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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대를 뛰어넘는 연구환경 만든다

    세대를 뛰어넘는 연구환경 만든다

    세대를 뛰어넘어 지속가능한 연구혁신을 위한 카이스트의 실험이 시작됐다.카이스트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초(超)세대 협업 연구실’ 2개소 개소식을 26일 오전 대전 본교 캠퍼스에서 열었다. 카이스트 초세대 협업연구실은 교수가 은퇴하면 해당 연구 분야는 물론 그동안 축적된 연구 업적과 노하우 등이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선배 교수들의 학문적 유산을 후배 교수들이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일종의 ‘도제식 연구’ 시스템이다. 실제로 선진국에서는 세대를 뛰어넘어 상호 보완적이고 연속적 연구를 통해 학문적 유산을 이어나가 세계적인 연구성과는 물론 노벨상 수상자들을 잇따라 배출하는 연구기관들이 많다. 1명의 시니어 교수와 2~3명의 주니어 교수가 함께 연구를 하는 카이스트 초세대 협업 연구실은 향후 5년 동안 공간과 연구실 운영비를 학교에서 지원받고 필요에 따라 지원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연구실 선발과 운영, 지원 방안은 초세대 협업연구실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올해 처음 선발된 팀은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가 이끄는 ‘시스템 대사공학 및 시스템 헬스케어’ 연구실과 성형진 기계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헬스케어 음향미세유체’ 연구실이다. 시스템 대사공학 연구실은 시스템 대사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인 이상엽 특훈교수가 책임교수를 맡고 같은 학과 김현욱 교수가 참여한다. 1964년생인 이 교수와 1982년생인 김 교수의 나이차이는 18년이다. 이들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가상세포 기술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화학물질이나 의약품 같은 고부가가치 물질을 친환경적으로 대량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헬스케어 음향미세유체 연구실은 유체역학 분야 석학인 성형진 교수가 책임교수를 맡고 같은 학과 조연우, 김형수 교수가 함께 한다. 성 교수(1954년생)와 막내 교수인 김형수(1981년생) 교수와 나이차이는 27년이다. 이들은 고주파수 음파를 활용해 마이크로와 나노단위에서 물체를 정교하게 제어하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을 통해 환자 맞춤형 진단과 질병 치료를 위한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을 하게 된다.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은 “협업연구실 제도를 통해 시니어 교원의 축적된 학문적 유산을 뒷 세대에 연결하고 젊은 연구자들은 학문적 노하우와 세대를 뛰어넘는 학문적 연속성을 바탕으로 세계적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카이스트의 우수한 학문적 성과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매년 협업연구실을 선정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SBA-KVCA 업무협약 체결

    SBA-KVCA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지난 4월 18일 KVCA(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콘텐츠 투자 패스트트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BA와 KVCA는 우수 IP를 보유한 콘텐츠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활성화를 지원함으로써 콘텐츠 산업의 성장 동력을 발굴함은 물론, 콘텐츠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 힘을 모을 계획이다. ‘콘텐츠 투자 패스트트랙’은 콘텐츠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것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기본교육부터 VC와의 1:1 컨설팅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투자성공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콘텐츠 투자 패스트트랙’의 주요 프로그램은 △투자유치 기본 △컨설팅 △투자세미나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투자유치 기본 과정은 기초교육(재무관리, IR 작성이론 등)과 심화교육(투자계약서 작성, Exit 추진전략 등)으로 구성되어 콘텐츠 기업의 투자유치 기본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컨설팅 과정은 IR자료 작성, VC와의 1:1 멘토링 등을 통해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피칭방법 등을 전수받음으로써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의 투자성공률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세미나를 통해서는 국내외 문화콘텐츠 투자 트렌드에 대한 정보와 투자유치 성공 노하우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 투자 패스트트랙’은 SBA의 제작지원을 받은 작품들의 매칭 펀드 효과는 물론 투자 수요가 절실한 초기 IP, 사업화 모델, 기업투자 유치 등 서울 소재 콘텐츠 기업의 투자 숨통이 트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모든 과정에 VC가 참여한다. SBA는 국내외 업계관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국제콘텐츠마켓인 SPP(Seoul Promotion Plan)의 브랜드를 활용하여 B2B 네트워킹 플랫폼인 ‘SPP 파트너스’를 운영한다. 작년에 런칭한 결과 방송사, 배급사, 플랫폼사, 투자사 등 총 1,237개사의 핵심 기업이 결집하여 5,058건의 비즈매칭이 이루어진 것과 같이 투자유치 콘텐츠의 수익률 제고를 위해 SBA가 보유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할 계획이다. SBA 콘텐츠산업본부 박보경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SBA와 KVCA의 새로운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역량 있는 콘텐츠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며 “올해 더욱 강화된 ‘SPP 파트너스’ 및 ‘콘텐츠 투자 패스트트랙’ 사업을 통해 많은 콘텐츠 기업들이 투자유치에 성공함으로써 서울 콘텐츠기업의 투자활성화 원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 SPP 파트너스 및 투자 패스트트랙 사업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4월 말 SBA 및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CEO 초대석] “‘진짜 노하우’ 알려주고 싶어 부동산 역량 키웠죠”

    [CEO 초대석] “‘진짜 노하우’ 알려주고 싶어 부동산 역량 키웠죠”

