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복지서비스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일자리 대책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서울 지하철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애니메이션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정부서울청사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97
  • 전국이 주목하는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 사업

    전국이 주목하는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 사업

    충북 제천시가 추진 중인 경로당 점심 제공 지원사업이 뜨고 있다. 제천시는 이 사업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4년 노인 일자리 기념식’에서 ‘노인 일자리 사회 서비스형 선도모델’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 하반기에 시작된 이 사업은 경로당 복지 매니저를 통해 노인들 점심을 해결해주는 복지시책이다. 복지 매니저는 61세 이상 가운데 경로당 인근에 거주하며 노인들과 친분이 있는 주민들로 선발됐다. 이들은 주 5일 동안 경로당 노인들의 점심을 마련해주고 월 76만원을 받는다. 복지 매니저 수는 경로당마다 다르다. 경로당에서 식사하는 노인들 인원에 따라 결정되는데, 15명 이하는 1명, 16명에서 30명까지는 2명, 31명 이상은 3명이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경로당에 20만원도 지원한다. 복지 매니저들은 이 돈과 경로당 운영비로 음식 재료를 구입한다. 복지 매니저들은 장기 미 출석 어르신을 파악해 안부 전화를 하거나 복지서비스와 연계해주는 활동도 한다. 현재 제천지역 경로당 341곳 가운데 이 사업을 희망한 256곳에서 하루평균 4000여명이 점심을 먹고 있다. 마땅한 복지 매니저가 없거나 기존대로 노인들이 직접 식사를 해결하고 싶은 경로당은 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에서 사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남 의령군 열 번째 ‘공공 빨래방’ 개소…취약계층에 무료 세탁 서비스

    경남 의령군 열 번째 ‘공공 빨래방’ 개소…취약계층에 무료 세탁 서비스

    경남 의령군에 열 번째 공공 빨래방이 들어섰다. 23일 의령군은 취약계층에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골 빨래터’가 지난 20일 화정면에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화정면 ‘시골 빨래터’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오후 3시 운영한다. 가정에서 세탁이 어려운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과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이불 빨래 수거·배달 과정에서는 취약계층 안전 확인과 생필품 전달, 말동무 되어주기 등 다양한 생활복지 돌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 빨래 봉사는 이제 의령군의 특색 있는 복지사업이 됐다”며 “소외된 이웃을 돕고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마을 단위 돌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화정면 빨래방 개소로 의령군 13개 읍면 중 10곳(의령읍, 가례·칠곡·용덕·정곡·궁류·부림·봉수·유곡·화정면)에 공공 빨래방이 들어섰다. 군은 내년까지 전 읍면에 빨래방을 설치할 계획이다.
  • “치매, 조현병, 마약중독 의사들이 버젓이 환자 진료”

    “치매, 조현병, 마약중독 의사들이 버젓이 환자 진료”

    의료법은 ‘정신질환자’를 의료인의 결격사유로 규정하고 있지만, 올해 들어 7월까지 치매나 조현병을 앓는 의사 40명이 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치매(질병코드 F00)나 조현병(질병코드 F20)이 주병상인 의사 40명이 올해 1~7월 4만 9678건의 진료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18명은 주병상이 치매였고 22명은 조현병이었는데, 각각 1만 7669건과 3만 2009건의 진료를 했다. 지난해의 경우 치매를 앓는 의사 34명이 5만 5606건, 조현병이 있는 의사 27명이 7만 8817건의 진료를 했다. 의료법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신질환자를 의료인의 결격사유 중 하나로 규정한다. 전문의가 의료인으로서 적합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만 예외다. 또 마약·대마·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도 의료인이 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주무부처인 복지부는 지난 2019년 이후 올해 6월까지 5년 반 동안 정신질환자나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면허 취소를 단 1건도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마약류 중독으로 올해 1월 22일부터 치료보호를 받기 시작한 의사 A씨는 치료보호가 종료된 7월 6일까지 44건의 의료행위를 하기도 했다. 서 의원은 “작년 감사원이 정기감사에서 정신질환·마약류 중독 의료인에 대한 관리 방안 미수립을 지적했지만, 복지부는 관리 방안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의료인 결격자들에 대한 관리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그는 “의료인 결격자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하나, 의정 갈등으로 인해 지연된 것”이라며 “하루빨리 이들에 대한 면허취소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경북 영덕군, 독거노인에 챗GPT 탑재된 반려로봇 제공

