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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교위 전북위원장 교육청서 해임 결정

    【전주】 전북도교육청은 4일 교육개혁및 해직교사 원상복직을 위한 전북교사 추진위원회 위원장 송동한교사(38·이리 남중)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송교사를 해임키로 결정했다.
  • 국정개혁 청사진을 보면(김영삼 총재 시대:4)

    ◎민간중심의 「신경제발전정책」 구상/「한국병」 치유방안 제시… 「생활정치」 실현/보안법 개정·금융실명제 전향적 검토 민자당의 김영삼총재는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국민의 안목으로 정치하는 「생활정치」를 정치의 기본으로 삼고 있다. 김총재는 이를 통해 먼저 국민의 신뢰를 얻은 뒤에 국정을 개혁하겠다는 자세를 갖고있다. 이는 영국의 대처 전총리가 나태와 이기주의라는 영국병을 치유하기위해 「선신뢰회복 후정책추진」의 방법을 택했던 것과 맥을 같이한다.「화려한 공약」만을 남발해 공염불로 만들기보다는 우선 우리사회에 만연된 부정부패·개인및 집단이기주의·정경유착등 한국병을 뿌리로부터 고쳐 건강한 사회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것이다. 즉 총재취임사에서도 제시했듯이 변화와 개혁이라는 큰 흐름을 실천하려면 ▲광범위한 국민적 지지에서 나오는 강력한 정부와 강력한 지도력 ▲깨끗한 정치·정직한 정치 ▲국민들의 실제생활과 정서에 부합되는 생활정치라는 새 정치상의 확립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이와관련,김총재는 지난28일 총재취임후 기자간담회에서 『반드시 한국병을 치료하겠다는 것이 나의 의지이며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화려한 약속남발을 자제하고 꼭 실천할 수 있는 것을 공약하겠다』고 밝힌 바있다. 김총재의 국정개혁청사진은 그의 취임연설에서 밝힌 국정운영지표를 토대로 당분간 당및 총재보좌진들의 내부의견수렴을 통해 정치·경제·사회·통일등 구체적 분야에 대한 개혁안이 마련되고 있으며 적당한 시기에 이를 국민에게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김총재보좌진들은 지난87년의 대선에서 승리한 노태우대통령이 지나치게 공약을 많이 제시,「공약후유증」에 시달렸던 사실을 교훈삼아 세부공약수립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특히 현재 민자당일각에서는 국가보안법및 안기부법 개정·방북인사 석방·전교조해직교사 복직·금융실명제 조기실시·인사청문회제도도입등 과감한 개혁조치도 대선공약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견해도 없지 않아 이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안 하나하나가 당정간 마찰요인이 큰데다 성급한 「차별화」가 가져올 지도 모를 범여권내부의 갈등을 김총재측이 고려하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김총재측은 개혁정책의 청사진은 총재취임사에서 제시한 국정운영의 원칙을 기본골격으로 삼아 만들되 충분한 시간을 두고 연구·검토하여 「공약」으로 끝나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김총재는 다음 정권이 해결해야할 가장 시급한 과제는 『경제난국을 타파하고 선진경제를 향한 발전을 다시 시작하는 일』로 규정,경제재도약을 위한 「신경제발전」정책수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신경제발전의 요체는 우리가 그동안 이룩한 민주화의 기초위에서 모든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능동적으로 창의력을 발휘해 생산성이 끊임없이 향상되는 것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김총재측은 첫째 규제와 간섭을 최대한 줄이는 「작은 정부」를 구상하고 있다. 작은 정부는 반드시 예산이나 인원의 규모가 작다는 뜻이 아니라 경제운영의 결정권이 가능한 한 정부에서 민간으로,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로,위에서 아래로 이양돼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되는 것을 말한다. 다음으로 김총재는 경제정책담당자를 가능한 바꾸지 않는등 경제정책의 운영에 일관성을 유지하고 경제정책의 결정이나 집행과정에 추호의 의혹이나 비리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정책결정의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총재는 이같이 과감한 개혁을 단행하려면 기업과 국민도 그에 걸맞게 변화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즉 기업은 생산성향상·비효율성제거·기술발전·품질개선 등을 위한 노력을 자발적·창의적으로 투입할 수 있도록 경영방식을 민주화·선진화하고 근로자도 땀흘린만큼 열매를 거둔다는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의식을 개혁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총재측은 정부·기업·국민 모두가 새롭게 태어나면서 신경제가 이룩해야 할 목표로서 ▲무리한 성장률을 지양하고 성장잠재력을 배양,94년부터 물가상승률을 3%선으로 안정시키고 국제수지의 흑자전환과 연평균 7∼8%성장률 실현으로 98년 1인당 국민소득 1만5천달러 달성 ▲우리기술과 우리 고유의 상표로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고유의 경쟁력」을 가진 경제를 확립 ▲물가 안정·생활환경 개선·분배 정의구현으로 국민생활기반이 튼튼한 경제달성등 3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김총재의 인사정책에 대한 관심은 각별하다.그는 차기정부가 꼭 지켜야할 인사정책의 원칙으로 「인사정책의 공정성과 일관성」을 강조했다. 김총재는 인사의 형평성 유지로 지역·계층간의 갈등을 해소시켜야 하며 개인의 특성과 능력이 인사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 전교위 전남위원장/도교육청,해임 의결

