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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일 중·고교생 14명/의사 장티푸스 증세

    【포항=이동구기자】 의사 장티푸스증세를 보이고 있는 경북 영일군 오천읍 용덕3리 오천중·고교학생 14명이 포항시내 성모병원과 선린병원에 입원,치료받고 있다. 22일 영일군에 따르면 오천중학생 6명과 오천고교생 8명이 설사·복통·고열등 의사 장티푸스증세를 보여 지난 20일부터 21일사이에 입원,치료받고 있다.
  • 울산 아파트주민/120명 집단이질

    【울산=이용호기자】 경남 울산군 범서면 구영리 현대2차아파트 주민 1백20여명이 원인 모를 복통·설사·두통등 집단이질증세를 보여 울산군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92년부터 아파트에 입주해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해 오고 있는데 17일 하오부터 일부 어린이들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배탈과 설사증세를 보이기 시작,18일 하오까지 같은증세의 환자가 1백20여명으로 확산됐다. 이에 따라 울산군보건소는 진료반을 현지에 보내 환자들의 증세를 파악하는 한편 투약과 음용수소독,주변방역등 긴급대책을 세우고 채변검사·수질검사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이 아파트 주민들이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점을 중시,수질오염에 의한 집단 전염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지하수를 채수,경남도 환경보건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했다.
  • 허약아/감기 잦고 식은땀 흘릴땐 황기건중땅 효과(생활한방)

    허약아란 특별한 질병이 없지만 몸이 약해서 거의 매달 감기등 잔병치레를 하는 아이를 말한다.가벼운 감기에도 곧잘 편도선이 붓고 열이 쉽게 나며,늘 두통이나 복통을 호소한다.또 단 것만 먹으려 하고 신경질적이며 한밤중에 자주 깨고 과식했을 때 잘 토하기도 한다.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체로 그릇된 양육과정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즉 모유가 아닌 우유로 키우고 인스턴트식품을 너무 많이 먹이거나 운동부족으로 육체적 단련이 안돼 생기는 것이다.이런 어린이에게는 약을 꾸준히 복용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좌우 복직근이 약해 코피가 잘 나며 쉽게 피로를 타는 아이에게는 소건중탕이 효과적이다.명치 주변부가 조금 막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목 윗부위로 땀을 잘 흘리면 시호계강탕을 복용토록 한다.또 자주 쓰러지거나 차 멀미를 하는 어린이에게는 염계출감탕이 적합하다.이밖에 식은 땀을 많이 흘리고 감기와 피부병에 잘 걸리는 경우에는 황기건중탕을 쓰면 효과가 좋다.
  • 약수서 신종전염성균 검출/서울근교 10여곳

    ◎고열 유발 여시니아균 나와 최근 낙동강 식수오염파동으로 생수·약수를 찾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근교 약수터의 약수에서 고열·복통,심지어 신장질환 유발 전염성균으로 일본·러시아등의 산악지대에서만 발견됐던 「가결핵성 여시니아균」이 다량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인제의대 부설 상계 백병원 임상병리학과장 백인기교수(46) 연구팀이 지난해 이 병원을 찾은 어린이 환자 가운데 상당수가 인근 약수터 물을 먹고 고열등의 증세를 일으킨 사실을 중시,지난해 5월부터 8개월여동안 북한·도봉·수락·불암산등의 저지대 약수터 10여군데의 약수를 표본 추출,성분검사를 한 결과 밝혀졌다. 백교수는 『서울 도봉구와 노원구만 해도 이 균에 감염된 환자가 수백명에 이르며 표본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대부분의 다른 약수터에도 이 균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아무런 대책없이 약수를 먹을 경우 올봄에도 이로 인한 환자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백교수는 『특히 어린이들은 약수를 먹어서는안되며 부득이 먹을 경우에는반드시 끓여 먹여야 이 균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인체유해 가짜 동규자차 시판/설사 등 유발 센나엽 사용

