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본교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단톡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결탁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과외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외환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56
  • 대학취업률 첫 전수조사…4개 대학 100%

    대학취업률 첫 전수조사…4개 대학 100%

    지난해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취업률 100%를 기록한 곳은 경인교대·포천중문의과대·을지의과대·중앙승가대 등 4개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대 중에서는 남해전문대와 국립의료원간호대·농협대가 졸업생 전원이 취업했다. 졸업자가 2000명 이상인 대학에서는 고려대·경희대·인제대 순으로 취업이 잘되고 있다. 그러나 순위에 들지 못한 대학들은 일부 대학이 군입대자를 취업자에 포함시키는 등 취업률을 산정하는 기준이 모호하고 조사 시기나 방법에도 문제가 많다며 반발하고 있다. ●교대는 대부분 90% 웃돌아 교육인적자원부는 전국 363개 고등교육기관이 지난해 8월과 지난 2월 배출한 졸업생 53만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1일 기준으로 취업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체계적이고 일관된 기준에 따라 전국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률 전수조사가 이뤄진 것은 처음이다. 공개된 대학은 졸업자 수를 기준으로 A그룹(2000명 이상)과 B그룹(1000∼2000명 미만),C그룹(1000명 미만)으로 나눠 그룹별로 취업률이 높은 상위 20개 대학과 전문대 등 모두 120개대였다. ●2006년부터 학과별 취업률도 공개 4년제대 A그룹에서는 본교 기준으로 고려대가 84.3%로 가장 높았고, 경희대 81.3%, 인제대 78.8% 순이었다. 단국대·한양대·성균관대·호서대는 10위 안에 포함됐다.B그룹에서는 경인교대가 100%를 기록했고, 한국교원대(4위)·서강대(10위)·가톨릭대(18위)가 순위권에 들었다.C그룹에서는 포천중문의과대·을지의과대·중앙승가대가 전원 취업한 것을 비롯, 청주·춘천·전주·광주·대구·공주·진주·제주교대 등 8개 교대가 순위 안에 들었다. 서울대·이화여대·숙명여대·한국외국어대 등 서울 지역 일부 주요대는 순위에 들지 못해 취업률이 공개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내년 발표 대상을 전체 대학과 전문대, 일부 대학원 과정으로 확대한 뒤 ‘대학정보공시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고등교육법을 개정,2006년부터 대학·학과별 취업률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유­5­3­4­4 학제로 개편을”

    장기적으로 학제를 ‘유치원-5(초)-3(중)-4(고)-4(대)제’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교육개발원(KEDI) 김영철 연구위원은 16일 오후 서울 우면동 개발원에서 열릴 ‘지식기반사회 학제 발전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김 위원은 15일 미리 내놓은 자료에서 “고교 전반 2년은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후반 2년은 선택과정 위주로 운영해 진학과 취업 교육에 집중하도록 하고 초등·중학교 과정에서도 진로탐색 과정을 설치해 진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초등 수업 연한을 1년 줄이는 대신 고교는 1년 늘려 고교 교육을 충실히 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국가적으로 학제가 통일돼 있어 개인 능력에 상관없이 수업 연한만을 기준으로 일률적으로 진급이나 졸업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학제 운영을 지역에 위임, 지역 특성에 맞춰 학제를 운영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KEDI가 교원과 공무원, 연구원 등 824명을 상대로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9.4%가 학제개편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으며, 전면 개편(49.4%)이 부분 보완(47.6%)보다 약간 많았다. 개편의 주 대상은 중등이 37.5%로 가장 많았고, 초등 21.2%, 고등 20.1%, 취학전 교육 13.1%의 순이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학교소식]

    [학교소식]

    ●71개 실업계고서 직업교육박람회 제1회 서울직업교육박람회가 22일(월)∼26일(금) 5일 동안 경기기계공고·서울공고·경기상고 등 서울시내 71개 실업계 고교에서 열린다. 이 박람회는 실업계고교생의 실습 작품을 전시해 학생들의 자신감을 북돋우고 중학교 학생들의 진로체험 학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덕수정산고·삼일공고 등 총 79개 실업계고교가 참여하며 행사 중에는 중학생 기술·가정 교과 관련 실습 및 정보·컴퓨터 관련 경진대회도 열린다. ●풍물동아리 세계민속음악제 참가 서울 청룡초등학교(chungryong.es.kr)풍물동아리 ‘굴렁쇠’는 다음달 7일(화)∼15일(수)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세계민속 음악축제’에 참가한다. 유네스코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은 ‘굴렁쇠’는 이번 축제에서 모둠북·사물놀이·판굿·설장구 등 신명난 우리 소리를 선보일 예정이다.4∼6학년 17명의 어린이로 구성된 ‘굴렁쇠’는 다음달 7일(화) 마닐라로 출국한다. ●희귀·멸종위기 우리꽃 사진전시회 초·중·고 교사들로 구성된 한국교사식물연구회는 ‘사라져 가는 아름다운 우리꽃’을 주제로 식물 사진전시회를 연다.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식물인 암매와 보호야생식물인 고란초·황근·기생꽃·솔나리·세뿔투구꽃 등의 사진이 전시된다. 또 최근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주걱댕강나무, 큰잎쓴풀, 태백바람꽃, 들통발, 좁은잎덩굴용담 등 50여점의 희귀식물 사진도 전시된다. 사진전은 19일(금)∼23일(화) 5일 동안 강남구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연말 창단 뮤지컬단원 모집 서울 양재고등학교(www.yangjae.hs.kr)는 교내 뮤지컬 단원을 모집한다. 지원서와 학부모 동의서를 제출한 학생 중에 사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선발된 뮤지컬 단원들은 학교 축제와 각종 행사 개막식에 참여하며 교외대회 출전 및 학교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한다. 양재고는 예·체능 분야에 소질 있고 연극·영화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미리 발굴하며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육성할 목적으로 연말 중으로 뮤지컬단을 창단할 예정이다. ●50평규모 자체 양궁장 문열어 인천 선인고등학교(www.sunin.hs.kr)는 지난 8일 나근형 인천시교육감과 각급학교장, 체육계 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궁장 개관식을 가졌다. 선인고는 시교육청으로부터 1억 4000만원을 지원받아 본교에서 200m 떨어진 남구 도화2동에 660여평의 대지를 마련,50여평 규모의 양궁장을 준공했다. 지난 1976년 창단돼 고등부 양궁 1위를 꾸준히 지켜온 선인고는 그동안 자체 양궁장이 없어 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3학년생 2명 볼쇼이발레학교 합격 인천 연화중학교(yhm.ms.kr) 김정하(16·3학년)·김가빈(16·3학년)양이 세계 최고 수준의 모스크바 볼쇼이 발레학교에 최근 합격했다. 이들은 2005학년도 볼쇼이 발레학교 아시아권 학생 선발대회의 오디션을 무난히 통과해 입학허가를 받았다. 정하양과 가빈양은 내년 1월20일 출국해 볼쇼이 발레 학교 8년 과정 중 5학년 2학기로 편입하게 된다.
  • 서울은 공사중… 운전조심 하세요

