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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학자금 취업후 상환 가능

    대출학자금 취업후 상환 가능

    정부가 지난 28일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내년에 신규 또는 확대 시행되는 사회복지 정책들이 여럿 포함돼 있다.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정책이기 때문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관련 내용들을 문답풀이 형식으로 알아본다. ① 이미 학자금 대출을 받았는데 이를 내년에 도입되는 ‘취업후 학자금 상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나. -불가능하다. 다만 학자금 대출은 매 학기마다 받는 것이므로 내년 1학기부터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그러나 대출금을 빨리 갚고 싶다면 기존 학자금 대출을 그대로 이용하는 게 나을 것이다. ② 둘째 아이를 임신한 저소득층 주부다. 7세 첫째와 함께 원스톱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나. -저소득층 밀집 지역에 거주한다면 ‘드림스타트 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임산부는 물론이고 0~12세 아이를 위해 건강, 보건, 교육, 문화의 맞춤형 통합서비스가 제공된다. ③ 둘째 아이부터 보육료를 전액 지원해 준다는데 소득이 얼마여야 하나. -소득하위 70%가 대상이니까 상위 30%에 속하지만 않으면 된다. 구체적으로 3인 가구의 경우 월소득 378만원이 기준이다. 4인 가구는 436만원, 5인 가구는 488만원, 6인 가구는 415만원이다. 7인 이상이면 한 명 늘 때마다 30만원씩 증가한다. 소득 하위 60~70%인 사람들은 올해까지 보육료의 80%까지만 지원됐지만 내년부터 전액 받을 수 있다. ④ 부친이 2급 장애인인데 장애수당을 받지 못했다. 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 ‘중증장애인연금’ 대상이 될 수 있나. -장애수당이 중증장애인연금으로 바뀌면서 지급 대상도 기존 최저생계비 120% 이하에서 150% 이하로 확대됐기 때문에 그 사이에 해당하면 받을 수 있다. ⑤ 실업자인데 내가 원하는 직업능력훈련을 여러 개 받고 싶은데.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직업능력개발계좌제를 이용하면 1년간 200만원 한도에서 원하는 만큼 훈련을 받을 수 있다. 관할 고용지원센터에서 200만원권 신용카드 형태로 지급하는데 시중 직업능력학원에서 4800여개 수업을 듣는 데만 사용이 가능하다. 교통비와 식비는 따로 월 11만원이 나온다. ⑥ 올해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참여했어도 내년에 또 할 수 있나. -가능하다. 2월에 지방자치단체별로 모집 공고가 나면 신청할 수 있다. 내년 희망근로는 3월부터 6월까지 시행된다. ⑦ 실직상태인데 나라에서 하는 해외취업 연수에 참여하고 싶다. -만 29세 미만 미취업자들은 산업인력공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360만원까지 지원한다. 일본과 중국, 중동, 노르웨이 등에 자동차설계, 한국어강사, 호텔리어, 태권도 지도자, 치과기공사 등의 과정이 있다. ⑧ 농사를 그만두려고 하는데 농지가 팔리지 않는다. -농어촌공사에 팔면 된다. 정부는 내년도 고령농, 이탈농가 농지 매입 예산으로 750억원을 마련했다. 65세 이상 고령농의 경우 2011년부터 시행되는 농지연금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5년 이상 경작하고 농지 총면적이 3만㎡ 이하이면 농어촌공사에 농지를 담보로 맡기고 매월 농지연금을 받을 수 있다. ●상세문의 ① 교육과학예산과 2150-7251 ②③④ 복지예산과 2150-7211 ⑤⑥⑦ 노동환경예산과 2150-7231 ⑧ 농림수산예산과 2150-7351 이두걸 이경주기자 douzirl@seoul.co.kr
  • ‘전자바우처 비리’ 복지부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부남)는 25일 전자바우처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던 정황을 확보하고 보건복지가족부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 계동 복지부 사무실로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전자바우처 사업과 관련된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복지부가 2007년 전자바우처 사업 카드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금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당시 국민은행과 5년간 독점 계약을 맺었으며, 최근 시작된 어린이집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사랑카드는 신한카드와 계약을 맺었다. 바우처는 노인·장애인·산모·아동 등 복지서비스 수혜자에게 현금이 아닌 ‘체크카드’ 형식으로 직접 비용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바우처 사업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3209억원이며, 약 52만명이 지원을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당시 하위 공무원 1명의 개인비리를 수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중앙 부처를 전격 압수수색한 점으로 미뤄 볼 때 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전방위 ‘커넥션’ 수사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정현용 장형우기자 junghy77@seoul.co.kr
  • [구 의정 초점] 마포구 ‘배우는 의회’ 만들기

