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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보수가 인상률 축소발표 논란

    의보수가 인상과 관련한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대해 복지부가 정면으로 반박,논란이 일고 있다. 감사원은 1일 의약분업을 전후해 지난 99년 11월부터 올 1월까지 4차례 인상한 의보수가 인상률이 38.3%인데도 복지부는 30.7%인 것처럼 축소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 관계자는 “복지부는 99년 11월 의보수가를 실제로 12.8%(7,109억원) 인상하고도 9%를 인상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이 과정에서 의료계의 손실을 보전해 주기 위해 수가에 3.8%(2,110억원)의 의약품 관리료를추가,사실상 수가를 인상하는 효과를 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감사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까지발표해 의도적으로 복지부를 희생양으로 삼았다”고 강하게 반발했다.또 “당시 재정경제부가 의료보험연합회와 산출한 수가 인상률을 제시,그대로 따랐을 뿐 축소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특히 복지부가 감사원 감사결과에 맞서고 있는 부분은 지난해 4월1일 이뤄진 의보수가 6% 인상 배경이다.복지부는“당초 5.2% 인상을 추진했으나 의료계에서 물가상승률을반영해 달라고 요구,경제장관회의에서 6%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며 차흥봉(車興奉)전 장관의 ‘면책’을 주장했다. 복지부는 “처음 3,220억원에서 487억원을 추가 배정해 5. 2%를 6%로 상향조정한 것이며 진료수가 총액을 축소해 인상률을 맞춘 것은 아니다”고 감사원측의 ‘통계조작’ 지적에도 반발했다. 정기홍기자 hong@
  • “”폭력가장 손아귀 벗어나세요””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여성과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한 쉼터가 마련된다.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사회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는 카리타스수녀회(관구장 위정 수녀)는 30일 남편의 가정폭력으로부당하게 피해를 입고 있는 여성과 자녀들을 위한 ‘송파구립 여성쉼터’를 개원,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송파구가 관내 모처에 마련,카리타스수녀회가 수탁 운영하는 쉼터는 건평 40평 규모로 4개의 방을 갖춘 독립가옥형태.모두 15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피해자들의 신변보호를 위해 쉼터의 위치는 일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복지관측은 이곳에 생활지도원 2명과 의사,변호사,사회복지사 등 전문 상담원을 배치해 피해 여성과 자녀들의 정신적,육체적 안정을 돌보게 된다.또 이곳에서는 폭력남편 응대요령 등 가정폭력 대응법은 물론 독서를 통한 의식함양지도,비디오포럼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여성단체 등 유관기관의 지원을 받아 취업알선 등 여성들의 자립도 도울 계획이다. 누구든 가정폭력을 겪는 사람은 복지관에 설치돼 있는 가정폭력상담소에서 상담을 거친 뒤 이곳에 입소,최장 3개월까지 무료로 숙식을 제공받는 등 보호를 받을 수 있다.문의 (02)2202-7806. 심재억기자 jeshim@
  • 월드컵/ 총성없는 축구전쟁…불붙은 대륙별 예선

