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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교육연구발표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李君賢)는 일본교육연맹과 함께 26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우면동 한국교총 대회의실에서 ‘교단갈등 극복을 위한 진단과 대책’을 주제로 한·일 교육연구발표회를 갖는다.(02)573-9732.
  • 2005학년도 대입전형 / 수능준비 문답

    선택과목은 어떻게 결정해야 하나. -지원하려는 대학에서 필수로 지정한 과목을 선택하되 지정과목이 없으면 자신있는 과목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A대학 B학과의 경우 언어,수리 ‘나’형,사회탐구 2과목을 반영하면 이 학과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은 이 과목들만 선택하면 된다.또 C대학 D학과에서 수리 ‘나’형과 외국어(영어),사회탐구 4과목을 반영한다면 이들 과목만 선택하면 된다.그러나 A·B대 모두를 목표로 한다면 언어,수리 ‘나’형,외국어(영어),사회탐구 4과목을 모두 선택해야 한다.그만큼 공부할 양이 많아지는 셈이다.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의 교과목을 간접 출제한다는데. -고교 1학년 과정에 나오는 내용만 출제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예를 들어 수리 영역에서 이차함수 문제가 나온다면 1학년때 배우는 로그함수를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된다. 이공계 학과 지원자의 경우 수리 ‘가’형 선택과목 중 어떤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까. -수리 ‘가’형 선택과목은 이산수학과 미적분,확률과 통계 등 3과목이다.서울대와 연세대 공대의 경우 미적분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고 있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은 힘들더라도 미적분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그러나 이들 학교가 목표가 아니라면 많은 학생들이 준비하는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는 편이 낫다.선택자가 많은 과목을 골라야 학생부 백분율석차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사탐·과탐·직탐 영역의 표준점수가 최대 400점으로 크게 높아졌는데 비중이 커진다는 의미인지. -대학과 학과별로 가중치 등을 통해 영역별 반영비율을 조정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이들 영역의 비중은 지금과 비슷하다. 언어와 수리,외국어(영어) 영역의 표준점수 범위가 똑같아지는데 언어영역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것인가. -표면상으로는 언어 비중은 줄고 수리와 외국어는 늘었다.그러나 대학과 학과별로 모집단위의 특성을 반영해 영역별 배점을 달리 반영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어떤 영역이 중요한지는 대학마다 달라지게 된다. 김재천기자 patrick@
  • 기고 / 외자유치 교육인프라 시급하다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우리나라가 동북아 중심국가로 국민소득 2만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투자 확대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외국인들의 열악한 자녀 교육환경 개선이 절실하다고 밝혔다.한 조사에서도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자녀 교육과 자녀 교육비용에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자는 중국 상하이에서 교육기관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외국인을 위한 국제학교 설립이 그 나라 경제와 외교,교육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피부로 체감하고 있다.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외국인 학교’(international school)는 정확히 말하면 ‘국제학교’이다.국제학교는 외국인 투자 회사나 외국 공관 자녀들이 해외에서 체류하는 동안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외국인을 위한’ 학교이다.그런데 우리나라는 ‘소수의 한국인을 위한’ 학교처럼 운영하고 있어서 국제학교를 제대로 운영하지 않는 나라 중에 하나가 되고 있다. 이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현재 서울에 있는 외국인 학교는 17개나 되지만 이들 대부분은 화교학교로 순수하게 외국인 자녀가 공부할 수 있는 학교는 몇 개 안 된다. 두번째로 지적할 수 있는 것은 국제학교를 현지 학교 재단이 아닌 한국에서 직접 자본을 투자하여 설립·운영한다는 점이다.이 때문에 외국 자본을 끌어들여 한국에 교육 투자할 수 있는 경제적 기회와 교육 경쟁력을 놓쳐 버리고 마는 것이다.대부분 선진국의 국제학교는 현지에서 초·중등학교의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 재단이 많은 자본을 투자하여 분교형태로 운영하고 있다.이들 국제학교의 교육프로그램과 시스템,그리고 학교시설과 교사진은 본교와 동일하기 때문에 외국에 나가서도 똑같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중국은 최근에 상하이에서만 3개의 국제학교를 새롭게 인가해 주었다.여기에 기존의 4개 국제학교까지 합치면 불과 2년 안에 7개의 국제학교를 중국 정부가 인가해 준 것이다.이렇게 짧은 시간에 상하이에 많은 국제학교를 인가해 준 이유는 외국 자본유치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 유치,그리고 외국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이며 걱정거리인 자녀교육 문제를 중국정부가 직접 해결해 줌으로써 외국인들이 중국에서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중국 관료들의 이러한 열린 사고로 중국정부는 상하이에 거주하는 수많은 외국 공관 및 외국 기업체들과 밀월관계를 맺으며 이들로부터 경제적,외교적,교육적 이득을 얻어 내고 있는 것이다.이곳 상하이에서는 국제학교 교장을 외교관으로 대우해준다.양 국가간의 문제나 사업이 잘 풀리지 않으면 교장이 외국공관을 방문하여 학부모인 외교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의외로 문제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러한 대우를 해주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국제 학교와 관련하여 몇 가지 제안을 한다.첫째,외국인들이 한국에서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외국인 거주지역 근처에 국제학교를 많이 설립해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수적이다. 둘째,국제학교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입학자격을 대폭 완화해야 한다.현재 국제학교 입학자격은 해외 체류기간 5년으로 되어 있으나 이를 3년으로 하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그러면 국제학교를 지원하는 학생수가 많아지게 되며 설립과 운영 면에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다. 셋째,국제학교 졸업장을 정부가 인정해 주어야 한다.한국에서 국제 학교를 졸업하면 국내 대학에 진학할 수 없다.왜냐하면 국제 학교의 졸업장을 정부가 인정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이것은 외국인 자녀의 국내 대학 진학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 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학생들을 외국으로 유학을 떠날 수밖에 없게 만든다.최근 일본도 모든 국제학교 졸업생들에게 대학입시 수험자격을 부여하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우리도 이들의 선진 교육 인프라 정책을 본받을 필요가 있다. 이건범 중국상하이 에듀대표
  • 긴급조정 압박속 현대차 협상 재개

    정부가 긴급조정권 발동 여부를 검토키로 한 가운데 현대차 노사가 4일 휴가를 끝내고 임·단협을 재개한다. 그러나 주5일 근무제 등 핵심 쟁점을 놓고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특히 현대차 사태가 재계와 노동계의 대리전 양상으로 치닫는 가운데 노동계 전체가 정부의 개입 방침에 대해 초강경 투쟁 의사를 밝히고 있어 사태 해결이 순조롭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현대차 노사는 생산 라인의 집단 휴가가 끝나는 4일 오후 26차 본교섭을 갖는 한편 5일에도 잇달아 협상을 갖는다.사측은 이날 임금부문과 주5일 근무제를 포함한 단체협상 미타결 조항 등에 대한 사측 조정안을 일괄 제시할 계획이다. 쟁점이 되고 있는 주5일제와 관련,사측은 국회에서 법이 개정되는 즉시 ‘생산성 5% 향상’을 전제로 주 5일제를 시행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주말에도 공장을 가동해야 하는 현대차로서는 주5일제가 시행되면 기존에 토요일날 이뤄지던 정상근무가 특별근무로 바뀌면서 추가 비용이 대폭 늘어나게 되기 때문이다. 반면 노조는 금속노조 100개 사업장의 중앙교섭 선례 등을 들어 기존 근로조건의 저하없는 주5일제를 주장하고 있다.이밖에 노조의 경영 참여,비정규직 처우개선 등 핵심 쟁점에 대해서도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일단 4·5일 예정대로 6시간 부분파업,4시간 잔업거부를 강행키로 했으며,5일에는 이후 파업 일정을 결정키로 했다. 현대차 이헌구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협상 막바지 단계까지 왔는데 정부가 개입을 운운해 일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면서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여부와 상관없이 파업과 교섭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노조는 6월20일 쟁의행위 돌입이래 총 8차례에 걸친 특근 거부,부분 파업 19차례,전면 파업 1차례를 실시,지난달 공장이 정상 가동된 날짜는 일주일도 채 안된다.이에 따라 상당수 협력업체도 지난달 중순부터 조업 단축 및 휴업사태에 돌입했다. 주현진기자 jhj@
  • 대안교육 활성화 학교틀이 바뀐다

