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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9구급대 1분18초마다 삐뽀~

    119구급대 1분18초마다 삐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상반기에 총 19만 8782차례 출동해 13만 5918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고 30일 밝혔다. 119구급대가 1분18초마다 출동했고 1분55초마다 응급환자 1명씩 이송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월별 이송 환자는 봄철 나들이와 야외 활동이 많은 5월이 2만 4542명(18%)으로 가장 많았고 6월 2만 3748명(17%), 1월 2만 2171명(16%) 의 순으로 집계됐다. 질병으로 인한 출동은 복통과 요통, 경련 등 통증을 동반한 급성질병환자가 6만 441명(74.7%)으로 가장 많았고 고혈압환자가 1만 605명(13.1%), 당뇨환자가 5321명(6.6%)이었다. 사고로 인한 출동은 추락 및 낙상이 2만 2247명(42.3%), 교통사고가 1만 4019명(26%)으로 많았다. 응급환자 발생 장소는 집안이 7만 5006명(56.2%)으로 가장 많고 주택가 등 도로가 2만 6174명(19.6%), 공공장소가 2만 5331명(19.0%)으로 뒤를 이었다. 본부는 “안전사고는 평소 관심과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가까운 소방서를 방문해 심폐소생술과 기본 응급처치요령을 익히면 좋다.”고 당부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고현정, MBC ‘알까기’ 출연…예고만으로 ‘들썩’

    고현정, MBC ‘알까기’ 출연…예고만으로 ‘들썩’

    배우 고현정이 MBC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시청자들을 흥분케 했다. 8월 21일 방송된 MBC ‘꿀단지-알까기 제왕전’에는 오는 29일 방영될 고현정-엄태웅 편의 예고가 공대됐다. 지난해 히트작 ‘선덕여왕’에서 호흡을 맞췄던 고현정과 엄태웅은 최근 ‘알까기 제왕전’ 녹화에 동반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번 녹화에서 고현정과 엄태웅은 ‘선덕여왕’에 출연했을 때 입었던 의상을 각각 입어 또 다른 재미를 선보일 것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후 프로그램관련 게시판에는 “진짜 고현정 누나가 알까기 했어요?”, “다음주에 무조건 방송봐야지”, “완전 기대감 100배”, “예고편 보다가 놀라서 기절할 뻔” 등의 글을 남겼다. 한편 21일 방송분에는 개그맨 박명수와 정준하가 알까기 대국에 참가해 요절복통 한 판을 벌였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f(x) 초미니 ‘눈길’..크리스탈 ‘매끈’ 루나 ‘말벅지’▶ ’후덕봄’서 ‘여신봄’으로..다이어트 성공 인증샷▶ 박휘순은 짝사랑 전문? "지금까지 7번..결국 차여"▶ 김성은, 촬영당일 연락 두절 연예계 복귀 불발▶ 최현우, 미쓰에이 수지 몸 잘랐다?…’절단마술’ 경악
  • 뱃속에서 머리카락 뭉치 700g 발견된 소녀

    간식으로 머리카락을 먹어온 소녀가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사는 12세 소녀는 얼마 전 극심한 복통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료진이 검사한 결과 소녀의 뱃속에서는 700g이 넘는 머리카락 뭉치가 발견됐고, 곧장 수술을 하지 않으면 감염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소녀는 오래 전부터 드문 정신적 질환을 알아왔는데 이것이 그녀가 먹어서는 안되는 것을 먹게 한 원인으로 보인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상담결과 이 소녀는 7살 때부터 자신의 머리카락을 먹어왔으며 이밖에도 작은 장난감이나 시멘트가루·도자기조각 등을 삼켜온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그녀의 부모가 처음 증상을 발견했을 당시 아이를 방치했다가 사태가 더 심각해 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이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저체중 상태였으며 위는 머리카락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비브리오 패혈증 비상

    경남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한 데 이어 전남에서도 의심환자가 숨지는 등 비브리오 패혈증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3일 경남 고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고성읍 박모(48)씨가 패혈증 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1일 오후 7시쯤 숨졌다. 박씨는 지난달 23일 생선회를 먹고서 구토와 복통 증세를 보여 창원의 한 병원에 입원했으며, 병원검사 결과 비브리오 패혈증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건소 측은 전했다. 전남에서도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았던 40대 남자가 지난 2일 사망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변기 손잡이보다 18배 더러운 휴대폰” 충격

