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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품처럼 따뜻한 복지행정] 안부를 묻는 따뜻한 전화 한 통

    서울 금천구는 지역의 복지전문 상담콜센터인 ‘금천통통복지콜센터’에서 지난해 2만 7589건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전화 한 통으로 저소득층, 여성·가족, 장애인복지, 보건의료, 복지일반(주거, 고용, 나눔과 봉사 등) 5개 분야 588개 사업에 대한 정보와 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지난해 상담을 통해 3148건의 맞춤형 통합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상시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정기적으로 안부를 묻는 희망콜 서비스를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전영심 복지상담팀장은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4명이 구민에게 한 발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복지 정보가 필요한 주민은 주저하지 말고 문의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대학 정시 특집] 동국대학교, 자연계열 수학 가형 35%… 영어는 20%

    [대학 정시 특집] 동국대학교, 자연계열 수학 가형 35%… 영어는 20%

    서울캠퍼스는 가군에서 503명, 나군에서 342명 등 총 845명을 뽑는다. 가·나군 일반전형은 체육교육과, 연극학부, 미술학부를 제외하고 모두 수능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35%, 수학 가·나형 25%, 영어 20%, 사탐·과탐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20%, 수학 가형 35%, 영어 20%, 과탐 25%를 반영한다. 올해 정시에서는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 변경됐다. 인문계열과 체육교육과, 영화영상학과는 지난해 대비 국어 비율이 5% 증가했지만 영어 비율은 5% 감소했다. 자연계열은 지난해보다 수학 비율이 5% 늘고 영어 비율은 5% 줄었다. 가군과 나군으로 나눠 신입생을 선발하던 사범계열(교육학과, 국어교육과, 역사교육과, 지리교육과, 수학교육과, 가정교육과, 체육교육과)은 올해부터 가군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체육교육과는 올해부터 인문계열과 동일한 반영영역 및 반영비율을 적용한다. 수학 응시가 필수니 유의해야 한다. 연극학부도 수능 100%로 선발하던 연극학부 이론이 폐지되면서 실기를 필수 응시해야 한다. 강삼모 입학처장은 “적성은 물론 지난해 경쟁률, 합격자 평균점수 등을 고려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해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어일문학과는 일본학과로, 국제통상학부 국제통상학전공은 국제통상학과로, 케어복지학과는 사회복지상담학과로 모집단위를 변경했다. 국제통상학부 글로벌무역학전공은 미래융합대학 글로벌무역학과로 소속 및 모집단위가 바뀌었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ipsi.dongguk.edu) 또는 전화(02-2260-8861)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무슨 일이 생겼을 땐 찾아가는 서울복지 ‘찾동’

    무슨 일이 생겼을 땐 찾아가는 서울복지 ‘찾동’

