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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철 상한음식 먹었단 “아차차…”

    지루한 장마가 계속되고 있다. 장마철에는 이런저런 병증이 많이 나타나지만 특히 음식물에 의한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식중독, 이질, 비브리오패혈증 등이 그것이다.●식중독 식중독은 사람의 피부에 많이 서식하는 포도상구균이 분비하는 장독소 때문에 발생한다. 불결한 손으로 음식을 다룰 때 포도상구균이 음식에 오염돼 음식 속에서 번식하면서 독소를 분비한다. 식중독은 이미 만들어진 독소를 먹어서 걸리는 병이기 때문에 식후 몇 시간 내에 구토, 구역, 두통 등의 중상이 나타난다.●감염성 설사·이질·콜레라 감염성 설사는 세균이 직접 장에 침입, 증식해 생기는 병으로 잠복기가 8시간에서 길게는 5일까지 길다. 증상도 주로 복통과 설사가 나타난다. 이질은 심한 형태의 감염성 설사로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끈끈하게 덩어리진 점액이 나오며, 발열 등의 전신증상이 보통 설사병보다 심하다. 또 하루에도 수십차례 화장실을 들락거려 항문이 헐기도 하지만 설사량은 많지는 않다. 콜레라도 감염성 설사의 일종이지만 쇼크를 초래할 정도로 많은 양의 쌀뜨물 같은 설사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설사에 혈액이나 점액이 섞여 나오지 않는다. 발병 하루 만에 탈수 쇼크로 어린이나 노약자가 숨지기도 한다.●O-157 ‘O-157’은 대장균의 일종으로 대부분은 사람의 장에도 살고 있어 문제가 안된다. 그러나 특정 항원을 지닌 O-157균은 혈변과 콩팥 기능을 손상시키는 독소를 분비한다. 이 대장균에 감염되면 심한 혈변과 신부전이 나타난다. 소의 장내 물질이 고기나 우유에 섞였다가 사람이 섭취하면 전염된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하시모토 전 日총리 타계

    |도쿄 이춘규특파원|하시모토 류타로 전 일본 총리가 1일 오후 도쿄 신주쿠구 국제의료센터에서 별세했다.68세. 하시모토 전 총리는 지난달 4일 복통으로 입원, 대장 대부분을 절제하는 수술 후 위독한 상태였다. 병의 1차 원인은 동맥경화, 최종 사인은 패혈증성쇼크라고 일본언론은 전했다. 하시모토 전 총리는 게이오대 법학부를 졸업, 직장에 다니다 후생상이던 아버지가 사망하자 1963년 26세라는 최연소로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치에 입문했다.1996년 1월부터 1998년 7월까지 총리를 지냈다. 그는 자민당 간사장 등 정부와 당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정책통’으로 통했다. 지난해 7월까지 자민당내 최대 파벌을 이끌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자신의 파벌이 일본치과연맹으로부터 1억엔의 정치자금을 받고 수지보고서에 기재하지 않은 스캔들이 불거지자, 파벌 회장을 사임한 뒤 법정에 증인으로 불려가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이후 정계를 은퇴했다. 차남이 지역구를 물려받아 중의원 의원이 됐다. 하시모토 전 총리는 한국과는 썩 좋지 않은 인연이 많다. 그의 내각은 ‘200해리 배타적경제수역’의 전면 결정을 통해 독도를 기점으로 한 일본 정부의 경제수역 방침을 공식화, 독도 갈등을 증폭시켰다. 독도영유권 주장을 공약으로 내걸고 1997년 11월 재집권에 성공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서한으로 사과했으나 교과서의 위안부 기술을 재고해야 한다고 말하거나 위안부에 대한 국가보상을 외면하고 비밀리에 민간보상에 나서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 1996년 7월 일본 총리로서는 11년 만에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등 신사참배에 앞장서 한국과 중국의 격한 반발을 초래했다.taein@seoul.co.kr
  • 환자 4개학교 324명 추가확인

    서울시내 중·고교 4곳에서 설사환자 300여명이 추가로 발생,5명이 입원까지 하는 등 학교 집단급식 사고가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은 27일 “CJ푸드시스템에 급식을 위탁했다 급식사고가 난 14개 학교 974명 이외에 시내 중·고교 4곳에서 324명의 급식환자가 추가로 발생, 지난 16일부터 현재까지 모두 18개 학교에서 급식사고로 고통받는 학생이 129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22일부터 학교 급식이 중단된 곳은 초등학교 1곳과 중학교 19곳, 고교 24곳 등 모두 44곳으로 집계됐다. 4개 중·고교는 중랑중, 광영고, 광영여고, 홍대부여고다. 중랑중은 지난 17일 급식사고에 따른 설사환자가 187명이 발생했다.22일에도 광영고와 광영여고에서 각각 36명과 80명의 학생이 설사 증세를 호소했다. 특히 광영고 학생 5명은 설사로 입원했으며 같은 날 홍대부여고에서도 21명의 설사환자가 나왔다. 현재 이들 가운데 286명은 완치됐고 38명은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학교는 모두 급식을 위탁했다. 위탁업체는 SF캐터링(광영고·광영여고), 동원캐터링(중랑중),CJ푸드시스템(홍대부여고)이다. 한편 경기도 동두천 D여중에서도 대기업 음식자재 유통업체가 공급한 식자재로 조리된 급식을 먹은 8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27일 동두천보건소와 D여중에 따르면 지난 14일 D여중 위탁급식업체가 E사로부터 납품받아 조리해 제공한 찹쌀순대와 돼지갈비 등을 먹은 학생 82명과 교사 4명이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여 이중 20여명은 인근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았다. D여중은 식중독 사고가 교내에 알려진 15일 이후 8일만인 지난 23일에야 이 사실을 관할 교육청과 보건소에 늑장신고했다.D여중은 같은 사학재단의 D정보산업고와 함께 같은 식당에서 같은 급식을 제공받지만 D정보고는 지난 12∼14일 사이 학교행사로 급식을 받지 않았고,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E기업 관계자는 “식자재는 위생·품질검사를 거쳐 진공·멸균처리돼 포장상태로 학교 급식업체에 공급됐고, 당일 동일 제품의 순대가 수도권 16곳, 돼지고기는 9곳의 학교와 집단급식시설에 공급됐다.”며 “유독 D여중에서만 식중독이 생긴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기업은 수도권 49곳에 식자재를 납품했고,29곳에서는 급식시설을 직영해 왔다.동두천 한만교·서울 박현갑기자 mghann@seoul.co.kr
  • ‘급식 식중독’ 지하수 탓인 듯