    교육인적자원부가 ‘대안교육 확대 및 내실화 방안’을 확정함에 따라 초·중·고교의 기본 틀이 크게 바뀔 전망이다. 이 방안이 시행되면 공교육의 기능 및 역할이 학교 담장을 넘어 다양한 대안교육기관 및 프로그램과 연계돼 새로운 교육체제가 형성된다.인가를 받지 않고 학교 밖에서 이뤄지던 대안교육이나 프로그램들이 공교육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중·고교로 제한됐던 대안교육의 대상에 초등학교도 포함돼 대안교육의 길이 활짝 열렸다.우리 교육의 현실에서 부족한 다양성과 유연성을 보완하는 데도 역할을 할 것으로 여겨진다. 초·중·고교생 가운데 학습부진이나 성격장애 등으로 학교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지정된 위탁교육기관이나 대안학교에 쉽게 다닐 수 있다.물론 본래 소속된 학교로부터 학력도 인정받는다.나아가 적성교육이나 직업교육 등 특별한 교육이 필요한 학생들도 장·단기간 대안교육기관을 이용할 수 있다. ●학교 부적응 학생 지난해 학업을 중도에 포기한 중·고교생은 6만 7974명으로 전체의 1.9% 수준에 이른다.중학생이 1만 9842명,일반계 고교생이 2만 166명,실업계 고교생 2만 7966명이다. 그러나 정작 이들을 받아들일 인가받은 대안학교는 전국적으로 19개교뿐이다.수용인원은 중학교 4개교 174명,고교 15개교 1332명 등 모두 1562명이다. 인가를 받지 않은 상설학교 등도 있지만 수용인원은 극히 적다.비인가 상설학교는 경기도 안산의 ‘들꽃피는 학교’,서울의 ‘도시속 작은학교’,전북 변산의 ‘공동체학교’,경남 산청의 ‘간디학교’ 등 10여곳이다.또 초·중·고교생을 위해 주말이나 방학·방과후 일정 시간을 정해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형의 학교는 30곳 정도다. ●위탁교육기관 지정 절차 위탁교육기관의 지정권은 시·도 교육감이 갖는다.위탁교육기관의 지정 대상에는 공공기관이나 비영리단체·사회단체 등이 운영하는 교육훈련기관,청소년 수련·이용시설,청소년 보호시설,치료 및 요양시설 등이 포함된다.공공성과 비영리를 원칙으로 하는 만큼 영리목적의 교육기관은 제외된다. 시·도 교육감은 프로그램의 적정성·공공성,교육시설,교원확보,경영 및 재정상태,학사운영 능력 등을 심사해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한다.위탁교육기관은 협약 사안을 위반하면 관할 교육청의 직권으로 지정을 해제당한다.교육청과 학교는 대안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학생·학부모에게 제공해야 한다. ●위탁교육기관 지원 위탁교육기관이 되면 위탁학생이 소속된 학교에 납부한 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 등을 위탁교육비로 지원받는다.또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는 올해의 경우,기관당 2000만원~3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또 위탁학생들의 국민공통기본교과 이수를 돕기위해 교사나 순회교사를 파견한다.일반 학교와의 연계를 위해 대안학급도 둘 수 있다. ●위탁교육 학생의 선정·관리 학교장은 학칙에 따라 교육감이 정하는 수업 일수의 범위 안에서 자율적으로 학생을 대안교육기관에 위탁교육을 시킬 수 있다.우선 학교부적응 학생이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위탁학생은 원소속의 학교에서 정원 외로 관리되며 성적은 교육감이 정한 ‘대안학교 학업성적관리지침’에 따라 처리된다.때문에 위탁기관의 교육은 학교수업으로 인정되고 이수과정에 따라 학년·학기 수료자격이 주어진다.졸업장은 졸업 학력이 인정되기 때문에 원소속 학교에서 받는다. ●학력인정 대안학교 지금껏 대안학교를 세우려면 적잖은 규모의 자본과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해야 했다.대안학교를 세우는 데 엄두조차 못냈다.하지만 앞으로는 설립 요건이 크게 완화된다.우선 설립 주체가 기존의 학교법인에서 벗어나 공공기관이나 비영리법인,공공단체,사단법인 등으로 다양해졌다. 또 일반 학교와는 달리 교사(敎舍)·체육장 등 시설기준도 대폭 낮아졌다.기존 공공시설의 활용이나 임대도 허용된다.건물만 있고 운동장이 없어도 가능한 것이다.수업 연한은 초·중·고교의 교육기간에 따라 학칙으로 정하며 이수하면 정규학교와 똑같은 졸업 학력을 부여한다.학기·학년제 등 수업 운영도 학교의 자율이다.교원의 절반은 정규교사 자격증이 없는 산학 겸임교사 등을 둘 수 있다. 특히 1년 과정을 이수하면 고입 및 고졸 검정고시의 일부 선택과목을 면제해 주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되고 있다. 더욱이 독립된 대안학교가 아닌 3∼4개의 대안교육프로그램을 묶은 ‘대안학교’의 설립도 가능하다.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해 대안학교를 ‘각종학교’로 분류,개인적인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내용이나 방법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외국의 대안교육 미국·독일·영국 등에서 시행하는 대안교육은 역사도 오래되고 교육 형태는 매우 다양하며 자유 분방하다. ●미국 미국 교육법은 학교구(區)가 대안학교나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자발적으로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정부의 교부금을 받는 대표적인 대안학교인 협약(Charter)학교는 최근 중퇴생을 위한 대안교육뿐만 아니라 공연·순수예술 등 특정분야를 중점적으로 가르치거나 취업 등에 비중을 두고 있다.마그넷(Magnet)학교는 연방과 주 정부 예산의 지원 아래 특정 진로나 직업에 역점을 둔다.자유학교는 정부로부터 일체의 보조금을 받지 않는 대신 학년·학급구분,수업내용·방식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캘리포니아주의 경우,공립학교 재학생 600만명 가운데 12만명이 협약학교에 등록하고 있고 40만명이 ‘독립학습’이라는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독일 1919년에 설립된 발도르프학교는 국가의 통제를 받지 않고 재정과 학사운영을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등록금은 학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차등결정된다.교육연한은 12년이며 초·중·고교의 구별이 없고 유급이나 성적표도 없다.또 브라운슈바이크 자유학교와 라이프찌히 자유학교는 재정을 자치단체의 지원금·후원금·등록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영국 대안학교로는 하트랜드에 위치한 ‘작은학교’를 꼽을 수 있다.30명 안팎의 미니 중등학교로 전체 학생과 교사,학부모로 구성된 총회를 통해 운영된다.운영 경비는 후원금과 학부모 부담으로만 조달되며,시간제 및 방문교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박홍기기자
  • 은퇴하신 어르신 지역봉사 어때요? / 성동, 장·노년층‘연어학교’ 운영

