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5월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655
  • 新역세권 프리미엄 누려~

    新역세권 프리미엄 누려~

    아파트 매매가격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교통이다. 때문에 새로운 열차 노선이 개통하면 인근 집값은 다른 지역보다 추가로 상승하고 세입자가 몰리기 마련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지하철과 전철 등 총 8개 노선이 개통, 신역세권 단지들이 주목을 끌고 있다. 개화에서 신논현까지 운행 중이던 서울지하철 9호선은 신논현~잠실운동장 2단계 구간이 12월 추가 개통될 예정이다. 9호선 신역세권 단지로는 대림산업이 3월 중 분양할 e편한세상 논현경복이 있다. 강남구 논현동 276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해 전용면적 84~113㎡, 총 368가구를 짓는다. 9호선 선정릉역을 걸어서 4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선릉공원이 가깝다. 현대건설이 강남구 삼성동 50에 전용면적 38~84㎡, 총 926가구를 지은 힐스테이트2차 아파트는 9호선 AID역(가칭)과 가깝다. 코엑스, 현대백화점, 공항터미널 등을 걸어서 갈 수 있다. 마곡지구 개발 지연으로 무정차 통과했던 9호선 마곡나루역은 오는 6월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마곡지구에는 SH공사에서 공급한 공공분양, 임대, 장기전세주택 등이 건설 중이며 6월이면 대부분 입주가 가능하다. SH공사가 마곡지구 7블록에 공급한 마곡지구 7단지는 마곡지구 내에서도 마곡나루역이 가장 가깝다. 전용 84~114㎡, 총 666가구로 이뤄졌다. 대우건설이 강서구 방화동 890에 선보인 마곡푸르지오도 9호선 신방화역, 마곡나루역과 가깝다. 전용면적 59~114㎡, 총 341가구로 구성된다. 복선전철 경의선(용산~문산) 가운데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 있던 용산~공덕 구간(1.9㎞)도 개통된다. 중앙건설은 경기 고양시 탄현동 103-1에 전용면적 59~84㎡, 총 1590가구로 구성된 중앙하이츠를 하반기 분양할 계획이다. 경의선 탄현역이 차로 3분 거리에 있으며 인근에 초·중·고교가 있다. 롯데건설이 경기 파주시 와동동 운정신도시 A14블록에 공급한 전용면적 59~84㎡, 총 1880가구의 교하롯데캐슬 아파트는 오는 11월 입주가 시작된다. 남쪽으로는 근린공원이 있고 차로 3분 거리에 경의선 운정역이 있다. 두산건설이 고양시 탄현동 1640에 선보인 전용면적 59~170㎡, 총 2700가구의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경의선 탄현역과 단지가 다리로 연결된 역세권 아파트다. 신경의선과 인천공항철도를 연결하는 수색연결선을 이용하면 인천 서구, 계양구 주민들이 KTX로 인천공항에 바로 닿을 수 있다.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 A23블록에 들어서는 전용면적 84㎡, 269가구 규모의 청라2차 골드클래스가 오는 10월 분양 예정이다. 수변공원을 접하고 있고 대형마트와도 가깝다. 공항철도 검암역을 차로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철도 검암역과 운서역 중간에 청라역이 신설된다. 검암역에 의존했던 청라지구 주민들이 청라역 신설로 서울 도심으로의 진입이 쉬워질 전망이다. 동문건설은 인천 서구 경서동 978-2에 공급한 전용면적 114~125㎡, 총 734가구 규모의 청라동문굿모닝힐을 분양 중이다. 공항철도 청라역을 차로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생명의 窓] 의미 있는 고통/김진 가톨릭의대 해부학교실 교수