    [구 의정 초점] 마포구 ‘배우는 의회’ 만들기

    ‘선거법 해설 강좌, 재활용 처리시설 견학, 지방의정 비교시찰….’ 서울 마포구의회가 의원 역량강화를 위해 ‘배우는 의회’를 만들고 있다. 전문강사를 초청해 강의를 열고, 다른 자치단체의 우수행정을 시찰하는 등 의원들의 분야별 전문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9일 마포구의회에 따르면 이매숙 구의장 등 의원 18명과 사무국 직원 22명은 최근 마포구선거관리위원회 지도담당관을 초빙해 사례별 선거법 적용 지식 등을 습득했다. 정해원 부의장은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 기부행위 제한 등 혼란스런 규정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함평나비축제등 성공적 축제 견학 지난 8월엔 벤치마킹을 위해 다른 자치단체에 견학도 다녀왔다. 김영신(서강·합정동), 천민식(도화·용강·신수동), 홍은희(비례대표), 고창훈 (비례대표)의원은 서울 용산구와 경기 용인시 재활용센터를 방문해 재활용처리 시설과 장비를 살펴보고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이 의장 등 의원 18명은 최근 2박3일동안 전남 함평군을 방문했다. 국내외에서 축제 성공사례로 인정받고 있는 함평나비대축제의 주관 기관인 함평군을 찾아 비교시찰을 했다. 의원들은 계획 수립부터 진행상황 점검, 홍보까지 관리사항을 두루 살펴보고 새우젓 축제 등 지역구 주관 축제에 반영하기로 했다. 마포구의회는 심도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구의원들을 위한 연구·교육공간도 별도로 조성했다. 지난해 11월 청사를 이전하면서 연구실로 활용될 다목적 공간을 따로 마련했다. 현재 이곳은 각종 강좌와 연구 세미나 등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이미지 메이킹 등 교양 강좌 ‘열공’ 교양·교육 프로그램 강좌도 활발하다. 구의회는 의원들이 구민들에게 더 편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이미지 메이킹 강좌를 열었다. 지난 5월엔 이미선 ‘코리아매너스쿨’ 원장을 초청해 대중연설 스피치 기법과 매력적인 셀프 마케팅을 위한 관리기법 등을 들었다. 구민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나아가 구정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구정운영 관련 날카로운 질문 쏟아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열린 임시회에선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의원들은 최근 핫이슈인 신종플루에 대한 대책과 음식물쓰레기 등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연신 쏟아냈다. 의원들은 여느 때보다 구정운영에 대한 시정과 건의사항을 촉구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의장은 “앞으로도 공부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의 모범을 보이면서 날선 구정비판과 합리적인 판단, 현장위주의 조사 등으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이매숙 의장 “하반기 주민복지 역점” “10년, 20년 분야별로 전문지식을 쌓은 구청 공무원들을 견제하려면 끊임없는 연구와 공부만이 해답입니다.” 이매숙 마포구의회 의장은 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한 배경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특히 그는 하반기 의정 방향에 대해 “주민복지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의원들은 의회정치가 아니라 생활정치를 해야 하는 서민의 대변자”라면서 “의사당 1층에 연구실을 마련하게 된 것도 해외견학 등을 통한 시간·재정적 지출을 줄이고 가까운 곳에서 구민을 위한 복지정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 의장이 복지를 강조하는 데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정신지체1급인 딸을 염두에 둔 것이다. 올해 29살인 장애 딸을 기르면서 그는 개인별로 맞춤화된 복지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했고 이를 의정에 반영하기로 한 것. 그는 전문화된 지식을 쌓고자 학사부터 석사과정까지 복지를 전공하기도 했다.한국장애인부모회 상임이사와 서울지회 부회장을 맡으며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영유아통합지원센터 개관

    중랑구는 저소득가정 영·유아들의 교육과 보건 등을 담당할 영유아통합지원센터를 4일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시소와 그네’라는 이름의 이 센터는 중랑구민회관 1층에 약 330㎡ 크기로 조성됐다. 7세 이하 어린이들이 교육, 복지 등 분야에서 또래 어린이들과 공평한 혜택을 받고, 이를 통해 ‘빈곤세습’을 없애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소는 균형적인 성장을, 그네는 미래의 희망을 의미한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총 18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문을 열었으며 내부에는 교육 프로그램실과 상담실, 카페 등이 설치됐다. 이곳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영·유아에 대한 교육서비스와 건강관리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실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부모들의 상담과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이 외에도 지역 병원·유치원·급식지원기관 등과 협력해 아동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중랑구는 빈곤아동, 장애아동, 장애부모, 다문화가정과 조손가정의 영·유아와 부모들이 인식 부족으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복지서비스를 직접 찾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구는 센터 개관을 위해 지난 4월 중랑사회복지협의회를 사업기관으로 선정한 뒤 운영 전반을 맡겼다. 센터장 등 8명의 직원을 센터에 상주근무시키면서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하도록 했다. 문병권 구청장은 “영·유아기의 보육환경이 어린이들의 평생을 좌우하는 만큼 보육부터 교육까지 전반적인 지원을 통해 훌륭하게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어르신들 외로움 걱정마세요”