    경북 영덕군, 독거노인에 챗GPT 탑재된 반려로봇 제공

    경북 영덕군이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위해 챗GPT가 탑재된 AI 반려로봇을 제공했다. 13일 영덕군은 독거노인에게 심리적·신체적으로 건강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르신 말동무 인공지능(AI) 돌봄 로봇’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AI 반려로봇은 챗GPT 4.0터보를 탑재한 돌봄 로봇으로 말동무를 하면서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매주 주간 보고서를 통해 이상징후를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를 바탕으로 대상자들에게 복지, 보건, 안전 등 맞춤형 종합 복지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영덕군은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내 MG새마을금고와 협약을 맺어 독거노인 50명에게 반려로봇 50대를 후원했다. 유지관리 비용은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에서 부담하고, 군은 맞춤형 돌봄서비스 지원을 수행·관리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여러 기관·단체가 협업해 홀몸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삶을 보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돌봄 인력 부족 현상을 완화하고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 박선하 경북도의원, 추석맞이 위문시설 방문

    박선하 경북도의원, 추석맞이 위문시설 방문

    경북도의회 박선하 도의원은 11일 김천시 모암동에 있는 성심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현점숙)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따뜻한 나눔의 정을 나눴다. 이날 박 의원은 시설을 둘러보며 어르신들과 시설 종사자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추석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 준비한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박 의원은 “우리 주변 어르신들 모두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을 통해 어르신 복지의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것이며, 어르신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 정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추석 앞두고 독거 어르신 만난 오서방 “도봉구가 잘할게요”

    추석 앞두고 독거 어르신 만난 오서방 “도봉구가 잘할게요”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11일 추석을 맞아 독거노인 2가구를 방문해 안부 인사를 전했다. 이날 오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피고 도봉구가 지원하고 있는 복지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어르신 A(80)씨는 “도봉구가 여러모로 지원해주고 있어 감사하다. 또 오늘 이렇게 찾아와 안부를 전하니 반갑고 기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어르신 B(67)씨는 “추석을 맞아 이렇게 방문해주니 명절 분위기가 사는 것 같다. 고맙다”고 밝혔다. 오 구청장은 “어르신들께서 이렇게 반갑게 맞이해주시니 저야말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어르신들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종로구, 사랑의 열매 ‘종로구 나눔네트워크’ 협약

    종로구, 사랑의 열매 ‘종로구 나눔네트워크’ 협약

    서울 종로구는 지난 9일 종로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종로구 나눔네트워크‘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눔네트워크는 지역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에 초점을 뒀다. 사업 기간은 내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다. 향후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종로구 중심의 모금·배분 활동, 나눔의 선순환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달 초 문을 연 종로복지재단은 인구구조 변화 흐름에서 다양해지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복지 허브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뜻을 같이하는 종로구, 종로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특성에 맞는 모금·배분 시스템을 구축하고 더욱 세심하게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종로구 복지 자생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노성환 경북도의원, 추석명절 맞이 지역아동센터 위문

    노성환 경북도의원, 추석명절 맞이 지역아동센터 위문

    경북도의회 노성환 도의원은 10일 의회사무처 직원과 함께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령군 대가야읍에 위치한 늘사랑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늘사랑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의 아동의 보호, 건전한 놀이 및 오락의 제공 등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하여 취약계층 아동의 지역 내 보호개념 실현으로 안전한 보호 및 급식지원, 아동의 학습능력제고의 교육적 역할과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아동들에게 문화서비스제공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 의원은 “오늘의 방문이 취약계층에 있는 아동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도의회에서도 앞으로도 사랑 나눔의 봉사활동 실천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것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 “복지 혜택 몰라서 놓치지 않도록”…서울 중구, ‘찾아가는 기초수급자 설명회’ 마무리