    “누군가 항상 추천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유를 1~2시간 설명하죠. 그 상황에서 이렇게 질문해보세요. 고향 땅에 대해 알아봐 달라고요. 20분이면 설명이 끝나요. 딱 드러나는 거죠. 문의자들이 어떤 지역 물건을 줘도 그 자리에서 능수능란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진짜 전문가예요.” ‘진짜’ 노하우를 주고 싶어서 부동산에 대한 역량을 키워온 순호 한국부동산 감정평가연구소 배순호 대표는 ‘어떤’ 전문가를 만나는가에 따라 부동산 투자의 향방이 갈린다고 역설한다. 배 대표는 작년 코엑스 부동산 박람회 현장에서 방송사와 부동산 전문가들이 인터뷰 진행하는 것을 문득 보게 됐다. 부동산 전문가로서 나름 노하우와 팁을 공유한다고 하는데, 오랫동안 현장에서 뛰었던 관점에서는 너무나 비현실적이고 성의가 없어 보였다고 그는 회고한다. 현실에 맞지 않는 조언을 해주는 전문가들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배 대표. ‘진짜 부동산 투자’의 비결을 들었다. 편집자주→순호 한국부동산 감정평가연구소는 투자자문·부동산개발·시행·분양·인테리어와 디자인 권리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동산 투자의 선도적 기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성장 원동력은 무엇입니까? -가장 큰 원동력은 제가 어렸을 때 어려운 사정이 있는 분들을 도우려 무료로 대행을 많이 했던 경험입니다. 인허가 문제 등 부동산 계약 관련 여러 어려운 문제들을 대신해 많이 해결해드리다 보니 부동산법보다 지역 조례가 더 우선순위로 작용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일반적인 법보다 지역별로 특징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특히 강의를 쭉 진행해오다가 공식 행사에 참여해 무료 상담을 해줬던 경험이 회사 발전에 작용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돈을 효율적이고 빠르게 버는 방법이 무엇인가 고민을 한 끝에, 어렸을 때 경험들을 토대로 부동산이라 판단을 내렸습니다. 각종 다양한 처지에 있는 분들을 돕는 과정에서 어려운 문제들을 잘 해결하게 되고, 그게 쌓이고 쌓여 유명세만으로도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애초에는 돈 버는 것에 관심을 가졌으나, 지나고 나니 알게 된 지식을 활용해서 지식이 없어 못 버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그러한 활동 자체가 돈이 되다 보니 돈을 더욱 벌게 된 거예요. 지금은 사업보다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부동산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담 활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쉽사리 브랜드로 내놓기가 만만치 않았을 텐데요. -책임감으로 제 이름을 내놓았습니다. 회사를 구성하는 많은 파트들이 있지만 매출의 가장 큰 원동력은 분양이다 보니 앞에 붙는 것이 책임이예요. 사실 말로는 책임을 진다고 하는데, 막상 돌이켜보면 책임을 지지 않잖아요. 그러한 상황이 너무나 마음 아파서 법인 구조도 제가 책임질 수밖에 없게 만들었습니다. 원래 회사 이름은 순호가 아니예요. 원래 성림이었는데, 이름을 개명하면서 법인까지도 바꾸게 된 것입니다. →부동산 컨설팅 전문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합니다. -저도 직원인 시절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하다 보니 승진하는 과정에서 분양팀 간부도 했었습니다. 말로는 최선을 다한다고 했지만, 막상 문제가 터지니 저는 아무 힘이 없더라고요. 죄짓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엄밀히 생각해보니 책임을 질 힘도 가치도 안 되는거예요. 제가 어떻게든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진행해보려 했는데, 회사에서는 원하지 않더라고요. 이직도 동료끼리 갈등도 있었고요 힘이 필요했습니다. 그것을 저는 고객에게서 얻었습니다. 회사는 저를 필요로 안 할 수 있겠지만, 고객들이 저를 찾게 만들어놓았죠. 온갖 민원들을 무료로 해드렸어요. 그것이 바로 전문가로서 저를 인도하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단순한 지식만으로 부동산 투자에 도전하면 정말 위험할 것 같습니다. -부동산 투자에 윈윈은 없어요. 누군가가 가치를 모르고 싸게 팔았을 때 내가 그 가치를 취하거나, 숨은 가치를 모르고 지금 시가대로 팔았을 때 상대방이 이익을 취하는 것입니다. 서로 제값을 받는 윈윈은 없습니다. 원석을 볼 줄 알아야 해요. 그런 노하우 없으면 하지 말아야 해요. 진짜 전문가는 자기 노하우가 있어요. 운동선수들같이, 야구선수들도 자기만의 노하우가 있어야 하듯이 말이죠. 그런 사람을 찾아야죠. 그러니 사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투자해야 돈 벌 수가 없어요. →현 정부에서 중앙과 지방과의 상생 관련 강원도 원주에 대한 비전 발표에 대해서 전문가로서 어떻게 보십니까. -요즘 단순 개발이 아닌 ‘클러스터’ 형태로 해서 ‘산학연’을 묶잖아요. 원주의 경우 학(학교)과 연(연구소)은 되는데 산(산업단지)이 부족한 거예요. 그런데 강원도 모든 지역 중에서 원주시만 산업단지를 갖출 수 있는 교통망이 있어요. 철도망 4개 고속도로망 3개가 원주를 거쳐요. 강원도 내에서는 이런 지역이 없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낙후돼있는 문막단지는 특히 국가 차원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죠. →최근 저금리 영향으로 수익형 부동산의 비효율적 공급 과잉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동산토지시장이 호기라고 보십니까? -그렇지는 않아요. 부동산 시장은 풍선 효과가 있어요. 아파트 상가나 건물끼리는 풍선효과가 있는 반면, 토지는 마니아층만 매매가 많지 일반인이 덤비기에는 이미지가 좋지 않을뿐더러 어렵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제대로 된 전문가를 만나면 도리어 더욱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부동산개발업체 마케팅에 있어서 복잡한 정부규제 등 부동산 법률과 정보 부족으로 인한 피해사례도 있다고 봅니다. 고객들에게 피해방지를 위해서 대표님만의 전략적 경영방침은 무엇입니까? -기획부동산이라는 명칭을 쓰기는 하지만, 사실 기획은 전문분야입니다.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2022년 5개년 계획에서 부동산종합서비스 파트가 만들어지는데 거기에 기획 파트가 있어요. 전문적인 파트입니다. 한데 우리가 직접 겪는 기획부동산은 ‘분양 회사’인 거예요. 사실 우리 회사와 같이 종합으로 조직과 역량을 갖고 있어야 해요. 부동산의 부가가치를 직접 만드는 조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기획 부동산은 영업 조직만 있어요. 인맥 관계로 분양을 하다 보니 회사가 노출될 필요가 없죠. 기획 부동산들은 노출시키기를 꺼려하죠. 인터넷이나 SNS에 널리 안 알려진 회사들은 이유가 있을 것이니 그런 것만 피하더라도 환금성이 떨어진다든지 불이익당하는 사례들은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연구소 산하 순호건설은 토지 분양 후 건물을 신축하여 수익형 부동산으로 전환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분양만 하면 꿈도 못 꾸는데, 회사 내 건설사가 있다 보니 일반인들의 생각보다 건축 비용이 줄어듭니다. 분양 마진의 일부만 들여도 건물 지을 자금이 나옵니다. 저희 회사 투자자 중 보면 여유자금 투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피땀 흘려 번 돈을 투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지분을 투자했거든요. 매각을 하더라도 금액이 얼마 안 되다 보니 수익 구조를 바꾸려고 합니다. 원룸을 지으면 임대료를 받고, 투자 금액을 비율로 해서 재분배시킬 생각입니다. 일부 분양만 하고 회사 보유고는 빼놓았기에 회사 입장에서도 손해는 아닙니다. →부동산투자의 정확한 정보를 구분하기 위해서 필요한 자질은? -어떤 땅에 뭐가 들어온다 하잖아요. 그게 들어오기 위해서는 부수적으로 인허가 나와야 할 것이 많아요. 그 세대들이 들어올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주변에 기반 시설 허가가 났는지 봐야 합니다. ‘선계획 후분양’이라 먼저 짓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것에 관련된 조율이 지자체가 일어나기에 확인이 됩니다. 그런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생긴다는 이슈만으로는 안 됩니다. →투자자가 다양한 정보 중에 정확한 것을 구별해내기란 어렵지 않겠습니까? -투자의 기본적인 양식과 부동산 투자의 정도를 알려주고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지침으로 대학에서 무료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땅 투자 중에 가장 관심 많은 분야가 경매예요. 그래서 저는 교육생들에게 경매부터 가르칩니다. 경매해서 사면 싸다고 생각해요. 토지 같은 경우는 3번 이상 유찰되는 것을 삽니다. 감정가에 50% 미만 금액이 나와요. 싸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투자라는 것은 되팔아서 이익을 내야 합니다. 감정가 대비 매물가가 낮을지 몰라도 입찰자 중에 가장 비싼 돈을 써야만 오는 것입니다. 그 매물에 관심 있는 사람들 중 가장 비싸게 구매했다는 것이죠. 그런데 환금이 잘 안 돼요. 내가 가장 비싸게 샀다는 것이 문제죠. 매물가가 높고 낮은 것이 아니라 이후 수요자가 생길 수 있는가가 문제예요. →대표님께서 생각하는 전도유망한 지역과 매매 타이밍이 궁금합니다. -그것도 제가 늘 하는 이야기 중 하나인데, 중앙정부 시절에는 그 문제가 정말 중요했어요. 지금은 지방자치제잖아요. 어느 지역이든 중심지는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자 핵심 타이밍은 부족할 때 사는 거예요. 완벽하게 되면 사는 타이밍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도리어 문제가 해결됐을 때는 매도 타이밍이예요. 흠결이 있어 저렴하니 매수하는 것이고, ‘불안정’해야 사는 타이밍이라고 보면 됩니다. 개발 관계자들은 부동산 매매에 있어 ‘용도’를 정말 중요시합니다. 문제는 그 땅에 당장 무엇을 지을 수 있는가입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무엇을 지을 수 있는지 확인한 뒤 주변 지역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예요. 항상 대부분 파는 사람들은 어떤 것을 하면 좋다고 하지만 주변에 과연 그 용도가 필요한 것인가 판단하고 구분하여 가치 없는 땅은 투자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표님께서는 단순한 지식으로 투자가치가 있는 부동산을 찾는 시대는 지났다고 하셨는데 미래 가치가 오를 땅을 보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가치가 오를 땅을 고르는 방법은 공원이나 초등학교 인근 땅을 사면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어요. 주거지 지정 전에 반드시 따라가는 것이 공원이예요. 반드시 공원을 먼저 지정해요. 그런데 공원 지정 인근 땅이 주거지예요. 아무 용도 없는 땅이 주거지가 되면 비싸지겠죠. 그리고 초등학교 인근 땅이 주거지가 돼요. 아파트를 짓게 되면 반드시 일정 거리 안에 학교가 생기게 돼요. 초등학교 옆 취락지구 땅 사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지방으로 가면 초등학교들이 폐교된 곳이 많은데 그곳은 조심해야 해요. 지방 초등학교 근처 본교 근처 투자하시면 상승은 보장합니다. 관심사가 있는 곳은 거품 가격이 껴요. 이슈가 생기면 호가가 먼저 오르게 됩니다. 아파트는 호가와 거래가가 10%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부동산은 배가 차이가 나요. 그때 들어가는 돈은 좋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것 중 하나는 배후지예요, 중심 개발지는 정부도 국토부도 지가가 상승할 것임을 알고 있고요. 투기 세력들을 조사하고 있죠. 하지만 배후지는 조사하지 않습니다. 산업단지를 만들면 공장에 다닐 사람들이 살아야 하는 곳도 있잖습니까? 그러한 배후 주거지는 괜찮아요. 서울 중심부를 개발했더니 그 옆의 수도권이 이득을 많이 보는 것처럼 말이죠. →순호건설만의 독특한 사내경영 문화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밤이 되면 이 사무실 자체가 와인바가 돼요. 야경을 보면서 와인 마실 수 있도록 만든 바예요. 저희 회사는 직원이 80명 정도 됩니다. 작년 직원들 회식비 지원이 1억 정도 나왔어요. 저희는 사무실 근처에서 회식 안 해요. 오전에 업무를 다 마치고, 관광버스 타고 전국 맛집에 가요. 또한 돌아가는 길에 지역 유명한 빵집에서 빵을 사다가 직원들에게 한 봉지씩 주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합니다. 그리고 매달 1일은 휴무예요. 1달 동안 고생했다는 대가로 말입니다. 특히 분양팀은 마감일이 치열하다 보니 사기충전 차원에서 쉬게 해줍니다. 그리고 월요병을 없애주기 위해, 매주 월요일마다 노래 강사가 옵니다. →제도권 관련자들이나 부동산 관계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리고요, 다음 기회에 부동산정책에 대해서 자세히 듣기로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제도 중에 제가 한 가지 놀랐던 사실은, 현 제도는 부동산 범죄 관련 ‘사전 방지’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기획 부동산 단속을 위해 청와대 청원에 올렸는데, 서울시 경찰청으로 넘겼고 답신이 저한테 왔습니다. 피해 본 것 없으면 단속을 못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피해를 보면 구제해주지 못합니다. 법률적 자격증을 가진 사람뿐 아니라 부동산 업계 종사자들을 자문으로 넣어서 사전 피해를 방지해야 합니다. 지금은 기획 부동산 관련 전문가가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노승선 객원기자 nss@seoul.co.kr
  • 佛 낭트 미대, 순천에 분교 연 까닭

