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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런, 초등 느린학습자 맞춤형 지원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학습 속도가 느린 서울런 참여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서울런 조금 느린 아이 학습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학습능력검사를 통한 학습상태 진단 ▲수준별 맞춤 온라인 학습 콘텐츠 ▲1대 1 학습멘토링 제공 ▲정서지지 등 보완프로그램 병행 후 학습지원으로 이어지는 보완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맞춤형 지원으로 학습 속도가 느린 ‘느린 학습자’ 학생들이 학습법을 찾도록 도와주고 교육 격차를 실질적으로 해소하겠다는 게 사업의 목적이다. 이번 맞춤형 지원의 특징은 학습진단 결과에 따라 교육·사회복지를 전공한 멘토를 우선 매칭해 온·오프라인에서 1대 1 학습멘토링을 제공하는 것이다. 학습 습관 형성에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아동의 경우 우선 전문 심리상담기관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위한 보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보완 프로그램은 주 1회 실시하고 학습능력 향상 속도에 따라 프로그램 횟수는 조정될 수 있다. 아울러 학습 수준이 상당히 떨어져 전문 교육이 필요한 아동은 종합 심리검사를 한 뒤 경계성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 등의 지원을 받게 한다. 한편 시는 23일부터 27일까지 총 50명의 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가운데 25명은 일반 신청자를 대상으로, 나머지 25명은 아동복지시설의 추천을 받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 “생명의 전화처럼… 행정 공백 속 ‘자립준비청년’ SOS 들어줘야” [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생명의 전화처럼… 행정 공백 속 ‘자립준비청년’ SOS 들어줘야” [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부모의 장애로 열한 살 때부터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인 그룹홈에서 자란 김은경(23)씨는 스무 살이 되던 해 청소년 쉼터에서 퇴소해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에서 지내다가 만 18세가 되면 홀로 자립해야 하는 일명 ‘자립준비청년’이 된 것이다. 처음 몇 달은 매달 지원금 50만원을 받아서 지낼 수 있었다. 그러나 지원금은 넉 달 만에 끊겼다. 김씨가 그룹홈에서 지내다 퇴소하고 고등학교 3학년 때 ‘청소년 쉼터’에서 지냈다는 게 뒤늦게 확인됐기 때문이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금 등 복지 혜택은 그룹홈이나 위탁 가정 등에서 과거 2년 이상 지내고, 당시 기준으론 보호종료 직전 6개월 이상 해당 시설에 머무른 청년만 받을 수 있던 까닭이다. 자립준비청년은 보건복지부가, 쉼터퇴소청년은 여성가족부가 관리한다는 차이 때문에 발생한 행정 공백이다. 부모라는 울타리가 없는 건 마찬가지인데 어느 시설에 머물렀느냐에 따라 ‘신분’이 달라지는 셈이다. 지원금이 끊긴 후 김씨는 하루 서너 시간씩 쪽잠을 자며 새벽에는 쿠팡 배달을, 낮에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 갔다. ‘정서적 불안’ 가장 큰 어려움청소년 시절 방황하며 희망 포기“괜찮아, 할 수 있다” 위로 못 받아마음의 병 얻고 재도전 기회 놓쳐불합리한 행정적인 문제를 알게 된 김씨는 목소리를 내기로 결심했다. 그는 올해 초 사회복지단체인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에 속한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청년들의 자립 이야기’(청자기)에 합류했다. 청자기는 자립준비청년과 쉼터퇴소청년들이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직접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제안한다. 김씨는 22일 서울신문과 만나 “자립준비청년과 쉼터 출신 청년이 차별 없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회의원과 민간기업에 알리는 데 힘을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자살예방 긴급 상담전화인 ‘생명의 전화’처럼, 자립준비청년이 ‘SOS’를 보낼 수 있는 정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씨와의 일문일답. -자립준비청년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인가. “내 이야기를 사례로 들고 싶다. 열한 살 때부터 그룹홈에서 지냈지만 중학교 때 전교 1등을 할 정도로 공부를 잘했다. 특목고에 가고 싶었지만 학비를 지원받을 수 없는 등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포기하게 됐다. 속상한 마음에 방황했고, 그러다 보니 성적이 휘청거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괜찮다. 잘할 수 있다’고 위로해 주는 가정이 있었다면 일어설 수 있었을 것이다. 결국 마음의 병이 생겨 고등학교 때 자퇴했다. 가정 밖 청년들은 경제적 어려움도 크지만 정서적으로 불안정하다는 점이 가장 문제다.” 지원 차별받는 쉼터 청년들복지부가 관리하는 자립준비청년5년간 자립수당 주고 정착금 지원‘쉼터 출신’ 여가부 관리 복지 축소-2025년 기준 자립준비청년 수는 8586명으로 추정된다. ‘엄밀히 말하면 성인인데 정부가 왜 지원을 해 줘야 하나’라는 시각도 있다. “최근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보면 여주인공 금명이에게 아빠가 ‘내가 여기 있을 테니 수틀리면 빠꾸해’라고 말한다. 자립준비청년에겐 그런 어른, 부모가 없다. 자립준비청년이 도전하고 실패하더라도 최전선에서 보호해 줄 수 있는 가정의 기능을 정부가 제도로 만들어 줘야 한다.” -자립준비청년과 쉼터 출신 청년에 대한 지원이 다르다는 것은 놀라운데. “나도 몰랐고 성인이 돼서야 알았다. 현실적으로 어느 시설에 갈지 아동과 청소년이 선택할 수도 없다. 보호종료아동인 자립준비청년은 자립 후 5년간 매월 40만원의 자립수당을 받고, 정착금 1000만원을 받는다.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쉼터 청소년은 자립준비청년과 비교해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이 미흡한 실정이다. 보호가 필요한 건 마찬가진데 관할 부처가 다르다는 이유로 지원이 천차만별이란 점은 큰 문제다.” -새 정부가 가장 시급히 마련해야 할 정책은 무엇인가. “그룹홈, 쉼터 등 시설에 따라 다른 지원 격차를 하루빨리 해소해야 한다. 부처마다 지원이 다르다는 걸 어떤 청소년이 알 수 있겠나. 최근 쉼터 청년들에 대한 지원도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자립준비청년보다는 못한 실정이다. ‘청자기’에서 계속해서 요구한 덕에 경기도에서는 올해부터 쉼터 출신 청년들에게도 정착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회와 지자체에 이런 문제점을 계속해서 알릴 예정이다.” 불합리한 행정 개선돼야그룹홈·쉼터 등 시설별 지원 격차국회·지자체에 문제 계속 알릴 것다시 일어설 수 있는 메시지 필요-새 정부에 바라는 점은.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계속 거절당하는 경험이 쌓이다 보니 개인적으로 나쁜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자란 청년들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정부가 자립준비청년에게 그런 존재가 되면 좋겠다.” ■‘청년들의 자립이야기’는 사회복지단체인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에서 자립준비청년과 쉼터퇴소청년들을 지원하고자 2021년 출범했다. 초록우산이 면접 등을 통해 매년 16명의 자립준비청년을 모집해 활동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의 정책 및 제도개선, 멘토링, 인식개선 캠패인 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자립준비청년, ‘수 틀리면 빠꾸’ 할 수 있는 정부 필요”[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자립준비청년, ‘수 틀리면 빠꾸’ 할 수 있는 정부 필요”[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부모의 장애로 11살 때부터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인 그룹홈에서 자란 김은경(23)씨는 스무살이 되던 해 청소년 쉼터에서 퇴소해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에서 지내다가 만 18세가 되면홀로 자립해야 하는 일명 ‘자립준비청년’이 된 것이다. 첫 몇달은 매달 지원금 50만원을 받아서 지낼 수 있었다. 그러나 지원금은 네달만에 끊겼다. 김씨가 그룹홈에서 지내다 퇴소하고 고등학교 3학년 때 ‘청소년 쉼터’에서 지냈다는 게 뒤늦게 확인됐기 때문이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금 등 복지 혜택은 그룹홈이나 위탁 가정 등에서 과거 2년 이상 지내고, 당시 기준으론 보호종료 직전 6개월 이상 해당 시설에 머무른 청년만 받을 수 있던 까닭이다. 자립준비청년은 보건복지부가, 쉼터퇴소청년은 여성가족부가 관리한다는 차이 때문에 발생한 행정 공백이다. 부모라는 울타리가 없던 건 마찬가진데 어느 시설에 머물렀냐에 따라 ‘신분’이 달라진 셈이다. 지원금이 끊긴 후 김씨는 하루 서너시간씨 쪽잠을 자며 새벽에는 쿠팡 배달을, 낮에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불합리한 행정적인 문제를 알게 된 김씨는 목소리를 내기로 결심했다. 그는 올해 초 사회복지단체인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에 속한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청년들의 자립 이야기(청자기)’에 합류했다. 청자기는 자립준비청년과 쉼터퇴소청소년들이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직접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제안한다. 김씨는 22일 서울신문과 만나 “자립준비청년과 쉼터 출신 청년이 차별없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회의원과 민간기업에 알리는 데 힘을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자살예방 긴급 상담전화인 ‘생명의 전화’처럼, 자립준비청년이 ‘SOS’를 보낼 수 있는 정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씨와 일문일답. -자립준비청년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인가. “제 이야기를 사례로 들고 싶다. 11살때부터 그룹홈에서 지냈지만 중학교 때 전교 1등을 할 정도로 공부를 잘했다. 특목고에 가고 싶었지만 학비 지원을 받을 수가 없는 등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포기하게 됐다. 속상한 마음에 방황했고, 그러다보니 성적이 휘청거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괜찮다, 잘할 수 있다’라고 위로해주는 가정이 있었다면 일어설 수 있었을 것이다. 결국 마음의 병이 생겨 고등학교 때 자퇴했다. 가정 밖 청년들은 경제적 어려움도 크지만 정서적으로 불안정하다는 점이 가장 문제다.” -2025년 기준 자립준비청년 수는 8586명으로 추정된다. ‘엄밀히 말하면 성인인데 정부가 왜 지원을 해줘야 하냐’는 시각도 있다. “최근 인기를 끌어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보면 여주인공 금명이에게 아빠가 ‘내가 여기 있을테니 수 틀리면 빠꾸해라’고 말한다. 자립준비청년에겐 그런 어른, 부모가 없다. 자립준비청년이 도전하고 실패하더라도 최전선에서 보호해줄 수 있는 가정의 기능을 정부가 제도로 만들어줘야 한다.” - 자립준비청년과 쉼터 출신 청년에 대한 지원이 다르다는 것은 놀라운데. “저도 몰랐고 성인이 돼서야 알았다. 현실적으로 어느 시설에 갈지 아동과 청소년이 선택할 수도 없다. 보호종료아동인 자립준비청년은 자립 후 5년간 매월 40만원의 자립수당을 받고, 정착금 1000만원을 받는다.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쉼터 청소년은 자립준비청년과 비교해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이 미흡한 실정이다. 보호가 필요한 건 마찬가진 데 관할 부처가 다르다는 이유로 지원이 천차만별이란 점은 큰 문제다.” -새 정부가 가장 시급히 마련해야 할 정책은 무엇인가. “그룹홈, 쉼터 등 시설에 따라 다른 지원 격차를 하루빨리 해소해야 한다. 부처마다 지원이 다르다는걸 어떤 청소년이 알 수 있겠나. 최근 쉼터 청년들에 대한 지원도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자립준비청년보다는 못한 실정이다. ‘청자기’에서 계속해서 요구한 덕에 경기도에서는 올해부터 쉼터 출신 청년들에게도 정착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회와 지자체에 이런 문제점을 계속해서 알릴 예정이다.” -새 정부에 바라는 점은.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계속 거절당한다는 경험이 쌓이다 보니 개인적으로 나쁜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자란 청년들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정부가 자립준비청년에게 그런 존재가 되면 좋겠다.”
  • 김영기 경기도의원, 고천2초 교명 재심의 요구 주민간담회 개최