    직장에서 은퇴한 장·노년층을 자원봉사자로 육성하는 ‘연어학교’가 운영된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20일 이 같은 취지의 연어학교 운영계획을 밝히고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장·노년층의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또 이들을 바탕으로 건전한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자원봉사센터에서 1개월간의 교육을 받고 교육받은 시간의 3배인 33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나선다.마치 연어가 태어난 하천을 다시 찾아오듯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를 지녔다. 교육은 자원봉사 기본교육,실천방법,실습과제 등으로 짜여져 있다.기별 참여자는 40명 내외로,이들에게는 봉사활동 상해보험에 가입시켜주고 유니폼도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다음달 15일까지 구청 자치행정과(2290-7892)로 신청하면 된다. 이동구기자
  • 2005학년도 대입수능 / 새 수능 주요내용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제7차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는 ‘맞춤형’ 시험이다.수험생 스스로 시험 영역뿐만 아니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전체적인 틀은 현행과 비슷하게 유지되지만 세부적으로는 직업탐구나 한문 등이 추가되고 시험시간과 배정 등이 달라진다.또 영역별 원점수 대신 표준점수제도 전면 시행된다. ●표준점수제 및 성적통지 해마다 되풀이되는 난이도의 조절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표준점수제가 도입된다.따라서 성적통지표에는 원점수가 사라지고 영역·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점수,등급만 기재된다.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는 소수 첫째자리에서 반올림한 정수로 표기한다.소수점 이하 반올림에 따른 형평성 시비를 원천적으로 없애기 위해서다. 2005학년도 수능에서는 모든 영역이 선택 영역이 되는 만큼 영역별로 응시하는 수험생의 모집단이 서로 다르고 선택과목끼리 난이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나아가 수험생마다 응시 영역과 과목이 달라 총점에 따른 종합 등급도 무의미하다.●응시 영역 및 과목 선택 인문계·자연계·예체능계 등 계열구분이 없어진다.수험생들은 언어,수리,외국어(영어),사회·과학직업탐구,제2외국어·한문의 5개 영역 가운데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영역과 과목만 골라 응시하면 된다.26개 일반 선택과목과 53개 심화 선택과목 중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고교 2학년부터 진로를 미리 결정하고 희망 대학이 반영하는 영역과 과목을 파악,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리영역의 경우,‘가’형과 ‘나’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가’형을 택한 수험생은 다시 미분과 적분,확률과 통계,이산수학 중 1개 과목을 정해야 한다.사회·과학·직업탐구 3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 수험생도 영역별로 최대 3∼4과목까지 응시 과목을 골라야 한다. 사회탐구는 11개 과목 중 최대 4과목,과학탐구는 8개 과목 중 최대 4과목 선택이 가능하다.다만 물리Ⅱ·화학Ⅱ·생물Ⅱ·지구과학Ⅱ는 최대 2과목만 선택할 수 있다. 실업고 출신을 위해 첫 시행되는 직업탐구의 선택과목은 컴퓨터 관련 4개 과목 중 1과목,전공 관련 13개 과목 중 최대 2과목이다.직업탐구 응시자격은 일반고 수험생들이 고득점을 위해 선택하는 편법을 막기 위해 실업계열 전문교과 82단위 이상을 이수한 학생으로 제한했다. ●출제 범위 및 시험시간,문항수 영역·과목별 시험문제는 고교 2·3학년 심화 선택과목을 중심으로 출제된다.하지만 심화 선택과목은 고교 1학년까지인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을 기초로 구성되는 만큼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도 간접적으로 출제 범위에 포함된다.특히 통합교과적인 문제도 많이 나오지만 사회·과학 등 선택과목은 개별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사고력 중심의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시험시간은 예년에 3교시였던 사회·과학탐구와 4교시였던 외국어영역이 자리를 바꾼 것을 빼고는 입실 및 퇴실시간,영역별 시험시간 등은 변화가 없다.일부 영역에서는 선택과목에 따라 교시별 시험시간이 달라지는데다 문항의 배점 체계가 바뀐다.수리영역 배점의 경우,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문항 간의 점수차가 현행 1점에서 2점 이상으로 벌어져 변별력이 더 커질 것 같다. 박홍기기자 hkpark@
  • 2005학년도 대입수능 / 수능준비 이렇게

    수험생은 되도록 빨리 진로와 대학을 결정,희망 대학의 전형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2005학년도 대입에서는 수험생의 교과목 선택권이 확대돼 대학들의 학생부 및 수능 반영 방법이 다양하고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희망 대학에 맞춰 대학마다 수능을 반영하는 영역이 달라지고 선택과목도 천차만별이다.따라서 지원을 원하는 대학의 모집단위에서 반영하는 영역과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수능성적은 표준점수로만 표기되기 때문에 대학별로 수능성적 반영 때 어느 영역에 가중치를 주는지 철저히 따져야 한다. 특히 희망 대학과 학과를 복수로 설정하거나 희망 대학군(群)의 형태로 선정해 대비해야 지원 기회가 많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선택과목 미리 준비 사회나 과학탐구 등 선택과목은 최고 4개 과목까지 골라 시험을 볼 수 있다.배점도 원점수 기준으로 과목당 50점이나 된다.수험생들은 자신 있는 과목을 선택,시험을 보기 때문에 준비를 소홀히 하면 상대적으로 낭패를 볼 수밖에 없다.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 등 일부대학들은 4개의 선택과목을 반영하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고교 1학년 과정도 중요 입시 요강이 아무리 다양해져도 1학년 때부터 학교 공부를 착실히 해둬야 한다.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은 학생부 성적으로 반영되며 학생부 성적은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모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정시모집에서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의 10개 과목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은 103개교에 이르며 일부만 반영하는 곳도 96개교나 된다.때문에 수능의 출제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고 1학년 과정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수능시험은 기본 수능 성적은 여전히 당락을 결정짓는 최대 변수이다.2학기 수시모집에서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하는 대학은 2004학년도의 48개교에 비해 29개교나 늘어난 77개교나 된다.더욱이 심화 선택과목에서 주로 출제되기 때문에 현재의 수능보다 더 깊은 사고력을 요구하고 난이도도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특히 수리영역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 같다.수능 배점을 원점수 기준으로 보면 수리영역의 문항은 30개로적지만 100점 만점으로 언어와 외국어와 배점이 같기 때문에 문항간 점수차가 매우 크다.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수리영역은 필수인 셈이다. 박홍기기자
  • 2005학년도 대입수능 / 대학별 전형계획

    2005학년도 입학전형에서는 대학별로 수능 반영 영역은 줄고 학생부 비중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대부분 대학들은 수능에서 3∼4개 영역만 반영할 계획이다.학생부 비중은 느는 추세다. 의과·이공대 계열은 수리 ‘가’형 선택을 의무화하거나 가중치를 둬 교차지원이 더 억제될 것으로 보인다.외국어(영어)는 전 계열에서 필수 영역으로 지정되는 양상이다.논술과 면접,자기소개서와 추천서도 계속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희대 / 인문계는 언어와 외국어,사탐 등 3개 영역을 반영하지만 경영대와 경제통상학부는 언어 대신 수리영역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자연계는 수리와 외국어,과탐 등 3개 영역이 반영되고 수리 ‘가’형에 가산점을 준다.의대·한의대·약대 지원자는 수리 ‘가’형을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고려대 / 인문계가 언어와 외국어,수리 ‘나’형,사탐,제2외국어 및 한문 등 5개 영역을,자연계는 언어,외국어,수리 ‘가’형,과탐 등 4개 영역을 반영한다.영역별 선택과목은 이과대와 수학교육과에서 ‘미분과 적분’을 지정했다.학생부는정시와 수시 모두 전 교과를 반영할 계획이지만 일부 교과만 반영하거나 모집 단위에 따라 영역·과목별로 가중치를 두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강대 / 전 모집 단위에서 언어와 수리,외국어,사탐·과탐 등 4개 영역을 반영한다.국제문화계열Ⅱ 정시에서는 제2외국어 및 한문이 추가된다.자연계열은 수리 ‘가’형이 필수다.학생부는 정시에서 지정 교과의 평어 평균이 ‘우’ 이상이면 만점을 줄 계획이다. ●서울대 / 인문대와 법대 등 8개 모집 단위에서는 5개 전 영역을 반영한다.의예과와 공대,자연대 등 10개 모집 단위에서는 언어와 외국어,수리 ‘가’형,과탐 등 4개 영역을 반영한다.영역별 선택과목은 공과대가 수리영역에서 ‘미분과 적분’을 지정했다.교과목 최소 이수단위는 국민공통기본교과 56단위를 포함,122단위지만 과목을 지정하지는 않았다.학생부는 정시에서 전 교과목을 반영한다.정시와 수시 모두 논술을 실시한다. ●성균관대 / 인문계는 언어와 외국어,수리 ‘나’형,사탐 등 4개 영역을 반영하고,어문계열은 제2외국어 및 한문이 추가된다.자연계는 외국어에 수리 ‘가’형과 과탐 등 3개 영역을 반영하고,의대와 약학부는 언어가 추가된다.영역별 선택과목은 사탐·과탐 모두 과목을 지정하지 않았다. ●연세대 / 인문·사회·자연·예체능계열에서 언어와 수리,외국어,사탐·과탐 등 4개 영역을 반영한다.인문계열은 제2외국어 및 한문이 추가된다.인문·사회계열은 수리 ‘나’형이 지정되고 외국어와 사탐에 가중치를 준다.자연계열은 수리 ‘가’형이 지정되고 수리와 과탐에 가중치를 준다.공대는 언어영역에서 가중치를 낮추는 ‘역가중치’가 적용된다. ●이화여대 / 의과대(학부)는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는다.모집 단위마다 수능 반영 방법이 다르다.자연대·공대·약대는 수리 ‘가’와 과탐이 필수이고,언어와 외국어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학생부는 정시에서 비교과도 반영하고,모집 단위별로 지정 과목의 평어 성적만 반영한다. ●중앙대 / 인문·예체능계는 언어와 외국어,사탐을 반영하되 사탐은 3개 과목을 자유 선택할 수 있다.인문계열은 정경계열과 경영대에서 언어,수리,외국어,사탐,수리 ‘나’형을,자연계열은 수리‘가’형,외국어,과탐을 반영한다.학생부는 평어만 반영키로 했다. ●포항공대 / 언어와 외국어,수리 ‘가’형,과탐 등 4개 영역을 반영하되 수리와 과탐에 가중치를 준다.수리 ‘가’형에서 지정 선택과목은 없다.과탐에서는 물리Ⅰ,Ⅱ와 화학Ⅰ,Ⅱ,생물Ⅰ,Ⅱ 등 3개 그룹에서 2개 그룹을 고르도록 했다.정시에서 학생부는 참고자료로만 활용된다. ●한양대 / 인문계는 언어와 외국어,수리,사탐·과탐 등 4개 영역을,자연계는 외국어와 수리 ‘가’형,과탐 등 3개 영역을 반영한다.학생부는 인문계의 경우 국어,영어,사회,수학 등 4개 교과를,자연계는 수학,과학,영어 등 3개 교과를 반영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
  • 뉴스 플러스 / “韓·日 FTA교섭 연내 착수”