    ◎4명 구속/수십억대 유명백화점 납품 서울지검 특수2부(곽영철부장검사)는 23일 설사제를 넣은 가짜 동규자차를 대량으로 만들어 비만치료제라고 속여 수십억원어치를 시중에 판매해온 6개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를 적발,이가운데 한미식품대표 남창현씨(55·서울 여의도동)등 4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세일실업대표 석현춘씨(38)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국제교역대표 이연희씨(33)를 수배하는 한편 한미식품 등 4개 법인에 대해서는 벌금 20억∼7억원씩에 각각 약식기소했다. 한미식품대표 남씨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강포리에 공장을 차려놓고 심한 설사를 일으키는 등 인체에 유해한 인도 원산지 식물인 「센나엽(엽)」으로 가짜 동규자차 1천5백20㎏(시가 6억9천5백만원상당)을 제조,시중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세일실업대표 석씨는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경기도 양주군 회천면 봉양리 공장에서 센나엽을 혼합한 가짜 동규자차 7백10㎏(시가 3억5천만원상당)을 제조한뒤이를 시내 유명백화점의 직영매장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있다. 특히 세일실업은 지난달말 2g들이 30포가 들어있는 가짜 동규자차 1만5천상자(9만7천5백달러)를 일본에 수출했으며 미국에 1만5천여상자의 수출 주문을 받아놓았다는 것이다. 검찰수사결과 중국등지에서 수입된 센나잎은 강한 설사를 일으키는 습관성약제로 장기복용할 경우 만성설사외에도 현기증·두통·복통·탈수및 영양실조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간질병 치료제 백혈병 유발 위험/고혈압약 피부발진 우려

    ◎보사부,부작용 가능성 높은 의약품 41종 발표 부광약품의 디란친캅셀등 간질병 치료제가 재생불량성 빈혈이나 백혈병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임산부의 경우 기형아 출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일약품의 고지혈증 치료제 한일메바로친정은 급성신부전증세등 심한 신장애를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사부는 17일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국내에서 시판중인 의약품을 대상으로 총 1백10건의 부작용정보를 수집,분석한 결과 이중 41건이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의약품 부작용 내역을 보면 보령제약이 고혈압치료제로 만든 카프릴정등 캄토프릴제제 약품은 피부발진과 가려움증을 나타낼 수 있으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타딘가글액과 타이돈질좌약등 포비돈요드계열의 여성피부소독제는 가려움증과 피부염을 발생할 수 있다. 또 한독약품의 썰감서방캅셀,근화제약의 텐캄정등 티아프로센산을 원료로 한 소염진통제는 혈뇨,방광염,배뇨장애등 각종 비뇨기계 이상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 알파제약의 미로드정,장우제약의 모듀로틱정등 염산아미로라이드계열의 이뇨제는 협심증,부정맥,변비,복통,두통등을 유발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 유행성출혈열 주의보/치사율 7%… 예방접종 맞도록

    보사부는 12일 올들어 유행성 출혈열환자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전국에 유행성출혈열 주의보를 내렸다. 보사부는 이 질병의 감염을 막기위해 농촌지역주민이나 군인등은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고 잔디위에 눕거나 옷을 벗어 말리지 않도록 하는 한편 야외활동때는 가능한 피부노출을 적게 할것을 당부했다. 유행성출혈열은 치사율이 7%로 쥐의 분비물이나 배설물에서 배출된 한탄바이러스에 의해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며 9∼35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구토·복통등의 증세를 일으키다 사망에 이르게 된다.
  • 엉뚱한 피 수혈…사망/B형환자에 A형 피 주사/울산 동강병원

