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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출산’ 아빠도 한달 유급휴가…동료엔 ‘업무대행수당’”

    與 “‘출산’ 아빠도 한달 유급휴가…동료엔 ‘업무대행수당’”

    국민의힘은 출산휴가를 ‘엄마·아빠휴가’로 바꾸고, 아빠휴가를 한달의 유급휴가로 의무화하는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육아휴직으로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체인력 고용이 어려울 경우 업무를 떠안게 되는 동료에게는 ‘업무대행 수당’을 신설해 지급하기로 했다. 당 공약개발본부(공동본부장 유의동 정책위의장)는 18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총선 1호 공약 ‘일·가족 모두행복’을 발표했다. 일단 현행 출산휴가의 명칭을 ‘아이 맞이 엄마·아빠휴가’로 바꾼다. 산모는 3개월, 배우자인 아빠는 1개월간 유급휴가로 의무화한다. 자녀가 아프거나 특별한 돌봄이 필요한 경우 1년에 5일까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자녀돌봄휴가’를 신설, 초등학교 3학년까지 유급으로 적용한다. 육아휴직은 월 급여를 최대 15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올린다. 배우자도 임신 중 육아휴직을 쓸 수 있게 한다. 육아기 유연근무는 시차근무, 재택근무, 단축근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등 기업 특성과 근로자 선호도에 따라 운용하고, 관련 취업규칙과 근로계약서 공지 의무를 대기업부터 중소기업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현행 ‘일 1시간 단축분에 통상임금 100%, 월 상한 200만원’인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급여 상한을 ‘일 2시간 단축분에 통상임금 100%, 월 상한 250만원’으로 늘린다. 육아휴직으로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체인력 고용 지원금은 기존의 80만원에서 160만원으로 올린다. 대체인력으로 경력단절자나 중·고령 은퇴자를 채용하면 240만원으로 더 올린다. 중소기업은 대체인력 고용이 어려울 경우 업무를 떠안게 되는 동료에게는 ‘업무대행 수당’을 신설·지급한다. 육아기 단축 근로뿐 아니라 육아휴직에 따른 업무대행에도 적용한다. 또 외국인을 대체인력으로 고용하면 외국인 근로자 고용 허가 한도를 높여준다. 저출생 정책에 적극 호응해 ‘가족친화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법인세를 감면한다. 청년 근로자의 저축·대출금리도 우대한다. 내년부터는 특수고용직, 예술인, 자영업자, 농·어민 등 고용보험 미가입자에도 ‘일·가정 양립제도’를 도입해 아이 돌봄의 직업별 격차를 해소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저출생 문제는 국가 소멸 우려까지 언급되는 미래의 문제지만, 청년과 부모의 삶에 현재의 문제이기도 하다”며 “부부의 육아부담 격차,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격차와도 관련돼 있어 이런 격차 해소가 저출생 문제 해결과 동행사회 실현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주문받은 공약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일과 가정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공약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며 “아이 키우는 부모와 남아있는 직장 동료들, 중소기업·스타트업 기업가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공약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저출생 정책을 책임질 ‘컨트롤타워’로 국민의힘은 인구부 신설을 제시했다. 인구부 신설은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한 대로 여성가족부를 폐지하면서, 각 부처에 흩어진 보건복지, 교육, 노동 등 저출생 정책기능을 가져와 부총리급으로 격상하는 방안이다. 정책 지원에 필요한 재원은 ‘저출생대응특별회계’를 만들어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약 발표는 ‘국민택배 정책배송’ 이벤트와 함께 진행됐다. 한동훈 위원장이 ‘택배 1호사원’으로, 유 정책위의장과 홍석철 공동본부장이 ‘동료 사원’으로 국민이 주문한 정책을 배송하는 콘셉트다. ‘국민 택배.kr’이나 당 홈페이지에 접속해 직접 원하는 정책을 건의할 수 있다.
  • 이준석 “노인 무임승차 폐지” 공약…노인회 “패륜아 정당”