    서울시내에 교통통제 중이거나 예정인 도로들이 많아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대형 교량 등 굵직한 공사만 20여곳이나 된다. 우선 남산3호터널 통행이 1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왕복 4개차로 중 회현동→용산 방향 1개차로가 통제된다. 보수공사를 위해서다. 반포로 터미널고가도로 앞∼교대 삼거리는 포장공사를 위해 10∼15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경우에 따라 2∼3개 차로를 통제한다. 같은 시간대에 사임당길 교대 앞∼교대 삼거리 구간도 14∼17일 1∼2개 차로를, 잠원로 설악아파트∼신사육교 구간에는 16∼19일 통제된다. 터널·지하차도 7곳이 청소를 위해 4∼5일간 밤 11시∼다음날 새벽 6시 편도 2개차로 가운데 한 차로를 막는다. 통제대상 도로는 강남구 대치동 대치지하차도(18∼21일), 송파구 가락동 가락지하차도(19∼22일), 송파지하차도(24∼27일), 석촌지하차도(20∼24일), 강동구 천호동 천호지하차도(22∼26일), 강남구 일원동 일원터널(27∼30일), 매봉터널(29일∼다음달 2일) 등이다. 한남로 한남1고가도로도 보수공사를 벌이는 1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4일간 통제된다. 이에 따라 시내쪽 상행차량은 11∼22일, 하행 차량은 23일부터 다음달 4일 편도 2개차로 중 1개차로만 다닐 수 있다. 노량진 수산시장 앞 노들길과 도림로 도림고가에서 도림사거리 양방향이 오는 12일까지 통제된다. 아스팔트 포장보수공사를 위한 것으로, 통행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밤 11시부터 새벽 6시까지 편도 3개 차로 가운데 1개 차로가 부분 통제된다. 원효대교 남단 접속교(본교량을 잇는 도로) 470여m도 도장공사 기간인 21일까지 통행이 제한을 받는다.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다. 이에 따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63빌딩 쪽으로 통행하는 차량은 다른 도로로 우회해야 하며, 반대방향 통행 차량은 3차로 가운데 1차로의 통행이 금지된다. 강동구 암사동 인근 천호2육갑문(평소 한강으로 진입하는 도로로 쓰이다 홍수 때 갑문 구실을 하는 시설) 통행이 11일 자정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정밀안전진단을 위해서다. 같은 이유로 신천육갑문도 통행을 일부 제한한다. 우측차로는 12일 오전 10시∼낮 12시, 좌측차로는 12일 오후 2시∼4시 각각 통제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마니아] 강서봉사단 네일아트 동아리 ‘아이리스’

    [마니아] 강서봉사단 네일아트 동아리 ‘아이리스’

    아리 이름인 ‘아이리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무지개 여신(女神)입니다. 사랑과 변덕을 뜻하는데 유행에 민감한 네일아트를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자는 희망이 담겨 있죠.”(사회복지사 김혜진) 고교를 졸업한 뒤 취업하려는 고교 2·3학년을 위해 강서청소년자활지원관이 매주 월·수요일 무료 네일아트 과정을 동아리 형태로 만들었다. 지난 2002년 9월 개설된 이 강좌에는 지금까지 10여명이 거쳤으며 현재 6명이 활동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수동적으로 교육만 받는 데 그치지 않고 올 초부터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는 강서구 화곡동 천사양로원을 찾아 봉사에 나선다. 배운 만큼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에서 노인들의 손·발을 관리해 주며 말동무를 해 주고 있다. 복지사 김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조기에 사회 진출을 하려는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 과정을 설치했다.”면서 “꼭 이 쪽으로 취업하지 않더라도 아이들에게 동아리 활동은 좋은 경험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일아트 전문가 두명이 자원봉사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올 초부터 자원봉사에 참여한 김용미(17)양은 “화려한 네일아트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어울리지 않아 대신 말동무를 하거나 손·발 안마, 굳은살 제거를 해 드리고 있다.”면서 “손주처럼 귀여워해 주셔서 봉사를 하는 저희들도 보람되고 좋다.”고 털어놨다. 네일아트 전문가를 꿈꾸는 김현례(18)양은 “취업을 목적으로 지난 6월부터 시작했으며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자원봉사도 계속하고 싶다.”면서 “간혹 할머니들께 네일아트를 해 드리면 은근히 빨강이나 브라운계열의 섹시한 색깔을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네일아트 동아리 ‘아이리스’는 1014개팀 3만 6972명이 활동하는 강서자원봉사단 가운데 한 팀이다. 국내 최대 봉사단체인 이 단체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만도 886개에 이른다. 수화통역을 비롯, 호스피스·집수리·차량지원·노인교통안내 등 웬만한 봉사활동 영역은 모두 포함하고 있다. 강서봉사단의 최대 장점은 지원자의 능력과 특성, 가능한 시간대, 거주지 등 제반사항을 모두 고려해 ‘맞춤 봉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봉사를 거창하게 생각하는 시민들에게 편한 시간에 잠시 짬을 내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봉사단의 임무도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사람과 수요처를 단순하게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자원봉사자가 체계적으로 활동하도록 기본교육이나 봉사자 리더십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일반기업이나 단체에서 봉사교육을 신청하면 출장교육도 가능하다. 방학기간중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봉사아카데미를 비롯, 봉사캠프, 가족봉사학교 등을 마련하고 있다. 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이나 자원봉사자를 원하는 곳은 국번없이 1365나 인터넷(www.gangseovc.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글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학교 소식]

    [학교 소식]

    ●닷새간 마로니에동산 꿈잔치 서울대 사범대 부설 초등학교(www.seosabucho.es.kr)는 지난 21∼25일 2004학년도 종합 학예발표회 ‘마로니에 동산 꿈잔치’를 열었다.22일 서울 혜화동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린 공연마당에서는 현악부가 모차르트의 장난감 교향곡을 연주한 것을 비롯해 리코더 2중주, 라틴댄스, 태권도, 가야금 병창 등 20여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영어 마당극으로 꾸민 전래동화 혹부리 영감과 영어 뮤지컬로 재구성한 백설공주는 큰 박수를 받았다. 사물놀이부의 모듬북 공연은 참석자들의 흥을 돋우었고,2학년생들의 국악동요 공연인 ‘우리가락 한마당’,1학년의 전래놀이 노래 ‘얼쑤좋다 풍년일세’도 눈길을 끌었다. 교사들은 그룹사운드 연주에 맞춰 숨겨놓은 노래 실력을 공개했다. 서울예고 2학년인 졸업생 한세희양도 우정 출연해 클라리넷 선율을 들려줬다. 행사 기간 내내 본교 특별전시실에서는 학년별로 주제를 정해 미술작품을 선보였다. ●4·6학년생 ‘119안전교실’ 참여 서울 덕수초등학교는 지난 20일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의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119안전교실’에 참여했다. 이날 교육에는 4·6학년생 40명이 참가했으며,‘이동 안전체험 차량’이 활용됐다. 학생들은 3층 높이의 체험코스를 통해 고층 건물 대피 체험을 했으며, 지진체험 코스와 화재 및 연기 대피체험 코스도 마련됐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의 이동 안전체험 교실은 오는 12월까지 서울 시내 12개 초등학교를 돌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도시 초등생 결연학교서 농촌체험 경기도 부천 중앙초등학교(교장 유재욱)와 평택 가사초등학교(교장 이진무)가 지난 12∼13일 올해 두번째 도·농교류학습 행사를 가졌다. 가사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앙초등학교 4∼6학년 39명이 초청을 받아 일대일 결연을 맺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중앙 초등학교 학생들은 새로 사귄 친구들과 함께 벼를 베고 고구마를 캐는 등 농촌 생활을 체험했다. 가사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어시장 관찰보고서를 잘 쓴 학생 3명에게 조개 3상자를 선물했다. 두 학교간 교류행사는 봄과 가을 매년 두 차례 열린다. 지난 봄에는 가사초등학교 학생들이 중앙초등학교를 찾았다. ●특활시간 갈고 닦은 기량 뽐내 서울 대모초등학교(www.daemo.es.kr)는 개교 10주년을 맞아 지난 18∼20일 ‘2004 대모한마음 축제’를 열었다.18·19일에는 대모초 어린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특별 활동 기량을 뽐내는 솜씨자랑이 열렸다.1·2학년은 합주, 훌라후프 댄스, 리듬체조 등 이벤트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3∼6학년은 평소 영어 수업 시간에 읽어왔던 영어 동화를 드라마로 꾸민 드라마 페스티벌을 선보였다. 20일에는 계주달리기, 줄다리,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중심의 가을 운동회가 열렸다. 공책과 인형 등 900여명의 학생들의 소지품을 담은 타임캡슐 봉인식도 가졌다. ●여주 제일고 ‘아름다운학교’ 대상 (사)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www.school1004.net)가 지난 5∼8월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5회 아름다운 학교를 찾습니다.’ 공모전에서 경기도 여주제일고가 종합 대상을 차지했다. 인천의 제물포여중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서울 휘경초등학교와 경기의 회룡·조안초등학교는 우수상을 받았다. 서울의 북한산·성북 초등학교가 서울시교육감 우수상을 받았으며, 경기도 송림초등학교와 동탄중은 경기도교육감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오후 3시 서울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린다.(02)765-5778.
  • 서울야경 관광열차 낭만싣고 출발

