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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가 머리 핥던 ‘츄파춥스님’…30억원 기부하고 떠났다

    보리가 머리 핥던 ‘츄파춥스님’…30억원 기부하고 떠났다

    강원 영월 법흥사 주지 삼보스님이 지난달 27일 원적에 들었다. 세수 76세, 법랍 61년이다. 평생 수행자의 길을 걸으며 청빈과 나눔을 실천한 스님은 2020년 전 재산 30억원을 기부한 사실과 EBS ‘한국기행’에 출연해 반려견 보리와 보여준 소탈한 일상으로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1일 불교계에 따르면 삼보스님은 1965년 강원 평창 월정사를 찾았다가 탄허스님의 가르침을 받고 출가했다. 이후 월정사와 정암사 등에서 수행했으며 오대산 상원사와 월정사 주지를 역임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 조계종 재심호계위원 등 종단 주요 소임도 맡으며 종단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썼다. 오랜 수행과 공로를 인정받은 스님은 2025년 4월 대한불교조계종 원로회의에서 최고 법계인 대종사 품계를 받았다. 삼보스님은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1970년 해병대에 입대해 월남전에 참전했으며 공을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1980년에는 전두환 정권 시절 불교계 탄압에 저항하다 삼청교육대에 강제 수용돼 고초를 겪기도 했다. 무엇보다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은 것은 평생 실천한 무소유 정신이다. 스님은 수행자가 재산을 쌓기보다 필요한 곳에 나누는 것이 도리라고 강조해왔다. 2015년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불사와 자비나눔 기금으로 3억 3000만원을 희사한 데 이어 2020년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공부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평생 모은 상이연금 등 전 재산 30억원을 월정사에 기부했다. 당시 불교계 안팎에서는 수행자가 평생 모은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보기 드문 사례라며 큰 감동을 받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대중에게는 EBS ‘한국기행-그 겨울의 산사’를 통해 더욱 친숙한 인물이었다. 방송에서 삼보스님은 반려견 보리와 함께하는 산사 생활을 공개했다. 특히 인터뷰 도중 보리가 스님의 머리를 핥는 장면은 온라인과 소셜미디어(SNS)에서 ‘츄파춥스님’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엄숙한 수행자의 모습보다 따뜻하고 인간적인 일상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보리는 이후에도 스님의 곁을 지키며 많은 신도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2024년 3월 10세의 나이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불교계는 삼보스님을 수행과 나눔을 함께 실천한 대표적 원로 스님으로 평가하고 있다. 수행에만 머무르지 않고 교육과 복지,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자신이 가진 재산을 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해 내놓은 삶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는 것이다. 삼보스님의 영결식은 지난달 29일 월정사에서 산중장으로 봉행됐으며 다비식은 월정사 다비장에서 엄수됐다. 평생 무소유와 나눔을 실천한 스님은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삶으로 그 가르침을 남기고 떠났다.
  • 강원대, 공유대학으로 ‘강원형 인재’ 양성… 지역 혁신 이끈다

    강원대, 공유대학으로 ‘강원형 인재’ 양성… 지역 혁신 이끈다

    공통교양·융합전공 ‘동영상 강의’대학생 누구나 수강… 학점 인정기업 임직원들 경험·노하우 전달교육 격차 해소·실무형 인재 배출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G-LAB 프로젝트, 지역 문제 해결강원대가 도내 대학, 산업체와 연계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강원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며 지역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한 뒤 취업과 창업으로 지역에 정착해 산업을 성장시키며 지역소멸도 막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게 강원대의 목표다. 강원대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단은 지·산·학·연 협력체제를 기반으로 한 LRS 공유대학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공유대학에는 도내 4년제 및 전문대 15곳, 도와 시군 18곳, 기업 14곳, 공공기관 14곳이 참여한다. 공유대학에서 개설한 공통교양과 융합전공 과정은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이 수강할 수 있다. 수업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규 학점으로 인정받는 교과 과정이고,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수업을 들을 수 있어 학생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과목이 분야별로 다양해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을 이수하기 위해 공유대학을 활용하는 학생들이 많다. 공통교양 과정은 글로벌 잉글리시, 문학과 상상력, 세계 문명사, 신입생을 위한 기초수학1, 실생활 대기과학, 인체 시스템 탐험, 스마트폰 앱의 논리적 이해 등 40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이들 중에는 강원의 언어와 문화, 강원 영서 지역 인물과 역사 등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과목도 다수 포함됐다. 올해 1학기 수강생은 2021명으로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강원대는 공통교양 과정에 대한 도내 대학의 참여도를 높여 과목의 양과 질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융합전공 과정에서 수강할 수 있는 과목은 정밀의료, 공공건강보험, 강원형 반도체, 헬스케어, 스마트 수소 에너지, 공공인재 등 6개 분야 116개에 달한다. 실무형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기업과 공공기관 의견을 반영해 과목을 개설하고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게다가 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이 겸임교원이나 강사로 나서 산업 현장에서 쌓은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강원대는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춰 융합전공 과정을 더욱 내실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대는 공통교양과 융합전공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교과 선택권이 넓어지고 교육 격차가 해소돼 교육 수준의 상향 평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지연 공유대학본부 부본부장은 “개별 대학의 자원만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기엔 한계가 있다”며 “공유대학을 통해 학생은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받고 학교는 외부 강사료, 콘텐츠 제작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유대학은 학생과 교수의 학사 관리를 위한 LRS를 도입했다. 학생은 시스템을 통해 동영상 시청 개수·시간·출석률과 과제 평균 점수·제출률 등을 한눈에 확인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있다. 교수진은 인공지능(AI)과 축적된 데이터로 위기 학습자를 조기 예측해 지원하고 학생 개인별 학습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커리큘럼을 설계한다. 시스템은 학사 관리뿐만 아니라 이력 관리, 진로 설계 등의 기능까지 갖추며 한층 더 고도화될 예정이다. 공유대학에는 산업체와 학생 수요에 맞춘 비교과 과정도 있다. 의생명 빅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교육, 드론 기반 스마트 응급 대응 시스템 실무 과정, 응급처치 일반 과정, 산업 보건 실무 과정 등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3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다수 프로그램은 산업체 전문가 지도를 받으며 실무를 익히는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의료기기 RA(규제과학) 양성 과정처럼 국가 공인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프로그램도 있다. 이희제 공유대학본부 본부장은 “교과 과정에서 이론, 비교과 과정에서 실무 역량을 키우며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G-LAB(지역위기 대응 공동연구소) 프로그램은 대학이 나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G-LAB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마을과 함께 지역의 산업, 환경, 복지, 교육 등을 진단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있다. 양양 남대천 수생태계 회복과 수자원 관리, 병풍쌈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 주민·대학생이 참여하는 돌봄 연계 모델 구축, 산간 접경 지역 저비용 스마트 도로 기술 개발 등이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꼽힌다. 공유대학은 기업,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 강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며 지역사회 교육 거점 역할도 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의 STEP(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직무교육은 빅데이터, 청렴, 멘토리더십, 기계안전, 직업윤리 등 여러 주제로 이뤄졌다. 이득찬 RISE사업단장은 “지·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한 공유대학으로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며 지역의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 간호·복지 인력 공동숙소 만드는 전남 지자체