    김영기 경기도의원, 고천2초 교명 재심의 요구 주민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19일 경기도의회 의왕상담소에서 가칭 고천2초등학교(예정)교명과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고천행복지구 예비학부모 15여명과 함께 교명재심의 요청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예비학부모들은 ‘오봉산초등학교’로 결정된 교명이 지역 정서나 학부모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교명 공모에 대한 안내와 홍보가 부족해 참여 기회를 얻지 못한 주민들이 많았으며, 이의제기에 대해서도 형식적인 회신만 돌아왔다며 절차의 공정성과 참여 기반 확대를 요구했다. 김영기 의원은 “학교명은 단순한 명칭을 넘어 지역사회의 상징이며,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은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확인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교육지원청에 직접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기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관련 절차와 기준에 따라 업무를 진행해 온 것으로 이해하고 있으나, 이번 사안은 지역사회 신뢰 형성과 공감대 형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고천행복지구 예비학부모들의 입장이 성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교명 문제 외에도 ▲통학로 안전 확보 ▲불법 주정차 단속 ▲대형 차량 운행 제한 ▲환경오염 우려 등 지역 내 생활 밀착형 민원도 함께 논의됐다. 김 의원은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간담회 직후 김 의원은 의왕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교명 재심의를 요청하는 주민 건의문 1,332장을 공식 제출하고, 예비학부모들의 뜻이 행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역 상담소를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 사항, 생활 불편 등을 수렴하고 관계 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의회 의왕상담소(의왕시 왕곡로10 덕우빌딩 503호, ☎ 031-477-7745 ) 평일 10:00~18:00 운영된다.
  • [자치광장] 빌라관리사무소, 주거 복지의 새 기준

