지 않는다. 설날과 석가탄신일, 어버이날, 초복, 추석, 노인의 날, 성탄절 등에도 특식을 배달해 웃음을 안기고 있다. 밑반찬 배달뿐만 아니라 가정방문 때 노인들의 생활실태와 민원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1대1 가정봉사원 파견 등 재가노인복지사업도 추가로 실시 중이다. 구 관계자는 “수급자 및 저소득 계층뿐만 아니라 형편이 어려움에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에까지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는 동작구 노인복지과(820-9309)로 하면 된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현장 행정] 서초구 ‘영화로 보는 인문학 ’

    [현장 행정] 서초구 ‘영화로 보는 인문학 ’

    ‘생각을 조심해라.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해라.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해라.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해라. 인격이 된다. 인격을 조심해라. 운명이 된다.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된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지난달 28일 심산기념문화센터에 모인 주민 300여명에게 영화 ‘철의 여인’ 대사를 소개하며 마이크를 잡았다. 진 구청장은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아버지가 딸에게 늘 말버릇처럼 일러주던 조언을 전하며 “어떤 꿈을 꾸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보여 주는 영화였다. 인간의 정신력, 의지, 리더십에 대한 감동을 고스란히 받았다”면서 “저도 27세에 늦게 대학에 들어갔다. TV에서 7전 8기 끝에 사법시험에 합격한 사람의 인터뷰를 보여 주는데 가슴속에서 뭔가 공부를 해야겠다는 꿈이 그때 생겨 버렸다. 우리가 꿈을 꾸는 순간, 생각하는 순간 엄청난 기운으로 목표한 바를 이끌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객석에 앉은 주민들은 너나 없이 박수를 치며 화답했다. 진 구청장은 또 평범한 변기를 뒤집어 발상의 전환을 일깨운 마르셸 뒤샹의 ‘샘’이란 작품 사진을 소개하며 사고의 유연성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 갔다. 이날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는 진 구청장과 최하진 무비큐레이터의 영화로 보는 인문학 강의에 이어 벨기에 영화 ‘자전거 탄 소년’이 상영됐다. 반포1동 ‘우리동네 작은영화관’ 사업을 확대해 재능 기부 봉사자들과 구청이 손잡고 주민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예술영화, 독립영화를 보여 주거나 인문학 강의를 마련한 것. 오는 26일에는 ‘원스’ 상영과 ‘영화와 음악의 만남’이란 주제의 강연이, 다음 달 23일엔 ‘일 포스티노’ 상영과 ‘내 인생의 시’란 주제로 이야기 마당이 열린다. 반포본동에 거주하는 주부 장은영(47)씨는 “시중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예술영화를 접할 수 있어 좋았다. 특히 무비큐레이터로부터 영화에 대한 문화적·지식적 배경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생각할 기회를 갖게 돼 만족스러웠다”면서 “같은 영화를 보고 스스로 생각한 것과 큐레이터의 사뭇 다른 관점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웃었다. 진 구청장은 “우리 구의 구정 철학이 바로 ‘우문현답’이다.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의미에서다”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 현장에서 대화하고, 소통하는 것은 물론 서초구를 삶의 질이 좋은 도시, 세계 제일가는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노량진 재개발 정관계 로비 의혹 철거업체 J산업개발 대표도 연루

    노량진본동 재개발사업 정·관계 로비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노량진본동 재개발 사업의 철거 용역을 맡았던 J산업개발 이모 대표를 뇌물공여 혐의로 수사 중인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검찰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에게 청탁과 함께 뇌물을 준 것으로 보이는 뇌물공여자 파악에 힘을 쏟는 한편 뇌물 종착지 확인에도 주력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박찬호)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본동 지역주택조합 전 조합장 최모(51·수감중)씨, J산업개발 이 대표, 야당 중진 의원 전 비서관 이모씨를 정·관계 로비 과정에서의 뇌물공여 공범으로 보고, 이들의 ‘3각 커넥션’ 실체를 파헤치고 있다. 검찰은 관련 공무원을 상대로 한 금품 제공이 ‘최씨→이 대표→이 전 비서관→공무원’ 순으로 이뤄졌는지 등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특히 이 전 비서관의 역할 파악이 정·관계 로비 규명의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비서관의 신분을 피의자로 못 박고, 뇌물공여 혐의와 관련해 금융거래 내역을 2006년 1월부터 2008년 7월까지, 2009년 1월부터 2011년 말까지 두 시기로 나눠 추적하고 있다. 박모씨와 또 다른 박모씨 등 관련자들의 자금 거래 내역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뇌물을 준 사람과 그 사람이 실제 뇌물을 주고 상대방은 받았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이 전 비서관이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J산업개발은 조합비 18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씨와 빈번하게 금전 거래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씨가 빼돌린 사업비 중 일부가 J산업개발로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4월 J산업개발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최씨가 J산업개발을 통해 횡령한 조합비를 세탁,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중소형 아파트 전성시대, ‘안양호계푸르지오’ 눈길

