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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차권 없어도 됩니다…농촌 ‘청춘버스’를 아시나요

    승차권 없어도 됩니다…농촌 ‘청춘버스’를 아시나요

    전북 농촌 마을에 번호도, 정해진 노선도 없는 버스가 다닌다. 재능과 열정이 가득한 학생들과 기관 직원들을 싣고 다닌다. 버스가 도착한 날이면 마을은 신바람이 난다. 전북농협 등에 따르면 전북에서 농촌마을을 찾아가는 재능기부활동인 ‘청춘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전북농협 특색사업인 청춘버스는 농촌왕진버스(구 농업인행복버스)를 보완하기 위한 마을단위 사업으로 대학교와 유관기관의 재능기부를 통한 농업인 복지증진사업이다. 지난해 첫 운영을 시작한 이 사업은 농업인 건강과 농촌지역 사회공헌이 목적이다. 청춘버스는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전주기전대 학생들은 물론 한국전력, 농협 등 여러 기관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각자 자신들의 장기를 십분발휘해 농민들의 필요한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준다.대학교 사회복지과 학생들은 예술공연·말벗·심리상담을 하고 사진동아리는 인생사진 촬영, 미용과 학생들은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은 직접 만든 식사와 간식을 대접한다. 한전 직원들은 전기시설 점검 및 전등·차단기 교체를 돕는다. 마을 벽화도 이들의 합작품이다.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의료 키트, 쌀, 생필품 등을 구매해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두 차례 버스가 운행했다. 첫 운행인 5월에는 남원시 금지면 문화누리 센터와 옹정리 마을을 찾았다. 이번 운행에는 예수병원에서 참여해 고령 농업인 240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진들은 갑상선 초음파 검사, X-ray 촬영, 재활 운동 교육 등 농촌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진료는 물론 구강검진 및 교육, 정밀 시력검사를 통한 돋보기 제공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달 두 번째로 도착한 순창군에는 대학생들이 앞장섰다. 학생들은 각종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인생사진 촬영 및 인화, 헤어·피부·네일 미용서비스, 벽화 그리기 등 생기 넘치고 재기발랄한 재능기부를 펼쳤다. 농협과 한전 등에서는 노후화된 차단기·전등 교체, 칼갈이, 마을회관 도색, 무료 밥차 운영을 지원해 더욱 풍성함을 더했다.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해준 대학교 및 기관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전북농협은 다양한 재능이 있는 대학생 및 기관과 함께 희망과 활력 넘치는 행복농촌을 위해 다양한 복지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5급 특별승진 주무관 “쪽방촌 주민 자활 돕겠다”

    5급 특별승진 주무관 “쪽방촌 주민 자활 돕겠다”

    “쪽방촌 주민분들이 한여름 땡볕 아래서 한두 시간 줄을 서서 물품을 받는 모습을 보는 게 불편했어요. 남들 시선에 자존심 상한다는 말을 듣고 더 나은 방식을 고민하다 온기창고를 떠올렸죠.” 서울시 하반기 인사에서 특별승진한 서울시 복지정책실 행정 6급 이신옥(46) 주무관은 지난 21일 용산구 동자동 서울역쪽방상담소 ‘동행스토어 온기창고’에서 “기대하지 않던 승진 소식을 듣고 놀랍고 감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온기창고와 함께 동행식당, 동행목욕탕, 밤더위·밤추위대피소 등을 기획하고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오세훈 서울시장이 도입한 ‘창의 특별승진제도’의 첫 사례가 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문을 연 온기창고에서는 쪽방촌 주민이 매월 10만 포인트 적립금 한도 내에서 후원받은 생필품을 가져갈 수 있다. 줄 서지 않고 언제든 필요한 물건을 선택할 수 있는 ‘쪽방촌 편의점’이다. 그는 “처음 만난 현장에선 선착순으로 받는 줄에서 새치기하는 주민 때문에 실랑이도 있었는데 단순히 한쪽을 비난하기 어려워 보였다”며 “누구나 그런 처지에 있다면 그럴 수 있지 않을까, 오히려 후원 물품을 공평하게 나눌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존중받는 방식이라면 주민도 다르게 행동하지 않을까 제안했더니 쪽방상담소도 흔쾌히 뜻을 모았다”며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은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자식권을 도입한 동행식당, 샤워실이 부족한 쪽방촌 주민에게 목욕권을 지급하는 동행목욕탕도 호응이 높았다. 목욕탕을 활용해 혹서기·혹한기 잠자리를 제공한 대피소 사업은 쪽방상담소가 먼저 아이디어를 내놨다. 이번 특별승진은 2011년 7급에서 6급으로 승진한 사례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 통상 서울시 5급 승진에 8년 4개월이 걸리지만 이 주무관은 4년 만이다. 지난 2014년 7급 공무원으로 입직한 이 주무관은 공무원이 되기 전 빈곤 가정 아동을 돌보는 비정부기구(NGO),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일했다. 그는 앞으로 온기창고가 쪽방촌 주민의 자활을 돕기를 바란다고 했다. “쪽방촌 주민은 기존 사회 복지 시스템에서 지지받지 못한 채 빠져나온 분들입니다. 그런데도 나름의 인생을 사려고 애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찌그러져 있는 선한 모습이 발현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 [맞춤복지]실직·중병으로 위기 처했다면 ‘긴급복지지원 신청’

    [맞춤복지]실직·중병으로 위기 처했다면 ‘긴급복지지원 신청’

