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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진 등 재난현장 투입 ‘100병상’ 이동형 병원

    지진 등 재난현장 투입 ‘100병상’ 이동형 병원

    재난 현장에서 외상환자의 수술과 중증환자 관리가 가능한 ‘이동형 병원’이 탄생했다.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15일 충남 천안 포스코 A&C 모듈러공장에서 이동형 병원 출범식을 갖는다. 이동형 병원은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입원실, 외래, 진단검사실, 컴퓨터단층촬영(CT)실, 식당, 숙소 등 일반 병원에 있는 시설들을 두루 갖고 있다. 기본 50병상으로 제작했지만 연결 텐트를 활용하면 최대 100병상 규모로 키울 수 있다.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응급실 중심의 소규모 형태에서 수술, 중환자 감시, 입원실 운영 등의 기능을 갖춘 최대 규모 형태까지 맞춤형 운영도 가능하다. 복지부는 재난이 발생하면 이동형 병원을 현장에 투입하고 현장에서 응급의료를 담당하는 재난의료지원팀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평상시에는 응급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훈련에 활용하고 대규모 행사 시 다수 사상자 발생을 대비한 의료지원에도 동원할 계획이다.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에 도입한 이동형 병원은 선진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우수한 시설·장비 인프라를 갖췄다”며 “현장응급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양진건의 유배의 뒤안길] 남겨서 돌아가게 하니

    [양진건의 유배의 뒤안길] 남겨서 돌아가게 하니

    한 해가 가고 있다. 실학자 이덕무는 한 해를 보내면서 “한평생 마음이 게으르기에 매번 섣달그믐이 슬퍼진다”고 했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고, 넘어야 할 산은 높은데 몸과 마음이 게으르기만 하니 큰일이라 여겨질 것이다. 그래서 새해엔 부지런한 사람이 되고자 거듭 맹세하게 된다. 그러나 작심삼일이다. 그래서 초조하고 불안해진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이렇게 마음이 어수선해질 때면 추사 김정희가 제주 유배생활 때 남긴 ‘유재’(留齋)라는 현판 글씨의 내용을 한 번쯤 되새겨 볼 일이다. ‘유재’란 말 그대로 ‘남김을 두는 집’이라는 뜻이다. 부지런히 채워도 부족하기만 한데 대체 무엇을 남기라는 것인지. 추사는 “기교를 다 쓰지 않고 남겨 자연으로 돌아가게 하고(留不盡之巧以還造化), 녹봉을 다 쓰지 않고 남겨 조정으로 돌아가게 하고(留不盡之祿以還朝廷), 재물을 다 쓰지 않고 남겨 백성에게 돌아가게 하고(留不盡之財以還百姓), 내 복을 다 쓰지 않고 남겨 자손에게 돌아가게 하라(留不盡之福以還子孫)”고 했다. 바쁠수록, 잘나갈수록, 많이 가질수록, 높이 오를수록 ‘남기는 여유와 나누는 미덕’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려면 무엇보다 주변을 둘러볼 ‘시간’이 필요하다. 바쁘고 부지런한 사람들은 그런 시간이 없다. 버트런드 러셀이 지적했듯이 오히려 게을러야 실제로 가장 값비싼 소모품인 ‘시간’이 충분해지므로 여유와 미덕에 대해 고민하고 또 가능할 수 있다. 어떤 인기 연예인이 거액을 벌어 90억원대의 빌딩을 샀다는 뉴스가 세밑을 장식하고 있다. 그이 외에도 빌딩 부자가 된 스타들에 대한 소문은 많이 들었지만, 그들이 남기고 나누었다는 이야기는 과문한 탓인지 듣질 못했다. 그들은 노래와 연기의 고되고 바쁜 일정으로 얻은 당연한 대가라고 하겠지만, 빌딩만을 구입한 채 남기는 여유와 나누는 미덕을 갖지 못한다면 결국은 자신들의 인기로부터 자신들이 소외당하게 될 것이다. 인기도, 권력도, 세상만사가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다. 한 번 성하면 반드시 멀지 않아 쇠해진다는 말이다. 쇠해짐을 대비해 빌딩을 사기보다는 오히려 쇠해짐을 대비해 남기고 나누어야 함을 충고한 것이 추사 김정희 ‘유재’의 가르침인 것이다. 연예인이나 정치인만이 아니라 사실은 우리 모두가 모자라다고 아우성이다. 노조는 노조대로 넘쳐도 멈출 줄 모른 채 파국을 자초하고, 거대 교회는 아량도 도량도 없이 세습을 당연시하는 데다 재산 증식은 이제 고위 공직자들의 빼어난 실력이고, 편법 상속은 기업가들의 탁월한 경영 능력이 된 지 오래며, 소시민들은 가족의 행복이라는 미명 아래 남기지 않고 알뜰하게 챙기고, 그 누구와도 나누지 않는 욕심으로 대를 잇는다. 유배인이었던 다산 정약용은 ‘죽는다는 것은 아침에 생겼다가 없어지는 버섯처럼 덧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덧없는 인간사에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는 “먹을 것, 입을 것을 걱정하지 마라. 노심초사하지 마라. 사는 것을 하늘에 맡겨라. 부질없이 바쁘지 마라. 쓸데없는 계획을 세우지 마라. 독서하고 탐구하라. 마음을 닦고 천품을 온전히 하라. 높은 정신에 도달하라”고 했다. ‘남기는 여유와 나누는 미덕’이야말로 다산이 말한 ‘천품’이요 ‘높은 정신’일 것이다. 추사나 다산의 가르침을 제대로 따를 수 있다면 바쁜 한 해를 보내면서 세월타령이나 건강타령, 돈타령, 술타령 대신 ‘매번 남기고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진정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한 번 사는 인생 제대로 값나가게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 ‘친홍’ 김성태, 한국당 새 원내대표 선출…“문재인 정권과 싸워 이기겠다”

    ‘친홍’ 김성태, 한국당 새 원내대표 선출…“문재인 정권과 싸워 이기겠다”

    ‘친홍’(친 홍준표계) 김성태 의원이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신임 김 원내대표는 강력한 대여 투쟁을 내세웠고, 홍준표 대표와 바른정당 출신 복당파 의원들의 지원을 받아 새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이에 따라 ‘친홍(친홍준표)-복당파’ 연합은 앞으로 친박(친박근혜)계를 대체하는 새로운 주류로서 한국당을 강성 야당 노선으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과반 기준 득표수인 55표를 얻어 친박 홍문종 의원과 중립지대를 표방한 한선교 의원을 눌렀다. 원내대표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에는 수도권 출신 재선인 함진규 의원으로 결정됐다. 복당파인 김 원내대표는 정견발표를 통해 “한국당의 당면과제는 첫째도 둘째도 문재인 정권과 맞서 싸우는 것”이라며 “잘 싸울 줄 아는 사람, 투쟁 전문가가 저 김성태”라면서 ‘선명 투쟁야당’을 천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싸움에 격식을 둘 이유가 없다. 싸움박질도 해본 놈이 잘하는 법”이라며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야당으로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가 1차 투표에서 선출됨에 따라 홍준표 대표 체제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난임시술 건보 1~2회 추가 적용…만 45세 미만 연령제한은 유지

