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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소 소비쿠폰 된다며!” 매장 따라 달라…‘이것’ 확인하고 가세요

    “다이소 소비쿠폰 된다며!” 매장 따라 달라…‘이것’ 확인하고 가세요

    오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일주일 앞두고 소비쿠폰 사용처에 관한 관심이 높다. 정부는 사용처 및 업종을 ‘연 매출액이 30억원 이하인 소상공인 사업장’으로 명시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는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편의점 대부분과 일부 다이소 매장에서는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5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안부는 소비쿠폰 사용처에 대해 “영세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취지를 살리면서도, 사용자인 국민이 각자의 소비 성향과 여건에 따라 선택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지급받은 소비쿠폰의 사용처는 본인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다. 특별시·광역시 주민은 해당 특별시·광역시에서,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에 해당하는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은 소비쿠폰은 기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신용·체크카드나 선불카드로 소비쿠폰을 받았다면 사용처는 연 매출액이 30억원 이하인 사업장이다.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백화점·면세점,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사행업종, 환금성 업종 등은 사용처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매장이라 하더라도 직영점이 아닌 가맹점 형태로 운영되는 곳에서는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카페 프랜차이즈 중 국내 전 매장이 본사 직영인 스타벅스에서는 소비쿠폰을 쓸 수 없지만, 매장 중 직영점 비율이 1% 미만인 메가커피에서는 대부분 사용이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CU와 GS25 등 주요 편의점 브랜드도 직영점 비율이 1%대라 대부분 소비쿠폰으로 결제할 수 있다. 다만 다이소는 2023년 기준 전국 1500여개 매장 중 직영점 비율이 약 67%다. 소비쿠폰 사용이 제한되는 매장이 전체 중 67%에 달한다는 뜻이다. 방문할 매장의 가맹점 여부 확인이 꼭 필요한 이유다. 이에 소비자들은 사전에 가맹점 여부를 가려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공유하고 있지만, 다이소 측은 해당 방법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확인해 주지 않았다. 대신 다이소 측은 소비쿠폰을 쓸 수 있는 가맹점에는 스티커를 붙여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안부 역시 다이소를 포함해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에는 안내용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 액수는 전 국민 1인당 15만원이 기본이다. 여기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5만원을 더해 총 30만원을, 기초생활수급자는 25만원을 더해 총 4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은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첫 주(21~25일) 평일에 한해서는 혼잡을 막기 위해 요일제로 신청을 받는다. 출생년도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이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가운데서 선택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지급을 원할 경우 카드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콜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앱에서도 가능하다.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관할 지자체 홈페이지나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수령을 원한다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면 된다. 소비쿠폰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남은 금액은 환급 없이 소멸, 국고로 환수한다.
  • 국중범 경기도의원, “자원봉사자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는 구조 만들어야”

    국중범 경기도의원, “자원봉사자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는 구조 만들어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중범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4)은 지난 9일 성남시 구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5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지원사업」 소통간담회(5차)에 참석하여 자원봉사 단체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성남 지역 15개 자원봉사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사업 추진 방향과 현장의 애로사항, 정책 개선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중범 의원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업은 도민이 제안하고 실천하는 자원봉사의 새로운 모델로,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정책의 모범 사례”라고 강조하며, “일선에서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목소리가 단순한 현장 이야기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 의원은 “도의회도 행정과 현장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자원봉사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관련 제도적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해나갈 것”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한편,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지원사업’을 통해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발굴·지원하고 있으며,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단체의 사업 소개와 질의응답, 현장 의견 수렴 등이 함께 진행되었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도민 자원봉사단체와 정책 소통 나서

    안계일 경기도의원, 도민 자원봉사단체와 정책 소통 나서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지난 9일 성남시 구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5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지원사업-찾아가는 소통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자원봉사 단체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성남 지역에서 ‘도민이 전하는 지원사업’에 선정된 15개 자원봉사 단체가 모여 사업 방향과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계일 의원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우리 지역사회의 온기를 지키고 있다”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원봉사 정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한마당’(동네사람들), ‘보고 듣고 느끼는 응급처치(대한건강안전교육원)’, ‘영장산 축제와 찾아가는 어르신 효 공연(행복나눔성남연예봉사단)’ 등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사업들이 소개됐다. 안계일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참석자들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으며, “자원봉사 인프라 확대 등 정책 결정 과정에 현장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안계일 의원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자원봉사 활성화는 물론, 자치경찰, 재난 안전 등 주민 밀착형 정책에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북 포항시, 포항사랑카드 재발급 독려…“유효기간 확인하세요”

    경북 포항시, 포항사랑카드 재발급 독려…“유효기간 확인하세요”

    경북 포항시가 최초 발행한 포항사랑카드 유효기간이 도래하면서 재발급을 독려하고 있다. 10일 포항시는 2020년 9월 처음 발행한 포항사랑카드 유효기간이 올해 8월 만료되면서 원활한 사용을 위해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8월에 유효기간이 도래하는 기명 포항사랑카드 대상자에게는 재발급 문자를 발송해 안내할 예정이다. 무기명 포항사랑카드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거리 현수막,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판매대행 금융기관(166개소) 홍보 등으로 적극 안내한다. 모바일 앱 iM샵 또는 iM뱅크 14개 영업점을 방문하면 재발급 후 잔액 이전할 수 있다. 영업점에 방문할 때는 신분증 및 기존 포항사랑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9월 1일부터는 희망할 경우 환불 신청도 할 수 있다. 환불 시에는 구매 혜택금(선할인액)을 제외한다. 김현숙 경제노동정책과장은 “포항사랑카드 유효기간 연장으로 사용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시민들의 소비를 촉진시켜 침체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포항사랑상품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 추경안 2402억원 편성···민생·경제회복 총력

