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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 정책 마당발·소상공인 수호자… 韓경제의 ‘실핏줄’ 살린다[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중기 정책 마당발·소상공인 수호자… 韓경제의 ‘실핏줄’ 살린다[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정연호 홍보담당관호수 같은 마음이라 별명 ‘정연湖’이희완 기획혁신담당관후배들이 기댈 수 있는 ‘동네 형’임상규 지역혁신정책과장워커홀릭 스타일… ‘상복’도 터져이상천 벤처정책과장26년 베테랑, 존경받는 ‘큰 형님’윤석배 특구정책과장과학기술 정책 전문 ‘코딩 로봇’이순배 소상공인정책과장꼼꼼한 일 처리, 소상공인에 진심 중소벤처기업부는 경제의 실핏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책임진다. 1996년 차관급 외청인 중소기업청으로 출범한 뒤 2017년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창조경제 진흥 업무 등을 넘겨받아 장관급 부로 승격됐다. 1차관 4실·14국·46과·2팀에 소속된 534명과 16개 소속기관의 897명이 중소기업 정책 기획·종합, 중소기업 보호·육성, 창업·벤처 지원, 대중소기업 간 협력 및 소상공인 보호·지원 업무를 맡고 있다. 김주화 운영지원과장 20년간 주요 직책을 섭렵한 ‘중기 정책 마당발’이다. 소상공인, 창업, 벤처투자 등 핵심 분야를 거쳤다. 특허청 파견 시절 중소기업의 특허 수수료 감면 절차를 간소화해 민원제도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친정으로 돌아와 지역중소기업 혁신성장 프로젝트 ‘레전드 50+’를 기획했다. 지금은 중기부의 대표 정책 사업이 됐다. 평일에 치열하게 일하고 주말에는 책을 읽으며 사색을 즐긴다. 정연호 홍보담당관 아무리 급한 일이라도 후배들을 재촉하거나 부담 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항상 웃으면서 묵묵히 해내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호수같이 넓은 마음 정연호(湖)’라는 별명이 붙었다. 오영주 장관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취임과 동시에 장관이 현장에서 정책 대상자들을 만나 소통하는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시리즈를 기획했다. 200일간 107차례 자리를 만들며 외교관 출신인 오 장관이 업무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김성일 감사담당관 커피 한 잔을 함께하는 동안 깊이 있는 법률 상담을 해 줘 동료들 사이에서 ‘2500원짜리 변호사’라고 불린다. 사법연수원에 있을 때부터 유독 행정법을 좋아했다고 한다. 법무법인에서 일하면서 공직을 꿈꾸다가 기회를 엿봐 법제처로 들어왔다. 이후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관련된 실무를 맡고 싶어 중기부에 정착했다. 지금은 중기부 사업 및 기관 운영에 대한 감사를 맡고 있다. 이희완 기획혁신담당관 후배들과 격식을 따지지 않아 ‘중기부 동네 형’으로 통한다. 그만큼 후배들에게 편하게 대한다. 2001년부터 중기부에 24년째 몸담으며 여러 직책을 거쳤다. 그래서 후배들이 모르는 일이 생기면 그부터 찾는다고 한다. 2019년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법 개정을 주도한 공로로 대통령 근정포장을 받았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포진한 중기부 축구동아리 회장도 맡고 있다. 이형철 전략총괄과장 일 처리가 빠르고 항상 완벽한 결과물을 내놓는다. 동료들이 ‘일 처리의 신’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2017~18년·문재인 정부)과 장관실 비서관(2022~23년·이영 장관)을 지내 정무 감각도 뛰어나다. 혁신행정담당관 시절(2022년)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를 보전해 주기 위해 수개월간 야근을 하며 ‘소상공인 코로나19 회복지원단’을 만들었다. 공무원 생활 중 가장 힘들었을 때여서 당시를 생각하면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와도 끄떡없다고 한다. 김민규 글로벌성장정책과장 MBTI(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상 대문자 ‘I’(내향형)다. 동료들과 두루두루 친한 스타일은 아니란 의미다. 하지만 묵묵하고 완벽하게 자기 일을 해낸다. 올해는 김 과장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기부 대표 성과라고 할 수 있는 ‘중소기업 글로벌화 대책’(5월)과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7월) 방안을 만들었다. 처음엔 다가가기 어려워도 한번 친해지면 누구보다 깊은 관계가 된다. 박종학 기술혁신정책과장 경험을 통해 정책을 만드는 ‘현장형 아이디어 뱅크’다. 주변에 티 내지 않고 꼼꼼하게 일 처리를 해 직원들의 평이 좋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지만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하고 싶어 중기부로 넘어왔다. 지난해 기술개발과장을 맡아 경영난을 호소하는 중기 관계자들과 끊임없이 만나며 특례 보증 및 융자 지원 정책을 기획했다. 