    난임시술 건보 1~2회 추가 적용…만 45세 미만 연령제한은 유지

    난임치료시술(보조생식술)의 건강보험이 적용에 대한 횟수제한 조치가 완화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부터 난임치료 시술 건강보험 적용 후 제기된 요구에 대해 전문가 자문·검토 등을 거쳐 추가 보완대책을 마련,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건강보험 적용 전에 정부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시술횟수를 소진, 건강보험 급여를 더 받지 못하는 난임부부에 대해 보장횟수를 1∼2회 추가 적용한다. 여기에 해당하는 대상은 체외수정 또는 인공수정 시술비 지원을 사용해 해당 횟수만큼 건강보험을 적용받지 못하게 된 만 45세 미만 여성으로, 추가 적용횟수를 포함하면 시술별로 2∼3회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 그렇지만 만45세 미만으로 정해놓은 연령제한은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두기로 했다. 고령(45세 이상)이라는 이유로 급여대상에서 제외하는 점은 형평성 차원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나, 유산·기형·염색체 이상·임신 합병증 발생률 등 임신 및 출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고려했을 때 여성 연령을 반영하는 게 타당하다는 전문가 그룹의 의견을 따랐다. 다만 추가 지원 대상자 중에서 올해 10월 1일 난임시술 건강보험 적용 당시 여성 연령이 만 44세 7개월∼만 44세 12개월인 경우는 2018년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번 보안대책에서 난자채취 과정에서 이른바 ‘공난포’가 나온 경우에는 횟수를 차감하지 않도록 개선했다. 공난포는 과배란유도 후 난자채취 시술을 했으나, 난자가 전혀 나오지 않아 이후 배아 생성이나 이식 과정 진행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그러나 시행된 난자채취 과정에 대한 비용은 본인 부담률 80%를 적용해 부담하도록 했다. 아울러 급여범위를 초과해 비급여로 이뤄지는 시술 비용은 비급여 진료비 조사, 공개 항목에 포함해 2018년 상반기에 공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별 비급여 비용을 투명하게 알 수 있게 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가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정통령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은 “난임부부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환경을 조성하려면 연령과 횟수 기준은 현행대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었다”면서 “난임부부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해 필요한 사항은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17년 12월 12일

    [쥐띠] 36년생 초조해할 것 없다. 48년생 허세를 부리지 말라. 60년생 뜻밖의 찬사를 들어 기분이 좋아진다. 72년생 신수가 태평하니 걱정 없다. 84년생 서쪽에 행운이 있다. [소띠] 37년생 분수를 지켜라. 49년생 하늘이 도와주는 운세다. 61년생 대인관계에 신경 써야겠다. 73년생 친구와의 갈등을 극복하라. 85년생 능률이 오르고 소득도 높아진다. [범띠] 38년생 친구의 도움을 받는다. 50년생 매사 뜻대로 된다. 62년생 신수가 좋아 행운이 따른다. 74년생 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86년생 새로운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 [토끼띠] 39년생 작지만 소득이 생긴다. 51년생 노력의 대가를 반드시 얻겠다. 63년생 사람을 함부로 믿지 말라. 75년생 형편이 풀리겠구나. 87년생 이동은 삼가고 매듭을 잘 지어라. [용띠] 40년생 복이 충만하다. 52년생 운이 열려 이득이 많아진다. 64년생 잘못 꾀하다가 위축되기 쉽다. 76년생 잘못 처신해 낭패를 겪는다. 88년생 고집 부리다가 손해를 본다. [뱀띠] 41년생 자기관리에 철저하라. 53년생 서둘다가 뜻밖의 어려움을 만난다. 65년생 즐거운 만찬에 참석하는구나. 77년생 일이 성취되고 운이 상승한다. 89년생 말조심하라. [말띠] 42년생 선후배 관계에 신경 써라. 54년생 주위 사람을 돌봐라. 66년생 움직이는 것이 좋겠다. 78년생 안정을 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90년생 잘난 체하면 망신을 당한다. [양띠] 43년생 선심을 쓰면 얻는 것이 크다. 55년생 문서 관계는 곧바로 해결하라. 67년생 진퇴를 분명히 하라. 79년생 의욕이 넘쳐도 신중히 행동하라. 91년생 북동쪽에 운이 있다. [원숭이띠] 44년생 가족에게 사랑을 전하라. 56년생 뜻대로 이뤄진다. 68년생 기쁜 일이 생기니 기대하라. 80년생 활력이 넘쳐도 먼 외출은 삼가라. 92년생 지나치게 큰 계획은 무리다. [닭띠] 45년생 인기를 얻게 되는구나. 57년생 가정에서 기쁜 일이 생긴다. 69년생 만족스러운 하루가 되겠다. 81년생 현상 유지가 상책이다. 93년생 늦게나마 어려움이 해소된다. [개띠] 46년생 감당하기 어려운 일은 꿈꾸지 말라. 58년생 계약에 관한 일이 지연된다. 70년생 어려움 없이 순조롭다. 82년생 큰 기대는 버려라. 94년생 돌발사고에 주의하라. [돼지띠] 47년생 즐거운 하루다. 59년생 서두르지 말라. 명예가 따른다. 71년생 잃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라. 83년생 윗사람이 도움을 베푼다. 95년생 친구 간의 화합을 도모하라.
  • 아파트 층간흡연 경비원 출동합니다

    아파트 층간흡연 경비원 출동합니다

    내년부터 아파트 발코니나 화장실 등 실내에서 피우는 담배 연기 때문에 간접흡연 피해가 발생하면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중재에 나설 수 있게 된다.11일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동주택 가구 내 간접흡연 피해를 막는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이 내년 2월 10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은 층간흡연으로 인한 주민 간 분쟁에 아파트 관리 주체가 개입할 수 있는 법적 근거와 절차를 규정했다. 피해자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층간흡연을 신고하면 관리소 직원이나 경비원 등이 실내 흡연이 의심되는 가해자의 집에 들어가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필요한 조사에 나서고 사실로 확인되면 간접흡연 중단과 금연조치 등을 권고할 수 있다. 관리사무소에 일종의 중재자 역할을 맡긴 것이다. 또 관리 주체가 간접흡연 중단조치 및 권고를 하면 입주자는 이에 협조하도록 하는 등 각 가구에도 간접흡연 피해방지 노력 의무를 부여했다. 입주자는 간접흡연 분쟁을 예방하거나 교육할 수 있는 자치조직을 구성해 운영할 수 있게 했다. 현재 아파트 계단이나 복도,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공용 공간은 이미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간접흡연 피해방지 대책이 마련돼 있다. 주민 절반이 동의하면 금연아파트 지정이 가능하고 흡연 적발 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한다. 그러나 발코니나 화장실 등 아파트 가구 내 흡연에 따른 간접 피해에 대해서는 지금껏 ‘사적 영역’이라는 이유로 규제가 쉽지 않았다. 다만 규정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강제력이 없는 상태에서 을(乙)의 입장인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나 경비원이 제대로 중재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층간흡연 분쟁 해결을 오로지 개인에게 맡기다가 이번에 공적 영역으로 끌어올린 것”이라며 “‘경비원이 오히려 갑질을 당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는데, 사적 영역은 법으로 규제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만큼 더욱 실질적인 규제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신혼희망타운 ’ 서울 수서·성남 금토지구 눈길 쏠린다

