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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폐소생술처럼… 정신건강 회복 돕는 중랑

    심폐소생술처럼… 정신건강 회복 돕는 중랑

    서울 중랑구가 보건·복지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처치(PFA) 교육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심리적 응급처치는 뜻하지 않은 재난 및 사고 등의 위기 상황에서 심리적 외상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즉각적인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다. 이는 응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CPR)처럼 정신건강 측면에서 신속한 개입이 필요한 상황에 활용된다. 예측할 수 없는 순간에 발생하는 재난은 지역사회의 정상적인 기능을 위협하며 재난 경험자는 심각한 심리적 외상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초기 대응이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중랑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러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5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 내 보건·복지기관 실무자 52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심리적 응급처치의 개념 및 기본 원칙 ▲위기 상황에서의 실질적 개입 방법 ▲대상자와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술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만큼 정신적 응급처치도 중요하다”며 “구민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지키고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찾아가는 금융·복지 복합지원…금융위, 부산시와 업무협약

    찾아가는 금융·복지 복합지원…금융위, 부산시와 업무협약

    금융위원회가 지역민이 현장에서 쉽게 금융·복지 복합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찾아가는 복합지원’ 서비스를 부산에서 시작한다. 금융위는 11일 부산시와 이런 내용의 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발표한 ‘복합지원 현장 운영 내실화 방안’의 일환이란 설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위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이 어려운 부산시민을 위해 군·구에 직접 방문해 서민금융·채무조정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복합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부산시에서는 복지 지원 대상자가 잠자고 있는 예금을 찾을 수 있도록 ‘휴면예금 찾아주기’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행정복지센터 간 원활한 연계를 위해 두 기관이 서로 상대 기관을 방문해 상담 직원을 교육하는 집중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복합지원 서비스가 이용자에게 실질적으로 자립과 재기 지원의 발판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민과 현장에서 접하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이기환 경기도의원, 경기도 소상공인 마음건강 지원체계 방안 연구용역 착수

    이기환 경기도의원, 경기도 소상공인 마음건강 지원체계 방안 연구용역 착수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기도 마음돌봄 정책연구회(회장 이기환 의원)’는 10일 『경기도 소상공인 마음건강 지원체계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경기침체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 심화되고 있는 소상공인의 심리·정신건강 문제에 주목하여, 경기도 차원의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원의 제도적 근거 마련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경기도 마음돌봄 정책연구회” 회장 이기환 의원은, “소상공인의 마음건강 문제는 단순한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닌, 가정과 지역사회, 나아가 경기도 경제 전반에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지금까지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이 재정과 기술 지원에 치우쳐 있었다면, 이제는 심리·정신적 지원을 포함한 통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착수보고회 발표를 맡은 ‘(재)미래산업정책연구원’ 박순형 책임연구원은 “약 3개월간 소상공인의 정신건강 실태조사, 정책 분석, 국내외 사례 검토, 정책 설계, 조례안 도출까지 포괄적인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시군 기관들과의 협력 체계 구축,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 모델 개발,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심리회복 프로그램과 같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 모색이 연구의 핵심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소상공인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관계자, 연구진,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향후 연구용역의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공유하였다. 이기환 의원은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제도화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은 물론 지역경제 회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연구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복원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고준호 경기도의원, 정신건강 정책 다양성과 선택권이 핵심...경기도교육청, 현장 실효성 고민

