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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어린 반려견의 사회화·예절 교육부터 산책, 문제행동 교정, 노령동물 돌봄교육까지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하반기 강좌가 다음달 개강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2년 서울서베이 조사 결과 서울시의 반려동물 가구 비중은 22%다.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강아지 사회화·예절 교육 ▲노령동물 돌봄교육 ▲원데이 산책훈련 교실 ▲온라인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마포센터, 동대문센터)에서 진행된다. 1세 미만 강아지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화·예절 교육은 사람·동물·환경에 대한 사회화 적응 훈련이다. 성별·월령별로 필요한 기초 소양교육과 개별 상담을 통해 개체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다음달 2일부터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마포센터와 동대문센터에서 1인당 3회, 1주일 주기로 진행된다.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에서는 문제행동에 관한 교정 및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다. 개별 문제점을 파악한 후 공격성, 분리불안 및 과민반응 등 문제에 따른 대처법 등 교육을 받고 1:1 실습 및 피드백을 제공한다. 반려견의 건강과 정서적으로 행복한 생활을 위한 산책의 중요성과 에티켓은 원데이 산책훈련 교실에서 배울 수 있다. 노령동물 돌봄교육은 언젠가 다가올 이별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바른 장례문화 및 펫로스 극복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이며, 안전한 교육을 위해 모든 반려견은 동물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시민의 수요와 만족도를 반영해 생애주기별 알찬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주민자치회·지방의회 상생 방안 모색’ 토론의 장 열려

    ‘주민자치회·지방의회 상생 방안 모색’ 토론의 장 열려

    주민자치회와 지방의회와의 관계 재정립을 모색하는 토론의 자리가 지난 7일 건국대에서 열린 2023 한국지방의회학회 하계학술대회 주민자치 기획세션에서 펼쳐졌다. 11일 한국주민자치학회에 따르면 박경하 중앙대 역사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 섹션에서 김필두 건국대 사회과학대학 겸임교수는 ‘한국의 주민자치와 지방의회, 현장의 관점에서’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김 교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자치입법권 보장이 강화되고 지방의회 운영이 자율화 됐다. 주민조례발안제 도입으로 지방의회와 주민자치회가 함께 만드는 조례가 가능하다”라며 “주민자치회의 자치계획 수립에 있어서도 지방의회와의 상생협력이 중요하다. 특히 예산확보, 사업성과평가 부분에 있어서 지방의회의 역할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허훈 대진대 행정정보학과 교수는 “주민자치회가 자치계획을 세울 때 지방의회가 컨설팅하는 모델은 의미가 크다. 주민자치와 지방의회의 접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의회도 주민자치가 통리 단위에서 이루어진다면, 지방독재 가능성이 더 줄어든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는 “주민자치회와 지방의회 관계가 잘된 선진국의 경험과 사례를 이해한 뒤 비교연구방법론 관점에서 한국의 것을 비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다. 서현옥 경기도의회 의원은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돼 지역사회 문제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인식 확대, 홍보 강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지방의회는 주민자치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주민자치회가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거나 예산 지원을 통해 정책 및 조례 개발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김찬동 충남대 도시자치융합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섹션에서 채원호 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는 ‘주민자치회와 지방의회와의 관계, 일본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발제를 통해 “일본 주민자치 조직인 정내회는 지역생활을 풍요롭게 하는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상당히 중요하고도 광범위한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주거환경 정비, 친목 및 문화활동, 생활안전대책, 공공시설의 관리, 후생 및 복지지원, 교육지원, 환경문제 대응, 기타활동 등 사실상 행정 업무라고 여겨지는 것까지도 정내회가 담당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진 지정토론에서 조성호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주민민원 해소, 행정과의 소통 등에서 주민자치회는 지방의회 권한의 지원 역할이 필요하다. 주민자치회와 시군구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방의회 간의 협치를 주민자치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에 명시하여 협치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흥주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주민자치회를 통한 공동체와 자치 활성화는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해 주어야 한다. 분권을 통해 중앙정부에서 통제하던 방식의 인력증원, 행정기구의 설립과 관련된 자율성의 제약을 풀어나가기 위한 공론화된 논의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임성근 한국행정연구원 공공리더십·갈등관리연구실장은 “우리나라의 주민자치조직과 지방의회의 관계를 재검토하고 새롭게 설정하려는 작업을 해 나간다면 풍성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상직 한국주민자치학회장은 “주민자치위원회 초기 때는 의회에서 주민자치위원의 임기 축소에 나선다든가 행정감사에서 많은 지적을 통해 주민자치활동을 위축시킨 사례들이 많다”라며 “의원들 입장에선 주민자치회가 정치적으론 껄끄러울 수 있지만 행정적, 사회적 기능은 도와줘야 한다. 주민자치회를 오직 정치적 기능으로만 보는 경향이 큰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은 주민자치회가 워낙 작은 단위이다 보니 지방의원, 공무원들이 아예 간섭을 안 하고 독립성이 잘 보장되는 것 같다. 또 일본은 주민자치회를 지방자치법에 규정해 놓았는데 우리는 자치입법을 어떻게 규정하고 펼칠 것인지 고민해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단독]공무원 1명당 5~7가구 할당… 빈곤층 찾아내도 방치되기 일쑤[비수급 빈곤 리포트-2회]

    [단독]공무원 1명당 5~7가구 할당… 빈곤층 찾아내도 방치되기 일쑤[비수급 빈곤 리포트-2회]