    ‘신혼희망타운 ’ 서울 수서·성남 금토지구 눈길 쏠린다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등장한 ‘신혼 희망타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부가 기존 택지지구 28곳과 신규 택지지구 9곳을 발표했지만 언제, 어느 지구에 청약할지 곰곰이 따져봐야 한다. 분양가를 시세의 80~90% 수준에서 책정하면 당첨 이후 로또를 기대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인기 지역과 시세 차익 공유 여부, 공급 시기를 알아봤다.가장 관심을 끄는 지역은 서울 수서지구와 경기 성남 금토지구다. 교통 여건이 양호하고 주변이 이미 주택단지로 개발돼 개발 초기 겪는 불편도 없다.수서역세권은 수서 고속철도역사 개발과 함께 진행된 택지지구다. 규모는 작지만 신규 택지가 고갈된 서울에서 어렵게 찾아낸 택지다. 수서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주거단지로 떠오르는 강남권 택지지구다. 가장 뜨겁게 관심을 끈 곳은 ‘제2의 판교’로 불리는 성남 금토지구다. 판교 신도시와 붙어 있다. 지난 정부가 판교창조경제밸리 개발계획을 발표할 때부터 주거단지 개발 압력을 받아 온 땅이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사이에 있다. 정부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4차 산업 테스트베드로 육성하고 각종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미 대규모 주거지역이 형성된 분당·판교의 각종 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금토지구 일대에 제3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정부 발표에 힘을 보탰다. 이곳은 핀테크, 블록체인과 같은 미래 금융산업을 이끌 업체가 들어서는 혁신클러스터와 융·복합클러스터, 문화근린생활 지원시설 중심의 근린클러스터 등 3개 구역으로 개발된다. 첨단산업 및 금융산업 관련 업체 500여개가 입주할 계획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도 관심 지역이다. 기존 과천 신도시와 안양·의왕 사이에 들어서는 택지지구다. 택지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그린벨트를 풀고 택지로 개발하는 곳이라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과 인덕원역 사이에 역사가 건설될 예정이다. 다른 곳과 달리 중규모 택지지구다. 8400가구가 들어서는 단지로 이 중 664가구를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복정지구는 성남 수정구 복정동과 신흥동, 창곡동 일대다. 복정네거리에서 남한산성 쪽으로 가는 도로 주변에 조성된다. 위례신도시 남쪽이라고 보면 된다. 지하철 8호선 복정역, 산성역도 가깝다. 5000여가구가 들어서는 단지로 이 중 1200여가구가 신혼희망타운으로 만들어진다. 위례신도시에도 400가구가 건설된다. 이미 아파트 입주가 시작돼 주거지역으로 형성된 지구다. 입주와 동시에 아무런 불편 없이 신도시 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신혼희망타운은 입지여건이 빼어나다. 이미 택지로 개발됐거나 그린벨트 해제지구에서 주로 나올 예정이다. 분양가도 주변 시세의 80~90% 수준에서 책정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당첨 이후 로또를 기대할 수 있을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정부는 그린벨트를 풀어 낮은 분양가로 공급한 보금자리주택과 달리 로또 가능성을 차단할 방침이다. 보금자리주택은 아파트의 시세차익을 당첨자가 고스란히 가져갔다. 국토부는 신혼희망타운 분양주택을 ‘수익·손익 공유형 모기지’와 의무적으로 연계시킬 방침이다. 예를 들어 서울 양원지구 신혼희망타운 51㎡의 분양가는 3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신혼부부는 이 중 30%인 9000만원만 초기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70%(2억 1000만원)는 주택도시기금이 지원하는 ‘손익공유형 모기지’로 대출받을 수 있다. 손익공유형으로 분양받은 뒤 주택을 4억 5000만원에 팔아 1억 5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면 기금과 대출 비율만큼 차익을 나눈다. 70% 대출을 받았다면 당첨자의 양도 차익은 4500만원이다. 만약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팔렸다면 손실도 나눠야 한다. 신혼 희망타운이 들어서는 곳은 크게 기존 택지지구와 신규 택지지구로 나뉜다. 이미 택지지구로 지정된 곳은 주택공급 계획을 수정하고 사업승인을 마치면 분양할 수 있다. 주택공급 계획에는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의 비율, 주택 면적, 주택 유형 등을 나누고 분양, 입주 시기 등이 담긴다. 국토부가 내놓은 시범사업 가운데 기존 택지지구 8곳(5400가구)은 택지개발이 끝났거나 진행 중인 곳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664가구), 수서역세권(620가구), 화성동탄2(500가구), 위례신도시(400가구), 서울양원지구(385가구) 등은 내년 중 사업승인을 마치고 이르면 2019년 상반기부터 착공과 분양이 시작된다. 착공 후 3년 정도 지나면 입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초 입주 시기는 2021년이나 돼야 가능하다. 신규 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신혼 희망타운 공급 시기는 좀더 기다려야 한다. 주택을 공급하기에 앞서 그린벨트 해제, 택지지구 지정, 사업계획 승인, 대지 조성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국토부가 내놓은 9곳은 관계기관 간 협의, 주민공람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까지 지구지정이 끝날 계획이다. 택지지구에 신혼 희망타운만 들어서는 것은 아니다. 희망타운은 1~2개 블록에 짓고 나머지는 기존 계획대로 다양한 분양·임대주택을 섞어 짓는다. 이와 함께 신혼 희망타운의 구체적인 입주 자격, 지원계획 등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된다. 소득 기준은 이미 발표됐고 1순위 청약자격은 행복주택과 달리 자치구가 아닌 광역지역으로 넓혀 부여할 방침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발효 음식 이야기] 다시 뜨는 국민酒