    고준호 경기도의원, 정신건강 정책 다양성과 선택권이 핵심...경기도교육청, 현장 실효성 고민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9일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 2월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 직후 열린 긴급 간담회의 후속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면담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정신건강 관련 주요 정책들의 실행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검토를 위해 마련됐다. 고준호 의원은 간담회에서 “정책 방향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정작 교사와 학생들이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장에서는 여전히 ‘이건 나와 상관없는 일 또는 부끄러운 일’이라는 인식과 함께 개인정보 노출 우려, 절차의 복잡함, 스마트폰 사용 환경과 활용 능력 격차, 지역 한계 등으로 인해 학생과 교사 모두 이용을 망설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고준호 의원은 “정신건강 분야에서 단 한 사람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도민의 선택권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정신건강 관리 방식의 다양성에 주목했다. 덧붙여 고준호 의원은 “정신건강 문제는 단지 교육의 영역이 아니다. 경기도 복지국, 보건건강국,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기관 등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금처럼 제도마다 따로 움직이는 각개전투식 운영을 넘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책이 학교 안 학생과 교사에게만 집중되는 것도 문제다. 학교 밖 청소년, 제도 밖에 있는 아이들까지 포괄하는 지역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신건강 키오스크는 안산, 용인, 화성 등 일부 지역에서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참고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고준호 의원은 끝으로 “전국 학생의 약 3분의 1이 경기도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만큼, 경기도가 제대로 된 정신건강 모델을 만들면 그것이 곧 대한민국 전체의 기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정책 하나하나를 현장 중심에서 냉정하게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으로 연결되도록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시 풍덕동 어르신들 “하루하루가 신나요” 배움의 열기 후끈

    순천시 풍덕동 어르신들 “하루하루가 신나요” 배움의 열기 후끈

    “좋아하는 사람들하고 같이 체조도 하고 훨씬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어려운 핸드폰 사용법도 배워 아주 뿌듯해요.” 10일 오후 4시 30분 순천시 풍덕동 한신경로당 앞. 70~80대 할머니 20여명이 활짝 웃으면서 나온다. 순천시 풍덕동이 지난 8일부터 운영한 ‘65+건강라이프 활기찬 노후생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의 모습이다. A(82)씨는 “그동안에는 전화를 받고 걸줄만 알았는데 핸드폰으로 사진 찍는 법도 배우고, 손주하고 카카오톡 하는 방법도 배우고 또 운동도 하고 수업 시간이 제일 즐겁다”고 엄지를 척 세웠다. 풍덕동행정복지센터가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시작한 ‘65+건강라이프 활기찬 노후생활 프로그램’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풍덕동은 관내 경로당 10여개를 4개 거점 경로당으로 변경한 후 오는 10월까지 6개월 동안 1시간씩 프로그램 교육을 한다. 지난해 일부 경로당에서 시범운영 후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는 거점 경로당과 인근 경로당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사회 내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건강체조, 웃음치료, 치매예방교육, 체험활동, 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디지털 교육의 강화다.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마주치는 스마트폰 사용법부터 무인 상점과 카페 등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키오스크 조작법까지 실습 중심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은 디지털 격차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향은 풍덕동장은 “여러 경로당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활동을 즐기고 소통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활기찬 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 외국인 인구 10만 명 안산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외국인 인구 10만 명 안산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경기 안산시가 외국인 주민의 행정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한다. 지난달 말 기준 안산시 거주 외국인은 10만 명 이상으로, 매년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외국인 주민 수요가 가장 많은 상록구 3개소(▲상록구청 ▲월피동행정복지센터 ▲상록수역광장)와 단원구 4개소(▲안산시청 ▲단원구청 ▲원곡동행정복지센터 ▲고대병원) 등 거점 7개소에 외국어 지원 시스템을 갖췄다. 상록수역 광장과 고대병원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는 일본어·중국어·필리핀어·베트남어 등 4개 언어가, 나머지 5개소에는 영어·일본어·중국어·태국어·베트남어 등 5개 언어가 지원된다.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통해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초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7종을 발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발급 서류는 국문으로 출력된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주민이 한층 편리하게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적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복지사각 청소년에 손길 내민 중랑