    [자치광장] 빌라관리사무소, 주거 복지의 새 기준

    바쁜 하루를 마치고 집에 들어선 순간, 누구나 큰 위로를 느낀다. 집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스스로를 회복할 수 있는 삶의 안식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집이 제 기능을 하려면 한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집 주변의 생활환경도 함께 안정돼 있어야 한다. 아무리 실내가 깨끗해도 골목에 쓰레기가 쌓이고 주차 문제로 이웃 간 갈등이 생기면 집은 더이상 온전한 안식처가 아니다. 서울 강북구는 오랜 기간 고도 제한 규제로 개발이 제한되면서 노후한 빌라가 밀집한 곳이 많다. 전체 주택의 약 41%가 빌라다. 20년 이상 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비율은 64%를 넘는다. 주거 환경 관리의 사각지대가 많은 만큼 일상 속 불편이 반복돼 왔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행정이 골목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출발한 것이 바로 ‘빌라관리사무소’다. 2023년 3월 번1동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 사업은 어느덧 지방자치단체 주거복지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아파트에는 관리사무소가 있다. 그렇다면 다세대가 모여 사는 빌라촌에도 관리사무소가 필요하다. ‘아파트에 살지 않아도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는 신념 아래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으로 빌라관리사무소를 구상했다. 이 사업은 구에서 직접 채용한 빌라관리 매니저가 골목을 돌며 청소하고 공용시설을 점검하는 생활 밀착형 정책이다. 사업 초기에는 실효성에 대한 우려와 낯선 시도에 대한 불안, 그리고 주민들의 의심도 있었다. 하지만 ‘주민을 위한 행정’에 집중하면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수개월간 담당자들과 소통하며 사업 방향을 조율했다. 주민에게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안을 충분히 알리고자 설명회를 열고 공감대도 넓혔다. 그 결과 번1동 시범 운영 당시 주민 만족도는 94%를 기록했다. 사업 확대를 희망한 응답도 88%에 달했다. ‘이사를 고민했는데 이제는 정붙이고 살겠다’는 주민의 한마디가 이 사업의 본질을 잘 보여 준다.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삶의 질과 공동체 감각을 회복한 것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미아동, 송중동, 수유2동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올해는 삼양동, 송천동, 수유1·3동까지 총 7개 권역으로 운영 범위를 넓혔다. 기존 관리 기능을 넘어 방범 조명과 무단투기 단속 폐쇄회로(CC)TV 설치,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 등 주민 요구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주민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빌라관리사무소는 이제 다른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서울시 모아센터를 비롯해 동작·강서·도봉구 등 서울 내 자치구에서 관련 사업이 운영 중이다. 또한 경기 수원·광명·파주·안성·시흥시와 대전 중구, 광주 서구 등 전국의 여러 지자체가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현장을 방문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름은 다르지만 빌라관리사무소의 철학은 강북구에서 시작됐다. 빌라관리사무소의 성공 비결은 단순하다. 오직 ‘주민의 삶에 힘이 되고 싶다’는 진심에서 출발했다. 주민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이 결국 삶을 바꾸는 정책이 됐다. 이제는 전국이 주목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강북의 골목에서 시작된 이 변화가 앞으로 대한민국 주거 복지의 미래를 바꾸는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
  • GS칼텍스, 소액 기부 캠페인 1억원 달성