    2014년 사회안전망의 한계를 드러낸 ‘송파 세모녀’ 사건 이후 복지 패러다임이 책상에서 현장으로 바뀌고 있다. 서울시가 시민의 복지사각지대를 제로로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를 시행하는 게 대표적이다.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직접 어려운 가정을 찾아가 도움을 주는 ‘찾동’ 사업은 2015년 7월(1단계) 80개 동으로 시작했다. 지난해 7월(3단계), 서울시 424개 동 가운데 80%인 342개 동이 찾동 서비스를 도입했다. 찾동 사업으로 동주민센터는 찾아오는 주민에게 민원, 행정 처리를 해 주던 곳에서 시민의 복지와 건강을 살피고 발굴하는 거점으로 변모했다.서울 시민에게는 누구나 나만의 찾동 공무원이 있다. 언제든 서울시 복지포털에서 검색할 수 있다. 동주민센터 전 직원이 ‘우리동네 주무관’(우동주)이 돼 전담 구역을 수시로 다니며 시민생활을 살피고 소통창구로 활동한다. 시민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 계획단 구성과 마을계획 수립, 실행 등을 적극 지원한다. 동주민센터는 공간 개선을 통해 주민 사랑방, 카페, 극장 등으로 개방, 동네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65세 이상 노인, 출산가정, 빈곤위기 가정에는 나만의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복지와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복지상담전문관이 복합적인 문제에 대한 원스톱 상담부터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분홍색과 흰색으로 래핑이 된 동주민센터 전용차량 ‘찾동이’로 기동성까지 높였다.서울시는 올해 찾동 실천사례를 공모했다. 그 결과 금천구 시흥4동, 노원구 중계1동, 서대문 북가좌1동, 서초구 양재2동, 양천구 신월5동 등 5곳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 중 시흥4동은 27일 시청에서 열린 찾동 콘퍼런스에서 최우수상인 ‘최고예요! 우리동네주무관상’을 받았다.●시흥4동 시흥4동은 올해 3월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새재미마을활력소라는 장소를 활용해 ‘공유 3종 세트’를 선보였다. 첫 번째 공유는 새재미마을활력소 1층에 설치된 공유창고다. 누군가는 사용하지 않지만 쓸 만한 물건을 공유창고에 가져다 두면 필요한 주민이 유용하게 가져다 쓰도록 한 것이다. 두 번째 공유는 마을 곳곳에 설치된 우체통이다. 주민이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편지로 알려주거나 마을에 대한 의견을 우체통에 넣도록 했다. 세 번째 공유는 주민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설치한 마을의자다. 마을기금을 모아 제작했다. 시흥4동은 찾동을 통해 은둔형 1인 중장년가구에 집중했다. 그들을 연결해 ‘혼밥의 달인’이라는 자조모임을 결성하도록 했다. 1인 중년가구의 경우 혼자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자조모임을 통해 이들이 스스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마을 주민이 요리강사가 돼 한 달에 두 번 요리강습을 진행하기도 했다. ●중계1동 지난해 7월 찾동 2단계 사업에 선정된 중계1동은 한 달에 두 번 우동주 셀프스터디를 진행하고 한 달에 한 번은 우동주 활동공유회의를 연다. 또 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우동주별 담당 통을 지정하고 권역별 카카오톡 단체방을 만들었다. 중계1동은 이를 기반으로 통장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순찰, 우동주 정기순찰 등의 활동을 추진했고, 그 결과 다양한 마을 문제와 마주했다. 지난 7월에는 저장강박으로 쓰레기 악취와 해충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중장년 남성 독거가구를 발굴했다. 우동주는 복지팀이 공적서비스 신청과 방역업체 연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행정팀에서는 봉사자 모집 등의 방법으로 대상자 가구를 지원하도록 했다. 학원이 밀집된 지역 특성상 늦은 저녁에도 거리에 넘쳐나는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우동주와 주민이 함께 자율방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순찰활동 중 가로등 조도가 낮아 어두운 도로를 발견하게 됐고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비를 해결했다. ●북가좌1동 북가좌1동의 우동주는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북가좌초등학교 사거리에 있는 육교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설치, 유지되고 있다지만, 실제 육교를 이용하는 학생은 터무니없이 적었다. 또 교통약자의 경우 육교 때문에 사거리를 건너기 위해서 세 번의 횡단보도를 거쳐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그렇다 보니 육교가 무색하게 사거리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북가좌1동은 마을계획단, 동지역회의 과정을 거쳐 육교 철거와 X자형 횡단보도 개선안을 함께 제안하고 토론했다. 그 결과 북가좌초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82%라는 압도적인 육교 철거 찬성 의견을 도출하기도 했다. 서대문구에서는 문석진 구청장의 지시로 안전건설교통국 내 교통행정과, 교통관리과, 토목과 등이 연계된 태스크포스(TF)팀이 구성되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 10월 말 X자 횡단보도설치에 대한 서울지방경찰청의 심의가 통과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양재2동 지난 7월 1일 찾동이 시작된 양재2동은 공유회의를 통해 주민 불편이 큰 청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담당 통지도’를 만들었다. 지도에는 비단 청소 현황뿐 아니라 복지대상자, 조력자, 인구, 주요거점 상점 등을 넣었다. 양재2동의 경우 월·수·금요일 저녁 8시 이후 쓰레기를 배출하면 그다음 날 수거해 가는데, 매일 수거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되곤 했다.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배출시간 안내문과 쓰레기 무단투기 경고문 스티커를 제작해 붙이자는 의견이 나왔다. 통지도를 주축으로 해 중장년층 1인 취약가구 전수조사를 시작했다. 그렇게 한 주민을 발견했다. 식당 운영 실패로 신용불량자가 돼 개인회생 중인 사람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비용 문제로 통원치료만 받고 있었으며 다리부종으로 거동까지 불편한 상황이었다. 담당 주무관이 매일 안부전화로 상태를 확인하고 기초생활보장을 신청했다. 또 요양병원 입원을 권유해 옮길 수 있도록 했다. ●신월5동 신월5동은 우동주 인식 개선을 위해 학습동아리를 개설하고 통별 주요기관, 주요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통별 자원조사를 먼저 시작했다. 우동주와 통장이 2인 1조가 돼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 보수가 필요한 곳,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사람 등을 기록해 나갔다. 지난해 10월부터는 테마를 정하고 기획순찰을 하고 있다. 주민에게 우동주 활동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통장, 우동주, 동장 등 130여명의 간담회를 추진했다. 일정별로 2주간에 걸쳐 간담회를 진행했고, 우동주가 하고 있는 사업을 알렸다. 그 결과 주민을 통해 새벽에 기저귀를 차고 돌아다니는 노인 사례를 발굴했다. 이 가구는 2010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돼 있었지만 실질적인 관리에서 제외됐다. 주민과 우동주가 나서서 구 희망복지팀 사례관리대상자로 노인이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주5회(3시간 30분씩) 가정을 방문해 목욕, 식사, 운동을 관리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찾동 사업이 지난해 대비 인지도가 높아지고 만족도도 많이 증가했다”면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지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한 명의 시민이라도 발견하고 지원하는 복지행정을 완전히 시스템화하고,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형성할 때까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혁신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동대문, 찾동 1년차…복지서비스 5만건 ‘쑥’

    동대문, 찾동 1년차…복지서비스 5만건 ‘쑥’

    서울 동대문구가 ‘찾동’(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전면 시행 이후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과 돌봄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관련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직접 어려운 가정을 찾아가 도움을 주는 ‘찾동’ 사업은 서울시에서 2015년 7월 시작했으며, 동대문구에서는 지난해 7월 전면 시행하고 있다.11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구에서 찾동 전면 시행 이후 지난 9월까지 1년 3개월여 동안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의 방문건수는 2만 7912건, 복지서비스 연계건수는 4만 8566건에 달했다. 한 가구 내 구성원들이 여러 가지 문제를 지닌 경우를 발굴해 지원한 건수는 86건이었다. 구는 찾동 사업 시행 이후 충원된 신규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복지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학습동아리 운영도 병행하고 있다. 학습 동아리란 아직 업무가 익숙하지 못한 신규 공무원들이 선배 공무원들과 함께 고충 사항을 이야기하고 본인의 업무 이외 다른 직원의 업무도 함께 익히며 복지 상담의 질을 높이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학습동아리 운영 건수는 같은 기간 14개 동 269회에 달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찾동은 시행 이후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공급자 중심의 관 복지에서 위기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사업으로 정착했다”면서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나서는 복지만큼 좋은 복지는 없다는 신념으로 복지자원이 가장 필요한 곳에 제대로 전달돼 희망이 움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박양숙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17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수상