    [생명의 窓] 의미 있는 고통/김진 가톨릭의대 해부학교실 교수

    “복 많이 받으세요!”와 함께 새해 인사로 가장 많이 주고받는 덕담은 “건강하세요!”일 것이다. 올 초 발표된 우리나라의 평균 기대수명은 81.4세라고 한다. 안타깝게도 아프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건강수명’은 아직 66세에 멈춰 있다고 하니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는 각종 성인병, 암, 치매 등으로 인한 고통을 겪으면서 말년의 ‘골골 15년’을 보내야만 한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노년층의 가장 큰 걱정의 하나는 ‘어떻게 하면 고통받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아름답게 삶을 마감할 수 있을까’가 되었다. 눈에 작은 티끌만 들어가도 아프고 괴로운 게 우리 몸이다. 건강할 때는 아프지 않기를 기대하지만, 만일 우리 몸에 통증을 느끼는 감각이 없다면 상처가 나거나 질병으로 세포가 죽어가는 것을 모르게 돼 상처는 곪아버리고 병은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우리가 느끼는 아픔은 우리 몸의 이상 발생을 곧바로 확인시켜 주는 훌륭한 경고 시스템인 것이다. 하지만 현대 의학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병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은 환자는 물론 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가족에게도 커다란 고통이 아닐 수 없다. 1945년 8월 히로시마 원폭이 투하된 지 며칠 후, 일본의 학도병으로 끌려가셨던 아버지는 원폭 피해 복구를 위해 맨몸으로 동원되었다고 하셨다. 그 때문이었는지 아버지는 젊어서부터 원인 모를 여러 질환으로 고생하셨고, 마침내 심한 천식과 합병증으로 인한 고통을 겪으면서 59세의 이른 나이에 생을 마감하셨다. 의사가 됐지만 곁에서 지켜보는 것 이외에는 해드릴 것이 없다는 무력감으로 인해 아버지를 뵙고 돌아올 때의 발걸음은 늘 무겁기만 했다. 저녁이면 더 숨이 멈출 것 같은 기침과 이로 인한 가슴의 통증으로 깊은 잠에 들지 못하고 깨어 있는 시간이 더 많으셨기에 자연스럽게 아버지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조금씩 많아졌다. 처음에는 그저 신문과 방송에서 보고 들은 내용을 말씀드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버지와 나는 가슴 속 깊이 숨겨두었던 이야기를 조금씩 끄집어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새벽 담화’가 시작된 후 아버지의 고통은 점차 극한으로 치달았고 몇 달 뒤 돌아가시고 말았다. 그런 모습을 바라봐야 하는 자식의 마음은 한없이 안타까웠지만 오랫동안 닫혀 있던 부자간의 마음을 열어 서로에게 보여주지 못했던 사랑을 확인하고 나누게 했던 새벽녘의 그 시간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있다. 아버지도 보고 싶던 외아들의 손을 맞잡고 정을 나눴던 그때가 평생을 짊어지고 온 고통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으리라 믿는다.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거부할 수 있는 ‘연명의료결정법(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누구나 천수를 누리고 고통 없이 평화롭게 죽음을 맞이하고 싶어하고, 의학적으로도 가능하면 그렇게 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그러나 무의미한 연명치료라는 것을 어느 누가 정확히 판단할 수 있을까. 고통은 회피해야만 하는 아무 의미도 없는 것인가. 정채봉 작가와의 대화에서 김수환 추기경은 “사람에게 고통이 없으면 몸만 자라고 마음은 자라지 않겠지요. 고통 속에도 기쁨이 있다고 믿으며 이겨 내는 것이 참 인간의 길입니다”라고 하셨다. 과연 죽음보다 더한 고통 속에서도 기쁨과 위안을 느끼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 아버지와 함께했던 아름다운 그 새벽의 시간들이 새삼 떠오른다.
  • 관악 ‘보그니 마을’ 상전벽해

    ‘마을 사람들이 뭉치니 복이 넘쳐요.’ 서울 관악구 서림동 116 일대는 다세대·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이다. 면적 2만 2000㎡에 건물 25채가 들어서 있고 235가구 840여명이 살고 있다. 지은 지 30년 안팎인 주택이 많지만 재건축·재개발에서는 소외돼 자연스럽게 노후한 이미지를 풍겼다. 그러나 주민들이 뜻을 모아 응모한 서울시 마을 경관 가꾸기 사업에 선정되면서 마을을 바꿔 놓았다. 이 사업은 획일적인 관 주도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이 직접 지역을 가꾸고 관리해 나가는 게 핵심 내용이다. ‘보그니 마을’로 이름도 바꿨다. 원래 ‘복은(福隱) 마을’로 불린 데서 착안했다. ‘복이 숨어 있다’는 뜻이다. 친근한 느낌이 들도록 한글 서술체로 풀었다. 변화의 중심에는 주민 10명으로 구성된 경관협정운영회가 있었다. 운영회는 시와의 경관 협정 체결, 인가 업무와 협정 실행을 위한 사업 계획 및 재정 마련 등에 앞장 섰다. 주민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도 최우선 반영했다. 특히 개방형 주차장 설치를 놓고 생긴 갈등을 잘 절충해 공사가 원만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지난해 4월부터 마을 곳곳이 바뀌었다.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통학로를 정비했다. 과속 방지 시스템도 설치했다. 낡은 학교 담장도 교체했다.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보안등을 바꾸고 폐쇄회로(CC)TV를 세웠다. 담장·대문을 교체하고 정비해 골목길 풍경도 크게 달라졌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김준의 바다 맛 기행] 겨울바다 팔방미인 굴