    순천시, 추경안 2402억원 편성···민생·경제회복 총력

    순천시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2402억원을 편성해 지난 7일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도 세출 구조조정으로 마련한 통합기금 550억원을 추경재원으로 활용했다. 정부 2차추경 ‘전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방비 부담액 80여억원(총 780억원)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국비 지원(50억원) 대응 지방비 30여억원(발행규모 600억원)을 예비비로 편성하는 등 민생회복 및 경제활성화 예산을 최우선에 두고 편성했다. 뿐만 아니라 연향들 토지 보상 등을 위해 300억원을 추가 지원해 보상을 받지 못한 시민들에게 빠르게 지급 될수 있도록 했다. 총 예산규모는 본예산 대비 2402억원(16.3%)이 증액된 1조 7171억원이다. 일반회계는 1157억원(9.0%)이 증액된 1조 4014억, 특별회계는 지방채 759억원과 내부거래 300억원 포함 1245억원(65.1%)증액된 3157억원이다. 시는 이번 추경을 민생·경제·도시경쟁력 3대분야에 선제적이고 확장적으로 재정을 투입했던 본예산 기조를 이어갔다. 소상공인, 농업인, 청년, 취약계층 등 각 계층의 어려움을 살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민생이 안정될 수 있도록 보다 세밀하고 촘촘하게 재정을 투입했다. 주요 사업내역으로는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순천사랑상품권 발행지원 50억원 ▲영세음식점 공공요금 지원 4억원 ▲공공배달앱 ‘먹깨비’ 홍보마케팅 지원 3억원 ▲원도심 특화거리 조성 2억원 등을 계상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두터운 복지 실현을 위해 ▲북부노인복지타운 건립 27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26억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조성 10억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4억원 ▲노인일자리 확대 지원 3억원 등을 반영했다. 또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명품 정주기반 마련을 위해 ▲연향들 도시개발사업 1063억원 ▲남해안 남중권 종합 스포츠파크 건립 103억원 ▲신청사 문화스테이션 건립 42억원 ▲덕연동·중앙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35억원 등을 편성했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추경은 본예산에 이미 선제적으로 시작한 민생·경제·도시경쟁력 강화 전략을 보다 세밀하게 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정부 추경과 더불어 민생이 안정되고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88회 순천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된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현장 민원 점검에서 시작된 주거복지 실현

    최기찬 서울시의원, 현장 민원 점검에서 시작된 주거복지 실현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은 지난 6월 24일 금천구 지역 현장 민원 점검 중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최○○ 할머니(88세)를 만나 “남은 생은 햇빛 들어오는 창 있는 집에 살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듣고, 즉시 서울시 주거상향지원사업 신청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 할머니는 금천구 시흥동의 열악한 지하층 민간임대주택에서 약 4년째 거주하고 있다. 고령의 1인 차상위계층으로 장애 4급, 국가유공자인 최 할머니는 근로활동이 어려워 자녀와 차상위 관련 지원에 의존하여 생활하고 있으며, 고령자의 거주지로는 부적합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최 의원은 현장 면담 직후 서울시에 지원사업 검토를 요청하고 이후 신속한 지원 체계가 가동됐다. 당일 오후 SH공사 중앙주거복지센터에서 1차 상담을 실시, 같은 날 오후 금천 주거상담소에서 2차 상담이 진행되어 최 할머니가 주거상향지원사업 신청 요건을 충족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최 의원은 지난 1일 최 할머니의 반지하 주택을 방문해 사업 신청을 직접 도왔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주거안심팀장, SH공사 중앙주거복지센터장, 주거상담소장 등이 함께 참석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신청을 돕고 향후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SH공사는 이후 절차에 대해 ‘당사자 및 자녀의 욕구와 상황에 부합하는 전세임대주택 등을 물색해 이주하고, 임대주택 계약 완료 후에는 주거상담소와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이사 및 초기 정착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최 의원은 “현장에서 만난 최 할머니의 간절한 소망을 듣고 가슴이 아팠다”라며 “88세 고령에도 불구하고 지하층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국가유공자로서도 예우해 드리는 것은 우리 사회의 책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례를 통해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의 신속한 지원 체계가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기찬 의원은 지난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에서 ‘반지하 주택 정책’의 사업 실적 부진을 지적하고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한 바 있으며, 최 의원의 요구에 따라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금천구에는 2025년 5월 기준 6304호의 반지하 주택이 남아있다.
  • “더위야 물렀거라!”···GH, 평택 애향아동복지센터에 평상·파라솔 기부

    “더위야 물렀거라!”···GH, 평택 애향아동복지센터에 평상·파라솔 기부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8일 평택시 애향아동복지센터에 평상과 파라솔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쉴 수 있도록 야외 쉼터를 마련해주려는 뜻에서 추진됐다. GH는 복지시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물품을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은 물론 공공기관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GH와 함께하는 아동복지 실천 기부물품 전달’은 GH가 추진 중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하나로,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성동구,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 운영…얼음물 등 무더위 날리세요

    성동구,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 운영…얼음물 등 무더위 날리세요

    서울 성동구가 폭염 속 휴식 공간이 필요한 필수노동자와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쉼터는 근무지가 특정되지 않아 실외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필수노동자와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배달원, 택배기사, 도시가스 검침원 등 근무 중 대기하거나 쉴 공간이 필요한 노동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폭염을 대비해 이용자들의 건강권 및 근로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얼음 생수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제빙기도 새롭게 설치했다. 지난달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실시한 ‘상반기 이용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이용자의 97%가 쉼터 운영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쉼터 이용 횟수는 주 1~2회 34%, 주 3~4회 28%, 매일 13%로 이용자의 75%가 주 1회 이상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높은 재방문율을 보였다. 또 쉼터에서는 노무·심리 상담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매월 둘째 주 노무상담, 넷째 주 심리상담 순으로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다. 관련 전문가가 직접 쉼터에 방문하며, 필요시 성동근로자복지센터에서 후속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필수노동자와 이동노동자가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모든 시민에 소비쿠폰 18만⁓53만원 지급