    박양숙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17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수상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8일 개최된 ‘2017년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에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박양숙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4)이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유일하게 광역자치부문 수상자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7년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지방자치 실시 22주년을 맞이하여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국회의원,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민간단체 등을 격려하고자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하여 개최한 행사로,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혁신과 지역발전에 모범이 될 만한 성과를 보여준 후보를 추천받아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심사를 거쳐 5개 분야(국정부문, 광역부문, 기초자치부문, 공직자부문, 사회단체부문) 수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2010년 제8대에 이어 2014년 제9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개혁과 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열정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양숙 위원장은 지방자치 및 지역 발전을 위해 조례 제정 및 개정 등 제도적 정비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주민자치 및 지역사회복지 실현에 공헌해 왔다. 박 위원장은 ▲서울시 먹거리 기본조례, ▲서울시 금융복지상담 지원에 관한 조례, ▲서울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서울시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등 독창적이고 실효성 있는 서울시 조례 제・개정에 힘써왔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다양한 서울시 정책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금융채무자 지원, 근로조건 개선, 생활임금 실현 등 다양한 민생 현안이 박 위원장의 입법 활동을 통해 정책 개선으로 이어졌다. 또한 주민과의 만남,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의 현안 문제와 민원사항을 해결하는 등 지역사회복지 구현에 앞장서 왔는데, 특히 지역구인 성동구에서는 성동정책연구소라는 조직을 만들어 부원장을 맡고 ▲어린이 안심보육,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뚝섬부지 효율적 개발방안 모색, ▲전통시장 활성화, ▲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해 왔다. 박 위원장은 “지방의원으로서 자치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첫 번째 대한민국자치발전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주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 주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정치를 하겠다는 소신을 가지고 해온 의정활동을 인정받은 것 같아 수상의 의미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면서 “명실상부한 지방분권, 지방자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민의 권리가 확대되는 방향으로 개헌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주민이 주인 되는 자치발전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 1303% 불법 고리사채업자 또 검거

    불법 고리사채와의 전쟁을 선포한 경기 성남시는 서현동 경마장 이용객들에게 불법 고리사채를 빌려준 혐의를 받고 있는 대부업자 A씨(35)를 지난 3일 오후 2시 5분쯤 서현동 경마장 지하주차장에서 분당경찰서와 합동으로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피해자 B씨에게 50만원을 빌려주는 조건으로 수수료 10만원을 공제한 40만원을 지급하고 일주일 후 대출이자 10만원을 상환받은 것으로 연이자율이 1303.6%에 달한다. 이는 이자제한법상 이자율 제한인 연25%를 위반하는 것으로 5개월 동안 15차례에 걸쳐 375만원을 빌려주고 원금과 이자로 모두 476만원을 상환받았다. B씨는 억울한 마음에 성남시에서 운영하는 불법사금융신고센터를 찾았고 이에 시 불법고리사채업자 단속TF팀에서는 이 사건을 관할 분당경찰서에 협조 요청하여 형사들과 함께 검거했다. 검거된 A씨는 현재 분당경찰서에서 대부업법 위반행위로 현재 수사중이다. 지난 9월 13일 연 1026.7%의 고금리 대부행위를 했던 불법고리사채업자를 중원경찰서와 합동으로 검거한 이후 성남시 불법고리사채업자 단속TF팀의 두 번째 쾌거이다. 시 관계자는 “취약지역인 오피스텔, 상가 , 경륜장, 경마장 등을 지속적으로 단속하여 불법 고리사채를 근절시킬 계획” 이라고 밝혔다. 대부업체가 법정 최고금리인 27.9%(미등록 대부업자 25%)를 초과하는 금리를 요구하는 경우엔 시 지역경제과(031-729-2802), 시 금융복지상담센터(031-755-2577), 시 불법사금융신고센터(031-729-2577)로 신고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은평구 “은평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 채무 상담받으세요”

    서울 은평구는 가계 빚으로 고통받는 청년, 서민금융취약계층을 돕고자 은평 금융복지상담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은평 금융복지상담센터는 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 3층에 자리 잡고 있다. 상담센터에는 금융복지상담사, 재무 관리사 등 3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해 청년과 과다채무자에게 금융구제에 대해 안내한다. 특히 상담센터 내에 청년 전용 오프라인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또 방문이 어려운 청년을 위해 인터넷 온라인 금융상담 창구를 마련 중이다. 월~금요일까지는 개인여건에 맞는 재무진단을 통해 자산과 현금흐름 분석, 솔루션 제공, 채무조정을 도와준다. 또 재테크의 출발점인 지출구조 분석으로 새는 돈을 찾고 효율적인 지출관리를 할 수 있는 통장나누기 시스템도 제공하고 있다. 상담예약은 은평 금융복지상담 센터(351-8505)로 전화하면 된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은평 금융복지상담 센터는 지난달 기준 현재 900여건의 전화와 방문상담이 이어져 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주민불편·소외 Zero...자치구 추석종합대책

