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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만선 서울시의원, 강서구 공항동 도시재생 희망지 선정 환영

    경만선 서울시의원, 강서구 공항동 도시재생 희망지 선정 환영

    서울시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주민 역량강화와 재생사업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한 신규 희망지 사업 대상지로 강서구 공항동 일대 등 총 5곳을 선정함에 따라 강서구 공항동 일대를 포함한 이들 지역은 향후 도시재생 사업 추진 역량 등을 평가해 주거지재생 사업지로 선정될 예정이다. (5곳 : 강서구 공항동 일대, 종로구 사직·효자·청운동 일대, 중랑구 망우본동 일대, 광진구 자양동 일대, 양천구 목3동 일대) 이번 결정으로 선정된 강서구 공항동을 포함한 5개 지역에는 약 7개월간 주민모임 공간 마련,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지역조사 및 도시재생 의제 발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코디네이터 파견 등의 사업에 지역별로 최대 8천만 원을 지원해 도시재생 사업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경만선 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3)은 “이번 강서구 공항동 지역의 도시재생 희망지 선정으로 강서구 김포공항 인근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주민 역량 강화와 추가적인 규제완화 법률개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고 강서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개선과 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그림을 그려놓은 듯…활짝 핀 철쭉

    [포토] 그림을 그려놓은 듯…활짝 핀 철쭉

    30일 오전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만개한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2019.4.30 연합뉴스
  • [세입자는 궁금해] 발 닦다 무너진 세면대는 누가 수리해야 할까?

    [세입자는 궁금해] 발 닦다 무너진 세면대는 누가 수리해야 할까?

    Q: A씨는 여느 때처럼 세면대에서 발을 열심히 닦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면대에 조금 힘을 주자 평소에 낡아보이던 세면대가 갑자기 무너졌죠. 세면대 수리와 관련해 집주인과 다투지 않을까 걱정인데요. 이럴 때 세면대는 누가 수리해야 하나요? A : 일반적인 경우라면 민법 623조에 따라 임대인(집주인)이 책임을 지는 게 맞습니다. 민법 623조는 이렇게 명시하고 있습니다. ‘임대인은 목적물을 임차인에게 인도하고 계약 존속 중 그 사용, 수익에 필요한 상태를 유지하게 할 의무를 부담한다.’ 집주인이 임차인의 전·월세 계약 기간 내에는 수리를 해줘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제가 ‘일반적인 경우’라고 했죠? 예외도 있습니다. 민법에는 임대인의 의무 뿐만 아니라 임차인의 의무도 명시돼 있는데요. ‘남의 물건을 빌리면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 의무가 있다’(374조), ‘계약이나 그 물건의 성질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610조), ‘원상에 회복하여야 한다’(615조) 등이 대표적입니다. 쉽게 말하면 ’고의로 부수지말고 착하게 잘 쓰고 돌려주라’는 말이죠. A씨가 평소에 주인과 사이가 좋지 않아 불만을 갖고 세면대를 부쉈다면 임차인 책임이 커집니다. 근데 위의 사례에서는 그런 고의성이 보이지 않아 집주인이 책임을 지는 게 합당해 보입니다.과거 판례는 임차인의 원상회복 의무, 범위에 대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원상으로 회복한다 함은 사회통념상 통상적인 방법으로 사용해 그렇게 될 것인 상태라면 사용을 개시할 당시보다 나빠지더라도 그대로 반환하면 된다”(서울 중앙지방법원 2007. 05. 31. 선고 2005가합100279 판결) 전·월세 기간 내 임차인이 사회적으로 누가 봐도 문제없이 거주했으면 임대인이 상태가 악화된 물품은 감수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럼 어떤 경우가 ‘일상적인 데미지’에 해당할까요. 가이드라인이 몇 가지 있는데요, 우선 일본 JKK(일본동경도 주택공급공사)의 임대주택 트러블방지 가이드라인입니다. - 통상의 손모(임대인부담) * 벽에 걸어놓았던 달력 또는 액자의 흔적 * 냉장고, TV 뒷면의 벽 검게 변색 * 벽의 못 자국(도배를 바꾸어야 할 정도가 아니라면) * 에어컨(임차인 소유)설치로 인한 나사못 자국 * 카페트에 가구를 놓았던 자국 * 햇볕으로 인한 벽지 마루 등의 변색   - 임차인 잘못 또는 비정상적인 사용(임차인부담) * 바퀴 달린 의자로 생긴 마루바닥의 흠, 자국 * 이삿짐 옮기면서 생긴 마루의 긁힘 * 벽의 못 자국(도배를 바꿔야 할 정도라면) * 에어컨 누수를 방치하여 생긴 벽의 부식 * 결로를 방치하여 확대된 얼룩이나 곰팡이 * 애완동물 사육에 따른 기둥의 흠 등 또 하나 참고할 만한 가이드라인이 있는데요. 법무부의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입니다. 기존의 계약서 내용이 허술해 분쟁이 늘어나자 현재 법무부가 배포 중인 계약서인데요. 제4조(임차주택의 사용·관리·수선) 3항을 보면 ‘임대인과 임차인은 계약 존속 중에 발생하는 임차주택의 수리 및 비용부담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 다만, 합의되지 아니한 기타 수선비용에 관한 부담은 민법, 판례 기타 관습에 따른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임대인부담: 예컨대, 난방, 상․하수도, 전기시설 등 임차주택의 주요설비에 대한 노후·불량으로 인한 수선은 민법 제623조, 판례상 임대인이 부담 임차인부담: 예컨대, 임차인의 고의․과실에 기한 파손, 전구 등 통상의 간단한 수선, 소모품 교체 비용은 민법 제623조, 판례상 임차인이 부담 이러한 가이드라인은 가이드라인일 뿐입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난방 시설, 즉 보일러는 임대인이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데 만일 임차인이 외출할 때마다 창문을 닫지 않는 등 선량한 관리자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으면 임차인에게 비용이 전가될 수 있습니다. 곰팡이가 핀 경우 역시 건물 구조상의 하자 때문인지 임차인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것인지를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Tip. 입주 전 시설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사진이나 영상을 꼼꼼하게 찍어둘 필요가 있습니다. 곰팡이가 핀 것을 발견했다면 즉시 임대인에게 알려야 하죠. 만약 알리지 않고 페인트칠과 같은 행위를 했을 경우에는 임대인이 원상복구를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거나 보증금에서 일정 금액을 제하는 사례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약 시 특약을 정하는데 품목을 자세히 기재해 확정하면 좋습니다. 사전 협의를 통해 계약서 특약사항에 원상복구에 대한 내용을 따로 둘 경우 법 조항보다 작성한 특약이 우선하기 때문에 분쟁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사실 제일 바람직한 건 임대인과 임차인이 한발 씩 양보해 가이드라인에 따라 합의를 하는 겁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감정싸움이 되는 경우가 많죠. 이럴 때는 분쟁을 조정해주는 ‘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 주택·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안되면 결국 소송으로 가는데요. 우선 임차인은 법원에 미반환 임대차보증금 반환청구를 하거나 소액심판, 지급명령에 관한 소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임대인과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더 많은 영상은 서울신문 유튜브 ‘서울살롱’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공무원이자 사진작가 원지영의 ‘NLL 2번째’ 개인전

