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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연 서울시의원, ‘2024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영예

    박성연 서울시의원, ‘2024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영예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4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하여 입법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자랑스러운인물대상 조직위원회 주최, 한국언론연합회, 센데이뉴스신문, 월간 선데이뉴스 주관으로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성연 의원은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조례 발의와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소방공무원 복지 향상에 앞장섰다. 또한, 광장동 체육시설 부지 개발, 광진구 노후 주거지 개선 등 지역 현안 해결에 기여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왔다. 특히, 청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입법화한 성과가 두드러진다. 대학생들의 후생복지를 지원하는 「서울특별시 대학생 아침밥 지원 조례」를 제정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예비군 훈련장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서울특별시 예비군 훈련장 수송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청년들의 편의 증진에 기여했다. 박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소방공무원과 청년층을 위한 정책을 입법화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이 상은 저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주신 지역 주민들과 나누고 싶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성연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과 제도화를 통해 광진구와 서울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왕십리2동 노인복지관 조성’ 특별교부금 확보

    구미경 서울시의원, ‘왕십리2동 노인복지관 조성’ 특별교부금 확보

    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왕십리2동에 노인복지관 조성을 위한 특별교부금 24억 62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으로 인해 왕십리2동 옛 주민센터 부지(26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노인 여가복지시설의 건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왕십리2동은 고령화율이 17.3%에 달하지만, 관내에 노인복지관이 없어 지역 노인들이 복지 혜택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특히, 인근에 있는 다른 노인복지관과의 교통 접근성도 떨어져 노인들이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큰 불편을 겪어왔다. 구미경 의원은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이용하실 수 있는 여가복지시설의 필요성이 크다”며,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왕십리2동에 노인복지관이 조성되면 지역 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구 의원은 “지난 1년여간 (구)주민센터의 활용방안에 대해 뜻을 모아주시고 협력해주신 주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영옥 서울시의원, ‘2024 서울우먼업페어’ 행사 참석… 취업에 도전하는 여성 참여자들 격려

    김영옥 서울시의원, ‘2024 서울우먼업페어’ 행사 참석… 취업에 도전하는 여성 참여자들 격려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1일 서울시동부여성발전센터에서 진행된 ‘2024 서울우먼업페어’ 행사에 참석하여 경력 단절을 이겨내고, 취업에 도전하는 여성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서울우먼업 페어’는 서울시의 저출생 극복책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임신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여성들의 재취업과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서울우먼업프로젝트’ 참여자들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양육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했다. 행사에는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윤재삼 광진구 부구청장, 서울시동부여성발전센터 등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고, 구직 여성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특별강연,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양육 친화적인 기업문화 확산에 참여한 채용기업과 경력 단절을 이겨내고자 이 자리에 지원한 참여자들의 용기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이번 행사가 여성들의 재취업과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했다. 이어 “아직도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도가 낮은 것이 현실이며 극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임신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여성들의 재취업과 사회복귀를 위해 서울시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영옥 위원장은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서울시의회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오금란 서울시의원 “경로당 중식 주5일제 확대…좋은 정책이지만, 기존 운영상 나타난 문제부터 보완해야”

    오금란 서울시의원 “경로당 중식 주5일제 확대…좋은 정책이지만, 기존 운영상 나타난 문제부터 보완해야”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11일 제32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로당 중식 주5일제 확대에 앞서, 기존 운영 과정상 나타난 문제를 보완하고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경로당 어르신에 대한 중식 제공을 주3일에서 주5일로 확대하기 위해 추경으로 47억원을 편성하고, 지난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오 의원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노인 비율과 노인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경로당 중식 주5일제 확대는 노인 복지를 위한 긍정적 정책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기존 주3일제 운영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확대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경로당 이용인원과 물가를 고려하지 않은 턱없이 부족한 부식비 문제를 언급했다. 오 의원은 “경로당에 지원되는 한 달 부식비 17만 5000원을 식사 제공 횟수와 1회당 평균 식사인원으로 나눠보면, 결국 한 끼에 1만 4600원, 1인당 약 800원에 불과해 고물가 상황에서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물가 상승을 반영한 부식비 현실화와 인원수를 고려한 부식비 차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주3일 운영 시 지원되는 운영비 월 35만원 중 경상지출을 제외한 절반 정도인 17만 5000원이 보통 한 달 부식비로 사용되며, 주5일로 확대한 곳에는 3분의 2를 곱한 11만 7000원이 추가 지급된다. 이어, 경로당 이용인원에 따른 중식도우미 배치를 주문했다. “중식도우미 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 한정했던 중식도우미 자격요건을 대기자가 없을 경우 기초연금 수급 여부와 관계없이 60세 이상 어르신도 참여할 수 있도록 완화하고, 통일된 배치기준도 마련했다. 그런데 현장에서는 아직 제대로 적용되지 않고 있다”며, 적극적인 안내와 현장 적용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오금란 의원은 “경로당 중식 주5일제 확대는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 중 어르신 복지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로당별 상황에 맞는 중식도우미 배치와 부식비 차등 지급을 통해 안정적이고 질 높은 중식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 공공자원화 부지 ‘순천 연향들’, 시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

