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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로 학습·진로 돕고 교사 업무 혁신… 미래로 달리는 부산 교육

    AI로 학습·진로 돕고 교사 업무 혁신… 미래로 달리는 부산 교육

    질문 역량 키워 AI를 ‘공부 친구’로개인 맞춤 정보로 진학 지도 활용 중·고 5곳 AI·빅데이터 융합 학교로교사들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교무행정팀 늘리고 AI 비서 제공예술 체험·창업 교육기관 설립도부산시교육청이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을 실현하는 데 속도를 더하고 있다. 지난 4월 재선거에서 당선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 등 공약 이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다. 이에 더해 교사가 수업과 학생 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관 설립, 교육복지 확대를 통한 공교육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생성형 AI 도입… 공교육 업그레이드 시교육청은 ‘AI·디지털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계획은 AI·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교사와 학생들이 AI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질문하는 힘’을 키워 주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과정을 도입한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AI에게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도출 결과가 달라지는 원리를 이해하고, 정확하면서도 창의적인 질문을 구성하는 역량을 키우게 돕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고 최적의 결과를 얻기 위한 비판적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한다. 학생들이 AI를 단순 도구가 아닌 창의적 협업 파트너로 활용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생성형 AI를 도입해 교사와 학생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수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서다. 인공지능 전환(AX) 시대가 도래한 만큼 교육 현장도 적극적으로 AI를 활용해 새로운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학생에게 AI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학습 지원을 제공한다. 교사의 수업 설계와 평가 업무 또한 AI가 지원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학생 진로·진학에도 AI를 활용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학교 현장에 ‘진학 PEN AI’를 보급한다. 이 시스템은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진학데이터를 바탕으로 대학·전형별로 최적화된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수시와 정시 대비를 위한 진학 시뮬레이션, 모의 면접 기능도 지원한다. 현재 이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 정제를 완료했으며 지난달부터 차례대로 학교에 보급하고 있다. 학생 2만 5000명이 이 시스템을 활용해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받아 공교육의 진학 설계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는 학생부 기반 반응형 면접 문항 자동 생성, 합격자 결과 기반 데이터 고도화 등 기능을 추가해 AI의 정확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AI와 빅데이터를 융합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에는 중·고등학교 5개교를 ‘AI·빅데이터 융합교육 중심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 학교는 교육과정을 자율 설계해 운영하며 기초 코딩 교육부터 데이터 분석, AI 프로젝트 수업 등 단계적이고 심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AI 기술의 급속한 확산과 허위 정보의 범람 등 디지털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윤리교육을 확대 추진한다. AI 오남용 예방, 디지털 시민성 교육, 소셜미디어(SNS)·유튜브 속 정보 판별력 향상 교육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사는 수업만… 대대적 업무 개선 시교육청은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 지도에만 전념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업무 개선에 착수했다. 행정 업무 부담을 줄여 본연의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교무행정전담팀’을 확대하고 ‘학교 자율 사업 선택제’를 강화했다. 교무행정전담팀은 수업과 무관한 행정 업무를 처리하고 교사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일부 다행복학교(혁신학교)에만 있었다. 하반기에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내년부터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각종 매뉴얼 요약, 업무 처리 절차 검색, 계획서 등 문서 초안 생성, 업무 일정 정리 등의 기능이 있는 ‘AI 비서’를 교직원에게 제공해 단순 반복 업무의 부담을 크게 줄일 예정이다. 교사들이 마음 놓고 학생을 지도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대한 대응도 강화했다.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하면 즉시 법률 자문과 소송 지원이 가능하도록 원스톱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복·고의적인 악성민원, 무고한 아동학대 신고 등에는 교육청이 직접 나서 형사 고발 여부 등을 검토한다. 시교육청은 현장 체험학습 관련 교사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6월 1차 추경에서 9억 5000만원을 편성, 체험학습 안전요원 배치 경비를 전체 학교에 지원하기로 했다. 대규모 수학여행에만 제공했던 맞춤형 컨설팅을 희망 학교 전체로 확대하고, 교사의 사전답사 부담을 덜기 위한 공동답사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한다. ●교육 다양화·차별 없는 복지 시교육청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관 설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조화로운 인성을 함양한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예술 체험시설인 강서구 옛 덕도초등학교에 ‘덕도예술마루(가칭)’ 설립을 추진한다. 학생들이 지역예술가와 함께 예술을 체험하는 곳이다. 학생의 예술 역량 강화, 예술교육 격차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세부 운영계획을 세우고 내년에 착공해 2027년 개관할 예정이다. 지역 청소년들의 도전 정신과 창의성,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 줄 ‘부산창업학교’,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인재를 키워 낼 ‘글로컬 미들스쿨’ 설립도 함께 추진한다. 부산창업학교는 올해 타당성 연구용역을 시작하며 설립하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창업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글로컬 미들스쿨은 일반 학생과 다문화 학생이 함께 다니는 학교로, 이중 언어 및 세계 시민 교육에 특화한 학교로 운영할 방침이다. 질 높은 교육 기회 제공을 목표로 서부산권에 2031년 개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다음달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소규모 외국인 학교에 중식비를 지원하고, 내년에는 사립유치원 3~5세를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육복지도 강화한다. 내년에는 현재 중학교 1학년 저소득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체육복 지원 사업을 신입생 전체로 확대하고, 초중고 졸업앨범비 지원(1인당 7만원) 범위도 현재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 학생에서 중위소득 100% 이하까지 넓힌다.