    GS칼텍스, 소액 기부 캠페인 1억원 달성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들의 소액 기부 캠페인이 3년 만에 누적 모금액 1억원을 달성했다. 이 캠페인은 임직원이 1천원을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2년 5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누적 인원 1만 1147명이 참여해 회사 매칭그랜트 포함, 누적 기부금 1억 231만원이 모금됐다. GS칼텍스는 임직원의 편리한 기부 참여를 위하여 매월 초, 임직원들이 자주 출입하는 장소에 기부 기기를 설치해 사원증 태그만으로도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했으며 온라인 시스템으로도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모금은 여수경찰서와 여수교육지원청, 미평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의류 구매, 학원비 보조, 월세 지급 등에 활용됐다. 이번 달 기금은 여수경찰서 ‘위더스 협의회’ 사례 회의에서 발굴한 아동학대 피해자들의 심리 상담과 교육비, 의료 구매 등을 지원한다.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회사 임직원이 지역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일조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었다”며 “지난 3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와 기부 문화를 지속 확산해 지역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여수문화예술공원‘GS칼텍스 예울마루’ 건립 및 운영을 비롯하여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사업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노동자 없는 노동자복지관 더 이상 방치하면 안 돼”

    박유진 서울시의원 “노동자 없는 노동자복지관 더 이상 방치하면 안 돼”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 18일 민생노동국 결산 승인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노동자복지관을 사실상 방치하며 법적 의무를 방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2022년 시정을 맡으면서 노동·공정·상생 정책 예산을 약 4700억원에서 2500억원으로 46.6% 삭감했다”며 “한번에 거의 절반을 줄인 것으로 오 시장은 노동정책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근로복지기본법 제28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근로자를 위한 복지시설의 설치·운영을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며 “서울시도 ‘서울시 노동자 복지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스스로 노동자 복지시설 운영의 근거를 마련했음에도 실제 운영은 유명무실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 노동자복지관 사이트에는 ‘언제든지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일하는 노동자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시간에만 제한적으로 운영하는 것에 더해 제대로 된 복지 서비스도 없다”면서 “간판만 걸어놓고 방치하는 수준”이라고 질타했다. 특히 “해외 노동자복지관은 법률상담, 의료, 재취업, 생활지원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서울시는 형식적 법률상담과 여가 프로그램만 운영한다”며 “노동자복지관이라 부를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민생노동국장은 “현재 운영 수준이 해외 사례 대비 부족한 것은 인정한다”며 “종합적인 노동자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변화시키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최근 급증한 특수고용·플랫폼 프리랜서 노동자들은 현장에서 여러 어려움에 부닥쳐도 보호받지 못해 취약노동자로 불리고 있다”며 “시대의 변화와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노동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복지관으로 전면 재편하라”고 주문했다.
  • “성취감 맛본 소년범, 출소 뒤에도 공부”

    “성취감 맛본 소년범, 출소 뒤에도 공부”

    학과·인성 교육에 심리 치료도 병행‘피해자 고통 잊어선 안 된다’ 강조“사회 돌아와 재범 없게 길 열어 줘야” “소년 수형자들 가운데는 사회에 있을 때 제대로 된 학교생활을 해 보지 않았던 아이들이 많아요. 처음 받아 보는 관리, 절제된 생활, 계속되는 공부에 괴로워하죠.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노력해 성취감을 맛보고 나면 변화가 눈에 보입니다.”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 내 ‘만델라 소년학교’의 홍정환(44) 체육 담당 교사는 18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공부하며 얻는 건 학력이 아니라 과거를 뉘우치고 사회의 일원으로 새출발할 수 있는 마음의 기초 체력”이라고 말했다. 만델라 소년학교는 2023년 3월 교도소에 문을 연 만 14~17세 저연령 소년 수형자 대상 교육기관이다. ‘학교 밖 아이들’로 살면서 학업이 단절된 소년 수형자들이 검정고시나 대학 입학을 준비할 수 있게 학과 수업을 제공한다. 재범을 저지르지 않도록 인성 교육과 외부 전문 상담사의 심리 치료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정교사 자격증을 가진 교정직 공무원 7명이 국어·영어·수학·역사·체육·과학 등의 과목을 맡아 가르친다. 지금까지 이곳을 거쳐 검정고시에 합격한 소년 수형자는 모두 83명에 달한다. 직업 교도관이지만 체육 교사로 일하고 있는 ‘교도관 선생님’ 홍 교사는 사범대를 졸업했다. 교도관으로 입사하기 전 약 14년간 입시학원을 운영한 경력이 있을 정도로 평소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많았다. 만델라 소년학교가 문을 열자 그가 망설임 없이 교사로 지원한 이유다. 홍 교사의 애정과 노력 덕분에 대학생이 된 제자도 여럿이다. 홍 교사는 “지난해 출소한 한 제자가 올해 초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다녀왔다고 자랑하더라”며 “처음엔 굉장히 반항적이고 거친 아이였지만 ‘네가 연장자니 동생들을 이끌라’며 역할을 맡기고 믿어 주니까 외려 책임감 있게 변하더라”고 했다. 지난달 출소한 또 다른 제자는 사회복지사를 목표로 공부 중이다. 그는 “제자들이 어엿한 사회 구성원이 돼 감사하다며 찾아올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홍 교사는 소년범에 대한 사회의 차가운 시선을 이해한다고 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도 ‘너로 인해 고통을 겪은 피해자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소년 수형자들이 사회로 돌아갔을 때 또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자신의 몫을 해낼 수 있게 길을 열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인생 2막, 중구와 같이 든든하게”…신입 어르신 ‘복지 콘서트’

