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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사회’ 다음은 모두가 브랜드 되는 ‘브랜드 사회’ [모종린의 문화로 읽는 AI시대]

    ‘기본사회’ 다음은 모두가 브랜드 되는 ‘브랜드 사회’ [모종린의 문화로 읽는 AI시대]

    AI 시대 기존 산업 고용 대폭 줄 듯정부 ‘모두의 창업’으로 돌파 전략테크·로컬 5000명 인재 발굴·지원경제 성장 단위 ‘기업’ 전제 한계점유튜버 등 ‘개인’ 새 경제 주체 부상회사 생활·부업 병행 N잡러도 늘어자신만의 이름값, 최고의 생존 전략‘크리에이터→브랜드’ K뷰티 대표적홍대·성수동 등 자영업도 같은 경로 플랫폼 개혁 통해 크리에이터 돕고자영업자 채널 등 브랜드 전환 지원‘모두의 브랜드’로 정책 방향 잡아야인공지능(AI) 시대의 가장 큰 도전은 고용이다. AI가 단순 반복 노동을 넘어 전문직 영역까지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기존 산업의 고용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AI가 창출하는 신규 일자리의 규모다. 단기적으로는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가 반도체·데이터센터·에너지 등 일부 산업에서 고용을 만들어 내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과거의 기술혁신과 달리 대규모 고용을 창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과거 산업혁명과 정보화 혁명은 기존 직종을 없애는 동시에 새로운 대규모 직종을 창출했다. AI 혁명은 그 대칭성이 성립하지 않을 수 있다. 이 시대에 우리는 고용에 대한 근본적으로 다른 상상력을 요구받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다가오는 고용 위기를 ‘모두의 창업’으로 돌파하려 한다. 올해 1월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고용보다는 창업으로 국가의 중심을 바꾸는 대전환의 첫 출발점”이라고 선언했다. 정부는 테크 분야 4000명, 로컬 분야 1000명 등 총 5000명의 창업 인재를 발굴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술 엘리트만으로 고용 문제를 풀기 어렵다는 인식 아래 생활·문화·관광 분야의 로컬 창업까지 포괄하려 한 점은 의미 있다. 일자리 패러다임을 ‘찾는 것’에서 ‘만드는 것’으로 바꾸겠다는 방향 자체는 옳다. ●‘모두의 창업’ 정책이 놓친 것 그러나 정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한계가 보인다. ‘모두의 창업’의 핵심 설계는 창업자를 발굴해 기업을 만들고, 그 기업이 성장하면 고용이 따라온다는 논리다. 기업이 경제 성장의 단위라는 전제 위에 서 있다. 문제는 이 설계가 경제 활동의 주체를 여전히 ‘기업’으로만 상상한다는 데 있다. AI가 대규모 고용을 창출하지 못하는 시대일수록 기업 중심 논리만으로는 포착되지 않는 개인 경제의 영역이 더욱 중요해진다. 오늘날 경제의 새로운 주체는 기업이 아니라 개인이다. 유튜버·인스타그래머 같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작가·디자이너·개발자 같은 프리랜서, 강사·컨설턴트·코치 같은 지식 서비스 1인 사업자, 그리고 자신만의 공간과 철학으로 골목을 채우는 자영업자들. 이들은 기업을 창업하지 않는다. 기업에 속해 있어도 개인 부업 활동을 하는 N잡러도 늘고 있다. 2024년 신한은행 조사에 따르면 경제활동자의 16.9%가 이미 N잡러이고, 30대 N잡러 중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비율은 28.4%로 가장 높다. ‘모두의 창업’은 이 개인들을 보지 못한다. 많은 개인들은 창업을 원하지 않는다. 리스크를 감수하고 싶지 않거나, 자신이 원하는 경제적 자립이 반드시 기업의 형태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개인이 기업이 되기 전에 먼저 필요한 것이 있다. 브랜드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것, 브랜드 개인이 기업을 창업하든, 1인 사업자로 활동하든, 취업 시장에서 자신을 차별화하든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같다. 자신만의 이름값을 갖는 것. 자신의 이름이 시장에서 하나의 기준이 되는 것. 그것이 브랜드다. AI 시대는 역설적으로 브랜드의 시대다. AI가 표준화된 지식과 기술을 빠르게 대체할수록 AI가 끝내 모사하기 어려운 것은 개인의 고유한 관점과 감수성, 장소에 뿌리를 둔 경험, 서사와 신뢰에서 비롯된 관계다. AI는 평균을 향해 수렴하지만, 브랜드는 차이에서 출발한다. 경쟁력의 원천이 자본과 규모에서 개인의 고유성으로 이동하는 시대에 브랜드는 개인이 AI와 공존하며 시장에서 살아남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된다. 이 변화는 기업 조직 내부에서도 감지된다. 연예 기획사는 가장 앞선 사례다. 아이돌·배우를 단순한 소속 가수가 아니라 독립적인 퍼스널 브랜드로 키우고, 그 브랜드 자산이 기획사 전체의 가치를 결정하는 구조로 진화했다. 무신사는 독립 패션 브랜드를 육성하는 플랫폼으로, 올리브영은 인디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는 창구로 기능하면서 실질적인 크리에이터 플랫폼이 됐다. 아모레퍼시픽의 코스알엑스, LG생활건강의 힌스 인수처럼 대기업이 성공한 인디 브랜드를 독립성을 보장하며 인수하는 모델도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개인의 브랜드가 플랫폼과 산업 전체의 핵심 자산이 되는 시대다. ●K뷰티와 골목 자영업이 보여 준 경로 브랜드가 개인 경제의 핵심 성장 경로가 된다는 것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 주는 사례가 K뷰티 산업이다. K뷰티의 최근 약진은 대기업이 아니라 인디 브랜드·스몰 브랜드의 활약이 이끌었다. 그 성장 경로는 뚜렷하다. 크리에이터로 시작해 인플루언서로 팔로어와 신뢰를 쌓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자체 브랜드를 출시한 뒤 시장 반응이 확인되면 법인화해 규모를 키운다. 코스맥스·한국콜마 같은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의 발달로 초기 생산 비용이 낮아진 데다 AI 도구의 확산으로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의 진입 장벽도 크게 낮아졌다. 아나운서 출신 북 큐레이터로 인플루언서 활동을 해 온 김소영이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하고 벤처캐피털 알토스로부터 70억원을 투자받은 것은 이 경로가 이미 제도권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 준다. 오프라인 자영업도 이 경로를 따르고 있다. 홍대·이태원·한남동·성수동의 자영업자들이 그 증거다. 이들은 처음부터 프랜차이즈를 지향하지 않는다. 자신만의 취향과 철학을 공간과 메뉴에 담아 스몰 브랜드를 만들고 인스타그램과 숏폼 콘텐츠로 팔로어를 모은다. 그 브랜드가 골목에서 인정받으면 2호점을 내고, 협업과 팝업으로 존재감을 키우고, 마이크로 브랜드에서 인디 브랜드로 성장한다. 브랜드가 먼저고 규모화는 나중이다. AI 시대에 자영업의 생존 경로는 가격 경쟁이 아니라 브랜드화다. 정부의 창업 지원이 이 순서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지원이 엉뚱한 곳에 닿을 수밖에 없다. ●왜 브랜드는 정책이 되지 못했나 그렇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모두의 창업’과 함께 ‘모두의 브랜드’다. 그런데 한국 사회는 브랜드를 정책 언어로 만들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다. 한국에서 브랜드는 오랫동안 위에서 아래로만 흘렀다. 이명박 정부의 국가브랜드위원회, 박근혜 정부의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두 보수 정부는 브랜드를 국가 이미지 제고와 대기업 글로벌 경쟁력의 언어로 활용했다. 브랜드는 국가와 대기업의 언어였고 개인에게 내려오는 브랜드 정책은 없었다. 진보 진영은 이 언어를 외면했다. 진보의 정책 언어는 복지·노동·분배·공정이었고 브랜드는 자본의 논리로 읽혔다. 두 진영 모두 브랜드의 절반만 보았다. 브랜드는 이중적 본질을 가진다. 시장의 논리인 동시에 개인의 논리다. 보수는 브랜드의 시장 논리를 가져갔고, 진보는 그 반응으로 브랜드 자체를 외면했다. 결과적으로 브랜드의 개인 논리는 정책의 공백 지대로 남았다. 한국의 진보가 다시 생각해야 한다. 브랜드 언어를 수용한 대표적인 진보 정당이 1997년 집권한 영국 토니 블레어의 노동당이다. 블레어의 ‘뉴 레이버’는 전통적 노동자 계급 정치에서 탈피해 광고 기획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뮤지션, 패션 디자이너, 도예가를 ‘크리에이티브 인더스트리’라는 하나의 경제 범주로 묶고, 창조 인재를 진보 세력의 일원으로 포용했다. AI가 전통적 노동을 빠르게 흡수하는 지금, 이 선택의 의미는 더욱 커진다. ●‘모두의 브랜드’를 위한 정책 ‘모두의 브랜드’를 정책화하는 방향은 두 가지다. 첫째, 플랫폼 개혁을 통한 크리에이터 경제 지원이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ODM 플랫폼, 소셜미디어(SNS) 유통 플랫폼, 벤처캐피털로 이어지는 자본 플랫폼이 갖춰지면서 크리에이터 창업 생태계의 기반은 형성됐다. 여기에 AI 도구의 확산은 개인이 대기업에 준하는 콘텐츠 제작·마케팅 역량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결정적 변수가 되고 있다. 크리에이터 수익의 플랫폼 독점을 제한하고, AI 도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의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 둘째, 자영업자의 브랜드 전환 지원이다. AI와 플랫폼이 표준화된 상품·서비스 시장에서 경쟁 압력을 높이는 만큼 자영업자의 생존 경로는 브랜드화로 좁혀지고 있다. 자신만의 이야기와 취향을 인스타그램 기반의 스몰 브랜드로 만들고, 나아가 로컬창업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배달 플랫폼의 수수료 구조 개선, 자영업자 전용 콘텐츠 유통 채널 확대 등 플랫폼 개혁이 크리에이터 경제 지원 못지않게 중요하다. 이재명 정부의 기본사회 구상은 모두가 경제적 자립의 토대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그 비전에 동의한다면 ‘모두의 창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창업은 하나의 경로이고, 브랜드는 창업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경제 참여자에게 열려 있는 가능성이다. 창업을 하든 취업을 하든 1인 사업자로 활동하든, 누구나 자신의 이름으로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 기본사회의 다음 단계는 브랜드 사회다. 모두가 자신의 고유성을 경제적 가치로 전환할 수 있는 사회, 그것이 AI 시대에 우리가 만들어야 할 경제적 권리다. 모두의 창업을 지지하되, 모두의 브랜드를 함께 정책 언어로 만들어야 한다. 브랜드는 창업의 전제이자 결과이며, 창업 밖에서도 살아 숨 쉬는 개인 경제의 언어다. AI가 무엇을 대체하든, 대체할 수 없는 것은 각자의 이야기와 고유성이다. 한국 사회가 그 고유성을 경제의 언어로, 나아가 정책의 언어로 만들지 못한다면 브랜드 사회는 오지 않는다.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 은평, 적십자회비 납부율 ‘19년 연속 서울 1위’