    “복지 혜택 몰라서 놓치지 않도록”…서울 중구, ‘찾아가는 기초수급자 설명회’ 마무리

    서울 중구는 지난달 30일 필동을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기초수급자 권리 의무 바로 알기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중구는 올해 2월부터 찾아가는 설명회를 중구 내 15개동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상반기에는 7개 동, 하반기에는 8개 동을 찾아갔고 올 한 해 총 424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각종 수수료 면제, 문화누리카드 이용료 지원,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전기·통신·난방 등 각종 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들이 촘촘히 짜인 복지 혜택을 ‘몰라서 놓치는 일은 없게 하겠다’는 목표 아래 각 동 주민센터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복지서비스 및 감면 제도를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소득활동 미신고 ▲사실혼관계나 취업 사실 은폐 ▲소득·재산의 취득 및 변경의 은닉 등 수급권자가 지켜야 할 의무와 부적정 수급 사례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필요한 복지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좋은 제도들을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는 일은 없도록 직접 찾아가서 말씀드리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복지 정책을 마련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 구민 곁에서 든든하게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 박규탁 경북도의원, 한가위 앞두고 노인복지시설 위문

    박규탁 경북도의원, 한가위 앞두고 노인복지시설 위문

    경북도의회 박규탁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의회사무처 직원과 함께 칠곡군 동명면에 소재한 성가양로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경북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경제적으로 힘겨운 시기에 맞이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설 입소자들은 물론 어려움 속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박 의원은 “무더운 날씨, 물가 상승 등 어르신들이 생활하시기 쉽지 않은 여건들이 지속되는 가운데, 잠잠했던 코로나19까지 재확산 되면서 노인복지시설 입소자들과 관계자들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계신 듯하여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사회적 효가 실현될 수 있도록 어르신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민간위탁 모범사례 주거복지센터 운영, 관료체제로의 회귀가 웬 말인가”

    최기찬 서울시의원 “민간위탁 모범사례 주거복지센터 운영, 관료체제로의 회귀가 웬 말인가”

    서울시의회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2)은 지난 3일 열린 주택공간위 상임위 회의에서 ‘SH의 주거복지센터 직영화 추진’에 대해 ‘민간에 누적된 지역 밀착 전문성이 간과된 관료체제로의 회귀’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시는 지난 2022년 SH의 주거복지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이 원스톱으로 모든 서비스를 받게 한다는 목적으로 SH지역센터와 지역주거복지센터를 통합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이후 주거복지센터의 SH 직영화를 추진해왔다. 이후 SH는 차례대로 통합을 추진해 24년 현재 9개 SH 직영 지역주거복지센터는 주거안심종합센터로 통합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나머지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는 지역 주거복지센터 16곳도 모두 통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최 의원은 김헌동 SH 사장을 상대로 “공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민간위탁으로 운영 중인 금천 주거복지센터의 상담실적은 지난해 1만 8020건인데 반해, SH직영 센터의 경우 이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며 “이는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는 것이 오히려 지역 주거복지 서비스의 질적인 측면이나, 지역주민 교육과 같은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우수하고 효율적인 것이 아닌가”라고 질의했다. SH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에서 2023년까지의 상담실적, 긴급주거비·연료비 등 시사업비(직접비) 지원 지원실적, 지역주민교육 실적에서 민간주거복지센터가 SH직영 센터에 비해 모두 높은 실적을 보였다. 질의에 대해 김헌동 사장은 “제시해주신 자료에 따르면 민간에서 운영중인 센터가 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등 주거복지센터의 운영현황 자료를 좀 더 분석해 서울시와 향후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최 의원은 “민간 시민단체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으신 사장님도 민간에서 하던 사무들이 관료체제 안으로 들어왔을 때 업무 신속도나 효율성의 측면에서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서 잘 아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거대한 공사인 SH에서 민간 사무가 흡수될 때 관료적 절차와 경직된 운영방식으로 주거복지서비스의 신속한 대응과 유연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민간 주거복지센터들이 쌓은 전문성과 지역밀착형 서비스, 후원조직 등 자원연계 역량이 서울시의 일방적인 직영화 추진으로 사장되지 않도록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시민의 주거복지’라는 이익만 놓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 [공직자의 창] ‘가족돌봄청년’도 푸르게 빛날 수 있도록