    서울야경 관광열차 낭만싣고 출발

    전철 도착을 알리는 벨소리에 무조건 반사적으로 뛰어다니다 문득 서울이라는 도시가 삭막하게 느껴지는 가을이다. 배낭 하나 짊어지고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가 가로막는다. 하지만 주말도 아닌 평일에 넥타이 차림에 서류가방을 들었더라도, 치마를 입고 하이힐을 신었더라도 ‘서울야경 순환열차’에 몸을 실으면 2시간 남짓 일상을 탈출할 수 있다. ●와인 한잔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지난 13일 오후 7시15분 서울야경 관광열차가 서울역을 출발했다. 신촌역을 지나 수색을 지날 때쯤 스튜어디스 출신 승무원들이 그리스 와인 크레티코스 레드 보우타리(Kretikos Red Boutari)를 한잔씩 따라준다. 박충영(57·영등포구 영등포동)씨는 “호텔급 서비스를 받아 귀빈이 된 느낌”이라며 부인과 가볍게 잔을 부딪친다. 금세 얼굴이 붉어진 박씨는 “오랜만에 아내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친구들과 열차를 탔다는 정호성(65·성동구 옥수동)씨도 “학생 때 친구들과 교외선을 탈 때는 사람이 많아 객실 선반 위에 누워서 잠을 잔 일도 있었다.”며 “와인을 마시며 그때 일을 생각하니 왠지 운치가 있다.”며 흡족해했다. ●한강을 따라 흐르는 야경 이어 이벤트실에서 공연이 열린다는 안내방송이 들렸다. 익숙한 클래식 멜로디가, 한박자 여유가 있는 재즈선율이 연주돼 한잔의 와인과 어우러지는 순간이다. 꼬마들은 마술사가 숨겼다가 다시 내놓곤 하는 카드마술이 신기하기만 하다. 수색을 지나 능곡, 일영, 송추를 거쳐 의정부에 이르는 동안 별다른 야경을 볼수 없었다. 친구들과 열차에 오른 이정숙(35·여·용산구 이촌동)씨는 “볼만한 야경은 없고 모텔 불빛만 요란하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하지만 다시 서울 시계로 접어들면서 이같은 불만이 사라졌다. 방학역 근처로 중랑천변의 가로등과 아파트의 불빛이 시속 25㎞의 속도로 느리게 지나간다. 플랫폼에서 전철을 기다리는 사람들과 가볍게 손을 흔들어 인사도 나눠본다. 청량리역을 조금 지나자 객실을 밝히던 형광등이 꺼지며 제대로 된 야경이 드러난다. 응봉역을 앞두고 드디어 한강이 보이기 시작한다. 부드러운 음악 선율을 들으며 멀리 한강교각과 빌딩의 불빛을 바라보는 이순간 만큼은 무엇인가에 쫓기는 마음이 없다. 연애 1주년을 맞아 기차를 이용한다는 김형석(28·동작구 상도1동)씨는 “오늘 같이 무드있는 이벤트를 자주 만들겠다.”며 함께 온 여자친구의 뺨에 키스를 해준다. 결혼 12주년을 맞은 부모와 함께 열차에 오른 허수정(11·여·인천 시천동)양은 “전철 탈때는 너무 빨리 지나가서 몰랐는데 야경이 정말 아름답다.”며 즐거워했다. 용산을 지나 서울역으로 되돌아오니 오후 9시 40분쯤이다.2시간 20분 남짓 일상을 잊고 야경을 즐길 수 있었다. 열차에서 내리는 승객들의 표정은 탈 때보다 훨씬 밝아져 있다. 가족과 친한 친구들과 열차를 이용한 백진숙(50·여·동대문구 휘경동)씨는 “야경 보고 즐겁게 보낸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진다.”며 “부담없이 일상탈출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서울야경 관광열차 지난 13일 첫선을 보인 서울야경 관광열차는 철도청 자회사인 KTX관광레저㈜가 운영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도심야경 관광열차다. 지난 4월 고속철도(KTX) 도입으로 운행횟수가 준 무궁화호 특실 열차를 관광용으로 개조했다. 원목을 이용해 전체 객차의 바닥과 인테리어를 꾸며 전체적으로 안락하고 자연친화적인 느낌이다. 외부 풍경을 보다 쉽게 볼 수 있도록 열차 맨앞(5호차)과 맨뒤(1호차)는 전망차로 꾸몄다. 객실과 객실 사이도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전망창과 입석테이블을 설치했다. 열차의 중간에 있는 이벤트실(3호차)은 음악연주나 마술 등이 공연된다. 간단한 먹을거리를 살 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이벤트실과 이어져 있다.2호차와 4호차는 일반 객실이다.1호차에는 반투명 유리칸막이로 된 별실 3개가 있어 6명 안팎의 인원이 따로 모임을 가질 수 있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7시15분에 서울역에서 출발한다. 가격은 소인 2만 6000원, 경로 2만 7000원, 대인 2만 9000원. 별실요금은 1실당 2만원이다. 현재는 전화로만 예약할 수 있다.(02)393-3100.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박근주 KTX관광사장 서울야경 관광열차를 위탁운영하는 KTX관광레저㈜ 박근주 사장을 통해 열차의 궁금한 것에 대해 물어봤다. 회사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달라. -KTX관광레저㈜는 철도청과 롯데관광이 51대 49의 비율로 총 10억원을 투자해 지난 7월 30일 설립한 종합관광회사다. 일본철도(JR)가 투자한 일본최대의 관광회사인 JTB(일본교통공사)를 모델로 했다. 잘 갖춰진 철도 인프라를 이용해 종합 관광상품을 만들 예정이다. 서울야경 관광열차는 매일 운행되나. -서울야경 관광열차는 수·목요일에만 운행된다. 월·화요일에는 기업이나 단체 등에 전체 열차를 임대해 줄 계획이다. 금·토요일에는 정동진 관광열차로, 일요일에는 정선 관광열차로 운영된다. 객차를 임대하는 비용은 얼마인가. -이용거리만큼의 새마을요금을 지불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열차 전부 또는 객차 1량을 빌릴 수 있다. 만약 정동진역까지 1량을 빌린다면 350만원, 열차 전체를 빌리면 1200만원 정도로 계산된다. 생각보다 40∼50대의 이용이 많았는데. -원래는 20대를 위한 데이트코스로, 교외선을 자주 이용한 386세대에게는 추억을 회상하는 코스로 구상했는데 의외다. 가족, 직장 때문에 멀리 여행을 가기가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 것 같다. 객실 내 조명이 야경을 보기에 너무 밝다는 지적이 있다. -안전문제도 있고 이미 사용되던 객차를 재단장해 이용하기 때문에 단시간 내에 조명을 어둡게 하기는 힘들 다. 추후 철도청 등 관계기관과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역에서 의정부까지 1시간 남짓 볼 만한 야경이 없었는데. -고민이지만 어쩔 수 없다. 보다 알찬 이벤트를 마련해 이같은 불만을 해소할 생각이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대학·전교조 “원론 수준” 시큰둥