    대규모 식중독 사고의 원인균이 노로 바이러스로 드러남에 따라 바이러스 감염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염된 지하수나 식수, 식품 취급자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 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6일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당국은 식중독 증세를 보인 서울, 인천, 경기 지역 학생들의 대변검사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이번 대형 급식사고의 병원균을 노로 바이러스로 잠정 결론지었다. 문제는 감염 경로다. 노로 바이러스는 대표적인 식중독균으로 감염될 경우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증상이 경미해 1∼2일 정도면 자연 회복되지만 전염성이 강하다. 물과 음식, 사람간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반면 철저한 세척과 가열만으로 살균이 가능하다. 본부 관계자는 “오염된 식수나 지하수로 감염됐을 경우와 조리사 등 식품취급 담당자가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 등을 모두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CJ푸드시스템 관계자는 “자체적으로도 원인을 파악하고 있는데 식자재 자체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노로 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납품업체 가운데 지하수를 사용한 곳에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 장마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하수로 오염물이 흘러들어가 재료 세척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정확한 원인균과 감염경로 등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를 오는 30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더러운 식기… 벌레” 불만 폭발

    “더러운 식기… 벌레” 불만 폭발

    식중독 파동으로 단체급식이 중단된 23일 서울 대방동 숭의여고의 점심시간. 반마다 적게는 3∼4명, 많게는 7∼8명이 식중독에 걸린 학교다. 점심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학생들은 집에서 싸온 도시락이 일제히 꺼냈다. 식중독에 걸리지 않은 김예림(16)양은 “학교에서 두 끼를 먹는데 도시락에 물까지 갖고 다녀야 하니 너무 무겁고 불편하다.”고 말했다. 학교측은 근처에 밥을 사먹을 만한 곳도 없는 데다 매점도 폐쇄돼 전교생에게 도시락을 싸오도록 했다. 조예슬(16)양은 “그릇도 지저분하고 국에서 벌레가 나온 적도 있어 급식을 불신하는데 결국 이런 일이 터졌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그동안 CJ푸드시스템의 급식에 대한 불만이 많아 교체를 요구해왔다. 최근 ‘업체가 바뀌었다.’는 통보를 받았지만 알고 보니 CJ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 학생들은 “어이가 없을 뿐”이라고 말했다. 학교측은 다음달 1일 예정이었던 기말고사를 4일로 늦췄다. 식중독에 걸린 학생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병원에 다녀왔다. 장염에 걸린 김태희(17)양은 “아무 것도 못 먹고 물만 먹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에 갔다왔다는 홍수진(17)양은 “안그래도 급식에서 벌레가 나오는 등 불만이 많았는데 이렇게 몸까지 아프고 나니 너무 화가 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같은 시간 서울 중구 덕수중학교. 학생과 교사 80여명이 단체로 식중독 증세를 보인 이 학교에선 뒤늦게 방역을 한 듯 소독약 냄새가 진동했다. 위탁급식을 해오던 학교 측은 식중독 사태 이후 점심시간을 없애고 오후 1시부터 학생들을 귀가시켰다. 이 학교에선 20일 돼지불고기와 양배추를 먹은 학생들 중 두세명이 복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진은영(13)양은 “고기와 양배추 반찬을 먹지 않은 학생들은 식중독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학생 등이 늘고 있다.22일 학생 24명과 교사 3명이 복통을 느끼고 구토와 설사를 했다.23일에는 환자가 77명까지 늘었다. 허재환 교감은 “갑자기 도시락을 준비하라는 것도 무리인 것 같아 이번주는 단축수업을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다음주부터는 도시락을 지참토록 한 뒤 정상수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고가 나지 않은 학교에서는 별다른 동요가 없었다. 서울 자양동 건대부중에서는 학생들이 평소와 다름없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따로 도시락을 싸온 학생도 보이지 않았다. 김태환(15·3학년)군은 “식중독 소식을 듣고 부모님이 우리 학교는 괜찮은지 물어보기는 했지만, 특별히 걱정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급식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학교를 찾은 학부모 오향희(37·여)씨는 “조리과정과 식자재가 들어오는 것을 직접 봤고, 시식도 해본 결과 믿을 만했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직영과 위탁이 혼합된 방식으로 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중소 급식업체에 급식을 위탁하고 있지만 식단 작성에 보건과·가정과 교사와 학부모가 직접 참여해 철저히 관리한다. 유영규 유지혜 나길회기자 whoami@seoul.co.kr
  • 위탁급식 감독소홀에 또 식중독

