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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오수 경기도의원 “해양안전체험관은 공공안전교육의 최전선... 운영 확대·재정 지원 필요”

    이오수 경기도의원 “해양안전체험관은 공공안전교육의 최전선... 운영 확대·재정 지원 필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평택항만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지원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운영 확대와 예산 반영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이 의원은 “2025년 도비 1억 7천만 원이 투입돼 총 44회, 1,232명의 도민이 체험에 참여했지만, 연간 1천여 명 규모의 운영으로는 도내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그럼에도 2026년 본예산에 해당 사업이 미반영된 것은 수요와 성과를 외면한 행정기획”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 체험자의 80%가 학생층에 집중돼 있고, 장애인ㆍ다문화가정ㆍ고령자 등 비학생층은 참여 기회가 부족하다”며, “보다 폭넓은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콘텐츠 보완과 함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학교, 마을교육공동체 등을 통한 홍보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체험관의 접근성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도 제시했다. “많은 도민이 대부도에 해양안전체험관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 실정”이라며 “주요 진입도로변에 체험관을 알리는 간판을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대부도의 아름다운 서해 낙조와 연계하여 체험관 중심의 ‘경기바다 안전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것도 좋은 시도”라며, “최근 부산 광안리 요트 체험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건립된 제부마리나를 서해 낙조 관광의 전초기지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해양안전체험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공공안전 교육”이라며, “예산 확대, 권역별 운영 강화, 체험 대상 다변화 등 전면적인 재설계를 통해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안전정책으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행감서 장애인 고용 연계제도 교육, 기조실장이 직접 챙겨야 복지 행정 질 향상 촉구

    박상현 경기도의원, 행감서 장애인 고용 연계제도 교육, 기조실장이 직접 챙겨야 복지 행정 질 향상 촉구

    “의원의 노력으로 겨우 교육 실시... 국가 제도 활용해 공공기관 고용 부담 낮추고 복지 증진해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은 10일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 부담금 및 연계제도 교육이 미흡했음을 지적하며, 도민 복지와 직결된 행정 영역의 질적 향상을 위해 기획조정실장이 직접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이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며, 국가에서 마련한 훌륭한 제도인 장애인 고용 연계고용제도를 공공기관 28개 기관이 잘 모르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복잡하지만, 공공기관이 장애인 고용 부담금을 낮출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다. 박 의원은 이러한 중요한 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원 한 사람으로서 공공기관담당관에 노력해 줄 것을 부탁하고 방향을 제시해서야 겨우겨우 공문을 통해 교육을 실시할 수 있었던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는 기획조정실의 소극적인 태도와 행정 리더십 부재의 단면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기획조정실장에게 ▲국가 장애인 고용 연계고용제도 등 복잡하지만 유용한 제도를 조사하여 공무원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즉시 조치하고, ▲앞으로는 이러한 행정운영 교육 누락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조실장이 특별히 챙길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 연계제도 활용 현황 자료가 요청했음에도 제출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즉시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 활용은 행정의 기본적인 책임이다”라고 강조했다.
  • 김원태 서울시의원 “서울시, 은둔·고립청년 정책, 대대적으로 투자확대해야”

    김원태 서울시의원 “서울시, 은둔·고립청년 정책, 대대적으로 투자확대해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김원태 의원(국민의힘, 송파6)은 지난 11일 제333회 정례회 미래청년기획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고립.은둔청년 지원정책’을 “센터 중심의 행정에 그치고 있다”며 “청년이 찾아오는 행정이 아니라, 청년을 찾아가는 행정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먼저 서울시가 올해 고립·은둔청년 지원을 위해 총 43억원의 예산을 편성,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으로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과지표가 ‘상담 인원’과 ‘프로그램 참여자 수’에 한정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시의 행정이 양적 실적 중심의 숫자 행정에 머물러 있다”며 “상담 건수나 참여율이 늘어나도, 정작 사회복귀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정책 효과를 입증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특히 서울시가 운영 중인 ‘서울청년기지개센터’를 사례로 들며, “센터를 찾아올 수 있는 청년은 이미 사회 복귀 단계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지적하며 “정작 도움이 필요한 청년은 아직 방 안에 머물러 있다”며 “서울시는 권역별 아웃리치팀을 구성해 심리 상담·복지·고용 서비스를 연계하는 찾아가는 복합지원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성과 지표 없이 평가만 반복되는 구조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청년정책이 진정한 성과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사회 복귀율과 복귀유지율 등 사후관리 지표의 신뢰성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말했으며 “현재처럼 상담 건수나 참여 인원 중심의 통계는 행정의 착시효과를 낳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복귀 이후의 생활 안정과 지속성을 장기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청년정책이 ‘일회성 상담’이 아닌 ‘지속 가능한 동행’이 되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서울시의 고립, 은둔 청년 정책을 지적하면서 대대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미래 세대인 고립·은둔 청년을 우리의 품으로 안아 주어야 한다. 그들은 우리가 자신들을 고립, 은둔에서 구해주길 갈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하고, 청년을 돕는 일은 단지 한 사람을 구하는 복지가 아니라, 미래 사회를 지키는 예방 행정”이라며 “미래청년기획관이 그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청년의 삶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 최만식 경기도의원 “헌혈률 20년째 전국 최하위 경기도... 실효적 대책 시급”

    최만식 경기도의원 “헌혈률 20년째 전국 최하위 경기도... 실효적 대책 시급”