    광주시, 모든 시민에 소비쿠폰 18만⁓53만원 지급

    광주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시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오는 21일부터 지급한다. 소비쿠폰은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된다. 1차는 7월21일부터 9월12일까지 일반 시민은 18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2차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신청은 9월22일부터 10월31일까지다. 2차 지급 관련 세부사항은 추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광주상생카드(선불) 중 선택해 지급된다. 소비쿠폰 사용은 11월30일까지 광주지역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지급대상자 선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 국민신문고나 주민센터를 통해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광주상생카드(선불)는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요일, 3·8이면 수요일, 4·9면 목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끝자리가 5·0이면 금요일에 가능하며, 주말엔 모두 신청 가능하다. 시민 편의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신청 가능 여부와 지원금액 등을 사전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와 광주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URL이나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일절 발송하지 않으며, 카드사와 광주은행 역시 관련 문자를 보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소비쿠폰은 가계와 지역경제에 동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이라며 “시민의 체감도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지금이 절정!”…‘한달만 피는 꽃’ 능소화, 무료 명소에서 인생샷 남겨보세요 [뚜벅뚜벅 대한민국]

    “지금이 절정!”…‘한달만 피는 꽃’ 능소화, 무료 명소에서 인생샷 남겨보세요 [뚜벅뚜벅 대한민국]

    7월 초,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전국적으로 능소화가 절정이다. 한 달 남짓 피는 짧은 개화 시기에도 불구하고 그 아름다움은 해마다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입장료 없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도심 속 명소들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 뚝섬한강공원 초여름 장미로 유명한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은 한여름에는 능소화의 주황빛으로 물든다. 청구아파트 나들목을 지나오면 곧바로 길게 이어진 능소화 벽이 행인들을 맞이한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또는 7호선 뚝섬 유원지역에서도 도보 15분이면 한강 조망과 능소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서울 북촌 한옥마을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은 고풍스러운 한옥과 능소화가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능소화 명소다. 능소화는 담장을 따라 피어나 골목을 가득 채우며, 사진가들과 관광객들 사이에서 필수 방문지로 자리매김했다. 전통 한복을 입고 능소화 앞에서 촬영하는 관광객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부천 중앙공원 경기 부천시 중앙공원에는 능소화 넝쿨이 만들어낸 능소화 터널이 있어 소셜미디어(SNS)에서 사진 촬영 명소로 화제를 모았다. 공원 내에는 능소화 터널뿐만 아니라 연못을 따라 난 산책로와 카페, 도서관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이 있다. 또 7~8월에는 13세 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을 운영해 가족 단위 여행객이 방문하기에 좋다. 수원 봉녕사 경기 수원시 봉녕사는 여름이면 능소화가 활짝 피는 능소화 명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봉녕사 향하당과 세주묘엄박물관 앞은 넝쿨 진 능소화를 배경으로 사진찍기 안성맞춤이다. 봉녕사는 입장료를 비롯해 넓은 주차장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주 한옥마을 전북 전주시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담벼락을 따라 걷다 보면 능소화가 예쁘게 핀 골목들을 만날 수 있다. 바게트 샌드위치, 문어꼬치, 십원빵 등 길거리 음식을 손에 들고 교동 미술관, 전주중앙초등학교, 살림 책방으로 이어지는 골목길을 걸으면 그야말로 ‘힐링’ 산책코스다. 경주 교촌한옥마을 경주 최부자댁이 자리 잡은 경북 경주시 교촌한옥마을은 여름이면 돌담을 따라 능소화가 만개한다. 과거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어 ‘양반 꽃’으로 불렸던 능소화이니만큼 양반들이 모여 살던 교촌한옥마을은 능소화 사진을 찍기에 더할 나위 없는 명소다. 교촌한옥마을은 대릉원, 첨성대를 비롯해 월정교, 황리단길 등 경주 대표 관광지와 인접해있어 한 번에 둘러보기 좋다. 부산 월륜사 부산 시내에 있는 월륜사는 아기자기한 능소화 군락을 자랑한다. 월륜사 내부의 능소화 터널은 짧지만, 인생 사진을 건지기에는 충분하다.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독특한 경관을 따라 여름의 정취를 만끽하며 능소화 꽃구경을 즐길 수 있다. 대구 대봉동 능소화 폭포 대구 대봉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건물 외벽에는 능소화가 폭포처럼 펴 ‘능소화 폭포’로 불린다. 매년 여름이면 대구 시민들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능소화 폭포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지상 4층 건물 옥상까지 치솟은 능소화 덩굴을 보면 절로 감탄이 나온다. 올해 능소화는 7월 중순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꽃이 지기 전 무료 능소화 명소에서 인생 사진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 군포시, 주거 고민 함께 나눌 든든한 동반자 ‘주거복지센터’ 개소

    군포시, 주거 고민 함께 나눌 든든한 동반자 ‘주거복지센터’ 개소

    하은호 군포시장 “주거는 행복한 일상이 시작되는 곳” 경기 군포시는 지난 4일 시청 별관 1층에서 ‘군포시 주거복지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주거복지센터 개소는 주거 안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개소식 자리에서 하은호 군포시장은 “주거는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며, 행복한 일상의 시작점”이라며 “주거복지센터가 시민 한 분 한 분의 주거 고민에 귀 기울이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든든한 주거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군포시 주거복지센터는 주거급여, 공공임대주택 입주 알선,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 등 다양한 상담과 정보 제공, 주거지원 연계 등 종합적인 주거복지 서비스를 한다.
  • “대문 열자 쓰레기 80톤 쏟아지고 해충 들끓어”…사흘간 수거