    “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받지 못하는 빈곤층을 찾으면 뭐 합니까. 발굴하고 나서 방치되는 경우가 허다해요. 그럴 땐 허무하죠.” 비(非)수급 빈곤층을 포함해 위기가구를 발로 뛰어 찾는 사회복지사와 통합사례관리사, 복지담당 공무원들은 ‘한 번 지원하면 끝나는’ 식의 정책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장기적인 관리보다 위기가구 발굴 숫자에 집중하는 규정에 대한 불만도 쏟아냈다. 가족 분쟁이나 건강, 약물 의존, 정신 문제가 있는 ‘고난도 위기가구’나 이러한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통합사례 위기가구’의 경우 삶의 질이 개선되기까지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경기도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 A씨는 “복합적 문제가 있는 위기가구는 단순 민간서비스 연계에서 그칠 게 아니라 자체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하지만 정책 결정권자들은 ‘지원을 해준 곳에 또 주면 안 된다’는 식으로 자원 분배 기준에 대한 이해도가 현장과 완전히 동떨어져 있다”고 말했다. 말 그대로 탁상행정만 하고 있다는 얘기다.현장을 누비는 복지 담당자들은 인력, 매뉴얼(지침), 권한 부족 등도 위기가구 발굴 한계의 원인으로 꼽았다. 담당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당사자의 가난을 증명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전북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 B씨는 “위기 대상자가 체납 문제로 소유 계좌가 압류됐을 때 긴급생계비라도 확보하기 위해 압류 계좌 변경을 신청해야 할 때가 있다”며 “당사자가 소유한 계좌의 은행을 모두 방문해 잔액 증명서를 떼는절차를 밟아야 해 며칠간 다른 업무를 할 수 없다”고 했다. 통합사례관리사로 10년 넘게 일한 공무직(무기계약직 신분으로 공무원을 보조하는 민간인 근로자) C씨도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한 해에 발굴해야 하는 위기가구 할당량이 공무원 1명당 5~7가구인 점을 고려하면 (발굴을 넘어) 실제로 생계 문제를 해결해 줄지는 담당자 재량에 달린 셈”이라고 말했다. 사회복지사 D씨는 “한 사람을 설득하는 데 최대 1년이 걸릴 수 있는데 할당에 묶여서 고난도 위기가구 사례자를 설득하고 깊이 있게 지원하는 게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당연히 현장에서 인력이 적으면 사례 관리의 질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은둔형인 경우가 많아 찾아내더라도 지원까지 이뤄지려면 상당 기간이 소요된다. 설득에만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위기가구의 사례 관리 기간은 매뉴얼상 최대 3개월이고, 부득이한 경우 6개월로 규정돼 있다. 통합사례관리사 E씨는 “전형적인 책상머리 행정이 빚어낸, 현실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규정”이라고 했다. 권한의 한계에 부딪힐 때도 많다. 예컨대 실제 소유하지 않지만 서류상 자기 명의의 재산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때는 타인의 재산 문제이다 보니 도움 주고 싶어도 담당 공무원이 실체에 접근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폭력 등 ‘안전위협’이나 ‘정신문제’로 연결되는 고난도 위기가구의 경우는 시간과 노력이 더 들지만 가산점을 포함해 인센티브 요인이 전혀 없다. 위기가구 발굴에 필요한 활동비 집행도 경직돼 있다는 불만이 나왔다.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한 ‘2023년 희망복지지원단 업무 안내’를 보면 위기가구 사례 관리의 경비로 쓸 수 있는 항목은 외부 전문가 자문수당, 기타운영비, 교육훈련비, 교육출장여비, 의료비, 생활지원비 등으로 명시돼 있다. 현장에서는 활동비 항목을 ‘쓸 수 있는 항목’ 대신 ‘쓸 수 없는 항목’으로 정해 두는 게 위기가구 발굴과 관리 활성화에 적합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더불어 정성평가를 늘려 현장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통합사례관리사와 사회복지사, 복지직 공무원 등 일선에서 일하는 이들의 낮은 처우는 수십 년째 해결되지 않는 문제다. 통합사례관리사 F씨는 “공무원 신분이 아니라 공무직이라 지자체별 예산에 따라 급여가 책정되는데 30년을 근무해도 280만원 수준일 정도로 급여가 낮고 전문직으로 인정도 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에 대한 민간기관의 기준을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통합사례관리사 G씨는 “긴급 위기가구 지원 대상 기준은 공공과 민간이 거의 유사하다”면서 “더 많은 비수급 빈곤층을 지원하려면 민간 기준과 공공기관 기준을 달리해 더 많은 이들을 끌어안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 특별기획취재팀 (사회부)백민경·강병철·김헌주·홍인기·김지예·강윤혁·김주연·김소희·김중래·박상연·곽진웅 (전국부)임태환·명종원 기자 서울신문의 ‘2023 비수급 빈곤리포트’ 기획 시리즈 기사는 아래 QR코드를 찍거나 링크를 복사해 인터넷 주소창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List.php?section=poor1
  • [단독]“고난도 빈곤층, 장기관리 필요한데 한 번 지원하면 끝…방치되기 일쑤”[비수급 빈곤 리포트-2회]

    [단독]“고난도 빈곤층, 장기관리 필요한데 한 번 지원하면 끝…방치되기 일쑤”[비수급 빈곤 리포트-2회]

