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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 늪에 빠진 전북, 공공의대마저 뺏기나

    새만금 늪에 빠진 전북, 공공의대마저 뺏기나

    새만금 후폭풍이 전북 현안을 삼키고 있다. 최근 새만금이라는 거대 이슈가 지역 정치권과 행정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면서 공공의대 설립 등 다른 현안에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 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부·정치권이 의대 증원에 힘을 실으면서 그동안 잠잠했던 공공의대 설립 논의도 본격화될 분위기다. 공공의대는 지난 2018년 폐교된 전북 남원시에 있는 서남대학교의 의대 정원(49명)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전북도는 의대 정원 문제에서 벗어나고자 명칭도 공공의대에서 국립의학전문대학원(국립의전원)으로 바꿨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논의 자체가 중단됐다. 정부와 의사협회 간 의정협의체는 코로나19가 안정된 이후 재논의하기로 했다. 국립의전원 설립 추진이 멈춘 사이 의료 공백 문제가 불거졌고, 정치권과 지자체에서 의대 증원 요구가 거세졌다. 의대 정원 확대는 21대 국회에서 본격 논의됐고, 관련 법안도 10건 넘게 발의됐다. 최근 전남과 경북은 국립의대 설립에 손 맞잡는 등 지자체마다 의대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초 가동되기 시작한 의정협의체 주요 안건도 국립의전원이 아닌 의대 증원이 되고 있다.의대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정작 선두 주자였던 전북의 입지는 흔들리고 있다. 예산이 75% 깎인 새만금 살리기에 지역 정치권과 행정이 집중되면서 공공의대 문제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다. 의대 문제를 다루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도 전북 국회의원은 단 한명도 없다.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할 창구마저 사라진 것이다. 21대 국회 법안은 국회의원 임기와 함께 자동 폐기된다. 서남대 정원을 활용한 국립의전원 설립 법안 통과 마지노선도 올해 연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도 관계자는 “공공의대 유치 특위를 중심으로 국회의원들을 찾아다니는 등 물밑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새만금에 이슈를 빼앗겨 동력이 약해진 건 사실”이라면서 “국립의전원은 서남대가 갖고 있던 정원 49명을 활용해 설립되기 때문에 의대 정원 확대와는 별개 문제로, 의대 정원 확대에 앞서 우선 설립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국가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 참전명예수당 인상 환영”

    최기찬 서울시의원 “국가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 참전명예수당 인상 환영”

    서울시의회 최기찬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금천2)은 서울시가 참전유공자들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기존 월10만원에서 월 15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이 보건복지위를 통과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6일 진행된 서울시의회 제320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통과됐으며, 조례안은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기존 월 10만원에서 월 15만원으로 인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참전유공자 가운데 만 65세 이상이면서 서울시 주민등록을 두고 1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을 대상으로 1인당 월 10만원씩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해오고 있었다. 참전유공자들의 고령화, 물가인상률 반영 등을 근거로 최기찬 의원은 지난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도 “참전유공자들을 예우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이 부족함을 고려, 이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강화가 필요함”을 강조한 바 있다. 이어 최 의원은 “인상 5만원, 10만원 인상으로는 어려운 상황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보훈대상자들의 생활고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난 회의 때도 밝힌 바 있다”라며 “참전명예수당의 인상확대와 더불어 ‘보훈예우수당’등 나머지 ‘보훈수당’의 인상 및 확대지원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광역단체 중에는 참전수당을 최고 22만원까지 지원하는 지자체도 있다. 자치구별로 재정 상황에 따라 차등적인 수당을 지급하고 있는데 지급금액이 가장 높은 자치구를 기준으로 서울시가 합산 수당 지급 금액이 적은 자치구의 부족분을 메꿔주는 등 선도적·획기적 지원 정책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 “예산 중복돼서”…초중고생 성(性)인권 교육 폐지한 여가부