    “대문 열자 쓰레기 80톤 쏟아지고 해충 들끓어”…사흘간 수거

    대구의 한 가정집에서 80톤에 달하는 쓰레기가 발견돼 당국이 수거 작업을 벌였다. 거주민들은 물건의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물건을 보관하는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었다. 4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파동의 한 주택에는 수년간 쓰레기가 쌓여 있어 수년 간 악취 등의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 주택에는 60대 여성 A씨와 40대 딸 B씨, 아들 C씨가 살고 있었다. A씨와 B씨는 저장 강박 정신 질환을 앓고 있으며, C씨는 중증 지적장애를 앓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이웃들은 악취가 난다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했고, 수성구는 2020년부터 수 년간 A씨 가족을 설득해 11차례나 주거 환경 개선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A씨와 B씨는 길에 버려진 쓰레기까지 집으로 들고와 모았다. 수성구는 지난 1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A씨 가족을 입원 치료 받도록 조치했다. 이후 끈질긴 설득 끝에 새마을협의회 회원 30명과 함께 집에 있는 쓰레기 80톤을 사흘 간 수거했다. 이들이 쓰레기를 수거하러 갔을 땐 마당과 집안이 쓰레기로 가득 차 있어 잠을 자거나 발을 디딜 공간 조차 었었다. 또 해충이 들끓어 사람이 살 수 없는 지경이었다. 수성구는 노후 싱크대 교체 등 거주 환경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일상 회복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저장 강박 가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강성삼 하남시의원 “화상민원 상담 전면 시행했지만 ‘전면 외면’”… 정책 실패 비판

    강성삼 하남시의원 “화상민원 상담 전면 시행했지만 ‘전면 외면’”… 정책 실패 비판

    하남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며 ‘혁신 행정’으로 홍보했던 화상민원 상담 서비스가 실제로는 시민에게 외면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며,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하남시의 ‘화상민원 상담 서비스’는 시민이 시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청 민원담당자와 실시간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한 비대면 상담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2025년 3월 이현재 시장의 직접 지시에 따라 신속하게 추진돼, 4월 28일 시행됐다. 시는 “민원인의 편의성 증진”과 “실시간 협업을 통한 신속 대응”을 내세우며, 전국 최초 도입이라는 점을 강조해 적극적으로 홍보해왔다. 하지만 정작 시행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14개 동 전체에 설치된 이 시스템의 실제 이용 건수는 전수조사 결과 단 1건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시가 ‘혁신 행정’이라 내세운 제도였지만, 시민들의 실사용은 사실상 전혀 없는 셈이다. 이에 대해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가 선거구)은 “전국 최초, 전면 시행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정작 성과는 고작 1건이라는 게 현실”이라며, “이 정도면 시민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행정 실적을 위한 포장용 시스템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 의원은 이어 “민원인이 굳이 동 행정복지센터까지 찾아가서, 직원에게 요청하고, 다시 시청 민원담당자와 연결을 기다리는 이 구조는, 처음부터 시민의 입장은 고려되지 않은 행정 편의형 설계”라고 지적했다. “담당자가 외근 중이면 상담 자체가 불가능하고, 연결될 때까지 동에서 대기하는 민원인은 그저 행정 절차의 불편함만 체감하게 된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그는 “급한 민원을 두고 시민이 동 행정복지센터까지 이동해서 화상 연결을 요청하는 게 과연 현실적이냐”며, “전화 한 통이면 끝날 일을 화상 연결로 포장했다면, 이건 행정을 위한 행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일침을 가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전시 행정의 대표적 사례로 기록될 수도 있는 이 제도는, 즉각적인 구조 점검이 필요하다”면서, “진짜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말하려면 시민이 불편 없이 쓸 수 있는 구조부터 다시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순천시 왕조청년회, 독거어르신·장애인가구에 식료품 꾸러미 기부

    순천시 왕조청년회, 독거어르신·장애인가구에 식료품 꾸러미 기부

    순천시 왕조청년회가 지난 2일 관내 독거어르신과 장애인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간편 국, 누룽지, 달걀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 10세트를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피기 위한 나눔 활동이다. 전달된 식료품은 조리와 섭취가 간편한 품목들로 구성돼 무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철우 왕조청년회 회장은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을 직접 살필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9년에 창립된 순천 왕조청년회는 왕조1동 물총축제, 복지시설 봉사, 경로당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오고 있다.
  • “악취 진동” 문 열었더니 쓰레기 80톤 와르르…‘저장강박증’ 母 등 3명 입원 조치