    “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받지 못하는 빈곤층을 찾으면 뭐 합니까. 발굴하고 나선 방치되는 경우가 허다해요. 그럴 땐 허무하죠.” 비(非)수급 빈곤층을 포함해 위기가구를 발로 뛰어 찾는 사회복지사와 통합사례관리사, 복지 담당 공무원들은 ‘한 번 지원하면 끝나는’ 식의 정책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장기적인 관리보다 위기가구 발굴 숫자에 집중하는 규정에 대한 불만도 쏟아냈다. 가족 분쟁이나 건강, 약물 의존, 정신 문제가 있는 ‘고난도 위기가구’나 이러한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통합사례 위기가구’의 경우 삶의 질이 개선되기까지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약물의존, 정신문제 등 복합사례 빈곤층 장기적 대책없어 경기도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 A씨는 “복합적 문제가 있는 위기가구는 단순 민간서비스 연계에서 그칠 게 아니라 자체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하지만 정책 결정권자들은 ‘지원을 해준 곳에 또 주면 안 된다’라는 식으로 자원 분배 기준에 대한 이해도가 현장과 완전히 동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말 그대로 탁상행정만 하고 있다는 얘기다. 현장을 누비는 복지 담당자들은 인력, 매뉴얼(지침), 권한 부족 등도 위기가구 발굴 한계의 원인으로 꼽았다. 담당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당사자의 가난을 증명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전북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 B씨는 “위기 대상자가 체납 문제로 소유 계좌가 압류됐을 때 긴급생계비라도 확보하기 위해 압류 계좌 변경을 신청해야 할 때가 있다”며 “당사자가 소유한 계좌의 은행을 모두 방문해 잔액 증명서를 떼는절차를 밟아야 해 며칠간 다른 업무를 할 수 없다”고 전했다. 통합사례관리사로 10년 넘게 일한 공무직(무기계약직 신분으로 공무원을 보조하는 민간인 근로자) C씨도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한 해에 발굴해야 하는 위기가구 할당량이 공무원 1명당 5~7가구인 점을 고려하면 (발굴을 넘어) 실제로 생계 문제를 해결해 줄지는 담당자 재량에 달린 셈”이라고 지적했다. 사회복지사 D씨는 “한 사람을 설득하는데 최대 1년이 걸릴 수 있는데 할당에 묶여서 고난도 위기가구 사례자를 설득하고 깊이 있게 지원하는 게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당연히 현장에서 인력이 적으면 사례 관리의 질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은둔형 빈곤층 설득에 장기간 걸리는데 매뉴얼상 3개월만 매달려 실제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은둔형인 경우가 많아 찾아내더라도 지원까지 이뤄지려면 상당 기간이 소요된다. 설득에만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위기가구의 사례 관리 기간은 매뉴얼상 최대 3개월이고, 부득이한 경우 6개월로 규정돼 있다. 통합사례관리사 E씨는 “전형적인 책상머리 행정이 빚어낸, 현실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규정”이라고 꼬집었다. 권한의 한계에 부딪힐 때도 많다. 예컨대 실제 소유하지 않지만 서류상 자기 명의의 재산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때는 타인의 재산 문제이다 보니 도움 주고 싶어도 담당 공무원이 실체에 접근하기엔 한계가 있다.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폭력 등 ‘안전 위협’이나 ‘정신 문제’로 연결되는 고난도 위기가구의 경우는 시간과 노력이 더 들지만 가산점을 포함해 인센티브 요인이 전혀 없다. 위기가구 발굴에 필요한 활동비 집행도 경직돼 있다는 불만이 나왔다.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한 ‘2023년 희망복지지원단 업무안내’를 보면 위기가구 사례 관리의 경비로 쓸 수 있는 항목은 외부 전문가 자문 수당, 기타 운영비, 교육 훈련비, 교육 출장 여비, 의료비, 생활지원비 등으로 명시돼 있다. 현장에서는 활동비 항목을 ‘쓸 수 있는 항목’ 대신 ‘쓸 수 없는 항목’으로 정해두는 게 위기가구 발굴과 관리 활성화에 적합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더불어 정성평가를 늘려 현장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현장서 발로 뛰는 공무직 30년 일해도 급여 280만원 뿐” 통합사례관리사와 사회복지사, 복지직 공무원 등 일선에서 일하는 이들의 낮은 처우는 수십년째 해결되지 않는 문제다. 통합사례관리사 F씨는 “공무원 신분이 아니라 공무직이라 지자체별 예산에 따라 급여가 책정되는데 30년을 근무해도 280만원 수준일 정도로 급여가 낮고 전문직으로 인정도 받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지원 대상에 대한 민간기관의 기준을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통합사례관리사 G씨는 “긴급 위기가구 지원 대상 기준은 공공과 민간이 거의 유사하다”면서 “더 많은 비수급 빈곤층을 지원하려면 민간 기준과 공공기관 기준을 달리해 더 많은 이들을 끌어안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울신문의 ‘2023 비수급 빈곤리포트’ 기획 시리즈 기사는 아래 QR코드를 찍거나 링크를 복사해 인터넷 주소창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List.php?section=poor1
  • 복지망 부실 드러난 ‘송파 세모녀’…수사 경찰이 전한 그날의 참상[비수급 빈곤 리포트-2회]

    복지망 부실 드러난 ‘송파 세모녀’…수사 경찰이 전한 그날의 참상[비수급 빈곤 리포트-2회]