    주민불편·소외 Zero...자치구 추석종합대책

    서울 자치구마다 추석 연휴 기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모두가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종합대책을 마련했다.성동구는 연휴 기간 긴급 상황 때 신속 대처를 위한 ‘상황보고체계 확립’, 공공시설물 사전 점검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한 ‘교통대책 추진’, 당번 약국운영 등 빈틈없는 ‘의료대책 추진’, 추석 연휴 기간 ‘주민생활불편 해소’,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물가 관리 강화’, 저소득 주민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추석보내기’, 검소하고 건전한 명절보내기를 위한 ‘공직기강 확립’ 등을 추진한다. 구는 2~8일 추석 연휴 동안 결식우려 가구와 중장년 1인 고위기 가구 등 취약계층 특별보호를 위해 ‘든든 돌봄 복지상황실’을 운영한다. 구청 특별상황실은 주민생활국 내 6개 부서가 1일 2명씩, 성동·옥수·성수·노인복지관 권역별 상황실에서는 권역별 1일 1명씩 근무한다. 17개 전 동에서는 1일 1명씩 현장 근무를 하며, 결식 우려가구에 급식을 지원하고, 중장년 1인 취약세대 등 고위기 가구에 안부 확인을 위해 직접 방문한다. 5개 노인 무료급식 수행 민간기관과 협력해 저소득 어르신들이 추석 연휴 기간 먹거리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역 내 음식점을 ‘경로식당’ 지정 운영한다. 청소특별대책도 준비했다. 연휴기간 기존 1개 반 2명씩이던 ‘청소기동반’을 1일 2개 반 10명으로 확대 편성, 평소보다 증가하는 명절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한다. 기존 격일제로 수거하던 주택가 재활용 쓰레기도 매일 수거한다. 추석연휴를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2개소에서 하던 물청소를 5개소로 대폭 확대, 복합효소를 살포하는 등 깨끗한 전통시장 만들기에도 힘쓴다. 추석 명절 대비 민원 대응 서비스도 세심하게 꾸렸다. 10일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당직책임자를 국장급으로 상향해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한다. 주민들이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식중독 발생 대비 비상대책반 상황실도 운영한다. 성동구도시관리공단에서는 연휴 기간 성동구를 찾는 주민들이 주차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7일 하루 노상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성동문화재단에서는 성동문화회관 주차장을 연휴기간 무료 개방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 추석에는 유례없는 긴 연휴를 맞아 생활밀착형 특별대책을 마련했다”며 “단 한명이라도 소외되는 주민 없이 모두가 편안하고 따듯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성동구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광진구도 추석 연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예방과 구민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일까지를 중점 점검 기간으로 정했다. 훈훈한 추석 보내기, 물가안정, 교통, 풍수해, 안전화재, 의료, 구민 생활불편 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을 추진한다. 혼잡한 교통으로 인한 구민 불편을 덜기 위해 2~7일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귀성·귀경객 수송 상황을 점검하고 교통 불편 민원을 접수, 처리한다. 동서울터미널과 강변역, 건대입구역 등에서는 승차거부, 합승, 호객행위 등 불법행위도 단속한다.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3~4일엔 동서울종합터미널 고속·시외버스를 증편 운영한다. 1일 평균 운행횟수는 평소보다 350회 늘어난 2165회로, 하루에 약 4만 8150여명을 수송한다. 추석 연휴 기간 쓰레기 처리시설 휴무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3일 자정부터 5일 오후 7시까지 동별 지정 수거일에 맞춰 정상 수거 작업을 한다. 주요도로와 터미널, 지하철 역사, 전통시장,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위주로 특별 근무자를 편성해 관리한다.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도 가동한다. 강우량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그 어느 때보다 긴 올 추석을 구민들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2일출고용) ‘주민불편·소외 Zero’...자치구 추석종합대책

    (2일출고용) ‘주민불편·소외 Zero’...자치구 추석종합대책

    서울 자치구마다 추석 연휴 기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모두가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종합대책을 마련했다.성동구는 연휴 기간 긴급 상황 때 신속 대처를 위한 ‘상황보고체계 확립’, 공공시설물 사전 점검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한 ‘교통대책 추진’, 당번 약국운영 등 빈틈없는 ‘의료대책 추진’, 추석 연휴 기간 ‘주민생활불편 해소’,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물가 관리 강화’, 저소득 주민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추석보내기’, 검소하고 건전한 명절보내기를 위한 ‘공직기강 확립’ 등을 추진한다. 구는 2~8일 추석 연휴 동안 결식우려 가구와 중장년 1인 고위기 가구 등 취약계층 특별보호를 위해 ‘든든 돌봄 복지상황실’을 운영한다. 구청 특별상황실은 주민생활국 내 6개 부서가 1일 2명씩, 성동·옥수·성수·노인복지관 권역별 상황실에서는 권역별 1일 1명씩 근무한다. 17개 전 동에서는 1일 1명씩 현장 근무를 하며, 결식 우려가구에 급식을 지원하고, 중장년 1인 취약세대 등 고위기 가구에 안부 확인을 위해 직접 방문한다. 5개 노인 무료급식 수행 민간기관과 협력해 저소득 어르신들이 추석 연휴 기간 먹거리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역 내 음식점을 ‘경로식당’ 지정 운영한다. 청소특별대책도 준비했다. 연휴기간 기존 1개 반 2명씩이던 ‘청소기동반’을 1일 2개 반 10명으로 확대 편성, 평소보다 증가하는 명절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한다. 기존 격일제로 수거하던 주택가 재활용 쓰레기도 매일 수거한다. 추석연휴를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2개소에서 하던 물청소를 5개소로 대폭 확대, 복합효소를 살포하는 등 깨끗한 전통시장 만들기에도 힘쓴다. 추석 명절 대비 민원 대응 서비스도 세심하게 꾸렸다. 10일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당직책임자를 국장급으로 상향해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한다. 주민들이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식중독 발생 대비 비상대책반 상황실도 운영한다. 성동구도시관리공단에서는 연휴 기간 성동구를 찾는 주민들이 주차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7일 하루 노상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성동문화재단에서는 성동문화회관 주차장을 연휴기간 무료 개방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 추석에는 유례없는 긴 연휴를 맞아 생활밀착형 특별대책을 마련했다”며 “단 한명이라도 소외되는 주민 없이 모두가 편안하고 따듯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성동구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광진구도 추석 연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예방과 구민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일까지를 중점 점검 기간으로 정했다. 훈훈한 추석 보내기, 물가안정, 교통, 풍수해, 안전화재, 의료, 구민 생활불편 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을 추진한다. 혼잡한 교통으로 인한 구민 불편을 덜기 위해 2~7일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귀성·귀경객 수송 상황을 점검하고 교통 불편 민원을 접수, 처리한다. 동서울터미널과 강변역, 건대입구역 등에서는 승차거부, 합승, 호객행위 등 불법행위도 단속한다.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3~4일엔 동서울종합터미널 고속·시외버스를 증편 운영한다. 1일 평균 운행횟수는 평소보다 350회 늘어난 2165회로, 하루에 약 4만 8150여명을 수송한다. 추석 연휴 기간 쓰레기 처리시설 휴무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3일 자정부터 5일 오후 7시까지 동별 지정 수거일에 맞춰 정상 수거 작업을 한다. 주요도로와 터미널, 지하철 역사, 전통시장,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위주로 특별 근무자를 편성해 관리한다.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도 가동한다. 강우량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그 어느 때보다 긴 올 추석을 구민들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급식 지원·안부 전화…복지 공백 없는 성동

