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본가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 1조원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 위폐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 선우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 4연임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92
  • 강일지구 오피스텔 완판 행진! ‘강일트리피움’

    강일지구 오피스텔 완판 행진! ‘강일트리피움’

    부자기 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 평범한 사람이 노동으로 얻을 수 있는 임금은 대부분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경기를 읽어내는 예민한 눈과 남다른 실천력을 갖춘 자본가들은 부자기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돈이 일을 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렇다면 돈이 일을 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결국 내가 가진 자산으로 예금이나 적금, 채권, 주식, 부동산 등 ‘투자’를 통해 수익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같은 초저금리 시대에 단순히 남들 다 하는 예금이나 적금으로 수익을 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원금 손실의 걱정이 있는 주식의 경우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위험성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매월 꼬박꼬박 현금을 받아볼 수 있는 ‘임대 부동산’이 각광을 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임대 부동산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앞서가는 부자들이 그러하듯 수익률에 영향을 주는 임대수요와 공실률은 물론이고 원금을 지켜주는 시세차익 등 중요한 조건들을 까다롭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런 면에서 강일지구에 위치한 강일트리피움 오피스텔은 최고의 임대 부동산 투자 물건으로 손꼽힌다. 여유자금 1억을 강일트리피움에 투자했을 경우, 연 1,000여 만 원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시중 은행에서 제공하는 예금 이자의 최대 5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또한 강일트리피움 인근에는 강일 삼성단지를 구축할 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세스코, 세종텔레콤, 나이스홀딩스 등의 기업이 입주 완료하였고, 인접한 곳에는 3만 8천여 명을 수용하는 고덕 상업업무 복합단지와 1만 5천여 명을 수용하는 첨단업무단지, 1만 6천여 명을 수용하는 엔지니어링 복합단지의 개발이 계획돼 있어 향후 임차수요 증가와 함께 시세차익도 노려볼 만하다. 2월 6일 홍보관을 오픈한 강일트리피움은 구리 암사대교 개통은 물론 5호선 상일동역을 비롯해 앞으로 개설될 예정인 5호선 강일역 연장, 9호선 강일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리면서 강일지구 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며 공실률 0%를 예상하고 있다. 강일트리피움 관계자는 “강일지구 내에서도 요지에 위치한 ‘강일트리피움’은 풀옵션 빌트인 시스템으로 건축돼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소형 오피스텔”이라며 “1~2인 가구의 니즈를 적절하게 부합한 최신식 오피스텔로 투자가치가 높아 홍보관 오픈 전부터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강일트리피움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15.91㎡(구 4.81평) 54실, 16.34㎡ (구 4.94평) 9실, 20.55㎡(구 6.22평) 등 총 72실을 갖추고 있다. ▲분양 문의: 02-429-003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정부 아파트 화재] 결혼 앞둔 예비신부 희생… “부친 간호 위해 사직한 효녀인데”

    [의정부 아파트 화재] 결혼 앞둔 예비신부 희생… “부친 간호 위해 사직한 효녀인데”

    지난 10일 경기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를 덮친 불길에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유가족들은 슬픔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숨진 윤효정(29·여)씨는 오는 3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11일 의정부백병원 장례식장에서 만난 윤씨 외삼촌은 “조카가 키가 크고 힘이 세 살림을 잘할 것이라며 놀리곤 했다”며 “(결혼)예단과 예물을 준비하면서 기뻐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윤씨 부모는 딸의 소식을 듣고 혼절해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윤씨는 최근까지 어머니와 함께 백화점과 서울 종로 일대의 귀금속상과 한복집 등을 오가며 예물·예단 준비를 끝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외삼촌은 윤씨가 지난해 뇌혈관 질환으로 쓰러진 아버지 간호를 위해 직장도 그만뒀던 효녀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 결혼식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와 (불이 난)오피스텔을 팔고 경기 포천 본가로 들어가 본격 신부수업을 준비하려 했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윤씨 아래층에 살던 한경진(26·여)씨의 아버지 한명덕(54)씨는 의정부 추병원 장례식장에서 “그 집을 얻어준 내가 잘못”이라며 딸의 영정을 넋 놓고 바라봤다. 경기 양주에 살던 한씨는 배화여대 졸업 후 작은 회사에서 웹디자이너로 일하다 의정부에 집을 얻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이직을 준비하고 있었다. 서울의 직장으로 취업을 준비하던 딸이 불편을 겪자 아버지가 지난해 봄 집을 얻어줬다. 한씨 어머니 궁모(48)씨는 사고 전날도 딸과 만났다. 궁씨는 당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힘들게 번 월급으로 딸에게 옷과 음식을 사주곤 했다. 그는 “경진이는 떨어져 살면서도 부모님 영화 보러 가라며 휴대전화로 예매해 주는 살뜰한 딸이었다”며 울먹였다. 사고 전날인 지난 9일 오후 10시 40분까지 딸과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은 궁씨는 “잘 자라”는 딸의 인사가 마지막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망연자실했다. 의정부의료원 장례식장에 부검을 마친 안현순(68·여)씨 시신이 다시 안치되자 가족들은 “어떡해”라며 오열했다. 안씨 조카는 “고모가 창문을 열고 수건을 흔드는 걸 본 사람이 있고 나중엔 복도로 나와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고 들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아파트 안전시설이 엉터리가 아니라면 오토바이에서 난 작은 불이 이토록 큰 피해를 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재민 임시 보호소가 마련된 의정부시 경의초등학교 체육관에서는 50여명이 이틀째 밤을 지새웠다. 현장에는 3~4인용 텐트 50여개와 스티로폼 매트, 이불과 양말 등이 지급됐지만, 낯선 곳에서 밤을 보내게 된 주민들은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 졸지에 ‘돌아갈 곳’이 없어진 주민들은 “막막하다”고 입을 모았다. 드림타운 오피스텔에 사는 신모(31·여)씨는 “당장 출근은 어떡해야 할지 걱정”이라며 “지난해 입주한 새 건물인데 스프링클러가 없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오피스텔 뒤쪽 단독주택에 사는 전모(67)씨는 “집 전체가 불에 타 붕괴 위험이 있다던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제2롯데월드 인근 도로 3곳 균열·침하

    제2롯데월드 인근 도로 3곳 균열·침하

    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은 가운데 서울시가 실측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주변 도로 3곳에서 침하와 균열이 발생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2롯데와 석촌호수 주변 도로에 대해 합동 점검한 결과 이 같은 현상이 발견됐다며 8일 동부도로사업소와 송파구청에 조치를 요구했다. 도로 침하 등의 현상이 발생한 곳은 송파대로 제2롯데월드 롯데몰 앞과 석촌호수로 본가설렁탕 앞, 삼학사로 서울놀이마당 교차로다. 이 중 제2롯데월드 롯데몰 앞 도로는 롯데 측의 관할 구간이다. 시는 롯데몰 앞과 서울놀이마당 교차로에선 도로 침하가, 본가설렁탕 앞에서는 30m 길이의 균열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시는 송파구와 동부도로사업소에 ‘안전사고 우려가 있으니 신속히 조치를 취하고 회신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롯데월드와 석촌호수 주변 도로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시행도 통보했다. 하지만 롯데 측은 “자체 조사 결과 관할 구간인 제2롯데월드 롯데몰 앞의 도로에서는 도로 침하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임시포장구간에서 발생한 기존 도로와의 높이 차이를 도로 침하로 오해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구간에 대한 실측이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며 “롯데몰 앞 도로의 경우 부분 침하로 보면 된다”고 해명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제2롯데월드 임시 개장 이후 사고가 계속되자 지난 5일 안전관리체계를 보완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재발하면 사용 승인 취소 등 강력히 제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초동 용의자 검거, 세 모녀 살해 후 도주..범인이 아빠 ‘충격 사건’