    【광주】 전남도교육청은 29일 「교육대개혁과 해직교사 원상복직을 위한 서명운동」과 관련,직위해제된 「전교위」전남위원장 엄익돈교사(32·여수 구봉중)에 대한 징계위(위원장 조형수부교육감)를 열고 엄교사를 해임키로 의결했다.
  • 충남 전교위장 해임

    【대전=이천렬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7일 해직교사원상복직과 교육 대개혁서명운동을 주도한 충남 「전교위」위원장 배현준교사(33·대천수산고)를 해임조치했다. 이날 도 교육청은 『배교사가 교육부의 방침을 무시하고 해직교사원상복직·교육대개혁을 위한 서명운동을 주도한 것은 엄연한 국가공무원법 위반』이라고 해임 이유를 밝혔다.
  • 평화방송 해직 6명/1명에만 복직 판결/서울민사지법

    서울민사지법 합의42부(재판장 조중륜부장판사)는 21일 서명석씨(36·전 평화방송 프로듀서)등 평화방송 해고자 6명에 대한 해고무효확인소송에서 서씨를 복직시키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조영호씨(35·전 보도국기자)등 5명의 복직청구는 기각했다.
  • 「3개현안」 절충/합의점 못찾아/정치특위

    정치관계법심의특위(위원장 신상식)는 20일 국회에서 대선법·지자제법·정치자금법등 3개법개정심의반별로 3차회의를 열어 여야간 절충을 계속했으나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못했다. 대선법심의반은 선거운동의 포괄적 제한규정의 폐지를 주장하는 야당측과 이를 그대로 존속시키자는 여당측 의견이 맞섰고 통반장의 선거운동원등록문제는 대통령임기만료 1백80일전 해임과 2년이내 복직불가를 내세운 야당에 대해 여당은 선거공고일 10일전에 해임되면 충분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 정치특위 3대쟁점 예진/단체장선거 시기가 최대의 난항