    공무원이자 사진작가 원지영의 ‘NLL 2번째’ 개인전

    원지영(47) 사진작가가 북방한계선인 ‘NLL(Northern Limited Line)’을 소재로 2번째 개인전을 오는 23일부터 7일간 인천 G-갤러리(인천 연수구 아트센터대로 175, G-타워 본동 2층)에서 연다. 옹진군청 공무원으로 15년째 근무중인 원 작가는 업무시간 이외에 수시로 백령도, 연평도 등 서해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군사시설이 공존하는 모습을 프레임에 담았다. “최근 남북미 간의 관계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지만 백령도에서 바라보면 금방이라도 갈수 있는 북한의 장산곶의 모습도 사진에 담을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희망한다.”며 원 작가는 그동안 작품 활동의 소회를 밝힌다. 2010년 연평도 포격 당시의 생생한 현장 사진을 언론을 통해 알려 제47회 한국보도사진전 특별상을 수상한바 있다.
  • 중랑구 길고양이들 전용식당 생겼다옹

    중랑구 길고양이들 전용식당 생겼다옹

    서울 중랑구에 길고양이를 위한 전용 식당이 마련된다. 길고양이의 울음소리나 시설물 훼손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길고양이와 공존할 길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중랑구는 26일부터 ‘길고양이 급식소’ 시범운영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급식소는 면목 2동과 면목 4동, 상봉 1동, 중화 2동, 망우본동 등 동주민센터 5곳에 설치된다. 지역 ‘캣맘´(자발적으로 길고양이 보호 활동을 하는 사람)과의 협의,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길고양이와 관련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곳 중에서도 구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고 길고양이가 이용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를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관리는 지역 캣맘들이 맡고, 급식소별 책임자를 지정해 먹이와 청소 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한다. 중랑구는 급식소 운영으로 길고양이에게 깨끗한 먹이를 제공함으로써 각종 전염병 전파의 우려를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굶주림으로 인한 쓰레기봉투 훼손 등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도 급식소 주변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TNR)를 실시해 개체 수를 조절하고, 유기동물 응급진료병원과 연계한 질병 예방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앞서 중랑구는 동물보호 및 복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동물복지팀을 신설하는 등 관련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고양이수의사회와 길고양이와의 평화로운 공존 및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길고양이 군집 TNR을 실시하기도 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제 인간과 동물의 공존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라면서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올바른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인간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중랑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골목청소·경로당·주민센터… 걸어다니는 영등포구청장실

    골목청소·경로당·주민센터… 걸어다니는 영등포구청장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본동 주민센터에서 한 주민이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에게 “영등포역 뒷길은 불법주차와 상품진열로 가뜩이나 좁은 보도가 더 좁아졌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채 구청장은 즉각 영등포역 뒷길로 갔다. 길을 한 바퀴 둘러보며 꼼꼼하게 보행환경을 살폈다. 채 구청장은 “보도를 다니기가 불편하니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차도를 걸어다니게 된다”면서 즉석에서 개선을 지시했다. 채 구청장이 ‘찾아가는 구청장실’을 본격 가동했다. 지난 7일 영등포본동을 시작으로 오는 7월 3일 영등포동까지 18곳을 둘러볼 예정이다. 주민센터뿐 아니라 경로당과 사회복지관까지 다니며 주민들을 만나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구정에 반영하자는 취지다. 첫 일정을 오전 8시에 직능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골목을 청소하는 ‘탁 트인 골목청소’로 시작한 채 구청장은 곧이어 방문한 주민센터에선 댄스교실에 참가하는 주민들을 만나고 일일 민원안내도 했다. 이 자리에서 채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영등포구를 쾌적하고 탁 트인 곳으로 만들고 싶다는 게 변치 않는 목표”라면서 “영등포역 주변 노점상 정비를 비롯해 생활 속 불편까지 꼼꼼히 챙기겠다”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구했다. 한 주민은 “개를 데리고 영등포공원에 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곳곳에 개똥이 넘쳐나는 ‘개 공원’이 돼 버렸다”면서 “애완견 출입을 규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른 주민은 주민센터 강당에서 요가나 댄스교실이 열리는데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가 제대로 돼 있지 않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다음 찾은 곳은 영등포본동에 있는 구립경로당 세 곳이었다. 채 구청장은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일일이 만나며 지내기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묻고 새해 인사로 큰절을 올렸다. 특히 하수도와 화장실 물이 잘 안 내려간다거나 현관문이 낡아서 제대로 닫히지 않는다는 얘길 듣고 그 자리에서 보완을 지시했다. 경로당에선 최근 구청에서 제공한 공기청정기가 큰 도움이 된다는 칭찬도 쏟아졌다. 최근 영등포구는 약 2억원을 투입해 경로당 165곳에 공기청정기 257대를 지급했다. 이 밖에 구립노인종합복지관과 데이케어센터 등 노인복지시설 10곳에도 70대를 보급했다. 공기청정기 보급 수량은 곳당 평균 1~3대로 이용 인원과 건물 면적 등을 고려했다. 경로당 44곳에는 미세먼지 차단망 440개도 신규로 설치할 예정이다. 채 구청장은 ‘찾아가는 구청장실’ 행사를 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점심을 같이하며 격려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골목청소부터 시작해 점심자리까지 이동하는 동안 얼마나 걸었나 만보기로 확인해 보니 대략 8000걸음으로 나온다. 한마디로 ‘채 구청장의 에너지 넘치는 현장행정’인 셈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초등생 보행로 안전점검하고 자원봉사자 만나 애로점 청취” 장덕천 시장, 현장 소통 행보