    복지사각 청소년에 손길 내민 중랑

    서울 중랑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디딤돌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과 후원을 희망하는 민간 단체를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제도적 한계로 공공 지원을 받기 어려운 위기 청소년들에게 생계비와 학업비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해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중랑구 약사회 ▲한국청소년육성회 중랑지구회 ▲중랑신용협동조합 등 6개 단체가 참여한다. 총 2500만원의 후원금이 15명의 청소년에게 전달된다. 지원금은 가정의 경제 사정과 청소년의 필요에 따라 생계비 및 학업비 등으로 쓰인다. 신청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저소득 가정에 있는 9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이다. 신청은 연중 상시로 가능하다. 청소년 본인은 물론 보호자나 사회복지사도 중랑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중랑구는 청소년 디딤돌 지원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해 왔다. 2020년부터 시작된 사업은 지금까지 총 60명의 청소년에게 6670만원의 민간 후원금을 연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소년 디딤돌 지원사업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위기 청소년의 삶을 지켜 주는 소중한 연결 고리”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 하천 공사 현장서 포탄 발견…군 당국 수거

    경북 포항 하천 공사 현장서 포탄 발견…군 당국 수거

    경북 포항시 한 공사 현장에서 포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해갔다. 9일 오후 4시 50분쯤 포항시 북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인근 학산천 공사장에서 건설사 관계자가 포탄 한 발을 발견했다. 공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양수기로 물을 퍼내는 과정에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를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공사 지점에서는 포항시가 학산천 복개도로를 걷어내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공사 중이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교통을 통제한 뒤 해병대 폭발물처리반에 해당 물체를 인계했다.
  • 정하용 경기도의원, 노동복지센터 민간위탁 문제점 제기

    정하용 경기도의원, 노동복지센터 민간위탁 문제점 제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9일 제383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에서 경기도 노동복지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심의 중 수탁기관의 저조한 성과평가 결과 및 보조금 정산의 부적절성에 대해 강한 질타를 하며 계약 해지 등과 같은 집행부의 강한 대응 조치를 요구하였다. 정하용 의원은 “성과평가 결과는 낮고 보조금 정산 자료도 미제출인 상황에서, 담당 부서는 어떤 조치를 했느냐”며 강하게 질타하며 발언을 시작하였다. 정하용 의원은 “현재 경기도 노동복지센터는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 성과평가에서 62점대의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며 “운영 실적이 이 정도면 위탁기관의 자격 자체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하용 의원은 “작년 감사원 감사에서도 그간 사무실 사용료 미징수에 대한 문제가 지적됐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 어떻게 조치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다”며 “소급 적용 징수가 어렵다는 것은 이해하더라도, 감사 지적 이후의 사무실 사용료는 당연히 징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또한 “결산 증빙자료조차 아직 제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계약서 조항에도 ‘도의 시정조치 요구에 응하지 않거나 불성실하게 응하여 위탁 사무의 원활한 수행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에 계약 해지를 할 수 있다’는 조항이 분명히 명시돼 있는데도,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것은 담당 부서의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정하용 의원은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노동복지 증진을 위해서 민주노총의 역할은 당연히 필요하지만, 도비 예산의 운용은 투명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탁기관의 운영 부실은 물론이고, 이를 감독하고 관리해야 할 집행부의 대응도 도민의 눈높이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며, “이번 임시회를 계기로 경기도 노동복지센터의 위탁 운영 전반을 철저히 재점검하고, 도민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명확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경제노동위원회에서는 경기도 노동복지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해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본 안건을 보류했다.
  • “금방 갔다온다던 사람이…” 故 정궁호 기장 추모 발길 이어져

