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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지식복지’… 행정한류 이끈다

    관악구 ‘지식복지’… 행정한류 이끈다

    관악구의 지식복지 정책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뜨겁다. 관악구는 도시재생운동으로 유명한 일본 도쿄 세타가야구 구의회 의원들의 방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도쿄 남서쪽에 위치한 세타가야구는 유서 깊은 도시재생운동인 ‘마치즈쿠리’(마을 만들기)가 처음 시작된 곳으로 도쿄에서 가장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오카모토 노부코 구의원 등 11명은 전날 미래 세대 청소년을 위한 아시아 자매도시 결연 추진을 검토하기 위해 관악구청을 찾았다. 10분 거리 작은 도서관 사업 등 관악구가 펼치고 있는 지식복지 정책에 큰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청사 1층에 들어선 용꿈꾸는 도서관, 지하철 2호선 서울대전철역 내에 꾸려진 U-도서관, 낙성대공원 도서관 등을 둘러본 뒤 유종필 관악구청장과 작은 도서관, 175교육지원센터, 서울대 협력 사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세타가야구 의원들은 인헌초등학교, 신림중학교, 서울대 등을 찾아 청소년 교육 현장을 살피기도 했다. 앞서 지난 9월 호사카 노부토 세타가야구청장도 교육 관계자들을 대동하고 관악구를 찾은 바 있다. 당시 사회혁신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에 온 호사카 구청장은 지식복지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따로 시간을 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관악의 겨울 더 따뜻한 이유

    관악구가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내년 2월 16일까지 벌인다고 2일 밝혔다. 민관 자원을 총동원해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2011년 시작된 희망온돌사업과 해마다 시행되는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통합했다.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관악을 가꾸는 다양한 사업이 펼쳐진다. 우선 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성금·물품 모으기 활동을 편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기도 전에 이미 기부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대 공대 직원회가 김장김치 100상자, 왕성교회가 김장김치 1000상자, 한국전력기술인협회와 관악구열관리협회가 각각 연탄 1500장과 2200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구는 청사에 모금함을 설치하는 등 주민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해 구는 모두 17억 1700만원의 성금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생계비, 의료비, 학비 등으로 전달했다. 소외 계층을 발굴해 후원을 받도록 이어주는 역할은 희망온돌 거점기관인 지역 복지관들과 사랑의열매 봉사단, 희망온돌 재능·자원봉사자 등이 맡는다. 구는 민간 자원을 활용한 물품 나눔 사업, 분야별 재능 나눔 및 자원봉사 사업 등도 진행한다. 시 광역푸드마켓과 동 주민센터를 연계한 희망마차 사업과 새마을금고협의회 후원으로 지난 8월 시작한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도 계속 운영한다. 연탄 사용 가정 등을 대상으로 실내온도를 높이기 위한 보온단열화 사업도 펼친다. 유종필 구청장은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희망이 된다”며 주민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평생 모은 30억원으로 ‘문화꽃’ 핀다면…

    평생 모은 30억원으로 ‘문화꽃’ 핀다면…

    “평생 근검하게 살며 모았는데 지역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바랄 게 없지요.” 80대 노인이 아끼고 아껴 모은 30억원을 쾌척, 서울 관악구에 문화복합시설을 짓는 주춧돌을 놓았다. 통큰 기부의 주인공은 남현동에 살고 있는 김삼준(83)씨. 전남 신안군 출신으로 광복 전 어린 나이에 일찌감치 서울로 올라와 산전수전을 겪으며 자수성가한 그다. 금융권에서 일했던 그는 20여년 전 살고 있던 용산 지역이 재개발돼 관악구로 이사하며 목돈을 손에 넣기도 했지만 큰 재산을 모으게 된 것은 근검절약 덕분이다. 젊은 시절 언젠가 뜻 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한 푼 두 푼 모은 게 태산이 됐다. 먹을 것, 입을 것 아끼는 것은 기본. 택시를 타 본 게 평생 손에 꼽을 정도였다. 신용카드도 없이 살았다. 29일 인터뷰를 위해 만났을 때도 옷차림은 평범 그 자체였다. 그는 “남들이 알면 창피할 정도로 하나에서 열까지 구두쇠 생활을 하며 씀씀이를 아꼈다”고 했다.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구에 전달한 것은 지난해 9월이다. 등산을 무척 즐겼던 그는 관악산에 등산 박물관이 생기는데 사업비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얼핏 떠올려 구를 찾았다. 알고 보니 그 계획은 다른 지역으로 옮겨간 지 오래였다. 이왕 마음 먹은 김에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굳혔다. 서울의 대표적인 빈민촌 가운데 한 곳이었던 난곡에서 살던 경험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유종필 구청장 등과 상의 끝에 문화복합시설 건립에 기부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다. 최근 맺은 세부 협약에 따라 30억원을 다섯 차례에 나눠 기부한다. 부동산 등을 처분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문화복합시설은 관악문화관·도서관 내에 들어선다. 이곳은 지역을 대표하는 도서관이자 문화 공간으로 각종 공연을 비롯해 교양 강좌 개최, 도서 대출 등을 담당해 왔으나 비좁은 공간 탓에 주민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기 어려운 여건이었다. 연면적 1335㎡ 규모 4층짜리 복합시설은 문화관과 도서관 건물 사이 야외무대 자리에 들어서 문화관·도서관의 공간 부담을 덜게 된다. 청소년상담센터와 잡오아시스, 영유아도서관, 다문화가정을 위한 복지 시설 등이 설치된다. 다음 달 초 착공,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유 구청장은 “어린이, 청소년,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들이 문화를 편히 즐길 수 있으면 한다는 어르신 뜻을 받들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작은 일인데 인터뷰 자체도 민망스럽다”면서 “기부 문화가 보다 활성화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용기를 냈다”며 웃었다. 글 사진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의정 포커스] 송도호 관악구 의원