    “악취 진동” 문 열었더니 쓰레기 80톤 와르르…‘저장강박증’ 母 등 3명 입원 조치

    악취가 진동한다는 민원이 들어온 한 가정집에서 쓰레기 80톤(t)이 수거됐다. 해당 가구 거주자들은 저장 강박 정신질환과 지적장애를 앓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파동의 한 주택에 수년간 쓰레기가 쌓이며 악취 등으로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해당 주택에는 60대 여성 A씨와 40대 딸 B씨, 아들 C씨가 거주했다. 모녀는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으며, 아들은 중증 지적장애를 앓고 있다. 저장강박증은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물건을 보관하고 그렇지 않으면 불편함을 느끼는 질환이다. 해당 주택은 내부와 마당에 쓰레기가 쌓여 잠을 잘 공간도 없을 뿐만 아니라, 악취와 해충이 대량 발생하고 있었다. 수성구는 2020년부터 해당 가구에 사례 관리 및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수년간 가족들을 설득해 11차례 청소를 했지만 이 가족은 청소 후에도 쓰레기를 쌓아 올리는 것을 반복했다. 이에 수성구는 지난 1월 수성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수성경찰서, 대구의료원 등 8개 기관과 협력해 이들 일가족을 행정입원 조치했다. 이후 수성구는 이들을 다시 설득해 집을 청소하는 것에 동의를 얻고 지난 달 중순 청소에 나섰다. 수성구새마을협의회 회원 30여명은 해당 주택에서 총 3일간 약 80톤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성구는 해당 주택의 노후 싱크대 교체 등 추가적인 환경 개선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일상 회복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저장 강박 가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수성구는 저장 강박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통합 지원 프로그램인 ‘일사천리 홈클리닝’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와 함께 정신 건강 치료와 심리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경남 김해시도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일환으로 저장강박증을 겪는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클린버스사업 지원에 나섰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클린버스사업은 올해 신규로 도입된 사업으로, 저장강박증이 있는 고령 가구에 청소, 폐기물 처리, 정리정돈, 방역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장강박증은 인구 중 2∼5%에서 나타나는데, 젊은층보다 노인에게서 3배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지 기능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주거·일자리 쏠림 극복해야” “성장·분배 불안 청년에 지원 절실”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주거·일자리 쏠림 극복해야” “성장·분배 불안 청년에 지원 절실”

    3일 서울신문과 삼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 캠페인 발대식 및 좌담회가 열린 국회 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는 지역 청년들의 내일을 걱정하는 목소리와 다양한 대안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자문위원 여러분께서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에서 “일자리를 찾아서 서울로 올라오고, 와서 꿈을 펼치려고 해도 물가가 너무 비싸고, 주거비로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면서 “핵심 문제는 주거, 일자리, 수도권 쏠림현상을 극복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계와 학계, 시민단체, 기업 등 각계가 참여한 자문위원 좌담회에선 지역 청년들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과 이들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유영규 서울신문 부국장의 진행으로 1시간 30여분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지역 청년 활동 활성화 제언 쏟아져“청년 체감도 중심 정책 추진을”“은둔 청년, 사회 복귀 지원 필요”“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 늘려야”먼저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대한민국 청년은 태어났을 때부터 선진국 국민이었다”면서 “현재 청년세대의 고민은 다시 한국이 성장, 분배가 정체되고 후퇴하는 것 아닐까 하는 불안”이라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사회적인 청년의 고민거리를 담아서 답을 주시면 정치권에서 잘 녹이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평택의 사례를 들며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언급했다. 그는 “평택 청년의 72.0%는 전입 청년이며, 전입 사유 1위는 ‘직장’”이라면서도 “(평택시의 한 연구용역 보고서에서) 평택 청년의 약 22%는 향후 5년 이내 지역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교통, 문화, 주거 등 여러 요인이 문제로 언급됐지만, 응답자의 44.4%는 ‘직장 문제’를 가장 큰 이탈 사유로 들었다”면서 “이런 간극을 좁히기 위해 청년의 체감도를 중심으로 정책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민병덕 의원은 지역구가 있는 안양시의 사례를 들며 청년 고립과 은둔 청년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안양시는 ‘청년마음건강지원’과 ‘고립·은둔 청년 발굴·연계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청년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마음건강 검진, 심리상담, 취업연계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고립된 은둔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하는 일은 곧 지역공동체의 회복이자 국가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청년이 머무는 지역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인 만큼 무엇보다도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면서 “청년 지역 활동가 양성, 창업 생태계 조성, 그리고 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관 협력 지원사업의 성과와 함께 각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요청도 나왔다. 오성용 삼성생명 사회공헌단장 겸 상무는 “삼성생명은 지난 2021년부터 전국 56개 지역, 80개 청년단체, 총 1400여명의 청년을 간접적으로 만나면서 ‘지역 청년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이런 캠페인을 통해 지역과 청년의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되고 더 많은 기업과 단체가 이를 모두의 과제로 인식한다면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행정안전부는 청년마을, 고향올래, 로컬브랜딩 사업 등을 통해 청년과 지역 간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있으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청년마을기업 양성 등을 통해 청년이 살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삼성생명이 추진한 ‘지역청년 지원사업, 일명 부스트 유어 로컬(Boost your local)은 그 모범적인 사례로, 이들은 지역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변화의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삼성과 함께 이 씨앗들이 튼튼한 뿌리를 내려 지역의 기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창원 삼성물산 사회공헌단장 겸 부사장은 “‘지역청년 지원사업’에 삼성물산도 동참하겠다. 우리 회사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청년을 돕는 데 쓰겠다”면서 “관광, 문화예술과 지역 특성에 맞는 브랜드 개발, 네트워크 형성 등 청년이 실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들의 수도권 쏠림 문제와 대안들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이 의원은 “(지역 청년 입장에서) 당장의 일자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종, 기업, 대학 및 교육기관이 밀집한 수도권은 자신의 삶을 위해서라도 포기할 수 없는 삶의 무대”라면서 “조금이라도 조건을 갖추면서 지역에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역의 기관, 지자체가 협력해서 청년 창업진흥센터 같은 통합형 플랫폼을 만들어 정보를 제공하면 어떨까 한다”고 제안했다. 정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국가는 수도권 청년, 중장년, 학생, 학부모가 비수도권으로 자발적으로 가서 살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년과 중장년 등 인재들이 지방으로 오도록 일자리, 살자리, 교통망, 관계망, 돌봄행정 등 ‘5대 영양소’가 필요하다”면서 “이런 방향을 잘 잡는다면 수도권에서 행복하지 않은 청년과 시민들이 비수도권으로 자발적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관 협력 지원사업 확대 목소리“삼성생명, 1400여명 청년들 만나지역 청년의 이야기 사회에 전달”“삼성물산, 네트워크·노하우 지원”청년 정책을 어떻게 설계하고 뒷받침할지에 대한 제언도 나왔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청년정책의 설계 및 입안 과정에 청년의 주도적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면서 “근본적으로는 청년의 사회·정치적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정당공천 시 청년 할당제를 의무화하는 방안 등이 있다”고 제안했다. 한석호 한국노동재단 상임이사는 “청년이 지역에 정착해 지역민으로 살아가려면 무엇보다 청년의 사업이 성공해야 한다”면서 “청년 스스로 슘페터 경제학의 혁신 정신, 다양한 경영기법 등을 익히고 적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청년 경영 교실을 여는 것도 방법일 텐데, 한발 나아가 능력과 경험을 축적한 은퇴 경영인을 멘토로 연결하면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다. 정란아 한국시민사회지원조직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은 청년의 역량 확보 문제를 거론하며 “리더십이나 경영지원을 배운 적 없는 이들이 나름대로 기획하고 추진하지만 깨지기 쉽고 지속 가능하기가 어렵다”면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이 (노력을) 계속할 수 있는 토대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에 기회는 있지만 자원이 없고 역량이 부족한 점을 사회가 어떻게 채우고 정책이 어떻게 뒷받침할 수 있는지 서울신문이 강조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남기철 동덕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청년들에게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에너지가 있다”면서 “성공하려면 서울로 보내야 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청년들이 서울로 몰리면 우리나라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긴 여정이 필요한데 청년의 개인기로 돌파하기를 바라는 것은 폭력”이라면서 “기성세대가 마중물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GH-우리은행,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협약···73곳 낡은 시설 개선