    ‘가자,꿈의 무대로’-.지구촌이 2002년 월드컵축구 본선을향한 경쟁으로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본선 티켓 32장 가운데 전대회 우승국 프랑스와 공동개최국 한국 일본이 가져가고 남은 티켓은 모두 29장뿐이다.하지만 6개 대륙별 지역 예선엔 역대 최다인 195개국이 출전해 경쟁률은 6.72대1에 이른다.본선 개막 1년을 앞두고 그야말로 사상 최대의 전쟁을벌이고 있는 대륙별 예선 상황을 점검해 본다. ◆ 유럽(13.5장). 전대회 우승국 프랑스를 뺀 50개국이 출전해 5∼6개국씩 9개조로 나뉘어 지난해 9월부터 예선에 들어갔다.각조 1·2위가운데 상위 4개국은 본선에 직행하고 2위 가운데 상위 5번째 나라가 아시아 3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러 본선행을 결정한다. 2일 예선을 재개하는 유럽에서 본선티켓 확보가 유력한 나라는 1조의 러시아(4승1무·승점 13) 2조 아일랜드(4승2무·승점 14) 5조 폴란드(4승1무·승점 13) 6조 스코틀랜드(3승2무·승점 11) 8조 이탈리아(4승1무·승점 13) 9조 독일(4승·승점 12) 등. 3조는 체코(3승2무·승점 11)와 불가리아(3승1무1패·승점10) 덴마크(2승3무·승점 9)가 각축중이고 4조도 슬로바키아터키 스웨덴이 3승2무(승점 11)로 혈전을 치르고 있다. 7조는 오스트리아(3승2무·승점 11)와 스페인(3승1무·승점 10)의 접전.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9조 2위(2승1무1패·승점 7)를 달리고 있고 98프랑스월드컵에서 4강 돌풍을 일으킨 네덜란드와 크로아티아는 각각 2조 2위(3승2무1패·승점 11)와 6조 3위(1승2패·승점5)로 아직은 실력 발휘를 못하고 있다. ◆ 남미(4.5장). 유럽과 함께 세계축구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남미는 출전10개국이 더블리그를 펼쳐 상위 4개국이 본선에 직행하고 5위팀은 오세아니아 1위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예선의 3분의2 정도를 마쳤고 선두 아르헨티나(9승2무1패·승점 29)를 뺀 중위권이 혼전이다.2위 파라과이(7승2무3패·승점 23)부터 에콰도르(7승1무4패·승점 22) 브라질(6승3무3패·승점 21) 콜롬비아(5승4무3패·승점 19) 우루과이(5승3무4패·승점 18) 등 6위까지 2게임차(승점 6) 이내에서 순위변동이 심하다.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간신히 4위에 턱걸이한 채 고전하는 것도 주목거리다. ◆ 아프리카(5장). 아프리카 정상급이면 세계 정상급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급신장한 신흥세력이다. 출전한 50개국이 2개국씩 맞붙어 25개국을 가린 뒤 다시 5개국씩 5개조로 나뉘어 최종예선을 치러 조 1위팀이 본선에 오른다. 최종예선 막바지에 이른 현재 A조의 카메룬(5승·승점 15)B조의 라이베리아(4승2패·승점 12) C조의 모로코(3승3무·승점 12) D조의 튀니지(4승2무·승점 14) E조의 남아공(4승·승점 12)이 본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 ◆ 아시아(2.5장). 예선을 치르는 국가들로서는 티켓이 프랑스 월드컵(3.5장)때보다 준데다 3위팀이 유럽 14위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해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10개조 1차 예선을 치른 뒤 각조 1위팀이 다시 5개국씩 2개조로 나뉘어 최종예선을 벌인다.최종예선 조 1위 2개팀은 본선에 직행하고 조 2위팀끼리 경기를 벌여 이긴 팀이 유럽 14위와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1조 오만(5승1무·승점 16) 2조 이란(2승·승점 6) 3조 카타르(5승1무·승점 16) 4조 바레인(5승1패·승점 15) 6조 이라크(4승2무·승점 14) 7조 우즈베키스탄(4승2무·승점 14)8조 아랍에미리트연합(4승2패·승점 12) 9조 중국(6승·승점18) 10조 사우디아라비아(6승·승점 18) 등이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다.전통의 강호 쿠웨이트가 4조 2위(4승1무1패·승점 13)로 탈락한 게 이변. ◆ 북중미·카리브(3장). 복잡한 1·2차 예선을 거쳐 최종예선에 오른 6개국이 접전을 펼치는 상태. 최종예선 일정의 3분의1을 소화한 현재 미국이 1위(3승·승점 9)로 본선 진출이 유력하고 코스타리카멕시코 자메이카가 나란히 1승1무1패(승점4)로 혼전중이다. ◆ 오세아니아(0.5장). 10개국이 2개조로 나뉘어 1차예선을 치른 뒤 조별 1위팀끼리 2차 예선을 가져 이긴 팀이 남미 5위와 본선티켓을 다툰다. 1차예선 1조에선 호주(4승·승점 12)가 아메리칸 사모아를31-0으로 대파하는 등 신기록 행진을 벌이며 피지(3승1패·승점 9)를 따돌리고 1위를 확정했다.2조는 아직 경기가 열리지 않았지만 뉴질랜드의 1위 가능성이 높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의·약 한심한 ‘사이버 전쟁’

