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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광진구, 종교시설과 자영업소 등에 마스크 총 65만매 추가 지원

    서울 광진구, 종교시설과 자영업소 등에 마스크 총 65만매 추가 지원

    서울 광진구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시설과 자영업소, 요양시설, 중증장애인 등에게 총 65만 매의 마스크를 추가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마스크 추가 지원은 최근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깜깜이 환자 비율이 늘어나면서 스스로 방역이 중요해지고, 7월 1일자로 다중이용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추진됐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지난 22일 직접 관내 종교시설을 방문해 서한문과 함께 추가 덴탈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 날 김 구청장은 종교지도자들에게 “신천지 집단 감염이 발생하기 이전인 2월초부터 선제적으로 종교지도자들에게 방역수칙 준수 협조를 요청했었다”라면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덕분에 그동안 촘촘한 방역체계를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구는 이번 추가 배부를 통해 총 269개 종교시설에 15만 8000여개 마스크를 전달했다. 앞서 구는 지난 6일 ‘덕분에 챌린지’의 일환으로 감사한 마음을 담아 광진소방서와 경찰서에 덴탈마스크 2만 매를 전달했다. 지난 20일에는 개인택시지부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추가 배부했다. 22일부터는 소상공인 업체 2만곳을 대상으로 서한문과 함께 마스크를 업소당 15매씩 추가 전달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임산부와 데이케어, 요양시설 등 노인복지시설에도 마스크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발생초기부터 현재까지 총 310만 매의 마스크를 구민들에게 지원했다. 향후 65세 어르신과 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도 추가 배부할 계획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3세 여아 식탁으로 밀쳐 때린 어린이집 교사 집행유예

    3세 여아 식탁으로 밀쳐 때린 어린이집 교사 집행유예

    말을 안 듣는다며 3세 아동을 플라스틱 식탁으로 밀고 때리는 등 16일간 11차례 학대한 어린이집 교사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6단독(부장 강세빈)은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육교사 A(28)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육교사 B(47)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경남 창원의 한 어린이집에서 만 3세 여자아이를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19년 7월 3일부터 16일 동안 아이를 11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말을 듣지 않는다며 아이의 등을 플라스틱 식탁으로 때리고 서 있는 아이를 향해 식탁을 강하게 밀어 다치게 했다. 또 친구를 괴롭힌다는 이유로 장난감으로 머리를 때리거나 몸을 강하게 잡아채 억지로 앉힌 것으로도 조사됐다. B씨 역시 같은 아이의 몸을 강하게 잡아채 벽을 보게 만들고 머리를 때리는 등 학대했다. 재판부는 “피해 아동의 나이 등을 비추어 이들의 행위가 아동의 인성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고, 피해 아동 가족도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다만 이들이 모두 현재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고, 범행 전력이 없는 초범이라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피해 아동의 가족은 아이가 친구를 괴롭히는 등 문제 삼을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피해 아동의 아버지는 “경찰 조사에서 CCTV를 확인했을 때 아이가 친구를 괴롭힌 정황은 없었다”며 “항소해서 사실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빵빵~ 노원 보건소가 찾아왔어요

    빵빵~ 노원 보건소가 찾아왔어요

    “보건소를 한 번 가긴 가야 하는데, 다리 힘도 빠지고, 넘어질까 무서워 갈 엄두가 안나.” 지난해 5월 경로당을 순회방문하던 오승록 노원구청장에게 한 노인이 푸념처럼 이렇게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오 구청장은 지역 내 경로당과 장애인 복지시설을 순회하며 운영하는 ‘이동 건강버스’를 처음 구상하게 됐다. 오 구청장은 지난 17일 노원구청 신관 주차장에서 열린 이동 건강버스 개통식에서 당시 상황을 돌아보며 “어르신의 연세가 있으니 그럴 만도 하겠다고 넘길 수도 있었지만, 그분들이 원하는 것을 알았으면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보건소를 찾기 힘들면 도구를 갖춰 우리가 찾아가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오 구청장이 노인들의 단순한 푸념도 흘려듣지 않고 고민한 결과가 이동 건강버스다. 먼저 오 구청장은 타 자치단체에 이런 사례가 있는지 살펴봤다. 마침 경기 하남시가 건강버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오 구청장은 하남시를 직접 방문해 운영사례를 확인하고, 체성분 검사, 골밀도 검사 등도 직접 받아봤다. 구가 6개월간의 치밀한 준비 끝에 탄생한 노원형 이동 건강버스는 34인승 중형 승합차다. 구비는 5억 4600여만원이 소요됐고 운영 인력은 의사 2명, 간호사 4명, 영양사와 운동사, 약사, 행정 인력 1명씩 모두 10명이다. 검진 장비는 12종 17대다. 골밀도와 체성분 측정기, 초음파 신장계 등이다. 건강검진은 6개 분야로 진행한다. 동의서와 기초 설문지 작성 후 순차적으로 혈압측정, 골밀도검사, 스트레스 등 건강상담, 혈액검사, 체성분 검사, 의사 상담을 끝으로 검진이 종료된다. 검진 결과를 토대로 간호사로부터 설명을 들은 후 의사 상담을 시작으로 영양사로부터 식습관에 따른 개인 맞춤형 영양 상담, 운동사로부터 체성분에 따른 맞춤형 운동 방법 상담을 차례로 받는다.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에게는 약 복용과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한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건강 고위험자는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를 돕는다. 이동 건강버스는 앞으로 244개 경로당과 장애인 복지시설 39곳 등 283곳을 대상으로 매일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올해는 약 5개월간, 100여곳 3000명에 대한 검진을 목표로 한다. 오 구청장은 “주민들 중 노원구 보건소를 알고 있다는 응답이 92%에 이르나 정작 보건소 이용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46%에 불과했다”면서 “노인을 비롯해 주민의 건강을 위한 보건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송가인 팬 카페, 소외계층 위해 진도군에 여성용품 기탁