    GH-우리은행,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협약···73곳 낡은 시설 개선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우리은행,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가 3일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G우주 프로젝트(GH+우리은행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사업)’가 본격 추진된다. ‘G우주 프로젝트’는 아동그룹홈에 사는 보호 아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설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GH와 우리은행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매년 1억5000만 원씩 총 6억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 내 25년 이상 된 노후 아동그룹홈 73곳 대부분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아동그룹홈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아동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추어 보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경기도에는 전국 그룹홈의 약 30%인 160개소에서 보호아동 8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그룹홈협의회는 “월평균 47만 원 수준의 정부 지원으로 시설개선이 어려운 현실에서 GH와 우리은행의 지원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가장 열악한 18개소를 우선 선정해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H는 그동안 아동그룹홈 등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임대주택 우선 공급, 임대보증금 지원, 기부금 전달(2024년 5천만 원) 등 다양한 주거 안정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경기도, 경기도주거복지센터, 아동그룹홈지원센터 등과 자립지원 협업체계 및 주거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아동그룹홈의 낡은 시설 개선은 매우 시급한 문제였다”면서 “GH는 앞으로도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집에 잠긴 돈, 흐르게 하면 노후가 편안… 주택연금이 해법[전경하의 집중]

    집에 잠긴 돈, 흐르게 하면 노후가 편안… 주택연금이 해법[전경하의 집중]