    경기도 헌혈률이 20년째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열린 경기도 보건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헌혈률이 20년째 전국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며 조례의 실효성 부족과 정책적 사후관리 미흡을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대한적십자사가 올해 6월 발표한 ‘혈액정보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헌혈률은 1.7%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경기도 헌혈률은 2005년 이후 줄곧 1%대에 머물러 헌혈 참여율이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면서 20년 동안 전국 꼴찌라는 불명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만식 의원은 이러한 상황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경기도의 정책적 관심 부족과 사후관리 부족을 꼽았다. 「경기도 헌혈 장려 조례」가 도지사에게 헌혈 장려 의무를 부여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성과관리 체계가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 최 의원은 또 헌혈 장려사업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이 사실상 이뤄지지 않아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현재 경기도는 경기혈액원을 통해 헌혈 장려 캠페인과 포상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경기혈액원이 남부 일부 지역만 관할하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도 전역을 아우르는 헌혈 네트워크 구축이 어려운 상황이다. 최 의원은 도 단독의 헌혈 장려사업 추진이 어렵다면 중앙정부 및 민간단체와의 연계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공기관 중심의 캠페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민간기업과 지역단체, 학교 등이 함께 참여하는 ‘도민 참여형 헌혈문화 조성사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헌혈은 생명을 잇는 가장 직접적이고 확실한 공공의료 참여”라며, “경기도가 헌혈 문화 확산의 모범 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행정적 지원 강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김종배 경기도의원, 위수탁사업 내실화 및 어르신 주거안전 정책 확대 촉구

    김종배 경기도의원, 위수탁사업 내실화 및 어르신 주거안전 정책 확대 촉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시흥4)은 11월 11일(화) 열린 2025년 경기도시주택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주거복지센터 운영 미흡, 고령자 안전 하우징 사업의 실효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관련 예산과 운영 방식의 근본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김종배 의원은 “GH가 위탁 운영 중인 경기도 주거복지센터 사업에 대해2019~2022년까지는 집행률이 거의 100%에 달했지만, 2023년부터 집행률이 80% 미만으로 급락했다”며 정확한 수요 예측과 예산 운용의 효율성 부족을 지적했다. 김종배 의원은 도내 31개 시군 중 주거복지센터가 없는 7개 지역(구리, 의정부, 과천, 오산, 양평, 가평, 연천)에 센터가 없어 주거 취약계층 지원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조속한 설치 확대를 경기주택도시공사에 제안했다. 김종배 의원은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에 대해서도“전체 200~300호 규모로는 시군별 10호 수준에 불과해 실효성이 낮다”며 “도비 100% 부담 방식에서 벗어나, 시군 매칭사업 방식으로 전환해서 1개 시군에 최소 50호 이상 확대”되도록 “GH와 도 주택실, 시군 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주거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예산 확보와 사회복지 자원 연계, 자활사업단과의 협력을 통해 확대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김종배 의원은 “GH와 도 주택실, 시군이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도록 단순한 형식적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주거복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광주, 내년 예산 7조 6823억 편성… AI·지역 대학·대중교통 집중 투자

    광주시는 내년 본예산안을 7조 6823억원 규모로 편성, 1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전년도의 7조 6043억원 대비 1%인 780억원이 증가했다. 이번 예산안은 국정과제와 연계된 지역대표사업 추진,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과 시민 삶의 질 제고를 목표로 책임 있는 재정 운용에 초점을 맞췄다. 혁신성장 분야에선 인공지능 2단계 AX실증밸리 조성에 73억원 등이 편성됐다.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에 41억 9000만원, 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 운영에 103억원이 배정됐다. 또 지역혁신중심대학 지원체계(RISE) 구축에 879억 4000만원과 글로컬대학 육성사업에 338억원이 편성됐다. 민생활력 분야에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자금 75억 5000만원, 상생카드 발행 지원 410억원 등이 배정됐다.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구조고도화자금 400억원 등이 편성됐으며, 청년 주거 부담 완화 및 일자리 지원 강화를 위해 청년월세 지원 79억 6000만원 및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비 5억원도 마련됐다. 복지분야에선 손자녀가족돌보미 8억원 등 저출생 극복정책 추진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총 74억 3000만원이 투입된다. 기후 회복 분야에선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광주형 대중교통비 환급서비스 ‘G패스’에 77억원이 지원된다. 이병철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업무추진비, 사무관리비 등 일상경비와 행사·축제성 경비, 위원회·산업시찰 예산을 대폭 절감하는 등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 “폐업 후 재창업 ‘회전문’ 그만… 고용보험 연계 재취업 지원하자”