    【울산=이용호기자】 지난 8일 상오 2시15분쯤 경남 울산시 동강병원 중환자실에서 김영수씨(51·회사원·울산시 남구 삼산동 89의15)가 자신과 다른 혈액형의 피를 수혈받고 숨졌다. 병원측에 따르면 혈액형이 B형인 김씨는 지난 6일 하오 각혈이 심해 치료를 받았으나 8일 상오 2시쯤부터 갑자기 피를 심하게 흘려 응급실 간호사 조모씨(여·26)가 옆 환자에게 수혈하고 있던 A형 피를 긴급 수혈했다는 것. 간호사 조씨는 A형 혈액 4백㏄ 가운데 40㏄를 김씨에게 수혈하다 혈액형이 다른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수혈을 중단했으나 김씨는 이때부터 심한 복통을 호소해 중환자실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에 대해 병원측은 『수혈을 잘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환자의 상태가 매우 나빴기 때문에 수혈잘못이 김씨의 직접사인이 아닐 수도 있다』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 강원 홍천 서석면 토종대추(내고장 특산품)

    ◎“약대추” 명성… 해마다 품귀현상/「산조인」 풍부… 체질개선·노화방지/농협서 수매,포장… 백화점 등 납품/연간 생산량 3t… 2백g 2천5백원 『한알만 먹어도 늙지않고 회춘한다』고 일컬어질 정도로 품질좋은 재래종 「약대추」가 포장상품으로 시판되고있어 전문한약상과 일반인들로부터도 적지않은 인기를 얻고있다.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한몫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원도 홍천군 서석농협이 지난 85년부터 농가로부터 수매해 가공,강원도 특산품으로 판매하고있는 홍천 약대추는 이 지역에서 조상 대대로 내려오고 있는 순수한 토종대추. 이 약대추는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있는 과피가 두꺼운 개량종 대추에 비해 씨알 크기가 절반정도이지만 개량대추보다 한방에서 자양강장제로 알려진 「산조인」이 풍부해 약제로도 널리 쓰이고있다. 특히 해발 4백m에 이르는 준고랭지인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수하리 눌언동마을에서 재배되고있는 약대추는 당도가 높고 약용효과도 전국 어느고장 대추보다 탁월한 것으로 정평나 있다. 이 마을은 준고랭지에 모래가 섞인 양질의 사질토양이 많아 대추나무가 자라는데 더없이 좋은 여건을 갖추고있어 오래전부터 1천여그루의 대추나무단지를 조성하고있을 정도다. 홍천지방에서 재배돼 연간 생산량이 3t에 이르고 있는 말린 약대추는 전량 서석농협에 수매돼 2백g짜리 소포장과 우편판매를 위한 1·5㎏짜리 큰포장으로 상품화돼 농협이나 백화점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해마다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있다. 가격은 2백g짜리 소포장은 2천5백원에,1·5㎏짜리 큰 포장은 1만2천원에 시판되고 있다. 홍천 약대추는 영양면에서도 많은 양의 당질을 함유한 탄수화물과 섬유질 회분칼슘인 철성분 뿐만 아니라 비타민A·B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따라 불면증과 정력감퇴·복통·신경·심장쇠약·임신중독등의 치료에 널리 쓰이고 있고 체질개선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등 노화방지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같은 약대추는 주로 한약재에 넣어 복용되기도 하지만 은근한 불에 오랜시간 달인뒤 전통차를 만들어 마실 수도 있다.또 2개월 남짓 소주에 담가 밀봉시켜 울궈낸 다음 마시는 대추주도 민간요법으로 널리 이용되고있다. 잘 여문 약대추가 수확기에 접어든 요즘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수하리 눌언동마을 주민들은 붉게 익은 약대추를 건조하는 작업이 한창인데 다음달 중순쯤부터 농협에서 상품화돼 판매될 예정이다.(0366)33­4488.
  • 개장 72일… 관람객 1천만 돌파(엑스포 이모저모)