    “혹시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도…” 서울과 경기도에서 학교 급식 식중독 사고가 잇따르자 학부모와 학생들이 몹시 불안해하고 있다. 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역학 조사에 나섰다.●조퇴시키고 도시락 싸오도록 가정통신문 사고가 난 학교들은 급식중단 조치에 따라 수업을 일찍 끝내고 학생들을 집으로 보냈다. 또 일단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때까지 도시락을 싸오도록 했다. 또 마실 물과 컵도 각자 가져오라고 알렸다. 식중독 사고가 나지 않은 다른 학교들도 급식이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과정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식중독이 생길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었다. 전교생의 약 10%인 130명이 21일부터 식중독 증세를 보인 서울 S여고는 단체급식과 급수를 중단하고 23일부터 학생들이 점심 도시락을 싸오도록 요청하는 가정통신문을 보냈다. 수업도 단축했다. 강남구 S고교도 22일 아침부터 복통, 메스꺼움, 설사 증세를 호소하는 학생이 30명 가까이 발생하자 점심 급식과 오후 수업을 취소했다.1학년 박모(16)군은 “21일 밤부터 어지럽고 배가 아파 양호실로 갔다가 조퇴했다.”고 말했다.●학교 식중독 사고 왜 생기나 학교에서 대규모의 급식사고가 발생한 것은 우선 당국의 감독과 관리가 부실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문제를 일으킨 CJ푸드시스템은 2003년에도 식중독 사고를 일으킨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급식업체는 전국 72개 학교에 급식을 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뒤늦게 영업중단 등의 강력한 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지만 그동안 정기 급식 점검을 허술하게 해온 책임을 면할 수 없게 됐다. 보통 급식을 외부업체에 맡기는 위탁급식 학교에서 직접 급식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학교보다 식중독이 자주 일어난다.●학교 급식 체계, 문제점 개선 시급 식중독의 원인은 먼저 음식 재료 불량에서도 찾을 수 있다. 수입품이 국산으로, 값싼 음식재료가 유명회사 제품으로 둔갑하는 사례도 있다. 또 학교에서는 ‘식품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과 ‘ 학교급식 위생관리 지침서’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불량 식재료를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학교들은 위탁급식업체에 음식재료 구입, 검수, 조리 등 모든 급식작업을 전담시키고 감독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업체측도 관리에 소홀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런데도 사고의 원인과 오염 경로를 밝히지 못하고 처벌에는 관대해 사고는 재발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급식사고가 난 학교와 CJ푸드시스템 등에 중앙역학조사반을 투입, 음식재료를 수거해 검사하고 위생상태를 점검하는 등 역학조사에 나설 예정이다.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CJ푸드서 납품 22개교 집단 식중독…수도권등 68개교 급식 중지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 중·고교 22곳에서 사상 최대의 급식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다. 교육당국은 22일 이들 학교가 급식업체인 CJ푸드시스템의 인천 및 수원 물류센터에서 식자재를 납품받아 조리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 업체에서 단체급식을 받는 서울, 인천, 경기 지역 68개 중·고교(학생 7만여명)에 급식을 중지시켰다. 또 강원도 원주의 1개 학교와 대전의 5개 학교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내렸다. 현재까지 발생한 유사 식중독 환자는 서울 938명, 인천 500여명, 경기 용인 57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내 14개 중·고교에서 메스꺼움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문제 업체가 급식을 하는 초·중·고교 40곳에 대해 급식을 중지시켰다. 급식중지 명령이 내려진 곳은 초등학교 1곳, 중학교 18곳, 고교 21곳이다. 집단 식중독은 지난 16일 서울 3개 학교에서 처음 발생한 뒤 21일부터 확산됐다. 또 인천에서도 7개 중고교에서 식중독으로 추정되는 급식사고가 발생했다. 중학교 2곳과 고교 3곳에서 64명이 집단 복통 및 설사 증세 등을 보였고, 21일 오전에는 중학교 2곳에서 학생 31명이 같은 증세로 치료를 받았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들 발병 학교에서 확인된 중복 식단은 CJ푸드시스템이 단체 납품한 급식 중 돼지고기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용인시의 한 고등학교 학생 57명과 용인의 또 다른 고등학교 학생 40여명, 고양시의 한 고등학교 학생 12명도 유사 식중독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도 CJ푸드시스템에 식약청과 질병관리본부 합동으로 중앙 역학조사반을 파견, 역학조사에 착수했으며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식자재 출하를 중단시켰다. 식약청은 식중독으로 판명되면 CJ푸드시스템에 가장 강력한 처분인 영업허가 취소 조치를 내릴 방침이며, 각 지방자치단체도 식중독사고로 확인되면 영업점 폐쇄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로 23일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하는 긴급회의를 갖고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World cup] ‘12번째 선수들’ 부상 막자

    [World cup] ‘12번째 선수들’ 부상 막자

    ‘길거리 응원의 옥에 티, 부상은 퇴장!’ 수백만명이 운집했던 4년 전 한·일 월드컵 길거리 응원현장에서 800명에 가까운 응급환자가 발생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장시간 응원전을 펼치려면 날씨가 덥더라도 노출이 심한 옷은 피하라고 조언했다. 한림대 의대 응급의학교실 등이 대한응급학회지에 발표한 ‘2002 월드컵 축구대회기간 중 서울시내 길거리 응원장에서의 환자발생 양상’에 따르면 당시 7차례의 한국경기 응원전에서 모두 796명의 응급환자가 나왔다. 이 중 병원 이송환자는 168명이었다. 서울 116개 장소에 모여 응원을 한 연 인원 891만명을 대상으로 구조대 출동기록과 진단결과 등을 분석한 결과다. 성별로는 남성 48.2%, 여성 51.8%였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3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스페인전에서 응급환자가 227명으로 가장 많았고, 독일전 208명, 터키전 145명, 이탈리아전 96명, 포르투갈전 84명, 폴란드전 19명, 미국전 17명 순이었다. 스페인전에서는 연장까지 가는 긴 경기시간과 불볕더위로 두통과 탈진환자가 많았다. 반면 미국전 역시 낮에 벌어졌지만 경기시간이 짧고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아 환자가 적었다.1000명당 환자발생 빈도는 우리나라가 패배했던 터키전이 0.126명으로 가장 높았다. 경기 승패가 응원장 분위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두통·복통·탈진 등 질환자가 220명이었고, 찰과상·화상·염좌·타박상 등 손상자가 461명이었다. 가장 많은 187명이 찰과상으로 치료를 받았다. 또 경기시작 전의 부상자가 354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 분석결과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4차례의 평가전 거리응원에서도 3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세네갈전 1건, 보스니아전 9건, 노르웨이전 10건, 가나전 14건 등 갈수록 사고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월드컵에서는 한밤중과 새벽에 우리나라 경기가 진행돼 햇볕에 의한 화상 등의 환자는 거의 없겠지만 사전행사 등으로 전체 응원시간이 오히려 길어지는 데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문에 참여한 서울소방학교 최영아씨는 “너무 얇거나 노출이 심한 옷은 피부를 보호할 수 없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면서 “응원도구나 마찰 등에 의해 찰과상이나 열상이 생길 수 있으니 가벼운 긴팔 옷을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기 중 흥분해서 지나치게 큰 몸짓을 하다가 다칠 수도 있으므로 최소한의 주변공간을 확보해 놓는 것도 좋다.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 수분 손실이 크기 때문에 이온음료 등을 미리 챙겨둬야 한다. 13일 열리는 토고전 때에는 서울광장, 청계광장, 상암월드컵공원을 비롯해 서울숲,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등 서울시 13곳에서 길거리 응원전이 펼쳐진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차량 35대, 소방대원 199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구급상비약품은 물론 심장 정지에 대비한 장비와 전문인력이 배치된다.”면서 “응원현장에 가면 우선 구급대의 위치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사회플러스]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질병관리본부는 14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예측조사 결과 매개 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가 제주도에서 발견됨에 따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에 비해 12일 빠른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제주 지역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늪지대의 모기 서식지 제거와 가축 사육장 등에 대한 살충소독 등 주변 환경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본뇌염에 걸리면 초기에는 고열과 두통, 구토, 복통 등을 일으키다 의식장애와 혼수 상태로 빠져들어 사망할 수도 있으며, 치유되더라도 언어장애 등의 후유증이 남는다.
  • [11일 TV 하이라이트]