    佛 낭트 미대, 순천에 분교 연 까닭

    순천만·송광사 등 자연·문화 덕 본교 교수·석사 등 10명 참여 전남 순천시에 프랑스 유수의 미술대학 분교가 들어섰다.11일 순천만국가정원 내 프랑스정원에서 낭트 생나제르 프랑스 미술대학의 한국분교 개교식이 열렸다. 낭트 미대는 프랑스 50여개 예술대학 중 상위 5위 안에 드는 학교다. 낭트 미대의 해외 분교 설립은 미국, 세네갈에 이어 순천이 세 번째다. 이날 개교식에는 로젠 르메레르 낭트 미대 부총장, 엘리자베트 르프랑 낭트시 부시장, 장마르크 에로 전 프랑스 총리,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장 크리스토프 프랑스 문화원장, 전영재 순천시장 권한대행(부시장), 박인석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르메레르 부총장은 “순천 캠퍼스 개교는 한국의 독특한 환경과 관련된 예술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이 캠퍼스가 오랫동안 존속해 낭트 본교생들의 창조의 장소가 되고, 한국 학생과의 상호 유익한 협력을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낭트 미대는 지난해 일본 도쿄와 중국 베이징, 한국의 서울, 제주, 수원 등지를 분교 후보지로 검토한 끝에 순천을 최종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과 순천만국가정원, 낙안읍성, 송광사 등 자연과 문화의 아름다움이 크게 작용했다고 한다. 낭트 미대는 앞으로 최소 6년간 순천 분교를 운영해 본 뒤 성과가 좋으면 영구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순천시는 1년에 건물 임대료 800여만원을 받는다. 매 학기 낭트 미대 본교의 교수진과 석사과정 학생 10여명이 6개월 과정을 가르친다. 방학 기간에는 인터내셔널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권 본교 입학대상 학생들의 현지 적응을 위한 사전 교육도 병행한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남자는 자신을 과대평가, 여성은 과소평가 한다” (연구)

