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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충북도 ◇2급 △정책관리실장 우병수△도의회 사무처장 김종록△청주부시장 정정순△해외연수(1년) 신동인◇3급△행정국장 강길중△경제통상〃 김경용△농정〃(직대) 윤영현△문화관광환경〃 이장근△첨단의료복합단지 기획단장 김화진△자치연수원장 박종섭△정책기획관 이승우△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 김재갑△지방행정연수원(고위정책과정) 강호동 ■KBS ◇국장급 △경영본부 주간(노사협력) 직무대리 고강균◇본사 팀장급△보도본부 보도운영팀장 이원태△〃 탐사보도팀장 직무대리 채일 ■코트라 ◇해외파견 △산티아고 KBC 센터장 전춘우 ■한국남동발전 ◇처장 △기획처 장남철△영흥화력 박기창◇부처장△기획처 김진규△관리처 이용재△신성장동력실 부문철△발전처 노선만△영흥화력본부 이용수△여수화력발전처 양대근 황상연◇부장△감사실 최창수△기획처 이희원△관리처 한영언△여수화력발전처 설재진△발전처 박성주 박은서△건설처 신윤오△삼천포화력본부 심경호 이명주△영흥화력본부 권영수 김동웅 최석근 박태영 이영기△영동화력발전처 장정일 ■한국방송협회 ◇팀장 전보 △기획사업 김종석△광고심의 손계성△경영지원 김범수 ■한국방송기술산업협회 △기술진흥본부장 홍성권 ■대한적십자사 △경영합리화추진본부장 김용현 ■하나카드 ◇상무승진 △영업본부장 임종오◇위촉△경영지원본부장 권길주△ 리스크관리〃 고형석 ■웅진그룹 <웅진홀딩스> △지주회사부문 각자 대표이사 전무 신광수△사업부문 각자 대표이사 전무 이시봉△인재개발원장 전무 최정순△상무보 윤영근 김범철 이정희<극동건설>△상무 김재석<웅진코웨이>△전무 김종배△상무 조정현△상무보 김상헌 윤현정 조진훈<웅진씽크빅>△상무보 이상인<웅진케미칼>△전무 박찬구△상무 문상옥 임우규△상무보 김성훈 조덕재<웅진패스원>△전무 서영택<웅진식품>△상무보 박천신<웅진폴리실리콘>△상무보 윤영록 ■범한판토스 ◇승진 <상무> △해운운영담당 최대현<상무보>△수출사업부장 이종영△복합운송사업〃 김춘우△경영지원담당 김영빈△업무혁신〃 김석태△인사총무〃 김민일△미주지역〃 최욱진◇신규 선임 <상무보>△재무담당 조왕제 ■한진해운 ◇승진 △상무 김성영 김종현△상무보 김형수 김황 조성기 홍성원 홍종만
  • “서민보호” 생색만 내는 복지부

    “서민보호” 생색만 내는 복지부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14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서민생활 안정’을 내년도 핵심과제로 제시하고 ‘완벽한 보호망 구축’ 등의 목표를 의욕적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상당수는 오히려 정부 스스로 예산을 삭감했던 것을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올려줬거나 교묘히 눈속임을 한 것에 불과해 ‘생색내기’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일부 정책은 최종 예산 의결 과정에서 조정될 가능성도 커 국민을 상대로 성급한 약속을 남발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복지부는 올 6~12월 시행한 ‘한시 생계보호’를 폐지하기로 하고 예산 4181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는 일시적 폐업·휴업자 등이 빈곤층으로 추락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로, 41만가구에 월 12만~35만원씩 지급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일부 의원이 “경기가 좋아져도 서민 경제가 회복되려면 2~3년은 걸린다.”고 필요성을 주장했지만, 복지부는 “원래부터 1회,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한 사업”이라며 제도 시행 연장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대신 대체 지원을 통한 ‘공백 없는 서민 보호’를 약속했다. 우선 이 가운데 35만가구에 기초노령연금, 장애수당 등 복지급여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했다. 언뜻 듣기에는 그럴듯하지만, 사실 이 35만가구는 한시적 생계보호와 상관없이 원래 해당 복지급여를 받아온 대상가구였다. 어차피 받기로 되어 있는 돈을 주면서 특별조치처럼 포장했다는 비난이 이는 대목이다. 복지부는 또 공동모금회 등 민간후원금과 연계해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하지만 이는 법률상 ‘배분의 독자성’이 인정되는 민간 기부금을 국가가 개입해 예산처럼 쓰겠다는 것으로 위법 소지까지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들을 기초생활 수급권자로 흡수하겠다는 방안도 내놨지만, 기초생활보장제도 대상자는 법률로 규정돼 있어 한시 생계보호 대상자를 무조건 여기에 포함시킬 수도 없다. 복지부는 충북 오송과 대구 신서에 첨단 의료복합단지를 만들기 위해 예산 341억여원을 배정했다. 하지만 현재 예비타당성조사조차 거치지 않은 상태다. 최종 예산심사 과정에서 문제가 돼 사업 시행 자체가 힘들어질 수도 있다. 복지부는 또 신종 전염병에 대한 ‘완벽한’ 국민보호망을 구축하겠다고 했지만, 실상은 정부가 881억여원을 요구했던 관련 예산을 상임위에서 2267억여원 증액한 것이다. 저출산 극복을 통해 미래 성장잠재력을 확보하겠다고 해놓고, 예산은 421억여원에서 313억여원으로 줄여 편성했다. 이 역시 상임위에서 392억여원 늘렸다. 민주당 정책위 허윤정 보건복지 전문위원은 “이번 업무보고는 근거가 미약한 부분이 많아 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면 얼마나 차이가 날지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식수원 확보” 지자체들 ‘물전쟁’

