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복지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재단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사고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주택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위해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6,209
  • 이권재 오산시장, “시민 외면한 오산시의장 각성하고 의회 정상화 나서라”

    이권재 오산시장, “시민 외면한 오산시의장 각성하고 의회 정상화 나서라”

    이권재 오산시장이 성길용 오산시의장을 향해 “시정을 방해하는 발목 잡기와 민생 현안을 외면하고 시의회를 파행시킨 것에 대해 24만 오산시민 앞에 사과하라”고 일갈했다. 이권재 시장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13일 제278회 오산시의회 3차 본회의가 파행됐다. 이날 자정을 넘기면서 회기는 자동 종료됐고, 제3차 추경안과 도시공사 설립안을 비롯한 38건의 각종 민생현안이 발목 잡혔다”며 “3차 추경안에는 긴급복지 사업비, 노인 기초생활보장급여,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소상공인 신용보증지원금,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등 당장 서민·약자의 삶과 직결되는 예산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소부장 산업단지 조성 등 오산 도시개발의 미래를 설계하고,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도시공사 설립안도 논의 조차 못하게 됐다. 오산시체육회와 시의장 간 사감(私感) 때문에 시민 행복과 오산 발전을 위한 안건들이 발목 잡히고, 시민들의 삶에 피해가 발생하게 된 데 참담한 심정으로 유감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성길용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이번 임시회의 중요성을 진즉부터 강조해왔다. 특히 오산시설관리공단의 오산도시공사 전환과 관련해서는 시정질의까지 추진하면서, 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한 오산시 전 국·소·과장은 물론이고, 업무와 연관성이 떨어지는 동장까지 무리하게 출석을 요구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성길용 의장은 3차 본회의 당일, 오산시의회와 오산시체육회간 갈등을 집행부가 해결하라는 해괴한 요구를 내세우며, 스스로 중요하다고 강조해 온 임시회를 시정과 무관한 사유를 가지고, 무기한 정회라는 꼼수로 파행시키고 오산시정을 멈춰 세웠다”고 꼬집었다. 앞서 성길용 의장은 13일 오전 열린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체육회장의 도를 넘은 행위에 대해 시의회는 이권재 시장의 재발 방지 약속과 체육회장 사퇴 시까지 본회의를 무기한 정회하겠다”고 말하고 정회를 선포한 바 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지난 1년간 공론화 과정을 거쳐온 도시공사 설립안에 급작스레 신중론을 제기했는데, 체육회 건으로 시선을 돌리고, 도시공사 설립을 지연시키기 위한 정략적 행위는 아니었기를 바란다. 성길용 의장은 시장이 나서서 체육회장을 자진 사퇴시키라고 요구했다. 국민체육진흥법에 의해 오산체육인들의 투표로 선출된 민선체육회장의 사퇴를 종용하라는 것은 시장에게 직권남용을 강요하는 것으로 불법적인 일”이라며 “말로는 민생을 외치면서, 민선체육회장에 대한 분풀이를 위해 집행부에 직권남용을 요구하고, 임시회를 파행시킨 시의장은 반성하고, 의회 정상화를 통해 진정한 오산시민의 종복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시민의 대의기관인 오산시의회도 오산시 체육인들을 위한 오산시체육회도 모두 오산시민을 위해 존재한다. 더 이상 시민들께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모두가 화합을 통해 오직 오산시민만을 위해 나서야 한다”며 “시의장은 시정을 방해하는 발목잡기와 민생현안을 외면하고 시의회를 파행시킨 것에 대해 24만 오산시민 앞에 사과하고 시의회를 즉시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 전북 학생지원 강화한다…입학금 지원 확대하고 졸업앨범비도 지원