    “남자는 자신을 과대평가, 여성은 과소평가 한다” (연구)

    남학생은 자신이 평균보다 똑똑하다고 과대평가 하는 반면, 여학생은 그와 반대로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은 본교의 생물학과 남녀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설문조사 및 이들의 평균 학점(GPA)과 미션 수행능력 등을 비교·분석했다. 연구진은 조사 참가자들에게 다른 학생들과 함께 지능을 측정하는 미션을 수행하도록 했고, 스스로 다른 사람들과 비교한 자신의 미션 수행 평가점수를 매기게 했다. 그 결과 여학생들은 자신의 지능이 남학생에 비해 낮다고 생각하는 과소평가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점이 모두 3.3으로 동점인 여학생과 남학생을 비교했을 때, 남학생은 자신이 같은 반 친구들보다 66% 더 똑똑하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을 내놓은 반면, 여학생은 자신이 같은 반 친구들에 비해 54% 더 똑똑한 것 같다고 답했다. 즉 같은 성적임에도 불구하고,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자신의 수준을 더 높게 평가한 것. 또 연구진은 같은 조를 이뤄 미션을 수행한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했을 때 누가 더 똑똑하냐는 질문 던지자, 조원들보다 자신이 더 똑똑하다고 답한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3.2배에 달했다. 연구진은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미션을 수행할 때 이들은 자신과 남을 비교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연구는 여성이 다른 학생의 비해 자신의 능력을 불균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러한 현상은 이공계열에서 더 많이 나타날 수 있다. 여학생들은 과학분야 전공을 선택하지 않는 경향이 강한데, 이는 스스로 충분히 과학을 전공할 만큼 똑똑하다고 여기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자신의 지능에 대한 잘못된 예측은 과학계가 여성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미국 생리학회(American Physiological Society)가 발간하는 학술지인 ‘advances in physiology education’ 4일자에 실렸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서 2018학년도 졸업식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서 2018학년도 졸업식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지난 3월 16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번 2018학년도 유타대학교 졸업식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에서 열리는 첫 번째 졸업식으로, David W. Pershing 유타대학교 솔트레이크시티 총장과 Keith Grover 유타주 상원의원, 각 학과장 및 이사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유타대학교의 확장 캠퍼스로, 졸업식도 본교와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됐다. 2014년 첫 신입생 13명으로 시작하여 현재 100여 명의 신입생들이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에서 2018년 봄학기를 맞이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학교 생활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곳이며 실제로 졸업식을 앞두고있는 학생들은 교수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 심도깊은 수업, 한국에서 미국의 커리큘럼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등 여러가지 면에서 높은 만족을 드러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 이번 졸업식에는 총 30명이 학위를 받았다. 특히 이번 졸업생들은 평균 GPA 점수를 3.87점(4.0 만점)을 받는 등 뛰어난 성과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졸업식과 관련하여 David W. Pershing 유타대학교 총장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의 첫 번째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한다”며 “졸업식은 학문적 여정의 마무리이자 또 다른 시작이다. 앞으로도 성공과 평생의 학습,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위해 전진하길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어 퍼싱 총장은 Ed Catmull 디즈니 애니메이션 CEO와 NASA 여성 최고관리자 출신이자 다양한 국가기관과 사기관의 경영진을 맡고 있는 그레첸 맥클레인, 후배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유타대학교 내 Lassonde Entrepreneur Institute를 창립한 피에르 라슨드 등 기졸업자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용기를 가지고 미래를 직면하고, 다른 이들과 함께하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크리스 아일랜드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이번 졸업생 모두는 각자 전공에서 지적인 호기심, 전문성, 창의성을 바탕으로 두각을 드러냈다”며 “2018학년도 졸업생 모두 유타대학교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졸업을 축하했다. 실제로 졸업생들은 전공을 살려 한국 국회와 방송국, 미국 적십자, 유타주 범죄 피해자 사무실(UOVC),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OBS BTP(올림픽 방송 서비스, 방송 훈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턴십을 진행했다. 또한 이러한 경험은 졸업생들은 대학원 진학 및 유학, 관련 분야 취업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2014년 9월 인천 송도에 개교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한국에 설립된 해외 대학으로 분교가 아닌 미국 솔트레이트시티 캠퍼스의 확장형 캠퍼스다. 교수진, 교육 커리큘럼은 물론 입학 및 졸업, 학위수여 등 모든 학사 운영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커뮤니케이션학 ▲심리학 ▲영화영상학 ▲도시계획학 등 4개의 학부 과정과 ▲공중보건학 ▲생명의료정보학 등 총 2개의 석사 과정을 운영 중이다. 입학 및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K이노 ‘착한 노사문화’ 활짝