주말에는 초등학교 2학년 자녀와 함께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는 자상한 아빠다. 임상규 지역혁신정책과장 중기부 제일가는 ‘워커홀릭’이다. 성과도 화려하다. 2022년 지역특화산업육성을 추진하며 지방시대위원회가 선정한 지역균형 우수사업으로 뽑혔다. 2023년엔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사업을 개편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임 과장과 함께 일하면 ‘상복’이 생긴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일에 빠져 아내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게 후회돼 최근에는 주말마다 함께 배드민턴을 치고 있다. 다만 실력이 좋지 않아 아내에게 혼나면서 배우고 있다. 심재윤 창업정책과장 ‘중기부 외교관’으로 통한다. 2021년 2월부터 3년 6개월 동안 주호치민 총영사관에서 근무했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정착, 법률 자문 등의 도움을 줬다. 다만 다른 과장들에 비해 본부 근무 경험이 적어 걱정이 많다고 한다. 시야가 넓은 만큼 다양한 창업 정책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과장이지만 ‘신입 마인드’를 장착해 누구보다 열정이 가득 차 있다. 이상천 벤처정책과장 1999년부터 26년간 중기부에 몸담았다. 부처 경력으로만 따지면 과장 중 ‘큰 형님’이다. 나이도 제일 많다. 하지만 개인 시간을 뺏는 회식을 싫어하고 후배들과도 평소에 거리를 두지 않고 대화한다. 업무적으로도 배울 점이 많아 후배들이 잘 따른다. 복수의결권 주식제도의 현장 안착에 힘썼고 지난해 ‘기업가형 소상공인’(라이콘) 육성 정책을 만들었다. 이는 현재 중기부의 대표 소상공인 정책으로 자리잡았다. 윤석배 특구정책과장 중기부에서 ‘코딩 로봇’이라 불린다. 1996년 방송위원회 근무를 시작으로 수십년간 미디어, 주파수, 전파, 인공지능(AI) 업무를 도맡았다. 2017년 정부 조직개편과 함께 중기부로 넘어온 뒤부터 전문성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을 반영한 정책을 만들고 있다.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을 위한 5세대 이동통신(5G) 밀리미터파(28㎓) 테스트베드’를 구축한 게 대표적이다. 실력이 뛰어나다 보니 과기정통부를 떠난 지 7년이 넘었어도 여전히 후배들의 조언 요청이 들어온다. 손후근 창업벤처규제혁신단장 중기부 ‘열정맨’이다. 사소한 업무를 하더라도 디테일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일 처리가 확실해 배울 점이 많다고 한다. 올해 7월 김앤장 등 대형로펌 4곳과 협업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조언을 해 주는‘온라인 법률자문 지원 사업’ 서비스를 만들었다. 주말에는 아내와 함께 충남 논산에서 집을 짓고 있다. 2014년부터 유튜브를 보며 공부했고, 2020년에 첫 삽을 떠 내년에 마무리된다고 한다. 이순배 소상공인정책과장 중소기업·창업벤처·소상공인 등 주요 분야 총괄 직책을 거쳤다. 과장 중에서도 리더 격이다. 특히 소상공인 정책에 진심이다.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팔아도 행정처분을 면제해 주는 ‘선량한 소상공인 보호 대책’을 총괄했다. 지난 7월 발표한 범부처 소상공인 대책은 직접 기획했다. 일을 주도적으로 하고 꼼꼼한 것으로 유명하다. 업무에는 욕심이 많지만 집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자녀에게 식사 메뉴 및 TV 채널 선택권 등을 모두 양보한다. 김민지 디지털소상공인과장 30대 젊은 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창업 인프라와 협업 네트워크를 갖춘 대학을 통해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창업중심대학’을 기획했다. 본부와 대통령실 근무 경험이 있어 상황 판단이 빠르고 합리적인 지시를 내린다. 주말에는 헬스와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는 등 자기 관리에도 충실하다. 동료들과 밥 한 끼 먹으면 마음의 문을 열고 금방 친해진다고 한다. 황선희 소상공인성장촉진과장 늦은 나이(34세)에 입직했지만 중기부에서 가장 활력이 넘친다. 팀이 힘들거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특유의 긍정적 에너지가 돋보인다. 올해 2월부터 과장을 맡은 새내기 과장이다. 평소에도 꼼꼼하고 보고서를 잘 써서 사무관 시절 출입 기자가 뽑은 ‘우수 보도자료 작성’ 1위에 오른 적이 있다. 지금은 혁신적인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하는 ‘라이콘’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이청일 소상공인손실보상과장 현장 중심형의 끝판왕이다. 탁상행정을 싫어한다. 유독 소상공인에 애정이 많다고 한다. 대전시에서 일할 때 동네 시장을 들락날락하며 상인들 만나기를 좋아했다. 중기부로 옮기고 나서도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있다.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회와 씨름하며 선지급 재난지원금 환수 면제 법안을 마련했다. 지금은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 광명시, 청년층 월세 12개월간 최대 240만원 지원

