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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적 장애인 폭행·위협한 보호시설 원장...징역형 집행유예

    지적 장애인 폭행·위협한 보호시설 원장...징역형 집행유예

    지적 장애인을 폭행하고 위협한 보호시설 원장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 중구의 한 시설장 A씨는 지난해 10월 29일 오전 11시 55분쯤 시설 내 교육실에서 지적 장애인을 주먹과 발로 폭행했다. A씨는 왼팔을 들어 자신을 때리는 듯한 태도를 보인 피해자를 보고 이같이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18일 낮 12시 13분쯤 같은 피해자를 바닥에 넘어뜨린 뒤 “어디서 대드느냐”며 옷을 움켜잡고 소파 위로 끌고 갔다. 약 한 달 후에는 피해자의 몸 위에 올라타 무릎으로 피해자의 몸통 부위를 제압하는 등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A씨는 또 다른 지적 장애인 앞에서 샌드백을 죽봉으로 여러 차례 내리치며 정서적 학대를 했다고 검찰은 덧붙였다. 대전지법 형사4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사회봉사와 3년간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김 부장판사는 “자신의 책무를 망각한 채 이런 범행을 했다”며 “일부 범행은 교육적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 보호자들 모두와 합의한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 이주민 향한 차가운 마음도 녹일 ‘동지 팥죽’

    이주민 향한 차가운 마음도 녹일 ‘동지 팥죽’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인 22일 오전 경기 오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 ‘이주민과 함께하는 동지 팥죽 나눔’ 행사에서 직원들이 이주민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팥죽을 포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주민 향한 차가운 마음도 녹일 ‘동지 팥죽’

    이주민 향한 차가운 마음도 녹일 ‘동지 팥죽’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인 22일 오전 경기 오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 ‘이주민과 함께하는 동지 팥죽 나눔’ 행사에서 직원들이 이주민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팥죽을 포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 “고령 친화도시 울산”… 내년 4101억원 투입

    “고령 친화도시 울산”… 내년 4101억원 투입

    울산시가 내년 4000억원대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 정책을 강화한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2023년 고령사회·2029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WHO 고령친화도시 울산 실현’을 위한 노인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노인 복지 정책은 ▲먹거리와 주거 복지 ▲일자리와 활력 ▲놀거리와 여유 ▲돌봄의 고도화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울산시는 먹거리와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경로당 무료급식과 추위·더위 고통 없는 주거환경 조성에 집중한다. 경로식당 무료급식 사업비는 전년 대비 8억 7700만원 증액한 41억 5500만원을 편성해 급식 단가를 2500원에서 3000원으로 올렸다. 저소득 취약계층의 한파·폭염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냉난방기를 보급하고 노인가장 가구에 냉난방비도 지원한다. 또 시는 소득 보장과 지역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인 일자리 확대와 활력 제고 정책을 추진한다. 기초연금 수급자 노인을 대상으로 소득 보전 및 사회 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호랑이 순찰단 운영 등 참여형 일자리를 1000개 확대한다.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신규 수요처를 지속 발굴하고, 인력 양성 및 구인·구직과의 연계성도 높인다. 이와 함께 시는 다양한 복지시설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2시립노인복지관 건립과 동구 노인회관 신축이전 건립 등을 지원한다. 특히 노인 기초연금을 올해 2962억원에서 내년 3287억원으로 확대하고, 지역 첫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도 내년 6월 개관한다. 노인보호구역 지정을 확대하고 노인복지 기본조례를 개정해 노인 전용 주차공간도 조성한다. 시가 내년도 예산에 편성한 노인 복지 사업비는 총 4101억원에 달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1960~1970년대 일자리를 찾아 울산으로 온 그 시절 ‘청년들’의 땀이 지금의 울산을 만든 만큼 이제 우리지역 사회가 노후 불안이 없도록 잘 보살펴야 한다”며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먹거리와 추위·더위, 외로움과 걱정까지 다 내려놓고 즐겁고 활기찬 삶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국제 망신 ‘아베노마스크’… 보관비 60억·처분에만 33년↑