    의사와 약사가 ‘사이버 전쟁’을 벌이고 있다.전장(戰場)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여론광장’ 코너.이들의 ‘고래싸움’에 정작 ‘등 터지는’ 것은 국민들이다.건전한 여론수렴의 마당이 의사와 약사에 의해 점령돼버렸기 때문. 하지만 의사와 약사들은 전혀 개의치 않고 연일 혈투를 벌이고 있다. ‘고름쟁이’‘약싸개’ 등 상대방을 비하하는 발언이 난무한다.고름쟁이는 의사를,약싸개는 약사를 가리킨다. 심지어 욕설까지 나온다.최근에는 영화 ‘친구’의 영향으로 경상도 사투리까지 등장했다. 약사쪽 주전은 ‘디지몬’이란 필명을 가진 네티즌이다.의사쪽을 대표하는 싸움꾼은 ‘권재봉’.최근에는 ‘토달이’까지 등장,의사를 공격하고 있다.이에 질세라 ‘텔레터비’는 약사를 헐뜯는다. 약사쪽은 주로 의사들의 진료비리를 물고 늘어진다.‘낙태공화국,의사는 돌팔이 행세,국민은 골탕’ ‘처방약 좀 웬만히 바꿔라.재고비 감당 못하겠다’ ‘의사들,30초 뻔쩍진료에 1만1,000원! 너무 심하죠?’ ‘서울 강남구 고름빨이의사 60%의료보험료 한푼도 안내’ ‘고름빨이들 3일 진료에 30일분 (급여비)청구 다반사,의사들 정말 웃겨요’ ‘30초 눈운동(진료)에 1만1,000원,재정이 어떻게 펑크가 안 나나?’ ‘월수익 3억짜리 고름빨이가 데모는 왜 해? 골프나가지’ 등 제목만 얼핏 봐도 싸움의 정도를 알 수 있다. 의사쪽도 만만찮다. ‘약사의 영역은 일반 의예과를 비롯,한의과,치과,거기다생리과,전매청,화장품,이제는 비타민 등 종합병원의 모든과를 커버한다’ ‘약장수들이 약가 마진을 먹는 것도 부족해서 알약 세어 주는 값,알약 담아 주는 값(조제료)을 약값에 따로 얹어 받고 있으니 보험재정 거덜난다’ ‘(약국의)아르바이트(불법조제사)들,약사한테 수술받아.알았지?’ ‘손가락 운동(조제행위)은 약쟁이(약사) 마누라들이 하고 돈은 약쟁이가 챙기네’ 등 약사의 조제행위를 비하하는 내용들이다. 이에 대해 ‘도토리’란 필명의 네티즌은 “게시판 글이전부 의사 대 약사의 밥그릇 빼앗기에 관한 내용”이라는비난의 글을 올렸다.복지부 관계자는 “의사와 약사가 가운입고 컴퓨터앞에서 상대방을 욕하는 글을 올린다고 상상하니 한심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복지부가 의사와 약사의 진흙탕 싸움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홈페이지를 방치하고 있다는비난도 일고 있다. 복지부 홈페이지 관리자는 “규정상 욕설,비방 등을 삭제해야 하나 만약 삭제했다간 보복성 글이 쇄도해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복지부 의보특감 징계수위 고심

    감사원의 의약분업 및 의료보험 관련 특감 결과에 대해보건복지부는 29일 현재 공식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다.내부적으로는 징계수위 등을 놓고 상당히 고심하는 눈치다. ■징계절차 감사원의 감사결과는 피감 부처 장관 앞으로온다.장관은 감사결과를 통보받은 뒤 1개월내에 감사원에재심사를 요청할 수 있다.하지만 지금까지 재심요청 사례는 한건도 없다. 감사원에 재심사를 요청하지 않을 경우 1개월 내에 사무관급 이상은 중앙징계위원회에 징계를 요청해야 한다. 중앙징계위는 행정자치부 장관이 위원장이며 국무총리가임명하는 1급 직원 6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피감 부처 장관은 감사원의 파면,해임요구 등을 징계위에그대로 요구해야 한다.하지만 문책은 장관이 경징계(견책·감봉)와 중징계(정직·해임·파면)로 구분해 요구할 수있다. ■복지부 처리 전망 감사원은 이경호(李京浩)차관 등을 포함,7명의 문책을 복지부에 촉구했다. 복지부 장관은 해임과 파면요구 각 1명과 정무직인 차관을 뺀 4명에 대해 직원들의 정서를 감안,경징계를 요구할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감사원의 파면요구를 중앙징계위에서 낮은 단계로결정하면 감사원장이 다시 파면요구를 할 수 있게 돼 있기 때문에 감사원의 파면요구는 대부분 그대로 수용된다. 중앙징계위의 징계결정에 불복할 경우 당사자는 30일 내로 행자부 소청심사위원회에 심사 요청을 할 수 있다.그결과에도 불복하면 행정소송으로 가야 한다.행정소송도 2심제이기 때문에 최대한 1년 동안은 공무원 신분을 유지할수 있다. 이경호 차관에 대한 감사원의 ‘인사자료 통보’는 가장낮은 단계의 문책이고 정무직인 차관에 대한 인사권은 대통령이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차관에 대한 문책은 이뤄지지않을 것이라고 복지부는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감사원 관계자들은 “곧 인사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다른 전망을내놓았다. 김용수기자 dragon@
  • ‘의보재정난 문책’ 반발조짐

    감사원의 보건복지부 특감 결과에 대해 복지부 직원들이 집단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감사원이 의약분업 이후 발생한 건강보험 재정파탄의 책임을 물어 복지부 간부들에 대한 중징계 결정을 내리자 6급 이하 공무원들의 모임체인 복지부 직장협의회(회장 오양섭·6급)가 항의성명을 준비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특히 타 부처공무원들도 동조할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대될 조짐이다. 복지부 직장협의회는 29일 “이번 감사 결과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징계수위 완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금명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직장협의회 간부들은 28일 오후에 이어 이날도모임을 갖고 성명서 내용과 발표 시점 등을 논의했다. 직장협의회 관계자는 “타 부처 직장협의회도 복지부 직원들의 입장을 옹호하는 탄원서나 성명을 내는 문제를 검토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복지부의 일부 사무관들도 성명서 채택 등을 논의했으나 집단행동은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하는 행위여서 당분간 사태추이를 지켜보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김용수기자dragon@
  • 담배 건강증진 부담금 5배 인상