    서초동 용의자 검거, 세 모녀 살해 후 도주..범인이 아빠 ‘충격 사건’

    ‘서초동 살해 용의자 문경서 검거’ 서초동 세 모녀 살해 용의자가 문경서 검거됐다. 6일 서초경찰서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서 아내와 두 딸을 목 졸라 살해한 뒤 도주한 강 모 씨(48)를 이날 낮 12시30분께 경북 문경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초동 세 모녀 살해 강 씨는 이날 오전 6시30분께 휴대전화로 “아내와 딸을 목 졸라 살해했고 나도 죽으려고 나왔다”고 119에 신고한 뒤 경북 상주를 거쳐 문경까지 도주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서초동의 한 아파트에서 강 씨의 아내(43)와 큰딸(13), 작은딸(8)의 시신을 발견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전 8시께 강 씨의 휴대전화 신호가 충북 청주에서 잡히는 것을 확인하고 일대 검문검색을 강화해 서초동 살해 용의자를 문경서 검거했다. 경찰은 승용차를 타고 도주하던 강 씨가 이날 오전 10시47분께 경북으로 들어오다 경북대 상주캠퍼스 인근 CCTV 영상에 찍힌 것을 확인하고 추적했다. 승용차로 도주하던 강 씨는 반대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순찰차에 발각돼 1㎞가량 도주하다 이날 낮 12시10분께 경북 문경시 농암면의 한 도로에서 검거됐다. 한편 경찰은 강 씨의 집 거실에서 강 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를 발견했다. 그가 남긴 노트 2장 분량의 유서에는 “처와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나는 죽어야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경찰은 “강 씨가 외국계 회사를 다니다 그만둔 뒤 지난 3년간 별다른 직장이 없었고 아내 역시 무직이어서 가끔 본가에서 생활비를 보태줬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초동 살해 용의자 문경서 검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초동 살해 용의자 문경서 검거, 충격이다”, “서초동 살해 용의자 문경서 검거, 끔찍하다”, “서초동 살해 용의자 문경서 검거, 어떻게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 캡처(서초동 살해 용의자 문경서 검거)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지구촌 책세상] 방사능에 피폭된 마을… 그곳의 마지막 생존자들

    [지구촌 책세상] 방사능에 피폭된 마을… 그곳의 마지막 생존자들

    빛나는 종착점/앙투안 볼로딘 지음/쇠이유 출판사/624쪽/22유로 만약 동시대 작가들이 작품을 쓸 때 기술문명의 공포와 원자력의 위협에 계속해서 영감을 받는다면 아마도 앙투안 볼로딘이 보여준 뛰어난 일관성의 윤곽들을 작품에 그려낼 것이다. 볼로딘은 치밀하게 구성된 포스트 이그조티시즘풍의 작품과 소설 ‘빛나는 종착점’으로 2014년 메디치상까지 수상한, 동시대의 가장 주목받는 작가다. 그가 ‘빛나는 종착점’에서 보여준 도덕도 없고 해학도 없는 아포칼립스적 이야기는 독자들로 하여금 작가와 어떤 방식으로든 연결되고 싶게 만들지만 작가는 교묘하게 이를 피해 간다. 인간에 의해 황폐해지고 야만적인 삶으로 가득 찬 시베리아의 초원에서 일리우첸코, 크로노에, 바실리사 마리치빌리 등 세 명의 인물이 그들의 최후를 맞을 피난처를 찾으며 방황한다. 이들은 다량의 원자력 분쟁으로 추락한, 공산주의자와 프롤레타리아 가치관의 종말이 야기되는 제2차 소비에트 연방국 레지스탕스의 보루인 오르비즈라는 곳의 마지막 생존자들이다. 크로노에는 동료의 임종에 대한 슬픔을 견디기 위해 깊숙한 곳까지 방사능에 피폭된, 음산한 유령들이 가득한 마을로 위험을 무릅쓰고 떠난다. 마을에는 그곳에서 가장 힘있는 우두머리로서 사악하고 절대적인 샤먼의 권력을 행세하는 ‘솔로비이’, 방사능에 피폭된 삶을 선고받고 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결성된, 반은 사람이고 반은 유령인 자들로 구성된 군대에 들어간 충성심 가득한 ‘오그둘’ 할머니, 매혹적이면서도 멜랑콜리한 공주들인 솔리비이의 ‘세 명의 딸’이 있다. 이들은 아버지의 악마성 때문에 사람들과의 접촉을 꺼리며 조심스러워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까이 다가온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크로노에다. 그는 너무나도 길었던 방황을 끝내는 ‘빛나는 종착점’이라는 이름을 통해 콜호스(구소련의 집단 농장)의 음산한 조화를 깨고 싶어 했다. 펜을 잡은 지 30년이 넘는 작가는 이 소설에서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그의 기본적인 핵심과 작품의 진수를 잘 끌어냈다. 상상이 섞인 몽환적인 이야기는 푸른 지평선의 하늘만큼 맑고 눈부신 스타일로, 황량한 침엽수림지대를 날아오르는 까마귀가 날개를 펼치는 듯하다. 특히 크로노에 등 볼로딘이 창조한 소설의 주인공들은 시공간을 넘나들며 ‘항상 조금만 더’라는 자본가적 논리에 끈끈하게 묶여 스스로도 감당할 수 없는 사태를 유발하는 세상에서 선구자적인 모습을 보인다. 간단한 허구적인 이야기를 쓴 소설가들보다 볼로딘이 높이 평가받는 이유다. 래티시아 파브로 주한프랑스문화원 출판진흥담당관
  • [길섶에서] 어머니 밥상/손성진 수석논설위원

    1년에 몇 번 어머니가 혼자 계시는 지방의 본가를 찾을 때면 밥을 두 그릇씩 먹곤 한다. 종류는 몇 가지 되지 않더라도 맛있고 깔끔한 음식 앞에서 식욕은 늘 솟구친다. 같은 재료와 양념을 쓰더라도 맛의 차이가 나는 것은 확실히 손맛 때문일 게다. 음식 솜씨가 시어머니를 따라가지 못하는 아내에게 살아계실 때 그 손맛을 전수받으라고 가끔 얘기하지만 말만큼 쉬운 것이 아니다. 단순히 어떤 양념을 얼마나 넣는 등의 레시피(조리법)를 배워 따라한다 해서 똑같은 맛이 나지 않는다. 그게 흉내 내기 어려운 손맛이다. 손맛의 비결은 맛있게 담근 간장, 고추장, 된장에도 있다. 장맛이 곧 손맛인 것이다. 어머니의 밥상을 그리워하는 아들에게 연로하신 어머니는 몇 가지 반찬을 만들어 택배로 보내 주시곤 한다. 며칠 전에는 어리굴젓, 총각김치, 콩잎 무침, 그리고 곰국까지 바리바리 싸서 부친 네 가지 반찬이 천 리 먼 곳에서 도착했다.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음식 앞에서 한동안 느낄 행복을 생각하면 절로 뿌듯해진다. 언젠가 그 맛을 보고 싶어도 볼 수 없게 될 거라고 생각하면 서글퍼진다. 손성진 수석논설위원 sonsj@seoul.co.kr
  • 통합진보당 해산 헌재 결정문 요지