    공공자원화 부지 ‘순천 연향들’, 시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

    공공자원화 시설(소각장) 입지로 선정된 순천 연향들이 문화·복지·체육시설을 대폭 강화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장소로 개발된다.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연향동과 해룡면 대안리 일원 48만 8459㎡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리조트와 호텔 등 숙박시설을 위한 부지를 비롯 공동주택, 주거용지, 주민편익 상가지역, 복합용지 등이 들어선다. 시는 순천만국가정원 옆 연향들에 대한 미래 청사진을 이같이 제시하고, 차질없는 연향들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순천의 부족한 인프라를 채운다고 12일 밝혔다. 연향들 일원은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한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춘 공간으로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인접해 있어 최고의 정주·업무 환경을 갖췄다. 시는 현재 전남도의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승인 이후에는 조속한 보상과 분양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순천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로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도시로 발돋움했지만 박람회로 유입된 외부소비군을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할 수 있는 대규모 숙박시설 부족이 다소 아쉬운 점으로 꾸준히 지적됐다. 또 노관규 시장이 참석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던 15차례의 순천상생토크에서도 수영장, 공연장, 배드민턴 전용구장 등 문화·체육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시는 ‘연향들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함께 도시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문화·체육·복지시설 조성에 나선다. 국제규격 50m 레인을 갖춘 수영장 신설을 추진해 높아진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여름에는 물놀이장으로,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활용 가능한 사계절 물놀이 시설을 함께 추진한다. 다목적 복합시설을 건립해 배드민턴 전용구장과 스포츠 재활센터, 최첨단 복지시설 등을 함께 조성한다. 인근에는 예술의 전당과 재활·레저를 겸한 공공 실내승마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풍부한 여가생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 같은 문화·체육·복지시설은 온수, 냉·난방 등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시설인 만큼 시는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소각열을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도모하는 한편 에너지자립형 거점 공간으로 건립해 소각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전환시키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는 포부다. 연향들 일원 개발은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은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다”며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연향들 일원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되돌려 드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인접한 연향들 일원은 앞으로 미래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새로운 공간이다”며 “도시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울시에 추석 연휴 의료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 당부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영옥)는 서울시로부터 추석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대응을 위한 24시간 응급 의료체계 운영 및 병의원과 약국의 운영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해 연휴 동안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문여는 병의원과 약국’ 1만 2000여 곳을 지정해 운영하며, 25개 구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에서는 ‘비상진료반’을 가동한다. 서울의료원과 동부·보라매·서남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서울의료원과 북부·동부·서북·서남병원은 추석 당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또한, 응급 소아 환자를 위해 ‘우리아이 안심병원’ 8개소와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개소가 24시간 운영되며, 경증 소아 환자는 ‘달빛어린이 병원’ 13개소에서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추석 연휴 응급 의료 대응체계에 참여하는 일선 병·의원, 약국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한다고 밝히며, 추석 응급 의료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서울시와 이에 협조한 서울시의사회(회장 황규석) 등 6개 보건의료협의체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번 추석 명절 응급의료체계를 원활히 가동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및 병의원, 약국에 대한 예산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보건복지위원회는 시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제11대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는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을 비롯해 신동원 부위원장(국민의힘, 노원1),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 강석주 위원(국민의힘, 강서2), 도문열 위원(국민의힘, 영등포3), 신복자 위원(국민의힘, 동대문4), 이종환 위원(국민의힘, 강북1), 김인제 위원(더불어민주당, 구로2), 이병도 위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으로 구성되어 있다.
  • 서울 중구, 제3회 추경 예산 181억원 확정…“생활 밀착형 구정 펼칠 것”

    서울 중구, 제3회 추경 예산 181억원 확정…“생활 밀착형 구정 펼칠 것”

    서울 중구는 지난 11일 열린 임시회에서 올해 제3회 추경예산 181억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월 중구의회 후반기가 시작한 이후 처음 제출된 추경으로, 구와 의회가 협력하여 구민과 민생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소통한 결과다. 추경에는 구의 핵심사업뿐만 아니라 올해 상반기에 진행한 ‘화목데이트’와 ‘공감톡톡’등 구민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발굴된 효능감 있는 사업도 다수 포함돼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구민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하반기 추진해야 할 시급한 민생 현안과 주민에게 효능감이 높은 사업들을 우선 반영했다. 또한, 구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각종 골목상권 활성화, 마을 축제 등을 위한 사업들도 추가 반영됐다. 추경예산의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구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 9억원 ▲기초연금 29억원 ▲부모급여 25억원 등이 있다. 1인가구 증가 등 빠르게 변화하는 중구 현황을 분석하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구 데이터 분석 용역 2200만원도 포함됐다. 중구의 핵심현안인 도심개발 분야로는 ▲회현동 공공청사 제안서 검토 1억 4000만원 ▲개방형 녹지공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5700만원이 반영돼 하반기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구민들이 이용하는 편의시설 유지·개선을 위해서는 ▲체육·복지시설 등 운영비 7억 6000만원 ▲충무아트센터 리모델링 설계비 1억 1000만원이 확보되었다. 또한 ▲보·차도 및 도로시설물 정비 3억원 ▲대현산 배수지공원 모노레일 시설 정비 7000만원 등을 확보해 구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민안전과 직결된 ▲겨울철 제설대책 2억 6000만원 ▲재활용품 처리 2억 4000만원 등이 추경에 반영돼 하반기 구정 운영에 필수적인 사업들을 추진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구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생활밀착형 사업 시행을 위해 하반기에도 중구의회와 적극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되는 사업들을 연말까지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대통령실, ‘여야의정 협의체’ 개문발차론에 “먼저 출범시키는 것도 방법”