    이르면 8월부터 담배 갑당 2원씩 부과되는 건강증진부담금이 10원으로 다섯배 오르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금연 등 보건증진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재 담배 갑당 2원씩 부과되는 건강증진 부담금을 10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7월말까지 개정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부담금 인상에 따라 연간 400억원의 국민건강증진기금을 추가로 확보,5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 복지부·정치권 반응

    28일 현직 차관에 대한 인사조치 등 의약분업 시행 당시실무자 7명에 대한 중징계 조치를 담은 감사원의 의약분업특감 내용이 발표되자 보건복지부는 충격적인 반응 속에 초상집 분위기였다.김원길(金元吉)장관과 이번에 인사조치 대상에 포함된 이경호(李京浩)차관 등 주요 관계자들은 밤늦게까지 회의를 갖고 대책을 숙의했으나 난감해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복지부 반응= 의약분업과 건강보험재정 파탄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는 것을 감안해도 당시 기획관리실장이었던 이경호 차관의 인사조치를 요구한 것에 대해 직원들 모두 놀라워하고 있다.중앙인사위원회가 열려봐야 알겠지만 일단이차관의 거취에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송재성(宋在聖) 연금보험국장(당시 보건정책국장)을해임요구하고 박기동(朴岐東) 사무관(당시 보험급여과)을파면요구한 것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복지부 직원들은 한결같이 “정책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결과에 대해 징계를 요구한 것은 공직사회의 근무풍토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부정적인 반응들이다.징계에포함된 한 서기관은 “점쟁이가 아닌 이상 업무추진 결과를어떻게 알겠느냐”며 불만을 털어놓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급여비 부당·허위청구에 대한 고발조치 등 의료계를 둘러싼 정부의 전방위적인 압박에 상응한복지부의 희생양도 필요했겠지만 희생양이 너무 많다는데문제가 있다”고 부내 반발 움직임을 전했다. ■정치권 반응 =한나라당은 “복지부 실무자 몇명의 처벌로끝나서는 안된다”면서 이한동(李漢東) 총리의 자진 사퇴와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를 요구했다. 특히 “여야영수회담을 통해 의약분업의 연기를 촉구했지만 이총리등이 나서서 책임지고 마무리하겠다고 한 만큼, 정책실패를실무자에게 떠넘겨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공식적인 반응을 자제했다. 김용수 이지운기자 dragon@
  • [김삼웅 칼럼] 금강산관광사업의 민족경제학