    급식 지원·안부 전화…복지 공백 없는 성동

    “긴 추석 연휴, ‘든든 돌봄’으로 외롭지 않습니다.”서울 성동구는 최장 10일의 추석 연휴 기간 결식 우려 가구와 중장년 1인 위기 가구 등 취약계층 특별 보호를 위해 ‘든든 돌봄 복지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복지상황실 컨트롤타워는 성동구 주민생활국 복지정책과가 맡고, 구 전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4개 종합사회복지관을 권역상황실로, 17개 동주민센터를 지역상황실로 운영한다. 미리 돌봄, 안부 돌봄, 따끈 돌봄, 함께 돌봄, 긴급 돌봄 등 5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리 돌봄은 연휴 전에 주거 취약가구 등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집안청소와 속옷·이불 빨래를 지원하고, 긴급의약품과 장기 복용 약품 구비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따끈 돌봄은 연휴 기간 결식 우려 가구에 급식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연휴 직전엔 권역별로 사회복지관과 자원봉사자를 통해 1차 급식을 하고, 연휴 중반인 10월 5일엔 동주민센터를 통해 2차 급식을 한다. 거동이 불편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동별 2개 식당과 협약을 맺어 ‘경로식당’도 운영한다. 안부 돌봄은 중장년 1인 가구, 독거노인, 장애인 등 고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추석 연휴 기간 매일 유선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긴급 돌봄은 이들 고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한 전화 연결이 안 되면 직원이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함께 돌봄은 연휴 전에 생계 곤란 주민들을 직접 찾아 추석명절 위문품을 전달하는 서비스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소외계층 지원 방안을 꼼꼼히 마련해 추석 연휴 기간 외로운 이웃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주민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영등포구, 마음의 병 이해하는 ‘열린 마음건강 아카데미’ 개최

    영등포구, 마음의 병 이해하는 ‘열린 마음건강 아카데미’ 개최

    마음의 병을 가진 이웃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서울 영등포구가 ‘열린 마음건강 아카데미’의 심화과정을 오는 15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구민 누구나 정신건강의 기초를 이해하고 함께 마음의 병을 가진 이웃을 돌보자는 취지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열린 마음건강 아카데미’는 최근 정신보건법 개정으로 인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이 대규모로 퇴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5일 여의도 소재 영등포50플러스센터 강당에서 동 주민센터 복지상담관 및 복지플래너,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관련기관 실무자, 구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기초과정이 진행됐다. ▲알코올중독에 대한 이해 ▲자살시도에 대한 초기 대응방법 ▲우울증, 조현병, 강박증에 대한 이해 ▲도박중독에 대한 이해라는 내용으로 강의했다. 심화과정은 15일 영등포 50플러스센터에서 진행된다. 1차 과정에서 조금 더 심화된 내용으로 구성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초기 대응방법 및 행동지침, 치매 및 장기요양등급판정에 대한 기준과 대응방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18개 동주민센터 복지상담관 및 복지플래너, 동 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하며 관심 있는 구민도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이메일(ydpwelfare@citizen.seoul.kr)또는 전화(02-2670-3948)로 하면 된다. 구는 지역사회 내 정신질환자에 대해 개입하는 동주민센터 복지상담관과 복지플래너, 동 협의체 위원들의 역량강화와 민관 네트워킹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정신건강의 기초를 이해하고 복지 관계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 내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이 구축되길 바란다”면서 “민관 복지파트너십을 확립해 정신질환자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아시아 문화심장터 조성… ‘전주문화특별시’ 토대 쌓아요”

    [자치단체장 25시] “아시아 문화심장터 조성… ‘전주문화특별시’ 토대 쌓아요”