    복지 사각지대에서 구조받지 못해 신음하던 위기가구 중에는 극단적 선택으로 삶을 마무리한 이들도 적지 않다. 서울신문은 이들의 안타까운 발자취를 쫓았던 수사관들을 직접 만나 공통적인 위기 징후와 재발 방지에 대한 목소리를 들어봤다. ●2022년 8월 ‘수원 세모녀’ 사건 수원남부경찰서 한명수 형사3팀장에게 ‘2022년 8월 21일’은 잊을 수 없는 날이다. 변사 사건이 4개나 몰려 정신없던 날 ‘일가족 자살’이라는 이례적인 소식까지 맞닥뜨려서다. 그는 “세 모녀가 한자리에서 사망한 건 32년 경찰 생활 중 처음이라 충격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특히 “자살 사이트에서 만난 사람들은 죽기 전 번개탄 비용까지 더치페이할 정도로 서로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서 그나마 감정이입이 덜하다”면서 “하지만 일가족 자살은 고인이 생명을 다해가며 마지막으로 눈에 담는 게 내 가족이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모습이라 같은 사람으로서 괴로운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당시 수원 권선로의 낡은 주택 집 안에는 생필품도, 세간살이도 거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사망 한 달 전인 지난해 7월 기준 통장 잔액도 ‘0원’이었다. 모친은 암 환자였으며 큰딸과 작은딸은 질병과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택배 일로 근근이 생계를 꾸려왔던 아들이 3년 전 질병으로 사망한 뒤 세 모녀는 극심한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복지급여 상담 등도 일절 받지 않아 전화번호조차 아는 사람이 없었고 경찰은 뚜렷한 범죄 혐의점이 있거나 실종신고가 들어오지 않으면 현행법상 휴대전화 추적도 못 해 사실상 세모녀는 안전망 체제에서 사라진 상태였다고 한다. 한 팀장은 “모녀는 빚이 많아 숨어 살았던 것으로 조사됐는데 채무는 파산신청이나 회생절차를 밟고, 질병이 있어 기초생활 수급 또는 긴급복지 혜택이라도 받을 수 있었을 텐데 아예 삶의 의지 자체를 놓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가구 중에는 이들처럼 우울증과 질병으로 신청할 의욕조차 없는 이들이 많은 만큼 이웃 사회나 주변에서 나서서 신고하는 게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14년 2월 ‘송파 세모녀’ 사건 “사람이 셋이나 죽었다고 해서 살인 사건인 줄 알고 갔어요.” 석정복 전 송파경찰서 강력계장이 사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창문에는 테이프가 덕지덕지 붙어 있었고, 바닥엔 타고 남은 번개탄이 남아 있었다.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적힌 유서와 70만원이 담긴 돈 봉투가 발견됐다. 어머니 박모(당시 60세)씨는 큰딸(35세), 작은딸(32세)과 함께 살고 있었다. 큰딸은 당뇨와 고혈압을 앓고 있었지만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고, 작은딸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간간이 돈을 벌었지만 생활비와 병원비로 빚이 쌓이면서 신용불량자가 됐다. 그는 “아버지가 지병으로 돌아가신 후부터 어머니가 세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지만 극단적 선택 한 달 전 빙판길에 넘어져 팔이 부러진 이후 일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절망감이 더 커졌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석 전 계장은 “수사할수록 ‘어떻게든 악착같이 세 식구가 버텨왔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세 모녀는 끼니를 라면으로 때울 때가 많을 정도로 쪼들렸지만 공과금이나 월세는 이전까지 단 한 번도 밀린 적이 없었다. 그렇게 10년 넘게 자신들의 힘으로 삶의 무게를 버텨 온 세 모녀는 기초생활보장제도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몰랐던 것으로 파악됐다. 석 전 계장은 “복지혜택을 정확하게 알지 못했고 이웃이나 지인에게도 어려운 사정을 알리지 않고 혼자서 끙끙 앓다가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건 이후인 2014년 12월 ‘송파 세모녀법’이라 불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긴급복지지원법 개정안,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 발굴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는 등 3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도 했다. 지금까지도 우리나라 사회복지 제도의 허점을 드러낸 비극적인 사건으로 ‘복지 사각지대’라는 단어가 널리 쓰인 계기가 된 사건으로 꼽힌다. 석 전 계장은 “재발을 막기 위해 당사자의 의지와 복지혜택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2019년 11월 ‘성북 네모녀’사건 안재형 당시 성북경찰서 형사3팀장(현 강북경찰서 삼양파출소 순찰팀장)은 70대 어머니와 40대 세 딸이 숨진 채 발견된 그날을 이렇게 회상했다. “바닥에는 네 사람이 나란히 반듯하게 누운 상태로 사망해 있었고, 머리맡에 번개탄을 피운 흔적과 재가 수북했어요. 창문 틈까지 테이프로 막아놨는데, 악취 때문에 20여년 형사 생활 중 처음으로 점퍼부터 티, 바지, 속옷, 단화까지 모두 버려야 할 정도였어요.” 성북구 네 모녀는 그만큼 시신의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한 달이 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건물 보수를 위해 이 건물을 찾은 리모델링 업체 관계자가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경찰에 신고해 발견됐다. 가족·친지 또는 이웃 주민이 아닌 제3자가 한 달 만에 발견했을 만큼 사회적 관계망으로부터 단절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네 모녀의 시신이 발견됐을 당시 집 우편함에 은행, 카드사, 신용정보회사 등에서 보낸 채무 이행 통지서가 20통 가까이 쌓여 있었지만 사망 직전 2∼3개월간 월세와 공과금을 못 내는 등 급격하게 경제적 위기로 내몰린 탓에 위기 상태를 알아챈 이들이 없었다. 각종 공과금이 3개월 이상 체납돼야 사회보장정보 시스템을 통해 해당 구청에 통보된다. 안 전 팀장은 “네모녀가 3년 전 해당 지역으로 이사를 왔지만 이웃과 교류가 없었고 친한 이웃에게도 자세한 사정을 알리지 않아 이들이 사업 실패 후 곤궁한 상태였던 걸 아는 이들이 없었다”며 “빚이 많았지만 회생, 파산부터 정부 긴급지원까지 도움을 요청할 생각도 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사회보장정보 시스템이 우리가 미치지 못하는 범위까지 잘 살필 수 있게 지역사회 공동체에서 연결고리를 확보해 위기 징후를 발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신문의 ‘2023 비수급 빈곤리포트’ 기획 시리즈 기사는 아래 QR코드를 찍거나 링크를 복사해 인터넷 주소창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List.php?section=poor1
  • 서울시의회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10주년 기념식 참석