    주거 불편 등으로 인한 농어촌과 섬 지역 근무 기피로 간호사 등 인력이 크게 부족한 전남 지역에 관련 인력 유입을 위한 공동숙소가 건립됐다. 전남 영암군은 농어촌 지역 간호·복지 인력 공동숙소를 건립하고 오는 10일까지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선발 기준에 따라 15일까지 최종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보증금 50만원에 월 임대료 15만원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남도 최초로 건립된 농어촌 간호·복지 인력 공동숙소는 영암읍 동무리에 지상 4층, 30실 규모로 교대 근무가 많은 간호사 편의 등을 고려해 1인 1실 형태로 운영된다. 각 호실에는 옷장과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 생활 가전과 가구를 갖춰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남 농어촌 간호·복지 종사자 공동숙소 건립 사업은 전국 최초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는 사업이다. 농어촌과 섬 지역의 간호·복지 인력 유출을 막고 종사자 주거 안정,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공모를 통해 영암·진도·신안군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건립에 나서 영암군은 지난달 30일 숙소를 준공했다. 진도는 오는 9월, 신안은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간호·복지 인력 공동숙소는 농어촌과 섬 지역 근무를 기피하던 간호 복지 인력 유입과 장기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정원오 “버스 체계 전면 개편” vs 오세훈 “7개 노선 조기 구축” [서울시장 공약대해부]

    정원오 “버스 체계 전면 개편” vs 오세훈 “7개 노선 조기 구축” [서울시장 공약대해부]

    지하철 중심 설계 ‘30분 통근도시’돌봄시설 200개·건강주치의 확대청년 면접 지원금·5만명 월세 지원‘내 집 앞 10분 전철역’ 인프라 확충4050 소득공백 메울 퇴직연금 도입청년 대상 지분형 주택 ‘서울 내집’거대도시 서울이 짊어지고 있는 교통과 복지, 청년 문제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모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공약으로 나타난 해법의 방향성은 사뭇 다르다. 정 후보는 ‘30분 통근도시 서울’, 오 후보는 ‘내 집 앞 10분 전철역’을 교통공약의 열쇳말로 제시했다. 두 후보 모두 강북·서남권의 교통 소외 문제를 해소하고 출퇴근 시간 단축 및 생활권 이동 개선을 목표로 한다. 다만 정 후보는 기존 대중교통 시스템의 재정비를 내세운 반면, 오 후보는 도시철도망 확대를 통한 인프라 구축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정 후보는 서울의 교통이 지하철 중심 체계로 바뀌었는데도 버스 노선은 2004년 준공영제 도입 때에 머문 탓에 실제 이용 패턴과 맞지 않다고 본다. 그래서 버스 체계의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광역교통환승센터와 지하철을 중심에 두고, 연결되는 마을버스를 촘촘하게 연결하는 게 핵심이다. 버스 의존도가 높은 강북·서남권에는 심야 시간 지하철 노선을 따라 운행하는 ‘서브웨이 팔로워 버스’를 도입, 사실상 24시간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 그는 교통 사각지대에 공공셔틀버스 확대도 약속했다. 오 후보는 도시철도망 확충을 전면에 내세웠다. 도시철도 7개 노선(면목선·목동선·난곡선·강북횡단선·서부선·우이신설연장선·동북선)의 조기 착공·완공이 뼈대다. 동북선과 우이신설연장선은 공사가 진행 중이며 면목선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 들어갔다. 난항을 겪고 있는 서부선은 민자와 재정사업 등 ‘투트랙’으로 추진한다. 공약이 실현되면 170여개 동에 7개 노선, 83개역이 생기고 응암2동·신림4동·신월동 등 14개동에 처음으로 지하철역이 생긴다. 복지 공약으로 정 후보는 ‘공공돌봄 강화’를, 오 후보는 ‘약자와의 동행 2.0’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정 후보는 ‘24시간 공백 없는 아이 돌봄 지원체계’를 강조한다. 집에서 15분 안에 갈 수 있는 초등 돌봄 시설 200곳을 확충해 맞벌이 가정 부담을 줄이는 게 핵심이다. 또 아이돌봄·손주돌봄 바우처 지원 대상을 초등학교 3학년까지 넓히겠다고 밝혔다. 성동구에서 큰 호응을 얻은 ‘우리아이 안심동행센터’는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다. 자녀의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운 맞벌이 부모를 대신해 병원에 동행해 주는 제도다. 또한 ‘50플러스재단’을 4050플러스재단으로 개편해 40대의 재취업을 돕는다. 시니어 유권자를 겨냥해 현재 65세인 인플루엔자·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나이를 60세 이상으로 낮추고, 보건소와 동네의원이 협력해 방문 진료·간호, 영양 관리를 통합 지원하는 성동구의 ‘효사랑 건강주치의’ 모델을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오 후보는 아이와 부모,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심돌봄체계’를 약속했다. 전국 최초의 민관협력형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을 본격 도입하고, 초등 돌봄 시설 130곳을 확대한다. ‘서울아이 든든한끼’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여름방학부터 ‘방학 점심 캠프’를 시범 운영한다. 교육 사다리 정책인 ‘서울런’ 이용 대상을 소득 하위 70% 초중고생으로 확대하고, 취약계층이 자립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2년간 월 80만~11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서울형 퇴직연금(IRP)을 도입해 40~50대가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 버틸 수 있도록 월 8만 원을 저축하면 2만원을 적립해 준다.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한 어르신이라도 방문 진료 본인 부담금의 80%를 연 최대 5회 지원하고 ‘돌봄SOS 서비스’ 한도는 16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늘릴 것을 약속했다. 청년 공약으로 정 후보는 월세 지원사업의 확대를 내걸었다. 19~39세에 한해 월 최대 20만원을 최대 12개월 동안 지원한다. 그는 “현재 2만명 규모를 매년 5만명이 받을 수 있도록 대폭 늘리겠다”면서 “청년이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면접비용 지원(1회당 지역화폐 5만원)과 10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 조성도 약속했다. 오 후보는 무주택 청년이 초기 집값의 20%만 부담하는 ‘서울내집’을 4년간 8000가구, 대학 신입생과 주거 취약 청년을 위한 ‘서울형 새싹원룸’을 1만실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50만명에게 공공 인공지능(AI) 계정 및 이용권도 지원한다. 그는 “일상의 뼈아픈 지출은 줄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회의 문을 넓혀주는 종합선물세트”라고 설명했다.
  • 삼전닉스 ‘셔세권’ 집값 들썩…20억 찍은 동탄 상승률 최고

