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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1·2단지 35만 2000㎡ 통합개발한다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1·2단지 35만 2000㎡ 통합개발한다

    경기 부천시가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 1·2단지 35만 2000㎡를 통합개발하는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상동 529-38번지 일대로 만화영상진흥원과 웹툰융합센터는 제외한다. 공모기간은 내년 3월 25일까지다. 시는 영상문화산업단지를 영화·만화·영상(방송)·문화산업 콘텐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심형 융·복합 영상문화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2016년 6월부터 민간사업자와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을 추진해 왔으나 지난해 10월 사업협약이 해지됐다. 2년 만에 민간사업자를 재공모하는 셈이다. 시는 전문가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민간자본을 유치해 새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공모에 나섰다. 만화영상산업융합특구와 호수공원 등 주변시설과 연계해 지속발전할 수 있게 사업모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민간사업자가 토지이용계획과 개발사업 계획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1·2단지 통합개발을 원칙으로 하지만 민간사업자가 1단지만 사업제안도 할 수 있다. 단, 2단지와 연계된 개발구상안을 동시에 제출해야 한다. 또 지속가능한 관리운영 계획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또 호수공원 연결브리지와 유수지 활용계획, 방문객 체류용 관광호텔 등을 사업계획에 포함해야 한다. 유통산업 발전법에 따른 대규모점포는 불허용도로 지정했다. 시는 영상문화산업단지가 서부수도권을 대표하는 핵심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출된 사업계획에 대해 개발계획과 사업수행능력, 공공기여방안, 관리운영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내년 3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아차산로따라 3대 도시개발… ‘막힌 길’ 터야 광진으로 통한다

    아차산로따라 3대 도시개발… ‘막힌 길’ 터야 광진으로 통한다

    서울 광진구가 추구하는 도시발전계획의 핵심은 모두 아차산로로 통한다. KT부지 복합개발,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지하철 2호선 지중화 모두 아차산로에서 만난다.성동구 뚝섬역사거리에서 경기도 구리 교문사거리를 잇는 아차산로는 광진구에선 건대입구역과 구의역, 올림픽대교 북단, 광나루역을 거쳐 워커힐호텔 쪽까지 이어지는 핵심 노선이다. 동서울터미널을 통해 서울 교외로 빠져나가는 길목도 아차산로다. 천호대로와 함께 동서로 이어지는 아차산로는 뚝섬유원지역에서 용곡삼거리까지 남북으로 이어지는 능동로와 교차하면서 광진구의 주요 간선도로망을 구축한다. 지하철 2호선 지상 구간과 겹치다 보니 광진구를 의도하지 않게 분단시키는 길 역시 아차산로다.김선갑 광진구청장은 5일 인터뷰에서 “가장 우선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KT부지 자양1촉진구역 개발”이라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에 따르면 KT부지는 2006년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고 나서 벌써 13년이나 되도록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황이었다. 서울동부지방법원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이 지난해 3월 송파구로 이전하면서 지역상권 쇠퇴까지 겹쳤다. 다행히 김 구청장이 취임한 뒤 적극적인 노력 끝에 지난 10월 23일 서울시 건축심의, 24일 국토교통부 수도권 정비계획 심의를 통과했다.옛 동부지원과 동부지검, 거기다 바로 옆에 있는 KT부지를 포함하면 7만 8147㎡에 이른다. 광진구는 이곳에 2023년까지 18층 규모의 광진구 통합청사를 포함해 행정·상업·업무·주거를 아우르는 복합타운 10개 동을 세운다는 복안이다. 구의역 전면부로 31층 규모의 업무빌딩과 34층짜리 호텔 및 오피스텔, 대규모 문화공원이 조성되고 후면에는 1363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한다. 김 구청장은 “다행인 건 내년 9월 착공이 예정돼 있다”면서도 “2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공동화가 불가피하다. 인근 상인들이 월세조차 내기 힘들다고 말할 때마다 나 역시 답답하고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고 털어놨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KT 측 임원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착공을 최대한 앞당기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T부지에서 동쪽으로 조금만 가면 동서울터미널이 나온다. 광진구는 연면적 4만 6873㎡, 하루 평균 이용객 2만 5000명에 이르는 이곳에 현대화사업과 40층 높이 호텔, 오피스텔 건설 계획을 추진 중이다. 서울 동부의 관문인 동서울터미널은 건립된 지 28년이나 됐다. 시설 노후화와 교통처리용량 부족으로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등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진중공업이 지난해 서울시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뒤 공사 중 임시터미널 운영 방안과 주변 교통대책 등 수차례 협의가 이뤄졌다. 김 구청장은 “국제현상설계를 거쳐 2019년 상반기까지 사전협상을 마무리 짓고 도시관리계획 입안·결정 단계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20년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8월과 11월에도 서울시에 공문을 보내 동서울터미널이 2020년에 착공될 수 있도록 사전협상의 조속한 완료를 요청했고 10월에는 한진중공업과 사업 추진에 관련된 업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차산로는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과 구의역으로 이어지는 광진구 상업중심지이지만 치명적인 약점도 안고 있다. 바로 2호선이 지상으로 연결돼 있다 보니 아차산로 양쪽을 통합적으로 발전시키기 어렵다는 점이다. 육중한 철근 콘크리트가 도로를 갈라 놔 원활한 도시계획을 세우기도 쉽지 않다. 당장 건대 앞 스타시티 개발과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등 주요 사업이 선로 맞은편으로는 확산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등 지역 내 균형발전을 가로막는다. 김 구청장은 “지난달 6일 자양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각 동주민센터를 방문했다. 주민대표들이 입을 모아 지역상권이 살아나려면 지하철 2호선을 지중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지하철 2호선 지중화는 사실 1995년 조순 서울시장 때부터 나왔지만 재원 확보에 발목이 잡혀 있는 실정이다. 지하철 2호선 지중화를 위한 재원은 평균 2조원 정도다. 김 구청장은 재원 문제를 푸는 해법도 내놨다. 김 구청장은 “현재 서울시 지하철 65세 이상 무임승차 손실 비용이 연간 3600억원 정도 발생하는데 정부에서 현재 한 푼도 보전해 주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가 50%만 보전해 줘도 5년 안에 1조원 정도 된다. 서울시와 함께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공론화해 국비가 상당 부분 보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건대입구역 주변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핵심 상권 중의 하나”라면서 “건대입구를 중심으로 여러 지하철역 지하상권에 민자를 유치해 비용을 조달한다면 나머지 재원도 충당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울산시 2020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울산시가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울산시는 오는 2020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목표로 한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20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울산발전연구원이 용역을 맡아 내년 10월까지 1년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2018∼2027년)을 발표했고, 앞으로 경제자유구역을 기존 개발 및 외자 유치 중심에서 지역경제 혁신성장 중심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최상위 경제특구로서 국내외 기업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성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나섰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개발사업 시행자에 대한 조세 부담금 감면과 국내외 투자기업에 대한 세제·자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돼 투자 유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시는 내년 10월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이 수립되면 관계기관 협의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2020년 산업부에 경제자유구역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울산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국제 비즈니스, 관광, 신산업 등 산업 전반에 대한 개발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과거 산업도시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기업 경영환경과 외국인 생활여건을 개선하려고 조성된 지역이다. 산업·상업·물류·주거단지가 어우러진 복합개발 방식으로 조성된다. 2003년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을 시작으로 황해, 대구·경북, 동해안, 충북 등 현재 7개 구역이 지정·운영 중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시, 옛 울주군청사 매입해 공영개발