    “식수원 확보” 지자체들 ‘물전쟁’

    정부가 광역상수원 조정을 통해 안정된 물 공급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상수원을 나누지 않으려는 인접 지역간의 ‘물 전쟁’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지역의 반대 움직임은 자칫 지자체간의 갈등으로 이어질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울산시와 대구시는 경북 청도 운문댐 물 공급을 놓고 힘겨루기에 들어갔고, 서부 경남권은 진주 남강댐 물을 부산에 나누는 방안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정부가 울산 사연댐 물에 잠겨 훼손되고 있는 선사유적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 보전을 위해 최근 사연댐의 수위를 낮추고, 대체 식수원으로 경북 청도의 운문댐 물을 울산에 공급하는 방안을 제시하자 대구시에서 반발하고 있다. 1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울산의 식수원인 사연댐 수위를 낮추는 대신 부족한 물을 인근 청도 운문댐에서 하루 7만t씩 끌어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대구시가 핵심 취수원을 울산과 나눌 경우 물 부족이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소는 “시민의 25%가 이용 중인 운문댐물을 울산으로 보낼 경우 대구의 식수원 확보에 차질이 불가피해 반대입장을 국토부에 전달했다.”면서 “운문댐 물은 신서혁신도시와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이 들어서는 2011년부터 하루 30만t으로 늘어 울산에 나눠줄 여력이 없다.”고 밝혔다. 반면 울산시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반구대 암각화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운문댐 물 취수방안밖에 없는 만큼 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운문댐의 물을 끌어와야 식수원인 사연댐의 수위를 낮춰 1965년부터 물에 빠진 반구대 암각화를 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가 실시한 ‘낙동강수계 광역상수원 조사사업’ 용역에서 안동댐의 물 88만t을 대구지역에 공급키로 한 만큼 운문댐 물의 일부를 울산으로 가져와도 물 부족현상은 발생하지 않는다.”면서 “정부가 고민 끝에 찾은 해법인 만큼 대구시와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국토부가 경남 진주 남강댐의 수위를 높여 추가 생산된 하루 100만t을 부산의 식수원으로 공급하는 광역상수도 계획도 경남 서부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국토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남강댐 물 부산공급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이달 말쯤 나오면 그 결과를 토대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진주와 산청·사천 등 서부 경남권 주민들은 지난 7일 경남도청 앞에서 ‘남강물 부산공급 계획’ 반대 집회를 갖고, 정부의 남강댐 치수 및 용수증대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가 남강댐의 수위를 높여 용수량을 늘리고 늘어난 물 중 일부를 부산에 공급할 계획이지만, 이 계획을 실현할 경우 진주 등 서부 경남의 대규모 홍수피해가 불가피하다.”면서 “갈수기 때 물부족 사태를 심화시키고 심각한 기후변화를 초래해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을 짓밟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부산시는 안전한 식수원 확보 차원에서 남강댐 물을 하루 100만t 공급받게 될 경우 현재 수돗물 전량을 낙동강 표류수에 의존하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24개기업 세종시 입주의향

    정부가 경제자유구역 수준 이상의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면 24개 기업이 일부 기능을 세종시로 옮길 수도 있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 1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응답 82개사)에서 정부가 토지 분양가 인하와 법인세 감면 등 인센티브를 주면 24개 기업이 세종시로 입주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입주 표명 기업들은 10대 그룹의 계열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 의사를 표명한 기업 중 10개사는 ‘연구개발(R&D) 센터 등 기업연구소 및 연수원’을, 7개사는 ‘공장 등 생산라인’, 1개사는 ‘첨단물류센터’를 설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머지 6개사는 복합단지 입주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24개 기업의 절반인 12개사는 ‘신재생 에너지·환경기술업종’, ‘생명공학·제약업종’, ‘정보통신업종’ 등 첨단 분야를 입주 희망 업종으로 꼽았다. 이들 중 절반은 ‘실수요 부지분양’을 선호했고 ‘기업도시 등 분양목적의 토지개발’(29.2%), ‘산업·유통단지 등 대규모 토지개발’(8.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경련 설문에는 기업의 본사 이전 여부를 묻는 핵심 질문이 빠졌고, 정부의 인센티브 확대를 노린 질문에 치중돼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전 의사를 밝힌 기업 가운데 자족기능 보완에 큰 도움이 되는 생산시설 이전 의사를 밝힌 기업은 7개에 불과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삼각지 대구탕 골목 사라진다