    일본 정부는 한국과 관세장벽을 제거하는 자유무역협정(FTA)체결 본교섭을 올해 착수키로 하고,한국 정부와 의견조정에 들어갔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9일 보도했다.
  • 취업단신/ ‘실전 창업스쿨’ 무료교육

    경기도는 오는 26일부터 5일간 KT고양지사에서 ‘실전 창업스쿨’ 무료교육을 실시한다.강좌 내용은 창업 정보와 유망업종 소개,홍보·마케팅 기본교육,외식·유통·판매·서비스업의 창업성공전략 등이다.창업 컨설턴트 무료상담과 창업 적성검사,점포현장 상권분석,마케팅 대행,창업자금 지원 안내도 해준다.(031)850-2333.
  • [수평사회를 만들자]제2부 학벌타파 (4)함께하는 학벌타파 - 변해가는 기업채용문화

    학력(學歷)을 중시하는 기업문화가 점차 바뀌고 있다.채용의 가장 큰 기준이 학력에서 능력과 잠재력으로 차츰 대체되고 있는 중이다.입사지원서에 학력란을 없애 지원자들이 어떤 학교를 나왔는지 채용자들이 알 수 없다.작지 않은 변화다.문제는 능력을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는 것이다.기업들도 이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변화의 조짐 지난해 말 기업들의 채용 시장에 작은 변화의 불씨가 지펴졌다.국가인권위원회가 입사지원서의 학벌과 성,장애 등 차별적 요소를 조사한 것이다.국가기관이 나서서 채용의 차별적 요소를 조사하기는 처음이다.지난해 하반기에 50명 이상 모집한 공·사기업 38곳이 대상이었다.인권위는 이들 기업의 입사지원서를 분석,직권으로 차별적 요소를 없애줄 것을 권고했다.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적지 않은 기업들이 자진해서 차별적 요소를 없애겠다고 나섰다.특히 학벌 차별의 경우 대상 기업들의 거의 대부분이 학력 사항 중 일부를 입사지원서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LG CNS와 SK건설,동양매직,한국토지공사 등 4곳은 학교 이름과 학교소재지,주간·야간 및 본교·분교 구분 등 학력 사항을 모두 없애겠다고 했다. 인권위 서영호 차별조사2과장은 “조사 이후 대상 기업 외에 여러 기업들로부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자료를 보내달라는 연락을 받고 있다.”며 변화를 꾀하는 일부 기업들의 채용 풍토를 전했다. ●채용방식이 바뀌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입사지원서에서 학력란이 사실상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한국토지공사는 입사지원서에 고졸이니 대졸이니 하는 학력 구분을 하지 않는다.졸업증명이나 대학성적 등의 서류를 요구하지도 않는다.단 부서배치에 참고하기 위해 전공은 표시토록 했다.실제 지난해 11월 입사한 신입사원 중에는 고졸 출신이 2명이나 포함됐다. 동양매직은 앞으로 입사지원서의 기재 양식을 지원자의 자율에 맡길 방침이다.학력을 포함한 이력을 쓸 수도 있고 쓰지 않아도 된다.출신 고교나 결혼여부,성장과정 등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SK건설도 앞으로 입사지원서란에 학력란을 지원자 자율에 따라 기입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공채부터 ‘대졸’로 제한된 지원자격을 없앴다.대신 서류와 필기시험을 통과한 자에 한해 치르는 면접시간을 크게 늘려 조별토론과 임원면접,총재면접 등을 합쳐 1인당 1시간10분씩을 할당했다.한국은행은 지난해 각 직급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이같은 방식을 결정했다.올해부터는 면접을 한층 강화,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면접에 활용키로 했다. 대아건설은 본사 직원 200명 중 65%가 지방대 출신이다.건설회사라는 특수성도 있지만 지역의 여건을 고려한 인사채용 방식 때문이다.채용 안내문도 지방대에 우선적으로 보낸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평가도구를 만들어 채용에 활용하고 있다.1차 서류심사에서 통과하면 ‘삼성직무 적성검사(SSAT)’ 성적으로 2차 합격자를 선발한다.면접에서는 2차 때까지의 성적을 무시하고 철저하게 면접 성적으로만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면접은 지난해부터 2단계에서 3단계로 확대하면서 1인당 면접시간도 60분에서 160분으로 크게 늘렸다. 삼성전자측은 “지난 2000년 입사 4년차 사원을 대상으로 대학 학점과 인사고과를 비교했더니 학점과 업무성적이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대학 학점보다는 SSAT와 면접점수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가도구 개발이 절실 일부 기업들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지만 출신대학이나 학점 대신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삼성전자의 경우 자체 개발한 SSAT를 활용하고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기업들은 적지 않은 비용 때문에 새로운 평가도구를 개발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 L기업의 한 관계자는 “학력란을 폐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는 있지만 능력 검증방식이 구체적으로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선뜻 폐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S기업의 인사담당자는 “서류심사에서부터 수천명씩 몰려드는 지원자들을 감당하기에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보니 학력을 기준으로 삼게 된다.”면서 “인재 발굴에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지는 동시에 공개채용에서 수시채용제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박홍기 김재천기자 hkpark@ ■안종철 인권위 차별조사국장 “학벌을 비롯한 각종 차별을 방지하기 위한 채용 가이드라인을 만들겠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안종철(安鍾澈) 차별조사국장은 24일 “학벌차별은 고용 문제가 핵심”이라면서 “이르면 올해 안에 차별을 방지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가이드라인에는 업종별·직종별 필요한 학력 기준이 포함되며, 인권위는 이를 공기업 뿐만 아니라 사기업 등 모든 채용기관에 권고할 계획이다. 인권위는 이를 위해 조만간 미국 고용평등기회위원회(EEOC)에 전문가들을 파견하기로 했다.EEOC는 고용상의 각종 차별을 없애고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직종별·업종별로 필요한 학력을 가이드라인으로 규정하고 있다.인권위는 EEOC의 사례를 참조,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가이드라인과 핸드북을 만들 방침이다. 그는 학벌의 문제점으로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꼽았다.특정 대학 출신이 무리지어 사회 전 분야에서 권력을 독점하는 현상이 사회의 응집력을 분산시키고 비합리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인적자원이 학벌 때문에 너무 소진되고 있습니다.선진사회로 가는 걸림돌이지요.공무원,특히 법조계의 경우 위로 올라갈수록 특정대학의 독점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인권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50명 이상 채용하는 기업들의 입사지원서를 조사·분석해 차별적 요소를 폐지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와 경제인총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 4대 경제단체에도 공문을 보내 차별 철폐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할 방침이다. 그는 “인권위에 시정명령권은 없지만 학벌이라는 비합리적인 요소를 계도적으로 점검하고 척결,완화하는 것이 인권위의 목적”이라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시정권고를 통해 끊임없이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특히 “교육부와 노동부 등 정부부처와 학교,기업,언론 모두 학벌차별을 비롯한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동참을 당부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헤드헌터 정해탁사장 “구인시장이 이미 학력 위주에서 능력과 경력 위주로 변하고 있습니다.” 헤드헌트업체 ㈜ANS 정해탁(丁海坼) 사장은 대부분의 우리나라 기업들이 학력을 채용 기준의 중요 요소로 삼는데 대해 이렇게 일침을 가했다.세계적인 추세가 이미 학력보다는 전공에 따른 능력과 경력을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바뀌었지만 유독 우리나라 기업들은 학력에만 매달리고 있다는 지적이었다. “외국기업이라고 학력이 전혀 작용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우리나라의 경우 그 정도가 훨씬 심하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그는 구인을 의뢰하는 외국 기업측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경험과 능력이라고 강조했다.어느 대학을 나왔든 필요한 분야에서 어느 정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어떤 경험이 있는지를 채용의 주요 판단기준으로 삼는다는 설명이다. 그는 “외환위기 이후 직장을 옮기거나 취업난이 극심해진 면도 있지만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아 더 좋은 직장으로 옮긴 구직자도 적지 않다.”면서 “일부 지방대 출신자의 경우 전공에 따라 국내 기업들보다는 외국 기업들에 인기가 많다.”고말했다.세계적인 고용 현장에서는 특정 대학의 브랜드가 무의미하다는 것. 그는 “급변하는 고용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학력 쌓기에만 열중하지 말고 자기만의 전공을 살려 꾸준히 경력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21세기에 학력만 믿고 자기계발을 소홀히 했다가는 금방 도태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재천기자
  • “밤하늘 별 보며 비행할 때면 인생은 살 만 하구나 싶어요”/ 국내 최초 여성 여객기 조종사 이혜정씨