  • “용리단길 정비·한남뉴타운 속도전… 모든 현장 행정 중심은 구민”[민선8기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용리단길 정비·한남뉴타운 속도전… 모든 현장 행정 중심은 구민”[민선8기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핫플레이스 부작용 신속 대처한전 변전소 부지 주민 주차장 마련보행 안전·편의 강화 동행거리 조성공개 공지 발굴해 힐링 공간도 마련발로 뛰며 생활 밀착 난제 해결지역 문제 발굴·해결 ‘용용랩’ 운영폐기물·재활용 통합 수거 체계 도입경로당·어린이집 등 돌며 점검 보수 ‘미래도시 용산’ 성장 기반 다져20년 숙원 한남뉴타운 7곳 통합기획국제업무지구와 AI·ICT 허브 구축문화·관광 체질 개선 이끌 재단 설립 “주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걸었던 여정에는 항상 ‘현장’이 있었습니다.”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민선 8기 4년 차를 맞이한 지난달 14일 “현장이야말로 가장 정직한 정책 플랫폼”이라며 이같이 소감을 말했다. 오래된 주거지와 최첨단의 개발 지역이 공존하며 발생하는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그는 “주민에게 늘 열려 있는 행정을 하기 위해 현장에서 함께하자는 첫 마음을 이어 가겠다”고 했다. 인터뷰가 진행된 ‘용리단길 동행거리’ 역시 현장 행정의 대표 사례다. 대통령실 이전을 전후로 부상한 ‘핫플레이스’의 보행 안전을 높이기 위해 보도를 확보했다. 상권의 에너지를 보존하는 동시에 주민 안전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박 구청장은 “골목에서 확인한 구조적 어려움을 현장의 실마리를 통해 해결한 사례”라고 했다. 이런 노력은 용산형 리빙랩 ‘용용랩’, ‘스피드 용반장’ 등으로 구현되고 있다. 현장 중심 행정은 한남재정비촉진지구(한남뉴타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로 본격화하고 있는 ‘미래 도시 용산’과도 맞물려 있다. 어린 시절을 용산에서 보내 그간의 변화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그는 토박이로서 유독 ‘개발의 균형과 질서’를 강조한다. 박 구청장은 “용산은 도시의 유전자 자체를 바꾸는 격변의 시기를 겪고 있다”며 “질서 있는 개발을 이끌고 구민 중심 행정의 균형을 잡는 데 남은 1년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용리단길에 동행거리를 조성하게 된 계기는. “‘위드 코로나’와 대통령실 이전을 전후로 용산이 뜨기 시작할 때였다. 옛 삼각지 시장이 있었던 이곳에 베트남 음식점, 와인 주점 등 젊은이들 취향에 맞는 업종이 들어왔다. 상가가 주택가의 경계를 넘다 보니 갈등이 빚어졌다. 원래 주차난이 심한 지역에 차도와 보도의 구분까지 없었다. 첫 번째 해결의 실마리는 미래전략실이 인근 한국전력공사 변전소 개발 부지를 활용해 거주자 주차 공간을 234면 확보하게 되면서 풀렸다.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도 확보했다. 거주자 우선 주차 공간을 옮기고 보도를 만들었다. 고흥석을 활용해 디자인도 신경 썼다. 공개 공지도 발굴해 보호수 옆에서 버스킹을 할 수 있는 힐링쉼터까지 마련했다.” -핫플레이스 부상과 함께 발 빠르게 대처했다. “민선 8기 출범 직후 찾아간 현장에서 구조적인 문제를 파악했다. 상권 급성장으로 주차 민원이 빈번했고 주민 안전과 편의도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동행거리를 통해 함께 걸어가는 거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상권이 반짝 떴다가 젠트리피케이션으로 몸살을 앓는 일도 최소화하고 싶다.” -용산에는 서울의 과거와 미래가 공존한다. 도시 문제 해결 노하우가 있다면. “용산에는 오래된 주거지와 최첨단 개발 지역이 맞닿아 있다. 미군기지, 철도로 인한 지역 단절 문제도 있다. 새로운 상권 인근에는 복합적인 민원이 발생한다. 난도 높은 문제들은 단순히 전화 한 통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현장이야말로 가장 정직한 정책 플랫폼이다. 현장성과 연속성이 중요하다. 현장에서야 진짜 문제가 보이고 해법도 나온다. 상인과 주민이 생활 속에서 필요로 하는 해법을 반복적으로 경청하는 일이다. 전문가와 함께 주민을 만나는 용용랩이 대표적이다. 3개월 동안 이슈를 분류하고 해법을 설계하며 효과를 분석하는 단계를 거친다.”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어떤 난제들을 풀어냈나. “가장 만족도가 높은 대목은 역시 청소 체계 개편이다. 한 지역에서도 일반 폐기물과 재활용 담당 업체가 각각 달라 수거되지 않은 쓰레기가 남았던 기존 시스템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혁신했다. 지역별 통합 수거로 바꾸니 거리 청결도가 향상됐다. 구민의 8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스피드 용반장은 경로당, 어린이집 등 소규모 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문고리 하나, 스위치 하나까지의 잔고장도 고쳐 주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다. 특히 운영자가 여성이거나 고령자인 복지 시설에 실질적 도움이 된다. 구릉지를 중심으로 열선 38곳도 설치하고 있다.” -용산구의 굵직한 개발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용산구 3분의2 정도가 개발 중이거나 개발을 앞두고 있다. 빠르고 복합적인 변화를 앞둔 시기일수록 개발의 균형과 질서가 중요하다. 개발의 실익과 혜택이 구민에게 돌아가야 한다. 용산구는 두 개의 철도 노선이 교차해 생활권 단절 어려움을 견뎌 왔다. 그렇다면 철도 지하화의 혜택은 구민이 먼저 누려야 하는 게 아닐까. 20년간 속도가 나지 않았던 한남뉴타운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7곳의 신속통합기획이 진행되고 있다. 주민들이 개발의 방식만 합의해 주시면 적극 행정으로 지원하고 있다. 멈춰 서 있던 개발의 시계가 다시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배터리를 잘 충전해 드리고 있다.”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허브로 바꾸는 구상은 어디까지 진척됐나. “서울시가 지난 4월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로 선정한 데 이어 지난달 구청 내 전담팀도 신설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산업 육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기업을 유치하고 지원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정책 포럼을 열 예정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함께 도시 공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 서울시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용산은 도시의 유전자 자체를 바꾸는 격변의 시기를 겪고 있다. 질서 있는 개발을 이끌고 구민 중심 행정의 균형을 잡는 데 남은 1년을 집중하겠다.” -용산문화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다. “서울 25개 자치구에는 대부분 문화재단이 있다. 문화 행정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식이다. 용산문화재단이 만들어진다면 문화와 관광 분야의 체질이 개선될 것이다. 구청이 직접 운영하는 문화 시설의 효율성도 높아질 수 있다. 이미 서울연구원의 타당성 검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연내 행정절차 마무리와 내년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선 8기의 남은 1년, 각오나 계획이 있다면. “주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걸었던 여정에는 항상 ‘현장’이 있었다. 3년 전 주민들을 만나면서 스스로 한 약속이 있다. 4년 뒤에는 주민들이 저를 보고 ‘선거 때가 또 됐구나’라는 생각은 들게 하지 않도록 하자. 지난 3년간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최선을 다했다. 언젠가 이 자리를 떠나도 집 밖에서 이웃 아줌마처럼 만나야 할 주민의 한 사람이다. 자연인으로 돌아가도 주민과 가까이 있는 용산인으로 영원히 살지 않겠나. 주민에게 늘 열려 있는 행정을 하기 위해 현장에서 함께하는 마음이다. 앞으로도 그대로일 것이다.”
  • 강남, 논현2동 ESG 동행파트너단 출범