    [공직자의 창] ‘가족돌봄청년’도 푸르게 빛날 수 있도록

    “가족돌봄청년의 평균 돌봄시간은 주당 21.6시간(매일 3시간 이상), 삶에 대한 불만족도는 일반청년 대비 2배 이상, 우울감은 7배 이상.” 지난해 4월 정부가 발표한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 결과다. 가족돌봄청년, 소위 ‘영케어러’는 질병, 장애 등으로 혼자 생활하기 어려운 가족을 주로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청년을 의미한다. 학업과 구직활동에 전념하며 한창 미래를 꿈꿀 시기에 아픈 가족을 돌보는 청년들의 어려움은 짐작하기조차 어렵다. 어린 나이에 부모의 부모가 돼 버린 가족돌봄청년은 10만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가족돌봄청년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공적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해 8월부터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족돌봄청년과 같은 취약 청년뿐만 아니라 질병, 부상 등으로 혼자 생활하기 어려운 청년과 중장년에게 방문형 돌봄, 가사 등 기본서비스와 식사·영양 관리, 병원 동행과 심리상담 등으로 구성된 특화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다. 안타깝게도 청년과 중장년에 대한 돌봄 서비스는 다른 복지제도에 비해 빠른 속도로 활성화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전통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으로 인식됐던 노인, 장애인 등과 달리 청년과 중장년층은 돌봄에 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고 타인의 도움이나 복지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기도 해 이용을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들이 가족돌봄청년을 찾고 서비스를 연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다.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일상돌봄 서비스의 조기 확산과 정착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지역과 현장에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많은 노력이 이뤄졌다. 학교, 병원 혹은 이웃들과의 협력으로 대상자 발굴, 가족돌봄청년 자조 모임을 통한 사업 안내, 편의점과 청년 축제 등 청년에게 친숙한 장소나 행사를 활용한 홍보 등이 진행됐고 이런 노력에 힘입어 일상돌봄 서비스의 이용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이 지난해 51개 시군구에서 올해 8월 현재 185개 시군구로 확대됐고 이용자 수 또한 증가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들이 지역 내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에 나서거나 타 복지제도를 연계하고 지역 단위의 추가 지원책을 마련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편찮으신 부모님을 혼자 돌보던 한 청년은 일상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며 구직활동에 전념해 공무원시험에 합격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오기도 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일상돌봄 서비스 활성화와 함께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지원을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8월에 인천, 울산, 충북, 전북에 취약청년을 위한 전담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를 통해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취약 청년에 관한 밀착 사례 관리와 상담을 할 계획이다. 도움을 요청한 가족돌봄청년에게는 연 최대 200만원의 자기돌봄비와 함께 일상돌봄 서비스를 포함한 각종 민관 서비스가 연계된다. 도움이 필요한 청년이라면 주저 말고 센터를 찾아주기를 바란다. 정부는 청년들이 복지서비스를 좀더 친숙하게 느끼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청년이 희망하는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자 한다. 국민 복지를 책임지는 보건복지부 차관으로서 가족돌봄청년을 포함한 우리 사회의 많은 ‘청년’(靑年)들이 필요한 순간에 적절한 지원을 받으며 더 푸르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 한국 직장인 10명 중 6명…“주4일제 찬성”

    한국 직장인 10명 중 6명…“주4일제 찬성”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주4일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4일제 네트워크와 함께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일부터 9일까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노동시간 및 주4일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행 1일 8시간 주40시간의 법정 노동시간을 주35시간 또는 36시간 전후로 개편하는 법률과 정책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68.1%였다. 법정 연차휴가 확대는 74.3%, 1주일 연장근로 한도 하향에는 66.6%가 동의했다. 주4일제 도입에는 63.2%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고용형태로는 정규직이 64.5%, 비정규직이 55.3%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74.2%로 가장 높았고, 30대(71.4%), 40대(59.9%), 50대(55.3%) 순으로 찬성했다. 주4일제 도입 시범사업을 정부와 노사정이 추진할 경우 먼저 시행해야 할 곳으로 ▲장시간 노동 등 열악한 환경 사업장(교대제) 60.2% ▲산업재해 및 위험성 높은 사업장(중대재해 발생지 등) 42.6% ▲저임금 중소 영세 사업장(저임금·이직률 높은 곳) 28.7% ▲돌봄 및 사회서비스, 복지서비스 사업장(보육, 장애 등) 20.5% 등을 꼽았다. 박홍배 의원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노동시간 단축에 대한 국민의 염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노동시간 단축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고 마땅히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라고 말했다.
  • 성북구 복지재단 설립 공청회, 타당성 인정받아