    서울시의회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10주년 기념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강서2)은 지난 27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10주년 기념식 및 토론회에 참석해 서울시복지재단 김상철 대표이사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를 격려했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악성부채 등 가계 빚으로 고통받는 시민의 금융 문제를 상담·지원하며 개소 이후 지금까지 서울시민 1만 260명의 악성부채 2조 5760억 원의 법률적 면책을 지원했다. 2013년 6개소(중앙·시청·마포·금천·도봉·성동)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12개 지역센터와 청년동행센터까지 총 13곳이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금융과 복지의 따뜻한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기념하고 향후 새로운 10년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진행됐으며, 토론회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금융과 복지의 동행 10년의 이야기’란 주제로 센터 소속 김선형 전문상담관이 발표하고, 금융(오민규 인천광역시 소상공인 서민 금융복지지원센터 팀장), 복지(유혜경 서울광역자활센터 센터장, 최병화 광진구 복지정책과 주무관), 법률(황성민 서울회생법원 판사)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형 금융복지 모델’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 시간이 이어졌다.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가계부채로 고통받는 시민을 위한 신속 면책제도 등 서울형 금융복지 모델을 구축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금융복지상담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청년동행센터를 설치해 금융위기에 처한 청년들에게 특화된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금융복지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정책과 연계해 금융복지 허브의 임무를 수행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도 서울시민을 위한 미래지향적 금융복지 모델을 만들기 위해 담대한 시도를 이어가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의 책임과 역할에 관심을 가지고, 서민의 금융지원을 위한 따뜻한 금융복지 정책에 서울시와 동행하고자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소방공무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소방공무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앞으로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건강에 대한 지원과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다가 순직 혹은 부상을 당한 소방공무원과 그 유족에 대한 지원이 본격화된다.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광진구 제2선거구)은 ‘서울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성연 의원 외 26명 발의)과 ‘서울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지원 조례안’(박성연 의원 외 28명 발의)이 지난 28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19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일선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은 그 직무 특성상 심리적 충격을 받을 수 있는 현장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기 쉽다. 이에 따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수면장애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고, 지속적인 관리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통과된 ‘서울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안정과 치료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조례에 마련하는 등 소방공무원의 보건안전 및 복지지원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개정안은 시장의 책무로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는 한편, 소방공무원의 후생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조례에 명시하고,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건강 진료비, 프로그램 운영, 심리지원단 운영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별도의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소방공무원에 대한 보건안전 및 후생복지와 정신건강 증진 사업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함께 통과된 ‘서울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지원 조례안’은 각종 임무를 수행하다가 순직하거나 상처를 입은 소방공무원과 그 유족 또는 가족을 예우하고 지원함으로써 생활안정과 사기진작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내용이다.최근 3년간 서울소방재난본부 출동 현황에 따르면 연평균 화재진압 약 5000건, 구급활동 약 55만건, 구조활동 약 18만건에 이를 정도로 소방공무원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순직한 소방공무원은 88명, 공상 소방공무원은 2630명에 이른다. 소방공무원이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사고를 당했을 때 서울시가 책임을 다하도록 하고, 소방공무원에는 적극적인 동기와 사기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 조례안의 목적이다. 조례안은 공사·상 소방공무원의 치료 및 요양과 예방계획, 순직 소방공무원의 추모 사업과 그 유족에 대한 장학금, 건강검진 등을 규정하고 있는 한편, 조례 시행 전에 사망한 순직 소방공무원에도 적용하도록 함으로써 지원의 사각지대를 줄였다. 최근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1994년 이전에 사망한 소방공무원도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게 됐는데, 추모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이러한 지원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제야 법이 개정되면서 순직하신 소방공무원이 순직 시점과 관계없이 국립묘지로 안장될 수 있게 됐다는 기사를 보고 소방 현장을 더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데에 깊은 죄송함을 느꼈다”라면서 “시민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주저하지 않고 위험한 현장으로 달려가는 소방공무원의 투철한 사명과 숭고한 희생에 언제나 감사함을 느끼고, 소방공무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향후 정책 방향을 밝혔다.
  • [인사] 남양주시

    ◇ 3급 승진 ▲기획조정실장 구형서 ◇ 4급 전보 ▲진건읍장 손연희 ▲와부읍장 조성기 ▲별내동장 유회근 ▲평생학습원장 이순덕 ▲도시관리사업소장 박재영 ◇ 4급 승진 ▲환경국장 양현모 ▲호평동장 김유중 ▲도시국장 김상수 ◇ 5급 전보 ▲비서실장 이장호 ▲수동면장 이형진 ▲소상공인과장 임석경 ▲와부읍 생활자치과장 이상열 ▲총무과장 강혜숙 ▲자치행정과장 곽용환 ▲기획예산과장 김양균 ▲화도읍 복지지원과장 김진형 ▲미래교육과장 이유미 ▲문화예술과장 이형숙 ▲호평동 생활자치과장 박은경 ▲진건읍 도시건축과장 김운탁 ▲도로시설관리과장 문석기 ▲환경정책과장 이경선 ▲도로관리과장 진수용 ▲진접읍 도시건축과장 이정주 ▲부동산관리과장 박석주 ◇ 5급 승진 ▲남양주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강형모 ▲ 도서관정책과장 직무대리 김혜연 ▲도서관운영과장 직무대리 정복선 ▲별내동 생활자치과장 직무대리 고경희 ▲기후에너지과장 직무대리 김기석 ▲사업운영과장 직무대리 임광식 ▲시의회 파견 이봉규 ▲보육정책과장 직무대리 노영광 ▲화도읍 산업환경과장 직무대리 이창균 ▲위생과장 직무대리 장래정 ▲남양주보건소 동부보건센터장 직무대리 김도형 ▲생태하천과장 직무대리 김춘 ▲신도시과장 직무대리 윤정원
  • 인천, 약 2000가구 이자 전액 보조