    전북 학생지원 강화한다…입학금 지원 확대하고 졸업앨범비도 지원

    내년부터 전북지역 학생들에게 입학지원금과 졸업앨범비가 지급되는 등 지원이 강화된다. 14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최근 전북도의회 9월 임시회 본회의에서 각종 학생 지원 조례가 통과했다. 먼저 장연국 의원(교육위·비례)이 발의한 ‘전라북도교육청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치료비 지원 조례’ 제정안과 ‘전라북도교육청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지원 조례’ 개정안이 지난 13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 내용을 보면 저소득층과 한부모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 발생시 최대 300만 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전라북도학교안전공제회가 학교 안전사고 피해 학생 등에게 공제급여를 지급했지만, 법률상 비급여 항목으로 규정된 미지급 치료비의 경우 전액을 본인이 부담할 수밖에 없었다. 입학금 지원 대상도 내년부터 중·고교 입학생까지 확대했다. 현재는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만 입학지원금 30만원이 지급된다. 강동화 의원(환경복지위·전주8)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교육청 초등학교 졸업앨범비 지원 조례’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2024학년도 도내 초등학교 졸업생부터 1인당 7만 원씩 졸업앨범 구입비를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학생 수가 적은 학교의 경우 그 제작비 부담이 너무 큰 탓에 포기해버리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전북도의회 관계자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전북을 발전시키려면 미래의 자산인 학생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해야 한다”며 “졸업앨범도 초등학생들에게 추억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재원인 만큼 지역 간 격차로 인해 교육복지에 공백이 발생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 자전거로 첫 출근한 유인촌…“15년 전보다 무거운 책임”

    자전거로 첫 출근한 유인촌…“15년 전보다 무거운 책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지명된 유인촌 후보자는 14일 “임명이 된다면 그런(블랙리스트) 문제를 다시 한번 잘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이명박 정부 초대 문체부 장관을 지낸 유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있는 임시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면서 장관 재임 시절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예술계와) 대립적인 관계는 있었지만 그런 적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후보자는 “이제 더 이상 그런 것에 대해 대립적으로 간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불행한 일”이라며 “(박근혜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 사태로) 밖에서 볼 때 문체부 공무원들 또는 지원기관에 근무한 직원들의 경우 상당한 피해가 있는 거로 생각한다. 그들도 어떤 트라우마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또 (블랙리스트) 얘기가 나온다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정리를 한번 해보겠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다시 문체부 장관으로서의 소임을 맡긴 데 대해선 “훨씬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장관으로 취임한 때가 15년 전이었는데 그 이후 지금까지 문화정책, 지원, 지역문화 균형 발전에서 일부분은 변화했지만 크게 변화하진 않았다며 ”지금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엄청나게 변화해 국민의 문화복지, 예술가들 지원 정책을 이 정부에 맞게 새롭게 잘 다듬어보란 뜻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자전거로 유럽 2000㎞를 종주한 유 후보자는 이날 검은색 운동복 차림으로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다. 그는 “오전 9시 30분에 서울 성수동 집에서 출발해 40~45분 걸렸다”며 “중간에 자전거 (바퀴에) 바람이 빠지는 바람에 조금 늦어졌다. 청문회 기간에는 자전거를 타고 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국방부 장관 후보에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문체부 장관 후보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 여성부 장관 후보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각각 지명했다.
  • 동작구, 1인가구 안전 지킴 ‘안심 홈세트 3종 지원’

    동작구, 1인가구 안전 지킴 ‘안심 홈세트 3종 지원’

    서울 동작구는 범죄 예방과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1인가구 안심 홈세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묻지마 범죄의 증가로 1인 가구의 안전 불안감을 낮추기 위해서다. 지원 물품은 3가지로 ▲가정용 폐쇄회로(CC)TV ▲휴대전화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 위급상황 발생 시 경보음이 울리며 현 위치를 전송할 수 있는 ▲휴대용 비상벨을 추가로 마련했다. 1인 가구 및 한부모 가정 55가구로, 5월부터 신청자를 접수 받아 9월 중 물품 배부를 완료할 예정이다. 구는 내달 여성 1인 임차 점포를 대상으로 음성인식 무선 비상벨인 안심비상벨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안심택배함, 안심지킴이집,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사회적으로 불안감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 복지와 안전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 “댕댕이와 함께해요”…중랑, 동물과 함께하는 문화콘서트

    “댕댕이와 함께해요”…중랑, 동물과 함께하는 문화콘서트

    서울 중랑구가 올해 처음으로 반려인, 비반려인, 반려동물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구는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원형광장에서 ‘2023 중랑 동행(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축제는 1부(오후 3~6시)와 2부(오후 6~7시)로 나뉘어 체험·전시·공연 등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1부에서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들이 준비됐다. 반려동물 건강·행동 상담소, 펫타로, 유기동물 입양 상담소, 캐리커쳐, 쿠킹 클래스(수제간식 만들기), 업사이클링 플리마켓, 사진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또 지난달 진행됐던 ‘동행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중랑구민들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담은 사진 작품을 여럿 감상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사진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오케스트라 음악 공연을 선사한다. 주찬용의 지휘로 돌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40인조가 ‘동물’을 주제로 한 영화 주제곡 및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라이온킹, 알라딘, 캣츠, 캐리비안의 해적 OST 등의 다채로운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개인 돗자리석, 빈백, 일반석 등 400석 규모의 좌석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반려 인구가 증가하면서 동물복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일상생활 속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동물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서울시의회 전광판 소등시간 1시간 앞당겼다”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서울시의회 전광판 소등시간 1시간 앞당겼다”