    광명시, 청년층 월세 12개월간 최대 240만원 지원

    경기 광명시가 청년층 주거비 부담 경감 등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들에게 월세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내년 2월25일까지 ‘고용불안 상황에 놓인 청년층에게 학업과 취업 준비 등 본연의 삶을 꾸려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청년 월세 특별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2022년 시작된 청년 월세 특별지원 사업은 2026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하며, 그동안 266명에게 5억9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19~34세 무주택 청년이다.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간 최대 240만원을 지원한다. 소득과 재산 기준은 청년 본인이 속한 가구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2200만원 이하이면서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이 4억7000만원 이하다. 주택 소유자나 전세 거주자, 직계존속·형제·자매 등 2촌 이내 혈족의 주택을 임차한 경우,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월세 지원 신청서, 소득 재산 신고서, 임대차 계약서 등 필요 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bokjiro.go.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박승원 시장은 “청년 월세 특별지원이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 해소와 주거 안정을 돕고, 나아가 이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과 열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으로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천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현판식

    이천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현판식

    경기 이천시는 11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해 시청사 로비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경희 시장과 박명서 시의회의장,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실무추진단, 아동참여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고 아동이 더욱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지자체를 말한다. 이천시는 지난 2018년부터 유니세프 인증을 위해 아동 권리를 중심에 둔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해 왔다. 특히 아동을 위한 시설 확충, 교육 및 복지 정책 강화, 아동 참여 기회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해 아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하며, 이천시를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천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아동 친화적 환경 조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놀이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아동들에게 더 많은 놀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언제나 놀이터 사업’ 추진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가 세계가 인정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이라는 값진 결실을 얻게 돼 매우 기쁘다. 이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하남시, ‘캠프 콜번 도시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하남시, ‘캠프 콜번 도시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하남 하산곡동 25만㎡ 규모의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경기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도시공사는 11일 ‘캠프콜번 복합 자족단지(가칭)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 공고’를 게시하고, 내년 3월 24일까지 민간참여자 지정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하산곡동 209-9번지 일원 약 25만㎡ 규모의 반환 미군기지 부지에 미래형 첨단산업 등 하남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는 오는 19일 오후 2시 하남종합복지타운 6층 대회의실에서 이번 공모 사업설명회를 연다. 사업에 관심 있는 민간 사업자는 오는 20~24일 사업 참가의향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요 공모 내용을 보면 민간 참여자는 하남시 산업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산업시설 등 우수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자족시설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자족시설은 고용창출과 도시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설을 의미하며, 단순 데이터센터와 물류창고를 제외하면 별도의 제한은 없다. 사업 참여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는 내년 3월 24일까지 접수한다. 주요 공모 일정은 △ 질의 접수(12월 30일~내년 1월 2일) △ 자료 열람(내년 1월 6~9일) △ 질의 회신(내년 1월 10일) △ 민간 참여자 지정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제출(내년 3월 24일) △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별도 통지) 순으로 일정이 이어진다. 캠프콜번 부지가 위치한 하남시는 5개의 철도망(지하철 3·5·9호선, 위례신사선, GTX-D·F)과 5개의 고속도로망(수도권제1순환, 중부고속도로 등)이 연결(건설 예정 포함)되는 사통팔달 교통요충지로 평가받는다. 또한 캠프콜번 부지는 3기 신도시인 교산신도시와 인접해 상업지원시설 등 우수한 정주여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데다, 국방부 소유의 국유지로 보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사업은 미래 100년의 먹거리를 창출할 민선 8기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인구 50만 시대를 바라보는 하남시의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며 “캠프콜번이 산업·업무 중심의 복합 자족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공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비상계엄 국무회의 5분 만에 끝났다… 발언 요지도 ‘미보유’

    비상계엄 국무회의 5분 만에 끝났다… 발언 요지도 ‘미보유’

    일부 위원 반대 의견도 확인 안돼절차적 요건 안 갖춰 논란 거셀 듯한총리 “절차적·실질적 하자 있다”국가기록물 임의 폐기 시 7년 징역 대통령실이 지난 3일 비상계엄 국무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의 ‘발언 요지’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비상계엄이 선포되기 직전 국무회의는 불과 5분 만에 끝난 것으로 확인됐다. 말 그대로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았던 셈이다. 행안부는 11일 비상계엄 선포·해제와 관련해 대통령비서실에 요청한 회의록 등 관련 자료에 대해 이렇게 회신받았다고 공개했다. 대통령실 회신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 회의는 3일 오후 10시 17분에서 22분까지 5분간 대통령실 대접견실에서 열렸다. 안건명은 ‘비상계엄 선포안’, 안건 제안 이유는 ‘헌정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3일 오후 10시부로 비상계엄을 선포하려는 것’이었다. 하지만 발언 요지에 대해 대통령실은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서 ‘국무회의 심의’란 절차적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비판을 뒷받침하는 셈이다. 일부 국무위원들이 반대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조차 확인할 수 없는 부실 회의록이다. 당시 회의에 참석 및 배석한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김용현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안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최소 의결 정족수인 11명이었다. 해제 관련 국무회의는 대통령실 국무회의실에서 다음날인 4일 오전 4시 27분에서 29분까지 단 2분간 열렸다. 한 총리를 비롯해 계엄 선포 회의 때 참석했던 외교장관, 법무장관, 국방장관, 행안장관, 농식품장관, 중기장관 등 7명이 참석했다. 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완섭 환경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 총 16명이 계엄 해제 회의에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그 자리에 없었다. 안건은 ‘비상계엄 해제안’이었다. 제안 이유로는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요구 결의안 가결에 따라 이날 오전 4시 30분부로 비상계엄을 해제하려는 것’이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국방부 장관의 제안 설명 외에 발언 요지는 없었다. 행안부는 “(대통령실로부터 받은) 비상계엄 선포 관련 회신자료에는 안건명만 있고 안건과 발언 요지가 포함돼 있지 않아 추가 자료 요청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안부는 회신 받은 대통령실 공문을 국회 등에 제출했다. 국방부는 전날 ‘자료를 작성하지 않음’으로 회신했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일각에서는 비상계엄 전후 과정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대통령실이 일부러 발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는 대통령기록물관리법과 공공기록물관리법에 따라 반드시 기록을 남겨야 하며 비상계엄 관련 기록물을 폐기하거나 은닉할 경우 처벌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국가기록물을 임의 폐기하면 7년 이하의 징역,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은닉·유출·손상 시에는 3년 이하의 징역,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계엄 관련 긴급 현안 질의에서 ‘회의록 없는 국무회의가 국무회의인가’라는 질문에 “정식으로 공식 회의를 하는 것처럼 진행된 것은 아니다. 실체적 흠결이 있었다”면서 “국무회의 자체가 갑자기 이뤄진 것이고, 그런 계엄을 논의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사전 준비가 매우 부족했다. 절차적·실질적 하자가 있었다”고 답했다. 한 총리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께 허리를 90도로 굽혀 사과하라”는 요구에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겠다”며 네 차례 허리를 숙여 사과했다.
  • ‘김건희 꼬리표’에 날아간 민생 예산…딥페이크 예산 증액도 ‘물거품’

    ‘김건희 꼬리표’에 날아간 민생 예산…딥페이크 예산 증액도 ‘물거품’