    국제 망신 ‘아베노마스크’… 보관비 60억·처분에만 33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방역용으로 배포했다가 조롱거리가 됐던 이른바 ‘아베노마스크’. 코와 입만 겨우 가려지는 우스꽝스러운 천 마스크는 바이러스 차단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곰팡이와 벌레 등 이물질이 발견되는 등 불량품이 속출하면서 국제적 망신을 샀다. 일본 정부는 아베 정부 시절인 2020년 3월 이후 아베노마스크를 약 2억6000만장을 조달해, 일반 가정에 1억2000만장, 요양시설 및 보육소(어린이집)용으로 약 1억4000만장을 배분하기로 했다. 현장에서 아베노마스크를 쓰겠다는 수요는 거의 없었고,  3분의 1에 이르는 8130만여장이 재고로 전락했다. 닛케이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는 115억엔(약 1170억원)에 상당하는 양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보관비로만 약 6억엔(약 62억원)이 투입됐고 올해에도 최소 3억엔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일본 정부는 남은 아베노마스크를 복지시설 등에 일률 배포하려 했지만, 현장에서 “필요 없다”는 소리가 잇따르자 희망하는 시설에만 배부하고 잉여분은 비축하기로 했다. 2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참의원 본회의에서 가와이 다카노리 국민민주당 의원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질의에서 “(아베노마스크) 재고는 월평균 약 20만장밖에 줄어들지 않았다”며 “이대로라면 재고 처분에 소요되는 기간은 33년 이상 걸린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이 지난 15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나 개인에게 나눠줄 방침을 밝힌 데 대해서도 “이런 것을 희망한다는 것은 들어본 적 없다. 지자체에 떠넘기지 말라”고 강조했다. 아사히는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기시다 총리가 뾰족한 해답을 내놓지 못했다고 전했다. 아베노마스크 재배포 방침에 대해 일본 여론도 부정적이다. 네티즌들은 “희망 지자체를 모집하게 되면 또 불필요한 행정인력이 추가로 소요될 것”, “세기의 어리석은 정책을 세운 아베 전 총리가 평생 사용하도록 하면 될 것” 등 반발했다.
  • “버스가 흔들려서” 발뺌…여성 팔에 몸 문지른 40대 남성 ‘벌금 1000만원’

    “버스가 흔들려서” 발뺌…여성 팔에 몸 문지른 40대 남성 ‘벌금 1000만원’

    시내버스 안에서 여성 승객의 팔에 자신의 신체 일부를 문지르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0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2단독(재판장 장윤미)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공중밀집장소에서의추행) 혐의로 A씨(44)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 장애인복지시설에 각 2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7일 오후 6시 30분쯤 전남의 한 시내버스 안에서 여성 B씨에게 다가갔다. A씨는 B씨의 왼쪽 팔 부위에 자신의 신체 일부를 비비는 등의 성추행을 시도했다. A씨는 진술에서 “B씨의 신체에 접촉한 사실이 없다”면서 “접촉이 있었다고 해도 버스가 흔들리면서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법정진술과 폐쇠회로(CC)TV 촬영 영상 등을 토대로 성추행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처음에는 가방에 닿았다고 생각했으나 A씨가 아무것도 들고 있지 않은 것을 확인했고, 재차 왼쪽 손목에 신체를 비비는 느낌이 들어 소리쳤다’는 B씨의 진술이 상당히 구체적이고 허위로 꾸며내기 어려운 내용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이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다만 동종 범죄경력이 없는 점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밝혔다.
  • 재물손괴죄였던 ‘스타킹 먹물테러’…이번엔 실형 선고 “대중교통 이용에 공포심 일으켰다”

    재물손괴죄였던 ‘스타킹 먹물테러’…이번엔 실형 선고 “대중교통 이용에 공포심 일으켰다”

    공공장소에서 스타킹을 신은 여성에게 먹물을 뿌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그동안 처벌 조항이 마땅치 않아 스타킹 훼손이라는 재물손괴에 그쳤었지만, 이번 재판부는 이 남성의 성범죄 처벌 전력에 주목했다. 19일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전경세 판사)은 최근 강제추행, 재물손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성적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5월 17일 저녁 10시쯤 서울 한 지하철역에서 계단을 올라가는 여성 2명에게 검은색 잉크를 뿌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피해자 중 1명이 화장실에서 먹물이 묻은 스타킹을 벗고 나오자 이를 가져가기 위해 화장실을 뒤따라간 것으로도 확인됐다. A씨는 과거에도 치마를 입은 여성들에게 먹물을 뿌려 벌금형과 징역 4개월 등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또 지난 3월 지하철역 계단을 올라가던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손괴된 재물의 가액은 경미하나, 피고인이 성적 만족을 얻기 위해 스타킹을 신은 여성들을 상대로 범행한 것인 만큼 일반 재물손괴죄와 달리 취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들이 보았을 정신적 피해도 가볍다고 볼 수 없으며 이런 범행은 불특정 다수 여성에게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불안과 공포심을 일으켜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면서 “다만 피고인이 정신과 치료를 받을 것을 다짐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이 유리한 정상이며 대법원 양형위원의 양형기준에 따른 권고형량 범위를 참작한다”고 양형 이유를 전했다.
  • 한 고시원에 확진자·미확진자 함께 대기···의료 붕괴가 만든 ‘新코호트 격리’