    성북구 복지재단 설립 공청회, 타당성 인정받아

    서울 성북구가 지난 28일 주민과 사회복지 기관과 시설, 단체, 사회복지 종사가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재단법인 성북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성북구 관계자는 “1인가구 증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 등 새로운 사회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4월 출범을 목표로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중”이라며 “4월 출범하게 되면, 9월 출범 예정인 종로복지재단에 이어 서울시 자치구 중 11번째로 설립되는 복지재단이 된다”고 설명했다. 성북구는 2023년도에 성북복지재단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와 1차 설립 협의를 마친 후 출자·출연기관 설립 타당성 검토를 서울연구원에 의뢰해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공청회는 서울연구원의 종합검토 결과, ‘타당성 있음’을 제시함에 따라 검토 결과를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주민의 의견을 청취·수렴하여 기본계획에 반영해 서울시와 2차 설립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구의 숙원 과제였던 성북복지재단이 설립되면 지역복지 발전과 주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청회에 참석한 윤재성 성북구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협의회 회장은 “성북복지재단 설립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 드디어 복지재단의 윤곽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 복지재단이 어려운 이웃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주민들이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내년에 꼭 출범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강동구, 취약계층에 ‘방방곳곳 문고리 사업’ 시행

    서울 강동구는 취약가구에 복지서비스 안내문을 직접 배포하는 ‘방방곳곳 문고리 사업’을 이달말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방방곳곳 문고리 사업은 강동구가 민관 협력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위기가구를 함께, 강동위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오는 10월말까지 진행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함께 실시하며 596명의 복지통장이 지역 내 모든 세대를 방문해 복지서비스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정보를 담은 문고리형 안내문을 배포한다. 또 복지통장들은 조사 대상자의 실거주 환경과 생활 실태 등을 면밀히 확인해 복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의심 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더불어 강동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복지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고, 위기가구 발굴 및 접수처를 확대해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구민, 민간, 공공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숨어있는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 경로당·복지관서 ‘스마트 돌봄·교육’ 서비스

    성남시, 경로당·복지관서 ‘스마트 돌봄·교육’ 서비스

    경기 성남시가 내달부터 경로당과 복지관 등 69곳에서 로봇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돌봄·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성남시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어르신과 아동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스마트빌리지 1단계 사업으로 관내 복지관 13곳과 경로당 32곳 등 69곳에 해당 기관에 인지훈련·방역·코딩로봇과 화상회의시스템, 스마트미러 등 스마트기기 328대의 설치를 완료하고 8월 수요조사 등을 거쳐 서비스 도입을 준비해 왔다. 주요 제공 서비스로는 ▲ICT를 활용한 어르신 여가·복지서비스 ▲로봇을 활용한 인지훈련 ▲스마트 경로당 및 복지관 운영 ▲자율주행 방역관리 서비스 ▲로봇을 활용한 아동 교육 및 돌봄서비스 등이 있다. 인지훈련 로봇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비대면으로 측정해 두뇌 활동을 돕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또한 가상체험스포츠, 스마트테이블 등의 장비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 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27일 2단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그동안의 스마트기기 설치 현황 및 향후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경로당 75개소와 복지관,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 25개소 수요기관 등 총 100곳에 8종의 스마트기기 456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및 IT 시니어워커 양성교육도 추진한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을 통해 로봇과 ICT기술을 활용한 돌봄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안함을 보장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더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교육환경을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성남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국비 101억 원을 포함하여 총 126억원 규모로 2025년까지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2단계 착수보고회를 통해 주민생활시설 관계자와 이용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ICT 기술 기반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1주년 맞은 ‘수원새빛돌봄’…이웃 돌보는 수원시민 온기 전파한다