    “금방 갔다온다던 사람이…” 故 정궁호 기장 추모 발길 이어져

    “금방 갔다 온다더니…그게 마지막이었습니다.” 9일 오전 대구 동구청 4층 대회의실. 산불 진화 작업 중 헬기 추락 사고로 숨진 고 정궁호(74) 기장의 분향소에서 만난 백명수(69)씨는 “금방 갔다 오겠다며 나간 사람이 10분도 안 돼 사고를 당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산불진화대 반장으로 일하고 있는 백씨는 정 기장을 ‘호인이자, 훌륭한 베테랑’으로 기억했다. 그는 “사고 소식을 듣고 현장에 가서 한참 눈물을 흘렸다”며 “조종 실력이 훌륭해서 불이 난 곳에 정확히 물을 뿌릴 수 있는 분인데,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분향소는 적막한 가운데 침울한 분위가 감돌았다. 붉은색 산불진화대복 차림의 대원 10여 명은 정 기장의 영정 앞에서 연신 눈물을 훔쳤다. 한 대원이 “거기서는 편하게 쉬십시오”라고 말하자 울음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분향소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과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산불진화대원 김차곤씨는 “몇 년 동안 동고동락하던 동료”라며 “항상 성실했고, 늘 웃는 얼굴로 동료들을 대하던 사람”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다른 조문객도 “마지막 가시는 길 외롭지 마시라고 왔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없길 바란다”고 했다. 사고가 발생한 북구 무태조야동 행정복지센터에도 분향소가 마련됐다. 이곳에도 정치권과 각계 인사들이 보낸 조기(弔旗)와 근조화환이 세워져 있었다. 분향소를 찾은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재난이 누군가의 희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금보다 각별한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안전 사회를 만드는데 많은 관심과 동참을 시민분들에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 기장은 지난 6일 오후 3시 41분쯤 대구 북구 서변동 산불 현장에 투입됐다가 헬기가 추락하면서 숨졌다. 육군3사관학교를 졸업한 그는 육군 항공대를 거쳐 1986년 7월 경찰에 입직했다. 이후 25년 동안 경찰청 소속 헬기 조종사로 산불 진화, 인명 구조 등의 현장에서 근무했다. 2011년 6월 퇴직한 정 기장은 2017년부터 경북 영덕군에 있는 민간 항공사로 자리를 옮겨 헬기 조종간을 잡아 왔다. 동구와 북구에서 운영하는 분향소는 이날부터 사흘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각각 운영한다.
  • “문제 해결부터 사후관리·지역사회 연계까지 원스톱”

    “문제 해결부터 사후관리·지역사회 연계까지 원스톱”

    대한민국 돌봄정책의 표준모델로 자리잡은 광주시의 대표 공공 복지정책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시행 2주년을 맞아 돌봄 지원사례 모음집으로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선다. 광주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실행한 공무원과 돌봄 서비스 종사자 등의 현장 목소리를 담은 두 번째 사례집 ‘더 이상 혼자 아파하지 마세요’를 최근 발간했다. 이 사례집은 2024년 통합돌봄 활동 사례집으로, 지난해 사례집 ‘우리가 좀 바빴습니다’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됐다. 사례집에는 동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의 개인별 지원 사례뿐만 아니라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업기관 종사자들의 목소리,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낸 사각지대 지원 성과 등 100여개의 사례가 수록됐다. ▲비 오는 날에도 마음 놓고 주무세요 ▲배달 죽 하나로 며칠을 버텼는데, 이제 살 것 같아요 ▲옆집에 도움이 필요해 보여요 ▲정말 오랜만에 산책을 나왔는데 볕이 참 좋네요 ▲어서 와, 보고 싶었어! 등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해 위기를 넘어 일상과 건강을 회복한 시민들 그리고 이들에게 도움을 준 관계자들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가 담겨있다. 사례집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업무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동행정복지센터와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 비치했다. 또 시민 누구나 읽어볼 수 있도록 광주복지플랫폼 누리집 복지자료실에도 게시했다. 광주시는 2023년 4월 전국 최초로 ‘누구나 돌봄 시스템’을 구축, 시민중심형 보편적 사회서비스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선보였다. 지역 96개 동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 300여명, 70개 서비스 제공기관의 돌봄관리사, 의료인, 식사 또는 청소지원 인력 800여명 등 1200여명이 함께 협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기존 제도권 돌봄서비스와 연계하되, 부족한 틈새에는 ‘광주+돌봄(가사·식사·동행·건강·안전·주거편의·일시보호 등 7대 분야) 서비스를 지원하고,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는 ‘긴급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했다. 시민 누구나 질병·사고·노쇠·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소득·재산·연령·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돌봄이 필요할 때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웃이 대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특히 도움을 신청하지 않아도 ‘의무방문’을 통해 사례자를 발굴하는 등 기존 돌봄이 가진 ‘선별주의’와 ‘신청주의’를 과감히 혁신했다. 시행 첫 해에는 정부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는 광주만의 돌봄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면, 이듬해에는 개인돌봄을 넘어 이웃이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 관계돌봄으로 외연을 확장했다. 쪽방촌 ‘들랑날랑센터’, ‘느린 학습자 마을돌봄’, ‘마을밥카페’, ‘건강관리소’ 등이 대표적이다. 시행 3년차를 맞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전국 최초 의료돌봄매니저를 도입하는 등 생활지원을 넘어 의료적 치료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방문간호, 방문구강교육을 신설하고 방문맞춤운동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보건소 통합건강센터와 함께 만성질환 관리를 강화한다. 의사의 방문진료 거점이 될 광주다움 방문의료지원센터도 10개소를 지정, 활동을 시작했다. 의료와 돌봄의 통합지원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돌봄콜(☎1660-2642)로 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는 2023년 2만3249건의 현장방문을 통해 8891명에게 1만8641건의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2만3328건의 현장방문을 진행, 이를 통해 8595명에게 1만2889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 최여진 “결혼 싫냐” 분노…♥돌싱男 “왜 굳이 지금”