    “인생 2막, 중구와 같이 든든하게”…신입 어르신 ‘복지 콘서트’

    현행법상 노인이 되는 65세가 되면 무엇이 달라질까. 서울 중구는 ‘신입 어르신’이 몰라서 놓치는 혜택이 없도록 어르신을 위한 복지제도를 소개하는 콘서트를 연다. 18일 중구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3시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시니어 복지정책 콘서트’가 열린다. 노인 복지 진입 연령인 65세 전후 어르신을 위해 흩어져있는 각종 복지 정보를 한데 모았다. 중구는 어르신 인구 비율이 22.5%로 서울 자치구 중 네번째로 높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건강·돌봄 서비스 등 정부와 서울시의 복지사업뿐만 아니라 함께 중구만의 특화 사업도 한번에 알 수 있다. 담당 부서 공무원이 △ 교통비 지원 △ 어르신 헬스케어센터 △영양더하기 △청바지학교(청춘은 바로 지금) 프로그램 등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분야별 일대일 복지 상담부스도 운영된다. 필요한 정보를 언제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중구 어르신 복지 종합 안내서’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치매 선별 검사, 혈압 측정, 예방 접종, 방문건강관리 안내 등 건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웃음 치료나 오락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어르신을 피해자로 겨냥한 AI(인공지능) 등 신종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에 대한 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중구는 65세가 된 1960년생을 우선으로 선착순으로 참가자 2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전화로 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콘서트는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의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라며 “중구의 풍성한 복지 혜택을 놓치지 않고 잘 활용하셔서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2살 아들이 쏜 총에 20대 母 사망 ‘발칵’…“총 주인은 父” 무슨 일

    2살 아들이 쏜 총에 20대 母 사망 ‘발칵’…“총 주인은 父” 무슨 일

    브라질에서 한 20대 여성이 두 살배기 아들이 우발적으로 쏜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지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G1과 폴랴지상파울루에 따르면 브라질 경찰은 최근 중서부 마투그로수주에서 일어난 총기 사망사고와 관련해 총기 소유주이자, 피해자의 남편을 상대로 수사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마투그로수주 히우베르지에서 2살 어린이가 마당 탁자에 놓인 9㎜ 권총을 만지작거리다 곁에 앉아 있던 자신의 어머니를 향해 격발했다. 흉부와 팔 부위를 다친 아이의 어머니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다 사망했다. 올해 27살인 이 여성은 당시 아들이 쏜 총알에 맞은 직후 놀라 일어나 잠시 배회하다 쓰러졌다. 이 상황은 주변에 있던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녹화돼 충격을 안겼다. 경찰은 사고를 낸 권총의 주인이 피해자의 남편이자 아이 아버지인 것을 확인했다. 이 권총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정부 시절 무기류 소유를 광범위하게 합법화했던 당시 브라질에서 인기가 많았던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G1은 “피해자 남편은 정식으로 총기를 구입해 등록한 상태였다”며 “2023년 다시 판매가 제한됐지만, 그 이전에 총기류를 소지할 수 있었던 사람의 경우엔 계속 보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아이가 우발적으로 총알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아이 아버지이자 피해자 남편을 상대로 과실치사 및 무기류 보관 주의 의무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아이는 어린 나이 때문에 형사 처벌을 받지는 않지만, 상담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이가 계속 아버지와 함께 있을지, 아니면 사회복지기관에 머무르게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은 총기로 인한 사망이 적지 않은 나라다. 특히 총기 구입·소지가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졌던 2019년 이후엔 우발적 사망 건수도 많아졌다. 통계 사이트 ‘세계인구리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브라질의 총기로 인한 우발적 사망 사고는 전 세계에서 베네수엘라·이라크 다음으로 빈번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은 2023년 1월 3기 정부 출범 직후 관계기관 검토를 거쳐 같은 해 7월 일반인의 총기 소지·사용을 엄격히 규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부 당국이 총기류 통제 및 단속에 더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앞서 지난 2023년 6월에는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한 임신부가 2살인 남자아이가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아이는 우연히 방 안의 침대 옆 탁자에서 총을 찾은 것으로 드러났다.
  • 황명강 경북도의원,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대응 강화 및 2차 피해 방지 제도적 기반 마련

    황명강 경북도의원,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대응 강화 및 2차 피해 방지 제도적 기반 마련

    황명강 경북도의원(비례,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1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2023년 발표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상담지원 현황 및 피해지원 욕구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88%가 2차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의 신상정보 유출, 사회적 낙인 등 심각한 2차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실질적 피해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냈다. 개정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 성범죄를 명확히 정의하여 법적 대응의 근거를 마련하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 방지 및 인식 개선 등 실질적 지원사업을 규정하며, ▲피해자의 신상정보 삭제 지원 기능을 신설했다. 황명강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는 단순히 영상물 유포에 그치지 않고, 피해자 신상정보 유출 및 협박 등 2차 피해로 이어져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과 함께 피해자 지원 방안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라고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황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실질적인 보호와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피해자들의 일상 복귀와 권익 회복에 중점을 두고, 디지털 성범죄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오는 24일 제356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이영희 경기도의원, 옛 도청사 부지 활용 지연·콜센터 근무환경 방치 강력 질타