    1주년 맞은 ‘수원새빛돌봄’…이웃 돌보는 수원시민 온기 전파한다

    지난 21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권선구 권선동의 한 반지하 방을 찾았다. 배우자가 세상을 떠나고, 자녀가 먼 곳에 거주해 가족 돌봄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손을 꼭 잡은 이재준 시장은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수원새빛돌봄 운영 1주년을 기념해 새빛돌봄 이용 가구를 방문한 것이다. 지난 1년간 수원새빛돌봄은 돌봄의 공백을 채우며 수많은 이웃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했다. 수원만의 마을단위 돌봄 수원새빛돌봄이 이웃을 돌보고 살핀 현장을 조명해 본다. ■희망의 끈을 이어주는 이웃, 새빛돌보미 “수원새빛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도, 새빛돌보미인 저에게도 ‘빛’이 되었습니다.” 수원에서 새빛돌보미로 활동하고 있는 김보미(48)씨는 수원새빛돌봄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김씨는 지난해 가을, 길에서 우연히 수원새빛돌봄을 홍보하는 포스터를 발견해 새빛도우미가 됐다.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한 뒤 관련 교육을 받고 지난해 10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새빛돌봄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대상자들을 돌보고 살피며 ‘새빛돌보미’를 넘어 ‘이웃’으로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가는 미담의 주인공이다. 우선 김씨는 지난해 겨울 새빛돌봄 서비스로 10여회 병원을 동행한 대상자 A씨와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우울증과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등을 앓고 있는 A씨는 첫 만남 당시 눈 맞춤도 하지 못했다. 김씨는 병원 동행 때마다 A씨에게 ‘언니’라고 부르며 친근하게 다가가고, ‘할 수 있다’고 용기와 자신감을 북돋웠다. 김씨의 노력이 더해질수록 A씨는 점차 눈 맞춤이 길어지더니 어느 날엔가는 진료를 마치고 카페에 함께 가자고 먼저 제안하기도 했다. 동행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에도 둘은 안부 연락을 주고받고 가끔 만나 식사도 하며 만남과 응원을 주고받는 사이가 됐다. 최근 서비스를 마무리한 B군(10)은 자녀처럼 돌보며 정이 많이 들었다. 김씨는 치료를 위해 발달센터에 다니는 B군과 동행하며 스마트폰에 구구단과 한글 등 학습용 앱을 설치해 틈틈이 함께 공부하며 흥미를 유발했다. 장난감이 갖고 싶다는 B군을 위해 중고거래 앱을 통해 무료 나눔을 받아 선물하기도 했다. 낯가림이 심했던 B군은 부쩍 활발해지고 김씨와 헤어지기 싫어해 동행 서비스 이후 학원까지 데려다주기도 했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김씨의 삶에도 새로운 꿈이 생겼다. 그는 “새빛돌보미 활동을 하며 이전에 받았던 도움을 갚을 수 있는 제2의 삶을 살게 됐다”며 “전문적인 돌봄을 위한 자격증 공부도 지속해 돌봄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목표도 생겼다”며 환히 웃었다. 새빛돌보미들은 수원시 곳곳에서 미담을 만들어내고 있다. 800명에 달하는 새빛도우미는 도움이 필요한 수원시민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이웃과 함께 희망의 싹을 틔우는 힘을 발휘하고 있다. 보호자인 어머니가 입원하면서 급히 돌봄이 필요했던 중증 지적장애 형제를 위해 주말이나 밤샘을 마다 않고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새빛돌보미, 고시원처럼 앉을 자리도 없는 협소한 공간에서 화상을 입은 대상자를 성심껏 치료한 새빛돌보미, 수십년 동안 모으기만 해 정리할 엄두가 나지 않던 짐을 함께 정리하며 대상자의 마음까지 보살핀 새빛돌보미 등 아름다운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갓 지은 밥의 온기를 전하는 ‘식사 배달 서비스’ 수원새빛돌봄은 누군가의 도움으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수원지역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도 한다. 올해 3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한 식사배달 서비스가 생겼기 때문이다. 수원시 팔달구 교동에 위치한 오레시피 수원교동점은 일반 반찬 전문점보다 일찍부터 분주하게 아침을 시작한다. 자활근로사업장이자 새빛돌봄 식사배달 서비스 제공기관인 이 곳에서 10여명의 작업자들은 수원지역 이웃들의 식사를 준비한다. 당일 새벽에 배송된 신선한 재료를 오전 7시부터 깨끗하게 다듬고 조리해 삽시간에 여러 가지 반찬을 만들어 내느라 작업자들 모두 눈과 손이 바쁘게 움직인다. 이렇게 매일 아침 따뜻한 밥과 국, 방금 조리한 반찬이 준비되면 작업대에 50개에 달하는 빈 도시락통이 늘어선다. 작업자들은 정성스럽게 메인 반찬과 밑반찬 네 가지를 각 칸에 놓고, 이제 막 뜸이 든 밥을 퍼 담아 도시락을 완성한다. 도시락은 오전 9~10시면 준비를 마치고 보온 박스에 담겨 배달 차량에 실린다. 현재 시범사업으로 8개 동에 배달하는 새빛돌봄 도시락은 2명의 배달 담당자가 직배송한다. 주로 저층 주거 밀집 지역 등이 많아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달리는 일은 예사다. 4~5층이지만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도 수두룩하다. 그래도 배달 담당자는 무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따뜻한 도시락의 온기가 식기 전에 식사를 배달하겠다는 의지로 구슬땀을 흘리며 걸음을 재촉한다. 메뉴와 조리 과정을 총괄하는 영양사는 “혼자서 식사를 준비할 수 없는 사람들이 먹게 되는 도시락이라 더 정성스럽게 집밥처럼 만들려고 노력한다”며 “새빛돌봄 식사배달 이용자께서 도시락 가방에 ‘잘 먹었다’는 쪽지를 넣어 보내주거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주시기도 해 작업자들이 모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식사배달 서비스는 수원시민의 제안으로 시작된 수원새빛돌봄만의 특화 서비스다. 질환이나 부상 등 건강 문제로 식사 준비가 어렵거나 다른 복지서비스를 대기하는 경우 등 기존 제도에서 제공되는 식사배달 서비스의 공백을 채우고 있다. 최대 90일 동안 60식을 배달받을 수 있고, 일반식 외에 죽식도 신청 가능하다. 지난 3월29일 이후 5개월 동안 136명의 대상자들이 5040개의 따끈한 도시락을 받아 끼니를 해결했다. 수원시는 이 서비스를 전체 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수원새빛돌봄, 도움이 필요한 시민 곁으로! 수원새빛돌봄은 민선8기 수원시에서 새롭게 도입된 틈새 복지서비스다. 마을이 중심이 돼 촘촘하고 통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학 전문가는 물론 사례관리담당자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만든 수원만의 통합돌봄체계다. 지난해 7월1일 수원지역 8개 동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 뒤 지난 1월1일부터 44개 전체 동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본형으로는 4대 11종의 서비스가 지원된다. 신체활동이 어렵거나 가사지원이 필요한 때 지원되는 방문가사, 병원이나 일상생활 등 동행이 필요한 시민을 지원하는 동행지원, 생애주기별 상담과 중독관리 등의 심리상담, 보호자 부재 시 이용자 또는 반려동물을 돌보는 일시보호 등이 주요 서비스다. 지역 내 33개 기관이 서비스 제공에 동참하고 있다.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관, 비영리법인,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고르게 참여해 지역사회 선순환을 위해 힘을 모은다. 새빛돌봄 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수원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혼자 거동이 어렵거나, 가족에게 도움받기 힘들거나, 기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 등이 모두 가능하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동 돌봄플래너가 돌봄 필요도를 판단해 대상을 선정한다. 특히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의 경우 1인당 연 100만원 이내의 서비스 비용을 지원한다. 1인가구라면 약 167만원, 4인가구의 경우 429만원이 기준이다. 기준을 넘는 경우는 자부담으로 이용하면 된다. 수원새빛돌봄은 지난 1년 동안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8월23일 기준으로 6976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3063명이 새빛돌봄 서비스를 신청했다. 이 중 2531명에게 새빛돌봄 서비스가 제공됐다. 서비스 종류별로는 방문가사 1만759건, 동행지원 1149건, 심리상담 1993건, 일시보호 103건 등 1년여만에 총 1만4004건의 돌봄이 이뤄졌다. 이용자들은 평균 90점 이상의 만족도를 표현했으며, 서비스 재이용 의사는 93%를 넘었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새빛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개선 노력을 더하고 있다. 지난 7월1일 시범운영을 개시한 디지털 맞춤 돌봄 플랫폼은 새빛돌봄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한 전용 창구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은 간편하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공무원과 제공기관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동행지원과 반려동물 일시보호 등 서비스의 수가를 현실화해 이용률을 높이고 서비스 제공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이 같은 노력이 빛을 발하면서 수원새빛돌봄은 지난달 말 ‘2024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따뜻한 돌봄특례시를 향해 새빛돌봄의 첫발을 내디딘 지 1년이 지났다”며 “새빛돌봄이 대한민국 돌봄 모델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첫발…서울시의회가 돕겠다”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첫발…서울시의회가 돕겠다”