    [김준의 바다 맛 기행] 겨울바다 팔방미인 굴

    겨울을 대표하는 으뜸 바다음식을 꼽으라면 누가 뭐라 해도 ‘굴’이다. 이유는 두 가지다. 부산 가덕도에서부터 한려해상과 다도해를 거쳐 서해의 백령도에 이르기까지 모든 해역에서 서식한다. 게다가 회, 국, 전, 구이, 젓갈 등 어떤 종류의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바다음식의 팔방미인이다. 그런데 굴의 매력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오래전 전남 함평의 갯마을에서 있었던 이야기다. 그때도 엊그제 입춘 한파처럼 몹시 추웠다. 바닷물이 들자 갯벌로 들어간 어머니들이 뭍으로 나왔다. 그리고 순서대로 캔 굴의 무게를 잰 뒤 이를 노트에 적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주민들은 ㎏마다 일정액을 공동기금으로 적립했다. 이렇게 모은 돈은 노인잔치, 화전놀이, 이장 활동비 등에 썼다. 경남 거제나 통영 등 대규모 굴 양식장에선 생각할 수 없는 풍경이다. 이쯤 되면 돌에 붙은 굴(석화)이 갯마을 버팀목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충남 태안에서 본 인상적인 모습도 생각난다. 개목리 마을어장의 걸대에 빼곡하게 굴이 걸려 있었다. 조차가 심해 물이 들면 잠기고 빠지면 노출되는 전형적인 서해안 굴 양식장이었다. 겨울이면 남녀노소 마을주민들이 모여 해안가에 굴막을 지어놓고 굴을 깠다. 그때 필자가 찾았던 굴막에는 달아서 반질반질해진 할머니 조새(굴 채취 어구), 할머니 곁에서 귀여움을 독차지하던 손자며느리 조새, 그리고 살림꾼 며느리 조새 등 ‘삼대 조새’가 지키고 있었다. 그런데 아쉽게 그 마을의 굴밭은 허베이호 기름 유출 사고로 사라졌다. 더 이상 굴막에서처럼 달달한 굴은 맛볼 수 없게 됐다. 당시 손자며느리가 통영산 굴로 지은 굴밥을 그릇에 가득 담아 주었다. 거제나 통영의 굴은 알이 굵어 굴밥을 해도 쌀과 굴 알갱이가 잘 어울렸다. 대신 태안이나 서산의 굴은 어리굴젓에 적합했다. 조차가 큰 서해안의 굴은 물이 빠지면 입을 꼭 닫고 몇 시간을 굶으며 다음 물때를 기다린다. 그래서 알갱이는 작지만 육질이 쫄깃하고 식감이 좋다. 반대로 거제나 통영의 굴은 24시간 먹이를 섭취할 수 있어 알이 굵다. 굴이 산란하는 5월에서 8월 사이에는 독성이 강해진다. 외국에서도 철자에 ‘R’자가 없는 달인 오월, 유월, 칠월, 팔월엔 굴을 먹지 않는다. 이 시기에 굴을 먹으면 탈이 날 가능성이 크다. 이는 ‘노로바이러스’ 때문이다. 여름철엔 비브리오균, 살모넬라 등이 많이 활동한다. 설 전후 시기가 가장 안전하고 살도 통통하게 올라 맛이 좋다. 인류의 등장은 굴 요리의 시작과 궤를 같이한다. 부산 동삼동과 여수 안도, 해남 군곡리, 태안 안면도, 안산 오이도 등의 해안을 따라 발견되는 조개무지(패총)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것이 굴껍질이다. 선사시대부터 굴을 먹었다는 증거다. 고려시대 ‘청산별곡’의 ‘살어리 살어리랏다, 바라래 살어리랏다. 나마자기 구조개랑 먹고, 바라래 살어리랏다’라는 가사에 나오는 ‘구조개’는 ‘굴과 조개’를 말한다. 조선 중기에 허균의 ‘도문대작’을 비롯해 ‘음식디미방’, ‘규합총서’, ‘증보산림경제’ 등 요리책에도 굴을 날로 먹는 방법이 소개돼 있다. 오늘날처럼 냉장 보관시설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에 굴은 소금으로 갈무리해 젓갈로 보관했다. 그중 진상용으로 고흥의 진석화젓과 서산의 어리굴젓이 유명했다. 모두 석화라고 하는 자연산 굴로 만든 젓갈이다. 진석화젓은 굴의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삭힌다. ‘眞石花’ 즉 진짜 굴젓이라는 말이다. 2~3년은 족히 묵혀 굴의 형태가 완전히 사라지고 누런 액체만 남은 젓이다. 반대로 어리굴젓은 소금을 적게 넣고 고춧가루와 버무린다. 배추나 상추를 얼간해서 먹듯 싱싱한 굴을 금방 간을 해서 고춧가루에 버무려 먹는 것이다. ‘어리다’는 말이 담고 있는 의미다. 서로 으뜸이라고 내세울 필요도 없다. 요리법이 다르니 우열을 가리는 것이 어리석다. 정월 초하루 차례를 지내자마자 충남 바닷가로 향했다. 굴 밭이라면 백령도에서 거제도까지 두루 쏘다녔지만 제대로 된 굴 맛을 보지는 못했다. 이곳저곳을 수소문하다 찾은 곳이 보령의 천북 굴단지였다. 도착해보니 수십 곳의 굴 요리 전문집들이 줄지어 있다. 주차장에는 차들이 가득했다. 