    SK이노 ‘착한 노사문화’ 활짝

    15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빌딩 21층. 올해 임금교섭 조인식을 막 끝낸 이정묵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은 김준 사장을 향해 “다음번 노사 조인식은 언제 할까요?”라고 물었다. 좌중에 웃음이 쏟아졌다. 대기업 노사협상 때마다 흔히 마주하게 되는 ‘빨간 조끼와 머리띠’는 없었다.이 위원장은 “물가가 오른 만큼 임금을 올린다는 큰 틀에 노사가 작년에 합의했기 때문에 언성 높일 일이 없다”면서 “임단협을 시작한지 일주일 만인 지난 2일 올해 임금인상률을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한 1.9%로 하기로 잠정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도 역대 최고인 90.34% 찬성이었다. 지난해보다도 16.77% 포인트나 높다. 김 사장은 “임금 협상이 길어지면 구성원들의 생산성도 떨어지게 되는데 새로운 룰 세팅(물가 연동)이 윈윈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대기업 중에서는 전례를 찾아 보기 힘든 최단기간 타결”이라면서 “이렇다할 갈등이나 잡음도 없어 회사도 직원도 모두 고무된 모습”이라고 전했다. 해외 매각 철회를 요구하며 전날 총파업에 들어간 금호타이어와 노사교섭이 난항 중인 한국GM과는 뚜렷이 대비되는 모습이다. SK이노베이션은 기부에서도 ‘노사 상생’이다. 지난해 노사 합의에 따라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기본급의 1%를 떼냈다. 그 만큼을 회사가 또 내놓았다. 그렇게 조성한 43억원 가운데 절반인 21억 5000만원을 지난달 68개 협력사에 전달했다. 이 돈은 설비·생산 등 제조 공정에 직접 참여하는 협력사뿐 아니라 식당·경비·청소 노동자 등에게 돌아간다. 나머지 돈도 사회공헌활동에 쓸 예정이다. 김 사장은 “어렵게 도출해낸 ‘착한 노사문화’ 가치를 잘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라면서 “이런 풍토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딥 체인지(Deep Change, 근본적 변화)가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금호타이어와 한국GM의 노사 갈등은 깊어져가고 있다. 한국GM 노조는 이날 기본급 5.3% 인상을 포함한 임단협 요구안을 회사에 전달했다. 지금까지 진행된 4차례 본교섭에서는 아무런 진척을 보지 못한 상태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오는 30일까지 해외 매각에 찬성해 달라는 채권단의 통첩에 맞서 총파업에 돌입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이화여대서도 ‘미투’…퇴임 교수 성추행 폭로

    이화여대서도 ‘미투’…퇴임 교수 성추행 폭로

    이화여대에서 퇴임 교수의 성추행을 폭로하는 미투(나도 당했다) 고발이 나왔다. 학교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7일 이대 등에 따르면 최근 이화여대생 커뮤니티에는 지금은 정년 은퇴했다는 A교수의 성추행에 대한 폭로 글이 올라왔다. A교수 학과 학생이었다는 작성자는 “A교수는 오랜 시간 좋은 스승이었기에 2016년 5월 스승의날 일주일 후 인사드리러 찾아갔더니 연구실로 오라고 했다”며 연구실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적었다. 그 직후 작성자는 형사 고소도 고려했으나 2차 피해 우려 때문에 고소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또 “제가 그날 이후 종종 드리던 안부 인사도 드리지 않자 취업자리를 알선해주겠다고 했다”며 “맹세코 저는 그런 취업이 필요 없고 제 인생에서 단 한 번도 취업시켜달라고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대는 “퇴임교수의 성추행 의혹이 발생한 데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당사자가 비록 졸업생과 퇴임교수로 더 이상 본교에 재학, 재직 중은 아니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학교의 절차에 따라 강경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급 수 유지하려 위장전입 시킨 초등학교

    충남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학급 수를 유지하려고 교사 자녀들이 학교 관사로 위장 전입하는 것을 묵인하고 생활기록부도 허위로 작성했다가 감사원에 적발됐다. 지방인구 소멸 현상과 교사들의 승진 욕심이 맞물리면서 서울 강남 8학군에서나 일어날 법한 위장 전입이 시골 마을에서도 벌어졌다. 감사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7년 감사요청사항 관련 감사보고서’를 6일 발표했다. 2014년 10월 충남 태안군의 한 초등학교(본교) 학적관리 담당 교사 A씨는 이듬해 2·4학년 학생수가 7명에 불과해 복식 학급(두 학년 학생수가 8명 이하일 때 두 반을 합치는 것)이 될 것으로 예상되자 11월 서산에 살던 자신의 자녀를 이 학교 관사로 위장 전입시켜 본교로 데려왔다. 충남 태안 인구는 2010년 6만 3247명에서 2015년 6만 3484명으로 다소 늘긴 했지만, 유소년인구(0~14세)는 갈수록 줄어 ‘인구 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된다. 자연적으로는 학생수가 늘지 않을 것으로 보이자 이 같은 꼼수를 저질렀다. 1개 학급이 줄어드는 상황을 모면한 교장 B씨는 이 학교 다른 교사 C씨에게도 자녀의 위장 전입을 설득해 실제 전학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이 학교는 담임교사 인건비와 운영비 등 5000여만원을 계속해서 지원받았다. 여기에 B교장은 A교사가 2015년 2월 이 학교 분교로 발령받자 그의 자녀가 본교에 학적을 둔 채 분교에서 공부할 수 있게 생활기록부를 거짓 기재했다. 교감과 분교 담임교사, 본교 교무부장 등이 항의했지만 교장은 “학교 운영을 위한 것이니 문제 삼지 말라”며 묵살했다. 충남교육청은 교장에게 ‘주의 처분’이라는 솜방망이 징계를 내렸지만 그는 이마저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간 일부 교사들이 농어촌·도서 벽지 학교에서 근무하고자 무리하게 학급 수를 늘려 자리를 만들거나 자녀를 위장 전입시켜 문제가 됐다. 단시일에 승진하길 원하는 이들이 농어촌 점수나 도서 벽지 점수를 취득하려고 편법을 쓰는 것이다. 감사원은 충남교육청이 B교장에게 지나치게 가벼운 징계를 내렸다고 보고 그에 대해 정직 처분을 요구했다. 감사원은 “위장 전입 묵인과 생활기록부 허위 작성, 5000만원의 예산 추가 소요 등을 고려해 중징계 처분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20년 만에 본교 승격… ‘더럭분교´의 기적

    20년 만에 본교 승격… ‘더럭분교´의 기적

    폐교 위기 훌훌… 새달 2일 기념식 전국 대부분의 농어촌 학교는 물론 일부 도시 학교까지 출산율 저하에 따른 학생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처한 가운데 인구가 급속히 유입되고 있는 제주도는 학생수가 늘어 학교가 승격되는 등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무지개색 아름다운 건물로 유명한 제주시 애월읍 더럭분교는 20여년 만에 본교인 더럭초등학교로 승격, 오는 3월 2일 본교 승격 기념식을 연다. 1946년 하가국민학교로 개교한 이래 1954년 더럭국민학교로 개명한 이 학교는 학생이 1979년에는 358명에 이를 정도로 많았다. 하지만 학생수가 점차 줄면서 1996년에는 애월초 더럭분교로 전락했고 병설유치원도 폐원했다. 1999년에는 졸업생이 1명뿐이었고, 2009년에는 전교생이 17명에 그치면서 폐교 위기에 몰렸다. 위기 의식을 느낀 주민들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하가리에 공동주택 20가구를 지어 저렴하게 임대해 학생 가정을 유치했고 때마침 제주 이주 열풍으로 애월읍 일대에 다세대주택 등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학교 주변 지역의 인구가 꾸준히 늘었다. 더럭분교 학생수는 2009년 17명에서 2010년 21명, 2011년 26명, 2012년 46명, 2013년 57명, 2014년 59명, 2015년 76명, 2016년 78명, 2017년 97명 등으로 급증했다. 3월 새학기 기준 더럭초 학생수는 신입생 19명을 포함해 총 108명이다. 제주시 조천읍 조천초교 선흘분교장도 학교 인근 람사르 습지인 동백 동산을 무대로 건강·자연생태 특화교육이 인기를 끌면서 2016년 24명이었던 학생수가 지난해 54명으로 증가, 본교 승격을 꿈꾸고 있다. 제주시 구좌읍 김녕초교 동복분교장도 지역 주민들이 연립주택 4개동 29채를 신축하고 월 5만원의 임대료로 학생 가정 유치에 나서 2016년 13명이던 학생수가 지난해 52명으로 급증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수가 100명이 넘어서면 다시 본교로 승격할 수 있다”며 “제주 인구 유입이 계속되고 있어 본교 승격 학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기고] 5만 운영인력이 보여준 ‘팀 코리아’의 힘/문영훈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인력운영국장

