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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살 곳은… 강서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실 떴다

    최근 무주택 주민들의 주거복지 상담이 급증하고 임차료가 밀려 쫓겨날 위기에 처한 가구들도 늘고 있다. 서울 강서구가 날로 심각해지는 서민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강서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함께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부터 매달 둘째·넷째 주 목요일에 14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H·SH 주택전문가 3명이 무주택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퇴거 위기 가구 등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입주 가능 여부, 주택 관련 금융 제도, 주택 바우처 사업(임차료 지원), 희망의 집수리 사업 등 주거 문제와 관련해 폭넓은 상담을 한다. 구는 상담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정이 확인되면 동 복지플래너와 연계해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전세 난민’이라는 말이 생길 만큼 서민의 주거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엔 더욱 확대해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의 주거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자치광장] 서울시 의미 있는 실험 ‘찾동’/박양숙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자치광장] 서울시 의미 있는 실험 ‘찾동’/박양숙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한국 복지사에서 복지 전달체계 개편은 항상 뜨거운 감자였다. 매번 다양한 시도가 이뤄졌지만, 여전히 취약하고 부실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2004년 “복지 제도는 기본적으로 마련돼 있는데 누가 보호받아야 하는지 선별하는 것이 까다로운 만큼 복지 전달체계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복지 전달체계의 큰 허점이 드러난 건 2014년 2월 발생한 ‘송파 세 모녀 자살사건’이다. 당시 복지 수요와 공급이 딱 맞아떨어졌더라면 송파 세 모녀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는 2011년 10월 박원순 시장 체제가 들어서면서 복지 예산이 획기적으로 늘었다. 2010년 4조원 대에서 지난해 8조 3000억원으로 2배 넘게 급증했다. 하지만 예산 증가 대비 시민 복지 체감도가 향상됐다고 말하긴 어렵다. 이 문제점을 인식한 서울시는 2015년부터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찾동)을 추진해 복지 전달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편했다. 기존 복지 전달체계는 복지 행정 조직 위주로 구성돼 복잡했다. 노인 건강 문제, 아동 문제, 저소득층 빈곤 문제 등 복지 유형별로 담당 부서와 담당 직원을 일일이 찾아가 대면하는 수고스러움을 감수해야 했다. ‘찾동’은 이런 불편을 없앴다. 주민과의 접촉이 많은 동 주민센터를 ‘주민복지센터’로 전환해 통합 복지정책을 펼치는 게 핵심이다. 복지플래너, 복지상담전문관, ‘우리동네 주무관’을 배치해 65세 이상 노인, 빈곤 위기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를 직접 발굴, 지원한다. 서울시는 2400명이 넘는 사회복지 공무원을 증원하고 예산도 과감하게 증액했다. 2015년 성동구, 도봉구 등 4개 자치구 61개 동으로 시작해 지난해 18개 자치구 283개 동으로 늘었다. 올해는 24개 자치구 342개 동으로 확대했다. 보완할 점도 있다. 동주민센터 중심의 공공조직 활성화는 민간 사회복지기관의 역할을 축소할 수 있다. 그래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협력 관계 설정을 잘해야 한다. 또한 제한적인 복지예산을 고려하면 주민 참여가 필수적이다. 공무원과 주민의 역할 분담이나 현장 대응 매뉴얼 구비 등 장기적인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중앙정부가 복지자원 총량을 늘려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하도록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 비판과 우려에도 서울시의 새로운 시도는 주목할 만하다. ‘찾동’은 복지가 필요한 사람들의 ‘신청 위주’에서 ‘발굴 위주’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공동체 재건을 위한 혁신으로 평가할 만하다. ‘찾동’ 성공이 복지국가를 앞당긴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와 점수를 부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자치광장] ‘찾동’ 행복한 도시공동체 시작/강태웅 서울시 행정국장