    “어르신들 외로움 걱정마세요”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김모(72) 할머니는 올해 초 구의 ‘독거노인 원스톱지원센터’를 알게 돼 생활이 한결 즐겁단다. 김 할머니는 매월 한두 차례씩 지역 자원봉사 노인과 한 조가 돼 함께 장도 보고, 시내 구경도 하며 식사도 하는 ‘독거노인지킴이’ 서비스를 받는다. 혼자 살다 보면 쉽게 찾아오는 우울증과 치매 등을 예방하고자 매주 한 차례 미술치료와 풍선아트 수업도 ‘열공’한다. 김 할머니는 “그동안 위축됐던 자존감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라며 “우리 구에 이런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왜 진작 알지 못했는지 아쉽기만 하다.”고 설명했다. 1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구 노인종합복지관 부설 ‘독거노인 원스톱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지난달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한 ‘노인돌봄 기본서비스사업 우수운영사례’ 공모에서 108개 전국 노인복지시설 가운데 대도시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홀몸노인 보호를 위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민간 자원봉사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덕분이다. ●홀몸 노인 감성 만져주는 서비스 2007년 개설된 구의 지원센터는 이날 현재 노인돌보미 23명, 자원봉사자와 홀몸노인지킴이 2000여명이 다함께 참여하는 구 노인돌봄의 ‘구심점’이다. 특히 기본적인 노인돌봄 서비스와 별개로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는 여러 ‘감성 서비스’를 추가 시행해 호평받고 있다. 대표적 사례는 구가 직접 개발해 시행 중인 ‘독거노인지킴이’ 서비스.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는 건강한 홀몸노인(독거노인 지킴이)과 거동이 어려운 이웃 노인이 한 조가 돼 서로 도와 장도 보고, 음식도 나누고, 병원도 함께 가도록 한다. 그동안 독거노인 지킴이 39명이 6700시간 동안 활동해 누적 수혜자만 2000명이 넘어선 구의 대표 노인돌봄서비스다. 박왕희 구 사회복지과장은 “각자 나이와 처지 등이 비슷해 서로 말이 잘 통하다 보니 많은 노인들이 이 서비스를 찾는다.”며 “외로움을 많이 타는 노인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 속 감동서비스의 하나”라고 말했다. ●풍선아트 등으로 노인 우울증도 싹 여기에 구는 또 노인의 우울증과 치매 예방을 위해 생활 밀착형 수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미술치료와 풍선아트 등이 좋은 예다. 차별화된 돌봄서비스로 자칫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홀몸노인들에게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구 사회복지과 신윤희 주임은 설명했다. 현재 구의 독거노인 수는 8086명으로, 이 가운데 구의 노인돌봄서비스에 대해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도 상당수다. 때문에 구는 노인복지서비스 안내를 위한 애니메이션도 별도로 제작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아무리 좋은 돌봄서비스라 할지라도 노인들이 이를 알아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형수 구청장은 “구의 돌봄서비스를 통해 건강과 웃음을 되찾는 어르신들을 보며 진한 보람과 함께 책임감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고객감동’ 복지행정 구현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서울플러스] 민생서비스 책자 1만부 비치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각종 민생안정서비스를 소개하는 책자 1만부를 제작해 구청 각 민원실과 동 주민센터, 지역내 다중이용시설에 비치했다. 책자는 위기가구 및 저소득가구에 대한 긴급복지, 융자지원에 관한 내용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위기가정 무료 건강검진과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도우미 사업 등 복지서비스 내용을 종합적으로 안내했다. 주민생활지원과 450-7599.
  • 울주군 경영대전 5년 연속 수상

    울산 울주군이 행정안전부 주최의 제6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문화상품개발 부문’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아 5년 연속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우수복지서비스, 문화관광, 특산품, 지방기업지원, 정보화, 환경, 지역개발 등 9개 부문의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울주군은 올해 10회째 맞은 외고산옹기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10월 열리는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기반시설 조성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9월24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팔공복지관 1주년 기념식에

    이재만 대구 동구청장 25일 오후 팔공노인복지관에서 열리는 개관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고령화 시대에 맞는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한다.
  • 양천구, 정서장애아 수호천사로

    양천구, 정서장애아 수호천사로

    서울 양천구가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가정해체, 방임, 학대 등으로 정서장애를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심리치료 서비스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양천구는 지난 1일부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상담실, 청소년지원센터 등과 함께 심리치료가 필요한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정서발달장애아동 무료 지원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심리·상담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신정동 신정종합복지관을 서비스 거점으로 지정했다. 이번 서비스는 심리검사를 통한 아동발달 및 정서발달행동 평가, 맞춤형 상담 및 놀이·언어·인지 치료, 전화상담 및 가정방문 등으로 이뤄진다. 추재엽 구청장은 “무료 정서치료 서비스는 치료비를 부담하기 어려운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가정이나 언어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의 심리적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구는 모든 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가 지난해 7월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에 대한 현황 조사결과 424명 중 42.4%인 180명이 정서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86명이 경제적 곤란(35명), 부모 방임(9명), 부모 미인지(42명) 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또 지난 4월 양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신원중, 양서중 재학생 1596명을 대상으로 정서장애를 검사한 결과 20.6%인 329명이 고위험군으로 조사되는 등 많은 학생이 정서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어린이나 학생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학업 중단, 약물 중독, 폭력, 자살 등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방치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따라서 구는 경제적 문제뿐 아니라 한부모나 조손가정 어린이들은 정부의 지원서비스가 있어도 직장, 장사 등 생계유지 활동으로 서비스 이용에 엄두도 못내고 있다. 그래서 이들을 위해 ‘치료 동행서비스’도 제공한다. 즉 사회복지사가 어린이들이 있는 가정이나 보호 시설을 방문, 안전하게 치료받고 귀가할 수 있도록 동행하는 것이다. 양천구는 서울 꿈나무 프로젝트의 하나로 이번 서비스와 함께 저소득층 아동학습지 무료지원사업을 동시에 시행함으로써 저소득층 자녀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공간과 인력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는 새로운 센터 설립 대신, 어린이 상담과 치료를 위한 공간과 인력이 확보돼 있는 복지관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으로 서비스의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한미정 여성복지과장은 “6곳의 상담·치료실과 10명의 상담치료사가 상주하는 신정종합복지관을 첫 번째 서비스 거점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정책적 지원에 나선다.”면서 “꼭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이 사회적 무관심으로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아동복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저소득층 복지’ 카드 한장으로