    최여진 “결혼 싫냐” 분노…♥돌싱男 “왜 굳이 지금”

    배우 최여진(41)이 섣부르다는 이유로 혼인신고를 만류하는 약혼남에게 역정을 냈다. 7일 SBS는 유튜브를 통해 이날 오후 방송되는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384회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최여진과 그의 약혼 상대 김재욱이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지난달 31일에 이어 이날 방송에도 출연하는 것이다. 당시 방송에서 최여진은 김재욱을 처음으로 대중에 소개한 바 있다. 앞서 방송에서 소개된 바에 따르면 스노보드 선수로 활동했던 김재욱은 가평에서 2200여평 규모의 레저 사업장을 운영하며 스노보드 강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과거 다른 방송에서 최여진과 함께 얼굴을 비춘 바 있다. 1976년생인 김재욱은 1983년생 최여진보다 7세 연상이다. 이들은 최여진의 주도 아래 경기 가평군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얼마 남지 않은 결혼을 앞두고 서둘러 혼인신고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다. 김재욱은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혼인신고) 이건 진짜 잘 생각해야 한다”면서 “다시 한번 말하지만 (혼인신고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이라며 최여진을 만류했다. 그러나 최여진은 “어차피 결혼할 건데 빨리 서류부터 (도장을) 찍자”며 김재욱의 손을 잡아끌었다. 이어 김재욱의 멱살을 잡고 “나랑 결혼하기 싫은 거냐”며 성을 냈다. 김재욱은 최여진의 강한 의지 탓에 행정복지센터 안으로 들어섰다. 하지만 혼인신고서를 보더니 “그냥 (돌아)가자. 왜 굳이 지금 (신고)하려 하느냐”라며 신고서 양식만 챙겨서 되돌아 나갔다. 돌아가는 차 안에서 최여진은 “내가 아저씨(김재욱)를 방송에서 언급하는 건 (애정에 관한) 확신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아저씨가 자신 없는 거면 얘기하라”며 정색했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384회는 7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 경남도, 산불 피해 지역 농어촌진흥기금 특별융자 20억 지원