    이준석 “노인 무임승차 폐지” 공약…노인회 “패륜아 정당”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이 65세 이상에게 제공되는 지하철 무상이용 혜택을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자 대한노인회가 강하게 반발했다. 대한노인회는 “신당이 아니라 패륜아 정당을 만들겠다는 망나니 짓거리”라고 원색적인 표현으로 해당 공약을 비판했다. 이준석 “연간 12만원 선불형 교통카드 지급” 개혁신당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은 18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소련의 고연령층 무임승차 제도를 본떠 만든 이 제도는 이제 수명을 다했다”며 “논쟁적일 수 있지만,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변화”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지하철 무임승차 비용이 2022년 기준 연간 8159억원이라는 통계를 언급, “이 비용은 현재 대부분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부채로 남아 미래세대에 전가되고 있다”면서 “국가가 부담해야 하는 복지 비용을 지자체에 떠넘기는 매우 부적절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제도가 도시철도가 운영되는 서울 등 대도시 거주 노년층에만 혜택이 집중돼 지역 간 공정성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도시철도 무임승차 제도를 폐지하고, 65세 이상 노년층에 도시철도와 버스, 택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연간 12만원 선불형 교통카드 지급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소진하면 현재 청소년에게 적용되는 약 40%의 할인율을 적용한 요금으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예상 소요 비용은 올해 기준 연간 1조 2000억원가량이라고 이 위원장은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탈당 선언에서 밝혔듯, 이제는 정치를 하면서 표가 떨어지더라도 올바른 이야기를 할 것”이라며 “개혁신당은 앞으로도 논쟁적이면서도 30년 뒤를 바라봤을 때 옳은 선택,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노인회 “노인 건강권·행복권 간과한 공약” 이에 대한노인회는 김호일 회장 이름으로 공약에 대한 비판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노인회는 “망언을 접하고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하철이 운행할 때 출발역에서 종착역까지 운행 시 승객의 탑승 여부와 상관없이 같은 전기료가 발생한다면서 “노인 무임승차 때문에 지하철이 적자 운영된다는 건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또 “국토부가 대한교통학회에 맡긴 보고서에서도 이같은 지하철 적자와 노인 무임승차는 연관이 없다고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의 문제점으로 “첫째 지하철 무임승차로 노인들이 움직여 걷기 운동으로 건강해지는 것을 간과한 것이고, 둘째 노인이 삼삼오오 여행하는 행복권을 박탈하며, 셋째 노인 지하철 무임을 활용해 배달하는 수많은 일자리를 박탈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한노인회는 개혁신당이 대안으로 제시한 교통카드에 대해서는 “지하철을 이용하지도 않을 사람에게도 배분되는 모순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강의 기적을 이룬 노인에 대한 우대는커녕 학대하는 주장을 신당의 공약으로 내세우겠다는 발상은 신당이 아니라 패륜아 정당을 만들겠다는 망나니 짓거리이므로 질타하며, 1000만 노인들은 규탄해 마지않는다”고 했다.
  •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 펼쳐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 펼쳐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가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 1층 경로식당에서 130여명의 떡국을 챙기며, 어르신 한 분 한 분 안부를 묻는 등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7일 열린 행사에는 김미영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장과 신애란·신귀심 고문, 신영·황경화·임문숙 부회장, 김영임·허정심·양남순·방정혜 이사 등 회원 50여명이 참여했다. 김미영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장은 “신년을 맞아 조례종합사회복지관에 다니시는 어르신들께 떡국을 대접해드릴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회원 모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일시적인 행사가 아닌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가겠다”고 덧붙였다.이에 류상철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장은 “어려운 이웃과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이 담긴 떡국을 대접해주신 김미영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교육중앙회는 소비생활과 생활관, 가정관 등의 변화에 대응해 인간적인 유대를 기초로 한 교육 활동을 펴고 있다. 이를 통해 연대 의식과 봉사 정신을 함양하고, 가정과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을 통한 건전한 소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는 1978년 6월 전국주부교실중앙회 순천시지회로 출발했다. 설립 이후 2016년 5월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이사 20여명, 250여명의 회원 등이 활동하고 있다.
  • 영암군, 초보 귀농인 월 30만원 3년간 지원

    영암군, 초보 귀농인 월 30만원 3년간 지원

    전남 영암군이 귀농 귀촌인 정착을 위해 농업인경영체 등록을 마친 초보 귀농세대에게 월 30만원씩 3년 동안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세대원 중 2명 이상이 영암군에 전입하는 조건이다. 또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컨설팅과 멘토 역할을 담당할 귀농귀촌인 품목별 학습 동아리에는 300만원을 지원한다. 전입 4년 이내의 귀농귀촌인 7인 이상 모임인 신규동아리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영암군은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에 나섰다. 귀농귀촌인 정착지원사업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생활 안정을 위한 것으로 귀농인 정착금 지급과 소규모 주택 수리, 귀향인 주택 마더하우스 수리 등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2월 8일까지 영암군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귀농귀촌인의 쾌적한 정주 여건과 생활 안정, 인적 네트워크 형성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영암에서도 행복한 삶을 가꿔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결식아동 급·간식비 329억원 지원

    전남도, 결식아동 급·간식비 329억원 지원

    전라남도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보호와 지역사회 돌봄 강화를 위해 올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결식아동 2만 6800명에게 급·간식비로 329억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2011년부터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도 시책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8800명에게 171억 원 규모의 급·간식비를 계속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는 또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지원하는 급식비 지원 단가를 8천원에서 9천원으로 1천원 인상했다. 급식비도 지난해보다 14억 원 증액된 158억 원을 확보해 지역 1만 8천 명의 성장기 아동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결식아동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 여건상 급식이 필요한 맞벌이 부부, 조손가정 아동 등이다.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나 부모는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급식 지원은 도시락, 반찬, 부식 배달 등 지역 실정에 맞게 아동이 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아동급식 카드 운영 등 다양한 급식 방법을 도입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세수 감소로 재정 여건이 어렵지만 도내 아동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급식 지원을 강화했다”며 “도민에게 더 두텁고 더 촘촘한 복지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전남 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 동해시 보훈복지회관 신축…8월 개관