    ‘저소득층 복지’ 카드 한장으로

    지난 1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창의행정 아이디어 발표대회’에서 서울 용산구는 기초생활수급자용 체크카드인 ‘모두조아카드’ 서비스를 선보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치구 아이디어 가운데 유일한 수상작이었다. 모두조아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제공하는 모든 복지서비스를 한 장의 카드에 통합한 것이다. 수급자 증명과 쌀 등 물품 수령을 위한 전자 쿠폰 기능 등이다. 모두조아카드 아이디어를 제안한 이태원2동주민센터 행정인턴 남숙영(26·여)씨는 “신용카드의 여러 서비스 기능을 카드 한 장에 담는 최근 추세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면서 “작은 생각 하나가 많은 기초수급대상자를 직접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시 창의행정 아이디어 우수상 지금까지 기초생활수급자들은 전화요금 감면 등 지자체가 제공하는 각종 복지 서비스 혜택을 받을 때마다 동주민센터를 찾아가 수급자용 증명서를 발급받아야만 했다. 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각종 민원서류를 무료로 발급받기 위해서도 늘 자신이 수급자임을 먼저 입증해야 했다. 여러 사회단체에서 제공하는 물품을 받을 때도 일일이 도장 날인이나 서명 등의 절차가 뒤따랐다. 이 과정에서 대리 날인이나 서명 등 위·변조가 일어나기도 해 수급자 증명 과정의 약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하지만 용산구가 개발한 모두조아카드에는 사진과 함께 고유 일련번호가 부여돼 매번 신분 증명을 해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 전자결제시스템을 통해 물품 수령 시에도 그저 단말기에 카드를 대기만 하면 카드 안에 내장돼 있던 전자쿠폰이 자동 회수돼 서명이나 날인을 대신하게 된다. ●모든 행정서비스로 확대실시 방침 주민들은 그동안 사회 복지 혜택을 받기 위해 이곳 저곳을 찾아다녀야 했던 불편함을 단 한장의 카드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구도 업무 투명성을 크게 높여 전반적인 행정효율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 주민과 구청 모두 이득인 ‘윈윈’ 행정인 셈이다. 용산구는 서울시 및 보건복지가족부 등과의 협의를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이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 ‘모두조아카드식’ 방식을 모든 행정서비스 영역으로 확대, 어린이 전자급식카드, 시니어 교통패스, 장애인 복지카드 등 구의 모든 복지서비스 기능을 단 한 장의 카드에 통합·관리하기로 했다. 용산구에 살게 되면 한장의 카드만으로도 평생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박장규 구청장은 “지난 6월에도 주차 위반 과태료 납부 절차를 간소화한 우리 구의 노력이 서울시의 창의행정 사례로 소개되는 등 행정서비스 간소화 전략이 빛을 보고 있다.”면서 “주민들에게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상봉·망우동 일대 동북권 거점으로

    상봉·망우동 일대 동북권 거점으로

    서울 중랑구 상봉·망우동 일대(위치도)가 동북권 르네상스 중심도시로 탈바꿈한다.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한 이 지역에 6000여가구의 공동주택과 랜드마크 빌딩, 대규모 공원·문화시설이 들어서는 등 동북권 복합거점 도시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2017년까지 상봉·망우동 일대 50만 5596㎡를 ‘동북권 르네상스’의 중심도시로 조성하는 내용의 ‘상봉 재정비 촉진계획’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상봉 재정비촉진지구는 경기 구리시와 남양주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관문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서울시가 6월 발표한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전략거점으로 지정됐다. 촉진계획에 따르면 상봉지구에는 399~831%의 용적률을 적용해 모두 6069가구(임대주택 624가구 포함)의 주상복합건물을 건립한다. 또 지구에는 모두 36만㎡의 업무시설과 34만㎡의 상업시설을 짓는다. 신상봉역 거점은 광역교통 역세권의 고용 창출과 업무 활동 지원 공간으로, 망우역 거점은 복합역사와 연계한 상업·문화·복지서비스 복합공간으로 꾸며진다. 지구 중앙에는 폭 30~50m, 길이 690m, 면적 3만㎡의 대규모 공원이 들어서며 구역별로 광장·공공용지·소공원·보행·녹지 네트워크도 만들어진다. 문화복지시설은 문화센터와 소극장·멀티플렉스·키즈파크 등 13곳(총 면적 2만 6410㎡)이 건립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5080] 65세이상 58% “TV 앞에서”