    헌정사상 초유의 감액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김건희 예산’이라는 꼬리표로 감액되거나 증액 심사를 받지 못해 원안대로 통과된 예산이 줄줄이 나오면서 내년도 일부 사업 축소가 불가피해졌다. 국회는 전날 본회의를 열고 673조 3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했다. 정부가 제출했던 내년도 예산안 677조 4000억원에서 4조 1000억원이 삭감된 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최종 확정됐다. 감액된 예산에는 ‘김건희 예산’ 꼬리표가 붙은 사업이 포함됐다. 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년도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 예산은 기존 정부안(508억 3000만원)에서 74억 7500만원(14.7%) 깎인 채로 확정됐다. 야당은 해당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지 않았으며 집행률도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여사가 지난 9월 마포대교를 순찰하는 등 정신건강 정책에 관심을 보인 것을 두고 ‘김건희 여사 관심 사업’이라고 규정하며 예산 삭감을 요구했다.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심리 상담을 제공해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한 사업이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다. 지난해 국내 자살 사망자는 1만 3978명으로 전년 대비 1072명이나 증가했지만 정부 차원의 전 국민 대상 심리상담 서비스는 없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편성된 예산 내에서 국민이 원활하게 서비스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지만, 심리상담 대상자 축소가 불가피해 보인다. ‘김건희 예산’으로 불렸던 개 식용 종식 관련 예산 397억 증액도 무산됐다. 애초 민주당 지도부는 ‘김건희 여사가 관심을 갖는 사안이라 정부가 꼼꼼한 검증 없이 허술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삭감을 예고했다. 하지만 막상 예산 심사가 시작되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민주당 의원들은 당 지도부와 달리 예산 증액을 주장했다. 지역구에 적지 않은 수의 ‘개 사육 농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예산은 개식용 종식 특별법 통과로 폐업·전업이 불가피해진 식용견 사육 농장주에게 지원금과 시설보상금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후 순조롭게 증액 협의가 이뤄졌지만, 계엄 사태 등 정치 상황으로 결국 증액되지 않고 1095억원 원안 그대로 최종 편성됐다. 농해수위 소속 야당 위원들은 10일 입장문을 내고 “내년도 예산안에 민생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해 송구하다”며 “향후 추경 등을 통해 농어업인이 요구하는 다양한 민생 예산을 제대로 반영하겠다”고 했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구제 대책도 난항이 예상된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지난달 딥 페이크(이미지 합성 기술) 성범죄 대응 관련 예산을 80억 2900만원으로 늘려 의결했다. 여성가족부가 제출한 기존 안(32억 6900만원)에서 47억 6000만원 증액한 수치다. 여가부는 지난달 ‘디지털 성범죄 대응 강화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하면서 내년도 예산이 증액되어야 시행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증액 심사는 무산됐다. 여가부 관계자는 “증액된 예산으로 처리하려고 했던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인력 보강, 딥 페이크 탐지, 삭제 시스템 고도화 등을 시행하기 어려워졌다”고 토로했다.
  • “‘전공의 처단’이 왜 포고령에…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지도 못해”

    “‘전공의 처단’이 왜 포고령에…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지도 못해”

    ‘12·3 비상계엄’ 당일인 3일 선포된 계엄 포고령에 ‘미복귀 의료인 처단’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것에 대해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 장관이 “포고령이 선포된 이후에야 알았으며 이를 제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긴급 현안질문에서 해당 문구가 포고령에 담긴 것을 언제 인지했느냐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가 끝나고 서울사무소로 돌아와 1급 회의를 소집한 이후 알았다”면서 3일 오후 11시 28~29분 사이에 인지했다고 답했다.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발표된 1호 포고령에는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문구가 담겨 의료계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조 장관은 “이 문구가 왜 들어갔는지 1급 공무원들과 (이야기했지만)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었다”면서 “비상의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쁜 효과가 있을 것 같아 어떻게 조치해야 할까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해당 문구가 들어간 것을 인지한 이후 어떤 후속조치를 했느냐”고 따져물었고, 조 장관은 “비상진료체계를 어떻게 유지할지 정도를 논의했으며, (해당 문구를) 어떻게 해야할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포고령 발신자가 계엄사령관이었는데 연락할 방법이 없었다”고 부연했다. 비상계엄 당시 군이 병원시설 확보에 나섰다는 김 의원의 질의에는 “그런 내용은 알고 있지 못한다”고 답했다. 추미애 “방첩사, 병원 확보 모의…유혈사태 대비” 야당에서는 ‘의료인 처단’ 문구가 비상계엄 당시 발생할 수 있는 유혈사태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료인 처단’ 문구에 대해 “군이 물리력을 행사해 발생할 수 있는 유혈사태에 대비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방첩사가 작성한 문건을 근거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추 의원은 지난 8일 방첩사가 계엄을 사전 모의한 정황이 담긴 ‘계엄사-합수본부 운영 참고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문건은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의 지시로 방첩사 비서실에서 지난달 작성했다. 추 의원은 “앞서 제가 폭로한 방첩사 문건에 없던 것을 하나 더 발견했다. 그것은 병원 시설을 확보하는 것”이라면서 “(계엄) 작전을 전개할 때 대량 살상이 발생한다. 물리력을 행사하면 충돌이 발생하고 제3자들이 다치게 되는데, (사상자를) 그냥 병원에 모아놓으면 된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걸(유혈 사태에 대비) 할 수 있는 의사들이 빨리 복귀해야 하는데 의사들이 이미 사표 내고 그렇지 않았나”라며 “그공포를 조장하기 위해서 ‘복귀하라, 복귀 안 하면 처단한다’고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겨울 추위 녹인 익명의 할머니..충주시에 300만원 기부