    [의정 포커스] 송도호 관악구 의원

    “정부에서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는데 차라리 지역아동센터 활성화에 애써줬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2일 만난 송도호 서울 관악구의원은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걱정부터 꺼냈다. 정부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1~2학년 희망자 전원에게 방과후 무상 돌봄 서비스를 실시하고 2016년엔 모든 학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취지는 좋지만 예산이 학교 쪽으로 쏠려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돌봐온 센터가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상황에 놓였다. 현재 관악구에선 33개 센터 68명의 종사자들이 초·중학생 936명을 돌보고 있다. 송 의원은 지난해 센터 운영을 심의하는 위원회에 참여하며 센터의 열악한 현실을 접하게 됐다. 재정 상황이 나쁘기 그지없었다. 때문에 센터 종사자들은 월급으로 100만원을 받기조차 쉽지 않았다. 현황을 찬찬히 살펴보니 관악 지역의 센터는 운영비 용도로 국비·시비에서 12억 6500만원 정도를 지원받고 있었다. 그러나 구 차원에선 지원 조례가 있음에도 지원이 전무했다. 송 의원은 젊은 시절 원양어선을 몰던 뚝심으로 밀어붙여 결국 종사자 처우 개선비 지원을 이끌어 냈다. 1인당 5만원씩 4500여만원을 2012년 예산에 반영한 것이다. 또 당시 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이었던 박준희 의원과 논의해 시 차원의 처우 개선비(1인당 13만원)도 신설했다. 지난해 말 구 예결위원장을 맡고서는 토요 프로그램과 야외 학습 버스를 지원하기 위해 각각 4500만원, 750만원을 추가했다. 올해도 구 2만원, 시 5만원의 처우 개선비 인상이 예정돼 있다. “조금 나아졌지만 센터 선생님 이직률은 여전히 높은 편이죠. 새 선생님이 오면 아이들은 언제까지 있을 예정이냐고 묻곤 한대요.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찡하죠. 종사자 처우 개선이 궁극적으로 아이들에게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생각입니다.” 그는 2010년과 2011년 집중호우로 신림동 일대에 침수 피해가 잇따르자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신림5빗물펌프장 조성에 앞장서기도 했다. 신림동 인근 도림천변에서 가동을 시작한 고성능 펌프 3대 덕분에 지난해부터 침수 피해가 없어졌다고 한다. 함께 추진했던 관악산 빗물 저류조는 서울대 정문 앞에 조성되고 있다. 송 의원은 남은 임기에는 도로, 하수관 등이 제대로 정비되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환하게 웃었다. 글 사진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컴맹·소심한 성격·귀차니즘… 재취업 전선 100전 100패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컴맹·소심한 성격·귀차니즘… 재취업 전선 100전 100패