    대통령실, ‘여야의정 협의체’ 개문발차론에 “먼저 출범시키는 것도 방법”

    2025학년도 정원 “현실적으로 불가능”“대화의 장 열려 있어···의제에 제한 없어”대통령실이 여야의정 협의체의 이른바 ‘개문발차’론에 대해 “(의사 단체가 일부라도 들어온다면) 먼저 출범시키는 것도 방법”이라고 밝혔다. 추석 전 여야의정 협의체를 발족시키기 위해 당정이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은 12일 SBS라디오에서 “몇군데 여기서 논의를 해보겠다는 분들이(단체가) 있다”며 “언론 보니까 개문발차 이런 얘기도 있던데 의료계에 대화할 수 있는 분들이 됐다면 먼저 출범시키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당사자가 전공의하고 의대생 아니냐. 그분들이 대표해서 들어오면 정말 더할 나위 없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의사단체가 요구하는 복지부 장차관 등 관련자 문책과 대통령 사과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장 수석은 “모든 개혁은 사실 반발이나 반대가 있을수밖에 없다”면서 “갈등 상황이 된다고 해서 사과를 한다거나 문책을 하는 것은 오히려 개혁의 동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수석은 또 “대다수 국민들께서 개혁의 내용에 대해서는 굉장히 지지를 하고 계신다”며 “저희가 두려워하는 것은 그런 일로 인해서 이것마저도 결국은 되돌려야 되는 것 아니냐, 잘못된 것 아니냐 이런 인식이 생기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여기서 다시 뒤로 돌아가면 개혁은 물거품이 되는 것이고, 국민들이 원하는 개혁이 이루어지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수시 접수를 시작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에 대해서는 “불가능하다”고 했다. 장 수석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9일부터는 수시 모집에 들어가 있다. 입시 단계에 넘어온 사안을 되돌리자는 것은 현장에 있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여야의정 협의체라는 대화의 장이 열려 있으니까 전제 조건 없이 들어와서 자유롭게 내놓고 대화를 해보자는 것”이라며 “의제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서로 의견 교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장 수석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대란 우려가 커지는데 대해 “전반적으로 봤을 때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과도하게 불안해하시지 않도록 대책들을 마련해서 안내해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증이나 비응급환자들은 당직 병의원이나 동네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분산을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당직 병의원이 8000개 가깝게 되고, (평소의) 두 배 넘는 당직 병의원이 문을 연다”고 덧붙였다.
  • ‘군 복무’ BTS RM, 생일 맞아 보훈기금 1억 기부 “영웅에 도움 되길”

    ‘군 복무’ BTS RM, 생일 맞아 보훈기금 1억 기부 “영웅에 도움 되길”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 RM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보훈 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1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RM은 자신의 생일인 이날 ‘모두의 보훈 드림’을 통해 보훈 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RM은 국가보훈부의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이번 기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금은 제복근무자 중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의 예우 및 복지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은 제복근무자에 대한 존중과 감사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된 캠페인이다. 올해의 핵심 메시지는 ‘대한민국이 응원해야 할 또 하나의 국가대표’로 제복에 태극기를 달고 근무하는 이들을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RM은 소속사를 통해 “요즘 현장에서 수많은 분의 위국헌신을 몸소 느끼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영웅분에게, 또한 그간 평화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께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저에게 넘치는 사랑과 축하를 보내주시는 아미(팬덤명)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RM은 본인의 생일을 기념해 다양한 형태의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RM은 대한법의학회에 힘을 보태며 전문가 양성의 중요성을 조명했고,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는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에 기부하며 문화유산의 복원과 보존을 위해 노력하는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유해발굴 사업의 국민 홍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 “北에서 145년 일해야 쥐는 돈”…한국서 첫 월급 받고 운 탈북민