    동해시 보훈복지회관 신축…8월 개관

    강원 동해시는 보훈복지회관 신축공사를 오는 6월 완료해 8월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4월부터 용정동에 새로 짓고 있는 보훈복지회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715㎡ 규모이고, 보훈단체별 사무실과 프로그램실, 대회의실, 건강관리실, 카페 등으로 이뤄졌다. 시는 보훈복지회관 신축을 위해 당초 투입한 64억원이 부족해 지난해 12월 국·도비 8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난 1995년 지은 천곡동 현 보훈회관은 노후하고 협소해 보훈단체 9곳 중 5곳만 입주했고, 나머지 4곳은 다른 건물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보훈복지회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보훈 대상자의 영예로운 삶을 지원하고 위훈을 널리 선양하겠다”고 말했다.
  • “1500만 반려인을 모셔라” 전북특별자치도, 반려동물 친화 도시 만들기 나서다

    “1500만 반려인을 모셔라” 전북특별자치도, 반려동물 친화 도시 만들기 나서다

    최근 반려동물 동반 여행 및 체험 등이 관광 트렌드로 주목받으면서 전북특별자치도가 사람과 반려동물의 건강한 공존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지자체와 민간 협업을 통해 반려동물 놀이터와 관광지 확대, 동물복지 강화 등으로 ‘펫 프렌들리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올해 주요 목표 중 하나로 정했다. 각 시군과 함께 지역의 강점을 살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치유 관광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 등 관련 사업을 더 확대하고 구체화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2024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공모에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오수의견 설화를 간직한 임실군은 오수를 1500만 반려인들의 성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반려 산업을 특화한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217억 원)이 국토교통부 공모에 최종 선정된 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을 위한 국가예산확보 등 오수를 반려인들의 성지로 만들어 갈 준비도 마쳤다. 군은 오수의견 관광지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 ▲오수의견 관광지 정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국민 여가 캠핑장 조성 등도 빠르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반려동물 특화 관광인프라 조성과 함께 오수의견 문화제에서 어질리티대회, 국제 도그쇼 등 각종 행사도 개최해 오수를 전국적인 반려관광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앞서 지난해 전북자치도는 마이펫플러스, 코레일관광개발 등과 협업으로 ‘입양 교감 힐링 여행, 우리 집으로 가자’라는 펫투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반려견과 입양 희망자가 입양 열차를 이용해 서울에서 전주로 이동하며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유명 관광지와 카페, 숙소 등에서 반려동물과의 다양한 체험을 하는 방식이다. 익산시도 지난해 ‘댕댕 캠프’와 ‘댕동회’ 등 반려동물 운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광광객들을 끌어모았다. 또 익산시 함열읍 다송무지개매화마을에 반려견 크기별 공간을 구분하고 다양한 놀이기구가 갖춰진 반려동물 놀이터가 구축되는 등 전북 전역에서 반려동물 인프라가 확대되고 있다. 아울러 전북자치도는 지역의 반려동물 산업 장단점 분석과 사업 확장성 등을 파악하기 위한 용역도 준비 중이다. 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반려동물 산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반려동물 관광 친화도시로서 성장 여건이 가장 좋은 곳이 바로 전북자치도”라면서 “용역을 통해 지역의 인프라 등을 분석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국내 1,500만 펫팸(Pet-Family)족이 찾고 싶은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와이즈넛, 서울시교육청 AI 챗봇 ‘서울에듀톡’ 서비스 운영

    와이즈넛, 서울시교육청 AI 챗봇 ‘서울에듀톡’ 서비스 운영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교사들의 고충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교권보호, 근무여건 및 교육활동 침해 개선 등을 위해 학교 현장에 즉각 활용 가능한 민원상담 챗봇시스템을 적용했다. 업력 24년의 인공지능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교사가 각종 민원에 직접 노출되는 상황을 줄이고 단순반복적인 민원을 경감하는 등 민원창구 일원화를 위한 목적으로 서울시교육청 인공지능(AI) 챗봇 ‘서울에듀톡’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에듀톡은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9월 발표한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 중 하나로,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문의 사항에 대해 24시간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민원 상담 챗봇 서비스다. 챗봇을 이용하면 서울시 내 초등학교에 일괄 적용되는 각종 방침 중 △출결학사일정 △초등돌봄교실·방과후학교 △교육복지 △진로·진학정보 △마음건강 △학부모지원 △입학 전·편입학 △시험안내(교육청) △학원·교습소 등 빈번하게 문의가 발생하는 12개 분야에 대해 언제 어디서나 즉각적인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와이즈넛이 구축한 이번 AI 챗봇은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현직 교사를 포함한 학교 및 교육 분야 전문 종사자 20여 명의 자문 의견서를 받아 챗봇 학습데이터에 반영함으로써 일선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의견과 현장감을 담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서울에듀톡은 전국 학교별 정보를 공시하는 학교알리미 홈페이지와 연동하여 서울시 국·공·사립 초등학교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일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1분기 내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뿐 아니라 서울시 내 모든 초등학교 홈페이지에서도 AI 챗봇이 동시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챗봇 서비스는 각 학교에 산재된 교육 민원을 한데 모아 관리할 수 있어 교사 및 교직원의 감정 노동과 업무 과중을 경감함과 동시에 학부모와 학생의 문의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양방향 행정 효율화 및 교육계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와이즈넛은 자체 AI 기술력에 더하여 그간 교육 분야 행정 서비스와 민원대응에 특화된 챗봇을 국내에 제공하며 교육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쌓아왔기 때문에 학부모와 학생이 필요로 하는 정보에 대해 신속정확한 민원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서울에듀톡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전국 모든 학교 및 교육청으로 스펙트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 AI 챗봇 ‘서울에듀톡’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서울시교육청 웹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활용할 수 있다.
  • 광진구, ‘법률홈닥터’ 6년 연속 선정... 변호사가 취약계층 무료 상담