    장년층이 취업하기는 사실 쉽지 않다. 취업 담당자들은 사용자들이 재취업자들에게도 더 많은 것을 요구해 고용 상황이 결코 녹록지 않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나 바늘구멍을 뚫고 취업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만큼 지레 포기할 일은 아니다.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고 부지런히 움직이면 길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고용센터의 취업 담당자들이 말하는 고용시장 동향과 취업 요령을 소개한다. 주택관리사 자격증 소지자에게 영선 능력을, 경리 경력자에게 CAD(컴퓨터이용설계)를 요구하는 등 복합 다기능 소유자를 찾는 추세다. 대학생 등 청년 취업자들이 어학 능력에 자격증 등 스펙을 쌓는 것처럼 장년층에 대한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또 건물 경비 및 보안을 담당하는 연령층도 젊어지는 경향을 보여 장년층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우수 인력도 ‘퇴직’ 꼬리표가 붙으면 급여를 후려치기 해 대폭 삭감을 감수해야 한다. 재취업을 위해서는 자격증 취득, 기술 습득 등의 준비 기간을 거쳐야 한다. 고위 관리직의 경우 부하 직원에 의존해 문서를 작성하다 보니 ‘컴맹’인 경우가 있다. 이들은 실직 기간을 이용해 엑셀 등 컴퓨터 활용 능력과 인터넷 사용법을 익혀 두는 게 좋다. 구인, 구직이 대부분 컴퓨터나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작동법을 모르면 재취업의 길은 더욱 요원해진다. 재취업에는 적극성이 중요하다. 하루에도 여러 번 취업상담센터로 전화하는 등 부지런을 떨면 상담원들은 구직자의 이력서를 한번 더 살펴보고 구인처도 더 알아보게 된다. 구직 경로를 보면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친구·친지(36.9%), 업무상 지인(7.9%), 희망 직장 지인(7.8%), 직접 탐문(3.9%), 가족(2.2%) 등 60.3%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직장을 구했다. 반면 인터넷(17.7%), 매체 광고(11.6%), 학교나 학원(4.1%) 등 공개된 정보를 활용하는 경우는 39.7%였다. 원하는 직장을 한번에 잡기는 어렵다. 이럴 때는 시간이 좀 걸리지만 취업의 실마리를 마련해 푸는 방법도 있다. 고용센터나 도서관에서 일손이 달릴 경우 무료로 자원봉사를 하면서 기회를 노리는 방법이다. 꾀부리지 않고 성실히 일해 좋은 인상을 남기면 뒷날 기회가 주어졌을 때 우선 취업할 수 있게 된다. 인적 네트워크와 실마리가 결합해 취업에 성공하는 경우다. 직장에 다닐 때는 회사에서 여러 가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실직을 하면 이런 것들이 모두 끊긴다. 이럴 때는 정부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최대한 이용해 한 푼이라도 절약해야 한다. 취업성공패키지(이하 취성패)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업 취약계층의 취업 능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쉽게 찾도록 해 주는 제도다. 1단계에서는 심층상담, 직업심리검사 등을 통해 개인별 취업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2단계에서는 내일배움카드(직업능력개발 계좌제)를 활용해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다. 3단계에서는 고용센터와 민간 위탁기관 등을 통해 취업을 알선하고 면접에도 동행해 준다. 1단계 과정을 거쳐 취업 지원 계획을 수립하면 최대 20만원을 지급하고, 2단계 직업 훈련 참여자에 대해서는 6개월간 월 최대 40만원이 지급된다. 취성패 이수 구직자를 고용한 사업주에겐 연간 최대 650만원의 고용촉진지원금이 주어진다. 생활 형편에 따라 지원에 차등이 있으니 자신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잘 살펴야 한다. 이 가운데 내일배움카드는 취약계층이 아닌 실업자도 이용할 수 있다. 자부담 30~50% 조건으로 연간 최대 200만원 한도에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식당을 개업하려는 사람들이 요리를 배우고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한다. 고용센터에서는 취업 상담 및 알선, 구인·구직 만남의 날, 취업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일자리를 구하려는 사람은 관내 고용센터와 친해 두는 게 좋다. 장년(고령자) 인재은행에서는 50세 이상의 구직 등록자들을 위해 취업 능력 개발과 취업 알선을 지원한다. 강동종합사회복지관, 울산YMCA 등 전국 54개 기관이 인재은행으로 지정돼 있다.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는 40대 이상 중장년 퇴직(예정)자에게 재취업 및 창업, 생애 설계 지원, 사회 참여 기회 제공 등의 종합 전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사발전재단서울센터, 목포상공회의소 등 전국에 25곳이 있으며 재취업 준비 교육, 창업 준비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중견 인력 재취업 지원 사업은 50세 이상 장년 구직자에게 중소기업 인턴 연수를 통해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제도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5643명이 이 사업에 참여해 1697명이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 들어가 장년고용지원제도 안내를 보면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이 밖에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 구청 취업정보센터·고령자취업알선센터 등 지자체별로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tslim@seoul.co.kr “지나가는 프로그램으로 알고 참여했으나 나를 발견하고 다시 직업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금융권에서 일하다 권고사직당한 50대 초반의 전문직 남성이 서울 관악고용센터에서 실시하는 집단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남긴 소감이다. 고용센터에서는 50~60대의 장노년층은 물론 40대 장년층, 20대 청소년, 주부 등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를 대상으로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보통 12~15명이 한 조가 돼 4~5일간 실직 스트레스 대처법, 이력서 작성, 면접 요령 등 취업에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을 배운다. 집단 상담 프로그램은 1주일 단위로 진행되며 구직 의욕과 자기 이해에 주안점을 둔 희망 프로그램, 구직 기술을 강조하는 성취(성공 취업) 프로그램, 청소년을 겨냥한 올라 프로그램,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성실(성공적인 실버 취업) 프로그램, 주부 등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주부 재취업 설계 프로그램 등 6개가 있다. 교육 시간은 20~30시간씩 차이가 있다. 민간에서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최소한 1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만큼 실직 기간에 한번쯤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 서로 애로 사항을 토로하며 위안을 받고 동지애를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구직 활동을 한 것으로 인정돼 4주치의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는 게 이점이다. 교육은 라포르(rapport·상호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름 대신 섬김이, 또순이 등의 별칭을 정한 뒤 짝을 소개하면서 어색하고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푼다. 연령대별로 기억에 남는 사건에 대해 평점을 매겨 자신의 인생 곡선을 그리고 성격검사도 하면서 자신에 대해 알아 간다. 이틀째부터는 친숙해진 관계를 바탕으로 취업 등과 관련된 세부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자신의 강점, 능력을 상대방에게 제시하고 자신이 구직자가 돼 구인자를 평가하기도 한다. 역할 변경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알게 되고 ‘나이가 많은데 일을 잘할 수 있겠느냐’, ‘실직 기간이 긴데 공백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등 실제 면접 과정에서 마주치게 될 까다로운 질문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를 스스로 찾게 된다. 내가 잘하는 것, 재미있어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살펴보며 자신에게 적합한 직종을 알아보기도 한다. 이를 바탕으로 취업을 위한 장·단기 목표를 세워 본다. 취업에 가장 중요한 것은 구직 정보다. 워크넷(www.work.go.kr), 잡영(jobyoung.work.go.kr) 등의 인터넷 사이트는 물론 채용박람회, 직업소개소, 지인(전 직장 관계자, 친인척, 교회…) 등 구직 정보처를 샅샅이 훑는다. 전화 접촉 요령을 알려준 뒤 지인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보기도 한다. 이력서용 사진은 웃는 얼굴에 단정한 모습이 좋으며 면접장에 들어갈 때는 가볍게 목례를 한 뒤 면접관에게 정중히 인사하는 것이 좋다는 등의 면접 요령도 알려준다. 이 밖에 모의 면접 장면을 비디오로 돌려 보며 시선이 부자연스럽거나 손이나 다리를 떠는 것 등에 대해 교정받기도 한다.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 취업지원2과 이현주 실무관은 “첫날 표정이 굳었던 참가자들이 마지막 날 자신감을 찾으면서 교육장을 나서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임태순 선임기자 stslim@seoul.co.kr ■도움말 서울고용센터 강영희 진로지도팀장, 관악고용센터 박정수 취업지원1과 팀장, 송지선 실무관, 오현정 취업지원2과 팀장, 이현주 취업지원2과 실무관, 변시내 취업컨설턴트
  • 관악구에 노동자 권익·복지 전초기지 세운다

    관악구는 낙성대동 사회적경제허브센터 1층에 노동복지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14일 개소식을 갖는다. 센터는 비정규직 및 영세사업장 노동자, 건설 노동자 등 취약계층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복지 증진은 물론 좋은 일자리와 사업장 조성에도 힘을 보태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4월 서울시 노동복지센터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폐가압장을 리모델링해 공간을 마련하고 운영 조례까지 만들었으나 센터 설립은 유보됐다. 시와 노동계가 운영에 이견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취약계층과 영세 사업장이 많은 지역 특성을 설명하며 필요성을 설득한 끝에 다시 박차를 가한 구는 지난 8월 민간 위탁 운영 법인을 선정했다. 앞으로 센터는 노동 상담에서부터 법률구조, 직업능력개발 교육, 노동조합 설립 지원 및 자문, 노사 화합을 위한 자문, 취업 지원, 문화 및 각종 여가 활동 지원에 이르기까지 노동 복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노동자 삶의 질 개선을 돕는다. 특히 변호사, 법무사, 노무사 등으로 민생법률지원단을 꾸려 요일별 주제를 바꿔가며 상담을 진행한다. 온라인 상담은 물론,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특성화고교와 협약을 맺고 알바지킴이 사업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상담도 펼친다. 유종필 구청장은 “전문 시스템을 갖춘 센터를 통해 노동자의 권리 신장과 복지 증진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며 “노동자들이 일하고 싶은 관악구, 사업가가 기업하기 좋은 관악구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9개區 이미 적자… 국비부담 늘려야”

    “9개區 이미 적자… 국비부담 늘려야”