    “北에서 145년 일해야 쥐는 돈”…한국서 첫 월급 받고 운 탈북민

    남한에 와서 첫 월급을 받고 많아서 펑펑 울었다는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의 경험담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엔 탈북민 전주영씨가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유미카’에서 처음으로 월급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했던 이야기가 공유됐다. 전씨는 북한 함경남도 함흥 출신으로 2005년 7월 탈북해 홀로 한국에 왔다. 전씨는 한국에 들어와 ‘사람 도와주는 일을 해보자’는 생각에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해 요양원에서 일을 시작했다. ‘첫 월급을 받았을 때 어떤 느낌이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전씨는 “지금 또 기억하면 운다”며 “187만원을 받았다. 손에 (돈이) 안 쥐어져 있으니 안 믿겼다”며 “근데 이메일에는 ‘월급이 들어왔습니다. 한 달 동안 고생이 많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왔는데 ‘근데 어딨지?’ 했다”고 회상했다. 전씨는 월급이 통장에 들어있다는 말을 듣고 그 길로 은행에 달려갔다고 한다. 그는 “187만원이 들어왔더라. 처음엔 ‘이게 진짜일까. 여기에 찍혀 있고 거짓말일 수 있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돈을 다 찾았다”며 “당시 5만원짜리 지폐도 없어서 만원짜리를 뽑아서 봉투 서너 개에 담아서 집에 왔다”고 말했다. 전씨는 집에 돌아가 봉투에서 돈을 꺼내 쫙 펴놓고 펑펑 울었다고 했다. 그는 “남을 도와주고도 이렇게 돈을 받는구나. 북한에선 꿈 같은 일”이라며 “북한에선 한 달 월급이 1달러인데, (당시 환율을 고려했을 때) 계산해 보면 내가 145년을 벌어야 187만원을 벌 수 있는 거더라. 땅을 딱 쳤다”고 했다. 이어 “직장에서 힘든 일이 많았는데 그래도 ‘더 하자’ 생각했다”며 “직원들에게 ‘여러분들이 버는 한 달 최저 임금이 북한에서 145년 벌어야 쥘 수 있는 돈이다’라고 말하자 웃었다”고 전했다.
  • ‘농촌 왕진버스’ 의료 취약지역 진료에 큰 도움

    ‘농촌 왕진버스’ 의료 취약지역 진료에 큰 도움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의료 공백 우려가 심화하는 가운데 농촌 왕진버스·닥터버스 등 순회·방문 진료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5일 고성군 동해면 복지회관에서 고령 농업인 300여명에게 ‘농촌 왕진버스’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농협이 각 40·30·30% 비율로 사업비를 부담한다. 2013년부터 시행하던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에 의료지원이 확대된 형태로, 정부는 올해 예산 32억원을 투입해 연간 300여개 마을에 왕진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올해 3억 5400만원을 들여 고성·남해·거창·합천군 4개 군 15개 지역 4600여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과목은 양한방·치과·안과로, 지역 의료 기관·봉사단체가 진료에 나선다. 주민 만족도는 높다. 왕진버스는 질병예방·건강관리 수요와 맞물려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농촌 왕진버스에 더해 자체 사업을 벌이는 지자체도 있다. 2018년 첫발을 내디딘 경남 ‘닥터버스’가 예다. 경남 닥터버스는 안과·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 과목이 없거나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 14곳을 찾아 1회 50명 정도 월 2~5회 무료 검진을 하는 사업이다. 경상국립대병원 의사, 마산의료원 검사 요원 등 12명이 의료 장비 14종을 탑재한 검진버스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도민은 누적 1만명을 넘었다. 전남에서는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가 지난해 11월 운영에 들어갔다. 인구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사업으로 골밀도측정기, 심전도 등 의료장비를 갖춘 대형버스 2대가 의료 취약지 주민을 찾아간다. 지난 6월까지 157회에 걸쳐 3487명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역별 응급의료 서비스 격차가 커지는 상황에서 방문 진료 확대도 요구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해 발표한 ‘농촌지역 방문 진료 실태와 개선 과제’에서 “단기적으로는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방문 진료를 적극 홍보해 수요를 진작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 “고향 못 가는 어르신과 합동차례”… 외롭지 않은 한가위 만드는 은평[현장 행정]

    “고향 못 가는 어르신과 합동차례”… 외롭지 않은 한가위 만드는 은평[현장 행정]

    “명절날 고향에 가지 못하더라도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며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은평구가 돕겠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고향에 갈 수 없거나 자식과 떨어져 있는 지역 어르신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한가위 어르신 합동차례’ 행사가 지난 10일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과 한자리에 모여 합동차례를 지내게 돼 무척 뜻깊다”며 “하루하루가 항상 한가위처럼 풍요롭고 행복하길 기원하겠다. 은평구 역시 구민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 주는 ‘현장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은평구는 2005년부터 전통문화 발전은 물론 차례상을 차릴 수 없어 정서적 외로움 및 소외감을 겪는 지역 어르신을 보살피자는 취지로 명절마다 합동차례를 지내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비롯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린이와 지역 주민 등 800여명이 모여 자리를 빛냈다. 합동차례를 앞두고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눈과 귀가 집중된 것은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동요반 어르신들과 구립 개나리어린이집 원아들의 합창 및 율동이었다. 하얀색 셔츠 등을 맞춰 입은 어르신 10여명은 ‘추석날’과 ‘달맞이 노래’ 등을 합창했다. 지역 주민들은 어르신들의 공연을 보며 노래를 따라 부르고 함께 춤추며 즐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어린이집 원아들이 꼬까옷을 입고 등장하자 우렁한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원아들은 지도 교사를 따라 ‘아리랑’과 ‘송편’, ‘참 좋은 말’ 노래에 맞춰 율동 공연을 펼쳤다. 행사장을 찾은 한 주민은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아이들을 보니 명절이 다가온 게 실감이 난다.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공연 후 합동차례가 진행되자 곳곳에서 박수 소리가 흘러나왔다. 한 어르신은 옛 생각에 잠긴 듯 조용히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명절이 오면 그리운 고향이 생각나 괜히 울컥한다”며 “그냥 지나갈 수도 있는 날인데,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줘서 은평구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은평구민의 삶을 지키고, 믿고 기댈 수 있는 지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 “어르신~ 백세 꼭이요” 노원의 효심[현장 행정]