    ◎각당입장 확고… 「타협선물」 관심/지자법/관권개입 방지등 「공명안전판」 강도가 초점/대선법/선관위자금 증액 합의속 지정기탁금 이견/정자법 여야는 오는 17일부터 국회 정치관계특위를 본격 가동,지자제법을 비롯해 대통령선거법·정치자금법 등 3대 현안에 대한 절충을 벌인다. 민자·민주·국민 등 여야3당이 단체장 선거시기공방으로 경색된 정국을 풀고 이들 3대 쟁점에 대한 대타협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방자치법◁ 3대 정치현안을 다루는 정치특위에서 「일괄타결」이 이뤄질 것인가를 결정짓는 최대 관건은 역시 단체장 선거시기 문제에 대한 합의도출 여부이다. 민자당의 단체장선거 연기방침이 확고한데다 연내실시를 고집해온 민주당등 야당측의 태도변화 가능성도 엿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민자당으로서는 야당측이 단체장선거 연내관철의 주된 명분으로 대선의 공정성보장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대선법·정치자금법 개정을 통해 이를 충족시켜 줄 경우 여권의 단체장선거 연기방침을 묵시적으로 양해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듯하다. 민주당측에서는 이달말 민자당의 지도체제개편때 김영삼대표가 총재직을 이양받은 뒤 단체장선거시기에 대한 모종의 타협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등 여권의 양보가능성을 역으로 흘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광역단체장선거의 6대도시 연내 시범실시안등이 그것인데 이에 대해서는 김영삼대표를 비롯한 대부분의 당직자들은 『야당측의 의도적인 자가발전』이라고 한마디로 일축하고 있다. 민자당으로서는 시범실시안이 범국민적인 형평차원에서도 설득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여권의 단체장선거 연기의 당위성 논리에도 정면배치되는 방안으로 보기때문이다. 민자당은 오히려 야당측이 단체장선거문제와 관련,금년 상반기내 전면실시→연내 대선과 동시실시→기초·광역단체장선거만 연내실시 등으로 조금씩 후퇴해온 점에 비추어 대선법·정치자금법 분야에 있어서 여권이 성의표시를 할 경우 대타협이 이뤄질 가능성이 없지 않은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설령 특위의 일차적 활동시한인 정기국회 전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연말까지의남은 시한이 촉박한 점을 감안할 경우 단체장선거 연기가 기정사실화 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통령선거법◁ 대통령선거법개정의 핵심은 「공명선거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다. 야당측은 특히 「관권개입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민주당·국민당은 ▲통반장의 선거개입엄격규제(선거공고 30일전 사표 선거후 1년혹은 5년내 복귀불가) ▲공무원연고지출장금지 ▲선거에 개입한 공무원에 대한 가중처벌등을 주장하고 있다. 민자당은 공직자의 중립을 위해 향토예비군 소대장급 이상과 통반장이 선거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선거공고 10일전에 사표를 내야 한다는 점은 국회의원선거법에도 규정됨 만큼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선거운동을 위해 사표를 낸 통반장이 1년이내에 복직을 할 수 없도록 하자는데는 야당측과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 통반장과 예비군소대장등은 공무원법상 공무원이 아니며,최근 통반장을 맡으려는 주민이 거의 없는데다 통반장 중에서도 선거운동을 위해 사표를 내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또 선거에 개입한 공무원에 대한 가중처벌은 선거때마다 선관위에 파견되기를 꺼리는 공무원의 실상을 감안할때 타당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정치자금법◁ 여야간 원내교섭단체의 대선후보에게 선거자금을 선관위에서 정한 법정한도로 증액키로 합의했기때문에 큰 방향은 서 있는 셈이다. 정치자금법 개정은 선거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민주당이 강한 의욕을 갖고 구체안을 마련해 놓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에 있는 민자·국민당은 비교적 초연한 입장이다. 그러나 지정기탁금 제도의 존속여부에 대해서 서로 입장이 팽팽히 맞서 있다.야당은 지난해 선관위에 지정기탁된 1백53억여원이 모두 민자당 몫이었다는 점을 들어 이 제도를 아예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자당은 이에대해 지정기탁금제도를 폐지하면 정치자금의 음성화를 초래할 우려가 있기때문에 반대하면서 14대 총선때처럼 전경련등 경제단체의 비지정 기탁을 유도해 야당,특히 민주당의 선거자금을 해갈시키겠다는 대안을 갖고 있다. 민주당은 각 후보에 대한 후원회 제도를 활성화시키고 「카드제」를 새로 도입하는 방향으로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일본이나 유럽처럼 소액다수원칙 아래 선관위가 정액권의 기부금증서를 발행,후보는 이를 토대로 선거자금을 무난히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민자당은 유권자 1인당 연간 6백원씩의 정치자금 국고보조는 존속시키고 대선·총선등 선거때마다 지급되는 유권자 1인당 3백원씩의 별도 보조금을 9백원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나 민주당은 국고보조금 자체를 1천∼2천원 수준으로 파격적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 전 현직교사 20명 민주당사서 농성/전교조인정 요구