    ●정당해산 청구 적법 여부 대통령이 직무상 해외 순방 중인 경우에는 국무총리가 직무를 대행할 수 있으므로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 사건 정당해산심판 청구서 제출안이 의결된 것을 위법하다고 볼 수 없다. 피청구인 소속 국회의원 등이 관련된 내란 관련 사건이 발생한 상황에서 제출된 정당해산심판 청구에 대한 의안이 긴급한 의안에 해당한다고 보고 차관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은 정부의 판단이 재량권을 일탈하거나 남용한 것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결국 정당해산심판 청구는 적법하다. ●정당해산심판제도의 의의와 사유 ▲정당해산심판제도의 의의 정당해산심판제도는 정당 존립의 특권, 특히 정부의 비판자로서 야당의 존립과 활동을 특별히 보장하고자 하는 헌법제정자의 규범적 의지와 산물이다. 그러나 이 제도로 인해서 정당 활동의 자유가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민주적 기본 질서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헌법적 한계도 설정돼 있다. ▲정당해산심판의 사유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 중 어느 하나라도 민주적 기본 질서에 위배되어야 한다. 민주적 기본 질서에 위배된다는 것은 민주적 기본 질서에 대한 단순한 위반이나 저촉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 질서에 대한 실질적 해악을 끼칠 수 있는 구체적 위험성을 초래하는 경우를 가리킨다. ●진보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 질서에 위배되는지 여부 ▲진보당의 목적 진보당이 지도적 이념으로 내세우는 진보적 민주주의는 이른바 자주파에 의해 도입된 강령이다. 자주파는 이른바 민족해방(NL) 계열로 우리 사회를 미 제국주의에 종속된 식민지 반(半)봉건사회 또는 반(半)자본주의사회로 이해하고 민족해방 인민민주주의혁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기동부연합과 광주전남연합, 부산울산연합의 주요 구성원 및 이들과 이념적 지향점을 같이하는 당원 등 진보당의 주도 세력은 자주파에 속하고 그들의 방침대로 당을 주도해 왔다. 이런 진보당의 주도 세력은 과거 민혁당 및 영남위원회, 실천연대, 일심회, 한청 등에서 자주·민주·통일 노선을 제시하면서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거나 북한과 연계되어 활동하고, 북한의 주체사상을 추종하였다. 북한 관련 문제에서는 맹목적으로 북한을 지지하고 대한민국 정부는 무리하게 비판하고 있으며,이석기가 주도한 내란 관련 사건에도 다수 참석하였고 이 사건 관련자를 적극 옹호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미국과 외세에 예속된 천민적 자본주의 또는 식민지 반자본주의 사회로 인식하고 있고,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자본가 계급의 정권으로서 자본가 내지 특권적 지배계급이 국가권력을 장악하여 민중을 착취, 수탈하고 민중의 주권을 실질적으로 강탈한 구조적 불평등 사회로 인식하고 있다. 이들은 우리 사회가 특권적 지배계급이 주권을 행사하는 거꾸로 된 사회라는 인식 아래 대중투쟁이 전민항쟁으로 발전하고 저항권적 상황이 전개될 경우 무력행사 등 폭력을 행사하여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전복하고 헌법 제정에 의한 새로운 진보적 민주주의 체제를 구축하여 집권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이러한 입장은 이석기 등의 내란 관련 사건으로 현실로 확인되었다. ▲이석기 등 내란 관련 회합 참가자들의 행위를 당 활동으로 볼 수 있나 이석기를 비롯한 내란 관련 회합 참가자들은 경기동부연합의 주요 구성원이다. 이들은 북한 주체사상을 추종하고, 당시 정세를 전쟁 국면으로 인식하며 이석기의 주도 아래 전쟁 발발 시 북한에 동조하여 대한민국 내 국가기간시설의 파괴, 무기 제조 및 탈취, 통신 교란 등 폭력 수단을 실행하고자 회합을 개최했다. 이런 내란 관련 회합의 개최 경위, 참석자들의 진보당 내 지위 및 역할, 이 회합이 진보당 핵심 주도 세력에 의하여 개최된 점, 회합을 주도한 이석기의 경기동부연합 수장으로서 지위 및 이 사건에 대한 진보당의 전당적 옹호 및 비호 태도 등을 종합하면, 이 회합은 진보당의 활동으로 귀속된다 △그 밖의 활동이 민주적 기본 질서에 위배되는지 비례대표 부정경선, 중앙위원회 폭력 사태 및 관악을 지역구 여론 조작 사건 등은 피청구인 당원들이 토론과 표결에 기반하지 않고 비민주적이고 폭력적인 수단으로 지지하는 후보의 당선을 관철시키려고 한 것으로서 선거제도를 형해화하여 민주주의 원리를 훼손하는 것이다. ▲헌재가 판단한 진보당의 진정한 목적과 활동 진보당 주도 세력은 폭력에 의하여 진보적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이를 기초로 통일을 통하여 최종적으로 사회주의를 실현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진보당 주도 세력은 북한을 추종하고 있고 그들이 주장하는 진보적 민주주의는 북한의 대남혁명전략과 거의 모든 점에서 전체적으로 같거나 매우 유사하다. 이들은 민중민주주의 변혁론에 따라 혁명을 추구하면서 북한의 입장을 옹호하고 애국가를 부정하거나 태극기도 게양하지 않는 등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이석기 등 내란 관련 사건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 이런 점과 진보당 주도 세력이 진보당을 장악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진보당의 진정한 목적과 활동은 1차적으로 폭력에 의하여 진보적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최종적으로는 북한식 사회주의를 실현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진보당의 목적과 활동이 민주적 기본 질서에 실질적 해악을 끼치는가 내란 관련 사건, 비례대표 부정 경선 사건, 중앙위원회 폭력 사건 및 관악을 지역구 여론 조작 사건 등 진보당의 활동들은 내용적 측면에서는 국가의 존립, 의회제도, 법치주의 및 선거제도 등을 부정하는 것이고, 수단이나 성격의 측면에서는 자신의 의사를 관철하기 위해 폭력·위계 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민주주의 이념에 반하는 것이다. 북한식 사회주의를 실현한다는 숨은 목적을 가지고 내란을 논의하는 회합을 개최하고 비례대표 부정 경선 사건이나 중앙위원회 폭력 사건을 일으킨 진보당의 활동은 유사 상황에서 반복될 가능성이 크고 민주적 기본 질서에 대해 실질적 해악을 끼칠 구체적 위험성이 있다. 특히 내란 관련 사건에서 진보당 구성원들이 북한에 동조하여 대한민국의 존립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은 진보당의 진정한 목적을 단적으로 드러낸 것으로서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넘어 민주적 기본 질서에 대한 구체적 위험성을 배가한 것이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진보당의 진정한 목적이나 그에 기초한 활동은 우리 사회의 민주적 기본 질서에 대해 실질적 해악을 끼칠 수 있는 구체적 위험성을 초래하였다고 판단되므로, 우리 헌법상 민주적 기본 질서에 위배된다. ●정당 해산의 필요성과 비례원칙 위배 여부 ▲정당 해산의 필요성이 인정되나 진보당은 적극적이고 계획적으로 민주적 기본 질서를 공격하여 그 근간을 훼손하고 이를 폐지하고자 하였으므로, 이로 인해 초래되는 위험성을 시급히 제거하기 위해 정당 해산의 필요성이 인정된다. 대남혁명전략에 따라 대한민국 체제를 전복하려는 북한이라는 반국가단체와 대치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특수한 상황도 고려하여야 한다. ▲다른 대안은 없나 위법행위가 확인된 개개인에 대한 형사처벌이 가능하지만 그것만으로 정당 자체의 위헌성이 제거되지는 않는다. 