    대학·전교조 “원론 수준” 시큰둥

    안병영 교육부총리가 14일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에 관련, 대학과 단체들은 모두 “책임 소재는 간데 없이 기존 방침만 재확인한 원론 수준”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본고사 허용’을 내세우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과 팽팽히 맞서 왔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재갑 대변인은 “‘3불(不) 원칙’ 절대 엄수라고 미리 한계를 긋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시작하자는 안 부총리의 태도는 제대로 된 접근방식이 아니다.”면서 “관련 논의들을 자제해야 할 소모적인 논쟁으로 밀어붙이지만 말고 처음부터 제대로 논의하자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또 “교육부는 대국민사과부터 무엇이 송구한지 명확하게 밝히며 제대로 하라.”고 주문했다. 고교등급제 불허 등 교육부와 입장을 같이해 왔던 전교조, 참교육학부모회 등 관련 시민사회단체들도 “원론만 말하지 말고 구체적인 장치를 제공하라.”며 교육부를 비판했다. 이을재 전교조 참교육실천위원장은 “3불 원칙을 재차 확인해도 그를 보장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결국 책임 모면을 위한 미봉책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제대로 된 방지 장치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박범이 참교육학부모회 교육자치위원장도 “고교등급제를 시행한 대학에 대한 제재 등 구체적 내용은 없는 2008학년도 입시안 밀어붙이기용 담화”라고 꼬집었다. 고교등급제 논란에 휘말린 연세대, 이화여대, 고려대와 본고사·등급제 적용 가능성을 시사하며 ‘지원사격’을 했던 서울대도 “다같이 화합으로 나아가자는 ‘좋은 이야기’에는 반대할 이유도 명분도 없지 않으냐.”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 대학들은 그러나 담화내용에 언급된 협의체 구성안에는 대체로 환영의 뜻을 표하고 있다. 김완진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은 “서울대는 국립대로서 결국 교육부의 방침에 따를 수밖에 없고, 또 따라야 한다.”면서 “다만 논의 단계에서 여러가지 대안이나 개선안을 제시할 수 있을 수는 있다. 협의체를 구성해 여러 대립 입장들을 조화시켜 가자는 교육부 입장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화여대도 ‘교육부총리 담화문에 대한 본교 입장’을 발표하고 “한국 교육 현실 개선을 위한 미래지향적 논의에 이화여대는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려대 이정석 입학팀장은 “협의체 구성안에는 대찬성”이라면서도 ‘3불 원칙에 대한 논의 금지’를 지적하며 “정작 중요한 대목은 자율성을 주지 않으면서 어떻게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느냐.”고 되물었다. 채수범 김효섭 이재훈기자 lokavid@seoul.co.kr
  • [고교등급제 파문] 3개대학 반응

    고교간 격차를 2005학년도 수시1학기 전형에 반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연세대 등 3개 대학은 8일 “고교등급제를 실시한 적이 없다.”며 강력 반발했다.이들 3개대학은 교육부의 조사가 전체 합격자의 분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지 않아 왜곡됐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교육부의 제재조치가 구체화되면 신중한 검토를 거쳐 교육부를 설득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기자회견을 갖고 수시1학기의 지역별 편차 현상에 대해 “특정지역을 배려한 것이 아니라 개인 학업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라면서도 “대학들이 고교 특성을 전혀 반영하지 않을 정도로 고교간 학력이 평준화 되었다고 판단하는지 교육부에 반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백윤수 입학관리처장은 “1998년 교육부가 발표한 ‘2002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에 따르면 ‘각 대학이 전형 과정중 각 고교의 특성과 교육과정 활동의 특징을 고려해 차이를 내부 전형 자료로 활용하는 것은 자율’이라고 단서 조항을 달았다.”며 고교등급제 논란은 교육부가 자초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특목고와 강남지역 고교 출신이 전체 합격자의 56.4%에 이르는 이화여대는 보도자료를 내고 “2003,2004학년도 입시의 전체 합격자 가운데 비강남 출신 비율이 강남보다 훨씬 높다.”면서 “교육현실과 평가의 한계를 고려하지 않고 대학의 평가방식에 의혹과 문제를 제기하면 대학별 본고사 등 자체 개발한 자료를 근거로 전형을 실시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박동숙 입학처장은 “올해 강남권 합격자 비율이 유난히 높은 것은 7차교육과정에 따른 첫수능으로 수능에 자신없는 강남의 상위권 학생이 본교에 대거 지원한 결과”라고 말했다. 고려대도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별·경제적 특성에 따라 고교를 사전에 등급화한 일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염재호 기획예산처장은 “공정한 내신성적을 내기 위해 보정치를 적용한 것을 두고 등급제 실시로 인정해 제재 조치를 가하는 교육부 조사 결과는 받아 들일 수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김효섭 이재훈기자 newworld@seoul.co.kr
  • 11개 사립대, 분교는 장학금도 홀대