    [자치광장] ‘찾동’ 행복한 도시공동체 시작/강태웅 서울시 행정국장

    서울에는 모두 424개 동주민센터가 있다. 이곳은 주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대민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일선의 행정기관이다. 활용에 따라 엄청난 기능을 발휘하는 서울시민의 소중한 공간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2015년 7월 80개 동을 시작으로 현재 283개 동주민센터가 중심이 돼 행정 패러다임을 바꾸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 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찾동’은 민원·행정 공간이었던 동주민센터를 시민의 복지와 건강을 살피고 지역의 공동체를 지원하는 곳으로 변화시키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동주민센터의 사회복지담당 공무원과 방문간호사의 인력을 2배로 늘렸다. 지역과 주민의 행정수요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을 실행할 인력이 절실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찾동’은 첫째, 동주민센터 직원이 기존 복지 대상자인 기초수급자 등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가정뿐만 아니라 전국 처음으로 노령층 진입 연령인 65세 어르신과 출산가정을 방문해 생애주기에 따른 보편적 복지·건강 정책을 수행 중이다. 둘째, 맞춤형 복지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했다. 제도별로 담당자에게 각각 상담을 받아야 했던 과거와 달리 하나의 창구에서 상담을 받고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도록 ‘복지상담전문관’을 도입했다.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가정의 경우에는 민관 협업에 기반한 ‘동 단위 사례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공공서비스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주민센터 전 직원이 ‘우리동네주무관’이 돼 통반장, 동네 상인, 민간복지관 등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고 이웃과 소통하도록 했다. 셋째, 동주민센터가 동네 커뮤니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바꿨다. 이는 민원 사무공간이었던 동주민센터를 주민들이 편하게 찾아오는 마을 사랑방이자 주민 공유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주민들이 서로를 살피며 지역 문제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공사 전 과정에 공공성을 잘 이해하는 건축가와 주민이 함께 참여함으로 써 주민의 공공영역에 대한 관심도와 청사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이바지했다. ‘우리는 도시에서 행복한가’의 저자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행복도시 운동을 펼치는 찰스 몽고메리는 “이웃끼리 서로 알고 지내고 소통하고 필요한 것들을 주고받으며 살아야 행복한 도시”라고 했다. 지금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찾동’ 사업은 행복도시를 향한 여정이다.
  • 복지사각 한파 막는 ‘동작 천사’

    복지사각 한파 막는 ‘동작 천사’

    ‘찾아가는 주민센터’ 맹활약 넉달간 6958가구 방문 서비스 ‘기다리는 복지’에서 ‘다가가는 복지’로의 전환을 목표로 출범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가 서울 동작구에서 희망적 변화를 만들고 있다. 구는 지난 7월 찾동 사업이 본격적으로 출범한 뒤 10월까지 4개월 동안 6958가구에 방문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시행 전 6개월 방문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1557가구)보다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찾동은 동주민센터의 복지 기능을 강화해 위기가정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도입된 행정 시스템이다. 주민센터당 1개 팀씩이었던 복지팀을 2개 팀으로 늘렸다. 구는 찾동을 운영하면서 동주민센터 15곳에 복지플래너 89명을 배치했다. 복지플래너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받도록 도움 주는 전문인력이다. 구 관계자는 “그전에는 빈곤위기가정 정도만 직접 찾아갔지만 전문인력이 보강된 덕에 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도 찾아가 챙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동별 특화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야간복지상담소를 운영하거나 지역 부동산과 손잡고 주거취약가구를 발굴하기도 한다. 희망우체통을 곳곳에 설치해 우편으로 사연을 받아 보는 동도 있고 90세 이상 어르신과 고시원을 집중적으로 방문하는 복지플래너도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우리 구는 주민 의견 등을 토대로 거시적 복지목표와 연차별 실천 과제를 담은 자체 복지 비전을 세우고 있다”면서 “민간과 손잡고 조금 더 적극적인 복지를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혜련의원 “금융복지상담센터 금융-복지 통합지원체계 필요”

    서울시의회 김혜련의원 “금융복지상담센터 금융-복지 통합지원체계 필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제2선거구)은 11월 18일 제271회 정례회 서울시복지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의 기능 강화를 통해서 금융과 복지를 통합하는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서울시복지재단 내에 가계부채 등 재무상태의 악화로 고통 받는 서울시 금융취약계층에게 각종 구제제도 및 재무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채무조정지원 및 재무상담, 복지서비스 연계, 시민금융역량강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과 복지를 통합하는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기존의 3개 센터를 통합하여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를 개소하였고 올 9월에 구로, 관악, 성북 센터를 개소하면서 13개소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올해 주요성과로 시민의 금융돌보미로서의 금융상담 및 구제기관 역할로 채무조정지원 838건, 부채탕감액 1,519억원, 통합상담 13,356건을 수행하였고 통합적 금융복지 기능 강화를 통한 전방위 복지 활성화로 주거지원, 고용지원, 법률지원, 수급자 지정 등 전방위 복지 연계․지원 약435건과 서울시민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재무상담 및 금융교육을 추진하여 사회복지 종사자 및 시민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30회 제공하였고 이동노동자, 취약계층 밀집 지역 거주자 등 찾아가는 재무상담을 32회 실시했다. 김의원은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가계부채 등 재무상태의 악화로 고통받는 서울시민의 새출발을 지원하는 역할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하고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의 기능과 절차에 대한 홍보 기능 강화의 필요와 채무자 중심의 대책으로 채무자 회생 및 신용회복 지원을 강화하고 소멸시효 완성 채권 등 악성 부실채권 규제 및 저소득층 악성채무에 대한 탕감 지원을 강화하며 금융소외계층이 겪는 금융정보 비대칭문제 해소를 위한 상담지원 기능 강화 및 불법 대부업체에 대한 신고.고발 및 소송 연계 기능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플러스]