    ◎면사무소 직원 파리왕복 항공권 행운/외국인 47만명 입장… 목표 50만 무난 ○21일 가량 앞당겨 ○…엑스포 관람객이 개장 72일만에 1천만명을 돌파했다.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7일 낮 12시10분 1천만번째로 입장한 강석일씨(41·공무원·경북 봉화군 소천면 현동리)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경축 행사를 가졌다. 당초 관람객 유치 목표인 1천만명을 21일 앞당긴 셈이다.외국인 관람객 수도 총 입장객의 4.7%인 47만명으로 추산돼 목표치인 50만명선을 무난히 넘길 전망이다. 이날 낮 12시를 갖 넘자 마자 남문 출입구를 통해 엑스포장에 들어온 소천면 사무소 직원인 강씨는 오명위원장으로부터 서울∼파리간 왕복 항공권 2장과 엑스포 기념우표 등 각종 기념품을 받았다.강씨는 『뜻밖의 행운을 얻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게 됐다』며 『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행운의 외국인 입장객으로 선정된 스콧 업타이크씨(24·미국·강사)와 장애인 조재구씨(30·충남 부여군 장안면)에게도 각각 동남아와 미주 왕복 항공권을 선물했다. 그동안 엑스포장을 찾은 관람객은 하루 평균 14만9천여명이며 이날 입장객 19만4천8백여명은 일요일 입장객으로는 최고치이다. ○도시락 먹고 식중독 ○…17일 새벽 1시쯤 엑스포타운에서 다시 집단 식중독 사태가 발생해 엑스초 조직위측이 진상을 조사하느라 비상을 걸기도.이날 사고는 엑스포장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대학생 김우룡군(19)등 17명이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밤 12시부터 복통과 설사를 일으켜 지난 9월 관리동의 집단 식중독 사건을 재연하는 것이 아닌가 긴장.조사 결과 단체 관람객들이 주고 간 김밥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을 일으킨 것으로 밝혀져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다시 놀란다」는 속담을 연상시키기도. ○가,항공권 2장 기증 ○…국제관 중 캐나다 전시관은 18일 엑스포 조직위에 에어 캐나다가 제공하는 캐나다행 왕복 항공권 2장을 기증.카밀 길보 캐나다 정부 대표는 『그동안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묵묵히 일해온 자원봉사자와 운영요원들에게 작으나마 감사의 뜻으로 무료 항공권을 전달한다』며 항공권 2장을 오명위원장에게 전달.이 항공권은 추첨을 통해 자원봉사자에게 주어질 예정.
  • 국교생 등 56명 식중독

    【청송=이동구기자】 경북 청송군 현동면 도평국교 학생54명과 유치원생 2명 등 56명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복통과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청송군의료원은 수인성 장염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가검물을 채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 건강식의 허실(외언내언)

    메추리알이 정력제라 하여 소동을 피운때가 있었다.장삿속의 농간에 놀아났던 셈이다.그때는 좀 못살던 시절이다.사는 형편이 월등히 나아진 오늘날에는 정력에 좋네 건강에 좋네 하면 염치고 체면이고 불고하게 된품이 그때에 비길수가 없다. 그래서 전국 산골짜기에 사는 개구리는 편한 겨울잠을 못잔다.뱀의 경우도 땅꾼의 손끝만 두려워하던 시대를 지났다.이제는 산기슭을 통째로 둘러싸는 대형 띠그물을 치고서 싹쓸이를 하고 있는 것이니 말이다.오소리·너구리·노루 따위 야생동물이나 청둥오리 따위 철새 또한 예외가 아니다.이런 조수류의 마구잡이 남획의 결과는 생태계의 파괴로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 이른바 건강보조식품도 이와같은 심리따라 그 시장이 갈수록 넓어져간다.그리고 가짓수도 늘어난다.무엇을 먹으면 어쩐다더라 하는 소문만 제대로 퍼졌다 하면 떼돈을 번다.그렇게 떼돈을 번 건강보조식품이 적지않다.물론 효험이 아주 없다고야 할수 없다.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하나같이 효험이 나타나는 것은 또 아니다.그뿐 아니라 소비자보호원이조사한바에 의하면 설사·구토·복통등의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이 적지않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기도 하다.그 정도가 『심했다』는 대답이 37.5%나 되니 놀랍다.지난해 주부클럽연합이 행한 조사에서는 53%의 사용자가 『효과를 모르겠다』고 대답한바도 있는 건강보조식품이다.그런데도 웬만한 가정이면 몸에 좋다는 먹거리 한두가지쯤 갖추고 있는 것이 현실아닌가 한다. 별난음식 찾아먹는 것이 건강에의 길로 되는건 아니다.육신의 건강은 마음의 건강으로부터 찾아야 한다.마음을 편하게,마음을 다스려야 한다.마음속 주름살부터 펴야한다.별난것 찾아 먹는것보다 중요한 것은 절도있는 생활이다.별난음식 찾기보다는 날마다 먹는 음식이라도 편식이 되지 않게 골고루 기쁜 마음으로 섭취할 일이다.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밥이 보약』이라는 말을 믿고 사는것이 제일 아닌가 한다.
  • 엑스포운영요원 집단 식중독/환자 1백71명… 55명 입원