    “Flight number OZ1012.Clear for take off.”(아시아나항공 1012편.이륙해도 좋다.) 방금 인천국제공항 관제탑으로부터 최종 이륙허가가 떨어졌습니다.온 몸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돕니다.브레이크를 풀고 스로틀 레버를 천천히 올려 엔진출력을 높입니다.비행기가 미끄러지기 시작합니다.엔진 출력을 최대한으로 높이고 활주로 끝을 보면서 내달립니다.몇초만에 150노트(시속 약 280㎞)에 이릅니다.이쯤이면 비행기는 달려가는 것 같지만 사실 붕붕 떠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이때 조종간을 살짝 당겨주면 기체는 부드럽게 이륙합니다.이륙하자마자 랜딩기어를 올립니다.기수를 남쪽으로 돌려 선회합니다. 저 아래 구름 사이로 언뜻언뜻 서해바다가 보입니다.유조선 등 큰 배들이 항적을 그리며 나가는 모습이 무척 아름답습니다.자동비행장치를 작동시켜 미국 LA로 향합니다.이제야 긴장이 풀립니다. 저는 아시아나항공 보잉747 부기장 이혜정입니다.올해 서른넷입니다.경희대 88학번이고 화학을 전공했습니다.해병대 출신인 아빠를 닮아서인지,공대를 나와서인지 몰라도 선머슴 같다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지금까지 저에겐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어 다녔습니다.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조종 훈련생,최초의 여성 민항기 조종사,최초의 여성 점보기 조종사,최초의 여성 국제선 조종사 등입니다.더욱이 저는 스튜어디스 출신이어서 ‘최초의 스튜어디스 출신 조종사’이기도 합니다. 졸업을 몇개월 앞둔 4학년 말인 1991년 11월 아시아나항공에 스튜어디스로 입사했습니다. 스튜어디스가 되기 전에는 비행에 대해 전혀 몰랐습니다.관심조차도 없었습니다.그러나 조종사가 되고파 안달인 동료 스튜어디스 때문에 저도 자연스럽게 비행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조종사들에게 비행원리와 계기판에 대해서 물어보기도 했습니다.기장님께 식사를 갖다 주면서 비행조작법 등을 어깨너머로 배우기도 했습니다. 스튜어디스 생활 4년만인 95년 11월쯤에 아시아나항공에서 조종훈련생을 모집하더군요.공고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니 여자는 안된다는 규정이 없더라고요.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원서를 접수시켰습니다.며칠후 서류전형에 합격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10일간의 휴가를 내고 서점으로 달려갔습니다.단기간에 토플 고득점을 낼 수 있다는 제목이 붙은 책들을 모조리 샀습니다.대학 도서관에서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 공부했습니다.일생에 공부를 그렇게 많이 해본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4차까지 시험을 보면서 3개월 정도 걸렸습니다.신체검사와 면점시험만도 3번씩이나 보았습니다. 최종 합격후 서울 마곡동에 있는 아시아나항공 비행훈련원에서 3개월간 기본교육을 받고 미국으로 갔습니다.미국에서 단발 엔진 비행기 조종을 배운 지 13시간만에 처음으로 단독비행에 성공했습니다.교관없이 단독으로 이착륙에 성공했을 때의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짜릿했습니다.하늘이 다 내것 같았습니다.내 자신이 그렇게 대견할 수가 없었습니다. 드디어 2년간의 교육 끝에 사업용 비행 면장을 딴 뒤 97년 10월에 부기장으로 임용됐습니다.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민항기 조종사가 됐지요.국내선에 투입돼 보잉737을 3년6개월 정도 탔습니다.지난해 10월부터는 비행기 중에서 가장 큰점보 제트기(보잉 747)를 타고 국제선을 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비행할 때가 너무너무 행복합니다.특히 밤하늘에 떠있는 달과 별을 보면서 비행할 때는 “인생은 참 살만한 것이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제일 기쁠 때는 착륙을 부드럽게 했을 때이지요. 여자이기 때문에 어려운 점도 많습니다.우선 어딜가나 눈에 띈다는 점입니다.상사들도 “여자가 잘 할 수 있을까?”하고 걱정을 많이 합니다. 임신하면 비행을 하지 못하게 돼 있습니다.저 역시 임신 때문에 1년3개월간 조종간을 놓은 적이 있습니다.남편(양천흠·33)은 같은 회사 조종사입니다.비행에 대해 도움을 받다가 친해져서 결혼까지 했습니다.남편은 저보다 나이가 한 살 어립니다.그러나 비행은 한참 선배지요. 잠을 참아야 하는 것도 힘들죠.장거리 노선이어서 밤을 꼬박 새워야 합니다.장거리 노선은 8시간 이상 비행을 못하게 돼 있어서 두명씩 네명이 탑니다.회사측의 배려로 남편과 함께 비행나갈 때도 있습니다.도착지에서는 원래 방이 따로 나오지만 같이 잡니다.그러나 피곤에 지쳐서그냥 곯아 떨어져 잡니다.제일 힘든 점은 육아입니다.며칠씩 집을 비워야 하니까요.시어머니께서 고생을 많이 하십니다.그래서 비행이 없는 날에는 만사를 제쳐놓고 아기만 돌봅니다. 조종사여서 즐거운 점도 많습니다.재작년엔 동료들과 함께 휴가를 미국 마이애미로 갔습니다.그곳에서 경비행기를 빌려 바하마로 날아가 무인도에서 즐기다 돌아오기도 했습니다.현재 11개월된 아들도 자신이 원한다면 비행기 조종사를 시킬 계획입니다. 민항기 조종사가 되고픈 여성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어떻게 알았는지 제 이메일(dani737@hanmail.net)로 조종사가 되는 길을 물어오는 여중생들도 있으니까요.또 초등학생들도 전화로 상담해 오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조종사가 되고픈 꿈을 포기해선 안된다는 것입니다.참,영어공부는 필수입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수평사회를 만들자] 제2부 학벌타파 2.학벌문화의 정점,서울대