    북한산 내 ‘유아숲 체험장’ 인기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북한산 도시자연공원 내 어린이들의 숲속 놀이터인 ‘유아숲 체험장’을 지난달 31일 개방한 뒤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3년 오동근린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연형 놀이터다. 숲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최대한 활용해 ▲모래놀이터 ▲숲속의 집 등을 마련했다. 광진 ‘희망 일자리’ 우수구 선정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2016 서울시 희망일자리 만들기’ 사업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6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2014년 노력구(4000만원)로 선정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지역생태계 조성 사업과 노인돌봄특구, 찾아가는 공공구매 박람회 개최, 청년 서포터스, 소셜투어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대문, 19일 정시 입시 설명회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오는 19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7학년도 정시모집 대학입시 설명회’를 연다. 현장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입시 전문가가 대학별 정시 지원 전략과 수능 가채점 성적 분석 및 가채점 결과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성동, 洞 장학회 명예의 전당 설치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17개 전 동 주민센터에 동(洞) 장학회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다. 동 장학회는 1998년 용답동장학회 설립을 시작으로 2007년 금호4가동 무쇠막 장학회를 거쳐 2011년에 17개 전 동에 만들어졌다. 해를 거듭할수록 회원 가입이 늘어나 현재 주민 553명이 장학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올 9월까지 170명의 학생에게 1억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복지상’ 수상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의 ‘제1회 복지구청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민간자원 20억 7000여만원으로 426가구를 지원한 ‘100가정 보듬기’와 28개 기관과의 업무 협약으로 1만 681가구를 지원한 ‘서대문 행복 더 나누기’ 등 서대문구의 차별화된 복지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 금천구, 청소년 소통공간 ‘청춘삘딩’ 개관

    금천구, 청소년 소통공간 ‘청춘삘딩’ 개관

    서울 금천구에 지역 청소년과 청년이 서로 어울리며 소통하는 공간이 들어선다. 금천구는 오는 7일 시흥대로 138길에 지역 청소년·청년 활동공간 ‘청춘삘딩’이 문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 참여예산 1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이용률이 낮은 독산3동 청소년 독서실을 리모델링했다. 전체 면적 354㎡ 규모로 1층에는 청년입주공간이 마련됐고, 2층엔 청소년 스터디룸과 휴게공간이 들어섰다. 3층은 공유부엌과 협력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공유부엌은 1인 가구가 많아진 요즘 청소년과 청년들이 함께 요리하며 식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청춘삘딩은 꿈지락 네트워크가 맡아 3년간 운영한다. 이곳은 열린 공간의 역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과 청소년을 지원할 방침이다. ▲청소년 대상 진로·진학 프로그램 ▲청년 단체와 연계한 멘토링 프로그램 ▲교육복지 대상자 및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사회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금천 지역에서는 금천 청소년 별밭두레단과 청소년의회, ESD금천창의인재학교, 꿈꾸는 나무 등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청춘삘딩은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자치 활동공간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금천 지역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청년들이 다시 돌아와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 구 관계자는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이 최근에 취업, 학비, 주택 문제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카페같이 편안한 청춘삘딩에서 휴식과 학습뿐 아니라 공동 창업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대문 복지지도 저작권 ‘인정’

    서울 서대문구가 2015년 3월 전국 처음으로 만든 ‘복지방문지도 시스템’이 독창성과 우수성을 외부에서도 인정받았다. 서대문구는 18일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복지방문지도 시스템의 프로그램 저작물 권리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정보기술(IT)과 복지현장을 결합한 ‘서대문 복지방문지도 시스템’은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를 온라인 지도와 연동한 전산 프로그램으로, ▲고위험군 빨간색 ▲중위험군 주황색 ▲저위험군 파란색으로 표시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수급 결정, 지속 관리의 전 과정을 전산화해 복지 담당자가 위기 가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위기 가정의 실시간 확인으로 더 효율적이고 신속한 지원과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모든 기초자치단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주민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복지방문지도 시스템 외에도 복지사각지대 신고 창구인 천사톡(카카오톡)과 전화번호 하나만 알면 모든 복지상담이 가능한 행복1004콜센터(02-330-1004)를 통해 실시간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성동구, 장애인보장구 수리대회 개최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의, 장애인에 의한’ 대회가 열린다. 장애인이 다른 동료 장애인의 보조 장비를 고치는 뜻깊은 대회이다. 서울 성동구는 12일 서울 왕십리광장에서 ‘제5회 성동구청장배 전국장애인보장구수리기능대회’를 연다. 장애인보장구기술자 양성과 보장구 수리환경 인프라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 대회는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된 장애인기능대회로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한국보장구수리기능인협회가 함께한다. 대회는 한국보장구수리기능인협회의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전국 25개 시·도 대표선수들이 참가, 보장구 수리 기량을 겨룬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입상자를 제외한 선수들에게는 작은 격려금이 지급된다. 또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선착순 휠체어(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동휠체어) 이동보조기기 커버 지원과 서울시보조공학서비스센터의 보조공학기기 전시회 및 보장구 소독·세척 서비스, 보장구 판매업체의 보장구 전시회도 진행된다. 구는 2009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 보장구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자립에 필요한 복지상담과 보장구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 기술자들이 동료, 이웃 장애인의 장비를 고치고 손봐줄 뿐 아니라 자립의 발판이 될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기본적인 복지혜택뿐 아니라 지역 장애인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미혼모 대모’ 한상순씨 등 삼성행복대상