    “변기 손잡이보다 18배 더러운 휴대폰” 충격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용품을 꼽으라면 최우선으로 휴대전화를 들 수 있다. ‘밥먹듯’ 사용하는 휴대전화인 만큼 청결이 필수지만, 최근 연구결과 휴대전화에 남성용 화장실의 변기 손잡이보다 18배 많은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에서 가장 공신력있는 소비자보호단체인 ‘휘치?’(Which?)는 지난 27일 “휴대전화에 사는 엄청난 양의 박테리아 때문에 심한 복통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단체의 의뢰를 받아 휴대전화 단말기 30여 종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휴대전화에서 TVC박테리아가 발견됐다. TVC 박테리아는 다른 세균들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실험에 사용된 휴대전화들에서는 허용치의 10배에 가까운 박테리아가 검출됐고, 일부에는 소화불량, 복통 등을 유발할 만큼 높은 수치가 기록됐다. ‘휘치’는 현재 영국에서 사용되는 6400만대의 휴대전화 중 1470만대가 박테리아로 인해 심각한 위생상태에 처해 있다고 발표했다. 실험을 주도한 위생 전문가인 짐 프란시스는 “사람들은 휴대전화에 잠재된 박테리아의 위험성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 휴대전화도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어 “비위생적인 휴대전화에는 살모넬라(Salmonella) 등 사람과 동물의 장에 서식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장내 세균이 기준치보다 39배 까지 서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단체는 컴퓨터 키보드에 화장실 좌변기보다 더 많은 유해 박테리아가 서식한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조안과 열애 오만석 공식입장 “큰 관심 감사하나 난감”

    조안과 열애 오만석 공식입장 “큰 관심 감사하나 난감”

    배우 오만석이 연인 배우 조안과의 열애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오만석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연습실에서 진행된 뮤지컬 ‘톡식 히어로’ 현장 공개에서 “대중의 큰 관심에 감사하지만 개인적인 일이라 난감하다”고 열애 인정 후 처음으로 공식입장을 밝혔다.그는 조안과의 열애에 대해 “일반인 분들에게는 가십거리일 수 있지만 당사자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일이 될 수도 있으니 신중해 주셨으면 한다”고 다소 조심스런 입장을 드러냈다.이어 “큰 관심이 감사하지만 조금은 난감하고 부담스러워 힘들어질 때도 있다”며 “당사자만 있는 게 아니라 가족도 있고 여러 가지 복잡하게 얽혀있는 일들인데 개인적인 일들로 덮어주시고 조용히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이외에도 취재진이 “연인 조안이 공연에 대해 조언한 것이 없었나”고 질문하자 오만석은 “현재 공연 연습하느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고 답했다.앞서 오만석과 조안은 지난달 오만석의 딸과 함께 어린이 놀이센터에서 시간을 보낸 것이 알려져 열애설이 났지만 당시 두 사람은 부정했다.결국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동반 여행을 떠난 사실이 드러나 또 다시 열애설이 불거진 후 오만석의 소속사 측이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둘의 열애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한편 뮤지컬 ‘톡식 히어로’는 1985년 영화 ‘톡식 어벤저’(The Toxic Avenger)를 바탕으로 미국 뉴저지 주의 가상 도시 트로마빌을 배경으로 해 부패권력과 지구온난화에 맞서 싸우는 돌연변이 녹색 히어로의 요절복통 러브스토리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8월 14일부터 공연될 예정이다. 사진 = KBS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주영훈-이윤미 부부, ‘해산물 식중독’ 동반 응급실行

    주영훈-이윤미 부부, ‘해산물 식중독’ 동반 응급실行

    주영훈 이윤미 부부가 함께 해산물을 먹고 식중독에 걸려 병원 신세를 졌다. 주영훈 부부는 지난 4일 오후 KBS 2TV ‘1대100’ 녹화를 마친 후 방송 스태프 등과 함께 한 회식자리에 참석해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생선회와 해산물을 먹었다. 그런데 귀가 후 5일 새벽 두 사람이 모두 복통과 구토,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의 한 병원을 찾았다. 병원 응급실에서 링거를 맞으며 밤을 보낸 주영훈 이윤미 부부는 “상태가 좋지 않으니 계속 입원하라”는 의사의 권유에도 불구, 5일 오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영훈 측 관계자는 6일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단순한 식중독 증상이었기 때문에 병원에서 처치를 받은 후 집으로 귀가했다.”며 “주영훈이 가장 심한 상태여서 모두들 걱정했지만 현재는 주영훈, 이윤미가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주영훈은 지난 5일 오후 예정됐던 케이블 TV Mnet 음악토크쇼 ‘더 펍’ 녹화에는 아직 복통, 탈수 등의 증세가 남아있어 불참했다. 그러나 현재는 완쾌해 6일 오후 SBS ‘최화정의 파워타임’ 녹화 방송에는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주영훈 부부와 함께 해산물을 먹은 방송 스태프도 같은 증상으로 병원 신세를 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Weekly Health Issue] 간염