    물류 창고에서 일하던 A씨(50)는 얼마전 창고에서 무거운 짐을 나르다 허리를 다쳤다. 걷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 직장을 그만 둘 수밖에 없었다. 가족이라고는 아픈 노모 밖에 없어 대신 경제 활동을 할 사람도 없었다. 모아 둔 돈은 치료비와 노모 부양비로 6개월 만에 동이 났다. 종종 식사를 못할 만큼 생활고가 극심해지고 나서야 A씨는 주민센터 문을 두드렸다. A씨처럼 중병이나 사고로 위기에 처한 저소득 가구는 긴급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보장 제도 만큼 수급 기준이 까다롭지 않다. 대상은 ▲주소득자가 사망, 가출, 행방불명되거나 구금시설에 수용돼 가계 소득이 끊긴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입은 경우 ▲주소득자 또는 부소득자가 실직해 소득을 상실한 경우 ▲화재·자연 재해 등으로 거주지에서 생활하기 곤란한 경우 등이다. 중위소득 75% 이하(대도시 1인 가구 기준 167만 1334원, 2인 가구 276만 1957원, 3인 가구 353만 5992원, 4인 가구 429만 7434원), 금융 재산이 1인 가구 기준 822만 8000원 이하인 사람을 지원한다. 2인 가구는 968만 2000원, 3인 가구는 1071만 4000원, 4인 가구는 1172만 9000원 이하다. 부동산 등 재산 기준은 대도시 2억 4100만원 이하, 중소도시 1억 5200만원 이하, 농어촌 1억 3000만원 이하다. 긴급복지 지원 대상이 되면 생계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1인 가구 월 71만 3100원, 2인 가구 117만 8400원, 3인 가구 150만 8600원, 4인 가구 183만 3500원이다. 1~3개월간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생계지원을 받았는데도 위기상황이 지속되면 긴급 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을 연장할 수 있다. 단 지원 기간이 6개월을 초과할 순 없다. 이밖에 각종 검사·치료비 등 의료 지원, 주거 지원, 사회복지시설 입소 또는 이용 서비스, 초·중·고등학생 학용품비, 연료비(10월~3월), 장제비·해산비·전기요금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긴급복지지원은 별도의 신청서가 없다. 본인, 가족, 친족이나 그밖의 관계인이 구술 또는 서면으로 시군구청이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 지원 요청을 하면 된다. 보건복지상담센터(129번)에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집행실적 없이 전액감액 요청 사업지적 ‘본예산 편성 시 신중한 검토 당부’

    신동원 서울시의원, 집행실적 없이 전액감액 요청 사업지적 ‘본예산 편성 시 신중한 검토 당부’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신동원 시의원(국민의힘, 노원구 제1선거구)은 지난 19일 제324회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집행실적이 없이 전액감액을 요청한 사업을 지적하며 예산편성 시 신중한 검토를 당부했다. 신동원 의원은 전액감액편성을 요청한 사업 중 미래청년기획단의 ‘서울미래인재 발굴 및 활동지원사업’의 2억 원과 ‘청년의 건강한 재정출발지원(영테크 덜어줌 재무상담)’의 1억 9000만 원에 대해 질의했다. 이날 신 의원은 특히 ‘영테크 덜어줌 재무상담’ 사업은 2024년 신규사업으로 1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는데, 단 5개월 만에 서울시복지재단의 ‘청년동행센터’의 사무와 중복되어 전액 감액을 요청한 것은 사전에 사업설계 시의 행정미숙이라고 질타했다. ‘영테크 덜어줌 재무상담’은 부채로 고통받고 있는 청년 대상으로 특화 개별상담 및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기획됐다. 또한, 서울시복지재단은 2022년 12월부터 ‘청년동행센터’에서 ▲청년채무조정지원 ▲청년재무상담 ▲청년재무길잡이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 등의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시에서는 2024년에 신규사업으로 편성된 예산 중 전액감액 요청한 사업은 ‘영테크 덜어줌 재무상담’ 1억 9000만 원과 ‘여의도공원 재구조화 사업디자인 공모’ 5억 원이 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미래청년기획단의 중복사무 신규사업은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이는 의회의 예산심의에도 불필요한 행정낭비가 된 것”이라며, 미래청년기획단을 비롯한 타 부서에도 예산편성 시 사업의 필요성, 집행가능성 등을 면밀하고 신중하게 검토하여 예산의 효율적인 운영을 주문했다.
  • 통신비 연체자, 채무조정 신청 땐 최대 90% 감면

    통신비 연체자, 채무조정 신청 땐 최대 90% 감면

    앞으로 통신 요금이나 휴대전화 결제 대금 연체자도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원금의 90%까지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감면된 요금을 3개월만 내면 통신서비스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20일 금융위원회는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와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통신 취약계층 재기 지원 방안’을 마련해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복위에서 개인 채무 조정 절차를 밟는 채무자는 요금과 소액 결제 등 밀린 통신비에 대한 채무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이전에는 금융기관의 채무 조정만 가능했다. 신복위는 채무자의 소득과 재산 등 상환 능력에 따라 밀린 통신비 원금의 90%까지 감면하고 남은 연체 금액도 최장 10년간 나눠 갚을 수 있도록 했다. 채무 조정을 신청 후 통신비를 3개월 이상 갚으면 다음날부터 휴대전화를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통신 요금을 연체하면 곧바로 서비스 이용이 중지돼 본인 인증이 필요한 금융거래나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금융위는 채무조정 신청자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채무조정 이행 단계별로 맞춤형 상담을 해주고 복지지원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하기로 했다.
  • [단독] 조력존엄사법 제정안 발의…공청회 열어 공론화 나선다