    ‘미혼모 대모’ 한상순씨 등 삼성행복대상

    효자·효부 등도… 새달 3일 시상 미혼모 공동생활가정을 운영하고, 미혼 한부모 가족복지상담소인 ‘나.너.우리 한가족센터’를 만들어 미혼모 자립을 도운 한상순(왼쪽·66) 전 애란원 원장이 올해 삼성행복대상 여성선도상을 받는다. 2001년 우수 여학생 이공계 진학 촉진 프로그램, 2011년 한국여성과학기술인 지원센터를 출범시킨 이혜숙(오른쪽·68) 이화여대 수학과 명예교수는 여성창조상 주인공이 됐다. 삼성은 5일 한 전 원장, 이 명예교수를 비롯한 2016년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확정해 발표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는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 비전홀에서 열린다. 수상자 각각에게 5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되고, 시상식 이후 수상 기념 강연회가 개최된다. 청소년상 수상자의 상금은 500만원씩이다. 103세의 시어머니와 87세 친정어머니를 함께 모시며 16년 동안 봉양한 효부이자 효녀인 박영혜(67)씨는 가족화목상을 받는다. 친정인 충남 아산에서 두 어머니를 모시다 6년 전 함께 제주도에 터를 잡은 박씨는 작은 카페를 운영하며, 매주 지역 노인들에게 식사 봉사활동을 펴 왔다. 효를 실천한 청소년 5명도 상을 받는다. 지체장애를 지닌 아버지를 대신해 집안일은 물론이고 복지관 봉사활동, 학교 방송부 등 다양한 경험에 적극 나서는 부산주례여고 1학년 남영화양, 오랜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와 중학생인 여동생을 돌보면서 독학으로 음악 공부를 해 충북예고에 입학해 작곡가의 꿈을 키우는 고2 류승현군, 앞이 보이지 않는 아버지와 12년째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기쁘게 하는 방법이 공부라는 생각에 사교육 한 번 없이 대일외고에 진학한 박재용군 등이다. 고등학교 1학년인 박군의 장래희망은 경찰관이다. 부모님 대신 집안일과 뇌전증을 앓는 형을 돌봐야 하는 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지난해 전교 회장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온 인천남고 3학년 손은석군, 어린 시절부터 자신과 남동생을 키워 준 조부모를 봉양하며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언젠가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놓지 않는 남원여고 3학년 형다은양도 시상식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미혼모 대모’ 한상순씨 등 삼성행복대상