    삼각지 대구탕 골목 사라진다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 노후건물 밀집지역이 공원으로 개발돼 남산이 한눈에 들어오게 된다. 하지만 지역 명소였던 ‘대구탕 골목’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용산구에 따르면 서울시는 8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용산구 한강로1가 9번지 ‘전쟁기념관 전면 특별계획구역(7906㎡)’ 내 서울보훈청과 ‘대구탕 골목’이 있는 ‘한강로 특별계획구역(3만 2641㎡)’을 합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전쟁기념관 전면을 공원으로 만드는 대신 주민들은 한강로 특별계획구역에 지어지는 주상복합단지에 이주하게 된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2011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쟁기념관 앞 노후 건물 주민들은 2001년부터 재개발을 통해 고층 건물을 지으려 했지만 서울시는 2007년 6월 “남산 조망을 가리고 전쟁기념관의 접근성을 막는다.”며 공원화를 추진해 왔다. 새로 들어설 주상복합단지의 경관을 가리지 않도록 서울보훈청은 전쟁기념관 쪽으로 위치를 옮기며, 전쟁기념관도 한강로 쪽 담을 허물어 기념관 광장과 앞으로 조성될 공원을 일체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곳을 호국 및 안보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 상징길이라 할 수 있는 한강로에서 남산을 바라볼 수 있게 돼 남산 조망축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하지만 30년 넘게 역사를 이어오던 대구 및 복어 전문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는 대구탕골목은 2011년 사라지게 된다. 용산구 관계자는 “전쟁기념관 앞에 고층 건물이 들어서지 않게 됨으로써 자칫 막힐 뻔했던 인근 지역의 남산 조망도 시원하게 확보된다.”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충북도·단대 양해각서 교환

    충북도와 단국대가 8일 청원군 오송에 조성될 첨단의료복합단지 발전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이날 밝혔다. 양 기관은 첨복단지 활성화를 위해 교육·연구·기술부분의 인적교류를 포함해 관련 데이터베이스의 공유, 우수 연구기관 유치, 시설 및 장비의 공동사용 등 포괄적 협력을 전개해 나가게 된다.이로써 충북도는 충북대·고려대·가톨릭대·단국대 등 총 4개 대학과 MOU를 교환, 교육 및 인적교류 분야에서 견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송도 국내대학유치 7곳으로 늘어

    2013년까지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연·고대 등 국내 7개 대학의 특성화 캠퍼스가 조성된다. 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고려대, 인하대, 한국외대, 홍익대 등 4개 대학이 재원조달 방안 등이 포함된 송도캠퍼스 최종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들 대학이 입주하게 되면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는 대학은 기존 연세대, 인천대, 인천가톨릭대를 포함해 모두 7개로 늘어난다. 이들 4개 대학은 내년 3월 송도국제도시 7공구에 개교 예정인 연세대 송도캠퍼스(국제화복합단지)와 인접한 송도국제도시 5공구에 부지를 배정받았다. 고려대는 송도에 대학원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바이오리서치콤플렉스’를 조성하고, 인하대는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관련 일부 학부와 대학원, 연구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외대는 통번역센터 중심의 ‘송도국제화지원특화단지’를 조성하고, 홍익대는 디자인 관련 대학원과 연구소 위주의 ‘융합복합디자인캠퍼스’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들 대학은 내년 상반기에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에 착공할 방침이며, 2013년 1차 개교한 뒤 2015∼2018년 캠퍼스 조성을 마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세종시, 기업 주체돼야 RTP될 것”

    “세종시, 기업 주체돼야 RTP될 것”

    │더램(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황수정 특파원│“세종시를 연구도시로 만들려면 반드시 정부가 아닌 기업이 주체가 돼야 합니다.” 정부가 세종시의 모델로 삼고 있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세계적 연구단지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RTP·Research Triangle Pa rk)의 운영을 담당하는 릭 웨들 재단 대표는 지난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세종시와 RTP를 둘러싼 한국 내의 논란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조언했다. 웨들 대표는 “RTP를 모델로 삼아 연구도시를 만들려는 나라들은 많다.”면서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그 계획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주도해서는 곤란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웨들 대표는 또 “기업을 중심으로 수십 년 뒤를 내다보고 대학, 정부와 유기적 협력관계를 이어온 점이 RTP의 성공 비결”이라며 “만약 RTP도 정부 중심으로 기획, 운영됐다면 정치상황에 따라 지그재그로 휘둘리다 결국 실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웨들 대표는 “세계 여러 나라들이 RTP를 모방하려 했으나, 성공한 곳은 많지 않다.”면서 대표적인 해외 벤치마킹의 성공사례로 프랑스 니스 남서쪽의 과학기술도시인 소피아앙티폴리스를 꼽았다. 그는 “이후 상하이 등 많은 도시들이 건물, 도로 등을 그대로 본뜨려고 시도했다.”면서 “그러나 겉만 베껴 규모만 키우려 한 프로젝트들은 거의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입주 기업에 대한 지원과 관련, 웨들 대표는 “노스캐롤라이나주는 RTP가 자체적으로 입주기업들에 세율을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면서 “철저히 기업들의 실적을 기준으로 세금 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웨들 대표는 “RTP재단은 입주기업들의 임대료로 철저히 독립경영을 해 오고 있다.”면서 “지난 50년간 주 정부가 직접적인 도움을 준 것은 도로를 닦아준 게 전부”라고 말했다. RTP가 시행착오한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웨들 대표는 “주택단지나 상가까지 포함하는 복합단지로 만들었다면 완벽한 자족도시 기능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sjh@seoul.co.kr
  • [부고]