서울에서 가깝고, 안면도 등 매력 만점의 여행지들이 많은데다 꽃게, 대하, 새조개, 갱개미(간재미), 낙지, 키조개, 개조개 등 바다음식까지 풍성하니 뭘 더 바라겠는가.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 등이 집집마다 몇 팀씩 앉아 있었다. 저렇게 많이 소비되는 굴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주인 관상을 보며 이집저집 기웃거리다 복씨 성을 가진 안주인의 상술에 넘어가고 말았다. 그녀는 자연산으로 보이는 작은 알굴을 내밀며 맛을 보라고 유혹했다. 굴의 원산지를 묻자 거제, 통영, 여수, 완도에서 올라온 굴이라고 했다. 그리고 힘주어 ‘시화호굴’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고 못을 박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그곳 바다는 오염되었다는 것이다. 200여년 전 쓰인 ‘규합총서’(1809년)는 남양(南陽)에서 나는 ‘석화’를 팔도 특산물의 하나로 꼽았다. 굴 중에서도 으뜸이라는 말이다. 남양은 경기 화성 일대를 일컬으니 시화호를 포함한다. 지금 그곳 바다는 반월, 남동, 시화 공단 등 공업단지와 대도시로 바뀌었다. 1억~2억년 전부터 식량으로 사용했던 굴은 불과 몇백년 만에 먹을 수 없게 됐다. 누굴 탓하겠는가. 바다를 깨끗하게 해주는 굴과 조개의 서식지를 모두 파괴했으니. 굴물회와 굴밥을 시켰더니 인심 좋은 안주인이 굴구이와 생굴을 덤으로 내왔다. 불꽃이 몇 차례 석쇠 위로 오르내리자 굴이 노릇노릇 익기 시작했다. 10여년 전 섣달 그믐날 기억이 떠올랐다. 내 생애 가장 맛이 있는 굴구이를 그때 먹었다. 전남 고흥 내로마을에서 세찬을 마련하기 위해 꼬막을 캐기로 한 날이었다. 먼저 온 주민들이 모닥불을 지폈고, 뒤따라온 몇 아낙들은 갯가에서 굴을 주워왔다. 익숙한 솜씨로 불길 위로 주워온 굴을 쏟아 부었다. 그리고 잠시 후 부지깽이로 하나씩 긁어내더니 호미로 굴을 까먹기 시작했다. 그때 모닥불 주위에 앉아서 받아먹던 짭조름한 굴이 얼마나 맛이 있던지. 글 사진 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joonkim@jeri.re.kr [어떻게 먹을까] 껍질에 노란 기운 돌면 바로 꺼내 먹어야 제맛 →요리법 굴구이는 먹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너무 잘 구워지면 굴껍질 안에 달착지근한 국물이 모두 밭아 굴이 팍팍하고, 너무 익지 않으면 톡 쏘는 알싸한 맛이 강하다. 껍질에 노란 기운이 돌고 칼이 들어갈 만큼 벌어졌을 때 지체 없이 꺼내 먹어야 한다. 아울러 한꺼번에 센 불에 굽기보다 불의 세기에 따라 조금씩 익혀 먹는 게 좋다. 보통 초장을 찍어 먹는데 겨자를 곁들여도 좋다. 굴밥은 쌀을 씻어 솥에 넣고 한소끔 끓인 다음 생굴을 넣고 뜸을 들인다. 이때 사용하는 굴은 알이 굵은 남해안의 거제나 통영산 굴이 제격이다. 쌀밥에 없는 무기질(철, 구리, 칼슘 등)이나 비타민A가 풍부해 영양식으로도 좋다. 천북의 굴단지에서 맛볼 수 있는 새로운 맛은 ‘굴물회’다. 배, 오이, 식초 등 일반 물회를 만들 때 식재료와 다르지 않다. 굴을 소금물에 씻은 다음 식초를 좀 뿌려주면 알이 단단해지고 맛도 좋아진다. 이렇게 해서 만든 굴물회는 얼큰하고 새콤하며 달콤하다. 생굴, 굴구이, 굴국밥, 매생이굴, 굴전, 굴칼국수 등도 맛볼 수 있다. 굴구이는 네 사람이 3만원 정도면 충분하다. 굴밥 등에 어울리는 큰 굴은 거제나 통영 등 남해안 양식장에서 전국의 70% 이상을 공급한다. 이동거리나 유통기간을 고려해 생굴보다는 익힘 요리를 추천한다. 생굴을 원한다면 산지와 가까운 어시장에서 작은 굴을 찾는 것이 좋다. 큰 굴도 산지에서라면 겨울철에 날로 먹을 수 있다. →음식궁합 굴은 무, 배추, 두부와 잘 어울린다. 굴국을 끓일 때 두부와 부추를 넣고 끓이면 좋다. 무와 굴을 넣고 김장양념으로 버무려 만든 ‘무굴무침’도 시원하고 달콤하다. 무 대신 배추 잎을 굵은 소금으로 간을 해서 굴과 양념을 버무려 먹어도 좋다. →고르는 방법 굴은 껍데기도 좌우가 있다. 바위에 붙어 있는 것이 왼쪽 껍데기이고 붙지 않는 곳이 오른쪽이다. 우각이 열고 닫히면서 호흡하고 먹이활동을 하는 것이다. 구울 때 입을 여는 것도 우각이다. 좋은 굴은 껍데기가 꽉 다물어진 굴을 골라야 한다. →맛집 선창굴수산 041-641-2092 충남 보령군 천북면 장은리 천북굴단지, 향토집 055-645-4808 경남 통영시 무전동, 향토집 062-278-1330 전남 목포시 옥암동.
  • [서울광장] 지금 당신에게 국가는 무엇입니까/박찬구 논설위원