    삼전닉스 ‘셔세권’ 집값 들썩…20억 찍은 동탄 상승률 최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통근버스가 다니는 지역들의 집값이 들썩이는 이른바 ‘셔세권’(셔틀버스+역세권)의 상승세가 더욱 확산하고 있다. ‘영업이익의 N%’ 성과급에 이어 삼성전자 노사가 잠정 합의한 최대 5억원 한도의 주택안정 대출 등 주택 지원 복지 제도까지 겹치면서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넷째 주(5월 2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 경기 화성시 동탄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49%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동탄 아파트 가격은 지난 4일 0.25%에서 11일 0.35%를 기록하더니 18일에는 0.46%를 나타내며 꾸준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 동탄역롯데캐슬 전용면적 84.7㎡는 지난달 7일 20억 8000만원에 거래됐다. 동탄에서 20억원을 넘긴 ‘국평’(국민평형)의 첫 사례다. 동탄에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기흥캠퍼스와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1시간 안에 오갈 수 있는 통근버스 노선이 매우 다양하다. 특히 두 회사의 통근버스가 공통으로 정차하는 지점이 많은 동탄구 청계동의 경우 지난달 잇따라 신고가로 거래됐다. 지난 3월 14억원에 거래됐던 동탄역시범우남퍼스트빌 아파트 전용 84.94㎡는 약 두달 만인 지난달 10일 15억원에 신고가 거래됐고, 현재 16억 5000만~18억원의 호가를 보이고 있다. 동탄역시범한화꿈에그린프레스티지 전용 84.51㎡도 지난달 14일 3년 이래 최고가인 15억 8500만원에 매매됐다. 동탄역시범호반써밋 전용 84.95㎡은 지난달 18일 12억 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현재 시세는 15억원까지 올라왔다. 역시 한 시간 이내 통근이 가능한 용인 기흥, 성남 중원·수정, 수원 영통 등도 최근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5월 넷째 주 기준 성남 중원은 0.41%, 용인 기흥 0.27%, 수원 영통 0.28% 등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미 두 회사의 통근버스가 다니는 용인 수지(8.16%)나 성남 분당(5.95%)도 가파르게 집값이 올랐지만 화성 동탄과 용인 기흥은 실거주의무가 적용되지 않는 비규제 지역인 데다 최대 6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15억원 이하 아파트가 많아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이천 아파트를 구입할 수밖에 없던 사람들이 거액의 성과급과 주식 등으로 구매 능력이 향상되면서 상급지인 분당이나 용인 수지·기흥, 수원 영통, 화성 동탄 등 ‘셔세권’으로 점점 눈을 돌릴 수 있게 됐다”고 전망했다.
  • [단독] 울릉도 유일 요양시설 폐쇄 위기… 어르신들 길거리 나앉나

    [단독] 울릉도 유일 요양시설 폐쇄 위기… 어르신들 길거리 나앉나

    경북 울릉도 유일의 노인요양시설이 심각한 운영난으로 폐쇄 직전에 놓이면서 입소 어르신들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다. 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울릉군 내 하나뿐인 노인요양시설 ‘송담실버타운’(정원 60명)의 운영 업체인 사회복지법인 영불원(대표 종명 스님)은 6월 말 시설 폐쇄를 최종 결정하고 최근 군에 이를 통보했다. 이 시설에는 현재 거동 불편 어르신 등 모두 26명이 입소해 있으며 대기자도 8명에 이른다. 시설이 폐쇄되면 당장 옮겨갈 마땅한 다른 시설이 없어 입소자 불편은 물론 보호자 등의 거센 반발이 우려된다. 이번 폐쇄 결정은 군이 지난해 말 시설 일부 종사자들의 임시 숙소로 활용되던 ‘울릉송담노인재가센터’를 입소자가 없다는 이유로 대책 없이 전면 폐쇄한 게 도화선이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불원 관계자는 “16년 전 개관한 노인재가센터를 숙소로 이용하던 7명(시설장 1명, 사회복지사 1명, 요양보호사 5명)이 하루아침에 거리로 나서야 했다”며 “그동안 도서 지역의 열악한 근무 여건과 낮은 보수에도 묵묵히 일하던 이들이 큰 어려움에 봉착하면서 전원 사표를 제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릉 지역에는 요양보호사가 없어 육지에서 데려오기 위해 수차례 구인 광고를 냈으나 지원자가 1명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한 울릉 주민은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는 유일한 노인요양시설이 문을 닫을 경우 입소자는 물론 가족들의 정신적·물질적 피해가 엄청날 수밖에 없다”면서 “군이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울릉도 주민들은 지역 내에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원을 설립해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야 한다고 보건당국에 요구하고 있다. 현재 울릉도 주민들이 자격증을 따려면 육지까지 가야 하는데 시간적·경제적 비용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 “주식 싫어하는 아내 몰래 투자, 1억 벌었다”…고백해도 될까요 [이슈픽]