    서울시의회 김인제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구로2)은 지난 21 자립준비청년지원 전담기관인 ‘영플러스서울’을 현장 방문했다. ‘영플러스서울’은 작년에 개소한 시설로 보호종료 이후 자립준비청년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복지법’ 제38조를 근거로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으로 보호받은 후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시설에서 퇴소한 지 5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을 말한다. 김 부의장에 따르면 서울시 거주 자립준비청년은 1509명으로 매년 150명 정도가 보호종료 후 사회로 진출하고 있으며 이들의 월평균 소득은 156만원으로 35.9%가량이 자립의 가장 기본인 주거불안을 경험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부의장은 기관에서 운영 중인 지원 프로그램과 자립준비청년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을 확인하고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고 밝혔으며,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과 사후관리 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날 방문에서는 김 부의장과 함께 자립지원전담기관 관장 장다교, 서울시 여성가족실 아동담당관 오세우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자립준비청년 대상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에서는 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의 활용과 자립지원전담인력의 역량 강화에 대한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김 부의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기에 있으며, 이들의 안정적 자립을 지원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라고 말하면서 “자립지원전담기관이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기관관계자를 향해 “청년들의 미래를 함께하는 열정으로 작년에 개소하였지만 짧은 기간에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끝으로 김 부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관련 기관 강화를 통해 허약한 자립기반을 견고하게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고령자 전용 임대주택 3704호 풀린다