    [기고] 5만 운영인력이 보여준 ‘팀 코리아’의 힘/문영훈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인력운영국장

    올림픽을 치른 여기 평창과 정선, 그리고 강릉엔 밤낮이 따로 없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부터 그랬듯 해외에서 평창올림픽을 “흠잡을 데 없는 게 유일한 흠”이라고 평가한다. 한두 달 전만 해도 걱정으로 가득했던 것과 딴판이다. 대관령 겨울바람을 몇 해째 맞으며 열정을 불태운 대회 조직위원회 직원, 수습기간을 더 바쁘게 보낸 사무관, 300개 기관에서 파견을 나왔거나 채용된 단기인력, 2만여명의 자원봉사자, 용역인력을 아우르는 패션크루는 하나였다. 초기 동선인 인천공항에서부터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를 외치며 더없는 따뜻함을 선사했다. 동계올림픽을 몇 번씩 치른 듯 능숙함을 선보였다. 성공 원천은 어디에 있을까. 우수한 국민성에서 먼저 찾을 수 있다. 그러한 재능이 현장에서 제대로 발현될 수 있도록 한 치밀한 준비과정과 팀워크, 개개인 창의력, 응용력도 손꼽힌다. 올림픽 운영인력 5만여명은 시골과 중소도시에서 개최되는 대회 특성과 부족한 재정으로 숱한 고생을 견뎠다. 11개 시·군에 흩어진 87개 숙소에서 베뉴(올림픽 관련 공간)까지 왕복 1~3시간씩 걸려 출퇴근했다. 올림픽 초기엔 손발 역할을 하는 셔틀버스들이 제시간을 못 지킨 경우도 잦고 추위도 매서웠다. 조직위는 대회인력 전체에 대해 1년여에 걸친 기본교육과 해당 베뉴별 직무교육, 현장교육을 거쳤다. 대회인력들은 손님을 행복하고 효율적으로 안내하고 지원하기 위한 인사말과 몸 동작 등을 스스로 개발하기도 했다. 이들은 같은 베뉴 내에서 수백명, 또는 수천명이 동고동락을 한다. 숙소에선 4~6명이 같은 방을 쓴다. 하루 세 끼도 함께 해결한다. 바로 이와 같은 원팀(one team)으로서, 우정과 사랑 그 두 단어가 올림픽 심장 역할을 했다. 이들은 다음달 9~18일 열리는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대비를 이미 시작했다. 강릉 아이스하키경기장과 컬링센터, 크로스컨트리 및 바이애슬론 경기장, 정선 알파인센터 등 4개 베뉴 시설을 패럴림픽에 걸맞게 갈무리하고, 경기장 안내문이나 표지판에 적힌 IOC를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로 바꾸고, 손님 맞이할 채비에 벌써 바쁘다. 1988 서울올림픽, 200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국민성을 세계에 뽐냈다. 국제적인 일이 나라에서 펼쳐질 때 하나로 뭉치고 개인적인 역경을 앞세우지 않고 국가와 세계를 위해 몸소 실천하는 뜨거운 기질을 지녔다. 패럴림픽에서도 열정은 식지 않을 것이다. 이제 국민들은 스스로 위대하다고 자평해도 괜찮다. 올림픽을 통해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진정 올림픽 챔피언이다.
  • 서울사이버대학, 졸업생 위한 이색 이벤트 진행

    서울사이버대학, 졸업생 위한 이색 이벤트 진행

    서울사이버대학교가 24일 서울 강북구 소재 본교 캠퍼스에서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며 이색 이벤트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서울사이버대학은 식전 행사로 매년 트릭아트 포토존, 정유년 이벤트, 캘리그라피 엽서 등 이색 이벤트를 실시해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황금빛 주인공인 졸업생들에게 금메달을 걸어주는 포토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이번 서울사이버대 졸업식에는 우수 학위자들에게 총장상, 특별공로상, 봉사상 등 다수의 상이 수여되며, 그밖에 축가 등 졸업생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졸업식에는 만 75세의 최고령 김용돈 학우(부동산학과)와 만 22세의 최연소 오하은 학우(부동산학과)를 비롯해 총1,787명이 학위(학사 1,758명, 석사 29명)를 받았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전광호 학생처장(경영학과 교수)은 “서울사이버대학은 2000년 개교 이래 이번 졸업생을 포함해 학부 총 30,882명, 대학원 총 531명을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인력으로 배출했다”며 “황금빛 주인공인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금메달 포토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기억에 남을 졸업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서울사이버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2018학년도 입학식은 오는 3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본교 캠퍼스에서 개최되며, 입학식사, 입학선서, 장학증서 수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민기 중징계 결정한 청주대 이사회 회의록 보니

    조민기 중징계 결정한 청주대 이사회 회의록 보니

    수업중 부적절한 언행으로 중징계를 받았다는 조민기(53)씨의 주장이 청주대학교가 소속된 학교법인 재단이사회 회의록을 통해서도 거짓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5일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된 회의록을 살펴보니 ‘2017년 10월 교육부로부터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교원의 학생 성추행 신고에 대한 민원 이첩으로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해 조사한 결과 그 내용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돼 있다.이어 ‘징계 혐의자의 행위가 청주대학교 성희롱·성폭력예방과 처리에 관한 규정의 성희롱에 해당되고 피해 학생이 처벌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이는 본교 인사규정 제44조3호 학교의 내외를 불문하고 교원으로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한 경우에 해당된다고 판단되므로 엄중한 징계를 요구하는 것’이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이에 대해 이사 A씨가 징계의결요구안은 양성평등위원회의 조사와 총장의 제청에 의한 안건이므로 원안대로 통과시킬 것을 동의하자 회의에 참석한 이사 5명의 전원 찬성으로 징계안(정직3개월)이 통과됐다고 기록돼 있다. 조씨는 성추행 관련 보도가 나가자 소속사를 통해 “수업 중 사용한 언행이 수업과 맞지 않는다는 대학의 자체 조사 결과에 따라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은 것”이라며 성추행으로 인한 중징계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불특정 세력의 협박, 악성루머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자신의 결백을 호소했다. 그러나 조씨측의 이런 모습이 피해자들을 자극하면서 SNS등을 통해 구체적인 폭로가 이어지자 조씨의 소속사는 “성추행 관련 증언들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며 한발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다. 피해 폭로로 파문이 커지자 경찰은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이 확보되면 수사에 착수한 뒤 조씨를 소환한다는 계획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조민기 성추행 의혹’에 애먼 가족들 피해...네티즌이 SNS에 남긴 글