    이영희 경기도의원, 옛 도청사 부지 활용 지연·콜센터 근무환경 방치 강력 질타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16일 ‘2024 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심사’에서 자치행정국을 대상으로 옛 도청사 부지 활용 지연과 120 경기도 콜센터의 열악한 근무환경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도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실현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 확보를 강하게 요구했다. 이영희 의원은 먼저, 옛 도청사 부지 내 경기도기록원 건립 사업과 신관·구관 사무환경 개선 사업이 잇따라 지연되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2024년 본예산에 211억 원이 편성되었으나, 약 50%가 감액되고, 남은 예산 중 99%가 다시 이월되는 등 사실상 집행이 전무한 상황을 두고 “연내 집행이 불가능한 예산을 편성해 반복적으로 이월하는 것은 예산 낭비이자 행정 신뢰를 저해하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이어, “계속비 사업이라 하더라도 연차별 계획을 정밀하게 수립했다면 도민들에게 더 많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사업 일정 관리 미흡과 연계사업 간 조율 부족 등 행정적 책임을 물었다. 특히, 경기도기록원 공사 지연으로 인해 후속 사업인 사무환경 개선사업도 함께 지연되고 있으며, 2025년 예정된 총 143억 원 규모의 사업 역시 이월 또는 불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지적하고, “공공서비스는 예산이 아니라 일정으로 제공되는 것”이라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한 120 경기도 콜센터 상담사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지적하며, “민원 응대의 최전선에 있는 상담사들이 협소한 공간, 부족한 환기 시설, 식사 공간 부재 등 기본적인 근무환경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상담 품질을 강조하면서 정작 상담사의 근무 여건을 방치하는 것은 명백한 정책적 모순”이라며, 열린민원실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담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환경 개선에 나설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도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는 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복지와 함께 갈 때 비로소 완성된다”라며, “형식적인 예산 편성보다 실효성 있는 일정 관리와 현장 중심의 개선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중랑구, ‘식물 주치의’ 마련…전문가 맞춤형 상담 지원한다

    중랑구, ‘식물 주치의’ 마련…전문가 맞춤형 상담 지원한다

    서울 중랑구는 반려 식물의 건강 문제에 대해 전문 상담과 진료를 제공하는 ‘반려 식물 클리닉’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반려 식물에 대한 구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른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식물의 병해충, 생리장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고, 반려 식물을 기르며 느끼는 구민들의 정서적 만족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지난 5월부터 중랑구청 제2청사에서 시작된 ‘반려 식물 클리닉’은 오는 11월까지 상시 운영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은 전화 또는 대면 방식 중 선택하면 된다. 반려 식물에 관심 있는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대면을 원할 때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 또는 유선으로 사전 신청한 뒤 클리닉을 방문하면 된다. 1회 상담은 30분 단위로 진행되며 하루에 화분을 기준으로 최대 3개까지 상담받을 수 있다. 복지원예사 등 관련 자격을 갖춘 전문가 2명이 식물의 상태와 생육 환경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필요한 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최근 반려 식물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관리와 진료에 대한 주민 수요도 늘고 있다”며 “이번 클리닉이 식물 건강은 물론 주민의 정서적 돌봄까지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박 끊게 도와주세요”…경기남부경찰 ‘고백(Go-Back)’ 프로젝트에 72명 자진 신고

    “도박 끊게 도와주세요”…경기남부경찰 ‘고백(Go-Back)’ 프로젝트에 72명 자진 신고

    경기도남부경찰청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청소년 사이버 도박 자진 신고제 ‘고백(Go-Back)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한 결과 72명이 자진 신고해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청소년 사이버 도박이 온라인 플랫폼의 다양화 등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도박자금 마련을 위한 2차 범죄로 이어지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경기도남부경찰청은 청소년 사이버 도박 자진신고제 고백(Go-Back)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고백(Go-Back)은 ‘사실대로 숨김없이 말한다’는 사전적 의미와 더불어 청소년들이 도박에서 벗어나 본래의 삶으로 돌아가는 의미를 갖고 있다. 시범 운영 결과 두 달간 모두 72명의 청소년이 자진신고를 통해 도움을 요청했고, 현재 48명은 전문기관에 연계해 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본인이 직접 신고한 것이 41건, 보호자 신고가 31건으로, 청소년도박의 경우 가족 단위의 관심과 개입의 중요성 또한 확인했다. 72명 중 중학생이 37명, 고등학생이 35명이었으며, 대부분 친구의 권유 또는 온라인 광고를 보고 도박에 발을 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경기남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전문기관과 협업해 상담부터 치료·재활까지 원스톱 연계해 처벌보다 회복 중심의 접근으로 청소년들이 도박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시범 운영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운영 결과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오는 7월 이후 자진신고 기간을 다시 운영할 계획이다. 김준영 경기도남부경찰청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청소년 사이버도박의 심각성과 함께 자진신고제를 통한 조기 개입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자진신고 제도는 단순한 상담 창구가 아니라, 도박 중독 회복의 첫 단추가 되는 제도”라고 밝혔다.
  • 고령화에 ‘老-老 학대’증가…가해자 35%가 70세 이상