    광진구, ‘법률홈닥터’ 6년 연속 선정... 변호사가 취약계층 무료 상담

    서울 광진구가 2019년부터 6년 연속 ‘법률홈닥터’ 운영 기관에 선정돼 취약계층 무료 법률상담을 이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법률홈닥터는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구청에서 근무하며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다. 상담은 대상자 수요에 맞춰 진행된다. 채권‧채무, 근로관계, 임금, 손해배상, 개인회생 등 생활 전반에 관한 내용을 알려준다. 법률문제에 대한 해결법과 절차, 핵심 정보를 안내해 분쟁을 예방하게끔 돕는다. 법률문서 작성법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심판청구서, 소송구조신청서, 계약서 등 서류 작성을 도와준다. 이 외에도,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찾아가는 현장 상담을 병행해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상담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광진구청 민원복지동에서 이뤄진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실이 별도로 분리돼 있어 사생활 보호 속 편하게 문의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법률홈닥터는 도움이 필요해도 해결할 방법이 부족한 사회적 취약층을 보호하는 제도”라며, “부당한 피해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는 1445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연간 1000건 내외의 문의가 이어지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관악구, 노동복지센터 상담 시간 4→7시간 확대

    관악구, 노동복지센터 상담 시간 4→7시간 확대

    서울 관악구는 근로자 권익 향상을 위해 관악구 노동복지센터의 상담 시간을 4시간에서 7시간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노동 관련 상담을 평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했으나 오는 22일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변경된다. 오전 상담을 원하는 주민의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노무사 2명을 추가 배치하고 상담 시간을 늘렸다고 구는 설명했다. 센터에서 진행하는 상담은 모두 무료다. 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 온라인을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2017년 문을 연 이 센터는 ▲부당한 징계·해고 ▲임금 체납 ▲퇴직금 ▲근로계약 ▲산업재해 ▲직장 내 괴롭힘 등 근로자의 노동 법률 상담을 해왔다. 또한 사업주가 알아야 할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등을 교육하고 근로자 대상의 요가 건강 교실 등 문화 복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상담 시간이 확대되면서 더 많은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근로 관련 고충을 해소해 근로자의 값진 노동이 정당하게 인정받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2023년 의정활동 성과 및 2024년 의정운영 방향 발표