    [5080] 65세이상 58% “TV 앞에서”

    중노년층인 5080세대는 여가의 대부분을 ‘TV시청’으로 보낸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주말·휴일 시간활용 방안은 TV시청(58.0%)이 1위를 차지했다. 주말에 고령노인의 대다수가 근로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소중한 여생을 주로 TV보는 데 허비하고 있는 셈이다. TV 시청을 제외한 그 다음도 크게 다르지 않다. 수면, 가사일, 사교, 가족과 함께 보낸다는 내용이 각각 2~5위에 올랐다. 여행, 스포츠, 봉사활동 등으로 여가를 즐긴다는 응답자는 극소수뿐이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 6월 발표한 ‘2008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도 마찬가지다. 단체활동에 참여하는 노인은 77.7%로 언뜻 보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대부분의 노인은 ‘친목단체’나 ‘종교단체’에 속해 있다. 취미와 여가를 즐기는 진정한 의미의 ‘동아리’ 활동은 아닌 셈이다. 그러나 노인들의 여가와 취미에 대한 욕구는 높은 편이다. 복지부 조사에서 노인들은 노후에 하고 싶은 활동으로 여가나 취미활동(33.1%)을 근로활동(37.0%) 다음으로 꼽았다. 또 노인복지서비스 중 노인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은 경로당이나 노인복지관을 통한 ‘여가 및 사회활동 지원 서비스’다. 젊은층만 취미생활과 여가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취미 생활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최근 언론에서 부각된 것처럼 동아리 등에서 활발하게 즐기는 노인이 있는 반면 집안에서 TV만 보는 노인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강남대 실버산업학부 박영란 교수는 “최근 쏟아지는 노인생활실태 조사를 보면 같은 노인이라도 연령, 학력, 지역, 경제적 수준에 따라 여가를 즐기는 수준의 차이가 크다.”며 “정책적으로 5080세대 내에서의 간극을 줄이는 게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복지관이나 노인대학 등에서 취미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지만 더 나아가서 전국적으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경로당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교수는 “물리적 거리, 정보의 접근성, 인식의 문제 등 세가지 차원에서 노인들의 여가 생활이 제한되고 있다.”며 “더 많은 홍보를 통해 여가수단을 경험해 보지 못한 이용자들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5080] 청소년과의 정보화 격차 얼마나 줄었을까

    우리나라 50대 이상 중노년층은 인터넷을 얼마나 많이 활용할까?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난해 발간한 ‘2008 정보격차해소백서’에 따르면 50세 이상 중노년층의 34.1%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노년층 3명 중 1명꼴이다. 그러나 나이가 많아질수록 이용자 비율은 급격히 줄어든다. 55세 이상은 24.5%, 60세 이상은 18.7%, 65세 이상 노인은 13.5%에 불과하다. ●65세 이상 노인 13%만 인터넷 사용 우리 주변에서 인터넷 웹서핑을 즐기는 노인을 찾아보면 실제로는 10%에도 못 미치는 경우도 많다. 통계는 어디까지나 전국 표본 수치일 뿐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가정의 컴퓨터 보급률은 80%를 넘었지만 노인들의 인터넷 활용수준은 매우 낮다. ‘IT강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남서울대 노인복지학과 장현숙 교수는 “도시지역 이외 지역에서 교회나 노인정을 찾는 분들을 대상으로 간단하게 설문조사를 해 보면 60세 이상 노인 중에서 인터넷을 활용하는 비율은 5%에도 못 미칠 때가 많다.”고 지적했다. 복지관이나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이 많지만 흥미를 갖고 장기간 반복적으로 교육받는 노인은 그리 많지 않다. 60대 이상 노인들은 컴퓨터를 다루는 데 익숙하지 않아 쉽게 포기하기 때문이다. ●방학기간 청소년 자원봉사 활용도 방법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컴퓨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사회복지서비스와 컴퓨터 교육을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한다. 각 가정마다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1대1 교육을 시행하고 노인들이 관심이 많은 건강, 생활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핀란드 등의 일부 북유럽 국가들은 이런 방법을 통해 노인의 인터넷 사용률을 70~80%까지 끌어올렸다고 한다. 집에 컴퓨터가 없는 노인들은 방학기간 봉사활동을 하는 중·고등학생을 연계시키는 방법도 있다. 노인에게 특화된 인터넷 사이트도 거의 없는 상태여서 공공성을 띤 노인 커뮤니티 확대도 절실하다. 장 교수는 “컴퓨터는 각 가정마다 마련돼 있지만 동기유발이 되지 않아 교육을 받으려는 노인은 많지 않다.”면서 “노인들의 인터넷 활용 수준을 높이려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교육서비스를 국가가 일정부분 책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건강이 좋지 않은 노인이 많기 때문에 컴퓨터에 과도하게 집착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 의자에 앉아 앞으로 고개를 숙이는 자세로 오래 앉아 있다 보면 척추질환이 생길 수 있어 한번에 50분 이상 계속 모니터를 들여다보지 않도록 주변에서 조언해야 한다. 청소년과 마찬가지로 노인도 ‘인터넷 중독’ 위험이 있기 때문에 혼자 장시간 컴퓨터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민선 4기-남은 1년 이렇게] 박장규 용산구청장