    은평, 적십자회비 납부율 ‘19년 연속 서울 1위’

    서울 은평구가 지난 연말부터 최근까지 진행된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기간에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납부율을 기록했다. 은평구는 12일 적십자회비 납부율 15.9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 평균 납부율 6.95%보다 약 2.3배 높은 수준이다. 구 관계자는 “2008년부터 19년 연속으로 적십자회비 납부율 1위를 이어왔다”며 “재정자립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에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성과는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대한적십자사와의 협력 덕분이다. 은평구는 구민의 약 28%가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있다. 적십자사와의 ‘인도주의적 파트너십’도 큰 역할을 했다. 2025년 은평구 수해 당시 적십자사봉사회 은평구협의회를 비롯한 각 구 협의회 봉사원이 현장에 투입돼 복구 지원에 앞장섰다. 또 적십자사 서울지사도 이동 세탁 차량 지원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2150만원을 전달해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구 관계자는 “많은 구민이 당시 적십자사의 활동을 잊지 않고 이번 모금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집중 모금 기간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였다. 이 기간 구민이 낸 적십자회비는 2억 6953만원이다. 성금은 적십자사를 통해 재난구호 활동,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지원에 투입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공고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단 한 명의 소외된 이웃도 없는 따뜻한 은평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노원, 세대별 정신건강 인프라 구축