    이소라 서울시의원의 ‘탄소중립 실천’ 제안에 서울시는 서울시청 외벽과 서울시의회 옥외 전광판의 소등시간을 1시간 앞당겼다. 이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지난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줄여, 공공기관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하자’고 주장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이 의원은 지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프랑스 파리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주요 기념물, 공공건물의 조명 소등시간을 1시간 이상 앞당긴 사례를 소개하며, 시정 홍보를 명분으로 시내 곳곳에 설치된 서울시 및 산하 기관들의 전광판 운영도 실효성에 따라 운영시간의 축소 및 대체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서울시와 시의회는 즉각 ‘1시간 단축 운영’을 시행하겠다며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시의회 옥외전광판은 지난 8일부터, 시청 외벽 전광판은 지난 11일부터 모두 운영시간을 1시간씩 단축해 소등시간을 밤 10시에서 9시로 앞당겼으며, 소등시간을 앞당김에 따라 시의회 옥외전광판의 경우 연간 1825kW, 시청 외벽의 경우 연간 8850여kW의 전력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의원은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자는 시의원의 제안에 따라 즉각 실행에 옮겨준 덕에 우리 서울시가 탄소중립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심각한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서울시가 미래세대를 위해 보다 즉각적인 탄소중립 실천과 과감한 정책 방향의 전환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이동구의 커피타임] “자원봉사 사회화·인프라 구축… 자기 주도적 활동 문화로 정착해야”/논설위원