    강남, 논현2동 ESG 동행파트너단 출범

    서울 강남구는 지난 4일 구청에서 ‘논현2동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동행파트너 협약식’을 열고 9개 민간 기관과 함께 ‘ESG 동행파트너단’을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참여 기관은 ▲강남중앙침례교회 ▲국제예술대 ▲라스카라 ▲삼원실업 ▲오아시스메디홈 ▲위드회계법인 ▲그랜드머큐어 임피리얼팰리스서울 ▲청호불교문화원 ▲강남영동새마을금고 등이다. 이들 기관은 협약식 후 논현2동 소나무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ESG 동행파트너단’ 발대 선언과 기념식수 등을 진행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ESG 동행파트너단은 앞으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비롯해 친환경 녹화사업, 지역사회 공헌활동, 어린이 환경교실 등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역 주민과의 접점을 넓혀 갈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만든 이번 파트너단이 논현2동을 지속가능한 녹색 마을, 함께 잘사는 복지공동체로 이끄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지역 주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ESG 가치를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 공보의 복무기간 단축 실현될까

    전남 의료계와 전남도의회가 공중보건의사(공보의) 복무기간을 단축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의료 사각지대인 전남지역 의료 인프라의 붕괴를 막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전남도의회는 최근 ‘공보의 제도 개선 및 국립의대 신설 촉구 건의안’을 국회와 대통령실, 보건복지부, 국방부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건의안은 더불어민주당 최명수 도의원을 포함한 의원 46명이 공동 발의했다. 현행 공보의 복무기간은 37개월로 현역병 18개월의 두 배가 넘는다. 이 때문에 의사들의 공보의 지원 기피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실제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배치된 공보의는 477명으로 지난해보다 10% 이상 줄었다. 의과 공보의 수는 2010년 474명에서 올해 179명으로 급감했다. 복지부도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최근 국회 서면 답변에서 “공보의 확보를 위해 복무기간 단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조사에선 의대생 75%가 37개월 복무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고 복무기간이 24개월로 줄어들 경우 94.7%가 공보의에 지원하겠다고 응답했다. 다만 국방부는 복무기간이 비슷한 산업기능요원 등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신중한 입장이다.
  • 소비쿠폰 방문 신청·조기 사용 독려… 경제효과 사활 건 지자체

    지자체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침체한 지역경제를 위해 조기 사용이 절실하다 보니 소비쿠폰 신청을 지원하거나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은 정보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들을 위해 다음 달 12일까지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요청하면 공무원이 방문해 신청을 돕고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마을 이장 등은 경로당을 찾아 신청을 지원한다. 진천군 관계자는 “현재 군민의 6% 정도인 5400여명이 소비쿠폰을 신청하지 않았다”며 “소비쿠폰은 빨리 신청하고 빨리 써야 효과가 커 신청을 유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안양시는 소비쿠폰 신청 사각지대가 없도록 민생 소쿠리(민생 회복 소비쿠폰 이용) 특공대를 구성해 오는 10월 31일까지 가동한다. 특공대는 31개 동별로 구성됐다. 지자체들은 소비 촉진에도 사활을 건다. 강원도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주간을 소비쿠폰 소비 촉진 주간으로 지정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등 다양한 캠페인을 벌인다. 강원 속초시는 조기 사용 인증 이벤트를 마련했다. 소비쿠폰을 사용한 뒤 문자 알림 또는 영수증을 촬영해 속초시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등록하면 된다. 시는 23일까지 시민 5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치킨 상품권을 준다. 서울 은평구는 소비쿠폰으로 지역에서 10만원 이상 사용한 내용을 인증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은평사랑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기간은 31일까지다. 경기 수원시는 소비쿠폰 사용처를 쉽게 찾을 수 있게 6만 1000여곳에 스티커를 배부했다. 소비쿠폰을 기부해 선순환 효과를 높이기도 한다. 이순걸 울산 울주군수와 온양읍 지역 단체장들은 공동모금회에 126만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기부했다. 소비쿠폰이 풀린 뒤 소상공인 매출은 일주일 만에 2%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단독] ‘빈곤의 덫’에 빠졌다… 기초수급 가구 20%, 10년 이상 지원받아