    [Weekly Health Issue] 간염

    한때 우리나라는 ‘간염 천국’으로 불렸다. B형 간염이 문제였다. 1970∼80년대 개발연대를 지나면서 얻은 오명이었다. 저개발국 수준의 위생상태와 취약한 경제력, 나눠먹는 식습관 등이 문제였다. 놀란 정부가 나서 대대적인 백신 접종을 시작해 B형은 기세를 꺾었지만 이번에는 A·C형이 문제가 되고 있다. 끊임없이 가지를 치면서 생명을 위협하는 간염, 그 치명적인 위험에 대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를 통해 짚어본다. ●간염이란 어떤 질환이며, 어떻게 구분하는가. 간염이란 간세포가 손상을 입어 염증이 발생한 상태로, 염증의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한다. 또 원인별로는 바이러스성·알코올성 간염과 비만·독성·약물에 의한 간염 등으로 나눈다. 이중 급성은 간의 염증이 6개월 이내에 회복되는 경우를, 만성은 6개월 이상 낫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바이러스성은 A·B·C·D·E형 등이 있으나 국내에서 문제가 되는 유형은 A·B·C형 세 가지다. ●그 A·B·C형의 특성과 감염 경로를 설명해 달라. A형은 주로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개발도상국에 많으며, B·C형처럼 만성으로 진행하지 않고 급성으로 발생한다. 국내에서는 80년대 이후 위생상태가 개선되면서 사라졌다가 90년대 이후 다시 빈발하고 있다. 원래 A형은 소아에 많은 급성으로, 한 번 앓고 나면 평생 면역이 된다. 바이러스가 환자의 대변과 함께 배설돼 물을 오염시키거나 음식물에 묻어 다른 사람에게 감염된다. 따라서 학교나 군대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 B형은 국내 전체 만성 간질환의 60∼70%를 차지할 만큼 만성 이행률이 높다. 감염된 사람 중 증상을 보이는 급성으로 진행하는 비율은 약 35%이며 나머지는 감염돼도 증상이 없거나 경미하다. 실제로 급성을 방치하면 이중 5%는 만성으로 발전한다. 특히 어린이는 면역력이 약해 만성화 확률이 높으며, 모태 감염일 경우 90% 이상 만성으로 이행된다. B형 바이러스는 주로 혈액·정액·침 등 체액을 통해 전파되며, 이 때문에 산모에서 태아로 옮는 수직감염이 주경로로 꼽힌다. 여기에다 성관계나 비위생적인 치과 기구·오염된 주사바늘·위생 치료기구·면도기·칫솔 등이 감염 통로가 될 수 있으나 식사나 술잔 돌리기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C형 역시 만성으로 진행하는데, 국내 만성 간질환의 15∼20%는 C형이 원인이다. 국가적 관리체계를 갖춘 B형과 달리 C형은 감염자나 환자가 계속 늘고 있으나 아직 예방 백신이 없다. C형은 한번 걸리면 만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55∼85%로 높으며, 일단 만성화하면 자연치유도 어렵다. 주로 환자의 혈액을 통해 전염된다. 주사기·침·문신 등이 주요 감염원이며, 식사나 수건을 같이 쓰는 정도로는 염되지 않는다. 성관계 감염 빈도도 낮다. ●간염의 위험성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A형은 돌연 나타나지만 만성화하지 않아 뒤끝은 없다. 그러나 최근에는 A형 중 전격성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전격성은 사망률이 80%나 되며, 간기능이 급속히 악화돼 투석이나 간이식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B형은 어려서 감염될수록 만성화가 쉬워 간경화나 간암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 실제 간암환자의 80% 정도가 만성 B형이 원인이다. C형은 빈도는 낮지만, 만성화 확률이 높고, 간경화·간암 유발 가능성도 높다. 또 바이러스 변종이 많고 마땅한 예방백신도 없다. ●간염의 유형별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A형은 간에서 1개월 가량 잠복기를 보낸 뒤 증상을 보이는데, 처음에는 감기몸살처럼 열과 복통·구토·메스꺼움이 나타난다. 또 식욕이 없고, 전신 무기력증도 보인다. 여기에 설사를 동반하거나 대변·소변색이 짙어지면서 황달이 시작된다. 증상은 고령일수록 심하다. 6세 이하의 영·유아는 90% 이상이 전형적 증상인 황달을 겪지 않으나, 초·중학생은 40∼50%, 성인은 70∼80%가 황달을 겪는다. 급성 B형은 일반적으로 잠복기-증상기-황달기-회복기의 단계를 거친다. 잠복기에는 체내 바이러스가 계속 증식하지만 증상은 없다. 증상기에는 감기몸살처럼 두통·고열에 몸이 쑤시고 아프거나, 소화불량, 메스꺼움이나 구역질이 나기도 한다. 이 때문에 감기몸살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증상기가 지나면 황달기가 오는데, 눈과 피부가 노랗게 되고, 소변색도 갈색·흑갈색으로 변한다. 황달기가 지나면 회복기에 접어든다. 만성 간염은 거의 증상이 없으나, 간경화나 간암으로 진행하면 황달·복수·전신쇠약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C형은 감염 후 증상 발현 때까지의 과정이 B형과 비슷하다. 증상은 B형보다 경미해 정기검진 등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유형별로 치료는 어떻게 하나. A형은 치료없이도 대부분 자연 회복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라도 2주 정도 입원해 안정을 취하면 좋아지며, 급격하게 높아진 간수치도 1∼2개월 이내에 정상 회복된다. 그러나 환자 중 0.4% 정도는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한다. 이 경우 집중치료를 해야 하며, 간부전이 오면 간이식이 필요하기도 하다. B형은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와 주사제인 인터페론으로 치료한다. 만성 B형 간염의 경우 인터페론을 사용해도 s항원이 사라질 확률은 3∼8%,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는 5% 미만에 불과하며, 안타깝게도 아직 B형 바이러스를 퇴치할 약은 없다. 따라서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성 C형도 인터페론과 경구용 제제를 같이 사용한다. 바이러스 유전자형에 따라 6개월∼1년을 치료하면 40∼60%의 환자가 완치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식약청, 참치로 둔갑한 기름치 사용금지 재추진