    [발효 음식 이야기] 다시 뜨는 국민酒

    쌀·누룩·물이 빚어낸 전통주의 모체생막걸리 100㎖당 유산균 최대 1억마리웰빙 열풍 맞물려 인기 쑥쑥 막걸리는 우리 전통주의 모체다. 막걸리를 맑게 거르면 약주나 청주가 되고, 증류하면 증류식 소주가 된다. 힘든 농사일을 마치고 목을 축이던 ‘노동주’에서 지갑이 얇은 젊은이를 위로하던 대학가 ‘청춘주’에 이르기까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 덕분에 서민의 술로 불린 막걸리는 우리네 삶의 굴곡을 함께해 왔다. 한때는 ‘마시고 나면 머리 아픈 술’이라는 오명과 함께 화려한 외국 술에 밀려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웰빙’ 열풍과 함께 다시금 그 가치를 재조명받고 있다.막걸리는 쌀과 누룩으로 빚은 술이다. 발효가 끝나면 여과하지 않고 고운 채에 막 걸러 낸다고 해서 ‘막걸리’라고 부른다. 누룩은 밀이나 쌀 같은 곡식을 메주와 같이 덩어리지게 물로 반죽해 곰팡이가 피어나도록 발효시킨 것이다. 누룩은 한·중·일 동아시아 3국의 전통주를 빚을 때 흔히 쓰이는 재료다. 일본은 주로 쌀누룩을 사용하고 중국과 한국은 밀누룩을 주로 쓰는데, 특히 우리나라는 밀을 껍질째 반죽해 누룩 틀에 담고 덩어리로 만든 ‘막누룩’을 사용한다.서민들 굴곡진 삶과 함께 막걸리는 사랑받은 세월만큼이나 별명도 많다. 맑지 않다고 해서 ‘탁주’라고 불리기도 했고, 나라를 대표하는 술이라는 의미인 ‘국주’, 농사짓기에 필요한 술이라는 뜻의 ‘농주’, 색깔이 하얗다고 해 ‘백주’, 집집마다 담근다고 해서 ‘가주’ 등으로도 불렸다. 시인 조지훈은 쌀과 누룩, 그리고 물 3가지 재료로만 만들었다고 해서 ‘삼도주’라고 부르기도 했다. 막걸리는 6~8%의 낮은 도주다. 100㎖를 기준으로 열량은 40~70㎉에 불과해 와인(70~74㎉), 위스키(250㎉) 등에 비해 낮다. 생막걸리에는 발효주답게 효모와 유산균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장(腸)을 깨끗이 하는 정장작용에 도움을 주며, 식이섬유와 비타민 B·C도 함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생막걸리 100㎖ 당 유산균이 10만~1억 마리 들어 있다. 또 막걸리를 가만히 놔두면 가라앉은 하얀 고형물질은 대부분 ‘비소화성 식이섬유’로 이뤄져 있는데, 포만감은 주지만 칼로리가 낮고 장내 독소성분을 쉽게 배출하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막걸리 한 병(750㎖)을 만드는 데는 약 100~125g의 쌀이 들어가 농촌의 쌀 수급 문제에도 도움을 준다. ‘삼국지 위지동이전’에는 부여, 진한, 마한, 고구려의 제천행사에서 밤낮으로 음주가무를 즐겼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 시기에 이미 고구려 등에서는 누룩을 사용해 술을 빚는 방법이 완성됐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위진남북조 시대의 농업 기술서 ‘제민요술’에도 고구려의 주조 기술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또 일본의 고사기 ‘중권’에는 백제 사람 ‘수수보리’(술 거르는 이)가 일본에 가서 응신천황에게 누룩과 술을 빚는 법을 전했다는 일화가 나온다. 조선 성종 때의 농서 ‘사시찬요초’에는 “3복 중에 보리 10되와 밀가루 2되를 섞어 녹두즙에 반죽해 밟아서 떡처럼 만들어 연잎으로 싸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걸어 말린다. 누룩은 반죽을 단단히 하고 강하게 밟아야만 좋은 누룩이 된다”는 누룩 제조법이 소개돼 있다.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여성이 집필한 조리서이자 첫 한글 조리서이기도 한 조선 현종 때의 조리서 ‘음식디미방’에도 “밀기울 5되에 물 1되씩을 섞어 꽉꽉 밟아 디디고, 비 오는 날이면 더운물로 디딘다. 시기는 6월과 7월 초순이 좋으며, 더울 때이므로 마루방에 두 두레씩 매달아 자주 뒤적거린다”는 누룩 제조법이 나온다. 막걸리는 1960년대까지만 해도 국내 전체 술 소비량의 약 80%를 차지하던 명실상부 ‘국민주’였다.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포만감이 높아 특별한 안주가 없이도 마실 수 있는 술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1964년 식량 부족을 이유로 막걸리 제조에 쌀 사용이 금지되면서 막걸리의 전성시대에 본격적으로 먹구름이 드리웠다. 밀가루 80%, 옥수수 20%의 혼합 양곡으로 막걸리를 빚게 되면서 품질은 급격히 떨어졌다. 그 뒤에 쌀 생산량이 늘고 소비량은 줄어 쌀이 남아돌게 되자 1971년부터 쌀막걸리를 다시 허가했지만, 옛 명성을 되찾기는 어려웠다.와인보다 도수 낮아…건강까지 책임 또 생산단가를 맞추고자 카바이트(탄화칼슘)와 물을 섞어 인위적으로 열을 내 강제로 빠르게 숙성시킨 ‘카바이트 막걸리’가 등장한 것도 막걸리의 침체를 부추겼다. 이 같은 속성 발효 막걸리를 마시면 다음날 머리가 아프고 트림을 하는 등의 숙취로 고생하게 된다. 이 때문에 막걸리는 ‘머리가 아픈 술’이라는 오명을 쓰고 점점 더 소비자의 외면을 받게 됐다. 여기에 1960~1970년대 경제개발 계획에 필요한 재정수요를 확보하고자 주세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관리의 편의성을 위해 막걸리 제조 산업을 규제한 것도 악재가 됐다. 막걸리 양조장을 지역단위 조합으로 만들고, ‘공급구역 제한제도’라는 법으로 막걸리를 생산하는 양조장이 위치한 해당 시·군 내에서만 판매가 가능하도록 제한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제대로 된 품질경쟁이 이뤄질 수 없었고, 지역 영세업체나 일부 탁주조합들의 독과점식 공급으로 소비자 만족도의 하락을 가져왔다. 희석식 소주와 맥주가 잇달아 대중화되면서 결국 막걸리는 서민층 소비자는 희석식 소주로, 중산층은 맥주로 각각 빼앗기면서 국민주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최근 막걸리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양조기술이 발달하고 공급구역제한이 풀리면서 품질이 좋아진 데다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발효주인 막걸리의 영양학적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제조업체들은 과일 등 다양한 맛을 가미한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젊은 소비자 공략에 나서면서 ‘제2의 전성기’에 시동을 걸고 있다.젊은층 공략…제2 전성기 시동 대표적인 곳이 국순당이다. 국순당은 지난해 4월 국내 최초로 막걸리에 바나나를 접목한 ‘쌀 바나나’를 선보여 같은 해 9월 말까지 약 5개월 만에 판매량 300만병을 돌파했다. 인기에 힘입어 7월에는 ‘쌀 복숭아’를, 9월에는 크림치즈와 우유를 첨가한 ‘쌀 크림치즈’를 출시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막걸리가 수입맥주 등 다른 주류와 경쟁하려면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젊은층을 사로잡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존에 없던 독특한 맛의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배상면주가도 대표 제품인 ‘느린마을 막걸리’를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에 따라 구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난해 겨울부터는 계절별 고유한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판 막걸리를 시즌별로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올여름에 선보인 여름 한정판은 출시 20일 만에 1차 초도 물량이 매진되기도 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느린마을 막걸리는 4년 연속 평균 15%의 매출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는 게 배상면주가 측의 설명이다. 배상면주가는 2010년 서울 강남구 양재동에 막걸리 전문점인 ‘느린마을양조장&펍’(현 명칭 ‘느린마을양조장&푸드’) 1호점의 문을 연 데 이어 현재 전국에 11개 매장을 운영하면서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고 있다. 또 지난 7월부터 전통주의 온라인 판매가 허용되면서 지난 10월 온라인 전용 상품을 출시하고 판매에 나서는 등 변화하는 주류 소비문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평이다. 지평주조는 주류시장의 저도주 열풍에 발맞춰 2015년 대표 상품인 ‘지평 생쌀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6도에서 5도로 낮췄다. 이후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매출 성장률 28%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출시 약 2년 만에 판매량 1500만병을 넘어섰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받아들여 제품을 출시한 데다 한정상품을 내놓는 등 젊은층을 겨냥한 마케팅이 주효했다”면서 “막걸리 업체들이 저마다 고정관념을 깨고 ‘젊은술’의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그래픽 강미란 기자 mrkang@seoul.co.kr
  • ‘블랙’ 종영...송승헌, 고아라 등 출연 배우들의 마지막 메시지