    국립 서울대는 ‘대학 위의 대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대학중에서도 매우 독점적이고 특수한 지위를 누리고 있다.고급 인력을 육성,고등교육을 선도하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한 서울대는 자체 팽창과 힘의 확대를 꾀해 ‘학벌 권력체’가 됐다.정치·경제·사회·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서울대는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순혈주의는 좋다 서울대 법대는 최근 타대학 출신 교수를 임용했다.개교 57년만에 처음이다.서울대의 교수 임용은 ‘동종교배’식이다.모교 출신만을 고집해왔다. 서울대 교수 중 모교 출신은 지난 92년 전체 교수 1340명 중 95.1%인 1275명이었다.10년 뒤인 지난해에는 1475명 중 95.5%인 1409명으로 비율도 높아지고 숫자도 더 늘었다.전국 200개 대학에서 최고이다.신임교수 채용 때 3분의 1을 타대학 출신으로 임용토록한 교육부의 요구도 무시했다.지난해 기준,간호·건축·국사·국문·독문·보건·불문·사회·심리·약학·원자핵공학·의학·정치·제약·조선해양공학·통계학과와 디자인·식물생산과학·응용화학·자구환경과학부 등 20개 학과·학부는 교원 전원이 본교 출신이 차지했다.나아가 전국의 대학 교수 4만6909명 중 27.2%인 1만2756명이 서울대 출신이다. ●고위 공직 서울대 독식 김대중 정부 때 교육부총리에 이상주 대통령 비서실장이 임명되자,이규택 국회 교육위원장은 자신과 교육부 차관을 포함,서울대 사대 트로이카 체제를 구축했다고 자랑한 적이 있다. 정무직의 서울대 독점 현상은 역대 정권에서 거의 비슷하다.중앙인사위원회의 자료에 분명히 나타난다.93년 김영삼 정부 초기 전체 정무직 62명 중 서울대 출신은 61.3%인 38명으로 절반을 넘어섰다.98년 김대중 정부 초기에도 서울대 출신 비율은 전체 65명 가운데 32명으로 49.2%나 됐다.현 정부에서도 서울대 출신은 32명에 이른다. 장관급 이상 정무직에서는 더 심하다.김영삼 정부 초기 장관급 31명 가운데 61.3%인 19명,김대중 정부때에는 36명 중 50%인 18명이 서울대 출신이었다.현 정부에서는 증가,전체 35개 장관급 직책 가운데 57.1%인 20개 자리에 서울대 출신이 앉았다.국무총리는 김대중 정부의 경우,이른바 ‘DJ·JP연합’속에 서울대 출신은 이한동 총리 뿐이었지만 김영삼 정부에서는 6명 가운데 황인성(육사) 총리를 뺀 이회창·이영덕·이홍구·이수성·고건 등 5명 모두 서울대였다. ●검찰 검사장급=서울대 김영삼 정부 초기 전체 38명의 검사장 가운데 서울대 출신은 84.2%인 32명에 이르렀다.이런 독점은 문민정부 내내 지속됐다.94년 85.0%,95년 87.1%,96년 87.2%로 80%대를 유지하다가 97년 90%로 최고조에 달했다. 김대중 정부 때에는 약간 변했으나 독점은 여전했다.국민의 정부 첫 해인 98년 서울대 출신 검사장은 85.4%였다.이후 99년 75.0%,2000년 70.0%,2001년 73.2%,2002년 72.5%로 70%대를 유지했다. ●서울대당도 가능 우스갯소리로 ‘서울대당’의 결성도 가능하다는 말이 있다.교섭단체의 구성요건도 충분하기 때문이다.16대 국회의원 273명 중 서울대 출신은 전체의 38.1%인 104명이다.고려대는 12.8%인 35명,연세대는 6.2%인 17명이다.15대 국회에서도 299명 중 39%인 117명의 의원이 서울대를 졸업했다.고려대는 13%인 39명,연세대는 5%인 15명이다.14대 국회 역시 299명의 의원 중 서울대 출신은 31.4%인 94명,고려대는 12.4%인 37명,연세대는 6%인 18명이었다. ●상장법인 대표 5명중 1명꼴 (사)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회사 전체 임원 4281명 가운데 서울대 출신은 19.7%인 844명로 집계됐다.고려대는 10.7%인 456명,연세대는 9.4%인 403명이었다. 지난해 상장법인 대표이사 896명 가운데 22.1%인 198명이 서울대을 졸업했다.고려대는 11.6%인 104명,연세대는 10.5%인 94명이었다. ●국회의원도 힘 못쓴다 서울대는 지난 2000년 처음으로 국정감사를 받았다.두뇌한국(BK)21사업 때문이었다.당시 국감에 참여했던 한 의원의 보좌관 Y씨는 “평소 교육에 관심조차 없던 거물급 정치인들이 갑자기 전화를 걸어와 ‘왜 서울대를 피감기관으로 선정했느냐.’고 묻는 등 여러 경로로 진위 파악에 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보이지 않은 힘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또 “‘왕립대’인 서울대를 국정감사한다는 자체가 의원들에게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당시 BK21,폐쇄적 교수채용,인재할당제 등 민감한 현안이 많았지만 교육위 의원 중에 서울대 출신이 많은 탓인지 국감은 유화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말했다. 2002년 두번째 국감과 관련,또다른 의원의 보좌관인 K씨는 “첫 국감 때에는 서울대도 긴장했지만 국감이 ‘잔 펀치’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해에는 전혀 긴장하지 않은 것 같았다.”면서 “국감이 끝난 뒤 서울대 교수들이 ‘우리가 이겼다.’며 박수를 쳤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할 말이 잃었다.”고 돌이켰다. ●연구비 총액 1위 서울대의 지난 2001년도 총연구비는 1264억2193만원으로 전국 대학 중 최고다.정부의 지원 연구비는 전체의 85.4%인 1080억 1936만원이나 된다. 역시 최고다.비교적 큰 2∼3개 대학의 연구비를 합친 규모이다.연세대의 총연구비만 1123억7994억으로 1000억대를 넘을 뿐 한국과학기술원 855억원,포항공대 809억원,고려대 650억원,성균관대 578억원,한양대 550억원 정도이다. 박홍기 강충식 김재천기자 hkpark@ ◆요즘 서울대는 서울대생들의 고시 열풍은 꺾일 줄 모른다.서울대라는 간판에 사회적 명성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몇년간 취업전선이 얼어붙으면서 고시 열풍은 더 거세지고 있다. 고시는 공무원 사회에서 학벌을 고착화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다.고시는 서울대 출신끼리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공직사회에 들어가기 위한 최단 코스다.법조계와 관계에 서울대생들이 대거 진출해 ‘성공’함으로써 다시 수험생들이 서울대로 모여드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지난해 998명을 뽑은 사법고시에는 332명이 서울대 출신이었다.지난 2001년 행정고시에서는 273명 가운데 63명이 합격했다. 요즘에는 ‘업종 전환’ 바람까지 불고 있다.사시 선발 인원이 1000명에 육박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진데다 법조계에서의 성공이 불투명해진 탓이다.때문에 ‘박봉’의 공무원 생활을 해야한다고 해서 사시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졌던 행시로 고시생들이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또 이과생으로서 고시공부에 도전했던 사람들은 의·치·한의대로 다시 진로를 바꾸기도 한다.고시에 매달리는 서울대 재학생이나 졸업생은 예전에비해 그리 줄지 않았다는 게 신림동 고시촌 관계자들의 말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 ◆서울대 역사는 서울대는 해방 직후인 1946년 8월22일 ‘국립서울대학교설립령’에 따라 문리과 대학·법과대학·의과대학 등 9개의 단과대학으로 발족됐다. 예술대를 제외한 모든 단과대학은 일제때 ‘경성제국대학령’으로 설치됐던 경성대학의 법문학부·의학부·이공학부 등과 함께 전문학교를 통합·개편해 짜여졌다.46년 첫 신입생 모집도 단과대별로 실시했다.현재의 서울대학교 명칭은 49년 12월31일 교육법의 공포에 따라 사용됐다. 서울대는 75년 관악캠퍼스 종합화 계획에 의거,지금의 관악산에 터를 잡을 때까지는 단과대별로 떨어져 있었다.문리대는 동숭동에 법대와 미대는 이화동에 의대와 치대는 연건동에 상대는 홍릉에 공대는 태릉에 사대는 청량리에 농대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했었다.단과대별로 독특한 문화나 색깔을 지닌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 학습지특집/수학학습 방법 연령별로 재구성