    “주식 싫어하는 아내 몰래 투자, 1억 벌었다”…고백해도 될까요 [이슈픽]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아내 몰래 주식 투자를 했다가 1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둔 직장인이 고민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리멤버에는 ‘아내에게 주식 투자수익을 오픈하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아내 모르게 주식 투자를 했다”면서 “운이 좋게 코스피 상승 시기와 맞물려 수익이 1억원 이상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는 제가 예금이나 적금만 하는 줄 안다. 아내가 보수적인 성격이라 주식 투자를 해본 적이 없고 싫어한다”면서 “수익이 나기는 했지만 아내 모르게 주식 투자를 했고 이를 오픈하고 싶은데 어떤 식으로 말할지 고민이 된다”고 털어놨다. 그는 “비상금으로 활용할 생각은 전혀 없고 투자 사실을 알린 뒤 계속 보유하고 싶다. 제 돈이 곧 아내 돈”이라며 “오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다가오고 있어 아내가 기분 나쁘지 않게 이야기하는 방법을 묻고 싶다. 아내가 거짓말하는 걸 정말 싫어하는 성격이라 어떻게 사실을 털어놓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수익이 났어도 몰래 투자했다는 것에서 신뢰에 금이 갈 듯”, “돈보다 신뢰가 중요하다”, “수익을 자랑하기보다 먼저 사과해야 한다”, “아내 돈으로 생각한다는 진심이 전달된다면 이해받을 수 있을 것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절대 공개하면 안 된다. 비자금은 한 번 오픈되는 순간 더 이상 내 돈이 아니다. 끝까지 비밀로 유지하며 가족들과 여행을 가거나 맛있는 것을 사주는 방식으로 조금씩 소진하라”는 조언을 내놓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불장이라 수익을 내서 다행이지만 만약 배우자 몰래 수천만원을 잃었다고 하면 심한 경우 이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배우자 몰래 투자, 손실 클 경우 이혼 문제로 번지기도” 실제 지난 3월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아내가 가족 몰래 고위험 주식에 손을 대 거액의 빚을 졌다는 사연이 전해진 바 있다. 사연을 보낸 40대 남성 B씨는 “아내가 가족 몰래 고위험 주식에 손을 대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져서 개인회생 절차까지 밟았다. 가장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소기업 영업직으로 낮에는 거래처를 뛰고, 밤에는 대리운전, 주말에는 음식 배달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는 다시는 주식을 안 하겠다고 맹세했지만 대출을 받아 또 주식에 손을 댔다”며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혼을 요구했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아내는 “재산도 없으니 협의이혼이나 하자”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고, 직접 적은 재산 목록을 내밀며 “채무가 많아 반씩 나눠도 남는 게 없고 나는 아이를 키워야 하니 줄 재산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B씨는 아내가 지인들에게 ‘최근 주식으로 큰돈을 벌었다’고 자랑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아내에게 숨겨둔 재산이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하게 됐다. 그는 “재산 내용을 투명하게 까보자고 했지만 아내는 묵묵부답”이라며 “아내의 숨겨진 재산을 제대로 확인하고 정당하게 이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법무법인 신세계로의 신진희 변호사는 “협의이혼 절차는 당사자가 협의해 마무리되기 때문에 다른 비용이 들지 않고 원만하게 끝나는 장점이 있지만, 상대방의 재산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이를 확인하고 싶은 경우 강제로 볼 수 없어 서로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외에 조정과 소송 절차도 있으나, 조정 절차도 증거 신청을 할 수 없어 상대방의 재산을 모두 볼 수 없다”며 “B씨의 경우 소송 절차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신 변호사는 “배우자의 반복된 주식 투자 실패와 거짓말, 신뢰 상실 등은 이혼 사유가 될 수 있고, 위자료 청구도 가능하다”며 “단순히 투자가 실패한 것을 넘어 배우자를 기망하고 약속을 어기면서 다시 투자한 점은 부부간 신뢰를 완전히 훼손하는 행위이므로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부부간 갈등은 최근 증시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면서 빚을 내 투자하는 자금도 빠르게 늘었다. 지난달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해 말 27조 3000억원에서 올해 4월 말 35조 7000억원으로 8조 4000억원 증가했다. 가족 안에서 빚투가 더 예민하게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이미 갚아야 할 빚이 있기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자동차 할부, 카드값이 있는 집에서는 투자 손실이 단순히 계좌 안에서 끝나지 않는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3월 말 기준 가구의 평균 부채는 9534만원이었다. 전년보다 4.4% 늘었다. 2024년 가구 평균 처분가능소득은 6032만원이었다. 소득과 부채를 함께 안고 사는 가구에서 신용융자까지 더해지면, 투자 판단은 부부 공동의 생활비 문제로 번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투자는 개인 선택처럼 보이지만 결혼한 부부에게는 개인의 문제가 되기 어렵다”면서 “얼마까지 잃어도 생활비가 흔들리지 않는지, 대출 상환과 카드값을 감당할 수 있는지, 배우자에게 말하지 않은 돈이 있는지 등 부부가 서로 공유해 투명하게 투자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 생생병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획득… 4년간 환자안전·의료 질 규격 인정