    울산시가 옛 울주군 청사를 사들여 오는 2023년까지 공영 개발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남구 옥동의 옛 군청사 건물과 부지를 매입해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비는 1285억원 정도다. 시는 2019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이 사업을 포함하며 공식화했다. 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남구 옥동 옛 울주군청 부지 1만 588㎡와 4개 동 건물을 사기로 했다. 현재 기준가격은 토지 311억원, 건물 35억원 등 346억원으로 추산된다. 시는 군청사 건물과 부지를 사들여 공공시설, 상업시설, 청년주택 등으로 복합개발할 계획이다. 청년 주택은 수도권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청년층 주거문제를 해결하려고 공급하는 공공 임대주택 개념과 비슷하다. 또 시는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과 함께 100억원 들여 옛 군청사 부지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도 전개하기로 했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군청사 주변에 공영 주차장을 만들고, 인근 울산대공원으로 이어지는 그린로드를 조성해 침체한 옥동지역의 활력과 상권을 회복하고 일자리 창출을 꾀하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 부지는 옛 울주군청사 건물과 부지를 제외한 주변지역으로, 최대 4만여㎡에 달한다. 그린 로드는 차도의 교통안전 지대나 보도, 교차로 등에 계절별 특색과 지역 상징성을 고려해 꽃과 나무를 심는 사업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주군청사가 2017년 12월 남구 옥동에서 울주군 청량면으로 이전한 뒤 옛 군청사 건물과 부지를 남구청이 매입하려 했지만, 매각대금 분할 납부 방식 등에서 의견이 생겨 남구청과 울주군청이 매각 협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주민들이 군청사 개발을 잇따라 요청해 군청사와 부지,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과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서울시의회, 시·교육청 78개 사업의 문제점 분석 결과 발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예산이 중복으로 투입되거나 예산편성 전 거쳐야 하는 기술심사, 보조사업 심사 등 사전절차 없이 사업비를 편성하는 등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신원철 의장)는 서울시, 서울시 교육청,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78개를 골라 문제점을 분석한「2018년도 서울시 및 교육청 주요 시책사업 분석 평가 보고서」를 24일 발간하였다. 서울시의회는 예산집행 실적이 부진하거나 예산규모와 사회적 파급효과가 커 별도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78개 사업을 선정하여 사업의 계획, 집행, 성과 평가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 법령 및 지침 미준수 6건 ▲ 예산과다 편성 1건 ▲ 유사·중복 사업 6건 ▲ 사업취지와 다른 예산편성 4건 ▲ 사업예산증감 5건 ▲ 집행부진 10건 ▲ 사업추진방식 부적절 26건 ▲ 사업성과 미흡 및 평가시스템 부재 20건 등으로 대표사례는 다음과 같다. ‘취약계층 어르신 맞춤영양관리 서비스 제공’사업은 보조금 심의 누락, ‘도로함몰 예방’사업, ‘공동체주택 활성화 추진’사업 및 ‘자체 공간기획’사업은 기술심사 누락, ‘환승주차장 및 공영주차장 건설’사업 중 연남동 공동주차장 건설사업은 투자심사를 누락하는 등 예산편성 전 사전절차를 미이행하여 법령 및 지침을 미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의회는 예산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간 사례로 ‘공공보건의료재단 운영’사업을 들었다. 재단의 전체사업 37개중 절반인 18개 사업을 외부용역으로 추진하여 자체사업에 비해 외부용역사업비를 과다하게 편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단의 기본연봉 하한액을 서울시 유사 재단의 평균액보다 높게 책정하여 출연금이 과다 편성됐다고 지적했다. ‘중소기업 청년채용 확대 및 일자리 질 개선’사업은 지원받는 중소기업 및 채용인원 중 고용노동부 및 중소기업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는지 검증 없이 이루어져 중복 지원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광체육국의 ‘관광특구 활성화 및 환대분위기 조성’사업은 문화본부의 ‘지역특성 문화사업 지원’사업의 내용과 중복되어 용산구와 송파구 지역축제에 이중으로 지원되는 문제점이 확인되었다.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의 소방업무를 보조하기 위한 설치하여 운영하는 ‘의용소방대 활동’사업의 최근 3년간(2015년~2017년)활동실적을 보면 소방보조활동은 26,119건, 자원봉사활동은 51,478건으로 자원봉사활동이 2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사업취지와 다르게 예산이 편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애인콜택시,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보급 등 5개 사업은 사업예산이 당초 계획보다 늘어나거나 줄어들어 철저한 사업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울무역전시장 복합개발 추진사업은 투자심사 및 설계 변경 등 사업지연으로 최근 3년간 14억원의 예산 이월과 13억원의 예산이 불용되었고, 2018년 올해도 전체예산중 13%밖에 집행되지 않아 사업 집행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의 ‘강당겸체육관’ 사업의 예산집행률은 2015년 47.2%, 2016년 50.8%, 2017년 36.8%이고, 2018년 9월기준 예산집행률도 20.6%로 사업집행이 부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울시민카드 플랫폼 운영 및 유지관리’사업은 모바일 서울시민카드 하나로 서울시 및 자치구 공공도서관·미술관·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이용을 쉽게 이용하기 위해 도입된 시스템이지만, 시민카드가입 후 개별시설 회원카드 등록을 다시금 수행해야 하는 불편함과 실제 이용자수에 대한 파악이 안 되는 등 사업추진 방식에 문제점이 나타났다.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대비 경기력 향상 지원 육성’사업은 최근 2년간(2016년~2017년)사업성과평가에서 ‘보통(B)’등급으로 평가되었는데 예산은 전년대비 24억원 증액되는 등 성과평가 미흡 및 평가시스템 부재가 있는 사업이 20건 있다고 지적하였다. 서울시의회 신원철 의장(더불어민주당‧서대문1)은 “이번 보고서에서 지적된 78개 사업을 포함하여 서울시 및 시 교육청의 모든 사업에 대해 11월 2일부터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천만 민심을 대변하여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꼼꼼하게 검토하고 문제가 있으면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장·분배 선순환… 베드타운 탈피 경제자족도시로