    ●사이언스+(YTN 오후 8시30분) 놀이는 어린이의 학습이자 보람이다. 아이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은 배움으로 들어가는 관문의 자물쇠를 열어준다. 또한 놀이를 함께 하면서 부모와 아이들의 관계가 돈독해지고 개선되기도 한다. 놀이가 수업인 샌프란시스코 과학놀이 체험전과 아이가 엄마와 놀이를 통해 공부하는 가정을 찾아간다.   ●다큐-맞수(EBS 오후 9시30분) 홍학사에서도 날개가 부러진 홍학의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보는데, 결과는 치료불가. 서미려 사육사의 가슴은 아프기만 한데 그 와중에도 새로운 공연준비에 바쁘다. 엄기영 사육사도 컴퓨터 업무처리를 배우기 시작, 서울대공원 최초로 공연을 시도한 파충류관의 후배 사육사를 만나 공연방법을 연구한다.   ●진실게임(SBS 오후 8시55분) 이효리를 닮은 ‘얼짱 선생님’, 깜찍 발랄한 ‘어린이 얼짱 1위’, 외모 순으로 치면 벌써 대학 갔을 것 같은 ‘얼짱 재수생 1등’, 엽기발랄 ‘얼짱 모녀 1위’, 여자보다 더 예쁜 남자 ‘예쁜 남자 1등’, 사진발로 얼떨결에 얼짱된 ‘웬일이니 얼짱’이 등장한다. 이 중 단 한 명의 얼짱 대회 우승자를 찾는다.   ●넌 어느 별에서 왔니(MBC 오후 9시55분) 갑작스런 승희의 키스에 놀란 복실. 이성을 되찾은 승희는 뭔가 수줍게 말을 꺼내려는 복실에게 가자며 가방을 챙겨든다. 승희를 찾던 정훈은 승희를 발견하고 반갑게 다가서려 하지만 뒤따라 오는 복실을 보고 멈칫 선다. 정훈의 차를 타고 집에 가던 복실은 승희의 태도에 속상하고 화가 나는데….   ●봄의 왈츠(KBS2 오후 9시55분) 이나로부터 재하와 필립이 자기 때문에 멀어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은영은 회사를 그만두기로 한다. 마지막 하루를 보내는 재하와 은영. 재하는 아무것도 모른 채, 은영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노력한다. 필립은 은영의 결심에 마음이 아프다. 재하를 보내고 싶지 않은 이나는 지숙과 계획을 세운다.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중년의 적신호, 담석증. 소화불량이나 복통과 같은 위장질환 증세와 비슷해 담석증인지 모르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다.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급성담낭염이나 급성췌장염을 일으키고 심지어 담석 합병증에 의해 담도암까지 이르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담석증의 증상과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갓 태어난 우리 아이는 이가 2개 났다구요”

    “아니 방금 태어난 신생아가 어떻게 이가 난단 말입니까? 정말 신기하네요.” 중국 대륙에 갓 태어난 신생아가 이가 나 있는 ‘신기한’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돼 시끌벅적하다. 중국 북부 네이멍구(內蒙古) 츠펑(赤峰)시에 살고 있는 20대 한 여성은 최근 아이를 낳았는데,그 아기가 이가 나 있어 담당 의사들은 물론 주변 사람들이 깜짝 놀라는 일이 발생*다고 중국신문(中國新聞)망이 10일 보도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화제의 신생아를 낳은 산모는 올해 24살의 궈징하이(郭景海)씨.무거운 만삭의 몸으로 출산을 기다리고 있던 궈씨는 얼마 전 갑자기 심한 복통이 찾아왔다. 옆에 있던 집안 식구들은 이제 아기가 태어나기 위한 산통이 시작되는가 보다고 생각해고 곧바로 그녀를 츠펑시 쑹산(松山)구의 한 산부인과 병원으로 옮겼다. 병원에 도착한 궈씨를 진찰한 의사는 산모의 배가 좀 이상했다.그래서 초음파 검사를 하는 등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궈씨의 배 안에는 탯줄이 태아의 목을 감고 있은 지 이미 2주가 지난 탓에 태아를 살리기 위해서는 부득불 절개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궈씨와 그의 가족들은 담당 의사의 권유를 받아들여 곧바로 절개수술에 들어갔다.궈씨는 절개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끝에 3.3㎏짜리 건강한 딸을 낳았다. 하지만 이때 깜짝 놀랄만한 일이 벌어졌다.신생아의 입안이 청결한 지를 살펴보던 담당 간호사가 너무나 황당해 할 말을 잃고 있었다.이 신생아에게 이미 2개의 이가 나 있은 까닭이다. 병원 수석 간호사인 류차이친(劉彩芹)씨는 “간호사 생활을 한지 20여년이 됐는데,이가 난 신생아는 처음 본다.”며 “처음 신생아의 이를 봤을 때 깜짝 놀라 까무러칠 뻔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신생아가 어떻게 해서 이가 났는 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궈씨의 가족들은 “징하이가 임신중 영양 보충을 위해 특별히 먹은 것은 없다.”며 “기껏해야 과일이나 칼슘 주사를 몇번 맞은 것 밖에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 60代, 하프코스뛰고 또 마라톤 사망

    2일 경남 합천군 합천읍 군민운동장에서 열린 벚꽃마라톤대회 하프코스에 참가한 허모(66·부산시)씨가 결승점을 통과한 뒤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119구조대는 “허씨가 호흡을 하지 않아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고 말했다. 이날 같은 대회 풀코스에 참가한 김모(47·울산시)씨도 완주한 뒤 복통을 일으켜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은 숨진 허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합천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웰빙 한방칼럼] 봄나물, 신이 내린 영양제

    황사, 꽃가루, 비염, 춘곤증 등 반갑지 않은 봄손님들을 한순간에 사라지게 해주는 것이 바로 향긋하고 신선하며 영양 가득한 봄나물이다. 추위에 웅크렸던 몸을 활짝 펴게 하는 봄에 사람들이 누구나 가릴 것 없이 봄나물을 찾는 데에는 확실한 이유가 있다. 겨울 동안 꽁꽁 얼었던 단단한 대지를 뚫고 나오는 봄나물의 풍부한 영양과 효능에 대해서는 ‘동의보감’에서도 여러 차례에 걸쳐 설명하고 있으며, 식용뿐 아니라 약재의 재료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우리가 봄에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봄나물로는 냉이, 민들레, 두릅, 쑥, 유채, 취나물, 씀바귀, 달래, 고사리, 미나리 등이다. 이 중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어 봄철 입맛을 돋우는 냉이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A뿐만 아니라 칼슘과 인, 철분 등의 무기질도 풍부해 눈(目)과 간(肝) 관련 질환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몸이 찬 사람이라면 몸을 더욱 차게 만드는 성분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방에서 목두채(木頭菜)라 부르는 두릅은 위에 특히 좋으며 당뇨병에도 효과가 있다. 신경을 안정시키는 칼슘도 많이 들어 있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샐러리맨이나 공부에 시달리는 수험생에게 딱 어울리는 건강식이다. 쑥은 항암효과가 뛰어나며 감기치료와 냉증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 복통이나 자궁출혈, 생리불순 등에 효과적이며 강장제로도 좋다. 씀바귀는 팔 다리가 마르고 허약한 아이들에게 ‘약’이 되는 나물이며, 춘곤증을 물리치는 등 노곤한 봄철에 정신을 맑게 해주며 부스럼과 기침 등에도 효과가 있다. 따뜻한 성질을 갖는 취나물은 근육이나 관절이 아플 때, 만성기관지염·인후염에 좋으며, 말을 많이 해 목소리가 갈라지거나 목이 아플 때도 좋다. 한방에서 포공영(蒲公英)이라 불리는 민들레는 피를 맑게 하는 약재로 열독을 풀고 종기나 멍울을 낫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달래는 성욕을 왕성하게 해주며 비타민 A,B1,B2,C를 골고루 가지고 있어 식욕을 돋우고 피부를 맑게 해주는 미용 음식이기도 하다. 이렇듯 이맘 때의 봄나물은 봄의 상승하는 성장 기운을 강하게 가지고 있어 성장기에 있는 아이나 청소년들이 꼭 먹어야 할 신이 내린 자연 ‘영양제’이다. ■ 김기준 원장 (자연담은 한의원·www.nature-clinic.com/growth)
  • [사회플러스] 배달우유에 살충제 수사 나서