    중소형 아파트 전성시대, ‘안양호계푸르지오’ 눈길

    올해 10채 중 8채가 중소형 거래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은 실속 있는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를 찾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의 싼 관리비를 들 수 있다. 작은 평형이면서도 대단지로 싸게 책정되는 관리비 때문에 지속적인 경기 침체일 때는 최고의 장점으로 드러난다. 또한 실속 있는 평면을 가진 중소형 아파트의 등장으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진 점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최근 건설사들은 평면구성에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특화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분주하다. 수납공간이 부족한 아파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숨겨진 공간 알파룸 찾기는 물론 다양한 방법을 통해 평면구성을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 이러한 가운데 7월 일반분양을 준비하는 안양호계 푸르지오는 실속 가득한 3개 타입으로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중소형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됐다. 지하 2층, 지상 1~18층, 10개 동 201세대만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앞에 건널목 없는 초등학교가 있으며, 단지 내 용적률(178%)이 높다. 대규모 녹지공간을 조성해 단지 내 어디에서나 녹지를 느낄 수 있으며 단지 옆 42.3km 안양천 자전거도로, 안양시 최대 11만 평의 호계근린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등산 및 체육시설 사용에 편리하다. 분양관계자는 “3.3㎡당 분양가도 안양시 7년 전 분양가로 1200만 원대로 저렴하게 책정했다”며 “4.1부동산 대책으로 양도세면제 혜택을 받아볼 수도 있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군포시 산본동 1026-9번지 금정 하이뷰 3층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5년 5월 예정이다. 문의: 031-441-9074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영희네 웃어요!

    영등포본동은 영등포구의 주거 밀집 지역이다. 2만 5000명이 살고 있다. 아이 키우는 가정도 많다. 1~8세가 4000여명이다. 주민들은 꿈을 꿨다. ‘장난감을 나눌 공간이 있다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어울릴 공간이 있다면….’ 꿈이 이루어진다. 주민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동 주민센터 2층에 장난감·육아용품 등을 빌려 주는 ‘영등포 꿈나무 장난감 세상’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민들이 공동체를 만들어 직접 운영한다. 영등포구는 ‘영등포 희망동네(영희네) 마을 공동체 주민 제안 사업’으로 10개를 선정해 2222만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신길4동 우신초등학교에는 학생들에게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텃밭이 들어선다. 빈집이 많은 신길7동 재개발 지역에는 자율방범대가 순찰을 강화한다. 대림1동에선 동네 주민이 직접 꾸리는 조롱박·수세미 축제가 본격화한다. 구는 살맛 나는 마을 만들기를 위한 15개 제안을 접수해 사업계획 검토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지원 대상을 결정했다. 구는 사업 컨설팅과 회계 실무 교육을 통해 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꾸려 가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한다. 하반기에도 영희네 2차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檢 “野의원 비서관, 노량진 재개발 관련 공무원들에 수억 건네”

    노량진본동 재개발사업 정·관계 로비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야당 중진 A의원의 전 비서관 이모씨 등 4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검찰이 이씨 등의 혐의를 뇌물공여로 특정하고 뇌물을 준 대상 파악에 주력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수사 과정에서 정·관계 인사들이 뇌물·청탁 종착지로 드러날 경우 파장이 만만찮을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박찬호)는 A의원의 전 비서관 이씨 등이 2006년부터 서울 동작구 노량진본동 재개발 사업 등과 관련한 청탁과 함께 수억원대의 금품을 공무원들에게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이씨 등 연루자 4명의 금융거래 내역을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2006년 1월부터 2008년 7월까지, 2009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두 시기로 나눠 이들의 자금거래 내역을 훑고 있다. P씨와 또 다른 P씨에 대해서는 2009년 3~6월 금융거래 내역을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이씨를 ‘공무원 로비’의 핵심 인물로 보고 있다. 검찰 수사에서 이씨가 노량진본동 재개발사업이 추진되기 전인 2006년부터 공무원들에게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안팎에서는 로비 대상으로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들이 1차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의원 비서관이었던 이씨의 역할과 A의원의 연관성 등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계좌추적 등을 통해 이씨가 뇌물을 건넨 상대가 누군지, 상대방이 실제 뇌물을 받았는지, 목적은 무엇인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씨는 “(뇌물을 공여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A의원 측은 “이씨 개인 차원의 문제일 뿐 A의원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특수3부의 조재빈(43·연수원 29기) 부부장검사가 이번 사건을 직접 파헤치는 점도 심상치 않다. 조 검사는 법조브로커 ‘윤상림 게이트’,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 행담도 개발 비리, 철도공사 유전개발 비리 등 굵직한 사건을 처리한 전형적인 ‘특수통’이다. 노량진본동 재개발 사업은 2007년 7월 금융권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을 바탕으로 2만 600㎡(6200여평) 규모의 부지에 대규모 주상복합단지 건설을 목표로 추진됐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전 조합장 최모(51·구속)씨는 조합비 1500억원 중 180억원을 횡령하고, 조합원 40여명에게 웃돈 2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 기소됐다. 최씨는 2009년 6월 서울 동작구 본동 대지와 건물 등에 대해 100억원대 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60억원이나 낮은 금액의 매매계약서를 작성, 양도소득세 9억 2400만원을 포탈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추가 기소됐다. 최씨와 공모해 조합비 15억여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전직 조합 이사 강모(44)씨도 최근 구속 기소됐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현장 행정] 박춘희 송파구청장의 이동구청장실