    ●남대선(아우어시스 대표)영선(㈜한화 〃)중선(유수기업 〃)홍선(유수기업)씨 부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010-2231●이상배(삼성전자 말레이시아 세렘방복합단지 고문)씨 모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02)3410-6916●박기현(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씨 모친상 정헌치(서울탁주협회 성수공장 대표)서정엽(캐나다 거주·사업)씨 장모상 4일 아주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31)216-6031●김태성(태흥산업 과장)씨 부친상 이근행(MBC 노조위원장)씨 장인상 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2650-2742●유시완(하나은행 정보전략본부장)수완(삼성물산 건설부문 차장)씨 부친상 김계욱(대구 성서카톨릭피부과병원 원장)씨 장인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3010-2232●이세훈(전 대한건축사협회장)씨 별세 한구(건축사사무소 세하 대표)윤구(우드미르종합건설 〃)씨 부친상 이태곤(코스콤 IT인프라부 과장)씨 장인상 4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2)2258-5967●선주천(농협 가락동지점장)주만(한국소비자원 부장)주애(송학초 영양사)주미(안양중 교사)씨 부친상 이춘식(철도공사 제천사무소)씨 장인상 김영숙(안일초 교사)씨 시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92●김용수(KB국민은행 일산지점 부지점장)씨 모친상 박금란(율동초 교사)씨 시모상 4일 동국대 일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31)961-9411●김형근(YTN 스포츠부장)원근(한국수자원공사 차장)씨 부친상 최형만(반도산업 대표)씨 장인상 4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42)220-9973
  • 전국 ‘초광역권 4대벨트’

    전국 ‘초광역권 4대벨트’

    국토의 새로운 성장발전축인 ‘초광역권 4대 벨트 기본구상’이 확정됐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2일 경북도청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초광역적인 국토발전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4대 벨트 기본 구상은 국토를 남해안, 동해안, 서해안, 남북 접경지역으로 나눠 지역 특색에 맞게 개발하는 것이 뼈대다. ●남해안-경제 허브 선(SUN)벨트 기본 구상에 따르면 남해안은 조선·석유화학산업, 항공·항만 물류 산업 중심지로 개발, 동북아시아의 ‘경제 허브 선(SUN)벨트’로 개발한다. 또 해안·섬·습지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 지중해에 버금가는 세계 수준의 해양 휴양지를 조성키로 했다. 이런 청사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남해안 일주 철도를 복선·전철화하고 내륙연계고속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동해안-에너지·관광벨트 동해안은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에너지·관광벨트(블루벨트)’로 개발한다. 연료전지, 풍력 등 차세대 그린 에너지산업 육성과 저탄소 녹색시범단지 등이 조성된다. 남북교통망을 단계적으로 연결하고 동서연결철도 등 내륙과 연계교통망도 확충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속초·동해항은 북방교역 중심 항만으로 키울 방침이다. ●서해안-지식·첨단산업 융복합벨트 서해안은 ‘지식·첨단산업 융복합벨트(골드벨트)’로 동북아의 국제비즈니스 거점 지역으로 개발한다. 인천공항과 연계해 비즈니스·쇼핑·관광·숙박 등을 결합한 복합단지를 조성해 국제비즈니스 핵심지대를 형성토록 한다는 구상이다. 아산만·파주·평택을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허브를 구축하고 수도권~충남~전북을 이어 자동차·로봇·기계산업과 정보통신산업 융복합을 촉진하기로 했다. 연안 초고속 페리 운영을 검토하고 중국 북부 주요 항만과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태안·새만금 등에는 글로벌 해양 생태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크루즈·해양레저 수요에 대비해 아라뱃길(경인운하) 연결 루트도 개발키로 했다. ●남북접경지역-평화에코벨트 남북 접경지역은 남북 교류 사업과 생태 환경 산업이 중심이 되는 ‘평화에코벨트(남북교류 접경벨트)’로 조성된다. 정부는 러시아·일본·중국을 잇는 철도, 해저터널, 열차페리 등을 장기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ㅁ’자형 고속화 철도망, 주요 도서를 연결하는 수상비행장 및 경비행장 건설 등도 검토키로 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권역별 구체적인 발전종합계획을 세우고 사업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비용을 분담하거나 민자유치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는 원칙도 세웠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개별 도시로 나누기보다 초광역권으로 묶어 발전계획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이는 세계적 추세일 뿐 아니라 지역 간 소통을 강화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내륙과 해안을 연계해 같이 발전하도록 한다면 20년쯤 뒤에는 우리나라 전체가 균형 성장하게 될 것”이라면서 “현재의 위기를 한국이 발전하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류찬희 김성수기자 chani@seoul.co.kr
  • 민주, 세종시 장외 홍보전