    ‘블랙’ 종영...송승헌, 고아라 등 출연 배우들의 마지막 메시지

    OCN 드라마 ‘블랙’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10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OCN 오리지널 드라마 ‘블랙’에 출연한 배우들이 마지막 인사를 했다. OCN 측은 이들 소감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배우 송승헌은 “그동안 힘들게 찍었기 때문에 기쁘기도 하지만 아쉽기도 하다”면서 “배우 송승헌으로서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작품이라 저한테는 잊을 수 없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블랙을 사랑해주신 것 너무나 감사드린다.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배우 고아라는 “작품을 하는 내내 너무 행복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다들 많이 피곤하고 지치는 상황들도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좋은 스태프들 덕에 힘이 났고, 지금 이 순간까지도 참 행복하다”며 현장에서 고생한 스태프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아이돌 출신 배우 김동준은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김동준은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촬영이다”라며 “감독님이 현장을 잘 이끌어 주셔서 매 순간이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준 이엘은 “저도 본방사수를 열심히 하면서 여러분과 같이 봐왔다”며 “앞으로도 쭉 기억에 남는 블랙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송승헌, 고아라, 김동준, 이엘을 비롯 출연 배우들이 담긴 마지막 메시지는 네이버 TV (http://tv.naver.com/v/239706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9주 동안 시청자를 만나온 드라마 ‘블랙’은 이날 오후 10시 20분 마지막 회를 남겨두고 있다. 사진=OC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동완의 주말의 운세] 2017년 12월 10일

    [쥐띠] 36년생 횡재수가 있으니 기쁘다. 48년생 친한 사람이 도와준다. 60년생 운세도 강하고 행운도 있다. 72년생 운이 열려 이득이 많겠다. 84년생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소띠] 37년생 가장 소중한 하루를 보낸다. 49년생 너무 큰 꿈만 꾸지 말라. 61년생 알차고 뜻있는 하루가 된다. 73년생 생활이 보다 윤택해진다. 85년생 원망하지 말고 참아라. [범띠] 38년생 작은 소득은 얻을 수 있다. 50년생 새로운 길을 모색하라. 62년생 동남쪽에서 귀인을 만난다. 74년생 좋은 친구를 만나게 된다. 86년생 먼 곳에서 기쁜 일이 온다. [토끼띠] 39년생 실패 가능성이 크다. 51년생 친구와 상의하라. 63년생 아직은 때가 아니니 내일로 미뤄라. 75년생 함부로 사람을 믿지 말라. 87년생 잘되어 가는 일이 없구나. [용띠] 40년생 걱정으로 마음이 무겁다. 52년생 이동운은 좋지 않구나. 64년생 부지런히 뛰면 행운이 있다. 76년생 자식으로 인한 행복이 있다. 88년생 정신적 안정이 필요하다. [뱀띠] 41년생 도와줄 사람이 나타난다. 53년생 함부로 사람을 믿지 말라. 65년생 소망이 이뤄지겠다. 77년생 하던 일을 계속하는 것이 좋다. 89년생 활동하면 좋은 일이 있다. [말띠] 42년생 소망한 일이 이뤄진다. 54년생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라. 66년생 문서나 금전과 관계된 일은 내일로 미뤄라. 78년생 때를 기다려라. 90년생 심기가 불편하다. [양띠] 43년생 서쪽은 재물운이 트였다. 55년생 주변에서 인기가 좋겠구나. 67년생 오해나 구설수를 조심하라. 79년생 냉철한 판단력이 필요하다. 91년생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 [원숭이띠] 44년생 인내심이 필요하다. 56년생 누군가가 나에게 감동을 준다. 68년생 하는 일마다 잘 풀려나간다. 80년생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 92년생 곧음보다 유연함이 낫다. [닭띠] 45년생 서쪽으로 행함은 별로다. 57년생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다. 69년생 자신을 너무 높이 평가하지 말라. 81년생 남쪽으로 가면 대길하다. 93년생 덕을 쌓아 복을 받아라. [개띠] 46년생 일을 추진하지만 낭패를 본다. 58년생 직장에서 이득이 생긴다. 70년생 분위기에 동요되지 말라. 82년생 가까운 사람을 챙겨라. 94년생 나쁜 일이 행운을 부른다. [돼지띠] 47년생 희망이 클수록 얻는 것이 많다. 59년생 일이 뜻대로 된다. 71년생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83년생 말과 행동에 주의하라. 95년생 운수가 대통하니 기쁨이 크다.
  • 비아그라 가격 절반으로 낮춘 복제약 다음주 출시