    “폐업 후 재창업 ‘회전문’ 그만… 고용보험 연계 재취업 지원하자”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본부장 온라인 소비 늘며 ‘100만 폐업’ 연결사회적기업, 50~60대 일자리 마련정수정 중기연구원 연구실장 영세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필요‘1% 수준’ 고용보험 가입률 높여야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생계형에는 복지적 관점 접근해야기술 교육·일자리 묶어 기회 부여황영호 중소벤처기업부 지원관 경영 위험 포착 ‘원스톱 지원’ 준비폐업 뒤 6개월 직업훈련·수당 제공내수 침체가 길어지며 소상공인의 경기가 얼어붙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는 100만명을 넘었다. 한계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재기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서울신문은 해법을 모색하고자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위기의 소상공인, 어떻게 도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열었다. 진행은 유영규 서울신문 편집국 부국장이 맡았으며 황영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관,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개발본부장, 정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소상공인상생연구실장이 함께했다. -최근 소상공인 경영 환경이 어렵다고 한다.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개발본부장(이하 차 본부장) “소상공인의 상황은 비용, 금융, 고용 등 여러 측면에서 살펴봐야 한다. 수익은 감소하는데 비용과 이자는 계속 늘어난다. 소비가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매장 방문이 줄고, 매출 감소분을 대출로 메우다 보니 이자 부담과 연체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고용과 서비스 질이 낮아지고 결국 폐업으로 이어진다. ‘100만 폐업’은 이 악순환이 만든 결과다.” 정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소상공인상생연구실장(이하 정 실장) “신생기업(창업)은 감소하고, 소멸기업(폐업)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영세 소상공인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비은행권 대출 연체율도 높다. 하지만 디지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거나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한 소상공인은 오히려 성장 중이다. 모든 소상공인이 어려운 것은 아니므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이하 이 교수) “소상공인 폐업은 앞으로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 이후 소비 패턴이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저녁·야간 영업 중심의 외식업·소매업이 특히 큰 타격을 받았다. 일반 점포는 줄고 프랜차이즈 비중이 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소상공인은 생계형과 규모형이 섞여 있기 때문에,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생계형 소상공인은 복지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정부가 최근 선제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황영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관(이하 황 지원관) “은행·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대출을 받은 300만 소상공인의 경영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험 신호가 포착되면 즉시 알림을 보낸다. 필요한 정책과 지원 기관을 한 번에 안내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 중이다. 위기를 초기에 발견해 재기를 돕는 게 목표다.” 정 실장 “폐업을 결심하고도 대출·세금 문제로 결정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더 큰 위험으로 몰린다. 중기부의 선제 대응은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다만 소상공인의 ‘부실’을 정의하고 체계화하는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 업종, 입지, 점포 규모에 따라 상황이 달라 단일 기준으로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상공인의 원활한 퇴출과 재기는 어떤 방향으로 이뤄져야 할까. 이 교수 “폐업 후 갈 곳이 없어 다시 창업하는 ‘회전문 창업’이 반복되고 있다. 전문 기술이 부족해 재취업의 문턱도 높다. 그래서 재취업 경로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재기에 강한 의지가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기술 교육과 일자리 연계가 필요하며 중기부 혼자서는 한계가 있으므로 부처 간 협업으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정 실장 “재창업보다 재취업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내가 다시 취업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크다. 사업주에서 근로자로 전환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고용보험과 연계해 교육과 일자리 알선을 지원해야 한다. 고용보험은 단순 안전망이 아니라 ‘다음 일자리’로 이어지는 다리가 돼야 한다. 현재 1% 수준인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률도 높여야 한다.” 황 지원관 “정부는 채무 조정, 점포 철거 지원,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철거 지원비를 최대 600만원으로 올렸고 폐업 후 대출 상환은 최대 15년 분할이 가능하다. 재기 과정에서는 단순한 재창업보다 임금근로자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6개월간 직업훈련과 수당을 지원한다. 이후 취업 기업에는 보조금도 지급하며 원할 경우 재창업도 지원한다.” -폐업자 중에는 중장년층이 많다. 이들의 재취업이 가능할까. 차 본부장 “정부와 민간기업의 협력이 필요하다. 기업이 퇴출 과정에 직접 개입하기는 어렵지만 재기 단계에서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정부는 사회적기업을 활성화해 50~60대 자영업 퇴출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을 연계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사회적기업 활성화가 재취업 문제 해결의 열쇠다. 정책 홍보도 강화해야 한다.” 제작 지원 : 문화체육관광부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동물위생시험소·농업자원관리원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동물위생시험소·농업자원관리원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효광)는 제359회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0일 동물위생시험소와 농업자원관리원에 대한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인력난과 조직개편, 예산 집행 등 경북 농축산업의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으며, 위원들은 실질적 인력 확충과 현장 중심 행정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박창욱 부위원장(봉화)은 시험소 이전 용역이 작년 11월 완료됐음에도 후속조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사전비용보다 400억원 이상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부실한 준비의 결과라고 질타했다. 박 위원은 이전 사업이 수년째 지연되는 사이 예산만 불어나고 있다며 즉각적인 행정조치를 요구했다. 서석영 위원(포항)은 방역과 위생검사 업무로 이미 과부하 상태인 시험소가 인력 충원 없이 조직만 확대하려는 것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며 내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관세 철폐로 한우 산업이 생존의 기로에 선 상황에서, 방역과 검역 인력 확보는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서 위원은 퇴직자 활용 등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김재준 위원(울진)은 수의사 증원에도 결원이 해소되지 않는 것은 구조적 문제라며 관계기관이 협력해 실질적 인력 충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시험소 업무가 가축 중심으로 편중돼 유기동물 구조 실적이 전국 최하위라며 반려동물 복지 기능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영길 위원(성주)은 열악한 근무환경과 낮은 수당으로 수의직 이직률이 높다며 실질적 보상체계 없이는 인력난은 절대 해결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는 현장 직원들이 일할 의욕을 가질 수 있는 근무 여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정근수 위원(구미)은 결핵병 검사 건수는 줄었지만 발생률은 여전히 높다며 인력과 교육이 부족한 결과라고 지적하고, 형식적 검사보다 실질적인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병근 위원(김천)은 염소 도축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불법 도축이 여전히 성행한다며 단속 강화와 수의사 확충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합법적 도축체계를 확립하지 못하면 방역의 신뢰도 또한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박창욱 부위원장(봉화)은 예산 집행률이 낮고 홍보·교육 예산이 부족하다며 불용액을 최소화하는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충원 위원(의성)은 올해 미소진품 벼 품종의 깨시무니병 피해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이런 사태를 막았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타하면서 품종 관리 부실로 농가 피해가 반복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사전 대응 체계부터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준 위원(울진)은 그린바이오 융복합 창조센터가 성공하려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며 단순히 예산을 확보하는 데 그치지 말고, 실질적 경쟁력을 갖춘 사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석영 위원(포항)은 경북의 딸기 종묘 생산량은 타 도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며 설향 일변도에서 벗어나 비타킹 등 신품종을 적극 보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성환 위원(고령)은 영천 종묘포장이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며 종묘생산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농업자원관리원이 컨트롤타워가 되어 딸기·마늘 무병묘 보급과 거점농가 육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근수 위원(구미)은 고구마 무병묘 공급 부족의 원인을 분석하고, 농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홍보와 인센티브 제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최병근 위원(김천)은 한때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았던 곤충산업이 침체되어 있다며 판로 개척과 협회 연계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영길 위원(성주)은 누에 신품종 연구가 실험실에 머물지 말고 현장으로 나가야 한다며 성과가 농가 보급과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병준 위원(경주)은 곤충생태전시관 리모델링 예산 1억원으로는 의미 있는 변화가 어렵다며 전면적 진단과 전문 인력 투입으로 전국적 농업 관광 명소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효광 위원장(청송)은 “농업과 축산업은 경북의 심장이자 도민의 삶을 지탱하는 뿌리”라며 “연구실의 성과가 현장으로, 그리고 농가의 소득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진정한 농축산업 혁신이 완성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감사에서 드러난 문제들이 경북 농축산업의 체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행복위, 김천의료원·경북행복재단·새마을재단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복위, 김천의료원·경북행복재단·새마을재단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지난 10일 김천의료원, 경북행복재단, 새마을재단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천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백순창 의원(구미)은 김천의료원이 노인환자 비율이 높은 현실을 반영해 노인친화적 운영과 치매 특화 진료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원 간 의약품 마진율 차이가 크다며 지적하면서 합리적 기준을 마련과 약품 결제기간 단축 등 구매·결제 제도의 개선을 주문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김천의료원이 난임·산모 지원과 어린이병원 운영 등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가정간호·왕진 사업을 확대해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가정간호 전문인력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인력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휴진이 잦은 진료과에 대해 사전 안내시스템을 구축해 도민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의료장비 구입 단가의 차이와 입찰 과정의 비효율을 지적하며, 같은 장비임에도 연도별 가격 차이가 발생한 점을 지적하였으며, 의료장비 구입 시 전국의료원연합회 공동구매 등을 통해 예산을 절감할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한다고 주문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다양한 직렬과 인원이 근무하는 의료원 특성상 조직 내 갑질 등 인권침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정 업체에 구매가 집중되는 문제를 개선해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고,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환자들의 지역 외 유출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경북행복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임기진 의원(비례)은 행복선생님에 대한 관리체계와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자살률 감소를 위한 행복재단의 역할을 주문했다. 특히 정부가 범정부 과제로 추진 중인 자살예방정책과 연계해, 아동·청소년 자살률이 높은 현실을 고려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조직 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경북의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행복재단이 자체 연구와 대응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내 대학생 인구 감소와 맞물려 지역소멸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인구감소 대응 및 출자·출연기관 통합에 관한 논의와 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행복재단으로의 조직 통합 이후 급여체계 등 내부 정비가 완료되었는지 확인하며, 미비한 조직문화가 운영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행복기동대, 행복설계사, 행복선생님 등 유사·중복 사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 관련 사업 또한 체계적 운영체계 구축과 질적 성과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올해 신용보증재단과의 인사교류를 계기로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또한 주요업무보고에 재단의 목적, 비전, 연혁 등 기본정보가 누락된 점을 지적하며, 대표이사는 통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안요소를 신속히 해소하고 새로운 목표를 제시해 조직을 조화롭게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 잡기 위한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승오 의원(영천)은 행복재단이 지방보조금을 활용해 취득한 중요재산의 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2024년 결산 기준 태블릿PC 31대를 보조금으로 구입한 사례를 언급하며, 지방보조금법 제21조에 따라 취득 및 변동사항을 지자체장에게 보고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보조금으로 취득한 자산의 관리체계를 강화해 법적 절차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요구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작년 행정사무감사 때도 지적했었던 대표이사의 출장 건수가 여전히 과도하다고 지적하며, 불필요한 출장은 자제하고 조직 운영에 더욱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퇴직자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인사관리를 철저히 해 인력 운용의 효율성과 조직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마을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재단의 조직기강 확립, 사업 효율성 제고, 회계관리 개선 등 전반적인 운영 개선을 주문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국민신문고 제보를 통해 드러난 새마을재단 직원들의 일탈 사례를 언급하며, 출자·출연기관의 느슨한 관리체계를 질타했다. 그는 “공무원보다 완화된 징계 문화로는 조직기강 확립이 어렵다”며, 단순한 ‘주의’ 수준의 대응을 넘어 신상필벌의 원칙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새마을재단의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MOOC)’ 콘텐츠 개발 사업의 예산 집행과 실적 부진을 지적하며, 계약할 때는 전문성과 성과를 담보할 수 있는 업체 선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 새마을운동이 단순한 지원사업을 넘어 철학과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며, 국내사업도 시대 변화에 맞춰 ‘경북형 새마을운동’ 등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새마을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연차보고서의 내용이 일관되지 않다고 지적하며, 정보공개 관리체계를 철저히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감사보고서에 사용된 ‘손익계산서’ 용어는 공공기관 회계기준에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며, ‘운영성과보고서’로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에 있어 관련 법령과 정관이 불일치하다고 지적하며, 지방공기업법 기준에 맞게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새마을재단의 역할과 정체성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을 종합하며, 시대 변화에 맞게 새마을정신을 재해석하고 국가별 상황에 맞는 전파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내 22개 시군에서도 지역 특색에 맞는 새마을 프로그램을 발굴·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초고령화 시대 어르신 맞춤형 생활안전교육 확대 요구