    ◎구내식당서 식사후 구토·설사·복통 【대전=이천렬기자】 대전 엑스포장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한 김점씨(26·여·정부관 운영요원)등 대회운영요원 1백51명이 집단 식중독을 일으켜 이중 80명은 행사장내 중앙진료소와 선병원 등 대전시내 10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6일 점심과 저녁식사 때 엑스포장 관리동 구내식당에서 산채비빔밥과 반찬으로 나온 소라무침 등을 먹은 뒤 잠을 자다 27일 상오 3시부터 구토·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일으켜 대전북부소방서 구급차 편으로 이송됐다. 이날 이 식당에서는 1천4백여명이 점심과 저녁을 먹은 것으로 알려져 환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대전시는 이날 환자들의 배설물과 남은 음식물을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엑스포조직위도 위생감시관 12명을 환자들이 입원하고 있는 병원에 보내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직위측은 『한달에 3∼4차례씩 식품점검을 하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해 왔다』면서 『이번 사고는 식품 납품과정에서 일부 요리재료에 균이 묻어 들어가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대전시와 경찰은 조사결과 식당측의 부주의로 판명될 경우 영업허가 취소조치와 함께 주인 김용성씨(45)를 형사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식당은 건물 준공검사가 나지 않았는데도 지난달 13일부터 영업을 하다 적발되자 지난 6일에야 허가절차를 밟는 등 말썽을 일으켜왔다.
  • 엑스포기간 고속도/왕복통행권 발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대전엑스포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개막일인 7일부터 오는 11월10일까지 고속도로 왕복 통행권과 예매 통행권을 판매한다. 고속도로에 처음 도입되는 왕복통행권은 경부선 서울 톨게이트 및 중부선의 동서울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차량에 한해 발매하며 엑스포(북대전),대전,유성 톨게이트를 자유롭게 골라 이용할 수 있다.요금은 8천6백∼8천8백원이다. 예매권은 버스와 승용차에 한해 조흥은행 반포터미널 지점에서 상·하행선 통행권을 구입할 수 있고 엑스포 행사장 입장권 매표소에서 서울까지의 승용차 상행선 통행권 구입이 가능하다.
  • 무리한 다이어트 담석증 부른다/메디컬 트리뷴지 보도

