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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 박태환, 가수 조현아와 핑크빛♥ “플러팅 대박”

    수영 박태환, 가수 조현아와 핑크빛♥ “플러팅 대박”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과 가수 조현아 사이에 핑크빛 분위기가 감지됐다. 31일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4인 가족의 보금자리를 대신 찾아나선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이들의 의뢰인으로는 부모의 노후를 걱정하는 딸이 등장했다. 현재 서울 노원구에 거주 중인 의뢰인은 4인 가족의 첫째 딸로 부모님과 남동생 그리고 반려견 ‘태리’와 함께 살고 있다고 했다. 의뢰인은 남동생은 이미 독립해 주말에만 본가를 찾고 있으며, 의뢰인도 곧 독립 예정으로 부모님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이사를 결심했다고 했다. 또 아버지의 직장이 있는 서울 중구 충무로역에서 대중교통으로 1시간 내외인 경기 파주시와 남양주시 소재 집을 찾고 있다고 했다. 의뢰인 가족은 주택일 경우 야외공간을 바랐으며, 아파트일 경우 넓은 거실을 원했다. 도보권에 산책로를 희망했으며, 예산은 매매가 5억~6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그룹 어반자카파의 조현아와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이들 가족을 위한 집을 찾아 출격했다. 자칭 ‘목요일의 요정’이라고 소개한 조현아는 지난 대결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며, 이번 발품 대결에 심기일전을 다짐했다. 두 사람은 그러나 오프닝 현장에서 처음 만났다며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평소 극강 텐션을 자랑하던 조현아는 박태환에게 먼저 다가가 “우리 89년생 동갑이에요”라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러자 양세형은 “플러팅 대박”이라며 두 사람의 핑크빛 분위기를 감지했다. 분위기를 몰아 두 사람은 경기 남양주 평내동에 위치한 아파트를 찾아갔다. 주방을 살펴보던 박태환은 조현아에게 “평소에 요리를 하느냐”고 물었고, 조현아는 “요리를 잘한다. 간장게장은 기본, 매실청과 김치까지 담가 먹는다”고 어필했다. 이에 박태환은 “매력 있다. 노래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라며 환하게 웃었다. 박태환은 또 스튜디오에서 매물을 소개하면서도 자신을 “현.품.태, 현아를 품은 태환이”이라고 밝혀 주변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서울시 시내버스 ‘버스준공영제’ 제도 개선 촉구

    김동욱 서울시의원, 서울시 시내버스 ‘버스준공영제’ 제도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지난 29일 제320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 버스준공영제가 단순히 자본주의 시장에 팔리는 상품이 아닌 추가적인 제도 보완을 위한 대책과 개편을 통해서 ‘이익의 사유화, 손실의 공공화’가 나타나지 않도록 철저히 감독해야 한다”고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버스준공영제를 통해 서울시 시내버스회사들이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 일부를 지원받게 됨으로써 손실에 대한 부담을 덜고 더 좋은 서비스와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취지에는 공감”한다고 밝혔으나 “시내버스 65개 중 6개 회사가 사모펀드 사에 인수되어 운영됨으로써 ‘공공성이 훼손된다’라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응은 미온적”이라고 현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김 의원의 지적에 “버스준공영제의 문제 인식에는 100%, 120% 동의하고 빠른 속도로 버스준공영제의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사모펀드가 들어와서 투자가 이뤄지면서 몇몇 회사들의 기사분들의 작업 환경과 근무 여건이 좋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쥐어짜기식’ 경영과 무리한 비용 절감으로 인해 기사분들은 물론 시민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버스준공영제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서 지적했다.또한 김 의원은 “현행 법령이나 조례로 이를 감시하거나 방지할 수 있는 어떠한 기준이나 구체적인 보완책이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다”며 궁극적으로 “서울시에서는 이런 제도 이면에 발생하는 문제를 버스준공영제 평가제도를 통해 방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나 추가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제도 전반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윤종장 도시교통실장은 “현재 버스회사들이 가지고 있는 복지, 환경, 차고지 문제들은 몇몇 회사를 빼고는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 사모펀드 사의 개입으로 더 어려워졌다고 단정하기에는 조심스럽지만, 서울시에서는 이런 점들을 파악하고 기사분들의 복지나 환경에 대해 대조표를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 실장은 “사모펀드의 배당 문제에 대해서도 평가에서 과도한 배당 금액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가면 감점을 받게 되어 있고 이듬해에 그 업체는 성과 이윤을 받아 가기 어려운 구조로 평가 체계를 마련해서 정책적으로 장치를 해 놓고는 있지만, 입법적인 제도가 뒷받침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버스준공영제 시행 이후 혜택을 받은 버스회사들이 과연 정말 버스준공영제의 취지에 맞게 제도를 잘 이해하는지, 목적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철저하게 점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시의 역할 중 하나”라면서 “버스준공영제의 부실한 평가 기준과 세심한 정책 집행이 모자라 탁상공론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어 제도적인 취약점을 시급히 개선하기 위해 감시와 평가가 제대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제도 보완을 거듭 당부했다.
  • 돌연 사라졌던 ‘홍현희 시매부’ 천뚱…“걷지도 못했다” 투병 근황