    “예산 중복돼서”…초중고생 성(性)인권 교육 폐지한 여가부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대상 ‘성 인권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에 강사를 파견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하고 이와 관련된 예산도 전액 삭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여가부에서 받은 내년도 예산안 자료를 보면 여가부는 성 인권 교육 사업을 내년에 폐지하기로 하고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이 사업에 올해 배정된 예산은 5억 5600만원이다. 성 인권 교육 사업은 초·중·고교 장애 및 비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스스로 성적 주체라는 점을 인식하고, 타인의 성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도록 가르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됐다. 여가부는 교육 대상 인원 감소와 다른 부처와의 중복 사업 탓에 폐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성 인권 교육’은 현재도 일부 시도에서만 시행하고 있으며, 갈수록 수요가 줄어 내년도 예산을 줄이게 됐다”면서 “성 인권 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학교보건법에 따라 이뤄지고 있는 의무교육인 폭력 예방교육과 구분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 학생에 대한 교육의 경우는 보건복지부에서도 발달장애인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가부의 설명과 달리 최근 5년간 성 인권 교육에 참여한 인원 수는 고르게 유지되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수강 인원은 2018년과 2019년 1만 8000명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1만 7000명대 수준을 유지했다. 여가부의 성 인권 교육은 발달장애 학생뿐 아니라 시각·청각장애를 앓는 학생도 대상에 포함하고 있어, 해당 사업이 폐지되면 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성교육을 받기 어렵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여가부는 “학교의 요청이 있는 경우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지원하고,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침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의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성평등 교육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년간 이어온 성 인권 교육 사업도 폐지됐다”면서 “학생들이 성평등 교육을 받을 기회가 줄지 않도록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WEF)에 6월 발표한 ‘2023년 세계 젠더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젠더 격차’ 지수는 146개 국가 중 105위로 1년 만에 6계단 하락해 4년 만에 다시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이 수치는 가나(100위), 부탄(103위), 세네갈(104위) 다음 순서다.
  • 명절 앞두고 이웃사랑 전하는 종로, 추석맞이 나눔 캠페인

    명절 앞두고 이웃사랑 전하는 종로, 추석맞이 나눔 캠페인

    서울 종로구가 지난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023 추석맞이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 침체, 고물가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취약계층 이웃에게 명절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한다는 뜻을 담았다. 참여를 원할 시 관심 있는 누구나 가까운 동주민센터와 구청 복지정책과에 비치해 둔 ‘기부나눔박스’에 물품을 넣으면 된다. 기부 가능 품목으로는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통조림, 캔 음료, 장류, 면류, 쌀, 비누·치약 등의 생필품이 있으며 온누리상품권과 해피머니상품권을 포함한 유가증권도 가능하다. 단, 실온에서 변질될 우려가 있는 신선 식품, 포장 상태가 불량한 제품, 유통기한 임박 식품은 제외된다. 아울러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 계좌로 이웃돕기 성금을 입금하는 방법도 있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십시일반으로 모아진 물품은 종로구푸드마켓뱅크를 거쳐 지역 내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되며, 성금 또한 취약계층의 즐거운 명절 나기를 위해 값지게 사용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는 캠페인 기간 동안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 역시 진행한다. 구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추가하고 기부 인증샷을 촬영한 뒤 온라인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7000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발송해준다. 당첨자 가운데 20명에게는 추가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생필품, 식료품, 성금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취약계층의 즐거운 명절 나기에 힘을 보태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생활비 아꼈다” 현금 5000만원 두고 사라진 기부천사

    “생활비 아꼈다” 현금 5000만원 두고 사라진 기부천사

    경기 수원시는 익명의 기부자가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수원시장은 기부자를 수소문하고 나섰다. 수원시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쯤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중년 여성이 광교2동행정복지센터 복지행정팀 민원대에 종이봉투를 올려놓고 말없이 센터를 떠났다. 봉투에는 고무줄로 묶은 5만원권 뭉치와 손 편지가 들어있었다. 이 여성은 편지에 “저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며 광교에 살고 있다. 생활비에서 아껴 여러 해 동안 적금을 들어 5000만원을 만들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여러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적었다. 수원시는 이 여성이 두고 간 성금을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광교2동 정숙미 행정민원팀장은 “간식을 두고 가는 분들이 종종 있어서 이번에도 그런 줄 알았는데 큰돈이 들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며 “기부자의 뜻대로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도 소셜미디어(SNS)에 “생활비를 아껴 여러 해 동안 모은 돈으로 어려운 가정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기부자님의 편지에 가슴이 따뜻해져 온다. 5000만원을 두고 가신 시민을 찾는다”는 글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익명 기부자)뜻에 따라 (성금이)정말 좋은 곳에 쓰일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 ‘흉기난동 사건’ 계기 정신질환자 입원 늘어…경기 지자체 6곳도 병상확대 의지