    성장·분배 선순환… 베드타운 탈피 경제자족도시로

    “4~5년 뒤면 강동구는 인구 43만 5000명에서 55만명 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역점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지 않으면 주민들의 삶이 불편해지고 불행에 빠질 수 있는 거죠. 이 때문에 명확하고 빠른 결단과 판단으로 구민들이 강동구의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습니다.”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을 기치로 내건 이해식 전 구청장(민선 4~6기)의 구정 철학을 이어받는다. 하지만 이 전 구청장이 복지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 구청장은 지역 내 곳곳에서 진행되는 개발 이익이 복지에 투자되는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목표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와 강동일반산업단지(지식기반 융복합단지) 조성, 천호대로변 상업 지역 복합개발, 지하철 5·8·9호선 연장 등 대형 프로젝트 중심으로 짜인 밑그림들을 현실화해 ‘베드타운’이던 강동을 ‘경제자족도시’로 바꾸는 전환점을 이끈다. 최근 강동구는 ‘강남 4구’라는 명칭을 얻고 여러 개발 이슈로 일부에선 ‘뜨는 지역’으로 비치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도 지역·계층 간 불균형이 엄존한다는 게 이 구청장의 생각이다. 이 때문에 노동권익센터 설립,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 설립,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설치 확대 등으로 구민들의 삶을 살뜰히 살펴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이루고자 한다. 암사초록길 사업 재개, 암사역사공원 건립, 강동 생태서클 녹지 조성 등으로 생태·문화도시로의 위상도 높일 계획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현장 행정] 순균씨, 통장과 행복한 데이트… 4년 후 강남지도 변화 보여주다

    [현장 행정] 순균씨, 통장과 행복한 데이트… 4년 후 강남지도 변화 보여주다

    “4~5년 뒤 영동대로 복합개발을 마치면 철도 중심이 서울·용산역에서 강남으로 바뀔 겁니다. 핵 문제가 잘 해결돼 북·미, 남북 평화공존 체제가 뿌리를 내리면, 강남이 북한을 거쳐 유럽까지 가는 출발점이 될 겁니다.”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이 구정 청사진을 제시했다.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16일 오후 4시,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순균C와 통장과의 행복한 데이트’에서다. 지난 7월 1일 취임 이후 가진 ‘주민과의 현장 데이트’ 이후 두 번째 현장소통 시간이다. 정 구청장은 “앞으로 4~5년 사이에 천지개벽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즐비하다”며 사업비 17조 3130억원을 투입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 작은 신도시를 만들 ‘수서발고속열차(SR) 역세권 복합개발’, ‘구룡마을 도시개발’ 등도 예로 들었다. 이번 미래상 제시는 첫 번째와 비슷한 내용인데도 취임 초보다 더 강한 설득력을 앞세워 주민들에게 다가갔다. 취임 뒤 100일간 이뤄낸 ‘기분 좋은 변화’가 그의 말에 신빙성을 더한 덕분이다. 정 구청장은 취임 이후 “강남은 대한민국 얼굴”이라며, ‘강남답지 않은 강남 모습’ 개선에 주력했다. 22개 동 주민센터 민원실·주차장·창고에 쌓인 쓰레기, 흉물스럽게 패인 가로수, 지저분한 플래카드와 공사장 가림막, 훼손된 자전거보관함 등 강남의 깨끗한 이미지를 해치는 것들부터 말끔하게 새로 단장했다. 전문가들과 함께 관광 선진 도시와 거리와 먼 간선·이면도로 하수구 악취 해소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잘못된 구시대적 근무 행태도 바로잡았다. 주민들에게 위압감을 주는 청원경찰 제복, 직원들을 몰래 감시하는 암행감찰, 구청장 의전을 없앴다. 나아가 형식적 보고 지양, 종이 없는 회의 도입 등 내부 혁신을 단행했다. 정 구청장은 “2016년 기준 강남구 지역 국세 분담률이 6.2%(14조 6300억원)로, 서울·경기·부산 다음으로 많다. 경제적으로도 큰 역할을 차지하는데, 1등 도시에 걸맞지 않은 모습이 너무 많다.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강남다운 강남을 만들어 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데이트엔 대치4동, 개포1·2·4동, 일원1동 등 통장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 통장은 “주민들 입장에 지난 100일은 앞으로 4년간 일을 잘할 수 있을지 구청장 간 보는 기간이었는데, ‘100일의 기적’을 이뤄냈다”며 “기분 좋은 작은 변화들이 구정에 대한 신뢰를 다졌다”고 활짝 웃었다. 통장과의 대화는 다음달 6일까지 권역별로 돌아가며 진행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자치광장] 골목길 구청장/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