    [민선 4기-남은 1년 이렇게] 박장규 용산구청장

    “10년 넘게 구청장으로 일하며 용산의 혁명적인 변화를 지켜볼 때마다 뿌듯한 감동을 느껴왔습니다. 민선4기 중 마지막 남은 1년 동안 재개발사업과 주민복지 확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10년 뒤 용산이 서울 최고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박장규 용산구청장은 30일 용산 지역개발 사업과 주민복지 강화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구상을 보였다. ●한남뉴타운·이태원 재개발 박 구청장은 지역의 숙원사업인 용산지역 개발이 차질없이 이뤄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용산 개발은 서울 코레일 소유의 용산역 차량 정비기지 부지 44만 2000㎡ 안에 620m 높이의 국내 최고층 빌딩을 비롯, 대기업의 본사와 컨벤션 센터, 호텔 등을 갖춘 국제업무단지로 개발하는 것이 골자. 용산역 남쪽에 위치한 서부이촌동 일대 12만 4000㎡에도 문화시설, 공동주택, 공원 등이 들어서게 된다. 계획대로 개발된다면 용산 지역은 2020년에 최고의 업무중심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용산구에는 이와 함께 한남뉴타운, 이태원 재개발 사업 등 총 330만㎡ 규모의 개발 사업도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실상 구의 요지는 모두 재개발되는 셈이다. 박 구청장은 “많은 전문가들이 재개발 등 사업들이 완료되면 용산 지역이 대한민국 최고의 부촌(富村)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남은 청사를 복지공간으로 활용 박 구청장은 내년 3월 이태원동에 들어설 종합행정타운이 복지행정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구청사, 구의회, 보건소, 문화예술회관 등 지역의 주요 기관들을 한 곳에 모은 뒤, 기존 청사의 남는 공간과 주민센터 등을 리모델링해 지역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이다.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보육시설 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여력이 되는 대로 여성우선주차장, 여성교양대학, 여성아카데미 등도 늘려나겠다고 설명했다. 구청 직원들간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칭찬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매주 목요일을 ‘칭찬의 날’로 지정, 구의 새올행정시스템을 통해 실명 혹은 익명으로 상대방을 칭찬할 수 있도록 게시판을 만들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현재 용산구에 산적한 과제가 많기는 하지만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해결하겠다.”면서 “지역개발과 복지사업 확충으로 주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아빠는 취업 알선·자녀엔 교육 지원

    마포구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직업상담, 교육, 취업알선부터 보육, 자녀교육까지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지난달 보건복지가족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위기가정 지원 프로젝트인 ‘희망복지 129사례관리사업’에서 시범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분산된 공공 사회부문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다. 마포구와 영등포구를 비롯해 전국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마포구는 실직, 질병 등으로 지원이 시급한 50여 위기가정에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취업, 보육, 교육 등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총 사업비 4000만원은 복지부와 구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이영복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마포구가 시범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구립 고용복지센터를 운영하고, 다양한 고용지원 기관이 위치한 데다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문사례관리에 대한 경험이 축적된 것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마포구는 이처럼 공공 분야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통합형 복지서비스를 활용해 지역 위기가정 주민들의 자활을 집중 지원한다. 이에 앞서 주민센터와 자활관련 복지기관으로부터 지원이 필요한 100여 위기가정을 추천받았다. 현장방문, 면담 등을 통해 이달 말까지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이 종료되는 오는 12월에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분기별로 전화 상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할 계획이다. 또 마포구는 현재 추진 중인 위기가구 지원책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과 연계해 구청의 각 부서와 민간기관에서 시행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신영섭 구청장은 “사업실패 등 갑작스러운 경제적 어려움으로 빈곤층이 된 경우, 단순 생계비를 지원하는 일반적 지원책이 아닌 자활 능력을 키워 스스로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국무회의 의결 안건] 바우처 부정사용 형사처벌 추진

    사회복지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부정하게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형사처벌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7일 중앙청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사회서비스 이용권 관리법’ 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사회복지서비스 이용권은 장애인 활동보조, 노인 돌보미 같은 복지 비용을 기관에 나눠 주지 않고 직접 이용자에게 전자카드 형태로 지급, 사용하도록 바꾼 것이다. 이용자는 전자카드로 서비스 시설에서 대금을 결제하면 된다. 제정안은 사회복지서비스 공급자와 이용자 모두에 대해 이용권의 부당한 사용을 금지하고 이를 어기면 행정 제재와 부당사용 금액 환수는 물론 형사처벌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사회복지서비스 제공기관의 등록 요건과 이용권 발급 기준을 명시하고, 이용권 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규정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또 지식경제부에 ‘에너지절약추진단’을 신설하는 내용의 직제 개정안과 대형 건물에 대한 헬리포트 설치 의무를 완화하는 것 등을 포함한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서울~춘천간 민자 고속도로 건설에 기여한 현대산업개발 관계자 3명에게 훈장 또는 포장을 수여하기로 의결했다. 또 ‘삼성 비자금’ 특별검사의 인건비 및 운영경비 1억 6000만원을 올해 예비비에서 지출하기로 의결했다. 이도운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1년] 65세이상 26만명 수혜… 노인복지 기틀 마련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1년] 65세이상 26만명 수혜… 노인복지 기틀 마련