    ‘흉기난동 사건’ 계기 정신질환자 입원 늘어…경기 지자체 6곳도 병상확대 의지

    지난달 13일 경기 용인시에 거주하는 A(53·남)씨가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친동생 B(50·남)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평소 피해망상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A씨는 B씨가 자신이 먹는 음식에 독극물을 탔다고 생각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돼 경찰은 관내 병원에 응급입원 조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7월 21일 발생한 4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 전과 후 40일간을 비교한 결과 응급입원 조처된 정신질환자 인원이 31% 정도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흉기난동 사건 이전인 6월 12일~7월 21일 기간에는 응급입원이 217건이었으나 이후(7월 22일~8월 30일)에는 285건으로 68건(31%)이 늘었다. 이는 경찰이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범죄 예방 차원에서 응급입원 조치를 적극 강화한데 따른 것이다. 응급입원은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사람의 자·타해 위기로 상황이 매우 급박한 경우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경찰관과 의사의 동의를 얻어 정신의료기관에 3일 이내 입원시킬수 있는 제도이다. 경기남부경찰은 그동안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응급대응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고 했다. 응급입원 수요는 2021년 800건 →2022년 1079건 →2023년 1431건(8월 기준)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경기남부경찰과 경기도 등 지자체는 24시간 정신 응급입원을 위한 공공병상을 기존 2개 병원(6개 병상)에서 4개 병원(18개 병상)으로 확대했다. 경기남부지역 정신응급 공공병상은 전국 병상 115개 가운데 약 16%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규모다. 그럼에도 경찰은 여전히 공공병상이 부족하다고 판단, 정신응급기반을 대폭 확대코자 일선 경찰서를 통해 지자체 적극 독려해왔다. 그 결과 관내 지자체인 부천·안산·용인·김포·이천·여주 등 6개 시가 경기도에 내년도 공공병상 확보사업 수요조사 신청 완료한 상태다. 또 병상 확보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화성시는 관련 조례를 지난 2월 제정했으며, 부천의 경우 이달 중 제정 예정이다.
  • [서울 on] 밖으로 이끄는 사람들/조희선 전국부 기자

    [서울 on] 밖으로 이끄는 사람들/조희선 전국부 기자

    ‘은둔’이라는 단어가 다시 화두로 떠오르는 요즘이다. 최근 잇단 강력범죄 피의자의 범행 동기 키워드로 ‘은둔형 외톨이’가 꼽혔다. 피의자들이 지닌 여러 성향 중 하나일 수는 있겠으나 오랜 기간 밖으로 나오지 않는 모두를 잠재적 범죄자로 바라보는 편견 어린 시선은 거둬야 한다. 실제로 은둔 성향이 있는 사람들을 곁에서 오래 지켜본 사람들은 이들이 바깥으로 한 걸음 나오는 것조차 힘들어한다고 말한다. 지난달 말 서울 도봉구에서 은둔 성향이 있는 주민을 위해 운영하는 치유 프로그램 현장에서 만난 한 관계자는 “집 밖으로 나와 이런 행사에 참가하는 사람은 그나마 상황이 나은 것”이라며 “교육 자체에 목적이 있다기보다 이들이 집 밖으로 나설 수 있도록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한다”고 말했다. 그만큼 은둔자에게 바깥세상은 나서기에 두렵고 꺼려지는 곳이다. 집에서 나오지 않기로 결심하게 된 사연은 저마다 다르다. 가족과의 사별이나 가정폭력, 우울증, 자해·자살 시도, 경제적 사정 악화 등 다양한 개인적 경험이 그들의 마음의 문을 닫게 한다. 오랜 시간 사회관계망 속에서 생활한 경험이 없다 보니 혹은 가장 가까운 가족으로부터 상처받아서 ‘누굴 믿어야 하는지’, ‘누구에게 도움을 청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들을 천천히 문밖으로 이끄는 사람들이 있다. 각 자치구에서 저소득층이나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통합사례관리사다. 이들은 각 자치구와 각 동주민센터, 민간 사회복지기관 등에서 위기 가구를 보살핀다. 13년 경력의 한 통합사례관리사의 말에 따르면 위기 가구 중에서도 은둔 성향이 있는 이들은 최소 5~6개월 이상 소통한 이후에야 자신의 이야기를 꺼낸다고 한다. 통합사례관리사들은 처음엔 전화로 안부를 묻다가, 그다음엔 막힌 하수구를 뚫어 주는 등 집안일을 도와주다가, 그다음엔 병원에 함께 가면서 서서히 관계를 맺는다. 통합사례관리사에 대한 신뢰가 쌓인 이들은 그제야 천천히 세상 밖을 들여다본다. 담당 통합사례관리사가 추천하는 요리교실에 나와 직접 음식을 만들어 집에 가져가기도 하고, 이전에 해본 적 없는 장을 함께 보기도 한다. 다양한 일상생활을 경험하며 한 발씩 사회에 발을 내디딘다.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최근 속속 은둔자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비롯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종합하면 은둔자를 돕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을 빨리 찾아내는 게 무엇보다 시급하다.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 그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다. 은둔자들의 또 다른 ‘가족’으로서 역할을 하는 통합사례관리사를 위한 지속적인 심리 지원도 필요하다. 각 자치구에서 감정노동 강도가 높은 이들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힐링 워크숍 등을 진행하고 있으나 예산이 많지 않아 연례행사처럼 1년에 한두 번으로 그치곤 한다. ‘사명감 없이는 못 할 일’을 해내는 통합사례관리사의 마음건강을 살뜰히 보살펴야 한다.
  • ‘이웃 돕는 아름다운 손’ 예완숙씨, 서울시 복지대상