    [단독] ‘빈곤의 덫’에 빠졌다… 기초수급 가구 20%, 10년 이상 지원받아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 5곳 중 1곳은 10년 넘게 생계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수급 가구는 지난해 기준 37만여 가구에 이르며 장애나 고령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일반 가구도 10만 가구가 넘는다. 근로 능력이 있는 이들이 제도 안에 머물기보다 자립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와 직업훈련 등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수급 가구(188만 4089가구) 중 1년 미만 수급자는 15.1%에 그쳤다. 3년 미만 수급자까지 합쳐도 37.8%로 절반에도 못 미친다. 반면 10년 이상 수급 가구는 19.7%, 5~10년 미만은 20.7%로 전체의 40% 이상이 5년 이상 장기 수급자다. 10년 이상 수급 가구는 2015년 25만여 가구에서 지난해 37만여 가구로 9년 새 47% 가까이 늘었다. 장기 수급자가 계속 증가한다는 것은 제도의 ‘탈수급’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다. 장기 수급자 중에는 고령자(9만 9211가구·26.8%)와 장애인(11만 866가구·30%)처럼 근로가 어려운 이들도 있지만, 일반 가구도 10만 6155가구(28.6%)에 이른다. 일할 수 있는 이들조차 수년째 제도 안에 머무르고 있는 셈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한국복지패널조사(2005~2021년) 분석에 따르면 11년 이상 장기 수급자 중 34.0%가 18~34세 청년층이었다. 가족 중 근로 가능한 사람이 있을 법한 3인가구조차 25.4%가 11년 이상 생계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완 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기초생활보장 급여별 소득재분배 효과 연구’ 보고서에서 “노동시장 참여를 유도할 실질적 지원은 부족한 반면 생계급여 보장 수준은 높아지면서 제도 안에 머무를 유인이 생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보장 수준이 오를수록 수급 유지가 일보다 나은 선택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는 의미다. 예컨대 소득인정액(근로·사업소득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이 0원이면 4인가구는 월 195만 1287원, 1인가구는 76만 5444원의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다. 실제 수급액은 이보다 적지만, 기준 중위소득 인상률이 최근 5년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보장 수준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현행 제도에선 원칙적으로 수급자는 직업훈련 격인 자활사업에 참여해야 하지만, 월 근로·사업소득이 90만원을 넘고 소득공제 후에도 수급 기준을 충족하면 자활에 참여하지 않아도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일정한 소득이 있어도 수급이 가능한 구조에선 빈곤을 벗어나기 어렵다”며 “생계급여를 올리는 것만큼 일해서 버는 소득과의 균형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일보다 생계급여가 더 나은 구조는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활사업 자체의 내실화도 과제다. 현재 자활사업은 보상이 낮고 참여 기간이 짧은 데다 민간 일자리와의 연계도 부족하다. 김윤영 빈곤사회연대 활동가는 “지금 자활사업은 5년 이상 일할 수 없고 임금도 최저임금에 못 미친다”며 “수급을 벗어나더라도 빈곤에서 벗어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 김동연, 선감학원 상고 취하···“중앙정부와 함께 피해자들 곁을 지키겠다”

    김동연, 선감학원 상고 취하···“중앙정부와 함께 피해자들 곁을 지키겠다”

    법무부가 선감학원에 강제 수용됐던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국가배상소송에 대해 국가가 제기한 상소를 일괄 취하하기로 한 데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도 즉각 상고를 포기, 취하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기도는 선감학원 문제에 있어서 마음을 다했다”며“40여 년 전의 일이지만 피해자와 유족들께 경기도지사로서 공식 사과를 드렸고, 위로금과 매달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해 드리고 있다”라며 이같이 썼다. 이어 “중앙정부가 외면하던 희생자 유해 발굴에 경기도가 나섰고, 윤석열 정부는 국가 차원의 사과도, 책임 인정도 거부했다”며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법원에 상고까지 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가 상고를 포기하면 국가 폭력의 책임을 중앙정부에 물을 수 없게 되는 것이어서, 함께 상고를 하며 국가의 공식 책임에 대한 판결을 받아내려고 했다”며 “국민주권 정부가 들어서면서 선감학원 피해보상 사건에 대한 상고를 포기함에 따라 경기도도 즉각 상고를 포기, 취하한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그동안 경기도가 혼자 떠맡았던 짐을 중앙정부가 같이 짊어지면서, 선감학원 문제의 근본 해결에 다가서는 것 같아 정말 기쁘다”며 “경기도는 정부와 함께 선감학원 피해자들의 곁을 더욱 든든히 지키겠다”라며 글을 맺었다. 앞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국가의 불법행위로 인하여 인권이 침해된 국민에 대하여 충분한 배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판단하에 피해자의 권리 구제를 보다 충실하고 신속하게 실현하기 위해 국가 상소 취하 및 포기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그동안 형제복지원, 선감학원과 관련된 국가배상소송이 일관된 배상기준 마련 필요성 등을 이유로 상소했으나, 대법원의 상고 기각 판결(심리불속행 기각)이 있었다”며 “더 이상 소송으로 인한 피해자의 고통이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고 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 대구시, 복합 위기 시민에 맞춤형 지원…통합사례 관리 자문단 출범