    11개 사립대, 분교는 장학금도 홀대

    “등록금 의존율이 본교보다 18% 높은데도 장학금은 본교의 절반” 사립대학들이 ‘본교’에 비해 ‘분교’를 차별 지원하는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분교 설립 취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8일 교육인적자원부가 분교를 설치한 11개 사립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최재성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분교의 등록금 의존율은 67.4%로 본교 49.3%보다 평균 18%포인트 높았다. 반면 학생 1인당 학비 감면 및 장학금 지출은 본교가 분교보다 1.7∼2.2배 많았다. 대학별로는 고려대가 장학금을 본교 193만 4000원,분교 87만 1000원을 지급해 100만원 이상 차이났고 연세대도 분교가 본교보다 장학금 지출이 93만원이나 적었다. 학생 1인당 학비 감면과 장학금,실험실습비,기자재·도서구입비 등을 합친 총액에서도 본교의 지출은 지난 2000년 학생 1인당 186만원에서 2003년 237만원으로 52만원이 늘어났지만 분교는 같은 시기에 44만원 늘어난 것에 그쳐 분교가 본교에 비해 열악했다. 그러나 학생 1인당 법인 전입금과 기부금 수입 배분율은 본교가 분교보다 3∼5배 많고 국고보조금 수입 배분율도 최대 3.3배 많았다. ‘2003년 대학별 본교·분교 총 자금수입 대비 등록금 수입 비율’에서도 고려대의 경우 분교의 등록금 의존율이 본교보다 25.7%포인트 높아 가장 큰 차이를 보였고 단국대와 연세대도 분교가 본교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다. 또한 ‘2003년 학생 1인당 법인전입금 현황’을 보면 본교는 82만 5000원인 반면 분교는 26만 7000원에 그쳤다.학생 1인당 기부금도 본교에는 305만 5000원이 배분됐으나 분교는 97만 9000원에 그쳤다. 대학별로는 경희대가 분교 39만 5000원,본교 224만 8000원으로 가장 심한 차이를 보였고 연세대는 분교가 본교보다 92만 1000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상명대와 건국대는 분교에 법인전입금을 한푼도 지급하지 않았다. 국고보조금 역시 본교에 학생 1인당 40만 2000원이 배분됐지만 분교는 16만 3000원에 머물렀다. 최 의원은 “분교를 설치·운영하는 사립대학들이 지방에 저렴한 땅값을 이용,‘돈벌이’를 위해 분교를 설립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면서 “분교의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분교 지원을 늘려야 하고 교육부도 사립대학들이 분교를 차별 지원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토막소식]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12월 23일까지 경기지역을 매주 1∼2차례 순회하며 4일동안 ‘소상공인 현장순회 창업학교’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최근의 경기불황으로 인한 퇴직자,청년실업자,창업예정자들이 창업에 필요한 정보와 창업마인드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수원,의정부,부천 등 도내 11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강의는 외부에서 초청된 강사들이 창업전 기본교육,창업점포선정 심화교육,창업점포운영 실무교육,필수법률지식 및 실전자금지원 등을 주제로 4일 동안 집중교육을 하게 된다.창업학교 수료자들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발급받을 경우에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중이다. 수강신청이나 창업강좌 안내는 도내 11개 소상공인지원센터(☎1588-5302)로 하면 된다. ●경기도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는 민속명절인 추석을 맞아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26∼27일 단원구 원곡본동 국경 없는 마을과 전철4호선 안산역 광장에서 ‘제1회 국경 없는 마을 콩꽃 축제’를 개최한다.콩 한 조각을 나눌 수 있는 따스한 세상을 열자는 의미에서 이름붙여진 ‘콩꽃 축제’는 추석을 맞아 지역주민과 외국인노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벽을 허물고 화합과 나눔의 장을 연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사 첫날인 26일 오후 원곡동 일대에서는 아시아 각국의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는 ‘아시아 음식축제’와 생활용품 액세서리 의류 등을 거래하는 ‘사랑의나눔 바자회’,국악공연,스리랑카 밴드 공연 등이 열린다.또 27일엔 각국의 전통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의상 페스티벌’,‘아시아 전통의상 패션쇼’,‘외국인노동자 노래자랑,인도네시아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코리아리크루트와 업무제휴를 맺어 ‘종합HR(Human Resource)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상의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인천지역 전문 채용사이트(www.inchon.recruit.co.kr)와 채용박람회 개최 등 전반적인 채용 업무를 코리아리크루트를 통해 회원사에 서비스하게 됐다.채용사이트에는 업·직종별 채용정보 및 취업컨설팅 등 구직자서비스,직종별 인재 이력서 열람,업체의 각종 인재파견 서비스 등이 담겨 있다. 상의는 또 채용전문기업 리크루트 및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개최,캠퍼스 리크루팅,기업설명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상의는 이번 제휴로 지역내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취업 희망자의 구직난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2005大入수능전략 지상진단-언어영역] 비중커진 쓰기·어법·어휘 기출문제로 공략