    [자치광장] 골목길 구청장/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

    사회 변혁을 일으키고 싶다는 마음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국회, 청와대 등 중앙정치 생활을 거치며 나만의 정치를 꿈꾸게 됐다.6·13 지방선거에서 ‘내게 힘이 되는 구청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치열한 선거전을 치르고 민선 7기 금천구 구정을 책임진 지도 어느덧 100일이 지나갔다. 대선 이후 민선 7기 지방정부는 지역 현장에서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이중 과제를 안고 있다. 지난 7월 2일 민선 7기 금천구청장으로서 첫 소임은 태풍 ‘쁘라삐룬’을 대비한 긴급 현장 안전점검이었다. 당일 예정했던 취임식은 취소했다. 이후 취임식은 골목길 곳곳을 찾아다니며 주민들을 만나 인사드리는 현장 방문으로 대신했다. ‘현장과 소통하는’ 구정, ‘주민과 함께하는’ 구정, ‘서민이 살맛 나는’ 구정이라는 3대 기조 아래 구민, 공무원과 소통하며 금천구의 변화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민선 6기 성과를 바탕으로 ‘생활SOC 건립’, ‘지역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 등 중앙정부의 정책기조와 함께하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민선 7기 금천구의 정책 목표는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을 슬로건으로 삼고, 소프트하고 역동적인 도시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구정 4대 목표도 제시했다. 첫째 ‘다시 뛰는 금천’은 도시 인프라 사업을 중심으로 금천형 도시 재설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만들기. 둘째 ‘안전한 금천’은 지속적인 생활안전, LED 가로등·보안등 전환 및 폐쇄회로(CC)TV 설치 확대. 셋째 ‘돌아오는 금천’은 혁신교육지구 지속 추진, 대입지원 및 소외아동 교육지원 강화. 넷째, ‘따뜻한 금천’은 어르신과 장애인 복지 지원 등 서민복지 생태계 확대다. 금천구 개발을 바라는 주민들의 민의를 모아 지역 발전을 위한 3+1 전략으로 ‘대형 종합병원 건립’과 ‘신안산선 건설’, ‘공군부대 이전’ 그리고 ‘금천구청역사 복합개발’을 힘 있게 추진하고 있다. 선거기간 구민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구청장이 되면 문턱이 높아진다”는 말이었다.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통해 구정에 문턱이 없는 ‘골목길 구청장’으로서 금천구의 지역발전과 희망을 새로 써 내려갈 것이다.
  • [서울 초선 구청장에게 듣는다] 구의역 일대 2023년까지 개발… “광진 가치 높이기 최우선”

    [서울 초선 구청장에게 듣는다] 구의역 일대 2023년까지 개발… “광진 가치 높이기 최우선”

    KT 부지·동서울터미널 등 개발 TF 구성 통합 청사 등 복합타운 11개 동 조성 계획 시의원 경험 살려 서울시 설득 적극 나서 2호선 지중화 상권개발로 민자 유치 제안“약속과 신뢰, 미사여구보다는 행동으로 보여 주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김선갑 서울 광진구청장이 생각하는 최고의 구정목표는 광진의 지역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김 구청장은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개발과 어린이대공원 주변 최고고도 해제, 지하철 2호선 지중화 등 도시 계획 관련 현안을 집요하게 챙기고 있다. 서울시의원 경험을 살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를 설득하는 작업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특히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했던 경험을 살려 지하철 2호선 지중화를 위한 구체적인 예산마련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현장방문도 게을리하지 않다 보니 김밥으로 끼니를 때울 때도 많다. 다음은 지난 15일 서울신문과 가진 일문일답. →구청장 취임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 -구청장이란 게 비가 와도 걱정이고 안 와도 걱정인 자리다.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건 인사가 아닐까 싶다. 지난주에 대규모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도시안전담당관을 신설해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던 안전 관련 업무를 일원화했다. 홍보담당관도 새로 만들었다. 구정을 홍보한다는 측면도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구정 정보를 주민들에게 적절하게 알려 주민들이 적절한 행정서비스를 받도록 하자는 취지다.→올해 하반기 지역 현안 중 최대 중점 사안은 무엇인가. -광진의 지역가치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공약이기도 하다. 결국 도시 계획으로 귀결된다. KT 부지 첨단업무 복합개발 추진과 동서울터미널 복합 개발, 중곡동 종합의료복합단지 조성 등 도시계획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도 만들었다. 올해 안으로 연구용역을 발주하려 한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이 조속히 시행되도록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려 한다. 일자리 문제 역시 관심을 많이 쏟는 문제다. 물론 자치구 차원에서 하기에 제약이 많은 게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양한 지역발전 현안이 산적해 있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일대는 2005년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로 결정된 곳이다. 동부지법과 지검 이전 부지와 바로 옆 KT 부지를 포함한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개발 사업을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곳엔 광진구 통합청사를 포함해 행정·상업·업무·주거를 아우르는 복합타운 11개 동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 어린이대공원 주변 최고고도 해제 문제도 현안이다. 현재 서울시 주요 평지공원 10곳 중 어린이대공원 주변만 최고고도지구로 지정돼 있다. 광진구 중심부 역세권인 어린이대공원과 군자역 주변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다.→지하철 2호선 지중화 문제는 어떻게 보나. -광진구 도시계획을 세우는 데 가장 골치 아픈 게 바로 주택가와 상업지를 관통하는 지하철 2호선이다. 한양대역부터 잠실역까지 지상 구간을 지중화하려면 대략 2조원가량 필요하다. 현재 지하철 무임승차 손실비용이 연간 약 3600억원이 발생하는데 정부에서는 한 푼도 보전해 주지 않고 있다. 이 금액의 50% 정도만 5년 이상 지원해 줘도 1조원 정도 마련할 수 있다. 건대입구역 주변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서울에서도 핵심 상권이다. 지하상권 개발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비용을 조달한다면 나머지 재원마련에 길이 열릴 수 있다. 서울시와 함께 중앙정부를 설득할 것이다.→서울시와는 어떻게 협력해 나갈 계획인지. -광진구는 구조적으로 예산확보에 제약이 있다. 자치구 주요 세원은 재산세인데 광진구는 전체 면적 가운데 51%가 어린이대공원과 대학 캠퍼스 등 재산세를 내지 않는 땅이다. 그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서울시 의존도가 다른 자치구보다 더 높을 수밖에 없다. 서울시와 연계된 사업이 있으면 반드시 시청 과장·팀장에게 가장 먼저 가서 설명하라고 지시했다. 실무자들부터 광진구 사업에 공감대를 갖도록 해야 한다. →업무파악과 현장 방문을 하느라 밥도 제대로 못 먹을 정도라고 들었다. -최근 집 근처 헬스클럽에 회원가입을 했다. 틈틈이 운동을 하려 한다. 선출직이란 게 다 비슷하다. 출근은 공무원과 똑같은데 공휴일이 없다. 처음엔 업무파악과 조직개편에 시간을 많이 썼다. 이제는 주민센터를 돌며 의견을 듣고 있다. 주민센터 방문이나 각종 단체 모임과 간담회 하는 게 다 소통의 일환이다. →앞으로의 각오를 밝혀 달라. -약속과 신뢰라고 요약할 수 있겠다. 생활정치를 하면서 약속과 신뢰만큼 중요한 게 없다. 미사여구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단체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걸 구민들께 말씀드리고 싶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홍보관 오픈한 ‘신동탄 이안파밀리에’, 층별 특화설계로 주목