    [단독] 조력존엄사법 제정안 발의…공청회 열어 공론화 나선다

    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에게 조력사망(안락사)을 허용하도록 하는 법이 22대 국회에서 제정안으로 재발의된다. ‘조력존엄사법’이 별도 법안으로 발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 공청회 등 입법부 차원의 공론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력존엄사에 관한 법률안’(조력존엄사법) 제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안 의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존엄사를 허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2022년 6월 발의한 바 있다. 그러나 종교계와 의사협회 등의 반대에 부딪혀 상임위원회 단계에서 논의가 진척되지 못하고 21대 국회 임기 만료와 함께 폐기됐다. 당시에는 연명의료결정법 일부를 개정해 발의했는데 존엄사를 연명의료와 함께 다루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조력존엄사를 별도로 정의하고 존엄사 이행에 필요한 사항들을 독립된 법안으로 다루는 만큼 입법부 차원에서의 논의도 한층 심화할 전망이다. 제정안으로 발의된 법안은 국회법상 상임위가 공청회를 열어 논의해야 한다. 앞서 서울신문이 지난해 7월 KBS와 공동으로 21대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국회의원 100명 가운데 87명이 조력존엄사 입법화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 또 일반인들도 81%가 조력사망 도입에 찬성한다고 답했다.<서울신문 2023년 7월 12일자 1·8면>.발의안을 살펴보면 조력존엄사 희망자는 조력존엄사심사위원회에 대상자 결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이를 심의·결정하기 위한 심사위원회가 보건복지부 장관 소속으로 설치된다. 대상자는 결정일로부터 1개월이 지난 뒤 본인이 직접 담당 의사 및 전문의 2명에게 존엄사를 희망한다는 의사표시를 함으로써 이를 이행할 수 있다. 또 존엄사를 도운 담당 의사는 현행법상 형법에 따른 자살방조죄 적용에서 제외된다. 이 밖에 관리 기관 및 조력존엄사심사위원회에 근무한 사람이 조력존엄사 이행에 관해 알게 된 정보를 유출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는 처벌 조항도 포함됐다. 아울러 ▲정신과 전문의와의 상담 ▲대상자가 언제든지 존엄사 결정을 취소할 수 있는 철회권 ▲존엄사 이행으로 사망한 사람과 보험금 수령인 또는 연금 수급자에 대한 불이익 금지 등의 조항도 신설됐다. 조력존엄사심사위원회는 의료계 의견을 반영해 25명으로 확대(기존안 15명)하고 과반을 의료인 전문가로 구성하도록 했다. 한편 헌법재판소에서도 국내에서 조력사망을 허용하라는 취지의 헌법소원 재판을 진행 중이다. 변호사 단체 ‘착한법 만드는 사람들’과 한국존엄사협회는 척수염으로 인한 하반신 마비 환자 이명식(63)씨와 함께 지난해 말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를 냈다.<서울신문 2023년 12월 29일자 9면>. 이에 대해 헌재가 지난 1월 ‘심판 회부’ 결정을 내리면서 향후 공개 변론 등을 통해 조력사망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해외에서도 안락사를 합법화하는 국가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외국인에게도 조력사망을 허용하는 스위스에서는 현지 조력사망 단체의 도움을 받아 사망한 한국인이 10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 [단독]안규백 의원, 조력존엄사법 제정안 발의…입법부 공론화 시작

    [단독]안규백 의원, 조력존엄사법 제정안 발의…입법부 공론화 시작

    호스피스 등과 분리해 별도 법 논의담당 의사에 자살방조죄 적용 배제국회 공청회·헌재 공개변론 등 주목21대 국회의원 100명중 87명 찬성 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에게 조력사망(안락사)을 허용하도록 하는 법이 22대 국회에서 제정안으로 재발의된다. ‘조력존엄사법’이 별도 법안으로 발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 공청회 등 입법부 차원의 공론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조력존엄사에 관한 법률안’(조력존엄사법) 제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안 의원은 2022년 6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존엄사를 허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개정해 발의한 바 있다. 그러나 종교계와 의사협회 등의 반대에 부딪혀 상임위원회 단계에서 논의가 진척되지 못하고 21대 국회 임기 만료와 함께 폐기됐다. 당시에는 연명의료결정법 일부를 개정해 발의했는데, 존엄사를 호스피스와 연명의료와 함께 다루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조력존엄사를 별도로 정의하고, 존엄사 이행에 필요한 사항들을 독립된 법안으로 다루는 만큼 입법부 차원에서의 논의도 한층 심화할 전망이다. 제정안으로 발의된 법안은 국회법상 상임위가 공청회를 열어 논의해야 한다.앞서 서울신문이 지난해 7월 21대 국회의원 대상으로 KBS와 공동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보면, 국회의원 100명 가운데 87명이 조력존엄사 입법화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 또 일반인들도 81%가 조력사망 도입에 찬성한다고 답했다<서울신문 2023년 7월 12일자 1·8면>. 발의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조력존엄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조력존엄사심사위원회에 대상자 결정을 신청하도록 하고, 이를 심의·결정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 소속의 심사위원회를 설치한다. 대상자는 결정일로부터 1개월이 지난 뒤 본인이 담당의사 및 전문의 2명에게 존엄사를 희망한다는 의사표시를 한 뒤 이행할 수 있다.또, 존엄사를 도운 담당 의사는 현행법상 형법에 따른 자살방조죄 적용에서 제외된다. 이밖에 관리기관 및 조력존엄사심사위원회에 근무한 사람이 조력존엄사 이행에 관해 알게 된 정보를 유출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처벌조항도 포함됐다. 아울러 ▲정신과 전문의와의 상담 ▲대상자가 언제든지 존엄사 결정을 취소할 수 있는 철회권 ▲존엄사 이행으로 사망한 사람과 보험금 수령인 또는 연금수급자에 대한 불이익 금지 등의 조항도 신설됐다. 조력존엄사심사위원회는 의료계 의견을 반영해 25명으로 확대(기존안 15명)하고, 그 중 과반을 의료인 전문가로 구성하도록 했다.한편, 헌법재판소에서도 국내에 조력사망을 허용하라는 취지의 헌법소원 재판이 진행중이다. 변호사 단체 ‘착한법 만드는 사람들’과 한국존엄사협회는 척수염으로 인한 하반신 마비 환자 이명식(63)씨와 함께 지난해 말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를 냈다<서울신문 2023년 12월 29일자 9면>. 이에 대해 헌재가 지난 1월 ‘심판회부’ 결정을 내리면서 향후 공개변론 등을 통해 조력사망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해외에서도 안락사를 합법화하는 국가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독일(2020년)과 오스트리아(2022년)는 헙법재판소 판결로 조력사망을 허용했고, 캐나다(2016년)와 뉴질랜드(2020년)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입법화했다. 프랑스는 시민 자문기구에서 안락사 합법화를 요청한 이후 정부가 나서서 지난달 조력사망 법안을 제출했다. 외국인에게도 조력사망을 허용하는 스위스에서는 현지 조력사망 단체의 도움을 받아 사망한 한국인이 10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 박규탁 경북도의원, 경북도 공사·상 소방공무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박규탁 경북도의원, 경북도 공사·상 소방공무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박규탁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도의회 제347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경북도 공사·상 소방공무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조례의 제명을 변경하고, 대상 직무의 범위를 ‘공무원 재해보상법’에 따른 ‘공무상 재해’로 포괄적으로 하며, 순직소방공무원의 유족과 공상소방공무원에 대한 지원 내용을 강화해 이들에 대한 복지향상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근거 마련에 그 목적이 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제명을 ‘순직·공상 소방공무원’으로 변경해 공무상 사상자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했으며 지원대상에 대해 애초 ‘소방공무원법’ 기준에 더해 ‘공무원 재해보상법’을 근거 법령에 추가함으로써 지원대상의 직무 범위를 포괄적으로 규정했다. 또한 순직소방공무원에 대한 추모 및 유족 위문에 관한 사항을 지원계획에 수립하도록 했고, 유족 또는 공상소방공무원의 조속한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심리상담 지원에 관한 사항과 유족의 자립과 자활을 위하여 취업 또는 창업 시 우대지원을 할 수 있는 내용을 신설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박 의원은 “소방관은 재난현장의 최전선에서 가장 먼저 위험과 직면해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며 이들에 대한 예우는 도민의 책무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수많은 재난 현장에서 안타깝게 순직하고, 부상을 당한 소방공무원과 그들 못지않게 마음의 짐을 지고 살고 계실 유가족에 대해 그들이 하는 일의 가치에 걸맞은 예우와 실질적 혜택과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지난 12일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21일 제34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AI 시니어 돌봄타운’ 지정···전국 최초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AI 시니어 돌봄타운’ 지정···전국 최초