    “초등생 보행로 안전점검하고 자원봉사자 만나 애로점 청취” 장덕천 시장, 현장 소통 행보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이 약대초등학교 후문 인도와 원종종합사회복지관, 고강보도육교, 은행단지를 잇달아 찾아다니며 현장소통에 나섰다. 이번 현장소통은 동 연두방문때 시민들이 건의한 사항 중 현장 확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해결책을 찾는 현장 점검이 이뤄졌다. 이어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애로점을 듣는 현장대화가 진행됐다. 우선 장 시장은 약대초 후문 보행로를 찾아가 현장을 확인하고 돌출된 가로수 뿌리와 보도블록을 정비할 것을 지시했다. 원종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오정동과 원종동·고강동에서 활동하는 오정녹색어머니연합회 등 8개 단체 자원봉사자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며 활동을 격려하고 건의사항도 들었다. 장 시장은 “자원봉사자들과 그들의 활동장소가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그만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점 감사드린다”며 “광역동 추진에 따라 지원봉사자 역할과 참여가 더욱 요구되고 있으니 지속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고강본동 주민들과 함께 이동해 단지 내 인도와 차도 보수, 보행안전 확보, 우범지역 CCTV 설치, 불법투기물 처리, 도시재생사업 등에 대해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장 시장은 “고강보도육교와 주변을 점검해 안전펜스 정비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은행단지에 와보니 노후화한 주거환경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데 주민들이 불편하지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시흥화폐 시루 ‘모바일 지역화폐 시대’ 열었다

    시흥화폐 시루 ‘모바일 지역화폐 시대’ 열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소비자가 구매·결제하고 가맹점 환금이 가능한 전국 최초의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시흥화폐 시루’가 첫 선을 보였다. 시흥시는 지난해 9월 종이 지역사랑상품권 ‘시흥화폐 시루’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21일 모바일 시흥화폐 시루를 오픈하면서 지류와 모바일 지역화폐를 동시에 운영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모바일시루는 스마트폰에 사용자 앱을 설치하고 계좌를 연결해 시루를 구매한 후 가맹점에 비치된 QR키트에 스캔하면 결제가 된다. 가맹점은 가맹점 앱을 통해 결제와 입금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시루는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시루를 구매하고 환금하러 은행에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위변조와 부정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등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도 매우 높다. 시는 모바일시루 출시를 기념해 지난 21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가치관에서 ‘모바일 시흥화폐 시루 전국 설명회’와 시흥화폐 시루 활성화 공동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공동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김태경 시의장, 시흥산업진흥원장, 정왕본동, 정왕전통시장, 시흥신천동 문화의거리, 시흥 삼미시장 등 9개 상인회가 함께 모여 시루를 활성화라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이어 열린 설명회에서는 시가 전국 44개 지자체 지역사랑상품권 담당자 80여명에게 모바일 시루를 시연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조폐공사의 전국 공통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구축 시범도시로 선정돼 전국 최초로 모바일 지역화폐 시스템을 시작했다. 임병택 시장은 “모바일시루는 지역경제를 선순환시키는 지역화폐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흥시는 올해 200억 시루 유통 목표 중 150억 시루를 모바일시루로 발행해 지역 경제공동체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시루 소비자 앱 및 가맹점 앱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화폐 시루 홈페이지(www.si-r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천 계남면 만세운동을 아십니까”

    “부천 계남면 만세운동을 아십니까”