    경북도의회, 2023년 의정활동 성과 및 2024년 의정운영 방향 발표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18일 2023년의 의정활동 성과와 2024년 의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1년 전 배한철 의장은 2023년 의정운영방향을 “미래먹거리 마련을 통한 경북 대전환으로 새로운 지방시대 창출에 의정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집행부에 대한 소모적인 갈등은 줄이고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함께 이차전지, 반도체, SMR, 원자력 수소, 바이오 등 미래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으며 민생경제, 사회복지, 행정, 농어업, 교육 등 전방위적 혁신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경북도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의회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아 지방시대의 기반인 도민의 신뢰를 구축해 도민과의 약속을 지켰다는 평이다. 2024년 의정운영 방향에 대해 배 의장은 “도민과 함께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일소하고 미래가 든든한 경북”을 만드는데 의정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 새로운 성장축 확보해 경제력 탄탄한 지방시대 초석 마련 2023년 지역 최대의 이슈는 국가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이었다. 특화단지는 153개 공공기관이 터를 옮긴 2007년 1차 공공기관 이전 이후 지방에 주어진 기회 중 최대의 호재로 평가됐다. 미래 먹거리 산업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들이 21개 후보지를 신청했고 포항 이차전지,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가 최종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경북도의회는 2022년부터 행정사무감사, 5분 자유발언, 예산심사를 통해 특화단지 유치를 목적으로 자치단체, 기업체, 연구소 등 관련 기관과 합심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줄기차게 요구했다. 또한 3개소(경주 SMR, 울진 원자력 수소, 안동 바이오)의 국가산단이 선정되는 과정에서도 지역 의원뿐만 아니라 도의회 전체가 나서 균형발전의 본보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의회는 특화단지와 국가산단이 선정되자 이내 다음 단계로 눈을 돌렸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을 지원하는 조례를 만들었고 기업이 투자할 경우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범위도 대폭 확대했다. ■ 지방소멸에 대응해 모든 분야에서 혁신에 앞장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인공지능산업 육성,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구축, 디지털 전환 및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특별재난지역 도세 감면, 공공기관 ESG 경영, 데이터산업 육성 등을 통해 혁신성장 고도화와 지역 경제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산하기관 통폐합 및 효율적 운영, 지방소멸 대응기금 집행률 제고, 도내 의과대학 신설 촉구, 공공재활병원 및 의료취약지 지원, 다자녀 가구 지원,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으로 행정효율을 높이고, 취약지 의료 공백을 막으며 복지의 빈틈을 없애고자 했다.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사후지원, 근현대 문화유산 보존, 야영장 육성, 동해안 콘텐츠 개발, 화학물질 안전관리, 폐농약 처리,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촉진 등 환경과 어우러진 문화정책을 제안했다.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농업재해복구비 인상, 모바일 앱을 통한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공개, 농업기계화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 등의 농어업 혁신을 통해, 덜 힘들고 돈 더 되는 농어촌을 만드는 정책들도 내놓았다.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대구경북신공항 접근성 개선, 하천 재해예방사업 및 시설 설치, 재해구호기금 운용, 주거환경 정비, 지역 중심의 균형발전, 도로․터널의 안전관리, 디지털재난 지원을 강화하는 등 경제 활성화 토대를 구축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승오)는 교육청 재정운영 효율성 강화, 기초학력 증진, 교육․돌봄 격차 완화, 학교 폭력 피해자 보호, 교육공동체 회복, 농산어촌 고교 특화, 대안학교 재정보조, 다자녀 학생교육비 지원, 학교 복합시설 설치 등 지방교육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했다.■ 활발한 소통을 통한 대의기관 역할 강화 1년 동안 총 7회의 회기를 운영하는 동안 조례안 203건을 비롯해 260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7회(21명)에 걸친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21회)을 통해 현안에 대해 도민의 목소리를 담은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도민의 눈이 되어 572건을 지적했다. 지난 1년간 조례안 203건 가운데 76%인 156건을 의원발의로 추진함으로써 도민의 권익 신장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현장에 맞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농어촌청년정책 세미나와 난임지원, 통합돌봄, 중소도시 어린이 의료서비스, 노동, 관광활성화 등 현안 정책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해 정책대상자, 전문가와 함께 정책 대안을 만들었다. 도의회는 도민과 함께하는 소통 중심의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고, 의회소식지를 제작해 도민들이 의회의 생생한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 광역의회 유일 청렴도 1등급 달성으로 신뢰받는 지방시대 모범 배 의장은 “제대로 된 지방시대는 능력 있고 청렴한 지방정부로부터 출발한다. 청렴한 지방정부라야 높은 주민신뢰를 바탕으로 정책수용성과 효율성을 담보할 수 있다”라는 신념으로 의정활동을 이끌어 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광역의회에서는 유일하게 경북도의회가 1등급을 받았다. 기초의회까지 포함해도 1등급은 4개에 불과하다. 광역·기초의회 종합청렴도는 68.5점, 광역시․도 종합청렴도는 78.6점인 것을 고려하면 경북도의회가 받은 83.6점은 결코 낮은 점수가 아니다. 특히 친인척 등 이해관계자에 대한 특혜 제공, 갑질, 사익추구, 계약업체 선정 시 관여 등을 하지 않아 직무관련자, 전문가, 지역주민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의정활동 과정에서 이해관계 직무를 회피하고 알선․청탁 없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다. 도의회는 매년 초 반부패 추진계획을 수립해 의원을 포함한 고위직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청렴교육을 100% 이수했고, 부정부패사건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 2024년은 지방시대의 갈림길, 도민과 함께 성공가도 달릴 것 경북도의회는 2024년을 지방시대의 성공여부를 가르는 분수령으로 보고 서민경제와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도민과 함께 달려갈 계획이며, 경북도와 보조를 맞춰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에 대폭 이양시켜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 균형발전과 생존 걱정 없는 지방을 만드는데 역량을 모을 작정이다. 특히 기회발전특구 등 4대 특구 지정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줄어든 재원의 효율적 배분 등 경북의 당면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해결을 위해 합리적인 정책 대안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의원들의 전문성을 확보해 나아갈 것이다. 끝으로 배 의장은 “진정한 리더십은 소통을 통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을 때 발휘된다”라며 “경기 회복과 서민이 활짝 웃을 수 있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의회 내부는 물론 외부와의 다양한 채널을 만들어 도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안심하고 맡기세요”… 노원구, 설 연휴 ‘반려견 돌봄 쉼터’ 운영