    대구시, 복합 위기 시민에 맞춤형 지원…통합사례 관리 자문단 출범

    대구시가 정신질환, 극심한 생활고 등 복합적인 위기에 놓인 시민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통합사례관리 자문단’을 공식 가동한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새로 출범한 자문단은 지난 1일 구성돼 앞으로 2년간 활동한다. 자문단에는 정신건강, 학대 대응, 중독 상담, 신용회복 및 채무조정, 지역복지 등 5개 분야의 전문가 1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구·군 현장 사례관리 실무자들과 함께 사례 회의에 참석해, 복합 위기 가구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실질적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 사례관리사의 전문성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대구시는 이번 자문단 운영을 계기로 통합사례관리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복합 위기를 겪는 가구가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지속해서 확충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복합적인 위기 상황은 행정기관의 복지서비스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시, ‘에코빌리지’ 입지 공모…450억원 규모 편의시설 조성

    경북 포항시, ‘에코빌리지’ 입지 공모…450억원 규모 편의시설 조성

    경북 포항시가 신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입지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5일 포항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새로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인 ‘포항에코빌리지’ 조성을 위한 입지 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에코빌리지는 현재 사용 중인 호동2매립장과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의 사용 종료에 대비한 핵심 기반시설이다. 포항 전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추진한다. 해당 부지에는 ▲소각시설 ▲매립시설 ▲대형폐기물 처리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용 선별시설 ▲침출수 처리시설 등 6개 처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 주민 복지를 위한 체육시설, 공연장, 도서관, 공원, 휴게시설 등 주민편익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공모 대상 입지는 면적 40만㎡ 이상, 토지이용 계획상 제한을 받지 않는 지역이다. 지리적 여건, 접근성, 향후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경제성과 주민 선호도를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응모 지역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 검토해 2026년 12월 최종 입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최종 입지로 선정된 지역에는 ▲총 450억원 규모 주민편익시설 설치 ▲연간 약 17억원 규모 주민지원기금 조성 등 30년간 지속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도명 환경국장은 “에코빌리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효율적인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첨단 설비와 친환경 처리기술을 적용해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입지 지역 주민의 수익 창출과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하는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 위해 지역기업 맞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 위해 지역기업 맞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5일 전남도청 VIP실에서 지역 주요 기업, 대학 등과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개최를 위한 입장권 구매 약정식을 개최했다. 약정식에는 김종훈 광주은행 부행장, 류종필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 박시형 국립목포대학교 교학부총장 등 5개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총 8500만 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를 약정했다. 구매된 입장권은 임직원 복지, 고객 환원, 지역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기관은 전남·광주 간 문화적 연대와 예술 후원을 비롯해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문화예술 지원과 전시 관람 등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문화예술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실천은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힘”이라며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관람객에게는 감동을, 지역에는 활력을 전하는 축제가 되도록 남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을 주제로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진도·해남 등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기존의 전시와는 차별화된 현대 수묵의 동시대적 해석과 예술적 확장성을 보여주는 전시와 함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시민과 소통하며 신중히 추진”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시민과 소통하며 신중히 추진”

    경기 양주시가 공동형(광역)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을 보다 더 시민과 소통하며 신중하게 추진하겠다고 5일 밝혔다. 양주시가 백석읍 방성1리 임야에 추진중인 종합장사시설 조성사업은 경기 동북부 지역에 화장시설이 없어 시민들이 성남, 인천 등 타 지역까지 ‘원정장례’를 떠나야 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중인 공공사업이다. 장례식장 6실, 화장로 12기, 봉안당 2만기, 자연장지 2만기 등 주요 장사시설뿐 아니라 반려동물 놀이터, 산림욕장, 유아숲체험원, 야외공연장 등 복합문화 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총 사업비는 2092억원이며, 2027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청 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6월 7일부터 한 달간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전면 재검토’ 청원이 게시돼 1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이에 대해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난 4일 공식 답변에서 “경기북부 주민들이 타 시도로 원정장례를 떠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장사시설 설치 권한은 시장에게 있으며, 양주시는 주민과 충분히 소통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에 양주시는 “경기도의 권고를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경기도 갈등예방 및 해결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갈등조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시민과 진정성 있는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업 예정지인 백석읍 방성1리는 지난해 1차 후보지로 선정됐으나, 인근 회천신도시 주민 일부의 반발로 사업이 보류돼 왔다. 이에 양주시는 지난 5월부터 50일간 대안부지를 공개 모집했으나 기준에 부합한 응모지가 없어 방성1리를 최종 부지로 재확정했다. 이와 관련해 방성1리 주민들은 유치지역에 제공되는 100억원의 주민 지원금을 전액 최근 장학기금 등으로 기부하기로 결의했다. 유치위원회 대표 정지석 이장은 “마을의 이익을 넘어 양주시 전체의 상생과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이 지역 갈등을 해소한 모범 사례로 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당 기금은 재단 설립을 통해 교육, 복지, 출산, 문화, 요양 등 다양한 공공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 평균 6년 기다려야…‘새생명 주는’ 장기기증 1년새 11% 하락

    평균 6년 기다려야…‘새생명 주는’ 장기기증 1년새 11% 하락

    지난해 장기 등을 기증한 사람이 전년 대비 11%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지난달 공개한 ‘2024년도 장기 등 기증 및 이식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장기 등을 기증한 사람은 3931명으로 전년 4431명 대비 11.3% 감소했다. 기증자가 줄면서 장기 등 이식 건수도 5054건으로 1년 전보다 15.0% 감소했다. 미래에 뇌사 상태에 빠지거나 죽을 경우 장기를 기증하겠다고 등록한 사람도 지난해 7만 563명으로 15.4% 줄었다. 장기 기증 희망 등록자 누적 인원(사망자·취소자 제외)은 183만 8530명으로 3.1%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장기 등 이식 대기자는 5만 4789명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조혈모세포·안구 등을 제외한 장기 이식 대기자는 올해 4월 30일 기준 4만 5595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대기기간은 2193일(약 6년)에 달했는데 췌도(4211일)와 소장(3582일)은 더 길었다. 인구 100만명당 뇌사 기증자 비율을 뜻하는 뇌사 기증률은 지난해 7.75명으로 1년 전보다 1.66명 감소했다.
  • 경기도, 수해 주민에 ‘일상회복지원금’ 지급···김동연, “기왕 지원할 거면 빨리하라”