    [현장 행정] 박춘희 송파구청장의 이동구청장실

    “성내천 주차장에 이동 휠체어를 위한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동네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곳이 너무 어두워서 영상이 제대로 찍히는지 궁금해요.” “우리 구에는 왜 아트센터가 없는 건가요.” 지난 16일 송파구 오금동 주민센터.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주민자치위원회 정례회의는 갑자기 덮친 더위만큼이나 뜨거웠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각 동을 돌며 현안에 대해 주민들에게 직접 듣는 ‘이동구청장실’의 첫 행선지로 오금동을 택해 참석했기 때문이다. 박 구청장은 주민들의 허심탄회한 의견을 메모지에 꼼꼼히 적으며 “그 아이디어는 바로 반영하면 좋겠네요”, “거기엔 이런 사정이 있습니다”라고 하나하나 설명했다. 박 구청장의 ‘이동구청장실’은 지난 1월 21일부터 1개월가량 진행했던 ‘주민과의 대화’의 후속편 격이다. 기다리는 행정에서 찾아가는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박 구청장이 풍납1동을 시작으로 12개 동을 순회하며 동별 200~300명의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던 ‘주민과의 대화’는 갈수록 정형화된 형식으로 비슷비슷한 얘기밖에 나오지 않게 됐다. 이 때문에 좀 더 폭넓은 계층의 주민들에게 다양한 얘기를 듣기 위해 하루 종일 특정 동의 행사에 참여하는 ‘이동구청장실’로 콘셉트를 바꾼 것이다. 이날 박 구청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잠시도 쉬지 않고 강행군을 펼쳤다. 지역봉사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일정을 시작으로 ‘책 읽는 송파’ 캠페인 관련 현안 토론, 오금초등학교 급식 봉사, 구민체육대회 참가자 격려, 새움유치원 원생들에게 책 읽어 주기, 인애가 요양병원 환자 방문, 성내천 꽃길 잡초 제거로 이어진 일정은 정례회의를 마친 주민자치위원들과의 저녁으로 끝을 맺었다. 박 구청장은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오금동 주민들을 골고루 만나 다양한 얘기를 들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현장의 얘기를 들으니 구정에 반영할 아이디어들도 많다”고 이동구청장실을 처음 운영한 소감도 밝혔다. 독서 토론 시간에 토론을 지켜보기만 하면 되는 줄 알고 책을 읽지 않고 갔다가 진땀을 흘렸다는 에피소드를 웃으며 소개한 박 구청장은 “시행착오를 거쳐 이동구청장실을 운영하다 보면 주민들의 의견을 좀 더 잘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송파 이동구청장실은 오는 27일 가락2동, 29일 잠실3동, 30일 거여2동, 다음 달 5일 송파1동, 10일 잠실본동, 14일 잠실2동, 18일 가락본동, 19일 삼전동, 20일 풍납2동, 25일 문정2동, 26일 오륜동, 27일 잠실7동, 28일 가락1동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걸어요 情 느끼며 通하는 25㎞

    걸어요 情 느끼며 通하는 25㎞

    “대세는 ‘걷기’다.” 전국적으로 걷기 열풍이 부는 가운데 서울 동작구가 23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심 속 웰빙 산책로 ‘동작 충효길’을 야심 차게 조성했다. 문충실 구청장은 16일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충효사상을 접목한 일곱 가지 주제로 25㎞의 자연생태길인 동작 둘레길을 만들었다”면서 “주민이 만든 숲속도서관, 무장애 산책길, 피톤치드숲 등 특색 있는 시설도 함께 운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7개 코스, 총 25㎞의 동작 충효길은 국립현충원, 사육신 공원, 효사정 등 지역 역사가 스민 문화유산 관광지와 공원, 산, 한강, 동네길을 연결한 자연생태 걷기 코스다. 나무 계단, 흙길, 돌계단 등 다양한 길이 조성돼 있다. 전체 코스는 노량진 본동 배수지공원을 시작으로 노들역~고구동산~현충근린공원~한강수변길~노량진수산시장~보라매공원~국사봉~까치산 구간으로 이뤄졌다. 1코스 ‘고구동산길’은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구간이다. 서달산 잣나무길, 피톤치드 체험장, 숲속유치원, 숲속도서관 등으로 구성됐으며배수지공원부터 현충원 상도동 출입문(3.2㎞)을 연결한다. 1코스 명물은 주민들이 계획부터 설계·시공까지 맡아 지은 숲속도서관으로 소장 도서는 800여권에 달한다. ‘현충원길’인 2코스는 국립서울현충원 안팎을 지나면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자는 의미에서 ‘충’(忠)을 주제로 잡았다. 현충원 상도동 출입문부터 동작역까지 2.6㎞ 구간이다. 동작역부터 노량진역까지 4.7㎞의 3코스 ‘한강나들길’은 ‘효’(孝)를 주제로 꾸몄다. 조선시대 정조가 부친인 사도세자 묘를 찾고자 잠시 쉬어 갔다는 용양봉저정, 효사정 등을 거친다. 4코스 ‘노량진길’은 ‘정’(情)을 주제로 노량진역부터 신대방삼거리역까지(3.4㎞) 조성됐다. 특히 4코스에는 노약자와 장애인을 배려한 무장애등산로와 장미터널 등이 조성돼 있다. 5코스 ‘보라매길’은 신대방삼거리역에서 보라매공원(2.7㎞)을 연결한다. 주제는 ‘통’(通)이다. 청소년수련관, 피크닉장, 구민체육센터, 노인복지관 등이 조성됐다. 신대방삼거리역부터 현충원 상도동 출입문까지 4.8㎞에 이르는 6코스 ‘동작마루길’은 ‘애’(愛)를 주제로 꾸몄다. 동작구에서 가장 높은 국사봉에 갈 수 있다. 마지막 7코스 ‘까치산길’(백운고개 생태다리∼사당역, 3.6㎞)은 지역 생태환경이 가장 훌륭한 곳으로 자연 보전의 의미로 ‘보’(保)를 주제로 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피톤치드 놀이터가 조성됐다. 문 구청장은 “연간 운영비 5억원을 투입해 동작 충효길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면서 “숲속도서관처럼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추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DB를 열다] 1969년 완공되기 직전의 금화시민아파트