    한 고시원에 확진자·미확진자 함께 대기···의료 붕괴가 만든 ‘新코호트 격리’

    병상 부족으로 대기 시간 늘어나며확진자와 화장실·부엌·수도 함께 사용사실상 격리 안 돼 집단감염으로 번져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는 전담 병상이 부족해 확진자와 미확진자가 같은 공간에서 대기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주방이나 화장실을 함께 사용하는 쪽방촌과 고시원 거주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경우 정부의 봉쇄령만 안 내려졌을 뿐 사실상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조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고시원에 사는 40대 박모씨는 입주민 중 한 명이 지난 8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사실을 관리인에게 전해 들었다. 60대 후반이었던 고령 확진자는 기저질환이 있어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가야했지만 빈 병상이 없어 고시원에서 대기해야 했다. 문제는 박씨의 고시원이 화장실과 부엌을 함께 사용하는 구조였다는 점이다. 24명의 입주민이 확진자와 공용 시설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고 이는 일주일 새 4명이 확진되는 집단감염으로 번졌다. 박씨는 지난 10일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검사 수치가 애매해 양성과 음성을 판정하기 어렵다’며 미결정 판정을 받았지만 나흘 후인 14일 재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박씨는 15일 “이전에는 확진자가 나온 건물을 정부가 통째로 폐쇄했다면 지금은 ‘계속 대기하라’는 말로 확진자가 나올 때까지 묶어두는 게 아니냐”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격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은 쪽방촌 역시 마찬가지다. 서울역 인근 쪽방촌에 거주하는 강홍렬(64)씨는 지난 8일 윗층 거주민의 확진 사실을 알게 됐다. 전담 병상이 확보될 때까지 확진자가 이틀 간 자택에서 대기하는 동안 강씨의 이웃들은 수도 및 화장실을 확진자와 함께 사용해야 했다. 종교단체의 사회복지시설에서 자체 격리를 한 강씨는 “다닥다닥 붙어있는 집에서만 생활하는 다른 주민들은 화장실과 수도를 계속 같이 사용했다”고 전했다.시민단체들은 정부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형태에 대한 방역체계 정비를 더 촘촘히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동현 홈리스행동 활동가는 “지난달 29일 정부가 ‘주거 취약계층은 입원·입소가 원칙’이라는 치료 지침을 만들었지만 지자체마다 행정이 이뤄지는 속도에 차이가 있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봉명 돈의동주민협동회 간사는 “공용시설을 쓰는 쪽방촌과 고시원의 경우 감염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상시적으로 ‘찾아가는 선별 진료’를 운영해야 한다”면서 “특히 주거취약계층 중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코로나 선 별검사 정보를 얻기 힘든 이들이 많아 찾아가는 선별 진료소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홈리스행동 등 38개 단체가 모인 ‘2021 홈리스 추모제 공동기획단’은 서울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권을 비롯한 보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동기획단은 22일까지 1주간 ‘홈리스 추모주간’을 선포하고 코로나 감염에 취약한 노숙인 등 홈리스에 대한 재난 대응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과 홈리스의 의료접근성 확대를 공론화할 계획이다.
  • 양민규 서울시의원, 지역교육복지센터 운영체계 개선 간담회 개최

    양민규 서울시의원, 지역교육복지센터 운영체계 개선 간담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이 지난 14일 서울특별시의회 제5회의실에서 지역교육복지센터 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 의원은 “교육청과 지역복지센터 간 양측의 이야기를 듣고 입장 차이를 줄여 합의점 도출의 물꼬를 트고자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간담회 개최의 이유를 밝혔다.  교육복지센터는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집중 지원하는 지역기관이다.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및 유사동종 기관에 비해 교육복지센터 종사자의 낮은 임금처우와 짧은 근속연수 문제 등으로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간담회 테이블 주요 사항은 ▲지역교육복지센터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복지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따른 기관으로서 인정 ▲동일노동 동일임금 적용 및 처우 현실화 ▲안정적·장기적인 임금체계 운영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 구성 등이었다. 양 의원은 “우리 사회의 약자 입장을 전달하고 대변하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 아닐까 생각한다”며 “실질적인 개선점이 마련된다면 교육청 또한 유의미한 가치와 보람 느낄 것”이라고 합의점 마련을 당부했다.
  • “아베가 평생 쓰게 하라”...日 ‘아베노마스크’ 지자체 재배포 논란