    ‘조민기 성추행 의혹’에 애먼 가족들 피해...네티즌이 SNS에 남긴 글

    배우 조민기가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애먼 가족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20일 배우 조민기(54)가 성추행 의혹이 불거져 교수직으로 있던 청주대학교에서 사임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날 청주대학교 측은 다수 매체에 “지난해 11월 말 조민기 교수를 두고 문제가 불거져 학생처에서 조사를 진행했다. 학교 내부 규정에 따라 중징계로 면직 처분될 예정”이라며 그 사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와 관련 조민기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성추행 관련 내용은 명백한 루머”라며 “교수직 박탈 및 성추행으로 인한 중징계 역시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소속사와 학교 측이 엇갈린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조민기의 가족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앞서 조민기는 SBS ‘아빠를 부탁해’에 딸과 함께 출연, 가족들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일부 네티즌은 조민기의 아내인 메이크업아티스트 겸 교수인 김 씨와 그의 딸의 SNS를 찾아가 진실을 요구하는 글을 남겼다. 네티즌은 조 씨의 딸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얼굴 다 알려졌는데 (누구) 때문에 성추행 실검에 나오네...”, “아빠가 학교에서 여학생 성추행한 거 사실이에요?”, “아빠가 그런 거 알고 있었어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조민기 아내 김 씨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역시 “남편분 의혹 사실인가요?”, “당신 딸은 귀하고 남의 딸은 노리게 합니까”, “어린 피해자 생각해보세요”라는 등의 댓글이 달렸다. 김 씨는 한 네티즌이 의혹이 사실인지에 대해 묻자 “그럴리가요”라는 답변을 달기도 했다. 정작 당사자인 조민기는 현재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를 모두 탈퇴한 상태다. 한편 이날 보도에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익명의 작성자가 쓴 ‘조민기 성추행 폭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글쓴이는 “청주대학교에서 연극학과 교수였던 연예인이 몇 년 동안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본교에서 조사가 진행됐고, 그 결과 혐의가 인정되어 교수직을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조민기의 이니셜을 공개하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진영 서울시의원 반원초등학교서 감사패 받아

    김진영 서울시의원 반원초등학교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진영 의원(자유한국당, 서초1)은 지난 9일 반원초등학교 졸업식이 열린 자리에서 홍순화 교장으로부터 본교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반원초등학교(교장 홍순화)측은 “김 의원이 평소에도 학생들이 쾌적하고 선진화된 학교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특히 서울시의회에서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반원초등학교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예산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에 대해 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상을 전한다”고 시상 소감을 밝혔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김 의원은 “우선 서초구의 시의원으로서 반원초등학교 및 서초구의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패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반원초등학교 뿐만이 아니라 서초구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그동안 서초구 관내에 위치한 학교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시의회 및 서초구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로 서울시로부터 교육환경개선 예산확보, 학교급식환경개선 예산, 안전관리 예산확보 등 서초 관내 학생들을 위해서 많은 예산을 이끌어내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저소득 800명 해외연수 지원… 주관대학 7곳 선정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환경이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의 주관 대학을 14일 발표했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총 44억 5000만원(정부 70%, 주관대학 30%)으로 대학생 800명에게 해외 대학에서 4주 동안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아주대(수도권)와 강원대·충남대(충청·강원권), 전북대(호남·제주권), 대구가톨릭대·대구대(대구·경북권), 동의대(부산·울산·경남권) 등 7 곳이다. 주관대학은 본교 학생뿐 아니라 해당 권역 학생들도 선발(타교생 10% 이상 선발 의무)한다. 신청 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저소득층(한국장학재단, 소득 1~5분위) 또는 장애대학생·탈북학생 등으로 2018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이어야 한다. 학생 신청 및 선발은 3~4월, 사전교육(2주)은 5~6월, 현지연수(4주)는 6~9월에 진행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김진영 서울시의원 신동중학교서 감사패 받아

    김진영 서울시의원 신동중학교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진영 의원(자유한국당, 서초1)은 7일 신동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신동중학교 기세훈교장 으로부터 교육환경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신동중학교(교장 기세훈)측은 “김 의원이 평소에도 본교의 교육에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학교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이 크고, 특히 올해는 강당환경개선과 같은 교육환경개선 예산을 확보해 학생들이 보다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시상 소감을 밝혔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김 의원은 “신동중학교에 그 동안 강당보수와 같이 예산이 즉시 투입되어 개선되어야할 시설물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번 예산 투입으로 많은 부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이 감사패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더 노력하여 서초구 학생들 및 교직원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그동안 서초구 관내에 위치한 학교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시의회 및 서초구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로 서울시로부터 교육환경개선 예산확보, 학교급식환경개선 예산, 안전관리 예산확보 등 서초 관내 학생들을 위해서 많은 예산을 이끌어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항공 유학, 유타주립대 항공운항학과 과정 ‘눈길’

    미국 항공 유학, 유타주립대 항공운항학과 과정 ‘눈길’