    경남도, 산불 피해 지역 농어촌진흥기금 특별융자 20억 지원

    경남도는 3월 산불 피해로 말미암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하동·산청군민을 대상으로 농어촌진흥기금 특별융자·상황연장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피해를 본 농어업인들이 신속하게 영농·영어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특별재난지역인 하동·산청군에 사는 농어업인 또는 하동·산청군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 관련 법인·생산자단체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7일부터 18일까지다. 도는 농어촌진흥기금 20억 원을 하동군, 산청군에 각 10억 원씩 특별배정한다. 농어업인들은 최대 5000만원, 법인·생산자단체는 최대 3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대출을 희망하는 농어업인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하동·산청군 심사를 거쳐 추천된 대상자를 경남도에서 확정하고, 확정 통보받는 즉시 NH농협 하동·산청지부에 융자신청을 할 수 있다. 기금 대출금리는 연 1%(청년농어업인은 0.8%)이다. 융자 한도와 상환 조건은 ▲운영자금은 농어업인 5000만원, 법인·생산자단체 7000만원,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시설자금은 농어업인 5000만원, 법인·생산자단체 3억원,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하는 조건이다. 담보 능력이나 신용도 등에 따라서 융자 한도는 농협에서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특별융자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고시 공고)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도는 농어촌진흥기금 대출자 중 산불로 직접적인 피해를 본 농어업인, 농어업 관련 법인·생산자단체에 한해 1년간 상환연장, 그 기간 중의 이자를 감면한다. 연장신청방법은 피해 사업장(농지 경작지 등)이 있는 지역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신청 후 발급받아 애초 농어촌진흥기금을 대출받은 NH농협 시군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특별융자 지원·상환연장·이자 감면이 산불 피해를 본 농어업인 경영안정과 피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로 인한 농어업인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시군 및 도교육청, 산불 피해민 의료 서비스 강화

    경북도·시군 및 도교육청, 산불 피해민 의료 서비스 강화

    ‘경북 산불’ 피해지역 5개 시군 주민에 대한 당국의 의료 및 마음 치료 서비스가 강화되고 있다. 경북도는 산불 피해가 난 안동과 영덕, 청송, 의성, 영양지역 이재민 등에게 의료 및 심리 지원, 복약 지도 및 의약품 전달 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병원 등 25개 기관과 협력해 267명(의사 134명, 간호사 84명, 기타 49명)을 투입했다고 7일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은 이들 지역 고위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관련 병·의원 진료와 치료비 우선 지원에 나섰다. 이를 위해 Wee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대피소 및 학교를 직접 방문 후 상담을 진행하고 심리검사를 통해 고위험군 학생을 조기에 선별할 계획이다. 병원 진료와 심리 치료가 필요한 학생 1인당 최대 3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중·고생을 대상으로 산림치유와 미술·음악 치료, 회복탄력성 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동시는 이재민들이 겪는 다양한 정신적 어려움을 밀착 청취하고 치매 조기 검진 및 심리상담을 하고 있다. 고위험군은 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원한다. 일부 임시시설에서는 건강 체조와 천연화장품 만들기, 심신 안정을 위한 손뜨개 활동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영덕군은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군민의 정신적 건강을 챙기기 위해 ‘산불 재난 마음 안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외상후 스트레스는 물론 간접 경험자의 스트레스와 불안 증상 등에 대해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스트레스 수치, 신체 증상, 정서 상태 등의 주요 증상에 따라 맞춤형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청송군도 대피시설 등 임시시설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에게 생활·의료·방역·심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 중구,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 확대…“돌봄은 지역 사회 과제”

    중구,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 확대…“돌봄은 지역 사회 과제”

    서울 중구가 공백없는 돌봄을 목표로 사회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한다. 4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올해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 2곳과 신규 협얍을 체결하고, 기존 제공기관 6곳과도 재협약을 맺었다. 돌봄SOS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또는 돌봄 공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주민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시재가(가정을 방문하여 일상생활 지원), 동행지원(필수적인 외출 활동 지원), 식사배달(기본적 식생활 유지를 위한 도시락 배달), 단기시설 이용(단기간 시설 입소), 주거편의(가정 내 간단한 수리·보수·청소·방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신규 협약한 기관은 스마일재가노인복지센터와 뉴던주식회사 등 2곳이다. 아울러 복지플러스 재가노인복지센터, 소망재가노인복지센터, 포시즌 재가복지센터, 비지팅엔젤스 서울중구방문요양지점, 안토 재가복지센터, 봄날 재가복지센터 등 6개 기관과 재협약을 완료했다. 구는 협약에 앞서 현장 실사와 체계적인 평가를 통해 서비스 수행 역량을 면밀히 검증했다. 신규 기관은 ‘기본 수행능력’은 물론 ‘인력 운영’, ‘안전관리’, ‘품질 관리’, ‘사업 협업’ 등 5개 영역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고, 기존 기관은 돌봄매니저 설문 등을 추가해 성과 및 운영 역량에 대한 평가를 거쳤다. 구는 돌봄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병원과의 연계 체계도 구축했다. 신당동 ‘참바로병원’과 다산동 ‘반도정형외과’와 협력해 퇴원 전 병원에서 바로 돌봄서비스를 의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퇴원 후 돌봄 공백 없이 서비스가 연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구에서 돌봄SOS 서비스를 이용한 대상자는 총 797명, 누적 지원 건수는 1624건이다. 기존에는 만50세 이상의 중장년 또는 장애인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돌봄이 필요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돌봄은 더 이상 개인이나 가족만의 책임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과제”라며 “위기 속에서도 주민들이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돌봄SOS 제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 마북동 행정복지센터에 14번째 ‘스마트도서관’ 개관