진보당의 주도 세력은 언제든 그들의 위헌적 목적을 정당의 정책으로 내걸어 곧바로 실현할 수 있는 상황에 있다. 따라서 합법정당을 가장하여 국민의 세금으로 상당한 액수의 정당보조금을 받아 활동하면서 민주적 기본 질서를 파괴하려는 진보당의 고유한 위험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정당해산결정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 ▲비례원칙에 위배되지 않는가 정당해산결정으로 민주적 기본 질서를 수호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법익은 정당해산결정으로 초래되는 진보당의 정당 활동 자유의 근본적 제약이나 민주주의에 대한 일부 제한이라는 불이익에 비하여 월등히 크고 중요하다. 결국 진보당에 대한 해산결정은 민주적 기본 질서에 가해지는 위험성을 실효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부득이한 해법으로서 헌법 제8조 제4항에 따라 정당화되므로 비례의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 ●진보당 소속 국회의원의 의원직은 어떻게 되나 ▲국회의원은 정당에 기속되므로 의원직 상실 국회의원은 국민 전체의 대표자로서 활동하는 한편, 소속 정당의 이념을 대변하는 정당의 대표자로서도 활동한다. 엄격한 요건 아래 위헌정당으로 판단하여 정당해산을 명하는 것은 헌법을 수호한다는 방어적 민주주의 관점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이러한 비상 상황에서는 국회의원의 국민 대표성은 부득이 희생될 수밖에 없다. 해산되는 위헌정당 소속 국회의원이 의원직을 유지한다면 위헌적인 정치 이념을 정치적 의사 형성 과정에서 대변하고 이를 실현하려는 활동을 허용함으로써 실질적으로는 그 정당이 계속 존속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결과를 가져온다. 결국 해산 정당 소속 국회의원의 의원직을 상실시키지 않으면 정당해산제도가 가지는 헌법 수호 기능이나 방어적 민주주의 이념과 원리에 어긋나고 정당해산결정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없게 된다. 헌재의 해산결정으로 해산되는 정당 소속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은 위헌정당해산제도의 본질로부터 인정되는 기본적 효력이다. ▲비례대표의원은 어떻게 되나 공직선거법 제192조 제4항은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대하여 소속 정당의 해산 등 이외의 사유로 당적을 이탈하는 경우 퇴직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규정의 의미는 정당이 자진 해산하는 경우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퇴직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위헌정당으로 판단해 해산을 명한 경우 비례대표 의원의 의원직도 상실된다. ●김이수 재판관 반대 의견 ▲정당해산 요건은 엄격하게 해석·적용해야 진보당은 당비를 납부하는 진성 당원의 수만 3만여명에 이른다. 일부 구성원이 민주적 기본 질서에 위배되는 사상을 가지고 있으므로 나머지 구성원도 모두 그러할 것이라는 가정은 부분에 대하여 말할 수 있는 것을 전체에 부당하게 적용하는 것으로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다. ▲진보당의 목적이 민주적 기본 질서에 위배된다고 볼 수 없다 진보당의 강령과 진보적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는 선언은 민중에 해당하는 계급과 계층의 이익을 중심으로 우리 사회의 모순들을 극복해 실질적 민주주의를 구현하겠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진보당이 우리 사회의 문제를 구조적인 것으로 인식하여 구조적이고 급진적인 변혁을 추구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단순히 확립된 질서에 도전한다는 것만으로는 민주국가에서 금지되는 행위가 되지 않는다. 진보당이 현존하는 정치·경제 질서에 부정적 의사를 표시하고, 선거를 통한 집권 이외에 예외적으로 헌법 질서가 중대하게 침해받는 경우에는 저항권에 의한 집권이 가능하다고 언급하고 있다는 사정만으로, 폭력적 수단이나 민주주의 원칙에 반하는 수단으로 변혁을 추구하거나 민주적 기본 질서의 전복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이 구체적으로 입증되었다고 볼 수 없다. ▲일부 구성원의 활동을 당의 책임으로 귀속해서는 안 된다 진보당의 지역조직인 경기도당이 주최한 모임에서 이뤄진 이석기 등의 발언은 경기도당 비핵평화체제와 자주적 평화통일을 추구하는 진보당 전체의 기본 노선에 반하는 것으로 이를 진보당의 책임으로 귀속시킬 수 없다. 비례대표 부정 경선 사건이나 중앙위원회 폭력 사건, 야권단일화 여론 조작 사건과 같은 피청구인 일부 구성원의 개별 활동이 당내 민주주의를 훼손하거나, 민주적 의사 결정 원리를 존중하지 않았거나, 실정법을 위반한 사실은 인정된다. 그러나 진보당 전체가 민주적 기본 질서에 위배되는 목적을 위하여 조직적, 계획적, 적극적, 지속적으로 위와 같은 활동을 한 것은 아니다. 결국 진보당 활동은 민주적 기본 질서에 위배되지 아니한다 △비례원칙에도 어긋난다 해산결정을 통해 달성할 수 있는 사회적 이익은 통상적인 관념에 비해 크지 않을 수 있는 반면 이로 인해 초래될 사회적 불이익은 민주 사회의 순기능에 장애를 줄 만큼 크다. 강제적 정당해산은 민주주의 체제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정당의 자유 및 정치적 결사의 자유에 대한 중대한 제약을 초래한다. 해산결정은 우리 사회가 추구하고 보호해야 할 사상의 다양성을 훼손하고, 특히 소수자들의 정치적 자유를 심각하게 위축시킬 수 있다. 또 우리 사회의 진정한 통합과 안정에도 심각한 영향을 준다.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지금까지 진보당이 한국 사회에 제시했던 여러 진보적 정책들이 우리 사회를 변화하게 만든 부분이 있음을 부인하기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일부 당원의 일탈 행위를 이유로 해산해 버린다면, 이 노선과 활동을 지지해 온 대다수 일반 당원들의 정치적 뜻을 왜곡하고 그들을 위헌적인 정당의 당원으로 만드는 사회적 낙인 효과를 가하게 될 것이다. ▲정당해산은 최후의 보루다 북한의 대남혁명론에 동조하여 대한민국의 민주적 기본 질서를 전복하려는 세력이 있다면, 형법이나 국가보안법 등을 통해 그 세력을 피청구인의 정책 결정 과정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배제할 수 있다. 그 세력 중 일부가 국회의원이고 그 지위를 활용하여 국가 질서에 대한 공격적인 시도를 더욱 적극적으로 행하고 있다면, 국회는 이를 스스로 밝혀내어 자율적인 절차를 통해 그들을 제명할 수 있는 길도 열려 있다. 정당해산제도는 비록 그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최대한 최후적이고 보충적인 용도로 활용되어야 하므로 정당해산 여부는 원칙적으로 정치적 공론(선거 등)의 장에 맡기는 것이 적절하다. 이는 피청구인의 문제점들에 대해 면죄부를 주고 피청구인을 옹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오랜 세월 피땀 흘려 어렵게 성취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성과를 훼손하지 않기 위한 것이고, 또한 대한민국 헌정 질서에 대한 의연한 신뢰를 천명하기 위한 것이며, 헌법 정신의 본질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다.
  • [열린세상] 병영혁신, ‘국방의 근본가치’를 지켜야 한다/윤지원 평택대 교양학부 교수·남북한문제연구소장