    홍보관 오픈한 ‘신동탄 이안파밀리에’, 층별 특화설계로 주목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중소형의 아파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대단지로 구성된 중소형 아파트는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으면서 각종 편리한 인프라로 생활하기에도 좋아 수요가 꾸준하다.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동 일대에 들어서는 ‘신동탄 이안파밀리에’도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중소형대 위주로 구성되어 주목을 끈다. 중소형 평형대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세대를 입주자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4베이 판상형 구조를 갖췄다. 덕분에 햇볕이 잘 들고 맞통풍이 가능하며 개방감이 우수하다. 층별로 선호도가 갈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특화 설계를 도입한 것도 다른 단지와의 차별점이다. 1~3층 저층부는 오픈 발코니, 4층은 테라스를 시공했다. 최고층인 탑층에는 다락방을 배치해 어른과 아이 모두 만족할 만한 공간으로 꾸몄다. 또한 유선형 와이드형 배치로 정방향 단지에 비해 동간 거리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했다. 평균 동간 거리만 해도 80m이며 최대 107m로 사생활 침해의 우려를 줄였고 현장 인근 아파트와 비교해도 우위에 있다. 특히 ‘신동탄 이안파밀리에’는 1,560여 세대의 대단지인 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심야 영유아 보육시설(예정), 휘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어린이도서관, 실내사우나 시설, 조·중·석식 서비스가 가능한 레지던스 라운지 등이 마련됐다. 요즘 들어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단지와 바로 연결된 곳에 캠핑장을 포함한 근린공원이 조성 예정에 있다. 사업지 주변으로는 물향기 수목원, 필봉산, 고인돌공원, 동탄호수공원, 오산천, 센트럴 파크 등 매력적인 힐링 공간들도 많아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누릴 수 있다. 그 밖에 전기료를 절감해 주는 태양광 발전시설과 난방비를 줄여 주는 에코온돌매트(옵션) 등 친환경 설계를 도입한 덕에 관리비 걱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싱크대 음식물 처리기나 빌트인 건조기(옵션), 실내 환기 시스템, 빌트인 냉장고 등은 입주민들에게 프리미엄 라이프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신동탄 이안파밀리에’는 대중교통 및 자차 이용이 편리해 차량으로 5~10분 거리에 있는 동탄1, 2 신도시와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세교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동일 생활권처럼 누릴 수 있는 트리플 생활권이라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단지 인근 교육시설로 필봉초, 세미초, 매홀중ㆍ고, 세마고(자율형 공립고) 등 학군도 우수해 자녀가 있거나 자녀 계획이 있는 신혼부부에게도 유리하다. 또한 오산대역, 동탄역(SRT),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센터포인트몰, CGV, 리베라 CC 등에 접근이 용이하며. 특히 오산대역은 단지에서 800m 거리에 있어 도보 10분 이내로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아파트이고 세마역은 1.8km, 동탄역(SRT)은 3.5km 거리에 있어 차량으로 10분 이내로 이용이 가능하다. 신동탄 이안파밀리에 인근으로는 미니어처 테마파크, 드라마세트장, 운암뜰 복합개발사업, 안전체험관, 필봉터널 개통, 오산시 2035 계획 등 개발 호재의 이익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특히 오산시 드라마세트장은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사전제작 세트장으로 단지 바로 옆에 약 32,000평 규모로 건립되어 새로운 한류의 바람을 일으켜 국내외 많은 관광객의 유입이 예상된다, 조합 관계자는 “공급가가 주변 시세보다 1억원 이상 낮은 3.3㎡당 700만원대 형성돼 있고, 오산시의 미분양률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 조합원 모집이 활기를 띄고 있다”며 “주택홍보관을 찾으면 조합아파트 계약조건 및 공급가격과 입주자 혜택 등 궁금한 부분을 자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동탄 이안파밀리에의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오산시 경기대로에 위치해 있으며 대표전화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초선 구청장에게 듣는다] “면목행정복합타운·도시재생 착착… 자긍심 느끼는 중랑구로”

    [서울 초선 구청장에게 듣는다] “면목행정복합타운·도시재생 착착… 자긍심 느끼는 중랑구로”