    지난해 7월 치매 등 노인성 질환과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효과적인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시행 첫돌을 맞았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요양 서비스를 신청하는 등 해마다 빨라지는 고령화 속도만큼 제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반면 공급 과잉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노인요양보호사 문제 등 서둘러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다. 시행 1주년을 맞아 성과와 과제를 살펴봤다. 29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장기요양 서비스를 신청한 노인은 총 47만 2647명으로, 65세 인구(517만 6242명)의 9.1%에 달한다. 등급 판정이 끝난 40만 8552명 가운데 63.5%인 25만 9456명이 1~3등급으로 인정됐다. 서비스 신청자가 지난해 7월 27만 1298명, 인정자는 14만 6643명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각각 2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다. 전체 인정자의 63.8%는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75세 이상 고령노인이다. 이 가운데 85세 이상 고령자만 5만 7231명으로, 전체 인정자의 22.1%를 차지했다. 특히 치매·중풍 환자가 전체 인정자의 54.4%를 차지, 수많은 가정의 요양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실제로 한국갤럽이 지난달 전국 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이용한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 40.2%가 건강이 호전되었다고 답했고, 건강이 악화되지 않았다는 응답도 45.9%에 달했다. 제도 시행 초기 우려와 달리 요양시설 및 재가 요양시설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현재 요양시설은 2016개, 재가시설은 1만 3815개로 지난해 7월 대비 각각 44.5%, 117.9% 증가했다. 장기요양보험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 머물던 노인 복지서비스의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는 점도 큰 성과로 꼽힌다. 반면 사업 시행 이후 허술한 관리·감독 시스템과 기관 수급 불균형 문제 때문에 부작용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우선 서비스 영역을 민간에 전적으로 의존하다 보니 공공요양시설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78개(3.9%)에 불과하다. 전체 서비스 대상자의 7.3%밖에 수용하지 못하는 수준이다. 수도권의 경우 6개월 이상 입소 대기해야 할 만큼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민간기관이 난립하면서 요양보호사 영입을 이용한 ‘노인 땡기기’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깐깐한 등급 판정도 문제로 지적된다. 지난해 시범사업 결과 65세 이상 노인의 7.2%가 요양 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지만 현재 실제 적용대상은 5.1% 수준인 25만 9000여명에 불과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단계 등급으로 제도 확대를 꾀하고 있지만 정부 예산지원을 통한 재정확충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의 난립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다.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자는 13~89세까지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고, 전국적으로 46만명에 달한다. 상당수가 자격만 취득한 ‘서류상 요양보호사’이거나 가족 중 1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해 노인을 직접 봉양하면서 월 30만~40만원을 받는 이른바 ‘며느리 요양보호사’다. 현재의 상태를 방치한다면 노인을 봉양하는 것처럼 속여 급여를 타내는 ‘모럴해저드’가 번질 가능성이 높다. 복지부 관계자는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신고제를 지정제로 전환해 관리를 강화하고, 업무 수행에 부적합한 사람은 자격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련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요양기관 평가 결과 상위 10% 기관에 대해 급여비의 5%를 인센티브로 주는 등 당근 정책으로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오달란기자 junghy77@seoul.co.kr
  • 강서구 장애인·보훈복지관 건립