    경기도, 수해 주민에 ‘일상회복지원금’ 지급···김동연, “기왕 지원할 거면 빨리하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호우피해 복구와 피해 도민 지원에 대해 적극행정으로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의 지시에 따라 경기도는 수해가 심한 가평, 포천 등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6일부터 경기도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5일 경기도 현안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호우피해 복구 상황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추진 등을 점검하며 “돈 쓰는 데 기왕 쓸 거면 빨리 쓰는 게 좋다. 이런저런 조건을 달고 하는 게 이번에 피해 현장에서 보니 불필요한 일 같다. 즉각 시행하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호우피해와 관련해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도로·교량과 하천 등 998개소 중 862개소의 응급 복구를 완료(86%)했다. 또 이재민 170명에 경기도 재해구호기금 3억9천만 원을 지원하고 시군과 유관 기관에서도 임시주거시설에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포천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와 함께 경기도는 복구계획을 수립 중이다.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과 사유 시설 항구복구를 위해 국비 1,301억 원을 확보하는 등 총 1,88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호우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600만 원(재난지원금 300만 원을 포함), 사망 및 실종자 유가족에게 3천만 원 지원 등 경기도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 순천시 왕조1동, ‘제7회 조례호수공원 물총축제’ 9일 개최

    순천시 왕조1동, ‘제7회 조례호수공원 물총축제’ 9일 개최

    “신나고 재밌는 물총 축제장에 오세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제7회 조례호수공원 물총축제’가 오는 9일 조례호수공원 일대에서 ‘물나라 대탐험! 가족탐험대 출동’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왕조1동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가 공동 주최하고 왕조1동 청년회가 주관한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어진다.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 및 아고라 공연이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행사인 ‘물총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물총놀이뿐 아니라 미꾸라지 잡기 체험, 워터타투, 여름 팔찌 만들기, 다양한 가족 단위 물놀이 게임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폭염 대비 안전대책도 강화했다. 행사 전 물놀이 안전수칙 안내와 왕조119안전센터 주관의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된다. 당일에는 순천척병원 의료지원팀이 현장에 상주해 응급 상황에 대응할 방침이다. 행사 운영에는 왕조1동 직능단체 회원 100여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다. 2부 아고라 공연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다. 지역 예술단체들의 문화 공연이 마련돼 축제의 여운을 아름답게 장식할 예정이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축제를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시원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해도 너무한 ‘슈퍼 철밥통’…8년간 무단결근 공무원 이제야 해고되나

    해도 너무한 ‘슈퍼 철밥통’…8년간 무단결근 공무원 이제야 해고되나

    2016년부터 직장에 발길을 끊고 잠적한 공무원이 8년 만에야 해고 통보를 받게 돼 중국 사회가 떠들썩하다. 4일 중국 매체 지무신문은 산시성 산허진 정부가 간부 루모씨가 2016년 12월 무단으로 직장을 이탈한 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출근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신문 공고를 냈다고 전했다. 공고에서는 루씨에게 오는 8월 10일까지 복귀할 것을 통지했으며 기한을 넘기면 관련 규정에 따라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공무원 신분인 ‘사업단위’ 소속인 루씨는 8년 전 조직 개편 이후 돌연 자취를 감췄다. 월급은 당연히 끊겼고 연금과 의료보험 등 복지 혜택도 정지됐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해고는 되지 않은 채 신분을 유지하고 있었다. 산허진 정부 관계자는 “2016년까지 루씨는 농업부서 소속으로 산허진 농업기술지원센터(농기전)에 파견됐다가 같은 해 조직 개편으로 농기전이 산허진 정부 산하 농업농촌종합서비스센터로 이관된 뒤로 관리 대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때부터 루씨는 단 한 번도 직장에 출근하지 않았고, 산허진 정부는 인사 시스템을 통해 그가 관할지 내 다른 기관에서 근무 중인지 확인했지만 관련 기록은 없었다. 공고에 따르면 루씨는 퇴직 절차를 밟지 않고 자의적으로 직장을 떠난 뒤 지금까지 근무지에 복귀하지 않았다. 기관 측은 가족과 지인 등을 통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가 인사에 불만을 품고 ‘잠수’를 탄 것으로 추측할 뿐이다. 인사국 관계자는 “산허진 정부는 그가 공고 기한 내 복귀하지 않으면 고용을 일방적으로 해지할 예정”이라며 “현재 연락이 닿지 않아 공식 해고 절차는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씨의 8년간 이어진 ‘황제 휴직’ 사태가 뒤늦게 알려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나는 8시간 무단결근도 벌벌 떠는데”, “사기업이었으면 3일 만에 짐 쌌을 것”, “결국 이 사람 다시 쓰려는 것 아니냐” 등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이번 사건은 중국에서 평생직장으로 불리는 공무원의 안정성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한 누리꾼의 말처럼 “이래서 다들 공무원 시험 보려고 덤비는” 것일지도 모른다. 과연 루씨가 오는 10일까지 모습을 드러내고 ‘백수’ 신세를 면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다.
  • 해도 너무한 ‘슈퍼 철밥통’…8년간 무단결근 공무원 이제야 해고되나 [여기는 중국]