    서울 노원구가 청소년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상담 체계를 마련하고 공공정신 건강 인프라를 넓히고 있다. 노원구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아동·청소년부터 성인,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사례 관리와 자살 고위험군 지원, 중증정신질환자 재활 프로그램을 통합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상담과 보호, 교육, 자립을 연계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운영 중이다. 청소년 성 상담은 별도로 운영된다. 청년 지원은 더 강화됐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청년 전용 심리상담센터를 조성해 19세부터 39세까지 노원구에 살거나 생활 기반을 둔 청년 대상으로 상담을 제공한다.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상담체계도 가동된다. 노원어르신상담센터는 자치구가 직접 운영하는 형태로, 전화 상담과 찾아가는 상담을 병행해 접근성을 높였다. 오승록 구청장은 “청소년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각 삶의 단계에 맞는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마음건강을 지키는 기반을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천 75세 이상 어르신 무료버스 탄다

    인천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은 카드 하나로 지하철은 물론 버스까지 공짜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이 같은 혜택이 담긴 ‘i-실버 패스’를 올 하반기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실버 패스 지원 대상은 약 22만명, 사업비는 올해 170억원으로 전액 시가 부담한다. 기존 시니어 프리패스를 실버 패스로 교체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버스를 포함한 통합 무임 교통비 지원체계를 구축한 것은 인천이 수도권에서 처음이다. 시는 지난달 카드 디자인을 확정했고 현재 카드 제작과 교통카드 단말기 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향후 사전 테스트에서 안전성을 점검한 뒤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교육과 시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실버 패스가 단순한 교통비 지원을 넘어 어르신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실버 패스는 고물가 상황에서 어르신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어르신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 1인가구 이사 돕고 심리상담도

    서울, 1인가구 이사 돕고 심리상담도

    1인 가구의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일에 동행매니저가 동반해 주는 서울시 ‘동행서비스’가 이사, 심리상담까지 확대된다. 2024년 기준 서울의 1인 가구는 166만 가구로 전체의 40%에 이른다. 서울시는 1인 가구 증가세에 발맞춰 생활밀착형 동행서비스 지원 분야를 건강에 이어 이사와 정서 분야로 넓힌다고 12일 밝혔다. 동행서비스는 매니저가 1인 가구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특히 2021년 시작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는 누적 이용 7만 건에 이를 정도로 호응이 높다. 이사동행 서비스는 매니저가 주택 상태 확인부터 전입신고까지 행정 절차를 함께한다. 매니저는 이삿짐 운반 과정에서 의사소통을 돕고 지역 생활도 안내한다. 지난 2월 시범 운영된 이사 동행서비스는 당일 최대 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와 함께 활용하면 집 보기부터 계약 검토, 이사 당일까지 통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마음동행 서비스는 정신건강 전문 기관과 연계를 제공한다. 일인친구 콜센터로 전화를 걸면 가벼운 정서적 대화를 할 수 있고, 필요하면 1인 가구지원센터 등 상담 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 병원안심 동행서비스는 기존에는 병원 방문으로 한정됐지만 앞으로는 재활센터, 건강검진기관까지 적용된다. 특히 진료 과정에서 의료진에게 설명을 전달하는 역할도 할 수 있어 혼자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이들의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비스는 월 최대 10회, 연 최대 200시간 제공된다. 현재 시간당 5000원인 요금은 다음 달부터 6000원으로 오른다. 중위소득 100% 이하에게는 연 48회 무료로 지원된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혼자서 하기 힘든 일이 있는 1인 가구라면 주저하지 말고 서비스를 신청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성장·행복 모두 막아선 서울 집값… 보유세 높이고 공급 대폭 늘려야” [월요인터뷰]

    “성장·행복 모두 막아선 서울 집값… 보유세 높이고 공급 대폭 늘려야” [월요인터뷰]