    비아그라 가격 절반으로 낮춘 복제약 다음주 출시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의 가격을 반으로 낮춘 복제약이 다음 주 출시된다.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비아그라 제조사인 화이자는 오는 11일 비아그라의 소매가를 반으로 낮춘 비아그라 판매를 시작한다. 기존 약은 파란색, 복제약은 하얀색이다. 복제약을 전문으로 하는 제약회사 테바(Teva)도 비아그라 복제약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테바 복제약의 판매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내년 여름부터는 더 많은 비아그라 복제약이 쏟아져나와 가격이 기존의 90%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AP는 전했다. 1998년 출시된 비아그라는 첫 발기부전 치료약이다. 발기부전으로 고민하는 남성들에게 기존보다 훨씬 간편한 방법으로 치료법을 제시, 인기를 얻었다. 건강정보 분석 회사 엘제비어에 따르면 초창기 한 알에 10달러로 시작한 소매 가격은 꾸준히 상승해 62달러까지 올랐다. 화이자 측은 “소비자의 20%가 비아그라 충성파라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복제약 시장을 포기하기보다는 독자적인 복제약을 판매하고 기존 제품도 계속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비뇨기과 전문의 나훔 카틀로비츠 박사는 “환자들은 엄청나게 비싼 돈을 지불하고 있다”며 “비아그라 복제약이 나오면 매우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급여 ’ 도수치료·초음파 내년 4월부터 진료비 공개

    ‘비급여 ’ 도수치료·초음파 내년 4월부터 진료비 공개

    병원급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항목이 지금의 2배로 늘어난다. 보건당국은 2013년부터 환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일선 병원의 비급여 진료비를 조사해 공개하고 있다.복지부는 병원급 비급여 진료 현황조사·분석결과 공개항목을 현행 107개에서 207개로 확대하는 내용의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행정 예고하고 내년 4월부터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병원급 의료기관을 상대로 현장 조사해서 공개하는 비급여항목에 도수치료, 난임치료, 초음파,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일부 항목 등 고비용, 다빈도 비급여항목을 추가하는 것이다. 비급여 진료비 공개 대상 의료기관은 점점 확대되는 추세다. 올해 ‘전체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됐다. 공개 대상 병원은 같은 기간 2041곳에서 3666곳으로 늘어났다. 복지부는 비급여 진료비 공개대상 의료기관을 동네의원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관련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국회 삭감’에도…복지 11.7% 늘었다

    ‘국회 삭감’에도…복지 11.7% 늘었다

    세입 증가… 총수입 1000억 증가 아동수당·기초연금 확대 1조 줄어우여곡절 끝에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은 문재인 정부가 제출한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향후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다. 예산안과 함께 소득세·법인세 최고세율 인상 등의 조치도 이뤄지면서 확장적 재정 정책을 위한 재원 확보에 숨통도 트였다. 다만 국회가 복지 예산을 깎는 대신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은 늘린 것은 예산을 둘러싼 논쟁이 여전히 ‘빵이냐 삽이냐’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정부 총지출은 428조 8000억원이다. 정부가 당초 제출했던 429조원보다 소폭 줄었다. 올해 예산안 기준 총지출(400조 5000억원)보다 7.1%(28조 3000억원),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포함한 총지출(410조 1000억원)보다는 4.6% 늘어났다. 2009년(10.6%) 이후 증가폭이 가장 크다. 정부는 예산을 기능에 따라 12개 분야로 구분한다. 가장 규모가 큰 보건·복지·고용은 144조 7000억원으로 정부안(146조 2000억원)과 비교하면 삭감 폭이 가장 컸지만 여전히 전년 대비 11.7%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SOC(17조 7000억원→19조원)는 국회에서 가장 많이 늘었지만 예산 규모 자체는 전년 대비 14.2% 축소됐다. 복지 예산과 SOC 예산을 둘러싼 갈등을 가장 잘 보여 주는 것이 바로 아동수당 도입(월 10만원)과 기초연금 확대(월 25만원)를 둘러싼 논쟁이다. 정부에선 각각 7월과 4월에 시행하려고 했지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9월로 바뀌면서 예산 규모도 각각 3913억원, 7171억원이 줄어든 7096억원, 9조 1229억원이 배정됐다. 아동수당 지급 대상 역시 모든 아동에서 2인 이상 가구 중 소득 하위 90%로 축소했다. 줄어든 복지 예산은 고스란히 SOC 예산 증가로 이어졌다. 광주~강진 고속도로는 455억원에서 1455억원으로, 도담~영천 복합전철은 2560억원에서 3360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국회는 소득세·법인세 최고세율 인상 등 예산부수법안 10건도 통과시켰다. 소득세와 법인세 최고세율을 인상한 것이 대표적이다. 기업 연구개발(R&D) 세제 혜택은 대기업은 줄이는 대신 중견·중소기업은 늘리는 쪽으로 바뀐다. 창업 활성화를 위해 엔젤투자에 대해 3000만원까지 100% 소득공제를 해 주기로 했다. 정규직 근로자를 늘리기 위한 고용증대세제도 신설한다. 청년,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60세 이상이 내년 말까지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3년 동안 소득세 70%를 감면해 주는 방안도 들어 있다. 국회 논의 과정에서 세입은 오히려 늘었다. 내년 총수입은 정부안(447조 1000억)보다 1000억원 증가했다. 올해(414조 3000억원)와 비교하면 7.9%(32조 9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노랑노랑’ 꼬까옷 입은 한효주, “따스한 연말 보내세요” 인사

    ‘노랑노랑’ 꼬까옷 입은 한효주, “따스한 연말 보내세요” 인사

    배우 한효주가 연말을 맞아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6일 오후 배우 한효주(31)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감사 인사를 했다. 그는 “노랑노랑. 모두 따스한 연말 보내세요. 올 한 해도 감사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한효주는 긴 생머리에 노란색 원피스를 입은 모습이다.앞서 한효주는 “우리 만현오빠가 찍어줌. 역시 셀카는 무리. 오늘 날씨 추운데 다녀가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복 받으실 거예요”라는 글과 함께 또 다른 컷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한효주는 이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 바운더리 카페에서 진행된 한방 화장품 브랜드 수려한 10주년 기념식 겸 연말 자선 바자회에 참석했다. 사진=한효주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케이트 복, 아찔한 옆트임 드레스

    [포토] 케이트 복, 아찔한 옆트임 드레스

    수영복 모델인 케이트 복이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즈 센터에서 열린 ‘2017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가 선정한 올해의 운동선수 시상식(Sports Illustrated 2017 Sportsperson of the Year Awards)’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공직사회, 과연 절실함이 존재하나/함대진 서울 서초구 소통담당관