    ●웅진닷컴 최근 수학 관련,온·오프라인 제품을 적절히 조화시켜 창의력과 연산의 균형있는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웅진씽크빅 수학 3차원 학습관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수학심화학습 프로그램인 ‘수학플러스’와 저학년 대상 연산학습 프로그램인 ‘셈셈아이’,고학년 대상 프로그램인 ‘매쓰탑’을 아이의 연령과 실력에 맞게 재구성했다. 1차로 ‘웅진씽크빅 수학’ 본교재로 공부하고 2차로 셈셈아이나 매쓰탑으로 보충 학습을 한다. 3차로 씽크빅 교사가 온·오프라인에서 학습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교육·관리가 이뤄진다는 장점이 있다.080-023-6000.
  • 中醫대학 예비학교 국내 개설 1년수료후 中창춘 본교편입

    중국 창춘(長春) 중의(中醫)대학에 편입할 수 있는 예비학교가 서울 서초동에서 문을 연다. JCMI어학원(원장 이계홍)은 최근 창춘 중의대측과 계약을 맺고 현지 교수가 직접 강의하고 대학식 학점제로 학사를 운영하는 예비학교를 개설했다.10여명의 중국 교수진들이 한어(韓語) 어법 및 회화,작문 등 중국어 관련 6개 과목을 강의한다.중국의학사와 의용생물,중의고문(中醫古文),중의기초 등 4개 전공과목도 수강할 수 있다.1년 과정을 모두 마치면 자동적으로 창춘 중의대 본과 1학년 2학기 학생으로 편입할 수 있다.다른 대학 중의학과를 지망하면 중국 4대 중의대와 협정을 체결한 어학원측이 편입을 도와준다.모집 시한은 2월 28일이며,모집 정원은 200명이다.개강은 다음달 5일.문의 (02)3472-7900. 김재천기자
  • 종교단신

    ***조계종 서울 불교전문강당 개설 3·1절기념 구국 금식기도회 불교 전통강원에서만 실시되는 승가교육이 서울 도심에서 스님들뿐 아니라 불교소양을 갖춘 일반인들에게 처음으로 실시된다. 조계종 교육원은 종단사상 처음으로 ‘서울 불교전문강당’을 개설,승가 기본교육기관인 강원의 전통 교과목을 원전으로 하여 강원과 똑같은 교수법으로 진행한다. 새달 3일 서울 사간동 법련사에서 첫 강의를 시작하는 불교전문강당은 2년제 4학기 8개과정으로 무비 교육원장을 비롯해 해인사 강주 지오스님 등 전통 강사진이 직접 교육한다.모집대상은 구족계를 수지한 스님 40명과 5계를 수지한 재가불자 25명 등 65명이며 교과목은 초발심자경문 등 기초과정부터 금강경,화엄경 등 대교과정까지.접수는 28일 마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기지협)는 3월1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한강둔치 야외음악당 앞에서 ‘3·1절 84주년 기념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구국 금식기도회’를 연다. ‘하나님이여 이 민족을 구원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금식기도회에는 20만명이 참가해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것을 한국교회에 호소하게 된다. 한기총 관계자는 “이번 기도회는 지난 1월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가졌던 1,2차 평화기도회와는 차별화된 ‘구국금식기도회’로,기도회 당일인 3월1일 점심을 금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2005학년도 입시전형 방침/전문대 74% ‘직업탐구’ 반영

    제7차 교육과정이 반영되는 2005학년도 158개 전문대 입시에서 전체의 74%인 117곳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새로 추가되는 직업탐구영역을 반영한다.또 150개교가 수능성적을 활용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www.kcce.or.kr)는 4일 이같은 내용의 ‘2005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 반영자료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직업탐구는 실업계 고교의 활성화를 위해 실업계열의 17개 교과목을 수능시험에 포함시킨 영역이다. 직업탐구를 활용하는 117곳 가운데 107곳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직업탐구 중 하나를 선택하며,10곳은 직업탐구만 반영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중 교과성적을 이용하는 전문대는 156곳,수상경력 및 자격증 등 비교과를 쓰는 전문대는 92곳이다.면접과 실기 등 전문대별 고사를 치르는 곳은 79개교,추천서와 자기소개서를 활용하는 곳은 22개교이다. 따라서 전문대 입시에서는 수능과 학생부가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크지만 직업탐구의 영향력도 만만찮을 전망이다.실업계 고교와 전문대 교육의 연계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수능 영역 중 4개 영역을 반영하는 곳은 경문대·대덕대·인덕대·명지전문·신성대 등 68개교로 가장 많다.5개 영역은 송원대·천안외국어대·충북과학대 등 35개교이다.19개 전문대는 반영 영역 수만 정하고 수험생이 반영 영역을 선택토록 했다.1개 영역만 쓰는 곳은 강원관광대 등 5개교,2개 영역은 군산간호대·혜천대학 등 11개교,3개 영역은 동서울대·경원전문·경남정보대 등 12개교이다. 영역별로는 언어영역 반영 전문대는 143곳,영어 영역은 136곳,사회·과학·직업 탐구영역은 107곳이다. 학생부 활용의 경우,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전교과 성적을 쓰는 전문대는 90곳,일부 교과만 반영하는 전문대는 54곳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고교진학 내신성적 반영비율 /2˙3학년 교과성적 80%

    요즘 중1부터 대학입시 준비가 시작된다고 한다.그래서 선행학습은 필수이고,특히 외국어고교 등 특목고에 진학하려면 중1부터 성적관리는 필수라는 말이 들린다. 중학교 교육과정이 초등학교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본다. ●교육과정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교 1학년까지는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에 해당돼 국민으로서 필요한 소양을 쌓는 기초·기본교육을 받으면서 재량활동을 통해 배우고 싶은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단계형 수준별 교육과정이 운영돼 수학과 영어는 학기마다 평가를 통해 차상급 단계로 진급여부를 결정한다.성취수준에 미달되는 학생은 다음 학기에 다시 배우거나 특별보충과정을 거쳐 진급할 수 있다.국어,사회,과학은 심화·보충형 수준별 교육과정으로 공통 기본내용(80%정도)과 심화과정 및 보충과정(20% 정도)으로 운영된다. 이밖에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 재량활동과 다양한 특별활동이 운영된다. ●평가는 어떻게 이뤄지나? 학기별로 학업 성취도를 평가한다.대부분 학교에서는 학기당 2회 정도의 정기고사를 실시하고 수학,영어와 같이 단계형 수준별 교과의 경우에는 진급여부를 결정하는 시험을 치른다.이때 40~60%에 해당하는 성취수준 미달 대상자는 재이수 또는 특별보충과정을 거쳐 진급한다. 학습과정을 중시한다.수시평가와 정기평가로 나뉘고 수시평가는 평소 학습활동과정 중 수행평가의 형태로 30% 이상이 배점된다.따라서 평소 학교에서 이뤄지는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학습해야 한다. 고교 진학을 위한 내신성적은 2,3학년의 교과성적(80%)과 1,2,3학년의 생활 성적(20%)을 합산한다.교과성적의 경우 과학고,실업계고,일반계고는 3학년 전 성적이 포함되지만,특목고 및 예고는 3학년 2학기까지 성적만 반영된다.또 생활성적은 출석성적(4%),행동발달성적(4%),특별활동(4%),봉사활동(8%)이 반영된다. 평가는 학습능력을 높인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 교육과정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평가가 이뤄지는데 학생들은 평가자체에 대한 두려움과 더불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다.평가는 교육 과정의 한 영역으로 자신의 학습 능력을 점검할 뿐 아니라 부족한부분을 보충하고 새로운 학습 방법을 모색하거나 자신의 잠재된 능력을 펼쳐 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가산점 제도 고입 내신 성적 산출시 각각 행동발달상황(①모범학생으로 교내·외 표창 수상자 ②교내에서 수여하는 행동덕목 실천 우수학생)과 특별활동상황(①자치·적응활동 우수자-학생회 간부,학급 임원 ②계발활동 우수-특별활동 영역 수상,클럽활동반 반장 ③기타 행사활동 유공자 등)에 1년에 1점씩 3년 동안 총 3점까지 가산점수를 받을 수 있다. ●수행평가란? 학습의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도 평가하는 것으로 문제에 대한 답을 직접 작성하거나,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을 측정한다.기억력과 같은 단순 사고능력보다 창의력,비판력,문제 해결력 등의 고등 사고능력을 측정하며 단편적,일회적 평가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변화와 발달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지도록 한다.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을 기대할 수 있는 평가방법으로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수행평가 계획과 결과는 반드시 학생에게 공개하고 이의가 있을 때는 재심사 과정을 거치게 하고 있다. 봉사활동도 연간 1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10시간은 학교행사 계획에 의해 실시되고 나머지는 개인별로 봉사활동 기관을 통해 이수해야 한다.고교내신을 위한 성적 산출시 점수로 차등화 된다. ●학교생활은 어떻게 할까? 자율적인 생활 태도를 지니도록 노력해야 한다.중학생 시기에는 정신적,신체적으로 급속히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사회성이나 자아정체성이 발달하지만 그만큼 심리적 갈등이나 방황도 커지는 시기다.교과 담당교사와 생활지도를 담당하는 학급 담임교사의 역할이 분리돼 학생들은 초등학교와 달리 자율적인 생활태도를 익혀야 한다.규범을 지키고 인격적,정신적,사회적 발달에 도움을 주는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도 중요하다. ●학부모도 학교교육활동에 참여하라. 제7차 교육과정은 학교에서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만들어 실천하는 교육과정이다.따라서 학부모들이 교육과정에 관심을 갖고 기초,기본 교육의 내실화 및 다양한 교육기회의 제공에 함께 노력해야 한다. 학교교육의 내실화는 하루 이틀 사이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내 아이 하나만 잘 되면 그만이라는 이기적인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는 공동체적 교육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을 함께 책임져야 할 교육주체로서 교내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학교운영위원회’ 또는 ‘학교교육과정위원회’의 일원으로 참여하거나,다양한 교육 활동에 자원 봉사자로 나서 학교 교육활동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학급 운영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학교 홈페이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학교에서 이뤄지는 각종 교육활동에 대한 안내와 함께 자신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공간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허남주기자
  • 고교 고과선택 도입...빨라진 진로결정-어릴때부터 학습·경험 쌓아 자신의 적성 객관적 파악을