    “아베가 평생 쓰게 하라”...日 ‘아베노마스크’ 지자체 재배포 논란

    일본 정부가 지난해 아베 정권 때 코로나19 방역용으로 보급하고 남은 이른바 ‘아베노마스크’(아베+마스크)를 지방자치단체나 개인들에 다시 나눠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 세금 낭비의 결과물을 처분하기 위해 추가로 세금을 투입하는 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1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아베 신조 총리 때인 지난해 코로나19 방역용으로 국민들에게 지급하고 남은 천 마스크(아베노마스크) 재고분을 희망 지자체나 개인에게 배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막대한 보관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아베노마스크 재고에 대해 “어딘가 쓸모가 없는지 검토시키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마쓰노 장관은 아베노마스크의 폐기 가능성 등에 대한 기자 질문에 “일반적으로 마스크의 성능에 대해서는 여러 연구가 있지만, 천으로 된 마스크도 일정수준 바이러스 차단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돌봄시설 등 이외에 희망하는 지자체에 전달해 재해 비축용이나 지역주민 배포용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노마스크는 아베 전 총리 당시의 천 마스크 배포 사업을 희화화해 부르는 말이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해 4월 코와 입만 가려지는 천 마스크를 쓰고 정부 대책회의에 등장해 이를 전국 모든 가구에 2장씩 동일하게 배포하겠다고 발표했고, 이는 전국민적인 반발을 불렀다. 거즈를 여러겹 덧댄 형태의 이 마스크는 바이러스 차단 능력이 의심받았고, 실제 배포 과정에서 곰팡이와 벌레 등 이물질이 발견되는 등 다양한 말썽이 나타났다. 일본 정부는 당초 아베노마스크 약 2억 6000만장을 조달했지만 3분의 1에 이르는 8130만여장이 재고로 싸여 있다. 이를 복지시설 등에 배포하려고 했으나 실제 현장 수요가 발생하지 않아 처분에 애를 먹어왔다. 재고가 넘치면서 지난해 아베노마스크 보관비로 약 6억엔(약 62억원)이 투입됐고 올해에도 최소 3억엔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아베노마스크 재배포 방침에 대해 “전국의 공립학교와 관공서 등에 방재용으로 보내면 될 텐데 또 희망 지자체를 모집하게 되면 불필요한 행정인력이 추가로 소요될 것”, “세기의 어리석은 정책을 세운 아베 전 총리가 평생 사용하도록 하면 될 것” , “국민이 맹렬하게 반대하는 가운데 아베 신조가 사적인 이유로 실시했으니 모두 본인이 사도록 해야 한다. 추가 배포에 또다시 세금을 들이는 일은 을 수 없다” 등 반발이 일고 있다.
  • “생리대 무료로 나눠줍니다”…경기도, 공공생리대 비치 225곳 정보 안내

    “생리대 무료로 나눠줍니다”…경기도, 공공생리대 비치 225곳 정보 안내

    경기도가 생리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도민을 위한 공공생리대’ 225곳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안내한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공공생리대 기기가 설치된 공공시설 225곳에 대한 정보를 경기도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명 ‘깔창 생리대’ 사건 이후 지난해 7월 제정된 ‘경기도 공공시설 내 여성 보건위생물품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후속 조치다. 조례 제정 이후 지난해 7월부터 공공시설들은 자체 사무관리비를 활용해 공공생리대 기기를 비치하고 생리대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총 225곳에 설치됐으며 도청, 산하 공공기관, 직속기관 ,출장소,사업소 등 42개 기관 71곳과 고양, 성남 등 도내 14개 시·군에 위치한 도서관, 문화·복지시설 등 154곳이다. 도 관련 시설이 위치한 곳을 포함하면 실질적으로는 군포, 의왕, 과천시 등을 제외한 도내 28개 시·군에 공공생리대 기기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이용 방법은 생리대가 필요한 사람이면 누구나 안산 상록수체육관, 파주 적성도서관 등 해당 공공시설 내 공공생리대 기기를 찾아가 생리대를 받으면 된다. 시설별 구체적인 주소, 공공생리대 기기 유형, 담당자 연락처 등은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나머지 17개 시·군에도 참여를 독려해 내년 하반기에는 도 전역에서 공공생리대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유영호 경기도의원 청소년쉼터 확충 국비 지원 촉구 건의