    민주, 세종시 장외 홍보전

    민주당이 세종시 원안 사수 여론을 결집하기 위해 국회 밖으로 나갔다. 국회 안에서는 4대강 사업 반대를 위해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또한 미디어법 처리 문제와 관련해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민주당 천정배·최문순·장세환 의원은 1일 국회의장실을 점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1일 충북 청주 성안길 입구에서 정세균 대표를 비롯해 소속 의원, 당원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사수 국민대회’를 열었다. 박병석·원혜영·이시종·양승조·홍재형·정범구 의원 등이 동참했다. 정 대표는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는 대통령이 국민과의 약속 파기를 일방적으로 선언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대표는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방문했다. 정 대표가 ‘대통령과의 대화’ 이후 첫 현장 방문지로 충북을 택한 것은 세종시가 충남 연기군만이 아닌 전국적인 이슈라는 것을 부각하기 위한 계산으로 보인다. 이런 맥락에서 정 대표는 3일과 8일 각각 충남 천안과 대전을 방문한 뒤 활동반경을 넓혀 전국의 혁신도시를 찾아갈 예정이다. 민주당은 또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가 세종시의 성격을 교육·과학 중심의 경제도시로 전환하고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한 데 대해 초법적 행태, 과학계의 반발, 불분명한 논거와 반복되는 거짓말, 다른 혁신·기업 도시의 피해 등을 근거로 ‘4대 불가론’을 내세웠다. 4대강 사업과 예산 심사를 연계하는 전략도 구체화됐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4당 정책위의장과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국회에서 4대강 예산 삭감을 위해 환경부, 국토해양부, 농림부, 문광부 등에 분할된 사업예산을 통합, 연계해 심사하기로 했다. 수자원공사가 자체사업으로 4대강 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국토해양부의 사업예산과 함께 짚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열린 국토해양위원회 예산심사소위원회에서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소위 심사과정을 공개할 것과 4대강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결의안을 먼저 심사할 것을 요구했으나, 한나라당은 전례가 없다며 거부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김진애 의원은 지방국토청이 4대강 보(洑) 건설 입찰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제공한 ‘다기능 보 기본구상(2009년 7월)’ 도면에서 ‘갑문’의 존재가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갑문은 보의 상·하류 수위 차를 조절해 선박을 통과시키는 장치”라면서 “정부가 엄청난 준설을 통해 6m 수심 확보에 집착한 이유가 대운하를 위한 물길 확보임이 명백해졌다.”고 말했다. 이창구 유지혜기자 window2@seoul.co.kr
  • 건설업체 ‘연말 대어’ 낚아라

    건설업체 ‘연말 대어’ 낚아라

    ‘해가 바뀌기 전에 대어(大魚)를 낚아라.’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막바지 공사를 따내기 위해 치열한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민간공사의 ‘발주 가뭄’이 심해 수주 잔고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연말에 나오는 사업 대부분은 덩치가 커 공사를 따내기만 하면 수주실적을 수직 상승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하지만 건설사들이 일감 확보에 몰입한 나머지 이전투구 양상으로 번질 조짐도 보이고 있다. ●업계순위를 바꿀 재개발 수주전 다음달 시공사를 선정하는 서울 가재울6구역 재개발사업에는 현대, GS, 대림, 롯데가 한치 양보 없는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조합은 4개 업체 가운데 3곳을 시공사로 결정할 계획이다. 842가구를 짓는 적은 규모 사업임에도 내로라하는 건설사가 참여해 접전을 펼치는 것은 해를 넘기기 전 저조한 실적을 조금이나마 채우려는 몸부림이다. 장위10구역 재개발사업에는 현대, 삼성, 대우, SK가 뛰어들어 혈전을 앞두고 있다. 1462가구를 짓는 큰 규모여서 유력 건설사들은 놓칠 수 없는 기회로 받아들인다. 3개 업체가 공동시공사로 나서고 1개 업체는 탈락할 운명이다. 경기 수원 정자지구에는 무려 13개 업체가 달려들었다. 2144가구를 짓는 굵직한 공사라서 시공권만 따내면 수주실적이 한꺼번에 상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삼성, GS, 대림, SK, 현산, 롯데 등 대형 건설사들이 모두 참여했다. 수원 장안111-2구역에서는 코오롱과 벽산이 한판 붙었다. 두 회사의 수주전은 올해에만 세번째다. 한 건설사 영업담당 임원은 “과열 차원을 넘어 혈투를 방불케 한다.”면서 “자체 개발사업이 없다 보니 재개발 수주에 목을 매고 있다.”고 말했다. ●PF사업 수주에도 물밑 경쟁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 발길을 끊었던 건설사들이 다시 PF사업 공모에 ‘모두걸기’를 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PF사업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데다 규모가 커 일시에 수주실적을 끌어올리고 장기 일감을 확보하는 데에 그만이다. 건설사들은 다음달 공모하는 서울 장지동 동남권물류단지사업과 경기 안산 화랑역세권 개발사업, 광교비즈니스파크 조성사업을 대어로 꼽는다. 대규모라 한 건만 따내면 조 단위 실적을 거둘 수 있다. SH공사가 내놓는 동남권물류단지는 추정 사업비만 1조원에 이른다. 안산도시공사가 준비 중인 화랑역세권 및 안산 문화복합돔구장 건설사업은 1조 3000억원짜리 공사다. 경기도시공사가 내놓는 광교비즈니스파크는 지난해 한 차례 유찰됐던 사업. 주거·상업·업무 복합단지를 지어 작은 도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사업비만 무려 2조원에 이른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세종시 자족도시 청사진] “세종시 블랙홀” 인천·경기, 기업·대학유치 초비상