    진도군 출신 가수 송가인의 팬 카페에서 여성용품을 기탁했다. 22일 진도군에 따르면 ‘가수 송가인 팬 카페 경기 남부 AGAIN(지역장 박상현)’ 회원들이 자체 회비로 200만원 상당의 생리대를 구입, 군에 기탁했다. 회원들이 기탁한 생리대는 진도군 7개 읍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가인 팬 카페 회원들은 소외 계층들을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봉사활동과 함께 후원물품을 지역별로 기부할 예정이다. 송가인 팬 카페 회원들은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깊은 사랑을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의문의 집단 감염” 포천 육군부대, 코로나 무더기 확진(종합)

    “의문의 집단 감염” 포천 육군부대, 코로나 무더기 확진(종합)

    “최초 확진 병사 2명 감염 경로 아직 몰라”전수검사 진행 중…환자 더 나올 가능성 있어 경기도 포천에 있는 육군 전방부대에서 최소 13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는 29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돼 총 누적확진자는 1만3879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경기 포천시 주둔 부대에서 총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는 서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서울 강남구 사무실(V빌딩, 한화생명 포함), 서울 강남구 K빌딩 부동산회사,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 경기 포천 주둔 군 부대, 광주 방문판매 모임이다. 특히 포천 부대 관련 감염은 부대 내에서 확진자가 13명 발생해 집단감염 및 인근 지역 확산 우려도 키우고 있다. 군은 주둔지 병력 22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22일 새벽에 6명, 이날 오전에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감염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이들에 대해서는 현재 2차 검사가 진행 중인데, 아직 전수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 환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최초 확진된 두 사람은 모두 지난달 초 휴가를 다녀왔고, 그 가운데 한 명은 7월 10일에 외출을 다녀왔다. 다만 이들의 감염 경로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전날 광주에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 관련 하위 감염집단인 배드민턴 클럽 동호회 회원과 접촉한 사람 중 1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48명을 기록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고령의 어르신을 주로 보호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등의 감염예방조치는 방역의 최우선 순위”라며 “손 씻기와 2m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를 다시 한번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文 “이겨가고 있다” 발언 뒤 이틀째 확진자 급증…다시 60명대(종합)

    文 “이겨가고 있다” 발언 뒤 이틀째 확진자 급증…다시 60명대(종합)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지 못하고 22일 다시 60명대로 올라섰다. 해외유입은 물론 지역발생까지 모두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지역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어 우려가 크다. 수도권 노인복지시설과 요양원, 사무실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른 데다 경기도 포천의 육군 전방부대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늘어 누적 1만 3879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일 26명까지 떨어지면서 확산세가 점차 진정 국면에 접어드는 게 아니냐는 기대가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도 2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역감염 확진자 수가 드디어 4명으로 줄었다. 국민 여러분을 중심으로 의료진, 방역당국, 지자체의 헌신적 노력으로 우리는 코로나를 이겨가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명한 바 있다. 그러나 20일 이후 이틀 연속 감염자가 다시 급증(45명, 63명)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34명, 지역발생이 29명이다. 지역발생 29명은 이달 8일(30명) 이후 2주 만에 최다 기록이다.지역발생 확진자를 시도별로 나눠보면 서울 16명, 경기 8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28명이다. 그 밖에 광주에서 1명이 새로 나왔다. 지역감염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데 서울의 경우 강서구 방화1동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집단감염의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전날까지 총 12명이 확진됐다. ‘강남구 사무실’, ‘강남구 사무실 K빌딩’ 관련 확진자도 잇따르고 있다. 전날 경기 의정부, 고양, 양주 등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됐는데 이들은 서울 금천구 3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강남구 사무실 사례로 분류됐다. 강남구에서 시작된 감염 고리가 경기 북부 지역까지 뻗어 나간 셈이다. 이 밖에 경기도 포천에 있는 육군 전방부대에서도 최소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부대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공동생활을 하는 군 특성상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지난달 26일부터 27일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 34명 가운데 1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15명은 경기(7명), 광주(3명), 대구·인천·충북·충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들어온 국가 및 지역은 우즈베키스탄이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필리핀 7명, 미국 5명, 카자흐스탄 4명, 인도네시아 2명 등의 순이었다.터키, 이라크, 카타르, 스리랑카, 쿠웨이트에서도 각각 1명씩 유입됐다. 해외유입(검역 제외)과 지역발생을 합쳐보면 수도권에서만 36명이 확진돼 신규 확진자의 절반(57.1%)을 넘었다. 전국적으로는 8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297명이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지역 전파 주춤… 돌발감염·휴가변수·해외유입 차단이 관건