    노인 비율 47%, 경기도 읍면동 중 ‘최고’···면적은 안양시 1.2배, 민간병원 없어 AI 보살핌, AI 말벗 서비스,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등 통합 제공경기도가 포천시 관인면을 ‘AI 시니어 돌봄타운’ 시범사업 대상으로 지정해 7월부터 다양한 노인 대상 인공지능(AI)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의료 및 디지털 교육 등을 통합지원 한다고 19일 밝혔다. AI 시니어 돌봄타운은 특정 지역에 AI 통합돌봄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며,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정책이다. 포천시 관인면의 노인인구는 1,192명으로 면 전체인구의 47%를 차지해, 경기도 내 읍면동 중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다. 이는 경기도 전체 노인인구 비율인 16%의 약 3배에 이른다. 경기도 최북단에 있는 관인면의 면적은 69.7㎦로 안양시의 1.2배지만, 지역 내 민간병원이 없어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AI 시니어 돌봄타운에서는 원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상담원이 주 1회 안부를 확인하는 AI 노인말벗 서비스와 어르신이 스스로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건강진단(AI 헬스케어)을 받아보고 매칭된 돌봄 매니저가 상시 관리해 주는 ‘늘 편한 AI 보살핌’ 시범사업이 제공된다. 또,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의료원의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연계서비스와 AI 체험 및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는 어르신 IT행복누림터도 조성된다. 허승범 도 복지국장은 “노인인구 급증에 따라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노인 돌봄체계 마련은 민선 8기 경기도의 핵심사업 중 하나”라며 “더 많은 경기도민이 자신이 살아온 집,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포천시 관인면 대상 시범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앞으로 경기도는 물론 전국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수원시 대표하는 ‘새빛’ 정책…혁신 주도했다