    지난 하반기 국토교통부에서 오는 2022년까지 약 3,000명의 신규 비행조종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LCC항공사의 시장 진입, 항공사들의 항공기 추가 도입, 신기종 전환, 조종사들의 해외 항공사로의 이직 등 다양한 이유로 국내에서 조종 인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는 것이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조종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등의 수 역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항공 조종사를 꿈꾸는 학생들은 수 많은 교육기관 중 어떤 곳을 선택해야 할지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항공사에서 요구하는 비행시간 등의 자격을 갖췄어도 바로 취직해 부기장으로 활동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항공사들은 부기장으로 지원하는 지원자들이 조종사 훈련과정을 믿을 수 있는 교육기관에서 이수했는지, 비행교관 활동을 했다면 어떤 곳에서 누구를 가르쳤는지와 같은 ‘공신력’있는 스펙을 원한다. 특히 위기상황에서도 원활하게 관제탑과 송수신을 할 수 있는 영어구사능력을 갖췄는지도 중요하게 평가한다. 이 가운데 글로벌 항공조종사 양성을 위해 남유타주립대가 미국의 유타주립대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유타주립대 항공운항학과’ 과정이 눈길을 끈다. 유타주립대(Utah State University)는 미국 서부지역의 유타주 로건에 위치한 연구중심대학으로 Princeton Review에서 선정한 최우수종합대학교 중 하나이다. 특히 유타주립대의 항공운항학과는 항공우주 분야의 글로벌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탄탄한 커리큘럼, 우수한 교수진, 최고급 시설의 비행 교육원 등으로 유명하다. 유타주립대 항공운항학과는 미국대학으로 유학 시 통상적으로 요구되는 높은 성적의 TOEFL, SAT 점수가 아니라 학생부 서류와 심층면접으로 입학생을 선발한다. 이는 단순히 시험 성적만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심층면접을 통해 학생을 직접 보고 학생이 보유한 잠재 능력, 인성, 조종사로서의 자질 및 책임감 등에 무게를 둬 평가하기 위함이다. 합격한 학생들은 유타주립대의 입학허가서를 수령한 후 미국대학 본교에서 학위과정을 이수하는데 필요한 아카데믹 영어과정을 국내에서 교육받게 된다. 이후 유타주립대 본교에서 FAA 자격증명, 전공 이론·실무 교육이 진행된다. 유타주립대 항공운항학과 졸업생들은 △유타주립대 4년제 학사학위 △FAA계기/사업용 조종사 자격증명 △전문 조종사에게 필수적인 완벽한 영어능력 등의 스펙을 갖추게 되며 학생의 선택에 따라 비행교관 자격증명 취득도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사이버대학, 2월 20일까지 2차 신ㆍ편입생 모집

    서울사이버대학, 2월 20일까지 2차 신ㆍ편입생 모집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오는 2월 20일까지 2차 신입생 및 편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1년 4학기제를 실시하고 있다. 1년 4학기제는 졸업시기를 학생이 스스로 졸업할 수 있는 선택형 맞춤학기로, 빠른 졸업이 필요한 학생이나 바쁜 직장인들이 선호한다. 또한 서울사이버대는 SCU SMART WAVE 이러닝 시스템을 도입, 온라인 대학 중 가장 먼저 모바일 강의 서비스를 시작하며 교과목 비율 98.5%를 달성했다. 이는 사이버대 중 가장 높은 비율이며 손꼽히는 모바일 강의 서비스로 유명하다. 이러한 우수 이러닝 시스템을 바탕으로 ▲2007년에는 교육부 사이버대학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사이버대학 선정 ▲2011년에는 이러닝 국제대회 상용화 분야 은상 ▲2013년에는 교육부 사이버대 역량평가 전체영역 최고 성적 획득 ▲2015년에는 교육부 주최 교수-학습 우수사례 최다 수상 ▲2017년에는 아시아 태평양 스티비 어워즈 교육 웹사이트 혁신상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누렸다. 서울사이버대 이향아 입학부총장은 “재학생들에게는 1:1 커리어코칭센터를 통한 맞춤형 진로상담과 커리어 역량개발을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며 “희망직무에 따라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까지 밀착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입사준비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성악과, 실용음악과, 창업비즈니스학과, 한국어문화학과를 신설하였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는 신입생과 편입생들을 위해 전임교수와 단독으로 진행하는 1:1 맞춤 입학 설명회와 온·오프라인 캠퍼스 투어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캠퍼스 투어(VR)의 경우, 본교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유용하다. 상담은 설명회 날짜 2일 전에 서울사이버대 입학상담실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입학상담 신청과 입학에 관한 상담은 홈페이지 입학지원센터와 전화, 방문, 카카오톡 상담 등으로 가능하다. 입학 자격은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며 입학지원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할 수 있다. 모집학과는 금년에 신설된 성악과, 실용음악과, 창업비즈니스학과, 한국어문화학과를 비롯하여 총 28개 학과(전공)로 ▲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복지시설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특수심리치료학과 ▲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한국어문화학과(신설) ▲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세무회계학과, 창업비즈니스학과(신설) ▲컴퓨터공학과, 콘텐츠기획·제작학과, 정보보호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건축공간디자인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피아노과, 성악과(신설), 실용음악과(신설) ▲자유전공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폐교 직전 학교 10여곳 되살린 제주도민의 힘

    폐교 직전 학교 10여곳 되살린 제주도민의 힘

    제주시 애월읍 애월초교 더럭분교장이 오는 3월부터 본교로 승격된다.1946년 설립 이후 학생 수가 감소해 1996년 분교가 됐고 2009년에는 학생수가 17명에 불과해 폐교 직전에 내몰렸다. 학교 살리기에 나선 주민들은 마을 소유 부지 등에 공동주택을 지어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는 등 학생 유치에 나섰다. 학생 수는 2011년 26명에서 2017년 100여명으로 늘어났다. 올해 취학 예정 학생도 16명이나 된다. 저렴한 공동주택 제공을 통한 학생 유치와 제주 이주 바람, 제주교육청과 제주도의 작은 학교 육성 정책 등으로 폐교 위기에 처한 제주의 시골 학교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더럭분교장 외에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초교 선흘분교장이 건강·자연생태 특화교육이 인기를 끌면서 학생이 늘어나 본교 승격을 추진 중이다. 학교 인근 람사르 습지인 동백동산을 무대로 습지 생태학교, 생태교육 프로그램 등 차별화 교육으로 서울에서 전학생이 찾아오는 등 2016년 24명이었던 학생수가 지난해 54명으로 증가했다. 제주시 구좌읍 김녕초교 동복분교장도 지역 주민들이 지난해 2월 연립주택 4개동 29채를 신축하고 월 5만원의 임대료로 학생 가정 유치에 나섰다. 교육청에서는 특별교실, 시청각실, 급식실, 다목적 강당 건립 등으로 교육환경 개선을 전폭 지원했다. 지난해 학생수가 13명에서 올해 52명으로 급증, 본교 승격의 꿈을 꾸고 있다. 제주 지역에서는 이처럼 10여개 초등학교가 주민들의 학교 살리기 운동을 통해 폐교 위기에서 벗어났다. 제주도교육청은 소규모 학교 통폐합 대신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작은 학교를 육성하도록 정책 방향을 전환했고, 제주도는 2010년부터 학교 살리기 공동주택 건립에 50여억원의 재원을 지원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4일 “제주 이주 바람 등으로 2014년 이후 학생수가 늘어난 데다 서울에서 학생들이 단기 전학을 올 만큼 천연잔디 운동장 등 자연친화적인 제주의 시골 학교 환경도 학생수 증가에 한몫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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