    전기와 성냥·라이터가 없던 시절, 가정에서는 화로나 아궁이에 불씨를 묻어 대대손손 이어갔다. 불씨가 꺼지면 이웃에서 얻게되지만 그것도 쉬운일이 아니다. 불씨는 곧 그집안의 정성을 상징하고 복의 근원이라 믿었기에 함부로 꿔달라기도 꿔주기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 미국 부시대통령의 등장과 함께 잘 풀려나가던 남북관계가꼬이고 한반도가 다시 냉전시대로 회귀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사람이 많다.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한·미·일 대북 정책조정감독그룹회의는 한국의 대북포용정책과 한국의 주도적 역할의 지지를 재확인 하는 한편 북한이 대량살상무기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해소하는 조처를취할것을 희망했다. 미국은 내달에 북한과 대화재개도 밝혔다. 그러나 전체적인 맥락으로 볼때 미국의 대북자세는 여전히 차갑다. 악화된 북·미관계에 따라 금강산관광 사업도 주춤거린다. 너무 비싼 입산료와 경기침체에 따른 관광객이 줄어든 탓이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방북했던 현대아산 김윤규사장이 육로관광에 합의하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온것은 안타깝다. ‘금강산 사업’은 반세기동안 얼어붙은 겨레의 심장을 다시 뛰게하는 불씨가 되고 냉전잔재의 만년설을 녹이는 햇볕역할을 해왔다. 이 불씨로 인해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이산가족상봉, 경의선 복원공사, 시드니올림픽 동시입장, 장관급회담 등 서울과 평양을 오가는 화해협력의 동력이 되었다. 2차대전후 자유진영은 공산세계를 상대로 ①무력전쟁 ②냉전과 봉쇄정책 ③개혁과 개방의 세가지 전략을 썼다. ①의경우,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 등에서 보듯이 패전 아니면휴전상태에 머물고 ②는 피아간에 엄청난 군비경쟁과 무력대치의 결과만 남겼으며 ③의 방법으로 총한방 쏘지않고 거대한 소련제국의 붕괴와 중화인민공화국에 드리운 죽의 장막을 거둬냈다. 그렇다면 선택의 여지는 남아있지 않다. 이미 역사적 실험이 끝난 것이다. 유일한 냉전의 섬인 한반도문제 역시 북한체제를 개혁개방으로 이끄는 방법 이외의 길은 없다. 남북정상회담 이후 1년동안 남북간에는 단 한차례의 분쟁도 일어나지 않았다. 제3의 방법이 성공하고있음을 말해준다. 부시정부의 일부 강경파와 한국의 수구세력은 북한지도부를 믿기 어려운 상대라고 ‘검증’문제를 제기한다. 그렇다면 미국은 구소련과 중국지도자들을 신뢰하여 개혁개방정책을 폈던가. 동맹국 관계는 믿음이 먼저이지만 적대관계는거래와 협력이 유지되면 믿음이 따른다. 미국은 중국·러시아와 무역과 교류를 통해 믿음이 생기고 상호 거래가 확대되면서 공산체제의 해체를 가져왔다. 북한이라고 예외일 수가 없다. 남북간에는 이미 상당한 수준의 신뢰가 싹트고 각방면으로 확대되고 있다. 오로지 수구세력이 외세에 편승하여 ‘퍼주기’론을 제기하면서 국민감정을 악화시키려 든다. ‘퍼주기’만 해도 그렇다. DJ정부는 지난 3년반동안 식량·비료 등 3억1,000만달러 상당, 여기에 대한적십자사가 400만달러 규모의 비료지원 그리고 현대가 금강산입산료 3억3,000만달러를 송금했다. 정부차원의 지원금은 오히려 냉온탕을 오가며 한반도 위기상황을 빚은 YS정권에도 못미친다. 이 정도의 ‘투자’(퍼주기)가 남북화해협력의 분위기를만들고경의선복원공사와 개성공단 개발 등을 이끌어 냈다. 결코 밑지는 장사가 아니다. 노태우정부는 러시아에 30억달러를 퍼주고, 한나라당 전신인 신한국당 정부는 북한 경수로건설에 우리가 40억달러를 떠맡는 퍼주기에 도장을 찍었다. 금강산관광사업은 시장논리에 앞서 남북화해협력을 위한민족경제 사업이라는 인식이 중요하다. 실제로 ‘금강산사업’을 통해 남북긴장이 완화되면서 남한은 외국기업의 투자와 관광객 감소를 막고 서해교전의 확대도 예방했다. 북한도 EU(유럽연합) 등 많은 나라와 수교에 성공했다. 정부는 금강산관광사업에 정경분리란 교과서적 원칙을 바꿔서 정부와 건전한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전환하고 남북협력기금의 보조를 통해 이 사업을 살려나가야 한다. 북한도 입산료조정과 육로관광허용 등 금강산 불씨 살리기에 성의를 보여야 한다. 김삼웅 주필 kimsu@
  • ‘민간 의보’ 조기도입 추진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의 근본적 재정안정대책과 관련,현행 사회보험의 보완 차원에서 사(私)의료보험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이다. 복지부 고위 관계자는 28일 “오는 31일 발표 예정인 건강보험 재정안정대책에는 들어가 있진 않지만 곧이어 마련될2차 대책에 민간보험 도입 방안이 포함될 것”이라면서 “1차 대책에 건강보험공단이 관리하는 형식으로 도입된 ‘노인요양보험제’가 민간보험 허용의 단초라고 보아도 좋다”고 밝혔다.관계자는 “현행 사회보험을 훼손하지 않는다면 민간보험제를 이른시일 안에 도입하는 것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전경련 등은 민간의료보험 도입을 정부에 요구했다. 한편 정부와 민주당은 이날 당정 협의를 갖고 올해 건강보험료 인상을 않는 대신 현재 30%선인 지역의보 국고 지원율을 50%로 올리는 방안을 골자로 한 건강보험 재정안정대책안을 마련,오는 31일 발표키로 했다. 복지부는 회의에서 올해 건강보험 적자액을 4조1,978억원으로 추정하고 적립금(9,189억원)을 뺀 순수 적자는 3조2,789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보고했다.복지부는 적자대책과 관련,지역의보 국고 지원율 50% 확대(1조3,500억원),포괄수가제 도입과 건강보험증 전자카드화 등 각종 재정 낭비요인제거(9,800억원) 등으로 충당하고 나머지 8,000억∼1조억원은 금융기관 단기 차입으로 충당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알려졌다. 김용수기자 dragon@
  • 체육복표 명칭 ‘SportsTOTO’

    체육복표 사업자인 한국타이거풀스는 23일 복표 명칭을 ‘스포츠토토(SportsTOTO)’로 결정했다.‘SportsTOTO’는 국제적으로 축구복표를 뜻하는 ‘TOTO’와 ‘Sports’의 합성어로 30일 개막되는 컨페더레이션스컵축구대회 기간 중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 카드 영수증 ‘즉석복권’ 나온다