    서울 지방의회 의원들은 자치구 재정이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며 박근혜 정부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동영 관악구의원 등 정의당 소속 지방의원단은 7일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5개 자치구의 2012회계연도 결산자료를 분석한 결과 9곳에서 재정 결손(마이너스 결산)이 발생했다”며 “과거 1~2곳에서 일시적으로 마이너스 결산이 있었지만 이처럼 대거 발생한 것은 초유의 사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년 예산 편성은 빚을 내 어찌어찌 하더라도 2015년엔 사실상 부도 상황에 몰리는 자치구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의원은 세입은 줄고 세출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등 지방 재정이 위기를 맞은 1차적인 이유로 2008년 이후 가속화된 부자 감세 정책과 그로 인한 재정 축소를 꼽았다. 또 중앙정부가 최근 무상 보육 및 기초노령연금을 확대하며 보편적 복지 비용에 대한 국가 부담을 지방정부로 전가해 재정 위기를 부채질했다고 분석했다. 오진아 마포구의원은 “무상 보육, 기초노령연금, 지방선거 비용 등 경직성 비용이 크게 늘어 대부분 자치구가 내년 100억원에서 200억원까지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예산 편성을 위해 정말 필요한 비용도 강제적으로 줄이고 있어 그 피해가 주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재현 송파구의원도 “지방자치, 재정분권의 의미가 훼손되고 있다”며 “정부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준호 구로구의원은 “지방의회 정례회에서 지방 재정 확충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며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 공동 행동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방 재정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지방소비세 전환율을 8%에서 11%로 상향조정하고, 국가 보조 사업에 대한 지자체 매칭 분담 비율을 크게 낮춰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8대2에서 6대4로 점진적으로 조정해야 하며, 보편적 복지 사업의 경우 전액 국비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시에 대해서도 “그나마 자치구 숨통을 트일 수 있게 하려면 조정교부금 규모를 결정하는 보통세 비율을 22%로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일복 터졌는데도 더 신나는 관악구

    부모 없이 동생들과 친척집에 살고 있는 A(22·여)씨는 학업을 중단한 채 동생을 돌봐 왔다. 그런데 동생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A씨는 관악구의 도움으로 자활기관에서 취업 훈련을 받는 한편, 동생을 위한 멘토링 및 주거 이전 지원을 받게 됐다. 아들과 단 둘이 사는 B(32)씨는 뚱뚱한 외모 때문에 번번이 취업에 실패했다고 여겼다. 구는 B씨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보건소와 연계해 체중 감량을 돕고 일반 회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 주민에게 상황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일복 터지는 관악구 만들기’ 사업이 눈길을 끈다. 이전에는 일자리와 복지 지원이 따로따로 이뤄졌다면 이젠 일자리와 복지가 함께 가는, ‘일복’이 풍부한 지역 사회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구는 이를 위해 지역 자원과 서비스를 총괄 관리하는 희망복지지원단을 구성하고 고용센터, 지역자활센터, 글로벌 고용서비스기관인 ‘인지어스’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일자리·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민간 기관에서 지원단으로 의뢰한 가정에 대해서는 통합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시해 자립을 돕는다. 현재 지원하고 있는 34가구 가운데 7가구를 통합 사례로 집중 관리한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층에게 최고의 복지는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 제공”이라며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개개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단순 지원에서 벗어나 성장 가능한 복지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서울 플러스]

    ‘효과적인 영어 독서법’ 특강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6일과 13일 오전 10시 30분 청파·용암 어린이 영어도서관에서 유아와 초등학생 학부모에게 ‘효과적인 영어 독서법’ 특강을 무료로 진행한다. 영어독서 지도법 등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길을 소개한다. 교육지원과 2199-6473. 소형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이달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소형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거한다. 크기 1m 미만인 선풍기, 정수기, 청소기 등 40여종이 대상이다. 모터 등 핵심부품이 훼손된 제품이나 전기장판 등은 제외된다. 청소자원과 2600-4075~7. 시인 김용택과 이야기 콘서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9일 오후 3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섬진강 시인’ 김용택씨와 함께하는 우리 가족 시·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한다. 자녀 교육 이야기, 글쓰기, 아이 꿈을 키워주는 이야기 등 문학과 삶이 주제다. 선유정보문화도서관 2163-0800. 어린이 뮤지컬 ‘오즈에게… ’ 관악구(구청장 유종필) 6일 관악문화관·도서관 공연장에서 어린이 뮤지컬 ‘오즈에게 물어봐’를 마련한다. 주인공 도로시를 통해 어린이집 아동 1200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대처법과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일깨운다. 가정복지과 879-6121. ‘옥외광고물 평가’ 최우수구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서울시 선정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뽑혀 예산 3500만원을 받는다. 불법 현수막 2만 2000개, 입간판 1449개 등을 정비한 결실이다. 도시경관과 3153-9460.
  • [인사]

    ■근로복지공단 ◇1급 승진△부산북부지사장 임한병△창원지사장 이금호◇2급 승진△부산지역본부 재활보상1부장 이기호△부산지역본부 복지부장 김응도△부산북부지사 재활보상부장 이승준△진주지사 가입지원부장 홍봉의△대구서부지사 재활보상부장 김종승△광주지역본부 재활보상2부장 소진만△여수지사 재활보상부장 이양민△부장 김창년△대구산재병원 이경옥△대전산재병원 김경희◇1급 전보△서울관악지사장 윤명수△원주지사장 주병선△고양지사장 이명수△천안지사장 문우동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코리아중앙데일리 편집인(경영총괄 겸임·상무) 유권하 ■오비맥주 ◇승진△정책홍보 부사장 최수만 ■풀무원홀딩스 ◇겸직 <사장>△전략경영원장 강영철 ■MPK그룹 ◇부사장 승진△OAF총괄 차재웅◇상무 승진△국내총괄 정영묵△지원본부 본부장 최병민
  • 재개발 잇단 무산… 서울 주택공급 ‘빨간불’

    재개발 잇단 무산… 서울 주택공급 ‘빨간불’