    [열린세상] 병영혁신, ‘국방의 근본가치’를 지켜야 한다/윤지원 평택대 교양학부 교수·남북한문제연구소장

    병영 내 총기 사고와 폭행치사 사건으로 시작된 병영문화혁신위원회가 병영혁신 과제를 확정하고 어제 대국민 발표회를 열었다. 이제 중요한 문제는 병영문화혁신위에서 제안한 과제들에 대한 국회와 시민사회의 심의 과정이다. 군가산점제와 같은 방안은 격렬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이 과정에 우리 사회가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기준은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병영문화혁신이 병영사고 예방에 핵심적 가치를 두고 있지만 ‘전투력 강화’라는 병영 조직의 근본적 존재 이유를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 군은 국방안보를 위해 존재하는 조직이다. 따라서 본연의 의무인 국방의 가치를 침해하지 않는 전제하에서 병영문화 혁신도 의미가 있다. 병영문화 혁신 역시 전투력 강화라는 병영 조직의 본질적 가치를 고양하는 방향에서 고려돼야 한다. 부대원 간의 상호신뢰와 단결이야말로 전투력의 핵심이다. 병영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병사는 훌륭한 전사가 될 수 없다. 그러나 문제는 병영사고 예방 차원에서 병영생활의 편리함과 안전만 과도하게 고려할 경우 군 본연의 가치를 침해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사고 예방도 좋지만 군대는 군대로서 ‘기강과 규율’을 유지하면서 병영생활이 합리화되고 병사들이 안락한 생활을 누릴 권리가 주어지는 것이다. 군 본연의 가치가 훼손돼서는 안 된다. 또 다른 고려 사항은 혁신과제가 ‘혁신적’이어야 한다는 부담에서 우리 사회가 과감하게 벗어나야 한다. 질환이 깊을수록 치료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치료제 발견이 쉽지 않듯이 병영 문제는 병영의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의무병제와 같은 제도적 조건과 결부돼 있기 때문에 병영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정밀한 진찰이 필요한 것처럼 병영문화의 실체와 문제에 대해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진단 연구’가 요구된다. 인간의 행위는 다양한 변수에 의해 발생한다. 병영 조직의 특성과 작동방식, 문화적 태도와 집단적 가치, 그리고 사회적 요인 등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진단과 연구가 선행돼야 적절한 해결 방안을 도출해 낼 수 있는 것이다. 언론이나 국민들도 좀 더 ‘진지하게’ 병영과 국방 문제를 볼 필요가 있다.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혁신적인 방안을 기대하지만 한번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도출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시간을 갖고 병영 문제를 철저하게 진단해야 한다. 전투력 강화 차원에서 국방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혁신만 강조하다가는 졸속과 미봉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란 우려를 지울 수 없다. 무엇보다 우리 군이 좀 더 의연해질 필요가 있다. 특히 군이 제도적 방안을 도입할 경우 진지하고 조심스러운 태도가 필요하다. 사고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 군의 다른 중요한 가치를 침해할 가능성 또한 적지 않기 때문이다. 병영혁신 과제의 구체적 실천에 앞서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항은 문제인식과 해결과정 자체가 하향적 지시보다 ‘현장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이다. 질병의 치료 과정에 비유한다면 의사의 진단과 처방이 중요하겠지만 환자 자신의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 습생과 운동은 의사가 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닌 것처럼 병영문제 역시 병영의 주체인 장병들이 주체적으로 인식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한 것이다. 많은 문제들은 병사들이 문제 인식과 해결의 주체로 인정될 때 스스로 해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필자가 알고 있는 좋은 사례로 ‘푸른 병영 가꾸기’ 운동을 꼽을 수 있다. 전 국방부 정책실장이었던 임관빈 장군이 주도했던 것으로 병사들 스스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함께 해결하도록 유도했다. 또 그 결과에 대해 병영생활의 주축인 병장들이 우선 혜택을 받도록 함으로써 자발적 문제 해결에 나서도록 했던 것이다. 거듭 강조하자면 병영문화는 반드시 변해야 한다. 상황과 사람이 달라진 만큼 문화도 달라져야 한다. 문제는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 하는 점인데, 군의 근본 가치를 중시하면서도 병사들이 주체로 나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 나혼자산다 강남, 엄마 공개 “중년 연예인인줄…” 깜짝

    나혼자산다 강남, 엄마 공개 “중년 연예인인줄…” 깜짝

    나혼자산다 강남 나혼자산다 강남, 엄마 공개 “연예인인줄” 가수 강남이 일본 본가를 방문, 어머니를 공개해 화제다. 5일 ‘나혼자산다’ 방송에서는 강남이 어머니 생신을 맞이해 2박 3일간 일본의 본가를 방문, 생일 선물을 고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남은 나혼자산다 회원들과 담근 김장 김치를 싸들고 일본행 비행기를 탔다. 이어 어머니를 만난 강남은 오랜 만에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남 어머니는 20대 후반 아들을 둔 어머니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안 외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강남과 닮은 이목구비도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혼자산다 강남, 엄마 공개 “중년 연예인인줄” 깜짝

    나혼자산다 강남, 엄마 공개 “중년 연예인인줄” 깜짝

    나혼자산다 강남 나혼자산다 강남, 엄마 공개 “연예인인줄” 가수 강남이 일본 본가를 방문, 어머니를 공개해 화제다. 5일 ‘나혼자산다’ 방송에서는 강남이 어머니 생신을 맞이해 2박 3일간 일본의 본가를 방문, 생일 선물을 고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남은 나혼자산다 회원들과 담근 김장 김치를 싸들고 일본행 비행기를 탔다. 이어 어머니를 만난 강남은 오랜 만에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남 어머니는 20대 후반 아들을 둔 어머니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안 외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강남과 닮은 이목구비도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혼자산다 강남, 엄마 공개 “연예인 이목구비”

    나혼자산다 강남, 엄마 공개 “연예인 이목구비”

    나혼자산다 강남 나혼자산다 강남, 엄마 공개 “연예인인줄” 가수 강남이 일본 본가를 방문, 어머니를 공개해 화제다. 5일 ‘나혼자산다’ 방송에서는 강남이 어머니 생신을 맞이해 2박 3일간 일본의 본가를 방문, 생일 선물을 고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남은 나혼자산다 회원들과 담근 김장 김치를 싸들고 일본행 비행기를 탔다. 이어 어머니를 만난 강남은 오랜 만에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남 어머니는 20대 후반 아들을 둔 어머니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안 외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강남과 닮은 이목구비도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혼자산다 강남, 엄마 공개 “중년 연예인?…야한 팬티 좋아해”

    나혼자산다 강남, 엄마 공개 “중년 연예인?…야한 팬티 좋아해”