    →초선 구청장으로서 100일 동안 일해 본 소회는. -‘시간 가는 줄 모를 만큼 바쁘게 지냈다’라는 상투적인 표현이 절로 나온다. 지난 100일 동안 무엇보다 주민들과의 만남에 집중했다. 중랑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의 기준은 주민에게 있기 때문이다.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앞으로의 4년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구청장을 직접 하기 전에 생각했던 것과 실제 해 보니 어떤 차이가 있나. -현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하고 있다. 구청장은 41만 구민의 삶을 책임져야 하는 자리인 만큼 중요성이 더 크게 느껴진다. 주민들 목소리는 주차, 쓰레기 문제, 재건축, 일자리, 교육 문제까지 다양하다. 그런 문제들을 풀어가다 보면 4년이 금방 지나가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선거 당시 공약했던 사안들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더디지만 한 걸음씩 나아가는 부분은 있다. 지난 9월 면목행정복합타운 복합개발을 위해 관계기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은 민선 6기에 서울시와 대립하면서 속도를 내지 못했다. 중앙정부나 서울시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취임 직후 서울시를 상대로 제기했던 소를 취하했다. MOU 체결로 면목행정복합타운 사업이 앞으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 8월에는 묵2동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에 선정됐고, 9월에는 면목 3·8동 일대가 서울형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됐다. 뉴타운식 개발이 아니라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도시재생’을 통해 중랑구가 직면한 과제를 풀어가겠다. →나머지 사업들도 진행 상황이 궁금하다. -신내차량기지 이전, 망우·상봉역 복합개발 등 대규모 사업은 시간과 재원뿐 아니라 많은 주체들의 협조가 이뤄져야 가능한 사업들이다. 사업별로 각 주체를 만나 우리가 추진하고자 하는 개발 방향에 대해 제안하고 협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신내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해서는 현재 차량기지 이전 대체부지와 관련해 경기도, 남양주시와의 실무협의를 통해 방향성에 대한 공감을 얻은 상태다. 현재 기본구상 용역을 해 구체적인 안을 가지고 순차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망우·상봉역 복합개발은 현재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에 대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놓은 상태다. 용역을 통해 사업계획안을 수립하고 국토부, 서울시, 코레일과의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특히 역점을 두는 정책 분야가 있나. -무엇보다 중랑구 미래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 수준을 높여야 한다. 주거지역이 중심이다 보니 산업기능이 취약하다. 신내차량기지가 이전되면 그 자리에 의료·실버 산업과 같은 4차 산업과 연계한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학교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교육경비지원예산을 현재의 두 배인 80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 내년에 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지어 진로·진학 프로그램, 학부모 교육, 학습 방송 등 공교육의 범위에서 할 수 없는 부분까지 적극 지원하겠다.→서울시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남·북 불균형 해소를 위한 강북 플랜을 발표한 만큼 서울시에서도 뒤처진 자치구들을 위한 지원과 투자가 이뤄지길 바란다. 우리 구는 재정자립도 19%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21위다. 교육 만족도 최하위, 공공어린이집 취원율 20위, 문화시설은 10만명당 0.97개로 교육, 복지, 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낙후돼 있다. 시 교부금과 같은 재정 지원을 높이고, 지역 여건을 고려한 상업지역 배분 조정 등을 통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이 조성돼야 한다. 특히 청량리에서부터 면목동, 망우동, 신내동까지 12개 역을 잇는 면목선 경전철 조기착공은 의미 있는 결단이다. 그동안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미뤄졌지만, 주민의 교통 복지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 면목선은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중랑구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구민과의 소통은 어떻게 하고 있나. -지난 9월 한 달 동안 16개 모든 동에서 가진 주민 정책간담회 ‘동행’(洞幸)에 접수된 건의사항이 980건이다. 공식적인 간담회뿐 아니라 매주 새벽 청소를 나가면서 소통이 몸에 배도록 하고 있다. 처음에는 관할 동에서 미리 청소를 해 놓은 경우도 있어서 그렇게 하지 말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권위를 내려놔야 진정한 소통이 가능하다. 그러다 보니 ‘열심히 뛰어다니는 것 같다’, ‘정말 자주 만난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주민들에게 ‘가족 같은 구청장’이 되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아무리 바빠도 새벽 청소만큼은 임기 내내 빠지지 않고 할 계획이다. 중랑구는 망우산, 용마산, 봉화산, 중랑천까지 좋은 자연환경을 가진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곳이다. 경제·교육·복지·문화 등 부족한 부분을 채워 넣어 구민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중랑을 만들겠다. 글 사진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광주역·송정역 개발 가속화,광주시·코레일 MOU

    광주 북구 중흥동 광주역과 광산구 광주 송정역이 각각 특색에 맞는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된다. 과거 호남 대표의 관문이었으나 고속철 진입이 차단되면서 낙후지역으로 방치된 광주역 일대는 ‘창의문화산업 스타트업 밸리’로, 새로운 교통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광주송정역은 여객편의시설이 확충된 ‘광주다운 관문역사’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이용섭 시장과 오영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광주송정역 관문역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된 이후 본격적인 개발사업의 동력이 확보됐고, 광주송정역의 역사 확충 필요성 등에 공감대가 형성된 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코레일에서 추진하는 철도이전 및 각종 인·허가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코레일은 시가 추진하는 광주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필요한 자산 사용에 협조키로 했다. 양 기관은 ‘광주역 복합개발 사업’과 관련해 철도차량기지 이전 및 개발구상 용역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광주역전 창의문화산업 스타트업 밸리’는 북구 중흥동 611번지 일원 50만㎡ 면적에 총 사업비 1조156억원을 들여 구축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테이션G ?도시재생 창업은행 ?청년드림혁신센터 ?아시아문화마당 ?푸른 이음공원 등이다. 이곳에는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과 교육, 청년창업펀드, 도시재생 갈등관리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문화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 공공 커뮤니티공간 등이 들어선다. 양 기관은 또 ‘광주송정역’ 일대의 KTX투자선도지구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광주만의 특색을 담은 주차건물과 환승통로, 택시 대기공간 등을 조성해 광주다운 조형미를 갖춘 관문역사로만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광주송정역 일대 지역경제거점형 KTX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을 통해 송정역을 호남의 교통 중심지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군포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

    경기 군포시가 쇠퇴한 도시를 재활성화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7일 시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한 ‘도시재생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정·군포역세권 및 당정동 공업지역을 비롯해 구도심 지역의 급격한 노후화로 도시 재정비 추진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는 도심 주거환경개선 패러다임을 기존 전면 철거방식에서 지역공동체 기반의 맞춤형 도시재생으로 전환했다. 이번 협약은 새로운 협력적 동반관계 구축을 통해 도시재생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 후보지를 발굴하고, 다양한 연계사업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포형 도시재생사업의 개발 및 정착을 위한 업무협력,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희망주택단지 조성사업, 노후공업지역 재생사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LH는 시가 제안하는 사업에 다양한 사업모델 마련으로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는 LH가 참여하는 재생사업과 관련해 각종 인허가 및 관계기관 간 협의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가로주택정비사업, LH공공리모델링임대사업 등 소규모정비사업, 시유지 등을 활용한 복합개발 등 도시재생 마중물사업, 도시재생사업 플랫폼 구축 등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실무협의회를 꾸려 시범사업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대상지 현황조사,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대희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시 숙원사업인 금정·군포역세권 개발 및 당정동 공업지역 재정비 사업 등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며 ”앞으로 LH와 함께 진행할 군포형 도시재생사업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2호선 지중화·구의역 개발 속도 낸다