    “7년 전 우리가 원해서 서부이촌동을 국제업무지구로 지정했습니까? 왜 맘대로 지정했다가 맘대로 풀고 그럽니까. 시민들이 봉으로 보입니까?” 단군 이래 최대라 불린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뿐 아니라 뉴타운과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줄줄이 좌초되고 있지만 서울시는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재건축 임대주택 공급이 줄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임대주택 8만 가구 공약도 이미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뉴타운·재개발 571개 구역 중 종로·창신 뉴타운 등 모두 65곳의 구역 지정이 해제됐다. 뉴타운·재개발 사업의 33%가 취소된 것이다. 그럼에도 시민을 위한 주거안정 대책이나 지원이 전혀 없는 상태다. 김성규(65·용산구 동부이촌동)씨는 “은행 대출로 산 건물에 대한 재산권 행사가 7년 동안 묶여 있으면서 은행 빚을 갚지 못해 건물이 경매에 넘어갔다”면서 “주민들이 입은 피해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이라도 해야 할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용산 국제업무지구 주민들은 재산세라도 돌려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7년여 동안 재산권 행사도 못 하고 8000억원의 재산세를 꼬박 내야 했다. 뉴타운 구역 해제도 너무 성급한 행보라는 지적이다. 누가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매몰비용(조합설립 등이 들어간 비용)을 부담할지 정하지 않고 해제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무상복지 등으로 재정이 어려운 서울시가 수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뉴타운 매몰비용을 어떻게 감당할지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성급하게 구역 해제 쪽으로 밀어붙이는 인상”이라면서 “전임 시장이 한 일이라고 무조건 책임을 떠넘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관악구 봉천10-1구역 등 정비구역 3곳에서 신청한 매몰비용은 예산과 관련 조항 미비 등으로 3개월이 지나도록 검증위원회조차 열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서울시의 대형 주택사업이 잇따라 좌초되면서 매년 2만여 가구의 주택공급 급감으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10년 하반기 공급물량만 8766가구에 달했던 재건축·재개발 임대주택 공급 물량이 2011년 4318가구로 줄었다. 특히 박 시장 취임 이후인 지난해에는 1928가구로 급감했다. 박 시장의 임대주택 8만 가구 건설 공약도 무산될 전망이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9년간 연평균 5만 185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지만 뉴타운 등 도심재생사업의 30%가 취소되면 연평균 주택 공급은 3만 5130가구로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임대와 일반 주택 공급물량이 줄면 주택시장에 큰 혼란을 준다”면서 “서울시는 뉴타운 등 지구지정 해제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먼저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주택경기 불황 등으로 대규모 도심재생 사업이 어려운 것”이라면서 “마을 공동체 사업 등으로 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장애인 가는 길 장애물 없어요

    장애인 복지 행정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 관악구가 지역 내 공공시설물 17곳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부터 4개월 동안 공공 시설물 및 민간 시설물에 설치된 장애인 편의 시설에 대한 적정 여부를 조사해 정비가 필요한 곳을 선정했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해 규정된 장애인 편의시설은 주출입구 접근로, 출입구, 장애인화장실, 점자블록 등으로, 장애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어려움이 없도록 보행권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평생학습센터, 보건소 난곡분소, 청룡동·서원동·성현동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물 17곳에 장애인 주차표지판, 주출입구 핸드레일, 점자 블록 등을 설치했다. 무료로 운행되고 있는 장애인 셔틀버스의 경우 그동안 정류장 표지판이 없어 불편이 많았는데 이번에 7곳에 설치했다. 이와 함께 구는 민간 시설물 가운데 요청 사항이 많았던 관악드림·봉천동 우성아파트 등 공동주택 7곳에는 장애인 주차 구역 표지판 38개를 설치했다. 예산은 모두 1800여만원이 들었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고 오르내릴 수 있는 등산로인 무장애숲길을 관악산에 설치해 갈채를 받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 시설물뿐 아니라 민간 시설물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를 통해 신체 장애가 생활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서울 플러스]

    26일 관악 다문화 축제 관악구(구청장 유종필) 26일 오후 1~4시 도림천 수변무대에서 지역 주민과 다문화 가족이 함께 소통하는 ‘관악 다문화 축제 레인보 플러스’가 열린다. 6회째인 축제는 민관이 함께 기획했는데 다문화 가정이 직접 참여한다. 소통·나눔· 참여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준비됐다. 가정복지과 879-6133. 24일 孝드림 연합봉사활동 중구(구청장 최창식)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24일 오후 2시부터 중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남산실버복지센터에서 ‘효(孝)드림 연합봉사활동’을 펼친다. 중구자원봉사센터 소속 공연봉사단과 명동나누리 마사지 봉사단, 은빛전성 시니어 봉사단 등 5개 봉사단 6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복지센터 노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자원과 3396-8231. 용산아트홀서 명무명창전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23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다양한 춤사위와 창, 판소리 등을 선보이는 한국 춤의 얼 ‘명무명창전’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한국용산문화예술인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며 2013년 서울시 지역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용산을 대표하는 전통 공연으로 육성하고 있다. 입장은 선착순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화체육과 2199-7249. 신축 건물 전선 지중화 사업 구로구(구청장 이성)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소규모 신축 건축물에 대한 전선 지중화 사업을 펼친다. 이달 말부터 4m 이상 도로에 접한 부지 내에 신축되는 건물을 대상으로 전기 및 통신선로 지중화 시공을 의무화했다. 또 신축건물 부지 내에 전기 및 통신 맨홀도 설치하게 하고 반기별로 진행되는 도로굴착 심의 기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건축과 860-2980. 24일 환경문예활동 시상식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 24일 오후 4시 해누리타운 2층 아트홀에서 환경문예활동 우수작품에 선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연다. 지난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양천구 환경문예학교 6개교(신목·신서중, 강월·서정·신서·지향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짓기 부문 22명과 포스터 부문 26명 등 총 48명에게 상장 등을 준다. 맑은환경과 2620-4851. ‘상상나라 투어’ 참가자 모집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오는 28일까지 ‘상상나라연합 투어라인’에 참여할 참가자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상상나라 연합국의 일원이며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충남 서산에서 오는 11월 1~10일 열리는 ‘2013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에 회원국 주민들을 초청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문화체육과 450-7597.
  • 낭만 관악… 도서관에서 ‘다문화 결혼식’

    낭만 관악… 도서관에서 ‘다문화 결혼식’