    나혼자산다 강남 나혼자산다 강남, 엄마 공개 “연예인인줄” 가수 강남이 일본 본가를 방문, 어머니를 공개해 화제다. 5일 ‘나혼자산다’ 방송에서는 강남이 어머니 생신을 맞이해 2박 3일간 일본의 본가를 방문, 생일 선물을 고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모에게 전화를 건 강남은 어떤 것을 선물하는 게 좋을 지 물었고, 강남의 이모는 “다이아 진주도 괜찮다 비싸서 그렇지. 아니면 팬티를 해줘라”라고 답했다. 강남은 “엄마가 어떤팬티를 좋아하냐?”라고 물었고, 강남의 이모는 “네 엄마 팬티는 네가 못 산다. 야한거 좋아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물을 고른 강남은 나혼자산다 회원들과 담근 김장 김치를 싸들고 일본행 비행기를 탔다. 이어 어머니를 만난 강남은 오랜 만에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강남 어머니는 20대 후반 아들을 둔 어머니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안 외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강남과 닮은 이목구비도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혼자산다 강남, 엄마 공개 “연예인 이목구비” 깜짝

    나혼자산다 강남, 엄마 공개 “연예인 이목구비” 깜짝

    나혼자산다 강남 나혼자산다 강남, 엄마 공개 “연예인인줄” 가수 강남이 일본 본가를 방문, 어머니를 공개해 화제다. 5일 ‘나혼자산다’ 방송에서는 강남이 어머니 생신을 맞이해 2박 3일간 일본의 본가를 방문, 생일 선물을 고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남은 나혼자산다 회원들과 담근 김장 김치를 싸들고 일본행 비행기를 탔다. 이어 어머니를 만난 강남은 오랜 만에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남 어머니는 20대 후반 아들을 둔 어머니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안 외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강남과 닮은 이목구비도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혼자산다 강남, 엄마 공개 “강남 붕어빵 외모”

    나혼자산다 강남, 엄마 공개 “강남 붕어빵 외모”

    나혼자산다 강남 나혼자산다 강남, 엄마 공개 “연예인인줄” 가수 강남이 일본 본가를 방문, 어머니를 공개해 화제다. 5일 ‘나혼자산다’ 방송에서는 강남이 어머니 생신을 맞이해 2박 3일간 일본의 본가를 방문, 생일 선물을 고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남은 나혼자산다 회원들과 담근 김장 김치를 싸들고 일본행 비행기를 탔다. 이어 어머니를 만난 강남은 오랜 만에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남 어머니는 20대 후반 아들을 둔 어머니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안 외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강남과 닮은 이목구비도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열여섯 미생의 꿈

    [커버스토리] 열여섯 미생의 꿈

    프로기사로 가는 문은 바늘구멍만큼이나 좁다. 한국기원 연구생 132명 중 한 해에 단 두 명만이 그 문을 통과할 수 있다. 프로기사라는 목표만을 놓고 볼 때 아직 ‘미생’(未生)인 연구생들은 ‘완생’(完生)을 꿈꾸며 좁은 문을 향해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 5일 프로기사 배출의 요람인 서울 서대문구 충암바둑도장에는 적막감이 흘렀다. 도장 안에서는 입단을 꿈꾸는 연구생들의 돌소리만이 유달리 크게 들려온다. 국내 3대 바둑도장 중 하나인 충암도장에는 한국기원 연구생 20명을 비롯해 120명이 프로 입단을 준비하고 있다.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나이는 제각각이지만, 빨리 입단하고 싶다는 간절함은 같았다. 글 강신 기자 xin@seoul.co.kr 사진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먹고 자고 바둑만 둬 빨리… 입단해서 이 생활 벗어나고파 이들은 하루 10시간 이상을 바둑공부에 몰두하고 있다. 충암도장은 박정상 9단, 나현 5단, 최정 5단 등 65명의 프로기사를 배출한 국내 최대 명문도장이다면 도장 한편에서 조용히 바둑에 몰두하고 있는 연구생 출신 조남균(20)씨는 내년 일반인 입단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만 18세가 넘어 연구생 지위를 내려놓은 그는 올해 명지대학교 바둑학과에 입학했지만 여전히 프로기사의 꿈을 꾸고 있다. 조씨가 처음 바둑알을 잡은 것은 일곱 살 때였다. 다섯 살 때 바둑을 처음 시작하는 경우도 있어 그의 입문은 빠르지도 늦지도 않았다. 조씨는 “그저 재미로 시작한 바둑이었다”면서 “바둑판에 우주가 담겼다느니, 인생이 녹아 있다느니 하는 말들을 이해하기에 그때 나는 너무 어렸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그러나 시간은 조씨의 바둑에 깊이를 더했다. 조금씩 바둑의 심오함을 이해하게 됐다. 조씨는 “때로는 두렵기도 하지만 바둑판을 떠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면서 “무엇이 됐든 바둑과 관계된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도 입단 시험에 매진하기 위해 대학에도 휴학계를 냈다. 고등학생인 박하민(17)군은 여섯 살 때 아버지가 인터넷으로 바둑을 두는 것을 어깨너머로 보고 처음 바둑을 알게 됐다. 이듬해 재능을 발견한 아버지가 박군을 바둑학원에 보냈다. 박군은 “당시 바둑알을 만지면서 즐거워했던 기억이 난다”면서 “초등학교 때 잠시 친구들과 어울려 PC방에 갔지만 컴퓨터 게임은 시시했고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았다. 바둑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가 바둑을 알게 된 지 벌써 10년. 이제는 즐길 수만은 없다. 승패의 굴레가 열일곱 살 박군에게는 버겁기만 하다. 박군은 “먹고, 자고, 바둑 두는 것이 전부인 하루를 견디기도 쉽지 않다”면서 “빨리 입단해서 이 생활에서 벗어나고만 싶다”고 털어놨다. 박군은 바둑을 두며 자유로운 일상을 꿈꾸고 있다. ■ 중1때 홀로 상경… 더는 못한다 싶을만큼 매일 바둑 공부 중 권주리(18)양은 아버지가 바둑 학원을 운영하며 자연스럽게 바둑과 만났다. 여덟 살인 초등학교 1학년 때 정식으로 바둑에 입문했다. 권양은 “연구생이었던 중학생 시절에 만난 친한 친구는 중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프로에 입단했다”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조바심이 커진다”고 말했다. 권양은 “실력은 천천히 느는 것 같은데 어린 연구생들은 아래에서 치고 올라온다”면서 “나보다 오히려 입단을 더 간절하게 기다리는 아버지를 생각하면 하루빨리 이 관문을 통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바둑이 인생의 전부가 됐다. 바둑 외에 다른 것을 해 보지 못한 것이 아쉽기도 하고 때로는 평범하게 사는 친구들이 부럽다”면서도 “그래도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중학생 한상조(16)군은 바둑 때문에 충남 천안에서 대전으로, 또다시 서울로 이사를 했다. 우연히 접한 바둑이 한군의 인생을 바꿔 놓았다. 한군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방과후 교실에서 바둑을 배웠는데 ‘소질이 있다’, ‘잘한다’는 주위의 칭찬에 신이 났다”면서 “이름난 학원에 들어가기 위해 초등학교 4학년 때 가족이 대전으로 이사했고 학원에서 가능성이 있는데 서울에서 제대로 배워 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권유했다”고 말했다. 중학교 1학년 때 한군은 가족을 떠났다. 서울의 학원에서 기숙사 생활을 시작했다. 외로웠지만 입단한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이를 악물었다고 한다. 한군은 “입단하기 위해서는 더 실력을 키워야 한다”면서 “다시는 이렇게 바둑 공부를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부에 매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군은 가족을 자주 만나지 못한다. 두 달에 한 번쯤 대전 본가에 내려간다. 그래도 2~3일에 한 번은 꼭 전화 통화를 한다. 부모님의 믿음과 응원이 고된 타지 생활을 이겨낼 힘이 된다고 한다. 한군은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을 계획이다. 한군은 “학업과 바둑을 병행하는 게 불가능할 것 같다”면서 “어렵게 결정을 내렸다. 먼저 입단하고 나중에 검정고시를 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연주(16)양은 공부와 농구, 바둑의 기로에서 바둑의 길을 선택했다. 가장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프로기사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박양은 “연구생 생활 4년 차인 탓에 아직은 버틸 만하다”면서 “ 재미도 있다. 그래도 지치기 전에, 내후년쯤에는 입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한달 수업료 150만원… 억대 연봉 20여명뿐 강연 등 부수입 기대 바둑계에서는 최근 바둑 영화 ‘신의 한수’에 이어 드라마 ‘미생’이 인기를 끌면서 바둑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 한때 1000만명을 넘던 바둑인구는 1990년대 외환위기 이후 하락세를 걷기 시작했다. 현재 바둑 인구는 870만명으로 줄었다. 최근에는 500만~600만명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기사를 만들기 위한 비용이 만만치 않아 바둑에 대한 열풍도 예전만 못하다. 일반적으로 바둑도장에 들어가면 기숙사와 수업료, 각종 기전 참가비 등을 포함해 한 달에 15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용(30) 충암도장 지도사범은 “이창호 9단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당시 프로기사는 프로야구선수 이상의 대접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바둑의 인기가 식으면서 대회가 줄어 프로기사들이 곧바로 직격탄을 맞았다”고 말했다. 현재 296명의 프로기사 중 1년에 억대의 상금을 받는 정상급 기사는 20여명에 불과하고 30~40위권의 경우 연 5000만원 정도의 수입에 불과하다. 고정 수입을 확보하기 위해 학원에서 지도사범직을 맡거나 일반 회사에 다니면서 바둑을 병행하기도 한다. 바둑 방송 해설가로 진출하는 경우도 있다. 정년 없이 활동할 수 있는 것과 강연 등으로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이점은 여전히 유효하다. 김 사범 주위에도 미생의 주인공 장그래처럼 바둑을 중도 포기한 이들이 있다. 바둑알을 놓은 시점에 따라 인생이 달라졌다고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바둑을 그만둔 친구들은 대학에 진학하고 회사에 다니며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또 바둑에서 기른 집중력과 사고력을 바탕으로 빨리 학업으로 진로를 바꾼 이들은 이른바 명문대에 입학해 대기업에 취업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도 입단에 실패하는 이들은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하면서 일반인 입단 대회의 문을 두드리거나 학원 등에서 지도사범으로 일한다. 바둑학과에 진학해서 학문으로서 바둑에 접근하는 이도 있다. 김 사범은 “요즘 여기저기에서 인터뷰가 쇄도할 정도로 드라마 ‘미생’의 인기를 실감한다”면서 “이 같은 흐름이 바둑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밝혔다.
  • 나혼자산다 강남, 엄마 공개 “연예인인줄”