    수원시 대표하는 ‘새빛’ 정책…혁신 주도했다

    수원시가 민선8기 2년 차에 빚어낸 성과는 경제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었다.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비전을 축약해 ‘새빛’이라는 이름을 단 정책들이 잇따라 성공적으로 추진되면서다. 새빛민원실과 새빛톡톡, 새빛하우스, 새빛돌봄 등의 정책들이 수원시민들의 삶 속에 깊이 각인되고 있다. 수원시의 새빛 정책들은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필요도를 충족하며, 합리적 변화를 추구하는 혁신의 기록을 써 내려갔다. ■혁신 행정 시스템으로 빚어낸 시민 만족 수원시의 새빛 정책 시리즈 중 시민들로부터 가장 높은 호응을 얻은 것은 ‘새빛민원실’이다. 시민들의 복잡다단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20년 이상 경력의 팀장급 베테랑공무원을 최전선으로 전진 배치한 전국 최초의 혁신적인 민원실이다. 베테랑공무원들은 복합적이고 경계가 모호한 민원을 맡아 직접 발로 뛰며 1년간 1850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장애인 부부 세대가 운영하던 버스 매표소를 이전하거나, 학교 주변 지장물 이전을 앞당겨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는 등 여러 기관이 얽힌 문제들도 앞장서 해결했다. 업무 핑퐁이 사라진 새빛민원실을 이용한 사람들은 지난해 말 만족도 조사에서 95점에 달하는 높은 점수를 매겼다. 새빛민원실은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되는가 하면, 국토부 등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를 정도로 민원 행정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사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시정에 참여하는 방법을 손쉽게 만들어 더 많은 시민이 참여와 제안을 일상화할 수 있는 시스템은 ‘새빛톡톡’이 구현했다. 새빛톡톡은 민선8기 2년 차의 출발점인 지난해 7월1일 정식 운영을 시작해 6만5천명이 가입하고, 누적 방문자 수가 50만을 넘었다. 1년 동안 410건의 시민제안이 접수됐고, 이 중 35건은 활발한 댓글 토론과 시민 공감을 얻어 담당 부서 검토까지 이뤄졌다. 2023년 시즌 기간 수원시를 연고로 한 프로스포츠 구단의 홈경기를 관람할 때 제공된 시민 할인 혜택은 수원시 정책으로 반영된 최초의 시민 제안이었다. 노인 외에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도 식사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도 시민 제안에서 출발했다. 수원시와 아주대학교 행정학과는 협력 수업을 개설해 새빛톡톡을 학생들을 위한 수업 도구로까지 활용하고 있다. ‘새빛하우스’라는 이름으로 추진 중인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은 구도심 거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빛하우스는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집수리지원구역으로 지정된 21개 구역 내 20년 이상 된 단독·다가구·다중주택, 다세대·연립주택 등이 대상이다. 개발 여건이 미흡한 낡은 집의 성능이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수리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305호에 이어 올해 699호를 선정했는데, 3배가 넘는 2200여호가 신청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가려운 곳 먼저 찾아 긁어주는 복지 혁신 복지 분야에서도 새롭고 빛나는 수원은 한걸음씩 나아갔다. 복지 사각지대를 먼저 찾아내고 시민이 필요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공공의 지원이 한층 강화됐다. 올해부터 수원시 전체 44개 동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수원새빛돌봄은 복지 분야 혁신의 대표적인 정책이다. 취약계층에게만 제공되던 돌봄서비스를 누구든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서비스로 확대한 것이다. 덕분에 수원에서는 갑작스럽게 도움이 필요한 누구나 방문가사, 동행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의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반려견 일시보호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원새빛돌봄은 지난해 7월1일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10개월간 6100여건의 상담과 신청이 이뤄졌고, 8500여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2월 수원시정연구원 조사에서 새빛돌봄 이용자 만족도가 90%가 넘고, 92.3%가 재이용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나 새빛돌봄의 정책 효과도 입증했다. 사각지대를 먼저 찾아내 지원한 복지 혁신 사례는 더 있다. 지난해 무더위 기간에 수원시가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위해 지원한 ‘새빛냉방비’가 바로 그것이다.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관련 지원의 사각지대에 속한 차상위 계층 가구의 냉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였다. 지역 내 자격 대상 가구의 99.5%에 달하는 3800여가구에 냉방비 5만원씩을 지원해 소외감을 덜어줬다. 수원시에서 가장 많은 형태로 자리 잡은 1인 가구 지원도 체계화했다. 수원시는 전체 가구 중 34.4%를 차지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종합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수십여 곳에 달하는 사업 부서와 유관기관의 사업과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1인 가구 맞춤형 온라인포털 ‘쏘옥’을 개설해 수원시의 모든 1인 가구 지원 사업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1인 가구 거점 공간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문화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종합정보 시스템 ‘새빛이음’을 구축하는 등 발달장애인들이 보통의 일상과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종합대책도 수립했다.■더 가까이, 시민이 주인인 도시로! 민선8기 수원시의 혁신은 시민을 중심으로 진화했다. 현장에서 시민들의 애환을 직접 해결하고,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나가며, 수원의 진정한 발전을 위한 대안과 개선에도 힘을 보태는 과정이 더해졌다. 먼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어 시민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방법을 찾았다. 폭염이나 한파를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방안을 찾고, 광교산 통신대 군사도로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주요 현안이나 시민 불편이 있는 곳을 주민과 함께 찾아가 불편을 해소하며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앞장섰다. 지난해 12월 개정한 시민배심법정은 시민들의 중지를 모으는 기회였다. 시민배심법정은 ‘공동주택 흡연갈등 해소 방안 마련’을 안건으로 6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열띤 논의를 벌였다. 시민배심법정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 운영사례를 선정하고, 운영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공동주택 대상 금연문화 조성 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하는 내용의 평결을 도출하며 시민 공론화의 주요 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수원특례시의 특례 권한을 확보하는 노력도 지속하며 소기의 성과를 일궜다. 지난해 12월 ‘지방세 체납자 출국금지 요청기관 확대’와 올해 4월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지정 협의 권한’ 등 2개 특례사무가 신규 시행되며 누적된 특례 사무는 10건으로 늘었다. 여기에 특례시 발전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고자 지난 1월 출범한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에는 50여 명의 시민대표 및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다. 수원시의 혁신적인 발전이 이뤄지는 밑바탕을 만들고자 규제 개혁을 위한 노력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조정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시작한 것이다. 1982년 제정된 수정법 상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됨으로써 받고 있는 지방세 중과 등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규제 완화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국회 토론회와 대시민 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에 참여하는 등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비효율적인 제도 정비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새빛민원실은 민선 8기 수원시 혁신의 상징으로 지자체 민원 서비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행정의 존재 이유는 ‘시민 행복’임을 기억하며 시민을 섬기는 행정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상의, 미래내일 일경험 호남권지원센터 운영