    인체에 유해한 왁스성분을 포함한 기름치(Oil Fish)의 식용금지가 재추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8일 참치나 메로로 둔갑해 팔리고 있는 심해성 어류 ‘기름치’의 식용을 금지하는 고시 개정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어목 갈치꼬리과에 속하는 기름치는 주로 바다 깊은 곳에 사는 생선으로 인체에서 소화되지 않는 기름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 기름성분은 인체의 장에 남아 있다가 섭취 후 30분∼36시간 안에 복통이나 설사, 불쾌감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일부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어지러움이나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청 관계자는 “기름치는 인체에서 소화되지 않는 기름성분인 왁스가 20%를 차지해 특히 횟감으로 먹으면 인체의 장에 남아 있다가 민감한 사람에게 복통이나 설사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식용금지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약청은 2007년에도 기름치 식용금지 고시개정을 추진했지만 규제개혁위원회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eekly Health Issue] 고지혈증

    [Weekly Health Issue] 고지혈증

    문제는 핏속에 섞여있는 지방이다. 말이 지방이지 그냥 기름이라고 하는 게 이해가 빠르다. 기름기가 섞인 피는 찐득하고 혼탁하다. 이런 피가 혈관을 타고 흐르며 곳곳에서 말썽을 일으킨다.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 등을 만들어 개인의 삶을 통째로 구기기 일쑤다. 그런가 하면 생명의 파이프라인인 혈관을 망가뜨려 손을 쓰기 어렵게 하기도 한다. 죽음의 전조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 고지혈증이다. 이런 고지혈증의 문제를 건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황흥곤 교수로부터 듣는다. ●고지혈증이란 어떤 질환인가 고지혈증은 핏속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지나치게 많은 상태를 말한다. 혈액검사에서 총 콜레스테롤이 240㎎/㎗ 이상이거나 중성지방이 200㎎/㎗ 이상이면 고지혈증이라고 한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120∼230㎎/㎗이면 정상이지만 180∼200㎎/㎗ 정도를 권장한다. ●고지혈증의 병리적 특성을 쉽게 설명해 달라 콜레스테롤은 인체의 기본 단위인 세포막과 신경세포의 수초, 지단백을 구성하며,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담즙산을 만드는 원료가 되는 등 부족해서는 안 되는 필수 성분이다. 그러나 핏속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으면 동맥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다. 지방 성분인 콜레스테롤은 피에 녹지 않으며, 핏속에서 여러 형태의 지단백이라는 물질과 결합해 혈관 속을 떠돌며, 이중 저밀도 지단백은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만든다. 이 저밀도 지단백(LDL)콜레스테롤은 체내 콜레스테롤을 운반하고,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중요한 인자다. 즉, LDL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으면 동맥 벽에 지방성분이 쌓이면서 동맥이 좁아지고, 탄력이 떨어져 혈류를 방해한다. 이 때문에 관상동맥이 막히면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뇌혈관이 막히면 뇌졸중이 생긴다. 또 다른 지단백인 고밀도 지단백은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몸에 좋은 고밀도지단백(HDL)콜레스테롤을 만든다. HDL콜레스테롤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동맥경화를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콜레스테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또 고지혈증 발생에 관여하는 다른 요인은 없나 우리가 섭취하는 지방은 장에서 흡수되어 간에 저장되고, 간은 이를 콜레스테롤로 전환시켜 핏속으로 내보낸다. 체내 콜레스테롤은 대부분 간에서 만들어진다. 육류·달걀노른자 등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지는데, 그 양이 간의 처리 한도를 넘거나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너무 많이 만들어내면 고지혈증이 된다. 과다한 지방 섭취 외에도 콜레스테롤은 나이가 들수록 많아지며, 유전적 요인 외에 운동부족·비만·흡연·스트레스·특정 약물 등도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증상은 어떤가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증상은 거의 없다.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관상동맥 질환이나 뇌졸중 등이 생겨 뒤늦게 고지혈증을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 만큼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또 혈중 중성지방이 크게 증가해 생긴 췌장염 때문에 복통이 나타나거나 아킬레스건이나 눈꺼풀에 콜레스테롤 등의 지질이 침착하여 생기는 황색종이 나타나는 정도다. ●고지혈증이 원인인 질병은 무엇인가 고지혈증이 지속되면 콜레스테롤이 동맥 내부에 쌓이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동맥이 막히고, 혈관이 굳어지면서 탄력을 잃는 동맥경화증이 생긴다. 심장 근육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종국에는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을 만들며, 뇌혈관에서 나타나면 뇌졸중이 온다. ●고지혈증은 어떻게 검사·진단하는가 고지혈증은 혈액 속의 총 콜레스테롤·중성지방과 HDL 및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근거로 진단한다. 검사용 채혈은 보통 12시간 금식 후 시행한다. 여기에서 총 콜레스테롤이 240㎎/㎗ 이상, 중성지방이 200㎎/㎗ 이상, LDL콜레스테롤이 160㎎/㎗ 이상이면 고지혈증으로 진단한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 또 치료약제가 가진 특성도 함께 설명해 달라 고지혈증을 치료하려면 장기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치료는 크게 식사요법·운동요법·약물요법으로 나뉘는데, 대부분의 환자는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줄이고, 동물성 지방 섭취를 제한하며, 1일 섭취하는 칼로리를 제한하는 식사요법을 통해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다. 여기에 1주일에 3회 이상, 1회에 30분 이상 걷거나 가벼운 조깅 등의 운동을 하면 중성지방을 줄이고,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혈중 지질농도를 낮출 수 있다. 이런 비약물요법을 3∼6개월 정도 시행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약물요법을 고려한다. 고지혈증치료제는 대부분 혈중 LDL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데, 구체적으로는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거나 소장에서의 담즙산 재흡수를 억제하는 약물들을 사용한다. 평균적으로 식사요법과 운동을 통해서 약 10%, 약물치료를 통해 추가로 20∼50%까지 LDL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 경과와 합병증, 약제의 부작용에 대해 설명해 달라 치료제 중 스타틴 계열의 약물은 간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여 혈중 LDL콜레스테롤을 집중적으로 낮추며 일부 중성지방도 낮춘다. 하지만 드물게 근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별도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소장에서 담즙산 재흡수를 방해하는 약물은 중성지방을 높이기 때문에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에게는 사용하지 않으며, 더러는 소장에 가스가 차거나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른 약제도 종류에 따라 안면홍조, 간기능·혈당조절·소화기장애 및 담석이 발생하기도 한다. ●일상적인 예방법을 설명해 달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간·곱창·달걀노른자·생선의 알과 내장 등의 섭취를 줄이고, 특히 트랜스지방을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또 음식을 싱겁게 먹어야 하며, 금연과 함께 술은 끊거나 한번에 2잔 이상은 마시지 않아야 한다. 일주일에 3∼5회, 회당 30∼60분 정도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굿모닝 닥터] 잠든 사자 피하는 법