    1차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에 이어 2차 베이비부머(1964~1974년생)도 은퇴를 시작했다. 은퇴 이후에는 알아서 통장으로 들어오던 월급은 없다. 경제적으로 큰 충격이다. 국민연금 수령은 1년씩 늦춰져 1969년생부터 65세가 돼야 받을 수 있다. 그나마 충분하지도 않다. 은퇴 자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집이다. 집에 잠긴 돈을 흐르게 만들어야 노후가 편안하다. #3년 전 수도권 중소 도시의 62㎡(공급 면적 기준) 아파트를 담보로 주택연금에 가입한 A씨. 매월 주택연금으로 103만원을 받는다.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더한 연금액(47만원)의 두 배가 넘는다. 가끔 공공근로도 하기 때문에 혼자 살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주택연금 가입 전에는 자식들에게 매달 생활비를 받느라 눈치가 보였으나 지금은 반대다. 형편이 넉넉지 않은 자식네 손주에게는 매달 용돈도 준다. 주택 담보로 매월 연금 받는 대출 주택연금은 살고 있는 본인 명의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매달 연금을 받는 역모기지론, 즉 대출이다. 그래서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금 수령에서 소득으로 잡히지 않는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주택법상의 주택, 주거 목적 오피스텔 등도 가입 가능하다. 공공기관인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은행에 보증서를 발급하고 은행은 보증서를 근거로 주택연금을 지급한다. 수령 기간으로는 확정 기간과 종신형이 있다. 종신형의 경우에도 같은 금액을 계속 받거나(정액), 10년 등 일정 기간만 더 받거나(초기 증액), 서서히 지급액을 늘리는(정기 증가) 방식이 가능하다. 또 수령한 금액이 주택 처분 가격을 초과해도 추후 상속인에게 청구하지 않는다(비소구). 받은 돈이 처분 가격보다 적으면 차액을 상속인에게 돌려준다. 주택 가격이 높을수록, 가입 시점의 나이가 많을수록 월 수령액이 커진다. 다주택은 총공시가 12억 이하여야 주택연금은 2007년 7월 출시 이후 꾸준히 가입 조건이 완화됐다. 부부 모두 65세 이상 조건은 부부 중 연장자가 55세 이상으로, 6억원 이하 주택은 12억원 이하로 확대됐다. 다주택자라도 보유 주택의 공시가격 합산이 12억원 이하라면 가입할 수 있다. 공시가격 12억원은 시세로는 약 17억원이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있으면 일부를 받아 대출을 갚고 잔여분으로 연금을 수령할 수도 있다. 주택연금은 담보대출(저당권)과 신탁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저당권은 주택에 근저당을 설정해 담보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2021년 6월 이전까지는 이 방식만 가능했다. 가입자 사망 이후 배우자가 주택연금을 계속 받으려면 공동 상속인이 동의해야 한다. 공동 상속인인 자녀가 그동안 받은 주택연금을 추가 비용까지 더해 갚으면 집의 소유권이 상속된다. 가입자 사망 이후 홀로 남은 배우자와 자녀 사이에 법적 분쟁이 잇따르자 신탁이 도입됐다. 신탁은 등기상 소유자가 주택금융공사다. 자녀 동의 없이 주택연금 수급권이 자동으로 배우자에게 넘어간다. 신탁은 저당권 방식과 달리 임대가 가능하다. 단, 보증금은 공사가 관리하고 정기예금 수준의 운용 수익을 주는 구조다. 하나銀 내집연금 12억 넘어도 OK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5월 내놓은 주택연금(내집연금)도 신탁 방식이다. 지난해 12월 금융 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아 12억원이 넘는 주택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 역할을 하나생명보험이 하는 형태다. 하나은행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역시 비소구다. 또한 주택 처분 가격이 수령액보다 많으면 잔여 재산은 상속된다.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면 주택연금 가입도 늘지만 중도 해지도 늘어난다. 집값이 벼락같이 오르던 2021년의 경우 중도 해지가 4118건이었다. 최근 10년간 가입자 사망에 의한 해지보다 중도 해지가 두 배 이상 많다. 중도 해지하려면 받은 연금과 이자, 초기 보증료(주택 가격의 1.5%)와 매년 발생하는 연보증료(보증 잔액의 0.75%)까지 더해 갚아야 한다. 매월 연금을 받았으니 이자는 월 복리다. 수령 기간이 길수록 연금 이외의 금액이 커진다. 연금박사상담센터에 따르면 5억원짜리 집을 담보로 매월 150만원을 받다가 5년 뒤 해지하면 1억 1000만원을 갚아야 한다. 받은 연금은 9000만원이지만 보증료, 대출 이자 등이 더해져서다. 주택 가격 상승분이 추가 비용을 만회하고도 남는지 따져 봐야 한다. 주택 가격이 상승하면 상속 재산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손해 보는 구조는 아니다. 주택금융공사 연금은 재가입 제한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은 해지 이후 3년 이내 재가입이 안 된다. 가격 상승기에 해지했다가 집은 못 팔고 가격은 다시 내려가 손해를 입는 경우도 있다. 하나금융의 내집연금은 해지 이후 즉시 재가입할 수 있다. 단, 3회까지만 가능하다. 많은 연구기관들이 주택연금에 주목하는 까닭은 우리나라 인구구조와 자산구조에 있다.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20.3%인데 10년 뒤에는 30% 안팎으로 전망된다. 노인 빈곤율은 38.2%(2023년 기준)다. 노인 10명 중 4명이 중위소득의 절반 이하 소득으로 살고 있다는 뜻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압도적 1위다. 주택연금 활용하면 노인 빈곤 완화 빈곤율은 ‘처분가능소득’이라는 현금 흐름으로 따진다. 집이나 땅 등 부동산 보유는 고려되지 않는다. 자산가라도 다달이 들어오는 돈이 적으면 빈곤층이 된다. 우리나라 노인의 자가 보유율은 78.2%, 자가 점유율은 75.7%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다. 생애 주기상 다른 나라도 그렇다. 다만 전체 자산에서 실물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우리나라가 유독 높다. 주택연금 가입자는 14만명 수준이다. 가입 요건을 충족한 가구의 2%로 추산된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8~10월 전국 55~79세 주택 보유자 3820명에게 주택연금에 관해 아는지 물었다. 대부분(95.9%) 들어 봤다고 답했다. 가입을 꺼리는 이유로는 받는 연금 총액이 집값보다 적은 손실 우려, 자녀에게 주택을 온전히 물려주고 싶은 상속 희망, 주택 가격 상승이 연금 수령액에 반영되지 않는 구조 등을 꼽았다. 한은은 주택연금이 활성화되면 노인 빈곤이 완화되고 소비 촉진 등을 통해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택연금이 노인 빈곤을 개선했다는 연구 결과(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5년)도 있다. 주택연금은 다른 나라에도 있다. 우리나라 주택연금 모델은 미국의 역모기지다. 1998년 시작됐는데 공적 상품이 시장의 90%가량 차지한다. 우리나라와 달리 상품 가입 이후 주택 가격 상승을 반영해 대출 한도를 매년 조정한다. 대출 한도는 가입자가 일정 요건에 따라 인출할 수 있는 금액에 영향을 미친다. 영국은 민간 중심이다. 보험사들이 1970년대부터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현재 80여개가 있다. 주택 일부만 담보로 설정할 수도 있다. 일본에서는 1990년대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도입했다가 2010년대 들어 대형 은행들까지 참여했다. 홍콩은 미국과 우리나라 상품을 벤치마킹해 2011년 도입했다. 초기 보증료 분할 납부, 대면 상담 의무화 등이 특징이다. 작은 주택 갈아타기도 고려할 만 주택연금 가입에 앞서 집의 크기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먼저 자녀가 성장한 이후에는 부부 가구 또는 단독 가구가 될 확률이 높다. 거주 인원에 비해 큰 주택은 관리비 등 유지 비용 부담뿐 아니라 정서적 외로움을 겪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은퇴 이후에는 출퇴근 시간을 줄이려 직장 근처에 살 이유도, 자녀 교육 때문에 학원가 근처에 살 이유도 없다. 2023년 고령층의 주택 다운사이징을 지원하는 제도가 도입됐다. 부부 중 1명이 60세 이상이어야 하며 1주택 보유자가 대상이다. 현재 살고 있는 공시가격 12억원 이하 집보다 저렴한 집으로 이사하면 그 차액을 개인형퇴직연금(IRP)에 1억원까지 넣을 수 있다. 연금 계좌에서 발생한 운용 수익을 연금으로 수령하면 3.3~5.5%의 연금소득세가 부과된다. 올해부터는 기초연금 수급자가 10년 이상 장기 보유한 부동산 양도 차익을 연금 계좌에 넣을 수 있고 1억원 한도로 양도소득세가 10% 세액공제된다. 개선은 되고 있지만 다른 나라보다는 지원이 약하다. 호주의 경우 주택 가격 제한이 없고 55세 이상이면 1인당 30만 호주달러(약 2억 6000만원)를 퇴직금 계좌에 넣을 수 있다. 부부라면 60만 호주달러 납입이 가능하다. ‘6080 주택연금 확대’ 공약 주목 고령자 입장에서는 낯선 동네로의 이사가 사회적 고립이나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사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부대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맞춤형 주거 매물, 이사·입주 연계형 금융상품, 주택연금과의 연계 등이 필요하다. 고액 자산가는 금융회사에서 상담이 가능하지만 중산층 이하는 그렇지 못하다. 거주 대상 지역의 노인복지센터가 적극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중 ‘가입 대상 주택 가격 요건 완화 등 6080 맞춤형 주택연금 확대 추진’이 있다. 현재도 일부 은행에 역모기지 상품이 있는데 종신형이 아닌 데다 받은 금액이 주택값을 넘을 경우 그 금액을 청구하는 구조(소구)라 관심 밖이다. 하나금융의 내집연금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에 대한 특례가 적용돼 가능했다.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 대상 주택은 세법에 따라 2027년 말까지 재산세가 25% 감면된다. 조만간 세법 개정안에 연장 여부가 담겨야 한다. 이참에 주택 보유자는 물론 민간 금융사도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주택연금 전반을 업그레이드해 보자. 전경하 논설위원
  • 순천시,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직장체험 연수생 모집