    [2005大入수능전략 지상진단-언어영역] 비중커진 쓰기·어법·어휘 기출문제로 공략

    수능시즌의 막이 올랐다.서울의 일부 학원들은 추석 연휴에도 ‘특강’을 마련해 수험생들이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는 기회로 활용토록 하고 있다.올 수능은 출제방식이 통합교과에서 심화학습으로 바뀌어 처음 치르는 시험이다.6월에 이어 지난 16일에 실시된 모의수능이 유일한 더듬이인 셈이다.서울신문은 예고한 대로 내로라 하는 ‘스타 강사’에게 의뢰해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올해의 수능을 영역별로 차례차례 분석,진단한다.이번의 언어영역에 이어 오는 30일(목요일)자 신문에서는 수리영역을 집중적으로 해부하고 전망한다.수학 박사이기도 한 서울 경복고교 성덕현 교사(교무기획부장),대성학원 손광균 강사,교육방송(EBS)에서 강의하는 종로학원 남언우 강사 그리고 중앙학원의 이상길 강사가 집필을 맡는다. ■ 한만성 서울 자양고 교사 수능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성실하게 꾸준히 준비해 온 것을 순탄하게 마무리한다면 최상이겠지만,점수가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는 경우 마음이 조급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매년 1학기가 끝날 때쯤이면 오답 노트를 만들라는 말을 듣게 된다.입시가 존재하는 한 아마도 영원할 것이다.하지만 먼저 수학능력 시험이 요구하는 능력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언어 영역에는 단순 암기 문제는 거의 없다.특별히 국어의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문제도 적다.풍부한 삶의 경험에서 얻어진 ‘배경지식’과 ‘사고력’을 요구한다.그런데 수능이 객관식 형태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이 점을 심각하게 느끼지 못한다.이 점을 소홀히 한다면 점수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언어 영역 점수가 노력하고 고민한 만큼 수월하게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을 체험했을 텐데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본다. 먼저 여태까지 본 학력고사와 모의고사를 분석해 본다.약한 부분이 어디인가를 알아야 한다.쓰기 부분은 유형이 뚜렷하다.즉 효율적으로 정리한다면 빠른 시간에 극복이 가능하다.선생님의 지도와 문제풀이 정도로도…. 문학과 비문학은 글에 제시된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곧 독해다.소설의 경우 제시된 글에 나타난 사건들이 어떻게 연계되어 무엇을 말하는지를 파악해야 하고,비문학 지문이라면 여러 개의 단락이 어떻게 구조화해 주제를 전달하는지 알아야 한다.대부분의 학생들이 각 단락의 의미는 어느 정도 파악하지만,‘구조적 이해’는 하지 않는다.글은 잘 짜인 뼈대에 살이 붙어 있는 것이다.살이 붙어서 양적으로 커진 글에서 살을 발라내고,일목요연하게 뼈대의 구조로 파악하는 것이 독해다. 몇 개의 조각을 가지고 여러 가지 모양의 형태를 만드는 퍼즐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각 조각의 배열을 달리하면 여러 다른 모양의 결과물들이 나온다.결론을 말하면 구조적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주제를 정확히,각 구성 요소의 역할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는 말이다. ■ 유국환 종로학원 강사 올해 수능시험 출제의 좌표격인 두 차례의 모의수능이 끝났다.전체적으로 볼 때 이번 9월의 평가원 모의고사는 작년도 수능에 비해서는 조금 쉬웠고,6월 평가원 모의고사보다는 조금 어려웠다고 평가된다. 금년도 수능에서 언어 영역은 쉽게 출제하겠다고 한 평가원 방침대로,이번 11월 수능 시험도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정도의 난이도에서 출제되리라 여겨진다.문제 유형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수험생은 남은 기간에 유형별 학습보다는 부문별로 가장 기본이 되는 학습 내용을 정리하는 정도로 마무리하여야 하겠다. 먼저 국어 지식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어생활·문법·화법 교과서의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11월 수능 시험에서 국어지식과 관련된 문제가 5∼9 문항이 출제될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이다.7차 교육과정의 첫 수능시험인 점을 감안한다면 자세한 부분까지는 학습하지 않더라도 가장 기본이 되는 내용은 반드시 정리해 두도록 한다. 문학의 경우 교육방송(EBS) 수능강의 교재에 수록된 작품은 필수적으로 정리해 둔다.EBS 교재가 워낙 많이 출판되었기에 분량상으로 남은 기간에 다 소화할 수 없다는 어려움이 있지만,기본 방침은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을 이해한다는 것으로 정해야 한다.주변의 도움을 받아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시인의 작품을 가려서 학습하는 것도 하나의 요령이 될 것이다. 비문학 독해의 경우 정확한 독해가 무엇보다 필수적이다.그리고 서술상의 특징,논지 전개 방식 등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특히 사용되는 용어의 개념을 반드시 정리하도록 한다.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문제는 6차 교육과정에서도 출제되었지만 이번 평가원 시험에서는 거의 모든 비문학 독해 지문에서 한 문제 이상 출제되었다. 또 이번 9월달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는 ‘보기’를 주고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한 문항이 하나도 없었다.이 역시 시간을 다투느라 ‘감’에 의존하여 독해를 했던 과거 경향을 시정하려는 노력으로 이해된다. ■ 정현태 대성학원 강사 올해 치를 수능은 7차 교육과정에 따른 첫 시험이다.7차는 기본교육 과정보다는 문학·국어생활·작문·문법·화법 등 심화선택 과정을 중심으로 출제된다.6차에 비해 어휘·어법을 강화하고 종합적·추론적·창의적 사고를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2005학년도 수능은 6월과 9월의 모의평가 시험,특히 9월 시험을 토대로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9월 모의평가 시험을 영역별로 살펴 보면 듣기 분야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대화,방송 언어,안내문 등의 담화 유형이 출제되었다.이에 대비하려면 평상시 광고·뉴스·영화·강연 등의 다양한 음성자료를 통해 중요한 내용을 정리하고 의도를 파악하며 듣는 연습을 해야 한다. 쓰기는 글쓰기 전반에 관한 사항이 출제되었다.특히 창의적 사고를 중시한 소설 창작 과정에 관한 문제도 나왔다.따라서 글쓰기 과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목적에 맞게 표현하고 교정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쓰기에 자신이 없는 학생은 국어생활이나 작문 교과서의 관련 항목을 학습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문학은 6월과 달리 현대시가 단독 지문으로 출제되었다.‘설일’을 제외한 두 편은 낯선 작품이었다.따라서 올해 수능에서도 처음 본 시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며,이에 대비해 낯선 시를 주된 정서와 표현을 중심으로 감상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노력해야 한다.현대소설의 경우 올바른 감상법을 묻는 29번 문제는 창작과 수용의 측면을 묻는 문제이다.수필과 고전시가가 복합장르로 출제되어 장르적 특성에 치우치지 않는 종합적 이해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비문학 분야에서는 고전의 현재적 의미를 고려해 ‘맹자’를 채택한 인문 지문,공개키 암호화 방식을 다룬 기술 지문,환유 문제를 다룬 언어 지문 등이 출제되었다.따라서 정확하고 신속한 독해를 위해서는 반드시 중요부분 밑줄 긋기와 주제 찾기를 통해 글을 이해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 구재호 정보학원 강사 2005학년도 수능에서 분명한 것은 ‘쓰기’ 비중이 대단히 높아졌다는 것과 어법·어휘 문제가 등급 상승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쓰기’와 ‘어법·어휘’는,모의수능에서 출제된 유형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반복해서 숙지해야 한다.수능과 관련된 기출 문제에서 이 부분과 관련된 내용도 집중적으로 풀어보아야 한다. 먼저 9월 모의평가를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자.‘어휘·어법’에서는 이미 알고 있는 어휘의 기억에 의하여 그 뜻을 깨닫고(14번),모르는 어휘의 뜻을 추리해 내는 능력(44번),지시적(59번)문맥적(44·46번)비유적 의미(18번)를 유추,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42번)과 기초적 한자의 판별 능력이나 고사성어(56번)와 같은 관용표현을 구사하는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고득점을 노리는 학생은 창의적 사고력 측정 문제에도 대비해야 한다.대체로 난이도가 높은 문제로 쓰기와 연관지어 출제되는 추세이다.최대한 많은 문제를 접하되 실전 모의고사에서 이런 문제들만 추려 집중적으로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문학에서는 낯선 지문보다는 익숙한 작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문학 교과서를 중심으로 핵심 작품을 다시 한 번 훑어보는 것이 필요하다.특히 최근 2년간 평가원과 교육청에서 출제했던 2∼3학년 모의평가에서 다룬 작품을 잘 정리해 두어야 한다.실제로 작년 10월 경기도교육청 2학년 문제에 출제된 백석의 ‘고향’이 한 달후 실제 수능에 출제되었다. 더불어 교육방송(EBS) 수능강의에서 강조한 작품들도 함께 정리해야 한다.더 좋은 방법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출제 가능한 작가를 중심으로 작품을 예상해 보는 것도 좋다.예를 들면,구상·박두진·정희성의 시와 양귀자·신경숙·이청준의 소설들,고전시에서는 ‘속미인곡’‘정과정’과 박인로의 가상 등을 예측해서 공부해 보는 것이다. 비문학 독해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면 일단 문제이다.그래도 의지를 갖고,매일 2∼3개 지문을 반복해서 읽는 훈련을 해야 한다.특히 인문·과학 지문이 상대적으로 내용이 어렵기 때문에 이 분야를 중심으로 찾아 읽는다.주의할 것은 문제풀기보다는 읽기에 비중을 두어야 한다는 점이다. 정인학 교육 대기자 chung@seoul.co.kr
  • ‘서울시 교통개편 성공사례’ 벤치마킹 러시