    지역 전파 주춤… 돌발감염·휴가변수·해외유입 차단이 관건

    요양병원 등 예측 못한 감염 가능성 상존7말8초 휴가 집중… 분산 강제할 수 없어방역수칙 준수… 자발적 ‘홈캉스’가 대안 최근 2주간 확진 판정 59%가 해외유입격리장소 이동·격리 중 주변 전파 막아야 최근 코로나19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기록하는 날이 많아지는 등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현재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돌발감염’, ‘휴가철’, ‘해외유입’ 등 세 가지 위험 요소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첫 번째 큰 파고였던 신천지 이후 코로나19가 잠잠하다고 생각했던 4월 말~5월 초 두 번째 파고가 발생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일선의 역학조사관들도 ‘언제든 그 당시 겪었던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실제 지역감염은 예기치 않은 곳에서 돌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고령층이 많은 시설인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 위기감이 높다. 방대본은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노인 보호시설인 서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의 이용자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이 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5월 말 이후 노인 복지시설 및 요양병원 10곳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113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8명이 사망했다. 권 부본부장은 “(강서구의 경우) 아직까지 다른 감염과의 연관성은 찾지 못한 상태”라면서 “노인 복지시설 등은 고령층이 많아 사망자나 중증 환자가 많이 나올 수 있는 시설”이라고 했다. 서울 관악구 사무실과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어났다. 관악구 사무실발 집단감염은 광주와 제주 등 곳곳으로 퍼진 상태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인구 이동이 많아진 것도 방역 당국으로선 걱정거리다. 7월 말 8월 초라는 전통적인 여름휴가철에 더해 이날 국무회의에서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확정하면서 국민들은 사흘간의 ‘황금연휴’도 누리게 됐다. 잠잠하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기 시작한 것도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 황금연휴 기간이었다.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7월 말 8월 초에 휴가가 몰려 분산해서 가도록 해야 하는데, 정부도 권고만 했지 민간기업에 휴가 분산을 강제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제 새로운 휴가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방역 당국의 권고대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홈캉스’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외 유입은 최근 갈수록 늘어나면서 새로운 위험 요소로 급부상했다. 최근 2주간(8~21일)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 유입이 전체 확진자 635명의 59.5%(378명)로 60%에 육박한다. 그동안 방역 당국은 해외 유입 감염자를 검역에서 한 번 거르고, 2주간 자가격리도 하기 때문에 지역사회 전파 위험이 거의 없다고 강조해 왔다. 그러나 최근 공항에서 자가격리 장소까지 이동하는 도중, 혹은 격리 중에 가족 등 주변에 전파한 사례가 지난 18일 0시 기준으로 7건 확인되면서 코로나19 확산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방역 강화 대상 국가에서 출발해 한국에 들어온 입국자 중 현재까지 8명이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했지만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김 교수는 “격리 중에도 가장 많은 시간을 밀접 접촉하는 이들이 가족이니 가족 전파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다”면서 “가족이 감염되고, 그 가족이 다른 곳에 가서 전파를 일으키고 이렇게 가족 감염이 지역사회 전파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클럽 중심·재능기부 활성화… 신세대 회원 늘려 옛 명성 찾을 것”

    “클럽 중심·재능기부 활성화… 신세대 회원 늘려 옛 명성 찾을 것”