    ◎지방섭취 너무 적으면 담즙괴어 결석 초래/“무조건 굶자” 위험… 영양 균형 잃지 않도록 심장병·골다공증의 원인이 되는 무리한 다이어트가 담석증의 발병률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밝혀져 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학전문지 「메디컬 트리뷴」최근호에 따르면 비만체질의 사람이 영양학적 균형을 도외시한 다이어트로 체중을 갑자기 줄이면 담석증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아 진다는 것이다.특히 하루 6백㎈,지방 3g(총 ㎈의 4.5%)이하로 식이요법을 실시한 사람의 50%가량은 담석증에 걸리게 된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은 담낭안에 저장되어 있다가 지방을 섭취할 경우 지방소화를 위해 배출된다.하지만 지방을 너무 적게 섭취하면 이미 만들어진 담즙이 빠져 나가지 못하고 담낭안에 괴어있다 포화상태가 되어 담석으로 변한다는 설명이다. 중앙대부속 용산병원 김진홍교수(내과)는 이와관련,『지방산·콜레스테롤·담즙산으로 구성된 담즙은 이들 3가지 요소가 균형을 잃어 상호보완작용을 못하게 되면 담석이란 결정체가 생성된다』며『채식을 너무 많이 해도 담석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즉 담석증에 안 걸리려면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너무 많이 섭취하거나 적게 먹어서도 안된다는 지적이다. 연세대의대 윤방부교수(가정의학)도 『무조건 굶어 살을 빼자는 발상은 극히 위험천만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다이어트 때는 하루 최저 1천2백㎈를 보충해주고 하루에 한번은 5∼10g의 지방을 섭취해서 담낭안의 담즙을 배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밖에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로 담석증발생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우루소데속시콜린산(UDCA)를 복용해서 초기에 생긴 담석을 용해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담석증의 가장 특징적인 증세는 극심한 복통과 황달이며,복통은 주로 오른쪽 배에서 오지만 때로는 명치에서 시작해 오른쪽 어깨·오른쪽 팔로 퍼져 나간다.한번 발작이 일어나면 보통 2∼3시간 계속되며 오한·전율·발열등의 증세도 동반한다. 또 발작뒤에 40%가량은 황달이 오는데 이는 담석이 담즙의 통로를 가로막기 때문이다. 담석증 발병률에 관한 국내 통계는 아직 없지만전문가들은 전체 담도계질환 가운데 담석증이 차지하는 비율을 80%가량으로 보고 있다.원래 남자보다 여자에게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들어선 남녀를 불문하고 크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 구충약 18종 유아발작 위험/보사부조사/불임치료제5종 난소암 유발

    회충등 기생충 구충제로 쓰이는 보령제약의 마스카정,동양신약의 다루벤정,중외제약의 메벤다정등 16개 제약사가 생산하는 18종의 구충약이 유아에게 발작 및 경련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피부질환에 널리 쓰이는 종근당의 테나돈정등 국내 86개 제약사가 제조,시판중인 테르페나딘제제 의약품이 심장의 박동을 느리게 하는 부작용을 수반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보사부는 22일 지난 4월부터 3개월동안 시판 의약품에 대한 부작용 정보를 수집,분석한 결과 이같은 부작용이 드러나 해당 의약품의 주의사항에 부작용 내용을 명시하도록 지시했다. 이 의약품 안전성 정보에 따르면 불임치료제로 시판되는 삼익제약의 삼익 구연산클로미펜정,성인제약의 성인 구연산크로미펜정,제일약품의 제일 세로펜정,삼성신약의 크로미펜정,태창제약의 태창 구연산클로미펜정등 5개사의 제품은 난소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진통제로 쓰이는 한림제약의 레놀핀주사액,명문제약의 염산부프레노르핀 주사액,동신제약의 부프레논주사액등은 환각·우울증 및 방향감각 상실등의 정신적 부작용을 가져오는가 하면 구토·변비·복통등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약수터 「여시니아균」 감염 비상/약수도 반드시 끓여 먹도록