    【광주】 전교조 전남지부 해직교사,교육대개혁과 해직교사 원상복직을 위한 전남교사추진위원회 소속 현직교사등 20여명은 10일 하오5시쯤부터 광주시 서구 백운동 민주당 전남도지부 사무실에서 해직교사 원상복직과 전교조인정,엄익돈 전남교사추진위원장 징계철회를 촉구하는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 전·현직교사는 농성에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정부는 교육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무시하고 전추위를 탄압하고 있다』며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복직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실현할 것 ▲교원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노동관계법을 조속히 개정할 것 ▲전추위 교사들의 징계가 철회될 수 있도록 노력할것등 4개항을 민주당 지도부에 촉구했다.
  • 전교조교사 복직 취소/사무국장·서무부장 직위해제

    ◎단대부고,이사장 인책 사의 학교법인 단국대학(이사장 이용우)은 7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전교조」(전교조)에 가담했다 재채용된 부속고교의 김경욱(36·국민윤리)조성순씨(35·국어)등 두교사에대한 지난달 1일의 복직결정을 취소키로 의결했다. 단국대학 이사회는 김교사등이 복직당시에 「전교조」활동에 가담하지 않겠다고 한 당초의 약속을 어기고 「전교조」활동을 계속할 의사를 밝히고 있어 부득이 복직결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이사장은 또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어 법인 사무국장과 부속고 서무부장을 직위해제하는 한편 부속고교의 학교장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토록 하고 자신도 책임을 통감,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 전교위 1천5백명 세종대서 결의대회

    「교육대개혁등을 위한 전국교사추진위원회」는 6일 하오 2시30분쯤 서울 성동구 군자동 세종대 대강당에서 전·현직교사,대학생등 1천5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학교대표자결의대회」를 가졌다. 「전교위」는 이날 집회에서 『교육개혁과 해직교사의 원상복직이야말로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결과제』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집회가 끝난뒤 학교밖으로 나가 시위를 벌이려다 경찰이 막자 해산했으나 화양네거리에서 1백여명이 경찰에 연행됐다가 풀려났다. 한편 주최측은 이날 집회를 종로구 신문로 경희궁공원에서 가질 계획이었으나 경찰의 원천봉쇄로 장소를 옮겼다.
  • 「전교위」 집회 강행/세종대로 옮겨/경찰,70여명 연행

    「교육대개혁과 해직교사 원상복직을 위한 전국교사 추진위원회」(약칭 전추위·위원장 김종연·39)는 6일 대회장인 서울 신문로 경희궁터(옛 서울고자리)주변을 경찰이 원천봉쇄함에 따라 장소를 서울 세종대 대양홀로 옮겨 하오2시30분부터 전·현직교사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대표자 대회」를 개최했다. 경찰은 집회장인 세종대 앞 8차선 도로의 교통을 완전 차단하고 전경 10개중대 1천2백여명을 학교주변에 배치,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경찰은 이날 대회를 마치고 귀가하던 전석관고 교사 윤상태씨(29)등 전·현직교사 70여명을 대회장 주변에서 연행,동부·북부·강남·송파·관악경찰서등에서 분산 조사 중이다.
  • 또 불법집회한 「선생님」들(사설)