    “우리도 어렵지만 항상 더 어려운 곳이 있습니다. 라이온스클럽의 근본은 ‘봉사’입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취임했지만 이럴 때일수록 자긍심을 갖고 국내는 물론 해외 봉사활동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서울 강남)지구가 지난 1일 양주환(63·엠엑스종합건설 대표이사) 총재 취임 후 대대적인 체질개선에 나섰다. 우선 클럽 중심, 재능기부 형식의 봉사활동을 장려해 존경받는 신세대들의 가입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양 총재는 라이온스클럽이 설립된 지 오래돼 연령차가 큰 회원 간 소통에 역점을 둬 조직을 더욱 견고하게 다질 계획이다. 세계 최대 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는 미국의 멜빈 존스(1879~1961)가 성공한 사업가들의 추진력과 야망, 재능을 지역사회와 인류 복지증진을 위해 쏟을 것을 역설하며 1917년 조직했다. 현재 215개 국가 745개 지구에 4만 8300여개 클럽이 있으며 회원은 142만여명이다. 4월 현재 국내에서는 21개 지구, 2058개 클럽에서 약 8만명이 활동한다. 354-D지구에는 204개 클럽이 있고 6800여명의 회원이 있다. 세계 3위 규모 지구본부로, 해외봉사·재해재난구호·지역사회봉사에 앞장선다. “어려울 때 나보다 더 어려운 곳을 살펴보는 게 진정한 봉사”라며 봉사를 거듭 강조하는 양 총재로부터 20일 봉사활동 계획과 체질개선 등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 소감과 2020~2021 회기 총재 주제를 ‘클럽과 함께하며 자긍심을 찾자’로 정한 이유는.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자긍심을 갖고 봉사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내가 1991년에 입회할 당시는 라이온스에 대한 자긍심이 대단했다. 그러나 요즘은 많이 떨어진 게 사실이다. 라이온스 창시자가 입회조건을 ‘지역에서 성공한 사람, 지역에서 존경받는 사람으로 하라’고 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 걸맞게 어느 정도 되면 입회하기가 어렵지 않다. 그러다 보니 자긍심도 떨어지는 거 같다. 존경받는 사람이 입회하면 주위에 몇 분이 더 가입하고, 존경받지 못하는 사람이 입회를 하면 3명이 탈퇴한다. 클럽이 융성해야 지구도 발전한다. 먼저 클럽을 적극 지원해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에서 이렇게 주제를 선정했다.” -그동안 지구 위주 봉사에 역점을 두다 보니 지구 산하 204개 클럽은 회원 감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데 극복 방안은. “지구 조직도를 보면 총재 산하에 지역부총재 26명이 있고, 그 밑에 지대위원장들이 8개 클럽씩 맡아 1년 회기를 시작한다. 지역부총재의 권한을 강화해 클럽의 어려운 부분을 지원하고 튼튼히 뿌리내리도록 하겠다. 봉사를 많이 하는 클럽이 있는가 하면 재정이 어려워 봉사를 제대로 못 하는 클럽이 있다. 재능기부도 봉사다. 재정적 지원뿐 아니라, 재능기부도 활성화한다면 라이온들의 자긍심이 높아지면서 회원 수도 늘어날 것으로 믿는다.” ●클럽지원팀, 기구 신설해 핵심공약 진행 -회원 감소 현상은 JC나 로터리클럽 등 다른 봉사단체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신세대가 라이온스 정신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려면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맞다. 우리 라이온스클럽은 봉사 실적으로는 480여개 봉사단체 중 1위에 있는 게 사실이다. 30년 전 서울 서초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할 때 충남 홍성으로 의료봉사를 갔는데 1박 2일 쉴 틈 없이 라이온스 조끼를 입고 재능기부로 봉사를 하고 난 원동력으로 지금까지 왔다. 물질적 봉사만 하면 가슴으로 느끼는 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재능기부도 활성화시키려고 한다. 3대3대3 회원 확장운동(30대 30%, 40대 30%, 50대 30%)이 그 대안이다.” -핵심공약은 어떻게 완성해 나가나. “이미 회기가 시작하기 전에 클럽지원팀은 라이온스 연수원에 기구를 신설해서 준비했다. 나머지 역점사업도 총재단과 집행부, 지역부총재, 지대위원장, 연수원 36개 분과별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다듬고 있다. 1년 회기 동안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매주 매월 분기별로 확인하면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지구의 숙원사업은 무엇이며, 어떻게 실현해 나갈 계획인가. “지구본부 차원에서 해외봉사 2건과 국내봉사를 하는데, 해외봉사가 코로나19로 곤란한 상황이다. 거의 날마다 인터넷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상대편 정부와 소통하고 있으나 난감하다. 해외봉사 중 1건은 태국과 미얀마 접경지역에 학교 건물을 신축해 주는 사업이다. 500여명씩 공동체를 이루며 사는 소수민족의 어린이들이 30㎞ 떨어진 학교를 걸어서 다니는데 어려움이 많다. 너무 멀어서 학교에서 잠자는 경우도 많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 건물이 우리나라 1950년대 수준도 안 된다. 학교를 새로 지어주기로 하고 학교 이름을 가칭 ‘아리랑초등학교’로 정했다. 태국 경찰청장이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필리핀·캄보디아·베트남에서도 학교 지어주기 봉사를 했고, 특히 베트남 오지마을에는 120채의 주택을 새로 지어 입주시켰다.”●도움받던 나라에서 이젠 우리가 돌려줘야 -해외 봉사에 큰 기금을 내놓는 이유는. “우리나라도 한국전쟁 후 해외에서 옥수수죽·옥수수빵·구충제 등을 많이 지원받았는데 국제라이온스재단(LCIF)이 지원한 사실을 클럽에 가입한 후에야 알았다. 이제 국민소득 3만 달러에 진입한 우리가 돌려줘야 한다. 아프리카 어린이들은 1달러짜리 홍역주사 한 대면 생명을 구한다. 우리 354-D지구에서 홍역주사 기부에 연간 140만 달러를 지원해 215개국에서 1위를 하기도 했다. 우리도 어렵지만 항상 더 어려운 곳이 있다.” -새로운 국내 봉사활동을 소개해 달라. “올해 사각지대에 있는 결손아동돕기가 있다. 호적상 부모가 있어 수혜를 못 받는 어린이들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지구에서 추진 중인 가장 자랑스러운 사업은. “2004년 4월 서초문화예술공원 맞은편에 어린이교통안전교육원을 세웠다. 매년 서울 경기지역 1만명 전후 어린이들에게 무료 교통안전 교육을 한다. 2008년 9월부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자전거안전교육도 한다. 이 교육원은 한국 라이온스 봉사사업의 역사에 대표적 성공 사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교통사고 1위, 어린이교통사고 사망률 1위의 오명을 벗는 데 일조를 하고 있다.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 교육장 개원 이후 교통사고로 인한 어린이 사망사고가 현저히 감소했으며, 전무한 해도 있었다고 한다.”-라이온스클럽 활동이 인생에 미친 영향을 꼽는다면. “돈을 많이 벌어 봉사단체에 가입한 게 아니라, 어릴 적 내가 태어난 시골에서 수혜를 받은 적이 있어 봉사대열에 합류했다. 사업이 어려울 때도 변함없이 봉사에 참여해 왔고, 자랑스러운 마음은 변함이 없다. 어려울 때 나보다 더 어려운 곳을 살펴보는 게 진정한 봉사라고 생각한다.” ●사무국 직원·회원들 복지에도 신경 쓰겠다 -향후 지구 발전을 위한 계획 및 각오는. “지금은 잔잔한 변화가 필요할 때이다. 인사규정을 개선해 사무국 가족들의 자긍심 고취에도 노력하고, 상벌제도를 보다 명확히 할 필요도 있다. 어려운 시기임을 감안해 재정이 어려운 클럽 활성화를 위해 지구본부에 있는 복지시설 및 회의장소를 제공하는 등 사무국 직원과 회원들의 복지에도 신경을 쓰겠다. ‘어려운 곳에 라이온스가 있다’는 사실을 순수한 봉사로 증명해 보이겠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양주환 총재는 ▲1957년 전북 남원 ▲서울 서초라이온스클럽 입회(1991) ▲클럽 회장(1998) ▲지대위원장(2007~2008) ▲지역 부총재(2012~2013) ▲지구 감사(2014~2015) ▲지구 자문위원(2015~2016) ▲어린이교통안전교육원장(2016~2017) ▲서울 강남지구 제2부총재(2018) ▲지구 제1부총재(2019) ▲총재(2020~ )
  • [서울포토]다시 불 붙은 어르신들의 학구열