    안계일 경기도의원, 초고령화 시대 어르신 맞춤형 생활안전교육 확대 요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1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송탄소방서를 대상으로 고령층 대상 ‘찾아가는 CPR 및 생활안전교육’의 확대와 상시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령화로 인한 응급·생활안전 사고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예방 중심의 실습형 안전교육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는 판단에서다. 송탄소방서는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초기 화재 대응, 낙상 예방 등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현재 24회, 279명이 참여했으나 관내 경로당이 237개소인 것을 고려하면 교육 비율은 낮은 수준이다. 안 의원은 “고령층의 심정지 환자 비율이 2022년 54.3%에서 2024년 57.8%로 증가했다”라며, 노인 대상 응급 대응 교육을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역 안전 정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특히 비공식 경로당이나 소규모 마을 단위 거점 등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함께 제시했다. 또한, 의용소방대 강사 인력의 안정적 운영체계 구축과 반복훈련 모델 도입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안 의원은 “교육을 한 번 듣고 끝내는 수준으로는 실질적 대응이 어렵다”라며 “응급상황에서 몸이 즉각 반응할 수 있도록 반복적이고, 주기적인 훈련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등 지역기관과의 연계형 교육을 제안하며, “지자체와 복지기관, 지역단체가 협력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통해 교육 범위를 넓히고 질을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송탄소방서가 계절별·생활 유형별 표준 교안을 마련하고, 실습 중심의 상시 운영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질의를 마친 안 의원은 “어르신 맞춤형 생활안전교육은 일회성 홍보가 아니라 고령층 안전망 구축의 중요한 기반이 돼야 한다”라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 의지를 밝혔다.
  • 이병숙 경기도의원, 3억 5천 들여 매출 5억 9천 판로지원 실효성 의문