    최근 들어 암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다. 위암과 유방암·대장암·갑상선암·전립선암의 경우 10년 생존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연세 암센터에 따르면 위암·대장암·유방암은 절반 이상이 10년 이상 생존하고, 위암·대장암·전립선암·갑상선암을 1기에 발견하면 100% 가까이가 10년 이상 산다. 특히 갑상선암은 10년 이상 살 가능성이 90%를 넘는다. 암이 전이됐거나 다른 암이 발병했어도 예전보다 생존율은 확실히 좋아지고 있다. 수술 기법이 좋아지고, 표적치료제 등 항암제가 진화하는가 하면, 방사선치료 역시 놀랄 만큼 발전해 가능한 일이다. 암 정복의 날이 멀지 않은 셈이다. 하지만 일부 암은 여전히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췌장암이 특히 그렇다. 췌장은 위장의 뒤에 있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발생기전을 몰라 조기진단도 쉽지 않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췌장암 생존율은 최근까지 7%에 머물고 있다. 증상은 복통과 황달·체중 감소·소화장애·당뇨 등이다. 더러는 구토·식욕부진·위장관 출혈·우울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주로 60~70대, 빠르면 50대에도 생기기 때문에 환자의 나이나 암의 크기·위치·병기·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치료법을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수술과 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를 병용해 치료한다. 췌장암은 환경·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며, 여기에 흡연과 육류, 음주도 주요 원인이다. 대한소화기암학회는 흡연을 췌장암 발병원인 1위로 꼽았다. 흡연자의 췌장암 상대 위험도는 2~5배나 높다. 담배를 끊더라도 15년이 지나야 췌장암 발생 위험도가 비흡연자 수준으로 준다. 흡연으로 다른 곳에 암이 생겼을 때 췌장암이 발병한다는 보고도 있다. 아직 췌장암 예방 기준은 없다. 그러나 예방에 금연은 필수다. 굳이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리기보다 금연이라는 어렵지만 작은 실천으로 잠자는 사자를 피해가야 한다. 금기창 연세대 의대 방사선종양학과
  • 600g 미숙아 지키려 ‘20일 산통’ 견딘 위대한 모정