    ‘이웃 돕는 아름다운 손’ 예완숙씨, 서울시 복지대상

    서울시는 제21회 서울시 복지상 대상에 14년 동안 저소득 장애인, 홀몸 어르신, 미혼모 등 생활환경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손으로 만든 물품을 기부해 온 예완숙씨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2023 서울사회복지대회’를 열고 예씨를 포함해 자원봉사자, 후원자, 종사자 등 3개 부문 총 10명(단체)의 수상자에게 복지상을 시상했다. 예씨는 14년간 ‘손까樂(락) 봉사단’과 ‘배냇저고리 봉사단’ 활동을 통해 소외 어르신을 위한 효드림 카네이션, 생리대가 부족한 취약계층 소녀들을 위한 주머니, 미혼모 아이들을 위한 배냇저고리 만들기 등의 봉사활동을 해 왔다. 최우수상은 자원봉사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은퇴자 봉사회’, 웃음을 주는 개그맨에서 희망을 주는 ‘키다리 아저씨’가 된 개그맨 조정현씨, 25년간 저소득계층·사각지대 사례 관리를 해 온 신내종합사회복지관 서지연 과장이 수상했다.
  • 英 산업혁명 발상지, 버밍엄 사실상 파산

    英 산업혁명 발상지, 버밍엄 사실상 파산

    ‘산업혁명의 발상지’인 영국 버밍엄시가 5일(현지시간) 사실상 파산을 선언했다. 버밍엄은 인구 110만여명의 영국 두 번째 도시였는데 최근 맨체스터에 그 자리를 내줬다. 이번 파산은 남녀 동일임금 관련 재판에서 패배해 상여금을 소급 적용해야 하는 것이 결정적 계기였다. 잉글랜드 중부 버밍엄시 의회는 이날 지방정부재정법에 따라 필수 서비스 외 모든 지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이 32억 파운드(약 5조 4000억원)인데 이 중 8700만 파운드(1459억원)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재정난 와중에 동일임금 판결에 따라 최대 7억 6000만 파운드를 소급 지급해야 하는데 그럴 비용이 없어 파산 선언에 이르렀다. 2012년 대법원은 교육 보조, 급식 등의 업무를 한 여성 170여명에게 남성과 동일한 상여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과거 시의회는 쓰레기 수거와 환경 미화 등 남성들이 많이 종사하는 직종에만 상여금 혜택을 부여했다. 시의회는 물가 상승, 성인 복지수요 확대, 법인세 급감 등도 전례 없는 재정난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다 지난 10여년 보수당 정부가 지방에 보내는 예산을 줄인 탓도 있다고 비판했다. 노동당이 집권당인 시의회가 보수당 정부를 파산 원흉으로 지목하면서 영국 사회 갈등이 고조될 전망이다. 영국 지자체는 지출 약속을 지킬 수 없다고 판단될 때 파산을 선언한 뒤 추경 예산안을 통해 서비스 지출을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한다고 BBC는 전했다. 앞서 크로이든, 워킹 등 몇몇 지자체도 균형 예산을 운용할 수 없게 됐다며 역시 파산 선언을 했다. 버밍엄 시의회의 리더 존 코튼은 “거침없고 확고한 결정들”이 내려질 것이라면서 의료나 취약계층 돌봄 등 필수 서비스는 계속 제공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하지만 도로와 공원, 도서관, 문화 프로젝트 관련 예산이 삭감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고 BBC는 지적했다. 2026년 유럽 육상 선수권대회를 위해 써야 하는 자금도 불확실해졌다. 미국은 1930년대 대공황을 겪은 이후 지자체 파산제를 처음 도입했다. 지자체별로 연방법원에 파산을 신청하는 방식과 상급 정부가 파산을 선고하는 방식이 있다. 지난해 파산을 신청한 푸에르토리코 자치정부는 정식 주는 아니지만 총부채 1200억 달러(143조원)로 미국 공공 부문의 최대 채무 재조정 기록을 남겼다. 이전까지 미국 지자체 가운데 최대 규모 파산은 2013년 180억 달러(당시 21조원)의 빚을 진 디트로이트시였다. 국제판타스틱영화제로 유명한 일본 홋카이도 유바리의 사례는 널리 알려져 있다. 유바리시는 1960~ 70년대까지만 해도 탄광촌으로 유명했지만 이후 쇠락해 2006년 6월 파산했다. 탄광산업 덕에 12만명 가까웠던 시 인구는 현재 6000여명으로 격감했다. 6일 유바리시 홈페이지를 보면 ‘빚 시계’ 코너가 있는데 264억 8367만엔(2396억원)의 빚을 갚았지만 여전히 88억 4972만엔의 채무가 남아 있다. 시대 변화를 읽지 못한 투자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석탄에서 석유로 에너지 정책이 바뀌면서 탄광산업은 내리막을 걸었다. 인구 급감으로 세수 확보가 어렵자 지방채를 발행해 스키장 등에 많은 투자를 한 것이 적자로 돌아왔다. 중국도 심상찮다. 지난 3년에 걸친 ‘제로 코로나’ 여파로 내수 침체가 이어진 데다 부동산시장 붕괴로 지방정부 재정의 40%를 차지하는 토지사용권 매각 수입도 쪼그라들었기 때문이다. 2021년 중국에서는 31개 성시 가운데 상하이를 제외한 모든 지방정부가 적자를 기록했다. 중앙정부는 9조 8000억 위안(1910조원)을 지방에 보조했고 기업 세금 감면도 2조 5000억 위안에 달했다. 국제부 종합
  • “중남미의 멋과 열정 즐기세요”