    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에 세종시로 비상이 걸렸다. 정부가 23일 세종시 수정안 초안에 ‘수도권 기능 이전’을 세종시 기업 유치 방안의 일환으로 명시했기 때문이다. 인천·경기 지역은 이로 인해 ‘세종시 블랙홀’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빠져들지 모른다는 우려가 현실화됐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다. 경제자유구역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인천시는 세종시의 성격과 기능이 경제자유구역과 유사하게 거론되는 것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정부가 세종시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줄 경우 기업들의 발길이 세종시로 몰려 경제자유구역에 기업과 교육기관을 유치하는 데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송도에 연세대 외 타대학 입주 차질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그동안 외국기업과 국내 대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물밑 작업을 벌여 왔다. 하지만 정부가 세종시에 대기업 유치 의지를 강력히 내비치면서 공을 들여온 기업들이 세종시로 선회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교육기관의 경우 송도경제자유구역에 국제화복합단지를 착공한 연세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은 입주 자체가 애매해진 상태다.경제자유구역 개발에 필요한 국고보조 감소도 우려한다. 정부 예산이 한정된 상황에서 세종시를 집중 지원하면 상대적으로 국고보조가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정부가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해 놓고 세종시에 올인하면 개발이 본궤도에 오른 경제자유구역이 직격탄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경기, 도내 기업들 세종시 이전 우려경기도 역시 정부가 세종시 입주기업에 부지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규제완화 방안을 검토하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도내 기업들이 비싼 땅값과 각종 수도권 규제를 피해 세종시로 이전하고, 투자유치와 산업단지 분양 등의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같은 우려에 대해 조원동 세종시 기획단장은 “세종시 이외에도 균형발전 차원에서 해왔던 정책들은 유지해야 한다는 데 세종시 민관합동위원들이 합의를 봤다.”고 말했다.김학준 강주리기자 kimhj@seoul.co.kr
  • 서울·안산 등 4개도시 돔구장 건설 ‘잰걸음’

    서울·안산 등 4개도시 돔구장 건설 ‘잰걸음’

    프로야구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서울과 안산, 대구, 광주 등 4개 도시가 추진하고 있는 돔구장 건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야구 인기를 등에 업고 돔구장을 지어 스포츠 산업 육성은 물론 생산유발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3000억~4000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이다 보니 수익 창출 방안 마련과 특혜 논란, 주민 반대 등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다. 돔구장 건설에 가장 먼저 불을 댕긴 것은 경기 안산시다. 지난 2007년 현대컨소시엄과 돔구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지만 세계적인 금융 위기 등으로 사업을 중단했다가 올 초 다시 불을 지폈다. 한국야구대표팀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이 큰 힘이 됐다. 안산시는 4200억원을 들여 당초 시청사 부지였던 단원구 초지동 일대 20만㎡에 잠실야구장(3만석)보다 큰 3만 2000석 규모의 돔구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중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지방선거가 끝나는 내년 7월 초 착공해 2012년 완공 예정이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반월공단으로 각인된 도시이미지를 새롭게 바꾸고 녹색성장 및 스포츠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돔구장 건설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구로구 고척동 돔구장 기공식을 마쳤다. 당초 지붕의 절반만 덮는 하프돔에서 완전히 덮는 방식으로 설계변경 중이다. 좌석규모는 2만 2258석으로 내년 1월 공사에 들어가 2011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대구와 광주시는 지난달 29일 포스코건설과 돔구장 건설에 관한 MOU를 교환했다. 광주는 2만 5000~3만석, 대구는 3만석 규모로 각각 2013년과 2014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돔구장은 시가 건설비용 전액을 부담하지만 나머지 지자체는 민자를 끌어들이려고 사업자에게 개발권 등의 특혜를 줘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안산시의 경우 시는 부지만 제공하고 건립비용은 사업자가 주상복합단지 분양 수익금 등으로 충당한다. 광주·대구시도 포스코 건설이 돔구장을 건립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제공받은 부지에 주택개발, 워터파크 등 스포츠 타운을 건설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완공 후 수지타산을 걱정하는 지적도 많다. 면밀한 타당성 조사 없이 돔구장을 건설하면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이 떠안게 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안산시가 지난 3일 개최한 돔구장 건설 관련 세미나에서 일본 도쿄대 가와구치 교수는 “일본 돔구장은 전용구장만으로 경영이 성립되지 않아 콘서트 등의 관객을 모으는 이벤트를 유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돔구장 운영비는 연간 1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 지어진 오사카돔은 다양한 이벤트를 열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이벤트가 없을 때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점포, 식당, 테마파크 등을 갖추고 있다. 1988년 준공한 도쿄돔은 7년 만에 총 사업비에 해당하는 600억엔을 회수했다. 서울과 안산시 등도 대형 공연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정부도 경기장 내에 쇼핑몰, 게임파크, 호텔 등 다양한 수익시설을 유치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어서 이들 4개 도시 돔구장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기존 시설과 겹치는 부문이 있어 수익시설이 제대로 운영될지 의문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영등포교도소터 주상복합단지 된다