    관악구청 1층 ‘용꿈꾸는 작은도서관’은 지식 복지를 꿈꾸는 관악구의 간판 정책을 상징한다. 지난해 11월 문을 열자마자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친숙하게 드나드는 동네 사랑방이 됐다. 10일 오후 3시 이곳엔 평소와 다른 풍경이 연출됐다. 북 웨딩(도서관 결혼식)이 펼쳐진 것이다. 입구부터 파티용 분홍색 풍선이 휘날렸다. 열람실 통로엔 오색 비단길이 깔렸다. 서가에도 풍선이 달렸고, 작은 꽃 화분과 꽃장식이 이곳저곳 놓이며 분위기를 띄웠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단상이 마련됐다. 가족의 단란한 일상을 보여주는 영상이 벽을 비쳤다. 전국 처음으로 작은 도서관에서 선보인 결혼식의 주인공은 온데 마리아테레사(27)·김성수(43)씨 커플. 필리핀에서 건너온 마리아테레사는 5년 전 모국에서도, 한국에서도 혼인 신고만 했을 뿐 집안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김씨에게는 늘 마음의 짐이었다. 마침 구에서 북 웨딩을 한다는 소식을 들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이들 부부를 추천했다. 유종필 구청장이 신부대기실로 쓰라며 5층 집무실에 딸린 회의실을 흔쾌히 내줬다. 회의실도 알록달록 파티용 풍선으로 꾸며지며 화사해졌다. 유 구청장은 “결혼식 뒤에도 뜯지 말라고 했다”며 “신부처럼 설레고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국장단 회의를 할 요량”이라며 웃었다. 지역 업체들이 신랑·신부 미용 및 예복, 냉장고와 식기 세척기 등 가전제품을 선뜻 지원하며 거들었다. 결혼식은 지난 5일 막을 올린 ‘관악 평생학습축제-책잔치’ 기간에 열려 더욱 잔칫집 분위기를 풍겼다. 신림중앙교회 권재명 목사가 주례를 섰다. 결혼식을 적극 추진한 백성원 즐거운가족봉사단장이 신부 어머니를 대신했다. 아들 봉균(4)군은 곱게 한복을 입고 할아버지, 할머니 무릎에 앉아 엄마·아빠를 지켜봤다. 예물 교환 및 서약을 하고, 웨딩 케이크를 잘랐다. “너무 좋다, 행복하다”고 되뇌던 신부는 끝내 눈물을 떨궜다. 꼬마합창단이 앙증맞게 축가를 합창하자 주민들과 구 직원 등 하객 100여명이 함께 박수를 쳤고, 도서관은 온통 행복으로 물들었다. 김씨는 “집사람에게 너무 미안했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도서관에서 결혼식을 올려 아이에게 더 뜻깊다”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보통 책을 열람하는 도서관의 일상적인 모습을 뛰어넘어 주민 삶의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듯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서울 경전철 사업 시작부터 ‘삐걱삐걱’

    서울 경전철 사업 시작부터 ‘삐걱삐걱’

    지난 7월 24일 발표한 서울 경전철 사업을 두고 첫 삽도 뜨기 전부터 여기저기서 불협화음이 터져 나오고 있다. 10년간 8조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임에도 50%의 민간사업자 투자 유치와 수혜자 비용 분담 등 현실적이지 못한 재원 조달 방법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시와 서울대가 신림선 연장 비용 분담률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대 정문에서 400m 떨어진 관악산 입구로 돼 있는 신림선의 종점을 교내로 연장하려면 해당 비용의 50%인 400억원을 학교가 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서울대는 과다하다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서울대는 지난 1일 열린 이사회에서 교내로 연장하는 신림선 증가 사업비를 전체의 20%선인 160억원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결정하고 그런 의견을 서울시에 보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 7월 9개 경전철 노선 건설 계획을 밝히면서 여의도에서 관악산 입구까지인 신림선의 경우 서울대 교내로 노선을 연장하려면 수혜자가 공사비 절반 이상을 내라고 발표한 데 대한 서울대의 공식적인 입장이다. 그동안 시는 연장공사비 분담 비율이 합의돼야 신림선 건설 기본계획을 바꿀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무상보육과 기초연금 등 늘어나는 복지예산으로 열악해진 재정 여건 탓에 서울대가 연장 공사비 800억원의 절반 이상을 내지 않는다면 연장공사를 하지 않겠다는 게 시의 입장으로 알려졌다. 강남구의 요청으로 노선을 변경한 위례신사선(위례신도시∼신사역)도 강남구가 추가 비용의 50% 이상을 분담하기로 하는 등 수혜자 비용 50% 부담원칙을 서울대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서울대는 “사립대와 달리 국고출연금이 대부분인 대학재정 여건상 400억원의 여윳돈을 마련할 수 없을뿐더러, 시가 이를 요구하는 것은 사실상 경전철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뜻”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서울대를 일반 사기업처럼 보는 서울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경전철은) 교통 불편으로 고통받는 1만명 이상의 학생과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기반 시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신림선 연장은 서울대만의 문제가 아니며 경전철이 학교 안으로 들어오면 지역 주민도 혜택을 본다”면서 “대학의 공공성과 학교 부근의 교통환경 개선 효과를 고려해 비용 분담률은 19~20%가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7월 ‘도시철도 종합발전방안’을 발표하면서 경전철 10개 노선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신림선을 여의도~서울대 정문 구간(8.9㎞)으로 정했다. 또 서울대 정문~서울대 내부 구간 연장사업은 서울대가 사업비 50%(400억원) 이상을 분담하는 조건으로 5년 내에 재검토할 수 있는 후보 노선에 포함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관악 구민들은 기자다

    관악 구민들은 기자다

    서울 관악구는 3일 하반기 마을 공동체 주민제안사업 가운데 하나로 ‘구민 기자 마을 뉴스 제작 및 주민 주도 팟캐스트 운영’을 선정했다. 지역 곳곳에서 일어나는 숱한 이야기를 주민들이 직접 취재해 보다 생생하게 이웃들에게 알리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관악구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 구민기자학교 1기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뭉친 모임이 마을 공동체 주민제안사업으로 확대된 것이다. 평생학습관은 지난 6~7월 구민기자학교를 열어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취재 방법, 기사 작성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법 등에 대한 이론 및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운영진 5명을 포함해 45명으로 구성된 1기 수료생 모임은 8월 졸업 작품으로 교육, 복지, 환경, 문화를 주제로 직접 취재한 내용을 담아 12쪽짜리 관악행복저널 1호를 펴냈다. 현재 2호를 준비하고 있는 이들은 앞으로 마을 공동체 이야기들을 멀티미디어로 제작해 인터넷 방송인 팟캐스트에 내보내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널리 알릴 예정이다. 구는 이와는 별로도 팟캐스트 방송 제작 교육 프로그램과 녹음스튜디오를 운영하는 행운마을 문화미디어를 마을 공동체 공간지원사업으로 선정해 주민 누구나 원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의견을 나눌 수 있게 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만들고 마을 공동체를 이끄는 힘은 관심”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복지로 저소득층 어르신 디딤돌 되는 자치구들] 오랜만에 영화구경, 젊어진 기분이야