    [이동구의 커피타임] “자원봉사 사회화·인프라 구축… 자기 주도적 활동 문화로 정착해야”/논설위원

    봉사 참여 3년 미만자가 50% 넘고비정기적 활동 비율 46.8%로 높아인프라 구축에 ‘기본법’ 개정 필요잼버리 봉사 지원 요청 하루 만에700명 현장에… 무난히 위기 수습자원봉사자 청년층 비율 49.8%로3년 전 20.9%보다 두 배 넘게 늘어지도층도 지역문제 해결 나서야 “평생을 공직에 몸담았으니 우리 사회의 혜택을 많이 받은 것이지요. 이제는 공직생활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사회에 환원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사무실에서 만난 나진구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일생을 서울시정에 헌신해 온 공직자였다. 서울시에서 행정1부시장을 지낸 데다 2010년에는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맡기도 했다. 이후 민선 서울 중랑구청장직 등을 두루 거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그런 그가 최근 순수 명예직인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직에 선뜻 응한 이유는 무엇일까. “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에 오히려 감사하고 의욕이 막 솟구친다”며 “미력이나마 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고 현재의 일이 행복하다”고 했다. 그 때문인지 세월의 흐름을 잊은 듯 활기차고 젊어 보였다. 인터뷰 내내 열정적인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봉사기본법 개정안 상임위 6회 못 넘어 알고 보니 그는 서울시정 외에도 사회복지 전문가였다. 서울시립대에서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딴 뒤 초빙교수로도 활동했다. 대한적십자사 상임위원, 전문위원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중랑구청장 시절엔 교육, 자원봉사, 취업이라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고 이론적 교육과 실무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했다. 자원봉사자가 관심 있는 분야에서 사회봉사를 통해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취업도 이끌어 내는 선순환 시스템, 이른바 자원봉사자를 위한 ‘트라이앵글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나 이사장의 역할은 사회봉사와 관련된 법제와 제도의 정비, 예산 확보, 자원봉사자 권익 향상 등 자원봉사가 활발히 전개되도록 하는 데 집중돼 있다. 특히 그가 가장 관심을 두는 부문은 자원봉사의 사회화와 인프라 구축, 자원봉사 활동 패러다임의 변화 등이다.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의 자원봉사 문화는 여전히 정착되지 못한 상태이다. 자원봉사 참여 기간이 3년 미만인 경우가 전체의 50%를 넘고 비정기적인 참여자가 46.8%에 이른다. 단발성 자원봉사인 데다 활동 주기마저 불규칙해 자원봉사 문화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게 나 이사장의 진단이다. 그는 “이게 다 사회화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자원봉사 패러다임을 ‘자기 주도적 활동’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했다. 특히 그는 자원봉사 활동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중요하 다며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개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직영 금지, 기부금품 접수 절차 간소화 등을 위해 그동안 6차례나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나 이사장이 풀어내야 할 대표적인 과제다. ●자원봉사관리자 자격증제 도입 검토 나 이사장은 자원봉사가 국가, 사회, 가정, 사회복지 제도 등이 해결하기 힘든 부분까지도 보듬을 수 있는 ‘제5의 제도’로서 선한 영향력으로 난제들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믿는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 첨예한 사회갈등 등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국가적 당면과제도 사회봉사 활동으로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다는 게 나 이사장의 생각이다. 사회공동체를 보호, 발전시키는 대안으로 자원봉사를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현재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사실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원봉사 조직이자 모범사례로 꼽힌다. 지난달 준비 부족 등으로 국가적 명예 실추의 위기를 맞았던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가 우여곡절 끝에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대미를 장식할 수 있었던 데도 자원봉사자들의 힘이 작용했다. 더위와 태풍을 피해 서울로 급히 옮긴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외국어 통역과 폐영식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를 꾸려 운영한 게 바로 서울시자원봉사센터였다. 그것도 정부가 지원을 요청한 지 단 하루 만에 7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현장에 배치하는 놀라운 조직력과 기동력을 보여 줬다. 통역자원봉사자들은 서울식물원, 한강공원 등 문화 체험 운영기관과 명지대, 상명대, 세종대, 서울시립대 등의 기숙사에서 활동했다. 월드컵 경기장의 폐영식에 배치된 자원봉사자들은 잼버리 대원들의 식사 꾸러미를 준비하는 역할을 맡았다. 위기에 처한 국제 행사를 무난히 마무리 짓는 데에 자원봉사자들의 선한 영향력이 발휘된 것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만 261만명에 이른다. 25개 자치구와 각 동 단위에도 자원봉사센터와 캠프가 운영 중이고 6000여개의 자원봉사 수요기관도 구축돼 있다. 이곳에는 자원봉사자들을 배치, 운영, 지원하는 250여명의 자원봉사관리자도 상시 대기 중이다. 나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을 교육하고 지원하는 이들 자원봉사관리자의 신분 보장과 처우 개선을 위한 자격증 제도 도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물론 우선적으로 돌봐야 할 부분은 자원봉사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하는 것이다. 센터는 봉사자들의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급하고 봉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도 발굴하고 있다. 명예의 전당 만들기를 비롯해 활동 이력을 담은 포트폴리오 제공, 문화예술공연 티켓 제공, 공공주차장 등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등의 혜택을 늘려 갈 방침이다.●60~70대 봉사 참여 횟수 연간 21.2회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는 “서울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전 생애에 걸쳐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자원봉사 허브 플랫폼으로 항상 시민 곁에 함께하겠습니다”라는 다짐이 있다. 이를 위해 센터는 수해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피해 시민들을 돕고 복구를 지원하는 ‘바로봉사단’, 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보살피는 ‘내곁에 자원봉사’, 범시민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펼치는 ‘노 플라스틱 한강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우리 사회를 선한 영향력으로 채워 나가고 있다. 특히 대학생 자원봉사 플랫폼 ‘서울동행’은 14년째 운영되며 센터의 대표적인 멘토링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무려 12만 6500여명의 대학생이 멘토로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했고 59만 6000여명의 초중고생이 멘티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처럼 청년들의 자원봉사 참여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자원봉사자 중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49.8%나 됐다. 3년 전인 2019년 20.9%였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 넘게 는 것이다. 물론 노년층의 봉사 참여도 열정적으로 늘어 60~70대 노년층의 자원봉사 참여 횟수는 연평균 21.2회에 이른다.●자원봉사 즐겁게 참여하게 지원할 것 나 이사장의 관심은 ‘사회지도층’에게로 향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사회지도층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게 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각 분야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았던 분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선다면 국가 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 일례로 서울시 등 자치단체에서 기술직으로 퇴직한 동료, 후배들을 자원봉사자로 참여시켜 아프리카 등 후진국의 상하수도 보급 등 해외 봉사 활동을 펼치는 것도 구상 중이다. 아울러 현재 마포의 서울신용보증재단 건물에 위치한 센터를 독립청사로 이전하는 것도 나 이사장의 주요 과제 중 하나다. 자원봉사자들이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하고 생활 속에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야 즐겁고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 가능하다는 생각에서다. 나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즐겁고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치어리더, 서포터가 되겠다”고 했다.
  • 수출 부진·관광객 증가에 엇갈린 고용시장