    “어르신~ 백세 꼭이요” 노원의 효심[현장 행정]

    “구청장 허락 없인 못 돌아가세요”구청장 너스레에 함박웃음 터져주민 “세밀하게 살펴줘 든든하죠” “노원구가 변화하고 있으니 100세까지 오래오래 사세요.”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이 지난 9일 중계4동 한우리경로당에서 어르신 10여명과 마주앉았다. 오 구청장이 “중계동 어르신들은 불암산 힐링타운에 당현천 음악분수까지 자주 다녀가시면 1년씩은 더 사실 것 같다”며 이같이 말하자 웃음소리가 가득찼다. “65세 이상 어르신 모두에게 대상포진을 무료로 접종해 줘서 고맙다”는 의견에 오 구청장은 “어르신들은 구청장 허락 없인 못 돌아가신다. 100세까지 살릴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 구청장은 지난 7월부터 19개 동의 경로당 242곳을 전부 방문하는 민생 탐방을 하고 있다. 중계4동 한우리경로당은 140번째다. 주택가에서 수십년 사신 어르신들과의 대화는 오래전 기억까지 돌이켰다. 10여년 전만 해도 배밭이던 곳을 구청이 사들여 나비정원과 철쭉동산을 만든 이야기에는 다들 고개를 끄덕였다. 경전철 동북선 개통 예정 소식에는 “경동시장을 한번에 간다니 정말 좋다”며 맞장구를 쳤다. 오 구청장은 지하철 상계역 에스컬레이터 신설 요청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장모(84)씨는 “구청장을 만나기 위해 (경로당에) 평소보다 사람들이 더 많이 왔다”며 “동네 역사도 잘 알고 세밀하게 살피는 것 같아 든든하다”고 했다. 노원구는 경로당 민생 탐방에서 접수한 건의사항의 처리 과정을 안내해 나갈 예정이다. 오 구청장이 경로당 전수 방문에 나선 것은 2019년,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다. 노원구 인구의 19.8%를 차지하는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서다. 오 구청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만나 말씀 듣다 보면 바둑판에 바둑알을 하나하나 놓듯 노원의 구석구석을 생생히 알게 된다”며 “3년 전 만나 뵈었을 때보다 더 따뜻하게 반겨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 “1000명씩 죽어야” “공포 겪어야 의사에 감사”… 비뚤어진 일부 의사들

    “1000명씩 죽어야” “공포 겪어야 의사에 감사”… 비뚤어진 일부 의사들

    “더 죽었으면” 취지에 의료계도 비판정부 “부적절 인식 유감… 수사 의뢰” 의사와 의대생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국민이 더 죽어 나갔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와 정부가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응급실 의사들을 ‘부역자’로 낙인찍은 ‘블랙리스트’가 유포된 데 이어 ‘응급실 뺑뺑이’로 숨진 국민을 조롱하는 등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패륜적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비록 전체 의사, 의대생 중 극히 일부라고는 하지만 도를 넘은 발언이 알려지면서 지탄을 받자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11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사·의대생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는 최근 응급실 진료 차질로 많은 국민이 숨졌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글이 다수 게시됐다. 의사 게시판에 글을 올린 작성자는 “이젠 두 살 아기 사건을 봐도 감흥이 떨어진다. 그냥 사람들이 더 죽어 나가면 좋겠다”고 했다. 또 다른 작성자는 “죽음에 대한 공포로 온몸이 마비되고 의사에게 진료받지 못해 생을 마감할 뻔한 경험들이 여럿 쌓여야 의사에 대해 감사함과 존경심을 갖게 된다”고 적었다. 추석 응급실 대란이 진짜 왔으면 좋겠다는 글도 있었다. 의사로 추정되는 작성자는 “부역자들이 추석 당직을 설까 겁난다. 조선인들을 살리면 안 되는데”라고 썼다. “매일 1000명씩 죽었으면 좋겠다”, “다 죽어라”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발언까지 올라왔다. 의료계 관계자는 “메디스태프는 주로 젊은 의사나 의대생이 이용하는 커뮤니티로, 이전부터 이보다 더한 발언들이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브리핑에서 “일부 의사 또는 의대생들의 잘못된 인식과 행동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며 “선배 그리고 동료 의사들이 이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바로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채동영 대한의사협회(의협) 홍보이사는 “우리는 정부 정책과 맞서는 거지 국민과 싸우는 게 아니다”라며 “환자들과 같은 의사를 대상으로 공격하고 비난하는 건 굉장히 잘못됐고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에 돌입했다. 오는 25일까지 2주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12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추석 응급의료 상황을 종합 브리핑한다. 대책의 핵심은 심정지, 뇌출혈 등 중증 응급환자 즉각 수용과 경증환자 분산이다. 응급실 뺑뺑이로 환자가 죽는 일만큼은 막아 보겠다는 것이다.
  • 여야의정 협의체 추석 전에 띄운다