    1919년 3월 삼천리강산은 뜨거웠다. 일제 야욕에 항거하는 독립만세운동은 들불처럼 번져나갔고 마침내 부천에서도 항일 시위가 이어졌다. 100년 전 그날 우리는 민족독립의 새날을 꿈꿨다. 3·1운동 100주년. 부천시는 그때의 함성과 뜨거운 가슴을 기억하고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기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는다. ■부천에서 만나는 3.1운동 발자취… 부천 계남면 만세운동 1919년 3월 24일 3·1 만세운동 여파가 부천에도 불어 닥쳤다. 당시 부천군 계남면 중리(현 심곡동·중동 일대) 주민들이 일제의 농민 수탈정책에 불만을 품고 계남면사무소를 습격해 유리창과 벽체·집기류·서류 등을 부수거나 훼손하는 거사를 일으켰다. 당시 계남면사무소 직원들은 다음날인 25일 아침부터 인접 부내면사무소에서 집무했다. 27일에는 소강상태에 들어가자 면사무소 부근 민가를 일시 빌려서 집무했다. 이런 사실을 당시 부내면 서기 이경응이 경찰서에 밀고했다는 소문이 돌자 시위 군중들이 이경응의 집을 습격해 가옥·가구 등을 모두 파괴해 가옥은 네 기둥과 지붕만 남고 벽과 창문 등은 모두 파괴됐다는 기록이 있다. 부천의 항일 만세운동 사적지인 당시 계남면사무소 자리는 현재 경원여객 차고지(경인로 244-5)로, 최근 항일유적지임을 알리는 바닥돌과 안내판이 세워졌다. 이 밖에도 부천에는 1927년 10월 일본 지주들의 횡포에 대항해 농민조합운동이 있었던 부평수리조합 터(부천군 소사면 심곡리), 1927년 9월 24일 당시 소사역 하역노동자들이 일본인 역장의 부당한 처사에 항거해 동맹파업을 일으킨 소사역 하역노동자 동맹파업지(현 심곡본동 부천역사) 등 항일운동 사적지가 있다. ■안중근공원에서 열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항일 민족정신을 기리는 대표적인 장소로 20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에서 반입된 안중근 의사 동상을 유치해 조성한 부천의 안중근공원을 꼽을 수 있다. 시는 오는 3월 1일 이곳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독립선언서 낭독, 국가유공자 표창, 기념사,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이 진행된다. 기념공연으로는 부천의 독립운동을 다룬 초이스 뮤지컬 컴퍼니의 연극 공연이 마련된다. 기념식 후에는 시민들과 함께 손태극기를 흔들며 3.1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거리행진을 벌인다. 행진은 안중근공원부터 부천우체국, 뉴서울아파트 등을 지나 시청 잔디광장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시청 1층 로비에서 ‘3.1운동, 부천과 만나는 100년’ 전시회가 열린다. 부천의 독립운동과 3.1운동 기념사업을 소개하는 전시는 3월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안중근공원에서는 매년 3월 26일 안중근 의사 추모제가 열리고 10월 26일에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의거일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3·1운동 기념 만화벽화, 특별강연, 영화상영, 기념마라톤 등 다양한 기념사업 부천시는 이 외에도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만화박물관 광장 외벽에는 3·1운동 기념 만화벽화를 조성한다. 박물관 관람객과 시민들의 캐리커처로 3·1 만세운동을 벽화로 재현해 3월 1일부터 8월까지 전시한다. 3월 1일 박물관 로비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그리기 체험을 진행하고 1층 상영관에서는 윤동주 시인의 생을 그린 영화 ‘동주’를 상영한다. 항일운동 코스튬 플레이어의 만세 퍼포먼스도 열릴 예정이다. 상동도서관에서는 역사릴레이 강연 ‘역사의 그날-시민과 소통하다’를 연다. 3월 2일, 9일에는 한국근현대사 및 민족운동 연구자로 저명한 박환 수원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16일에는 ‘단박에 한국사’, ‘헌법의 상상력’ 등 베스트셀러 역사도서를 집필한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이 강연한다. 심곡도서관에서도 3월 8일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강좌 ‘인물로 배우는 역사, 독립운동가 대 친일파’를 개최하고, 3월 1~10일 도서관 로비에서 항일저항 작품을 전시하는 3·1운동 100주년 도서 전시전을 연다.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무료 영화 상영도 진행한다. 22일 영화 ‘밀정’을 시작으로 3월 8일 ‘박열’, 3월 15일 ‘귀향’, 3월 22일 ‘암살’이 시청 어울마당에서 저녁 7시에 상영된다. 삼일절에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3·1절 100주년 기념 부천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정하영 시장, “주민자치 대표기구로 주민자치회 설치 확대하자” 제안

    정하영 시장, “주민자치 대표기구로 주민자치회 설치 확대하자” 제안

    정하영 경기 김포시장이 지난 1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2019년 제1차 정기총회에서 “주민자치의 대표기구로 주민자치회 설치를 확대하자”며 ‘주민자치회 전환 및 활성화 지원 방안’을 특별 안건으로 제안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김포시를 비롯 전국 39개 시·군·구 지자체장들로 구성된 자치와 분권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체다. 정 시장은 정기총회 안건토의에서 특별안건 제안 이유로 “주민참여예산 의견 반영과 공공시설 위·수탁 업무수행, 자치규약 제정 등 주민자치회에 실질적 역할과 권한을 부여해 주민자치회 설치를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 공동협력을 촉구했다. 정 시장은 주민자치회 활성화 방안으로 “주민자치회의 주체적 운영을 위해서는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체계적인 업무처리를 위한 전산시스템 개발·보급과 주민자치지원센터의 운영체계 지원, 주민자치회 역할·운영에 대한 교육콘텐츠 제작·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위원회와 달리 총회를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능동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위탁하는 사무를 수탁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은 위원선정위원회에서 선출 후 해당 읍면동장이 위촉하며, 주민자치회 위원은 위원선정위원회에서 선출 후 지자체장이 위촉하게 된다. 김포시는 2002년 3월 장기본동을 시작으로 현재 12개 읍면동에서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2013년 10월 ‘김포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양촌읍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시작하기 전 중앙정부와 국회에 자치분권을 촉구하는 ‘서울 선언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오늘 대한민국의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서울 선언문’을 채택하고자 한다”며 “오늘의 선언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곳곳에 자치분권이 뿌리내려가자”고 다짐했다. 협의회는 선언문에서 “저출산과 고령화·양극화 등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남북평화협력의 시대를 위해서 지방의 역할과 주민자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자치와 분권은 시대적 요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분권개헌을 약속한 국회는 지난해 대통령 개헌안도 무산시키며 자치분권을 바라는 국민들에게 큰 좌절을 안겨주고 있다”고 현 국회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또 “중앙정부는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인 재정분권을 조속히 이뤄 국세·지방세 비율을 7대3을 거쳐 6대4까지 개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임병택 시흥시장, 권역별 민생 간담회 나선다