    해도 너무한 ‘슈퍼 철밥통’…8년간 무단결근 공무원 이제야 해고되나 [여기는 중국]

    2016년부터 직장에 발길을 끊고 잠적한 공무원이 8년 만에야 해고 통보를 받게 돼 중국 사회가 떠들썩하다. 4일 중국 매체 지무신문은 산시성 산허진 정부가 간부 루모씨가 2016년 12월 무단으로 직장을 이탈한 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출근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신문 공고를 냈다고 전했다. 공고에서는 루씨에게 오는 8월 10일까지 복귀할 것을 통지했으며 기한을 넘기면 관련 규정에 따라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공무원 신분인 ‘사업단위’ 소속인 루씨는 8년 전 조직 개편 이후 돌연 자취를 감췄다. 월급은 당연히 끊겼고 연금과 의료보험 등 복지 혜택도 정지됐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해고는 되지 않은 채 신분을 유지하고 있었다. 산허진 정부 관계자는 “2016년까지 루씨는 농업부서 소속으로 산허진 농업기술지원센터(농기전)에 파견됐다가 같은 해 조직 개편으로 농기전이 산허진 정부 산하 농업농촌종합서비스센터로 이관된 뒤로 관리 대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때부터 루씨는 단 한 번도 직장에 출근하지 않았고, 산허진 정부는 인사 시스템을 통해 그가 관할지 내 다른 기관에서 근무 중인지 확인했지만 관련 기록은 없었다. 공고에 따르면 루씨는 퇴직 절차를 밟지 않고 자의적으로 직장을 떠난 뒤 지금까지 근무지에 복귀하지 않았다. 기관 측은 가족과 지인 등을 통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가 인사에 불만을 품고 ‘잠수’를 탄 것으로 추측할 뿐이다. 인사국 관계자는 “산허진 정부는 그가 공고 기한 내 복귀하지 않으면 고용을 일방적으로 해지할 예정”이라며 “현재 연락이 닿지 않아 공식 해고 절차는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씨의 8년간 이어진 ‘황제 휴직’ 사태가 뒤늦게 알려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나는 8시간 무단결근도 벌벌 떠는데”, “사기업이었으면 3일 만에 짐 쌌을 것”, “결국 이 사람 다시 쓰려는 것 아니냐” 등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이번 사건은 중국에서 평생직장으로 불리는 공무원의 안정성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한 누리꾼의 말처럼 “이래서 다들 공무원 시험 보려고 덤비는” 것일지도 모른다. 과연 루씨가 오는 10일까지 모습을 드러내고 ‘백수’ 신세를 면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다.
  • 노인정책영향평가 도입…정책 시행 전 ‘어르신 눈높이’ 검증한다

    노인정책영향평가 도입…정책 시행 전 ‘어르신 눈높이’ 검증한다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노인 정책이 실제로 노인의 삶과 복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사전에 분석·평가하는 ‘노인정책영향평가’ 제도가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 그러나 평가가 원칙적으로 각 기관의 ‘신청’에 따라 이뤄지는 구조여서,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보건복지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노인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정된 노인복지법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마련하는 노인 정책에 대해 사전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제도의 핵심이다. 영향평가는 기관이 자율적으로 신청하거나, 복지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직권으로 시행할 수 있다. 그러나 신청 중심으로 설계된 구조상, 기관들이 아예 신청하지 않는 상황도 우려된다. 복지부 역시 이런 한계를 인식하고 있다. 전명숙 노인정책과장은 “직권 평가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노인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거나, 다른 지역으로 파급 효과가 있는 정책부터 우선 선정해 평가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복지부가 모든 정책을 들여다보기는 어려운 만큼, 시민단체·학계 등의 외부 의견을 수렴해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전 과장은 “행정력에 한계가 있어 수요 조사와 외부 의견 수렴을 병행하려 한다”며 “정책 전반을 노인 관점에서 다시 보기 위한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노인정책영향평가는 법적 강제력은 없고 권고 수준에 그친다.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각 기관의 자발적 수용이 중요하다. 복지부 관계자는 “유엔(UN) 차원의 노인 권리협약 제정이 논의 중이며, 국제 기준이 마련되면 평가 기준과 제도 운용도 보다 구체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제도가 고령화 시대 노인 삶의 질과 권리 증진을 위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소득·건강·돌봄·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인 정책 수요가 급증한 상황이다. 임을기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노인 관점에서 정책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고교무상교육 법안’ 국회 통과 환영

    유호준 경기도의원, ‘고교무상교육 법안’ 국회 통과 환영

    8월 4일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대한 국비 지원 기한을 2027년까지 3년 연장하는 내용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에서 통과된 것에 대해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다산·양정)이 “윤석열 정부에서 거부권까지 행사하며 거부했던 고교무상교육 국비 지원이 이제야 정상화되어서 다행”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대한 국비 지원 기한을 2027년까지 3년 연장하는 내용으로, 국가가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필요한 비용(교부금 외 1,000분의 475 해당액)을 별도로 증액 교부할 수 있도록 한 특례를 2024년 12월 31일에서 2027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이다. 최근 고물가 및 경기침체 장기화로 가계와 지방교육재정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국가의 경비 지원이 중단될 경우 각 지역 교육재정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았으며, 이에 따라 해당 특례 적용기한 재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된 바 있다. 지난 2월 경기도의회에서 ‘지방교육재정개편을 통한 고등학교 무상교육 경비 안정화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안정적인 무상교육 지원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해 온 유호준 의원은 “이번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는 우리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고교 무상교육 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고교 무상교육 정책 지속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어 “이번 개정을 계기로 무상교육 정책이 선심성 일회성 정책이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국가적 책임으로 제도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교육의 공공성과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호준 의원은 교육복지 측면에서 경기도교육청 소속 학교의 여학생들이 지역 차별 없이 안정적으로 월경용품을 보편지원 받을 수 있도록 그 근거가 포함된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지속적으로 교육복지를 위해 노력할 뜻을 밝혔다.
  • 보잉 방산 파업…6세대 전투기 하늘길도 막히나?