    600g 미숙아 지키려 ‘20일 산통’ 견딘 위대한 모정

    임신부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보통 이틀을 넘지 않는 게 대부분인 출산 전 진통을 무려 20일이나 겪은 10대 영국 소녀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놀라운 사연의 주인공은 에이미 버크(17). 랭커셔 주에 사는 이 소녀는 지난해 5월 24일 영원히 끝나지 않을 듯한 모진 고통 속에서 아들 다니엘을 낳았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버크가 처음 병원에 실려 간 건 출산 20일 전. 임신 5개월 차였던 버크는 참을 수 없는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했다. 병원에서 그녀는 믿을 수 없는 말을 들었다. 자궁 수축과 경련 등 산통이 이미 시작됐다는 것. 의료진은 조산을 막고자 여러 가지 치료를 했지만 진통이 시작된 지 15일 만에 양수가 터졌다. 소녀는 “임신 5개월 차에 엄청난 진통이 시작되자 행여 유산이 됐을까봐 걱정이 됐다.”면서 “하루하루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밀려들었고 울다가 지쳐 쓰러지기 일쑤였다.”고 말했다. 결국 소녀는 진통 시작 20일, 양수가 터진 지 5일 만에 다니엘을 낳았다. 미숙아 상태로 낳은 아들의 몸무게는 600g에 불과했고 만성적인 폐질환도 앓고 있었다. 의료진은 이 아이가 건강해질 확률은 15%도 채 되지 않는다고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끔찍한 산통은 끝이 났지만 인큐베이터에서 힘들게 숨을 쉬는 아들을 보는 건 더욱 뼈아픈 고통이었다. 버크의 간절한 바람에 다니엘은 하루하루 튼튼해 졌고 건강해진 모습으로 퇴원할 수 있었다. 지난달 생애 첫 생일을 맞은 다니엘은 버크와 아버지인 마틴 바웰(20)의 품에서 해맑게 자라고 있다. 버크는 “아들의 재롱을 보느라 20일 동안의 고통은 거의 다 잊었다.”면서도 “둘째 출산은 아직 자신이 없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毒걸리? 수원서 男2명 막걸리 마시고 숨져

    경기 수원에서 남성 2명이 막걸리로 추정되는 술을 나눠 마시고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1일 오전 11시40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조모(50)씨의 집에서 조씨와 지인 이모(41)씨가 막걸리로 추정되는 술을 함께 마신 후 복통을 호소하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명 모두 1~2시간 만에 숨졌다. 조씨의 부인은 경찰 조사에서 “이들이 이씨가 가져온 막걸리를 반 컵가량 나눠 마셨고 맛이 이상해 나머지는 버렸는데 잠시 후 복통을 일으켰다.”고 진술했다. 문제의 물질은 유통기한(3월25일~4월24일)이 한 달가량 지난 막걸리 용기 안에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24일 “막걸리를 모두 버려서 용기 안에 든 물질이 막걸리였는지 아니면 다른 물질이었는지 확인이 안 됐다.”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성분 분석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빌라 위아래층에 살며 왕래가 잦았고 조씨가 집에서 담근 술을 아래층 이씨 집에 두고 평소에도 자주 술자리를 했다는 유족과 이웃 진술에 따라 원한관계에 의한 사건이나 동반자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2PM 이젠 4인조?‥준수 찬성 병원行

    2PM 이젠 4인조?‥준수 찬성 병원行

    그룹 2PM의 멤버 준수와 찬성의 잇단 병원행으로 당분간 2PM이 4인조로 활동할 가능성이 커졌다.지난 23일 SBS ‘인기가요’ 사전 녹화를 마친 후 복통을 호소하던 찬성은 서울의 한 종합병원으로 후송돼 장염 진단을 받고 다음날 병원에 입원했다.앞서 7일에는 준수가 ‘뮤직뱅크’ 방송 도중 무릎 통증을 호소하다 응급실에 실려갔다. 현재 준수는 음악프로그램 출연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이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준수의 회복속도가 다소 더디고, 찬성의 경우에는 정밀 진단 후 활동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불가피 할 경우 4인조로 활동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2PM은 전 리더 재범이 영구 탈퇴된 이후 6인조 그룹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위드 아웃 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은 준수의 부상으로 최근 ‘뮤직뱅크’ ‘음악중심’에 이어 ‘인기가요’에도 5인조로 무대에 올랐으며 이번 찬성의 장염으로 당분간 4명이 활동할 가능성이 커졌다.일부 팬들은 멤버 수가 자꾸 줄어드는 게 보기 좋진 않지만 스케줄과 치료를 병행하면 회복이 늦어진다며 당분간 4인조로 활동하고 찬성과 준수는 치료에 전념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굿모닝 닥터] 위암이 한국인에 더 위협적인 이유