    [DB를 열다] 1969년 완공되기 직전의 금화시민아파트

    주거 환경을 단기간에 개선하고자 1960년대 말에 지었던 서울의 시민아파트들은 대부분 다 헐렸지만 아직도 일부는 역사 유적처럼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중에 하나가 서대문구 천연동과 냉천동의 금화시민아파트다. 남아 있는 시민아파트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금화아파트의 입주식은 1969년 4월 21일 당시 박정희 대통령 등 주요 정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는데 사진은 그해 완공 전의 모습이다. 그러나 수천명이 참석했던 입주식은 부실공사의 공포로 곧 악몽으로 바뀌고 만다. 저곳은 안산 줄기인 야산의 정상과 가까운 곳인데, 당시 산꼭대기에까지 들어서 있던 불량 주택들을 철거한 자리에 그대로 아파트를 지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청와대에서 잘 볼 수 있도록 일부러 높은 곳에 지었다고 한다. 금화아파트는 당초 모두 3만㎡가 넘는 부지에 112개 동을 지으려 했으니 어마어마한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계획되었다. 그러나 1970년 와우아파트 붕괴 사고가 터지면서 시민아파트 건립 사업이 중단되고 금화아파트의 일부 동을 포함해 부실하게 지어진 아파트들은 도리어 철거 작업에 들어가게 되었다. 부실 판정을 받은 금화아파트의 철거는 중간중간 계속돼 1990년대까지도 이어졌다. 2000년대 중반까지 서울에는 32개 지구에 430여개 동의 시민아파트가 남아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 재개발되거나 헐려 공원으로 바뀌었다. 중구 회현동의 회현시민아파트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배경 장소였다. 남산에 밀집해 있던 무허가 주택들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준공된 회현시민아파트는 당시 최초로 중앙난방 시설을 갖추었고 인기 연예인들이 거주해서 ‘연예인 아파트’로 유명했던 적도 있다. 동숭, 낙산, 김포, 본동, 연희A, 홍제, 청운, 청파, 도봉, 숭인, 영흥, 창신지구 등의 시민아파트는 공원이 되었다. 녹번, 연희B, 삼일, 월곡지구의 시민아파트는 재건축되었다. 금화아파트도 1990년대 말 재건축이 확정되어 거의 모든 동이 헐렸고 그 자리에 일반 아파트들이 들어섰다. 그러나 재개발 지역인 서울 북아현3구역에 포함된 금화아파트 두 개 동은 그대로 남아 있다. 붕괴 위험이 큰 건물로 지정되었지만 옮겨 갈 집이 없는 10여 가구의 주민이 아직도 폐허가 다 된 아파트를 지키고 있다. 손성진 국장 sonsj@seoul.co.kr
  • 동작구 충효길로 생태체험 떠나요

    동작구는 지역 명소인 동작충효길에서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주민 건강을 위한 ‘걷기 프로그램’과 ‘어린이·청소년 자연학습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걷기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동작충효길 1코스인 본동 고구동산(지하철 9호선 노들역)과 흑석동 서달산(중앙대 후문) 등 2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노들역과 고구동산, 현충근린공원, 한강수변길, 노량진 수산시장, 노량진 근린공원, 보라매 공원, 국사봉, 까치산을 모두 거치는 7개 코스 25㎞ 구간이다. 1코스인 고구동산길에서는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서달산 잣나무길, 피톤치드 체험장 등을 만날 수 있다. 2코스인 현충원길은 국립현충원 내 묘역을 지나며 3코스 한강나들길은 용양봉저정 등 각종 문화재를, 4코스인 노량진길은 노량진시장과 노량진공원을 거친다. 5코스인 보라매길은 신대방삼거리에서 보라매공원을 연결하는 코스로 문화와 자연이 교감하는 소통의 테마를 보여준다. 한국워킹협회 걷기 전문가가 함께 걸으며 올바른 걷기 운동법, 스트레칭, 걷기 다이어트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강의를 해준다. 걷기프로그램 참가인원은 매회 20명 내외로 선착순 마감한다. 구는 같은 기간 총 23회에 걸쳐 목·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동작충효길에서 초등학생, 유치원·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생태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은 초·중생, 둘째·넷째 주는 유치원·어린이집 원아가 참가한다. 교육을 진행하는 서달산 일대에는 다람쥐, 청설모, 꿩 등 야생동식물과 땅속체험장, 자벌레 놀이기구 등을 갖춘 숲속놀이터가 조성돼 있다. 나무피리·바람개비·에코가방 등 생태작품 만들기와 광합성 놀이, 피톤치드 마시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제공한다. 이들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park)를 방문하거나 구청 공원녹지과(820-9852)에 문의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檢, 노량진재개발 추가횡령 조사… 돈세탁 의혹 용역업체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박순철)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 본동 지역주택조합 비리와 관련, 철거용역을 맡았던 J사를 최근 압수수색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은 전 조합장 최모(51·구속기소)씨가 횡령한 조합비를 J사를 통해 세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J사의 회계장부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이와 함께 최씨가 횡령한 돈의 사용처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억대 자금이 야당 중진의원의 전직 비서관에게 흘러들어 갔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 확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정치인에 대한 수사는 아니다”라며 “로비 관련 정황은 확인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현장 행정] 중랑구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2개월