    한겨울 추위 녹인 익명의 할머니..충주시에 300만원 기부

    충북 충주에 사는 어르신이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충주시청에 300만원을 기부해 한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11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쯤 털모자를 쓴 할머니가 충주시청을 찾아왔다. 이 할머니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지나가는 공무원들을 붙잡고 “기부를 하고 싶은데 어디로 가면 되는지 알려달라”고 했다. 공무원들 안내를 받고 복지정책과를 방문한 할머니는 “살아오면서 많은 도움을 받아 힘든 겨울을 보낼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 형편이 넉넉하지 않지만 농사일을 하며 틈틈이 돈을 모았다”라며 300만원을 내놓았다. 직원들이 이름과 사는 곳을 물어봤지만 할머니는 “충주에 산다. 더 이상 알려지지 않고 싶다”는 말만을 남기고 시청을 떠났다. 시청 관계자는 “할머니의 순수한 마음을 알게 된 직원들이 더 많은 것을 묻지 않고 배웅했다”며 “기부한 성금은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할머니의 미담을 전했다.
  • 중랑구와 힘찬 인생 2막!... 일할 어르신 3580명 모신다

    중랑구와 힘찬 인생 2막!... 일할 어르신 3580명 모신다

    서울 중랑구가 어르신의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가자 358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청을 비롯해 지역 내 여러 복지기관에서 수행한다. 특히 ‘중랑시니어클럽’의 규모가 크다. 중랑시니어클럽은 공공시설 및 학교시설 봉사단, 복지시설 지원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총 1025명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일자리 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취업알선형) 유형의 44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노인공익활동사업으로 2793명을 선발한다. 65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연금 수급자가 대상이다. 동주민센터 청소관리, 공공시설 봉사, 스쿨존 교통안전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월 30시간 활동에 대해 29만원의 수당을 받는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어린이집, 청소년시설 등 각종 사회복지시설에 파견돼 근무한다. 621명을 모집한다. 65세 이상이 대상이다. 일부 사업은 60세 이상도 가능하다. 참가자는 월 60시간 활동하며 월 76만 1000원을 받는다. 실버카페 근무와 같은 공동체사업단과 경비원·관리사무직 등 민간기업 취업을 연계하는 취업 지원(취업 알선형)은 60세 이상 65세 미만의 어르신도 신청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사업 수행기관인 동주민센터나 복지관, 중랑시니어클럽의 접수처인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참여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는 접수 현장에서 작성할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나 경로당 도우미를 희망하는 경우, 건강진단결과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고, 사회적 관계도 증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성공적 마무리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성공적 마무리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이사장 박성기)는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 미딩 한인거리에서 ‘해외로 찾아가는 예절서당’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특별히 베트남 한인회의 초청을 받아 기획되었으며, 베트남에 거주하는 교민과 한인회 그리고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진 현지인을 대상으로 인성ㆍ예절교육을 포함한 종합적인 한국 전통 서당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 교육문화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2024 한-베 우정의거리 축제는 올해로 3회째인 베트남 최대의 한인축제로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하고 있다. 갓을 쓰고 전통한복을 입은 훈장이 직접 서당의 역사 및 소개, 인성ㆍ예절교육과 함께 붓글씨(가훈써주기), 탁본체험 등을 하며 1600년 이상을 이어온 한국의 전통서당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는 최근 한국문화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과 더불어 특히 한류의 정신적 가치를 전파하는 데 큰 의의를 지녔으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한-베 가족, 교민과 현지인을 포함하여 1000명 이상이 참가하여 전통 서당 교육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또한,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을 방문해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소개와 함께 향후 문화원과의 교류 방안도 논의했다.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는 초ㆍ중ㆍ고등학교와 보육, 교육, 복지시설과 해외 한국학교 등 연간 500여 곳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예절서당’ 교육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재우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사무총장은 “동아시아 한자문화권 국가이자 교육문화 면에서 공통의 역사를 공유하는 베트남과의 전통교육 네트워크 교류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한ㆍ중ㆍ일 동아시아 한자문화권에서 유일하게 교육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소중한 한국의 전통서당문화를 세계에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또 다른 이름 인성예의지국 우리가 만들어갑니다”를 모토(motto)로 설립된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는 전통 서당 문화를 통해 인성교육과 예절문화를 되살리고, 올바른 윤리의식 확립과 도덕 사회 구현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전통서당을 운영하는 훈장님들과 각계 지도자들이 뜻을 모아 출범한 비영리 공익단체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공식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국민께 허리 굽혀 사죄하세요”…끝까지 버틴 장관 누구