    위암은 국내 암 발생률에서 남녀 모두 1~2위를 다툰다. 특히 국내 위암 발생률은 서양에 비해 최고 10배나 높다. 암 완치를 뜻하는 5년 생존율도 미국의 64%에 비해 약 40%로 낮은 편이다. 위암이 한국인에게 이렇게 위협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위암의 발병원인으로 주목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elicobacter pylori) 감염이 이미 30대에 선진국의 2배 수준에 이르고,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만성 위축성 위염’을 앓는 고위험군의 상당수가 40대 이전의 젊은층에 포진된 것을 꼽을 수 있다. 즉 젊은 나이에 생기는 위암 위험인자가 잘 관리되고 있지 못하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실제 젊은 층의 위암이 더 위험할까. 사실 암 치료의 예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나이가 아니라 진행 정도(병기)이다. 초기라면 젊은이나 노인이나 예후가 좋다. 그러나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습관을 보면 젊은 사람들에게 많은 문제가 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에 소홀할 뿐 아니라 소화불량·속쓰림·복통 등의 증상이 있어도 위암을 의심해 병원을 찾는 경우는 드물다. 이 때문에 진행된 암(3기나 4기)으로 판명되는 사례가 흔하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40세가 되면 검진을 시작해야 하며, 고위험군이라면 더 일찍 검진을 시작해야 한다. 지속적인 소화기 증상이 있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내시경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실제로 세브란스병원이 1987~2004년 위암환자를 조사한 결과 병기별 5년 생존율은 1기가 95.1%, 2기가 77.4%, 3기가 57.2%, 4기가 19.8%였다. 조기발견이 완치의 관건이라는 뜻이다. 위암은 술·담배 및 식습관 개선, 스트레스 관리 등의 예방 노력이 중요하지만 여기에 조기검진이 더해져야 한다. 젊은 40대, 머뭇거리지 말고 이제 병원을 찾자. 금기창 연세대 의대 방사선종양학
  • 찬성-정용화, 나란히 병원신세…가요계 환자속출

    찬성-정용화, 나란히 병원신세…가요계 환자속출

    각각 그룹 2PM과 씨엔블루의 멤버인 찬성, 정용화가 나란히 병원에 입원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찬성의 경우 지난 23일 SBS ‘인기가요’ 사전녹화 이후 복통을 호소하다 병원에서 장염 진단을 받았으며 정용화는 방송 중 목 부위에 심한 통증을 느끼다 병원 응급실에서 진단을 받고 입원을 최종 결정했다.현재 2PM은 이미 멤버 준수가 무릎 부상으로 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찬성까지 건강에 지장이 생기면서 팀 내 공백이 가중될 위기에 놓였다.또한 정용화는 지난 4월 성대 결절 진단을 받은 이후 상태가 호전되는 듯 했으나 최근 새 미니앨범 ‘블루러브’(Bluelove)로 활동을 재개하자마자 병원 신세를 지게 돼 향후 활동에 적신호 켜졌다.한편 찬성과 정용화의 소속사는 두 사람의 회복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스케줄 조정을 저울질 하고 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 FNC 뮤직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남길-한가인, 나란히 응급실行..‘왜?’

    김남길-한가인, 나란히 응급실行..‘왜?’

    배우 김남길과 한가인이 같은 날 나란히 응급실로 실려 갔던 사연을 고백했다. 현재 ‘나쁜남자’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은 빡빡한 촬영 일정 때문에 동시에 탈이 나서 급히 병원을 찾은 것. 김남길과 한가인은 19일 오후 2시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두 사람은 촬영 중 겪었던 에피소드 및 소감 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남길은 지난달 30일 촬영 중 응급실로 실려 갔던 사건(?)을 묻는 질문에 “정신없이 진행되는 촬영 일정으로 몸에 무리가 온 것 같다.”며 “당시 병원에서 탈장 진단을 받았다. 3일간 집에서 휴식을 취한 뒤 촬영장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또한 “큰 무리가 없는 선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촬영분도 많이 남아있는데다 첫 방영일이 확정돼 당장 치료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대한 제작에 차질이 없도록 촬영을 계속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공교롭게도 한가인 역시 같은 날 응급실을 찾았다. 이에 한가인은 “방영일이 앞당겨져 빠듯하게 여러 씬들을 카메라에 담았다.”며 “덕분에 복통을 앓아서 병원에 다녀왔다. 현재는 다시 건강을 찾아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검사 프린세스’ 후속 작품인 ‘나쁜남자’는 숨겨둔 욕망을 위해 질주하는 한 남자가 펼치는 복수와 사랑을 그렸으며 오는 5월 2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진실까지 42年