    유영호 경기도의원 청소년쉼터 확충 국비 지원 촉구 건의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유영호 의원(용인6·더민주)이 대표발의 한 ‘청소년쉼터 확충 촉구 건의안’이 14일 상임위 심사를 원안으로 통과했다. 청소년쉼터는 ‘청소년복지 지원법’이 규정하는 청소년복지시설로서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하여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보호하면서 상담·주거·학업·자립 등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본 건의안은 청소년쉼터의 확충을 위하여 청소년쉼터 설치 시 설치 비용의 70% 이상 국비로 부담하고 청소년복지시설의 운영비 등 보조금 지원을 현실화하며 ‘지방세특례제한법’ 및 관련 법령을 개정하여 지방세 면제 대상 사회복지시설의 범위에 청소년복지시설이 포함하도록 개정을 촉구 건의하는 것이다. 유 도의원은 “청소년쉼터의 균형적인 증설을 통해 거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가정 밖 청소년을 보호하고 상담·학업·자립·교육 등을 지원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 급상승… 강서에 무슨 일이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 급상승… 강서에 무슨 일이

    서울 강서구는 2003년 ‘한국지방자치 경쟁력 지수(KLCI)’ 전국 9위를 기록한 뒤 약 15년 간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그러다 2019년부터 순위가 급상승해 올해엔 서울 1위, 전국 4위를 차지했다. 구는 최근 거둔 KLCI 성과에 관해 “다시 한 번 전국 최고 수준의 지방자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자축했다. 구청사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다. 그 사이 강서구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구는 지방자치 경쟁력이 최근 1~2년 새 급상승한 이유로 마곡지구를 포함해 오랜 숙원 사업들이 해결되거나 완성 단계에 왔다는 점을 꼽는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숙원 사업들을 해결할 수 있었던 이유에 관해 “그동안 연임한 구청장이 없었던 곳에서 3선을 하게 됐다”며 “주민 의견이 담긴 구의 정책들이 연속성을 갖고 추진돼 구정에 많은 보탬이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노 구청장 취임 초기에만 해도 강서구는 서울에 있으면서도 낙후되고 발전이 더딘 곳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지금은 서남권을 대표하는 일류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마곡지구를 필두로 개발이 본격화되고 경제·문화·사회 부문의 성장을 이뤄냈다. 강서구의 성과는 통계로도 드러난다. 구 재정규모는 10년 전 4787억원에서 올해 1조 304억원으로 두 배 이상이 됐다. 사업체 수는 2010년 3만 724개에서 3만 9458개로 30% 이상 증가했다. 구는 의료 특구로도 도약했다. 구내 의료기관은 2010년 652곳에서 올해 836곳으로 30% 가까이 늘었다. 아파트 가구수도 같은 기간 9만 4654가구에서 11만 3076가구로 불었다.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해 발표한 이번 KLCI에서 강서구는 3개 지표(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중 경영성과 부문에서 266.92점을 받으면서 사상 처음으로 서울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이 부문에서 구는 인천 연수구, 대전 유성구에 이어 전국 3위다. 경영성과 부문에선 인구 성장, 복지시설, 문화생활, 경제성장, 첨단산업 등을 평가한다. 구는 여러 연구단지와 대기업, 스타트업 등이 두루 들어선 마곡지구 개발 성공이 이 부문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마곡지구 개발이 끝나고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구도심과 신도심 균형발전을 이루고 나면 KLCI 전국 1위도 가능할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노 구청장은 “강서구는 지금도 대단위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형에 있고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매력 넘치는 도시”라며 “강서가 세계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노예처럼 동료 여직원 짓밟은 지자체 공무원 징역 12년