    “중남미의 멋과 열정 즐기세요”

    서울 성북구가 오는 9일 성북천 분수마루와 성북천 일대에서 ‘라틴아메리카 축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주한 과테말라 대사관을 포함한 중남미 14개국 대사관이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축제장에는 총 23개의 판매·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판매 부스에서는 페루의 안티쿠초스를 비롯해 아르헨티나의 엠파나다, 엘살바도르 뿌뿌사 등 각국의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중남미의 개성이 묻어나는 각종 기념품도 판매한다. 체험 부스에서는 중남미 전통 의상을 입고 다양한 악기를 즐길 수 있다. 또 탱고, 줌바, 라틴 댄스 공연을 비롯해 브라질 전통 무술 카포에라 시범이 펼쳐진다. 성북구는 행사 기간 부스 판매 수익금 일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다문화 가정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011년 시작한 라틴아메리카 축제가 어느덧 10회째를 맞아 서울의 대표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성북구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모여 라틴아메리카의 화려하고 자유로운 멋과 열정을 온몸으로 느끼며 서로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 청년·신혼부부 ‘만원 아파트’ 공급… 2035년까지 1000가구 건립

    전남 청년·신혼부부 ‘만원 아파트’ 공급… 2035년까지 1000가구 건립

    청년 유출을 막고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전남 지자체들의 ‘만원 주택’이 확산되는 가운데 전남도가 ‘전남형 1만원 주택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전남형 만원 주택 사업은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면적 84㎡(32평형) 이하의 주택과 청년을 위한 전용면적 60㎡ 이하의 주택을 신축해 보증금 없이 월 1만원의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게 한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층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최초 거주기간을 기존 공공임대아파트의 2년보다 더 긴 4년으로 늘렸다. 신혼부부의 경우 아이를 한명 출산할 때마다 3년씩 연장할 수 있다. 전남형 만원 주택은 인구소멸지역으로 분류된 16개 군에 2035년까지 1년에 100~200호씩 순차적으로 1000호를 건립할 방침이다. 특히 전남형 만원 주택은 시군에서 추진하는 만원 아파트가 협소해 신혼부부가 아이 낳고 살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어 더 큰 평형을 도입한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도비와 소멸기금을 활용, 총 2893억원 규모의 청년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사업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가칭 ‘전남형 청년주택 지원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또 운영비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운용 중인 한옥발전기금 530억원에 추가로 150억원을 출연, 총 680억원 규모의 가칭 ‘청년주거안정 및 한옥 기금’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청년이 돌아오는 최적의 환경 조성을 위해 그들에게 돌아가는 몫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기존 시군에서 반값 주택과 만원 주택 등을 시행하면서 시군 간 형평성 문제가 있어 도 차원에서 전남형 만원 주택 1000호 사업을 1단계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 원자력발전소 품은 지자체…대학생 장학사업 통큰 나눔