    ‘미혼모 대모’ 한상순씨 등 삼성행복대상

    미혼모 공동생활가정을 운영하고, 미혼 한부모 가족복지상담소인 ‘나.너.우리 한가족센터’를 만들어 미혼모 자립을 도운 한상순(왼쪽·66) 전 애란원 원장이 올해 삼성행복대상 여성선도상을 받는다. 2001년 우수 여학생 이공계 진학 촉진 프로그램, 2011년 한국여성과학기술인 지원센터를 출범시킨 이혜숙(오른쪽·68) 이화여대 수학과 명예교수는 여성창조상 주인공이 됐다. 삼성은 5일 한 전 원장, 이 명예교수를 비롯한 2016년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확정해 발표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는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 비전홀에서 열린다. 수상자 각각에게 5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되고, 시상식 이후 수상 기념 강연회가 개최된다. 청소년상 수상자의 상금은 500만원씩이다. 103세의 시어머니와 87세 친정어머니를 함께 모시며 16년 동안 봉양한 효부이자 효녀인 박영혜(67)씨는 가족화목상을 받는다. 친정인 충남 아산에서 두 어머니를 모시다 6년 전 함께 제주도에 터를 잡은 박씨는 작은 카페를 운영하며, 매주 지역 노인들에게 식사 봉사활동을 펴 왔다. 효를 실천한 청소년 5명도 상을 받는다. 지체장애를 지닌 아버지를 대신해 집안일은 물론이고 복지관 봉사활동, 학교 방송부 등 다양한 경험에 적극 나서는 부산주례여고 1학년 남영화양, 오랜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와 중학생인 여동생을 돌보면서 독학으로 음악 공부를 해 충북예고에 입학해 작곡가의 꿈을 키우는 고2 류승현군, 앞이 보이지 않는 아버지와 12년째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기쁘게 하는 방법이 공부라는 생각에 사교육 한 번 없이 대일외고에 진학한 박재용군 등이다. 고등학교 1학년인 박군의 장래희망은 경찰관이다. 부모님 대신 집안일과 뇌전증을 앓는 형을 돌봐야 하는 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지난해 전교 회장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온 인천남고 3학년 손은석군, 어린 시절부터 자신과 남동생을 키워 준 조부모를 봉양하며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언젠가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놓지 않는 남원여고 3학년 형다은양도 시상식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민간자격증 독신자·독거노인 대상 음악·미술 심리상담사 무료수강 오픈

    민간자격증 독신자·독거노인 대상 음악·미술 심리상담사 무료수강 오픈

    한국교육진흥협회는 독신자와 독거노인 등 폭넓은 연령층들과 상담하는 심리상담사 등 44종 사회·복지분야 민간자격증을 무료수강 실시하고 있다. 1인 가구는 가족구성원 없이 혼자서 모든 문제와 고민을 해결해야 한다. 따라서 고민과 문제를 같이 해결할 심리상담사 등 외부조력자가 필요하다. 한국교육진흥협회 관계자는 16일 "1인 구성원들을 위한 식료품들을 출시하는 등 1인 가구 맞춤형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사회·복지제도는 아직 이러한 변화에 늦다"며 "심리상담사는 1인 가구 구성원들의 고민과 문제를 들어주고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특히 상대적으로 변화가 늦은 노인들에게 훌륭한 조력자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노인심리상담사, 노인복지상담사 등의 전문과정도 개설되어 노인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와 고민을 더욱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심리상담사는 자격증 취득 과정에서 상담이론, 상담기법, 상담기술 활용방법 등 효과적인 상담을 위한 이론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최근에는 특수 매개체 활용하는 아동심리상담사, 미술심리상담사 등의 자격증 과정도 개설됐다. 심리상담사와 함께 방과후 혼자서 지내는 맞벌이 부부 자녀들을 돌보고 교육하는 방과후지도사, 안전사고사례를 교육하고 사고 예방에 도움주는 안전교육지도사 등의 민간자격증 과정도 무료수강을 진행하고 있다. 협회는 회원가입 하기 전 홈페이지 하단에 있는 샘플강의를 통해 강의를 먼저 본 후 수강생들이 수강유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수강생에게 선택권을 부여했다고 전했다. 노인들을 위한 전문 심리상담사 등의 민간자격증을 무료 수강하려면 홈페이지에 접속해 추천인 코드란에 ‘무료수강’ 단어를 입력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2년째 ‘장애인의 발’ 되어준 칠순 할배

    12년째 ‘장애인의 발’ 되어준 칠순 할배

    “칠순 넘으니 돈도, 권력도 바랄 게 없어요. 우리나라에 기여할 방법을 생각해 보니 봉사가 제일이더라고요.” 경봉식(왼쪽·76)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송파구지회장은 10년 넘게 ‘꽃가마차량봉사대’를 운영하고 있다. 특수 개조한 차량에 중증 장애인을 싣고 병원 등에 데려다주는 활동이다. 또 몸이 불편해 피서 가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데리고 동해안으로 캠핑도 다녔다. 차량 봉사를 나간 횟수가 벌써 1만 6000번이다. 경씨는 “장애인들에게는 햇볕 한 번 보는 일도 쉽지 않다”면서 “나도 27년 전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다쳤기 때문에 몸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더 잘 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제14회 서울시 복지상 대상자로 12년째 장애인 차량제공 봉사를 펼친 경씨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그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몸이 불편한 장애인의 ‘발’이 돼 왔다. 또 후원자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의 외국인 선수 더스틴 니퍼트(오른쪽·35)가 선정됐다. 니퍼트는 2013년부터 매달 바쁜 시간을 쪼개 문화 소외계층 아동을 초청해 선물을 주고 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해 왔다. 자원봉사자 분야 최우수상에는 14년간 8604시간을 지역사회에 봉사한 서정호(61)씨, 복지종사자 분야 최우수상에는 교사를 그만두고 지역아동센터를 열어 운영한 이재영(58)씨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시각장애인 낭독봉사를 하는 원용삼(72)씨와 11년간 보육원 아이를 상대로 여가 활동을 진행한 산악회 소모임 ‘입춘’(자원봉사자 분야), 2004년부터 소외계층 지원사업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벌인 현대산업개발과 노숙인 자활 지원을 아끼지 않은 현대엔지니어링(후원자 분야)이 선정됐다. 또 9년간 중증장애인 이동목욕서비스를 한 이연옥(60)씨와 장애인 거주시설 환경 개선에 힘을 쓴 강향식씨(54·복지종사자 분야)도 뽑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시 복지상 대상 ‘장애인의 발’이 된 경봉식씨…두산 선수 더스틴 니퍼트 최우수상