    용인시, 마북동 행정복지센터에 14번째 ‘스마트도서관’ 개관

    용인특례시는 3일 기흥구 마북동 행정복지센터 1층 야외 부스에 ‘스마트도서관’ 14호점을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무인 도서대출반납기이다. 개관한 마북동 스마트도서관엔 시민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책과 아동도서 등 책 200여 권이 비치됐다. 도서대출 회원증을 가진 경기도민이라면 1인당 3권씩 14일 동안 책을 빌려 볼 수 있다. 회원증이 없는 시민은 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회원증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용인시는 ▲처인구 5개소(시청, 중앙시장역, 유림동 유방어린이공원, 역북동·원삼면 행정복지센터) ▲기흥구 5개소(기흥역, 보정·기흥·상갈·마북동 행정복지센터) ▲수지구 4개소(죽전역, 성복역, 신봉·동천 행정복지센터) 등 스마트도서관 14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해 도서를 대출한 시민이 2만 2000명을 넘었고, 대출 권수도 4만 권 가까이 된다”며 “14번째 스마트도서관이 마북동에 생겼다. 인기 있는 도서는 거의 다 비치돼 있고, 상호대차 서비스도 가능하므로 시민들이 활발히 이용하면서 독서를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서초구, 마음충전 상담버스 운영 시작

    서울 서초구는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인 ‘마음충전 상담버스’의 올해 운행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음충전 버스는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해 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학교와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가 위기 청소년을 만나고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달 14일 양재근린공원을 방문하며 운행을 시작했다. 노후화된 버스 외관을 따뜻한 디자인으로 다시 꾸미고, 상담 콘텐츠도 기존의 학교 방문형과 마을 방문형에 새롭고 강화된 프로그램을 추가해 운영한다. 학교 방문형 ‘친구관계 충전소’는 학교폭력과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대상 학년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마을 방문형인 ‘가족마음 놀이터’는 상담버스가 해당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근린공원이나 아파트 등을 찾아가 상담버스 탑승 체험, 심리검사 및 상담, 온가족 힐링공방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올해는 서초구가 자체 연구·개발한 모바일 방탈출 게임 ‘꿈의 조각을 찾아서’가 처음 운영된다. 학교폭력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풀며 인지하게 되는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이번에 정식 운영하게 됐다.
  • 경기도교육청, ‘학업 중단 예방 지원기관’ 협의회 개최···‘학업중단 숙려제’ 지원 논의