    “국민께 허리 굽혀 사죄하세요”…끝까지 버틴 장관 누구

    “대한민국의 위기였습니다. 모든 국무위원들은 국민께 90도로 허리 굽혀 백배 사죄하세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의 질타에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 숙여 사과했다. 그러나 단 한명은 끝까지 자리에 앉은 채 사과를 거부했다. 국회는 11일 본회의를 열고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한 총리 등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긴급 현안질문을 실시했다. 야당은 한 총리와 최 부총리,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조지호 경찰청장의 출석을 요구했다. 한 총리 이어 국무위원들 허리 숙여 사죄서 의원은 한 총리를 향해 “윤석열의 쿠데타, 그 자리(3일 비상계엄 심의 국무회의)에 갔었죠”라고 물었고, 한 총리는 “3일 저녁 대통령실에 도착한 이후 (비상계엄을) 인지했다”고 답했다. 서 의원이 “그 자리에서 (비상계엄을) 막지 못했다”고 따져묻자 한 총리는 “반대하는 의사를 분명히 했고, 국무위원들을 소집해 국무회의를 명분으로 대통령의 의지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궁극적으로 막지 못했다. 정말 송구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하며 많은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 의원은 “(비상계엄 이후) 한참 지났는데 이제와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비겁하다”며 “국민 앞에 국무위원들과 함께 허리 굽혀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한 총리는 “사죄 인사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지만, 이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겠다”며 단상 옆으로 나와 허리를 굽혀 사죄했다. 이어 서 의원이 한 총리를 향해 “국무위원들도 다 일어나서 사죄하라고 제안하라”고 요구하자 한 총리는 “국무총리가 대표로 한 것으로 양해해달라”고 답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사죄 요구에 국회에 출석한 국무위원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사죄했다. 그러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다른 장관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사죄한 뒤 다시 자리에 앉을 때까지 자신의 자리에 앉은 채 사죄를 거부했다. “탄핵 반대” 김문수, 사죄 거부김 장관은 비상계엄을 심의하기 위해 열린 국무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고, 이튿날 이를 해제하기 위해 열린 국무회의에는 참석했다고 지난 5일 밝힌 바 있다. 김 장관은 당시 한 행사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비상계엄에 대해 “대통령께서 계엄을 선포할 정도의 어려움에 처했다”고 말했다. 또 ‘계엄이 위헌·위법적이라는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판단을 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김 장관은 이튿날 취재진과 만나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 “우리 국민에게 무슨 유익함에이 있겠느냐”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 관계 개선이 중요한 시기에 “대통령이 공석이 되면 기업과 노동자, 수출 등의 측면에서 마이너스(-)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총리 “계엄 막으려 국무회의 소집”앞서 입장문을 통해 “비상계엄을 일관되게 반대했으나 끝내 막지 못했다”고 밝힌 한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사전) 국무회의 참석자 전원이 (비상계엄을) 반대하고 걱정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3일 열린 국무회의를 자신이 소집했으며, “게엄을 막기 위해서였다”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대통령께서 계엄을 하겠다고 말씀하셔서, 국무위원들을 모아 반대하고 대통령을 설득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국무회의 자체는 절차적, 실체적 흠결을 갖고 있다”면서 “국무회의가 계엄 선포의 절차적 흠결을 보완하려던 것은 아니었다”고 부연했다. 또 비상계엄을 반대한 이유를 묻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는 “대한민국 경제와 대외 신인도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비상계엄을 반대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무위원들의 반대에도 비상계엄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셋째 낳으면 500만원 지급”…대우건설, ‘1+1 출산 휴가’ 등 출산·육아 복지 개선

    “셋째 낳으면 500만원 지급”…대우건설, ‘1+1 출산 휴가’ 등 출산·육아 복지 개선

    대우건설이 직원의 난임치료 휴가와 배우자 출산휴가를 조기 도입하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나섰다. 출산축하금 혜택도 확대해 셋째 아이를 낳으면 500만원의 축하 경조금도 지급한다. 대우건설은 11일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에 따라 내년 2월 23일부터 시행 예정인 각종 제도를 조기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난임치료 휴가와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신청기간 확대 등의 정책을 곧바로 시행한다. 이에 따라 난임치료 휴가 기간은 기존 연간 3일에서 연간 6일로 늘어난다. 특히 유급휴가 일수를 개정된 법률 기준인 2일에 1일을 더해 총 3일간 지원한다. 법적 규정 외에 출산 축하 경조금 등의 혜택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셋째 자녀 이상부터 지급했으나 앞으로는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이상은 500만원(사우회 50만원 포함)을 지급한다. 출산용품도 기존에 제공하던 15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에 더해 복리후생몰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아울러 여직원 본인 분만 비용에 대해 비용 일부를 지원하던 것을 분만 비용 중 처치 및 수술료 항목에 대해 전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육아 과정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직장 내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없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만 73개월 이하 자녀에게 매월 지급하는 자녀보육비를 30% 인상하고, 시차출근제를 확대해 근무시간 기준으로 전후 1.5시간 범위에서 출퇴근 시간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만 12세 이하 자녀의 생일이 속한 달에는 자녀 1명당 1일의 유급 생일 휴가를 부여한다. 나아가 출산 이후 육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출산휴가 1+1 제도’를 신설했다. 법정 출산휴가 제도에 더해 연차휴가를 사용해 휴가를 연장할 경우 소진하는 연차일수와 동일한 기간을 유급휴가(출산여직원의 경우 최대 20일, 배우자 출산 경우 최대 5일)로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예컨대 출산한 직원이 법정 출산 전후 휴가인 90일을 사용하면서 개인 연차휴가 21일을 연결해 사용할 경우, 회사가 20일의 유급 휴가를 추가로 제공한다. 마찬가지로 배우자 출산휴가에 개인 연차휴가 5일을 붙여 사용하면 회사가 유급휴가 5일을 추가 지원한다.
  • 서대문구, ‘복지 최전선’ 방문간호사 등에 자기 방어 안전 교육

    서대문구, ‘복지 최전선’ 방문간호사 등에 자기 방어 안전 교육

    서울 서대문구는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방문간호사와 사회복지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자기 방어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일 서대문구보건소 8층 미소지움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선 호신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위급 상황 시 대응법, 소지품을 이용한 자기 방어와 가상 시나리오 연습 등이 진행됐다. 민원인 상담 등을 위해 대상 가구를 방문하는 복지 인력이 근무 중 예기치 못한 폭언이나 폭력, 성희롱 등의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교육과 함께 서대문구는 ‘동주민센터 사회복지 인력 안전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 강화를 위한 지원과 체계적 안전관리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복지 방문인력의 안전이 더욱 원활한 민원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만큼 주민과 직원의 행복 200%를 위해 근무환경 개선과 올바른 민원문화 조성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전북 내년 국가예산 9조 2244억원 확보…올해보다 2.3% 증가