    돌연 사라졌던 ‘홍현희 시매부’ 천뚱…“걷지도 못했다” 투병 근황

    코미디언 홍현희의 시매부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나와 화려한 먹방으로 주목받은 천뚱(본명 임정수)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천뚱TV에서 천뚱은 8개월간 영상 업로드를 하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천뚱은 “건강이 조금 안 좋았다”며 “어지럼증 때문에 고생했는데 지금 99% 회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1월 초에 갑자기 어지럼증이 생겼다. 병명이 전정 신경염이라더라. 남녀노소 누구나 올 수 있는 질환인데 갑자기 찾아온다더라”면서 “전조증상도 없었고 갑자기 새벽에 어지러워서 구토를 하고 반복됐다.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니 다른 데는 이상이 없고 귀 쪽에서 오는 어지럼증으로 신경 쪽에 염증이 생겨서 발생한 거라더라”고 설명했다. 천뚱은 “처음엔 어지럽다가 구토 증상이 일어나서 차 운전은 물론이고 걷지도 못했다”며 “2주 정도는 누워서만 생활했다. 그 이후에 걸어 다니고 재활하니까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먹는 것만 보여드렸는데 아이들과 같이 일상도 찍고 싶고 장모님, 본가 서천에 계신 부모님과 식사하고 여행하는 콘텐츠도 해 보고 싶다”며 구독자들에게 새 영상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 美에선 反ESG 바람… EU는 공시 유예 역풍

    탄소배출 정량화 등 강화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ESG) 공시 기준 시행을 놓고 유럽연합(EU)과 미국 역시 기준을 완화했다가 역풍을 맞는가 하면 야당의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등 진통을 앓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6월 국제적으로 통용될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공시 기준과 상호 운용성을 고려해 종업원 750명 미만 중소기업은 스코프3 공시 의무화를 유예하고 이 중 중대성과 생물다양성 관련 일부 공시 항목을 자발적 공시로 전환했다. EU 집행위의 의뢰를 받아 지난해 8월 유럽지속가능성공시기준(ESRS) 초안을 마련한 유럽재무보고자문그룹(EFRAG)은 가치사슬에 관한 공시 3년간 유예와 양성평등, 단체협약, 임금, 사회적 보호, 교육 등에 대한 공시를 1~3년간 유예하는 수정안을 제시했다. 이 같은 유예안을 두고 일각에서는 공시 기준 후퇴라는 반발도 있다. EFRAG는 기후 관련 데이터와 금융정보, 종업원 250명 초과 기업의 인력 정보 등도 의무 공시 대상으로 삼았으나 유예안은 이런 내용도 공시 기업의 중대성 평가 대상으로 변경했다. 중대성 평가란 ESG 이슈 중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보를 파악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을 말한다. 공시 내용을 결정할 때 중대성 평가를 확대하면 공시 정보가 줄어들게 되는 효과가 있다. 김호정 유안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어떤 정보를 공개할지 평가하게 된다면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불리한 정보를 알 수 없어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역시 공화당을 중심으로 ESG 투자 또는 경영에 적극적인 기업을 ‘깨어 있는 척하는(woke) 자본가’로 규정하고 비판하고 있다. 플로리다, 텍사스 등에서는 ESG에 적극적인 금융기관이나 기업을 채권인수 및 구매계약 등에서 배제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공화당 차기 유력 대권 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성소수자 교육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월트디즈니사에 대한 세금 혜택과 특별행정지구 권한을 축소하기 위한 움직임을 이어 가고 있다.
  • 실종문자 그냥 넘기지 않았다… 27%는 시민 덕에 찾아

    실종문자 그냥 넘기지 않았다… 27%는 시민 덕에 찾아

    “○○구에서 실종된 ○○○씨를 찾습니다. 167㎝, 78㎏, 반소매 상의, 회색 바지. ☎182” 흉기 난동과 성폭행 등 최근 잇따른 강력 사건으로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스팸 문자로 치부되던 ‘실종 경보문자’가 주목받고 있다. 범죄의 심각성을 마주한 시민들이 문자를 보고 실종자 관련 제보에 적극 나서 수색에 도움을 주고 있어서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 6월 실종 경보 문자 도입 이후 지난 6월까지 경찰은 모두 2932건의 문자를 발송했다. 이 중 795건(27.1%)은 문자 발송 이후 시민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실종자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 수원에 거주하는 안모(39)씨는 최근 안전 안내 문자로 오는 실종 경보 문자를 유심히 살핀다. 지난 2월 본가가 있는 강원 춘천에 갔다가 열한 살 초등학생 약취 유인 사건을 겪은 뒤부터 생긴 습관이다. 당시 안씨는 해당 초등학생의 동선과 겹치는 곳을 지나갔었다. 안씨는 “실종 문자가 오면 일일이 링크를 눌러 사진을 확인한다”며 “다행히 아직 신고한 적은 없지만 범죄를 막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실종자가 마지막으로 발견된 지역의 주민에게 재난 안전 문자와 같은 형태로 전송되는 이 문자에는 이름과 나이, 옷차림 등 간략한 신상 정보가 적혀 있다. 문자에 있는 링크로 연결되는 홈페이지에서는 실종자 사진, 폐쇄회로(CC)TV 영상, 국적, 실종 발생 일시와 장소, 키와 몸무게, 얼굴형, 머리카락 색상 등 실종자를 특정할 수 있는 세부적인 내용을 알 수 있다. 지난 17일 학교에 간다며 나섰다가 연락이 끊긴 김지혜(15)양의 경우에도 실종 접수 이후 문자가 발송됐다. 문자 발송 이후 여러 시민이 “비슷한 사람을 봤다”며 경찰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흉악 범죄로 경각심이 높아진 만큼 이전보다 관련 신고와 제보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조금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신고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 제보 등을 토대로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서울 영등포구에서 김양을 찾았다. 김양은 나흘 만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양은 실종 당일 오후 7시 30분쯤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화장실에서 모자가 달린 점퍼로 갈아입은 뒤 혼자 이동했다. 금천구 독산동과 관악구 신림동 일대를 배회하기도 했다. 김양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지난달 말에는 서울 성동구의 권혜원(12)양 등 4명이 ‘성동구에 배회 중인 ○○○(14·여)을 찾습니다’라는 문자를 기억하고 있다가 길거리를 배회하던 문자 속 인물을 발견해 신고하기도 했다. 권양 등의 신고로 실종됐던 아이는 경찰서로 인계돼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 흉악범죄로 높아진 불안감…실종자 찾는 안전문자 관심↑