    신한은행서 대출받고 市에 요청 인천시가 전세사기 피해자 중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15일부터 자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19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 지원대책’에 따른 것이다. 지원사업은 전세자금 저리대출 이자지원, 월세 한시지원, 긴급지원주택 입주가구 이사비 지원 등이다. 시는 63억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이자 지원은 주택도시기금에서 저리 전세대출을 받은 임차인에게 2년간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과 대환대출에 따른 이자 1.2~2.1%다. 피해자는 신한은행에서 대출받은 후 시에 이자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월세 지원은 관련법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사람이 민간주택에 월세로 거주하는 경우 가구당 월 40만원 한도로 최대 12개월간 지원한다. 주택에 입주해 월세를 1회 이상 납부한 후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이사비는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한 피해가구당 최대 150만원이 지원된다. 대출이자는 약 2000가구, 월세는 약 600가구, 이사비는 약 500가구가 혜택을 볼 전망이다. 이번 지원은 인천시민만을 대상으로 하며 긴급복지지원사업 등과 중복해 지원되지 않는다. 유 시장은 “이번 지원정책을 통해 전세 사기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고 자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천형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15일부터 접수

    인천형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15일부터 접수

    인천시가 전세사기 피해자 중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15일부터 자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19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 지원대책’에 따른 것이다. 지원사업은 전세자금 저리대출 이자지원, 월세 한시지원, 긴급지원주택 입주가구 이사비 지원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해 63억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대출이자 지원은 주택도시기금에서 지원하는 저리 전세대출을 받은 전세피해 임차인에게 2년간 전액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과 대환대출에 따른 이자 1.2~2.1%다. 전세사기 피해자는 신한은행에서 대출받은 후 시에 이자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월세 지원은 관련법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사람이 민간주택에 월세로 거주하는 경우 가구당 월 40만원 한도로 최대 12개월간 지원한다. 주택에 입주해 월세를 1회 이상 납부한 후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이사비는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한 피해 가구당 최대 150만원이 지원된다. 사업공고일 이전 긴급 지원주택에 이미 입주한 가구도 이사비용 지출증빙서류 등을 첨부해서 신청하면 된다. 대출이자는 약 2000가구, 월세는 약 600가구, 이사비는 약 500가구가 혜택을 볼 전망이다. 이번 지원은 인천시민만 대상으로 하며 긴급복지지원사업 등과 중복해 지원되지 않는다. 유 시장은 “이번 지원정책을 통해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고 자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울산 동구 노동복지기금 조례안 의회 통과… 2027년까지 80억원 조성

    울산 동구 노동복지기금 조례안 의회 통과… 2027년까지 80억원 조성

    조선업 하청노동자의 대규모 해고 등에 대응하기 위한 ‘울산 동구 노동복지기금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의 1호 결재사업이다. 울산 동구의회는 13일 제213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울산광역시 동구 노동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에 동구는 노동기금을 조성해 노동자의 기본적인 노동환경 개선과 노동자의 긴급생활 안정 지원금 융자, 주택자금 대출이자지원, 긴급한 복지지원 등 지역 내 직업 정주 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동복지기금은 최근 수년간 조선업 경기 침체로 려움을 어겪는 지역 노동자들의 처우개선 등을 위해 기금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지난해 10월 동구의회에 조례를 제출해 심의했으나 한 차례 부결됐다. 이후 동구는 동구의회를 비롯한 노동, 경제 유관기관·단체와 지속적인 사업논의를 통해 조례를 보완해 이번 임시회에 조례안을 다시 제출했다. 노동복지기금은 지난해 제출된 최초 조례안에는 동구가 연간 20~30억원씩 4년간 100억원을 조성하고 정부와 시, 기업체, 노조 등의 지원을 받아 총 300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방안이 담겼다. 그러나 사업추진의 신속성 등을 위해 관련 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동구의 본예산 대비 1000분의 5의 규모로 조성하는 방안으로 확정됐다. 현재 동구의 재정 규모로 볼 때 올해 16억원 가량의 기금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복지기금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조성된다. 현재 동구의 당초예산 규모를 기준으로 할 때 올해부터 2027년까지 80억원 이상의 금액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동구는 자체 조성 기금이외에도 기업, 경제, 노동단체와 협력하여 기금을 추가 조성해 지역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노동복지기금은 대기업·중소기업 노동자 간 복지 차별 해소와 하청노동자 긴급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노동자, 기업, 지역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사업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따뜻한동행, 정전 70주년 기념 참전용사 초청 행사

    따뜻한동행, 정전 70주년 기념 참전용사 초청 행사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6일 현충일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어린 나이에 나라를 위해 희생한 학도병 참전용사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따뜻한동행은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홈경기에 포항 지역 거주 6.25 학도병 참전용사 7인을 초청했다. 참전용사 7인은 참전 당시의 나이가 등번호로 표시된 포항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과 관중들의 격려를 받으며 해병 장병들의 에스코트 속의 운동장에에 입장해 심판에게 매치볼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쟁에 대한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만15~17세에 전쟁에 참여한 학도병을 지원하고 그들의 숭고한 마음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포항스틸야드 북문 광장에서는 따뜻한동행의 6.25 참전용사 감사 캠페인 부스가 운영됐다. 모든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에 관중들이 직접 감사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땡큐 월(Thank You Wall)’ 과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전달함으로 사회적 관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매치볼을 전달한 해병 출신 참전용사 이호균(만89세)씨는 “해병대 후배들의 에스코트와 응원에 옛 생각에 잠깐 잠겼었다”며 “계속해서 다음 세대가 전쟁 없는 나라로 잘 지켜주길 바라며 잊지 않고 찾아주어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되어 장애인을 위한 국내외 공간복지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비영리 단체다. 지난 2017년 베트남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6.25 참전국인 에티오피아·필리핀·튀르키예 등에서 공간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한단협, 원희룡 장관에 주거약자 복지 요청