    고객이 신용카드를 사용한 뒤 곧바로 신용카드사가 실시하는 복권당첨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인다. 비씨카드는 오는 6월1일부터 카드를 사용하면 자동적으로매출전표에 당첨결과가 곧바로 나타나는 ‘바로바로 팡팡복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총상금은 다달이 3억원.당첨금은 1등 100만원,2등 50만원,3등 30만원,4등 10만원,5등 5만원,6등 1만원이다.행운상은1,000원.1등 당첨자가 나온 가맹점에도 100만원의 상금이지급된다. 복권 추첨대상은 일시불과 할부매출에만 해당되며 현금서비스와 해외사용분은 제외된다.당첨금은 10일내 회원 결제카드로 입금된다. 비씨카드측은 “이 복권서비스는 당첨확률이 0.5%로 매우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문소영기자 symun@
  • 건강보험 정률부담제 반발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해 소액진료비 정액부담제 대신 30% 정률부담제 도입을 추진키로 하자 시민 및의료단체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30% 정률부담제는 진료비가 1만5,000원 이하일 경우 일정액만 부담하는 정액제와는 달리 진료비의 30%를 환자가 내야 하기 때문에 본인부담금이 크게 증가하게 된다. 특히 보험료가 지난해 12월 지역 15%,올 1월 직장 21.4%가 인상됐는데 본인부담금을 많게는 2배 부담해야 하는 안에 대해 국민들은 부정적 반응이다. 시민 조영호씨(42·자영업)는 21일 “의약분업과정에서의료수가와 보험료가 동시에 인상됐는데 국민들은 언제까지 건강보험 재정파탄의 책임을 져야 하느냐”고 말했다. 복지부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멍청한 짓’‘모두가 죽게될 것’ 등 정률부담제 도입을 반대하는 글들이 올라오고있다. 건강연대 조경애(趙慶愛)사무국장은 “최근 수차례에 걸쳐 인상된 의료수가를 재조정해야지 국민들에게 부담을 전가시키면 안된다”고 주장했다.건강보험공대위는 22일 서울 종로구 YMCA에서 정률제 도입반대 등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는다.대한의사협회의 한 관계자는 “정률부담제가 도입되면 환자 본인부담금이 2배 가까이 늘게 돼 가벼운 감기 등은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라고 의사 수입감소를 우려했다. 한편 지난해 본인부담금은 총 급여비 12조9,000억원의 32%인 4조1,000억원이었으며,올들어 3월까지는 전체 급여비4조2,600억원중 27%인 1조1,800억원이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소액진료 30% 정률부담

    소액진료시 환자가 일정액만 부담하는 현재의 정액부담제대신 정률부담제 도입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해 현재 보험재정의 큰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소액진료 정액부담제를 30%의 정률부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현재의 정액부담제는 진료비가 1만5,000원 이하일 경우 의원 2,200원,치과 2,700원 등 환자가 정해진 액수(약국은 1만원 이하 때 1,000원)만 부담하는 것이어서 정률제가 도입되면 본인부담금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실제로 의원의 경우 진료비가 1만 5,000원이면 2,200원만냈으나 정률제가 도입되면 4,500원을 부담하게 돼 본인부담금이 최고 2배로 늘어나게 된다.복지부는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추가 부담금을 보조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액진료비 정률부담제는 지난 86년 정액제로 바뀌었으며지난해 의약정 협의과정에서 적용대상이 의료기관은 1만2,000원에서 1만5,000원,약국은 8,000원에서 1만원으로 확대돼의보재정의 부담이 되고 있다. 복지부는 또 현재 30%선인 지역보험 국고지원율을 50%로올리는 방안을 마련,이번주 중 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와추경예산 투입 등 세부절차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국고지원율을 50%로 올릴 경우 지원금이 당초의 1조9,009억원에서 3조2,500억원으로 1조3,500억원 정도 증액될 전망이어서 난항이 예상된다. 복지부는 올해 건강보험 재정이 4조원 가량의 당기적자가발생할 것으로 추산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강보험안정화 종합대책을 마련,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이달 말발표할 예정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불교 미술로 풀어내는 고려사