    흉악범죄로 높아진 불안감…실종자 찾는 안전문자 관심↑

    “OO구에서 실종된 OOO씨를 찾습니다. 167㎝, 78㎏, 반팔상의, 회색바지. ☎182” 흉기 난동과 성폭행 등 최근 잇따른 강력 사건으로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스팸 문자로 치부되던 ‘실종 경보 문자’가 주목받고 있다. 범죄의 심각성을 마주한 시민들이 문자를 본 이후 실종자 관련 제보에 적극 나서 수색에 도움을 주고 있어서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 6월 실종 경보문자 도입 이후 지난 6월까지 경찰은 모두 2932건의 문자를 발송했다. 이 중 795건(27.1%)은 문자 발송 이후 시민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실종자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 수원에 거주하는 안모(39)씨는 최근 안전 안내 문자로 오는 실종 경보 문자를 유심히 살핀다. 지난 2월 본가가 있는 강원 춘천에 갔다가 11살 초등학생 약취 유인 사건을 겪은 이후부터 생긴 습관이다. 당시 안씨는 해당 초등학생의 동선과 겹치는 장소를 지나갔었다. 안씨는 “실종 문자가 오면 일일이 링크를 클릭해 사진을 확인한다”며 “다행히 아직 신고한 적은 없지만, 범죄를 막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실종자가 마지막으로 발견된 지역 주민에게 재난 안전 문자와 같은 형태로 전송되는 이 문자에는 이름과 나이, 옷차림 등 간략한 신상 정보가 적혀 있다. 문자에 첨부된 링크로 연결되는 홈페이지에서는 실종자 사진, 폐쇄회로(CC)TV 영상, 국적, 실종 발생 일시와 장소, 키와 몸무게, 얼굴형, 머리카락 색상 등 실종자를 특정할 수 있는 세부적인 내용을 알 수 있다.지난 17일 학교에 간다며 나섰다가 연락이 끊긴 김지혜(15)양의 경우에도 실종 접수 이후 문자가 발송됐다. 문자 발송 이후 여러 시민이 “비슷한 사람을 봤다”며 경찰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흉악 범죄로 경각심이 높아진 만큼 이전보다 관련 신고와 제보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약간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신고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 제보 등을 토대로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서울 영등포구에서 김양을 찾았다. 김양은 나흘 만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양은 실종 당일 오후 7시 30분쯤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화장실에서 모자가 달린 점퍼로 갈아입은 뒤 혼자 이동했다. 금천구 독산동과 관악구 신림동 일대를 배회하기도 했다. 김양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지난달 말에는 서울 성동구의 권혜원(12)양 등 4명이 ‘성동구에 배회 중인 OOO(14·여)를 찾습니다’란 문자를 기억하고 있다가 길거리를 배회하던 문자 속 인물을 발견해 신고하기도 했다. 권양 등의 신고로 실종됐던 아이는 경찰서로 인계됐고,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 “예비신랑, 이에 낀 음식 빼고 다시 입으로…제가 예민한가요?”

    “예비신랑, 이에 낀 음식 빼고 다시 입으로…제가 예민한가요?”

    결혼 전제로 5개월간 동거한 예비 신랑의 충격적인 위생 문제에 결국 파혼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결혼 전제로 동거했는데 (예비 신랑이) 더러워서 평생 이 꼴 보기 싫어 파혼했다. 예비 신랑은 남자들이 다 그런다고, 제가 예민하다는데 봐달라”며 경험담을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변기 커버(덮개)에 소변이 묻어도 그대로 두는가 하면, 대변 찌꺼기가 변기에 남아있어도 방치했다. 자기 전 양치를 하지 않고 양말은 4~5일에 한 번씩 갈아신는다. 이외에도 속옷도 잘 갈아입지 않고, 털이 곳곳에 나뒹굴었다고 A씨는 토로했다. A씨는 “음식 먹다가 바닥에 흘리면 오늘 본인 청소하는 날 아니라고 안 치운다”며 “같이 밥 먹는데 대놓고 입 벌려서 손가락으로 이에 낀 음식 빼고 다시 입으로 넣는다”고 했다. 이어 A씨는 “모든 남자가 저런다고 하는데, 본가에 있는 엄마 아들(친오빠 또는 남동생)도 저렇게까지 안 한다. 잠깐 눈이 발에 달렸던 나 자신을 원망해야지 어쩌겠냐”고 하소연했다. ‘연애할 때 몰랐냐’는 지적에 대해선 “연애할 때는 냄새가 하나도 안 났다. 오히려 가글이나 바디워시 향이 진했다. 근무 일정이 안 맞아서 여행도 같이 가본 적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동거 막 시작할 때 한두 달은 저렇게 더럽지 않았다. 초반에는 이 사람이 소변을 봤는지 대변을 봤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하게 사용했고, 양말도 하루 이틀꼴로 갈아신었다”고 덧붙였다.남 53.3%, 여 61.3% “결혼 전 동거 필요해”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미혼남녀 총 300명(남성 150명·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결혼 전 동거에 대해 응답자의 과반이 ‘필요하다’(남 53.3%, 여 61.3%)고 대답했다. 결혼 전 동거가 가장 필요한 이유는 ‘상대방의 모르는 부분을 알기 위해서’(남 50.0%, 여 48.9%)였다. 이외에 ‘서로의 생활 패턴을 조정하기 위해서’(남 25.0%, 여 25.0%), ‘동거를 통해 결혼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남 18.8%, 여 26.1%)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반면, 결혼 전 동거가 불필요한 이유는 ‘동거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남 26.3%, 여 52.2%), ‘파혼의 위험성이 있어서’(남 36.8%, 여 21.7%), ‘신혼의 설렘이 사라져서’(남 15.8%, 여 8.7%), 결혼 전까지는 가족과 살고 싶어서’(남 5.3%, 여 13.0%), ‘주변의 시선이 신경 쓰여서’(남 10.5%, 여 4.3%) 순이었다. 이 중 남성은 ‘파혼의 위험성이 있어서’(36.8%), 여성은 ‘동거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52.2%)를 우선 순위로 꼽으며 동거에 대한 남녀간 인식 차이가 나타났다. 한편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2021년 미혼남녀 314명(남성 148명·여성 16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혼 전 미래 배우자에게 치명적 결점이 발견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2%가 파혼을 결심한다고 밝혔다.
  • 검찰, 남양주 모녀 살인 혐의 50대 구속 기소