    [현장 행정] 중랑구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2개월

    지난달 11일 오후 7시 30분 중랑구 중화2동 315-18 동일로 한 가게 앞에서는 훔친 고급 승용차를 타고 있던 김모(33)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중랑구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야간 근무자들이 낚은 쾌거였다. 오후 6시 30분부터 이튿날 오전 8시 30분까지 센터를 맡는 이들은 CCTV를 확인하다가 이상한 낌새를 알아챘다. 며칠째 한 자리에 주차한 채 옴짝달싹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근무자들은 경찰망을 조회한 끝에 도난 차량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구청 내에 설치한 ‘중랑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2개월 만에 열매를 톡톡히 맺고 있다. 김상용 센터장은 11일 “올 2월 15일 문을 연 이래 굵직한 사건에 얽힌 용의자 검거를 해결한 경우만 8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같은 달 19일엔 멀쩡한 남의 집 담장을 자동차로 충돌한 뒤 달아났던 최모(33)씨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16일과 25일 특수강도 혐의를 받고 있던 20대 용의자를 잇달아 적발했다. 뿐만 아니다. 지난달 24일 오후 1시쯤 망우본동 351-1 노상에서 교통사고 목격 신고를 CCTV 비상벨로 접수한 뒤 112지령실로 연락, 구급차로 환자를 이송한 덕분에 목숨을 건지기도 했다. 센터와 연결된 지역 CCTV 544대엔 이 같은 비상벨을 빠짐없이 설치해 긴급상황 발생 때 언제든 눌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20일 동안의 행정예고를 거쳐 오는 29일부터 센터 CCTV 기능을 방범용에서 한 단계 넓힌다. 대포차와 체납차량,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 다목적용으로 바꾼다. 중랑경찰서와 CCTV 화면 공유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교환한다. 개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이지스 영상정보 시스템’은 경찰 업무를 보면서도 CCTV 센터에 앉아 있는 것처럼 실시간 화면을 동시에 검색할 수 있어서, 센터 근무자들이 일일이 연락을 하지 않아도 대처 가능하다. 275㎡(약 84평) 넓이인 센터에서는 특이사항 발견 땐 요주의 인물의 움직임을 모니터와 CCTV를 연동한 레이더 프로그램으로 곧장 추적한다. 지리정보시스템(GIS) 단말기로 모니터링을 하다가 수상한 장면을 발견하면 레이더처럼 원형을 그리며 뒤쫓는다. 한 사람이 CCTV 화면 100개 정도를 살펴봐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에 한계를 나타낼 수밖에 없는데 이런 사각지대를 한층 줄였다. 문병권 구청장은 “무범죄 마을 만들기와 안전한 주민생활을 위한 생활여건 개선에 더욱 애쓰겠다”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음식 나누는 강서

    강서구는 9일 화곡본동과 우장산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이동푸드마켓’을 열었다. 이동 푸드마켓은 식품취급 업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기탁받아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는 서비스로 오후 1시 30분 화곡본동 주민센터, 오후 2시 30분 우장산동주민센터에서 푸드마켓을 운영했다. 이날 푸드마켓에는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수급 탈락자, 차상위계층, 긴급지원대상자 등이 찾았으며, 1인당 약 5만원 상당의 쌀과 양념육·음료수·잼 등 식료품, 칫솔·치약·비누·수건 등 생활용품을 전달받았다. 구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에게는 전문 봉사단을 연결해 방문 배달 서비스와 가사정리 봉사활동도 병행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이동 푸드마켓 전문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사각지대 소외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기능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서울의 봄’ 숨은 벚꽃 명소서 즐겨요

    ‘서울의 봄’ 숨은 벚꽃 명소서 즐겨요

    서울에서의 ‘벚꽃 구경’은 여의도가 으뜸으로 꼽힌다. 하지만 꽃 구경보다 몰려든 인파에 치일 게 걱정이라면 서울 속 숨은 꽃 구경 명소를 찾아 보는 건 어떨까. 8일 서초구에 따르면 구는 13일 방배2동 도구로길과 방배본동 삼호아파트에서 벚꽃 축제를 연다. 도구로길은 주민들이 손수 만든 벚꽃길로 주민센터 뒤편부터 도구머리공원를 가로지르며 900m에 걸쳐 심겨진 250여 그루 벚나무가 꽃을 피운다. 삼호아파트 일대에는 벚나무 500여 그루가 1200m에 걸쳐 꽃을 활짝 피워 꽃가지로 하늘을 뒤덮는 벚꽃 터널을 연출해낸다. 축제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며 현장에서 풍물놀이, 통기타, 댄스 공연 등 문화 공연과 거리 시화전이 진행된다. 벚꽃과 함께 다양한 꽃들이 다투어 피는 대형 공원도 꽃 구경에 좋은 장소다. 북서울 꿈의 숲에는 큰 길을 따라 왕벚나무가 꽃을 피우고 창포원에는 화려한 창포꽃, 초화원에는 수만본의 야생화가 봄 기운을 북돋운다.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차례로 풍경을 물들이는 남산, 화려한 꽃과 나비 정원의 나비들의 춤을 즐길 수 있는 뚝섬 서울숲도 좋다. 우리 동네 뒷산과 인근 산책로도 훌륭한 상춘 명소가 될 수 있다. 서대문구청 뒤로 오르는 안산에는 산자락에 온통 하얗게 꽃이 피는 벚꽃 순환길이 조성돼 있다. 동작구 보라매공원은 서문 진입로에서 시작되는 300m 구간에 진달래, 붓꽃, 야생화가 장관이다. 인근 국립현충원도 국가 유공자의 충의를 상징하는 수양벚꽃이 피어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서서울 호수공원의 왕벚나무가 나란히 선 산책로, 벚꽃과 때죽나무 꽃이 어우러지는 삼청공원도 꽃을 감상하기에 좋다. 자전거를 타고 꽃비를 맞기 좋은 코스도 있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여의도 둘레길, 송파구 석촌호수길, 송파구 성내천길, 동작구 도림천변 뚝방길, 금천구 벚꽃로 등 5곳을 ‘벚꽃 자전거 여행 코스 5선’으로 뽑았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서울의 봄’ 숨은 벚꽃 명소서 즐겨요