    광주상의, 미래내일 일경험 호남권지원센터 운영

    광주상공회의소는 최근 여수상의 1층 열린마루홀에서 전남지역 기업체 임직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내일 일경험 및 일자리 지원정책 제2차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합동설명회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호남권지원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광주상의, 전남도(전남 일자리지원정책), 여수고용노동지청(2024년 적용되는 노동법) 여수고용복지플러스센터(고용장려금), 여수상공회의소(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 한국산업인력공단(직업능력개발훈련),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전남일자리지원사업 종합안내), 전남경영자총협회(시니어인턴쉽), 전남여수산학융합원(기업밀착형 산학융합촉진지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1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안내, 2부 유관기관 일자리 지원정책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외부에 별도 상담코너를 운영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미래내일 일경험사업은 최근 채용시장 경향이 수시·경력직 중심으로 전환함에 따라 관심직무에 대한 일경험이 부족한 미취업 청년에게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광주상의가 미래내일 일경험 호남권 지원센터로 선정되면서 호남지역 일경험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채화석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전남지역 일자리창출을 선도하는 8개 유관기관과 함께 설명회를 열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역경제의 근간은 기업의 성장·발전과 일자리 창출인 만큼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마포, 난자 냉동 시술비 최대 200만원 지원

    마포, 난자 냉동 시술비 최대 200만원 지원

    서울 마포구는 심각한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신 희망 부부를 대상으로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미리 난자를 냉동해 보관하고, 냉동 난자를 사용해 임신 출산을 시도하는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사실혼 부부를 포함해 부부당 1회 최대 100만원, 최대 2회까지 시술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냉동 난자 해동 ▲정액 채취 ▲수정 및 확인 ▲배아 배양 및 관찰 ▲배아 이식 ▲시술 후 단계 검사비 등이다. 단,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을 함께 신청한 부부는 수정 전 해동 과정까지만 지원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 시술 비용을 부담한 뒤, 시술 종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 마포구보건소 햇빛센터를 방문해 시술비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난임부부와 사실혼 부부의 경우는 반드시 시술 전에 햇빛센터를 방문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신청하고 지원 결정 통지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보건소 햇빛센터 난임 상담·의료비 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초혼 연령이 늦어지며 난임도 증가하고 있다”며 “임신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부부가 귀한 생명을 맞이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마포구 햇빛센터가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지원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임신 준비부터 출산·양육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햇빛센터와 함께 별도 공간에서 비혼모의 임신 상담부터 복지 서비스 연계까지 이뤄지는 ‘처끝센터’를 개소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중랑구 ‘복지 종합선물세트’... 긴급 돌봄·집안 청소 다 된다

    중랑구 ‘복지 종합선물세트’... 긴급 돌봄·집안 청소 다 된다

    서울 중랑구가 통합사례관리를 활용해 맞춤형 복지 실현에 힘을 쏟고 있다. 17일 중랑구에 따르면 최근 면목5동주민센터는 한 구민의 신고로 A씨의 1인 가구를 방문했다. 중장년층인 A씨는 이웃 등 외부와 소통이 없는 사회적 상태였다. 집은 쓰레기로 가득했으며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 주민센터 직원들은 A씨를 즉시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해 구와 동 주민센터, 지역 의료기관, 종합복지관 등 11개 민·관 기관 담당자와 함께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중랑구는 이를 바탕으로 A씨의 건강을 관리하고 생활을 안정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마련했다. 주민센터의 긴급지원 및 돌봄SOS 지원부터 의료비 지원 정책인 중랑건강방파제, 중랑주거안심종합센터의 클린케어서비스 지원, SH서울주택도시공사 조명기구 무료 설치 및 매입임대주택 지원까지 아우르는 서비스였다. 통합사례관리란 이처럼 복합적이고 다양한 대상자의 필요와 욕구에 따라 복지, 보건, 고용, 주거, 교육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 및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상담 및 모니터링하는 사회복지 사업을 말한다.중랑구는 공공, 민간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각 대상자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도우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유하는 중랑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올해 1분기 자살사망자 증가…유명인 모방·자살 재시도 늘어

    올해 1분기 자살사망자 증가…유명인 모방·자살 재시도 늘어

    올해 1월 자살 사망자가 작년보다 33.8% 늘어나는 등 1분기 자살 사망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를 열어 ‘최근 자살 동향 및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자살 사망자 증가 추세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 사망자는 1만 3770명으로 전년(1만 2906명) 대비 6.7% 증가해 2020년 이후 가장 많았다. 특히 올해 1분기 자살 사망자가 크게 늘었다. 1월 자살 사망자는 1년 전보다 334명(33.8%) 증가한 1321명에 달했다. 2월에도 123명(11.6%) 증가한 1185명이 목숨을 끊었다. 3월은 21명(1.7%) 증가한 1288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4월 26일과 5월 8일 두 차례 ‘자살 예방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유명인 사망 사건 직후 7∼8주간 모방 자살 경향(베르테르효과)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언론계에 자살 방법과 도구, 장소와 동기 등을 보도하지 않도록 ‘자살 보도 권고기준’ 준수를 요청했다. 2회 이상 반복 자살 시도로 응급실을 찾은 비율이 올해 1∼3월 27.0%로 지난해(17.0%)와 비교해 10%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청년층의 자살 시도율이 높아 특별 대책이 요구된다. 인구 10만명당 자해·자살 시도는 10대가 160.5명, 20대 190.8명으로 전 연령 평균(84.4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높다. 정부는 청년층 관리를 위해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정신건강 사례관리 서비스’에 동의한 모든 청년(19∼34세)에게 자살 시도로 인한 신체 손상이나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를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별 자살 예방 대응도 강화한다. 단기간 자살 사망자가 급증한 지역을 대상으로 알림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자체가 지역 맞춤형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올해 2월 기준 전국 252개 시군구 중 전월 3개월 평균 대비 자살 사망자가 50% 이상 증가한 곳이 36곳, 200% 이상 증가한 지역이 4곳에 달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고립과 경제난 등이 자살 사망자 증가 영향으로 분석되면서 정신질환 진단 및 진료를 받는 국민에게 ‘심리상담 바우처’를 제공해 전문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공공기관과 학교,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에 대해 자살 예방 교육을 의무화한다.
  • 경기 어르신 ‘AI 말벗’ 신청 5000명 돌파