    나혼자산다 강남, 엄마 공개 “연예인인줄”

    나혼자산다 강남 나혼자산다 강남, 엄마 공개 “연예인인줄” 가수 강남이 일본 본가를 방문, 어머니를 공개해 화제다. 5일 ‘나혼자산다’ 방송에서는 강남이 어머니 생신을 맞이해 2박 3일간 일본의 본가를 방문, 생일 선물을 고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남은 나혼자산다 회원들과 담근 김장 김치를 싸들고 일본행 비행기를 탔다. 이어 어머니를 만난 강남은 오랜 만에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남 어머니는 20대 후반 아들을 둔 어머니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안 외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강남과 닮은 이목구비도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심장 뛰는 감동 느껴 보세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심장 뛰는 감동 느껴 보세요”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감동을 주는 이야기와 신디 로퍼의 훌륭한 음악이 ‘킹키부츠’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지난해 미국 토니어워드 작품상을 포함해 6개 부문을 석권한 뮤지컬 ‘킹키부츠’의 안무 겸 연출가 제리 미첼(54)이 한국을 찾았다. ‘록키호러쇼’, ‘헤어스프레이’, ‘라카지’ 등의 안무가로 이름을 알리고 ‘리걸리 블론드’, ‘캐치 미 이프 유 캔’에서는 안무와 연출을 함께 맡은 그는 안무가 출신의 브로드웨이 대표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최신 뮤지컬이 1년 반 만인 2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라이선스 초연의 막을 올렸다. 지난 1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만난 그는 “심장박동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킹키부츠’는 1980년대 영국 노샘프턴의 수제화 공장들이 줄줄이 도산할 때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 공장의 이야기로, 2005년 영화로 제작됐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수제화 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여장남자 댄서 롤라에게서 힌트를 얻어 여장남자를 위한 구두인 ‘킹키부츠’를 만든다는 줄거리다. 롤라를 불편해하는 공장 직원들, 이에 상처받은 롤라 사이에서 찰리가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에는 꿈과 동료애, ‘다름’을 받아들이는 자세 등 보편적인 메시지가 층층이 담겨 있다. “프로듀서의 제안으로 영화 DVD를 보고 많이 울었어요. 인간적이고 감동적이면서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버지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두 남자에 대한 이야기거든요.” 백치 여대생이 하버드 법대에 들어가 승승장구한다는 ‘리걸리 블론드’, 뚱뚱하고 못생긴 소녀가 스타의 꿈을 이루는 ‘헤어스프레이’, 게이 부부가 보수주의 정치인의 집안에 아들을 장가보내는 ‘라카지’ 등 그의 작품에는 소수자가 편견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이야기가 많다. 커밍아웃한 동성애자이기도 한 그는 “관객들이 함께 응원할 수 있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극장에 가기 전과 후 기분이 달라지는 작품을 좋아합니다. 주인공이 변하면서 주위 사람들까지 변화시키는 뮤지컬이죠.” 1980년대 마돈나와 세계 팝 시장을 양분했던 신디 로퍼가 작곡가로 나선 것도 화제였다. 신디 로퍼는 디스코와 팝,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넘버를 작곡해 토니어워드 작곡가상과 베스트 음악상, 그래미어워드 베스트 뮤지컬앨범상을 거머쥐었다. 여성 작곡가가 단독으로 작곡가상을 수상한 건 그가 최초다. “1990년대 중반 올림픽 이벤트에서 신디 로퍼의 안무를 담당하면서 처음 만났습니다. 로퍼와 친구 사이인 (오리지널 극본가) 하비 피어스타인이 전화해서 출연 제의를 했는데, 마침 음반 활동을 하고 있지 않아 함께 뮤지컬을 만들자고 했죠. 그가 처음 보내 준 곡이 ‘못난 아들’이었는데 그 곡을 듣고 많이 울었습니다.” 시카고에서 초연된 ‘킹키부츠’는 지난해 4월 브로드웨이에 입성해 장기 흥행 중이다. CJ E&M 공연사업부문이 자금을 투자해 공동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고, 당시 투자 조건으로 한국에서의 라이선스가 성사됐다. 내년 2월 22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 5만~14만원. 1577-3363.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현대차그룹(하)] 정의선 부회장은 누구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현대차그룹(하)] 정의선 부회장은 누구