    김승수(48) 전북 전주시장은 ‘개념 시장’으로 불린다. ‘가장 한국적이면서 가장 인간적인 도시’를 지향하는 김 시장의 행정 철학이 도시 개발은 물론 경제, 문화, 복지 분야까지 일관성 있게 펼쳐지면서 네티즌들이 붙여 준 별명이다. 역대 전주시 최연소 시장인 그는 젊은 패기를 앞세워 전국적인 이슈를 불러일으키는 광폭 행보를 하고 있다. 김 시장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공공기관 지역인재 30% 의무 채용’ 법제화를 요구했다. 부영주택의 임대료 폭리 문제는 전국 지자체의 공동대응을 이끌어내 시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는 단체장’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지난 21일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을 내 인터뷰에 나선 김 시장은 자신감과 의욕이 넘쳐 보였다. 그는 “가장 한국적이고 가장 인간적인 도시 전주는 다른 도시가 결코 흉내 내거나 대체할 수 없다”며 전주시의 미래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다음은 일문일답.●‘노무현입니다’ 제작 지원… ‘개념 시장’으로 인기 →최근 ‘개념 시장’으로 뜨는 이유를 분석한다면. -전주시가 지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정국 속에서도 영화 ‘노무현입니다’ 제작비를 지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이 붙여 준 별명이다. 전주시는 세월호의 현수막과 천막이 가장 오래 지켜진 도시다. ‘다이빙벨’, ‘천안함 프로젝트’, ‘자백’, ‘귀향’ 등 다른 도시에서 꺼렸던 영화들을 고민 없이 상영했다. 시민들의 예술향유 권리와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표현의 자유를 지켜주기 위한 것이었다. 이 같은 결정은 성숙한 의식을 가진 시민들의 힘이 뒷받침됐다. 개념 시장보다는 ‘개념 시민’이란 표현이 맞다. →도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소신은. -도시 발전과 개발에 대해 오랫동안 생각했다. 선진 외국의 사례도 면밀히 검토했다. 고민 끝에 전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가장 인간적인 도시’라는 결론을 얻게 됐다. 도시 발전이라는 명분으로 오랜 자산을 허물어버리고 훼손하는 잘못을 범해서는 안 된다. 무조건 넓은 길을 내는 ‘직선의 도시’보다는 옛것을 지키면서 사람 냄새가 물씬 나는 ‘곡선의 도시’를 지향하겠다.→가장 인간적인 도시의 의미를 설명한다면. -인간적인 도시는 사람이 가장 중심이 되고, 사람이 가장 존중받는 도시다. 생태, 문화, 경제 등 모든 면에서 사람이 존중받는 도시가 인간적인 도시다. 우리 지역의 단 한 분도 소외되지 않도록 꼭 껴안고 도전 정신과 희망을 주는 도시가 되길 희망한다. 전주시는 인간적인 도시가 될 수 있는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새벽에 결식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해 주는 ‘엄마의 밥상’과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복지상담소’ 등은 인간적인 도시의 대표 시책이다.→구도심 개발 구상은. -전주는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도시다. 이는 가장 한국적이면서 문화적 구심력이 있는 도시이기 때문이다. 이를 전주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아시아 문화심장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 전주시의 옛 4대문 안 구도심 100만평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한옥마을 못지않은 문화 중심지로 육성하겠다. 자동차보다는 사람들이 걸을 수 있는 공간을 많이 주기 위해 구도심 전체를 일방통행 도로로 바꾸고 인도를 확대하겠다. 객사 뒤쪽은 작은 미술관, 작은 박물관, 수준 있는 작가들의 작업 공간으로 가꾸겠다.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의 절차와 전망은. -현재 이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1% 미만인 것 같다. 중앙부처 국장 한 분께서 사실 이 법이 제정될 가능성은 0%인데 전주시의 열정을 보니 2% 정도는 가능할 것 같다고 하셨다. 광주광역시, 경주, 안동 등 다른 도시들과의 경쟁 관계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저희는 대통령 공약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전주시는 다른 공약을 모두 포기하는 대신 이 법안 제정 하나만 선택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전주시는 광역시로 발전하는 토대를 구축하게 된다.●전주역 앞 마중길 조성… 올겨울 효과 나타날 것 →의욕적으로 추진한 ‘마중길’에 대해 찬반양론이 일고 있다. -마중길은 전주역 앞 삭막한 6차선 도로 중앙에 전주시의 첫인상을 깊게 심어 줄 수 있는 문화, 힐링 공간을 조성한 사업이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앞서 시민들의 공감을 먼저 얻어내지 못해 죄송하다. 그러나 도전의 싹을 키워야 되는 사업이어서 완공 뒤에 시민들의 평가를 받기로 했다. 도로 폭이 줄어들고 차량 속도가 감소해 다소 불편하겠지만 도시의 속도 하향 조정은 세계적인 추세다. 전주시가 1~2년 앞서 가는 것으로 이해해 주길 바란다. 올겨울이 지나면 첫 마중길이 활성화되면서 평가가 달라질 것이다. 최근 마중길 주변 상권이 살아나는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제2, 제3의 마중길을 조성하겠다.→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지역인재 30% 할당제를 추진해 전국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전주시가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30% 할당을 여론화했다. 벌써 4년째다. 다른 도시들도 전주시의 제안에 크게 환영하고 있다. 관련 법안 제정도 추진 중이다. 지방대 출신들의 취업난 해소와 지역 인재 및 인구 유출 방지 등 복합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취지는 좋지만 지역인재의 정의와 범위에 대해 논란이 있다. -현재 지역인재는 최종 학력이 공공기관 본사가 소재한 대학이나 고등학교 졸업자로 보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 대학을 졸업한 지역 출신 우수 학생이 배제되고 반대로 수도권에서 지방대로 진학한 학생이 지역인재가 되는 모순도 있다는 지적이다. 그래서 국토교통부와 혁신도시 이전 기관, 전문가들하고 협의체를 빨리 꾸리자고 제의했다. 지역인재의 범위와 비율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부영주택 임대료 폭리에 대해 전국 지자체들의 공동대응을 이끌어냈다. -부영주택과 임대료 폭리 문제를 가지고 부딪친 게 2년이 됐다. 서민 울리는 건설사 횡포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시작했다.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방해할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다. 아파트는 부실공사 수준이 심각한데 매년 임대료만 상한선까지 올리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생각했다. 서민주택 건설로 성장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기업윤리 등으로 볼 때 정상적인 기업활동이 아니라고 판단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취임 이후 새로 시작한 사업이 많다. 재선 도전 계획은. -전주의 변화가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전주가 연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아시아 3대 관광명소로 위상이 높아졌다. 그러나 취임 이후 계획했던 사업들을 진행하고 마무리하려면 4년은 부족한 시간이다. 변화의 싹을 틔웠으니 꼭 꽃을 피워 보고 싶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복지대상자 발굴·지원 원스톱으로 ‘안양형 복지모델’ 본격 추진