    「전교위」가 오늘 또 대규모 집회를 시도했다.이 단체는 「교육대개혁과 해직교사원상복직을 위한 교사추진위원회」라는 기다란 이름을 가지고 있는 현직 교사들의 모임이다.선생님들이 옥외집회로 『기세』를 올리려하고 그것을 『원천봉쇄』하려는 치안당국과 몸싸움까지도 불사하는 갈등이 다시 재연되었다. 이 집회는 경찰에 의해,『불법집회이므로 장소사용 불가』의 통보를 받았었다.교육부도 현직교사들의 공무이외의 집단행동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는『위법행위』이므로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그러나 전교위는 『경희궁터에서의 집회가 불가능』하므로,『제3의 장소』를 물색하여 집회를 강행키로 했던 것이다.『집회』의 문제를 『장소』의 문제로 돌려 집요하게 「선생님」들의 투쟁모습을 재연한 것이다. 전교위가 또다시 이같은 자극적인 집단행동을 들고 나서는 일이 우리는 유감스럽다.기회만 있으면 갈등을 고조시키고 사회를 소요스럽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이런 집단행동을 고집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이 모임은 발족때부터 가두서명으로 시작했다.비록 『교육대개혁』을 전면에 내세웠지만 그들 몇몇의 운동권적인 방법으로 교육이 「대개혁」될 수있는 것은 아니다.그것은 명분이고 해직교사원상복직이 목적임을 알 사람은 알고 있다.해직 동료가 안타까워서 비상수단이라도 불사하는 것이라고 보면 이해되는 심경도 없지않으나 그렇다고 집회강행이 효과적이고 온당한지는 스스로 성찰해볼 일이다. 교사가 학생을 가르치는 일은 단순히 지식을 전수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행동거지 모두가 본이 되고 모방의 표적이 된다.그런데 이미 대법원서 불법으로 판결난 단체의 가입자를 복직시키기 위해 소요도 서슴지 않는 교사에게 자녀를 둔 학부모가 정의적으로 동조하겠는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이른바 전교조문제가 대량해직의 불행한 사태를 부르고 오늘에까지 이른 일에는 법조문보다 국민정서라고 하는 감성적 작용이 더 컸었던 일을 상기해보아야 한다.기회만 있으면 소요를 생각하고 법을 우습게 여기는 듯한 행동은 그들이 표방하는 『교육 대개혁』의 명분도 의심하게 한다. 해직당한 동료를 위해서도 이런 자해적인 방법은 해결을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상흔의 치유를 위한 온당한 사려가 사회분위기 안에 조금씩 잉태되고 있을 때 새 불화의 행동대같은 「전교위」라는 모임을 조직하고 자꾸만 거리로 나서는 일을 거듭하는 것은 이면을 의심하게 한다. 불가하다고 판정된 집회를 강행하는 논리는 법을 법으로 여기는 일을 포기하겠다는 이야기다.그들이 구상하는「교육대개혁」은 국법도 초월하는 것이라는 뜻의 간접 피역이기도 한 이런 행동을,청소년 학생들을 충동이는 효과까지 노려가며 서슴지않는다면 학부모를 주축으로 하는 국민감정도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그래도 집회를 고집하면 원천봉쇄로 맞서는 치안당국의 대처에 맡길수밖에 없는 일이다.겉으로 나타난 명분을 보고 속에 내장된 「딴뜻」을 투시하는 능력이 우리국민은 매우 발달했다.집단행동 이전에 그점을 깊이 생각해보기 바란다.
  • 새벽·심야 자율학습 금지/중고 변칙 보충수업도/교육부,새학기부터

    새학기부터는 새벽이나 심야의 자율학습이 금지된다.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정규교과서 수업을 하는 비정상적인 보충수업도 금지된다. 교육부는 30일 충남 온양 교육청에서 전국 시·도 장학담당 장학관회의를 열고 중·고교 교육 정상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학기 장학지침을 시달했다. 교육부는 또 현직교사,학원강사등의 불법과외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교육청별로 불법과외 합동단속반 활동을 강화하고 그 단속결과를 오는 11월말까지 교육부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교육부의 이같은 장학지침은 각급 학교가 학부모들의 대입시에 대한 과잉교육열기에 편승,고교교육이 대학진학을 위한 수단으로 왜곡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최근 「전추위」교사들의 「전교조」해직교사 복직서명 활동과 관련,일선 학교장은 「전추위」교사들의 주장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민주적 학교운영을 통한 학교장의 감독권을 강화함으로써 새학기에 예상되는 교직사회의 혼란을 사전에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 전추위 간부 해임 항의/시도위원장 15명 농성