    “영화는 젊은 사람들 문화라 생각했는데 영화 보는 재미를 알게 됐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오기 어려운데 이렇게 또래들과 영화를 관람하니 더 즐겁네요.” 2008년 시작된 서울 디딤돌 사업은 지역 내 상점, 학원, 병원, 기업, 개인 등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자치구별로 진행된다. 관악구에서는 5개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관악기초푸드마켓 등 디딤돌 거점 기관을 중심으로 기부 업체를 발굴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대개 생활용품 기부나 주거 환경 개선 등이 이뤄진다. 관악구는 저소득 계층에 문화 향유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관악구는 24일 ‘아름다운 이웃, 관악 디딤돌 사업’의 하나로 객석 나눔-영화 관람 행사를 가졌다. 롯데시네마 신림점이 기부에 나섰다.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저소득층 노인 140명이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았다. 이들은 다음 달 초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준익 연출·설경구 주연의 가족 영화 ‘소원’을 미리 관람하는 기회를 가졌다. 구는 지난해에도 롯데시네마 신림점과 메가박스 서울대점의 기부를 통해 각각 저소득층 노인 120여명, 저소득층 어린이 120여명을 대상으로 객석 나눔 행사를 치른 바 있다. 올해 관악 디딤돌 사업에는 지난 8월말 기준으로 모두 187곳이 참여해 저소득층 어린이와 노인 등에게 각종 생활용품과 학용품, 서비스를 제공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 4600만원 상당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금융산업 미래 성장엔진을 찾아라] 우리금융그룹

    [금융산업 미래 성장엔진을 찾아라]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의 당면 목표는 무엇보다도 민영화를 성공시키는 것이다. 지난 7월 15일 경남·광주은행 매각 공고를 시작으로 지난달 16일에는 우리투자증권과 우리아비바생명 등의 매각 공고가 났다. 내년 1월에는 그룹 내에서 가장 덩치가 큰 우리은행의 매각이 시작된다. 이와 관련해 이순우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 7월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그룹 임직원 2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3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성공적인 민영화 달성의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우리 스스로 실력과 경쟁력만 있으면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의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고 성공적인 민영화를 달성할 수 있다”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 회장이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밝힌 3대 핵심 전략은 ‘조직혁신’, ‘경영 효율화’, ‘민영화 달성’이다. 우리금융은 4대 금융지주사 가운데 가장 많은 14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우리은행과 최대 인기 매물로 꼽히는 우리투자증권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의 시장지배력은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이는 우리금융의 올해 상반기 총자산 429조 3000억원 가운데 62%를 우리은행(266조 1000억원)이 차지하고 있는 데서 단적으로 드러난다. ‘조직혁신’을 첫 번째 경영전략으로 설정한 이유다. 두 번째 전략인 ‘경영 효율화’는 우리금융 내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장은 우리자산운용과 우리아비바생명의 펀드 및 방카슈랑스 판매를 활성화하고 펀드 판매를 증대하기 위해 우리자산운용이 좋은 상품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해외 네트워크를 튼튼하게 하는 것도 포함된다. 우리금융은 올 6월 말 현재 17개국에 75개 점포망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인 사우다라은행 지분 33%를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하반기에 사우다라은행과 인수합병(M&A)이 문제 없이 진행되면 올 연말에는 국내 금융그룹 가운데 가장 많은 188개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된다. 다만 민영화 때문에 더 이상 해외 금융사 인수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 세 번째 경영전략인 ‘민영화 달성’을 위해서는 전 계열사가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회장은 지난 6월 취임사에서 “국민에게 진 빚을 갚고 경영의 자율성을 되찾는 길임이 틀림없지만 그 과정에서 자칫 그룹의 가치가 훼손되는 험난한 여정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한 것은 물건이 예쁘고 좋으면 사려는 사람도 많고 제대로 된 사람이 달려들 듯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은 전 계열사가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그룹 전체의 기업 가치도 올리고 투자 가치도 높은 매력적인 금융 그룹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함께하는 우리,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매년 4월에 실시하는 ‘우리금융그룹 사회봉사의 날’이다. 올 4월에는 서울 관악구 보라매동에 있는 동명노인복지센터를 찾아 리모델링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급식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통해 전국 농어촌·도서벽지 다문화가정 자녀 364명에게 약 2억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2009년부터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후원금으로 기부해 저소득가정 아동 43명을 후원하는 희망드림기금 사업도 하고 있다. 2007년 출범한 우리은행 자원봉사단은 전국 30개 영업본부 단위 통합관리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밀착형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인사]