    임병택 시흥시장, 권역별 민생 간담회 나선다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주민 민생탐방에 나선다. 시흥시는 임 시장이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권역별 생활민원 주민간담회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년인사회 후속조치로 당시 열흘간 18개동을 도는 빡빡한 일정 탓에 각 동별 민원을 제대로 수렴하지 못해 권역별 주민들을 다시 만나는 일정이다. 4차례 열리는 간담회는 오는 20일 ABC행복학습타운에서 대야·신천·은행·과림동 주민들부터 만나다. 오는 25일에는 군자·정왕본동·정왕1동·월곶동 주민들과 정왕본동행정복지센터에서, 26일에는 신현·매화·목감·연성·능곡·장곡 주민들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8일에는 정왕2동·정왕3동·정왕4동·배곧동 주민들과 정왕3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간담회를 갖는다. 임 시장은 주민들로부터 생활불편 민원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찾을 방침이다. 우선 담당국장이 지난해 취임 동 순시와 올해 신년인사회에서 건의된 민원을 브리핑한다. 이어 해당 사항에 대해 조치 계획을 설명한 뒤, 임 시장은 주민들과 생활민원을 놓고 자유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동별로 주민 20명가량 누구나 해당 동 주민센터에 신청해 참석할 수 있다. 임 시장은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은 결국 시정의 주인인 시민으로부터 시작한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향후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중랑, 주민들 건강 모임 지원 발벗고 나섰다

    중랑, 주민들 건강 모임 지원 발벗고 나섰다

    서울 중랑구가 새해를 맞아 주민들의 건강 증진 관련 모임을 지원하고 나섰다. 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포부를 담았다. 중랑구는 올해부터 ‘주민 건강네트워크 사업’을 새롭게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주민 건강네트워크 사업은 ‘건강 반찬 품앗이’, ‘자전거 타기로 건강한 우리 아이들’, ‘우리 동네 걷기 코스 찾기’ 등과 같이 지역 내에서 건강을 주제로 활동하는 주민 모임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사업 공모 대상지는 면목본동과 면목2동, 면목5동, 상봉2동이다. 중랑구 2권역으로 올해 하반기 보건지소가 들어서기로 예정돼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개관하는 보건지소는 건강 동아리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진행하도록 하는 ‘주민참여형 보건지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랑구는 사업의 첫 번째 대상지로 선정해 건강 관련 활동에 대한 주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향후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대해서는 보건지소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 지역의 건강 증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이면 무엇이든 공모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중랑구에 거주하거나 직장, 학교 등 주요 생활권인 사람이 3명 이상 참여해야 한다. 사업 대상 모임으로 선정되면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중랑구 관계자는 “지역 건강을 위한 주민들의 고민과 해결 노력, 도전을 구에서 적극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 스스로 지역 건강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중랑 아이들 ‘별사탕길’ 걸으며 학교 다녀요

    중랑 아이들 ‘별사탕길’ 걸으며 학교 다녀요

    송곡고, 동원초, 이화미디어고 등 서울 중랑구 지역 8개 학교 학생들의 통학로가 안전한 ‘별사탕길’로 탈바꿈했다. ‘범죄예방디자인기법’(CPTED)을 적용해 거리 이미지를 개선하고 안전시설을 확충했다. 중랑구는 지난해 7월 시작한 ‘망우본동 통학로 안전디자인 사업’을 완료하고, 망우로71길 등 주요 통학로를 재정비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일대는 초·중·고등학생 4200여명이 오가는 통학로지만, 경의중앙선이 지역을 가로지르고 있어 방음벽, 터널 등으로 인한 어둡고 외진 공간이 많았다. 근처 학교 중 5곳이 여학교인 만큼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지역 주민과 학교 관계자, 중랑경찰서 등 관계자들이 협의한 끝에 그해 5월부터 통학로 디자인사업에 돌입했다. 학생 공모전을 통해 별사탕길이라는 디자인 주제를 정하고, 로고와 캐릭터를 각종 시설물과 벽화 등으로 구현해냈다. 철도 옹벽과 터널에는 별빛 그래픽과 조명을 설치하고, 어두운 보행공간에도 희망적인 문구가 담긴 메시지판과 조명을 설치했다. 자율방범대초소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비상벨을 곳곳에 설치했으며, 근처 편의점 3곳을 여성안심지키미집으로 지정하는 등 각종 안전시설도 마련했다. 중랑구는 올해 통학로 개선 작업을 지역 47개 학교 주변으로 확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동작, 주민 아이디어로 꾸미는 창의놀이터

    동작, 주민 아이디어로 꾸미는 창의놀이터

    서울 동작구는 사당1동 까치어린이공원과 상도3동 새벽어린이공원에 자연 속에서 모험을 즐기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창의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향후 서울시 디자인 심의와 실시 설계 용역을 거쳐 아이들이 모험, 도전, 협력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공원을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지난해에 첫선을 보인 햇님창의놀이터(상도1동)와 본동창의놀이터는 학부모와 아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본격적인 놀이터 조성을 앞두고 구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5일 주민설명회를 연다. 실제 놀이터에서 뛰어놀 어린이와 학부모 등 지역 주민과 함께 노후 운동·편의시설 정비, 휴게쉼터 마련 등 놀이터 조성 계획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까치어린이공원에 대해선 25일 오전 10시 사당1동 주민센터에서, 새벽어린이공원에 대해선 같은 날 오후 5시 30분 상도3동 주민센터에서 논의한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원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원도심에 민·관 공동 공영주차장 조성’ 부천시, 신개념 도시재생모델 첫선