    가정집으로 배달된 우유에 살충제가 투입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17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순천시 인제동 장모(36·여)씨 집에서 장씨의 친정 어머니 박모(53)씨와 오빠(37), 아들 등 4명이 배달된 우유를 마신 뒤 심한 복통과 구토 증세를 보였다. 이들 가족은 당시 배달된 딸기우유를 마시고 이같은 증세를 보이면서 일주일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장씨는 같은 달 25일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고 집 밖에 폐쇄회로(CC)TV까지 설치했다.
  • C형 간염은 ‘유사 에이즈’

    C형 간염은 ‘유사 에이즈’

    흔히 간세포가 손상을 입고 망가져 염증이 생긴 상태를 간염이라고 한다. 하지만 간염도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르다. 우리가 기억하기 쉽게 A·B·C·D·E·G형으로 나눠 부르는 게 바로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른 구분이다. 이 6종의 간염 바이러스 중 만성간염, 간경변과 간암 등 만성 간질환을 유발하는 것은 B형과 C형인데 B형은 우리나라 전 인구의 5∼8%가 보유할 만큼 흔해 국민 건강의 공적으로 꼽힌다.B형을 비롯, 대표적인 간염인 A·C형 간염의 증상 및 예방·치료법을 살펴보자. ●전염력 강한 A형 세계적으로 발병 건수가 매년 150만 건에 이르는 A형은 오염된 음식물, 식수와 개인접촉 등으로 전파되는 수인성 전염병. 단체생활을 하는 5∼14세 연령대에 많아 보고된 환자의 30%가량이 15세 이하이다. 특히 90년대 중반 이후 이 연령대의 A형 간염 항체보유율이 10% 이하로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70∼80년대에는 10세 이상 성인 대부분이 항체를 갖고 있었으나, 위생 환경이 좋아지면서 면역성을 갖지 못한 계층이 늘어나 그만큼 감염 확률이 높다. A형은 환자의 간세포에 있는 바이러스가 대변과 함께 배설되어 식수나 음식물을 통해 발병한다. 따라서 군대나 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이나 대인 접촉이 빈번하고,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해외 전염지역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일단 감염되면 발열, 복통, 구토, 설사와 함께 변의 색깔이 하얗게 되고, 오줌 색이 짙어지면서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을 동반하는 것이 일반적 증상이다. 아직 치료법이 없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초등학교 취학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미리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으면 걱정을 덜 수 있다. ●간암의 지름길 B형 만성 B형 간염은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감염성 질환에 속한다. 그런가 하면 특별한 증상 없이 간암으로 발전하는 무서운 질병이어서 평소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B형 간염은 바이러스를 가진 어머니에서 출산을 전후해 자녀에게 전염되는 수직감염이 가장 흔하며, 이 때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90% 이상이 만성화한다. 이밖에 가족, 부부 등 잦은 접촉 또는 성관계를 갖는 사이거나 오염된 혈액이 묻은 주사바늘이나 감염된 혈액을 수혈받을 때도 전염된다. 혈액뿐 아니라 정액, 타액 등 체액을 통해서도 전염되기 때문에 가족간에도 칫솔, 면도기 등 개인 위생용품을 함께 쓰지 않아야 한다. B형의 대표적인 증상은 책을 보기 어려울 만큼의 피로감과 무력증, 식욕부진, 의욕상실, 두통. 여기에 소화불량, 상복부 불편감 등 소화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B형은 합병증 사망원인이 전체 사망원인 2위에 오를 만큼 치명적인 질환이다. 특히 B형 간염이 무서운 것은 수직감염의 경우 소아 때까지는 무증상으로 바이러스만 보유하고 있다가 성인이 된 이후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급격히 진행하기 때문. 실제 간암 환자의 50∼70%가 B형 간염이 원인이기 때문에 평소 자신이 B형 간염 항체를 가졌는지를 확인해 백신 접종이나 정기 검진을 통해 항바이러스제 복용 등으로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 ●유사 에이즈 C형 B형은 최근 들어 꾸준한 백신 접종으로 환자가 줄고 있지만 C형은 예방백신이 없는 데다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잘해 자연치유도 어렵고, 환자도 계속 늘고 있다. 이 때문에 의사들은 C형을 ‘유사 에이즈’라고도 부른다. C형은 주로 수혈이나 성행위, 비위생적인 주사 등을 통해 감염되므로 소독되지 않은 주사나 침을 맞지 않아야 하며 문신, 피어싱 등도 조심해야 한다.C형도 B형처럼 대부분 자각증세 없이 진행되므로 정기 검진을 통해 항체 보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 도움말 대한간학회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봄 식탁 맞수…쑥과 냉이