    [서울포토]다시 불 붙은 어르신들의 학구열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체육시설 등 서울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이 단계적으로 문을 여는 20일 서울 중랑구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한글수업을 받고 있다.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식당을 오늘부터 재개방했다. 2020. 7. 2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한국아동복지협회, ‘현대차증권, 찾아가는 경제교육 2기’ 성료

    한국아동복지협회, ‘현대차증권, 찾아가는 경제교육 2기’ 성료

    한국아동복지협회가 현대차증권 임직원의 기부금과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 중인 ‘현대차증권, 시설아동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경제교육(이하 현대차증권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경제교육)’이 아동의 자립역량을 기르는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018년 시작된 해당 교육은 당초 사업기간을 2년으로 계획하였으나, 높은 만족도에 3년이 연장되어 2023년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사업금액도 3년간 3억 6천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2019년 5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진행한 2기 교육에는 159개 시설에서 총 525명의 아동과 종사자가 참여해 교육과 코칭, 장학금을 제공받았다.현대차증권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경제교육은 ▲아동경제 교육 ▲아동경제 코칭 ▲우수 장학생 선정 등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에게 경제개념과 이를 실습하는 내용으로 구성되며, 종사자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2기 코칭에 참여한 아동에게는 사업기간 중 적립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지급하는 ‘매칭적립장학금’을 지급하고, 시설 퇴소 전 디딤씨앗통장(CDA)를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호평받았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아동 중 교육 성과가 우수한 아동을 30명을 선발해 장학금과 증서를 전달했으며, 이들 중 97%(29명)가 ‘본 사업을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다’라고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증명했다. 종사자 교육 설문조사에서는 110명 중 96%(106명)가 ‘교육 주제가 적절하다’, 90%(99명)가 ‘정보 수집에 도움이 되었다’라고 응답했다.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장동호 교수는 ‘2019년 찾아가는 경제교육 성과분석 보고서’를 통해 참여 아동의 사전/사후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아동복지시설 아동의 현재 생활과 미래의 자립과 관련한 중요 3가지 역량인 재무역량, 행복감, 자존감 향상의 측면에서 효과를 보였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이에 한국아동복지협회 측은 1, 2기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3년간 사업의 아동들의 건강한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더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아동복지협회 신정찬 회장은 “현대차증권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경제교육은 아동들이 능동적으로 경제를 설계하고 수행하는데 효과가 높은 프로그램이다”라며 “시설 아동들이 자립을 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능후 “올여름 휴가는 안전한 집이나 한적한 곳에서”

    박능후 “올여름 휴가는 안전한 집이나 한적한 곳에서”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올여름에는 안전한 집에서 그간 보고 싶었던 영화나 책을 보며 피로를 푸는 방법도 고려해달라”면서 “다른 곳으로 휴가를 떠나더라도 짧은 기간에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 곳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예년 같으면 많은 국민들께서 해수욕장이나 계곡으로 또는 해외로 휴가를 떠났겠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새로운 피서 방법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부터는 사회복지시설과 더불어 수도권 공공시설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을 재개한다”면서 “사람이 많은 휴가지보다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1차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 6월 도입한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의 이용 건수가 2000만건에 달하고, 이 중 8건을 접촉자 추적에 활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자출입명부는 확진자가 발생하였을 때 나와 가족을 신속히 보호하는 방법이니 시설관리자는 적극적으로 설치하고, 이용자도 출입 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자출입명부는 고위험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접촉자 추적과 역학 조사 등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수집하기 위해 도입된 장치로, 헌팅포차와 감성주점 등 12개 고위험 영업장은 의무적으로 시스템을 설치해야 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박능후 “안전한 집에서 휴가 보내길 권고”