    보잉 방산 파업…6세대 전투기 하늘길도 막히나?

    │차세대기 F-47 생산 후보 공장 포함…납품 일정 차질 우려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방산 부문 노동자 약 3200명이 임금과 복지 조건을 둘러싼 갈등 끝에 4일(현지시간) 0시를 기해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세인트찰스와 일리노이주 매스카우타에 있는 보잉 방산 공장 3곳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파업은 F-15·F/A-18 전투기, T-7A 훈련기, MQ-25 드론 급유기 등 미군에 납품되는 핵심 장비를 생산하는 방산 라인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잉 방산 부문에서 1996년 이후 29년 만에 일어난 전면 파업이다.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노조인 국제기계항공노동자연맹(IAM) 837지부는 지난달 27일 임금 협상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되자 파업을 예고했으며 이달 초 제시된 수정안까지 거부하며 파업이 현실화했다. 노조 “20% 인상으론 부족”…보잉 “보너스 포함 땐 실질 40%” 노조 측은 보잉이 제시한 4년간 기본급 20% 인상과 서명 보너스(계약 체결 시 일시금), 일부 수당 확대안이 물가 상승과 생계비 부담을 고려하면 현실과 동떨어진 수준이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노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기술력과 생산의 중심에 있는 노동자들의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는 제안”이라며 단순 임금 외에도 근무 조건과 고용 안정성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반면 보잉 측은 보너스·복리후생 등을 포함하면 평균 40% 수준의 실질 임금 인상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미 비조합원 인력을 활용한 비상 운영 체제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F‑47 생산지 포함…차세대기 일정도 영향권 로이터통신은 이번 파업의 주요 대상지인 세인트루이스 공장이 보잉의 차세대 전투기 F-47A(가칭)의 생산 거점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는 점에서 갈등이 장기화한다면 F-15·F/A-18 등 기존 생산은 물론 향후 6세대 전투기 개발 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영향은 제한적…지난해 상용기 파업보단 파급력 작아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은 이번 파업으로 일부 생산 일정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하면서도 지난해 시애틀 일대 상용기 부문에서 발생한 7주간 3만여 명 규모의 파업보다는 영향력이 작다고 평가했다. 보잉 주가는 파업 발표 직후 소폭 하락했다가 다시 회복세를 보였는데 올해 들어 약 25%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더 나은 삶을 원할 뿐”…노조의 강경 기조는 지속노사 간 입장 차가 뚜렷한 만큼 이번 갈등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는 파업 현장에 나온 노동자들이 “우리는 단지 더 나은 삶을 원할 뿐”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 보잉 방산 파업 돌입…6세대 전투기 개발에도 ‘먹구름?’

    보잉 방산 파업 돌입…6세대 전투기 개발에도 ‘먹구름?’

    │차세대기 F-47 생산 후보 공장 포함…납품 일정 차질 우려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방산 부문 노동자 약 3200명이 임금과 복지 조건을 둘러싼 갈등 끝에 4일(현지시간) 0시를 기해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세인트찰스와 일리노이주 매스카우타에 있는 보잉 방산 공장 3곳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파업은 F-15·F/A-18 전투기, T-7A 훈련기, MQ-25 드론 급유기 등 미군에 납품되는 핵심 장비를 생산하는 방산 라인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잉 방산 부문에서 1996년 이후 29년 만에 일어난 전면 파업이다.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노조인 국제기계항공노동자연맹(IAM) 837지부는 지난달 27일 임금 협상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되자 파업을 예고했으며 이달 초 제시된 수정안까지 거부하며 파업이 현실화했다. 노조 “20% 인상으론 부족”…보잉 “보너스 포함 땐 실질 40%” 노조 측은 보잉이 제시한 4년간 기본급 20% 인상과 서명 보너스(계약 체결 시 일시금), 일부 수당 확대안이 물가 상승과 생계비 부담을 고려하면 현실과 동떨어진 수준이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노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기술력과 생산의 중심에 있는 노동자들의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는 제안”이라며 단순 임금 외에도 근무 조건과 고용 안정성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반면 보잉 측은 보너스·복리후생 등을 포함하면 평균 40% 수준의 실질 임금 인상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미 비조합원 인력을 활용한 비상 운영 체제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F‑47 생산지 포함…차세대기 일정도 영향권 로이터통신은 이번 파업의 주요 대상지인 세인트루이스 공장이 보잉의 차세대 전투기 F-47A(가칭)의 생산 거점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는 점에서 갈등이 장기화한다면 F-15·F/A-18 등 기존 생산은 물론 향후 6세대 전투기 개발 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영향은 제한적…지난해 상용기 파업보단 파급력 작아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은 이번 파업으로 일부 생산 일정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하면서도 지난해 시애틀 일대 상용기 부문에서 발생한 7주간 3만여 명 규모의 파업보다는 영향력이 작다고 평가했다. 보잉 주가는 파업 발표 직후 소폭 하락했다가 다시 회복세를 보였는데 올해 들어 약 25%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더 나은 삶을 원할 뿐”…노조의 강경 기조는 지속노사 간 입장 차가 뚜렷한 만큼 이번 갈등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는 파업 현장에 나온 노동자들이 “우리는 단지 더 나은 삶을 원할 뿐”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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