    원자력발전소 품은 지자체…대학생 장학사업 통큰 나눔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울진군과 울주군 등 기초자치단체 장학회들이 지역에 주소를 둔 대부분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통 큰’ 장학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은 오는 8일까지 2023년 대학생 장학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다. 대상은 공고일인 지난달 17일 기준 학생 본인이나 부 또는 모가 울주군에 계속해서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희망 학생은 울주군청 홈페이지 내 장학금 접수 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후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울주군 전체 읍·면을 대상으로 총 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일반 장학생은 1인당 70만원씩 971명, 복지 장학생은 1인당 150만원씩 80명 등 총 1051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군은 인터넷 접수로 1차 합격자 선정 후 다음달 2차 서류심사를 거쳐 11월 17일 선발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 울주로 이사할 경우 큰돈 들이지 않고 대학을 보낼 수 있다”고 했다. 경북 경주시장학회도 올해 대학생 45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주기로 하고, 13일부터 2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자격은 공고일인 지난달 24일 기준으로 경주에 1년 이상 거주한 주민과 그 자녀다. 장학회는 11월 경주시장학위원회 심의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한 뒤 12월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200만원이다. 경북 울진군장학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대학생 1만 8000여명에게 장학금 190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학금을 1인당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인상했다. 울진군과 한울원자력본부의 지원금이 재원이다. 장학금도 특기장학금과 복지장학금, 학업우수 등으로 세분화해 다양한 계층에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다만,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학점 2.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부모 또는 부양보호자가 2년 이상 실제로 울진에 거주해야 한다. 울진군장학회 관계자는 “울진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라면 거의 100%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 “동물권 강화” vs “개체수 급증 우려”[생각나눔]

    “동물권 강화” vs “개체수 급증 우려”[생각나눔]

    충남 천안시의회가 전국 처음으로 ‘길고양이 보호’를 명시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실질적 동물복지 실현’이라는 찬성 의견과 ‘세금으로 길고양이만 보호하는 조례가 바람직한가’라는 반대 의견이 맞서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천안시 길고양이 보호 및 관리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복아영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길고양이의 보호·관리와 교육·홍보, 급식시설 설치, 중성화 사업을 시장의 책무로 명시했다. 전국 처음으로 길고양이 보호 관련 조례가 마련된다는 소식에 시의회 홈페이지에는 7일간 1000여건의 의견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많은 지방자치단체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공존을 생각하는 따뜻한 시와 시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진 도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길고양이도 공존해야 하는 소중한 생명”, “시의 철저한 관리로 강화되는 동물권을 기대한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반대 의견도 있다. 길고양이만 위해 급식소를 마련하고 사료를 주는 등 세금으로 지원해 주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 누리꾼은 “야생 고양이는 각종 인수 공통 전염병의 매개체”라며 “안락사 등을 통해 고양이 숫자를 다른 동물과 비슷하게 줄여야 한다”고 했다. “개체수를 늘려 시민의 피해를 증가시키려는 의도를 모르겠다”, “차라리 노숙자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하라” 등의 의견도 있었다. 조례안은 오는 13일 천안시의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대변인 임명

    이영실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대변인 임명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6일 서울시의회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대변인 설치규정(의회예규 제118호)’에 근거, 서울시의회의 주요 의정활동에 대한 홍보와 대외 공식 입장표명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제10대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며, 시민의 복지와 건강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쳤고, 위원장으로서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하는 방향으로 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서울시민을 위한 보건복지정책 발전에 이바지했다. 현재 제11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민에게 건강한 삶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민의 뜻을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의 대변인으로서 의회의 입장을 대변해 시민들께 정확히 전달하고, 시민공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MZ세대 직원과 소통 위한 간담회’ 개최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MZ세대 직원과 소통 위한 간담회’ 개최

    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장은 6일 정례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의회사무처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와 함께 현안 사항에 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배 의장은 2024년도 예산 편성, 추석명절 사회복지시설 위문, 본회의장 온라인 방청 신청, 의원 연수회 등 사무처 9월 주요 업무에 대해 부서장을 중심으로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으며, 일하는 의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이날 오전에는 의회사무처 MZ세대 직원들과 보다 폭넓은 공감과 소통을 위해 오찬 간담회가 개최됐으며, 배 의장은 젊은 세대 직원들과의 자유토론을 통해 세대 간 시각 차이를 좁히고, 새로운 가치관과 의견을 기탄없이 나누는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MZ세대 직원들은 “의장님과의 간담회가 처음에는 부담스럽고 말을 꺼내기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공직생활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배 의장은 “우리 도의회의 업무는 소통이 중심이 되어야 하며, 부서별 현안에 대해 다 같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전 직원이 즐겁고 창의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부서장을 중심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 김보미 강진군의장, 강진군 나눔 리더 2호 가입 인증