    ‘원도심에 민·관 공동 공영주차장 조성’ 부천시, 신개념 도시재생모델 첫선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 공동주택 정비사업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하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국내 최초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와 종합운동장 일대를 융·복합 개발하고, 북부 친환경복합단지를 조성해 경제와 균형발전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와 부천의 음악산업 플랫폼이 될 경기뮤직타운(GMT)을 조성하고 36개 동을 10개 광역동으로 통합해 행정혁신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천형 커뮤니티케어 사업과 안전한 부천만들기, 숨 쉬는 환경조성 등 7개 정책에 주력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공영주차장 민·관 공동개발… 원도심 주차장 대폭 확충 부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민간 소규모 공동주택 정비사업지역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하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한다. 사업단지 내 공영주차장과 공동주택, 공공임대주택, 주민공동시설을 함께 조성한다. 시범단지로 200가구 미만의 여월동 정우연립을 비롯해 심곡본동, 원미동에 있는 정비구역 3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단지 1곳당 100면가량 주차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로써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비 50%가 절감되고, 민간조합은 주택정비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이며 투명하게 추진할 수 있다. 또 주민들은 공영주차장 부지 활용에 따른 토지임대료 수익으로 월 400만원가량 예상된다. 사업 성과와 주민 호응도에 따라 앞으로 5년간 10곳에 1200면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2416억원을 투입해 원도심과 전통시장 주변 등 33곳에 공영주차장 3334면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밖에 소사본1-1구역과 소사3구역, 송내1-1구역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도 256대 주차면을 조성할 예정이다. 부천역~소명지하차도 경인선 상부에 250억원을 들여 주차장 204면과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도심과 북부 균형발전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 시는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와 종합운동장 일대 융·복합개발, 북부 친환경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경제와 균형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는 만화·영상 등 문화콘텐츠, 첨단기업, 복합시설이 들어서는 융·복합 단지로 조성한다. 문화생활과 여가생활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하고 유수지와 상동호수공원 등 인접 시설을 연계한 친수공간도 마련한다. 오는 4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7월에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종합운동장 주변은 융복합 연구개발(R&D)과 첨단지식산업, 스포츠시설, 친환경 주거시설 등을 고루 갖춘 복합단지로 조성한다. 특히 일터와 주거공간이 함께 있는 직주일체형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기업체 263개 신설, 일자리 2502개 창출, 연간 37억~41억원의 지방세 증대 효과가 예상된다. 연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사업시행 실무협약 체결과 주민공람을 거쳐 2021년 착공할 예정이다. 북부지역에는 친환경복합단지를 마련한다. 사물인터넷(IoT)을 비롯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산업을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실증단지를 조성한다. 공원·녹지와 친수공간을 갖춘 친환경 생태도시로 꾸며진다. 특히 중소기업전용단지를 조성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입주할 방침이다.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관계기관 사전협의와 주민공람을 연내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뮤직타운 조성 등 문화예술에 산업 옷을 입히다 부천이 보유한 풍부한 문화예술자산이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문화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한다. 우선, 경기도와 부천의 음악산업 플랫폼이 될 경기뮤직타운(GMT)을 조성한다. 음악 콘텐츠 제작, 유통 등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지며, 수도권 음악기업과 창작자들을 유입해 경기 서부권 최대 음악 산업도시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영상문화산업단지에 국립영화박물관 유치를 추진하고 웹툰융합센터에 게임캐릭터 사업시설과 이-스포츠(e-sports) 멀티플렉스를 조성해 게임과 웹툰·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산업을 집적화한다. 문화산업을 이끌어갈 콘텐츠 전문기업과 인재 육성에도 힘쓴다. 만화영상콘텐츠산업 융합생태계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에게 콘텐츠개발과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모이는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는 축제를 넘어선 공연 비즈니스 마켓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집에서 건강통합서비스를… ‘부천형 커뮤니티케어’ 국정전략인 포용적 복지국가를 이루고 지역 실정에 맞는 부천형 커뮤니티케어를 추진한다. 고령사회와 2027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시는 우선 노인 통합 돌봄 선도모델을 마련하기로 했다. 노인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주거와 의료·요양·돌봄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오는 3월 보건복지부의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공모에 지원하고 6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CCTV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소방서, 통신사 연계 통합플랫폼 구축 부천시는 범죄·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CCTV 확대에 힘써 지금까지 1774개소 6704대를 설치했다. 1㎢당 설치 대수는 124대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도시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 41억 1000만원을 투입해 CCTV를 늘리고 성능을 개선한다. 범죄취약지역과 통학로 등에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위급할 때 누를 수 있는 비상벨, CCTV 위치 확인을 돕는 조명 안내판을 설치한다. 특히 CCTV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소방서·통신사를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특화단지 조성… ‘그린시티 부천’ 올해 부천시는 누구나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기와 물·녹지 세 분야에 집중하기로 했다. 미세먼지(PM10) 농도를 2018년 47㎍/㎥에서 2022년까지 42㎍/㎥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미세먼지 낮춤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시민 누구나 미세먼지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위트리(WeTree)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국토부와 함께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국가 미세먼지 저감 도시모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 매연 없는 전기자동차와 천연가스버스를 보급하고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최고의 무공해차인 수소차와 수소차충전소 확충에도 힘쓸 방침이다. 경로당과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한다. 재이용수를 활용해 도심 속 생태하천도 조성한다. 여월천 2.12㎞를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덕산초교에서 오정휴먼시아단지에 이르는 오정 시민의강을 조성한다. 역곡천도 소하천 정비를 통해 도심속 수변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7월 10개광역동 추진… 행정혁신 마무리 2016년 전국 최초로 구를 없애는 행정체제 개편을 단행한 부천시가 이번에는 36개 동을 10개 광역동으로 통합해 행정혁신을 완성한다. 건축신고와 도로관리·청소 등 생활민원이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처리되며 보건복지서비스가 확대돼 편리해진다. 특히 광역동별 행정수요에 따라 골목상권 활성화와 기업민원 해결 등 지역실정에 특화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는 동 청사 공간은 주민들에게 문화·복지·자치공간으로 제공된다. 잉여인력은 복지·현장업무에 재배치해 행정조직 효율을 높인다. 폐지되는 동에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청년 꿈의 도시 조성… 치매 요양시설 건립