    [서울광장] 지금 당신에게 국가는 무엇입니까/박찬구 논설위원

    “당신들에게 국가는 무엇입니까.” 광화문 지하도의 장애인 농성장에서 만난 활동가에게 물었다. 장애인 야학교사인 정민구(35)씨는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가 왜 절박한지를 설명하고 “거지가 동냥하듯 떼를 써야 생명의 끈을 놓지 않을 정도의 복지만 제공하는 것이 지금의 국가”라고 푸념했다. “절차를 밟아 합법적으로 호소해 봐야 대화의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을 뿐더러 기본권마저 무시해 버리는” 존재, 그것이 이들이 마주한 국가의 실체였다. 장애등급제는 의료적 판단만으로 장애인에게 1~6급으로 등급을 매겨 차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부양의무제는 일정 소득이나 재산을 가진 직계 부양의무자가 있으면 기초생활수급자가 될 수 없도록 한 조항이다. 개별적 현실은 고려되지 않은 채 열악한 가족에게 장애인을 돌볼 의무가 전가되기 일쑤다. 한 달 200만원 안팎인 아들 부부의 소득으로 기초생활수급자가 될 수 없었던 70대 장애인은 손주들에게까지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노숙자로 전전하다 목숨을 잃었다. 농성장에는 제도의 희생양이 된 장애인 영정이 10여 점 놓여 있다. 방치와 차별, 반인권, 벼랑 끝으로 내몰기…. 농성장에서 국가는 이렇게 정의되고 있다. 같은 질문에 대학생 황지윤(21·여)씨는 “수직적 소통의 불가능성”과 “학습실패의 누적”을 얘기했다. 대화와 양보로 대안을 모색하는 쌍방향 소통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 지금의 국가이며, 아무리 얘기해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학습된 실패가 거듭되면서 국가에 무기력증과 답답함을 느낀다는 의미다. 물은 흐르게 하고 언로는 여는 게 민주주의라 한다면, 젊은 세대는 ‘명박산성’처럼 소통과 대화의 통로가 꽉 막힌 민주주의의 역류를 직시하고 있다. 386출신의 회사원(49)은 주문에 가까운 답변을 내놨다. “국가보안법은 폐지하고 대신 국민보안법을 만들어야 합니다.” 국민 안위를 국가로부터 지켜내야 한다는 역설이다. ‘국가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반국가활동’을 규제하는 국가보안법보다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침탈하는 국가의 행위’를 규제하는 국민보안법이 더 필요하다는 절박함이 묻어난다. 대한민국 헌법 제2장 제10조는 규정한다.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하지만 장애인 농성장의 활동가와 대학생, 40대 회사원이 일상에서 목도하는 국가의 모습은 헌법 조항과 멀어도 한참 멀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부작위(不作爲)의 책임을 국가에 물어야 할 일이다. 나아가 5월의 광주와 용산 남일당에서 국가가 합법을 가장한 물리적 폭력을 휘둘렀다면, 일상적이고 무형적인 국가의 폭력이 도처에서 다양한 층위로 개인의 삶과 의식을 옥죄고 있음을 시민들의 답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형의 폭력은 인간 내면의 자유 의지를 국가나 특정 정권의 입맛대로 억압하고 규율하며 때로는 음습하게, 때로는 노골적으로 복종을 강요하는 기제로 작용한다. 최근 일련의 시대 역행적인 사안들, 예컨대 채동욱과 김학의, 연제욱의 사례를 보면 국가와 제도의 폭력이 얼마나 후안무치하게 자행되는지 알 수 있다.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의욕적으로 지휘하던 채동욱을 혼외자식 논란을 계기삼아 일련의 시나리오에 따라 찍어내고, 성폭력 피해 여성의 증언을 묵살한 채 제 식구 감싸기로 김학의를 풀어주고, 사이버사령부 대선개입의 핵심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연제욱은 수사하긴커녕 청와대 비서관으로 불러들여 감싸 안고…. 일반 시민에게는 반대파로 낙인 찍히지 않고 제도권 안에서 묵묵히 순종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강압과 폭력의 메시지로 와 닿는다. 과연 국가는 도덕적이고 정의로운가, 모든 국민은 존엄과 가치를 보장받고 있는가. ‘그렇다’고 답할 수 없는 게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ckpark@seoul.co.kr
  • 결혼이주여성의 ‘별난 취미’ 고국의 전래동화 한글판 펴내