    성노예처럼 동료 여직원 짓밟은 지자체 공무원 징역 12년

    동료 여직원을 성노예처럼 짓밟은 전북지역 지자체 20대 수산직 공무원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김성주 부장판사)는 강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촬영물 등 이용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 청소년기관, 장애인 복지시설에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2019년 8월 2일부터 올 4월까지 1년 8개월 동안 29차례에 걸쳐 동료 여직원 B씨를 강간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가 자신의 호감 표현을 받아주지 않자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뒤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하며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B씨의 나체 사진과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남편과 가족 등에게 뿌릴 것처럼 협박한 뒤 강간했다. A씨는 B씨가 자신과 만남을 거절하거나 성관계를 거부하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메시지를 보내 사진·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배우자가 있는 B씨가 주말마다 남편을 만나러 가려고 하면 협박의 수위를 높였다. A씨는 범행 과정에서 자신과 만남을 정례화하거나 성관계 시 준수사항을 명시한 ‘성노예 서약서’를 작성하도록 강요하기도 했다. B씨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아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하기도 했다. A씨는 사건이 불거진 뒤 파면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가학적이고 변태적인 욕구를 채우고자 피해자의 고통과 특성을 악의적으로 이용해 범행할 궁리만 했다”며 “정신과 신체가 처참하게 짓밟힌 피해자가 추후 한 인간으로서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지 심히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범행 당시 공무원이었다”며 “피고인의 직업, 범행 동기, 수단과 결과 등 모든 양형 사유를 종합하면 원심의 형은 지나치게 가볍다. 피고인의 행위에 상응하는 수준의 형벌을 다시 정했다”고 판시했다.
  • 이정인 서울시의원,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분야 최우수상 

    이정인 서울시의원,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분야 최우수상 

    서울시의회 이정인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5)은 지난 10일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21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조례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정인 의원은 정신질환자들이 탈원화 이후 자립생활을 누릴 수 있는 복지시설과 서비스의 부족으로 지역사회에서 자립하지 못하고 재입원하거나 지역사회에 방치되고 있는 현실을 인식하고, 「서울특별시 정신질환자 자립생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자립생활에 필요한 정보제공과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함으로써 정신질환자가 스스로의 삶에 선택권을 가지고 결정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자립해 살아갈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이 의원은 “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신장애인들에게 보다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만들어주기 위해 발의한 조례로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소외된 이웃과 주변을 살피는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남편 만나지마” 동료 성폭행 후 협박한 20대 공무원

    “남편 만나지마” 동료 성폭행 후 협박한 20대 공무원

    호감을 가진 직장 동료가 자신의 고백을 거절하자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20대가 항소심에서 원심 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존엄성과 인격을 말살한 피고인이 범행 당시에는 공무원이었던 점, 범행 동기와 수단, 결과를 비롯한 모든 양형사유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원심의 형은 지나치게 가벼워 보인다”고 판시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 김성주)는 강간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촬영물 등 이용 협박), 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7)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 청소년기관, 장애인 복지시설에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2019년 8월 2일부터 약 1년 8개월 동안 29차례에 걸쳐 동료 B씨의 나체 사진과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남편과 가족 등에게 뿌릴 것처럼 협박한 뒤 강간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B씨가 자신의 호감 표현을 받아주지 않자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뒤 범행을 계획, 실행했다. A씨는 첫 범행 당일인 2019년 8월 2일에 피해자 B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돌려받고 싶으면 집으로 올라오라는 메모지를 건넸고, 화가난 B씨는 A씨의 집에 찾아가 휴대폰을 돌려달라며 강하게 말했지만 성폭행할 목적으로 B씨를 자신의집으로 유인했던 A씨는 B씨를 못 움직이게 제압한 뒤 성폭행했다. 범행 당시 A씨는 B씨의 신체를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주로 B씨가 자신과 만남을 거절하거나 성관계를 거부하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메시지를 보내 사진·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배우자가 있는 B씨가 주말마다 남편을 만나러 가려고 하면 이러한 협박의 수위를 높였다. A씨는 범행 과정에서 자신과 만남을 정례화하거나 성관계 시 준수사항을 명시한 ‘성노예 서약서’를 작성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아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하기도 했다. A씨는 이 사건이 불거지자 파면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가학적이고 변태적인 욕구를 채우고자 피해자의 고통과 특성을 악의적으로 이용해 범행할 궁리만 했다”며 “정신과 신체가 처참하게 짓밟힌 피해자가 추후 한 인간으로서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지 심히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설립 10주년 기념식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설립 10주년 기념식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강선경)가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2030년까지 자산 1조원, 회원 15만명 달성을 다짐하는 ‘비전 2030’을 선포했다고 12일 밝혔다. 2011년 법정기관으로 설립돼 이듬해 출범한 공제회는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장기저축급여, 정부 지원 단체상해공제, 복지시설 종합안전배상공제 등 15개 공제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해 왔다. 강 이사장은 “공제회 10주년은 우리나라 사회복지 현장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실천가의 처우 개선과 안전을 바라는 모두의 마음이 모인 귀중한 결실”이라고 자축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정부가 할 일의 많은 부분을 수행하는 공제회가 현장 종사자들의 버팀목이 돼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사회복지공제회 10주년… “2030년까지 자산 1조원 달성” 비전선포