    이병숙 경기도의원, 3억 5천 들여 매출 5억 9천 판로지원 실효성 의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11월 10일 진행된 사회혁신경제국과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 사업의 성과 부족을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기업 수는 1,284개인데 전체 매출이 34억 원”이라며, “온라인 매출은 8억 3천만 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특히 “온라인 판로 지원에 3억 5천만 원이 투입됐는데, 총 매출이 5억 9천만 원”이라며 “예산 대비 실적이 지나치게 낮다”고 꼬집었다. 이병숙 의원은 031샵 운영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일일 접속자 수가 200명도 안 된다”며, “이 구조로는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순 판매 지원을 넘어서 지역화폐, 복지포인트, 공공 기념품 등 다양한 연계를 고민해야 한다”며 정책 확장을 요청했다. 또한 “제품 품질은 이미 검증됐고, 문제는 유통 전략”이라며 “쇼핑몰보다는 바이어 중심 유통 구조로 바꾸는 게 더 현실적”이라고 조언했다. 이 의원은 대학생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천원 매장’도 주목했다. “기업은 기부하고, 학생은 운영하며, 행정은 연결하는 민관학 협력 사례”라고 소개했다. 이어 “학생 복지와 기업 ESG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고 말하며 “더 많은 기부와 참여를 유도해 사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도민 세금이 투입된 정책이라면, 성과와 책임이 따라야 한다”며 “정책 구조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보건건강국 행정사무감사서 경기도 마약중독 대응, 실효성 잃었다 강도 높은 우려

    정경자 경기도의원, 보건건강국 행정사무감사서 경기도 마약중독 대응, 실효성 잃었다 강도 높은 우려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이 11일(화) 열린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건강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에서 마약 사범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저연령화 현상과 비대면·유흥시설을 중심으로 마약이 확산되는 환경이 치료 접근의 주요 장벽이다”라며 우려했다. 정경자 의원은 “중독자는 사회적 낙인을 내면화하며 스스로 치료를 회피하고 고립된다. 마약중독은 도덕적 실패가 아니라 치료 가능한 질병이다”라고 강조했다. 정경자 의원은 “마약을 단순 범죄가 아니라 예방 가능한 과제로 재정의해야 한다”며, “중독에 빠진 사람들이 낙인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구축해야한다”며 경기도의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정경자 의원은 경기도의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제도 운영 문제도 지적했다.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규정』 제6조와 『경기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방지활동 및 중독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제7조 제3항에 따라, 도지사는 치료보호 여부를 심사위원회에 상정해야 한다”며 “그러나 최근 3년간 위원회 회의 12회, 심의 안건 1,034건이 모두 전원 찬성으로 처리되어 실질적 논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경자 의원은 “위원회가 의사의 판별검사 결과를 그대로 수용하는 절차에 불과하다. 대부분 안건이 치료기간 연장(60%)과 퇴원 승인(25%)에 불과하며, 퇴원자 사후관리, 재활 상담, 사회복귀 연계 등 실질 논의는 전무하다”라고 말했다. 정경자 의원은 이어, 자신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방지활동 및 중독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7조 제5항을 근거로, “도지사는 치료보호가 종료된 사람에게 종료일로부터 1년 동안 매월 재사용 여부에 대한 검사나 상담을 받을 것을 안내하도록 권고할 수 있는데 시행 7개월이 지났음에도 단 한 건의 안내·권고·점검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정경자 의원은 “퇴원자 사후관리의 법적 근거가 있음에도 실질적 조치가 전무한 것은 의지가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경자 의원은 “경기도가 마약류 중독 예방·치료·재활 정책을 실질적으로 강화하지 않으면, 중독자는 다시 거리로 돌아간다”라고 강조했다. 치료보호심사위원회 기능 강화, 퇴원자 사후관리 및 재활 프로그램 의무화, 예방 중심 정책과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윤성근 경기도의원 “영유아 주들것 보조장치 사업, 도 전역 확대 필요성” 밝혀”

    윤성근 경기도의원 “영유아 주들것 보조장치 사업, 도 전역 확대 필요성” 밝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은 11월 11일 열린 동두천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영유아 주들것 보조장치 개발 및 활용사업의 우수성과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동두천소방서가 추진한 영유아 주들것 보조장치 사업은 경추 및 머리 고정을 위한 머리장치, 접촉식 감시장치를 통한 모니터링 시스템, 3점식 안전벨트, 고열 조절용 쿨매트 등 여러 안전장치를 복합적으로 구성한 매우 우수한 사업”이라며 “특히 지역 업체와의 협력으로 직접 제작 및 활용하고 있는 점에서 지역경제 기여와 현장 중심의 안전정책 실현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윤 부위원장은 “영유아의 안전 확보는 단순히 소방 활동의 효율성을 넘어, 사회적 보호체계의 기본”이라며 “도내 전 소방관서로의 사업 확대를 추진해 실효성 있는 영유아 안전복지 정책으로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문석 동두천소방서장은 “영유아 주들것 보조장치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협의해 표준 모델로 보급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윤 부위원장은 이날 “소방재난본부가 추진한 ‘말하는 소화기’와 ‘말하는 소화전’ 사업은 시행은 됐으나 홍보 부족으로 인해 활성화가 미흡하다”며 “소방서가 시청이나 건축허가 단계에서 권장 사업으로 연계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보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성근 부위원장은 “소방안전 정책은 단순한 장비 보급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체험 중심의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도내 12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17일까지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과 도민 체감형 재난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 전남도, 내년 예산 12조 7023억원 편성