    ‘서울시 교통개편 성공사례’ 벤치마킹 러시

    초기 혼란에서 벗어나 안정을 찾았다는 평가를 받는 서울시 대중교통체계 개편이 국내외에서 벤치마킹 모델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7월1일 단행한 ‘버스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이 지닌 노하우를 배우려고 국내외 대중교통 관련 정부기관과 학계의 관계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어떤 효과 낳았나 서울시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의 원래 목표인 승용차 이용자의 대중교통 흡수에도 아직은 막연하긴 하지만 대체로 좋은 점수를 스스로 내놓고 있다. 지난 7∼8월 시내·마을버스,지하철 등 전체 대중교통 이용자수(교통카드 기준)는 하루 평균 710만 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39만 6000명에 비해 11% 늘었다. 특히 작년동기 대비 늘어난 이용객수는 8월 첫째주 12만 1000명,둘째주 46만 8000명,셋째주 73만 6000명,넷째주 100만 2000명으로 갈수록 가속도가 붙고 있다. 7∼8월 시내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민원이 7월 초 하루 5000건에서 요즈음 600건 안팎으로 감소했다는 점을 들어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한다. 특히 개편 초기에는 요금 과다부과,환승 미할인 등에 대한 항의가 하루 3000∼4000건 접수됐지만 최근에는 노선과 요금 등 단순한 문의가 50여건으로 떨어졌다는 데서 대체로 마음을 놓는 분위기다. ●줄잇는 방문객 인도,중국,필리핀,인도네시아,타이완 등 외국 기자단은 21일 서울시를 찾아와 교통체계 개편 취재경쟁을 벌였다.또한 다음달 13일에는 홍콩 교통국이 자국의 버스체계 개편에 앞서 참조하기 위해 버스종합사령실(BMS)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7일 베트남 하노이 고위관료 16명이 시를 다녀갔다.하노이는 오토바이가 전체 수송의 70%를 맡고 있으며 승용차가 급증세여서 대중교통 중심으로 교통체계 개편을 준비 중이다.하노이 교통국은 일본이 지하철 관련 차관을 제시했는데도 불구하고 서울의 버스 시스템을 선호해 방문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또 지난 9일 독일의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 기자가,지난달 말에는 일본교통학회 전문가,공무원 등 23명이 교통체계 개편 과정을 취재해갔다.일본의 경우 오는 11월6일 도쿄대학과 서울시 교통국이 공동 교통회의를 갖기로 합의했다. 또 인천시와 경기도,대전·광주·대구·부산·울산시 등 국내 각 도시에서도 서울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배우기 위해 직원을 파견하거나 관계자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있다. ●절반의 성공? 그러나 교통문화운동본부 박용훈(44) 대표는 “외국인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은 일단 우리나라 대중교통 발전을 위해 좋은 현상”이라면서도 “대중교통 이용객이 11% 늘었다는 통계를 성공의 잣대로 삼는 데에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시의 통계는 개편 뒤 승용차 이용자가 대중교통으로 얼마나 전환했는지를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이다.시는 ‘수단통행(예컨대 한 사람이 마을버스에서 지하철을 갈아탔을 경우 두 차례 통행으로 보는 집계방식)’을 기준으로 집계해 실제 대중교통 이용자를 구체적으로 말하는 ‘목적통행(한 사람이 여러 수단을 이용했더라도 한 차례 통행으로 보는 방식)’에 대한 통계를 뽑아봐야 그 여부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중앙전용차로제를 통해 버스의 속도가 빨라지고 운행시간이 단축됐다는 점에 비춰보면 ‘절반의 성공’이라고 평가했다. 어쨌든 해외 각국으로부터 방문 세례를 받는 음성직 시 교통정책보좌관의 감회는 남다르다.음 보좌관은 “성공작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세부적으로 정리할 부분이 많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7월 한달간 매일 새벽 1∼2시까지,8월 들어서도 화·목·토요일 심야 대책회의를 갖는 등 바쁜 나날이었다.”고 되돌아봤다. 특히 초기 교통카드 대혼란 때엔 아예 운영위탁 컨소시엄인 ㈜스마트카드 사무실에서 살았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폐교위기서 탈출’ 인제 어론초등교의 ‘웃음’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 이민을 간다고요.아마 우리 학교만큼 좋은 학교는 어느 나라에 가도 없을 걸요.” ‘교육 일번지’라는 서울 강남에 사는 이들의 얘기가 아니다.새롭게 명문학군으로 떠올랐다는 서울 주변 신도시 얘기도 아니다.강원도,그것도 첩첩산중 소양호와 수리봉 일대 야산으로 둘러싸인 강원도 인제군 어론초등학교 학부모의 자랑이다.“적어도 초등학교만큼은 우리가 세계 최고”라고 과장 섞인 호언장담도 서슴지 않는다. “선생니∼임,운동장에 서 있는 저 큰 나무가 몇살인지는 어떻게 아나요.또 학교 아래로 흐르는 시냇물에 사는 물고기는 뭘 먹고 사나요.” 전교생이 124명인 어론초교의 한 학급 학생수는 15∼16명.아이들의 조잘대는 질문이 끝없이 이어지고 선생님은 아이들과 매미를 잡고,나무 둘레를 재며,가재를 잡으려 시냇물의 돌을 뒤집는 눈높이 수업이 이뤄진다. 그래선지 아이들의 모습도 예사롭지 않다.무엇이든 열심히 관찰,탐구하려 한다.학생수가 적으니 선생님과도 때로는 친구처럼,형·누나처럼 정겹다. ●군부대이전·귀농으로 현재 학생수 124명 교정에는 600평 정도의 텃밭도 있다.농사를 짓지 않는 집 아이들이 부모와 옥수수,감자,콩,배추,무를 가꾸는 주말 테마농장이다.한 가족에 3∼4평에 불과한 작은 텃밭이지만 농촌생활을 체험하기에는 모자람이 없다. 시설 또한 도시의 어느 학교도 부럽지 않다.36억원을 지원받아 현대식으로 교실을 리모델링하고 급식소,다목적 체육관,관사를 새로 짓는 공사가 한창이다.연말쯤 정비가 끝나면 전국 최고의 자연속 학교로 다시 태어난다. 주변에 학원하나 없는 시골학교지만 학생들의 공부실력도 대도시와 다를 바 없다.김진수 교감선생님은 “전교생 가운데 영어로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학생이 30%에 이르고 전국 발명우수학교로 지정될 만큼 창의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그리기와 글짓기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주입식 수업이 아닌 자연과 더불어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는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3학년 담임 민중홍(33) 선생님은 “산골마을이지만 영어,컴퓨터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모든 시설이 학교에 갖추어져 있어 불편한 점은 없다.”고 말했다. 어론초교는 요즘 유행하는 대안학교가 물론 아니다.그저 평범한 시골 공립학교일 뿐이다.그것도 3년 전만 해도 폐교 위기를 맞았던 시골학교였다. 물론 학생이 17명까지 줄어들면서 1997년에 분교로 격하됐던 이 학교가 다시 살아난 데는 가까운 곳에 ‘과학화 전투훈련단’이라는 군부대가 들어섰다는 특수 요인이 한몫을 했다.하지만 군인자녀뿐 아니라 특용작물을 재배하려 귀농하는 젊은층이 늘어나고,교육환경이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학생이 크게 늘었다.2002년 가을에 다시 본교로 승격되면서 현재 학생수는 124명에 이른다. ●도비 36억 지원받아 교실 리모델링 2년전 대전에서 전학왔다는 조유리(4년)양은 “산이 있고 깨끗한 농촌에서 친구들과 생활하는 것이 너무 좋다.”면서 “군인인 아빠가 발령을 받으면 도시로 가야 할지도 모르지만 정말 싫다.”고 얼굴을 찡그렸다. 더덕농사를 지으려 7년전 귀농한 최월선(여)씨는 “아이들이 농촌생활에 잘 적응하고,갈수록 학교 시설도 좋아져 도시에 사는 것보다 긍정적인 면이 더 많다.”고 만족해했다.최근 10년 동안 강원도에서는 모두 220개 초등학교가 폐교됐다.그러나 최근 학생들이 돌아오면서,다시 살아나고 있는 학교들은 뛰어난 자연 및 교육환경으로 각광받고 있다. 영월군 수주면 무릉초교는 2001년 전교생이 34명에 불과했으나 이제는 5학급 49명 규모로 커졌다.교사들은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펜션이 속속 들어서고,농촌으로 돌아오는 청년도 늘어나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정선군 정선읍 가수리 정선초교 가수분교도 동강댐 건설계획이 백지화됨에 따라 학생들이 돌아오고 있다. 한장수 강원도 교육감은 “아직은 일부지만 폐교위기에 몰렸던 소규모 학교들이 되살아나며 농촌의 학교교육에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글 인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대학수시모집]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821명, 충주캠퍼스 608명 등 총 1429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담임교사추천 특별전형, 국가(독립)유공자(손)자녀특별전형 등과 올해 신설된 선행효행봉사상 수상자, 영상애니메이션 우수자 특별전형 등 13개 유형이며 충주캠퍼스는 12개 유형에서 선발한다. 대부분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면접고사로 뽑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데 서울캠퍼스의 경우 인문계는 수능 4개영역 합산평균등급 2등급 이내 또는 2개 영역이상 2등급 이내여야 하며 자연계는 4개영역 합산평균등급 3등급(수의예과 1등급) 이내여야 한다. 모집인원의 절반이상을 선발하는 담임교사 특별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모집인원의 5배(수의예과 10배)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 70%와 면접고사 30%로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는 고1과정(공통과정)에서 본교 기준 전(全)계열에 걸쳐 국어·도덕·사회(국사)·수학·과학·기술/가정·영어를 기본교과로, 체육·음악·미술 중 한 과목을 선택해 반영한다. 서울캠퍼스 담임교사추천 특별전형의 경우 평어 70%, 석차 30%를 반영하며 이외의 모든 전형은 평어 100%를 반영한다. 원서접수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주로 인터넷으로 실시하며 합격자는 12월 17일 발표한다. 안희돈 입학처장
  • [대학수시모집] 국민대학교