    검찰, 남양주 모녀 살인 혐의 50대 구속 기소

    경기 남양주시에서 모녀를 살해하고 귀금속을 훔친 혐의 등으로 구속된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손정숙)는 11일 살인, 절도, 미성년자 약취 유인 등의 혐의로 김모(50)씨를 기소했다. 또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전자발찌 부착 명령과 형 집행 종료 후 보호관찰 명령을 청구했다. 김씨는 지난 달 20일 남양주시 내 빌라에서 중국 출신 동거녀 A(33)씨와 어머니 B(60)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3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챙겨 달아난 혐의다. 범행 직후 어린이집에 있던 A씨의 아이(4)를 데리고 자신의 본가가 있는 충남 서천으로 도주한 혐의도 있다. 수사 결과 김씨는 범행 당일 A씨와 다투다 홧김에 집 안에 있던 흉기를 휘둘렀으며 화장실에 있다가 비명을 듣고 나온 B씨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김씨는 A씨와 함께 살면서 아이의 아빠 역할을 하고 어린이집에도 보호자로 등록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김씨는 “집에 일이 있다”며 아이를 데리고 나오면서도 어린이집의 의심을 받지 않았다. 김씨는 아이를 본가에 맡긴 뒤 다시 달아났다가 범행 하루 만인 지난 달 21일 인근 보령에서 검거됐다.
  • ‘연해주 독립운동 대부’ 최재형 선생 배우자 최엘레나 여사 국내 봉환

    ‘연해주 독립운동 대부’ 최재형 선생 배우자 최엘레나 여사 국내 봉환

    일제강점기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로 불렸던 최재형 선생의 부인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1880~1952) 여사의 유해가 71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7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출발한 최 여사의 유해가 8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최 여사 유해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 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봉안식장에 임시 안치됐다. 정부는 최 선생이 순국한 장소로 추정되는 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에 있는 최재형 선생 기념관(옛 최 선생 생가) 뒤편 언덕에서 채취한 흙을 11일 국내로 들여와 최 여사 유해와 함께 현충원에 안장할 계획이다. 12~13일에는 서울현충원 현충관에 국민추모공간을 마련하고 광복절 전날인 14일에는 직계 후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 년만의 해후, 꿈에 그리던 조국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부부 합장식을 거행한다. 최 여사는 1897년 최 선생과 결혼해 슬하에 3남 5녀를 뒀다. 최 선생이 1920년 4월 연해주를 침공한 일본군에 붙잡혀 순국한 뒤 최 여사는 자본가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키르기스스탄으로 유배됐다. 1952년 사망한 뒤 비슈케크에 있는 공동묘지에 안장됐다.
  • 정신질환 치료 중단… 칼부림 비극 불렀다

    정신질환 치료 중단… 칼부림 비극 불렀다

    ‘분당 차량 돌진 및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모(22)씨가 운전한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은 60대 여성 A씨의 빈소가 6일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날 정오 이후 A씨 빈소에는 고인을 기리기 위해 찾아온 조문객들의 발길이 하나둘씩 이어졌다. 조문객들은 눈물을 글썽이며 근조화환이 늘어선 빈소 안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A씨 빈소는 유족의 뜻에 따라 취재진 출입이 통제돼 피해자 보호 전담 경찰관과 장례식장 관계자 등이 입구를 지키고 있었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유족들이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해 조문객 외 외부인 출입은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임혜원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전날인 지난 5일 피의자 최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씨는 앞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도착한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범행 이유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2001년생인 최씨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2개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으며 약을 처방받아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최씨는 대인기피 증세가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고등학교에 진학한 2017년쯤 증세가 악화하면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자 결국 고교 진학 1년도 되지 않아 학교를 자퇴했다. 아울러 2020년에는 ‘조현성 인격장애’(분열성 성격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최근 3년간은 정신과 치료 등을 받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최씨는 “정신과에서 처방해 준 약을 먹어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 차도가 없다 보니 (스스로 판단해) 병원을 끊었다”고 진술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나를 해하려는 스토킹 집단에 속한 사람을 살해하고, 이를 통해 스토킹 집단을 세상에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범행을 결심했다”며 “서현역에 나를 스토킹하는 구성원 다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해 범행 장소로 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씨는 범행 전날인 지난 2일 인근 대형마트에서 회칼과 과도 등 칼 2개를 구입하고 바로 서현역으로 이동했으나 무서운 생각이 들어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는 취지의 진술도 했다. 최씨가 살던 아파트에서 만난 이웃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깜짝 놀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해당 아파트에서 3년째 근무 중인 경비원 홍모씨는 “(최씨가 사는 곳으로 지목된) 해당 동에는 자취하는 젊은 사람들이 90%가량 차지하는데, 그 동을 포함해 인근 아파트 동은 소란이나 특별한 일 없이 조용했다”고 했다. 최씨는 고졸 검정고시를 치른 뒤 같은 해 4년제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분당구에 있는 부모와 함께 살던 집에서 나와 근처 아파트에 혼자 살았다. 그렇게 3년여를 지낸 최씨는 사건 발생 2~3일 전 돌연 본가로 돌아와 합가했다. 최씨는 부모의 집으로 돌아오면서 “(혼자 살던) 집에서 스토커가 나를 감시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10월부터 우유 원유 가격 ℓ당 88원 오른다