    부동산 수렁에 빠진 대한민국소득 대비 집값, 뉴욕·도쿄의 두 배보유세는 최대 5분의1 수준 그쳐저출산·빈부격차·성장 둔화 불러‘1기 신도시 설계자’의 집값 해법3기 신도시 분양 앞당겨 공급 확대단독·다가구 재개발로 양극화 완화보유세 강화해 투기 수요 억제도원로 경제학자의 성장 해법출산율 높이고 외국인·로봇 활용첨단 과학기술 개발에 국력 집중부동산 아닌 기술 투자 이어져야40억원 넘는 기부 이끈 철학 ‘나’보다 ‘우리·사회적 이익’ 우선타인·사회 배려로 얻는 행복 더 커지금, 할 수 있는 만큼 배려해 보길집 한 채를 향해 돈이 몰리면 경제는 다른 길을 잃는다. 공장으로 가야 할 자금은 아파트로 향하고, 미래를 설계해야 할 청년의 시간은 대출 상환에 묶인다. 결혼은 늦어지고 아이 울음은 줄어든다. 성장률 둔화와 저출산, 빈부격차. 따로 노는 문제처럼 보이지만, 결국 같은 곳에서 시작된다. 집값이다. “대한민국 전체가 부동산 수렁에 빠졌다.” 노태우 정부 시절 대통령 경제수석과 건설부 장관으로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를 설계해 ‘주택 200만호 시대’를 연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의 진단은 단호했다. 그는 집값 문제를 공급과 유동성, 두 축에서 모두 다뤄 본 인물이다. 신도시 개발로 공급을 늘리고, 과열기에는 통화정책으로 균형을 맞추며 집값 안정을 설계해왔다. 12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만난 그는 한국 경제의 병목을 묻는 질문에 머뭇거림 없이 답했다. “소득 대비 집값을 절반으로 낮춰야 합니다.” 소득 대비 집값(PIR)은 연 가구 소득으로 집을 사는 데 걸리는 기간을 의미한다. 서울은 24 수준인데, 뉴욕은 11, 도쿄는 10이다. 쉽게 말해 서울의 중간소득 가구가 한 푼도 쓰지 않고 24년을 모아야 중간 수준의 집을 살 수 있다는 뜻이다. 주요 도시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오래 걸리는 셈이다. 집값을 낮추는 것이야말로 성장과 분배, 삶의 질을 동시에 회복하는 ‘경제 정상화의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 박 전 총재의 해법은 명확하다. 단독·다가구 밀집 지역 재개발과 3기 신도시 조기 분양으로 공급을 늘리고, 보유세를 강화해 수요를 억제해야 한다. 결국 집값이 계속 오른다는 기대 자체를 끊어야 한다는 얘기다. 경제수석, 건설부 장관, 대한주택공사 이사장, 한국은행 총재까지 60년 가까이 정책의 최전선에 서 온 원로 경제학자. 그의 경제관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사회적 윤리’다. 개인의 행복은 작고, 타인과 사회의 행복은 크다는 철학을 갖고 학자와 공직자로 일생을 보낸 박 전 총재는 40억원이 넘는 재산을 사회에 기부해왔다. 다음은 박 전 총재와의 일문일답. -한국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성장 엔진이 꺼지고 있다는 점이다. 경제성장률은 20년 전 5%대에서 10년 전 3%대로, 지금은 2% 내외까지 떨어졌고 이 추세가 이어지면 앞으로 0%대 성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본과 독일이 이미 같은 길을 걸었다. 일본은 장기 저성장에 빠졌고 독일도 최근 마이너스 성장에 들어섰다. 경제가 성장을 멈추면 분배와 복지도 제대로 작동하기 어렵다.원인은 분명하다. 생산 노동력이 줄고 있고, 첨단 과학기술 경쟁력이 약해지고 있으며, 국내 투자가 위축되고 있다. 이 세 가지를 동시에 풀어야 한다. 출산율 제고와 외국인 노동력 활용 그리고 로봇의 생산현장 투입을 통해 노동력 감소에 대처해야 한다. 다음으로 첨단 과학기술 개발에 국력을 집중해 첨단 과학기술이 성장 약진을 이끌도록 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한국을 인공지능(AI) 경쟁력에서 세계 3대강국이 되도록 하겠다는 정부의 정책방향은 매우 바람직하다.” -K자형 성장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한국은 대표적인 ‘고소득 저생활국’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1인당 소득이 3만 6000달러 수준의 선진국이지만,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은 높고 출산율과 국민행복지수는 낮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행복지수는 33위로 하위권이다. 소득 수준에 비해 삶의 만족도가 낮은 이유는 분명하다. 집값이 너무 비싸 내집 마련이 어렵다는 데 있다.특히 한국은 성장할수록 격차가 벌어지는 ‘K자형 구조’가 나타나고 있는데, 그 중심에도 부동산 문제가 있다. 한국의 빈부격차는 소득 격차보다도 자산 격차가 근본 문제인데 최대 원인은 집 문제다.” -부동산이 왜 문제인가. “높은 집값은 결혼 기피와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이고, 빈부격차와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다. 따라서 집값을 안정시키는 것은 단순한 부동산 정책이 아니라 한국 경제 전반의 정상화를 위한 기본 과제가 된다. 그래야만 젊은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다. 소득 대비 집값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 -어떻게 해야 하나. “정책적으로는 공급과 수요를 동시에 건드려야 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단독·다가구 주택 밀집 지역의 재건축을 국책적으로 적극 추진해 주거 환경 개선과 공급 확대를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 이는 저소득층 지원과 양극화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3기 신도시 분양을 앞당겨 대규모 물량 공급을 실감토록 해야한다.수요 측면에서는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해 국민 저축이 부동산으로 가는 길을 차단해 국내 투자로 흐르도록 해야 한다.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에서 미흡하다고 여기는 것은 수요쪽에서 종부세에 손대지 않고 있는 점, 공급쪽에서 3기 신도시 공급을 늦추고 있는 점이다.” -부동산 보유세를 강화해야 하는 이유는. “첫째는 투기 목적의 가수요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둘째는 빈부 양극화를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소비세보다 자산세를 강화하는 것이 불평등 해소에 더 효과적인데, 그 중심이 바로 부동산 보유세다. 셋째는 사회정의의 문제다. 고가 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그에 상응하는 세금을 부담해야 사회적으로 떳떳하고, 사회적 형평성에도 이것이 맞다.지금 한국은 이 세 가지 측면 모두에서 문제가 있다. 보유세 수준이 선진국의 3분의 1~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뉴욕은 시가 대비 약 1.3%, 도쿄는 1.7% 수준인데 서울은 0.3%에 그친다. 시가 10억원 주택 기준으로 보면 미국 휴스턴은 재산세 500만원과 교육세 1000만원을 합쳐 연 1500만원 수준인데, 서울은 재산세와 종부세를 합해도 약 300만원에 불과하다.과세 기준도 바뀌어야 한다. 총 보유가액 기준으로 과세하는 것이 맞다. 서울의 70억원짜리 한 채와 지방의 5000만원짜리 여러 채를 단순히 주택 수로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최근 한국 증시와 환율 흐름은 어떻게 평가하나. “그동안 한국 증시는 선진국 대비 저평가,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 상태였는데, 최근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과 AI 산업 확산이 맞물리면서 반도체 중심으로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반도체 산업 호황과 정부 정책이 맞물려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는 현상으로 본다. 이러한 상승은 일정 부분 지속성을 가질 것으로 본다. 환율 역시 비슷한 흐름이다. 기초 체력이 견고한데도 환율이 상승하는 것은 이란 전쟁, 대미 투자, 해외 투자 확대 등 일시적 외화 수요 때문으로 본다. 이러한 특별 수요는 시간이 지나면 완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연말에는 환율이 1300원대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와 로봇 확산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보나. “앞으로는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이 결합되면서 생산 현장에 로봇이 빠르게 투입될 것이다. 로봇은 24시간 가동이 가능하고 보상이나 휴식이 필요 없으며 노동 분규도 없다. 이런 변화는 생산비를 낮추고 물가를 안정시키며, 결과적으로 국민의 생활 수준과 실질 소득을 높일 것이다.다만 단기적으로는 부작용이 불가피하다. 일자리 감소와 실업 문제, 불평등 심화, 윤리와 보안 문제 등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 흐름을 막을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이를 막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이다.” -리더십 철학이 있나. “언제나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한다. 작은 선택에서도 마찬가지다. 불편하더라도 남을 먼저 배려하고, 조직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택하는 것이 쌓이면 결국 개인의 길도 열린다.정책은 항상 갈등을 동반한다. 분당·일산 등 1기 5대 신도시를 건설할 때의 일이다. 현장에서는 극심한 반대가 있었고, 도로 점거와 시위가 이어졌으며 국회에서는 백지화 결의안까지 통과됐다. 그럼에도 당시에는 후퇴하지 않고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지금의 불편과 손해보다 미래의 사회적 이익이 더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결국 사업은 예정대로 추진됐고, 나는 정치적 책임을 지고 장관직에서 물러나게 됐는데, 그 때 일은 지금도 기억에 선명하다.” -재산 대부분을 사회에 기부한 이유는. “나 자신의 큰 행복을 위해서다. 하늘을 보고 별을 보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하는 일이 종종 있다. 그 때마다 개인적인 행복은 작고 좁은 행복이고, 남과 사회를 배려하는 데서 오는 행복은 크고 넓은 행복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폐교 위기에 있던 전북 김제의 한 농촌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지어주고 장학기금을 마련해 주었는데, 이 학교가 다시 살아나 최근에 4개 학급을 증축하게 되었다. 이러한 모습을 보는 것이 내게는 큰 행복이다.젊은 세대에게도 같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 ‘내 삶도 힘든데 어떻게 남과 사회까지 생각하느냐’고 묻지만, 그렇게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만큼 주변을 배려하고 조직에 기여하는 태도를 가지면 된다.” ■박승 前한은 총재는 1936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1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중앙대 교수, 대통령 경제수석, 건설부 장관, 대한주택공사 이사장, 한국은행 총재 등을 역임하며 정책과 학계를 넘나들었다.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가진 사람이 더 나누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철학을 실천해왔으며, 모교와 농촌 학교, 공익재단 등에 40억원이 넘는 재산을 기부해왔다. 2013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에 최초로 부부가 함께 가입해 100억원이 넘는 유산을 펀드 형태로 사회에 환원한 권준하·조강순 부부가 박 전 총재의 처남인데, 그의 기부 철학에 영향을 받아 실천에 나선 사례로 꼽힌다.
  • 빨래는 깨끗 마음은 상쾌… “금천 마음세탁소 오세요”