    결혼이주여성의 ‘별난 취미’ 고국의 전래동화 한글판 펴내

    “빡빡하고 긴장된 이국 생활에 적응하는 데 동화책을 만드는 게 큰 도움이 됐어요. 전문가도 아니고 완벽하지도 않지만 우리의 노력과 정성이 담긴 책이 다른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해요.”(결혼이주여성 장홍희씨) 결혼이주여성들이 고국의 전래 동화를 한글로 옮긴 동화책을 만들어 눈길을 끈다. 서울 금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무지개 자조 모임의 재미있는 각 나라 전래 동화’를 펴냈다고 4일 밝혔다. 130쪽에 이르는 책엔 ‘등불 이야기’(김순화), ‘거꾸로 된 복(福)자 유래’(왕쑈단), ‘중국 설날 이야기’(장홍희), ‘올챙이 엄마 찾기’(황쑤머이·이상 중국), ‘엄지왕자’(사이토 아키·일본) 등 이야기 다섯 편이 담겼다. 지난해 초 금천구에 살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8명이 모였다. 낯선 나라에 적응하는 것을 서로 돕고 격려하려는 취지에서다.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이들이 모인 게 무지개와 닮았다는 생각에 ‘무지개 자조 모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처음엔 한국 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얻기 위해 한국어 말하기 쓰기를 공부하다가 직접 동화책을 만들어 보자고 의기투합했다. 동화책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보자는 뜻이었다. 한 달에 두 번씩 모였다. 고국에서 발간된 책을 가져오고 인터넷을 통해 보여 주기도 하는 등 고국의 전래 동화를 서로 소개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기초 단어부터 문장, 문단에 이르기까지 한글도 꼼꼼하게 공부했다. 콘티를 짜기 위해 시험 삼아 미니책도 만들었다.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책 제작에 들어갔다. 알록달록 글씨를 쓰고 밑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혔다. 고국의 문화를 쉽고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수차례 수정 작업을 반복한 끝에 지난달 마침내 20권을 찍어 냈다. 책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지역 도서관에 비치됐다. 앞으로 무지개 모임은 손수 제작한 동화책을 가지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동화 구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 축제 때 발표회를 열 계획도 짜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힘을 합치고 센터 직원, 금천구, 서울시 등과 협력해 다문화 동화책이 나올 수 있었다”며 성숙한 다문화 사회를 일구기 위한 지원을 다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영상] 디아 ‘Let it go’, 이해리·에일리 ‘Let it go’와 비교해보니

    [영상] 디아 ‘Let it go’, 이해리·에일리 ‘Let it go’와 비교해보니

    ☞ 디아 ‘Let it go’ 영상 보러 가기 [영상] 디아 ‘Let it go’, 이해리·에일리 ‘Let it go’와 비교해보니 걸그룹 키스앤크라이의 멤버 디아(DIA)가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 ‘Let it go’ 열창 대열에 합류했다. 디아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디아(DIA)-Let it go 겨울왕국”이라는 짧은 설명과 함께 유튜브 영상을 게재했다. ‘렛 잇 고(Let it go)’는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로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이디나 멘젤이 부른 곡이다. 국내에서는 씨스타 멤버 효린이 한국어 더빙 버전을 불러 음원 출시를 앞둔 가운데, 다비치 해리와 에일리 등 여가수들이 잇따라 불러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디아 역시 ‘렛 잇 고’ 열풍에 동참한 가운데, 배우 김수로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Let it go’는 디아가 부른 게 지금까지는 최고인 듯하네. 오늘 아침 디아 때문에 너무 행복했다. 네이버 디아 검색 후 밑에 있는 노래 들으면 오늘 소름 쫙 행복 쫙”이라는 글로 극찬했다. 김수로의 글을 본 디아는 “김수로 선배님 안녕하세요. 디아입니다. 트위터에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디아가 누구야? 이해리·에일리·효린에 이어 ‘Let it go’ 대박!

    [영상] 디아가 누구야? 이해리·에일리·효린에 이어 ‘Let it go’ 대박!

    ☞ 디아 ‘Let it go’ 영상 보러 가기 [영상] 디아가 누구야? 이해리·에일리·효린에 이어 ‘Let it go’ 대박! 걸그룹 키스앤크라이의 멤버 디아(DIA)가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 ‘Let it go’ 열창 대열에 합류했다. 디아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디아(DIA)-Let it go 겨울왕국”이라는 짧은 설명과 함께 유튜브 영상을 게재했다. ‘렛 잇 고(Let it go)’는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로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이디나 멘젤이 부른 곡이다. 국내에서는 씨스타 멤버 효린이 한국어 더빙 버전을 불러 음원 출시를 앞둔 가운데, 다비치 해리와 에일리 등 여가수들이 잇따라 불러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디아 역시 ‘렛 잇 고’ 열풍에 동참한 가운데, 배우 김수로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Let it go’는 디아가 부른 게 지금까지는 최고인 듯하네. 오늘 아침 디아 때문에 너무 행복했다. 네이버 디아 검색 후 밑에 있는 노래 들으면 오늘 소름 쫙 행복 쫙”이라는 글로 극찬했다. 김수로의 글을 본 디아는 “김수로 선배님 안녕하세요. 디아입니다. 트위터에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디아 ‘let it go’ 영상 공개…이해리 에일리보다 낫네