    태조 왕건은 실제로 어떻게 생겼을까?EBS의 ‘최완수의 우리미술 바로보기’(매주 수요일 오후8시30분)에서 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미술사를 통해 삼국시대와 통일신라기에 걸친 우리 역사를 되짚고 있는 이 프로가 23일부터 왕건이 등장하는 신라 후기부터 후삼국시대,고려시대의 미술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서울 성북동 간송미술관의 최완수 연구실장(58)은 최근,신라 교종불교의 마지막 걸작인 석굴암과 불국사 시리즈를 마치고 신라후기 새로운 사회와 이념에의 시대요구에 부응해 중국으로부터 받아들인 선종불교 이야기를 시작한다. 복잡하고 방대한 논리의 숲에서 벗어나 마음 하나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선종의 이념은 전환의 기로에 선 신라사회의 혁신계층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중국으로부터 남종선을 배워와 전국각지에 구산선문을 세운 선사들과 그들을후원했던 호족들에 의해 새로운 선종 불교문화가 꽃피게 된다.바로 그 중심에 선 인물이 태조 왕건이다. 새 이야기는 선종시대를 주도했던 문화·시대적 상황,주옥같은 미술 작품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태조 왕건의 등장전후시기의 사회상황을 세밀하게 조망한다.KBS 대하드라마 ‘태조왕건’을 보면서 가졌던 초기 고려사에 대한 의문들도 풀 수 있을 것이다. 우선 23일에는 선종의 9개 종파 가운데 하나인 구산선문의주불로 선종시대의 개막을 알린 비로자나불의 출현과 전개과정을 소개하는 ‘선종과 비로자나불’이 방송된다.우리나라선종의 총본산인 전남 장흥 보림사의 대적광전 안에 모셔진높이 252㎝의 철조 비로자나불 좌상은 이 시기에 조성된 대표적인 불상이다.화엄경에서 말하는 비로자나불의 의미,보림사 철조 비로자나불상의 특징,팔뚝에 새겨진 명문,선종사찰주불의 상징들을 풀어낸다. ‘최완수의 우리미술 바로보기’의 시청률은 EBS의 평균 시청률엔 못미치지만 열혈 시청자들이 많다.최완수씨는 “교과서식의 역사 교육이 아니라 미술을 통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접근방식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같다”고 흐뭇해했다.27일까지 간송미술관에서 열리는 ‘추사와 그 학파전’ 전시회의 관람객도 2배 이상 늘었다.항상 단아한 모습으로진행하는 최씨의 한복차림에 반해 빼놓지 않는다는 시청자들도 적지않다. 윤창수기자 geo@
  • 예지학원 관리실장 구속

    예지학원 화재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광주경찰서는 20일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건축·소방법 위반 혐의로 이 학원 관리실장 손모씨(53)를 구속했다. 또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학원장 김모씨(60)는 21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구속여부가 결정되며,건축주최모씨(53)와 학원강사 복모씨(27)는 검찰수사 지휘에 따라보강수사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경찰은 광주시청과 교육청,하남소방서 등 관계공무원 6명을 소환해 직무유기 및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수사를 벌였다. 그러나 소환 공무원들이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이들에대한 사법처리에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의식불명상태였던 김대식씨(20)가 사고발생 70여시간만인 지난 19일 오후 6시50분 숨진 데 이어 성남 인하병원에 입원중이었던 변재욱씨(20)가 20일 오후 1시15분 끝내 숨을 거둬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입원중인 원생은 5명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국내최대 노인복지센터 개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노인 종합복지시설이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18일 종로구 경운동 90-3에 있는 옛 통계청 건물을 개·보수해 마련한 서울노인복지센터 개관식을 고건(高建) 서울시장과 이용부(李容富) 서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가운데 가졌다.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대지 3,281㎡에 건평 5,534㎡ 규모다. 개관식에 앞서 이달 초부터 노인들에게 시설을 개방한 노인복지센터는 1일 이용자가 3,800여명에 이르고 있다.각종 시설의 규모는 일반 노인종합복지관의 2배가 넘는다. 공원 성역화 사업을 위해 이달부터 잠정 폐쇄에 들어간 탑골공원의 이용 노인들을 위해 개설된 복지센터의 운영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선정됐다. 복지센터측은 매일 2,000여명의 노인들에게 무료로 급식을제공하게 된다. 이곳에는 온돌방과 농아노인휴게실,발지압 공원,대형 휴게실,옥상공원 등이 갖춰져 있으며,이·미용 봉사단과 수지침,한방진료단 등 자원봉사자들이 노인들의 건강도 보살펴준다. 또 노인봉사단 70명이 영화관람과 노래방,당구,탁구,바둑,컴퓨터,체력단련실,게이트 볼,도서관 등의 프로그램과 관련시설을 자율적으로 관리한다. 복지센터의 모든 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연중 무휴다.위치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 주변으로 탑골공원과는 600여m 떨어져 있다.(02)739-9501∼3. 조승진기자 redtrain@
  • 감기환자가 정신질환자 ‘둔갑’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던 멀쩡한 사람 9,600여명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정신질환자로 둔갑된 ‘엽기적인’ 일이 발생됐다. 보건복지부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H내과정신과의원 등 4개 요양기관에 대해 지난달 27일부터 1주일간 현지실사를벌인 결과 감기 등의 내원환자 9,679명을 정신질환자로 둔갑시켜 5억5,000여만원의 급여비를 허위 청구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복지부는 Y씨 등 24명이 H내과정신과의원이 자신들을 정신질환자로 둔갑시켜 급여비를 허위 청구했다며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제보에 따라 현지실사를 벌여 H내과정신과의원 대표 H모씨와 인근 병원인 H정신과의원 대표 P모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각각 221일과 148일의 업무정지 및 면허자격 박탈 등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H씨와 P씨는 지난 99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감기 증상,소화 장애 등의 내과환자를 인격 장애,강박 장애 등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꾸며 환자 1명당 정신치료비조로 7,960원씩을 부당 청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H의원을 찾았다가 정신질환자로 분류된 내과환자 전원에 대해 보험급여기록상 병명을 정신질환에서 내과질환으로 정정,취업·공직 출마 등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H씨는 본인을 포함,어머니와 부인 등 가족까지 정신질환자로 만들어 정신치료비를 청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또불법으로 의약품을 원내 조제하기도 했으며 단순 내과환자에게 항우울제·조울증 치료제인 자나팜,세시발과 향정신성의약품인 아티반 등을 투약·처방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H씨는 “모든 질환에 대해 의사는 약물요법과 더불어 정신의학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생각될 경우 이를 시술하는것은 당연하다”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주장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올 가을 밀리터리룩이 뜬다