    10월부터 우유 원유 가격 ℓ당 88원 오른다

    오는 10월부터 흰우유와 발효유 등 신선 유제품에 사용하는 원유 기본가격이 ℓ 당 88원 오른다. 치즈와 연유, 분유 등 가공 유제품에 사용하는 원유 가격은 ℓ 당 87원 인상된다. 2013년 원유가격연동제 도입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상승폭이다. 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27일 원유 기본가격 조정협상 소위원회 1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인상안에 합의했다. 소위는 지난달 9일 원윳값 가격 협상에 착수, 이날 밤 늦게 합의를 이뤘다. 신선 유제품 원료인 ‘음용유용 원유’ 가격이 10월부터 ℓ 당 88원 오르면 1084원이 된다. 치즈 등의 원료인 ‘가공유용 원유’ 가격이 ℓ 당 87원 오르면 887원이 된다. 원윳값이 오르며 우유를 재료로 하는 식품 가격이 잇따라 오르는 ‘밀크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윳값이 ℓ 당 49원 올랐던 지난해 유업체들은 흰 우유 제품값을 10% 정도 올렸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의 흰우유 1ℓ 가격이 대형마트 기준 2800원대로, 매일유업 900㎖ 흰우유의 대형마트 기준 가격은 2610원에서 2860원으로 인상됐다. 나아가 지난해 원유 가격 상승 여파가 아이스크림, 빵, 과자류, 카페라떼와 같은 식품가격 인상으로 이어진 바 있다.
  • 7명의 국군용사 유해, 70여년 만에 돌아온다

    7명의 국군용사 유해, 70여년 만에 돌아온다

    미국 하와이에 임시로 안치돼 있던 6·25전쟁 국군 전사자 7명의 유해가 70여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다. 국방부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25일 오전(현지시간)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국군 전사자 유해 인수식을 거행한 뒤 국내로 봉환한다고 밝혔다. 유해 봉환식은 26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봉환되는 유해 중 3구는 북한이 미군 전사자 유해로 생각해 미국에 인계한 뒤 추가 확인을 거쳐 국군으로 밝혀졌다. 다른 3구는 하와이 무명용사묘지를 재개장하는 과정에서 국군 전사자로 확인됐다. 나머지 1구는 미국이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발굴했던 유해다. 특히 유해 1구는 1950년 12월 함경남도 장진군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최임락 일병으로 신원이 확인됐다. 국방부는 “고인의 형인 최상락 하사는 1950년 8월 포항·영덕 전투에서 전사했고 유해는 본가로 봉송했다”며 “유족과 협의해 형제의 희생을 기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6구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신원 확인 정밀 감식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가보훈부는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해 26일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에서 국제보훈장관회의를 개최한다. 매슈 키오 호주 보훈부 장관, 패트리샤 미랄레스 프랑스 보훈부 장관 등 22개 유엔 참전국 대표단이 참석한다. 보훈부는 대표단에 6·25전쟁 당시 참전용사들이 고국에 보낸 기념품 ‘아리랑 스카프’를 복원해 선물할 예정이다. 스카프에는 아리랑 악보와 한반도 지도, 참전국 국기, 부대 마크 등이 새겨져 있다. 26일 저녁에는 참전국 대표단과 참전용사·가족을 위한 만찬을 개최한다. 또 참전용사 64명에게는 ‘평화의 사도 메달’과 함께 3D 스캔 방식으로 발 모양을 측정한 맞춤형 ‘영웅의 신발’을 증정한다.
  • 中 법원, 마윈 절친 ‘前 항저우 1인자’에 사형 집행유예