    서울시 복지상 대상 ‘장애인의 발’이 된 경봉식씨…두산 선수 더스틴 니퍼트 최우수상

    “칠순 넘으니 돈도, 권력도 바랄 게 없어요. 우리나라에 기여할 방법을 생각해 보니 봉사가 제일이더라고요.” 경봉식(76)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송파구지회장은 10년 넘게 ‘꽃가마차량봉사대’를 운영하고 있다. 특수 개조한 차량에 중증 장애인을 싣고 병원 등에 데려다주는 활동이다. 또 몸이 불편해 피서 가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데리고 동해안으로 캠핑도 다녔다. 차량 봉사를 나간 횟수가 벌써 1만 6000번이다. 경씨는 “장애인들에게는 햇볕 한 번 보는 일도 쉽지 않다”면서 “나도 27년 전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다쳤기 때문에 몸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더 잘 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제14회 서울시 복지상 대상자로 12년째 장애인 차량제공 봉사를 펼친 경씨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그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몸이 불편한 장애인의 ‘발’이 돼 왔다. 또 후원자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의 외국인 선수 더스틴 니퍼트(35)가 선정됐다. 니퍼트는 2013년부터 매달 바쁜 시간을 쪼개 문화 소외계층 아동을 초청해 선물을 주고 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해 왔다. 자원봉사자 분야 최우수상에는 14년간 8604시간을 지역사회에 봉사한 서정호(61)씨, 복지종사자 분야 최우수상에는 교사를 그만두고 지역아동센터를 열어 운영한 이재영(58)씨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시각장애인 낭독봉사를 하는 원용삼(72)씨와 11년간 보육원 아이를 상대로 여가 활동을 진행한 산악회 소모임 ‘입춘’(자원봉사자 분야), 2004년부터 소외계층 지원사업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벌인 현대산업개발과 노숙인 자활 지원을 아끼지 않은 현대엔지니어링(후원자 분야)이 선정됐다. 또 9년간 중증장애인 이동목욕서비스를 한 이연옥(60)씨와 장애인 거주시설 환경 개선에 힘을 쓴 강향식씨(54·복지종사자 분야)도 뽑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사진 위는 경봉식씨, 아래는 더스틴 니퍼트
  • [The Best 시티] “축 처진 아이들 뒷모습 본 적 있나요? 청소년이 행복해야 미래도 바뀝니다”

    [The Best 시티] “축 처진 아이들 뒷모습 본 적 있나요? 청소년이 행복해야 미래도 바뀝니다”

    “행복한 청소년이 우리 미래를 바꿀 수 있다.” 김기동 서울 광진구청장은 자신의 철학을 강조하면서 “지역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1일 이렇게 말했다. 과도한 공부와 각종 시험으로 축 처진 어깨에 무거운 가방을 메고 가는 청소년의 뒷모습을 본 적이 있느냐고 되묻고 나서 김 구청장은 “지역 청소년이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과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이유”라면서 “광진지역 청소년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청소년 복지상담센터를 운영 중이다. 진로와 진학, 친구와 가족 등의 문제로 고민하는 청소년을 따뜻하게 위로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김 구청장은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가 자살 등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청소년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언제든지 고민을 털어놓고 하소연할 수 있도록 상담 시스템을 열어 놓겠다”고 강조했다. 또 찾아가는 집단심리검사 등으로 고위험군 청소년을 사전에 찾아내는 작업도 하고 있다. ‘소를 잃기 전에 외양간을 고쳐야 한다’는 김 구청장의 구정 철학이 깔려 있는 것이다.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무대도 지원한다. 건대입구나 자벌레 등 작은 무대에서 펼쳐지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노래와 춤 등을 선보이는 자리다. 김 구청장은 “좀 서툴지만 스스로 무대에 오른 청소년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면서 “청소년 스스로 만드는 작은 축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 해마다 13개 정도의 청소년 동아리를 지원한다. 작지만 최소한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또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1동 2곳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사업뿐 아니라 숲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형태의 보육공간을 마련하는 데도 정성을 들이고 있다. 김 구청장은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공간 조성은 사회적 책임”이라면서 “민간자원을 활용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숲어린이집 등 테마가 있는 어린이집 등 지속적인 보육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동식 장난감도서관, 어린이 전용 도서관 등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 구청장은 “우리 자녀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 구축뿐 아니라 콘텐츠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빚 태워 빛으로… ‘희망제작소’ 은평