    생생병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획득… 4년간 환자안전·의료 질 규격 인정

    생생병원(대표원장 오종양·박범용)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의 유효기간은 2026년 5월 11일부터 2030년 5월 10일까지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환자 안전 수준과 의료서비스 질적 규격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해당 인증은 조사 전월 기준 최근 1년간의 병원 운영 데이터에 대한 서면 심사와 심사위원단의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충족 여부를 결정한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인증 기준에서 환자 안전과 지속적인 질 향상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평가 항목은 진료체계, 환자진료, 의약품 관리, 수술 및 마취진정관리, 환자권리 보호, 감염관리, 시설·환경관리, 의료정보관리, 성과관리 등 의료기관 운영 전반을 포함한다. 생생병원은 이번 심사에 대비해 원내 감염 모니터링 추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난 비상대응 모의훈련과 의료 질 향상(QI) 전담위원회 활동을 분기별로 시행했다. 병원은 평가 결과 종합 지표 점수에서 합격 기준을 상회하며 전 부문 충족 판정을 받았다. 오종양·박범용 대표원장은 “앞으로도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진료 환경을 만들고, 보다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민간 세무 앱에 낚였나요?…‘수수료 0원’ 숨은 세금 돌려받기 쉬워요 [세테크]

    민간 세무 앱에 낚였나요?…‘수수료 0원’ 숨은 세금 돌려받기 쉬워요 [세테크]

    “환급 성공 때 돈 내라”…후불제로 유혹운 좋게 환급받아도 수수료로 40% 떼어가수수료 지급 미루면 채권추심업체로 이관2일부터 국세청 홈택스서 경정청구 가능5분만 투자하면 수수료 없이 환급받아 최근 소셜미디어(SNS)와 포털 사이트에 낚시성 세금 환급 광고가 넘쳐납니다. ‘환급금 안내 문자’도 수시로 가세합니다. ‘모르면 날리는 평균 32만원’, ‘3명 중 1명은 받는다’, ‘3초 만에 숨은 세금 찾기’ 같은 자극적인 문구에 혹해서 누구나 한 번쯤 클릭한 적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인증까지 해가며 힘들게 들어가면 높은 수수료를 요구하는 민간 세무 플랫폼(앱)의 ‘꼼수 장사’가 대부분입니다. 이들의 도움으로 운 좋게 환급을 받는다고 해도 40%의 높은 수수료를 내야 하고, 이를 믿고 했다가 엉터리 신고로 판정 나면 가산세를 내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마감 직후인 6월 2일부터 국세청 홈택스에서 수수료 없이 세금을 돌려받는 경정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사설 플랫폼에 고율의 수수료를 내지 않고 합법적으로 숨은 환급금을 찾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환급금 32만원’의 비밀…착시 마케팅 상당수 납세자는 “SNS에 진짜 환급액이 찍히던데 사기는 아니지 않느냐”고 묻습니다. 원천 데이터는 국세청 기반이 맞지만, 그 액수에는 교묘한 낚시가 숨어 있습니다. 플랫폼들은 여러분이 실제로 낸 세금 총액(기납부 세액)을 고려하지 않고, 인적공제 등을 임의로 가동해 이론상 받을 수 있는 최대치만 보여줍니다. 돌려받을 세금 자체가 없는 사람이나 세법을 잘 모르는 사회초년생, 고령층에게도 수십만원의 환급 팝업을 띄우는 식입니다. 심지어 다른 형제가 이미 받은 부모님 인적공제까지 중복으로 계산해 금액을 부풀립니다. 교묘하게 숨겨둔 ‘성공 보수 40%’ 과거 환급액이 없어도 선불 수수료를 떼먹던 플랫폼들이 최근엔 ‘환급 성공할 때만 돈을 받겠다’며 합리적인(?) 후불제를 표방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함정이 있습니다. 안내 화면의 작은 화살표를 눌러야만 간신히 보이도록 수수료율을 교묘하게 숨겨놓은 겁니다. 여러분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환급 버튼을 누르면, 두 달 뒤 국가가 환급금을 돌려주자마자 플랫폼에서 환급액의 30~40%에 달하는 수수료 고지서를 들이밉니다. 가산세 폭탄은 납세자의 몫 심각한 문제는 부실 신고 위험성입니다. 플랫폼들은 환급액을 억지로 만들어내기 위해 세무 행정상 인정되지 않는 가짜 경비와 공제 항목들을 임의로 밀어 넣습니다. 국세청이 영세 개인 납세자들을 전수조사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악용해 사실상 부실 신고를 유도하는 셈입니다. 법적 책임성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세무사는 잘못 신고하면 배상 책임을 지지만, 플랫폼들은 특약 사항에 ‘우리는 신고 편의만 제공했을 뿐 대리인이 아니다’라고 명시해 둡니다. 결국 몇 년 뒤 국세청 전산망에 걸려 가산세 폭탄을 맞더라도 모든 법적 책임과 금전적 피해는 납세자 본인이 집니다. 만약 납세자가 환급받고도 수수료 결제를 미루면 어떻게 될까요. 이들은 바로 사설 채권추심업체로 넘겨버립니다. 이후 법원을 통해 기습적인 지급명령을 보내고 납세자의 은행 통장을 압류하는 방식을 씁니다. 한국세무사회 관계자는 “이들은 프리랜서나 소상공인들의 통장이 묶이면 생업이 마비된다는 약점을 파고든다”며 “악질적인 추심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납세자들은 사설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홈택스로 5분 만에 끝내는 경정 청구 2일부터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하면 수수료 없이 안전하게 클릭 몇 번으로 세금 환급이 가능하고, 지난 5년치(2021~25년 귀속분)를 모두 청구할 수 있습니다. 먼저 국세청 홈택스나 모바일 손택스 앱에서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한 뒤 ‘종합소득세 신고’로 들어갑니다. 화면이 열리면 자신의 소득 유형에 맞는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프리랜서나 N잡러는 ‘일반신고’를, 회사 연말정산 누락분을 챙기려는 직장인은 ‘근로소득 신고’를 클릭한 뒤 각각 우측 하단의 ‘경정청구’를 누르면 됩니다. 환급을 원하는 과거 특정 귀속연도를 선택해 기존에 제출됐던 정기 신고서를 불러옵니다. 이어 누락된 필요경비나 부양가족 인적공제, 월세 세액공제, 기부금 액수 등을 수정 입력합니다. 그럼 지방세를 포함한 최종 환급액을 마이너스(-) 수치로 자동 계산해 보여줍니다. 하단에 본인 명의의 은행과 계좌번호를 입력한 뒤, 수정 내용을 증명할 영수증 파일 등을 첨부해서 제출하면 됩니다. 단골 누락 항목을 우선 확인…부모님 인적공제·월세 세액공제 납세자가 많이 놓치는 것 중 하나가 ‘부모님 인적공제’(1인당 연 150만원)입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달라도 실제로 본인이 생활비를 보태며 부양하고 있다면 만 60세 이상의 부모님(연 소득액 100만원 이하)을 내 기본공제 대상자로 소급해 올릴 수 있습니다. 과세표준 1400만원 초과~5000만원 이하 구간의 평범한 직장인이 두 분 모두 누락했던 5년치를 한 번에 경정 청구하면 수수료 없이 247만 5000원을 돌려받습니다. 집주인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그냥 넘어간 ‘월세 세액공제’도 놓치면 안 됩니다. 이사 뒤 5년 이내에 당시 월세 계약서와 이체 내역만 홈택스에 첨부하면 소급해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당시에 확정일자를 받지 않았어도 전입신고를 마친 상태였다면, 거주 사실과 월세 내역만 증빙하면 세법상 공제가 가능합니다.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세법상 장애인’ 공제 납세자가 가장 모르고 지나치는 공제 항목이 바로 ‘세법상 장애인 공제’입니다. 보건복지부 기준의 ‘장애인 등록증’(복지카드)을 가진 사람만 해당한다고 생각하지만, 세법의 기준은 훨씬 넓습니다. 지병으로 병원을 계속 찾아야 하는 암이나 중풍, 치매, 심혈관질환 중증 환자도 세법상 장애인에 포함됩니다. 나이나 주소지에 상관없이 부양가족 중 항시 치료받는 환자가 있다면, 병원 원무과에서 ‘장애인 증명서’를 받아서 첨부하면 됩니다. 한 명당 연 200만원의 장애인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희생과 헌신 기억합니다”…영등포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 개최