    中 법원, 마윈 절친 ‘前 항저우 1인자’에 사형 집행유예

    중국 법원이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본사가 있는 저장성 항저우의 전직 최고위 인사에 대해 사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25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안후이성 추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은 이날 저우장융 전 항저우시 당서기의 뇌물죄를 인정하고 이같이 판결했다. 사형 집행유예는 형 집행을 2년간 유예하고 지켜본 뒤 수형 태도 등을 고려해 무기징역으로 감형하는 제도다. 사형을 면하면 가석방 없이 종신형을 살게 된다. 재판부는 그가 2001~2021년 자신이나 친척을 통해 1억 8200만 위안(약 325억원) 상당을 받아 챙긴 것으로 판단했다. 개인 소유 모든 재산은 압수 조치됐고 뇌물로 얻은 불법 수익은 국고로 환수됐다. 저우 전 당서기가 이끌던 항저우시는 중국에서 가장 부유한 성(省) 가운데 하나인 저장성 총생산의 4분의1을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자 알리바바를 중심으로 중국 ‘빅테크’의 도약을 상징하는 도시다. 오는 9월 열리는 제19회 아시안게임의 개최지이기도 하다. 항저우 1인자’였던 저우는 2021년 8월 부패 혐의로 돌연 낙마했다. 당시 중국 안팎에서 ‘알리바바 부역자 색출’과 관련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무성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과 연관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대략의 내용은 이렇다. 저우의 가족이 2020년 11월 앤트그룹 상장을 앞두고 회사 주식을 5억 위안(약 900억원)어치나 사들였다. 당시만 해도 앤트그룹이 상하이·홍콩증시에 상장만 하면 공모가의 몇 배는 거뜬히 오를 것으로 내다보던 때였다. 앤트그룹 입장에서는 ‘저우 가족의 투자를 받았다’로 쓰고 ‘그에게 주식을 상납했다’고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런데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은 앤트그룹 상장을 코 앞에 둔 같은 해 10월 상하이의 한 공개 포럼에서 당국의 핀테크 규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중국 당국은 이를 ‘신흥 자본가’의 대담한 도발로 간주했고 세계 증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던 앤트그룹 상장을 전격 취소시켰다. 이후 알리바바를 필두로 자국의 거대 인터넷 기업들에 대한 전면적 규제에 들어갔다. 결국 저우의 가족은 주식 매입 가격보다 많은 5억 2000만 위안을 돌려받고 앤트그룹 투자에서 손을 뗐다. 중국 공산당 관리들의 부정부패를 조사·감찰하는 중앙기율검사위원회(기율위)는 지난해 1월 홈페이지를 통해 “저우 전 당서기가 뇌물수수 등 심각한 범죄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며 “해당 사건을 검찰로 넘긴다”고 밝혔다. 기율위는 “그는 당 중앙의 정책에 양봉음위(앞에서 따르는 척하며 뒤에서는 어김)하면서 자본과 결탁해 자본의 무질서한 확장을 도왔다”고 밝혔다. 기율위는 저우와 결탁했다는 자본이 어느 곳인지 언급하지 않았지만, 중국에서 ‘자본의 무질서한 확장’이라는 표현은 통상 빅테크 기업들의 문어발식 사업 행태를 비판할 때 쓰인다는 점에서 항저우에 본사를 둔 알리바바를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율위 발표를 살펴보면 당시 저우 당서기 주변의 소문이 어느 정도 사실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저우의 혐의는 뇌물 수수지만, 그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쟁 세력의 ‘상하이방’의 일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베이징의 반대파 제거 작업에 희생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 [정전70주년]하와이 국군 유해 7구 돌아온다

    [정전70주년]하와이 국군 유해 7구 돌아온다

    미국 하와이에 임시로 안치돼 있던 6·25전쟁 국군 전사자 7구가 70여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다. 국방부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25일 오전(현지시간) 미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국군 전사자 유해 인수식을 거행한 뒤 국내로 봉환한다고 밝혔다. 유해 봉환식은 26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봉환되는 유해 중 3구는 북한이 미군 전사자 유해로 생각해 미국에 인계한 뒤 추가 확인을 거쳐 국군으로 밝혀졌다. 다른 3구는 하와이 무명용사묘지를 재개장하는 과정에서 국군 전사자로 확인됐다. 나머지 1구는 미국이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발굴했던 유해다. 특히 유해 1구는 1950년 12월 함경남도 장진군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했던 고(故) 최임락 일병으로 신원이 확인됐다. 국방부는 “고인의 형인 고 최상락 하사는 1950년 8월 포항·영덕 전투에서 전사했고 유해는 본가로 봉송했다”며 “유족과 협의해 형제의 희생을 기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6구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신원 확인 정밀 감식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가보훈부는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해 26일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에서 국제보훈장관회의를 개최한다. 매튜 키오 호주 보훈부 장관, 패트리샤 미랄레스 프랑스 보훈부 장관 등 22개 유엔 참전국 대표단이 참석한다. 보훈부는 대표단에 6·25전쟁 당시 참전용사들이 고국에 보낸 기념품 ‘아리랑 스카프’를 복원해 선물할 예정이다. 스카프에는 아리랑 악보와 한반도 지도, 참전국 국기, 부대 마크 등이 새겨져 있다. 26일 저녁에는 참전국 대표단과 참전용사·가족을 위한 만찬을 개최한다. 또 참전용사 64명에게는 ‘평화의 사도 메달’과 함께 3D 스캔 방식으로 발 모양을 측정한 맞춤형 ‘영웅의 신발’을 증정한다.
  • 남양주 모녀 살해 남성 용의자 보령서 검거

    남양주 모녀 살해 남성 용의자 보령서 검거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에서 30대 동거녀와 어머니인 60대 여성을 잇따라 살해하고 피해자의 어린 아들을 납치해 달아난 50대 남성이 충남 보령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21일 오전 10시 50분쯤 충남 보령에서 살인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0시쯤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동거녀인 30대 여성 B씨와 B씨의 어머니인 60대 여성 C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범행 직후 B씨의 5살 난 아들을 데리고 도주한 혐의도 받고있다. A씨는 이 아이를 충남 서천군 대천동에 있는 본가에 맡긴 후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아이의 건강 상태 등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검거 장소에서 피의자를 관할 경찰서로 압송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10시쯤 경찰에 “친구의 신변이 위험하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빌라 안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여성 B씨와 C씨를 발견했다. 이들 모녀는 중국 국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 남양주 모녀 살해 용의자 50대 남성 충남 보령서 검거

    남양주 모녀 살해 용의자 50대 남성 충남 보령서 검거

    경기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모녀를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 남부 경찰서는 21일 오전 10시 50분쯤 충남 보령에서 살인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0시쯤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30대 여성 B씨와 B씨의 어머니인 60대 여성 C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범행 직후 B씨의 5살 난 아들을 데리고 도주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이 어린이를 충남 서천군에 있는 본가에 맡긴 후 재차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아이의 건강 상태 등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검거 장소에서 피의자를 관할 경찰서로 압송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10시쯤 “친구의 신변이 위험하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빌라 안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여성 B씨와 C씨를 발견했다. 이들 모녀는 중국인으로 알려졌다.
  • 강릉 오죽헌 뛰어넘는 ‘율곡의 파주’로