    복지대상자 발굴·지원 원스톱으로 ‘안양형 복지모델’ 본격 추진

    경기 안양시는 복지대상자 발굴·관리·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안양형 복지모델’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의 민·관 협력모델로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게 됐다.  먼저 시는 전화 한 통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안양시 복지상담 콜센터’를 9월에 개소한다. 각자 상황에 맞는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위기가정 발견 시 빠른 신고가 가능해졌다. 고령자, 중증장애인 등 고위험군에 안부전화를 시행하고, 정보 취약계층에 신설·변경된 복지서비스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15개 기관 3000명으로 구성된 ‘카카오발굴단’이 11월 출범한다. 우체국 배달원, 삼천리도시가스 검침원, 한국전력 단전반원 등이 참여 주요기관이다. 발굴단이 어려운 이웃을 발견 카톡으로 신고하며 사회복지사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카카오톡발굴단과 복지상담 콜센터를 통해 발견된 복지대상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복지방문지도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9월 보격 가동돼 저소득계층과 위기가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복지대상자 정보를 입력하면 고위험군, 중위험군, 저위험군이 지도 상에 표시되어 방문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동장·사회복지사·간호사가 3인 1조로 지도를 활용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올 하반기에 ‘복지자원관리시스템’이 운영된다. 생애주기별, 고령·장애 등 대상특성별, 한 부모·독거노인 등 가구특성별 지원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다. 또 안양 소재 모든 사회복지기관을 지도 상에서 한눈에 살펴볼 수도 있다. 시 홈페이지와 연계해 중앙부처 360여개 복지서비스와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복지사업정보, 시 소재 민간기관과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모든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민·관 협력기구인 ‘안양시 나눔운동본부’를 설치해 9월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기부와 나눔문화 활성화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난방비 등을 지원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다양하게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독거사 0명’ 향한 성동의 구슬땀

    ‘독거사 0명’ 향한 성동의 구슬땀

    서울 성동구가 오는 31일까지 50~64세 중·장년층 1인 가구를 전수조사한다.성동구는 “최근 연이은 중·장년층 1인 가구의 고독사가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며 “고시원, 여인숙, 찜질방 등 비정형 거주지에 살아 복지 대상자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은 1인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동 주민센터 공무원과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복지통장이 한 팀이 돼 조사한다. 부동산중개업소·숙박시설·슈퍼마켓 업주 등 지역에서 오래도록 일해 온 이들의 협조도 구할 계획이다. 발굴 위기 가구에 대해서는 의료, 생계, 주거 등 긴급 지원을 한다. 법정 지원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민간 자원 등과 연계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한다. 구는 중·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 자살 예방을 위한 ‘희망배달 프로젝트’ 자원봉사 사업,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매달 위기 상황으로 도움이 필요하지만 국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빈곤계층을 발굴할 것”이라며 “민관 협치를 기반으로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역 보호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어서 와, ‘복지나눔’은 처음이지?

    서울 동작구가 다음달 9일 노들나루공원에서 제1회 동작구복지나눔축제 ‘함께 품다’를 개최한다. 동작구 측은 “지역주민들이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면서 함께 즐길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제1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리는 이번 축제는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개막식(기념식, 축하공연), 복지마당(정보제공, 체험, 기부나눔), 놀이와 공연 순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주민에게 복지에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복지홍보관과 복지상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복지상담소에서는 국가가 지원하는 복지급여뿐 아니라 민간에서 운영하는 복지 프로그램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엄마랑·아가랑 오감체험놀이’와 ‘가족이해심리검사’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거리도 있다, 어르신은 무료치매검사와 혈당·혈압 검사 등 건강관리프로그램도 경험해볼 수 있다. 이밖에 가족이 함께 즐기는 복지축제인 만큼 청소년 댄스동아리, 대학생 댄스·음악동아리, 직장인 밴드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지역의 난치병 어린이 돕기 위한 기획모금행사도 진행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광진,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확대 시행

    서울 광진구는 오는 18일부터 지역의 모든 동 주민센터가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는 동 직원이 주민을 직접 찾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진구는 지난해 7월 군자동을 시범동으로 선정한 후 1년간 모니터링을 시행한 바 있다.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모든 동 주민센터로 확대됐다. 이를 위해 동 주민센터 내 기존 주민복지팀을 주민복지 1·2팀으로 재편하고 사회복지직 공무원도 66명을 신규 임용했다. 앞으로 동 주민센터의 모든 직원은 ‘우리 동네 주무관’이 돼 주민과의 소통에 나선다. 노인·출산·빈곤위기가구 등을 찾아 복지 서비스를 알려주는 ‘복지 플래너’, 주민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는 ‘복지상담 전문관’ 제도도 도입한다. 노인·출산가구 등을 찾아 건강관리에 나설 방문 간호사도 동마다 1명씩 배치된다. 구는 앞서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난 5월에는 민간 복지시설 종사자, 지난달에는 주민 대상으로 관련 교육도 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주민 중심의 복지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양숙 보건복지위원장 ‘대한민국 유권자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박양숙 보건복지위원장 ‘대한민국 유권자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양숙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4)는 지난 6월 15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6회째인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은 5월10일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유권자시민행동,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한국시민사회연합 등 290여 단체가 공동 출범한 ‘유권자시민행동’이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행복을 위한 정책추진, 선거공약 실천 등 우수 정책을 추진한 선출직 공직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국회의원, 광역의원, 광역자치단체장, 기초의원에 이르기까지 선출직 공직자의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점 등을 종합적인 고려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박양숙 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안전과 편리, 지역경제활성화, 시민삶의 질 향상, 학교환경 개선 등 공약에 대한 높은 이행률을 바탕으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양숙 위원장은 금융복지상담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제정하여 서민과 저소득층의 가계 빚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실현한 바 있다. 또한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지역발전공약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용답역 나들목과 연결되는 청계천 다리 건설을 위한 예산을 발의하여 설치하는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 시민이 참여하는 학부모 간담회, 정책간담회, 보육시설장 간담회, 상인회 간담회 등 지역의 다양한 이해와 욕구를 파악하기 위하여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였으며, 대표적인 예로 학부모 간담회를 통한 학교환경 개선을 위한 성동구 관내 4개 초등학교의 시설개선을 건의받아 이를 교육청에 건의하여 실시한 바 있다. 이러한 소통을 통해 현장감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내고 서울시 집행부를 견인한 것을 ‘유권자시민행동’이 높이 평가했다. 박양숙 위원장은 이날 유권자들이 주는 정말 소중한 상을 받았다고 밝히며,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에게 봉사하는 시의원으로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상이라고 말했다. 박양숙 위원장은 “앞으로 더 노력하라고 주는 상, 시민들의 칭찬과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긴급복지의 1인자…은평, 너였구나!