    봄 식탁 맞수…쑥과 냉이

    산과 들이 파릇파릇∼, 봄 식탁도 푸릇푸릇∼. 따뜻한 봄 햇살을 받은 봄나물이 고개를 쏙 내밀었습니다. 산책 삼아 오른 산에서 한 소쿠리 가득 쑥과 냉이를 캐옵니다. 온가족이 둘러앉아 국을 끓여먹고 무침을 해먹습니다. 향긋한 봄을 가득 담은 봄나물 요리로 잃어버린 아빠의 입맛을 찾아주고, 엄마의 나른한 춘곤증을 날려보세요. ■ ‘봄나물 챔피언’ 타이틀 매치 ‘봄’과 ‘나물’하면 단연 쑥과 냉이가 연상된다. 누가 뭐래도 친숙한 봄나물이다. 예로부터 맛과 향은 물론 건강에도 좋아 이른 봄부터 여름까지 찾는 이가 많다. 우리는 이렇게 쑥과 냉이를 모두 사랑하건만, 쑥과 냉이는 진정한 봄나물 1위 자리에 오르기 위해 진검승부를 펼친다. ●1라운드 - 쑥, 선제 잽 “영양은 내가 최고” 쑥이 먼저 자랑한다.“내 앞에서 역사를 들먹이진 않겠지. 이미 5000년전에 곰이 나를 먹고 단군의 어머니인 웅녀가 됐지. 동물을 사람으로 만들 정도인 걸 보면 영양과 약효는 내가 몇 수 위라고.” 쑥에는 비타민A·B1·B2·C 철분 칼슘 칼륨 인 등이 많다. 쑥은 산성화된 현대인의 체질을 알칼리성으로 바꾼다. 알칼리성 체질이면 잘 피로하지 않고 성인병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쑥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엽록소가 많다. 꾸준히 먹으면 암을 예방할 수도 있다. 피부 건조,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성 증상을 완화시켜 환절기 식품으로도 딱이다. ●2라운드 - 냉이 “봄나물 삼총사도 모르시나” 냉이가 반격에 나섰다.“어허, 얘가 그 유명한 ‘봄나물 삼총사’를 모르네.‘봄맞이 가자’라는 동요에 보면 나오잖아. 달래 냉이 씀바귀 나물 캐오자∼. 내가 빠지면 노래도 못 불러. 봄이 심심하다고, 알아?” 냉이의 향긋한 냄새는 봄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고 있다고 말한다. 잎과 함께 뿌리째 먹는 냉이는 봄철 미각을 돋우는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야채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칼슘 철분이 풍부하다. 잎 속에 있는 비타민A는 100g에 하루 필요량의 3분의 1이 들어있다. 무기질은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아 비타민, 무기질 부족으로 오는 춘곤증도 이겨낼 수 있다. ●3라운드 - 쑥, 어퍼컷 “건강의 대명사는 바로 나” “쑥탕, 쑥찜, 쑥뜸…. 많이 들어봤지? 건강하면 바로 나라고. 특히 약재로 쓰이는 쑥은 고혈압, 간염, 중풍, 복통, 땀띠, 습진, 신경통, 편도선염, 요통, 치질 등에 효과가 있지 다 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라고.” ‘동의보감’에는 위장과 간장,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복통 치료에 좋다고 적혀 있다. 피를 맑게 하고, 살균 진통 소염 등의 작용도 한다. 자궁을 따뜻하게 해 냉·대하, 생리통 등 부인병에 좋다. 그래서 쑥을 넣어 태운 연기를 쐬는 훈욕이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다. 쑥은 따뜻한 성질이라 몸에 열이 많다면 피하는 게 좋다. ●4라운드 - 냉이, 카운트펀치 “간·위·장 모두 좋다고!” 냉이가 가소로운 듯 비웃으며 말한다.“어허∼, 이거 왜 이러시나. 나를 그냥 봄나물로만 보지 말라고. 한방에서는 냉이를 소화제나 지사제로 이용할 만큼 위나 장에 좋다고 하지. 간의 해독작용도 도와.”냉이 뿌리는 특히 눈 건강에 좋다. 피곤하면 눈이 충혈되고 눈 주위에 통증이 생기는 것은 간에 열이 쌓이기 때문. 이럴 때 냉이를 뿌리째 먹으면 효과가 있다. ■ 좋은 쑥·냉이 이렇게 고르자 자자, 싸우는 건 이제 그만. 얼마나 영양이 많고, 건강에 좋은지 알겠으니까. 이제 그만 고르는 법에 대해 말해주는 게 어때? “쑥은 어디든지 돋아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지.‘쑥대밭’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야. 난리통에도 쑥은 살아난다고.” 여기저기 많은 쑥 중에서도 키가 짤막하고 빛깔이 연하면서 털이 보송보송한 것이 향이 좋고 먹기에도 부드럽다. 특히 이른 봄에 나오는 여린 쑥이 좋다. 하루쯤 물에 담가 두면 쑥에 붙은 흙이 빠진다. 손으로 살살 비벼 가며 몇 번이고 씻어야 깨끗해진다. “냉이는 뿌리가 가늘고 떡잎이 진한 갈색인지 살펴야 해. 너무 크면 향이 안 나고 질길 수 있으니까 중간 굵기에 무르지 않은 것을 골라.” 손질할 때는 칼로 뿌리와 잎의 이음새 부분을 다듬어야 흙이 씹히지 않는다. 잔뿌리는 칼로 긁어서 없애고, 누렇게 뜬 떡잎은 손으로 떼어낸다. 냉이를 한꺼번에 다듬어 소금을 약간 넣은 물에 데친 뒤 물기를 빼고 냉동실에 넣어두면 필요할 때마다 꺼내쓸 수 있다. 글 사진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요리:송윤희 푸드스타일리스트 ■ 시원 쫄깃한 냉이 찹쌀수제비 만들어 봐요 재료:냉이 200g, 모시조개 100g(소금물에 해감 시킨 것), 물 6컵, 멸치 20g, 다시마 1장, 된장,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파 적당량, 청고추 1개, 호박 1/4개, 찹쌀가루 200g ■ 쑥·냉이 요리 삼총사 나가신다 춘곤증아 물러가라 # 고소한 ‘쑥 참깨소스 무침’ 재료:쑥, 브로콜리, 당근, 마요네즈 50g,참깨소스(곱게 간 깨 30g, 설탕 1큰술, 소금 1/4작은술, 식초 1큰술) 만드는 법:(1)손질한 쑥을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다.(2)브로콜리, 당근을 한입 크기로 썬다.(3)참깨소스를 만든다.(4) (1)∼(3)과 마요네즈를 잘 섞어 접시에 담아낸다. # 간식으로 좋은 ‘쑥연근전’ 재료:쑥 150g, 연근 반개, 녹말, 소금·홍고추 약간,초고추장(고추장 2큰술, 설탕 1작은술, 식초 1작은술, 통깨) 만드는법:(1)깨끗이 씻은 쑥은 물기를 없애고 썬다.(2)껍질 벗긴 연근을 강판에 간다. 이때 소금간을 약간 한다.(3) (2)에 녹말을 넣는다. 물이 생길 정도로 농도를 조절한다.(4) (1)∼(3)을 섞어 손바닥 위에 두고 모양을 잡는다.(5)중불로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얇게 부쳐낸다. 너무 오래 부치면 색이 변하고 향도 없어진다.(6)초고추장을 만들어 함께 낸다. 간장보다 초고추장이 쑥의 향을 살린다. TIP:쑥을 썰 때는 톱질하듯 해야 풋내가 나지 않는다. # 아삭아삭 ‘냉이봄동겉절이’ 재료:냉이 200g, 봄동(봄배추) 반단, 오이 1개, 양파 1/4개,겉절이 소스(간장 2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1/2큰술, 액젓 11/2큰술, 고춧가루 1큰술, 깨 1큰술, 마늘 1/2큰술, 참기름 약간) 만드는법:(1)냉이를 연한 것으로 골라 뿌리와 잎을 다듬는다.(2)봄동과 오이, 양파를 깨끗하게 손질해 한입 크기로 썰어 놓는다.(3)겉절이 소스를 만들어 버무리면 완성.
  • 파릇파릇 봄향기 식탁 ‘점령’