    경기 파주시가 9차례 시험에 장원급제한 조선 중기 대학자 율곡 이이 선생의 본가 터를 복원 추진하고 가족묘 기념관 등이 있는 자운서원 일대를 연간 600만명이 찾는 임진각 등과 연계해 강릉 오죽헌 보다 앞서는 명소로 가꾼다. 20일 시에 따르면 김경일 파주시장은 전날 율곡 선생의 파평면 율곡리 본가 터 부근에 있는 화석정과 가족묘 및 기념관 등이 있는 법원읍 동문리 자운서원을 찾아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파주 율곡리는 율곡 선생 본가가 있던 마을이고, 강릉 오죽헌은 어머니 신사임당 친정이다. 율곡 선생은 1536년 강원도 강릉부 죽헌동에 있는 외가인 오죽헌에서, 덕수 이씨 통덕랑 사헌부감찰 이원수와 평산 신씨 신사임당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파주지역문화연구소 이윤희 소장은 “당시에는 친정에 가서 출산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율곡 선생은 6세 이후 율곡리에 자리한 본가로 와서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특히 서울신문이 주축이 돼 1969~1970년 종로 사직공원에 세웠다가 2015년 자운서원으로 이전한 선생과 신사임당 동상을 매년 세척하는 행사를 하고, 관련 문화예술행사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선생 및 사임당 동상은 당초 서울 종로 사직단에 있었으나 사직단 복원을 위해 파주로 이전했다.<서울신문 2014년 11월 17일자, 2015년 9월 15일자 보도> 효종의 친필 사액으로 세워진 자운서원 내 기념관에는 율곡 선생과 사임당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 인접한 곳에는 율곡 선생의 부모묘 등 시도 기념물이 있다. 율곡교원연수원과 두루뫼박물관 및 술이홀통일박물관 등도 있다. 부지가 넓고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한적해 산책하기에 좋다. 매년 10월이면 파주와 강릉에서 율곡제가 열린다.
  • 김문기 아들 “이재명, 아버지 모를리 없어…여러번 전화”

    김문기 아들 “이재명, 아버지 모를리 없어…여러번 전화”

    선거법 재판 증인 출석해 이 대표 첫 대면檢 “대선 때문인가” 묻자 “그렇게 생각”李 측 “공적 접촉” 장남 “모른다고 하진 않아”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의 장남(29)이 아버지가 생전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화를 받는 상황을 여러 차례 목격했다고 법정 증언했다. 장남 김씨는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런 말을 했다. 김씨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일 때 본가에 가 있으면 아버지가 방안에서 전화를 받고 나오는 모습을 봤다”며 “누구냐고 물으면 성남시장이라고 얘기하고는 했다”고 밝혔다. 또 “식사 도중이나 저녁, 밤늦게 혹은 주말에 전화를 받았다”며 “어머니가 물을 때도 아버지가 그렇게(시장과 통화) 대답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이 대표가 2021년 방송 인터뷰에서 김 전 처장을 하급직원이어서 모른다고 했을 때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 묻자 “대부분 가족들은 분통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왜지?’ ‘왜 자충수를 두지?’ 이랬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충수’라는 단어의 의미에 대해 “(이 대표가 아버지를) 모를리가 없으니까”라고 설명했다. 검사가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2018년 성남시청에 여권을 만들러 간 적이 있는데 바로 옆 사무실에 있던 아버지가 와서 ‘이쪽 시장실에 들어가서 계속 보고한다’고 말씀하신 게 정확히 기억난다”고 주장했다.김씨는 검사가 “피고인이 부친과의 관계를 반복적으로 모른다고 하는 이유를 대선 때문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 어느 아버지가 자식에게 당신 업무와 관련한 이야기를 거짓말하겠나”라며 “저는 들은 그대로 진실만을 얘기했고, 아버지도 저에게 거짓말을 했을 거라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피고인석에 앉아 김씨와 대면한 이 대표는 검찰이 묻는 신문 과정 동안 김씨를 보지 않고 책상에 시선을 뒀다. 김씨는 평소 아버지의 업무 얘기를 자주 들었기 때문에 당시 상황을 비교적 상세히 알고 알았다고 증언했다. 검찰이 “업무와 관련해 시장인 피고인(이재명)에게 칭찬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냐”고 묻자 김씨는 “구체적인 것까지는 아니지만 대장동뿐만 아니라 그런 이야기를 (아버지가) 자주 했다”고 답했다. 김씨는 아버지가 2021년 9월 이후 대장동 비리 의혹으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자 “진정 아버지가 관련됐느냐”고 여러 차례 물었다고도 했다. 그는 “저는 진지하게 아버지에게 ‘진짜로 받은 게 있냐’라고 물었다”며 “처음에는 ‘유동규가 다 한 거 아니겠냐’는 취지로 말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재명도) 의심이 든다’ 정도로 말씀하셨다”고 증언했다. 김씨는 부친이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하는 등 이 대표를 계속 도와 수사 대상이 됐을 때 도움을 받아야 했지만, 이용당하고 버림받았다고 주장했다. 그 배신감과 각종 고발·징계 위협 등 위압감 등이 아버지를 극단적 선택으로 몰고 갔다고 했다. 그는 “이 대표 대선캠프에서 추천해 준 변호사를 아버지가 초반에는 많이 신뢰했는데, 조서나 정보를 캠프에 넘기고 유동규씨를 도와주는 게 아닌가 아버지가 의심했다는 이야기를 어머니로부터 들었다”고 주장했다. 대선 직전 이 대표가 부친을 알았다는 증거를 공개하려는 기자회견을 하지 말아 달라고 회유한 의혹을 받는 이우종 전 경기아트센터 사장과 지난해 1월 만나 대화한 내용도 증언했다. 검찰이 “지지율 대화를 나누다 이 전 사장이 ‘도와줄래요?’라고 말한 점을 어떻게 이해했느냐”라고 묻자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해 2월 결국 국민의힘과 기자회견을 했고, 2015년 1월 호주·뉴질랜드 출장 등과 관련한 사진과 동영상 등을 공개했다. 그는 “해당 자료는 아버지가 2021년 9월 수사가 시작됐을 때 가족과 직장 동료에게 맡겼던 것으로 장례식장에서야 받았다”며 “동료에게는 자신의 주변에 오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했는데, 아무도 못 믿어서가 아니었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씨는 이 대표 측 변호인이 “사적 친분이 없어도 공적으로 접촉한 사람을 알고 있다고 답한다고 보느냐”라고 묻자 “보통 모른다고 답하진 않을 것 같다”고 반박했다.
  • 박해일, 美 아카데미 신입 회원됐다…‘韓 배우 유일’