    수출 부진·관광객 증가에 엇갈린 고용시장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첫 여름휴가철을 맞은 8월 관광 수요의 증가로 대면 서비스업과 고령층 위주로 고용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출 부진의 영향으로 제조업과 건설업 취업자는 감소세를 이어 가며 ‘역대 최고 고용률’이 무색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통계청은 13일 ‘8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지난달 취업자 수가 2867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만 8000명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증가폭이 5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 고용률 역시 63.1%로 집계 이래 역대 8월 중 가장 높았고, 실업률은 2.0%로 역대 8월 중 최저치를 찍었다.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실제 일을 해 수입을 번 인구와 구직활동한 인구를 포괄하는 경제활동참가율도 역대 8월 중 최고치인 64.4%로, 고용시장의 호조세를 입증했다. 고용시장에 활력을 일으킨 것은 여름휴가철이었던 지난달 중국인 단체 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인한 대면 서비스업이었다. 관광과 직결된 숙박 및 음식점업 취업자는 12만 1000명(5.5%) 증가했고,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취업자도 2만 1000명(4.3%) 증가했다. 한국을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 8월 31만 1000명에서 올해 7월 103만 2000명 수준으로 3배가량 급증했다. 휴가와 학교들의 방학 기간이 겹쳐 배달 수요가 증가하면서 5월부터 꾸준히 감소하던 운수창고업 취업자 수 감소폭도 1만 명대로 줄었다. 같은 기간 돌봄 수요도 증가하면서 지난달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 역시 전년 대비 13만 8000명 늘었다. 수출 부진으로 제조업과 건설업의 고용 먹구름은 걷힐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차전지와 반도체 등 제조업 취업자 수는 수출과 생산이 줄어들면서 6만 9000명 감소해 8개월째 하락세를 이어 갔다. 7월 집중호우에 이어 건설업 부진도 계속되면서 건설업 취업자 수 역시 9개월째 줄어들었다.
  • 노인 일자리 사업은 역시 금천… ‘시니어클럽’ 3년연속 우수기관

    노인 일자리 사업은 역시 금천… ‘시니어클럽’ 3년연속 우수기관

    서울 금천구의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금천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수행한 전국 1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를 통해 15.6%인 198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천시니어클럽은 사회서비스형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과급으로 500만원을 받았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선발 절차 준수, 참여자 활동, 안전 교육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천시니어클럽은 어르신이 운영하는 편의점 ‘착한 상회’,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일하는 ‘함께그린’ 카페, 아파트와 상가 밀집 지역에 물품을 배송하는 ‘금빛 택배’, 재활용품을 수집 판매하는 ‘우리동네 재활용’ 등 15개 사업을 운영하며 105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최초의 어르신 편의점인 착한 상회는 이달 3호점 개업을 앞두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시니어클럽과 함께 질 좋은 어르신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늘려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금천’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스토킹 피해자에 첫 민간 경호 서비스

    서울시, 스토킹 피해자에 첫 민간 경호 서비스

    하루 10시간씩 2인 1조로 보호대피 시설 늘리고 이사비 보조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스토킹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담 조직인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 지원 사업단’을 13일 출범했다. 서울경찰청과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해 신고 초기부터 사후 관리까지 통합 지원한다. 사업단은 스토킹 피해자가 신청만 하면 심리·법률·의료 지원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피해 지원관과 사례 관리사 등이 피해자 상담과 사례 회의를 통해 피해자에게 필요한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 특히 스토킹 범죄는 재범률이 높고 가해자의 심리 변화에 따른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범죄심리분석가(프로파일러)도 피해자 보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참여한다. 이를 위해 시는 경찰청 학대예방경찰관(APO) 시스템을 서울시 생활복지정보시스템과 연계하는 ‘스토킹 피해자 핫라인’을 구축한다. 경찰에 신고한 피해자에 대한 기본 정보와 조치 결과가 사업단과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사업단은 피해자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에도 나선다. 가해자가 피해자의 거주지를 아는 경우가 많은 만큼 피해자가 잠시 피해 있거나 장기 거주할 수 있는 보호 시설을 기존 3곳에서 5곳으로 확대한다. 지자체 최초로 거주 이주비(포장 이사비)도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자체 최초로 민간 경호 서비스도 시작한다. 하루 10시간씩 총 7일간 2인 1조의 경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범죄 위급성에 따라 경호 기간은 조정할 수 있다. 아울러 피해자를 위한 전문 심리 상담부터 변호사 연계를 통한 법률·소송 지원뿐 아니라 의료비도 지원한다.
  • 서울 중구, 귀여운 로봇이 동화 읽어 줘요