    2호선 지중화·구의역 개발 속도 낸다

    자양 KT부지, 복합청사 등 첨단개발 추진 동부지검·지법 이전 후 공동화 대책 시급 성수·건대입구 등 4개역 지하화 강조 市·의회 상대 현장방문·개발 협조요청광진구가 본격적인 도시계획 현실화에 옷소매를 걷어붙였다. 김선갑 구청장은 서울시의회와 서울시를 상대로 지하철 2호선 지하화와 KT 광진지사 부지 첨단업무 복합개발 등 핵심 도시개발계획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에는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들과 광진구 출신 시의원들을 초청, 현장방문을 통해 도시계획 추진 현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현재 구에서 가장 중요하게 추진하는 것은 구의역 일대 KT부지 첨단업무 복합개발 사업이다. 동부지방법원과 동부지방검찰청은 물론 바로 옆에 자리한 KT 부지를 포함해 7만 8147㎡에 이르는 자양1촉진지역에 17층 높이로 구청과 구의회를 포함한 복합청사 등 다양한 개발계획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과 34층 높이 호텔·오피스텔 등도 진행 중이다. 김 구청장은 “2017년 3월 동부지법·지검이 송파 문정지구로 이전하면서 주변상권은 지역공동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로 고통받고 있다”며 “따라서 빠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진구를 대표하는 쉼터인 능동 어린이대공원 후문 주변 21만 9000㎡에 걸쳐 있는 최고고도지구를 해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서울시 최고고도지구는 경관보호나 문화재, 공항이나 국회 등 시설보호를 위해 지정되지만, 평지공원 10곳 가운데 최고고도지구로 지정된 곳은 어린이대공원뿐이다. 반면 뚝섬 서울숲이나 여의도공원 등 나머지 9개 평지공원 주변에 대해선 일반상업지역, 제2·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서울시와 시의회에 최고고도지구 해제 및 용도지역 조정 요청을 꾸준히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하철 2호선 지중화도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과제다. 현재 광진구 지역인 성수역, 건대입구역, 구의역, 강변역은 모두 지상으로 나 있다. 지하구간과 달리 육중한 철근 콘크리트로 도로를 갈라놓다 보니 원활한 도시계획을 세우기엔 숱한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당장 건대 앞 스타시티 개발과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등 주요 사업이 선로 맞은편으로는 확산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등 지역 내 균형 발전에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다. 김 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지역가치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는 결국 도시계획으로 귀결된다”면서 “우리 광진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서도 상업비율이 가장 낮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계속해서 이해와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각 4㎢를 차지하는 중곡동과 자양동 일대 저층주거지역 역시 최근 연구용역을 맡기는 등 개발계획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김태호 서울시의원 “강남구 교통소외 지역 위한 서울시 대책 마련 촉구”

    강남구 교통소외 지역인 세곡동, 개포동, 일원동 등은 늘어나는 교통 수요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 민원은 끊임없이 발생하는 한편 대책은 마련돼 있지 않아 해결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4)은 9월 4일에 열린 제283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도시교통본부 업무보고에서 강남구 교통소외 지역에 가중되는 교통문제에 대한 대책을 질문했다. 이와 함께 위례과천선 노선 선정, 대모산 터널 지하화 사업, 수서차량기지 이전에 대해서도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얼마 전 국토교통부가 위례과천선 사업을 국가시행으로 확정됨에 따라 수년간 표류하던 위례과천선 사업의 물꼬가 트인 가운데 위례·과천선 노선에 세곡동, 수서동, 개포동, 일원동이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은 “교통 소외 지역인 세곡동, 개포동의 교통상황이나 주민의 불편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수요 관리’ 쪽으로 방점을 찍고 있는 서울시의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하며 “주민들이 원하는 역사 위치가 최대한 반영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고홍석 본부장은 “서울연구원에 최적노선을 선정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한 상태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객관적인 노선을 검토해 최적의 노선을 선정할 수 있도록 국토부와 논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대모산터널 지하화 사업이 세곡동과 개포동, 양재대로, 강남 도심 등의 교통 정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대안인 것을 주장하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연계한 대모산터널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수서차량기지 이전에 대해서도 조속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수서차량기지는 3호선 연장으로 인해 차량기지가 중간역인 수서역에 위치하게 돼 안전문제, 소음문제, 지역발전 저해 등 주민들의 각종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김태호 의원은 “수서차량기지 이전에 가장 적합한 후보지를 용역을 통해 추리고 국토부의 협조를 통해 구체화 시켜 수서역세권 개발과 맞물려 동시에 추진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고홍석 본부장은 “SRT 복합개발과 연구용역에 진행 중이며 주민들이 편안하게 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구 용역을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합리적으로 조정이 된다면, 서울시는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국토교통부는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하여 지역 주민의 고통 해결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강남구의 발전과 해당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강남(을) 지역구 전현희 국회의원과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강남구와 서울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서울여성병원 신축 공사 수주 한화건설 ‘복합개발사업’ 강자 부상

    한화건설은 지난달 24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용인 동천 주상복합 개발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이달 초 인천 주안2-4동 재정비 촉진지구 내 ‘서울여성병원 복합개발 신축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한화건설 단독 수주이며, 주거와 상업시설이 같이 있는 복합개발 사업이다. 특히 ‘서울여성병원 복합개발 신축 공사’는 7만 6625㎡ 규모의 메디컬센터(1개동)를 포함하고 있어 의료 특화 단지로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단지의 경우 주거시설은 물론 업무상업시설 등이 함께 조성되기 때문에 단지 조성과 분양 노하우가 없는 건설사는 성공적인 공급이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평택 고덕신도시에 2022년까지 107만㎡ 국제교류단지 조성