    전남도, 내년 예산 12조 7023억원 편성

    전남도는 2026년 예산안 규모를 12조 7023억 원으로 확정하고 1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 12조 5436억 원보다 1.3%인 1587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4965억 원(5.0%)이 증가한 10조 4587억 원, 특별회계는 969억 원(8.5%)이 증가한 1조 2355억 원, 기금은 4347억 원(8.5%)이 감소한 1조 81억 원이 편성됐다. 전남도는 정부의 적극적 재정운영과 지방세수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유사·중복이나 집행부진 사업 등에 대해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구조조정으로 확보된 재원은 ‘OK! 지금은 전남시대’ 를 열어가기 위한 ▲ AI·에너지·첨단산업 수도 전남 ▲ 민생 회복과 성장 ▲ 인구감소·저출산 극복 ▲ 전남 행복공동체 강화 등 4대 중점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AI·에너지·첨단산업 수도 전남‘ 분야에서는 AI 기반 인력양성·스타트업 성장 지원 10억 원을 비롯해 첨단로봇 AI 활용 중소기업 제조혁신 사업 8억 원, 청년에너지 플러스 사업 13억 원, 우주항공기업 기술자립 연계형 지역 성장 지원 10억 원, 국방 우주 반도체 전문인력양성 및 기술사업화 10억원 등이 반영됐다. ‘민생회복과 성장’ 분야에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이자 지원 등 155억 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54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50억 원, 농산물 안정생산 공급지원 57억 원, 전복산업 위기 극복 16억 원 등이 편성됐다. ‘인구감소·저출산 극복’ 분야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416억 원,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 160억 원, 전남형 만원주택 건립 100억 원, 전남 출생 기본수당 지급 142억 원, 난임 출산 시술 등 지원 21억 원, 전남 청년문화복지카드 114억 원, 전남 청년 희망기금 조성 1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전남 행복공동체 강화’ 분야에서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서비스 확충 94억 원, 경로당 운영비 확대 32억 원, 어린이집 운영비 확대 20억 원을 지원한다. 윤진호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세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에게 필요한 예산을 적재적소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내년도 예산이 도민의 삶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예산안은 제395회 전남도의회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16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 김경 서울시의원 “한강 3종 축제, 데이터 기반 스마트 운영 체계로 진화하라”

    김경 서울시의원 “한강 3종 축제, 데이터 기반 스마트 운영 체계로 진화하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지난 10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시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구종원 국장을 상대로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며, 향후 발전 방향으로 데이터 기반 스마트 운영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한강을 시민 여가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활성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며 “이제는 단순 운영을 넘어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관리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제2회 축제에는 총 2만 2600명이 직접 참가했으며, 체험·공연·관람 등 행사 전체 참여 인원은 63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외국인 참가자 2만명이 포함됐다. 김 의원은 “참가자뿐 아니라 주변 체험과 공연을 즐긴 시민까지 합치면 60만명 이상이 다녀간 셈”이라며 “시민 호응이 매우 높은 축제”라고 평가했다. 이에 구종원 국장은 “참가자의 약 30%가 20~30대로 파악된다” 며 “1회 때보다 입수 공간과 안전대기 구간, 맨발 이동 편의시설 등을 개선하고, 씨름·단오·외국인 체험 등 부대행사를 확대해 시민이 머물며 즐기는 축제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2만명 넘는 참가자들의 연령·지역·완주 시간 등의 데이터를 단순 통계로만 관리할 것이 아니라, 참여 패턴 분석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와 프로그램 개선에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 국장은 “현재 기본적인 연령별·참여자 리스트 수준의 데이터만 보유하고 있으며, 성향·선호도 분석과 프로그램 연계는 아직 미흡하다”며 “단순 수집이 아닌 활용 단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3회 축제부터는 데이터 기반 운영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기업·단체 단위의 패키지를 개발해 팀 빌딩형 프로그램으로 확장하고, 기업의 사회공헌(CSR) 활동과 연계하면 축제와 기업 모두 윈윈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구 국장은 “올해는 외국인 학교 및 단체의 참여를 일부 시도했으며, 내년에는 기업 단체와 연계한 CSR 프로그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시니어층을 위한 저난이도 ‘실버 코스’ 개설, 노인복지관·경로당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운동회처럼 직접 참가하지 않아도 응원단이 축제의 흥을 더할 수 있다”며 가족·친구 응원단 전용 관람석 설치, 응원도구 무료 제공, 최고의 응원단 시상 등 응원 문화 조성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구 국장은 “프로야구처럼 응원문화가 함께할 때 더 즐겁다”며 “내년에는 어린이 3종 축제 등 가족 중심 응원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올해 수기 공모전이 글 중심이라 참여 문턱이 높았다”며 “3분 이내 유튜브 쇼츠 영상, 어린이 그림일기·사행시 등 연령별 부문을 신설해 다양한 형식으로 공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구 국장은 “영상·이미지 중심 공모로 세분화하겠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며 “연령과 형식별 다양화로 홍보 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질의 마무리에서 김 의원은 “좋은 축제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드린 제언은 비판이 아니라 응원의 의미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제안”이라고 말했다. 구 국장은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시민 건강 증진과 한강 가치 재발견의 장”이라며 “데이터 기반 운영과 전 세대 참여 확대, 콘텐츠 다각화를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제1회 축제 때부터 현장을 방문해 참가자들을 격려해왔으며, 시민 참여형 스포츠 행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꾸준히 힘써왔다. 이번 행정감사에서도 축제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미래 지향적 발전 방안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제3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 김 의원이 제시한 다양한 제언들이 어떻게 실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부산교육청, 5조5317억원 내년 본예산안…AI 교육 등 4대 과제 추진