    정의선 부회장은 1999년 현대차에 자재 본부 이사로 입사했다. 자동차 제조사에서 부품 조달과 자재관리·협력업체 관리 등은 말 그대로 ABC다. 부품과 원자재 분야에서 시작하는 경영수업은 현대 가문의 오랜 전통이기도 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를 제대로 알려면 작은 볼트와 너트까지 다루는 자재 부문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가문의 전통 때문”이라면서 “고 정주영 명예회장도 정몽구 회장과 같은 코스를 밟게 했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2001년 초 상무로 승진해 구매실장을 맡았다. 2002년 초에는 전무로 승진해 국내 영업본무 영업담당과 기획총괄본부 기획담당으로 재직했다. 같은 해 하반기부터는 현대캐피탈 전무를 겸임하며 금융 분야까지 발을 넓혔다. 2005년에는 기아차 사장, 현대자동차그룹 기획총괄본부 사장, 현대모비스 사장을 겸임했고, 2009년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처음 입사했을 당시 정 부회장과 가까이에서 일했던 사람들은 그의 인간적인 면에 높은 점수를 준다. “재벌 2세답지 않게 예의 바르고 합리적 인물”이라면서 “과묵하면서도 사람을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이 있다”는 평이 나온다. 현대가 장손답게 성격은 소탈하다. 소주를 좋아하며 특별히 가리는 음식이 없고, 냉면과 김치찌개 등을 즐겨 먹는 것도 부친을 닮았다. 늘 현장을 먼저 챙기고 부지런한 스타일은 할아버지인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꼭 빼닮았다. 장손인 그에 대한 명예회장의 애정은 각별했다. 명예회장은 정 부회장을 어릴 때부터 청운동 본가에서 지내도록 했다. 유명한 ‘현대가의 밥상머리 교육’에서도 정 부회장은 매일 아침식사에 지각한 적이 없다. 특히 말년에 와병 중이던 정 명예회장은 정 부회장을 매일같이 본가로 불렀던 일화는 유명하다. 정의선 부회장은 1995년 강원산업 정도원 회장의 딸 지선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다. 정몽구 회장과 정도원 회장이 경복고 선후배 사이로 양가가 친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친인척 중에서는 사촌인 정일선 비앤지스틸 사장과 가장 친분이 깊다. 작은 아버지인 몽우씨(4남·작고)의 장남인 정일선 사장은 정 부회장과 동갑내기다. 남자 형제가 없는 정 부회장이 어려서부터 친구이자 친형제처럼 지낸 사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제니퍼 로렌스 출연작 ‘욕망의 대지’ 메인 예고편

    제니퍼 로렌스 출연작 ‘욕망의 대지’ 메인 예고편

    유혹, 금기, 위험한 사랑. 자극적인 카피를 앞세운 영화 ‘욕망의 대지’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욕망의 대지’는 잊을 수 없는 상처를 가진 두 남녀의 비극적인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영화 ‘바벨’과 ‘21그램’에서 인간의 내면에 대한 깊은 고뇌를 스크린으로 옮겼던 각본가 길예르모 아리아가 이번 작품의 각본과 연출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미국 남서부의 한 가정집에서 외출이 잦은 엄마를 대신해 세 명의 동생들을 돌보는 맏딸 ‘마리아나’(제니퍼 로렌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어느 날 마리아나는 낯선 남자와 트레일러에서 바람을 피우는 엄마의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엄마를 집으로 돌아오게 할 목적과 경고의 의미로 트레일러에 불을 지르는 마리아나. 하지만 트레일러 전체가 폭발하는 사고로 이어지며 엄마가 죽게 되고, 이후 마리아나는 엄마와 바람을 피운 남자의 아들 ‘산티아고’와 위험한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황량한 대지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트레일러가 불타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욕망이 폭발하는 영화의 내적인 의미를 담아낸 이 장면은 관객들의 눈길을 충분히 사로잡는다. 또한 제니퍼 로렌스와 샤를리즈 테론의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사랑에 대해 왜 이들이 비극적인 사랑을 택할 수밖에 없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작품은 감독이 전작에서 보여준 작가로서의 장기를 그대로 담은 듯, 각기 다른 이야기를 하나의 스토리로 직조하는 밀도 있는 구성을 기대하게 한다. ‘엑스맨’과 ‘헝거게임’의 제니퍼 로렌스가 엄마의 외도로 상처받고 위험한 사람에 빠지는 마리아나를, ‘프로메테우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연기파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성인이 된 마리아 역을 맡았다. 11월 개봉. 사진·영상=수키픽쳐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울랄라세션, 정규앨범 공개 “Best Girl” …유쾌한 설레임 가득한 곡

    울랄라세션, 정규앨범 공개 “Best Girl” …유쾌한 설레임 가득한 곡

    2011년 슈퍼스타 K3 결승전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던 그룹 울랄라세션(군조, 박광선, 박승일, 김명훈)이 드디어 정규 앨범 “reJOYce”를 발매하며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정규 1집 앨범 “reJOYce“는 그동안 울랄라세션이 대중들에게 전해주고 싶었던 유쾌함과 즐거움, 그리고 감동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담아내는데 최선을 다한 앨범으로, 어느 한 곡에 치우침없이 수록곡 전부에 그들의 열정과 노력을 쏟아 부어 음악적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오늘 정오 공개된 정규 1집 앨범 “reJOYce” 트랙리스트에 담긴 제목만으로도 울랄라세션만의 느낌을 알 수 있다. 선공개 타이틀곡 ‘지금 우는 사람들’을 비롯해 프롤로그 격인 “Kick Start” 타이틀 곡 “Best Girl” “그녀는 예뻐” “Heartache” “Happy Virus” “완전 완전 완전” “Brand New Day” “연남디스코” “너랑나랑”까지 울랄라세션 특유의 밝음이 느껴지는 곡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1집 첫 번째 타이틀 곡인 “Best Girl”은 울랄라세션이 처음 선보이는 댄스팝 R&B 장르로써 funky한 기타루프와 그루브한 리듬이 어우러져, 듣는이로 하여금 신나고 유쾌한 기분을 만끽하게 하는 곡이다. “Best Girl”은 일본가수 ARASHI의 ‘Wild at heart’, ‘Your eyes’ 등을 작곡하며 일본 음악 차트 1위를 석권하였던 핀란드 출신 작곡가 JANNE HYOTY와 세계적인 팝스타 세릴 콜, 테일러 제임스, 테이크 뎃 등과 작업했던 영국 출신 작곡가 RICKY HANLEY가 울랄라세션을 위해 여러 번의 수정 작업 끝에 완성시켰으며, 울랄라세션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그 의미가 큰 곡이다. 울랄라세션의 색깔이 돋보이는 정규 1집 “reJOYce”는 그들이 전해주고자 하는 행복한 메시지를 수록곡 전체에 담아냈으며 과하지 않은 보컬표현과 팝적인 사운드를 통해 대중들과 공감하기 위해 최대한 힘을 실었다. 진정한 대중과의 의사소통인 음악과 음악 안의 진정성 있는 하모니를 통해 이번 앨범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 유쾌한 ‘울랄라세션’의 해피 바이러스가 전해질 것이다. 한편, 울랄라세션의 정규 1집 앨범 “reJOYce”는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