    김보미 강진군의장, 강진군 나눔 리더 2호 가입 인증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일 ‘220인의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에게 나눔 리더 인증패를 전달했다. 전국 최연소 기초단체 의장인 김 의장은 지난 6월 강진군 나눔 리더 2호로 가입해 12월 의정활동비와 월정 수당 270만원을 약정했다. 기부금은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지원된다. 김 의장은 군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매년 12월의 의정 활동비와 월정수당을 지역아동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220인의 나눔 리더 릴레이 캠페인’은 전남사랑의 열매에서 나눔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11월 말까지 추진하는 모금사업이다. 자치단체장을 비롯 지방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들이 릴레이로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강진군은 나눔 리더 1호 강진원 군수를 시작으로 군의장, 사회복지시설장, 종교인, 의료시설 원장, 아너소사이어티, 봉사단체장 등 다양한 지역민들이 참여해 현재 나눔 리더 8호까지 가입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나눔 리더를 통해 지역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시민 중심으로’…안성시, 조직개편 변화 예고

    ‘시민 중심으로’…안성시, 조직개편 변화 예고

    안성시가 시민을 중심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한다. 6일 안성시에 따르면 지역 특성을 행정에 반영하고 각종 행정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특히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분야, 지역발전·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경제 분야를 중점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원 안에서 효율적인 조직을 설계하고, 각 부서 명칭은 부서의 역할과 그 중심 가치를 표방하는 내용으로 변경한다. 먼저 안성 인구의 약 19%를 차지하고 있는 노인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서비스를 위해 본청과 보건소의 관련 업무를 보건소 노인돌봄과로 일원화하여 재편하고, 사회복지과, 가족여성과, 교육청소년과 3개 과의 업무를 생애주기별로 조정, 명칭을 변경하여 사회복지과, 미래교육과, 평생학습체육과로 개편한다. 사회복지과는 여성, 보육, 청년, 장애인, 1인가구, 장묘 업무를, 미래교육과는 아동, 청소년, 학교교육 업무를, 평생학습체육과는 평생학습, 체육 업무를 담당하며, 이를 위해 사회정책팀, 여성팀, 청년팀 등을 신설하거나 명칭을 변경하게 된다. 두 번째로는 문화체육관광과에서 체육 업무를 분리, 문화관광과로 개편하여 문화관광을 산업적 측면에서 더욱 활성화하고,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과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도시개발과에 반도체유치팀을 신설한다. 마지막으로 지역 농축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농축산유통과와 로컬푸드팀을 신설한다. 농촌사회과, 기술보급과, 친환경기술과는 농업지도과와 기술보급과로 업무를 조정, 명칭을 변경하여 재배치하고, 아울러 농업인상담소는 현장 중심의 기술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4개 권역의 농업기술상담팀으로 확대 후 권역별 지도사업을 실시해갈 예정이다. 안성시는 이달 6일부터 26일까지 ‘안성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입법예고를 통해 개편안에 대한 시민과 관련 기관․단체의 의사를 수렴 및 검토한 뒤, 안성시의회 제218회 임시회에 조례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이어서 조례 시행규칙 개정 및 정기인사 발령 등 후속 조치를 통해 2024년 1월 1일부터 조직개편을 시행하게 된다. 김보라 시장은 “예견되는 많은 변화들에 대해 두려움을 갖기보다, 새로운 도전의식을 가지고 우리가 추진하는 변화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 공감하고 함께해주시기를 바란다”라면서 공직자들에게는 노고와 적극적인 협조를, 시민들에게는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어려운 이웃 도와달라”…익명의 기부자 수원시 광교2동행정복지센터에 5000만원 두고 떠나