    강서구 장애인·보훈복지관 건립

    강서구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작업공간과 복지공간이 들어선다. 강서구는 26일 가양2동에 장애인의 일자리 확충과 국가유공자의 자활, 복지 증진을 위해 ‘장애인 자립작업장 및 보훈복지회관’(조감도) 건립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기공식은 그동안 김재현 구청장이 장애인과 보훈대상자의 자활과 자립기반 여건 조성, 복지향상을 위해 장애인 및 보훈회관의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 건립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다. 보훈복지회관은 가양2동 1472 일대 부지 1397.8㎡에 지하1층, 지상5층의 연면적 209.66㎡ 규모로 짓는다. 특별교부금과 구비 등 모두 56억 1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지어진다. ▲지하층에는 주방, 식당, 샤워장, 기계실 ▲1층에는 사무실, 회의실, 관리실 ▲2층에는 자립장, 사무실, 다목적실 ▲3층에는 자립장, 사무실, 창고 ▲4층에는 보훈사무실, 공용 공간 ▲5층에는 전시실, 다목적실, 체련단련실 등으로 꾸몄다. 건물 내부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들이 다목적실, 전시실 등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장애인 자립장은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내부 시설이 갖춰지며, 이용 장애인과 유공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체력 단련실도 포함됐다. 회관이 완공되는 내년 4월에는 장애인들이 스스로 일을 해서 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며, 자립할 수 있는 능력도 키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그동안 나라를 위해 애쓴 유공자들이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강서구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2만 5700여명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으며 국가 유공자수는 4500여명에 이른다. 정영숙 사회복지과장은 “그동안 오랜 숙원이었던 ‘장애인자립작업장 및 보훈회관’ 착공으로 향상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면서 “앞으로도 사회 약자들도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육아·일자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영·유아 보육 프로그램이나 일자리 상담 등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해 평소 궁금한 점이 많았던 주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생겼다. 서울 광진구가 더 많은 주민들에게 복지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2·13일 ‘복지한마당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심포지엄’을 열기 때문이다. 행사 첫날인 12일엔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희망을 꿈꾸는 행복한 복지광진, 함께 이뤄가요’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심포지엄에선 우수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초청해 사회복지 서비스의 효과적인 제공방법에 대한 강연을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둘째날인 13일에는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앞 광장에서 복지사회협의체 10개 실무분과와 보건·복지 기관 등이 참가해 복지 사업을 홍보하고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복지한마당’행사가 선을 보인다. 복지한마당은 볼거리마당과 홍보마당, 체험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볼거리마당은 광진노인종합복지관 노인들의 ‘스포츠댄스’ 공연과 광진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 팀의 비보이 등 신나는 무대로 구성된다. 홍보마당에선 장애인차별금지법과 영·유아 보육 프로그램, 사회적 돌봄서비스, 약물 오남용 방지, 아동·청소년 인권 등에 대한 홍보부스가 마련돼 주민들에게 각 사업 취지와 효과 등을 설명하게 된다. 체험마당은 골밀도와 체성분, 콜레스테롤 등을 검사할 수 있는 건강부스와 일자리 상담,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미술치료, 심리검사, 가훈쓰기, 자가발전 자전거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로 꾸며진다. 정송학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복지서비스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민·관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중구, 복지행정 모델 제시

    중구, 복지행정 모델 제시

    브랜드화된 복지사업인 서울 중구의 ‘행복더하기’ 운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7년 닻을 올린 사업은 최근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모델로 떠올랐다. 1일 중구에 따르면 행복더하기 사업은 금융위기로 빚어진 양극화를 치유하기 위해 중구에서 2년 전 처음으로 시행됐다. 이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생계를 보호하고 자활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 협력사업이다. ●사회안전망의 비결은 CRM 행복더하기사업의 심볼마크는 세 잎 클로버. 클로버의 세 잎은 각각 공공 및 민간 사회안전망, 수혜자를 상징한다. 실제로 중구가 지향하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은 두터운 그물을 형성하고 있다. 핵심은 정보관리시스템이다. 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정보관리시스템에 축적된 개별 가구의 생활실태, 소득, 지원사항 등을 지역 위원회로 보내 사업을 독려한다. 동 주민센터에 개설된 행복더하기 위원회는 이를 바탕으로 타깃이 정해진 사업에 전념할 수 있다. 정보관리시스템에 축적된 정보는 민간 후원자에게도 전해진다. 종교단체, 기업체, 병원, 복지관들은 이를 바탕으로 후원 대상을 물색해 맨투맨식 후원을 펼쳐간다. 이는 고객관계관리(CRM)를 복지사업에 도입한 것이다. 고객 정보를 분석·통합해 고객 특성에 맞춘 마케팅을 기획하듯 복지서비스 수요자에 맞춘 사업을 전개하는 식이다. 덕분에 중구의 저소득층 3956가구는 매달 적절한 자원봉사 서비스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구 전체 5만 8161가구의 6.8%에 달한다. 이 가운데 매달 5만~2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받는 가구는 1549가구다. 후원금만 매달 8900여만원에 이른다. ●다양한 통합복지 서비스 행복더하기는 ▲정기후원사업 ▲1직원1가구 보살피기 ▲하루 100원 행복더하기 ▲이웃사랑 1사1동 자매결연 ▲방문간호사 1인1동제 등으로 구성된다. 원동력은 구 직원 1105명이 참여하는 1직원 1가구 보살피기운동이다. 직원들은 지난해에만 4237만원의 성금과 1억 3310만원어치의 성품을 모았다. 2006년 시작된 방문간호사 1인1동제는 간호사 1인이 1개 동을 책임지는 형태로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3년 남짓 동안 안과정밀검진, 순회진료 등 연인원 2만 3412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고 밝혔다. 지금도 간호사 6450명이 등록가구 5400여곳을 돌고 있다. 이웃사랑 1사1동 자매결연의 경우, 12개 기업과 1개 종교단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지역 소외계층 398가구와 공부방 1곳을 지원하고 있다. 액수로만 매달 2400만원에 달한다. 하루 100원 행복더하기는 소액후원자 1인당 하루 100원, 계좌당 월 3000원씩 띠끌모아 태산을 이루자는 운동이다. 주민이 개설한 5913계좌, 구 직원이 개설한 1500계좌 등 모두 7413계좌로 매달 2223만원이 모인다. 구 소속 봉사단 51명, 삼성SDS·LG카드 등 31개 기업봉사단 1400여명, 적십자봉사단 등 민간자원봉사자 720명 등이 활동하고 있다. 정동일 구청장은 “행복더하기는 구의원 시절부터 추진해왔던 사업으로 지난 지자체장 선거 때 공약이기도 하다. ”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임기 내 모두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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