    “안심하고 맡기세요”… 노원구, 설 연휴 ‘반려견 돌봄 쉼터’ 운영

    서울 노원구가 설 연휴 기간을 맞아 다음 달 9~11일 ‘반려견 돌봄 쉼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반려견 돌봄 쉼터는 구의 대표적인 동물 복지 서비스로 휴가철 증가하는 유기견 발생을 막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 중이다. 쉼터는 구청 2층 대강당에 마련된다. 이용 대상은 구민이 양육하는 반려견 중 ▲출생 후 6개월 이상 ▲동물 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회성에 문제가 없는 ▲8㎏ 이하 소형견이다. 전염성 질환에 걸렸거나 임신한 반려견은 이용할 수 없다. 구는 쉼터에 머무는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3인 1조로 편성된 전문 돌봄 인력을 2교대로 배치한다. 야간에도 당직 근무 인력을 활용해 반려견의 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질병이나 부상이 발생하면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에 인계할 계획이다. 구는 견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견주의 당부 사항을 비롯한 반려견별 기초 자료를 돌봄 인력에게 사전에 전달해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돌봄 기간 중 견주에게 반려견 사진을 하루에 2회 전달한다. 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위탁비는 5000원이다. 홀몸 어르신, 장애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취약 계층은 전화로 신청해도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연휴가 지나면 유기 동물이 늘어난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더는 없도록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 문화를 선도해 반려 가족과 반려동물이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반려동물 양육비/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반려동물 양육비/임창용 논설위원

    가깝게 지내는 지인 한 분이 반려견을 키운다. 14살 먹은 ‘포메라니안’이란 품종의 암컷인데 얼마 전 300만원이 넘는 수술비가 들었다고 해 깜짝 놀랐다. 자궁에 혹이 생겨 자궁 적출 수술을 했다고 한다. 그에 앞서 두 뒷다리 관절 수술을 할 때도 300만원이 들었다고 했다.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나로선 생각조차 못 할 상황이지만 반려인들에겐 그런 일이 그리 드물지 않다고 한다. 개나 고양이 등을 키우는 반려인이 1500만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양육비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앞서 소개한 지인은 개 사료와 간식, 영양제 비용만 매월 20만원씩 든다고 한다. ‘폭스테리어’ 품종의 반려견을 키우는 다른 지인도 고정적으로 매월 20만~30만원을 쓴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인터넷에선 ‘셀프 장난감 만들기’, ‘간단 질병 관리법’ 등 반려동물 양육비 절약 팁이 경쟁적으로 올라와 인기를 끌기도 한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팸펫족’으로선 어려운 형편에도 고가의 수술비나 미용비 등을 기꺼이 지불하는 추세다. 실제로 한 시장조사 업체가 2021년 반려인 594명에게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6%가 ‘반려동물은 가족과 다름없다’고 했다. 그렇다 보니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양육 관련 산업은 갈수록 커지고 다양화하고 있다. 스타벅스와 커피빈, 할리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가 반려인 전용 매장을 확장하고 있다.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펫보험’ 경쟁도 치열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한 상조업체는 얼마 전 반려동물 전용 장례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정부도 펫보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문 보험사의 진입 규제를 완화하고 동물등록제 도입을 검토하는 등 반려인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분위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2023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월평균 양육 비용이 13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 16만 6000원, 고양이 11만 3000원이다. 응답자의 18.2%는 양육 포기를 고려한 적이 있다고 했고, 이들 가운데 40.2%는 그 이유로 ‘지출 과다’를 꼽았다.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반려인들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 오세훈 “메가시티 논의 총선 이후 해야… 올해 대중교통 변화 클 것”

    오세훈 “메가시티 논의 총선 이후 해야… 올해 대중교통 변화 클 것”

    총선 전 진행 ‘선거용 낙인’ 찍힐 것기후동행카드, 취약층 교통 복지수상버스 요금 출퇴근 가능하게새 먹거리 창조산업 견인차 역할주택 정책 보조… 물량 속도조절 “메가시티 논의는 총선 이후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으로 시작된 ‘메가시티’ 구상에 대해 4월 총선 이후 논의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급하게 논의를 진행하면 ‘총선용’이란 오해받는다는 이유에서다. 17일 열린 서울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오 시장은 “총선 전 너무 급하게 이뤄지면 선거용으로 낙인이 찍힐 것 같다”면서 “이 이슈는 그렇게 다뤄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 (확장)은 연담화된 생활권을 행정구역으로 편입시키는 역사였다”면서 “생활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한 논의가 선거용으로 폄하되는 것은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교통 분야의 변화도 예고했다. 오 시장은 “올해 1년을 내다보면서 ‘올해는 서울의 교통 부분에 많은 변화가 있는 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을 가장 왕성하게 이용하는 진정한 의미에 경제적 취약층 서민을 위한 교통 복지 차원에서 이뤄지는 할인 복지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오는 27일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는, 카드 한 장으로 월 6만원대에 버스와 지하철은 물론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그는 9월 운항 예정인 서울∼김포 수상버스에 대해 “출퇴근에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역할을 하도록 가격을 책정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의 새 먹거리로는 창조산업을 제시하고 지원 의지를 밝혔다. 오 시장은 “증강현실 등 뉴미디어 산업, 영상산업,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디지털 산업을 융합해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산업적 혁신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산업 영역”이라며 “서울시가 창조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1·10 부동산 대책에 대해선 “정부의 주택 정책에 대한 정신에 동의한다. 정부의 정책에 보조를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도 “하루아침에 정비구역을 지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향후 전세대란 등을 고려해 물량이나 속도 조절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해 결을 달리했다.
  • 구민들 궁금증 다 알려주는 영등포