    ◎8∼13세 어린이에 다발… 고열·복통 증세/동물배설물에 오염된 물이 감염원 약수터 수질오염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최근 야산의 약수터물을 먹는 어린이 가운데 고열·복통·피부발진을 동반하는 「여시니아증환자」가 늘어나 무분별한 여름철 식수문화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북한산과 도봉산 근처에 있는 인제의대 상계백병원의 경우 지난 6월이후 지금까지 50여명의 여시니아감염증(yersiniosis)어린이가 내원,이미 지난해의 전체 환자 수를 넘어섰고,다른 종합병원에도 같은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여시니아는 그람음성간균에 속하는 세균으로 산속의 물에서 서식한다.섭씨 22도에서 번식력이 가장 왕성하고 섭씨 37도에서 활동력이 급격하게 감소한다.이 균은 8∼13세의 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5∼8월 감염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시니아감염증은 산속 물을 먹은 뒤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는데 심할 경우 급성 열성질환인 가와사키병과 증세가 매우 흡사하다.갑작스럽게 40도가 넘는 고열이 10∼20일간 지속되는가 하면 참기 어려울 정도의 복통이 온다.흔히 오른쪽 아랫배에 격심한 통증이 생겨 급성 충수염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내장검사를 해보면 장임파선이 많이 부어 있음을 알수 있다.이밖에 손과 발에 벌거스름한 발진이 나타나며 패혈증·위장관염·관절통증세를 동반하기도 한다.특히 회복기엔 10∼30%가량이 합병증으로 일시적인 신부전증을 유발하지만 배뇨엔 지장이 없다.또 다른 수인성질환과 달리 설사가 나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 병은 큰 증상없이 자연치유되는 수도 있으나 고열·복통등의 증세가 보이면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 인제의대 상계백병원 함영백교수(소아과)는 『여시니아증은 동물의 배설물에 오염된 식수가 감염원으로 작용한다』며『이 병을 앓는 어린이의 대변과 산속 약수에서 여시니아균 검출이 확인됐다』고 밝혔다.특히 수락산·도봉산·북한산지역의 약수에서 문제가 더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는 함교수는 『이 병을 예방하는 최상의 방법은 약수를 끓여 먹는 길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연세대의대 김동수교수(소아과)도 『여름철 약수에서는 살모넬라균도 검출되는 사례가 종종 있다』며 『수원지가 얕은 옹달샘 물은 음용수로 사용하지 말고 어떤 경우든 식수는 2분이상 끓여 먹어야 안전하다』고 말했다.
  • 국교생 집단 설사/강릉 2백명 복통

    【강릉=조한종기자】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 남산국민학교 학생 2백7명이 지난달 29일부터 집단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설사와 고열을 동반한 복통을 호소해 보건당국이 뒤늦게역학조사에 나섰다. 이들 환자들 가운데 73명은 보건당국에서 긴급지급한 약물치료를 받고 완치됐으나 1백34명은 아직까지 복통을호소하고 있다.
  • 아크릴로니트릴 중독 경계를(인체와 환경)

    ◎무색·자극성 액체로 접착제·도료원료/흡수땐 장기에 잔류… 구토·사망 위험 아크릴로니트릴은 합성섬유 합성고무 합성수지 접착제 도료등의 원료나 중간제로 사용된다. 무색투명한 액체로 자극성이 있는 물질인데 작업장에서 증기의 형태로 대기중에 배출되거나 폐수에 섞여 나오고 있다. 생산공정중에 총생산량의 2.2%정도가 배출되는데 이것이 주오염원이다.이에따라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공장과 인근지역으로 한정이 된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대기중에 있는 물질은 바람에 의해 이동되므로 바람의 영향이 미치는 지역까지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예측가능해 예방할 수가 있지만 합성수지등 아크릴로니트릴이 함유된 포장재등에서 음식물이 오염되는 것은 사실상 무방비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 포장재를 통해 식품이 오염된 적이 있었다고 한다.그래서 미국은 지난 77년부터,캐나다는 82년부터 아크릴로니트릴이 함유된 포장재를 식품에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이물질은 체내에 흡수되면 단백질과 결합해 장기내에서 거의 영원히 잔류한다.급성중독이 되면 두통 현기증 구토 탈진 복통 설사등의 증상이 일어나고 심하면 호흡이 정지되고 죽음에 이를수 있다는게 학자들의 지적이다. 생산공장등에서 오랫동안 일을 한 사람의 경우 정확한 역학조사가 이루어지지않아 분명치는 않지만 아크릴로니트릴을 취급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두통 불면 피로감 구토증세가 심하게 나타나며 간에 이상이 생겼다는 보고도 있다. 급성중독의 사례는 일본에서 있었다.부두하역업자들이 화물선창고에서 아크릴로니트릴이 들어있는 드럼을 적재하는 작업을 하던중 2시간만에 작업자 모두가 두통과 메스꺼움을 느껴 즉시 갑판에 올라갔으나 없어지지않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드럼속에 있던 아크릴로니트릴이 조금씩 누출되어 창고내 농도가 100ppm까지 올라갔기 때문이었다.
  • 비염·결막염 알레르기성/“한 병원서 장기치료 바람직”