    영등포교도소터 주상복합단지 된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있는 영등포교도소와 구치소가 2011년까지 같은 구의 천왕동으로 옮겨간다. 이들 영등포교정시설 부지에는 11만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선다. 대신 천왕동에는 22만여㎡ 규모의 현대식 교정시설이 새롭게 건립된다. 구로구는 영등포 교정시설 이전을 위한 이 같은 내용의 개발계획을 12일 발표했다. 그동안 이름과는 달리 영등포구가 아닌 구로구에 위치해 숱한 에피소드를 낳았던 영등포교도소도 60여년의 고척동 시대를 마감하게 됐다. 구로구는 교정시설 이전을 위한 착공식을 13일 천왕동 신축 부지에서 갖는다. 천왕산 산자락인 천왕동 120일대 22만 8100㎡에 들어설 새 교정시설은 구치소·교도소·대기소 등 3개동으로 이뤄진다. 건물은 3~4층 높이에 연면적 7만 4000㎡ 규모로 지어진다. 건물 외관은 기피시설 이미지를 줄이기 위해 담이나 울타리를 없애고 대신 최첨단 전자경보 시스템을 설치한다. 교정시설과 주거단지 사이에는 폭 80m의 수림대가 완충지역으로 들어선다. 수림대에는 산책로와 실개천 등이 갖춰진다. 아울러 교정시설 주변에 체육·복지시설, 잔디공원, 테니스장 등을 세워 주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교정시설 신축 공사 비용 4838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선부담하고 향후 고척동 복합단지 개발을 통해 환수하기로 했다. 이른바 대물변제방식의 상호 정산으로 사업시행자는 구로구, 사업대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맡는다. 시공은 SK건설, GS건설, 대림건설, 대우건설 등이 참여하는 비채누리개발이 담당한다. 교정시설이 떠난 고척동 부지 11만 970㎡는 2014년까지 주변 돔구장 및 개봉역세권과 연계해 주거·문화·체육·상업 복합단지(네오컬처시티)로 개발된다. 개봉역세권과 복합단지는 지하통로 등을 통해 연결되고, 인근에 들어설 돔구장과는 걸어서 오갈 수 있도록 설계된다. 양대웅 구청장은 “네오컬처시티 개발의 컨셉트는 생활, 놀이, 일의 세 가지 관점에서 미래의 새로운 가치를 채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등포 교도소와 구치소는 각각 1949년, 1969년 건립된 후 서울 외곽 이전이 계속 추진돼 왔다. 이에 법무부가 2001년 재건축을 결정했지만 구로구는 ‘지역 발전을 저해한다.’며 구내 외곽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2003년 천왕동으로 이전이 결정되자 천왕동 주민들이 극렬하게 반대해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대구시·생명공학硏 연구개발 협약

    대구시가 10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내 신약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 등과 관련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이후 의료관련 정부출연기관, 국가공인시험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7번째다. 이날 김범일 대구시장과 박영훈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신약 및 의료기기분야의 연구개발, 사업활성화,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학술대회 공동개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1985년 설립된 생명공학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바이오전문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바이오 융합기술·신약·소재·정보 등 첨단 생명공학연구를 수행한다. 주요 연구성과로는 침팬지 유전체 비교연구, 동물복제의 높은 실패율 원인규명, 천연천식치료제 ‘아스망정’ 개발, 신경펩타이드에 의한 성장조절기전 규명, 세계 최소형 SPR(표면 플라스몬 공명) 바이오칩 분석시스템 개발 등이 있다. 또 톱 브랜드 사업인 연구프로젝트로 성체 줄기세포 분화 및 항체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개념 항암세포·면역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부천시 의료관광복합단지 추진

    경기 부천시는 오정구 고강동 190 일대 178만㎡에 의료관광복합단지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3일 시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인 해당 부지 가운데 48만㎡에 당뇨·뇌출혈·암·심장병과 피부·성형 등의 전문병원 및 의료 분야 컨벤션센터, 호텔, 쇼핑몰, 공동주택(2500가구)을 갖춘 의료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한다.부천시는 대한의사협회와 협의, 현재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에 있는 의사협회 본부를 이곳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나머지 130만㎡에는 27홀 규모의 골프장과 10층 안팎의 건물 3∼4채에서 농산물을 재배하는 ‘스카이 팜’을 건립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의료복합시설에 대해선 민자를 유치하고 골프장은 토지 소유자와 공동으로 건설·운영하는 방식 등 여러가지 사업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내년 10월까지 사업타당성 용역을 실시한 뒤 정부와 경기도로부터 그린벨트를 일반도시지구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변경 및 개발계획 등에 대한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어 2011년 8월까지 토지보상, 실시설계 등 절차를 마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가 2013년 말에 마무리한다는 것이다.부천시는 이들 시설을 운영하면 문화도시란 이미지를 살려 치료와 관광을 겸한 내·외국인 환자를 유치, 6조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와 11만명의 고용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대구 - 美 뉴저지주 첨단의료 복합단지 MOU