    한단협, 원희룡 장관에 주거약자 복지 요청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한단협)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질 높고 안정적인 주거복지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20일 밝혔다. 원 장관은 지난 19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한단협 공동대표 및 실무단을 초청해 사회복지정책 10대 아젠다에 대한 중간 점검을 진행했다. 한단협의 사회복지정책 10대 아젠다는 ▲보건복지 분리 및 사회복지부 신설 ▲대통령직속 사회복지서비스원 설치 및 운영 ▲사회복지예산 확대 ▲사회적약자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복지일자리 확대통한 저소득층 자립지원 ▲지역별 복지격차 해소 ▲사회적돌봄위한 복지인프라확충 ▲서비스이용자 중심의 전달체계 구축 ▲종사자 안전 및 처우개선 강화 ▲민간복지기관의 지원 및 전문성 강화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단협 신정찬·정석왕·정성기 상임대표 “우리의 희망 복지강국을 이루기 위해 사회복지정책 10대 아젠다가 실질적으로 이행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 장관은 10대 아젠다 가운데 사회 약자를 위한 주거복지지원 정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한단협이 밝혔다. 원 장관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복지정책을 개선하는데 한단협의 모든 회원 단체들이 연합해 적극적으로 도와달라”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동천안농협-퍼밋, ‘농업인 복지지원’

    동천안농협-퍼밋, ‘농업인 복지지원’

    충남 동천안농협(조합장 조덕현)은 스마트팜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퍼밋으로부터 기능성 계란을 전달받아 83개 경로당에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받은 계란은 퍼밋이 ICT 기술을 접목해 만든 산란계 농장에서 첫 생산됐다.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은 “미래전략사업으로 스마트농업을 우리 동천안농협이 선도해 복지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락사 대기 유기견 ‘니코’, 브라질 대사 반려견된다

    안락사 대기 유기견 ‘니코’, 브라질 대사 반려견된다

    “저와 교감을 나누는 것 같아요”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주한 브라질 대사)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의 유기견인 니코(2살 추정)가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주한 브라질 대사에게 입양됐다. 니코는 ‘니카 마리아 도네’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브라질 대사관저에서 지내게 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니코는 구조 당시부터 겁에 질려 있는 모습으로 오래되고 오염이 심한 목줄을 착용하고 있었다. 분변이 묻은 채 뼈가 만져질 정도로 여위어 있었고 계속 긴장하며 방어적으로 무는 행위도 보였다. 니코는 유실·유기동물 구조공고 기간이 지나도록 원래 가족이나 입양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아 안락사 대기 상태였으나, 지난 2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로 입소했다. 센터 입소 후 초반 움츠러들고 주눅들어있던 니코는 살뜰히 보살펴주는 직원들과 새로운 가족을 만나고 난 뒤 체중도 늘고 사회성도 좋아졌으며 좋아하는 사람에게 달려와 안기는 등 건강을 되찾았다고 한다.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주한 브라질 대사는 브라질에서도 유기견 2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 한국에 올 때 다른 가족에게 맡기고 데려올 수 없었다. 한국에서도 반려견을 키우고 싶어 이왕이면 펫샵보다는 유기견을 입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알아보던 중 서울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라면 믿을 수 있다고 판단하여 입양상담을 신청하게 되었다. 상담 예약 후 센터에 방문하여 3마리의 유기견과 만나보던 중 니코와 교감을 느껴 이후 상담 진행은 니코 한정으로 바쁜 일정을 쪼개며 3번의 만남을 가졌고, 니코도 대사를 만날수록 따르는 등 마음을 열었다. 유영봉 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입양을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편견을 바꾸고 입양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캠페인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따뜻한동행, 서울시와 함께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따뜻한동행, 서울시와 함께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따뜻한동행은 서울시와 함께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 특성별 맞춤형 공간복지를 지원하는 ‘2023 서울시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복권기금으로 지원되는 본 사업은, 대상 가구를 100가구에서 290가구로 대폭 확대했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달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 내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 그리고 기준 중위소득 50~65% 이하 가구(개조비 30% 본인부담)이며 임차가구의 경우 주택 소유주가 공사 허가 및 1년 이상의 거주를 동의해야 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장애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복지로 안전손잡이 설치, 경사로 설치, 문턱 제거, 화장실 개선 등 편의 증진 뿐 아니라 기후위기와 난방비 폭등을 대비한 에너지 효율개선까지 필요에 따라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주택 개조 전 주거 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1.86점(7점 만점)이었으나 지원 후 만족도는 6.86점으로 크게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경자인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 과장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당사자들께 더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올해 290가구로 확대 운영하기에 지원이 필요한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주거편의 지원사업에 선정된 홍모(45·지체장애)씨는 “문턱이 낮아지고 문이 넓어져서 집에서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발달장애 아동을 키우고 있는 김모(51)씨는 “아이가 욕조에서 물놀이 하는 걸 좋아하는데 화장실 미끄럼 방지 타일 설치, 곰팡이 제거 및 욕조 교체 등의 공사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아이의 목욕시간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돼 장애인을 위한 국내외 공간복지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 단체다.
  •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 1500만원으로 한시 상향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 1500만원으로 한시 상향