    여야의정 협의체 추석 전에 띄운다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일부 의료단체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추석 전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정은 각각 목전에 닥친 응급실 대란 우려에 의료단체의 참여를 설득 중인데 일부 단체에선 긍정적인 검토 기류가 전해졌다. 특히 정치권에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전제 조건 없는 대화 제안’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이다. 한 대표는 11일 경남 양산의 부산대병원 응급실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많은 의료단체가 참여하지 않더라도 (여야의정 협의체가) 추석 전에 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화 시작, 그것만으로도 국민은 희망을 가질 것”이라며 “전제 조건과 의제 제한 없이 해결해 보자는 그 마음만으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한 대표는 서울신문에 “참여할 단체의 유불리를 따져 한정하지 않겠다”고도 밝혔다. 국민의힘은 전날 의료계 15개 단체에 협의체 참여 요청 공문을 보냈고,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단체도 일부 있다고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여야의정 협의체가 조속히 출범해 의정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혜를 발휘해 달라”며 “대통령이 사태 해결 의지를 직접 밝히고 의료계를 대화 테이블에 앉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의료계도 대화에 적극 참여해 국민의 불안과 고통을 더는 일에 동참할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3대 요구안’으로 의제 제한 없는 논의, 합리적 추계를 통한 2026년 정원 결정,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 등을 제시했고, 한 대표가 해당 입장을 수용한 만큼 윤석열 대통령 설득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또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 소속의 한 의원은 “의료계 참여가 없는 협의체는 의미가 없어 저희도 의료계를 참여시키려고 애를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여야정은 준비가 된 상황”이라며 “(의료계의) 일부 단체는 참여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추석 전에 극적인 자리가 만들어지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를 고수하는 의료계에서도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다. 한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의제 없는 협의체 출범 제안에 대해 “의료계 일각에서 협의체 참여를 위한 명분을 제공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방재승(전 교수비대위 위원장) 서울대 의대 교수는 라디오 방송에서 “여야의정 협의체는 개인적으로는 환영하는 입장”이라며 “한 대표의 말이 진실성 있게 지켜진다면 의료계도 (협의체에) 들어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도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 불가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이전보다 유연한 자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우선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과 논의 사항은 당에 일임했다는 입장이다. 전공의 단체, 의대생 단체 등 특정 단체가 반드시 협의체에 참여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도 없다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2025학년도 정원을 수정하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겠느냐”라면서도 “그렇지만 2025학년도 정원을 포함해 무엇이든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건을 달지 말고 우선 들어와서 어떤 이야기든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여권은 응급의료 시 형사처벌을 면제하고, 국가 지급 수당을 상향하는 방식으로 전공의 처우를 개선하는 관련법 제·개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의료계와 접촉면을 더욱 넓히겠다는 입장이다. 여당의 경우 김상훈 정책위의장, 의료개혁특별위원장을 맡은 인요한 의원, 한지아 의원 등이 12일 한국의과대·의학전문대학원 협회와 의정 갈등 해법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여당은 같은 날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등이 참석하는 당정 협의회를 열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등도 논의한다.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 역시 국회에서 서울대 의대·서울대 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진행한다.
  • 추석 맞아 뿌린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 전용’에 노년층은 소외

    추석 맞아 뿌린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 전용’에 노년층은 소외

    2년간 60대 이상 구매 비율은 7%대 불과서울시 “교육 통해 디지털 약자 이용 늘리겠다” 서울시가 발행하는 서울사랑상품권을 즐겨 쓰는 이모(31)씨는 “할인율이 높다”며 부모님에게 사용을 권했지만, 이용이 불편하다는 푸념만 들었다. 이씨는 “큐알(QR)코드로만 결제할 수 있다 보니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으면 쓰기가 어렵더라”고 했다. 추석을 맞아 서울사랑상품권이 대거 발행됐지만, 모바일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은 소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발행되고 있는 지역화폐인 서울사랑상품권은 해당 자치구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자치구 상품권,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광역상품권 등이 있다. 지난해 기준 판매 금액은 3조 5232억원에 달하지만, 경기 지역화폐 등 다른 지자체와 달리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결제만 지원하고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실제 자치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의 2022년 1월부터 2년간 연령대별 구매 비율을 보면,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7.4%에 그친다. 30대와 40대의 구매 비율은 70%에 달한다. 특히 배포 시간에 맞춰 앱에 접속해 구매하는 점은 고령층의 구매 비율이 낮은 이유로 꼽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5월 발표한 인터넷 이용실태조사를 보면, 지난해 30~40대의 인터넷 쇼핑 이용률은 90%를 넘지만 60대는 42%, 70대 이상은 14.7%다. 서울연구원이 지난 4월 발표한 ‘서울사랑상품권 운영진단과 개선방안’에서도 “노인 인구 비중이 큰 자치구에서는 모바일 상품권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지폐 또는 카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카드형 상품권 발행보다는 디지털 약자층도 모바일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관과 경로당 등 시설을 통해 교육과 홍보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이라며 “카드발급으로 인한 별도 비용 발생도 간과할 순 없다”고 밝혔다.
  • “댕댕이도 귀성길은 힘들어”…휴게소 반려견 놀이터에 들러볼까