    파릇파릇 봄향기 식탁 ‘점령’

    봄이 오고 있다. 계곡의 얼음이 녹아 흘러내리는 물소리, 언 땅을 비집고 솟아나는 새싹들의 소리 등 모두가 ‘봄 소식’을 갖고 오는 소리다. 귓가를 스치는 바람결에도 이젠 봄기운이 많이 느껴진다. 이즈음 양지바른 언덕에서 파릇하게 얼굴을 내미는 생물이 바로 봄나물이다. 냉이·쑥·보리순·취나물·씀바퀴 등…. 이들은 아직 잎이 어리지만 겨울철 잃었던 입맛을 살려주는 ’입맛의 전령사’다. 봄나물은 또한 겨울동안 부족해졌던 영양분을 보충해 준다는 점에서도 식탁에 내놓을 만하다. 냉이는 장과 위에 좋다. 머위는 항암제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C가 많은 쑥은 환절기 감기를 이기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양지바른 언덕에 나가 봄나물을 캐봐도 좋겠지만 시간 여유가 없다면 오늘에라도 인근 시장과 매장에 들러 보자. 묵은 김치에 질려 입맛을 잃은 가족에게,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는 아이에게 분명 ‘식탁의 선물’이 될 것이다. 냉이, 달래, 씀바귀, 섬초, 돌나물, 곰취, 머위, 미나리…. 이른 봄철 미각을 돋워줄 봄나물들이다.2월말, 중부지방은 아직 찬기운이 가시지 않았지만 남녘에서 올라온 봄나물들은 벌써 매장 한쪽을 차지했다. 얼었던 땅을 뚫고 나온 파릇한 봄나물은 향긋한 냄새에다 떫은 듯 쓴 맛으로 저만치 달아난 입맛을 당긴다. 봄나물에는 신선한 영양소가 가득해 보약과 다름이 없다. 겨우내 묵은 김치에 질렸다면 봄나물을 찾아 가까운 할인점·백화점에 가보자. 가격도 싼 편이다.100g기준으로 1000원선이다. 달래김치·참나물무침 등도 나와 있다. 봄기운이 깊어지면 봄나물 가격은 더욱 내려갈 전망이다. 심상호 홈플러스 신선1팀 바이어는 “봄나물은 자라면서 섬유질이 많아지고 맛이 떨어지므로 어리고 연하며 색이 짙은 것을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위와 장에 좋은 냉이 봄나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냉이다. 야채 가운데 단백질 함량이 많고 철분과 칼슘, 비타민A가 풍부해 춘곤증 예방에 좋다. 한방에서 소화제나 지사제로 이용할 만큼 위와 장에 좋고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다고 한다. 또 냉이 뿌리는 눈 건강에 좋고, 고혈압 환자에게 냉이를 달여 먹도록 처방하기도 한다. 고추장 등의 양념을 곁들여 생채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김치를 담가 먹기도 하고 국을 끓여 먹기도 한다. 냉이를 잠깐 삶아낸 물에 국수를 말아 먹어도 별미다. ●여성에게 좋은 달래 달래도 봄나물에서 빠질 수가 없다. 쓴 듯 쌉쌀한 맛이 매력인 달래는 비타민C를 비롯한 여러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고 특히 칼슘이 많아 빈혈과 동맥경화에 좋다. 알칼리성 강장식품인 달래는 한방에서 불면증, 장염, 위염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부인과 질환뿐만 아니라 양기를 보해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좋은 봄나물로 손꼽힌다. ●춘곤증에 효과적인 두릅 맛이 상큼하고 향이 은은한 두릅은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맛이 일품이다.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C가 특히 많고 두릅의 쓴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은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회복에 좋다. 살짝 데쳐야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는다. ●감기 저항력을 길러주는 쑥 생명력이 끈질긴 쑥은 무기질과 비타민C가 풍부하며 신경통이나 지혈에 좋다. 감기 예방과 치료에 좋을 뿐더러 한방에서는 해열과 해독, 혈압강하, 복통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본초강목은 “쑥은 속을 덥게 하고, 냉한 기운을 쫓아내고, 습을 없애준다.”고 기록하고 있다. ●산나물의 왕 취나물 취나물은 칼륨, 비타민C, 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끓는 물에 데쳐서 무쳐 먹으면 입맛을 돋워 주고 봄철 춘곤증 예방에도 매우 좋다. 성숙한 취나물은 두통과 현기증에 약으로 쓰이며, 하루에 5∼10g을 지속적으로 먹으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입맛을 당기는 씀바귀 고들빼기로 불리는 씀바귀의 쓴맛은 봄철 입맛이 없을 때 식욕을 돋우는 데 도움을 준다. 씀바귀는 위장을 튼튼하게 해 소화기능을 좋게 하는 특징이 있고 예부터 이른봄에 씀바귀 나물을 먹으면 그 해 여름 더위를 타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항암제로 통하는 머위 유럽에서 우수한 항암제로 인정받는 머위에는 암 환자들의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성분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 머위는 각종 비타민이 골고루 함유돼 있고 칼슘 성분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머위 나물은 볶음, 조림, 장아찌 등으로 조리하며 머위 잎은 삶은 다음 아릿한 맛을 우려내 쌈으로 먹기도 한다. ●무기질이 풍부한 보리순 보리순에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비타민C 등이 다른 채소보다 많이 들어 있다. 주로 된장찌개에 이용되나 요즘은 갈아서 생즙으로도 많이 먹는다. ●아이들이 잘먹는 유채나물 노란 유채꽃이 피기 전의 유채나물은 맛이 달콤해 아이들도 좋아하는 봄나물이다. 비타민C가 풍부하다. ●맛이 단 섬초 전남 신안군 비금지역과 도초지역에서 생산되는 시금치인 ‘섬초’는 보통 시금치보다 당도가 높아 무침용으로 많이 쓰인다. 바닷바람과 게르마늄 토양에서 재배된 섬초는 비타민 성분이 많으며, 잎이 두꺼워 씹는 맛이 좋다. ●간에 좋은 돌나물 돌나물은 간염이나 황달, 간경변증 같은 간질환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를 맑게 해 특히 대하증에 효험이 있다. 신선한 잎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것으로 골라야 한다. 김치나 무침을 주로 하는데, 연해서 씻을 때나 무칠 때 살살 요리를 해야 한다. ●무기질이 풍부한 미나리 전골이나 생선탕에 빠지지 않는 미나리는 여러 비타민과 단백질, 철분, 칼슘, 인 등 무기질이 풍부하다. 간염, 스트레스 해소, 황달 등에 좋다. 미나리는 대개 데쳐 먹거나 편육, 쌈 등에 곁들여 먹는데, 요즘에는 마요네즈 소스에 무쳐 샐러드로도 많이 먹는다. 요리연구가 우영희씨는 “봄나물을 이용해 겉절이처럼 샐러드를 만들 수도 있다. 레몬 즙과 간장, 식초, 설탕 등을 넣어 새콤달콤한 드레싱을 만들어 가볍게 버무리는 기분으로 무치면 멋진 봄나물 샐러드가 된다.”고 말했다. 연두부를 살짝 데쳐 네모로 썰어 넣으면 맛이 더 난다고 덧붙였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어패류도 제철 만났다 만물이 약동하는 봄철에는 봄나물뿐만 아니라 어패류도 맛이 올랐다. 황태를 비롯해 펄떡펄떡 뛰는 가자미·주꾸미·조개 등이 봄철 입맛을 돋우는 대표적인 해산물이다. 홈플러스는 23∼26일 봄 생선으로 유명한 동해산 가자미를 250∼300g 기준으로 20% 할인된 2590원에 판다. 동해안이 서해안보다 수심이 깊고 모래밭이 적어 생선 육질이 여리고 맛이 좋다. 또 다음달 초까지 ‘조개류 모음전’을 마련한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다음달 3∼9일 ‘새봄 기운 나는 수산물전’을 연다. 해양수산부가 3월의 웰빙 수산물로 지정한 해삼을 100g 4500원에 판다. 또 꽃새우 100g에 8000원, 보리새우 100g 5000원, 주꾸미 1코(20마리) 3500원, 햇미역 5000원에 판매한다. 분당점은 이와 함께 강원도 평창군 횡계의 대관령에서 햇황태 덕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참가자 30명을 23일까지 모집한다. 체험일은 27일. 문의(031)780-8549. 롯데백화점은 23일까지 여수건해산물 대전을 연다. 다음달 초까지가 제철인 황태채 등의 건어물과 건어물을 이용한 보리멸구이, 학꽁치 구이, 간장게장, 양념게장, 돌게장 등의 각종 반찬류를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국물용 멸치 1500원, 꽃새우 7000원, 황태채 3000원, 보리멸구이 3900원, 꽃멸치젓(이상 100g) 2500원이며 키조개살(500g)이 2만원이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손씻기 꼭 잊지말아요”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장훈)는 2,3월을 ‘A형 간염 집중예방기간’으로 정하고 ‘A형 간염 예방을 위한 학교 권고안’을 마련했다. A형 간염은 음식물이나 식수, 개인접촉 등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 전염병으로, 전염성이 강하고 일단 감염되면 발열 복통 구토 설사 황달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사전에 철저히 예방하지 않으면 입원 등으로 인해 어린이들의 학교생활에 적잖은 지장을 주게 된다. 협의회는 이에 따라 권고안을 통해 ‘손씻기 생활화 등 개인위생 지키기’,‘약수 마시지 않기’,‘학교 급식 종사자와 만성 간염 보균자의 A형 간염 철저한 예방접종’ 등을 권했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생활의 지혜] 싹이 난 감자 손질하는 법