    서울 중구, 귀여운 로봇이 동화 읽어 줘요

    서울 중구가 일상에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도입해 주민생활 편의 증진에 나선다. 구는 지난 7월 ‘서울시 소셜 로봇 대여서비스 사업’에 공모해 4개 자치구 중 하나에 선정돼 대여받은 소셜 로봇 5개를 지난 9일부터 신당어린이집, 중림어린이집, 신당5동어린이집, 황학어린이집, 청구어린이집에 1개씩 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에는 서울시 공간정보 활용 디지털트윈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돼 재난대피소 등 편의시설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주는 지도안내시스템을 개발한다. 디지털트윈이란 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한 것을 뜻한다. 구는 11월까지 ▲위치 기반 재난대피소 위치 ▲지역 내 주요 편의시설(무인민원발급기, 도서관, 보이는소화기, 폭염한파시설 등)정보를 제공하는 지도안내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인공지능에 사람의 손길이 더해지면 더욱 섬세한 행정이 가능하다”며 “중구는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첨단 기술을 신속하게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 대통령실 “자동차세, 배기량→차값으로”

    대통령실 “자동차세, 배기량→차값으로”

    대통령실은 13일 자동차세 부과 시 적용되는 배기량 기준을 차량가액 등으로 대체하라고 관계 부처에 권고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배기량 중심의 자동차 재산기준 개선’에 대한 제4차 국민참여토론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참여토론 결과 총투표수 1693표 가운데 개선에 찬성한 경우가 1454표(86%)였고, 댓글을 통한 자유토론에서도 ‘찬성 댓글’이 74%를 차지했다. 구체적인 개선 방안으로는 ‘차량가액 기준’이 가장 많이 제시됐고 운행거리, 온실가스 배출량, 중량 등도 대안으로 나왔다. 찬성 의견을 단 댓글에는 자동차세 부과 기준의 개선이 필요한 이유로 시대·환경의 변화, 합리적이고 공평한 세금 부과 필요성 등이 있었다. 반면 ‘현행 유지’를 주장한 댓글은 12%였는데, 주된 이유는 유지 비용 증가 등으로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반할 수 있다는 우려였다. 대통령실은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등에 “배기량 기준은 자동차에 대한 공정과세 실현, 기술 발전 등을 고려해 차량가액 등 다른 기준으로 대체하거나 추가·보완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생활 보장, 장애인 복지, 한부모 가족 지원제도상 수급 자격 산정 시 적용되는 배기량 상한을 각 제도의 취지·목적, 시대·환경의 변화를 고려해 폐지 또는 완화하는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라”고도 했다.
  • 양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마음 워크숍 개최

    양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마음 워크숍 개최

    서울 양천구는 13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강원 춘천 남이섬에서 복지역량 강화를 위한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사업법 제4조 5항에 근거해 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민관소통의 장을 열어 복지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우수사례 위주의 심화 교육을 통해 주민 주도형 복지문화를 정착하고자 마련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날 워크숍 현장을 찾아 모범위원을 표창하고 복지교육을 함께 들으며 구민 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관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약자와 동행하는 따뜻한 행복도시 양천을 함께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고용률 ‘역대 최고’ 이면엔···외국인 관광객에 서비스업↑, 수출 부진에 제조업은 ↓