    전북 내년 국가예산 9조 2244억원 확보…올해보다 2.3% 증가

    전북특별자치도가 내년 국가예산 9조원대를 달성했다. 전북도는 2025년 국가예산은 9조 2244억원으로 올해 9조 163억원보다 2.3%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그러나 도가 애초 요구한 10조 1155억원에는 1조원가량 적다. 최병관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 더해 탄핵 정국 속 감액 예산안의 국회 통과로 국가예산 확보가 녹록지 않았지만 환경부, 보건복지부 등 풀예산(공통예산)의 시군 배분액 반영 등으로 지난해보다 예산 규모가 늘었다”고 말했다. 새만금 주요 SOC 예산은 지난해 대비 910억원이 증가한 6660억원을 확보했다. 새만금 공항 건설 305억원, 인입철도 건설 54억원, 지역 간 연결도로 275억원,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522억원이 각각 늘었다. 새만금 농업용수 공급 예산은 아예 반영되지 않았다. 내부개발, 용폐수 공동관로, 수목원 등 새만금 기반 조성과 녹지공간 조성 예산은 1074억원 늘어난 2038억원이다. 전북의 성장 동력이 될 미래 신산업 예산도 반영됐다. 바이오 신산업 연구개발 및 연구 인프라 구축에 129억원,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와 기업지원 145억원,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 715억원, 디지털 전환 및 미래 기술 선점에 177억원이 확보됐다. 호남고속도로 김제∼삼례 구간 확장 공사(총사업비 3206억원) 실시 설계비 반영, 무주 설천∼무풍 구간 국도 개량 사업 선정, 익산역 확장 및 선상 주차장 확장(총사업비 480억원), 노후 상수관로 및 정수장 정비(총사업비 1877억원) 등도 확정됐다.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는 스마트 콘텐츠 창출 284억원, 지역 스포츠 활성화 196억원, 지역 특화 관광 자원 발굴 198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그러나 감액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전북 스타트업 파크 조성, 고령 친화 산업 복합도시 조성, 전북권역 재활병원 건립 사업 등은 이번 국가예산 확보 단계에서 누락됐다. 최 행정부지사는 “도와 시군, 정치권이 하나로 뭉쳐 국가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총 새 회장에 38세 중학교사 강주호…역대 최연소

    교총 새 회장에 38세 중학교사 강주호…역대 최연소

    제40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에 강주호 경남진주동중 교사가 당선됐다. 강 신임 회장은 올해 38세로 교총 역사상 최연소 회장이다. 교총은 지난 5~10일 실시된 온라인 투표 개표 결과 강 후보가 총투표의 50.66%를 얻어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11일 밝혔다. 회장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강 신임 회장은 한국교총 2030청년위원회 교권분과위원장, 한국교총 정책자문위원, 한국교총 현장대변인, 경남교총 정책실무추진위원단 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교권 보호를 위해 입법 및 급여수당 인상 촉구 국회 앞 1인 시위, 교원 생활지도 면책권 촉구 기자회견에 참여하면서 현장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강 신임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보호자의 교사 상대 아동학대 신고 문제가 지적되는 아동복지법·아동학대처벌법·교원지위법 개정 추진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밖에 학교폭력예방법을 고쳐 학교폭력 범위를 ‘교육활동 중’으로 제한하고, 교사의 교육 외 행정업무 분리, 각종 보수·수당 현실화 추진도 약속했다. 강 신임 회장은 “선생님을 지켜야 학교가 살고 학교가 살아야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한평생 교육에 몸담은 선배 교원을 예우하고 이제 막 교직에 발을 내디딘 후배 교사의 소신을 지켜드릴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신임 회장은 목원대, 경상국립대 교육대학원을 나와 2014년부터 경남 진주동중에서 교사로 근무 중이다. 강 신임 회장과 러닝메이트로 출마해 당선된 부회장은 ▲김성종 충남 위례초 교장(수석부회장) ▲김선 경기 둔전초 교사 ▲왕한열 대구 학남고 교장 ▲김진영 서울 경복비즈니스고 보건교사 ▲심창용 인천 경인교대 교수다. 앞서 지난 6월 교총 제39대 회장으로 당선된 박정현 인천 부원여중 교사는 과거 제자와의 관계로 ‘품위유지위반’ 징계 전력을 받은 것이 뒤늦게 논란이 되자 일주일 만에 사퇴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선거에서 교총 회장·부회장 후보자는 벌금형 이상의 범죄 경력(선고유예 포함) 및 견책 이상의 징계 또는 불문경고 이력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했다.
  • 서울시 ‘중증장애인 전문 활동지원기관’ 4곳 공모

    서울시 ‘중증장애인 전문 활동지원기관’ 4곳 공모

    서울시는 16일까지 ‘중증장애인 전문 활동지원기관’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고난도 돌봄이 필요한 중증장애인과 활동지원사를 연계하는 역할이다. 서울 시내 총 4곳으로, 내년부터 3년간 지원기관으로 운영된다. 최근 기관 평가에서 ‘우수’ 이상을 받고 소속 활동지원사가 100명 이상인 서울 소재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현장실사·종합심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선정되면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앞서 서울시는 ‘서울시 돌봄서비스 공공성 강화계획’을 발표하며 중증장애인 전문 활동지원기관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애인 중증·고령화로 인해 고난도 돌봄 사례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돌봄 공백을 줄이는 전문 서비스 기관이다. 시는 권역센터별로 전담 인력 인건비·운영비, 돌봄종사자 연수비, 중증장애인 돌봄 스마트 기기(웨어러블 및 배설 케어 로봇 각 2대) 등을 지원한다.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도 16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현재 서울에는 9곳이 운영되고 있으나 도심 등 일부 지역에 편중돼 있어 이번에 3곳을 추가한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앞으로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통해 정책을 꾸준히 수정·보완해 나가면서 중증장애인 돌봄과 활동지원사 처우를 섬세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회 여고생 사망 사건…“살인 아닌 학대치사는 부당”