    ‘서울의 봄’ 숨은 벚꽃 명소서 즐겨요

    서울에서의 ‘벚꽃 구경’은 여의도가 으뜸으로 꼽힌다. 하지만 꽃 구경보다 몰려든 인파에 치일 게 걱정이라면 서울 속 숨은 꽃 구경 명소를 찾아 보는 건 어떨까. 8일 서초구에 따르면 구는 오는 13일 방배2동 도구로길과 방배본동 삼호아파트에서 벚꽃 축제를 연다. 도구로길은 주민들이 손수 만든 벚꽃길로 주민센터 뒤편부터 도구머리공원를 가로지르며 900m에 걸쳐 심겨진 250여 그루 벚나무가 꽃을 피운다. 삼호아파트 일대에는 벚나무 500여 그루가 1200m에 걸쳐 꽃을 활짝 피워 꽃가지로 하늘을 뒤덮는 벚꽃 터널을 연출해낸다. 벚꽃과 함께 다양한 꽃들이 다투어 피는 대형 공원도 꽃 구경에 좋은 장소다. 북서울 꿈의 숲에는 큰 길을 따라 왕벚나무가 꽃을 피우고 창포원에는 화려한 창포꽃, 초화원에는 수만본의 야생화가 봄 기운을 북돋운다.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차례로 풍경을 물들이는 남산, 화려한 꽃과 나비 정원의 나비들의 춤을 즐길 수 있는 뚝섬 서울숲도 좋다. 우리 동네 뒷산과 인근 산책로도 훌륭한 상춘 명소가 될 수 있다. 서대문구청 뒤로 오르는 안산에는 산자락에 온통 하얗게 꽃이 피는 벚꽃 순환길이 조성돼 있다. 동작구 보라매공원은 서문 진입로에서 시작되는 300m 구간에 진달래, 붓꽃, 야생화가 장관이다. 인근 국립현충원도 국가 유공자의 충의를 상징하는 수양벚꽃이 피어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서서울 호수공원의 왕벚나무가 나란히 선 산책로, 벚꽃과 때죽나무 꽃이 어우러지는 삼청공원도 꽃을 감상하기에 좋다. 자전거를 타고 꽃비를 맞기 좋은 코스도 있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여의도 둘레길, 송파구 석촌호수길, 송파구 성내천길, 동작구 도림천변 뚝방길, 금천구 벚꽃로 등 5곳을 ‘벚꽃 자전거 여행 코스 5선’으로 뽑았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정보마당] 구청소식·대중음악·공연·전시·영화