    [속보] 박능후 “안전한 집에서 휴가 보내길 권고”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올여름에는 안전한 집에서 그간 보고 싶었던 영화나 책을 보며 피로를 푸는 방법도 고려해달라”면서 “다른 곳으로 휴가를 떠나더라도 짧은 기간에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 곳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예년 같으면 많은 국민들께서 해수욕장이나 계곡으로 또는 해외로 휴가를 떠났겠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새로운 피서 방법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부터는 사회복지시설과 더불어 수도권 공공시설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을 재개한다”면서 “사람이 많은 휴가지보다 도서관,박물관,미술관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포스코, 8시 출근·5시 퇴근, 육아기 재택근무… 워라밸 사회 선두

    포스코, 8시 출근·5시 퇴근, 육아기 재택근무… 워라밸 사회 선두

    포스코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11월부터 오전 8시에 출근해 오후 5시에 칼퇴근하는 ‘8-5제’를 도입했다. 이를 계기로 퇴근 후 자기계발을 하거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직원이 늘어났다. 또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에게 주어지는 난임치료 휴가 사용기간을 연간 5일에서 10일까지로 확대하고 치료비를 일부 지원하기로 했다. 다자녀 직원의 육아부담 완화를 위해 자녀학자금 한도 금액도 늘렸다. 아울러 직원 출산장려금도 첫째는 100만원, 둘째 이상은 500만원으로 대폭 높였다. 포스코는 이달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도입했다.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직원이면 직무여건에 따라 전일(8시간) 또는 반일(4시간) 재택근무를 신청할 수 있다. 전일 재택근무자는 일반 직원 근무시간과 똑같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하고 급여도 똑같이 받는다. ‘반일 재택근무’는 국가가 시행하는 육아지원 제도인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와 포스코가 시행 중인 ‘전환형 시간선택제’에 ‘재택근무’를 연계한 것으로, 근무시간을 자신의 육아 환경에 맞게 8~12시, 10~15시, 13~17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전일 재택근무’ 혹은 ‘(전환형 시간선택제) 반일 재택근무’는 재직 중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반일 재택근무’는 육아휴직과 합산해 자녀당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자녀가 1명이면 최대 4년, 2명이면 최대 6년까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셈이다. 그러면서 급여, 복리후생, 승진 등은 일반 직원과 똑같이 적용한다. 한편 포스코는 포항·광양제철소 직원 복지시설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포항제철소 동촌플라자는 다목적 복합 소통공간으로 변신 중이다. 광양제철소는 출장직원 숙소로 활용되던 백운플라자 객실을 지난 3월 직원 생활관으로 바꿨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넥슨, 제주 지역사회와 손잡은 네오플 ‘상생경영’

    넥슨, 제주 지역사회와 손잡은 네오플 ‘상생경영’

    넥슨의 자회사이자 인기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의 개발사인 네오플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2015년 제주 노형동으로 본사를 옮긴 네오플은 제주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네오플은 지난 4월 제주도 내 장애인 복지시설 네 곳에 총 1억원 상당의 휠체어 리프트 장착 특수차량을 기부했다. 2019년에는 ‘던전앤파이터’ 이용자 행사 티켓 판매 수익금에 자체 기부금을 더해 제주도 내 전체 보육원 네 곳에 차량 다섯 대를 기부했다. 네오플은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보호 대상 아동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총 4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제주 지역 보육원을 졸업한 대학생들의 기숙사비를 지원하거나 아름다운 제주의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사단법인 제주올레의 ‘클린올레’ 캠페인을 후원하는 등 제주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다. 백무열 네오플 총무팀장은 “네오플은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제주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마스크 지켜 줄게요”… 강동, 어린이 위한 목걸이 제작

    “마스크 지켜 줄게요”… 강동, 어린이 위한 목걸이 제작

    서울 강동구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를 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강동구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드는 이 목걸이는 어린이들이 단체 생활이나 실외 활동을 할 때 마스크가 바뀌거나 분실되는 것을 막아 준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린이들은 마스크 사용 후 아무 곳에나 방치하거나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는 마스크에 목걸이를 연결해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위생 관리를 돕는다. 구 관계자는 “한 자원봉사자가 ‘아이들이 사용하는 마스크 끝에 목걸이를 연결해 주면 잃어버리지 않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겠다´고 제안해 시작됐다”고 말했다. 강동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제작한 1000여개의 분실방지 목걸이는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편하도록 탄력 있는 줄로 만들었다. 예쁜 액세서리를 부착하는 등 어린이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마련됐다. 완성된 목걸이는 지역 내 26개 아동복지시설을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배부된다. 아동용 여름 마스크도 함께 제공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아동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함께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광주시, 민선7기 시정과제 추진현황 보고회