    빨래는 깨끗 마음은 상쾌… “금천 마음세탁소 오세요”

    서울 금천구는 18일부터 우리동네 마음세탁소(워시앤톡)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 8일 민간업체인 ‘더빌더스앤컴퍼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금천구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한다. 마음세탁소는 ▲런드리익스프레스샵 가산디지털점 ▲런드리익스프레스샵 스너글가산점 ▲런드리익스프레스샵 독산역점 등 총 3곳에서 운영된다. ‘우리동네 마음세탁소’는 무인 빨래방을 활용한 현장밀착형 자살예방 사업이다. 세탁과 건조를 기다리는 시간에 스스로 마음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역주민 누구나 우리동네 마음세탁소를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매장 내 마음건강존에 비치된 홍보물을 통해 자연스럽게 마음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자가 검사를 하면 된다. 특히 세탁 종료 알림 문자가 발송될 때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보와 마음건강 검사 안내를 함께 송출한다. 이를 통해 위기상황의 경우 적기에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이번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편의점 등을 활용한 고위험군 발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에게 무인 빨래방은 일상적인 소통 창구가 될 수 있다”라며, “일상의 얼룩을 지우듯 마음의 우울함도 씻어낼 수 있도록 촘촘한 지역사회 생명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교육현장 무대 접근성 체험… 포용적 환경 조성 논의