    고령화에 ‘老-老 학대’증가…가해자 35%가 70세 이상

    지난해 노인학대 사례가 7000건을 넘긴 가운데, 피해 노인 10명 중 1명은 반복적인 학대, 이른바 재학대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대의 88%는 가정 내에서 발생했으며, 가해자의 3분의 1 이상은 70세 이상 고령자였다. 고령사회가 심화하면서, 이제는 ‘노인이 노인을 학대하는’ 현상이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13일 제9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발표한 ‘2024년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노인학대 관련 신고는 2만 274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2만1936건)보다 약 3.7%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7167건(31.5%)은 실제 학대 사례로 판정됐고, 812건(11.3%)은 한번 학대를 당한 노인이 다시 학대를 겪은 ‘재학대’ 사례로 확인됐다. 노인학대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가정’(88.2%)이었다. 학대 행위자와 피해 노인 간의 관계는 배우자(38.7%), 아들(26.4%), 기관(16.9%), 딸(7.3%) 순으로 나타났다. 가해자의 연령대는 70세 이상이 34.7%로 가장 많아 고령자 간 상호 학대 사례가 두드러졌다. 실제 피해 노인의 가구 형태를 보면, ‘노인부부 가구’가 40.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자녀동거 가구(28.7%)나 독거노인 가구(14.7%)보다 많다. 자녀와 함께 사는 노인이 줄고, 노인 부부끼리 거주하는 가구가 늘면서 부부간의 돌봄 부담이 배우자에 대한 학대로 이어지는 구조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학대 예방을 위한 신고 체계 강화와 함께, 노인 부부에게 집중된 돌봄 부담을 사회적으로 분산시키는 구조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가구에서 학대가 반복되는 만큼, 부부 중심 가구에 대한 정기적인 상담·심리지원, 치매·중독 등 고위험 요인에 대한 조기개입, 노인 간호·간병에 대한 지역사회 대체 돌봄체계 확충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학대 유형은 신체적 학대(43.9%)와 정서적 학대(43.8%)가 거의 같은 비율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방임(5.6%), 경제적 학대(2.7%), 성적 학대(2.5%)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러 유형의 학대가 동시에 발생하는 ‘중복학대’ 사례도 적지 않았다. 학대 행위자 가운데 정신질환이나 중독 이력을 가진 경우도 많았다. 특히 조현병(27.5%), 우울장애(24.8%), 지적장애(10.6%) 등 정신장애가 동반된 사례가 다수였고, 중독 문제 중에선 알코올 사용장애(11.4%)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신고자 중에는 여전히 비신고의무자 비율이 86.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 중에서도 ‘관련기관’이 73.6%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친족과 피해노인 본인이 이었다. 2024년 전체 상담 건수는 23만 7519회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학대사례 한 건당 평균 상담 횟수는 24.9회, 사후관리는 총 4만 340회(21.5% 증가)로 집계됐다. 이는 학대 발생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찰과 개입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 李대통령 ‘이 질문’에…“의미 있다” 호응한 유퀴즈 정신과 교수, 왜

    李대통령 ‘이 질문’에…“의미 있다” 호응한 유퀴즈 정신과 교수, 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직후 대한민국의 자살률을 언급하며 예방·감소 방안을 살펴보라고 한 것을 두고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나와 이름을 알렸던 나종호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교수가 “의미 있다”고 호응했다. 11일 나 교수는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새 정부에 자살률 감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나 교수는 이 대통령이 지난 5일 취임 이후 첫 국무회의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우리나라 자살률이 왜 이리 높나요?”라고 물었다는 기사 내용을 언급했다. 나 교수는 “이 문제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지 않으면, 온 국민이 힘을 실어주지 않으면 해결되기 힘들다”면서 “대통령 직속 기구 아래에 전 부처가 힘을 모아 대처하고 직접 대통령에게 정기적으로 보고해야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윤석열 전 대통령께 제언했고, 그 견해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나 교수는 지난 6일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이 대통령의 질문에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제 20년 넘게 이어진 끔찍한 재난을 끝낼 때가 되었다. 코로나를 국가가 앞장서 막았듯이, 자살이라는 중대 재해를 막기 위해 국가가 나서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나 교수는 “저는 한국의 자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바 있고, 그 어떤 누구와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나 교수는 지난 2023년 용산에서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와 윤 전 대통령을 독대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서 지난 5일 이 대통령은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우리나라 자살률이 참 말하기가 그럴 정도로 높은데, 그것도 사실은 잘 살펴보면 예방 또는 감소할 여지가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든다. 그런 점도 살펴봐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대선 기간에 ▲향후 5년간 초·중등 전 학년 학생들 대상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 실시 ▲검사 결과 관심군 및 자살 위험군 학생에 대한 100% 전문기관 연계, 검진·치료 시행 ▲고위험군 청소년 맞춤 지원을 위한 장기 상담 지원 ▲청소년 상담 1388 통합 콜센터 설치 등을 공약했다. 우리나라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5.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11.1명)의 2배 수준이다. 2004년 이래 줄곧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자살은 우리나라 10~30대 사망 원인 1위이며, 40~50대에서는 사망 원인 2위다. 특히 자해·자살 환자 중 10~20대 비율이 10년 새 15.4%포인트 늘어날 정도로 증가세가 가파르다. 이 대통령은 자서전 등에서 본인도 소년공 시절이던 10대 때 두 차례 자살 시도를 한 적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경기지사 시절 SNS를 통해 ‘우리 죽지 말고 삽시다’라는 글을 올린 적도 있다. 이 대통령은 글을 통해 “누구도 홧김에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지 않는다. 벼랑 끝에 서 있다고 느낄 때, 이 세상 누구도 내 마음 알아주는 이 없다고 느낄 때 극단적인 생각이 차오르게 된다”고 했다. 이어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 또한 어린 시절 ‘하지 말아야 할 선택’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랑할 일은 아니지만 숨길 일도 아니다”라며 “13살부터 위장 취업한 공장에서의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되었고 가난의 늪은 끝모르게 깊었다. 살아야 할 아무 이유도 찾지 못하던 사춘기 소년이었다”고 회상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5 논현1동 복지동네 건강마당’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5 논현1동 복지동네 건강마당’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10일 논현까치공원에서 개최된 ‘2025 논현1동 복지동네 건강마당’ 행사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각 기관의 현장 활동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논현1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강남구 보건소, 강남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대청종합사회복지관, 논현노인종합복지관, 자생한방병원, 밝음나눔안과 등 다양한 민·관 기관이 협력해 개최됐다. 복지상담, 주거상담, 1인가구 지원, 건강체크(기초검사), 한방진료 및 안과 상담 등 종합적인 생활복지·건강서비스가 한자리에서 제공되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의원은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무료 건강 상담 부스에서 혈압 측정 등 기초검사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또 현장에서 활동 중인 관계자들과 일일이 대화를 나누며 “이러한 행사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인가구, 어르신, 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이 더 쉽게 접근하고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건강·복지 서비스가 중요하다”며 “서울시의회에서도 생활밀착형 복지 강화를 위한 예산과 제도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동네 건강마당’은 주민 밀착형 복지모델로서 동 단위에서 자생적으로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지역 주민의 건강과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복지 플랫폼으로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 노동자 존중하는 광진, 노동자 행복한 광진