    광주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정과제 추진 부서장 등 관계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시정과제 추진현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라는 시정목표 아래 시정과제 47개, 세부과제 115건에 대한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부서간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부진사업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47개 시정과제 내 115개의 세부과제 중 52건이 완료됐거나 지속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6건을 추가로 완료할 예정이다. 완료과제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지방분권 이끄는 자치도시 광주 6건 ▲기업생태계 살리는 생산도시 광주 14건 ▲활력 넘치는 문화도시 광주 9건 ▲다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광주 11건 ▲머물고 싶은 안전도시 광주 12건이다. 시는 민선7기의 반환점을 도는 시점임을 감안해 행정절차 이행이 완료돼 본격적으로 사업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광주형 복지타운 건립을 비롯해 2호 치매안심 센터 건립, 여성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력개발센터 설립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복지시설은 물론 시민의 염원인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 대책 시행 등 도로교통 개선 사업의 착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시 행정은 시정 과제의 이행을 통해 시민의 신뢰감을 얻을 수 있다”며 “시민의 신뢰감을 바탕으로 적극행정, 혁신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외부인 출입 못 하는데 학대 없을까” 보호시설 아동 1만 5000명 전수 조사

    “외부인 출입 못 하는데 학대 없을까” 보호시설 아동 1만 5000명 전수 조사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 1만 5000명에 대해 시설 내 학대가 있었는지 조사가 이뤄진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오는 11월까지 약 5개월간 아동복지시설 870여곳을 방문해 아동 및 종사자 대상 인권 교육, 종사자의 학대, 약물 복용·관리, 아동 건강 관리 등 12개 항목을 조사한다. 기존에도 복지부는 매년 2회 이상 시설 점검을 해왔지만 불이 날 경우 안전 시설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등을 살펴보는 데 중점을 둬 왔다. 인권에 초점을 맞춘 이번 조사는 이례적이다. 변효순 복지부 아동권리과장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시설 내 외부인의 출입이 정부 지침에 따라 제한되면서 아동학대 등 불법 행위가 드러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 아래 보호아동 전원을 대면 조사할 계획”이라면서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들도 이번 조사의 계기가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 충남 천안에서는 40대 여성이 동거 중인 남성의 9살 난 아들을 여행용 가방 안에 가둬 끝내 사망하게 만들었고, 경남 창녕에서도 9살 딸을 의붓아버지와 친어머니가 제때 식사를 챙겨주지 않고 화상을 입게 하는 등 학대한 사건이 발생했다. 시설 내 학대는 외부인이나 피해 아동이 신고하기 어려우므로 아동보호전문요원이 아동을 대면해 건강과 위생 상태 등을 면밀히 살피기로 했다. 학대 의심 정황이 현장에서 확인되면 아동을 시설에서 즉각적으로 분리하고 심리·의료 지원 등 초동 보호 조치를 한다. 가해 혐의자나 학대 사실을 알면서도 신고 의무를 게을리한 종사자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형사고발한다. 현행법상 중대한 아동학대가 한 번이라도 발생하면 보호시설은 폐쇄된다. 성범죄 가해자는 10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신체적·정신적 학대자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변 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아동학대 대응 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세심히 살피고 아동 권리를 침해하는 요소를 발굴해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노인복지 교육정책 연구기관인 ‘한국노인복지진흥원’ 16일 개원

    노인복지 교육정책 연구기관인 ‘한국노인복지진흥원’ 16일 개원

    노인복지 서비스 교육정책연구충북 청주 KTX 오송역 인근에 개원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교육정책연구소인 한국노인복지진흥원이 16일 문을 연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회장 권태엽)는 16일 오후 2시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역 인근에 부설 교육정책연구소인 ‘한국노인복지진흥원’을 개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노인복지진흥원은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속도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복지시설의 서비스 질 향상과 효율적인 시설운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작되었지만 노인복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시설장과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다는 것이다. 권태엽 회장은 “전문적인 치매예방과 인지기능향상 프로그램의 개발, 노인인권을 위한 존엄케어, 종사자들의 인권과 안전 리스크 감소 등 현장중심의 교육을 펼쳐 나가는 노인복지를 찾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한국노인복지진흥원은 KTX오송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KTX오송역이 한해 이용객 10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전국 각지 노인복지시설의 종사자들에게 접근성이 매우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국노인복지진흥원의 교육장은 80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노인복지 현장의 다양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리스크 매니지먼트, 시설평가, 중간관리자 과정, 최고경영자 과정,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노인복지진흥원 교육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 맞춰 출입부터 퇴장까지 퍼펙트한 클린존(Clean Zone)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공기순환시스템과 공기살균기 4대, 열교환기 2대를 설치해 교육장 내 살균과, 이산화탄소 배출 및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도록 해 실시간 공기 질 모니터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클린게이트를 설치해 교육장 입장 시 비접촉 체온 측정과 살균을 거치도록 준비했다. 코로나 대비 미래산업을 겸비한 K-요양서비스를 세계에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6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개원식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노웅래 의원, 기획재정위원회 김두관 의원, 정무위원회 성일종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허종식 의원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 장순욱 회장,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조용형 회장,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김현훈 회장,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정보협회 김경옥 회장, 한국정책과학협회 임정빈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옥균 시의원, “전반기 잇단 대형사업 유치 실패… 김포시 최선 다했나”