    박재용 경기도의원, 교육현장 무대 접근성 체험… 포용적 환경 조성 논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9일 수원시 소재 파장초등학교와 영일중학교에서 학교 무대 접근성 개선시설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그동안 이어져 온 체험형 접근성 점검(2023년 저상버스 체험, 2024년 시각장애 체험)의 일환으로 올해는 교육 현장의 환경을 살펴보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 의원은 “이번 행사는 학교 체육관 및 강당 무대 등 계단 중심 구조로 인해 장애인의 접근이 제한되는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교육 현장의 접근성 개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에는 경기도교육청 학교안전과, 경기도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대에 설치된 계단 겸용 휠체어 리프트를 직접 조작하며 이용 과정과 특성을 살펴보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현재 많은 학교에서 계단 이용이 어려운 학생들이 무대에 오르기 위해 별도의 우회 동선을 이용해야 하는 등 교육활동에 동등하게 참여하기 어려운 구조가 존재한다”며 “무대 경사로 설치 등 접근성 확보는 단순한 편의를 넘어 학습권 보장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가 있는 학생도 무대에 오르고 발표와 공연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주체로서의 경험을 가져야 한다”며 “이러한 경험은 또래 관계 형성과 학교생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등편의법 제4조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시설과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접근권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두 학교에 설치된 계단 겸용 휠체어 리프트는 관계 법령에 따라 접근권 보장을 위해 설치된 시설로, 평소에는 계단으로 사용되다가 필요시 리프트 형태로 전환되어 장애인의 무대 접근을 돕는 장치다. 파장초등학교에 설치된 장치는 별도의 도움 없이 장애인이 스스로 이용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영일중학교에 설치된 장치는 관리자 조작 방식으로만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접근 방식과 운영 형태에 따라 이용 편의성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특히 두 학교에 설치된 시설에는 추락 방지 안전바가 적용되어 있어 오작동 등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고, 이용자의 심리적 안정감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계단 겸용 휠체어 리프트는 관련 법규 기준에 따라 KC인증을 받아 설치되는 제품으로, 안전 기준을 충족한 시설이 교육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 의원은 “이번 체험 활동을 통해 확인된 현장 사례와 당사자 의견을 바탕으로 우수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유지·확산될 수 있도록 하고, 운영상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하여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제도적 보완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이 일상에서 불편 없이 이동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곧 모두를 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기반의 점검과 정책 논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인사]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승진 △식량정책실 유통소비정책관 서준한 ◇과장급 승진 △동물복지정책국 개식용종식추진단장 최경철 ◇과장급 전보 △농촌정책국 농촌재생지원팀장 서정호 △농산업혁신정책관실 농산업수출진흥과장 남현중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실 농촌에너지정책과장 김소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장 박해청
  • 경기도의회, ‘경기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스포츠복지 확대 방안’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경기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스포츠복지 확대 방안’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9일 경기도의회 4층 미래과학협력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스포츠복지 확대 방안’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내 사회적 약자, 특히 장애인의 체육 활동 참여 격차를 구조적으로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중앙집중형 정책이나 단발성 사업의 한계를 벗어나 ‘경기도형 자치분권 스포츠복지 모델’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책임연구자인 리본코퍼레이션랩 서희정 박사는 “사회적 약자의 저조한 스포츠 참여율은 시설과 전문 인력 부족, 지속적인 참여 구조의 부재 등 복합적인 환경적 요인에서 비롯된다”며 “단순 비용 지원을 넘어 스포츠 바우처, 이동 및 동행 지원, 지역 거점 시설, 생활권 중심의 지속 프로그램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운영하는 통합적 실행 구조가 필수적”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회 유형진 의원(국민의힘, 광주4)은 “이번 연구는 스포츠복지의 핵심이 단순 예산 확대가 아니라 도민이 실제로 ‘참여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데 있음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역 여건을 반영한 시·군 유형별 차등 적용 전략과 성과관리 체계 제안은 대규모 신규 예산 없이도 기존 재원을 재구조화해 즉시 실행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경기도 장애인 스포츠복지 관련 조례의 개정 제안 등에 핵심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강석주 서울시의원, ‘2026 동행서울 누리축제’ 참석… 장애인·비장애인 화합의 장 함께해

    강석주 서울시의원, ‘2026 동행서울 누리축제’ 참석… 장애인·비장애인 화합의 장 함께해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9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 ‘2026 동행서울 누리축제’에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화합의 장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와 서울시 24개 장애인 관련 단체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장애인 복지 유공자 시상식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이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이용호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장애인 복지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기념사와 황재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의 축사 등이 이어지며 행사의 취지를 한층 강조했다. 행사장에는 교육·문화·기술·일자리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총 54개의 체험 및 전시 부스가 운영됐으며, 시각장애인 스포츠 체험, 수어 교육, 보조공학기기 체험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혔다. 강 의원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장애에 대한 인식을 ‘이해’에서 ‘체험’으로 확장시키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이야말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이끄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포용적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의원은 제11대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2022년 7월~2024년 6월)과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 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2024년 9월~2025년 9월)을 역임하며, 관련 정책을 선도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국토부, 지방 미분양 아파트 5000가구 추가 매입 나선다

    국토부, 지방 미분양 아파트 5000가구 추가 매입 나선다

    정부가 지방 미분양 문제 해결과 노동자 주거 지원을 위해 미분양 아파트 5000가구를 추가 매입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8월 발표한 ‘지방 중심 건설투자 보강 방안’의 후속 조치로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3차 매입 공고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3차 매입 물량은 총 5000가구이며 이달 27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LH 청약플러스(apply.lh.or.kr)에서 신청받는다. 국토부는 지금까지 공고일 기준 준공된 미분양 주택만 신청받았으나 3차부터는 공고일 기준 3개월 이내 준공 예정 아파트까지 매입 대상을 확대했다. 또 기존에는 심의에서 매입 신청 단지의 전체 매입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비선호 유형을 제외한 일부 가구를 매입하는 방식도 허용할 방침이다. 국토부와 LH는 앞으로 지방 미분양 아파트 매입 사업을 지방 노동자의 정주 여건 개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LH는 광주광역시와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동자 주거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LH가 매입한 GGM 인근의 미분양 아파트를 GGM 노동자에게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선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현재 매입 중인 아파트와 이번 3차로 추가 매입하는 미분양도 지방 일자리와 연계해 전국 단위의 지방 노동자 주거 지원에 적극 활용하게 될 것”이라며 “광주 사례처럼 지방 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장애인 성학대 의혹’ 색동원 시설장 재판 시작… 공소사실 특정 공방

    ‘장애인 성학대 의혹’ 색동원 시설장 재판 시작… 공소사실 특정 공방

    인천의 중증 발달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에서 입소자들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시설장 김모씨의 재판이 10일 시작됐다. 김씨 측은 공소사실이 지나치게 넓고 명확하지 않다며 공소사실 특정을 요구했고, 검찰은 장애인 성폭력 사건의 특성상 충분히 특정됐다고 반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엄기표)는 이날 오전 성폭력처벌법 위반,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인 심리에 앞서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쟁점 및 입증 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다.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지만, 김씨는 이날 녹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직접 나왔다. 김 씨 측 변호인은 이날 “공소사실의 장소나 시기를 이 정도로 넓게 잡을 수 있나. 이런 식으로 공소사실을 기재하면 방어가 불가능하다”면서 공소사실 특정을 문제 삼았다. 또 피해자 진술이 오염될 가능성을 제기하며 피해자들에 대한 증인 신문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며 증인 신청을 보류하고, 현장검증과 직원들에 대한 증인 신청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검찰은 “공소사실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특정했다”면서 “장애인의 진술 능력을 고려해 공소사실이 어느 정도 특정돼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검토가 이뤄졌고, 관련 판례를 참고해 의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맞섰다. 또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검증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감정 증인으로 신청해 법원이 전문가 의견조회 방식으로 심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피해자 측도 직접 진술 의사를 내비쳤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피해자들이 억울한 심정을 토로할 수 있는 절차는 결국 증인신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재판부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묻자 “없다”고만 짤막하게 답했다. 재판부는 오는 24일 첫 공판기일을 열고 다음달부터 7월까지 매달 두번씩 공판기일을 연 뒤, 8월 말에서 9월 초 무렵에 선고기일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김씨는 색동원 입소 장애인 3명을 성폭행하고(성폭력처벌법 위반), 입소자 1명을 드럼 스틱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장애인복지법 위반)를 받는다.
  • 파주시 ‘천원택시’ 사업 66개 마을로 확대