    한국사회복지공제회 10주년… “2030년까지 자산 1조원 달성” 비전선포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강선경)가 지난 9일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2030년까지 자산 1조원, 회원 15만명 달성을 다짐하는 ‘비전 2030’을 선포했다고 12일 밝혔다. 2011년 법정기관으로 설립돼 이듬해 출범한 공제회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장기저축급여, 정부 지원 단체상해공제, 복지시설 종합안전배상공제 등 15개 공제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해왔다. 공제회는 또 복지급여금, 회원직영콘도 등 회원복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강 이사장은 “공제회 10주년은 우리나라 사회복지 현장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실천가들의 처우 개선과 안전을 바라는 모두의 마음이 모인 귀중한 결실”이라고 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복지부 복지정책관으로 있을 때 공제회를 출범 시키면서 금융 사업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공제회의 올해 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정부가 할 일의 많은 부분을 수행하는 공제회가 현장 종사자들의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기념식에 앞서 복지부와 공제회는 공제회 설립과 발전에 기여하였고, 앞으로도 공제사업에 적극 협력해나갈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했다. 공제회의 강인재 과장과 조성학·황성철 차장, 강상훈 경북사회복지사협회 팀장, 김경숙 대서지역아동센터 시설장, 도경미 충남 서천군 주무관, 문병준 경기도 주무관, 윤동인 동두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 윤정희 울산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과장, 이성은 전국장기요양협회장, 이승희 나사렛대 조교수, 이인선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주임, 이호종 법무법인 해승 대표변호사, 최미숙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센터장, 황주연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사무국장 등 15명이 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또 공제회의 정용원 부장과 김동아 대리, 권통일 국회 보좌관, 김우찬 경북사회복지사협회 사무처장, 김정희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혜영 수원과학대 교수, 도현수 세종시 복지행정과장, 이은정 마포노인복지센터 원장, 정주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과장에게 공제회 이사장 공로상이 수여됐다. 공제회의 조성철 초대 이사장과 공제회 설립근거인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을 대표발의 했던 신상진 전 국회의원은 공제회 이사장 특별공로패의 주인공이 됐다.
  • 땅 좁은 서울… 자치구 공공개발 키워드는 ‘복합화’

    땅 좁은 서울… 자치구 공공개발 키워드는 ‘복합화’