    청년·고령자 전용 임대주택 3704호 풀린다

    전국 20곳에서 청년·고령자·근로자 전용 공공임대주택 3700여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르면 2028년 하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올해 상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전국 20곳에 총 3704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유형별로 청년특화주택 5곳(1146가구), 일자리 연계형 11곳(1808가구), 고령자복지주택 4곳(750가구) 등이 특화 공공임대주택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청년특화주택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에 선정된 서울 동작구 대방동 청년특화주택(370가구)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군부지에 들어선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생활권으로, 여의도와 영등포 사이에 위치해 청년층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사업 승인을 마치고 2029년 말부터 입주자를 모집한다. 세종시 공동캠퍼스 청년특화주택(202가구)은 캠퍼스 기숙사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청년 2000명을 위해 공급된다. 2028년 하반기 입주 목표다. 다음 달 준공 목표인 세종시 공동캠퍼스에는 서울대, 충남대, 충북대 등 6개 대학과 1개 대학원이 차례로 입주한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 창업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업무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임대주택이다. 올해는 전북 고창군 고수면 봉산리에 있는 신활력산업단지 근로자에게 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고창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200가구)으로 제안됐다. 이곳은 고창군청 등 중심가와 5분 거리다. 이르면 2028년 하반기 입주가 가능하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설치해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에게 주거·복지서비스를 하는 임대주택이다. 충북 괴산군은 고령화지수(37.1)가 전국 평균의 2배 이상인 곳으로, 지역 내 고령 인구 정주 요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고령화 복지주택(200가구) 사업지로 선정됐다. 2029년 하반기 입주가 목표다.
  • 주거위기 대상 발굴 소매 걷은 수원시…관리비 및 임차료 체납 가구 전수조사 나서

    주거위기 대상 발굴 소매 걷은 수원시…관리비 및 임차료 체납 가구 전수조사 나서

    경기 수원시가 공동주택 관리비·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체납한 가구를 전수조사해 ‘주거위기 대상자’를 발굴한다. 공동주택 관리비나 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4개월 이상 체납한 1760가구를 다음달 13일까지 조사한다. 공동주택 관리비 체납 1100가구, 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체납한 660가구가 조사 대상이다. 체납가구의 생활 실태를 조사해 복지 욕구가 있는 가구원을 파악·확인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는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기초생계·기초주거급여 대상자는 체납 사실을 확인한 후 급여 적정성을 평가하고, 추가적 위기 요인을 조사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2021년부터 공동주택 관리비, 공공주택 임대료 체납자를 전수조사하며 주거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공적 제도권 내 진입 이력이 없는 대상자를 발굴해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적절한 지원을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매년 관리비·임차료 체납가구를 전수조사해 주거 위기에 처한 시민들을 발굴하겠다”며 “그들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