    [기고] 공직사회, 과연 절실함이 존재하나/함대진 서울 서초구 소통담당관

    “반성 없는 업무보고가 어디 있나요. 도로 청소를 하며 인도와 띠녹지(인도 가장자리 녹지대) 관리 부서가 다르다고 달랑 인도 쪽만 청소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얼마 전 계급장 떼고 9급 새내기부터 구청장까지 원탁에 둘러앉아 소위 맞짱(?)을 뜬 서울 서초구 새해 업무보고회 모습이다. 이날 난장토론 보고회는 3개 자치구와 서울시를 거치며 30여 년 공직생활을 한 필자의 눈에는 신선한 충격 그 자체였다. 으레 새해 살림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업무계획은 예산 확정 후 연초에 기관장에게 하는 게 관례였기 때문. 평소 자신의 업무 외엔 별 관심이 없던 하위직 직원들은 보고회 내내 영역을 넘나들며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문제점을 구청장과 실시간 중계로 이를 지켜보는 직원들 앞에서 분출했다. ‘근본적으로 반성이 필요하다’는 새내기의 일갈과 여기저기서 경쟁적으로 쏟아내는 문제점 지적에 이어 간부들의 방어적 설명과 이해시키려는 노력이 뒤따랐다. 토론회는 주민 눈높이에 맞춘 각종 아이디어가 봇물처럼 쏟아지는 등 시종 생동감이 넘쳤다. 또 구청장은 연신 “저의 잘못이다. 좋은 지적이다. 많은 걸 배운다”며 분위기를 돋운 뒤 “이러한 밑으로부터의 변화, 뭔가 다름을 찾는 게 바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수평적 관계에서의 열띤 모습은 여느 공직사회의 그것과는 사뭇 달랐다. 토론장에는 4시간 동안 이를 지켜본 외부인도 있었다. 그는 ‘공직사회의 삼성’이란 말로 소감을 전했다. 과분하게도 삼성을 비유한 연유를 생각해 봤다. 그의 눈엔 공직자들의 변화에 대한 애씀이 보였을 것이다. 다 아는 얘기지만 오늘의 삼성이 국가 대표기업이자 최고의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건 끊임없는 변화다. 한마디로 혁신만이 살길이란 절실함이다. 과연 공직사회에 절실함이 존재하는가. 아직도 온정주의, 연공서열 등 관계를 중시하는 공직사회다. 그러다 보니 변해야 한다는 절실함이 느슨하다. 이런 측면에서 형식적 업무보고를 탈피, 난장토론의 서초구 새해 업무보고회는 변화를 위한 작은 절실함의 시작이었다. 혹자는 형식적인 보여주기라 꼬집을 수 있다. 그러나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일 땐 변화를 거듭하며 ‘형식이 내용을 지배’할 것이다. 복마전, 복지부동, 영혼 없는 공무원, 부패의 온상…. 필자가 1987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지금까지 들어온 말이다. 사실 그간 공직사회는 끊임없이 국민의 질타와 곱지 않은 시선의 중심에 서 있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이젠 공직사회도 많은 변화와 발전은 물론 맑아졌다. 문제는 이러한 공직사회의 변화가 혹여 마지못해 시늉만 내는 건 아닌지 되짚어 봐야 한다. 아직도 공직사회에 ‘나는, 우리 부서는’이란 내로남불, 부서이기주의 등이 엄존하고 있는 현실이기에 말이다. 변해야 산다. 도전이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 적당히 해’라는 말이 사라져야 한다. 대신 ‘튀는 유연한 사고’와 ‘열정적으로 해’란 독려가 약이다. 또 ‘그들만의 리그’란 비아냥 대신 ‘로컬, 내셔널 리그’란 말로 대체돼야 한다. 그럴 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공직사회의 삼성’이란 말이 과분하게 들리지 않을 것이다.
  • [자치단체장 25시] 환경 규제 역이용 ‘청정 양평’ 대변신…사람들이 돌아왔다

    [자치단체장 25시] 환경 규제 역이용 ‘청정 양평’ 대변신…사람들이 돌아왔다

    도심에서 먼 마을들이 사라지고 있다. 사라지는 마을들은 점점 도심으로 가까워지고 있다. 지방뿐 아니라 수도권도 마찬가지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인구 절벽’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고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을 펴는 이유다. 이런 가운데 경기 양평군이 곤두박질치던 인구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10여년 전부터 다양한 인구 유입 및 출산장려 정책을 펴 온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7월 ‘제6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맞춤형 저출산 정책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226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그 비결을 살펴본다.양평군은 높은 산과 강으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농촌’이다. 50년 전인 1966년 12만명에 육박하던 인구는 1994년 7만 6638명으로 35% 이상 줄었다. 그러나 반전이 일어났다. 1996년쯤부터 전원주택 바람이 불면서 서울에서 가깝고 풍경이 좋은 양평, 광주 등에 전입인구가 늘기 시작했다. 2007년 중앙선 복선 전철 개통도 한몫했다. 2006년 인구가 8만 6298명으로 10년 전 대비 10% 가까이 급증하더니 2011년 10월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1만명을 넘더니, 올 2월에는 인접한 여주시 인구를 추월했다. ‘시’(市) 단위 지자체인 여주시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된 것이다. 비결은 ‘살기 좋은 마을 인프라 구축’이다. 서울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양평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이 찾는 기본조건을 갖춘 것.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군 직원들은 이러한 복받은 자연환경에 살기 좋은 양평 건설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생태행복도시 희망의 양평 건설’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100세 시대를 맞아 복지·건강·힐링특구 조성에 힘썼다.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특구, 자전거레저특구, 헬스투어힐링특구에 선정되는 등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 보호를 위해 설정한 각종 ‘규제’를 역이용해 자연친화적이며 ‘청정지역 양평’의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어 나갔다.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서울~춘천 고속도로 서종IC,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IC 설치 등 사통팔달 교통여건 개선에도 노력했다. 강상IC는 당초 설계에 없던 나들목이다. 중앙정부를 상대로 10년을 싸운 끝에 얻어낸 성과물이다. 김 군수는 “국토교통부를 한 50회는 다녀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밖에 귀농·귀촌 인구를 유인하기 위해 친환경농업과 연계한 6차 산업활성화, 출생아를 늘리기 위한 맞춤형 출산장려정책 지원,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혁신학교 지원 등 ‘아이 낳고 키우며 살고 싶은 양평’ 건설에 박차를 가해 왔다. 지난 7월에는 부군수 직속의 인구정책단을 두고 10개 분야 25명의 인구정책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현재 11만명인 인구를 2025년까지 17만명으로 늘리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지자체 첫 인구의날 대통령상 2회 수상 먼저 건축 인허가 원스톱서비스 및 주소 이전 사업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 양평군 전입 사유를 보면 주택, 가족, 직업 순으로 조사됐다. 양평군은 다른 지자체와 달리 건축 인허가는 여러 부서를 경유하지 않고 건축부서 한 곳에서 일괄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한다. 양평에 집을 짓고 살고자 하는 외부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 지은 건축물에 실제 사람이 살도록 건축부서, 주민지원부서, 세무부서, 읍·면사무소가 미전입자에 대한 종합적인 주소 이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젊은 양평’을 만들고자 ‘아이 낳고 키우며 살고 싶은 양평’을 슬로건으로, 출산장려 정책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게 전국 최고 수준인 출산장려금 지원이다. 2010년도 전국 최초로 출산장려금 조례를 제정해 당시 전국 단위 최고 수준인 출산장려금(여섯째아 이상 200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부터는 첫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까지 지원(200만원)을 확대했다. 둘째와 그다음 자녀 출산을 유도하는 교두보 역할을 강화한 것이다. 지난달에는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결혼·임신·출산·육아·교육·귀농·생활문화 등 인구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아이 낳고, 키우며, 살고 싶은 양평군에 오시면 이런 혜택이 있습니다’를 오픈하기도 했다. 예비부부 및 임산부 산전검사에서부터 교육발전기금 장학생 선발 지원, 귀농·귀촌 정보, 다자녀 가정을 위한 우대 시책 등 인구증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들을 한 번의 클릭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 끝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양평의 이미지 마케팅이다.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중첩규제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인프라를 탓하기보다는 현실적인 인구유입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대외적으로 긍정적인 도시 이미지를 만드는 데 힘썼다. 가까운 사람을 즐겁게 하면 먼 곳에서도 찾아온다는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를 기본으로, 주민이 즐겁고 행복한 지역을 만들고자 애를 썼다. 이를 위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해당 지역주민들이 직접 설계하고 주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양평군은 주민 만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구의 날 대통령상 2회 수상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완전한 증가세로 보긴 어려워” 반론도 양평군의 인구 증가를 두고 ‘정책의 완전한 성공’으로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반론도 있다. 인구가 늘어난 곳은 서울에서 가깝고 자연경관이 수려하며 교통이 편리한 양평읍과 서종면 일대뿐인지, 단월면 청운면 등 서울에서 먼 곳은 여전히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평가에 대해 양평군 측은 “각종 규제에 따라 양평군 서쪽에 비해 동쪽은 인구가 여전히 감소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서울과 가까운 서부지역의 인구는 주거 및 교육환경 개선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 중에 있다. 다만 동부지역은 젊은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양평군은 이 같은 ‘서고동저’ 현상을 귀농·귀촌 적극 지원으로 극복할 계획이다. 양평이 자랑하는 10대 작물 중 절반 이상이 동부지역에 몰려 있다. 서울과 비교적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수도권 귀농·귀촌 인구에 대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귀농·귀촌 프로그램’ 운영이다. 아울러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업대학도 직접 운영 중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배 속에 15년 동안 화석이 된 태아 품고있던 여성