    “희생과 헌신 기억합니다”…영등포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 개최

    서울 영등포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다양한 예우·복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호국보훈의 달은 현충일, 6·25 한국전쟁, 6·29 제2연평해전이 모두 일어난 6월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보훈부에서 지정한 달이다. 구는 호국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6월 5일 영등포아트홀에서는 국가보훈대상자와 가족,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영웅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는 유공자 표창 수여와 샌드아트, 퓨전 국악, 뮤지컬 등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연이 진행된다. 같은 날 오전에는 신길동에 있는 반공 순국 용사 위령탑에서 유가족과 보훈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가 열린다. 6월 6일 제71회 현충일에는 국립현충원을 찾는 보훈가족과 주민을 위한 수송 버스를 지원한다. 운행 노선은 국립대전현충원과 국립서울현충원이다. 버스 탑승을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 신청 없이 대전행 오전 5시 30분, 서울행 오전 7시 30분까지 구청 앞으로 모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도 운영한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장례업체와 협력해 보훈 대상자에게 ‘장례식장 빈소 무료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참전명예수당, 보훈예우수당, 사망위로금, 명절 위문금 등 보훈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구는 주민이 일상에서 호국영령의 뜻을 기억할 수 있도록 현충 시설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구에는 반공 순국 용사 위령탑을 비롯해 맥아더 사령관 한강방어선 시찰지, 이탈리아 의무부대 6·25 전쟁 참전 기념비 등 총 7곳의 현충 시설이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과 보훈가족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주민 여러분도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럽최대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 교육기관, 체육공단 방문

    유럽최대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 교육기관, 체육공단 방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일 유럽 최대 규모의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 교육기관인 ‘AMOS’와 ‘ESBS’의 대학원생이 지난 29일 공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와 스페인에 본교를 둔 유럽 스포츠 비즈니스 명문 교육기관인 AMOS와 ESBS의 대학원생 및 관계자 약 40명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을 방문해 ‘국민체력100’ 사업 소개 및 송파센터 견학 등을 통해 공공형 체력 관리 모델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유럽 스포츠 경영 미래 인재에게 대한민국의 스포츠 복지 행정 시스템과 혁신 체육 모델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스포츠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이후 소마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겨 큐레이터의 전문 해설과 함께 ‘그림책이 살아있다’를 관람하며 스포츠와 예술이 융합된 대한민국의 선진 문화 체육 현장을 경험했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유럽의 차세대 스포츠 리더에게 체육공단의 인프라와 ‘국민체력100’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충주시 중학생 진로탐험 활동비 지원..매달 6~7만원

    충주시 중학생 진로탐험 활동비 지원..매달 6~7만원

    충주시는 이달부터 중학생 진로탐험 활동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책이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2026년 기준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 재학생이다. 학교 밖 청소년도 해당 학년 연령 기준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관내 지원 대상은 5000여명이다. 지원금은 중학교 1학년 월 6만원, 중학교 2·3학년 월 7만원으로, 충주사랑상품권 정책수당 카드에 매월 충전된다. 재학생들은 학교를 통해 일괄 신청되며 학교 밖 청소년과 전입 온 학생들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지원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충주사랑상품권 정책수당 카드는 공방, 영화관, 서점, 체육시설, 문화시설, 예체능학원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현재 등록된 가맹점은 총 156곳이다. 가맹점 현황은 충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중학생 시기는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사업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중랑구, 신혼부부의 따듯한 나눔…결혼식 화환 대신 받은 쌀 820㎏ 기부