    고용률 ‘역대 최고’ 이면엔···외국인 관광객에 서비스업↑, 수출 부진에 제조업은 ↓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은 8월 관광 수요의 증가로 대면 서비스업과 고령층 위주로 고용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출 부진의 영향으로 제조업과 건설업 취업자는 감소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 고용률’이 무색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통계청은 13일 ‘8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지난달 취업자 수가 2867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만 8000명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증가폭이 5개월만에 반등한 것이다. 고용률 역시 63.1%로 집계 이래 역대 8월 중 가장 높았고, 실업률은 2.0%로 역대 8월 중 최저치를 찍었다.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실제 일을 해 수입을 번 인구와 구직활동한 인구를 포괄하는 경제활동참가율도 역대 8월 중 최고치인 64.4%로, 고용시장의 호조세를 입증했다. 고용시장에 활력을 일으킨 것은 여름 휴가철이었던 지난달 중국인 단체 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인한 대면 서비스업이었다. 관광과 직결된 숙박 및 음식점업 취업자는 12만 1000명(5.5%) 증가했고,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취업자도 2만 1000명(4.3%) 증가했다. 한국을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 8월 31만 1000명에서 올해 7월 103만 2000명 수준으로 3배 가량 급증했다. 휴가와 학교들의 방학 기간이 겹쳐 배달수요가 증가하면서 5월부터 꾸준히 감소하던 운수창고업 취업자 수 감소폭도 1만 명대로 줄었다. 같은 기간 돌봄 수요도 증가하면서 지난달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 역시 전년 대비 13만 8000명 늘었다. 반면 수출 부진으로 인한 제조업과 건설업의 고용 먹구름은 걷힐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차전지와 반도체 등 제조업 취업자 수는 수출과 생산이 줄어들면서 6만 9000명 감소해 8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7월 집중호우에 이어 건설업 부진도 계속되면서 건설업 취업자 수 역시 9개월째 줄어들었다. 고용 지표의 핵심인 청년층과 40대 고용률 역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모든 연령층을 통틀어 15~29세의 청년층에서만 고용률이 0.3% 포인트 감소해 7개월 연속 하락했다. 40대 남성 ㄱ용률도 90.6%로 0.7% 포인트나 떨어졌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돌봄 수요와 외부 활동 증가에 따라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됐다”며 “청년층 취업자 중 20대 초반에서 학교에 재학하는 비율이 높아지며 비경제활동인구로 빠졌다”고 설명했다.
  • 대통령실 “자동차세 기준, 차량가액 등으로 대체 권고”

    대통령실 “자동차세 기준, 차량가액 등으로 대체 권고”

    국민참여토론 결과 발표“현행 배기량 기준 방식, 대체나 추가·보완” 대통령실은 13일 자동차세 부과시 적용되는 배기량 기준을 차량가액 등으로 대체하라고 관계 부처에 권고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배기량 중심의 자동차 재산기준 개선’에 대한 제4차 국민참여토론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참여토론 결과 총 투표수 1693표 가운데 1454(86%)가 개선에 찬성했으며, 대안으로는 ‘차량가액 기준’이 가장 많이 제시됐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어 운행거리, 온실가스 배출량, 중량 등도 대안으로 나왔다. 이에 대통령실은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등에 “배기량 기준은 자동차에 대한 공정과세 실현, 기술 발전 등을 고려해 차량가액 등 다른 기준으로 대체하거나 추가·보완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생활 보장, 장애인 복지, 한부모 가족 지원제도상 수급자격 산정시 적용되는 배기량 상한을 각 제도의 취지·목적, 시대·환경의 변화를 고려해 폐지 또는 완화하는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라”고도 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도서정가제 적용 예외, TV 수신료 징수 방식, 집회·시위 요건 및 제재 강화 등을 주제로 국민참여토론을 진행했다.
  • 내년부터 ‘정부24’에서 유치원·어린이집 입학 신청 가능해진다

    내년부터 ‘정부24’에서 유치원·어린이집 입학 신청 가능해진다

    내년부터 전자정부 누리집인 ‘정부24’에서도 유치원·어린이집 입학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유보통합 우선 이행과제와 실천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유치원·어린이집 통합모델을 도입하는 데 앞서 현행 법과 제도를 바탕으로도 먼저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과제다. 내년부터 현재 신청방식 외에 정부24에서도 유치원과 어린이집 입학이나 입소를 신청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유치원은 ‘처음학교로’를, 어린이집은 ‘임신육아종합포털’에 각각 접속해 신청해야 한다. 또한 교육부는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지역별로 유치원·어린이집 간 프로그램을 교류하고 시설도 개선한다. 어린이집 영아의 경우 보육료 추가 지원을 추진하고, 어린이집 유아에 대한 급·간식비도 선도교육청을 통해 추가로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선도교육청을 통해 지역별로 유치원 학비 일부를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만 5세 유아의 유치원 학비와 어린이집 보육료(급식비) 추가 지원을 추진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연계하는 거점형 방과후과정 등을 운영해 돌봄도 강화한다. ‘유치원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고시’ 시행에 맞춰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어린이집 교사의 보육활동 보호지침도 마련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본격적인 유보통합 전에 우선 이행과제를 추진해 국민 기대에 부응하고, 현장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쟁점을 조율하고 현장과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 강동구 공인중개사와 손잡고 복지 사각지대 지운다