    박해일, 美 아카데미 신입 회원됐다…‘韓 배우 유일’

    배우 박해일이 아카데미상(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신입 회원으로 초청됐다. AMPAS는 28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신입 회원 초청자 398명 명단을 발표했다. 박해일은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박찬욱 감독의 ‘영혼의 단짝’ 정서경 작가도 각본가 자격으로 신입 회원 제안을 받았다. 정 작가는 박해일이 주연한 ‘헤어질 결심’(2022)을 비롯해 ‘친절한 금자씨’(2005), ‘박쥐’(2009), ‘아가씨’(2016) 등 박 감독의 여러 작품 각본 집필에 참여했다. 박해일과 정 작가가 아카데미의 초청을 수락하면 정식 회원으로서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올해 신입 회원으로 초청된 이는 지난해 오스카상 7관왕 위업을 달성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대니얼 콴·대니얼 샤이너트 감독과 배우 키 호이 콴, 스테파니 수 등이 있다. 이들이 모두 제안을 수락할 경우 아카데미 회원은 총 1만 817명으로 늘어난다. 한국 영화인들은 2015년부터 꾸준히 아카데미 회원으로 가입했다. 배우 송강호·최민식, 봉준호·임권택 감독을 시작으로 박찬욱·이창동·홍상수·임순례 감독, 배우 이병헌·배두나·하정우·김민희·조진웅 등이 회원 자격을 얻었다. 특히 ‘기생충’이 오스카상 4관왕 위업을 달성한 2020년에는 최우식·장혜진·조여정·이정은·박소담이 한꺼번에 초청됐다. ‘미나리’로 2021년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도 그해 아카데미 정식 회원이 됐다.
  • 독특한 색감에 푹...스크린으로 봐야 하는 ‘애스터로이드 시티’

    독특한 색감에 푹...스크린으로 봐야 하는 ‘애스터로이드 시티’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노란 사막, 열을 맞춰 들어선 작은 펜션들. 그리고 독특한 인물이 어우러진 장면 하나하나가 마치 그림 같다. 28일 개봉한 웨스 앤더슨 감독 신작 ‘애스터로이드 시티’는 총천연색 화면으로 눈을 즐겁게 한다. 재치 넘치는 유머 역시 전작들에 이어 여전하다. 영화는 1955년 미국 사막에 있는 가상의 작은 마을 ‘애스터로이드 시티’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말 그대로 소행성(애스터로이드·asteroid)이 떨어진 곳이다. 천문학 연구소를 세웠고, 매년 청소년 과학 천재들의 발명품에 상을 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자녀 넷과 도착한 종군 사진기자 오기 스틴벡(제이슨 슈와츠먼)과 딸을 데리고 온 유명 배우 밋지 캠벨(스칼렛 요한슨)은 서로에게 호감을 보인다. 그런데 이곳, 어째 심상치가 않다. 느닷없이 도시 너머에 핵실험이 터지는데 사람들은 무덤덤하다. 갱단과 경찰의 추격전이 반복된다. 천재 아이들의 기상천외한 발명품, 의외의 방문자 등장과 이를 비밀에 부치려는 군의 모습까지 그야말로 이상한 일들의 연속이다. 애스터로이드 시티가 해괴한 이유는 이곳이 사실 연극 무대이기 때문이다. 영화는 연극처럼 막과 장으로 나뉘고 중간에 흐름을 끊으며 둘을 구분한다. 그런데 현실은 오래된 TV 화면처럼 흑백이고, 연극은 오히려 총천연색 화면으로 그려냈다.이야기가 꼬이자 각본가와 배우, 연출 등이 등장해 이야기를 어떻게 끌고 갈지 논의하지만 이미 난장판이 된 터다. 연극 속 주연을 맡은 스틴백이 총천연색 연극 무대를 뛰쳐나와 흑백 화면으로 들어오며 “지금도 이 연극이 이해 안 돼!”라며 소리친다. 스틴벡과 캠밸의 사랑에 두근거리다가, 말도 안 되는 상황에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다. 감독은 특유의 유머를 끊임없이 쏟아내 관객을 피식거리게 한다. 그야말로 총천연색의 재미다. 화려한 캐스팅도 영화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주연 제이슨 슈왈츠먼 외에도 스칼렛 요한슨, 톰 행크스, 제프리 라이트, 틸다 스윈튼, 에드워드 노튼, 에이드리언 브로디, 스티브 카렐, 윌렘 데포, 마고 로비 등 익숙한 이들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름다운 장면들, 연극을 넘나드는 장면, 유명 배우들의 연기가 작은 화면으로는 부족하다.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 다만 감독과 코드가 맞지 않으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 105분. 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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