    경기도교육청, ‘학업 중단 예방 지원기관’ 협의회 개최···‘학업중단 숙려제’ 지원 논의

    경기도교육청이 3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2025 학업 중단 지원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의 효과적인 지원과 도교육청-교육지원청-지원기관의 지역 자원 연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고양, 광명, 광주, 안성, 의정부, 파주, 평택 지역의 학업 중단 숙려 지원기관 담당자가 참석했다. 학업중단 숙려제는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최대 7주간의 개인 맞춤 상담과 전문가 지원으로 학업 복귀 숙려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교육청 지정 학업 중단 지원기관은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재단,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문화센터 등이다. 이날 협의회의 주요 안건은 ▲학업 중단 징후 학생 상담 사례 공유 ▲기관 진로 연계 특화 프로그램 ▲학생 지원 개선 사항 ▲학교 홍보 방안 등으로 구성했다. 참석자들은 학업 중단 징후가 발견된 학생이나 중단 의사를 밝힌 학생에게 기관별 특화된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고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 김영규 생활교육과장은 “학업 중단 학생 지원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교 내 학업 중단 초기 예방 지원과 숙려 기회 제공 확대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NH농협은행 순천시금고, 고령 농어업인들의 손과 발로 봉사 나서

    NH농협은행 순천시금고, 고령 농어업인들의 손과 발로 봉사 나서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가 지난 1일 남제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고령 농어업인을 봉사 활동에 나섰다. 거동이 불편한 농어업인들의 농어민 공익수당을 직접 접수받기 위해서였다.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 직원들은 농어민 공익수당 수령자의 대부분이 고령이어서 은행 창구를 직접 찾을 경우 도난 사고가 우려되고,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올해부터는 현장에 직접 나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순천시와 NH농협은행은 집중 배부 기간을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운영한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연 60만원을 지급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제공한다. 이날 남제동 주민 A(75) 씨는 “작년까지는 차를 타고 연향동으로 가서 1시간 이상 대기를 해야 받을 수 있었다”며 “올해는 대기 시간도 짧고 동사무소에서 쉽게 수령이 가능해 엄청 편해 기분도 좋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서준희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 부지부장은 “순천시금고 은행으로서 마땅히 순천시와 협력해 수령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며 “주민들이 매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농촌도 멀티플렉스 시대…너도나도 복합건물 건립

    농촌도 멀티플렉스 시대…너도나도 복합건물 건립

    극장과 식당 등 다양한 시설을 합쳐놓은 도심의 멀티플렉스를 연상케 하는 복합건물이 농촌에도 들어서고 있다. 충북 보은군은 통합 복지 공간인 온-누림 플랫폼이 내년 5월 보은읍 죽전리에 건립된다고 2일 밝혔다. 240억원이 투입되는 온-누림 플랫폼은 6281㎡ 부지에 5588㎡(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1층은 실내 어린이놀이시설, 장난감 대여실, 부모 쉼터 등으로 꾸며진다. 2층과 3층은 음악실, 조리교육실, 실습실 등 평생학습공간으로 사용된다. 4층은 1인 사무실과 공유 사무실 등을 갖춘 청년센터가 위치한다.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인 셈이다. 보은군은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을 위해 죽전리 일원에 군민 친화형 체육센터, 블록형 단독주택 70호,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100호 등도 2028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경북 경주시는 현곡면 서경주역 폐역 용지에 행정·문화·체육 기능이 융합된 원스톱 문화복합센터를 짓는다. 전체면적 2392㎡(지상2층) 규모며 내부는 현곡면 행정복지센터, 주민 프로그램실, 동아리방, 건강관리실, 문화 체육 활동을 위한 강당 등으로 채워진다. 야외공연과 행사가 가능한 다목적 열린마당도 마련된다. 농식품부 기본계획 승인, 실시설계 완료, 경북도 시행계획 승인 등을 거쳐 내년 3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충북 옥천군은 청성·청산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복지 서비스를 청성·청산면과 인근 영동 용산면, 보은 마로면까지 제공하기 위해 체육센터, 목욕탕, 공공도서관 등으로 구성된 3종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111억 6000만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2개 동으로 구성되며 1동에는 체육센터와 목욕탕, 2동에는 공공도서관이 들어선다. 준공은 2026년 상반기다. 지자체들이 복합건물을 짓는 것은 이용률을 높이면서 사업비도 절감할 수 있어서다. 보은군 관계자는 “접근성이 좋은 곳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을 지으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는 등 사람들이 몰려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며 “용지 확보 측면에서도 예산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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