    중랑구, 신혼부부의 따듯한 나눔…결혼식 화환 대신 받은 쌀 820㎏ 기부

    서울 중랑구는 지난달 29일 최근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 김정민·이현민씨로부터 사랑의 쌀 820㎏(10㎏ 82포)을 전달받았다고 1일 밝혔다. 기부받은 쌀은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씨 부부는 일회성으로 소비되는 화환 대신 하객들에게 축하 쌀을 요청했다.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부부의 취지에 공감한 하객들의 마음이 더해져 총 820㎏의 쌀이 모였다. 기부에 참여한 신혼부부는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날을 더욱 뜻깊게 기억하고 싶어 화환 대신 쌀 기부를 준비하게 됐다”며 “축하해 주신 마음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전달받은 쌀을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와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전달받은 쌀은 꼭 필요한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서초구 “‘청년주거 이룸 프로젝트’서 내집마련 방법 찾아요”

    서초구 “‘청년주거 이룸 프로젝트’서 내집마련 방법 찾아요”

    서울 서초구는 지난해 부터 운영 중인 ‘청년주거 이룸 프로젝트’가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청년주거 이룸’은 서초청년센터 내 청년 주거지원 전용 공간을 기반으로 전·월세 계약, 보증금 보호, 청약 정보, 전세사기 예방 등 청년들의 주거 고민을 상담과 교육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초구 거주 청년은 물론 직장·학업 등으로 서초에서 생활하는 청년도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한 예비신혼부부 청년은 주거 지원 제도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중 이 상담을 통해 신청 자격과 절차 등을 안내받고,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신혼부부 전형 입주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런 결과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등 공공 주거 전문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상담 체계가 바탕이 됐다고 구는 보고 있다. 서초청년센터는 2024년 6월 SH서초주거안심종합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25년 1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LH주거복지정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LH는 매월 첫째·셋째 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SH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월세 계약, 보증금 보호, 공공임대, 청약 정보 등을 상담하고 있다. 이용 참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일대 일 맞춤형 주거 컨설팅 42회를 운영해 청년 143명에게 상담을 제공하고, 주거 특강 10회에 155명이 참여하는 등 총 298명에게 주거 상담과 교육을 제공했다. 주거 상담 만족도는 평균 4.5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청년주거 이룸’ 상담과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운영되며, 서초청년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담 일정과 교육 프로그램별 모집 일정은 서초청년센터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청년 주거 문제는 지역 정착과 미래 설계까지 연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실효성 있는 주거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광주에서 예술인 자녀돌봄 새 역사- 지역 최초 예술인 자녀돌봄센터, 하반기 문 열어

    광주에서 예술인 자녀돌봄 새 역사- 지역 최초 예술인 자녀돌봄센터, 하반기 문 열어

    ▸ 광주문화재단 운영기관 선정 ... 12년 만에 서울 벗어나 지역으로 첫 확대▸ 국정과제 연계, 예술인 생애주기 복지 전국으로 확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정용욱, 이하 재단)은 수도권에서만 운영되어 온 사업을 처음으로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자유로운 예술 창작 환경 조성’의 실현을 위해, 지역 예술인도 수도권과 동등한 생애주기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광주문화재단이 지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하반기 중 광주에 전국 첫 지역 예술인 자녀돌봄센터가 문을 열게 됨에 따라 예술인 자녀돌봄 사업이, 이제 지역 예술인의 삶 속으로 들어가게 됐다. 사업은 공연·연습·전시 등 야간·주말을 포함한 불규칙한 일정으로 일반 보육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예술인들을 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다. 재단은 서울 대학로(반디돌봄센터)와 마포(예술인자녀돌봄센터) 2개소를 운영하며 예술인 자녀돌봄의 기반을 쌓아왔다. 그러나 활동 무대가 전국에 걸쳐 있는 예술인들에게 서울 중심의 운영 구조는 분명한 한계였고, 지역 현장에서는 자녀돌봄 서비스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재단은 올해 지역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 재단은 지역 운영기관 공모를 통해 광주문화재단을 최종 선정했으며, 정용욱 대표가 직접 광주를 방문해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들과 센터 운영 방향 및 지역 예술인 돌봄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광주 예술인 자녀돌봄센터는 예술인 부모의 불규칙한 작업 일정을 반영해 야간·주말 중심의 시간제 돌봄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 지역 예술인 자녀를 우선 지원하되,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광주 시민 자녀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 예술인과 지역민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 공동체 공간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재단 정용욱 대표는 “예술인에게 자녀돌봄 문제는 단순한 육아 지원을 넘어 예술활동의 지속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예술인의 삶과 예술활동을 함께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천 송광면 장안마을 버스 증회 “순천·보성 공무원들 고마워요”

    순천 송광면 장안마을 버스 증회 “순천·보성 공무원들 고마워요”

    순천시와 보성군이 협의를 통해 순천시 송광면 장안마을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개선해 박수를 받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장안마을 내부 승강장을 경유하는 보성교통 농어촌버스 운행이 기존 1일 3회에서 5회로 확대된다. 장안마을은 고령층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버스 운행 횟수가 적고 순천시 시내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마을에서 떨어진 승강장까지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특히 송광면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등 관공서 방문 시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아 주민들은 그동안 줄곧 이동 불편을 호소해왔다. 반면 보성교통 농어촌버스는 마을 내부에 설치된 승강장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시는 신규 노선 신설보다 기존 보성교통 노선을 활용하는 방안이 주민 편의성과 운행 효율성 측면에서 효과적이라고 판단, 보성군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운행 확대를 추진했다. 이번 조정에 따라 장안마을을 운행하는 보성교통 농어촌버스 운행 횟수는 하루 두 차례 더 늘어난다.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이 개선되고, 어르신들의 송광면 소재지 및 인근 생활권 이동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진 시 안전교통국장은 “이번 운행 확대는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주민 이용 편의를 우선 고려한 협력 사례다”며 “앞으로도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명근, 어르신 무상급식·공공 화장실 무료 생리대 비치