    강동구 공인중개사와 손잡고 복지 사각지대 지운다

    서울 강동구가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공인중개사·임대인·임차인을 연결하는 사회통합 돌봄망 ‘인(人) 플러그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서울에서 고독사 위험군에 속해 있는 1인 가구가 5만 2000여 명에 달한다. 이에 강동구는 고독사 등 예방을 위해 지역사정을 잘 알고 있는 공인중개사를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하기로 했다. 우선 지난달에 공인중개사협회 강동구지회와 인(人)플러그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길동, 천호동, 성내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인중개사를 중심으로 임대차 계약 시 임대인에게 해당 사업을 안내하고, 향후 임대인(또는 공인중개사)이 임차인 등의 위기 상황(우편물 방치, 월세 체납 등) 발견 시 동 주민센터에 신고하여 위기가구를 함께 찾고 있다. 구는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에는 구 전체지역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인(人)플러그 사업과 함께 구는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제도도 적극 활용해 임대인 등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홍군 부동산정보과장은 “취약계층의 고독사가 중요한 사회문제인 만큼,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이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人)플러그 사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공인중개사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KAIST 2026년 개교 목표로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추진

    KAIST 2026년 개교 목표로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추진

    KAIST가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한다. 2026년 개교가 목표다. KAIST는 13일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과기의전원 설립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입생 정원은 50명이다. 학교 측은 이공계 대학 졸업생 위주로 선발해 4년간 의학교육 단계부터 과학·공학적 소양을 갖춘 의사공학자를 양성한다. 이를 거친 뒤 각자 선택한 대학의 대학원에서 4년 간 박사과정을 밟아 MD-데이터공학자·AI전문가·전자공학자·신약개발자 등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AIST는 2004년부터 의사들만 입학시켜 의학과 과학을 접목해 배우는 의과학대학원을 운영 중이다. 의과학대학원 김하일 교수는 “과기의전원 형태는 전 세계에 미국 등 한 두곳밖에 없고, 선진적 교육형태”라며 “과기의전원을 마치면 의사 면허를 주지만 대학 교수, 연구소, 기업으로도 많이 갈 것으로 본다. 의사만 들어온 과학대학원 졸업자도 의사가 아닌 그런 길을 가는 사례가 최근 늘어서”라고 말했다.
  • 천안·서산·홍성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천안·서산·홍성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천안제일고, 공원 등 체육문화복합센터서산인지초, 수영장·어린이클라이밍실홍성결성중, 다목적체육관, 야구경기장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부의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응모한 천안, 서산, 홍성 3개 지역이 모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교와 지역이 필요로 하는 주차장을 포함한 수영장·체육관·도서관·AI정보센터 등을 학교 용지에 복합적으로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천안제일고등학교 용지에 공원과 1500명 관람석 규모의 체육관을 포함한 다양한 복합문화시설을 갖춘 (가칭)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가 추진된다. 서산은 인지초등학교 용지에 수영장·강당·어린이 클라이밍실 등을 갖춘 (가칭)인지초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홍성은 폐교 결성중학교 용지에 다목적체육관, 야구경기장을 갖춘 (가칭)홍성군학교복합문화스포츠센터가 추진된다. 충남교육청은 2027년까지 도내 모든 시군에 1개 이상, 총 15개 공모 선정을 목표로 다양한 돌봄·문화·체육· 복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의 학습권과 안전이 확보된 시스템을 설계단계부터 마련하고, 학교복합시설이 교육과 돌봄, 마을교육공동체와 지역 상생 거점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서울시 다자녀 이어 쌍둥이 지원 제도 구축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서울시 다자녀 이어 쌍둥이 지원 제도 구축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송파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보건복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8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통계청의 2021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출생아 26만 600명 중 다태아(쌍둥이)는 1만 4000명으로 5.4%를 차지한다. 다태아 비중은 1990년대 1%에 불과했지만 결혼 시기가 늦어지고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시험관 등 난임시술의 영향으로 많이 증가하고 있다. 다태아는 단태아보다 출산과 육아에 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서울시는 내년부터 다태아 자녀안심보험을 24개월 이하의 다태아 가정에 무료 가입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저출산 대책으로 다자녀 지원 정책을 집중적으로 시행해왔고 조례 또한 다자녀 지원 관련 제·개정이 이뤄졌으나 출산율은 지속해 하락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해 새롭게 다태아(쌍둥이) 지원 정책을 시작하고 있다. 남 부의장은 서울시가 저출산 대책으로 다태아 지원에 대한 정책을 원활하게 펼칠 수 있도록 예산 편성과 정책 시행에 근간이 되는 ‘서울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에 다태아 지원을 추가해 개정했다고 밝혔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시장이 다태아(多胎兒) 임산부의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 및 다태아로 태어난 영유아 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조례는 시장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