    구청소식 ●강남구 28일 오전 11시 논현정보도서관에서 ‘인생에 용기가 되는 따듯한 한마디’라는 주제로 정호승 시인과의 만남을 개최해 책으로만 읽던 시를 작가의 음성으로 직접 들려준다. 문화체육과 (02)3423-5932. 다음 달 1일부터 5세 이상을 대상으로 탄천과 양재천 방문자센터와 학여울습지 등에서 ‘4월 탄천·양재천 하천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탄천·양재천 방문자센터 전화 예약 (02)3423-6277. ●강동구 다음 달 22일까지 2013 허브천문공원 프로그램 신청자를 모집한다. 공원 온실 학습장에서 다양한 허브의 종류 및 특성, 활용법을 배우거나 천문대에서 별자리를 관측한다. 초등학생 대상. 허브천문공원 (02)480-1395. ●강서구 치매지원센터는 28일 오후 2시 등촌동 센터에서 손상준 관동대 의대 교수를 초청해 치매 예방 공개 강좌 ‘강.心.장’을 개최한다. 강서구치매지원센터 (02)3663-0943. 2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강서지역아동복지센터 아동가족상담실에서 부모 교육 집단 상담인 ‘행복한 양육 날개 달기’가 진행된다. 강서아동복지센터 (02)2662-3485. ●강북구 30일 오후 2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콘서트 ‘발레야 놀자’를 개최한다. 강북구가 주최하고 서울와이즈발레단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총 60분간 진행될 예정으로, 4세 이상이면 예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문화체육과 (02)901-6232. ●관악구 ‘마음의 울림, 수화를 배우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 수화통역센터에서 기초반, 중급반 등으로 나뉘어 총 20회에 걸쳐 수화 관련 이론, 생활 수화를 배운다. 수화통역센터 (02)865-4466. ●광진구 ‘우리 아이 글 잘 쓰게 하는 방법’ 강의를 27일 오전 10시 구의제3동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수강을 신청한 학생 학부모를 비롯한 이용자 누구나 ‘글쓰기 중요성’ ‘생각이 살아 있는 글이란’ ‘논리적인 사고란’ 등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교육지원과 (02)454-6294. ●구로구 농촌 지역으로 이주하기를 원하거나 농업 분야에 종사하기를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 3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오후 7~9시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8일까지 구 홈페이지(www.guro.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45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 현장 학습은 궁동 도시농업 실습장에서 진행한다. 지역경제과 (02)860-2860. ●금천구 다음 달 20일까지 독산3동 만수천공원 나무 심기 운동을 진행한다. 등산로 변에는 여름철 흰색 꽃이 아름다운 이팝나무 100여 그루를 심고, 태풍으로 기울거나 쓰러진 나무를 제거한 자리에는 산벚나무, 산철쭉 등 산림 수종 1300여 그루를 심어 생태계를 보존한다. 공원녹지과 (02)2627-1663. ●노원구 집에서 직접 싱싱한 채소를 기를 수 있는 친환경 상자텃밭 가꾸기 참여자를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 전산 추첨을 거쳐 주소가 노원구인 구민 450명에게 한 가구당 4개 이하의 상자텃밭을 나눠 줄 예정이다. 녹색환경과 (02)2116-3216. ●도봉구 29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한방 약선 음식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방 약선 음식 체험교실’을 보건소 7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소속 학예연구사가 한방 약선 음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의약과 (02)2091-4655. ●동대문구 발레로 듣는 나무 이야기 ‘나무’를 아동, 청소년을 위한 주말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30일 오후 1시 30분 구청 2층 대강당에서 공연한다. 구에 거주하는 아동, 청소년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거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노인청소년과 (02)2127-4245. ●동작구 다음 달 15일부터 26일까지 마을기업 사업을 공모한다. 서울시 사회적경제 홈페이지(se.seoul.go.kr)에 관련 내용을 등록하고 서울시 마을기업 필수교육 및 팀 워크숍을 이수하면 된다. 참여자는 5명 이상이면 된다. 다만 지역 주민 비율이 70% 이상이어야 하며 총사업비의 10% 이상을 투자금으로 확보해야 한다. 5월 말 최종 선정한다. 선정 뒤 5000만원 한도로 사업비를 지원한다. 일자리경제과 (02)820-9591. ●마포구 다음 달 15일까지 ‘제3회 토정 백일장’ 참가자를 모집한다. 마포구의 대표적 역사 인물인 토정 이지함 선생을 기리는 행사다. 지난 수상자, 등단 문인을 제외한 구 소재 직장인, 주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보과 (02)3153-8250. ●서초구 다음 달 4일까지 지역 내 거주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 ‘멋따라 길따라’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복궁, 청와대 사랑채, 효자동 일대 등을 방문한다. 총무과 (02)2155-6168. ●성동구 27일 오후 7시 30분 성동문화회관 3층 소월아트홀에서는 서울시합창단이 헨델의 오라토리오 ‘이집트의 이스라엘인’ 공연을 한다. 소월아트홀 (02)2204-6405. ●성북구 3기 성북구 주민인권학교 참가자를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 인권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의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구청 3층 배움터에서 각계 인권 전문가들이 진행할 예정이다. 인권팀 (02)920-3424. ●송파구 다음 달 2일부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이동 수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동별 지정 장소에서 브레이크, 기어, 펑크 등을 수리해 준다. 녹색교통과 (02)2147-3145. ●양천구 식목일을 맞아 30일까지 주민들이 좋은 수목을 저렴한 가격에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인터넷 수목전시판매장’을 운영한다.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신청한 뒤 다음 달 4~5일 오후 2~4시 안양천 신정교 아래에서 받으면 된다. 공원녹지과 (02) 2620-3592. 27일부터 ‘4월 자전거 교실’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60세 이하 여성 40명을 대상으로 양천공원에서 15~26일 진행된다. 문화체육과 (02)2620-3418. ●영등포구 신길5동에 공영주차장 27면을 조성해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평일 주간은 관리인이 상주하는 유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평일 야간과 주말은 무인 주차 관리 시스템이 가동된다. 10분당 300원이며 월 정기권은 주간 10만원, 야간 4만원이다. 국가유공자는 80%, 경차는 50%, 승용차 요일제 참여 차량은 30%의 요금 할인 혜택이 있다. 주차문화과 (02)2670-3899. ●용산구 27일부터 선착순으로 ‘용산 종합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매주 화·목요일 2시간씩 문학, 음악, 미술, 재테크,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전문 강사들이 전한다. 교육지원과 (02)2199-6490. ●은평구 29일 오후 7시 30분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주민을 위한 신춘음악회가 열린다. 도서를 기부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과 (02)351-6512.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소나무광장에서 ‘아름다운 하루’ 바자회를 연다. 주민복지과 (02)356-8004. ●중구 28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지하 합동상황실에서 마을기업에 관심 있는 단체나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기업 육성을 위한 필수 교육을 실시한다. 취업지원과 (02)3396-8236. ●종로구 7월 31일까지 한국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 화백의 원서동 가옥에서 전시회 ‘세한삼우전’이 열린다. 