    파주시 ‘천원택시’ 사업 66개 마을로 확대

    경기 파주시가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추진 중인 ‘천원택시’ 사업을 63개 마을에서 66개 마을로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추가 운행 대상 마을은 군내면 조산리, 송촌동, 하지석동 등 3개 마을이다. 노선도 함께 확대돼 지난 1일부터 모두 230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천원택시는 버스 운행이 어렵거나 배차 간격이 긴 지역 주민들이 1회 1000원만 내면 행정복지센터와 전통시장 등 주요 거점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통복지 사업이다. 2019년 4월 14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을 시작한 이후 이용 수요가 늘면서 단계적으로 확대돼 왔다. 특히 올해는 읍·면 지역을 넘어 교하동 일부 마을까지 운행 범위를 넓혀, 행정구역상 ‘동’ 지역이지만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천원택시 운행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천원택시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대표적인 교통복지 정책”이라며 “이용하지 못하는 지역의 요구가 많은 만큼 시민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성시, 자원안보 위기 경보에 ‘공용차량 배차’ 줄이고 ‘통근버스’ 늘린다

    안성시, 자원안보 위기 경보에 ‘공용차량 배차’ 줄이고 ‘통근버스’ 늘린다

    경기 안성시가 지난 8일부터 시행된 ‘공공기관 차량 2부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용차량 배차 관리를 강화하고 통근버스 운행을 늘린다. 시는 자원안보 위기 경보 해제 시까지 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내연기관 공용 승용차를 대상으로 번호판 끝자리 홀·짝수 2부제를 적용한다. 단순히 운행 날짜를 제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회계과를 중심으로 배차 관리 시스템을 한층 강화한다. 시는 장시간 차량 독점 사용을 제한하고 단시간·분산 이용을 유도하는 한편, 친환경 차량을 우선 배차한다. 차량 2부제 시행으로 예상되는 공직자들의 출퇴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시는 8일부터 시청과 시내 주요 정류장을 잇는 통근버스를 한시적으로 추가 운행한다. 시는 이용 수요에 따라 차량 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운행 횟수를 늘려, 자가용 없이도 업무와 출퇴근에 지장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공공부문이 앞장서서 허리띠를 졸라매는 모습이 에너지 위기 극복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배차 제한 등으로 인한 내부적 불편이 있겠지만, 통근 지원 대책 등을 병행해 업무 공백 없이 에너지 절약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입양 551일 걸리던 절차…‘1년 내 끝낸다’ 전면 손질

    입양 551일 걸리던 절차…‘1년 내 끝낸다’ 전면 손질

    정부가 공적 입양체계 도입 이후 발생한 절차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내 입양 절차를 전면 개편한다. 평균 551일이 소요되던 입양 기간을 1년 이내로 대폭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9일 서울 중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제2차 입양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입양 절차 개선 및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공적 체계 전환 과정에서 드러난 행정 병목 현상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지난해 7월 민간기관이 수행하던 입양 절차 전반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했으나, 가정환경 조사 인력 부족 등으로 입양이 지연되면서 아동과 예비 양부모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복지부는 이러한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행정 효율을 높여 대기 요인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우선 등기우편으로만 가능했던 입양 신청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월 2회였던 예비 양부모 기본교육을 4회로 확대한다. 부족했던 가정환경 조사 인력도 단계적으로 확충해 초기 단계에서의 정체를 해소할 방침이다. 심의 절차도 속도를 낸다. 예비 양부모 자격과 결연을 판단하는 분과위원회를 월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결연확인서는 아동과의 첫 만남 이전에도 전달할 수 있도록 절차를 앞당겼다. 입양 진행 상황을 온라인으로 상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투명성도 강화한다. 아동 권익 보호를 위한 ‘아동 중심’ 심의 체계도 도입된다. 보호조치 순서에 따라 결연을 심의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설 아동 등 개별 아동의 상황을 우선 고려해 심의 순서를 결정한다. 특히 가정위탁 아동과 위탁부모 간의 결연을 우선 심의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위원회에서는 행정 절차 간소화와 함께 ‘아동의 최선의 이익’을 고려한 신중한 심의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상담·조사 인력 확충과 법원·지자체 간 협력 강화 등 제도 안정화를 위한 과제도 함께 추진된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입양 절차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다양한 문제를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아동 권익을 보호하면서도 적기에 입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금천구청장 예비후보) “금천구 8개 아파트 단지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 총 1억 9000여만원 선정 환영”