    “올 가을·겨울 멋장이가 되고싶다면 엄마의 옷장을 습격하고 군인스타일의 옷을 입어라!” 패션가에서는 복고풍이 부상하는 것을 빗대 이렇게 말한다. 지난 주말 막을 내린 서울패션아티스트협회(SFAA) 주최 가을·겨울 컬렉션(서울 경복궁)은 1950,80년대의 복고풍 의상 물결이 넘쳐난 가운데 밀리터리 룩이 유난히 돋보였다. 특히 모델이 군복바지를 직접 입은 강렬한 이미지에서부터개구리무늬를 응용한 부드러운 색상과 무늬까지 다양한 밀리터리 룩이 선보인 것이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색상은 검정이 단연 강세였다.소재는 부드러운 가죽,세무등이 공통적으로 많이 등장했고 문양으로는 전통적인 꽃무늬가 화려하게 재등장했다. 23명의 디자이너들은 나무숲과 궁궐 대문 속에서 모델들이걸어나오는 환상적 무대를 연출,관객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디자이너 진태옥씨는 모순과 대비의 미학을 담은 밀리터리룩을 내놓았다.군대 야전병들이 쓰던 모자를 양단과 쉬폰이라는 부드러운 소재로 응용하고,가죽에 주름과 레이스를 넣어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렸다.진씨는 “80년대와 90년대초에 크게 유행했던 밀리터리룩이 뉴욕,파리컬렉션에서도 다시 떠오르는 것은 최근 유행했던 여성적이고 화려한 로맨틱패션에 대한 반작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은환씨는 ‘불규칙한 불완전함’을 소재로 목과 소매에모피털장식을 덧댄 누비외투를 선보였다.박윤수씨는 80년대펑크스타일의 부풀린 사자머리를 한 모델과 여러 느낌의 초콜릿색깔 그리고 다양한 디자인의 망토, 숄 등으로 무대를꾸몄다. 디자이너 홍승완씨는 손으로 직접 바느질하는 전통적 방법으로 클래식한 남성복을 내놓았으며 “복고풍을 답습하지않고 새롭게 전통을 살려내고자 했다”고 말했다.색깔은 베이지,갈색이 주조를 이뤘고 베레모 등의 소품으로 복고 분위기를 살렸다. 군복바지,군화,야전담요 등으로 본격 밀리터리 룩을 선보인 디자이너 장광효씨는 “지금 복고풍이 다시 각광받는 것은 패션황금기였던 50년대의 재현과 풍요로웠던 80년대 젊은이들의 자유정신으로의 회귀”라고 말했다.또한 패션은흉내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여유를 찾고 즐기는 것이라고강조했다. 윤창수기자 geo@
  • [조약돌] 또또복권 1·2등 당첨자 안나타나

    “복금 10억1,000원을 찾아 가세요.” 주택은행은 지난달 29일 실시한 제59회 또또복권 2차 추첨에서 1등(3304179)과 2등(3304178·3304180) 당첨자가1주일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7일 밝혔다.복금은1등 6억원,2등 2억원씩 총 10억1,000원이다. 복금이 곱절로 늘어난 것은 58회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지난달 22일 치러진 1차 추첨에서 1·2등 당첨번호가 팔리지 않은 복권에서 나와 해당 복금 5억원이 2차 추첨 1·2등에게로 이월됐다.특히 1·2등이 연번호인만큼 당첨자가 이들을 함께 구입했다면 한 사람이 10억원을 모두 타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이 복권은 주택은행 의정부지점에서 팔렸다. 주현진기자 j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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