    구민들 궁금증 다 알려주는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공공기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 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행안부가 매년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50여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의 사전공개 ▲생산문서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4개 분야 12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전체 평균을 훨씬 상회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구는 흩어져 있는 각종 구정 정보를 구민들이 일일이 찾기 전에 ‘먼저’, ‘찾기 쉽게’, ‘모아서’ 체계적으로 제공한 ‘사전정보공표’로 고객관리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사전정보공표’는 구민 관심도가 높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정보를 구민의 입장에서 사회복지, 교육등 생활 주제별로 구분해 구 누리집에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아울러 구는 95.8%의 높은 정보공개율로 고객만족도 지표에서 다른 자치구 대비 10점 만점 중 8.33점을 얻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밀착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서부산의료원 난항… 부산, 사업비 증액 추진

    부산시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중인 서부산의료원 건립이 난항을 겪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나서는 민간 기업이 없어서다. 시는 민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사업비 증액을 위한 협의를 추진 중이다. 부산시는 보건복지부와 서부산의료원 건축비를 증액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서부산의료원은 사하구 신평동 3만2773㎡에 들어서는 300병상 규모의 공공병원이다. 시는 780억원의 건축비를 들여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민간 사업자가 투자해 먼저 건물을 짓고 시가 소유권을 갖는 대신 국·시비를 들여 20년 동안 상환하는 BTL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기본계획 고시, 10월 사업설명회 및 사업 제안서 접수 등이 진행됐다. 설명회 때는 여러 건설사가 관심을 보였지만, 실제 제안서를 제출한 곳은 없었다. 원자잿값과 인건비의 급격한 상승 등으로 건축비 780억원으로는 시가 계획한 규모로 건축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복지부와 건축비 증액을 협의 중이다. 복지부가 증액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기획재정부와도 협의를 거쳐야 한다. 시는 780억원의 20%인 156억원 내에서 추가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비를 20% 이내로 증액하는 것은 관련 부처 결정으로 가능하지만, 그 이상이라면 국회의 의결을 받아야 한다. 사업비 증액이 완료되면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재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건축비로는 사업을 계획한 대로 추진하기 어렵다는 것은 복지부와 기재부도 공감하고 있어 조만간 건축비가 증액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중증장애인, 가족 소득 있어도 의료급여 혜택

    연소득 1억 초과 땐 지원 못 받아정부, 제도 완전 폐지론엔 신중 올해부터 부모나 자녀 등 부양의무자가 있는 저소득 중증장애인도 국가로부터 의료급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연 소득 1억원 또는 금융재산을 제외한 일반재산이 9억원을 초과하는 부양의무자가 있다면 종전처럼 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 수립한 ‘제3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2024~26년) 따라 올해부터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의료급여는 빈곤층의 의료비를 국가가 지원하는 제도다. 의료급여를 받으려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여야 하며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있더라도 부양의무자의 재산이 많지 않아야 한다. 형편이 어려운데도 이런 기준에 걸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될 수 없는 비수급 빈곤층이 2021년 기준 66만명에 이른다. 부양의무자에는 1촌 직계혈족뿐만 아니라 며느리·사위도 포함된다. 까다로운 부양의무자 기준 탓에 빈곤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비판이 잇따르자 정부는 교육 급여(2015년)·주거급여(2018년)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고 2021년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했다. 하지만 재정 규모가 가장 큰 의료급여는 마지막까지 부양의무자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도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대상을 전체 빈곤층이 아닌 중증장애인 가구로 제한했다. ‘연간 소득 1억원·일반재산 9억원 초과’ 부모·자녀 등이 있으면 부양의무자 기준을 그대로 적용한다는 단서도 달았다. 예컨대 중증장애인인 본인은 가난한데, 서울에 웬만한 집 한 채를 가진 자녀가 있다면 왕래 없이 남처럼 살더라도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없다. 이처럼 한계가 있더라도 제도의 완전 폐지는 신중해야 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대신 2013년 이후 동결된 부양의무자 재산 기준을 완화했다. 부양의무자 재산을 따질 때 공제하는 액수(기본재산액)를 최대 2억 2800만원에서 3억 6400만원으로 상향했다. 복지부는 “의료급여 대상자가 확대돼 내년까지 5만명이 새로 의료급여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과천시-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공동 추진