    청년 꿈의 도시 조성… 치매 요양시설 건립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의 민선 7기 주요 정책은 ‘행복한 변화, 사람 사는 동작’이라는 기치를 교육, 복지, 개발, 문화 등 구정 모든 분야에서 실현하는 것이다.동작을 새로운 문화·상업 중심지로 자리매김시키는 게 우선 과제다.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사업은 신청사 부지 일대의 보상 협의를 시작으로 올해 본격화한다. 장승배기는 분산된 행정 기능을 모아 행정 중심축으로, 노량진은 역사 현대화사업, 청년 꿈의 도시 조성 등을 통해 경제 중심축으로 만든다. 조선 시대 누각인 용양봉저정 일대는 자연 속 쉼터와 야경을 즐기는 조망 명소로 꾸며 노들섬, 한강과 연계한 문화·관광 벨트로 키운다. 교육·보육 도시 동작의 변화도 계속된다. 서울시, 교육청 등과 협력해 올해 흑석동에 유치할 고교를 확정하고 노량진 근린공원에는 청소년 미래산업 콘텐츠 체험 공간을 들여보낸다. 올 하반기엔 김영삼대통령기념도서관을 구 대표 도서관으로 꾸미고 흑석동, 신대방동에도 거점 도서관을 세워 주민을 위한 문화·편의시설의 지역 불균형을 걷어낸다. 치매 예방과 요양을 전담하는 치매 요양시설과 구립 데이케어센터도 본동, 신대방동에 세워 초고령사회에 대비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새해도 청소부가 된 구청장… 脫권위 중랑 행정 계속된다

    새해도 청소부가 된 구청장… 脫권위 중랑 행정 계속된다

    류경기 “올해는 행복한 미래 도약”딱딱하고 권위적인 문화를 탈피하기 위한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의 ‘소통·협치´ 행정이 취임 6개월 만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구민과의 소통으로 가려운 곳을 긁어 줄 뿐 아니라 서울시, 정부 등 유관기관들과도 연계해 구정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 8일 중랑구에 따르면 류 구청장은 최근 간부회의에 구청 노조를 초청해 ‘모두가 함께하는 직장문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발표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가 하면, 두 달째 부서별 오찬을 진행하는 등 소통 행정에 힘쓰고 있다. 16개 동 전체를 순회한 정책간담회와 벌써 11회를 맞이한 학부모들과의 교육발전 공감토론회,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중랑마실’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류 구청장이 취임 당시 ‘임기 4년 동안 계속하겠다’고 다짐한 뒤 주 1회 빠짐없이 실천하는 ‘새벽 청소’는 구민들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는 후문이다. 류 구청장은 서울시 행정부시장 출신이라는 이력을 살려 이전엔 시와 갈등을 빚어 표류하거나 예산을 끌어오지 못했던 사업들에 대한 실마리를 푸는 작업도 계속하고 있다. 민선7기 출범 직후 서울시와의 소를 취하하고 개발 속도를 내고 있는 면목행정복합타운, 지난 1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 서울의료원을 일류종합병원으로 격상시키기 위한 양해각서(MOU) 교환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말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구를 공식 방문해 1박 2일에 걸쳐 곳곳을 둘러보기도 했다. 서울시, 정부, 국회의원, 중랑구가 서로 협심해 더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한 ‘네박자론’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다. 지난해 8월에는 묵2동 장미마을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대상지로 선정돼 2022년까지 사업비 250억원을 지원받는 열매를 맺었다. 면목3·8동, 중화2동, 망우본동이 도시재생지로 선정됐다. 류 구청장은 “지난 6개월이 청사진과 재정을 준비하는 기간이었다면 올해는 행복한 미래, 새로운 중랑으로 도약하는 원년”이라며 입을 앙다물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오피스텔·상가 기준시가 7.5% 올랐다

    오피스텔·상가 기준시가 7.5% 올랐다

    국세청 정기고시…오늘부터 적용 서울·경기 오피스텔은 9%대 상승2019년에는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의 기준시가가 2018년보다 7.5%가량 오른다.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를 매길 때 활용되기 때문에 세금도 오를 전망이다. 국세청은 1월 1일부터 적용하는 오피스텔 및 상가 건물의 기준시가를 31일 고시했다. 오피스텔은 기준시가가 1년 전보다 7.52%, 상가 건물은 7.56% 올랐다. 고시 대상 건물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5대 광역시, 세종시 등에 있고 동·호별로 구분해 소유권 이전 등기가 가능한 오피스텔과 상업·복합용 건물 121만 5915호다. 기준시가는 과세 기준인 시가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 쓰인다. 양도세는 양도가액에서 취득가액을 뺀 양도차익에 매기는데 과거 취득 시 실지거래가액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당시 기준시가를 적용하는 일이 많다. 상속증여세도 최근 3개월 안에 같은 평형, 같은 방향 등 비슷한 건물의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과세하지만 최근 거래가 없는 경우가 많아 기준시가를 쓸 일이 많다.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서울(9.36%), 경기(9.25%) 등에서 상승률이 높았고 부산(1.26%), 울산(-0.21%) 등은 평균 아래였다. 단위 면적(㎡)당 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앤드롯데월드몰 월드타워동으로 914만 4000원에 달했다.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살던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피엔폴루스가 631만 5000원으로 두 번째로 비쌌다. 피엔폴루스는 2012년부터 기준시가 1위를 차지했는데, 이번에 롯데월드타워에 큰 차이로 자리를 내줬다. 상가 건물 1위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본동상가 3블록(2144만 4000원)이었고, 복합용 건물 중에서는 서울 중구 신당동 디오트(1072만 4000원)가 가장 비쌌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주민 생각 모아 만사소통… 영등포 미래 100년 초석 놓았죠”

    “주민 생각 모아 만사소통… 영등포 미래 100년 초석 놓았죠”