    평택 고덕신도시에 2022년까지 107만㎡ 국제교류단지 조성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고덕면 율포리 일원에 107만 4000㎡ 규모의 국제교류단지가 조성된다. 또 유명 외국대학과 초·중·고 국제학교 유치도 추진된다. 경기도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런 내용을 담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국제교류단지 상세계획안을 마련, 다음 달 초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상세계획안에 따르면 국제교류단지에는 외국인전용 단독 및 공동주택단지와 특화문화거리, 외국인 친화 테마공원과 의료관광을 위한 종합병원, 국제교류센터, 삼성고덕산단과 연계한 스타트업캠퍼스가 조성된다. 또 세계 200위권 이내의 외국대학, 초·중·고 국제학교 등의 유치가 추진된다. 경기도와 LH, 평택시는 구체적인 외국대학 유치와 설립 지원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10월부터 ‘외국교육기관 유치 실행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유치계획 확정 전까지 해당 사업 부지는 우선 유보지로 지정된다.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일반적인 택지개발사업은 주거와 상업시설 위주로 개발계획을 수립하는데 반해 고덕신도시는 평택시가 국제신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개발 계획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고덕신도시 동측 서정리 역세권 주변에 7만 8000㎡ 규모의 역세권 복합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다. 도는 역세권내 건축물의 층고를 10층에서 20층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서정리역에 보행육교를 설치해 주변 상업지역과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고덕국제신도시는 평택시 고덕면과 서정·모곡·장당·지제동 일원 1342만 2000㎡에 2025년까지 조성되며 5만9149가구 14만 4000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특혜의혹 평택현덕지구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경기도, 특혜의혹 평택현덕지구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경기도는 28일 평택 현덕지구 사업시행자인 대한민국중국성개발㈜에 대해 시행자 지정을 취소했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현덕지구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를 위한 청문을 마친 결과 중국성개발이 3가지 사업취소 사유에 해당해 지정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밝힌 지정취소 사유는 경제자유구역지정및운영에관한특별법(이하 경자법) 제8조의5 제1항에 명시된 사업시행자지정 취소사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해당 법은 ▲토지 매수 등이 지연돼 시행기간 내 개발이 완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토지보상, 자본금확보 등이 미 이행됐을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시행명령을 이행하지 아니하는 등의 경우에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덕지구 실시계획이 2020년 12월 완공을 조건으로 승인됐지만 기간 만료 28개월을 앞두고도 중국성개발은 토지 매수는 물론 설계 등 아무런 절차를 진행하지 않아 통상 36개월 이상 소요되는 개발사업의 완료가 사실상 어렵다고 도는 판단했다. 또 실시계획이 승인된 2016년 6월부터 지난 6월까지 2년간 3차례의 사전 통지와 4차례에 걸친 사업착수 시행명령에도 중국성개발은 사업자금 마련기한 연장 등 임기응변식 대응만 하고 시행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사업시행자의 의견을 듣기 위해 청문 절차도 진행했지만 개선 가능성이 크지 않고 공익을 담보하려면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도 산하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2014년 1월 중국성개발을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현덕지구의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했다. 현덕지구는 평택시 현덕면 일원 231만6천㎡ 규모이며, 2014년 중국성개발이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지 1년만인 2015년 1월 당초 산업단지개발에서 유통·관광·휴양·주거 복합개발로 변경됐다. 또 사업 기간이 2018년에서 2020년으로 연장됐고, 공동주택 공급계획도 외국인전용 9415가구에서 내국인 8307가구·외국인 1108가구로 바뀌어 특혜의혹이 제기됐다. 사업시행자에게 유리하게 행정처분이 이뤄지며 현덕지구 개발사업은 7500억원 투자에 4300억원 추정이익이 발생하는 황금알을 낳는 사업으로 바뀌었다는 게 도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이재명 지사는 지난 10일 특별감사를 지시했고, 도 감사관실은 사업시행자의 승인 취소를 위한 청문 절차도 함께 진행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놀리는 나라 땅 전통시장 주차장으로 빌려준다

    강남 테헤란로에 청년혁신지원센터 무상사용 기숙사 부지 확대·기간 연장 정부가 놀리는 나라 땅을 전통시장과 상점가 주차장으로 빌려주기로 했다. 주차장 문제는 최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23일 발표될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앞두고 시장 등을 방문했을 때 상인들이 가장 많이 요구했던 건의사항이다. 4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 강남 테헤란로의 옛 KTV 부지에 ‘역삼 청년혁신지원센터’를 지어 공간은 물론 사업자금과 경영컨설팅을 지원한다. 기재부는 20일 김용진 2차관 주재로 제19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9년도 국유재산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영세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국유재산 제한 경쟁입찰을 실시하고, 사용요율도 현행 공시지가의 5%에서 재계약 시 3%로 낮춘다. 군산과 거제, 통영, 고성군, 창원 진해구, 울산 동구, 목포·영암 등 7개 고용위기지역에는 1%의 사용요율을 적용한다. 청년 고용 촉진을 위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우수 중소기업에는 사용요율을 2.5%로 깎아 주고 수의계약도 허용한다. 국유지를 장기간 무상 사용하는 연합기숙사 부지를 늘리고 사용기간도 20년에서 30년으로 연장한다. 기재부는 도심 노후 청사를 지역 특징을 반영해 개발하기로 했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중앙전파관리소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서울 광진구 중곡동 국립서울병원을 종합의료복합단지로 개발한다. 도심 노후청사 복합개발 사업을 추진할 때는 공익 임대주택이 최대한 공급될 수 있도록 설계하기로 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경기도, 평택 현덕지구 ‘반복 특혜 의혹’ 특별감사

    경기도, 평택 현덕지구 ‘반복 특혜 의혹’ 특별감사

    경기도는 산업단지가 유통·관광·휴양·주거 복합단지로 개발계획이 변경된 평택 현덕지구개발사업에 대해 특별감사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덕지구 개발사업은 2012년 8월 지식경제부가 황해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개발계획변경을 승인하면서 평택시 현덕면 장수리 일대 231만 6000㎡를 산업단지로 지정하면서 추진됐다. 그러나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1년 반 가량 지연되었고,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2014년 1월에 이르러서야 주식회사 대한민국중국성개발을 현덕지구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했다. 하지만 산업자원부와 경기도는 사업자 선정 1년 뒤인 2015년 1월 산업단지 용도를 유통·관광·휴양·주거 등의 복합 개발지로 변경해주고 중국성개발은 2020년까지 7500억원을 들여 공공시설과 유통·주택·상업업무·관광·의료·휴양시설 등이 들어서는 중국 친화도시를 짓겠다는 실시계획을 제출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2016년 6월 17일 이를 승인했다. 대규모 개발계획이 발표되면서 현덕지구 내 주민들은 토지보상과 함께 중국 친화도시 조성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 사업은 진척되지 못한 채 2년째 경기도가 사업 시행자에게 끌려다니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원송희 경기도 감사총괄담당관은 “현덕지구가 산업단지개발에서 (수익성이 좋은)유통·관광·휴양·주거 복합개발로 변경되고 이듬해 자기자금 출자 500억원 및 90일 이내 보상실시 등의 조건으로 대규모 개발계획에 대한 실시계획이 승인됐지만 아직도 인가조건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인가조건이 이행되지 않고 있는데도 사업시행자에게 유리하도록 사업기간이 2018년에서 2020년 까지로 연장됐고 공동주택 공급계획도 외국인 전용 9415가구에서 내국인 8307가구, 외국인 1108가구로 특혜 변경됐다”고 밝혔다. 원 감사총괄담당관은 “이같이 사업시행자에게 유리하게 특혜행정이 반복되면서 현덕지구 개발사업은 7500억원 투자에 4300억원 추정이익이 발생하는 ‘황금알 낳는 사업’으로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이재명 지사의 긴급지시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상대로 특별감사에 들어가 사업시행자의 승인 취소를 위한 청문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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