    대구시가 첨단의료 복합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미국 뉴저지주와 손을 잡았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29일 미국 럿거스대에서 뉴저지주와 상호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뉴저지주에는 미국 3위 제약사인 머크사를 비롯해 화이자, 존슨 앤드 존슨,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 세계적인 바이오 제약사가 밀집한 바이오 클러스터가 있다. 협약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과 제럴드 자로 뉴저지주 부지사, 현지 글로벌 제약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바이오테크놀로지, 제약, 의료기기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간 상호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바이오 사이언스 펀드 개설 등에도 협력한다. 이와 함께 뉴저지주의 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설립한 바이오 뉴저지 협회와도 이날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시 미국 방문단에 동행한 포스텍 관계자들은 럿거스대와 협약을 맺고 학생·교수 교류, 공동 학위 과정 운영,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등을 추진한다. 김범일 시장은 “이번 양해각서를 계기로 글로벌 전략과 시각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부산·울산·경남 17개 병원 보건·의료 연구 협의체 결성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 17개 병원이 동남권역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증진을 위해 힘을 합친다.  부산시는 부·울·경의 식약청 승인 시험기관인 17개 병원이 30일 부산 조선비치호텔에서 동남권역의 보건·의료 R&D 증진을 위한 협의체를 결성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해온 이들 병원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동남권역 내 임상시험 수요 증가, 전문인력 양성 및 정보 교류, 선진국 수준의 인프라 구축, 전문기술 개발 협력 등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 병원이 이처럼 협의체를 구성하고 나선 것은 임상시험의 수도권 과밀 현상 해소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와 보건 및 의료 R&D 분야에서 동남권이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의체 발족에 이어 국가 임상시험사업단과 동아대의료원 임상연구센터, 다국적 제약기업인 한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이 공동 주최하는 ‘동남권 임상시험 전문가 양성 실무교육 워크숍’이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세계 임상시험 시장은 여전히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며 “동남권 병원 협의체가 국내 임상시험의 새로운 동력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유죄’ 황우석… 싸늘해진 지자체

    ‘유죄’ 황우석… 싸늘해진 지자체

    지자체들이 그동안 치열하게 펼쳤던 ‘황우석 모시기’ 경쟁을 계속할지 주목된다. 황우석 박사는 지난 26일 논문 조작과 횡령으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지자체들은 황 박사의 명성을 이용하려고 무모하게 움직였다는 비난을 뒤집어쓰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자체는 그동안 활발했던 유치활동을 갑자기 중단, 지금까지 헛심만 쓴 꼴이 돼 체면이 구겨졌다. 충북도는 27일 황 박사 연구팀 유치와 협약 체결 계획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죄 선고를 받은 황 박사와 손을 잡을 경우 모양새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지난 7월 정우택 지사가 직접 황 박사를 만나 지원을 약속하는 등 황 박사 연구팀을 첨단의료복합단지 예정지로 선정된 오송으로 끌어오기 위해 공을 들여왔다. 최근에는 황 박사 연구팀의 복제견을 기증받는 등 황 박사와의 관계를 이어왔다. 충북도 관계자는 “황 박사 연구팀 유치는 무죄를 전제로 추진했던 것”이라며 “유죄 선고를 받아 그동안 오갔던 대화는 모두 없던 일이 됐다.”고 말했다. 황 박사가 주도하는 수암생명공학연구소 유치에 나섰던 부산시 역시 모든 계획을 백지화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암생명공학연구소의 부산 이전을 한때 협의했으나 연구소 측과 이견이 많아 검토하는 수준에 불과했다.”면서 “연구소 측이 요구한 사안을 모두 들어줄 수 없어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번 판결로 더 이상 황 박사 연구소 유치는 추진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황 박사와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생산하기로 한 경기도는 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허숭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은 당뇨병 치료 목적으로, 논문조작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줄기세포 분야와는 사안이 다르다.”며 “생명공학 발전 차원에서 사업을 지원한다는 취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재판 결과에 따라 사업 취소 여부를 결정할 사안이었다면 아예 시작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허 대변인은 2005년 12월 기공식 후 전면 중단된 일명 ‘황우석 장기바이오연구센터’ 사업에 대해 “재개하기 힘들지 않겠느냐.”고 말해 사업 추진 의사가 없음을 내비쳤다. 지자체들이 논문조작으로 이미지가 흐려진 황 박사 유치경쟁을 벌인 것은 황 박사의 지명도를 이용해 관련 산업을 키워보려는 과욕이 빚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송재봉 사무처장은 “재판 결과를 예측하지 못하고 사업을 추진한 것은 신중치 못했던 것 같다.”고 꼬집었다. 진보신당 충북도당은 성명에서 “충북도는 법원 선고가 나오기도 전에 복제견을 기증받는 등 황우석 모시기에 혈안이 된 행보를 거듭해 왔다.”며 “충북도는 도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26일 황 박사에 대해 횡령 등의 혐의를 적용,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전국종합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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