    예비군 훈련 도중 발생한 의문사 사건의 진실이 42년 만에 풀렸다. 11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1968년 6월 당시 전남 광주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던 최모(당시 25세)씨는 갑자기 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최씨는 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뒤 숨졌다. 병원은 “급성 복막염으로 사망했지만 원인은 모르겠다.”며 ‘병사’ 처리했고, 훈련 부대도 아무런 조사를 하지 않았다. 이에 최씨 유족은 당시 ‘구타로 인한 장 파열’을 의심해 1974년 국가 기관에 정식으로 조사를 요청했지만 오히려 ‘사회 혼란세력’이라며 협박만 들었다. 지난해 3월 최씨의 동생(63)은 권익위에 민원을 냈다. 권익위는 사망자 병상 일지를 어렵게 찾아내 대한의사협회에 분석을 요청, ‘복강 내 출혈(장 파열)’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어 당시 부대 관계자과 현장을 직접 목격한 예비군 교관, 조교를 찾아 “최씨가 얼차려 중 교관의 발에 복부를 맞아 쓰러졌고 병원 후송 후 사망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권익위는 육군에 최씨를 순직자로 인정토록 시정권고했고 육군이 받아들여 최씨는 42년 만에 순직자가 됐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8일 어버이날… 6년째 일본군위안부 할머니 3명 모시는 손영미씨

    8일 어버이날… 6년째 일본군위안부 할머니 3명 모시는 손영미씨

    “배 아파 낳지만 않았지 모두 저를 친딸로 여겨주시는 어머니이십니다.”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오전 서울 충정로 3가의 ‘우리집 쉼터’. 일본군 위안부 출신 할머니 세 분이 사는 이곳에서 만난 손영미(50·여·사회복지사)씨는 한 할머니의 머리를 매만지며 밝게 웃었다. 이날은 어버이날을 맞아 위안부 할머니와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직원들이 함께 점심 외식을 하는 날이었다. 정성스레 할머니들의 옷매무새를 가다듬는 손씨의 표정은 싱글벙글이었다. 손씨는 “오후엔 어버이날 할머니들께 해드릴 고기를 사러 시장에 나갈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우리집 쉼터’에는 4명의 여성이 산다. 위안부 출신 길원옥(83)·이순덕(93)·김복동(83) 할머니와 이들의 ‘수호천사’인 손씨다. 2003년 11월 문을 연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부속기관인 우리집 쉼터는 건강이 나빠져 혼자 지내기 힘든 위안부 할머니들을 보듬어 주는 곳이다. 손씨는 할머니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딸이자 엄마, 그리고 때로는 든든한 가장이다. 24시간 할머니들과 함께 생활하며 할머니들의 식사, 건강, 취미 등을 모두 책임진다.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쁘다. 아침에 눈을 떠 밤에 잠들 때까지 할머니들을 씻기고, 식사를 준비하고, 일주일에 두 번씩 돌아오는 서예교실과 한글교실의 준비물을 챙긴다. 건강이 안 좋으신 할머니들이 시시때때로 두통과 복통을 호소하면 손씨는 새벽이라도 할머니들을 차에 태워 응급실로 달려간다. 그는 2004년부터 할머니들과 인연을 맺었다. 이 곳에 오기 전 부산의 한 수도원에서 행정일을 봤다는 그는 신부님의 추천으로 서울에 올라와 사회복지 공부를 시작했고,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는 일을 시작했다. 할머니들을 보다 전문적으로 돌보기 위해 경기대 사회복지학과에서 석사과정도 마쳤다. 학교도 쉼터에서 가까운 곳으로 정했다. 그는“급하면 바로 뛰어와야 되는데 어디 멀리 갈 수 있겠어요.”라며 웃었다. 손씨는 아버지를 19년 전에, 어머니를 12년 전에 잃었다. 지금까지 결혼하지 않았다. 때문에 “쉼터에서 할머니들을 만난 이후 ‘할머니들이 내 엄마고 할머니’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할머니들을 내가 모신다는 생각보다 이분들을 만나서 내 삶이 행복해지고 나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돼 오히려 감사하다.”면서 “요즘 사람들은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보지도 않고 귀찮아한다. 어른들과 함께 살면 내가 얼마나 든든한지 모른다.”면서 웃어 보였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김남길 촬영 중 탈장..응급실 行 뒤늦게 드러나

    김남길 촬영 중 탈장..응급실 行 뒤늦게 드러나

    배우 김남길이 드라마 촬영도중 응급실에 실려가 탈장진단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지난달 30일 SBS ‘나쁜 남자’ 촬영 중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실려간 김남길은 탈장 진단을 받았다. 당시 의사는 김남길에게 “수술을 해야한다.” 고 권유했지만 김남길은 드라마 촬영이 지연될 것을 우려해 응급 치료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을 하게 될 경우 최소 12주의 재활 기간이 필요했던 것. 김남길의 한 측근은 “김남길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며 “드라마 제작에는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할 것이다.” 고 밝혔다. 한편 김남길·한가인 주연의 SBS ‘나쁜 남자’ 는 ‘검사 프린세스’ 의 후속작으로 오는 5월 방송될 예정이며 이미 일본에 선판매 돼 오는 2011년 일본 NHK에도 방송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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