    빚 태워 빛으로… ‘희망제작소’ 은평

    서울 은평구가 무리한 빚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에게 ‘희망의 빛’을 선사하고 있다. 주민의 부실채권을 헐값에 사들여 소각하는 방식으로 빚을 청산해 주고 자활을 돕는 ‘빚 탕감 프로젝트’다. 은평구는 지난 14일 녹번동 한 교회에서 주빌리은행(은행장 유종일), 은평교구협의회(대표회장 심하보 목사)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빚 탕감 프로젝트’ 행사를 열었다. 이날 이들 기관은 추심업체 2곳으로부터 30억원에 이르는 채권을 300여만원에 사들여 소각했다. 이에 따라 서민 107명이 장기채무의 고통에서 벗어났다. 이 중엔 은평 주민 8명도 포함돼 6800여만원의 빚을 해결했다. 은평구와 주빌리은행은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맺고 빚 탕감 프로젝트를 시작한 뒤 연대모금 운동으로 발전시켜 왔다. 주빌리은행은 부실채권 매입으로 빚 탕감 및 조정을 돕는 비영리 시민단체다. 은평구와 주빌리은행은 이런 방식으로 지금까지 총 57억여원의 부실채권을 태워 없앴다. 구제해 준 이들만 245명에 이른다. 구 관계자는 “은평구와 관내 교회, 채권 추심업체들이 구민과 함께하는 빚 탕감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앞서 은평구는 가계빚으로 고통받는 서민을 돕기 위해 지난 4월 자치구 중에선 최초로 금융복지상담센터(02-351-8505) 운영에 나섰다. 녹번동 사회적경제 허브센터 3층에 있는 상담센터에서는 재무상담사, 신용관리사 등 3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면서 이곳을 찾는 금융 소외계층, 과다 채무자들에게 금융 구제 방안, 법적 절차를 상담해 주고 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가계부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다”면서 “대부분 가계부채는 생계형 대출로, 불법적인 채권 추심으로 압박받는 서민들에 대한 긴급 구제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SOS 신호를 보내는 주민을 돕기 위해 은평구가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주민들 ‘복지 돌보미’ 광진

    서울 광진구가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찾동)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오는 18일부터 시범 운영이 시작되는 군자동 주민센터가 시작이다. 이곳을 바탕으로 구 실정에 맞는 최적화된 모델을 개발해 내년 7월부터는 15개 동 전체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는 공무원이 민원인이나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상담 및 복지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민간인인 통·반장도 복지 수요 발굴에 나선다. 군자동 주민센터가 우선 선정된 이유는 각종 수급자 숫자가 구 전체 15개 동 가운데 7위 정도로 평균치 표본으로 만들기 좋은데다, 다세대·다가구 주택에 사는 노인 인구가 많아 ‘찾아가는 방문 복지’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광진구는 ‘찾동’ 사업을 위해 공무원 직제를 개편하고 인력도 충원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군자동 주민센터는 주민복지팀과 행정민원팀을 나눠 총 3개팀으로 변경하고, 복지업무 공무원 5명과 방문간호사 1명 등 인력을 충원했다. 동 주민센터의 모든 직원은 ‘우리 동네 주무관’ 업무를 맡는다. 동 전체를 세분해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이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생활민원을 해결하는 등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 또 주민복지 1·2팀은 어르신과 출산가정, 빈곤 위기가정을 방문상담하는 복지플래너 업무를 진행한다. 65세 이상 어르신 가정에는 복지 상담·지원을, 0~2세 유아 및 임산부 가정에는 양육수당·출산양육지원금·건강관리 등을 연계해주는 서울아이방문 간호사 서비스 등을 챙긴다. 이와 함께 주민센터에는 복지상담창구를 설치해 전담 인력 2명을 배치하고 원스톱 통합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기동 구청장은 “내년 7월에 광진구 전체에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을 벌여 지역공동체를 살뜰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위기 가정, 동주민센터가 직접 찾아갑니다