    부산교육청, 5조5317억원 내년 본예산안…AI 교육 등 4대 과제 추진

    부산시교육청은 5조 5317억원 규모의 2026년도 부산시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3.7%(1966억원) 증가한 것이다. 세입 예산안은 중앙정부 이전 수입이 올해보다 255억원 증가한 4조 332억원이며, 자치단체 전입금 9399억원, 기금 전입금 394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세출 예산은 ‘다 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 비전으로 4대 역점 과제를 중심으로 교육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4대 역점 과제는 ▲AI 시대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 교육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교육활동을 지키는 안전한 부산교육 ▲지혜로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시민교육이다. AI 시대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 교육에는 총 931억원을 편성했다.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수업 혁신에 236억원을 투입하고, 디지털미디어 교육과 AI 역량 강화, 디지털 교육 기반 구축에 162억원을 반영했다. 학생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1인당 4만~6만원의 예술 체험비를 지원하는 등 독서·문화·예술 교육에 총 333억 원, 각종 체육활동 지원에 200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부문에는 5815억원을 배정했다. 중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당 2000만원 내외 예산을 지원해 자율적 교육활동을 보조한다. 정부 정책에 앞서 3~5세 사립유치원 무상교육을 조기 시행하고, 어린이집에 1인당 1만원의 보육료를 추가 지원하는 데 453억원을 투입한다. 학교와 교육청, 교육지원청 연계를 통한 학습, 심리, 심리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학생 맞춤 통합지원 운영 등 심리·정서 돌봄 강화와 교육복지에는 4652억원을 배정했다. 특수교육대상자와 다문화 학생을 지원하는 데 286억원을 반영했으며, 진로·직업 교육 확장에 168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률지원, AI 비서인 ‘PenGPT’ 기반 학교 행정 효율화 시스템 정착 등을 추진해 교사가 행정 부담을 덜고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노후 학교 시설 개선에 3384억원을 반영해 모두가 쾌적한 교육환경을 마련한다. 학생을 지혜로운 미래 인재로 육성하는 시민 교육에는 147억원을 반영했다. 부산역사관 운영에 32억원, 해양 교육에 49억원, 지속 가능한 생태전환 교육에 66억원을 편성해 지역 역사와 특성을 살린 시민 교육을 활성화한다. 이번 2026년도 예산안은 이달 말부터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다음 달 11일 본회의에 상정된다.
  • 지미연 경기도의원 “법 시행이 코앞인데... 사회서비스원, 여전히 제자리”

    지미연 경기도의원 “법 시행이 코앞인데... 사회서비스원, 여전히 제자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은 11월 10일(월)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이 코앞인데도 사회서비스원의 기관 역할이 정립되지 않았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지 의원은 “사회서비스원이 제출한 ‘돌봄통합지원법 대응 계획’에는 경기복지재단과 협업하겠다는 문구가 들어있으나, 실제로는 올해 단 한 건의 공동 연구나 정책 협업도 추진하지 않았다”며 “협업을 언급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 것은 책임 회피이자 도민 기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사회서비스원이 법 시행을 앞두고 해야 할 일은 종합재가센터의 명칭 변경이 아니라, 복지·보건·의료·요양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기획과 연계 기능을 정립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복지재단은 정책 연구를, 사회서비스원은 현장 실행을 담당하는 기관임에도, 두 기관이 단절된 채 각자 움직이는 것은 통합돌봄의 근본 취지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와 실행이 분리된 복지체계로는 돌봄통합의 현장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 의원은 사회서비스원이 추진한 외부 용역의 수의계약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경기도의 실정을 반영하지 못한 형식적인 보고서에 예산을 쓰고 있다”며 “결과 검토조차 하지 않는 용역 행정은 도민의 세금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지 의원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도민 복지서비스의 ‘현장 축’이자 돌봄통합의 중심기관이다. 그러나 현재는 연구·기획 기관인 복지재단과의 협력도, 현장조직과의 연계도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경기도는 부서와 기관이 분절적으로 움직이는 구조를 바꾸고, ‘복지실(가칭)’을 중심으로 통합 거버넌스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아동 유괴범도 ‘신상공개’…“고의성 입증 때 정서적 아동학대까지 적용”

    아동 유괴범도 ‘신상공개’…“고의성 입증 때 정서적 아동학대까지 적용”

    앞으로 사실상 전무하던 아동 유괴범의 신상 공개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어린이 납치·유괴 사건에서 고의성을 입증하기 어려울 땐 ‘정서적 아동학대’ 혐의까지 적용해 처벌 강도를 높인다. 정부는 1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8월 서울 서대문구에서 초등학생 납치 미수 사건이 발생한 뒤 전국에서 유사 범행이 잇따르자,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불안을 해소할 근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대책은 행정안전부·경찰청·교육부·보건복지부 등 4개 부처 합동으로 마련됐다. 우선 아동 유괴 범죄자의 신상 공개를 강화한다. 현행법상 아동 유괴범과 미수범 모두 공개 대상이지만, 실제 사례는 거의 없다.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통해 신상이 공개된 특정강력범죄 피의자 54명 가운데 아동 유괴죄로 공개된 사례는 0건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미수범까지 공개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실효성을 높이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처벌 수위도 높인다. 현행법상 미성년자 약취·유인은 ‘10년 이하 징역’으로 상한만 규정하고 있고, 양형기준도 높지 않다. 현장에선 어린이 유인 행위를 단순 장난이나 호의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아 고의 입증이 쉽지 않고, 추행 등 목적이 없는 약취·유인 범죄와 미수범은 처벌이 비교적 가볍다고 지적해왔다. 현재 국회에는 미성년자 약취·유인죄 법정형을 각각 ‘3년 이상 유기징역’(주진우 국민의힘 의원)과 ‘1년 이상 15년 이하’(진종오 국민의힘 의원)로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각각 발의돼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국회에 발의된 의원 입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괴 관련 전국 경찰서 신속 대응체계 구축수사 대응 체계도 강화된다. 모르는 사람에 의한 유괴는 구속 영장을 적극 신청하고, CCTV 영상분석과 포렌식 등을 활용해 고의성을 철저히 입증한다. 입증이 어려운 경우 아동복지법상 ‘정서적 아동학대’까지도 적극 적용한다. 유괴 사건이 주로 아동이 혼자 있을 때 이뤄지며 심각한 공포함과 트라우마를 남길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어린이 관련 112신고는 ‘최우선 신고’로 분류해 경찰의 신속한 출동·검거·보호 지원이 이어지도록 하고, 중요 사건은 경찰서장이 직접 지휘한다. 아울러 통학로와 학교 주변의 안전도 강화한다. 아동 보호구역 지정을 확대하고 올해 안에 재난안전특교세 50억원을 투입해 학교 주변 250여개소에 CCTV를 설치한다. 하교 지도 인력이 귀가 방향이 같은 어린이들과 함께 도보로 이동하는 ‘워킹스쿨버스’를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전국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안전과 치안, 교육, 복지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어린이 안전 범부처 협업 체계’를 구축해 이번 대책에 포함된 추진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어린이 약취·유인 범죄 근절은 중앙과 지방정부는 물론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는 과제”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 든든한 등하굣길을 만드는 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김창식 경기도의원, 농업인 대상 SFTS 예방행정 지원 시급 요청