    배 속에 15년 동안 화석이 된 태아 품고있던 여성

    52세 여성의 배 속에서 10여 년 전 임신한 태아가 화석 형태로 발견됐다. 3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 나그푸르에 사는 신원 미상의 여성이 15년 동안 아기를 품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여성은 자궁외임신을 했는데, 가족들이 아이를 또 낳는 것을 원치 않아 병원에서 낙태했다. 그러나 그녀는 수년 동안 복부 고통을 느꼈다. 몇 차례 산부인과를 찾았지만 의사들은 그녀에게 진통제 처방만 내렸다. 3년 동안 계속 구토를 하자 불안해진 여성은 외과 전문의를 찾았다. 몸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CT 촬영을 하던 의료진들은 ‘석태아’(Lithopedion)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복강에 착상된 태아가 배출되지 않고 칼슘에 뒤덮여 딱딱하게 변해 소화기관을 막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복강경 전문 외과의 닐레쉬 쥐난카르는 “태아가 장폐색을 일으키고 있었다. 다행히 여성의 자궁과 난소, 나팔관은 모두 정상이었으며 수술을 통해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반에 의사들이 초음파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석태아가 발견되지 않은 것 같다”면서 “석태아는 지난 400년 동안 단 300건만 전 세계에 보고됐을 정도로 매우 희귀하다. 복강 임신이 석태아로 발전할 확률도 1.5~1.8%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응급실 보호자 출입, 3일부터 환자당 1명으로 제한

    응급실 보호자 출입, 3일부터 환자당 1명으로 제한

    오는 3일부터 병원 응급실에 들어갈 수 있는 보호자 수가 환자당 1명으로 제한된다.보건복지부는 1일 응급환자의 신속한 진료와 감염예방을 위해 이와 같은 내용의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을 마련해 오는 3일부터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개별 환자 상황을 고려해 예외적인 경우에는 보호자 출입이 2명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발열·기침 증상이 있거나 응급의료 종사자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사람이나 다른 환자의 진료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사람은 응급실에 아예 출입할 수 없다. 복지부는 응급실에 24시간 이상 체류하는 환자의 비율을 연 5%로 제한해 의료기관이 환자 입·퇴원 결정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이행하도록 했다. 환자의 진료 대기시간 단축 및 여유 병상 확보 등이 가능해져 전반적인 응급의료의 질이 나아질 것으로 복지부는 기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인 마피아, 남미에서도 활개…잔인한 보복살인

    중국인 마피아, 남미에서도 활개…잔인한 보복살인

    아르헨티나에서 중국인 마피아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범죄가 또 발생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주 라누스라는 곳에서 30대 현지인 남자가 괴한의 총을 맞고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은 전날 오전 8시30분쯤 벌어졌다. 남자는 자신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으로 부인을 직장까지 데려다 줬다. 부인이 차에서 내리려는 순간 한 승용차가 SUV 차량 운전석 쪽에 멈춰 섰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괴한은 창문을 내리고 SUV를 향해 총을 쏘고 사라졌다. 순식간에 벌어진 공격을 피할 틈은 없었다. 총을 맞은 남자는 운전대에 쓰러지며 현장에서 사망했다. 복수의 목격자들은 "차에 탄 괴한이 말도 건내지 않고 바로 방아쇠를 당기곤 쏜살같이 도주했다"고 말했다. 경찰이 이번 사건을 원한 등에 의한 마피아 식 청부살인으로 보는 이유다. 경찰은 특히 중국인 마피아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남자는 정육코너를 운영하는 사업가다. 복수의 중국인 슈퍼마켓에서 정육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남자는 약 2주 전 자신의 정육코너가 입점해 있는 슈퍼마켓의 중국인 주인에게 SUV 차량을 중고차로 인수했다. 남자에게 SUV 차량을 판 중국인은 중국인 마피아로부터 보호비를 내라는 협박에 시달렸다. 차량을 팔기 전엔 공격을 당하기도 했다. 경찰은 "중국인 마피아가 청부살인업자에게 자동차 모델과 번호만 알려주고 살인을 지시한 것 같다"면서 "남자가 억울한 피해자가 된 셈"이라고 말했다. 중국인 마피아는 아르헨티나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슈퍼마켓 등을 운영하는 자국민을 상대로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강탈하는 게 아르헨티나로 넘어간 중국인 마피아의 본업(?)이다. 한 번에 적게는 2만 달러(약 2170만원), 많게는 5만 달러(약 5440만원)를 요구한다. 요구에 응하지 않는 경우엔 잔인한 보복이 가해진다. 총상을 입히는 1차 경고 후에도 돈을 내지 않으면 살인을 불사한다. 이런 보복살인은 해마다 십수 건씩 일어나고 있다. 경찰은 "중국인 중 스페인어에 능통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수사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사진=피살된 남자가 타고 있던 SUV 차량. (출처=아르헨티나 경찰)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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