    디아 ‘let it go’ 영상 공개…이해리 에일리보다 낫네

    ☞ 디아 ‘Let it go’ 영상 보러 가기 디아 ‘let it go’ 영상 공개…이해리 에일리보다 낫네 걸그룹 키스앤크라이의 멤버 디아(DIA)가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 ‘Let it go’ 열창 대열에 합류했다. 디아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디아(DIA)-Let it go 겨울왕국”이라는 짧은 설명과 함께 유튜브 영상을 게재했다. ‘렛 잇 고(Let it go)’는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로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이디나 멘젤이 부른 곡이다. 국내에서는 씨스타 멤버 효린이 한국어 더빙 버전을 불러 음원 출시를 앞둔 가운데, 다비치 해리와 에일리 등 여가수들이 잇따라 불러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디아 역시 ‘렛 잇 고’ 열풍에 동참한 가운데, 배우 김수로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Let it go’는 디아가 부른 게 지금까지는 최고인 듯하네. 오늘 아침 디아 때문에 너무 행복했다. 네이버 디아 검색 후 밑에 있는 노래 들으면 오늘 소름 쫙 행복 쫙”이라는 글로 극찬했다. 김수로의 글을 본 디아는 “김수로 선배님 안녕하세요. 디아입니다. 트위터에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봄의 시작, 오늘 입춘 맞아 ‘입춘대길 건양다경’

    봄의 시작, 오늘 입춘 맞아 ‘입춘대길 건양다경’

    ‘오늘 입춘’ 4일 오늘 절기상 봄으로 접어든다는 입춘(立春)을 맞아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글귀가 주목받고 있다. 입춘은 24절기 중 첫째 절기로 보통 양력 2월 4일쯤이다. 조상들은 입춘이 되면 대문이나 벽에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란 글귀를 써 붙이며 복을 기원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은 ‘봄이 시작되니(立春) 크게 길하며(大吉) 따스한 기운이 도니(建陽) 좋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多慶) 기원한다’는 뜻이다. 봄과 함께 모든 이에게 즐거운 일이 가득하길 바라는 조상의 마음이다. ‘입춘날 입춘축(立春帖)을 붙이면 굿 한 번 하는 것보다 낫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조상들은 대문이나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곳에 입춘축을 붙이는 것을 중요하게 여겨왔다. 이 밖에도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부모는 천년을 장수하시고 자식은 만대까지 번영하라)’이나 ‘수여산 부여해(壽如山 富如海·산처럼 오래 살고 바다처럼 재물이 쌓여라)’라는 글도 입춘을 맞이해 많이 쓰인다. 사진 = 서울신문DB(오늘 입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반 총장 중국어로 새해 인사한 까닭은…

    반 총장 중국어로 새해 인사한 까닭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 설을 맞아 동영상을 통해 ‘한국어가 아닌 중국어’로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국인이라면 아쉬울 수 있는 대목이지만 유엔에서 한국어는 공식 언어가 아니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1일(현지시간)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반 총장은 중국어 코너에 올린 동영상에서 1분에 걸쳐 중국어로 “안녕하세요,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말의 해에 성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의 새해 인사를 했다. 유엔의 공식 언어는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6개다. 반 총장이 비록 중국어지만 설을 맞아 새해 인사를 전한 것은 한국과 중국의 고유 풍습인 설이 그만큼 중요해졌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특히 설을 학교 휴일 등 공휴일로 지정하려는 아시아인들의 움직임이 유엔이 위치한 뉴욕 등 미국 내에서 거세지고 있는 것도 반 총장의 새해 인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 뉴욕 한인학부모협회 관계자들은 지난달 24일 한국계인 피터 구 뉴욕 시의원 등과 함께 설을 공휴일로 지정해 달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근 취임한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에게 ‘설 법정공휴일’ 요구를 각인시킨다는 취지다. 지금까지 설이 휴일로 정해진 곳은 샌프란시스코 및 뉴저지주 등 소수 학교에 불과하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빅토리아, ‘피리부는 소년’ 패러디 “역시 4차원 엉뚱 발랄”

    빅토리아, ‘피리부는 소년’ 패러디 “역시 4차원 엉뚱 발랄”

    에프엑스(f(x)) 빅토리아가 중국에서 새해 인사를 전했다. 빅토리아는 31일 오후 중국 SNS 웨이보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마부정제, 만사여의(馬不停蹄, 萬事如意)”라는 새해 인사와 함께 코믹 설정샷을 공개했다. ’더욱 발전하고 모든 일이 뜻대로 되라’는 축복의 인사와 함께 빅토리아가 공개한 사진은 화가 마네의 작품 ‘피리부는 소년’을 연상케 하는 설정 사진이었다. 빅토리아는 촬영 현장에서 승마복 스타일의 극중 의상을 입고 눈을 가린 채 소품으로 피리를 부는 듯한 엉뚱하면서도 깜찍한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빅토리아는 중국에서 자신의 두 번째 드라마 ‘견진기연’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빅토리아는 이 드라마에서 타로 카드로 사건을 해결하는 여성 탐정 두춘샤오로 분한다. 사진 = 빅토리아 웨이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박2일 수지 닮은꼴 이슬기 작가, 김주혁과 같은 팀 자청하며…