    순천시,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직장체험 연수생 모집

    순천시가 오는 8일까지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직장체험 연수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5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6월 25일) 기준 순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타 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경우도 순천시 거주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단 이미 취업 중이거나 과거 행정인턴 및 직장체험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학생은 제외된다. 선발된 연수생은 순천시청 및 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에 배치돼 오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4주 동안 하루 5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연수생은 서류 적격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순천시 누리집 ‘시정소식’ - ‘인사채용’ 게시판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송부하거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순천시청 청년정책과(061-749-3233). 시 관계자는 “직장체험 연수를 통해 행정업무를 직접 경험해보며 사회적 역량을 키우고 진로탐색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길고양이 학대범이 복지센터 지원?…中 공공기관 ‘채용 취소’로 갑론을박 [여기는 중국]

    길고양이 학대범이 복지센터 지원?…中 공공기관 ‘채용 취소’로 갑론을박 [여기는 중국]

    중국의 한 공공기관 채용 합격자가 ‘길고양이 학대범’인 사실이 드러나 채용 취소를 당하자 현지 사회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2일 홍성신문, 난징천바오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중국 구이린시의 공공기관 채용 과정에서 한 지원자가 과거 길고양이들을 학대해 죽인 사실이 네티즌들에 의해 폭로됐다. 최종 합격자 명단에 있는 이름 수 모 씨가 지난해 말 발생한 대학교 교내 고양이 학대 사건의 범인과 같다는 점을 네티즌들이 발견,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후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이 확산하자 구이린시 핑러현 채용 당국은 필기시험과 면접을 최종 통과해 신체검사만을 앞두고 있던 수 씨에 대한 채용 자격 취소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복지센터에 지원한 수 씨의 채용 자격을 검토한 결과 규정에 따라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후베이성 우한시에 있는 화중농업대학 캠퍼스에서 길고양이 10여마리의 사체가 발견돼 논란이 됐는데, 경찰과 학교 측이 합동 조사한 결과 이 학교 학생 수 씨가 길고양이들에게 약물을 먹여 죽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이 학생은 중대 경고 처분을 받았다. 중국 온라인에서는 고양이 학대범의 공공기관 취업이 당국에 의해 취소되자 여론이 진정되는 듯했으나,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 편집장을 지낸 관변 논객 후시진이 논란에 다시 불을 지폈다. 후시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고양이 학대 사건 언급이 되기만 하면 모두의 분노가 불붙는다”면서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이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것은 맞지만, 다시 시작할 기회도 있길 바란다. 다시는 도전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침몰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아넣지는 않았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양이 학대를 저지른 사람들을 그렇게 끝까지 쫓아가서 일자리도 얻지 못하게 해야 할까”라면서 “우리가 그들에게 다시 시작할 기회를 줄 수 있을까”라고 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젊은이들에게 실수를 바로잡을 기회를 줘야 한다”며 동조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동물 학대는 인간 학대의 전조일 수 있다”,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공직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고양이 학대는 일반적인 실수가 아니다”라며 부정적 의견을 개진했다. 비난이 거세지자 후시진은 또 글을 써서 “나는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를 학대하는 사람들을 증오한다”면서도 “법률과 규정이 요구하지 않는 추가 처벌을 부과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나의 일관된 주장일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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