    교회 여고생 사망 사건…“살인 아닌 학대치사는 부당”

    여고생을 교회에 감금하고 학대해 숨지게 한 합창단장 등에게 ‘학대치사죄’로 유죄가 선고되자, 검찰이 항소했다. 인천지검은 최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은 교회 합창단장 A(52·여)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징역 4년∼4년 6개월을 각각 선고받은 B(54·여)씨 등 교회 신도 2명과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피해자의 어머니(52)의 1심 판결에도 불복해 항소했다. 검찰은 “A씨 등 교회 관계자 3명에게 적용한 아동학대살해 혐의를 무죄로 본 1심 법원의 판단은 법리를 오해해 부당하다”며 항소 이유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A씨 등 3명은 살인의 고의가 충분히 인정된다”며 “이들에게는 아동학대치사가 아닌 아동학대살해죄가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 등은 수사와 재판에서 죄책감도 없이 객관적 증거로 드러난 내용조차도 인정하지 않았다”면서 “이들에게 더 무거운 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피해자의 어머니와 관련해서도 “유일한 친권자인데도 딸인 피해자를 유기하고 방임했다”며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난달 25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무기징역을,B씨 등 교회 신도 2명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으며 피해자의 어머니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그러나 1심 법원은 지난 9일 선고 공판에서 살인의 고의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3명의 죄명을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변경해 실형을 선고했다. A씨 등 교회 관계자 3명은 지난 2월부터 5월 15일까지 인천 한 교회 합창단 숙소에서 생활하던 여고생 C(17)양을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5일 동안 잠을 자지 못한 C양에게 성경 필사를 강요하거나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계단을 1시간 동안 오르내리게 했고,팔과 다리도 묶는 등 계속해서 가혹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 수원시,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목표 10억 원

    수원시,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목표 10억 원

    이재준, “사랑의 온도탑이 사람들의 마음에 사랑의 불 지펴주길” 수원시는 10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10억 원 모금을 목표로 내년 1월 31일까지 사랑의 온도탑을 운영한다. 사랑의 온도탑은 0℃에서 시작해 1000만 원(현금·현물)이 모금될 때마다 1℃씩 올라간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한다. 시민, 단체, 기업, 기관 등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 공직자들은 지난 6일부터 ‘사랑의 열매 배지 달기’를 하며 자율적으로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제막식 날 수원시 4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 대표 4명이 총 100만 원을 기부하며 2025 나눔캠페인 ‘1호 기부자’가 됐다. 이재준 시장은 “사랑의 온도탑 눈금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펼쳐지는 작은 나눔이 모여 큰 사랑이 되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사랑의 온도탑이 더 많은 이의 마음에 사랑과 나눔의 불을 지펴줄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모금액은 10억 4000만 원으로 목표액(10억 원)의 104%를 달성했다.
  • 관악구, 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서 대상 수상

    관악구, 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서 대상 수상

    서울 관악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 평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우수 복지행정 사례 전파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고독사 예방이 복지정책의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부문이 신설돼 첫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관악구는 지난해 ‘관악 생명사랑 TF 팀’을 운영하며 선제적인 민·관 협력 고독사 예방 체계 구축과 강화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고립 위험 가구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자체 예산으로 고독사 고위험 중장년을 위한 식사·일자리 지원사업인 ‘독거 중장년 돌봄안전망 형성사업’을 역점 추진했다. 내년엔 서울시가 벤치마킹한 자치구 공모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고립과 외로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수년간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며, “두터운 복지 안전망으로 외로움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내년에도 사회적 고립 예방사업 등 더욱 강화된 복지서비스,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으로 따뜻한 포용 도시 관악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한빛예술단,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문화체험형 교육 ‘일 더하기 우리’ 5년 연속 수행

    한빛예술단,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문화체험형 교육 ‘일 더하기 우리’ 5년 연속 수행

    한빛아트가 운영하는 한빛예술단(단장 김양수)이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문화체험형 교육 ‘일 더하기 우리’를 5년째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다. 한빛예술단은 2003년 창단된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 전문예술인 연주단으로, 30명이 넘는 시각장애인 연주자를 정규직으로 고용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선도해 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교육은 연주, 강의, 체험이 하나로 어우러진 일체형 콘서트로, 국내 최고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를 특징으로 한다. 교육생들은 클래식부터 팝, 영화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시각장애인 연주자이자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전문 강사의 생생한 강의와 다각적 체험 활동이 결합되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법정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문화체험형 교육을 도입했다. 한빛예술단은 첫해부터 2024년까지 총 190회 진행하였으며, 약 4만 6천명이 수강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2024년 수강생 만족도가 4.7점(5점 만점)으로, 교육 효능감이 높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삼성전자, 네이버, 한국화이자제약 등 유수 기업에서 진행되었으며, 수원문화재단, 국토연구원 등에서 교육 후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는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한빛예술단의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법정 교육을 넘어, 장애인 예술에 대한 인식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이 대표적으로 내년 공연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빛예술단 관계자는 “다양한 질의응답 시간과 퀴즈 프로그램으로 교육생의 참여율을 올리고, 유명 유튜브 채널 ‘원샷한솔’ 등 흥미로운 콘텐츠를 통해 ‘재밌는 시간’으로 수강생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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