    학교장추천자특별전형과 특기자특별전형을 실시한다. 학교장추천자특별전형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3학년 1학기까지(졸업자는 3학년 2학기까지) 학생회 임원 및 특별활동반 임원을 지낸 자로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 체육학부 경기지도학전공 지원자는 태권도 2단 이상인 자로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특기자전형은 본교가 인정하는 전국대회에서 상위에 입상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모집인원은 학교장추천자전형 689명, 어학특기자전형 30명, 미술·조형특기자전형 16명, 건축디자인특성소지자 2명, 체육특기자 12명, 전산특기자 11명 등 총 763명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전형방법을 살펴보면 학교장추천자 특별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 80%, 면접 2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특기자 특별전형은 입상성적(어학성적) 80%, 면접 20%로 선발한다. 면접은 교과적성영역과 기본소양영역으로 나눠 문제가 출제되며, 상호 질의 응답을 통한 구술형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부 성적은 본교에서 지정한 학년별 반영과목 및 영역 중 제일 우수한 교과목을 1과목씩 선택해 반영하며, 학업성취도는 평어를 사용한다. 원서접수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인터넷으로만 받는다. 조영석 입학정보처장
  • [2005 수시2학기 모집]가톨릭대학교

    전체 모집계획인원의 21.7%에 해당하는 390명을 선발한다. 입학원서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며 시험은 전형별로 10월 9·10일 이틀 중 실시된다. 고등학교장추천, 교과성적우수자, 특기자, 참인간, 가톨릭교회지도자추천, 자기추천자 전형 등 6개 특별전형을 통해 모집한다. 이 중 특기자전형의 모든 모집단위와 자기추천자전형의 인문학부, 사회과학부, 자연과학부는 전공예약제를 적용해 전공별로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과성적우수자, 특기자 전형은 수능시험과 무관하게 실시된다. 의예과, 간호학과 32명을 포함해 170명을 선발하는 고등학교장추천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로만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80명을 선발하며, 학교생활기록부 반영교과 중 국민공통기본교과 및 심화선택과목에서 ‘수’가 각각 1개 이상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영어, 불어, 중국어, 일본어 우수 응시자 중 37명을 선발하는 특기자전형은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는다. 참인간전형은 선행자, 효행자, 봉사활동 우수 응시자 중 13명을 선발한다. 가톨릭교회 지도자추천전형은 교회지도자의 추천을 받아 33명을 선발하는데 지원자의 종교나 신앙은 자격요건과 무관하다. 김의진 학생선발본부장
  • [2005 수시2학기 모집] 광운대학교

    학교장·담임교사추천자 231명, 학생회 간부추천자 16명, 학생부성적 우수자 63명, 경찰·소방·군인자녀 9명, 체육특기자 15명, 재외국민 35명(정원 외) 등 총 369명을 2단계 전형으로 선발한다. 1단계전형에서는 학생부성적만으로 300%를 선발하며, 2단계전형에서 1단계 성적 총점의 40%와 면접 및 구술고사 성적 60%로 100%를 선발한다. 체육특기자는 1·2단계 구분없이 경기실적 40%, 실기테스트 성적 40%, 면접 및 구술고사 성적 20%로 선발한다. 전형별 최저학력 제한기준은 학교장·담임교사추천자의 경우 전자정보공과대학은 수능 2개영역 중 1개영역 이상이 3등급 이내, 공과대학과 자연과학대학은 수능 3개영역 중 2개영역 이상이 4등급 이내, 인문사회과학대학과 법과대학, 경영대학은 수능 2개영역 중 1개영역 이상이 3등급 이내다. 학생회 간부추천자, 학생부성적 우수자, 경찰·소방·군인자녀의 경우 수능 3개영역 중 2개영역 이상을 4등급 이내로 제한하며, 체육특기자의 경우는 학력제한을 두지 않는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본교가 정한 반영 교과목을 15개 이상 이수하지 않은 경우 지원 자체가 불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9월 7일부터 10일까지며 인터넷으로만 지원이 가능하다. 1단계합격자발표는 9월 23일, 면접 및 구술고사는 10월 9일, 최종합격자발표는 12월 16일이다. 김승제 입학홍보처장
  • 도쿄 한·일 교육연구발표회 참석

    윤종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은 23일 일본 도쿄 사학회관에서 일본교육연맹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20회 한일교육연구발표회’에 참석한다.
  • [수능레이더]글솜씨 뽐내고 특기입학 도전도

    [수능레이더]글솜씨 뽐내고 특기입학 도전도

    ●중앙대(www.cau.ac.kr)는 9월4일(토) 오전 10시 서울 흑석동 캠퍼스 중앙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전국 고교 문예백일장을 연다.중앙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우편(경기도 안성시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으로 이달 25일(수)까지 접수하면 된다.시와 소설 각 부문별로 장원 1명,차상 2명,차하 3명,가작 10명을 선발한다.차하 이상 수상자는 중앙대 특기자선발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참가비 1만원.(031)670-3078. 한편 신문방송학과는 영상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과 고교생을 대상으로 9월20일 개막 예정인 ‘제3회 Shift U(시퓨) 영상제’ 참가작을 모집하고 있다.작품 형식은 픽션 및 논픽션을 바탕으로 한 자유주제로 20분 이내로 만들어 내면 된다.제출 서류는 비디오 자료와 출품신청서,팜플렛 제작용 스틸 사진 2장,연출자 사진 1장,1분 이내의 영상물 홍보물 등이다.대학생과 고교생으로 나눠 연출상과 기획상,기술상,인기상을 시상하며 고교생 수상자는 본교 신문방송광고홍보 계열의 특기자 전형에 응시할 수 있는 특전을 준다.참가 접수는 오는 22일(일)까지.우편이나 방문 접수 가능하다.보낼 곳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221 중앙대 정경대학 신문방송학과 ‘Shift U 영상제’ 사무국 앞.(02) 820-5481. ●온라인 입시사이트 비타에듀(www.vitaedu.com)는 최근 수시 2학기 대입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대학별 수시 전형 계획과 계열별 주요 정보를 담은 수시 2학기 지원전략 가이드와 대학별 논·구술 기술문제를 받아 볼 수 있다.무료 내신산출과 수시 2학기 무료 입시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02)817-887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