    노동자 존중하는 광진, 노동자 행복한 광진

    서울 광진구가 ‘2025년 노동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진구는 ‘일하는 사람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광진’을 정책비전으로 삼고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 조성 ▲맞춤형 노동자 권익보호 및 복지증진 ▲사각지대 노동자 사회안전망 강화의 3대 핵심전략에 18개 과제를 추진한다. 안전한 일터 조성에 힘쓴다.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안전보건활동, 점검을 한다. 공공일자리 사업장과 건축공사장 등 사고 우려가 있는 현장 안전점검과 교육을 한다. 공동주택에서 근무하는 경비원, 미화원의 휴게실을 개선한다. 노동자를 보호한다. 생활임금제로 근로자의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한다. 노동복지센터는 노무·법률 상담이 필요한 노동자의 복지증진과 권익보호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노동자 복지도 챙긴다. 지난 5월 개소한 ‘이동노동자 쉼터’에는 냉·난방시설, 안마기, 정수기, 휴대폰 충전기가 비치돼다. 새벽시간 일용노동자의 구직활동을 돕는 새벽인력시장 쉼터도 있다. 사각지대 노동자 처우를 개선한다.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마을버스 종사자,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게 복지포인트, 중식비 등 처우개선비를 지원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경기침체가 길어짐에 따라 많은 노동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도권 밖에 놓여 보호를 받지 못하는 노동자를 지원하고 지역 특성과 주민수요를 충분히 반영한 광진형 노동대책을 마련했다. 노동의 가치는 존중받아 마땅하다. 앞으로도 복잡한 노동문제를 해결하고 노동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일자리재단-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베이비부머 금융상담·재무교육’ 업무 협약

    경기도일자리재단-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베이비부머 금융상담·재무교육’ 업무 협약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사단법인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는 11일 경기 베이비부머 라이트잡센터에서 ‘베이비부머 금융상담 및 재무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재무역량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는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신용상담과 위기관리 멘토링을 운영하고, 노후 대비와 재무관리 등 관련 특강을 할 계획이다. 신용상담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 베이비부머 라이트잡센터(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10층)에서 진행된다. 상담은 사전 신청자와 현장 접수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손일권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베이비부머에게 맞춤형 금융상담과 재무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실질적인 금융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세상 밖으로”…서울시, 전국 최초 고립가구 ‘참여형 안부확인 적립금’

    “세상 밖으로”…서울시, 전국 최초 고립가구 ‘참여형 안부확인 적립금’

    고립되거나 은둔해 생활하는 가구가 복지관에 나오거나 사회공헌 활동 등을 할 때마다 적립금을 쌓아주는 사업이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된다. 작지만 의미 있는 외부 활동을 유도해 고립 생활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만들어준다는 취지에서다. 11일 서울시는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의 하나로 이러한 내용의 ‘참여형 안부확인 적립금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앞서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강북구, 강서구, 관악구, 노원구, 서대문구, 양천구 등 7개 자치구 14개 복지관에서 실시된다. 서울시는 이달 중 각 복지관과 함께 안부를 확인해야 하는 중·고위험 고립 가구를 발굴하고 대상자 260여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적립금이 쌓이는 활동은 △복지관에 출석하는 ‘방문 적립’ △ ‘상담 적립’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기여 적립’ 등 크게 3가지다. 예컨대, 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하면 회당 1000원을 주고 복지관이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일대일 상담을 받으면 회당 3500원을 적립해주는 식이다. 복지관 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면 회당 8000원이 적립된다. 활동별 적립금은 복지관마다 다를 수 있다.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면 월 최대 5만원까지, 최장 6개월간 적립할 수 있다. 쌓인 적립금은 매달 서울사랑상품권이나 바우처 등으로 전환해 대상자에게 지급한다. 서울시는 올해 12월까지 참여 횟수나 빈도 변화, 참여 전·후 고립위험 체크리스트 등을 바탕으로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분석해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황성원 서울시 고독대응과장은 “고립·은둔 가구에 작은 활동이라도 하나씩 시작하게끔 유도해 고립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만들고자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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