    [현장 행정] 긴급복지의 1인자…은평, 너였구나!

    “현재 위기 가정 사례 발굴이 얼마나 됐나요.”4일 서울 은평구 응암3동 주민센터.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통합 사례관리 회의’에 직접 참석해 동주민센터 복지지원팀장 등 소속 위원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현장을 꼼꼼히 챙기는 김 구청장의 모습에 일순간 긴장감이 돌았다. 통합 사례관리 회의에서는 갑작스레 위기에 처한 주민을 상대로 긴급 복지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김 구청장은 “대부분의 긴급 복지 지원은 일시적이라 꽉 막힌 혈을 한 번 뚫어 주면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모(48·여)씨는 은평구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고 한숨을 돌린 실제 사례다. 서씨는 몇 년 전 사업 실패로 원리금 상환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는 10개월 넘게 월세와 공과금도 미납했다. 가스와 전기, 수도가 모두 끊겨 지옥 같은 생활을 했다. 살던 집에서도 쫓겨날 상황으로 내몰렸다. 위기에 처한 서씨에게 은평구는 월세 100만원, 가스·수도비 100만원 등 총 200만원의 긴급복지지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악성 부채 소각을 도왔다. 서씨는 구의 도움으로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와 연계한 재무 상담도 제공받았다. 은평구는 긴급 복지 지원사업 예산을 추가 편성하며 서씨와 같은 위기 가정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시 25개 각 자치구는 올해 긴급복지지원금으로 12억 2500만원(국비+시비)을 지급받은 상태다. 여기에 은평구만 유일하게 시를 설득해 3억원을 더 받았다. 이 가운데 2억원은 이미 동주민센터에 내려보냈고, 91가구를 추가 발굴했다. 추가 예산 편성은 김 구청장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해 말 긴급 복지 지원사업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직접 찾아가 예산 확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기존의 긴급복지지원금만으로는 은평구의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고 ‘예측’했기 때문이다. 실제 이번 동절기(지난해 12월~올해 4월)에는 지난번과 비교해 지원 가구와 금액이 약 40% 늘었다. 2015년 12월~2016년 4월 조사했을 당시에는 지원 가구와 금액이 각각 551가구, 3억 8800만원이었지만 올해는 같은 기간 796가구, 5억 3700만원이 됐다. 구는 긴급 복지 지원 절차도 간소화했다. 기존에 지원금 지급까지 10~14일이 걸렸다면 지금은 3일 내로 가능하다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청에서만 진행하던 통합 사례관리 회의를 지금은 5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검토 시간이 줄어든 건 당연하다. 김 구청장은 “우리 구의 노인 비율이 서울 자치구 중 제일 높다. 복지 시스템을 점검하고 예산을 적시에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벌써 26회째… 장애인·비장애인 한마음축제

    벌써 26회째… 장애인·비장애인 한마음축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한마음축제로 놀러 오세요.”서울 강북구가 28일 강북구 번동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위한 ‘강북구 장애인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강북구 장애인 한마음축제는 1992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강북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최로 처음 시작됐다. 구 관계자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992년부터 지금까지 왔다. 올해로 벌써 26회째다. 장애인·비장애인을 비롯해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3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밸리댄스와 에어로빅 등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후에는 장애인 복지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장학금과 후원금을 전달한다. 오후에는 연예인 축하공연, 장애인과 가족들의 숨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노래자랑 및 휠체어 달리기 등 체육대회가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이날 참석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전동휠체어 무료 점검, 복지상담 코너 등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구의 등록장애인은 지난달 현재 총 1만 7373명이다. 현재 구는 장애인연금 지원과 장애인구정평가단, 무료급식소, 수화교실,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체험홈 등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장애인회관을 개관하는 등 장애인들에 대한 소득 지원과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복지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혜경의원 장애인의 날 누리축제 참석

    서울시의회 이혜경의원 장애인의 날 누리축제 참석

    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중구2, 자유한국당)은 12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식 및 서울시 복지상시상,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참여하는 문화·예술 축제 등을 개최했다. 2017년 함께서울 누리축제는 ‘함께 꿈, 함께 이름’ 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세부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장애인으로 구성된 개인이나 단체의 장기자랑 및 문화예술공연, 장애인 예술가들로 무대를 구성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드는 ‘어울림 문화공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펼치는 ‘누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그 뿐 아니라 이 행사와 연계된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농아인 바리스타가 직접 내리는 까페, 시각장애인 체험, 안마체험, 중증장애인 생산품 홍보 등 다양한 부스가 있었는데 이혜경의원은 몇몇 부스에 직접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하는 공연을 비롯해서 장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관련기관 종사자 그리고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 이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혜경 의원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아직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오늘 이 자리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의지를 다지는 뜻 깊은 축제의 자리라고 생각한다” 며 감회를 전하며 “제가 발의한 서울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또한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이 대중교통 등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조례개정 등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혜경의원은 제9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장애인의 활동영역을 문화·체육분야에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각 부서에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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