위창 오세창의 글씨와 서양화가 및 학자들의 인장을 모아 엮은 ‘근역인수’, 육당 최남선이 발간한 잡지 ‘청춘’ 등 진품 자료들을 전시한다. 고희동 가옥은 지상 1층 연면적 250.8㎡로 고 화백이 일본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해인 1918년 직접 설계한 목조 개량 한옥이다. 서양 주거문화와 일본 주거문화의 장점을 조화시켜 한옥에 적용한 근대 문화유산 중 하나다. 수~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화공보과 (02)2148-1800. ●중랑구 29일 오후 7시 구청 대강당에서 ‘해설이 있는 금요 음악회’를 개최한다. ‘청춘들의 공감 이야기-스쿨 오브 락’이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면목중학교 오케스트라, 망우본동 송곡고 3년 이한서(18)군의 색소폰 연주, 인디밴드 ‘고고스타’의 무대가 이어진다. 행사 당일까지 참석자 예약을 받는다. 문화체육과 (02)2094-1833.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는 12월까지 활동할 이·미용, 전기, 수도, 보일러, 학습 지도, 예체능 지도 분야 재능 나눔 봉사단 봉사자를 수시 모집한다. 학습 지도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과목 등을 1년 이상 주 1회 봉사할 수 있어야 한다. 기획홍보팀 (031)828-2108. ●고양시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2013년도 임대주택 140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이 1순위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받는다. (031)8075-3252.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시청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내 고장 바로 알기 현장 학습’을 실시한다. 시 홈페이지 ‘시민소통란’에 학급별 또는 모둠별로 20~30명씩 예약하면 ‘시청 갤러리 600’과 각 부서를 견학할 수 있다. (031)8075-2094. ●포천시 다음 달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반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지역 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4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설명회를 연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평가연구소장과 백승한 평가실장이 수시와 정시 모집 요강에 대해 설명한다. 평생학습과 (031)538-2032. 대중음악 ●들국화 콘서트 ‘다시, 행진’ 4월 4~1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인터파크 아트센터 아트홀. 지난해 14년 만에 복귀해 건재함을 과시한 록의 전설 들국화가 펼치는 10일간의 콘서트. ‘이 땅의 모든 들국화를 위하여,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행진하라’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공연에서 들국화는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의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7만 7000~8만 8000원. (02) 334-7191. ●지드래곤 2013 월드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 30~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4년 만에 여는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의 솔로 콘서트. 6월 말까지 8개국 13개 도시에서 열리는 월드 투어의 시작으로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 투어 안무와 조연출을 담당했던 트래비스 페인과 당시 함께 안무를 맡은 스테이시 워커가 공동 연출을 한다. 8만 8000~9만 9000원. 1544-1555. 공연 ●음악극 ‘봄·봄‘ 31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 김유정의 소설 ‘봄봄’이 한국의 대표적인 연출가 오태석을 만나 전통 연희가 접목된 음악극으로 태어났다. 1930년대를 배경으로 시골 남녀의 순박한 사랑에 익살, 해학, 장단을 담아 풀어냈다. 3만원. (02)745-3966~7. ●공명 콘서트 ‘위드 시’(With Sea) 29일부터 5월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예술극장 3관. 한국 전통음악 특유의 서정성에 흥겨운 리듬을 더한 월드뮤직그룹 공명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가 주는 여유를 노래한다. 파도의 기억, 연어 이야기, 심해, 은하수 등을 연주한다. 5만원. (070)8699-0132. ●이효주 피아노 리사이틀 ‘D메이저 앤드 D마이너’ 3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스위스 제네바 콩쿠르 2위, 미국 신시내티 콩쿠르 우승 등의 화려한 이력을 쌓으며 한국을 대표할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꼽히는 이효주가 독주회를 한다. 바흐의 부조니 샤콘 D단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7번,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라흐마니노프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연주한다. 2만~3만원. (02)324-3814. ●빈센트 반 고흐 음악회 29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포니정홀. 빈센트 반 고흐의 생애를 그림과 해설, 음악으로 풀어내는 공연. 김근혜(첼로), 강준민(피아노)이 연주하고 김이곤이 해설을 덧붙인다. 3만원. (02)2051-0735. 전시 ●죽봉 황성현 서전 4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 죽봉 선생의 60년 서예 인생을 되돌아보는 전시다. 1970년 이후 40여년간 종로에서 학원를 운영하면서 후학을 양성하고 서예 월간지 창간, 서예 전문 출판사 운영, 서첩 출간 등 다양하게 활동했다. 4년간의 준비 끝에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 황성현은 60여년간 익혀 온 서법을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02)720-1161. ●2013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에르메스코리아는 미술상 후보자로 나현, 노순택, 정은영 작가를 선정했다. 올해 심사위원단은 김애령 서울 예술의전당 전시프로그램 디렉터, 문영민 미국 매사추세츠주립대 애머스트 교수, 박찬경 작가, 우테 메타 바우어 영국왕립예술대학 학장, 기욤 데상쥐 벨기에 라베리에 아티스틱 디렉터였다. 최종 후보 3명은 재단의 후원 아래 새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그 결과물을 전시한다. 이 전시작에 대한 평가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구혜영 ‘김밥의 천국’전 31일까지 서울 신문로 복합문화공간 에무. 시간에 쫓겨 제때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더없이 간편한 먹을거리인 김밥이 죽어 열린 장례식을 전시 공간화했다. 죽음의 의미를 되묻는다. (02)730-5604. 영화 ●지.아이.조 2 감독 존 추. 출연 이병헌, 브루스 윌리스, 드웨인 존슨. 테러 집단인 코브라 군단의 음모로 최대 위기를 맞은 ‘지.아이.조’가 자신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세계를 구하기 위해 반격에 나선다는 줄거리다. 전편에 비해 스톰 섀도 역을 맡은 이병헌의 비중이 대폭 강화됐고 히말라야 고공 액션 등의 볼거리도 풍부하다. 110분. 15세 관람가. 28일 개봉. ●피치 퍼펙트 감독 제이슨 무어. 출연 안나 켄드릭, 스카이라 애스틴, 레벨 윌슨. 대학가 아카펠라 동아리의 이야기를 담은 유쾌한 뮤지컬 코미디로 신나는 춤과 노래가 돋보인다. 마돈나의 ‘라이크 어 버진’, 보이즈투맨 ‘아일 메이크 러브 투 유’를 비롯해 팝 명곡부터 최신 팝까지 27곡의 노래로 꽉 채워졌다. 지난해 23개국에서 개봉해 제작비의 10배를 벌어들이는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112분. 15세 관람가. 28일 개봉. ●콰르텟 감독 더스틴 호프먼. 출연 매기 스미스, 마이클 갬본. 명배우 더스틴 호프먼의 감독 데뷔작으로 전설적인 음악가들의 집 비첨하우스에 모인 세계 최고의 오페라 가수 4인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영화. 황혼의 예술가들을 통해 나이 듦을 격조 있으면서도 유쾌하게 그린다. 98분. 12세 관람가.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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