    최기찬 서울시의원(금천구청장 예비후보) “금천구 8개 아파트 단지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 총 1억 9000여만원 선정 환영”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이자 금천구청장 예비후보인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소속)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2026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에 금천구 관내 8개 아파트 단지가 선정돼 총 1억 9000여만원의 사업비가 확보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내 입주민과 관리노동자가 상생하는 모범적인 관리문화를 조성한 단지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후시설 개선과 주민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금천구 공동주택은 ▲가산두산위브아파트 ▲금천현대아파트 ▲독산동중앙하이츠빌 ▲진도3차아파트 ▲시흥벽산1단지아파트 ▲관악산벽산타운5단지아파트 ▲남서울건영2차아파트 ▲남서울럭키아파트 등 총 8개 단지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지난해에 이어 주민 호응도가 높았던 ▲경로당 및 주민공동시설 개선 ▲노후 시설 보수 ▲휴게시설 확충 ▲단지 내 안전 및 편의시설 정비 등 생활밀착형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건강교실, 주민화합축제 등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까지 포함돼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과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의원은 그동안 금천구 아파트 단지들을 직접 방문하거나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경로당 노후화, 계절성 필요 물품 부족, 커뮤니티 시설 노후, 휴게시설 개선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필요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왔다. 그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서울시에 금천구 공동주택의 노후화된 환경과 지원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이번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각 단지는 최대 3000만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주민 생활과 직결된 시설 개선과 공동체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최 의원은 “공동주택은 금천구민 다수가 생활하는 공간으로, 단순한 주거를 넘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이번 모범관리단지 선정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께서 직접 제안해 주신 필요사업들을 포함해 금천구의 노후화된 단지들의 어려운 여건을 서울시에 적극 전달하고 반영을 요청했는데 이번 선정이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으로서 남은 임기 동안도 금천구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금천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끝까지 현장을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 부산서 ‘천원의 아침밥’ 도시락 먹은 대학생 20명 식중독 의심

    부산서 ‘천원의 아침밥’ 도시락 먹은 대학생 20명 식중독 의심

    부산의 한 대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사례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7일 해당 대학에서 제공된 도시락을 먹은 학생 20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으로 추정되는 증상을 호소했다. 이 도시락은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대학생 복지 사업 ‘천원의 아침밥’을 통해 제공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시락 제조업체와 학교를 대상으로 검체를 확보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현재까지 부산에서 추가 신고는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 산불 대비 공백 없애라…경북도, 24시간 감시 체계 강화

    산불 대비 공백 없애라…경북도, 24시간 감시 체계 강화

    경북도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 도는 산불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감시 체계를 강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간 산불 발생 건수의 46%, 피해액의 96%가 3~4월 집중되고,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불면서다. 우선 산불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안전안내문자 발송을 통해 산불 예방 및 행동요령을 전파한다. 또한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 각종 산불 관제시스템을 이용해 산불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예방 및 감시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주요 시설(지정문화재·전통사찰·노인복지시설·전력설비 등)을 중심으로 집중 감시를 실시한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상황 전파 및 보고체계를 유지하고, 소방·산림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24시간 재난 대응 태세를 확립한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도-시군 간 즉각적인 상황 관리가 가능하도록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한다. 비상 연락망을 재정비하는 등 특별근무 체제로 전환해 산불 발생 시 재난문자 및 재난방송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 안내와 긴급 대응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수 안전행정실장은 “산불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재난인 만큼, 24시간 빈틈없는 감시와 신속한 상황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공직자의 창] 통합돌봄 첫발, 한 걸음 한 걸음씩

    [공직자의 창] 통합돌봄 첫발, 한 걸음 한 걸음씩

    지난 3월 27일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일제히 문을 열었다. 가족에게 큰 부담을 지우지 않으면서도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권리’라는 사회적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법적 기반을 갖춘 제도가 시작된 것이다. 이 제도가 여기까지 오기까지 시범사업을 통해 많은 우수 사례를 만들며 길을 닦아온 지방정부 담당자들과 돌봄 현장 종사자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다. 그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 시행 이후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척추 장애로 재택의료센터 의사에게 방문 진료를 받은 뒤 “고맙다”며 꼭 다시 찾아와 달라는 독거 어르신, 주민센터에서 통합돌봄을 신청하고 “통합돌봄이 자식보다 낫다”고 하시는 어르신도 있었다. 한편 “신청은 해 봤는데 당장 큰 변화는 모르겠다”는 가족도 있고, “통합돌봄 신청이 있어 어르신 자택에 방문했는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연결해 드려야 하는지 아직 손에 익지 않는다”고 털어놓는 지방정부 담당자도 있다. 적정 인력과 예산 확보, 지역 간 서비스 인프라 격차 등이 해소되지 않으면 정책 성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이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지역 간 격차에 대한 우려도, 예산이 충분하지 않다는 비판도 모두 귀담아듣고 있다. 제도의 문은 열렸지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제도의 내실을 다져나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어려움이 있어도 통합돌봄은 반드시 가야 할 방향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가족의 돌봄 부담은 한계에 다다랐다. 시범사업 결과 통합돌봄 참여 가구의 75%가 부양 부담이 줄었다고 답했고 요양시설 입소율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준비가 완전하지는 않아도 더는 기다릴 수 없다는 절박함이 이 제도의 시작을 이끌었다. 통합돌봄을 먼저 도입한 일본도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가 자리잡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중요한 것은 시작했다는 사실이고, 그 시작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다. 통합돌봄의 핵심 목표는 돌봄이 더이상 해당 가족만의 짐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부모를 돌보기 위해 직장을 그만둔 자녀들, 밤잠을 설치며 홀로 배우자를 돌보는 어르신들, “나 혼자서는 더이상 못 하겠다”는 말을 차마 꺼내지 못하는 수많은 가족에게 국가가 함께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이 통합돌봄이다. 올해 하반기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별 돌봄 수요와 공급 현황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지역 여건에 맞게 서비스의 빈틈을 메워 나가고, 특히 의료·돌봄 인프라가 취약한 농어촌과 도서 지역에는 더 많은 자원을 집중 투입하려 한다. 한 달 전에 발표한 로드맵에서 밝혔듯이 도입기(2026~2027년)에는 통합돌봄의 기본 틀을 다지고 기존 서비스 간 연계를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 안정기(2028~2029년)에는 서비스 대상과 종류를 확대하면서 지역 간 격차를 좁혀 나가고 고도화기(2030년 이후)에는 노쇠 예방부터 생애 말기 케어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돌봄 체계를 완성하겠다. 통합돌봄은 이제 첫발을 뗐다. 당장 모든 돌봄 부담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살던 집에서 존엄하게 생활하고 그 가족이 함께 일상을 이어 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정부, 현장 전문가, 지역사회와 함께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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