    정부가 임금 등의 체불 근로자의 생활안정 등을 위해 생계비 융자 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겨울철 난방비 상승에 따른 위기가구의 연료비도 상향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22일부터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임금(퇴직금 포함)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를 1인당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높인다고 21일 밝혔다.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진행하는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책의 일환이다.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는 임금 체불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에게 연 1.5%의 저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로 이자율은 현행 유지하기로 했다. 고용위기지역 또는 특별고용지원업종의 융자 상한액은 최고 2000만원이다. 융자 신청은 체불 확인서 등 필요한 서류를 갖춰 근로복지공단에 하면 된다. 고용부는 근로자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융자 신청 시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22일부터 겨울철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지원 연료비를 월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한다. 긴급복지지원 연료비는 긴급지원 대상 가구에 겨울철(1~3월, 10~12월)에 지원한다. 지난해 월 10만 6700원에서 올해 1월 월 11만원으로 3.1% 인상했다. 그러나 최근 가스요금 인상에 따른 연료비 부담이 늘면서 월 4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긴급지원 대상자는 관할 시군구청에 지원을 요청할 수 있고,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 없이 129)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실직 등으로 소득이 없어 생계 유지가 어려운 경우 생계·의료·주거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4인 가구 기준 162만 200원의 생계지원비와 300만원 이내의 의료·교육·연료비 등을 지원한다. 이처럼 취약계층 지원이 늘리는 가운데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날 “중앙·지방·지방교육재정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투자 및 민자사업을 모두 합하면 상반기 중 383조원이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재정 투입분으로 연초 설정한 340조원에 더해 2022년도 이월, 지방공기업 집행계획 등 43조원을 추가로 반영한 규모로 역대 최대다.
  • 어려운 경제 상황, 생계비 융자 한시 상향·긴급복지 연료비 4만원 인상

    어려운 경제 상황, 생계비 융자 한시 상향·긴급복지 연료비 4만원 인상

    정부가 임금 등 체불 근로자의 생활 안정 등을 위해 생계비 융자 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겨울철 난방비 상승에 따른 위기가구의 연료비도 상향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22일부터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임금(퇴직금 포함)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를 1인당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높인다고 21일 밝혔다.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지원책의 일환이다.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는 임금 체불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에게 연 1.5%의 저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로 이자율은 현행 유지키로 했다. 고용위기지역 또는 특별고용지원업종의 융자 상한액은 최고 2000만원이다. 융자 신청은 체불 확인서 등 필요한 서류를 갖춰 근로복지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고용부는 근로자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융자 신청시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22일부터 겨울철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지원 연료비를 월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한다. 긴급복지지원 연료비는 긴급지원대상 가구에 겨울철(1~3월, 10~12월)에 지원한다. 지난해 월 10만 6700원에서 올해 1월 월 11만원으로 3.1% 인상했다. 그러나 최근 가스요금 인상에 따른 연료비 부담이 늘면서 월 4만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긴급지원대상자는 관할 시·군·구청에 지원을 요청할 수 있고,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없이 129)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실직 등으로 소득이 없어 생계유지가 어려운 경우 등 생계·의료·주거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4인 가구 기준 162만 200원의 생계지원비와 300만원 이내의 의료·교육·연료비 등을 지원한다. 정충현 복지부 복지정책관은 “연료비 추가 지원으로 위기가구의 난방비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계지원금 인상 등 긴급복지지원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구로구, 3월부터 청소년증 발급하면 온라인 문화상품권 준다

    구로구, 3월부터 청소년증 발급하면 온라인 문화상품권 준다

    서울 구로구가 만 9~18세 구민이 청소년증을 새로 발급받으면 기념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2003년 처음 도입된 청소년증은 청소년복지지원법 3·4조에 따라 만 9세에서 만 18세 사이의 청소년에게 발급되는 공공 신분증이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과 같은 효력을 가지고 있으나 인지도가 낮아 발급하는 구민이 적은 편이다. 이에 구는 청소년기에 진입한 구민을 축하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증 신규 발급 시 기념품도 증정한다. 청소년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기념품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온라인 문화상품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상품권은 새달부터 지급하며 1~2월 신규 신청자는 소급해 지급한다. 청소년증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증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운전면허시험에서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박물관, 미술관, 공원, 휴양림 들에서 이용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공공 신분증으로 사용되는 청소년증의 편리함과 혜택을 꾸준히 홍보해 발급률이 높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강동구, 통합조사관리 조직 정비로 맞춤형 지원 효율 강화

    강동구, 통합조사관리 조직 정비로 맞춤형 지원 효율 강화

    서울 강동구는 효율적으로 구민의 맞춤형 복지지원을 하기 위해 통합조사관리 조직을 정비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보편적 복지를 위한 복지제도의 선정기준 완화 등으로 업무가 증가됨에 따라 통합조사관리 1·2·3팀으로 개편했다. 구는 복지지원을 위해 신규 복지대상자 조사와 변동사항을 확인하는 업무를 통합조사팀, 통합관리팀으로 운영해왔다. 또한 기본생활보장을 지원하는 소득보전사업, 자산형성사업, 주거복지 등 지자체사업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복지혜택에서 소외되거나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사전에 방지하고 보다 촘촘한 복지 제공을 위해 3개 팀의 업무 역할을 보다 명확히해 추가 조직 정비를 했다. 통합조사관리 1팀에서는 기초수급 등 저소득층 조사총괄업무, 2팀에서는 복지대상자 확인 조사 총괄업무, 3팀에서는 연금급여 및 지자체 지원 등 기타 지원사업 조사 총괄 업무를 수행한다. 구는 연간조사계획을 수립해 상·하반기 조사량에 따른 탄력적 인력 운영으로 신속한 조사와 맞춤형 복지 제공을 위한 수행체계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또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정년과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조속한 소득보전을 위한 기초연금 조사와 지방자치단체 복지 예산을 재원으로 하는 자산형성 사업, 서울시 안심소득 시범사업, 서울형 유급병가 사업 등 안심 복지 제공을 위해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는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2021년 지자체 최초로 신고포상금 지원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위기가구 긴급복지콜’(3425-5050)을 갖추고 저소득 주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희수 강동구 생활보장과장은 “이번 통합조사관리팀 조직 운영 정비를 통해 구민에 대한 안심복지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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