    올 대학입시에서도 원서접수 창구마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눈치작전을 벌이는 수험생들로 극심한 혼잡을 이뤘다.자신이 받은 수능 점수로 어느 대학,어느 학과 합격에 가장 유리한지를 파악하는 일이 급선무인 현실에서 ‘소질과 적성에 따른 진로 선택’은 뒷전으로 밀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200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내년 고교 2학년부터는 이같은막판 눈치전쟁이 불가능해진다. 새 수능에서는 모든 영역을 치르지 않고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이 요구하는영역과 선택과목만 보면 되기 때문이다.고교 1학년 때까지는 국민공동 기본교육과정을 배운 뒤 2학년부터 일반선택(26개),심화선택(53개)과목중에서 골라 들어야 한다.늦어도 1학년 2학기 전까지는 자신의 진로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양해진 진로교육,그러나 갈 길은 멀다 진로선택의 시기가 이처럼 빨라지면서 일선 학교에서의 진로교육에 대한 중요성도 한층 강조되고 있다. 서울 영동고 김상환 교사는 “선택중심 교과과정이 제대로 이뤄지려면 체계적인 진로교육은 필수”라고 말했다.이 학교의 경우 각계에 진출해 있는 졸업생 초청 강연을 통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간접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서울 양재고는 올해 주 1시간씩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해 고교 1학년440명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진로관심도,성취동기,직업가치관 등 개개인의 진로 의식을 향상시키는 한편 장인정신 체험활동,직업 체험학습 등 진로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서울시교육청 오낙현 장학사는 “공공기관,산업체,지역사회시설 방문 등 현장 진로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학교마다 진로정보 자료실을 설치하는 등 진로교육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로교육의 중요성에 비추어 서둘러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전문가들은독립된 진로교육 교과의 개설과 진로교육 전문가 양성,진로상담 활동 강화등 학교에서의 진로교육이 학생들의 인생 설계에 명실상부한 길잡이가 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진학’앞서 ‘진로’고민 우선 일반적으로 학부모들은 중3이나 고3처럼 진학을 앞둔 자녀에게만 진로 지도가 필요하다고 여기기 쉽다. 또 공부만 잘하면 진로는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진로지도를 진학지도와 혼돈하는 데서 비롯된 오해이다.서울 당산중 박수경 교사는 “개인의 흥미와 소질,적성을 파악하는 작업은 단시일내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면서 “어릴 때부터 진로탐색 노트를 만드는 등 영역별로자신의 적성을 탐색하고,미래를 객관적으로 보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진로교육은 초등학교 이전부터 단계별로 꾸준하게 이뤄져야 한다.유치원부터 초등학교까지는 다양한 학습활동과 경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가치 등에 관한 인식이 이루어지는 진로인식 단계,중학교 시기는진로 선택과 관련되는 주요 요인을 계발하는 진로탐색 단계,고교 시기는 진로 방향 설정과 이를 준비하는 단계로 각각 구분된다. 그러나 상당수 학생들은 이같은 과정을 거치지 않고,입시에 떠밀려 허겁지겁 진로를 결정하는 사례가 많다.양재고 황용련 교사는 “진로상담교사가 족집게처럼 자신의 진로를 찍어주길 바라는 학생들을 대할 땐 답답하다.”면서 “초등학교 때부터 자신의 자료를 차곡차곡 모아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도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부모 역할 중요 지난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연구결과를 보면 고교생의 학과 선택에 가장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자기 자신(75.8%)에 이어 부모(12.1%)로 나타났다. 진로 결정에서 실질적으로 부모의 가치관이나 견해가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진로교육에서 학부모가 학교 못지 않게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하는 이유이다. 직업능력개발원 임언 부연구위원은 “자녀들이 자신의 진로를 좀더 명료하게 수립해 나갈 수 있도록 정보를 함께 찾아보거나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그러나 부모의 견해를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은 갈등을 야기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좁은 의미의 진학 준비만으로는 자녀의 미래에 실질적인 대비가 될 수 없다는 점을 잘 인식해 자녀의 자율권을 존중해주고,지속적인 대화로 함께 길을찾아나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순녀기자 coral@ ★적성검사 활용법 적성검사는 진로지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지표중의 하나이다.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명확하지 않을 때 이를 보다 쉽게 찾도록 도와주는 잣대로 활용할 수 있다.이 때문에 자녀의 소질과 적성을미리 파악하려는 학부모들이 적성검사와 진로상담을 해주는 각 기관에 몰리고 있다. ◆적성검사 맹신은 금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직업진로정보센터가 운영하는 커리어넷(careernet.re.kr)은 진로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함께 직업적성검사,직업가치관검사,직업흥미검사 등 진로선택에 필요한 각종 검사와 결과에 대한 해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온라인상으로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고,직접센터를 방문해 상담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교육포털사이트인 에듀토피아(www.edutopia.com)도 학생들이 객관식 질문에 답하면 곧바로 적성에 맞는 직업과 학과를 알려주는 적성검사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심리검사 전문기관인 한국가이던스(www.guidence.co.kr)와 아주대 직업심리연구회,서울시청소년 종합상담실 등 전국 시도별 청소년종합상담실에서도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으로 심리 및 적성검사를 받거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검사 결과를 무조건 맹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조언한다.진로지도를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하되 학생들은 스스로 검사받는과정에서 자신의 적성과 소질,진로 등을 심각하게 생각해보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적성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에 맞는 직업을 먼저 알아본 뒤 그 직업과 관련된 학과의 진학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곳에 가면 진로가 보인다 사이버진로탐색엑스포(cyberexpo.or.kr)에는 진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담겨 있다.적성·성격·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진로탐색관,학과나 직업정보가 담긴 진로정보관,전문가와의 만남관 등을 둘러볼 만하다. 서울시교육과학연구원 진로정보센터(www.sesri.re.kr)에는 초·중·고교생을 위한 단계별 진로교육 자료와 교사·학부모용 코너가 따로 마련돼 있다.이와함께 직업 현장을 방문해볼 수 있는 체험학습장도 지역별로 소개돼 있다. 이밖에 고용안정정보망(www.work.go.kr) 한국청소년상담원(www.kyci.or.kr) 한국교육과정평가원(www3.kice.re.kr) 한국전문대학교육협회의(www.kcce.or.kr) 교육인적자원부(www.moe.go.kr) 노동부(www.molab.go.kr) 등에서 유용한 진로정보와 다양한 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이순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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