    싹이 돋아나는 3,4월에는 솔라닌이라는 유독물질 성분이 급증한다. 싹과 껍질 부분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많이 먹으면 복통이나 현기증이 일어나기도 한다. 봄철에 감자를 먹을 때는 껍질을 두껍게 깎아내고, 싹도 깊이 파낸 다음 먹는 것이 좋다.
  • [건강칼럼] 이렇게 ‘변’하자

    [건강칼럼] 이렇게 ‘변’하자

    식생활의 서구화로 가장 많이 늘어난 암이 바로 대장암이다. 인스턴트 식품과 육류 위주의 식단은 식이식섬유의 양이 적기 때문에 변비를 만들게 되고, 또한 높은 칼로리와 지방이 많아 비만을 불러오게 된다. 변비가 생기면 장내에 대변이 오랜 시간 머물면서 유독가스와 발암물질이 대장과 직접 접촉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대장내 압력이 상승하게 된다. 따라서 대장에 용종이 만들어지고,2㎝ 이상 자란 용종은 대장암으로 발전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특히 비만인 사람은 더욱 더 대장암이 생길 확률이 높다. 여기에다 장내가스와 대변이 차 있게 되면 복통도 복통이지만 유독가스로 인해 어지러움, 식욕감퇴, 두통, 피부질환, 피로감 등이 생기게 된다. 또 아랫배가 튀어나오는 복부비만이 증가하면서 신체에 치명적인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되게 된다. 문제는 변비다. 변비를 해결하면 피부가 좋아질 뿐 아니라 대장암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 변비를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식습관과 운동이다. 먼저, 성인의 경우 하루에 최소 8컵 이상의 물을 마시도록 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차가운 생수를 큰 잔으로 한잔 마신 후 세수를 한다. 식사 후는 물론 식간에도 반드시 3잔 이상을 더 마셔준다. 다음은 아침식사 후에 사과를 껍질째 먹을 것을 권한다. 부드러운 섬유질이 많은 현미, 당근, 고구마, 토란, 생야채 등이 제격이다. 해초류는 섬유질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장운동을 부드럽게 해주므로 매일 조금씩 섭취해 주면 변비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유산균은 장내 세균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 주므로 생청국장이나 유산균 제품을 일상적으로 먹도록 한다. 마지막은 운동. 장운동을 돕기 위해 손바닥으로 배의 아래쪽 우측부터 좌측 방향으로 눌러 마사지를 한 뒤 위쪽으로 향한다. 현대인은 의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가능한 한 자주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다. 줄넘기나 조깅도 장운동에 아주 좋다. 이승남 강남베스트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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