    ◎신체리듬격변기 4월에 잦은 질병 관리법/과민성 대장/스트레스 풀고 찬 음료·술 삼가야/지루성피부염/직사광선 피하고 비타민B 섭취 사람의 건강은 나이 뿐만 아니라 생활환경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환절기엔 감기가 유행하고 여름엔 식중독과 전염병,겨울엔 고혈압과 뇌졸중등의 질병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특히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경우 어떤 질병이 특정시기에 발생하는 확률은 질병에 따라 보통때의 20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따라서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월별·계절별로 발생가능성이 높은 질병과 대응법을 미리 체크할수 있는 「건강캘린더」를 작성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한 해의 건강을 위해 연초의 계획이 중요하듯이 월별·계절별 질병관리 세부지침을 세워 실천하면 건강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봄철로 접더드는 4월은 한마디로 신체의 변혁기.신진대사및 생체리듬의 갑작스런 변화로 인해 평소 앓던 질환이 악화되거나 새로운 질병을 얻게 되는등 만성질환자나 허약자들에게는 말 그대로 적신호의 계절이다. 고려대의대 박승철교수(내과)와 울산의대 김영식교수(가정의학)의 도움말로 4월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과 대책을 알아본다. ▷과민성 대장◁ 설사나 변비,복통이 만성적으로 계속되는 질환.젊은여성이나 갱년기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나지만 최근들어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두뇌노동자나 수험생,취학아등 사이에서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인사철을 맞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에게도 흔한 질환. 대장을 자극하는 차가운 주스나 우유,알코올은 삼가는 것이 좋다.증세가 나타나면 내과,특히 위장전문의의 진찰을 받도록 하며 신경성인 경우 정신요법으로 다스려야 한다. ▷알레르기성 질환◁ 4월에는 꽃가루·먼지등이 바람에 날려 코난 눈에 알레르기성질환을 많이 유발한다.대표적인 것이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 재채기·콧물·코막힘의 세가지 증세로 설명되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외부자극에 의해 코점막의 자율신경균형이 깨지고 코점막의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어 일어난다.만성화되면 코막힘과 콧물만나오고 재채기는 별로 일어나지 않는다.재발의 가성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따라서 도중에 병원을 바꾸지 않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한 경우 치료기록을 작성,새 병원의사에게 제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먼지나 꽃가루로 인해 결막(눈 흰자위)에 과민반응이 일어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이 가렵고 따끔거리며 눈곱이 나오는 질환. 학령기 아동에게서 빈발하며 합병증으로 각막궤양을 유발할 수도 있다. ▷지루성피부염◁ 이 질병은 머리·안면·겨드랑이등 피지선이 잘 발달된 부위에 각질층이 형성되는 증세를 보인다.봄철 탈모증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직사광선을 피하고 비타민 B₂ B□를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밖에도 겨울에 많은 뇌졸중(중풍)도 통게적으로 4월에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고혈압환자는 혈압관리에 신경을 쓰고 과로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또 날씨가 풀리면서 홍역,수두,풍진등 전염병이 돌기 시작할때이므로 부모들은 어린이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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