    ■안전행정부 ◇국장급 전보△중앙공무원교육원 국제교육협력관 맹달영△국가기록원 기록관리부장 민병춘◇고위공무원 승진△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김경원△지역발전위원회 연계협력국장 박성호◇과장급 전보△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총괄과장 이진 ■보건복지부 ◇일반직고위공무원△청년위원회 실무추진단 파견 김상희 ■서울시교육청 ◇유치원 교원 및 교육전문직 <원감에서 원장 승진>△경동유치원 김미숙△신우유치원 신상인△북성유치원 윤경희<교사에서 원감 승진>△강서교육지원청 김수진<교육전문직(사급)에서 원감 전직>△동작교육지원청 박소현△북부교육지원청 서정은△동부교육지원청 성구진△서부교육지원청 이미자<교사에서 교육전문직(사급) 전직>△성북교육지원청 김현△강서교육지원청 심지은△유아교육과 안진숙 황보영△북부교육지원청 이혜정<교육전문직(사급) 전직·전보>△강동교육지원청 권미애△중부교육지원청 김한나◇초등학교 교장·교감 <교감에서 교장 승진>△진관초 고재홍△신미림초 김양중△신도림초 김재길△도성초 김정한△강월초 남기열△인왕초 문창호△광장초 안권준△연천초 오길상△장위초 윤혜정△강서초 이기희△송전초 이화영△은정초 장옥화△인수초 장원갑△등원초 정용우△문래초 주영랑△장평초 차상만△신월초 최명록△가인초 최순주△홍릉초 최현덕△성수초 하민수△용곡초 허정<공모교장에서 교장 임용>△강동초 양동두△온곡초 박태엽△은평초 이준△신기초 조은희<공모교장 임용>△신묵초 민경일△신창초 백승익△영남초 안명일△정수초 오인균△본동초 이상헌△한서초 최재인△우암초 한영혜△충무초 홍경희△천일초 황미석<교장 중임·전보·유예>△평화초 김관용△상암초 김금순△신곡초 김명숙△안천초 김미매리△염동초 김영기△삼선초 김진숙△방현초 김홍식△우이초 노영호△봉현초 박상묵△성자초 박상태△관악초 박향숙△명덕초 심형기△수송초 안기홍△용두초 이봉우△강일초 장용선△덕수초 한경옥△양명초 엄덕흠△개명초 이경희△영신초 김성곤△신길초 김영환△토성초 김임경△연신초 오옥녀△미성초 윤순구△명일초 이정현△염리초 이희자△미양초 정연안△금산초 최명옥△청룡초 황명운△마장초 이이영△창신초 지경수<교육전문직(관급)에서 교장 전직>△상경초 김옥자△숭인초 이용호△신목초 안상숙△구산초 오윤심<교사에서 교감 승진>△동부교육지원청 국정숙 김은옥△서부교육지원청 박용서 안인영 지선득△남부교육지원청 김재일 김하련 윤경희 최춘식△북부교육지원청 박병호 박윤기 박진수 박현희 송용국 유기선 정경찬 하정희△중부교육지원청 장선주△강동교육지원청 김신덕 김재기 민선희△강서교육지원청 류선순 이경희 최영남 최은희△강남교육지원청 홍의자△동작교육지원청 심선옥 이인희 정인택 한상근△성동교육지원청 이낙수 정미숙△성북교육지원청 유미종 이영주<교육전문직에서 교감 전직>△동부교육지원청 윤태환△서부교육지원청 장인영△남부교육지원청 노은주 박영주△중부교육지원청 류선미△강동교육지원청 강일△강서교육지원청 김회경 송완숙△동작교육지원청 정지숙△성동교육지원청 홍성인△성북교육지원청 남순명<교감 청간 전보>△성북교육지원청 신수균△동작교육지원청 허득실◇초등 교육전문직 <교육전문직(관급) 승진>△성북교육지원청 교육장 강학구△성동교육지원청 교육장 예성옥△과학전시관장 이병화△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김미숙△남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윤오중<교장에서 교육전문직(관급) 전직>△서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김용수△초등교육과 기초학력보장담당 장학관 이재관△성동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채영훈△초등교육과 방과후학교담당 장학관 최문환<교감·교사에서 교육전문직(사급) 전직>△초등교육과 배영직△교육연구정보원 김용삼△교육연수원 최경민△과학전시관 이승우△중부교육지원청 김대연 임태상△강동교육지원청 김경하△강남교육지원청 박용구 배현정△성동교육지원청 김혜정 안혜영△성북교육지원청 현선희<교육전문직(사급) 전직·전보>△교육연수원 김대준 이성숙△체육건강청소년과 김문호△중등교육과 박재원△학교생활교육과 배희숙△과학전시관 정영화△남부교육지원청 이경아 이수진△강남교육지원청 안성원△동작교육지원청 안병진△성북교육지원청 안은주 ■아시아타임즈 △전무이사 정중락△편집국장 송계신△경기취재본부장 오승섭△정치부장 권진안△산업·유통부장 유재형 ■동덕여대 △종합기기센터장 진병석△방송국 주간 홍원식△비만연구센터소장 장은재◇연구소장△정보과학 장도석△디자인 성근현△Art&Craft 엄성도△한국미술기획·경영 양지연△한중미래 김윤태
  • [현장 행정] 유종필 관악구청장 인문학 강연

    [현장 행정] 유종필 관악구청장 인문학 강연

    유종필 관악구청장의 집무실에는 스페인 중남부 고원지대인 라만차에 있는 돈키호테 동상을 담은 커다란 사진이 걸려 있다. 그가 직접 찍은 이 사진 속에서 돈키호테는 저멀리 하늘에 떠 가는 구름을 바라보고 있다. ‘뜬구름 잡을 궁리하는 돈키호테’라고 제목을 붙였다. 처음엔 ‘틀’이 있는 평범한 액자에 담아 놓았는데 갇혀 있는 느낌이 난다며 틀이 없는 액자로 바꿔 달았다. 이 돈키호테는 유 구청장 집 거실에서도 뜬구름 잡을 궁리를 하고 있다.지난 20일 저녁 그는 인문학 아카데미 특강을 이 사진으로 시작했다. 주민과 구청 직원 500여명이 대상이다. 유 구청장은 “우리나라에선 행동만 앞서는 사람이라고 부정적으로 여기기 일쑤이지만 나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꿈을 좇아 도전하는 모습을 좋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상 사람들은 셰익스피어를 세계 최고 문호로 여기지만, 스페인 사람들은 현실에 안주하는 경향을 보인 셰익스피어와 달리 돈키호테를 통해 꿈과 도전을 이야기한 세르반테스를 한 수 위로 여긴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돈키호테 사진을 하루에 몇 번씩 볼 때마다 꿈과 도전을 떠올린다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그가 특강에서 던진 핵심 화두는 엉뚱함이다. 흔히 엉뚱하면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지만 그러한 세상은 지나갔다는 게 지론이다.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도, 정보기술(IT) 혁명을 이끈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도 엉뚱했기 때문에 세상을 바꿀 수 있었다고 유 구청장은 말했다. 특히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는 자기만의 색깔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조 가수와 모창 가수의 대결을 보여 주며 인기를 끌었던 방송 프로그램을 예로 들었다. 노래를 잘 부른다고 해서 누구나 스타가 되지는 않으며, 개성이 있어야 대중을 열광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특강 말미에 청중으로부터 관악을 어떻게 색다르게 변화시켰느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유 구청장은 “너도나도 하는 물질 복지에서 벗어나 지식복지 개념을 처음 도입했다”며 “도서관 확충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관악을 지식복지 도시로 만들었다”고 답했다. 책 저자들이 나서는 이번 특강은 상반기 서울대와 함께하며 큰 반향을 일으킨 ‘서양 고전, 인간을 말하다’의 후속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스테디셀러 ‘세계 도서관 기행’의 저자이자 최근 인생 지침서 ‘좀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를 펴낸 유 구청장이 여섯 번째 순서. 특강엔 이날까지 모두 3000여명이 찾아왔다. 다른 지역까지 소문이 났다. 광진구에서 왔다는 한 주부는 “세상을 살다 보면 어려움을 겪는 시기가 있는데 그럴 때 도움 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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