    과천시-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공동 추진

    경기 양평군과 과천시가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7일 신계용 과천시장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서 지난 12일, 양평군과 과천시는 부자치단체장이 인솔해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을 공동방문했으며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자연 친화적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양평군은 화장시설, 봉안당, 자연장지, 장례식장 등을 갖춘 30만㎡ 규모의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하고, 과천시는 행정적 절차 이행과 사업비 확보를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해당 시설은 현재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부지 선정을 위한 후보지를 공개 모집하는 등 사전 절차가 진행 중이다. 특히 두 지자체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비 분담금과 세부 사항 등에 대해 별도로 합의한다는 계획이다. 후보지는 사회적·지리적·경제적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의 서류심사, 타당성 연구 용역과 현장 심사를 거쳐 9월 선정 예정이다.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군은 이장회의, 주민설명회, 지역주민 참여 벤치마킹 등 지속적인 소통 과정을 거쳐왔다.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읍면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2월부터는 종합장사시설 건립 유치에 관심 있는 지역의 요청 시 찾아가는 설명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마을회의 등을 거쳐 유치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상 총 세대주의 6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양평군청 노인장애인과 장사시설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종합장사시설 유치지역에는 6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과 카페, 식당 등 부대시설 위탁 운영, 근로자 채용 시 주민 우선 채용 혜택이 부여되며, 유치지역 외 종합장사시설 설치부지 경계로부터 1km 이내 주변지역에는 60억원 이내의 기금지원사업과 화장 수수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해당 읍면에는 30억원 이내의 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관내에 관내 장사시설이 없는 과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례에 관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장사시설 이용료의 경우 타지역 주민이 해당 지역 주민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장례비를 부담하고 있는 상황으로, 과천시는 장사시설 이용에 따른 시민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경감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종합장사시설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보다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갈등을 관리하고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장사시설 조성 특별팀’을 구성했다”며 “과천시와 함께 생애 주기 마지막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화장장 등 종합장사시설 공동 건립은 과천시민의 장례 고민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광진구, 2024 신년 인사회…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광진 선포

    광진구, 2024 신년 인사회…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광진 선포

    서울 광진구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16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2024년 광진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년인사회는 구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새해 인사와 함께 2024년 구정 발전방향과 청사진을 공유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날 행사는 구민과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등 주요 내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진구립 여성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했다. 갑진년 새해, 희망의 광진을 상징하는 화려한 ‘레이저 쇼’ 오프닝 공연은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 크게 경청하고, 더, 더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광진’의 구호 아래 구민들의 새해 바람을 담은 영상은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서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구정 비전을 제시했다. 김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역여건을 고려한 균형있는 도시발전 ▲약자를 보듬는 따뜻한 동행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지원 확대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모두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 생활체육의 분야별 구정 목표와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역세권 중심의 고밀개발, 주차장 확충 등의 도시개발사업부터 주 6일 쓰레기 수거제, 구민생활안전보험 확대, 통학로 보도열선 설치 등 구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포함했다. 오 시장의 시정 발표도 눈길을 끌었다. 30분 가량 ‘동행 매력 특별시, 서울’의 비전을 소개하고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따로 마련하여 구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24년 시작을 축하하는 ‘시루떡 커팅식’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더 크게 경청하고 더욱더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광진을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해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광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공공기관 청렴도평가 1등급, 노인복지대상 수상, 재난관리평가 우수상, 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대상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 중랑구가 개발한 어르신 건강관리 모델, 사업효과 톡톡

    중랑구가 개발한 어르신 건강관리 모델, 사업효과 톡톡

    서울 중랑구가 자체 개발한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가 주민들의 호응 속에 사업 효과도 톡톡히 거두고 있다. 17일 구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중랑구의 특성에 맞게 개발한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0년 중랑구가 서울대 보건대학원과 함께 지역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2020년부터 3년간 사례관리를 실시한다. 동 주민센터 방문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으로 다학제팀을 구성해 대상자의 사전건강평가를 진행하고, 건강평가 결과와 대상 어르신의 요청을 반영해 영양·운동·정서 지원에 대한 맞춤형 건강관리계획을 수립한다. 총 12주간 진행되는 본 사업은 영양사와 운동처방사가 월 1회씩 총 3회 대상자를 방문해 교육 및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방문간호사가 방문과 전화상담을 통해 대상자를 정서적으로 지원한다. 무엇보다 구 보건소에서 직접 양성한 어르신 건강리더의 역할이 크다. 어르신 건강리더는 구 보건소에서 50세 이상 중랑구민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직접 양성한 건강 서포터즈다.대상 어르신 가정을 수시로 방문하고 전화해 말벗이 되어 줌은 물론, 어르신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이뿐만 아니라 걷기 걸음 수 모니터링, 에코백 만들기, 노리개 만들기, 버섯 키우기 등 정서 꾸러미 활동,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 등도 진행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 구는 2023년 본 사업 추진을 위해 각 동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 주민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총 109명의 인력을 투입, 1,006명의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12월 실시한 사업평가회 결과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93.2%로 나왔다. 사업 참여 당시와 참여 후를 비교했을 때, 걷기 참여율은 59.7%에서 79.1%로, 우울감 경험률은 42.1%에서 28.2%로 개선됐다. 주관적 건강 인지율은 45.4%에서 90.2%로, 혈압 인지율은 50.5%에서 64.3%로, 혈당 인지율은 43.9%에서 91.2%로 향상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마련한 중랑구만의 특색있는 건강 증진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르신 복지 증진에 힘써 어르신께 효도하는 중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서비스 대상 지역을 기존 8개 동에서 12개 동으로 확대하고 2025년에는 구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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