    “댕댕이도 귀성길은 힘들어”…휴게소 반려견 놀이터에 들러볼까

    강아지와 함께하는 귀성길 “멀미에 걱정”전국 휴게소 곳곳에 생기는 ‘반려견 놀이터’“잠깐이라도 목줄 풀 수 있어 만족” “평소 3~4시간 걸리던 길을 추석땐 7시간 넘게 가야 하니 사람도 동물도 지친다.” 귀성길로 전국의 고속도로가 북적거리는 15일, 한혜영(24)씨는 걱정을 한가득 앉고 집을 나섰다. 매년 명절이면 반려견 ‘호두’와 함께 큰집인 충남을 찾는 한씨는 “조금이라도 달래주기 위해 휴게소마다 데리고 내리지만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며 “명절에는 휴게소에 사람이 많아 조심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2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등록된 반려견은 302만마리다. 국민 16명 중 1명은 반려견과 함께 생활한다는 얘기다. 서울디지털재단의 자료를 봐도, 서울시 10가구 중 1가구는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 올해는 추석 연휴가 5일인 터라 반려견과 함께 귀성하는 반려인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울에서 부산까지 소요 시간 7시간 40분이 전망되는 만큼 장시간 반려견과 차 안에 있기란 쉽지 않다. 특히 강아지는 멀미 증상을 자주 보일 수 있어 휴게소를 틈틈이 들려야 하지만 주차장이 전부인 휴게소에서 강아지와의 산책은 불가능하다. 명절을 맞아 사람들이 붐비는 것도 문제다. 반려견 ‘사월이’를 키우는 김은미(42)씨는 “빽빽한 차들 사이 주차를 하면 혹시 모를 사고가 걱정돼 늘 노심초사한다”며 “휴게소 내부는 반려동물 출입 금지인 곳이 많아서 비가 오거나 더운 날은 차 안에 있을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그나마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반려견 놀이터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반려인들의 숨통이 조금은 트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반려견 놀이터는 추풍령휴게소와 진주휴게소 등 전국 20곳 휴게소에 설치돼 있다. 울타리가 설치된 놀이터의 경우 반려견도 목줄을 풀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강아지가 오르내리며 놀 수 있는 언덕이나 계단이 설치된 곳도 있다. 충주휴게소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한 장모(35)씨는 “아스팔트 바닥은 뜨거워 산책하기 어려운데 강아지가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안심했다”며 “차에서 답답했는지 도착하자마자 여기저기 뛰어다녔다”고 했다. 신탄진 휴게소를 찾은 강주리(28)씨도 “강아지 이름과 보호자 이름을 같이 적어야 입장하도록 관리까지 철저히 하더라”며 “잠깐이라도 목줄을 풀고 뛰어놀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했다.
  • 한동훈 “의료계 일부라도 참여시 출발”…추석 전 여야의정 협의체 띄우기 ‘고군분투’

    한동훈 “의료계 일부라도 참여시 출발”…추석 전 여야의정 협의체 띄우기 ‘고군분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의정 갈등 문제를 논의할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해 “많은 의료단체가 참여하지 않더라도 추석 전에 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날 전제조건 없는 협의체 출범을 강조한 데 이어 목전에 닥친 응급실 대란 우려에 일부 단체라도 참여하면 소위 ‘개문발차’하자는 것이다. 한 대표의 조건 없는 대화 기조에 더불어민주당과 의료계 일부도 우호적인 모습이다. ‘2025·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를 고수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와 ‘2025학년도 백지화 불가론’을 내세운 정부 간에 대치는 여전하지만, ‘선(先) 협의체 참여 기조’가 조금씩 힘을 받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의 부산대병원 응급실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대화 시작, 그것만으로도 국민은 희망을 가질 것”이라며 “의료단체가 일단 들어와 보고 전혀 수긍하기 어렵다고 하면 탈퇴해도 되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전제조건과 의제 제한 없이 해결해 보자는 그 마음만으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12일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설에 대해선 “여야정은 당장 지금이라도 시작할 수 있는 입장”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서울신문에 “참여할 단체의 유불리를 따져 한정하지 않겠다”고도 말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의료계 15개 단체에 협의체 참여 요청 공문을 보냈고,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단체도 일부 있다고 밝혔다. 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문제는 한 대표의 입장을 대통령이 사실상 무시한다는 것”이라면서도 “2025학년 정원 논의 개방, 2026학년 정원 합리적 추계, 대통령 사과와 보건복지부 장·차관 문책 등 3가지가 문제 해결의 길이라는 민주당 입장을 한 대표가 모든 의제 논의로 수용했다”고 평가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여야의정 협의체가 조속히 출범해 의정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혜를 발휘해 달라”며 “대통령이 사태 해결 의지를 직접 밝히고 의료계를 대화 테이블에 앉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의료계도 대화에 적극 참여해 국민의 불안과 고통을 더는 일에 동참할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한 대표를 비롯한 정치권의 호소에 의료계 일부에서 긍정적인 기류도 감지된다. 한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의료계 일각에서 협의체 참여를 위한 명분을 제공해달라고 요구했다”며 의제 제한이 없다는 게 참여 명분이 될 수 있다고 봤다. 방재승(전 교수비대위 위원장) 서울대 의대 교수는 라디오 방송에서 “여야의정 협의체는 개인적으로는 환영하는 입장”이라며 “한 대표의 말이 진실성 있게 지켜진다면 의료계도 (협의체에) 들어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국민의힘은 응급의료 시 형사처벌을 면제하고, 국가 지급 수당을 상향하는 방식의 전공의 처우를 개선하는 관련법 제·개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4 한가위 맞이 논현가왕 선발대회’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4 한가위 맞이 논현가왕 선발대회’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10일 강남구 논현동 삼익아트홀에서 열린 ‘2024 한가위, 논현가왕(歌王) 선발대회’에 참석해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립 논현노인종합복지관의 주관으로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화합과 정서적 교류의 장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축사를 통해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서 즐겁게 지낼 수 있어 저 또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총 15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만담가 장괄팔님의 진행과 식전 트로트 공연을 시작으로 총 10팀의 유쾌하고 열정적인 노래 경연이 이어졌고 시상식 및 기념촬영, 기념품 전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30여분이 함께 초대되어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가 함께 정서적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이 의원은 “이번 행사는 열정적인 어르신들의 노래 실력을 함께 즐기고 명절의 따뜻함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라며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복지정책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응급실 사망률 증가? 정부 “실제 사망자 수 3% 감소” 반박