    교육대개혁과 해직교사 원상복직을 위한 「전국교사추진위원회」 시·도 위원장 15명은 25일 하오5시부터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인권위 사무실에서 교육당국의 전국교사추진위원회 위원장단 해임처분에 항의하며 무기한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이날 농성에 들어가면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교육부는 징계를 만능으로 여길 것이 아니라 해직교사 원상복직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본연의 교육행정기관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모든 해직교사의 원상복직을 촉구했다.
  • 전교위위원장 잇단 중징계/부산 해임,충북선 직위해제 결정

    【부산=이기철기자】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3일 하오 교육대개혁과 해직교사 원상복직을 위한 서명운동과 관련,「부산교사추진위원회」위원장 조성덕교사(37·부산남여상)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조교사를 해임키로 의결했다. 시 교육청은 조교사가 국가공무원법에 규정된 직장이탈금지 및 집단행동금지 등을 위반해 중징계한다고 밝혔다. 이날 징계위원회는 조교사가 지난 14일에 이어 계속 출석요구에 불응,궐석상태에서 진행됐다. 한편 조교사는 이같은 징계조치에 대해 『교사추진위의 활동은 징계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재심청구와 행정소송 등 법적대응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전교추위원장 해임결정/서울시교육청/교사복직 단대부고 특감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제2차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전국 교사 추진위원회」위원장인 서울 전농중 김종렬교사(39)를 해임시키기로 결정했다. 징계위는 김교사가 국가공무원법 56조 성실의무,57조 복종의무,58조 직장이탈금지,63조 품위 유지의무,66조 집단행위금지규정 등을 위반했기 때문에 중징계인 해임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교위」관련교사가 해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재 각 시도징계위에 회부돼 있는 7명의 시도추진위원장들의 징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김교사는 지난6일 동부교육구청에 의해 직위해제됐으며 지난 14일 1차 징계위와 이날 2차 징계위에도 출석을 거부,궐석으로 해임결정을 받았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단국대사대부고(교장 장봉식)가 지난 1일자로 「전교조」해직교사 2명을 복직시킨 것과 관련,이 학교에 대한 특별감사에 들어갔다. 서울시교육청은 감사결과 고의적인 은폐사실 등 절차상의 문제가 발견되면 행정지도를 통해 신규임용서류 반려등 시정을 요구하기로 했다.
  • 단국대부고 복직 전교조교사 2명 탈퇴각서 제출 요구/교육부

    ◎불응땐 학교에 재징계 요청 교육부는 20일 전교조에 가입해 파면됐다가 최근 복직된 단국대부고 김경욱(36),조성순(35)두 교사가 전교조 탈퇴각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임용권자인 학교측에 재징계를 요구키로 했다. 교육부는 또 재단법인 단국대학(이사장 이용우)에 대해 김교사등으로부터 전교조 탈퇴각서를 받지 않고 복직시킨 사실과 신규임용 절차를 취했으면서도 해직 이후 월급의 일부를 소급해 지급한 경위등을 조사,사실로 판명될 경우 재단측에도 책임을 묻기로 했다. 교육부 서인섭 교직국장은 이날 『전교조 가담교사는 어떤 형태이든 일선 교육현장에 복귀될 수 없다』고 교육부의 종전 방침을 재확인하고 『두 교사가 복직에 앞서 재단측에 제출한 앞으로 성실히 일하겠다는 내용의 각서는 탈퇴 각서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 전교조교사 첫 복직/교육부,재징계 방침/단대부고 2명

    지난 89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결성과 관련,타의로 교단을 떠났던 1천5백여명의 해직교사 가운데 2명이 처음으로 복직됐다. 학교법인 단국재단(이사장 이용우)은 『지난89년9월 전교조를 탈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직권면직시켰던 단국대 사대 부속고등학교 김경욱(36·국민윤리)조성순(35·국어) 두 교사를 지난 1일자로 복직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두교사의 복직은 전교조 해직교사로서는 첫 복직일 뿐 아니라 학교쪽과 해직교사 두 당사자가 법의 판정에 의하지 않고 대화로 문제를 풀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이들 두 교사의 복직은 단국대 장충식총장의 요청으로 두차례에 걸쳐 가진 대화를 통해 학교측이 징계절차에 잘못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해직기간중의 월급 지급과 원상복직을 약속함에 따라 이들이 면직무효소송을 취하함으로써 이뤄졌다. 이에대해 교육부의 관계자는 『사립학교법등 현행법상 전교조가담교사는 일선 교육현장에 복직할 수 없기 때문에 두 교사의 원상복직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관할 서울시교육청에 재징계등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 노사관계 하반기에도 “맑음”/상반기 통계로 미루어본 전망