    경기도는 ‘인공지능(AI) 노인말벗서비스’ 신청자가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 지 두 달여 만에 5000명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6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해 12월까지 1061명에게 AI 안부 전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대상자를 5000명까지 늘리기로 하고 지난 4월부터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고 있다. 지난 12일 현재 5012명이 신청했다. AI 노인말벗서비스는 주 1회 일정한 시간에 AI 상담원이 노인들의 집 전화 또는 휴대전화로 안부 전화를 걸고, 3회 이상 전화를 받지 않거나 통화 중 위기 징후가 나타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통화한다. 필요할 경우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연결돼 관련 전문 상담을 받고, 긴급상황일 때는 읍면동에서 방문 상담을 진행한다.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인공지능 기반 4가지 노인돌봄을 중심으로 ‘경기노인 AI+돌봄’을 추진 중”이라며 “AI 노인말벗서비스는 첫 번째 추진한 관련 사업으로 현장의 다양한 반응이 있는 만큼 지속 모니터링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금천구, 위기 청소년 지원사업을 한자리에…‘금천 유스펜스’

    금천구, 위기 청소년 지원사업을 한자리에…‘금천 유스펜스’

    서울 금천구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시흥2동 주민센터 광장에서 ‘금천 유스펜스(나를 지키고, 너를 보호하는 우리 동네 청소년 울타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다양한 청소년 서비스를 지원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금천 유스펜스 운영은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중심으로 구성된 ‘금천구 학교 밖 청소년 유관기관 네트워크’가 주관한다.금천구 학교 밖 청소년 유관기관 네트워크에는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금천구청, 금천경찰서,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울시립일시청소년쉼터, 서울시립금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금천교육복지센터, 청춘삘딩, 서울금연지원센터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캠페인에서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소개하고 기관별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 학교폭력 예방, 경찰제복 입어보기 및 실종예방 지문등록, 방향 소품 만들기, 미니게임, 달고나 뽑기, 폐활량 검사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위기 청소년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청소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803-1873, 내선 2번)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정부 “앞으로 일주일 더 큰 여진 올 수 있다”… 지진에 놀란 주민 마음 달랠 ‘찾아가는 심리지원’ 시행

    정부 “앞으로 일주일 더 큰 여진 올 수 있다”… 지진에 놀란 주민 마음 달랠 ‘찾아가는 심리지원’ 시행

    부안군청 앞 심리지원 상담 부스1315명 재난심리활동가 지원사격여진 17차례, 277건 시설물 피해“더 큰 여진 가능성, 철저 대비 필요”행안, 현지 찾아 주민피해상황점검 정부가 지진에 놀란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찾아가는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정부는 앞으로 일주일 간 규모 4.8보다 더 큰 여진이 올 수 있다며 신속한 대응과 대비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13일 전북 부안에서 전날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으로 인해 불안해하는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전북도, 대한적십자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협업해 ‘찾아가는 심리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전국 17개 시도에 있으며 총 1315명의 재난 심리 활동가가 자원봉사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 재난 심리 활동가들은 각 마을 단위로 방문해 심리지원을 한다.부안군청 앞에도 심리지원 상담 부스를 설치해 누구든지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진으로 마음이 힘든 국민은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1670-9512)하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조덕진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은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마음이 불안한 주민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심리지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큰 규모 여진 대비 상황 관리 필요”공공시설물 내진 보강도 신속 추진 전북 부안군 일대에서는 전날 지진발생 이후 오후 1시 기준 규모 3.1 등 모두 17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행안부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향후 일주일 정도는 큰 규모의 여진 발생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전북 부안군 지진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에서 “큰 규모의 여진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철저한 상황 관리와 대비 태세 유지가 필요하다”면서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조속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민간 피해시설물은 위험도평가단을 통해 신속히 안전점검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오전 11시 기준 시설물 피해는 부안 239건, 정읍 19건 등 277건으로 전날보다 100여건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개암사 석가여래삼존불상 등 국가유산피해도 6건이 확인됐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날 부안군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해 긴급 복구 준비 등도 철저히 해달라며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도 찾아 공공시설물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정부는 2035년까지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 보강을 완료할 계획으로, 지난해 말 기준 공공시설물 내진율은 78.1% 수준이다. 이 장관은 “지진 피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서울 교사들, 학생 정서행동 위기 대응 연수 받는다