    응급실 사망률 증가? 정부 “실제 사망자 수 3% 감소” 반박

    “경증환자 응급실 이용 감소로 사망률 증가처럼 보이는 것” 전공의가 집단 사직한 후 응급실 사망률이 올랐다는 보도에 대해 정부가 실제로는 사망 환자 수가 감소했다고 반박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응급실 사망률이 높아졌다는 보도에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전날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한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지역응급의료센터 중증환자 1000명당 사망자 수가 78.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7.0명보다 1.6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복지부는 응급실 내원 환자 중 사망자 수가 지난해 1∼7월 2만 8123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2만 7176명으로 3.4% 감소했다고 반박했다. 또 경증환자의 사망은 작년 553명에서 올해 484명으로 12.5% 줄었다고 밝혔다. 정윤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응급실 환자 중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중증 환자의 경우 올해 (내원환자 수가) 거의 일정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중등증(중증과 경증 사이)과 경증 환자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정 실장은 “올해 응급실 내원 환자 중 사망자 수는 거의 변동이 없는데도 사망률이 증가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국민들의 협조 덕분에 중등증과 경증 환자의 응급실 이용이 감소해 분모에 해당하는 응급실 내원 환자 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응급실 사망률은 전체 응급실 내원 환자 수 중 사망자 수로 산출한다. 그러면서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사망자 수는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했는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이 아니라는 게 학계의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김선민 의원 “작은병원 응급실 경증 사망자 39.6% 증가”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제출받은 ‘응급의료기관 종별 중증도 분류 결과별 응급실 진료결과’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응급실을 찾은 환자 10만명당 사망자 수는 662.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83.7명에 비해 13.5% 증가했다. 중증도별로 살펴보면 응급실 내원환자 중 레벨 1·2단계인 중증환자의 10만명당 사망자 수는 지난해 1~7월 8523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8315.6명으로 2.4% 감소했다. 중증도가 낮은 레벨 4·5단계는 22.2명에서 25.7명으로 16.0% 증가했다. 중증도 분류상 ‘기타 및 미상’인 응급실 내원환자들의 경우는 31.9%나 증가했다. 경증환자인 레벨 4·5 환자들을 응급의료기관 종별로 살펴보면 권역응급의료센터의 10만명당 사망자 수는 지난해 1~7월 21.1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11.1명으로 47.5% 감소했다. 반면 지역응급의료기관에서는 10만명 당 사망자 수는 지난해 22.5명에서 31.4명으로 39.6% 증가했다. 중증도 분류 ‘기타 및 미상’ 단계 환자가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았을 때 10만명 당 사망자 수는 지난해 1369.9명에서 올해 6666.7명으로 약 386.7% 증가했다. 같은 이유로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찾았을 때 인구 10만명 당 사망자 수는 지난해 1012.7명에서 올해 1328.7명으로 31.2% 늘었다. 경증환자가 상급병원 응급실 가면 진료비 13만원→22만원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상급병원 응급실에 환자들이 몰리는 일을 막고자 경증환자가 종합병원 이상급의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을 때 진료비 본인부담률을 90%로 올렸다. 이를 두고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에 가는 경우 그동안 평균 13만원을 부담하셨는데 앞으로 22만원 정도로 평균 9만원 정도 늘어날 것”이라며 “지역응급의료센터에서는 6만원에서 10만원 정도로 비용이 오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심정지나 뇌출혈 등 중증·응급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도 지정할 예정이다. 총 136곳의 지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역량이 있는 기관 약 15곳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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