    김옥균 시의원, “전반기 잇단 대형사업 유치 실패… 김포시 최선 다했나”

    김옥균 경기 김포시의회 의원은 14일 제2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전반기 김포시의 잇단 대형사업 유치 실패를 언급하며 김포시가 큰 현안들에 대해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전반기에 시도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실패를 비롯해 김포골드라인 2개월 지연 개통, 대곶면 일대 황해경제자유구역 유치 실패 등 김포시의 미래 백년의 큰 주춧돌이 될 수 있었던 대형 사업에 과연 김포시가 철저하게 준비하고 최선을 다했냐”고 따져물었다. 먼저 2조원 경제유발효과가 예상됐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문제에 대해 김 의원은 “당시 직접지원비를 본 의원과 몇몇 의원이 제기했던 450억원을 제시하고 군사보호구역에 대한 군사동의가 문제가 없다는 것을 적극 제시하지 못해 천재일우 기회를 놓친 게 아닌지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대곶면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전기차 융복합 특화단지 역점사업에 대해서는 “지역경제의 생산유발 효과가 큰 사업은 모든 지자체에서 사활을 걸고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치때 김포시가 가진 장점뿐만 아니라 시장의 강한 의지가 더해져야 하는데 정말 최선을 다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김포도시철도 개통지연은 1차 개통 연기발표 이후 시민들의 불만과 불신이 만연하는 상황에서 시 집행부는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기 개통에 노력을 집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김포시의 모든 시정을 책임지는 시장은 2차 개통이 확정될 때까지 개통 승인기관인 국토교통부에 적기 개통 건의 등 협의를 진행한 바 없다”면서, “지난해 5월 떨림의 심각성이 보고됐고 적극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도 정상개통의 보고만 듣고 수습하지 못한 게 아쉽다”고 전했다. 지난달 발표한 대학병원 유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선출직의 공통공약이며, 김포시민의 한결같은 염원인 풍무역세권의 대학병원 유치를 환영한다”고 말하며 “하지만 발표 당시 장기동 병원부지에 대한 향후 활용방안 등을 함께 발표하지 않은 점은 매우 아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기동을 포함한 한강신도시주민들은 노인복지시설부지와 채육시설부지에 대해 아무런 대책이 없어 역차별당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병원 부지를 포함해 활용방안을 하루빨리 수립해달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얼마 전 단행한 서기관 인사에서 김포도시철도 2차 개통지연에 책임이 있는 사무관, 감사에서 경고를 받았던 사무관이 서기관으로 승진하는 것을 보면서 정하영 시장이 주장했던 능력위주의 공정인사에 해당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 “김포시 산하기관에는 김포시 퇴직공무원들이 조직의 수장으로 속속 자리잡고 있다”면서,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임용예정자였던 김포시 퇴직 공무원이 경기도로부터 ‘산하기관 취업 및 업무취급 승인’이 안됐는데 제발 능력 위주의 공정한 인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한국YSP “日 시민사회 취약계층에 마스크 3만장 전달”

    한국YSP “日 시민사회 취약계층에 마스크 3만장 전달”

    국내 시민사회가 인도주의 차원에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일본 시민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이하 YSP)는 “한일 민간 지속적 교류의 일환으로 마스크 기부 캠페인 열고 있다”며 “지난 13일까지 중국YSP를 통해 일본 시민사회 각계 각층에 마스크 3만장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YSP 관계자는 “한일 과거사로 인한 불편함과는 별개로 양국 시민간 연대는 확대되어야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YSP의 일본 기부 캠페인은 온라인(http://firstresponse.peacedesigners.org)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다음달까지 진행된다. 김동연 한국YSP 회장은 “생명의 존엄성은 민족을 초월한 인류 보편의 가치다”면서 “최근 아프리카 교민이 일본 대사관 협조를 받아 국내에 무사 입국한 사례처럼 전염병에 힘들어하는 일본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마스크 해외반출이 제한되는 어려움 속에 한국YSP는 중국을 통해 일본 도쿄를 포함 8개 도시에 마스크를 기부했다. 일본YSP의 제안에 따라 1만장은 일본YSP 회원에게, 나머지 2만장은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조소이(25) 한국YSP 회원은 “시민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염려하는 건 지극히 인간적인 태도의 문제다”고 기부캠페인 참석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의 마스크 기부에 대한 일본인들의 온라인상 게시글도 눈길을 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일본 구마모토 현의 무다사회 복지센터는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저희 지역은 마스크 부족으로 고생이 컸는데 한국민이 보내준 마스크 500장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인사말을 전해왔다. 다케우치 일본YSP 회장은 “가장 힘든 시기에 도움을 준 한국에 감사드린다”며 “일본 지역사회는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복지시설에선 한국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가 이구동성으로 나오고 있다”며 일본 시민계의 뜻을 모아 한국YSP에 감사증을 보내왔다. YSP는 지난 1월 한일평화를 위해 1000여명의 일본 대학생들과 함께 위안부 할머니를 방문하는 등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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