    서울 교사들, 학생 정서행동 위기 대응 연수 받는다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와 같은 정서행동 위기를 겪는 학생을 학교에서 지원하는 내용의 법률안이 22대 국회에서 발의된 가운데 학생의 정서행동 문제 대응을 위한 교원 연수도 본격 궤도에 올랐다. 서울교육연수원(원장 조재현)은 올해 1학기 교장·교감과 교사, 교육 전문직 등 1932명을 대상으로 정서행동 문제 대응지원 연수를 운영한다고 13일 전했다. 특히 5~6월에는 정서행동 문제를 보이는 학생들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과정, 문제행동에 대응하기 위한 기법 중심의 심화과정의 직무연수가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조 원장은 “최근 정서행동 문제가 증가하는 학교의 현장 문제에 대해 전문인력과의 협력과 실천적 개입방법 이해를 통해 대응하고자 한다”면서 “연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고 정서적·행동적 위험에 놓인 학생들의 학교 생활 적응과 정서적 복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많은 아이들이 코로나19 사회적 격리 기간 동안 사회적인 행동을 배울 기회를 놓친데다 기존에 지니고 있던 정서적 문제행동이 심화된 경우가 많아졌다는 게 당국의 진단이다. 교사 연수 강사로 나선 강지현 동덕여대 아동학과 교수는 “학교는 학습하는 공간일 뿐 아니라 아이들이 제대로 된 밥을 먹고 좋은 어른인 교사와 또래를 만나 소통하는 장소이기도 했는데, 코로나 시기 학교가 닫히며 이 기능이 작동하지 못했다”면서 “다시 아이들의 정서적 문제를 돌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학교 현장에선 학생들의 정서적 문제행동에 어떻게 대응할 지 관심을 갖는 교사가 느는 추세다. 이를테면 ‘교실 속 충동적이고 산만한 학생에게 다가가기’ 심화과정으로 구성된 서울교육연수원의 이번 달 초등 교사 직무연수의 정원이 25명 안팎인데 모집인원의 두 배에 달하는 지원자가 몰렸다고 한다. 강지현 교수와 어유경 서울상담심리대학원 교수, 이세경 서울 동답초 교사가 강의한다.교사들은 학생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지난 7일 첫 날 연수가 열린 서울 마장초에서 만난 어유경 교수는 우선 교사들의 마음에 여유가 생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어 교수는 “교사들이 성인군자가 될 필요는 없겠지만 스스로 소진된 것이 아닌지 자기돌봄을 우선 해야 한다”면서 “교사에게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아이를 돌보고 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고 전했다. 어 교수는 자살시도나 심각한 자해 등 심리정서 고위기학생을 돌보는 서울시교육청의 ‘네잎클로버를 찾아가는 위기지원단’ 단장을 맡고 있다. 학생의 정서적 문제를 학부모에게 전하는 과정에서 교사와 학부모 간 갈등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어 교수는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ADHD 등 정서적 문제에 대한 교육법을 확신을 갖게 될수록 소통을 통해 아이의 문제를 해결해줄 길이 열릴 것”이라고 낙관했다. 어 교수는 “정서가 안정되어야 학업도 잘 할 수 있다는 인식이 늘고 있다”고 귀띔했다.물론 학업을 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동·청소년 시기 정서적 안정은 그 자체로 중요하게 추구해야 할 가치이다. 어 교수는 “연령별로 학교 가기 전에는 세상이 안전한 곳이라는 믿음을, 초등학교 동안은 세상이 아름답고 재미있는 곳이라는 생각을 지니고 성장해 중고등학교에서는 롤모델을 정해 노력하겠다는 마음을 내어야 하는데 우리 사회가 아동·청소년들에게 그런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면서 “ADHD나 다른 정서적 문제를 지닌 초등학교 아이들도 세상이 아름답고 재미있다는 걸 알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연수의 목표”라고 했다. 강 교수는 “ADHD 학생들이 병원과 상담센터에서 치료 받는 일과 별도로 학교는 이 학생들이 여러 사람과 관계맺고 일상의 계획을 잘 세워서 수행하도록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학교와 교사, 부모, 전문가가 지혜를 모으면 아이의 정상 발달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 김희수 경북도의원, 스토킹 피해자 보호 제도적 근거 마련

    김희수 경북도의원, 스토킹 피해자 보호 제도적 근거 마련

    김희수 경상북도의회의원(포항,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2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2023년 7월부터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방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상위법에 맞춰 조혜상의 용어를 재정비하고, 피해 지원 대상을 확대 규정하는 등 스토킹 피해자 등에 대한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개정 조례안은 조례의 제명을 ‘경상북도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등의 보호ㆍ지원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 ▲관련단체ㆍ관련기관 및 전문가 등과 협력체계 구축▲피해자 등의 지원사업 추진 ▲스토킹 예방교육 실시 등을 규정했다. 경북의 스토킹 신고 건수는 2021년 483건, 2022년에는 1120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의 스토킹 상담현황은 2020년 6건에서 2022년 466건, 2023년 450건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스토킹 범죄의 특성상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아 사후의 처벌보다는 예방적 대책 마련과 피해자 신변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개정조례안을 통해 스토킹 피해자 등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과 보호체계를 마련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12일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21일 경상북도의회 제34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AI가 효자”···경기도 ‘AI 노인말벗서비스’ 두 달여 만에 신청자 5천 명 돌파

    “AI가 효자”···경기도 ‘AI 노인말벗서비스’ 두 달여 만에 신청자 5천 명 돌파

    # 파주시에 홀로 사는 60대 A씨는 AI 상담원과 통화 도중 “집에 먹을 것이 없고, 쌀만 끓여 먹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위기 징후를 감지한 담당 직원이 세부 상담 후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사례를 공유하였고, 도에서 추진 중인 ‘누구나 돌봄서비스(식사 지원)’를 신청 연계했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AI 노인말벗서비스’ 신청자가 6월 12일 현재 5000명을 넘어섰다. AI 안부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광역시도 중 가장 많은 수치다. 경기도는 지난해 6월 ‘AI 노인말벗서비스’는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12월까지 1,061명에게 AI 안부 전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대상자를 5000명까지 늘리기로 하고 지난 4월 1일부터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고 있는데, 지난 12일까지 5012명이 신청했다. AI 노인말벗서비스는 주 1회 일정한 시간에 AI 상담원이 노인들의 집 전화 또는 휴대폰으로 안부 전화를 걸고, 3회 이상 전화를 받지 않거나 통화 중 위기 징후가 나타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통화한다. 필요할 경우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연결돼 관련 전문 상담을 받고, 긴급상황일 때는 읍면동에서 방문 상담을 진행한다.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인공지능 기반 4가지 노인돌봄을 중심으로 ‘경기노인 AI+돌봄’을 추진 중”이라며 “AI 노인말벗서비스는 첫 번째 추진한 관련 사업으로 현장의 다양한 반응이 있는 만큼 지속 모니터링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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