    1박2일 수지 닮은꼴 이슬기 작가, 김주혁과 같은 팀 자청하며…

    1박2일 수지 닮은꼴 이슬기 작가 ‘1박2일 수지 닮은꼴 이슬기 작가’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TV ‘해피선데이 1박 2일’에서는 경북 울진 여행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문어잡이에 나설 멤버를 결정하기 위한 복불복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에는 제작진도 참여해 각자 지지하는 멤버 뒤에 서는 방식으로 짝을 이뤘다. 김주혁의 뒤에는 수지 닮은꼴로 유명한 이슬기 작가가 섰다. 김주혁은 수지 닮은꼴 이슬기 작가가 자신의 뒤에 서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반드시 편히 잘 수 있게 해주겠다”고 믿음을 주었다. 복불복 게임에서는 김종민이 새벽 문어잡이 멤버로 당첨됐다. 김종민은 자신과 운명을 같이 할 사람으로 김준호를 선택했다. 수지 닮은꼴 이슬기 작가에 대해 네티즌들은 “1박2일 수지 닮은꼴 이슬기 작가, 왜 김주혁을 선택했을까”, “1박2일 수지 닮은꼴 이슬기 작가, 수지와 비교해도 손색 없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새해 인사, 옹알옹알 “한국 여러분”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새해 인사, 옹알옹알 “한국 여러분”

    ‘슈퍼맨이돌아왔다’ 추사랑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지난 1일 추사랑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사랑이로부터 온 새해 메시지’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새해 인사 영상 속에는 새해 인사를 건네는 사랑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추사랑은 아빠 추성훈 품에 안긴 채 “한국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했다. ‘슈퍼맨이돌아왔다’ 추사랑 새해 인사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새해 인사..한국어도 늘었네”, “추사랑 새해 인사 귀엽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새해 인사..역시 추사랑 깜찍”,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새해 인사..빨리 아기 낳고 싶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해당 영상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새해 인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승연 필리핀 근황, 17살 아니야? 동안미모 깜짝 ‘각선미도 완벽’

    한승연 필리핀 근황, 17살 아니야? 동안미모 깜짝 ‘각선미도 완벽’

    한승연 필리핀 근황이 화제다. 걸그룹 카라의 한승연은 1일 “오늘 여러가지 스케줄하러 필리핀에 왔어요. 잘 지내고 있죠?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따뜻하게 맞이해줘서 고마워요 필리핀 카밀리아”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승연 필리핀 근황’ 사진 속 한승연은 침대에 엎드린 채 눈을 크게 뜨고 있다. 특히 올해 27살인 한승연은 여전한 동안 외모와 맑은 피부를 자랑해 시선을 끈다. ‘한승연 필리핀 근황’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승연 필리핀 근황 카라 사태 잘 해결될 거에요” “한승연 필리핀 근황 잘 지내다니 다행” “한승연 필리핀 근황, 한국에서도 활동해요”, “한승연 필리핀 근황. 17살 아니야?”, “한승연 필리핀 근황..진정한 동안”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한승연 트위터, 서울신문DB (한승연 필리핀 근황)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아라 한복 깜찍한 모습...”더 깜찍해진 나정이 다시 돌아왔네”

    고아라 한복 깜찍한 모습...”더 깜찍해진 나정이 다시 돌아왔네”

    고아라 한복 배우 고아라 한복 입은 사진이 화제다. 고아라는 설날인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복 주머니, 복 듬뿍”이라는 글과 함께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고아라 한복 사진에 대해 네티즌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고아라는 색동 한복을 입은 채 양손으로 브이(V)자를 그린 채 입술을 삐죽 내밀고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 고아라 한복 사진에 대해 네티즌들은 “고아라 한복, 정말 예쁘다”, “고아라 한복, 응답하라 1994 때와는 또다른 분위기”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아라, 색동저고리 입고 물오른 깜찍 미모 자랑

    고아라, 색동저고리 입고 물오른 깜찍 미모 자랑

    배우 고아라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고아라는 색동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양손으로 브이를 그리며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물오른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고아라는 지난해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성나정 역으로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아라 새해 인사 “갑오년 복 많이 받으세요”

    고아라 새해 인사 “갑오년 복 많이 받으세요”

    배우 고아라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고아라는 색동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양손으로 브이를 그리며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물오른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고아라는 지난해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성나정 역으로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아라 새해 인사, 물오른 미모 눈길

    고아라 새해 인사, 물오른 미모 눈길

    배우 고아라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고아라는 색동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양손으로 브이를 그리며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물오른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고아라는 지난해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성나정 역으로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아라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아라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배우 고아라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고아라는 색동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양손으로 브이를 그리며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물오른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고아라는 지난해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성나정 역으로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