    서울에 땅이 여유로운 자치구는 없다. 과포화 상태의 인구는 끊임없이 더 많은 주거공간과 주차장, 더 좋은 주민 편의시설을 원한다. 하지만 서울 주요 상업지역은 너무나 높은 땅값 때문에 공공기관의 한정된 예산으로는 편의시설을 충분히 확충하기 어렵다. 주거지역은 주차공간을 충분히 마련하지 못한 주택이나 아파트로만 빽빽해, 통개발로 갈아엎지 않고선 현대 시민의 수요를 감당할 생활 인프라를 늘리지 못한다. 이런 현상 때문에 떠오르는 화두가 ‘공공기관 복합화’다. 공공시설을 지을 때 기왕 땅을 쓰는 김에 체육시설, 영유아놀이터 같은 주민 편의시설이나 공영주차장, 공공주택 등을 함께 짓는 방식이다. 지난 9일 국토교통부는 신규 민자·광역철도 사업에 철도-주택 복합개발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장 신안산선 영등포역, GTX-C 창동역 등 개통을 앞둔 철도역사 8곳 위에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땅이 좁은 서울 자치구도 이런 복합개발에 열중하고 있다.중구는 공공기관 복합화를 가장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자치구다. 그도 그럴 것이, 땅이 25개구 중 가장 좁은 데다가 대부분 주민이 사는 곳이 동쪽에 치우쳐 있다. 주거 지역은 주민들이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인프라 부족으로 불편하게 살고 있으며, 상업지역은 서울 전 지역의 직장인과 외국인이 몰려와 인구 공동화 현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땅값이 매우 비싼 데다, 애초에 유휴 부지가 없는 중구에서 서양호 중구청장은 임기 초부터 공간 효율화에 골몰해 왔다. 을지로 인쇄타운에 어정쩡하게 위치한 중구청, 주거 지역에 생뚱맞게 들어선 충무아트센터 자리를 바꾸는 6000억원짜리 거대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 중구다. 이 사업부터가 대형 복합화 사업이다. 충무아트센터는 현 중구청 자리로 가 인쇄업 지원 시설인 인쇄클러스터와 함께 ‘서울메이커스파크’라는 새 건물로 들어간다. 여기엔 인쇄업체들과 공공주택 등이 함께 들어간다. 현 충무아트센터 자리엔 중구청이 이동하면서 구의회, 도서관, 스포츠센터, 어린이집 등 주민 편의시설과 공공주택이 함께 행정복합청사를 이루게 된다. 최근 국무조정실 주관 2022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선 중구 사업이 두 건이나 선정됐다. 서 구청장의 ‘전공’이나 다름없는 게 복합화 사업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중구 사업은 ‘회현동 공공청사 생활SOC 복합화’, ‘장원중학교 생활SOC 복합화’다.회현동 공공청사 복합화는 동주민센터에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공공주택, 공영주차장 등을 함께 짓는 사업이다. 예상 건립 규모는 지하 5층, 지상 21층이다. 또 장원중학교 복합화는 기존 학교 건물에 생활문화센터와 공영주차장을 함께 짓는 사업이다. 노후화한 학교 건물 일부를 생활문화센터로 리모델링해 학생들에겐 문화가 깃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주민에겐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 운동장 일부를 활용해 공영주차장 63면을 만들 예정이다. 이 공모엔 강서구 사업도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 중 단일 규모로는 가장 큰 액수의 사업이다. 공항동에 계획 중인 ‘문화·체육·전기 복합에너지 충전센터 설립 사업’이 완료되면 지상 5층, 지하 3층의 센터가 들어서 지역 주민들이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전기차 전용 주차장과 충전소 등 각종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공모에 선정돼 80억원을 지원받으며, 총 사업비는 269억원에 달한다. 강북구는 기획재정부, 국세청,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함께 ‘도봉세무서 복합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미아동에 있는 현 세무서를 헐고 지하 3층~지상 9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2층~지상 1층엔 수영장, 헬스장,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2027년 완공 예정이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업무를 분담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기재부와 국세청은 복합개발을 지원하며, 캠코는 사업 일체를 수행한다. 강북구는 체육시설 건립 예산 86억원을 부담하고 행정 지원을 맡는다. 금천구는 지난 1일 한내어르신복지센터에서 ‘독산13단지 고령자복지주택(복지시설·공동홈 복합건립)’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고령자복지주택(복지시설·공동홈)은 금천구 독산13단지 내에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연면적 2430㎡ 규모로 2022년 2월 착공해 2023년에 건립될 예정이다. 지상 1층은 독산1동 주민센터 민원분소, 2층~3층은 보건지소, 4층~5층은 데이케어센터, 6층~7층은 수요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이들 지역 모두 그동안 개발에 소외돼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했던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중구엔 각종 산업·행정이 집약돼 있어 정작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은 부족했다”며 “생활SOC 복합화 등 다양한 도심공간 혁신 전략을 통해 중구를 ‘공간 빈곤’을 겪는 곳에서 ‘공간 복지’가 실현되는 곳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 ‘고교생 제자와 성관계’ 담임 여교사, 2심서 징역 5년 구형

    ‘고교생 제자와 성관계’ 담임 여교사, 2심서 징역 5년 구형

    고교생 남자 제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된 담임 여교사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중형을 구형했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한대균 부장판사) 심리로 10일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복지시설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혐의로 기소한 40대 전직 여교사 A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A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취업하지 못하게 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의 담임교사로서 20살 넘게 많은 성인”이라며 “성적 가치관이나 판단 능력이 충분하지 않은 피해자와 여러 차례 성관계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가 회복될 수 없는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피해자의 부모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중한 형을 선고해 달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자신이 저지른 행동을 누구보다 반성하며 진지하게 후회하고 있다”며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최대한 선처해 달라”고 말했다. A씨도 이날 법정에서 최후진술을 통해 “깊이 반성하고 있고 죄송하다”며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울먹였다. 앞서 1심 재판에서 검찰은 징역 5년을 구형했으나 법원은 올해 4월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9∼2020년 인천 모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할 당시 제자 B군과 여러 차례 성관계를 해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 직업이 없는 A씨는 범행 당시에는 B군의 담임 교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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