    위기 가정, 동주민센터가 직접 찾아갑니다

    서울 강서구가 이달부터 20개 전체 동에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운영한다.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하나인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행정의 성공 사례다. 구 관계자는 30일 “동별 지역봉사단과 ‘우리동네주무관’, 방문간호사, 복지플래너로 구성된 복지방문단이 위기 가정을 직접 찾아가 고민을 듣는 방식으로 동주민센터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찾아오는 민원을 해결하는 곳으로 여겨졌던 주민센터가 위기 가정의 집 안까지 찾아가는 셈이다. 우리동네주무관은 주민센터 전 직원으로, 통·반장을 비롯해 동네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과 계속 연락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한다. 기초수급자 등 위기 가정에는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상황별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복지 혜택과 연계해 ‘송파 세 모녀’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적 복지를 펼 계획이다. 출산 가정, 65세 이상 노인 가정도 방문해 생애 주기별 서비스를 한다. 원스톱 복지 상담 서비스도 강화했다. 박상동 자치안전과장은 “복지상담전문관이 한번에 모든 복지 상담을 하도록 함으로써 주민들이 개별 부서를 일일이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고 전했다. 예컨대 경력단절여성은 상담 한번으로 보육 지원, 취업 재교육, 일자리 상담, 창업 자원 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또 주민들 스스로 마을 공동체를 가꿀 수 있도록 마을기금 조성, 마을활동가 양성도 지원키로 했다. 이런 변화를 위해 강서구는 조직 개편으로 인력을 충원했다. 동마다 1개의 복지팀을 신설하고 사회복지공무원 5~6명, 방문간호사 1~2명을 추가 배치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공무원이 찾아가는 복지, 마을 중심 복지를 통해 따뜻한 강서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구로, 맞춤 복지 강화 나선다… 모든 동에 간호사 2명씩 배치

    구로, 맞춤 복지 강화 나선다… 모든 동에 간호사 2명씩 배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14년 65세 이상 노인의 빈곤율은 47.2%다. 노인 2명 중 1명이 여전히 빈곤에 시달린다는 말이다. 서울 구로구가 노인을 포함한 복지서비스 강화를 서두르는 이유다. 구로구가 오는 7월부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15곳 전 동으로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시범 운영 지역으로 선정된 구로2동, 개봉1동에서만 방문간호사, 복지플래너, 복지상담전문관이 주민들의 복지를 전담마크했다. 다른 13곳은 2007년부터 배치된 방문간호사 1명에게만 의지해 왔다. 구로구는 사업 확대와 함께 68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동 주민센터 조직도 1개 팀을 증설했다. 복지플래너는 65세 이상 노인을 포함해 영유아, 빈곤가정 등을 대상으로 욕구 심층상담,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를 안내한다. 방문간호사는 대상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맡게 된다.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두 사람과 달리 복지상담전문관은 주민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제도의 혜택 등을 알려준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주민들이 참여하고 운영하는 마을공동체의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구로구는 사업 시행에 앞서 구로2, 개봉1동을 제외한 전 동을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취지와 핵심사업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보편적인 복지서비스 지원이라는 취지에 맞게 찾아가는 동주민센터가 잘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전남도, 서민금융위기 탈출 돕는 금융복지상담센터 개소

    전남도가 저소득자와 저신용자에게 종합서민금융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문을 연 ‘전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가 빚으로 고통받는 도민들의 자립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10일 순천시와 무안군에 설립한 금융복지상담센터는 개소 3일 만에 신용위기에 처한 도민들의 전화·방문상담이 60여건에 이르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운영되는 상담센터는 이낙연 전남지사가 지난해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서민 배려 시책의 하나이다. 재무컨설팅, 재무조정 상담, 복지서비스 연계, 채무자대리인제도 운용 등 자활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에는 신협과 협약을 통해 일수 대출 금리를 연 14.8%에서 5.9% 이하로 인하했으며 올해는 일부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해 정부 최저임금보다 20% 높은 생활임금을 지급하고 있다. 주빌리은행과는 악성 부실채권을 소각하는 협약 체결, KEB하나은행과는 중장비 구입 대출금리를 연 10%대에서 3.8% 이하로 인하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민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고금리 대출자, 과도한 채무나 연체 등으로 신용위기에 처한 도민들이 지원 제도와 방법 등을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 채무조정 및 재무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순천 전남신용보증재단 3층에 있는 동부센터 또는 전남도청 옆 중소기업지원센터 5층에 설치된 서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 가능하다.(순천 061-727-2590, 목포 061-285-3981~3) 이 지사는 “두 개 시·군뿐만 아니라 빠른 시일 안에 다른 지자체에도 상담창구를 만들어 도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도움을 받도록 하겠다”며 “직원들은 상담센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서민에게 도움이 되는 시책을 끊임없이 연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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