    주민들과 함께 모여 이야기를 듣고 정책을 만든다. 100명의 평범한 주민들의 생각을 모아 동네를 바꾼다.서울 영등포구는 이런 모습이 현실이 되는 소통의 힘을 실감하고 있다. 영등포구의 소통 정책은 채현일 구청장이 취임한 이후 본격화했다. ‘소통을 잘못하면 체계적이지 않은 정책 수립으로 이어진다’는 채 구청장의 생각은 소통과 협치를 의미하는 ‘탁 트인 영등포’를 민선 7기 구정 목표로 내건 이유이기도 하다. 영등포구는 채 구청장 취임 이후 소통 창구를 대폭 확대했다. 우선 문재인 정부 초기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에서 운영했던 국민 참여 공간인 광화문 1번가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영등포 1번가’를 취임 직후인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했다. 18개 동주민센터, 타임스퀘어 등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정책 제안을 받았다. 영등포 1번가가 운영된 넉 달 동안 3975건의 제안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2831건이 처리됐다. 접수된 제안은 쓰레기, 주차 문제 등 주민 민원부터 교육,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정책까지 포함돼 있었다.채 구청장은 23일 “취임 이후부터 현재까지는 영등포 미래 100년 초석을 놓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영등포 1번가뿐 아니라 ‘화통한 스쿨데이’, ‘원탁토론’ 등을 통해 주민을 만났고, 변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영등포 1번가는 소통 투어, 찾아가는 영등포 1번가 등 다양한 소통 정책으로 진화했다. 채 구청장은 지난 8월 영등포 본동을 시작으로 18개 모든 동을 돌면서 주민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었다. 영등포 1번가에 접수된 제안을 토대로 논의하다 보니 추가로 257건의 제안이 나왔다. 찾아가는 영등포 1번가는 지난달부터 운영되고 있다. 소통 창구가 늘어난 만큼 이번 기회에 주민밀착형 구정 운영을 완전히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찾아가는 영등포 1번가는 매달 두 차례 채 구청장이 직접 분야별 주요 현안과 관련된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소통 창구다. 지난달 29일 선유문화공방에서 예술인 15명을 만난 것을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어린이집 학부모와 만날 예정이다. 채 구청장은 “주민과의 소통이 일상이 되는 체계를 구축해 구민의 생각이 곧 정책이 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는 지난 10월부터 또 다른 소통 창구도 신설했다. 구민 1000명이 제안하는 현안에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는 ‘영등포 신문고’다. 이곳에는 103건의 청원 글이 올라왔고, 8409명의 구민이 공감을 표시했다. 이 가운데 영등포역 주변 노점상 문제, 신길 도서관 조기 착공, 미세먼지 측정소 이전, 영등포역 지하화 등 1000명 이상 공감한 청원 4건에 대해 채 구청장이 직접 답변했다. 채 구청장은 공감청원 1호인 영등포역 노점상 문제에 대해 “거리가게 허가제를 통해 정비하고, 성매매집결지 일대는 도시재생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해당 답변은 신문고 홈페이지에서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책 하나를 만들고 실행할 때마다 주민 의견을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으려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됐다. 평범한 주민, 공무원, 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영등포 100년 미래비전위원회’에서는 영등포 중장기 계획을 만들고 있다. 지난달에는 주민배심원단도 활동을 시작했다. 주민배심원단은 공약 수립 과정에서 변경된 사안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심의하고 더 좋은 공약 이행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모두 세 차례 숙의과정을 거쳐 도출된 주민 의견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최종 공약실천계획에 반영되며, 이달 말 구 홈페이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주요 정책과 이슈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창구인 타운홀미팅을 정례화하고, 대규모 구민공론장은 1년에 두 차례 정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주민, 청년, 학부모, 소상공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면서 정책 수립부터 평가까지 주민 주도로 이뤄질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채 구청장은 “구정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한 게 소통과 사람이라는 것을 절실하게 깨닫고 있다”며 “구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참여 구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소통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크리스마스 선물 받은 송파… 내년 잠실새내역 리모델링

    크리스마스 선물 받은 송파… 내년 잠실새내역 리모델링

    30년 노후 시설 개선…주민 안전 확보 국·시비 384억 투입…2021년 3월 완공“숙원사업이 드디어 이뤄졌습니다. ‘크리스마스 기적’은 이런 걸 두고, 말하는 게 아닐까요. 정말 꿈만 같고, 이보다 더 큰 선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지난 13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송파구 잠실새내역에 주민들 환성이 흘러넘쳤다. 지역 주민 숙원인 잠실새내역 리모델링이 내년 착공을 하기 때문이다. 잠실새내역 인근 주민들과 함께 역사를 찾은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역사를 둘러보며 노후화 상태를 꼼꼼하게 살폈다. 주민들은 박 구청장에게 노약자와 장애인 통행 개선, 에스컬레이터 보강, 역사 내 정보통신기기 활용 편의성 확충 등을 건의했다. 박 구청장은 “주민들 의견을 수렴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등에 전달하고 협의하겠다”고 했다. 잠실새내역은 하루 평균 2만 6500명, 연 970만명이 이용한다. 1980년 개통 이후 30년이 훌쩍 넘으면서 시설이 노후화되고, 내부 공기 질이 좋지 않아 리모델링에 대한 민원이 잇따랐다. 구는 지난 10여년간 간담회 등을 통해 나왔던 주민 의견을 정부 부처와 서울시 등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지역 의원들과 다각적으로 노력했다. 그 결과 국비 115억원에 이어 시비 134억원까지 확보, 잠실새내역 환경 개선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시설물 이용에 대한 주민 안전 시급성을 강력하게 피력하고, 향후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에 따른 해외 관광객 유입 등을 강조했다”며 “역사 일대 잠실2·3동과 잠실본동 등 주민들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는 국·시비 등 총 사업비 384억원을 투입, 마감재뿐 아니라 화장실, 전기통신, 냉난방, 환기 등 역사 내 모든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내년 보완설계에 이어 착공, 2021년 3월 완공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환경 개선 사업으로 이어졌다”며 “주민과 송파구를 찾는 수많은 이용객들이 쾌적하게 변화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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