    “어려운 이웃 도와달라”…익명의 기부자 수원시 광교2동행정복지센터에 5000만원 두고 떠나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수원시 광교2동행정복지센터에 5000만원과 편지를 놓고 가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모자를 눌러쓰고 선글라스를 낀 중년 여성이 수원시 광교2동행정복지센터로 들어왔다. 이 여성은 복지행정팀 민원대 위에 종이봉투를 올려놓고, 아무 말 없이 밖으로 나갔다. 잠시 후 봉투를 열어 본 직원은 깜짝 놀랐다고 한다. 봉투 안에는 고무줄로 꽁꽁 싸맨 5만원권 뭉치와 손 편지가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기부자는 편지에서 “생활비에서 아껴 여러 해 동안 적금을 들어 5000만원을 만들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여러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광교2동 직원들은 익명의 기부자를 찾아 나섰지만 이미 떠난 뒤였다. 차도 가져오지 않아 차량 번호를 확인할 수도 없었다. 정숙미 광교2동 행정민원팀장은 “간식을 두고 가는 주민들이 종종 있어 이번에도 그런 줄 알았는데, 큰돈이 들어 있었다”며 “선글라스와 모자로 얼굴을 가리셔서 기부자가 누구인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익명의 기부자가 두고 간 성금을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 음성군, 군부대 주둔했던 곳에 주민복지시설 건립

    음성군, 군부대 주둔했던 곳에 주민복지시설 건립

    충북 음성군이 군부대가 주둔했던 곳에 노인과 여성, 아동 등을 위한 다목적 시설을 만들었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날 음성읍 읍내리 675번지 일원에서 한빛 커뮤니티케어센터 준공식이 열렸다. 2021년 12월 착공한 이 센터는 총 면적 2949㎡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총사업비는 국도비를 포함해 130억원이다. 지하 1층은 전기실과 기계실, 1층은 음악실, 요리교실 교육장, 일자리창출을 위한 작업장, 식당, 카페, 2층은 여성과 아동들을 위한 교육장, 3층은 물리운동치료실, 탁구장, 당구장, 강당 등으로 꾸며졌다. 센터 내 식당의 한끼 밥값은 어르신 2000원, 일반 6000원이다. 이 센터는 민간복지기관이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가 들어선 부지는 예비군 육성부대인 2161부대 3대대가 주둔했던 곳이다. 2019년 군부대가 이전하면서 군사시설 유휴지로 방치돼왔다. 군은 음성읍을 거점으로 하는 음성·소이·원남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복지공간을 조성하기로 방향을 잡고 국방부와 부지 소유권 이전협약을 진행했다.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도 확보했다. 이후 군은 2021년 6월 군부대 시설을 모두 철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군 관계자는 “이 센터는 노인복지와 생활체육시설, 주민교육 및 체험 공간 등을 고루 갖춘 다목적 커뮤니티케어센터”라며 “외관 또한 음성천 물결무늬를 반영하는 등 아름다워 음성읍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영등포구,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으로 무차별 범죄 대응한다

    영등포구,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으로 무차별 범죄 대응한다

    서울 영등포구가 최근 급증하는 강력 범죄와 무차별 범죄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다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구는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설치와 화상 순찰을 확대해 빈틈없는 치안망을 구축한다. 폐쇄회로(CC)TV 미설치 지역, 통학로, 하천변, 공원, 역 주변 등 치안 취약지역을 전수 조사하고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이상 행동을 자동 감지하는 ‘AI 선별관제시스템’ 1000대를 추가 설치한다. 저녁 및 심야 시간, 등하교 시간을 중심으로 CCTV 화상 순찰도 강화한다. 이어 각 동을 중심으로 동장과 지구대장이 함께 하는 현장 합동 순찰을 월 1회에서 월 2회로 강화하고, 간부진 특별순찰을 새롭게 실시한다. 범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1인가구지원센터에서는 호신술을 직접 실습하고 배우는 ‘자기방어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여성이나 안전 취약 계층에게는 호신용 스프레이나 휴대용 경보기 등 호신용품을, 어르신에게는 도어락과 같은 주거 안전장치를 지원한다.안전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한 범죄 예방시설물 설치에도 박차를 가한다. 구는 공원과 골목길 등 인적이 드문 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 지도 표지판 및 태양광 안심지도, 반사 필름(거울 시트), 바닥조명(로고젝터) 등을 설치해 범죄 예방 안심길을 조성한다. 또한 지하보도, 공영 주차장, 공중 화장실 등에 위기 상황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음성인식형 비상벨’ 설치를 확대한다. 이외에도 구는 정신질환자의 치료와 사회 적응도 돕는다.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 중 공격성, 폭력성 있는 사례 관리 대상자를 전수 조사하고, 위험성이 높은 경우 경찰 협조를 받아 정신과 치료를 연계한다. 또한 보호관찰이 종료되는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재범률을 낮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AI 선별관제시스템과 고도화된 통합관제 시스템, 현장 순찰 등으로 무차별 범죄에 대한 구민 불안을 해소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구석구석 꼼꼼히 살피고, 빈틈없는 치안 인프라를 구축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심도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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