    ◎총액임금제 80%타결로 「새관계」 정착 기대/분규건수 21%줄고 공권력투입도 4번뿐 올 하반기 노사관계도 상반기에 이어 전반적으로 안정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부 불안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전망을 갖게 하는 것은 상반기에 보여줬던 각종 노사관계 통계수치가 「안정」쪽으로 기울고 있기 때문이다. 올 노사관계의 안정기조를 판가름할 수 있는 총액임금제를 보면 이 제도가 노사관계 안정에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상당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시행 5개월째 접어든 14일 현재 총액임금제에 의한 임금교섭은 7백80개대상 사업장 가운데 6백24곳이 타결돼 80%의 순조로운 진도를 보이고 있다. 물론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등 주요 강성노조가 있는 핵심 사업장의 임금교섭이 아직 끝나지 않아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긴 하나 서울지하철공사가 지난달 총액기준 5%범위에서 임금인상을 합의한 선례로 비추어볼때 이들 사업장도 큰 마찰없이 임금교섭을 마무리지을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있다. 또 지난 6월30일 현재까지 발생한 노사분규 건수도 총1백4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9%가 줄었고 쟁의발생신고도 지난해보다 34.5%가 줄어든 8백15건에 그친 것으로 집계돼 이해와 협조를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노동질서가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기업 규모별 노사분규건수면에서도 6월말 현재 3백인이상 사업장에서 발생한 분규는 50건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상반기의 노사분규가 예전처럼 대기업 중심의 임금교섭관련건보다는 체불임금과 관련해 중소기업에서 많이 발생했음을 반증해주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상반기 노사관계에서 특징적인 것은 과거와 달리 구속자 석방이나 해고자 복직 또는 인사 경영권 참여등 노사간 단체교섭 대상이 될 수 없는 사안과 관련해 발생한 분규가 지난해에 비해 절반가량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노사분규 현장에 공권력을 투입한 경우도 연초에 있었던 현대자동차와 조선맥주·세일중공업·대동공업등 불과 4차례밖에 없었던 점으로 미루어 쟁의행위가 점차 온건해지는 것과 함께 노사자율적 교섭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는 추세를 읽을 수있게 하고있다.이같은 측면에서 볼때 올 하반기 노사관계는 대체적으로 쾌청한 기상도를 그릴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하반기에 일부 재야노동단체가 현대중공업이나 대우조선·대우자동차등 강성 노조의 임금교섭에 개입할 소지가 없지않은데다 대선정국을 이용,노동관계법 개정반대의 목소리가 거세지지 않을까 하는 것이 어두운 그림자로 작용하고있다.
  • 창원기능대생 1백50명 학장·교수 감금 농성/6시간만에 풀어줘

    【창원=강원식기자】 창원기능대 1백50여명은 24일 하오8시30분쯤 학장실 앞에서 농성을 벌이다 이중 30여명이 학장실로 난입,김진갑 학장(58)과 보직교수등 10여명을 감금했다가 25일 상오3시쯤 풀어주고 자진해산했다. 학생들은 24일 하오7시쯤부터 교내 체육관에서 이날 하오 학교측이 수업거부등을 주동한 학생회장 박규형씨(37)와 부회장 박엄선씨(32)등을 제명하자 이의 철회를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다 학장실앞 복도로 옮겨 농성을 계속했다. 이들중 30여명의 학생들은 학장실로 난입해 ▲학생간부 제명철회 ▲해직교수 복직 ▲학내사퇴에 책임지고 학장 퇴진할 것 등을 요구했으나 김학장이 거부의사를 밝히자 김학장을 학장실로 올라온 보직교수등 교직원 10여명과 함께 감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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