    정명근, 어르신 무상급식·공공 화장실 무료 생리대 비치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특례시장 후보가 ‘어르신 무상급식과 공공화장실 무료 생리대 비치’를 공약했다. 정 후보는 31일 동탄 합동유세에서 “내 삶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속도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이재명 대통령, 추미애 도지사 후보, 그리고 시의원 도의원 등과 손을 맞잡고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는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하듯이 앞으로 80세 이상부터 단계적으로 75세까지 순차적으로 ‘화성형 어르신 무상급식’을 도입하겠다”면서 “어르신의 건강 향상 및 고독사 예방, 지역농산물 소비 등을 위한 무상급식으로 따뜻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여성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생리대가 필요한 모든 여성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공공화장실에 생리대를 무료 비치하겠다”면서 “이를 사회적 기업이 전담 추진하고, 취임 100일 이내에 공약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화성시가 전국의 모든 도시가 부러워하고, 이사 오고 싶고, 살고 싶고, 화성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느낄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경청하고 있다”며 동탄~청주공항철도(수도권 내륙선) 건설, 보타닉 가든, 제2의 예술의 전당, M버스 확대, 광역·공항버스 노선 확대, GTX-A 노선 적기 개통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 노원구, 무료 공공순환버스 ‘노원행복버스’ 상계권역까지

    노원구, 무료 공공순환버스 ‘노원행복버스’ 상계권역까지

    서울 노원구가 오는 16일부터 무료 순환버스인 ‘노원행복버스’를 상계동까지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노원행복버스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무료로 운영하는 공공순환버스다. 새로 운행하는 제2노선은 노선심사위원회를 거쳐 중계역~상계역~불암산역 구간으로 최종 확정됐다. 운행거리는 11.8㎞다. 제1노선과 연계해 환승 정류장도 운영된다. 환승 정류장은 노원구민의전당 뒤 공영주차장, 중계1동주민센터 맞은편 은행사거리 등 2곳이다. 노원구 관계자는 “노원행복버스의 하루 평균 이용 인원은 약 600명으로, 첫 운행 당시보다 약 2배 가까이 늘었다”며 “고물가 시대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전액 무료 운행과 촘촘한 생활밀착형 노선이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버스는 노원구 공공시설 방문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장애인, 고령자, 임신부 등 교통약자는 거주지 관계없이 무상 탑승 가능하다. 구는 제1노선을 설계할 당시 주민 의견과 시설별 이용 현황 데이터를 분석해 노선을 설계했다. 개통식은 오는 18일 수락산당고개지구공원에서 열린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행복버스 확대 운행으로 더 많은 주민이 편리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교통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 “청년 일자리 마련”…광주시, ‘드림터 사업장’ 모집

    “청년 일자리 마련”…광주시, ‘드림터 사업장’ 모집

    광주시는 올 하반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에 참여, 청년들에게 실무 중심의 일경험을 제공할 ‘제20기 드림터(사업장)’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은 미취업 청년이 지역 사업장에서 실제 직무를 경험하며 취업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이다. 이번 하반기 ‘드림터’ 모집 대상은 광주시를 비롯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그린산업단지에 소재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이다. 신청 사업장은 단순 보조 업무가 아닌, 사업장의 특성을 반영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다만 창업기업, 사회적기업, 사회복지기관, 비영리단체 등은 상시근로자가 5인 미만이더라도 관련 인증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제20기 드림터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최대 5개월 동안 청년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 기간 동안 광주시는 참여청년 인건비의 90%를 지원한다. 특히 일경험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참여 청년을 1년 이상 고용하는 사업장에는 채용 청년 1명당 최대 240만원의 연계 채용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한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청년들은 직무 역량과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기회를, 사업장은 우수한 지역 인재를 사전에 발굴‧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일경험드림 사업을 통해 청년에게는 현장에서 실전감각을 키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사업장에는 역량 있는 지역 인재를 만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단독]울릉 유일 노인요양시설 운영난으로 폐쇄 위기…거동 불편 어르신 26명 갈 곳 잃나

    [단독]울릉 유일 노인요양시설 운영난으로 폐쇄 위기…거동 불편 어르신 26명 갈 곳 잃나

    경북 울릉 지역 유일의 노인요양시설이 심각한 운영난으로 폐쇄 직전에 놓이면서 입소 어르신들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다. 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울릉군 내 하나뿐인 노인요양시설 ‘송담실버타운’(정원 60명)의 운영 업체인 사회복지법인 영불원(대표 종명 스님)은 최근 이달 말 시설 폐쇄 방침을 최종 결정하고 울릉군에 이를 통보했다. 이 시설에는 현재 거동 불편 어르신 등 모두 26명이 입소해 있으며, 입소 대기자도 8명에 이른다. 시설이 폐쇄되면 당장 옮겨갈 마땅한 다른 시설이 없어 입소자 불편은 물론 보호자 등의 거센 반발이 우려된다. 이번 송담실버타운의 시설 폐쇄 결정은 울릉군이 지난해 말 시설 일부 종사자들의 임시 숙소로 활용되던 ‘울릉송담노인재가센터’를 입소자가 없다는 이유로 아무런 대책 없이 전면 폐쇄한 것이 도화선이 됐다는 지적이다. 영불원 관계자는 “16년 전 개관한 노인재가센터를 숙소로 이용하던 시설 종사자 7명(시설장 1명, 사회복지사 1명, 요양보호사 5명)이 하루아침에 숙소를 잃고 거리로 나서야 했다”면서 “그동안 도서 지역의 열악한 근무 여건과 낮은 보수에도 묵묵히 일해 왔으나 갑자기 큰 어려움에 봉착하면서 이들이 전원 사표를 제출하는 사태가 초래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울릉 지역에 요양보호사 등이 없어 육지에서 이들을 대체할 분들을 데려오기 위해 수차례 구인 광고를 냈으나 지원자가 단 1명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더 이상 사직을 만류할 수 없어 시설 운영이 어려운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한 울릉 주민은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는 유일한 노인요양시설이 문을 닫을 경우 입소자는 물론 가족들의 정신적·물질적 피해가 엄청날 수밖에 없다”면서 “울릉군은 ‘강 건너 불구경’ 할 일이 아니라 적극 사태 해결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울릉 주민들은 보건 당국이 울릉도에도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원을 설립해 섬 주민들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는 울릉 주민이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양성 교육원이 있는 육지까지 나가야 하고 이로 인한 시간적·경제적 비용이 엄청나 엄두를 못 내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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