    김창식 경기도의원, 농업인 대상 SFTS 예방행정 지원 시급 요청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10일(월) 열린 제387회 정례회 농정해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수산생명과학국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농작업 현장 중심의 예방행정 체계 구축과 고령 농업인 대상 맞춤형 지원 사업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SFTS는 치료제와 백신이 없어 감염자 5명 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률이 높다. 경기도는 전국 누적 환자의 약 17%(344명)가 발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최근 3년간 도내 환자 82명 중 대부분이 50대 이상 고령층이며, 특히 80대 이상에서 사망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SFTS가 논밭과 하우스, 과수원, 제초·벌초 작업 등 농업 현장에서 주로 감염되는 질병인 만큼, 보건 부서뿐 아니라 농수산생명과학국도 농작업 환경을 반영한 예방행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박종민 국장은 “감염자의 절반 이상이 농업 활동 중에 감염되는 만큼 관심이 필요한 사안이다. 현재 농업기술원 영농설계 교육에 관련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나, 보다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앞으로 보건당국과 협력체계를 마련해 예방과 발병 대응에 철저히 임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부위원장은 “농업기술센터나 농협 등과 연계한 예방 캠페인, 기피제·방제복 지원, 교육자료 배포 등 실질적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특히 고령층 맞춤형 예방 프로그램 신설을 통해 작업 전후 안전 수칙 교육과 보호장비를 직접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김창식 부위원장은 “SFTS는 농촌 고령층의 생명과 직결된 농업 안전·복지 문제다. 단순한 ‘주의하세요’ 수준의 홍보를 넘어, 도와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예방 체계 구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치매환자 옆 바닥에서 쪽잠 휴게...요양보호사 인력난이 아니라 버티기 어려운 노동환경 문제

    정경자 경기도의원, 치매환자 옆 바닥에서 쪽잠 휴게...요양보호사 인력난이 아니라 버티기 어려운 노동환경 문제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이 10일(월) 열린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기도 시흥의 한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들이 침대 밑 바닥에서 이불을 깔고 휴게시간을 보내야 했던 사례가 보도된 것과 관련해, “이는 개별 시설의 문제가 아니라 돌봄 노동자 처우 전반에 대한 국가적·지방정부 차원의 관리 부재가 드러난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양보호사들은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가 휴게시간으로 규정됐음에도, 사실상 치매환자의 야간 배회와 낙상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즉시 대응 대기 상태에 놓여 있었다. 정경자 의원은 “난방도 없는 바닥, 스티로폼 한 장, 이게 ‘휴게시간’이라 불리는 현실이다. 이 현실에서 요양보호사가 ‘남아 있지 않은 것’이 아니라, 떠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자 의원은 “현재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 300만 명 중 실제 활동 인력은 70만 명 수준이다. 외국인 요양보호사 자격취득자 역시 71%가 현장을 떠났다”며 “이는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일을 지속할 조건이 없기 때문임이 통계로 확인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경자 의원은 “경기도는 2021년부터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설치했으나, 현재 운영 중인 곳은 의정부 광역센터 1개소뿐이다. 경기도 내 장기요양요원은 약 19만 명에 달하지만, 남부·동부권 요양보호사들은 센터 존재조차 모를 것”이라고 했다. 이어 “권역별 센터 확대, 현장 상담·휴게환경 점검·근속지원 체계 강화 등 실효성 있는 운영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경자 의원은 돌봄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서울은 사회서비스원 해산 이후 돌봄 공백이 확대되자 뒤늦게 ‘공공돌봄강화위원회’를 구성했다. 그런데 경기도는 조직도 있고 예산도 있고 인력도 갖추고 있음에도, 똑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 이는 행정 부재이고 책임의 문제”라며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역할 부재 문제도 명확히 지적했다. 덧붙여 정경자 의원은 “커뮤니티케어와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말은 통할 수 없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더 이상 ‘도에서 내려온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 아니라, 돌봄 정책을 설계·조율하는 컨트롤타워가 되어야 한다.”며 사회서비스원의 정체성 방향도 조언했다. 이날 정경자 의원은 돌봄노동 현안 외에도 노인 일자리 정책 방향, 노인학대 예방 및 상담 체계, 노인상담지원센터 예산 축소 문제 등 노인 복지 전 영역을 폭넓게 점검했다. 정경자 의원은 “앞으로의 노인 일자리 정책은 단순 공공형 인력 투입 중심이 아니라, 베이비붐 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사회 서비스와 지역사회 활동으로 연결할 수 있는 민간형·사회서비스형 일자리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설치된 남양주 노인보호전문기관을 비롯해 도내 노인학대 예방 체계의 강화도 주문하며, “노인학대는 발견보다 사후가 중요하다. 상담·연계·회복 지원까지 이어지는 연속적 보호체계를 경기도가 책임 있게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경자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에서 삭감된 노인상담지원센터 예산에 대해서도 “정책의 핵심 대상인 노인의 ‘접점 창구’를 줄이는 것은 방향이 정반대”라며 재검토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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